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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중단…예약 접수는 유선 및 팩스 등 수기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지난 9월26일 국정자원관리정보원 화재로 인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화장장 예약서비스 제공 기능이 중단됨에 따라 전국 화장장 예약 접수현황을 제공하는 임시 홈페이지를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자원관리정보원 화재로 인해 기존 온라인을 이용한 화장장 예약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화재 이후 화장장 예약접수신청은 유선 및 팩스 등 수기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은 전국 화장시설 및 장례식장 검색과 예약 등에 사용되는데, 임시 홈페이지 운영해 국민들의 화장장 예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장장 예약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장장 예약 불편 최소화를 위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정상화 시점까지 장례지도사 등 전문가 및 관계자의 협조를 통해 유가족의 동의하에 화장시설 예약을 하고 있다. 전국 화장장 예약접수 현황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www.kfcpi.or.kr)에서 제공하고 있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통합공지의 '화장예약현황'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다만,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전국 화장장 예약 접수현황만을 제공하는 것으로 화장장 예약접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복구되는 시점까지 현재와 같이 유선 및 팩스 등 수기접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보건복지부는 전했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임시 홈페이지 운영은 단계별로 나누어 1단계는 전국 화장장 예약 접수현황 제공, 2단계는 화장장별 회차에 따른 접수현황 제공 등으로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화장장 예약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07 09:27조민규

지프는 누구도 외면하지 않는다. 비디오 게임에서도 예외는 없다.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10월 7일 /PRNewswire/ -- 오프로드 차량 운전자에게는 구조단이 있고, 게이머에게는 분대가 있다. 지프(Jeep)가 획기적인 라이브 게임인 '레스큐 스쿼드(Rescue Squad)'에 이 두 세계를 융합하여 곤경에 처한 상황을 서사적 이야기로 승화시켰다. 여기를 클릭하면 멀티미디어 보도자료를 읽을 수 있다.https://www.multivu.com/jeep-middle-east/9359451-en-jeep-never-leaves-anyone-behind-even-in-videogames 일반적으로 게임에서는 자동차를 움직일 수 없게 되면 게임이 끝난다. 하지만 지프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지프는 기어이 돌파구를 찾아낸다. 피어리스(Peerless), 라이언 MJRM(Ryan MJRM), KLO25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명 스트리머 13명이 2주 동안 매일 밤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플레이어들이 팀을 이뤄 지프가 가장 잘하는 일, 즉 곤경에 처한 차량을 구조하고, 꼼짝 못 하는 차량을 회수하며,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는 광경을 연출했다. 게임 규칙은 단순하지만, 파워풀하다. 게임에서 곤경에 처했다고? 게임 채팅창에 /RescueSquad만 입력해보라. 그러면 지프 구조단이 나타나 꼼짝달싹 못 하는 차량을 끌어낸다. 게이머는 위기를 벗어나 모험을 계속하고, 방송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현실 세계에서 지프 소유주가 사막에서 만사를 제치고 다른 오프로드 차량을 구조하듯, 그와 동일한 공동체 정신이 수천 명의 온라인 방송 시청자 앞에서 연출된다. 게이머의 절망스러운 상황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지프는 구조에 그치지 않는다. 지프는 게이머가 자사의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맞춤형 가상현실 전시장을 게임 안에 구현한다. 그리고 게이머가 시승을 예약하여 실제 세계에서도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해 보도록 유도하는 디지털 전단도 동원된다. 스텔란티스(Stellantis)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고 마케팅 책임자 멜렘 나즘(Melhem Najm)은 "레스큐 스쿼드는 지프가 차량 그 자체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 면에서도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이다. 게임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공간에서 지프는 사륜구동 DNA를 증명하며, 이는 실세계의 시승과 영업 성공으로 이어진다"라고 귀띔했다. 지프 중동 마케팅 책임자 야라 마룬(Yara Maroun)은 "레스큐 스쿼드를 활용한 지프의 궁극적인 마케팅 목적은 게임에서 로고를 노출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설명에 이어,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지프만의 독특한 동료애와 모험 정신이 게임 세계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지프의 사륜구동 성능도 마찬가지이다. 결과적으로, 진정한 브랜드 경험이 실현되고, 그에 힘입어 반응도 매우 뜨겁다. 그 어떤 브랜드도 이렇게 완벽한 서사는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치 올해 가장 영리한 게임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데 안주하지 않겠다는 듯이, 지프는 방송 중에 깜짝 경품 행사를 진행하여 오히려 기세를 올린다. 더욱이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밧줄, 제리캔, 삽, 견인 고리처럼 실제 지프 구호단의 장비이자 실제 모험에 필요한 도구를 게이머에게 선물한다. 많은 게이머가 지프만의 독특한 문화, 즉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된다는 소속감을 처음 맛볼 수 있다. 퍼블리시스(Publicis) 중동 지사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투키 기아시(Tuki Ghiassi)가 "게이머는 게임이 막혔을 때 재시작 버튼을 누르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지프 게이머는 재시작 대신 재정비를 택한다"라는 말에 이어 덧붙여 얘기했다. "레스큐 스쿼드에서 가장 절망적인 순간이 예상치 못한 구조의 손길과 공동체 의식을 접하는 순간으로 바뀐다. 그것이 바로 지프 DNA의 진가이다." 순식간에 꼼짝 못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윽고 반가운 게이머가 지프를 타고 나타나 구해 주는 뜻밖의 상황이 펼쳐진다. 지프의 레스큐 스쿼드 캠페인은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의 열기를 곧바로 이어받아 시작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은 막대한 정부 투자와 기술에 능통한 젊은 인구 덕분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출처: 이코노미 미들 이스트(Economy Middle East), 2030년 전망(Vision 2030) 이번의 실험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프가 험준한 산길이나 사막의 모래 언덕에만 매몰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지프는 도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어김없이 성공한다. 지프가 게임 세계에 눈길을 돌린 것도 그 때문이다. 지프는 레스큐 스쿼드를 통해 오프로드 운전자들이 수십 년 동안 알고 있었던 사실 하나를 게이머에게 알려준다. 다름 아닌 곤란에 처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곤경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일 뿐이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4/Jeep_rescue_squad_main_video.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5/Jeep_Middle_East.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6/Jeep_Middle_East_Logo.jpg?p=medium600 문의처: 야라 마룬(Yara Maroun), 지프 마케팅 책임자, +971551045298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eep Rescue Squad, a role-play videogame with missions and races where influencers rescue people who's virtual cars get stuck.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4/Jeep_rescue_squad_main_vide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74/Jeep_rescue_squad_main_video.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JEEP NEVER LEAVES ANYONE BEHIND. EVEN IN VIDEOGAMES.

