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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런 "AX 실무 교육 콘텐츠 200개 이상 확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 전환(AX)'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온라인 실무 교육 플랫폼 인프런이 AX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인프런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 내 등록된 AX 및 AI 관련 강의는 총 202개로 총 강의 분량은 1천780시간에 달하며, 현재 하루 평균 1개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다. 인프런은 오픈플랫폼으로써 현업 실무자들이 지금 활용 중인 자신들의 사례를 직접 올릴 수 있어 빠른 시간에 다수의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가능했다. 특히 해당 강의들의 평균 평점은 4.7점, 누적 수강평은 2천388건에 달한다. 최근 1년간 인프런에서 새롭게 오픈된 AX 관련 강의는 총 131개며, 이들 강의만으로 총 5억 6천만원 이상의 매출, 1만8천여 명의 수강생 유입을 기록했다. 강의당 평균 수강생 수는 101명으로, 이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학습 욕구가 존재함을 보여줬다. AX는 조직 전반에 인공지능을 내재화해 업무 프로세스와 제품·서비스를 혁신하는 전략적 변화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기업들이 AI를 단순 도입을 넘어 핵심 역량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빨라지면서, 실무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인프런 관계자는 "AX는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사람 중심의 변화"라며 "인프런은 앞으로도 실무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이 분야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런은 올해 상반기에도 77개의 신규 AX 강의를 오픈하며 3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무자 중심 교육 플랫폼으로서, AX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06.24 13:53백봉삼 기자

마이리얼트립, 글로벌 저비용항공사 노선 확대..."해외도 OK”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해외 저비용항공사(LCC) 항공권 노선을 확대하며 한국 출발은 물론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등 해외 출발 노선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항공권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중심의 ▲아시아권 - 에어아시아, 젯스타 재팬, 뱀부항공, 비엣젯항공 ▲유럽 - 라이언에어, 부엘링, 이지젯 ▲북미 - 프론티어항공 ▲대양주 - 젯스타 등 총 32개 글로벌 항공사로 마이리얼트립 앱과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마이리얼트립은 직원의 개입 없이 플랫폼 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직접 변경하는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도입하며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또 지난 4월에는 항공사와 여행사 간에 항공권을 직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인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를 도입하는 등 가격 경쟁력 있는 항공 상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런 개선을 통해 마이리얼트립은 2025년 1분기에 여행 플랫폼 중 가장 높은 해외 출국자 대상 이용률을 기록하고,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항공권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온라인 여행사(OTA) 시장 내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단순한 항공권 판매를 넘어 여행 전반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항공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격대와 목적지에 맞는 가성비 높은 콘텐츠를 통해 원활한 여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3:46백봉삼 기자

그렙,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글로벌 확장 본격화”

그렙(대표 임성수)이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그렙은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에 변화를 이끌며 산업 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험 운영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상장 주관사 선정에 따른 공식 계약 체결은 지난 20일 진행됐다. 그렙은 2017년부터 국내 역량평가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연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율 20%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그렙의 '프로그래머스'와 '모니토'는 네이버·카카오·라인 등 주요 IT 기업과 대기업, 농협과 신한은행 등 30여 금융기관이 채용 평가에 공식 도입하면서 확고한 시장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자격시험사 및 시험 운용사를 고객으로 맞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AI 기술 고도화와 온라인 시험 플랫폼 운영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 향후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북미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렙이 운영하는 모니토는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화면 추적을 통한 AI 기반 부정행위 탐지, 얼굴 인식을 통한 개인 식별, 최대 2만 명 이상 동시 접속 지원 등 안정성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 AI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 온라인 시험 플랫폼을 준비 중이며, 평가와 교육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 정부의 국가적인 AI 혁신 기조에 발맞춰 아직까지 OECD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시험 환경의 디지털 혁신 수준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다. 그렙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모니토의 국내외 시험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 플랫폼으로서의 신뢰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그렙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높은 성장 잠재력, 평가 방식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상장 파트너로 참여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양측은 상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국내외에서 역량 기반 채용과 디지털 평가의 미래를 혁신하려는 우리의 미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NH투자증권의 전문성과 시장 리더십은 그렙의 상장 여정을 함께하는 데 있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온라인 평가 시스템은 기존 시험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나아가 교육 접근성 확대와 글로벌 진출 기회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그렙의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공식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모 일정과 세부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2025.06.24 10:40백봉삼 기자

넥슨, 'NDC 25' 개막...게임산업 미래 향한 49개 강연 눈길

국내 대표 게임 지식 공유 행사인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2025(NDC 25)'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넥슨 사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올해 행사는 총 49개 강연을 통해 게임 산업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폭넓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NDC 25는 ▲IP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경영관리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인공지능 ▲커리어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개막 첫날인 24일에는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겸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라는 주제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넥슨 아이콘 매치 포스트모템(최인기, 넥슨코리아)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 플랫폼 출시 도전기(김성중, 넥슨게임즈) ▲'몬스터 스트라이크' 개발사의 크리에이터 양성 노하우(정운천, 디럭스게임즈) ▲흥행 예측 AI 개발 활용 도전기(오진욱, 넥슨코리아) 등이 진행된다. 6월 25일부터는 ▲UE5로 오픈월드 바이옴 구성하기(김경환, 넥슨게임즈)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좀비 모드 무기 기획 이야기(박영일, 넥슨코리아) ▲'승리의 여신: 니케' 성공적인 IP 구축기(유형석, 시프트업) ▲'프라시아 전기' 개발 회고(이익제, 넥슨코리아) 등이 발표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게임 성패 예측, 인간적으로 접근하기(편호장, 넥슨코리아) ▲'마비노기'의 메인 시나리오 포스트모템(전유진, 넥슨코리아) ▲'쿠키런: 킹덤' 제2의 전성기(김이환, 데브시스터즈) ▲'오버워치 2' 지구 반대편 개발팀이 하나 된 이야기(장기문, 블리자드코리아) ▲'메이플스토리' 라이브 서비스 전략(구유리 외, 넥슨코리아) 등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NDC의 대표 IP와 음악,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존', 추억의 게임 BGM을 감상할 수 있는 'BGM 존', 게임 OST 공연,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NDC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 간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게임 산업의 변화를 이끌 인사이트가 다채롭게 오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DC는 2007년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부터 외부에 공개되며, 게임 산업 전반의 지식 공유와 성장 촉진을 이끌어온 자리로 평가받는다. 2019년 이후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행사는 올해 오프라인 방식으로 복귀했다. 넥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발 환경 변화에 따른 흐름을 짚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2025.06.24 10:32김한준 기자

