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J3R1텔레문의 peckpark 페크박알바터 온라인 재택알바 고수익구인구직 쇼핑몰부업 리뷰작성 댓글작성 쿠팡알바여자 해외공동구매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90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종주국 실력 증명할 것"…라그나로크 韓 대표팀, 방콕서 '우승' 정조준

[방콕(태국)=정진성 기자] "운 좋게 부전승을 거뒀지만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한국 라그나로크 유저들의 자부심을 걸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 글로벌 e스포츠 축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만난 한국 대표팀 주장들의 표정에는 긴장감보다 자신감이 넘쳤다. 이날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한국 대표팀들은 나란히 '부전승'이라는 행운을 거머쥐며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라비티는 오는 13일 방콕 엠스피어 몰 내 UOB 라이브 홀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의 메인 행사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타즈(ROS) ▲더 라그나로크 챔피언십(TRC)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RCC)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ROLC) 등 총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은 ROS와 TRC 종목에 출전해 세계 각국의 강호들과 맞붙는다. 경기를 앞둔 12일 방콕에서 ROS 종목 한국 대표 '멜트다운버터' 팀의 변승준 팀장과 TRS 종목 한국 대표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을 만나 각오를 들어볼 수 있었다. 변승준 팀장은 "작년과 동일한 대진표가 완성돼 놀랐다"며 "작년의 복수를 위해 대만 팀이든 태국 팀이든 누구든 올라오면 이겨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작전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멜트다운버터 팀은 부전승으로 상위 라운드에 직행, '인쑤지애즘 갤런트(enthusiasm gallant)'와 '모닝 스타(Morning Star)' 경기의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 변 팀장은 "대진운이 좋게 작용했다"며 "상대 팀들의 경기를 미리 지켜보며 전략을 가다듬을 수 있게 된 만큼,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줘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덧붙였다. 멜트다운버터는 생업이 있는 팀원들의 일정상 연습이 쉽지 않았음에도 한국 지사의 지원과 해외 팀과의 스크림을 통해 조직력을 다졌다. 변 팀장은 "대만 팀과 연습 경기를 했을 때 승률이 20% 정도에 불과해 까다로웠다"며 "오히려 서로 전력을 잘 모르는 태국 팀이 올라오는 것이 수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팀원 교체가 잦았음에도 3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된 비결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맞춰온 호흡, 이른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더 라그나로크' 종목인 TRC에 나서는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 역시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레전드 팀 또한 부전승을 확정 짓고 '아이스크림야미(Ice Cream Yummy)'와 '포스처 도그(Posturedog)' 간 승자와 맞붙는다. 레전드 팀은 평균 연령 40~50대의 직장인들로 구성된 팀이다. 배 팀장은 "모바일 게임 특성상 직장인들이 많아 퇴근 후 밤 10시에 모여 틈틈이 연습했다"며 "비록 합숙 훈련은 못 했지만, 오늘 밤늦게까지 작전 회의와 스킬 연구를 통해 마무리를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경쟁팀이었던 '요술' 팀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했다"며 "한국 팀들이 동반 활약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는 라그나로크와 얽힌 선수들의 특별한 사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변 팀장은 "라그나로크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배 팀장 역시 "여자친구에게 게임을 추천해 줬다가 함께 팀에 합류해 방콕까지 오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 팀장은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하고 있다. 변 팀장은 "비행 피로를 제외하면 컨디션은 최상"이라며 "첫 경기부터 이겨서 기세를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배 팀장 역시 "한국 IP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한국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배 팀장은 "초반의 버그 등으로 잠시 떠난 이용자들이 있지만, 남은 분들이 애정으로 (게임을) 다듬어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모바일 전용 대회가 열릴 만큼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 팀장은 "라그야 아프지 마, 오래오래 함께하자"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총상금 약 41만5천 달러(한화 약 6억1천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이틀간 치열한 열전에 돌입한다. 종주국 한국의 자존심을 건 대표팀들이 방콕의 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025.12.13 00:32정진성