2025.10.07 07:10글로벌뉴스

Queue-it과 Akamai, 고수요 판매를 노리는 봇 공격을 막기 위한 'Hype Event Protection' 출시

코펜하겐, 덴마크, 2025년 10월 6일 /PRNewswire/ -- 가상 대기실(Virtual Waiting Room) 글로벌 선도 기업 큐잇(Queue-it)과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kamai Technologies, Inc., NASDAQ: AKAM)가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Hype Event Protection)'을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신규 솔루션은 제품 드롭(Product Drop), 콘서트 티켓 판매, 한정판 굿즈 발매, 브랜드 협업 등과 같은 한정 수량 중심의 대규모 이벤트에서 첨단 봇 공격을 차단해준다. 하이프 이벤트(Hype Event)'는 봇(bot)들의 자석과 같아서, 실제 고객보다 최대 20대 1의 비율로 더 많을 수 있다. 자동화 스크립트는 속도와 대규모 동시 접속 능력을 악용해 재고를 선점하고, 이를 2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되판다. 그 결과 충성 고객은 구매 기회를 잃고, 기업은 신뢰 하락과 운영 비용 증가라는 피해를 입는다. 이에 대응해 출시된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Hype Event Protection)은 아카마이(Akamai)의 봇매니저(Bot Manage)가 제공하는 정교한 탐지 기술과 큐잇(Queue-it)의 가상 대기실 트래픽 제어 기능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봇의 가장 큰 무기인 속도와 규모를 동시에 제거한다. 큐잇은 판매 접속 트래픽을 선제적으로 통제해 아카마이가 악성 방문자를 식별할 충분한 시간과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돕는다. 판매가 시작되면 고객들은 무작위로 온라인 대기열에 배치되며, 이 시점에서 봇은 차단되거나 줄 맨 뒤로 밀려난다. 대응 시점을 의도적으로 늦춤으로써 봇이 전략을 바꿀 여지를 차단해 자동화된 공격의 문을 닫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실제 고객에게 더 공정한 기회, 사이트 부하 감소, 더 빠른 접근성을 보장한다. 유럽의 한 대형 티켓 업체는 지난 8월 여러 차례 할인 이벤트시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 솔루션을 도입했다. 한 차례 예매에서만 전체 트래픽의 98%에 해당하는 200만 개 이상의 봇을 차단, 실제 팬들의 성공 확률을 50배 이상 높였다. 아카마이 (Akamai) 보안 전략 CTO 패트릭 설리번(Patrick Sullivan)은 "하이프 이벤트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봇들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이는 공정성, 고객 신뢰, 브랜드 평판을 위협한다"며 "아카마이 Bot Manager와 큐잇의 가상 대기실을 결합한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은 기업의 중요한 순간을 지켜내는 강력한 방어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잇 (Queue-it) CEO 예스퍼 에센드롭(Jesper Essendrop)은 "수년간 우리는 대규모 이벤트에서 봇 위협이 얼마나 집요한지 확인해왔다. 이번 솔루션은 아카마이와 큐잇이라는 업계 최고의 기술을 결합해 다층적 방어를 제공한다"며 "조직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온라인 경험을 보장하는 데 한 단계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정교한 봇 차단 기능 외에도,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Hype Event Protection)은 대규모 봇 트래픽 급증 상황에서도 조직이 사이트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이트 다운, 속도 저하, 초과 판매를 방지하고, 기업이 매출 손실 없이 중요한 날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한다. '하이프 이벤트 프로텍션'은 아카마이 Bot Manager와 큐잇(Queue-it)의 가상 대기실 (Virtual Waiting Room)을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queue-it.com/blog/hype-event-protection-waiting-ro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소개 큐잇(Queue-it) 큐잇은 가상 대기실(Virtual Waiting Room)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연간 300억 건 이상의 온라인 방문을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1,000여 개 이상의 조직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주요 정부기관, 리테일러, 티켓 기업들이 큐잇을 통해 대규모 트래픽 이벤트에서 웹사이트 다운 방지, 봇 차단, 초과 판매 문제 해결을 실현하고 있다. 본사는 덴마크에 있으며 미국, 호주, 대한민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다. Queue-it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세요. https://queue-it.com/ko.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Akamai Technologies) 아카마이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기업의 데이터•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있다. 업계 선도적 보안 솔루션과 위협 인텔리전스, 글로벌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신뢰를 확보했다. 또한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은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플랫폼 위에서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akamai.com과 akamai.com/blog에서 확인하거나, X(구 트위터)와 LinkedIn에서 Akamai Technologies를 팔로우하세요. 문의 큐잇(Queue-it)말루 토프트(Malou Toft), 최고수익책임자(CRO)전화: +45 25 23 03 00이메일: madt@queue-it.com 아카마이(Akamai)크리스 니콜슨(Chris Nicholson), 미디어 홍보 담당전화: +1 508 517 3703이메일: cnichols@akamai.com Logo - https://mma.prnasia.com/media2/2787767/Akamai_x_Queue_it_Logo.jpg?p=medium600