홈플러스, 배민 '즉시배송' 적용 마트 전국 11개로 확대

홈플러스가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대형마트 퀵커머스 매장을 11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등 6개 점포를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에 입점시켜 배달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금천점·영등포점·남대구점·청주점·전주효자점까지 5개 점포를 추가 운영한다. 또 배달의민족 대형마트 퀵커머스 가능 매장을 순차 오픈해 다음 달 34개까지, 오는 8월까지 총 40개 이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퀵커머스'는 점포 반경 4km 이내에 거주하는 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면 대형마트의 신선식품, 델리,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퀵커머스를 확대하는 것은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1~2인 가구 중심으로 즉시 필요한 상품의 빠른 장보기를 지원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각기 다른 유형의 쇼핑 수요를 흡수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금천점·영등포점·남대구점·청주점·전주효자점 배달의민족 대형마트 퀵커머스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4만원 이상 구매 시 6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은 2만5천원 이상 10%(최대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모든 고객은 3~5만원 이상 구매 금액대별 최대 7천원 장바구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온라인 장보기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들의 식품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대형마트 퀵커머스 매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상품과 배송 선택지 다각화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홈플러스 매장의 신선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0:24김민아 기자

'치지직'에 쫓기는 SOOP...콘텐츠 다양화·구독 체계 개편으로 대응

네이버 '치지직'이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는 동시에, 이용자를 대거 확보하며 전통강자인 'SOOP'(구 아프리카TV)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치지직 추격에 맞서 SOOP은 콘텐츠 다양화와 구독 체계 개편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24일 방송 트래킹 솔루션 소프트뷰어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SOOP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14만887명이다. 같은기간 치지직은 11만8천96명으로, 양 플랫폼 간 격차는 약 2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약 6만명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지난해 SOOP과 치지직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각각 13만9천958명, 8만1천243명이었다. 치지직이 1년 만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게임 콘텐츠가 있다. 게임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며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던 이용자를 그대로 흡수했고 e스포츠 중계도 플랫폼에 통합시켜 게임 팬들을 대거 유입시켰다. MZ세대 사이에서 이용도가 높은 숏폼 서비스인 네이버 '클립'과 연동성을 강화하고 게임 외에도 '무한도전'을 포함한 4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등 콘텐츠 저변을 넓힌 것도 이용자 확보에 영향을 미쳤다. SOOP 당구·낚시·바둑 등 콘텐츠 다양화로 틈새시장 노린다 치지직의 급성장에 SOOP도 분주해지고 있다. SOOP은 ▲비보잉 ▲낚시 ▲당구 ▲바둑 등 비인기 종목의 마니아 팬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티빙, 네이버가 각각 프리미어리그·미국 프로농구(NBA), 한국 프로야구(KBO), 한국프로골프·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중계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SOOP은 틈새시장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SOOP이 당구 콘텐츠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2023년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면서부터다.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는 3쿠션월드컵, 세계 선수권, 서바이벌 3쿠션 등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낚시 콘텐츠로는 GFL이 대표적이다. GFL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낚시 대회를 SOOP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결합 한 것이다. 낚시 대회에 참여하는 스트리머, 동호인들의 지역 명소, 행사, 축제를 알리는 탐방 콘텐츠 등을 진행해왔다. 바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 아마추어 바둑 대회 생중계를 시작했다.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부터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 시즌 등을 생중계했다. 구독 체계 개편에 수익성↑…엑셀방송 음지화 우려도 회사는 여기에 스트리머 구독료 체계를 개편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달 5일부터 기존 티어1, 티어2로 구분됐던 요금제가 '구독 베이직', '구독 플러스'로 변경됐다. 그간 대표적인 후원 상품인 '별풍선'과 달리 정기 구독 형태로 진행할 수 있어 스트리머와 플랫폼 수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요금제 중 구독 플러스는 스트리머가 직접 레벨 1부터 5까지 구독료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SOOP이 콘텐츠 다양화에 공을 들이고 구독 요금제 개편을 단행한 것은 후발주자의 추격에 더불어 먹방, 요리 등 일상적인 콘텐츠 대다수가 유튜브로 자리를 옮기면서 점차 설 자리가 좁아짐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콘텐츠 다양화는 그동안 SOOP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엑셀방송 집중도를 낮추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엑셀방송은 별풍선 후원 순위를 엑셀시트처럼 정리해 경쟁을 유도하는 선정적인 방송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남성 스트리머가 진행자 역할을, 여성 스트리머가 게스트 역할을 담당한다. 실제로 별풍선 순위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별풍선 순위는 1위는 3천510만7천630개의 별풍선을 벌어들인 철구형2다. 2위는 2천113만630개의 김인호, 3위는 1천837만7천965개의 커맨더지코다. 이들은 모두 엑셀 방송을 주최하고 있는 스트리머며, 이밖에도 케이·도아 등 엑셀방송에 출연하는 여러 스트리머 또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콘텐츠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개편된 구독 서비스 체계가 엑셀 방송의 음지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독 플러스 추가 혜택으로 구독팬 전용 생방송과 다시보기 혜택이 기본 제공되며 ▲구독 1개월 무료 체험 ▲전자비서 후원 목소리 전체 무료 사용 ▲라이브 타임머신 등은 스트리머가 선택해 제공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OOP 관계자는 “유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그런 기능을 사용하는 스트리머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온리팬스 등의 플랫폼이 오히려 그런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하기에 굳이 SOOP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레벨 팬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도 플랫폼 내부 규율 안에서 규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콘텐츠 다양성은 SOOP이 계속해서 집중해왔던 부분”이라며 “게임에 집중하는 타 플랫폼과 달리 콘텐츠 다양성을 더 중시하고 있고 이것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4 10:19박서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7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7월 진행할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7월 니콘스쿨은 온라인 강의 2개, 오프라인 강의 5개 등 총 7개로 감각적인 촬영 연출 및 보정 노하우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 강의는 오는 8일 차량 궤적과 조명 연출을 이용한 도시 촬영법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도시의 밤, 야경사진 촬영법'(8일), 용도에 맞는 렌즈 선택을 돕는 '니콘 Z렌즈 선택의 고민과 장르별 방향성'(24일) 등 2개가 진행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의는 서울 삼성동 소재 니콘이미징코리아 내 니콘스쿨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10일에는 야경 사진 촬영 실습, 15일에는 사진 역사 관련 이론 수업, 16일에는 촬영 사진 보정 실습 등 25일까지 5개 강좌를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 2개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신청과 수강료 결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6.24 10:13권봉석 기자

