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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고의성 입증 못해"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진행한 신세계그룹이 고의성을 입증할 명확할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마케팅 승인 과정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며, 관련 직원 전원 직무 배제와 대표 해임 등 고강도 조치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 후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의성 확인 못해”…휴대폰 제출 거부로 조사 한계 이번 '탱크데이' 마케팅은 스타벅스코리아 이커머스팀이 제안했으며 팀장과 전략기획본부장, 대표이사, 이사회 보고 라인을 거쳐 최종 승인됐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커머스팀 전원과 결재 라인에 대한 휴대폰·노트북 포렌식 조사와 교차 심문을 진행하고 담당자가 해당 업무를 진행하는 데 사용한 기타 장치와 하드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해 조사했다. 다만 탱크데이 네이밍을 제안했던 직원 등 커머스팀 팀원 3명은 휴대폰 제출을 거부했다. 또 사내 메신저 대화 기록이 회사 서버에 일주일만 저장되기 때문에 최초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 팀원들 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은 “조사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직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도 확인했다”면서도 “이런 정황만으로 해당 임직원들의 사전 모의 등 고의성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직원들은 기존 텀블러 홍보 문구와 라임을 맞추는데 집중했고, 5·18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고의성 여부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도 논란 직후 사내 메신저에서 '이런 문구를 하필'이라고 언급하며 그룹과 즉시 상황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마케팅에 관여된 직원 5명의 직무 배제와 대표 및 담당 임원을 해임 조치했다.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향후 경찰 조사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려는 고의성 여부가 입증될 경우 해당 임직원은 즉시 징계 조치하고 민 형사상 책임까지 물을 방침이다. 전 부사장은 “최고 경영진을 포함해 이번 사안과 관련된 부적절한 개입이나 그 의도가 확인될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부파일도 안 열고 승인”…리스크 관리 부실 드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스타벅스코리아 내부의 마케팅 검증 및 리스크 관리 체계 부실도 확인됐다. 문제가 된 마케팅이 팀장, 담당, 본부장, 대표이사 등 총 4단계 보고 절차를 거쳤지만 누구도 '5·18 탱크데이'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마케팅 행사 합의자 7명 중 일부는 디자인 시안이 담긴 메일의 첨부 파일조차 열지 않고 관행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진행되던 법무팀 검토 절차도 이번 행사에서는 생략됐다. 전 부사장은 “이번 사안은 실무자 과실을 넘어 스타벅스코리아 내부에 사회·역사적 민감성 부재와 마케팅 검증 및 리스크 관리 체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며 “이에 고의성 여부를 불문하고 해당 마케팅 관련자와 결재라인 전체에 대한 엄중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그룹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의혹은…“사실 아냐” 다만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탱크 텀블러 명칭은 해외 제조사가 실제 물탱크에서 착안해 만든 이름이며 503㎖ 용량 역시 17온스를 환산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일본, 슬로바키아 등 일부 국가 역시 17온스를 503㎖로 표기해 판매 중이다. 또 4월 16일 미니 탱크 텀블러 출시 일정은 행사 업체 측 조율 결과였으며 세월호 참사일과 무관하며 탱크 듀오 세트 할인율 21% 역시 제품 가격 조정 과정에서 계산된 결과일 뿐 민주화운동 당시 집단 발포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 부사장은 “이번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5·18 유공자와 유가족,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게 누를 끼쳤다”며 “그룹의 리스크 관리 체계와 내부 통제 시스템 부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문제점을 고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6 10:26김민아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6월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6월 진행할 일반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6월 니콘스쿨 강의는 총 7개로 연남동, 반포대교, 구로, 용산 등 서울 주요 지역 출사를 진행하는 오프라인 현장 강의 5개, 온라인 강의 2개로 구성됐다. 6월 12일에는 마포구 연남동, 13일에는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20일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27일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등에서 출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는 카메라 기초 조작 방법 위주로 진행된다. 6월 5일 각종 버튼 설정 방법과 팁을 소개하는 '니콘 미러리스의 펑션 및 물리 버튼(조작계) 100% 활용하기', 11일 'M/A/S/P모드, 카메라 모드 완전 정복'등이 마련됐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사전 신청과 소정의 수강료 결제 등이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채널에 남은 영상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5.26 09:42권봉석 기자