2025.10.06 22:10글로벌뉴스

닥터지, 日 '메가 코스메 랜드 2025' 부스에 약 2만 명 다녀가

닥터지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메가 코스메랜드 2025'에 참가, 약 2만 명의 방문객들을 만나며 팝업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메가 코스메 랜드 2025'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 재팬'이 주최한 뷰티 전문 오프라인 행사다. 닥터지는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고 일본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피부과학에 기반한 피부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참여했다. 닥터지는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이미지를 활용한 부스를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베스트 크림 4종 이미지 맞추기 게임과 피부 타입별 제품 추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닥터지 부스에서는 브랜드 주력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블랙 스네일' 라인 등을 체계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온라인 큐텐에서 판매 중인 크림 4종 등의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모이스처 크림 ▲레드 블레미쉬 리페어 수딩 크림 ▲바쿠치올 포어젯 크림 등 닥터지 대표 크림 4종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개인의 피부 유형에 맞는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박지훈 고운세상코스메틱 재팬마켓팀 매니저는 “닥터지 부스에서 만난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과 응원에 닥터지가 일본에서도 대표 K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에 귀 기울이고, 고객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6 09:06백봉삼

우울증 치료제 효과가 반밖에 안되던 이유가…뇌 당사슬 교란서 원인 찾아

우울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기전이 규명됐다. 기존 우울증 치료제는 효과가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전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 이보영 연구위원 연구팀이 만성 스트레스가 뇌 이마 쪽 전전두엽의 단백질 분자 끝에 결합하는 당(탄수화물) 사슬을 교란시켜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새로운 뇌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우울증은 심리적·환경적·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발병기전이 보고돼 왔다. 그러나 실제 치료제는 대부분 신경전달물질 조절에 주로 집중, 세로토닌 조절 기반 항우울제를 가장 널리 썼다. 그러나 이는 효과를 보이는 환자가 절반에 그치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단백질 기능과 안정성을 조절하는 '당쇄화'에 주목했다. 당쇄화는 단백질에 작은 당(탄수화물) 사슬이 붙어 단백질 구조와 기능을 바꾸는 과정이다. 암·바이러스 감염·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중요한 분자 기전으로 주목받아 왔다. 연구팀은 먼저 고성능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정상 생쥐의 뇌 9개 영역의 'O-당쇄화' 조성과 양상을 정밀 분석한뒤, 뇌 부위마다 서로 다른 당쇄화 특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만성 스트레스 모델 생쥐의 뇌를 정상 뇌와 비교한 결과, 전전두엽을 포함한 일부 영역에서 'O-당쇄화'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단백질에 붙은 당 사슬 말단에 시알산(sialic acid)이 덧붙어 안정성을 높이는 시알산화(sialylation)가 줄어들고, 이를 담당하는 당전이효소(St3gal1) 발현이 감소하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효소 감소가 실제 우울증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정상 생쥐와 스트레스 모델 생쥐의 전전두엽에서 효소 발현을 조절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IBS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 서영숙 선임연구원(제1저자)은 "정상 생쥐 전전두엽에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음에도 의욕 상실, 긴장 증가 등 우울증 증상이 나타났다"며 "반대로 스트레스 모델 생쥐의 전전두엽에서 효소의 발현을 증가시키자 우울증 증상이 완화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당전이효소(St3gal1) 감소가 우울증 증상을 직접 유발하고 조절하는 핵심 분자 요인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연구팀은 또 단백질 분석과 전기생리학적 신호 측정 실험을 통해, 당전이효소(St3gal1_ 감소에 따라 신경세포 연결 단백질인 뉴렉신2(NRXN2)의 당 사슬 구조가 불안정해지고, 뇌 회로 균형을 유지하는 억제성 신경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도 확인했다. 작은 당 사슬 변화가 뇌 회로의 연결과 균형을 담당하는 핵심 요소 모두에 영향을 미쳐, 결국 감정 조절 시스템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보영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뇌의 당쇄화 이상이 우울증 발병과 직접적으로 연결됨을 보여줬다”며, “신경전달물질 중심의 기존 접근을 넘어, 새로운 우울증 치료 및 진단 표적 발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준 연구단장은 “우울증은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이지만 기존 치료제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이번 성과는 우울증 치료뿐만 아니라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조현병 등 다른 정신질환 연구로 확장될 수 있어, 보다 광범위한 치료 전략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발간 다학제분야 대표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2025 JCR IF=12.5, 5year IF=14.1)'에 지난 4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10.05 16:29박희범