그라비티 요시노리 COO "그라비티가 곧 라그나로크…2026년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방콕(태국)=정진성 기자]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의 열기가 뜨거운 태국 방콕에서 2026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라그나로크3'를 포함한 핵심 신작 4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이날 공개됐다. 그라비티는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퀸즈파크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글로벌 플레이그라운드-그라비티 비저너리 2026(GRAVITY VISIONARY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열리는 글로벌 오프라인 축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에 앞서 진행됐으며, 그라비티 본사 경영진이 직접 나서 향후 사업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요시노리 키타무라 그라비티 COO와 김진환 그라비티 게임테크 비즈니스 디비전장이 연사로 나섰다. 먼저 단상에 오른 요시노리 키타무라 COO는 환영사를 통해 "그라비티의 미션은 가장 흥미진진한 게임 경험을 창조해 전 세계인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키타무라 COO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현재 전 세계 11개 그룹사와 오피스, 1천여명의 임직원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핵심 자산인 '라그나로크' IP는 올해로 23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2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했다. 그는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라그나로크 IP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라그나로크 IP 매출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동안 396% 성장하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팬들의 지지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라비티는 2026년 라그나로크 IP 전개 전략으로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 ▲글로벌 전략 ▲IP 중심 전략 ▲신규 타이틀 지속 출시 등 4가지 핵심 축을 제시했다. 요시노리 COO는 그라비티를 'IP 중심 회사'로 정의하며, 게임을 넘어선 전방위적인 브랜드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그라비티의 가장 큰 강점은 IP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NFT 게임과 애니메이션은 물론 스크린 골프, 뮤지컬 제작, 클래식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장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 세계의 경험으로 연결해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이어 13일 개최되는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에 대한 남다른 의미도 부여했다. 요시노리 COO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18개의 타이틀과 4개의 e스포츠 대회를 한자리에서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단순한 행사를 넘어 커뮤니티 활성화와 2026년 글로벌 브랜드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23년 동안 라그나로크 세계를 만들어온 것은 그라비티뿐만 아니라 파트너와 미디어, 그리고 전 세계 유저들"이라며 "이번 페스타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라그나로크의 집대성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김진환 비즈니스 디비전장이 무대에 올라 2025년 실적 리뷰와 함께 2026년 그룹사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 디비전장은 2025년 성과에 대해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남아에 론칭한 '라그나로크M: 클래식'과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이 양대 마켓 인기 1위 및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고,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도 론칭 첫날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클래식 IP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전략으로는 ▲신작 출시 ▲글로벌 확장 ▲기존 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그라비티는 내년 1분기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유럽과 중동(MENA), CIS 지역에 론칭하며 시장을 확대한다. 또한 베트남 지역에는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을, 동남아 지역에는 캐주얼 게임 '라그나로크 엔드리스 트레일즈'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또한 대만,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 한국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7월에는 동남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확장된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 글로벌 버전을 선보인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신작도 공개됐다. 김 디비전장은 "상반기에는 '이번 라그나로크의 주인공은 바로 접니다만(가제)'이라는 타이틀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를 통해 PC 온라인 라그나로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그라비티의 차기 주력 신작 4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개된 타이틀은 ▲동남아 최초 오픈월드 타이틀 '라그나로크 어비스(RO Abyss)' ▲클래식 감성에 현대적 시스템을 더한 '라그나로크 미드가르드 센키(RO Midgard Senki)'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첫 오픈월드작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ROTW)' ▲정식 넘버링 후속작 '라그나로크3(RO3)'다. 김 디비전장은 "'라그나로크3'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아주 큰 도전을 시도하는 타이틀"이라며 "새로운 세계관과 게임성을 바탕으로 라그나로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는 이튿날인 13일부터 14일까지 방콕 엠스피어 몰 내 UOB 라이브 홀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날 공개된 신작들을 포함해 총 18종의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으며, 4개 타이틀의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2025.12.12 19:08정진성