온플법, AI 시대에 낡은 규제 될 수도…플랫폼 B+학점

지난해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진짜 성장'을 내세웠다. AI로 경제·사회·기술 대전환을 꾀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30대 선도프로젝트가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각 경제·산업 분야에서 AI 대전환이 진행 중이다. 일단 스타트는 좋다. AI 붐을 등에 업고 코스피 7000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리스크가 AI 대전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 있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대, 이재명 정부 1년'을 평가했다.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성장과는 다소 거리가 먼 핵심 플랫폼 규제 공약인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은 신중한 검토 기조 속에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과거 플랫폼 중심으로 설계된 온플법이 자칫 국내 산업 경쟁력을 위축시키는 '낡은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으로는 미국의 통상 압박과 인공지능(AI) 중심 산업 재편이 급격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성급한 입법을 추진하지 않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무역법 301조' 꺼내든 美…온플법 논의 숨 고르기 온플법은 지난 2020년 유통·배달·숙박 등 생활 전 영역에서 비판이 제기되며 처음 논의되기 시작했다. 미국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미국 빅테크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며 '무역법 301조'를 꺼내들어 온플법을 대표적인 비관세 장벽으로 꼽은 것이다. 이에 여당 주도로 국회에 계류된 법안을 독점규제법과 공정화법으로 각각 나눠 추진하려 했으나, 여전히 입법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온플법 관련 법안은 철회된 안건을 포함해 대략 22개 정도다. 가장 최근에 발의된 법안 역시 지난해 12월에 머물러 있는 등 올해 들어서는 발의마저 동력을 잃었다. 온플법을 주도해온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무위원회가 회의를 거의 열지 않으면서 법안에 필요한 세부적인 논의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하반기 새로운 정무위가 구성돼야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 (정무위) 위원장이 야당이라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나 여당이 위원장이 되면 속도감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덧붙였다. "규제 동력 약화" 분석 속…“신중론 긍정 평가”도 1년간 진전을 보이지 못한 온플법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아직 입법되지 못해 성과를 조기 진단하기에는 어렵다는 데 뜻을 같이 하면서도, 평가에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김태오 창원대 법학과 교수는 B학점을 매기며 “단발적으로 배달업을 겨냥한 (온플법) 입법안들이 발의되기는 했지만 공감대나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며 “상생협의체를 통한 자율규제 등을 정착시키지 않고 정부가 규제를 통해서 제도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또 의지와 달리 주요 의제로 부상하거나 추진되는 것은 없는 점도 고려했다”고 답했다. 반대로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같은 상황을 두고 “미국에 보복 관세 빌미가 될 것을 우려해 입법을 보류한 것은 잘한 것”이라며 “플랫폼이 AI에 종속되는 시대로 넘어가는 시대에 섣부르게 입법을 하지 않았다는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A학점”이라고 평가했다. 관련 논의는 추진 단계이지만, 정부가 플랫폼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플랫폼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 관계자는 학점으로 B+를 책정하며 “플랫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여부와 소상공인들만을 우선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생태계를 보고 (법안을) 조율했으면 좋겠다”며 “지금 국제 정세가 급변하니까 온플법 추진 여부를 당내나 정부에서 재고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배달앱은 특별법 별도 논의…수수료 직접 규제엔 신중론도 배달플랫폼 분야에서는 온플법과 별개로 '배달앱 수수료 특별법' 논의가 별도 트랙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별도 입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배달앱 시장은 플랫폼 전반을 대상으로 한 온플법 논의와 분리해 다뤄지는 분위기다. 현재 배달앱 업계에서는 사회적 대화기구와 상생협의체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수료 부담 완화와 입점업체 보호를 둘러싼 입장 차는 여전하다. 입점업체 단체는 현행 자율 논의만으로는 비용 부담을 낮추기 어렵다며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플랫폼 업계에서는 수수료 상한제와 같은 직접 규제가 서비스 운영 구조와 소비자 혜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문가들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구 변호사는 “배달앱 수수료를 직접 제한하는 방식은 가격 통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정 산업에서 가격에 직접 개입하는 선례가 만들어질 경우 다른 산업으로 논의가 확산될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 변호사는 이어 “독과점으로 인해 가격 경쟁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진 경쟁 촉진 수단을 먼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가격을 직접 조정하는 방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중심 생태계 재편에…“온플법 효과, 재검토해야” AI 시대에 접어들며 플랫폼 생태계도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 플랫폼 포함 여부와 온플법 자체의 실효성을 제고해봐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온플법이 처음 물꼬를 튼 6년 전과 상황이 크게 달라지면서다. 구 변호사는 “AI 플랫폼에 의한 생태계 지배가 현실화가 됐다”면서 “AI 기본법은 규제법이 아니기 때문에 몇 년의 시간이 지나면 AI가 플랫폼을 다 장악할 수 있다. 온플법에 대해서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 기존 온플법을 발의할 때 빠진 시각들을 담아 다시 본다면 국내 플랫폼을 향한 역차별이 아닌 토종 플랫폼을 지키는 온플법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플랫폼 법안을 평가하는 한 행정학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온플법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오갔었지만 지금 멈춰있는 것은 통상 이슈가 가장 크지 않겠냐”며 “정부의 추진 동력보다는 국제 정세 기준으로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최근 발표된 연구를 인용하며 온플법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유럽의 디지털시장법(DMA)이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지 못한 것에 AI 중심의 생태계 재편이 자리한다며 온플법이 시행됐을 때의 실효성도 재검토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기술이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26 09:40박서린 기자

현대차그룹, 차세대 미디어 아트 공모전 개최…최종 5팀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지원을 위한 공모전 '제7회 VH 어워드'를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7월 21일까지 '제7회 VH 어워드(The 7th VH AWARD)' 미디어 아트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VH 어워드는 아시아의 문화·역사·감수성을 동시대 미디어 아트 언어로 풀어내는 차세대 아티스트의 예술적 실험과 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국내 작가 대상 공모전으로 시작했으며, 4회차부터는 아시아 전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최종 선발된 5팀에 대한 작품 제작 지원금을 확대하고, 신규 부문인 '특별 언급(Honorary Mention)'을 도입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티스트 발굴에도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미디어 아트 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양측은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구축해 국제 교류와 작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 언급 부문 선정 작가에게도 별도 온라인 레지던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내년 6월에는 최종 선발된 5팀 가운데 국제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그랑프리 1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에는 상금 3만 달러가 추가 지급된다. 심사위원단에는 크리스틀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사비네 히멜스바흐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 디렉터, 오나 하저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디렉터,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뉴 뮤지엄 아트 디렉터, 아티스트 문경원&전준 등이 참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2027년 하반기부터 스위스 바젤의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싱가포르 아트 위크, 현대차그룹 비전홀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VH 어워드는 아시아 전반의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동시대 주요 이슈를 다룰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며 "참가 아티스트 지원을 강화한 만큼 장르와 문화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창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6 09:33김재성 기자

정용진 신세계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모두 내 책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고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분들,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게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룰 구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하게 말씀드리기 위해서”라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셧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은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며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 매장 직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며 “책임은 조직과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이번 일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국민 사과문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버디 위크' 행사에서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온라인상에서는 '탱크데이'가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탱크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해당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도 별도 사과문을 냈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다음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과문 전문]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하게 말씀 드리기 위해서였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라는 사실을, 저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은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늘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도 전국의 매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이 있습니다. 부디 이분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분들은 스타벅스 고객 한 분 한 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실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책임은 조직과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고 믿습니다.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이번 일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이 듣겠습니다. 더 무겁게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더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고객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욱 높이겠습니다. 오늘의 사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2026.05.26 09:17김민아 기자

정용진, 오늘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직접 사과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사안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회사 측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행사에 대한 후속 조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공식 앱과 온라인스토어에서 '버디 위크' 이벤트를 진행하며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미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함께 들어갔다. 온라인상에서는 '탱크데이'가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탱크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은폐성 해명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해당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도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신세계그룹은 이후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 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도 앞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는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5.26 08:00류승현 기자