한기대 총장 "AI 개발자만으로 세상 못 바꿔…AI 잘 쓰는 인재도 필요"

"소수 인공지능(AI) 개발자만이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다수 인력이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AI 활용 역량이야말로 산업 생산성·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가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통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의 인재 양성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기대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 특성화 대학이다. 산업 현장 문제 해결형 공학교육과 직업능력개발 분야에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비수도권 대학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11.2대 1로 최근 1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수도권 일반 사립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취업률도 80%를 유지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AI를 비롯한 에듀테크 중심 교육이 있다. 유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AI 교육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이에 모든 교육과정에 AI를 녹여 넣고, 교수들에게도 AI를 활용한 커리큘럼 구축을 장려하고 있다. 유 총장은 앞으로 전 국민이 AI로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학 생활에 AI 스며들어…교수도 기술 적극 활용" 유 총장은 한기대 교육 환경 곳곳에 AI가 스며들었다고 강조했다. 우선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플랫폼 '코리아텍 러닝 익스피리언스 플랫폼(K-LXP)'이 학습 환경을 관리한다. 이 플랫폼은 학생의 수강 이력과 성적, 심리검사 결과, 관심사 등을 AI로 학습해 개인화된 학습 경로와 성장 계획을 제안한다. 수업 추천부터 경력 개발, 장학금·이탈 위험 알림까지 AI가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AI 학습분석실을 운영해 교수와 학생이 수업 중 실시간으로 학습 효과를 체크할 수 있다. 카메라와 AI 분석 시스템이 학생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파악하고, 교수는 즉석에서 퀴즈를 내거나 강의 방식을 조정할 수 있다. 강의는 자동으로 텍스트화·요약돼 복습과 질의응답에 활용된다. 유 총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교수인 'AI 휴먼 프로페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상 교수는 24시간 학생에게 강의를 제공하고 질문에 실시간 답변할 수 있다. 올해 AI 휴먼 프로페서를 4개 과목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그는 "서비스 활용 테스트 결과 학생은 AI 교수와 인간 교수를 결합했을 때 가장 높은 효과를 봤다"며 "실험 결과를 지속 축적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기대는 대학 울타리를 넘어 전 국민의 평생학습 허브로 확장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지난해 시작된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이다. 이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2천300여 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누적 학습자가 2천1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AI 프로페서를 활용해 베트남어 등 다국어 교육을 실험하며 해외 근로자 교육까지 확장하고 있다. 한기대 교수진을 위한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다. 교수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혁신 경진대회이 매 학기 열린다. 이를 통해 교수들은 강의에 AI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품질을 높이기 위한 토론회도 진행한다. 유 총장은 "우리는 오픈AI의 챗GPT 최신 버전과 고성능 노트북을 전 교수진에게 지원해 AI 수업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로 산업 생산성 높일 줄 아는 인재 필요" 유 총장은 AI 인재를 단계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기대 학부는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인재를, 대학원은 연구·개발을 이끄는 AI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기대 학부는 현장 친화형 공학교육 모델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이에 기술 이론과 실습 비율을 50대 50으로 구성했다. 24시간 개방된 랩스와 캡스톤 디자인 과정을 통해 재학 중 실제 산업 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그는 "학생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며 "이런 실습 환경 덕분에 한기대 졸업생들은 기업에서 '경력직 같은 신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부터 시작된 장기현장실습(IPP)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IPP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4~6개월 근무하며 학점과 급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이 프로그램 참여자 취업률은 84.2%를 기록했다. 이는 비참여자보다 7.5%포인트(p) 높은 수치다. 2023년 한기대 전체 취업률은 80.1%로 집계됐다. 당시 전국 4년제 대학 중 취업 가장 잘 되는 대학 3위에 올랐다. 커리큘럼도 차별화됐다. 한기대는 전 학부에 AI 리터러시를 필수 과목으로 편성했다. 전공별 특화 심화 과정도 개편하고 있다. 또 전국 훈련교강사에게 AI 역량 교육을 실시해 매년 약 4천 명을 AI 활용형 전문가로 재교육한다. 유 총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라며 "학생뿐 아니라 현장 전문가까지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나 AI로 평생학습 받을 수 있어야" 유 총장은 학생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의 주인이 되도록 키우는 것을 목표로 뒀다. 그는 "학생을 과거 방식으로 가르치면 미래형 인재로 자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현장 실습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취업 경쟁력을 더 높일 방침이다. AI 기술을 실무와 연결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만들겠다는 뜻이다. 유 총장은 학생뿐 아니라 누구나 AI로 평생학습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형 평생학습(K-LLL) 모델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는 "AI는 평생학습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한국이 글로벌에서도 AI 교육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AI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 성장을 끝까지 지원하고, 국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단순히 좋은 대학을 넘어 AI 시대의 위대한 교육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04 10:49김미정