기술을 악용한 아동 성 학대 위기 종식을 위한 전문가들의 실질적 계획 공개: 글로벌 위협 평가 2025와 함께 예방 프레임워크 출범

위프로텍트 글로벌 얼라이언스 보고서, 최신 기술 및 사회 변화가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음을 확인하고, 학대 예방을 위한 새로운 범분야적 도구 공개 런던, 2025년 12월 12일 /PRNewswire/ -- 위프로텍트 글로벌 얼라이언스(WeProtect Global Alliance)가 발표한 글로벌 위협 평가 2025(Global Threat Assessment 2025)에 따르면, 온라인 아동 성 착취와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전 세계적 안전장치가 급변하는 위기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해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움직임과 관련 법제 강화, 유해 콘텐츠 탐지 및 제거 기술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이후 기술적 변화와 사회적 변화가 아동의 온라인 위험을 더욱 키웠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컬럼비아대학교 메일맨 공중보건대학원(Columbia University Mailman School of Public Health) 산하 CPC 러닝 네트워크(CPC Learning Network)가 주도하고 글로벌 전문가 운영위원회(Expert Steering Committee)의 지원을 받아 함께 수행한 것으로, 전 세계 데이터, 전문가 분석, 청년 및 생존자 의견, 그리고 기술을 악용한 성 학대에 대응하는 기관들의 사례 연구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아이언 드레넌(Iain Drennan) 위프로텍트 글로벌 얼라이언스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글로벌 위협 평가 2025는 온라인 아동 성 착취 및 학대 위기가 급격한 기술 변화, 사회적 변화, 우려스러운 행동 양상과 함께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여전히 전 세계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급한 문제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올해 보고서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우리가 이미 해결책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예방적 접근 방식이 이 위기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다. 모든 부문과 국가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번 보고서와 함께 공개된 예방 프레임워크는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접근이 쉽고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기술적 요인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은 아동 성 착취물 생성 및 유포의 급증을 초래했으며, 미국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CMEC)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관련 신고가 1325% 증가했다고 밝혔다(NCMEC). 가해자들은 종단간 암호화 플랫폼과 같은 디지털 공간을 활용해 아동을 그루밍하고 탐지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적응하고 있다. 보고서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아동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가적인 디지털 환경 변화로 양자컴퓨팅, 탈중앙화, 확장현실(XR) 등을 지목했다. 사회적 요인 보고서는 금전적 성 착취라는 범죄 활동이 주요 위협으로 성장했으며, NCMEC는 2024년 매일 약 100건의 금전적 성 착취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NCMEC). 이 연구는 또한 아동 성 착취 및 학대 문제와 점점 더 중첩되고 교차하는 복잡한 피해의 연결망을 파악한다. 여기에는 자해, 테러 및 폭력적 극단주의 콘텐츠, 그리고 해로운 성적 행동을 보이는 아동에 대한 증가하는 우려가 포함된다. 전문가들, 예방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긴급 촉구 올해 보고서의 핵심은 학대가 발생한 후 문제를 다루는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흡연이나 교통사고 피해 감소에 성공한 공중보건 접근법과 같은 선제적 예방 전략으로 과감하게 전환해야 한다는 글로벌 행동 촉구다. 또한 이 보고서는 예방 중심 접근에 투자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을 강조하며, 아동 대상 폭력으로 인해 국가가 GDP의 최대 11%를 잃을 수 있다고 세이프 온라인(Safe Online)의 분석을 인용했다. 보고서와 함께 공개된 예방 프레임워크는 시민사회단체, 정부, 민간 기업, 학계, 국제기구 등이 아동을 온라인에서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네 가지 상호 연계된 행동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우선하는 접근, 규제 강화, 아동•생존자•잠재적 가해자 지원 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교육•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캐시 랜더스(Cassie Landers) 컬럼비아대학교 CPC 러닝 네트워크 부교수 겸 네트워크 디렉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급속하게 부상하는 기술 기반 노출은 아동의 전 영역 발달을 위협하고 방해한다. 이러한 위협은 우리가 안전장치를 설계하고 정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보다 더 빠르게 나타난다. 그러나 보고서가 지적하듯,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동의 목소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목소리는 위험 요인을 더 잘 이해하고, 행동적•신체적 영향을 파악하며,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고서 전문: http://www.weprotect.org/global-threat-assessment-25/ 전체 보도자료, 팩트 시트 및 언론 관련 인용문: 기술을 악용한 아동 성 학대 위기 종식을 위한 전문가들의 실질적 계획 공개: 글로벌 위협 평가 2025 - WeProtect 글로벌 얼라이언스(Experts unveil practical plan to end technology-facilitated child sexual abuse crisis: Global Threat Assessment 2025 - WeProtect Global Alliance)

2025.12.12 18: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넥스원소프트, KISA 원장 표창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넥스원소프트,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표창 수상 넥스원소프트가 국가 신뢰 체계 기반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간편 인증과 전자서명의 표준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인증 확산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표준 기술 확산을 촉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이용 기관·중계 사업자를 비롯한 통신·의료·공공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자서명 표준 기술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노타 가동호 이사,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노타 가동호 이사가 '2025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가동호 이사는 노타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지역 디지털 산업을 고도화하고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안익진 몰로코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올해에만 정부 포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몰로코는 앞서 수상한 '2025년 SW 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이번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AI 기술력과 국내 광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연이어 인정받게 됐다. 몰로코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자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는 점을 입증했다. 기술 투자와 경영 성과의 균형을 맞추며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글로벌 리딩 벤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아시아나IDT, '플랜투두' 산업안전세미나 개최 아시아나IDT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플랜투두와 함께하는 산업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조·건설 분야 고객사 및 관공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플랜투두는 아시아나IDT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아시아나IDT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췄고 중소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된다. ◆지란지교소프트, 토스미니앱에 '제로가드 라이트' 출시 지란지교소프트가 토스 미니 앱을 통해 이메일 기반 계정 정보 유출 징후 탐지 서비스 '제로가드 라이트'를 출시했다. 제로가드 라이트는 사용자의 이메일을 기반으로 온라인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정 정보 유출 징후를 탐지하고 그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서비스다. 이번 토스 미니앱 출시로 이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토스 앱 안에서 직관적으로 본인의 보안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토마토시스템, 금융 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참여 토마토시스템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 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금융권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토마토시스템은 금융권 요구에 최적화된 AI 기반 UI·UX 자동화 플랫폼 '아이젠'을 소개했다. 아이젠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 회의 중 메모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기술로, 기존 수작업 중심 설계 프로세스를 단축시킨다. ◆이파피루스 파이뮤PDF 프로, 다운로드 수 전년비 5배 증가 이파피루스의 문서 데이터 추출 라이브러리 '파이뮤PDF 프로'의 올해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연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파이뮤PDF 프로는 빅데이터 구축, 업무 자동화, 이미지 렌더링 등 다양한 문서 작업을 파이썬 환경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문서 데이터 추출 라이브러리다. 파이뮤PDF 프로는 파이썬 개발자들을 위한 패키지 저장소인 'PyPI'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2억2천만 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이는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다운로드 합계인 4천400만 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온 가운데 특히 올해 9월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의 다운로드 수만 1억2천만 회에 달한다.