GIST-건국대-화학연, 저비용·고효율 차세대 수소 생산 전극 개발

저비용·고효율 수소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전극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주종훈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건국대학교 이장용 교수 연구팀,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준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 장치의 성능과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일체형 비귀금속 다공성 전극'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극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 산소 반응을 담당하는 촉매 기능과 물·기체 이동을 돕는 전달 기능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수소분리에, 촉매로 값비싼 백금족 귀금속 대신 니켈이나 철 같은 저렴한 촉매를 쓸 수 있는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도 같이 주목받는다. 그러나 이 수전해 방식은 여러 층을 겹쳐 만드는 구조여서 전기 저항이 발생하고, 장시간 구동 시 촉매층이 떨어지거나 물과 산소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한계가 있다. 연구팀이 이를 해결한 것. 니켈–철 합금 기반 다공성 전극(NiFe-f-PTL)을 새롭게 설계했다. 이 전극은 미세한 구멍이 있는 다공성 구조 자체가 촉매와 전달층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전극과 막 사이 전기 손실을 줄였다. 물 공급과 산소 기포 배출 성능도 향상시켰다. 또한 전극 구조 안정성을 높여 장시간 사용에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전극 제작에는 비교적 단순한 공정인 '테이프 캐스팅(tape casting)'이 사용됐다. 금속 분말을 얇은 시트 형태로 만든 뒤 열처리 과정을 거쳐 스펀지처럼 미세한 구멍이 많은 다공성 구조를 형성했다. 이 방식은 전극 두께와 기공 구조를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어 향후 대면적·대량 생산에도 유리하다. 연구팀이 셀을 만들어 성능을 검증한 결과 80℃·1.0몰(M) 수산화칼륨(KOH) 환경에서 1.8볼트(V) 기준 6.73암페어(A/cm²)의 높은 전류밀도를 기록했다. 동일한 전극을 교체하지 않은 상태에서 총 2,142시간 동안 연속 구동한 시험에서도 구조와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주종훈 교수는 "세대 대용량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활용돼 고효율·저비용 수소 생산 장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GIST 김혜리 박사·한국화학연구원 신상훈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한편 GIST는 기술사업화실을 통해 이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2026.05.26 07:53박희범 기자

LG전자, '집덕후 놀이터' 라이프집 상표 추가 출원...'향기 굿즈' 지정상품 포함

LG전자가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 관련 상표를 추가 출원(신청)했다. 이번에 출원한 상표 지정상품에 디퓨저와 핸드크림 등 '향기 굿즈'가 포함됐다. 라이프집은 LG전자가 지난 2022년 '집 덕후'를 위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란 메시지 아래 요리, 가드닝, 아트 등 홈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 1분기 라이프집 회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주요 이용자는 2030세대 여성이다. LG전자가 지난 6일 출원한 상표 '라이프집'(Life.zip)은, 지난 2023년 출원해 2025년 등록한 상표 '라이프집'(Life.zip)에 집 모양 도형(로고)을 추가했다. 아직 등록되진 않았다. 이번에 출원한 상표는 과거 출원했던 라이프집 상표와 비교해 상품분류(상표로 보호하려는 제품군) 03류가 추가됐다. 03류 지정상품(구체 품목)은 리드디퓨저, 물티슈, 실내방향제, 아로마오일, 애완동물용 화장품, 핸드크림, 화장품 등이다. 이번을 포함해 LG전자가 2022년부터 출원한 라이프집 상표는 모두 다섯 건이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는 상품분류가 09류, 35류, 38류, 42류 등으로 같았다. 각각의 지정상품은 09류는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등, 35류는 검색 가능한 온라인 가이드를 통한 온라인 벤더 제품·서비스 광고업, 고객용 상업정보 제공업, 제품 홍보용 광고업 등이다. 38류는 다양한 주제를 수록한 컴퓨터 네트워크·온라인 사이트 이용자 접속 제공업 등, 42류는 가정 실내장식 디자인 서비스업 등이다. 네 번째로 출원한 상표에선 상품분류가 크게 달라졌다.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하는 09류만 같았다. 네 번째 상표에서 상품분류로 지정한 07류 지정상품은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계, 산업용 로봇 등이고, 10류 지정상품은 바이러스 감염방지용 일회용 위생 마스크 등이다. 27류 지정상품은 돗자리, 매트 등이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출원한 라이프집 상표는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과 데이터 확보에 초점을 맞췄고,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상표는 LG전자가 현재 판매 중이거나 향후 판매할 제품군을 포함했다. 다섯 번째 라이프집 상표 상품분류에도 09류는 빠지지 않았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7월 중순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LG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경험과 취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많은 고객들과 나누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26.05.25 23:25이기종 기자