"넷플릭스·티빙·유튜브 너무하네"…OTT 요금, 5년 새 최대 71% 올랐다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요금이 최근 5년간 최대 7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정부의 사전 관리·감독은 사실상 불가능해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요금을 조정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2020년 8천690원에서 올해 1만4천900원으로 71.5% 인상됐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 국내외 OTT 요금도 일제히 올랐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는 5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27.3% 인상됐고, 티빙 베이식 요금제는 7천900원에서 9천500원으로 20.3% 올랐다. 웨이브도 프리미엄 요금을 1만3천900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인상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2023년 스탠다드(9천900원)보다 40.4% 비싼 프리미엄 요금제(1만3천900원)를 새로 도입했다. OTT는 이미 대중의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률은 2021년 69.5%에서 2024년 77%로 늘었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올해 기준 3천2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요금 조정은 정부가 사전에 관여할 수 없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 OTT는 부가통신사업자로 분류돼 신고·인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용자에게 사전 고지만 하면 사업자가 요금을 자율적으로 인상할 수 있는 구조다. 최수진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가 된 OTT 요금이 아무런 제도적 견제 없이 인상되는 현실"이라며 "통신 요금처럼 인상 계획을 최소한 정부에 공유하고 사회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금 규제를 강화하자는 게 아니라, 과도한 인상이나 불투명한 고지를 막을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0.03 19:00류승현

미 연방정부 셧다운에 사이버보안도 '셧다운' 위기

'2026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 실패로 미국 연방 정부가 미국시각 1일 0시 1분부터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사이버보안도 위기에 처했다고 2일(미국시각)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랜섬웨어 해킹과 중국의 사이버 공격이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사이버 방어 지식을 공유하도록 장려한 법이 만료됐고,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심각한 인력 감축도 발생했다. 전력망, 수도 공급 등 미국을 지탱하는 핵심 서비스의 해킹을 막는 미 대표 기관이 정부 셧다운으로 이미 축소된 인력 대부분을 휴직시키게 됐다. 여기에, 10년 된 기업 간 사이버 방어 협력을 허용하던 법도 동시에 효력을 잃었다. 이에 사이버보안과 기반시설보안을 담당하는 CISA(Cybersecurity and Infrastructure Security Agency)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은 중국발 정교한 해킹 공격과 끊이지 않는 랜섬웨어 위협을 우려하며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CISA는 5월 기준 인력의 35%에 해당하는 889명만 유지할 예정이라고 국토안보부(DHS)가 공개한 계획 문서에서 밝혔다. 다만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CISA 대변인 마르시 맥카시는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정부 셧다운은 연방 운영을 방해할 수 있지만, CISA는 필수 기능을 유지하고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셧다운은 중국 지원 해킹 그룹들이 더욱 대담하게 목표를 확대하고, 일부는 베이징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도 공격을 감행하는 시점과 맞물려 특히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설상가상으로, 기업들이 서로 사이버 공격 관련 정보를 공유할 때 독점 금지법이나 법적 책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던 핵심 법률(CISA 2015)도 미국시각 2일 자정부로 만료됐다. 미국 여야와 백악관 모두 이 정보 공유 법률의 갱신을 강력히 지지했고, 하원을 통과한 임시 지출안에도 재승인이 포함돼 있었지만 상원에서 예산 대립으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셧다운과 함께 무산됐다. 그 결과, 일부 기업의 법무팀들은 업계 보안 정보 교류 플랫폼에서 당분간 철수하라고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RSA 보안 컨퍼런스의 휴 톰슨 집행 의장은 “CISA 2015 공백은 사이버 공격을 받은 기업들이 제공해 오던 미국 내 사이버 정보 공유를 사실상 끊어버릴 수 있다"면서 “이러안 '집단 방어' 체계 붕괴는 미국 국내 사이버보안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 위협 정보를 공유해온 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파급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시각 1일은 '사이버보안 인식의 달(Cybersecurity Awareness Month)'의 시작일이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공공 및 민간 부문은 온라인 위험과 이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대중을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셧다운으로 빛을 바랬다.

2025.10.03 15:48방은주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굿즈, 이디야커피서 만난다

이디야커피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와 손잡고 특별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디야커피는 3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한정판 '지니 텀블러 세트'를 판매한다. 블랙 컬러 배경에 드라마 상징 디자인을 입힌 텀블러와 특별 패키지의 '지니 감자쿠키'로 구성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협업은 드라마 콘셉트를 반영한 굿즈, 팝업스토어,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돼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남 신논현점에서는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작품의 비주얼 전시와 함께 '램프 라떼 아트' 메뉴를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아크릴 키링을 증정한다. '램프 라떼 아트'는 카푸치노·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위에 램프 모양 토핑을 더한 한정 메뉴다. 이디야커피는 팝업과 연계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지니 텀블러 세트와 이디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팝업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추가 굿즈와 키링을 제공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넷플릭스 신작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3 10:30류승현

세포랩, 태풍상사 배우 '김민하' 새 모델로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 주인공인 김민하와 세포랩이 만났다. 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전개하는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스테디셀러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김민하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퓨젠바이오는 주근깨를 그대로 드러내는 김민하 고유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가 세포랩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해 브랜드 뮤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세포랩은 기존 K-뷰티 브랜드의 성공방정식을 벗어난 브랜드다. 원천기술 기반, 바이오 신물질', 고함량 프리미엄, 4050 여성의 팬덤, 피부 건강 본질에 천착, 친환경과 같은 요소들이 세포랩의 차별성이다. 김민하가 모델로 나서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브랜드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세포랩의 히어로 제품이다. '프리케어 에센스'라는 전혀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단기간 내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 상반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GS샵, 현대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잇달아 1위 에센스로 선정되면서 '국민 에센스' 반열에 올랐다. 지난 8월 누적판매 500만병을 돌파했다.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며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세포랩의 핵심 경쟁력은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에 있다. 클렙스는 희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산소가 부족한 극한 환경에서 뿜어낸 생리활성물질이다. 클렙스는 세포의 대사 능력을 개선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을 개선하고 피부의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효능이 탁월해,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생물종에 대한 다수의 글로벌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뿜어낸 강력한 생명 에너지인 세포랩 '클렙스'처럼 김민하는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보유한 배우”라며,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아름다움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세포랩과 김민하는 닮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상사는 김민하가 주연을 맡은 첫 TV 드라마다. 김민하는 '파친코' 이후 '조명가게',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활동해 왔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기, 어쩌다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과 무역회사 경리 오미선(김민하 분) 청춘 듀오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담았다.