2025.12.12 16:56한정호

'2025 방미통위 방송대상' 대상에 CJ ENM '정년이'

CJ ENM의 '정년이'가 2025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국내서 제작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는 2025 방미통위 방송대상에 총 813편의 작품 응모가 이뤄졌고 심사위원회 예심과 본심을 거쳐 CJ ENM의 드라마 '정년이'가 대상, 한국방송공사(KBS)의 다큐멘터리 '빙하'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5개 부문에서 총 9개 작품, 특별상에는 3개 부문 4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밖에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사회‧문화발전, 창의혁신, 한류확산, 지역발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웹‧앱 콘텐츠), 특별상 분야 공로상, 희망나눔상, 제작역량 우수상 등 총 15점이 최종 선정됐다. 방미통위는 “시대를 관통하면서도 보편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앞으로도 방송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방송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5:56박수형

방미통위 첫 업무보고..."공공성 회복, 미래 미디어 생태계 구축"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2일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에 대해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 등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허위조작정보 대응, 통신서비스 투명성 공정성 강화, 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신속하고 차별 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를 위해서는 방송미디어 규제 개선, 방송미디어 전주기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도입, 지역미디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디지털미디어 산업 활성화, 미디어 통합 법제 마련이 추진된다.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를 위해 합리적 공영방송 제도 안착 및 방송심의 책임성 강화, 미디어 접근권 보장, 디지털‧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 교육 강화, 신속한 분쟁 조정 및 불공정 개선, 이용자 권익이 보장되는 거래 환경 조성을 실시한다.

2025.12.12 15:38박수형

넥슨 '아크 레이더스', TGA2025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수상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 글로벌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TGA는 세계 게임 전문가 및 미디어, 이용자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특히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은 온라인, 협동, 경쟁 플레이를 아울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 경험을 선사한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글로벌 흥행을 거두거나 멀티플레이 방식 자체에 대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게임들이 선정되어 왔다.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 것은 사상 최초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용자는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기계 생명체 '아크(ARC)'에 맞서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 또는 경쟁하며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10월 30일 출시 이후 12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로버트 사멜린(Robert Sammelin) 아트 디렉터는 "아크 레이더스가 뛰어난 작품들이 많은 TGA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엠바크 스튜디오를 대표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크 레이더스를 함께 개발한 모든 스튜디오 일원들과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보내준 파트너사 넥슨, 그리고 수많은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엠바크 스튜디오는 20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보유한 패트릭 쇠더룬드가 설립한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의 게임 개발사다. 넥슨은 2018년 초기 투자를 통해 엠바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확인한 뒤 지분을 전량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스튜디오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며, 완성도를 최우선에 둔 장기적 물적·인적 지원 기조를 유지해온 바 있다. 현재 엠바크 스튜디오는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와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2025.12.12 13:25이도원

삼양식품-반얀트리,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 판매

삼양식품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협업해 '삼양1963'을 활용한 메뉴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반얀트리 서울 호텔 셰프가 참여해 여러 차례 조리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삼양1963 특유의 면과 국물에 반얀트리 서울의 레시피와 재료를 더해 구성했다. 해당 메뉴는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내 아웃도어 키친에서 판매된다. 판매 기간은 아이스링크 개장일인 13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다. 삼양식품은 아이스링크 공간을 활용한 옥외 광고도 함께 진행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1963'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기록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색다른 식음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삼양1963은 우지를 활용한 레시피를 적용한 프리미엄 라면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관련 온라인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8천만 뷰에 육박한다.