STARTRADER CEO 피터 카르스텐, AI 인프라•비즈니스 운영•시장 리스크를 주제로 유럽대학교 세 차례 세션 참여

이번 봄 두바이에서 열린 세 차례 세션에서는 AI 에이전트의 구조와 비즈니스 운영 재편 방식부터 시장이 AI 인프라 구축에 책정한 가격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논의까지 폭넓은 대화가 이루어졌다. 두바이, UAE, 2026년 5월 24일 /PRNewswire/ -- STARTRADER CEO 피터 카르스텐은 이번 봄 두바이 원센트럴에 위치한 유럽응용과학대학교에서 세 차례의 별도 세션에 참여했다. 카타리나 유우솔라 교수가 이끄는 MBA 운영 수업 두 곳과, 에만 아부코사 박사 교수가 주관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세션마다 MBA 학생, 교수진, 재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대화가 이어졌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TARTRADER CEO Peter Karsten Joins University of Europe for Three Sessions Spanning AI Infrastructure, Business Operations, and Market Risk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986082/STARTRADER.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986082/STARTRADER.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MBA 운영: 4월 25일 및 5월 9일 4월 25일 열린 첫 번째 MBA 세션에서는 빠르게 진화하는 AI 세계, 자율 시스템, 비즈니스 운영의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르스텐은 풍부한 국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 AI 에이전트와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AI 기반 의사결정, 분산 컴퓨팅 인프라, 인간-AI 협업,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사이버 보안 및 거버넌스 리스크를 다루었다. 가장 인상적인 순간 중 하나는 CEO카르스텐이 소개한 '전기톱 비유'였다. 기존의 비즈니스 도구와 워크플로우를 수동 톱에, AI를 전기톱에 비유한 것으로, 극적으로 더 강력하고 빠르지만 전혀 새로운 작업 방식, 사고 방식, 리스크 관리 방식을 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5월 9일 열린 두 번째 MBA 세션에서는 AI 에이전트, 분산 시스템,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이 조직과 사회에 미칠 변혁적 영향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했다. 두 세션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세계가 이미 변화했다는 것이었다. 이제 조직들은 언젠가 도래할지 모를 AI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만들어낸 새로운 운영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시장 리스크와 밸류에이션: 5월 15일 세 번째 세션은 시장 함의로 주제를 옮겼다. 'AI 투자, 생산성 지연과 밸류에이션 리스크'를 주제로 한 이 세션에서는 수개월째 시장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논쟁의 핵심을 다루었다. 수조 달러 규모의 AI 관련 자본 지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생산성 향상은 아직 거시 데이터에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동시에 AI 관련 소수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전략가들이 과거 사례와 비교하며 면밀히 살펴보는 수준에 이르렀다. 카르스텐 CEO는 양쪽 주장 모두에 반론을 제기했다. 자본 지출은 실재하며 이를 거품으로 단순히 치부하는 것은 이 인프라 구축이 얼마나 근본적인지를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리스크 측면에서도 단호했다. 밸류에이션 격차가 수정될 때, 소매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생산성 향상은 반드시 옵니다. 문제는 시장의 인내심이 바닥나기 전에 오느냐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Q&A 세션에서 말했다. "지출되는 것과 수치에 반영되는 것 사이의 간극, 바로 그곳이 지금 실질적인 리스크가 존재하는 지점입니다." "이런 세션들은 학생들에게 업계 리더들이 AI의 리스크와 기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라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학부에서 AI 및 데이터 과학을 가르치는 에만 아부코사 박사 교수가 말했다. "이런 현실적인 시각은 강의실에서 재현하기 어렵고, 바로 우리가 더 많이 원하는 종류의 대화입니다." 더 넓은 약속 STARTRADER의 참여는 금융 교육, 특히 신흥 기술이 시장 운용 방식을 어떻게 재편하는지에 대한 더 넓은 헌신을 반영한다. STARTRADER와 유럽응용과학대학교는 모두 건전한 의사결정이 시장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데 달려 있다는 신념을 공유한다. 대학교는 비즈니스, 데이터 과학,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학생들이 기술 주도 환경에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STARTRADER는 그 환경 안에서 매일 운영되며 이번 교류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만든다. 유럽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은 1월 애들레이드 대학교에서의 온라인 기조연설에 이은 STARTRADER의 올해 두 번째 공개 대학 참여다. 회사는 2026년 나머지 기간에도 학술 및 산업 주도 토론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AI 도입, 밸류에이션 압력,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핵심 화두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넓은 시장 대화를 넘어, 이러한 참여들은 STARTRADER에 직접적인 목적을 제공한다. 차세대 금융 및 트레이딩 전문가들이 업계에 대한 시각을 형성하는 바로 그 순간에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STARTRADER 소개 STARTRADER는 MetaTrader, STAR-APP, STAR-COPY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매 및 기관 파트너들이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멀티 애셋 브로커다. CMA, ASIC, FSCA, FSA, FSC 등 5개 관할권에서 규제를 받는 STARTRADER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고객 우선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투명성, 신뢰성, 장기 성장에 대한 헌신으로 소매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STARTRADER CEO Peter Karsten Joins University of Europe for Three Sessions Spanning AI Infrastructure, Business Operations, and Market Risk Focusing on Business Operations: Analyzing the Metamorphosis of AI Integration Through the "Chainsaw Analogy" Video: https://mma.prnasia.com/media2/2986082/STARTRADER.mp4Photo: https://mma.prnasia.com/media2/2986080/STARTRADER_Main.jpg?p=medium600Photo: https://mma.prnasia.com/media2/2986081/STARTRADER_2nd.jpg?p=medium600Logo: https://mma.prnasia.com/media2/2862508/5984218/STARTRADER_Logo.jpg?p=medium600

2026.05.25 14:10글로벌뉴스

홈플러스, 새 주인 찾는다…본사·대형마트 M&A 착수

홈플러스는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를 제외한 잔존사업부문에 대한 인가전 M&A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잔존사업부문은 본사를 포함해 온라인과 대형마트로 구성돼 있다. 현재 대형마트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제3의 기업이 인수할 경우, 인수 즉시 국내 대형마트 업계 3위로 부상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각주관사는 익스프레스 매각 때와 동일하게 삼일회계법인이다. 잠재적 매수자들에게 공식 티저를 발송하고 본격적으로 매각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가전 M&A는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회생법원의 승인을 조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체 사업부 매각을 추진했지만 인수 후보를 찾지 못해 무신됐다. 이후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향으로 선회했고 하림그룹 유통 계열사인 NS쇼핑과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다.

2026.05.25 11:39김민아 기자

소유권 명확할수록 규제…블록체인 게임의 딜레마

국내 게임 산업이 아이템 소유권을 둘러싼 규제의 역설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는 이미 대규모 시장을 형성했지만, 게임사가 블록체인 기술로 아이템 소유권을 명확히 관리하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연간 1조원대 거래가 이뤄지는 게임 아이템 중개 플랫폼이 존재한다. 이용자 간 아이템 현금거래는 별도 시장을 형성하며 게임 산업의 주요 축으로 성장했다. 반면 기업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게임 아이템 소유권을 관리하면 사행성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 20년 전 아케이드 규제, 온라인 게임까지 적용 현행 규제의 뿌리는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개정된 게임산업진흥법에 있다. 당시 개정은 아케이드 게임의 사행성을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 게임 결과물의 환전과 재산 가치가 있는 경품 제공을 금지한 것도 이 흐름에서 비롯됐다. 문제는 해당 조항이 현재까지 유지되면서 온라인·모바일 게임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3년 서울행정법원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거부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아이템이 플랫폼 밖에서도 자산성을 유지하는 만큼 재산 가치가 있는 경품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이 판결은 블록체인을 통해 아이템 소유권을 명확히 보장할수록 더 강한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례로 남았다. 반면 기존 아이템 중개 시장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2002년 한 게임사는 아이템 중개 사이트를 상대로 거래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게임사는 아이템 현금거래가 공정한 게임 룰을 훼손하고 영업이익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중개 사이트는 제3자이고, 거래 중개 행위가 게임사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이후 아이템 중개 플랫폼은 연간 1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해외는 기술보다 기능·거래 구조에 초점 해외 주요국은 블록체인 게임과 NFT를 기술 자체로 금지하기보다 기능과 거래 구조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2026년 공동 가이드라인에서 NFT·게임 아이템을 '디지털 컬렉터블'로 분류했다. 일반적인 경우 증권으로 보지 않는다는 방향이다. 유럽연합(EU)는 암호화자산시장 규제법(MiCA)을 통해 NFT를 일괄 금지하지 않고 기능과 구조에 따라 규제 여부를 판단한다. 영국도 암호화폐를 재산권 대상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 중이다. 기술 자체를 규제하기보다 실제 자산성, 거래 방식, 소비자 보호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국내 규제와 차이가 있다. 커지는 글로벌 시장, 국내 기업은 해외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MARC 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2025년 약 24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2034년까지 연평균 59%대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 기업들도 관련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주요 무대는 국내가 아닌 해외다.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운영하는 지난해 매출 3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386% 증가한 수준이다. 블록체인 관련 매출 비중은 83.6%에 달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한국 스튜디오가 자국에서 게임을 출시할 수 없는 것은 안타깝다"면서도 규제 한계를 글로벌 확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 규제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게임 산업은 다음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을 넘어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 플레이가 등장하고, 글로벌 게임 경제도 이용자 소유 자산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20년 전 만들어진 규제의 틀이 현재 기술과 산업 구조를 담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블록체인 게임과 NFT 아이템을 기존 게임산업진흥법 체계에서 어떻게 다룰지를 두고 규제 기준 재정비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6.05.24 13:43진성우 기자

SLL 드라마 '모자무싸' OST 음원 24일 정오 공개

SLL이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스페셜 OST 앨범을 24일 정오에 선보인다.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되는 OST 곡은 멜로망스 김민성의 '내가 있을게', 태연의 '조각', 너드커넥션 서영주의 '나란한 밤', 폴킴의 '괜찮을거예요' 등이다. 드라마 몰입도를 극대화했던 스코어 72트랙이 함께 수록됐다.