2025.10.02 19:00안희정

항저우에서 AI가 주도하는 미래를 조명하는 중국 국제 온라인 문학 주간 개최

베이징 2025년 10월 2일 /PRNewswire/ --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의 보도자료: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China International Online Literature Week Opens in Hangzhou, Highlighting an AI-Driven Futur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87260/China_International_Online_Literature_Week_Opens_in_Hangzhou__Highlighting_an_AI_Driven_Future.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87260/China_International_Online_Literature_Week_Opens_in_Hangzhou__Highlighting_an_AI_Driven_Future.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지난주에 20개국의 외교관, 작가, 학자, 업계 전문가가 항저우에서 열린 2025년 중국 국제 온라인 문학 주간(2025 China International Online Literature Week)에 참석하여 인공지능이 세계 문학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으며. 이를 계기로 급성장 중인 중국의 온라인 문학 산업이 새삼 주목 받기도 했다. '새로운 동력, 새로운 국면, 새로운 차원: AI로 보강되는 온라인 문학의 범세계적 전망(New Momentum, New Landscape, New Dimension: Global Vision of AI-Empowered Online Literature)'이라는 주제로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문학의 혁신적인 진보가 화두로 대두되었고, 문학 분야의 새로운 추세와 기회를 조명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중국 - 국제 작문 프로그램(Beautiful China International Writing Program)'의 일환으로 저장성의 이우, 리수이, 저장 문학관(Zhejiang Literature Museum), 량주 박물관(Liangzhu Museum)을 방문하여 경제 성장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균형을 이루는 '두 개의 산'이라는 중국의 이념을 탐구했다. 이번 방문 장소는 작가들의 영감을 자극하면서 생태적 진전과 공동 번영을 향한 중국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취지에서 결정되었다. 참가자들은 업계의 최첨단 기술도 체험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새로운 3대' 문화 수출품인 온라인 문학, 온라인 게임, 온라인 드라마의 생태계를 둘러보았다. 지식재산권(IP)의 전체 수명 주기를 살펴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었기에, 참가자들은 중국 온라인 작가 마을(China Online Writers Village)과 기술 회사를 방문하여 AI 지원 방식의 창작 도구를 직접 체험했다. 개막식에서 중국작가협회(China Writers Association) 산하 온라인 문학센터(Online Literature Center)는 '2025 중국 온라인 문학 국제 교류 보고서(China Online Literature International Communication Report 2025)'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문학계는 단순히 이야기를 수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인과 함께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고, 2차 창작이나 공동 창작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추세가 더욱 긴밀한 세계 협력의 신호탄이라는 내용도 눈길을 끌었다. 국제 원탁회의에서는 범세계적 관점에서 온라인 문학의 새로운 추세, 기회, 그리고 과제에 대한 불꽃 튀는 토론이 펼쳐졌다.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문학, 국제 문화, 그리고 기술 혁신 간의 관계성이 한층 더 밀접해지는 계기로 작용했다. 지난 회의 내용을 되짚어본 참여 작가들은 거시적인 안목에서 작금의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글을 쓰고, 시대정신을 문학에 담아내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문학적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5.10.02 18:10글로벌뉴스

카페24, 풀필먼트 서비스 '매일배송' 운영 본격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 '카페24 매일배송'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또, 판매하는 상품 전체 혹은 일부 상품군 지정 등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카페24는 매일배송 서비스를 약 3개월간 100곳 넘는 기업에 적용하기도 했다. 상품 주문 접수 이후 실제 출고되기까지 시간이 이전 대비 약 60%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뷰티 브랜드 디마프는 '카페24 매일배송'을 도입해 금요일 저녁에 주문한 고객도 다음날이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도입 전 대비 브랜드 평균 배송 시간을 단축해 소비자로부터 '배송이 빠르다'는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고, '지금 사면 내일 도착'이라는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또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가 매일배송의 기능을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페24 스토어에서 '다양한 배송' 앱을 내려 받은 뒤 원하는 제휴 물류사 서비스를 신청하고, 배송 형태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후 각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빠른배송' 배지와 배송 시간 안내를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물류 진단' 기능을 함께 선보였다. 이 기능은 쇼핑몰의 ▲출고 소요시간 ▲월 배송 건수 ▲반품·취소율 ▲판매 품목 수 등 물류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사업자의 현재 물류 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이후 찾아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과 목표치를 제시하고, 실제 개선 가능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평균 출고 시간이 긴 브랜드에게는 출고 시간 61% 단축을 목표로 '카페24 매일배송' 도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카페24는 현재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등 물류사 다수와 협업 중이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주요 물류사와 연동을 차례로 확대해 사업자들이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최적의 파트너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가 물류를 비용이 아닌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삼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진단과 즉각적인 실행을 하나로 묶은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통해 K-브랜드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4:29박서린