2025.12.12 13:09류승현

반도체 대신 이온으로…초저전력형 신경소자 첫 공개

반도체 대신 이온으로 제어 가능한 초저전력형 신경소자가 처음 개발됐다. 저전력 자율감지 시스템 및 촉각 신경망 소자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한양대학교 김도환 교수 및 KAIST 문홍철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계적 자극에 스스로 전류 흐름을 조절하며, 초저전력으로 동작하는 기계자극 게이팅 이온 다이오드 소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계자극 게이팅은 압력이나 응력 등 기계적 힘에 의해 전류의 흐름을 스스로 조절하는 현상이다. 또 이온 다이오드는 전자의 흐름을 제어하는 반도체 다이오드와 유사하게, 이온의 흐름이 한쪽 방향으로만 통과해 전류의 방향을 제어하는 소자를 말한다.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용 소프트 전자피부에서는 외부 압력과 같은 특정 자극에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그 자극을 신호로 변환해 기억할 수 있는 인공 신경소자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이온 다이오드는 내부에 포함된 양·음이온 간 전도도 비대칭성 때문에 계면에서 이온고갈층이 매우 불안정하게 형성돼 외부 자극에 대한 감지 선택성이 낮다. 또 구동 시 전류 응답이 일정하지 않아 안정적인 신호 처리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새로운 분자설계 전략을 통해 고분자의 양·음이온 전도도의 균형을 정밀하고 맞추고, 계면에 안정적이고 두꺼운 이온 고갈층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외부자극에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초저전력 인공 다이오드 신경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소자는 로봇 손가락 부착 실험에서 실시간 압력 세기에 따라 LED 밝기가 단계적으로 조절되는 인간 촉각 모사형 반응을 보였다"며 "압력이 일정 기준을 넘을 때만 전류가 흐르는 임계 반응형 특성과 반복 자극에 반응이 점차 강화되는 시냅스 가소성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시냅스가소성(synaptic plasticity)은 신경세포(시냅스)가 자극의 강도나 반복 빈도에 따라 신호 전달 효율이 변화하는 생물학적 학습 메커니즘을 말한다. 또 연구팀은 정지 상태에서 펄스당 0.41nJ(나노줄, 에너지단위), 압력 작동 시 1.49nJ의 초저전력으로 동작, 기존 트랜지스터 기반 신경소자 보다 약 10배에서 50배 이상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도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반도체 소재 기반 전자 제어가 아닌 이온을 이용한 정보 처리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학술적 의의가 크다”며, “생체 신경의 초저전력 전기화학적 신호 전달 원리를 인공소자에 구현한 점에서 인공지능형 감각 감지-신호 처리가 가능한 소자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문홍철 교수는 “기존 전자 트랜지스터 기반 시스템의 구조적 복잡성과 에너지 비효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인공 촉각, 신경형 AI 등 지능형 촉각 신경망 및 자율 감지 로봇 플랫폼 개발로의 응용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 사업과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Science Advances)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12.12 12:00박희범

넥슨,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 및 쇼케이스 13일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의 결승전 및 디렉터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 총상금 6천만원, 우승상금 3천만원 규모로 개막해 치열한 본선 경쟁이 이어진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내일(13일) 오후 5시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누구나 현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서든어택' 공식 'SOOP' 채널과 유튜브 채널에서 김규환 캐스터, 온상민, 그니 해설의 생중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결승전은 디펜딩 챔피언 '악마'와 김두리 주축의 명문 클랜 '퍼제'의 5판 3선승 대결로 펼쳐지며, '악마'의 무실 세트 연속 우승 성공 또는 '퍼제'의 명문의 귀환을 알리는 우승 달성 여부를 향한 이용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넥슨은 결승전 진행을 기념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관람 시 5만 '넥슨캐시', 9천 'SP'를 포함해 각종 게임 아이템이 담긴 '컨테이너(15개)', '키카드(15개)'를 지급하고 베스트 치어풀 및 리액션에 선정된 관객에게는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공식 'SOOP' 채널과 파트너 스트리머 방송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에게는 드롭스 보상으로 '키카드'를 선물하고 한 선수가 적을 전멸시키는 '올킬(ALL KILL)' 상황 발생 시 기념 쿠폰 코드를 공개한다. 또 경기에 앞서 승부예측 참여 시 '컨테이너'와 각종 게임 아이템 교환에 사용할 수 있는 500 '리그 포인트'를 지급하고, 예측 성공, 누적 참여 횟수, 예측 성공 순위에 따라 '넥슨캐시'를 포함한 다채로운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18일까지 게임 내 대회 기념 챌린지 퀘스트 수행 시에도 '컨테이너'와 '리그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날 결승전 경기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의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20주년이었던 2025년을 마무리하며 이용자와 함께 한해를 돌아보고 오는 2026년의 서비스 방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2025.12.12 11:39이도원