2026.05.24 11:24박수형 기자

李대통령 "일베, 조롱·혐오 방치...사이트 폐쇄 검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조롱 논란을 계기로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등 혐오 표현을 조장하는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조롱과 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과 징벌 배상 검토를 국무회의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에 “일베처럼 조롱과 혐오를 방치 조장하는 사이트 폐쇄, 징벌 배상, 과징금 등 필요 조치를 허용하는 데 대한 공론화와 실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에 전날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에서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베 이용자로 추정되는 방문객이 조롱성 행위를 했다는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일베처럼 조롱, 모욕으로 사회분열 갈등을 조장하는 데 대해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과 처벌을 포함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병존한다”면서 “국무회의에 (검토를) 지시하겠다”고 했다.

2026.05.24 11:00박수형 기자

LG, 8개 언어권 중학생 합숙캠프 23~24일 개최

LG가 국내 최초·최장수 다문화 인재육성 프로그램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아래 LG다문화학교)에서 23~24일 중등 몰입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선발한 8개 언어권 중학생 등 90여명이 강원도 강릉에서 언어 구사력과 글로벌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받았다. LG다문화학교는 지난 2010년 시작한 민·관·학 협력 사회공헌(CSR) 사업이다. 매년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성평등가족부(전 여성가족부) 등이 협조해 450명 규모 초중생을 선발해 2년간 교육한다. 지난해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7000여명이다. 한국외국어대와 서울대 등과 협업해, 베트남·중국·태국·러시아 등 8개국 언어 구사력 향상과 문화·과학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중등 몰입캠프는 전체 교육 중 하나다. 한 학기 동안 온라인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이 합숙 캠프에서 다른 언어권 또래들과 문화를 교류하고, 이중언어·문화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부모 나라 언어 학습, 해당 언어권 문화 체험, 팀 프로젝트, 진로 탐색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캠프에선 LG다문화학교 선배들이 멘토 역할을 했다. 선배들은 학교 생활과 진로 설계를 조언하는 등 유대감을 높이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김혜영(여, 2003년생)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 학생은 "두 나라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강점을 살려 우리 기업의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게 꿈"이라며 "다문화 청소년 후배도 재능을 키우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LG다문화학교는 오는 8월 초등과정 방학캠프와 과학과정 서울대 캠프, 9월 중등과정 몰입캠프, 11월 교육부와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등을 개최한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전국 다문화 청소년들이 이중언어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이주배경 학생 수는 20만 2208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2015년 8만 2536명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LG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지원대상이 아니라 두 나라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미래형 인재로 정의하고, 강점을 키울 교육을 제공한다"며 "이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 원천'이라는 구광모 LG 대표 인재 육성 철학"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문화 청소년은 한국 인구절벽을 해소하고 혁신 동력이 될 인재들로, 앞으로도 이들이 각계각층에 안착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4 10:00이기종 기자

야마자키 토모 나이언틱 대표 "韓 이용자, '피크민 블룸' 즐기는 방식 다양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해 '걷기'의 즐거움을 일깨워준 나이언틱의 위치기반 게임 '피크민 블룸'이 다시 한번 서울을 매료시켰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 '피크민 블룸 Journey 2026: 서울'은 일본 도쿄와 센다이에 이어 해외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료 이벤트 형태로 진행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야마자키 토모 나이언틱 대표 겸 피크민 블룸 총괄 매니저와 스다 히유키 게임 디자이너, 홍제희 라이브 이벤트 마케팅 매니저를 만나 한국 시장의 독특한 흥행 비결과 이번 여의도 한강 이벤트에 담긴 생생한 개발 철학을 들어봤다. 한국 시장은 초반의 다소 부진했던 흐름을 깨고 SNS 바이럴을 통해 비게이머층까지 이용자가 대거 확산된 독특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일상의 기록을 공유하고 친구와 교류하는 도구로 정착한 결과다. 야마자키 토모 대표는 "한국에서의 흥행은 SNS를 통한 확산이 중요한 계기였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 이용자분들은 단순히 걷는 것에서 나아가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거나 엽서를 교환하는 등 소셜 요소를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게임을 즐기는 방식의 다양성이 특히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한국은 걷기 기반 게임과 잘 맞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자 간 교류가 활발하고 해외 이용자와의 소통도 적극적인 점이 인상적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동대문과 중구 일대의 역사적인 루트를 탐색했던 것과 달리, 올해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여의도 한강공원을 무대로 선택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해외 참가자들에게 서울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한강 고유의 여유로운 피크닉 문화를 고스란히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홍제희 매니저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서울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한강이라고 생각했다"며 "관광지 외에도 피크닉이나 한강 라면 같은 서울 시민들의 일상적 문화를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다채롭게 루트를 구성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실제 공간을 직접 걸어 다니는 이용자의 시선에 맞춰 몰입감을 극대화한 세심한 그래픽 디자인과 시각적 요소도 눈길을 끈다. 스다 히유키 디자이너는 "개인적으로 한강 라면 구역이 가장 마음에 들어 디자인 과정에서도 특히 공을 많이 들였다"며 "이번 이벤트의 대표 꽃은 한국의 상징인 무궁화와 닮은 히비스커스를 선택했고, 특별히 파란색으로 변화를 주어 신선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프라인 야외 행사인 만큼 나이언틱 측은 매출이나 티켓 수치보다 이용자들의 '안전'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행사장과 이동 경로 전반에 대규모 전문 안내 및 안전 스태프를 촘촘히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 상태다. 야마자키 토모 대표는 구체적인 참가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매출보다 참여 인원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제희 매니저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사장뿐 아니라 이동 루트에도 다수의 스태프를 배치해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만나던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건강하게 교류하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즐기는 경험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나이언틱의 커뮤니티 운영 방향 역시 공식적인 강제 개입보다는 이용자들이 스스로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자율성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지지하는 쪽을 지향한다. 현실 기반 게임인 만큼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작은 발견을 아카이빙하고 공유하는 자생적 문화를 존중하겠다는 의미다. 야마자키 토모 대표는 "피크민 블룸은 이용자 주도의 자연스러운 형성을 지향하며 공식적으로 강하게 개입하기보다 자율적 활동을 존중한다"며 "현실과 연결된 게임인 만큼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걷고 같은 경험을 공유하며 현지의 일상을 발견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철학"이라고 피력했다. 이용자들 불만 사항이었던 기술적 한계와 디바이스 퍼포먼스 및 최적화 이슈, 프라이버시 노출 우려에 대해서도 개선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지도 숨김이나 프라이버시 존 설정 같은 안전장치를 기본 탑재한 데 이어 디바이스 성능 개선을 과제로 다루고 있다. 스다 히유키 디자이너는 "GPS 사용으로 인한 부담 등 퍼포먼스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기술적 개선을 지속 진행 중"이라며 "신규 피크민 추가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지만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향후 서울을 넘어 제주도 등 국내의 매력적인 타 지역에서도 개최 가능성을 활발히 열어둔 나이언틱은 이번 서울 이벤트를 발판 삼아 한국 이용자들과의 스킨십을 한층 더 단단하게 굳혀나갈 기세다. 참가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반적인 콘텐츠 볼륨과 세계관을 전작 대비 대폭 키웠다. 야마자키 토모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이전보다 더욱 강화된 형태로 준비했으니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다 히유키 디자이너 역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제희 매니저 또한 "모두가 건강하고 유쾌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6.05.24 09:09정진성 기자