라온시큐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 수주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은 장애인들의 복지 접근성과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바탕으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장애인등록증은 복지 서비스 이용 시 항상 지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신원 확인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심리적 부담도 컸다. 분실이나 위조로 인한 부정 수급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면서 장애인등록증은 모바일 전환의 시급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 구축 사업에서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OmniOne Enterprise)'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 일체를 공급한다. 해당 플랫폼은 이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및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적용된 바 있으며, FIDO 생체인증, 분산 서버 구조,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또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민감정보 노출 없이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라온시큐어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도입하면, 장애인도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원 및 자격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복지 서비스 이용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자격확인 및 감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복지 인프라 활용도 가능토록 해 사회적 포용성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시에 위·변조 및 타인 도용을 기술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부정사용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공무원증 등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디지털 신분증을 구현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 시대에 맞춰 모바일 신분증 검증 및 사본생성 솔루션인 '옴니원CX VC Verifier'를 출시하는 등 모바일 신분증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디지털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6.24 08:09방은주 기자

링크드인 CEO "AI 글쓰기 도우미, 예상보다 인기 없어"

링크드인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며 이용자 편의를 강화해왔지만, 일부 기능은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링크드인 라이언 로슬란스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AI가 작성한 게시글 문구 제안 기능에 대한 이용자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로슬란스키 CEO는 “AI 글쓰기 보조 기능이 생각보다 인기가 없다"며 "링크드인은 사실상 온라인 이력서와 같은 공간이기 때문에 글을 올리는 데 있어 진입 장벽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X나 틱톡에서 AI 생성 게시물로 지적받는 것은 그냥 넘길 수 있지만, 링크드인에서는 실제 자신의 경제적 기회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링크드인에 올린 글이 AI가 작성한 티가 날 경우,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커리어에도 영향이 갈 수 있어서다. 다만 글쓰기 기능 외에 링크드인에서는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로슬란스키 CEO는 “지난 1년간 AI 관련 기술을 요구하는 구인공고는 6배 증가했고, AI 관련 기술을 자신의 프로필에 추가한 이용자 수도 20배 늘었다”고 밝혔다.

2025.06.23 20:23안희정 기자

생성형 AI 악성댓글 "꼼짝마"...98.5% 탐지 기술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가짜 댓글'을 98.5%의 정확도로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같은 AI 댓글을 작성한 거대언어모델(LLM)까지 파악할 수 있어 악성 댓글꾼에 경종을 울릴 전망이다. 국가보안연구소(국보연)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어 AI 생성 댓글을 탐지하는 플랫폼 '엑스댁(XDAC)'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생성형 AI 기술을 악용한 온라인 여론 조작 때문에 사회적으로 우려가 많았다. AI 생성글 탐지 기술이 공개되긴 했지만, 대부분 영어로 된 장문의 정형화된 글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짧고(평균 51자), 구어체 표현이 많은 한국어 뉴스 댓글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생성형 AI는 최근들어 뉴스 기사 맥락에 맞춰 감정과 논조까지 조절하는데다 몇 시간 만에 수십만 개의 댓글을 자동 생성하는 수준에 이르러, 여론 조작 등 사회적인 우려가 컸다. 오픈AI로 뉴스 플랫폼 댓글 20만개 만드는데 20만 원 실제 오픈AI GPT-4o API를 기준으로 댓글 1개 생성 비용은 약 1원이다. 국내 주요 뉴스 플랫폼 하루 평균 댓글 수인 20만 개를 생성하는 데 단 20만 원이면 가능하다. 국보연 고우영 연구원은 "공개 LLM은 자체 GPU 인프라만 갖추면 사실상 무상으로도 대량의 댓글 생성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우선 AI 생성 댓글과 사람이 작성한 댓글을 사람이 구별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총 210개 댓글을 평가한 결과, AI 생성 댓글의 67%를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착각했다. 실제 사람 작성 댓글도 73%만 정확히 구분해냈다. 고 연구원은 "사람조차 AI 생성 댓글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AI 생성 댓글은 사람 작성 댓글과 비교해 오히려 기사 맥락 관련성(95% vs 87%), 문장 유창성(71% vs 45%), 편향성 인식(33% vs 50%)에서 되레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기존 AI 생성글 탐지 기술은 대부분 영어로 된 장문의 정형화된 글을 기반으로 개발돼 한국어의 짧은 댓글에는 적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짧은 댓글은 통계적 특징이 불충분하고, 이모지·비속어·반복 문자 등 비정형 구어 표현이 많아 기존 탐지 모델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현실적인 한국어 AI 생성 댓글 데이터셋이 부족하고, 기존의 단순한 프롬프팅 방식으로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댓글을 생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한국어 AI 생성 댓글 데이터셋 구축...일부 공개도 연구팀은 이에 ▲14종의 다양한 LLM 활용 ▲자연스러움 강화 ▲세밀한 감정 제어 ▲참조자료를 통한 증강 생성의 네 가지 전략을 적용한 AI 댓글 생성 프레임워크 '엑스댁'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용자 스타일을 모방한 한국어 AI 생성 댓글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이 중 일부를 벤치마크 데이터셋으로 공개했다. 또 설명 가능한 AI(XAI) 기법을 적용해 언어 표현을 정밀 분석한 결과, AI 생성 댓글에는 사람과 다른 고유한 말투 패턴이 있음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AI는 "것 같다", "에 대해" 등 형식적 표현과 높은 접속어 사용률을 보인 반면, 사람은 반복 문자(ㅋㅋㅋㅋ), 감정 표현, 줄바꿈, 특수기호 등 자유로운 구어체 표현을 즐겨 사용했다. 특수문자 사용에서도 AI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준화된 이모지를 주로 사용하는 반면, 사람은 한국어 자음(ㅋ, ㅠ, ㅜ 등)이나 특수 기호(ㆍ, ♡, ★, • 등) 등 문화적 특수성이 담긴 다양한 문자를 활용했다. 특히, 서식 문자(줄바꿈, 여러 칸 띄어쓰기 등) 사용에서 사람 작성 댓글의 26%는 이런 서식 문자를 포함했지만, AI 생성 댓글은 단 1%만 사용했다. 반복 문자(예: ㅋㅋㅋㅋ, ㅎㅎㅎㅎ 등) 사용 비율도 사람 작성 댓글이 52%로, AI 생성 댓글(12%)보다 훨씬 높았다. 고우영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엑스댁'은 이같은 차이를 정교하게 반영해 탐지 성능을 높였다"며 "줄바꿈, 공백 등 서식 문자를 변환하고, 반복 문자 패턴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방식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LLM 고유 말투 특징 파악 댓글 단 AI모델 식별도 가능 고 선임은 또 "14개의 각 LLM 고유 말투 특징을 파악해 어떤 AI 모델이 댓글을 생성했는지도 식별 가능하게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같은 설계 덕분에 AI 생성 댓글 탐지에서는 98.5% 정확도로 기존 연구 대비 68% 성능이 향상됐다. 댓글 생성 LLM 식별에서는 84.3% 성능을 기록했다. 고우영 선임연구원은 "생성형 AI가 작성한 짧은 댓글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고, 생성 모델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기술"이라며 "AI 기반 여론 조작 대응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엑스댁' 탐지 기술이 단순 판별을 넘어 심리적 억제 장치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음주단속, 마약 검사, CCTV 설치 등이 범죄 억제 효과를 나타내듯, 정밀 탐지 기술의 존재 자체가 AI 악용 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엑스댁'은 플랫폼 사업자가 의심스러운 계정이나 조직적 여론 조작 시도를 정밀 감시·대응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향후 실시간 감시 시스템이나 자동 대응 알고리즘으로 확장 가능성도 크다. 연구결과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ACL 2025' 메인 콘퍼런스(7월27)에 채택돼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는 KAIST 김용대 교수(교신저자)와 국가보안연구소 고우영 선임연구원(KAIST 박사과정, 제1저자), 성균관대학교 김형식 교수(제2저자), KAIST 오혜연 교수(제3저자)가 참여했다.