지스타 2025, 푸드트럭 참가자 모집…13일까지 접수

지스타 사무국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의 푸드트럭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푸드트럭존은 지스타 기간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 주차장에서 운영되며,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푸드트럭 영업허가 요건을 갖춘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자로, 음식 조리가 가능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으로 ▲차량구조 변경 승인 완료자 ▲오프라인 사업장이 없는 자 ▲프랜차이즈 또는 기업형 푸드트럭이 아닌 자여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스타사무국은 제출 서류를 심사하고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5.10.02 14:22정진성

넥써쓰-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이어 '씰M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와 '씰M 글로벌(가칭)'의 공동 퍼블리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로한2 글로벌'에 이은 양사의 두 번째 공동 사업이다. '씰M'은 2003년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씰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모바일 캐주얼 MMORPG다. 카툰 렌더링과 콤보 시스템 등의 특징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대만, 홍콩, 동남아 등에서 서비스된 바 있다. 양사는 '로한2 글로벌'과 '씰M 글로벌'에 이어 차기작에 대해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플레이위드코리아 대표는 "로한2 글로벌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씰M 글로벌을 추가로 온보딩하게 됐다"며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씰M 글로벌의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양사의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해온 경험을 토대로 크로쓰 생태계 내에서 블록체인 게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02 11:35정진성

SKT, 사이버범죄 대응 'T 안심' 서비스 확대

SK텔레콤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T 안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가입자를 지원한다. 기존 일반 가입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가입자가 사고 후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사이버 범죄에 노출된 가입자는 언제든 SK텔레콤 가입자센터(114)나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에 전화해 긴급 조치 및 추가 피해 예방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향후 가입자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가입자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과 긴밀히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선보인다. 이달부터 전국 2천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T 안심매장은 보안 전문 교율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교육은 경찰청·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진행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가입자는 누구나 ▲SK텔레콤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가입자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한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된다.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축으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가입자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가입자는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준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가입자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한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0:51진성우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10월의 차는 '기아 EV5'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10월의 차에 기아의 더 기아 EV5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YD 씨라이언 7, 기아 더 기아 EV5,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3가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기아 EV5가 50점 만점 중 37점을 획득해 10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기아 EV5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8.3점을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과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7점을 얻었고,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인 EV5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 설계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조화를 이룬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며 "고효율 배터리와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을 채택해 장거리 주행의 안정성과 운전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르노코리아의 세닉 E-Tech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5.10.02 10:16김재성

카스퍼스키, 대학생 대상 '보안 기초 교육' 개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지사장 이효은)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전공과 상관없이 정보보안의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기초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카스퍼스키는 지난 1일 '사이버보안: 기초(Cybersecurity: Entry Level)'라는 새로운 무료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대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전공이 기술 분야가 아니더라도 정보보안의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수준의 교육으로 알려졌다. 카스퍼스키는 "대학들이 초기 교육 단계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새롭게 등장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의 IT 보안 경제 보고서에 따르년 지난해 기준 기업의 88%가 최소 1건 이상의 사이버 사고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사람의 실수가 보안 침해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막론하고 보두 보안 의식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보안업계의 중론이다. 카스퍼스키의 '사이버보안: 기초' 과정은 대학이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해 전 분야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이버보안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사진이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비용은 모두 무료다. 강의 구성은 ▲사이버보안의 기본 개념 ▲공격자 도구 및 사이버 공격 유형 ▲사이버보안의 주요 영역 ▲사이버보안의 미래 등 4가지 주요 주제를 다룬다. 교육 과정은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직업적 경력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며, 데이터와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기본 원칙을 익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사이버 보안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진로 가이드 세션도 마련됐다. 이론적 지식뿐 아니라 실제 사례와 신규 트렌드까지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특징이다. 과정은 총 26개 강의(각 5~30분)로 구성되며, 각 주제의 끝에는 자가 점검 문제가 포함돼 있다. 모든 시험을 완료하고 최종 평가에서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참가자는 카스퍼스키 수료증을 수령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의 에브게니야 루스키흐 교육 담당 부서 책임자는 “사이버 보안은 이제 정보보안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팀이 함께 책임져야 하는 영역이다. 학생들의 학업 여정 초기에 사이버 보안 개념을 접목함으로써, 대학은 기술적으로 뛰어나면서도 보안 의식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다.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서는 준비가 경쟁력의 출발점이며, 이번 과정은 바로 그 준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10.02 09:57김기찬

야놀자, 10년 후 100배 성장 어떻게…"양질 데이터에 달렸다"