액시, 맨체스터 시티 위민 WSL 우승 기념 '마이 루츠' 캠페인 출범

시드니, 2026년 5월 23일 /PRNewswire/ -- 맨체스터 시티 위민(Manchester City Women)이 여자 슈퍼 리그(Women's Super League, WSL) 챔피언에 등극한 가운데, 공식 트레이딩 파트너인 액시(Axi)가 이 순간을 빛내기 위해 특별한 행보에 나선다. 안드레 예글레르츠(Andree Jeglertz)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위민은 직선적이고 폭발적인 축구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리그 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준을 세웠다. 매주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우승이 확정됐을 때 누구도 놀라지 않았다. 그들은 우승할 자격이 충분했다. 오늘 액시는 WSL 챔피언을 기념하는 새로운 캠페인 마이 루츠(My Roots)를 출범하고, 맨체스터 시티 풋볼 클럽(Manchester City Football Club)의 공식 자선단체인 시티 인 더 커뮤니티(City in the Community)가 운영하는 시티 걸스 프로그램(City Girls Programme)에 상당한 금액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우승을 만들어낸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 마이 루츠는 위대한 성과가 준비, 일관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경쟁할 수 있는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공통된 신념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액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항상 연결해온 가치이기도 하다. 액시는 클럽의 공식 트레이딩 파트너로서 그 여정의 시작부터 함께해왔다. 액시의 줄리 샤로바(Julie Sharova)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 위민은 WSL 챔피언이며, 그 타이틀의 모든 부분을 누릴 자격이 있다. 이 팀에는 그들의 행동 방식, 스스로 지키는 기준, 서로를 북돋우는 방식 등 액시가 믿는 가치와 직결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마이 루츠는 그들을 기념하는 액시만의 방식이다. 또한 시티 걸스 프로그램에 대한 기부는 스포츠, 트레이딩, 또는 그들이 선택하는 어떤 분야에서든 다음 세대 여성들이 자신만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갈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액시의 방식이다." 여성 스포츠 지원 시티 걸스 프로그램은 여성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리더십 경로를 구축하며, 그레이터맨체스터 전역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풀뿌리 기회를 제공한다. 액시의 기부는 단순한 브랜딩을 넘어서는 파트너십을 반영한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가 대표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장기적 약속이다. 시티 인 더 커뮤니티 소개: 시티 인 더 커뮤니티는 맨체스터 시티 풋볼 클럽의 공식 자선단체로, 그레이터맨체스터 전역에서 축구를 통해 도시 청소년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mancity.com/CIT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액시 소개: 액시는 글로벌 온라인 외환(FX) 및 차액결제거래(CFD) 트레이딩 브랜드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 트레이딩 파트너로, 전 세계 100여 개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액시는 트레이딩 기술, 교육, 성과 중심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 세계 트레이더와 지역 사회를 지원한다. 미디어 문의처: mediaenquiries@axi.com 자세히 알아보기: www.axi.com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bFLoEmHalAg 이 제공업체와 CFD 거래를 하는 개인 투자자 계좌의 71.25%가 손실을 보고 있다. 귀하는 자금 손실이라는 높은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18418/5984299/AXI_logo.jpg?p=medium600

