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브리핑]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결심…전공의, 복지부 차관 고소 예고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66억달러 받는다 미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삼성전자에 최대 66억 달러(한화 약 8조9270억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말 170억 달러를 들여 미국 테일러시에 신규 파운드리 팹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022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올해 말 가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첨단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추가로 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가 총 440억 달러(약 60조5천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16일부터 21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 참가해 프리미엄 가전을 알립니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독일 쾰른 가구박람회와 미국 시카고 네오콘 가구박람회와 함께 세계 3개 가구박람회로 꼽힙니다. 최근 공간 인테리어 역할을 하는 가전 수요가 커지면서 삼성자와 LG전자는 가전 전시회뿐 아니라 가구 전시회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등 주요 임원이 직접 전시회에 참가해 비즈니스를 알릴 예정입니다.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결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결심이 오는 16일 열립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2차 변론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통상 결심 후 한 달 전후로 선고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5월 말이나 6월 초 선고가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이혼 소송은 SK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재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사용과 생산을 위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이 18일 입법예고 절차를 밟습니다. 해당 법안은 정유업계가 차세대 먹거리로 친환경 연료를 염두하는 만큼 도입을 촉구해온 사안인데요, 해당 분야에 오는 2030년까지 6조원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제4이통 국회 토론회 열린다 28GHz 주파수 신규사업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초에 진행된 주파수 경매 할당과 관련한 일정이 다음달 초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장비설치산업인 기간통신업은 투자 계획과 이행 여부가 초기 사업성공화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겨집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실에서 15일 신규사업자의 자격과 요건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는 신민수 한양대 교수의 좌장으로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패널 토론을 나눌 예정입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합니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방송프로그램 시상을 통해 제작능력을 높이고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상식입니다. 넷마블, 신작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니케 1.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넷마블이 '레이븐' 후속작 '레이븐2'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개최합니다. 이날 쇼케이스는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제작 과정,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넷마블은 앞서 신작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2분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스달연대기는 오는 24일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되고, 나 혼자만 레벨업은 다음 달 출시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레벨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여신: 니케'의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에 나설 예정입니다. 니케의 1.5주년 업데이트는 오는 25일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에 손을 잡은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가 18일 종료됩니다. 이번 테스트는 PC 뿐 아니라 X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콘솔 기기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 'ACC+ 2024'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17일 '디지털 프론티어 2024 : 더 넥스트 웨이브 오브 테크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ACC+ 2024(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24) 행사를 개최합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김진용 지코어코리아 팀장은 '유럽 선두기업이 제안하는 AIoT 여정'을 주제로 AIoT 기술 도입 방안을 소개합니다. 팀뷰어 코리아 이찬종 솔루션 컨설턴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증강현실과 AI가 주도하는 혁신'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윤건호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부장은 'AI 역량과 속도의 극대화,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AI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김종규 레드햇 상무는 '기존 VM 활용과 신규 AI 도입을 위한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부원장은 'AI 산업 육성을 위한 NIPA 사업 추진 반향'을 주제로 AI 육성을 위한 주요 산업 추진 현황을 소개합니다.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오후 세션은 레노보(Lenovo)와 메사쿠어컴퍼니에서 '스마터 AI를 위한 레노보 플랫폼과 안면인식 AI 혁신 사례'를, 삼성SDS에서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머스트-해브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 밖에 시스코&모코엠시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SUSE, 오라클, 크라우드웍스, LG CNS, 오픈서베이 등의 발표로 성공적인 IT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2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합니다. 학계·법조계· 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34명과 개인정보위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8명의 특별위원이 참석해 인공지능(AI)과 개인정보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합니다. 그리드원은 오는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그리드원 테크데이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신제품을 발표합니다. 생성형 AI 에이전트 제품은 업무 자동화 플랫폼으로, 생성형 AI에 기존 자사 플랫폼을 모두 통합한 형태입니다. 기존보다 활용도 높고 직접 업무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그리드원은 AI 플랫폼을 비롯한 로봇자동화플랫폼(RPA), AI 광학문자인식(OCR),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등을 운영해 왔습니다.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2차관 고소 진행 전공의 1천325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집단 고소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강행에 따른 각종 정책의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입니다. 관련해 15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원남용 및 권리행사방행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분과위원장이 제기한 면허정지 처분 집행정지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분과위원장에 대해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고, 이를 따르지 않았다며 지난 3월18일 3개월의 의사면허정지 행정처분을 통지했고 이에 집행정지를 신청한 결과입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바로 항고한다는 입장입니다. 우선 이번 가처분 신청이 이례적으로 4월15일부터라는 기간을 지정했고, 이번 사태는 전공의들이 나선 이후에 열린 집회에서 의료계 지도자의 한사람으로서 발언한 것으로 시간적으로 집단행동을 교사했다고 보기 힘들고, 집회 발언도 정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법원이 정치적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