하입앤, '아트니스'로 서비스명 변경...박일한 신임 대표 취임

아트 플랫폼 하입앤이 새로운 서비스 '아트니스'로 태어난다. 또 이 회사는 배달의민족을 공동창업하고 조직문화혁신부문장을 역임한 박일한 대표가 새롭게 경영을 맡으며, 국내 미술시장 혁신에 나선다. 아트니스는 12일 리브랜딩을 공식 발표하며 '커머스가 아닌 아트 거래 플랫폼'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작가와 소비자를 더욱 직접적이고 투명하게 연결해, 미술품 거래의 접근성을 넓히는 새로운 아트 플랫폼 모델을 제시한다. 박일한 신임 대표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동창업자다. 우아한형제들에서 조직문화혁신부문장(부사장)을 역임하며 배민 특유의 창의적 조직문화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브랜드명 '아트니스'는 'ART(예술)'와 'NESS(본질, 상태)'의 결합으로, 예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새 슬로건 'Live Artfully'(리브 아트풀리)는 '예술적으로 산다(LIVE)'와 '예술작품을 산다(Buy)'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작품을 통해 일상에 예술을 들이고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철학이다. 아트니스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1차 시장을 핵심으로, 컬렉터 간 거래가 가능한 2차 시장(경매)을 보완 기능으로 운영한다. 갤러리나 중개자 없이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작가에게는 더 많은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아트니스는 현재 전체 이용자 2만8천명, 등록 작품 2만점, 판매 작품 8천점을 확보했다. 또 가나아트를 비롯해 국내 지사를 둔 해외 유명 갤러리인 페로탕·리만머핀 등이 아트니스에 입점했으며, 현재 총 150곳 이상의 갤러리가 함께하고 있다. 더현대·스타벅스·BMW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신진 작가들에게 오프라인 전시 기회를 제공해 왔다. 화성시문화재단과의 아트상품 제작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예술가 발굴에도 힘써왔다. 특히 작년 10월 진행한 첫 온라인 기획경매에서는 이우환·윤형근·이배 등 현대미술 거장 작품 12점을 선보이며 8억원 규모의 경매를 개최했다. 올해 4월에는 C2C(개인간거래) 직거래 서비스를 본격 오픈하며 플랫폼 역량을 확대해왔다. 박일한 대표는 "배달의민족이 음식 배달을 일상의 문화로 만들었듯이 아트니스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아트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고자 한다"며 "아트니스는 단순히 작품을 파는 커머스가 아니라 컬렉터에게 예술의 가치를 연결하는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국내 미술 작가 10만 명 가운데 실제 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는 작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 현실을 바꾸고 싶었다"라며 "재능 있는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스마트하게 개선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좋은 작품을 더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미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1:12백봉삼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소상공인 보호 명분 속 역효과 날수도"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보호와 시장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수수료 상한제 입법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시사한 데 이어, 국회에 관련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마련됐다. 김남근 의원은 9일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상한제 도입 시 라이더 소득 감소와 소비자 부담 증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수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원은 배달노동자 보수 문제를 공정위 규제로 다루는 방식에 우려를 표하며, 배달수수료는 노동의 대가로서 임금과 성격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전국 배달협력사 대표 모임인 전배모도 상한제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배모는 수수료 인하가 배달 기본단가 하락으로 이어져 라이더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단체 역시 신중론을 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해외 사례를 들어 상한제 도입 이후 주문금액과 배달비가 오히려 상승한 경우가 있다며, 지역 간 서비스 격차 확대 가능성을 우려했다. 업계 측은 단일 규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하명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은 배달 플랫폼이 결제, 배달망, 고객 상담, 마케팅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라며, 수수료만을 분리해 규제하는 방식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사례도 언급됐다. 뉴욕시는 2020년 배달 수수료를 제한했으나 비가맹 식당 주문과 매출이 감소했고, 이후 수수료 상한을 완화했음에도 전체 부담은 오히려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유석 동국대 교수는 “선한 의도로 도입된 상한제가 점주·라이더·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전가했다”고 평가했다. 국회 검토보고서에서도 가격 규제로 인한 공급 축소와 소비자 후생 감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 방안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성급한 규제 도입보다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자율규제와 설계형 규제를 포함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2.12 11:02류승현

이정문 의원, 대리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12일 중소상공인 보호와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두 건의 개정안은 정부 국정과제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가맹·대리점 분야 불공정 근절' 추진을 위한 입법 조치다. 현행 대리점법은 대등한 거래를 규정하고 있으나, 대리점의 영세성으로 인해 공급업자와 갈등 시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급업자의 일방적 계약 해지로 불리한 조건을 강요받는 사례도 반복돼 보호 장치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정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대리점 단체 구성권 법제화 ▲공급업자의 부당한 계약 해지 제한 ▲중도 해지 시 2개월 유예기간 부여 ▲2회 이상 서면 통지 의무 등을 규정했다. 기존 가맹사업법은 직영점·가맹점 설치를 통한 영업지역 침해만 다루고 있으나, 온라인 거래 증가로 가맹본부의 온라인 할인 판매가 가맹점 매출을 침해한다는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개정안은 ▲가맹본부가 가맹점과 동일·유사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경우 지원 대책 마련 의무 ▲가맹점이 온라인 판매 관련 협의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 신설 등을 담았다. 이 의원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관행을 바로잡고, 대등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실질적 보호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중소상공인의 생존권 보호와 불공정거래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2025.12.12 10:45류승현

CJ더마켓, 음식·요리 정보 재미있게 푼다

CJ제일제당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모바일 앱 전용 콘텐츠 서비스 '야미 타임'과 '야미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야미 타임은 매거진 형태로 매주 새로운 주제를 다룬다. 지금까지 캠핑 식재료, 만두 취향, 집밥 추천, 크리스마스 파티용 제품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CJ더마켓 상품 소개와 레시피 정보를 제공했다. 고객은 각 콘텐츠에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미 플레이는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 공간으로, 제품 언박싱, 간단한 조리 팁, 일상 브이로그 등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건강한 식생활을 다루는 플랫폼 '라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서비스로 콘텐츠 기반 고객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CJ더마켓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객의 즐겁고 맛있는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2 10:01류승현