2025.06.23 20:00박희범 기자

가격도 설치비도 천차만별..."에어컨 구매 전, 꼭 비교하세요"

"에어컨 같은 대형 가전은 정가에서 조금 할인된 정도겠지 했는데, 어떤 제품은 거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가 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괜히 비싼 데서 샀으면 억울할 뻔했어요." 직장인 김모 씨(39세)는 최근 여름을 앞두고 가족을 위해 에어컨을 장만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을 둘러보던 그는 생각보다 큰 가격 차이에 깜짝 놀랐다. 동일한 브랜드, 동일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8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김씨는 구매 직전에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를 통해 꼼꼼히 확인한 덕분에 100만원 이상 아끼고, 무료 기본설치 조건까지 꼼꼼히 따져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나와를 통해 가격비교 한 결과, 실제로 주요 브랜드의 2025년형 2in1 에어컨 제품들이 판매처에 따라 최대 180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출고가가 372만원인 A사의 프리미엄 제품은 최저가 기준 약 240만원대, 최고가 기준 424만원대로 183만원 차이가 났다. 출고가가 265만원인 이 제조사의 또 다른 인기 모델의 최저가는 165만원이었으며, 최고가는 239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B사의 상위 모델 중 하나는 최고 347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었지만, 플랫폼의 가격비교 조건에 멤버쉽 할인 등을 포함하는 경우 최저가 27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단순 가격 차이뿐만이 아니다. 대부분 제품이 '기본 설치비 포함'으로 표기돼 있지만, 실제 설치 과정에서는 벽 타공, 배관 연장, 전기 증설 등 추가 설치비가 발생할 수 있어, 이 역시 가격 못지않게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다나와 관계자는 "에어컨은 구매 이후 설치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관여 제품인 만큼, 판매가뿐 아니라 설치 조건, 추가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기본설치비 포함'이라는 문구만 믿기보다, 어떤 설치가 포함되고 어떤 부분은 별도 비용인지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23 15:34백봉삼 기자

"클릭 몇 번이면 웹사이트 완성"…스퀘어스, 누적 투자 31억 돌파

인공지능(AI) 노코드 웹 빌더 '큐샵'을 운영하는 스퀘어스가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웹사이트 제작 시장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퀘어스는 최근 총 2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투자파트너스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신용보증기금과 스트롱벤처스가 공동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유치를 통해 스퀘어스의 누적 투자액은 총 31억원에 달하게 됐다. 스퀘어스는 AI 기반 웹사이트 자동 생성 플랫폼 '큐샵'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별도의 개발이나 디자인 지식 없이도 쇼핑몰을 포함한 웹사이트를 약 5분 안에 만들 수 있다. 특히 초기 창업자나 소상공인 중심으로 이용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큐샵'은 자동 카피라이팅, 이미지 배치, 섹션 구성 등의 기능을 생성형 AI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점에서 기존 노코드 빌더와 차별화를 꾀한다. 단순 템플릿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콘텐츠와 구조까지 자동화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퀘어스는 기술 고도화와 사용자 맞춤형 추천 기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마케팅 확대와 글로벌 진출 준비도 병행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전문 제작자와의 협업을 위한 파트너 생태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큐샵의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고 고급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병 현대투자파트너스 과장은 "스퀘어스는 AI 기반 웹사이트 제작 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큐샵은 글로벌 SaaS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실행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고진우 스퀘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큐샵'의 생성형 AI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누구나 쉽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강력한 제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5:20조이환 기자