“생성형 AI는 곧 전기처럼 누구나 쓰는 유틸리티가 됩니다. 그때 승부는 양질의 데이터'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AI 페스타' 부대 행사 '퓨처 테크 컨퍼런스'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기업 단위를 넘어 국가 단위로 AI 경쟁이 전개되는 시기”라며, “빠르게 베껴서 성공하던 패스트 팔로워형 모델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해법은 제로투원(0→1), 즉 새로운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버티컬(산업특화)·에이전틱 AI”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야놀자클라우드의 성장 스토리를 예로 들었다. "10년 전 매출 27조원 목표를 제시했을 때 모두 '말이 되느냐'는 반응이었지만, 우리는 당연히 달성해야 한다고 믿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어떻게 향후 10년간 또 100배 성장할지를 고민한다”고 했다. 그는 여행 시장의 구조적 성장성과 디지털 전환을 근거로 들며 “세계 약 4조원 규모 여행 시장에서 진정한 우위는 복제 불가능한 데이터 자산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가 제시한 혁신 방향은 '정보전달의 한계 극복'이다. 기존 이커머스가 한정된 상품 진열과 가격 비교 중심의 경쟁에 갇혀 있었다면, 생성형 AI 시대에는 상품·서비스 종류가 사실상 무한대로 확장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주는 단계를 넘어 만들어주는 단계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별로 설계된 동적 가격 체계가 정착해 '비교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신뢰'가 중요해진다고 진단했다. 그는 버티컬 AI와 에이전틱 AI의 결합이 글로벌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AI가 온라인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원하는 상품을 만들고, 제조사와 직접 연결해 배송을 요청하는 식의 생성·조달 자동화도 현실이 된다"며 "인터페이스를 쥔 서비스일수록 AI를 다루는 역량과 데이터 체계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했다. 핵심 열쇠는 결국 데이터다. 김 대표는 차별화되는 데이터 전략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스트림라인(End-to-End)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가 서비스 전 과정에서 끊김 없이 흘러가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독점(Proprietary)다. 외부에서 구할 수 없는 독점·고품질 데이터로 범용 모델 한계를 돌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번째는 맞춤화(Customized)다. 산업·고객별로 세분화된 데이터 유닛과 엔드포인트를 정의해, 5분 만에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수준의 민첩한 조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끝으로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더 좋은 플랫폼들이 매일 매일 나올 수 있는 환경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기존의 사고 방식을 바꾸고 혁신적인 접근을 하는 게 우리가 더 잘 되거나 혹은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10.02 09:12류은주

'선택과 집중' 카카오게임즈, 카카오VX 매각·유상증자…1천562억원 확보

카카오게임즈가 비주력 사업인 스크린골프 자회사 카카오VX를 매각하고 본업인 게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천562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유 중인 카카오VX 지분 전량(450만3천179주)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주식회사 아이브이쥐(IVG)에 처분한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총처분 금액은 약 2천100억원이며 , 처분 예정일은 오는 10월 15일이다. 처분 목적은 '성장 투자 및 재무건전성 강화'다. 이와 함께 카카오VX의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1천8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692만474주가 주당 1만5천680원에 발행되며, 납입일은 10월 13일이다. 조달된 자금은 재무 안정성 제고 및 신규 게임 IP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게임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세나테크놀로지와 넵튠 지분을 매각하는 등 사업 시너지가 적은 계열사를 정리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기존 모바일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AAA급 PC·콘솔 게임 라인업을 보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보다 규모감 있는 AAA급 게임들을 라인업에 추가해 글로벌 이용자 눈길을 잡을 PC온라인 및 콘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2 09:09정진성

수많은 서류 업무…포시에스 "AI·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이 해답"

근로계약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휴·복직 신청서 등 업무 중 활용되는 서류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진 세상이다. 업무협약서, 평가표 등 계속해서 수정·생성해야 하는 서류들도 상당히 많다. 일일이 서명을 받아야 하는 경우까지 생각하면 서류 업무 처리는 그만큼 복잡해지고 지연되는 현실이기도 하다. 이런 서류 작업을 인공지능(AI)을 통해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AI 행사인 'AI페스타 2025'에 참가한 포시에스(FORCS) 부스에서 이같은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포시에스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도 서류 업무를 한번에 해결하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인 '이폼사인(eformsign)'을 운영하고 있는 전자문서 1위 기업이다. 1일 찾은 포시에스 부스에는 이폼사인의 AI·클라우드 기반의 이폼사인 플랫폼이 전시돼 있었다. 전시된 PC에서 이폼사인을 실행하면 AI가 생성한 전자 문서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AI가 생성한 문서에는 기관명, 성명, 목적 등 업체 및 개인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부분만 공란으로 작성된 문서 양식이 표시돼 있었다. 해당 문서를 AI 비서를 활용해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며, 입력 항목을 자동으로 배치하거나 손쉽게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명이 필요한 서류도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자문서를 생성·작성해 이폼사인에 업로드하면 수신자를 지정해 서명을 요청할 수 있다. 이어 상급자가 검토 및 서명을 마치면 빠르게 완료된다. 이런 서명도 전자도장, 전자서명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전자서명 역시 3초만에 서명 날자, 필압, 획수까지 필수 정보를 저장하고 있으며, 인증서 기반의 전자서명을 통해 문서의 무결성 및 서명자의 신원 인증도 보장한다. 전자도장의 경우는 실물 크기 도장 스캔으로 전자계약시 회사 도장의 정확한 사용을 지원한다. 이폼사인은 서명, 텍스트, 녹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문서에 활용할 경우에도 클릭이나 드래그만으로 문서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폼사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타임스탬프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 ▲감사추적증명서 ▲문서 진위확인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전자문서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로그인 2단계 인증, 중복 로그인 제한, 접속 IP 제한 등 추가적인 보안 설정도 가능하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자문서 업계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서비스 안정성 및 보안 우수성을 검증받았다고 포시에스 부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폼사인은 문서의 저장되는 클라우드에 따라 공공과 민간으로 구분돼 있다. 민간에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외산 클라우드가 적용됐고, 공공기관용 서비스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시에스 부스 관계자는 AI가 생성한 문서 및 전자 서명 등에 대한 법적 효력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연하다"면서 "카카오, 네이버, PASS 등 인증서 기반의 전자서명이 이뤄지기 때문에 서명자 및 문서 작성자의 신원 인증을 보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법적 효력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5.10.02 08:43김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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