디즈니, 챗GPT에 주토피아·마블 IP 푼다...오픈AI와 혈맹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2026년 초부터 오픈AI의 인공지능(AI) 플랫폼에서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미지와 영상 생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오픈AI의 숏폼 생성형 AI 비디오 플랫폼인 '소라'의 첫 번째 콘텐츠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3년 기간으로 체결됐으며, 향후 이용자들은 소라와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디즈니·마블·픽사·스타워즈 등의 핵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활용 가능한 캐릭터는 미키마우스·아이언맨·다스베이더·엘사 등을 포함해 약 200종 이상이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의상·소품·배경 등도 생성형 AI의 학습 및 구현 대상에 포함된다. 단, 실제 배우의 초상이나 목소리는 계약 범위에서 제외됐다. 디즈니는 IP 제공을 넘어 오픈AI의 주요 고객사로 합류한다. 디즈니는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의 새로운 기능 개발과 내부 업무 효율화를 위해 오픈AI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2026년 초부터 디즈니 IP가 적용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즈니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오픈AI에 10억 달러(약 1조5천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향후 추가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도 확보했다. 로버트 앨런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혁신은 언제나 엔터테인먼트의 진화를 이끌어왔다”면서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생성형 AI로 스토리텔링의 영역을 책임감 있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표준'인 디즈니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AI 기업과 창조 산업 리더가 혁신과 저작권 존중을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 과정에서 불법·유해 콘텐츠 생성을 방지하고, 아동 보호 정책을 준수하는 등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향후 규제 당국의 승인 및 세부 계약 협상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2.12 09:46진성우

리솔 "슬리피솔 30일 체험해 보세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공동대표 이승우·권구성)이 슬리피솔 5만 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30일 만족 보장'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달 25일까지 리솔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온라인몰에서 리솔 제품을 구매 후 30일간 체험한 뒤, 배송비만 부담하면 자유롭게 반품할 수 있다. 2017년 창립한 리솔은 삼성메디슨의 공동창업자로 우리나라 벤처 1세대이자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출신의 이승우 리솔 연구소장이 잦은 해외 출장 중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슬리피솔 제품을 개발했다. 리솔은 미세 전류 기반의 신경조절 기술과 AI 기반 생체신호 분석 알고리즘을 접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슬리피솔 시리즈를 통해 수면·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리솔은 '미세전류'로 뇌를 활성화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tES 전기자극 기술을 사용한다. 1㎃(밀리암페어) 이하의 미세전류를 두피에 전달해 불안, 스트레스, 수면 완화에 도움을 준다. 불균형해진 뇌파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도해 깊은 숙면을 유도하는 리솔만의 특허 기술이다. 현재는 뇌 자극 및 뇌파 동조 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대분당병원에서 진행한 두개전기자극의 불면 개선 효과에 관한 연구를 통해 2편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과 국제수면연구저널(Journal of Sleep Research)에 게재됐다. 삼성 갤럭시나 애플 워치 등 주요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되는 '슬리피솔 바이오' 앱은 출시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20만 건을 돌파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권구성 리솔 대표는 “숙면은 국민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미국,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30일 사용 후 자유롭게 반품할 수 있는 '30일 만족 보장' 특별 이벤트를 꼭 경험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2025.12.11 21:15백봉삼

우체국 '보답하는 제비' 광고, 2025 디지털광고대상 동상 수상

우체국의 상징인 제비를 소재로 제작된 '보답하는 제비' 광고 시리즈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예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보답하는 제비' 광고 영상이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관 디지털크리에이티브(디지털영상 시리즈) 및 AI크리에이티브(AI 비주얼)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답하는 제비' 시리즈는 흥부전에 나오는 제비를 AI로 구현한 작품이다. 성실히 살아가는 현대의 흥부들에게 우체국 제비가 좋은 예금으로 보답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영상에서 우체국의 최대 장점인 예금전액보장과 각종 예금상품·서비스 및 모바일뱅킹앱 등을 재치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이 시리즈가 우체국 공식 SNS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등 우체국예금의 홍보 콘텐츠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수상은 전통 설화의 상징인 제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지털 콘텐츠로 우수하게 구현한 점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우체국은 국민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에게 보답하는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12.11 20:59진성우