코지마, 여름맞이 프로모션 최대 55% 할인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여름을 맞아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를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지마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롯데아이몰 등 온라인 뿐 아니라, GS홈쇼핑·KT알파쇼핑 방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오는 7월 6일까지 '여름맞이 특급 강세일' 프로모션을 펼친다. 안마의자 8종과 소형 마사지기 7종, 홈트레이닝을 위한 진동 운동기까지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매일 자정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쿠폰을 적용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실속형 안마의자 '아르코', '테일러' 2종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전용 커버를 제공한다. '킹덤 더블' 안마의자 구매 시 러그와 스트레칭매트 '코지스트레칭'을 준다.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단 3일간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서 실속형 안마의자 7종과 다양한 부위를 아우르는 소형 마사지기 7종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트레칭매트 '코지스트레칭'과 종아리마사지기 '코지스키니'로 구성된 소형마사지기 패키지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8분부터 60분간 GS홈쇼핑에서 '데코르' 안마의자를 100만원 즉시 할인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눈마사지기 '아이오G' 브릭 레드·라이트 그레이 2종 중 한 개를 제공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33분부터 60분간은 KT알파쇼핑에서 '오블리크' 안마의자를 100만원 즉시 할인하며, 구매 시 눈마사지기 '아이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두 방송 모두 제휴카드로 결제 시 36개월 무이자 혜택이, 별도 행사카드로 모바일 결제 시 5% 할인이 적용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과 다채로운 혜택의 구매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5:00신영빈 기자

미세 플라스틱, 페트병보다 유리병 음료에 더 많아…왜?

플라스틱 병보다 유리병에 담긴 음료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이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퓨처리즘이 최근 보도했다.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정청(ANSES)은 유리병과 플라스틱병에 담긴 레모네이드, 아이스티, 청량음료, 맥주에서 발견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측정했다. 유리병 속 미세플라스틱, 플라스틱 병보다 최대 50배 많아 측정 결과 유리병 음료에 1리터(ℓ)당 약 100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포함돼 있었다. 이는 놀랍게도 플라스틱 병이나 금속 캔에 담긴 음료에서 발견된 양보다 5~50배 더 많았다. 해당 연구를 수행한 ANSES 미세 플라스틱 전문가이자 박사과정 이셀린 차이브는 "우리는 반대 결과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또, "유리병 샘플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유리병을 밀봉하는 뚜껑 외부의 페인트와 모양, 색상, 폴리머 구성이 동일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관은 뚜껑의 페인트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작은 긁힌 자국이 있었는데, 아마도 보관 중 뚜껑끼리의 마찰로 인한 것일 것"이라며, 뚜껑 표면에 입자가 녹아 든 것으로 추정했다. 탄산수·정수 미세플라스틱 함량↓, 가당 음료 훨씬 높아 연구진에 따르면, 음료 종류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 함량이 매우 다양했다. 탄산수와 정수 모두 미세 플라스틱 함량이 가장 낮았는데, 유리병은 리터당 약 4.5개, 플라스틱병은 리터당 1.6개의 입자가 검출됐다. 반면에 가당 음료는 훨씬 더 많았다. 유리병에 담긴 탄산음료는 리터당 약 30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유리병에 담긴 레모네이드는 리터당 약 40개, 맥주에는 60개가 들어있었다. 와인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 뚜껑이 있는 유리병조차도 마찬가지였다. ANSES의 연구 책임자 기욤 뒤플로스는 이 이유가 "아직 설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의 잠재적으로 독성이 있는 양에 대한 기준치가 아직 없기 때문에 이 수치가 건강상의 위험을 나타내는지 여부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음료 제조업체들은 유리병 뚜껑에서 떨어져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쉽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캡을 공기로 불어내고, 물과 알코올로 헹구는 세척 방법을 시험했는데, 그 결과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약 60% 감소했다. ANSES가 발표한 연구는 지난달 미국 농부무(USDA)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식품조성& 분석 저널(Journal of Food Composition and Analysis)'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06.23 14: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게임즈 '오딘', 서비스 4주년 맞이 '발할라 만찬' 성료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서비스 4주년 기념 이벤트 '발할라 만찬'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발할라 만찬'은 지난 22일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김남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디렉터가 직접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4주년 업데이트 내역과 하반기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프리스트의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출시 ▲신규 콘텐츠 '서버 침공전' ▲레전더리 신서버 '뇨르드' 오픈 등 4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이 소개됐다. 김남호 디렉터는 "서비스 초기부터 함께해 온 주요 콘텐츠를 정비하고, 현재 게임 상황에 맞춘 밸런스 조정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드 협동 토벌전' 리뉴얼을 통한 길드원 간 소통 및 협력 플레이 강화, 글로벌 서버 PC 그래픽 적용 등 시스템 고도화와 신규 성장 시스템, 외형 요소, 신규 던전, 신규 전직 클래스 등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업데이트 계획을 적극 공유하고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직접 준비한 '오딘 만찬'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행사 말미에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태블릿, 게이밍 모니터, 무선 이어폰, 기프트카드, 인게임 보상이 포함된 특별 쿠폰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 신청자들을 위한 ▲오딘 협동 퀴즈 타임 ▲라이브 생방송 쿠폰 이벤트 ▲생방송 시청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했다.

2025.06.23 14:51정진성 기자

24일부터 SKT 신규영업 재개...과기정통부, 행정지도 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1일 행정지도를 통해 SK텔레콤에 부여한 신규영업 중단을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유심 교체를 진행하면서 유심 카드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 몰리자 교체 작업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천600여 T월드 직영점과 대리점, 온라인 직영몰에서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을 중단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 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시행되면서 유심 부족과 관련해 SK텔레콤에 내린 행정지도 목적이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2025.06.23 14:20박수형 기자

보스, 리사 협업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출시

오디오 브랜드 보스는 글로벌 앰배서더 리사와 협업한 한정판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글로시한 블랙 바탕에 리사 첫 솔로 앨범 '알터에고'의 크롬 스타 엠블럼이 담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리사는 지난 1월부터 보스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해 왔다. 이번 이어버드 출시를 통해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리사는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의 독특한 디자인과 사운드에 매료된 후, 제 음악과 스타일만큼 대담한 디자인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었다"며 "음악과 패션은 저를 표현하는 방식이라 보스와의 커스텀 협업은 정말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보스가 처음 선보인 오픈형 착용 방식의 무선 이어폰이다. 이어커프 형태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귀를 막지 않아 일상 속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으며 깊이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제한된 수량으로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보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2025.06.23 13:45신영빈 기자