2026.05.24 03:10글로벌뉴스

[박준성의 SW] AI 경쟁력?... 모델 도입이 아니라 리더부터 개발자까지 AI 역량 내재화 해야

미국 컨설팅기업 PwC에 따르면 직원의 AI 개발 역량 확보는 생성형 AI(GenAI) 프롬프팅과 AI 에이전트 구축 성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AI 개발 역량은 훈련 대상 그룹이 누구인지, 개발하는 GenAI 시스템의 기술적 유형, 비즈니스 도메인 특성, 아키텍처 품질 요건(Architecturally Significant Requirements: ASR), 사용 툴, 그리고 배포 환경에 따라 교육 내용(Content)과 방법(Pedagogy)이 달라진다.(아래 표1 참조) GenAI 시스템 개발 스킬을 교육하는 방법(Pedagogy)으로 다음 유형들이 특히 유효하다. (표2 참조) 예컨대, 훈련 대상 그룹별로, 비즈니스 리더는 사례 기반 학습, 시민 개발자는 비계 및 경험 학습, 사내 개발자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SI 전문 개발자는 문제 및 시나리오 기반 학습, SW 제품 개발자는 MVP 기반 학습이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 결국 AI 교육 프로그램은 단일 커리큘럼이 아니라 역할(Role), 시스템 유형(system Type), 아키텍처 요구사항(ASR)에 따라 차별화한 역량 모델(Capability Model)로 설계해야 한다. 교육 내용의 전달 모델(Delivery Model)로는 기존의 대면 수업, 실시간 온라인 수업, 자기주도형 온라인 학습, 부트캠프, 워크숍, 세미나, 웨비나, MOOC, 해커톤 등이 있다. AI 훈련에 특히 유효한 모델은 AI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In-App 가이드, Microlearning, AI 챗봇 및 Copilot, 지식 공유 플랫폼 등을 통해 업무 내 학습(In-Flow Learning)을 제공하고, 인간-AI 협력 기반 OJT를 제공하는 것이다. AI 교육 콘텐츠는 IEEE의 Learning Object Metadata(LOM) 표준 개념을 참고해 학습객체(Learning Object, LO), 교육과정(Course), 프로그램, 커리큘럼 수준으로 체계화할 수 있다. (표3 참조) 교육 내용 요소 단위인 LO의 전체 집합을 결정하는 것이 AI 커리큘럼 구성의 출발이다. 따라서 필요한 LO 집합은 GenAI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성공 요건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특히 LO 기반 설계는 역할별·기술별 AI 교육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조합(composable)할 수 있게 해주므로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글로벌 기술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들의 GenAI 시스템 개발 성공 요건에 대한 연구 결과와 교육 커리큘럼을 종합해 보면, 표 4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표4 참조) 표 4는 GenAI 시스템 개발 역량을 비즈니스 혁신, 생성형 AI, 에이전트 설계, SW 공학, AI 코딩 자동화로 이어지는 계층형 역량 모델(Capability Stack) 관점에서 정리한 것이다. 개념적으로 보면 AI 코딩 에이전트는 AI 에이전트와 SW 공학 역량을 결합한 하위 영역으로 볼 수 있으며, 양측의 핵심 성공 요건을 모두 필요로 한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생성형 AI 기술 역량과 AI 주도 경영혁신(AX) 역량이 결합된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표 4의 성공 요건들을 충족하는 학습개체(LO)들은 지금까지 알려진 개발 모범사례(Best Practice), 즉 설계개발 패턴들에서 찾을 수 있다. AX, GenAI, AI 에이전트, AI 코딩 에이전트 영역에서 90여 개의 설계·개발 패턴들이 다음 사이트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박준성, AI Agent Coding Patterns, KOSTA Online, 2026.) 이 패턴들을 학습객체(LO) 단위로 구조화하고, 도출된 LO와 위의 개발 성공 요건과의 매핑을 확인한 결과, 표 5와 같은 LO를 선정할 수 있다. 표 5는 GenAI 시스템 개발 역량을 학습객체(LO) 단위로 분해하고, Prerequisite 및 SW 공학 의존 관계까지 포함한 역량 온톨로지(Capability Ontology) 관점에서 정리한 것이다. 표에서 AI-Native App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핵심 운영 구조로 내재화한 애플리케이션을 의미한다. 이제 표 1의 특정 대상과 GenAI 시스템 유형을 위한 개발자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사례를 살펴보자. 코어 뱅킹 영역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SI 업체의 개발자를 훈련하는 사례다. 먼저 표 1의 타깃 사례의 AI 교육 프로그램 설계 변수(Design Factors)를 표 6과 같이 평가한다. 표 7은 표 6의 교육 프로그램 설계 변수 평가 결과를 반영한 프로그램의 설계 결과, 즉 교육과정(Course)과 학습객체(LO)를 제시한다. 표 7은 금융권 AI 에이전트의 ASR(Architecturally Significant Requirements)을 기반으로 필요한 개발 역량과 학습객체(LO)를 역추적(backward design) 방식으로 도출한 ASR-Driven Curriculum Engineering의 사례이다. 표에서 교육수준(Level)의 F, I, A는 각각 기초(Foundation), 중급(Intermediate), 심화(Advanced) 과정을 의미한다. 표 8은 비즈니스 리더, 시민 개발자, 사내 개발자, SI 전문 개발자, SW 제품 개발자가 공통으로 수강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실전: 성공 조건, 경제 가치, 아키텍처와 실전 사례' 과정의 설계를 예시한다. 기업의 AI 교육 프로그램 설계 프로세스(AI Curriculum Engineering Lifecycle)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AI 교육 프로그램의 설계 변수를 평가한다. (표1, 표 6 참조) 2. 생성형 AI 기반 시스템의 성공 요건을 결정한다. (표 4 참조) 3. 성공 요건을 충족하는 AI 시스템의 개발 패턴을 결정한다. (박준성, AI Agent Coding Patterns, 2026: https://www.kosta-online.com/post/ai-agent-coding-patterns 참조) 4. 선정된 패턴을 반영한 학습객체(LO)를 결정한다. (표 5, IEEE 1484.12.1-2002 참조) 5. AI 교육 프로그램의 설계 변수 평가를 반영한 최적의 LO 집합을 선정한다. (표 7 참조) LO를 주제별로 묶어 교육과정(Course)을 구성한다. 6. 교육과정의 교육 방법(Pedagogy)과 전달 모델(Delivery Model)을 결정한다. (표2 참조) 7. 교육 일정과 운영 방식을 설계한다. 8. 결국 기업의 AI 경쟁력은 단순한 AI 도입 여부가 아니라, 비즈니스 리더부터 개발자까지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는 교육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데서 시작된다.

2026.05.23 14:40박준성 컬럼니스트

AI 준비형 기업 구축: 대규모 AI 도입 촉진과 디지털 복원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표