문체부-공진원, '2025 공예트렌드페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5 공예트렌드페어'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늘부터 14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며,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올해의 공예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는 창작 부문에서 오화진 작가(섬유), 이론 부문에서 강재영 전시기획자를 선정했다. 20주년을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인과 소비자가 교류하는 장으로서 공예 유통 기반을 강화해 온 대표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는 신진 공예가와 공예 공방, 갤러리 등, 총 311개사(명)가 참여한다. 이 중 행사의 핵심 공간인 참가사관에는 신진 작가(85명), 공예 공방(186개소), 매개 기관(19개사) 등, 총 29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국내외 전문 구매자들도 초청해 현장 판매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초청 구매자를 확대하고 1대1 밀착 관리, 구매자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참가사가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더현대 온라인몰 입점 연계, 현대카드 장기 무이자 결제 지원, 메종마리끌레르×설화수 공예어워즈 시상 등 기업·브랜드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가사들의 온·오프라인에서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것이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올해 신설된 기획관에서는 '더 마스터', '더 넥스트', '더 컬렉션'의 세 가지 전시를 통해 중견-신진 작가로 이어지는 한국공예의 흐름을 소개한다. '더 마스터'에서는 백자와 달항아리의 대가 권대섭, '아트퍼니처' 분야를 개척한 최병훈, '2024 올해의 공예상' 창작 부문 수상자 장연순 등 도자, 섬유, 금속, 유리, 목공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작가 10명이 참여해, 축적된 기량과 감각이 담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더 넥스트'에서는 만 39세 이하 신진공예가 23인이 새로운 재료와 기법, 형식실험을 통해 공예의 새로움과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더 컬렉션'에서는 학고재, 이화익갤러리, 엘브이에스(LVS) 등 국내 주요 갤러리와 중국, 대만 등 해외 갤러리까지 총 21개사가 참여해 공예작품을 중심으로 한 최고급 수집품을 전시하며 공예작품의 수집·유통시장 확대에 기여한다. 아울러 '공예트렌드페어' 20주년을 기념해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공예 토론회를 오는 13일에 개최한다. 한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대만, 일본 등 5개국 전문가가 '변화하는 시장, 확장하는 공예'를 주제로 국내외 공예 산업 박람회 사례와 미래 운영 전략을 논의한다.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서현석 리움스토어 총괄 이사 등 전문 큐레이터 6인이 진행하는 '기획 관람'도 운영해 관람객의 공예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는다. '기획 관람'은 매일 2회씩 각 20명 규모로, 사전・현장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의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20주년을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한국 공예의 유통과 시장 확대를 이끌어온 대표 플랫폼”이라며 “공예가가 자부심을 갖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공예가 케이-컬처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11 17:18이도원

이스트게임즈 '카발레드', 신규 서버 '레오' 오픈…초기 성장 지원

이스트게임즈(대표 김장중)는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 '카발 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 MMORPG '카발레드(CABAL RED)'의 이용자 수요 증가에 맞춰 신규 서버 '레오(Leo)'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버 오픈은 정식 출시 후 단기간 내 꾸준한 이용자 유입이 이어지면서 신규·복귀 이용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새롭게 오픈되는 '레오' 서버는 최근 빠르게 증가한 초기 플레이어 기반을 분산해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규 이용자에게 초기 부담 없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특히 새로운 서버에서 시작하려는 플레이어를 위해 새해 1월 31일까지 성장 보조 아이템을 계정당 1회 우편 지급하여, 빠른 진입과 적응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서버 전용 지원 혜택에는 약 20만원 상당의 게임 내 성장 지원 패키지가 포함돼 있으며, 레벨업 속도 향상·장비 육성 가속화·초기 플레이 안정화를 돕는 실질적 보상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신규 서버에 합류하는 이용자는 기존 서버와의 격차에 대한 부담 없이, 보다 빠르게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발레드'는 지난 11월 25일 정식 출시 이후 가볍고 직관적인 전투 구조, 저사양 기기에서도 쾌적하게 구동되는 최적화 환경,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등 접근성 중심 설계로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이용자층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원작 '카발 온라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투 시스템과 콘텐츠 구성 또한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다.

2025.12.11 16:50이도원

게임위, 인형뽑기방 대상 협회 등 합동 캠페인 전개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게임위)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윤대주)와 함께 10월부터 12월까지 인형뽑기 게임물 제공하는 전국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2년간 인형뽑기방이 20% 이상 증가한 추세를 반영하여 전국 총 191개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으며 관련사업자의 법령 이해도 제고 및 자율적 법령 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게임물 관련사업자 안내사항 리플릿'을 제작해 현장 배포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전한 게임이용 안내사항 포스터'도 협회와 함께 배포·부착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 및 관련 협회를 통해 관내 청소년게임제공업소에 대한 관리 강화와 시장 자율 정화 문화 확산을 위해 총 6천180부의 '게임물 관련사업자 안내사항 리플릿'을 우편 배포하고, 홈페이지·SNS 등 온라인과 지스타 2025 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안내·홍보도 병행했다. 아울러 게임위는 현장 캠페인 시 겨울철 화재 대비 안전점검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200개소 이상의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게임위는 등급분류 받은 후 개·변조된 게임물을 제공하거나,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불법 인형뽑기방'의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대응 계획을 지난 10월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인형뽑기방 대상 실태 표본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청소년게임제공업소(인형뽑기방 등) 사후관리 강화 안내'를 실시하였으며, ▲문체부와 전국 지자체에 '관내 업소 지도·점검 강화 요청' 공문 발송, ▲경찰 및 지자체와 합동 불법 인형뽑기방 단속·점검, ▲불법게임물 신고포상 접수 건에 대한 경찰 단속요청을 강화하는 등, 불법 인형뽑기방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예방 및 사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게임위는 불법 인형뽑기방에 대한 집중 대응 활동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총 160건의 경찰 합동 단속, 지자체 합동 점검 등을 추진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게임위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물 관련사업자 및 협회, 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법령 준수와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 중심의 건전한 게임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1 16:46김한준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엔비디아는 왜 액침냉각을 인증하지 않을까

AI 생성 '가짜 의사·전문가' 광고 범람...막아질까

[써보고서] 접으면 폰, 펼치면 10형 태블릿...'갤럭시 Z 트라이폴드'

"금값, 720만원까지 간다"…골드만삭스 전망, 근거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