앤트로픽 "韓, AI 혁신 거점…파트너십·투자 지속할 것"

"한국은 우리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현재 콕스웨이브, SK텔레콤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 협업을 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에도 이러한 관계를 보다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의 기업, 인재, 기술 기반은 언제나 우리에게 큰 자극이 됩니다." 레이철 팡 앤트로픽 산업 솔루션 리드(Industry Solutions Lead)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앤트로픽은 한국 협력 확대 방침을 알리는 동시에 '클로드(Claude)' AI를 포함한 회사의 기술에 대한 한국 시장의 반응을 조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업 고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코딩·법률·콘텐츠 등 고차원 언어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앤트로픽은 오픈AI, 구글 딥마인드와 더불어 세계 3대 '프론티어 AI' 개발사로 평가받는다. 오픈AI에서 AI 안전에 대한 견해 차이로 회사를 나온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21년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 시리즈를 통해 AI가 인간의 의도에 맞춰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정렬(Alignment)' 기술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최신 모델인 '클로드 4'를 통해서는 코딩 및 에이전틱 오케스트레이션 성능을 한층 끌어올려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생태계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지난 3월에는 AI의 안전성을 위해 대화형 AI의 위험 발화를 탐지·차단하는 '얼라인(Align)' 플랫폼을 개발하는 콕스웨이브와 함께 '코리아 빌더 서밋'을 개최했다. 지난 5월에는 에릭 번즈 필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메가존클라우드의 행사에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교류했다. 더불어 팡 리드는 오는 27일 서울시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NextRise)' 행사에 직접 참석해 이엽 콕스웨이브 이사와 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트라이즈'에 함께 참가하는 콕스웨이브는 앤트로픽이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파트너다. 두 회사는 1년 넘게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엽 이사는 국내 행사 기획과 생태계 연결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행사 역시 양측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국내 활용 사례 측면에서 '클로드'의 한국어 처리 능력은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팡 리드는 "지난 '빌더 서밋' 행사에서 한 파트너가 '클로드는 한국어의 뉘앙스를 아름답게 포착한다'고 말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현재는 법률 문서, 기술 보고서,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배경으로는 수백 개에 이르는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설정하고 있다. 실제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클로드'의 활용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에 기반한 결정이다. 국내 유즈케이스 측면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중심으로 '클로드'의 적용이 신속히 확산 중이다. 앤트로픽은 회사 내부에서도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제품을 활용해 자체 개발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스타트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도구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산업별 확장성에 대한 질문에는 특정 버티컬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타트업은 물론 SK텔레콤과 같은 대기업도 고객층에 포함돼 있으며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툴 개발부터 문서 요약, 법률 분석, 콘텐츠 기획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접점이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팡 리드는 국내 지사 설립 여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현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계획은 없다"면서도 "한국 시장과 AI 생태계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단 점은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주요 클라우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안전성 전략도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고려해 이어질 전망이다. 안전을 주요 기치로 시작된 기업 답게 시장 진출(GTM) 외에도 정렬(Alignment), 해석 가능성(Interpretability), 사회적 영향(Societal Impacts) 등 핵심 가치를 전담하는 팀이 내부에 존재하며 이들의 활동이 실제 제품 운영과 고객 대응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팡 리드는 "우리는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시장에서 안전성과 정렬성을 핵심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다. 앤트로픽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SE), 시드니대학교 등과 함께 학습 모드 및 비판적 사고 유도 기능을 포함한 교육용 '클로드' 모델을 운영 중이다. 팡 리드는 "전 세계 대학들과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깊이 전념하는 분야"라며 "학생들이 '클로드'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역시 중요한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최근 급속한 확장 속에서도 조직 문화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팡 리드는 앤트로픽이 직원 수를 500명에서 최근 1천 명 이상으로 늘렸지만 여전히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고자 하는(Practice what we preach)' 가치관을 공유하는 인재를 선별해 유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부합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인터뷰를 마치며 한국 이용자·기업 파트너·잠재적 지원자에게 차례로 메시지를 전했다. 레이철 팡 앤트로픽 리드는 "일반 이용자는 무료 앱인 '클로드'를 직접 사용해 프롬프트 구성과 맥락 조율 과정을 체험해 보길 권한다"며 "기업 파트너는 코딩·에이전틱 AI(Agentic AI) 분야에서 '클로드'의 강점을 활용해 적극적인 피드백과 실험을 이어 가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사명에 공감하는 인재는 언제나 환영한다"며 "이는 지사 설립 여부나 한국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사람을 뽑을 때 보는 핵심 원칙"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레이철 팡 앤트로픽 산업 솔루션 리드와 일문일답. Q. 앤트로픽이 아시아 여러 시장 중에서 특히 한국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나. A. 우리가 수백 개의 한국 기업들로부터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범위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하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근본적 목표다. Q. 지난 3월 콕스웨이브와 함께 주관한 '코리아 빌더 서밋' 행사 이후 에릭 번즈 필드 CTO가 메가존클라우드가 주최한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달에는 넥스트라이즈(NextRise) 컨퍼런스에도 직접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은 무엇인가. A. 우리는 항상 한국의 고객 및 잠재적 파트너들과 만날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넥스트라이즈'에 참석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참여할 만한 훌륭한 행사라고 판단했다. 현재 고객뿐 아니라 잠재적인 파트너들과도 직접 교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Q. 앤트로픽은 기업과 IT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징성이 큰 기업이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아직 오픈AI만큼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앤트로픽이 한국이나 아시아 시장에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앤트로픽은 다른 프론티어 AI 랩들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회사의 DNA와도 같은 핵심적인 정체성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모델이 모든 활동에서 '도움이 되고(Helpful)', '정직하며(Honest)', '해롭지 않게(Harmless)' 작동해야 한다고 본다. 일례로 '도움이 되는'의 대표적인 사례는 우리가 최초로 공개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들 수 있다. MCP는 거대언어모델이 외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도구를 통일된 메시지 형식으로 안전하게 호출·연결하도록 규정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로, 현재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도구를 만들기 위한 실용적 접근 방식이다. 또 '정직하고 해롭지 않음'에 대한 약속의 일환으로, 우리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레드팀 운영과 다양한 테스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객사와 내부 팀 모두가 신뢰할 수 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본다. Q. 앤트로픽 자체가 지난 2021년 인공지능(AI)의 안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안다. A. 맞다. 이에 더해 우리는 최근 '클로드 4(Claude 4)'를 출시했고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의 최전선에 섰다. 특히 '클로드 4'의 경우 코딩 분야에서의 활용이 주요 사용 사례 중 하나이며 에이전틱 오케스트레이션(Agentic Orchestration)과 결합해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Q. 지난 3월 '빌더 서밋' 행사에서도 마이크 크리거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CPO)에 의해 언급된 바 있는데 '클로드'의 한국어 능력에 대해 한국 사용자들의 관심이 많다. 현재 기준에서 클로드의 한국어 대응력은 어떤 수준이라고 평가하는가. 최근 모델 출시 이후 개선된 부분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가. A. 행사 당시 마이크 및 한국 고객 몇 분과 같은 테이블에 있었다. 당시 많은 고객들이 '클로드'가 한국어를 매우 잘 처리한다고 평가한 것이 기억난다. 실제로 한 고객은 클로드가 한국어의 뉘앙스를 다른 모델들보다 매우 아름답게 포착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피드백을 한국의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반복적으로 들을 때마다 매우 기쁘다. 전반적으로 우리의 다국어 성능 강화 전략은 자연스럽게 한국어에도 확장된다. 피드백은 항상 소중하게 다루며 언어나 모델 관련 기능에 대한 의견을 받을 경우 고객들과 직접 협력해 해당 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추가로 고무적인 것은 한국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보면 단순히 언어 처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법률 문서 분석, 콘텐츠 생성, 심지어 기술 문서 작성 등 고난도 추론이 필요한 작업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우리 모델이 단순한 언어적 메커니즘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포착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본다. Q. 주변에서 비슷한 사례를 봤다. 독일 철학 전공 박사 과정 중인 지인이 생성형 AI 초기에는 이를 "확률적 앵무새"라고 평가절하했지만 '클로드'를 사용한 이후에는 가장 가까운 친구처럼 여기게 됐다. 모델이 발전할수록 언어 능력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보나. A. 각 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언어 능력이 어떻게 개선되는지를 묻는 건 매우 유의미한 질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를 의미한다. 우리는 언어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이 '클로드 3.5'에서 '오푸스'나 '소네트'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보이는 진화는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정성적 사용자 피드백과 정량적 지표를 함께 반영하며 모델 개선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 향후에도 이 영역은 중요한 평가 기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본다. Q. 다음은 '코리아 빌더 서밋'에 대한 질문이다. 대부분의 프론티어 AI 연구소들은 아시아에서 행사를 열 때 일본 도쿄나 싱가포르를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앤트로픽이 한국에서 먼저 행사를 개최한 결정은 이례적이었다. 이에 한국 내 대중의 관심이 컸고 앤트로픽의 결정에 대해 기쁨의 반응도 있었다. 한국에서 먼저 행사를 개최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A.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빌더 서밋'에 대해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본다. 현장에 직접 있었는데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다.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동기는 결국 한국 스타트업들로부터 확인한 높은 관심과 열정이었다. 우리는 이러한 분위기가 좋은 행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콕스웨이브를 비롯한 여러 스타트업들과의 파트너십도 성공적인 행사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Q. 콕스웨이브는 빌더 서밋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안다. 앤트로픽과 콕스웨이브의 파트너십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 또 콕스웨이브는 AI의 정렬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 회사의 협력 배경에 철학적 접점이 작용했는가. A. 우리 두 회사는 방향성이 매우 잘 맞는다. 콕스웨이브와는 1년 넘게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월 행사도 우리 계획을 알자마자 매우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고 큰 도움을 줬다. 현재도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엽(Yeop Lee) 이사는 우리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잇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행사에서도 매우 훌륭한 파트너다. 이번 '넥스트라이즈(NextRise)' 행사에서도 함께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가 현지 행사 및 시장에 보다 깊이 관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콕스웨이브와의 파트너십을 향후에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Q. 빌더 서밋 행사에는 콕스웨이브 외에도 라이너, 뤼튼 테크놀로지스, 링크알파 등 여러 활발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석했다. 협업이나 접촉 경험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한국 내 어떤 산업 분야나 비즈니스 유형이 가장 흥미롭게 느껴졌는가. A.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다양한 사용 사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국 기업들이 해결하려는 문제와 적용 사례는 전반적으로 정말 대단하다. 앞서 언급됐듯 우리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는 코딩이다.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제품을 개발하면서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내부적으로도 퍼스트파티 코딩 에이전트 제품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해 자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그 외에도 소비자용 글쓰기 애플리케이션, 복잡한 법률 분석 등에서 흥미로운 사용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Q. 앞서 '클로드'의 강점이 여러 차례 언급됐다. 그렇다면 한국의 비즈니스와 스타트업 환경을 고려할 때 어떤 산업이나 기업 유형이 앤트로픽과 가장 잘 맞는 파트너라고 보는가. 다시 말해 어떤 분야가 '클로드'의 강점을 가장 잘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나. A. 일반적으로는 지난 3월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스타트업을 주요 파트너로 보고 있지만 동시에 SK텔레콤같은 대기업도 이미 파트너다. 다시 말해 한국 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 규모나 기업 유형을 가리지 않고 넓은 범위를 보고 있다. 앤트로픽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내부·외부용 도구를 개발할 뿐 아니라 '클로드 포 워크(Claude for Work)' 애플리케이션이나 '클로드 코드' 제품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객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빠른 도입보다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즉, 명확한 목표와 측정 가능한 결과물을 설정한 채 우리 팀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이러한 지점에서 고객들이 성공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Q. 지난 3월 '빌더 서밋' 행사에서 케이트 젠슨 매출 총괄 책임자가 "곧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내 언론과 기술 커뮤니티에서는 매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앤트로픽이 한국 내에 지역 거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봐도 되는가. A. 우선 한국 시장과 AI 생태계를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 다만 향후 오피스 설립과 관련된 계획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한국에는 수많은 소중한 파트너들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직접 소통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주요 클라우드 파트너와의 협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사 설립 여부는 내부 논의 중인 사안으로, 현재로서는 답변이 어렵다. Q.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어떠한가. 일례로 향후 5년 내 설립 여부와 같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한국 지사 설립 계획을 공개할 수 있는가. A. 타당한 질문이다. 다만 특정 시점이나 계획을 확정된 것처럼 말했다가 나중에 그 내용이 달라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일정이나 지역 등과 관련한 계획이 구체화되면 그때 공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현시점에서는 공유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Q. 앤트로픽은 AI 안전성과 신뢰성을 핵심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한국에도 AI 안전연구소, 콕스웨이브, 셀렉트스타 등 AI 안전 및 정렬에 주력하는 조직들과 스타트업들이 다수 존재한다.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할 경우 장기적으로 이 지역에서 기술적 안전성, 정렬, 사회적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 있는가. A. 우리는 향후에도 AI 안전성에 지속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장 진출(Go-to-market) 팀 외에도 정렬, 해석 가능성(Interpretability), 사회적 영향(Societal Impacts) 등을 다루는 전담 팀이 존재하며 이들의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 의사결정과 실제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특정 지역 내에서의 안전 관련 업무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진출한 모든 시장에서 '안전'이라는 가치를 중심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 Q. 프론티어 AI 기업들이 교육 분야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앤트로픽은 런던정경대(LSE)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오픈AI는 애리조나 주립대와 옥스퍼드 등과 협업 중이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할 때 앤트로픽이 장기적으로 한국의 고등교육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나 가능성은 어떻게 보는가. A. 전 세계 대학들과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깊이 전념하는 분야다. LSE나 시드니대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클로드'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교육용으로 맞춤화된 '클로드' 버전에는 단순히 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추론 과정을 안내하는 전용 '학습 모드'가 포함돼 있다. 이는 비판적 사고력 함양에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한국 내 특정 기관과의 협력 계획은 현시점에서 구체적으로 공유하기 어렵다. 다만 우리는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매우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Q. 마이크 크리거 CPO는 올해 초 한 인터뷰에서 앤트로픽은 직원 간 유대감이 매우 강한 기업이며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때에도 이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약 500명 수준인 인원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앤트로픽은 사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이러한 조직 문화를 어떻게 보존할 계획인가. A. 우리 조직 문화는 '언행일치(Practice what we preach)'를 실천하는 데 기반하고 있다. 우리는 특정한 가치관을 중시하며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는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회사의 사명을 지속하는 데도 중요하지만 조직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문화를 유지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에 우리는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부합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데 심혈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 참고로 언급된 직원 수와 관련해 가장 최근에 공유된 공식 수치는 1천 명 이상이다. 보다 최신 수치가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1천 명 이상이라는 것이 가장 업데이트된 정보라고 보면 된다. Q. 마지막으로 ▲일반 사용자 또는 잠재 사용자에게 ▲한국의 잠재적 파트너(기업 및 스타트업)에게 ▲향후 설립될지도 모르는 '앤트로픽 코리아'에 합류하기를 희망하는 잠재적 인재들에게 각각 짧은 메시지를 부탁드린다. A. 일반 사용자나 잠재적 사용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앞서 언급된 (철학 박사) 친구처럼 직접 '클로드'를 사용해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실용적인 조언은 '클로드'는 무료 앱이니 직접 써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프롬프트 작성이나 모델과 소통하는 방식이 낯설 수 있다. 동료에게 설명하듯 충분한 맥락을 주고 모델에 도움을 요청해보면 그 효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들에 대해서는 현재의 흐름에 계속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우리 모델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한다. 여러분께서 '클로드' 모델을 실제로 사용하고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코딩과 에이전틱 AI 분야는 우리 모델이 강점을 가진 영역이므로 해당 분야에서의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지사가 설립된다는 전제를 두고 말하긴 어렵지만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사명에 진정으로 공감하고 열정을 가진 인재를 찾는다.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것은 언제나 핵심적이다. 구체적인 채용 기회는 공식 홈페이지의 커리어 페이지를 주시해주시길 바란다. 팀은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

2025.06.23 12:58조이환 기자

상표권 분쟁에…조니 아이브-오픈AI 협업물 사라졌다

조니 아이브 애플 전 디자이너와 챗GPT 개발사 오픈AI 사이의 대규모 협력과 관련된 마케팅 자료, 영상이 상표권 분쟁으로 웹에서 삭제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가 아이브의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스타트업인 IO 프로덕츠를 65억 달러(약 8조9천674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한 콘텐츠를 더 이상 온라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회사에 알렸으며 이들의 계약에 차질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아이브와 오픈AI 대변인에 따르면 외부에 공개된 자료는 상표권 분쟁으로 인해 철회된 것이다. 상표권 분쟁의 발단은 청각 보조 기기 개발사 IYO가 오픈AI의 IO 명칭 사용을 문제 삼아 명칭 사용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법원이 오픈AI의 IO 명칭 사용을 금지하면서 오픈AI는 이런 명령에 따라 관련 콘텐츠를 즉시 삭제 조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아이브 대변인은 “이것은 전혀 근거 없는 소송이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11:11박서린 기자

"무역전쟁 피해라"…中 제조업체, 미국 수출 줄인다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지속되면서 중국 제조업체들이 미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중국내 판매를 늘리고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체의 지난달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독일로의 수출은 22%,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은 15% 늘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업체들이 미국에서 잃은 수출 물량을 다른 시장에서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리아 페이는 “소비가 부진하고 내수에서 경제를 끌어줄 동력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중국은 여전히 생산한 물건들을 팔아야 하고, 결국 다른 국가들이 중국산 제품의 급증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제조업체들의 이 같은 노력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수출 성인 저장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지역 공장주들이 미국보다 더 안정적으로 보이는 교역국이나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일 램프 제조사인 샤오싱 상위 리화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를 운영하는 천저빈은 “미국으로 향하는 자사 제품 비중이 2024년 60%에서 올해는 약 30%로 줄었다”며 “마진이 더 낮은 국내 판매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잠정 중단했지만, 미국 주문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며 “테무와 같은 온라인 채널을 탐색하는 동시에 중동과 유럽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산 제품이 유럽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수입 급증 현상을 추적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새로운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둔화되자 베이징은 자국 내에서 흡수하지 못한 보조금 지원 초과 생산량을 세계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3 10:53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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