싱가포르의 디지털 인프라 보호와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해 첫 SME AI 임팩트 어워드와 민관 협력 신규 추진 싱가포르 2026년 5월 22일 /PRNewswire/ -- 업계의 AI 도입이 빨라지면서 실험 단계에서 안전한 대규모 배포 단계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실제 구현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장벽, 운영 복잡성,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실제로 조직 10곳 중 8곳이 넘는 수가 매년 사이버 보안 사고를 한 건 이상 경험하고 있어 디지털 복원력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Senior Minister of State, 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 Mr. Tan Kiat How delivering an address at ATxEnterprise 2026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Asia Tech x Singapore)의 일환으로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과 인포마(Informa)가 공동 주최한 ATxEnterprise 2026에서 탄 키앗 하우(Tan Kiat How)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 선임 국무장관은 기업들이 AI를 더 안전하게 도입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며, 싱가포르의 디지털 인프라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블루프린트(Digital Enterprise Blueprint, DEB) 하의 신규 파트너십과 양자 보안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도 담겨 있다. 싱가포르 AI 선도 기업 대상 시상 제도 신설 싱가포르 기업들의 AI 도입은 최근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IMDA의 싱가포르 디지털 경제 보고서 2025(Singapore Digital Economy Report 2025)에 따르면, 중소기업(SME)의 AI 도입률은 단 1년 만에 4.2%에서 14.5%로 3배 넘게 증가했으며, 비중소기업의 도입률도 2024년 44%에서 62.5%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IMDA와 싱가포르 비즈니스 연맹(Singapore Business Federation)에서는 국가 AI 전략(National AI Strategy, NAIS)을 지원하고 국가 AI 임팩트 프로그램(National AI Impact Programme, NAIIP)의 일환으로 SME AI 임팩트 어워드 2026(SME AI Impact Awards 2026)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시상에서는 독자적인 AI 도구를 개발한 기업과 상용 AI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 이렇게 두 부문에서 최대 30곳을 선정해 포상한다. 수상 기업에는 SME AI 임팩트 어워드 트러스트마크(Trustmark)가 수여돼 기업 신뢰도와 시장 평판 제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후보 접수는 2026년 6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2026년 10월 13일 열리는 중소기업 파이팅 데이(SMEs Go Digital Day)에 발표된다. 기업 AI 역량과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지원하는 신규 파트너십 IMDA는 중소기업의 AI 및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그랩(Grab), RSM 스톤 포레스트 IT(RSM Stone Forest IT, RSM)와 협력 체계를 신설, DEB를 확대하고 있다. 두 파트너십에서는 SME가 더 자신 있게 AI를 도입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도록 실질적인 도구, 전문 지식, 현장 중심 지원을 제공한다. 그랩에서는 IMDA와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그랩 AI 프로그램(Grab AI Programme for SMEs)을 출범해 외식(F&B), 전자상거래, 소매업 분야에서 중소기업 1만 사를 대상으로 AI 이해도 향상 프로그램, 교육, 실질적 도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자료, 웨비나,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싱가포르공과디자인대학교(Singapore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Design)와 공동 개발한 2일 과정 AI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IMDA 사전 승인 AI 솔루션을 활용해 실질적인 AI 로드맵 수립을 지원한다. RSM은 RSM Cyber2SME™ Programme을 통해 중소기업 2000곳을 대상으로 무료 피싱 시뮬레이션 훈련과 사이버 리스크 관련 보안 인식 워크숍을 실시한다. 또 중소기업 최대 1000곳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AI 및 데이터 리스크, 사고 대응 전략 등을 다루는 웨비나와 시나리오 기반 훈련(tabletop exercise)도 진행한다. 이번 협력은 2024년 5월 출범 이후 이미 2만 6000여 중소기업을 지원해 온 DEB 프로그램이 기반이다. IMDA는 Grab과 RSM의 참여를 통해 추가로 중소기업 1만 2000곳을 지원해 2029년까지 중소기업 총 5만곳 지원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디지털 리더를 위한 새로운 AI 전환 플레이북 공개 IMDA는 스킬스퓨처 싱가포르(SkillsFuture Singapore, SSG) 및 워크포스 싱가포르(Workforce Singapore, WSG)[1]와 공동으로 기업 AI 임팩트 플레이북(AI for Enterprise Impact Playbook)을 새로 개발해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기업들이 AI를 더 쉽게 추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플레이북은 기업 1000여 곳의 참여 사례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기업에서 AI 도입 준비 수준을 평가하고, 적절한 지원 프로그램을 찾고 실행 가능한 다음 단계를 수립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는 자료다. 또 IMDA,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 EnterpriseSG), SSG, WSG의 각종 프로그램과 자원을 한 프레임워크로 통합했다. AI 취약성 대응 강화 소나(Sonar)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ATxSummit에서 IMDA 및 싱가포르 엔지니어들과 공동 개발한 새로운 AI 코드 복구(remediation) 에이전트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이 도구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생성된 코드 문제를 자동으로 탐지, 수정, 검증해 준다. 기업에서는 이를 통해 AI 코딩 도구를 더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양자 보안 시대에 대비하는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디지털 허브 국가로서 통신 인프라가 양자 컴퓨팅 위협에도 안전하도록 대비해야 한다. IMDA는 싱텔(Singtel), 에릭슨(Ericsson), NCS Singapore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Intent, MOI)를 체결하고, 싱텔 인프라 및 시스템 전환을 위한 양자 보안 기술의 실증 및 검증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양자 위협에 대한 싱가포르의 방어 체계가 강화되고, 통신업계 전반에 도입이 활성화되며, 양자 시대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글로벌 기준점으로서 싱가포르의 입지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연이은 파트너십은 기업들이 AI를 더욱 안전하게 도입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며,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는 등 싱가포르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ATxSG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siatechxs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워크포스 싱가포르(WSG)와 스킬스퓨처 싱가포르(SSG)는 향후 통합돼 기술•인력개발청(Skills and Workforce Development Agency, SWDA)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디어: atxsg.imda@archetype.co

2026.05.23 00:10글로벌뉴스

국민성장펀드 뭐길래…은행·증권사 완판 행렬

5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과 15개 증권사(KB·NH·대신·메리츠·미래에셋·삼성·신영·신한·아이엠·우리·유안타·하나·한국·한화·키움증권)에 배정됐던 '국민성장펀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 배정 물량인 2200억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는 이날 모두 소진됐고, 증권사 15개사 중 14개사의 온라인 판매 물량도 소진됐다.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공급된 6000억원 규모 물량이 사실상 개시 하루 만에 몰리면서 흥행한 셈이다. 국민성장펀드는 19세 이상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직전 3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전용 계좌에 가입할 수 없다. 전용 계좌는 5년 간 2억원으로 연간 최대 1억원 투자할 수 있으며 일반 계좌는 연간 3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전용 계좌로 가입해야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을 분리 과세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는 최대 1800만원 한도에서 3000만원까지는 40% 공제, 3000만~5000만원은 20%, 5000만~7000만원은 10% 공제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5년 시 9%가 적용된다. 특히 국민성장펀드는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기 때문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2026.05.22 17:51손희연 기자

한국문화정보원 "K콘텐츠, 널리 알리는 만큼 정확히 알려야"

최근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고증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K콘텐츠 시대 문화정보 인프라의 중요성을 다시 드러낸 사례로 대중에 인식되고 있다. 논란은 지난 15일 방송된 11화 즉위식 장면에서 불거졌다. 극 중 신하들은 자주국의 상징으로 쓰이는 '만세' 대신 제후국에서 쓰는 '천세'를 외쳤고, 왕은 자주국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제후국의 구류면류관을 착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판타지 현대극이라는 장르적 설정에도 불구하고 한국 왕실과 자주국 설정을 내세운 작품에서 해당 표현과 복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확산됐다. 문제는 이 장면이 단순한 소품 오류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청자들은 '천세'와 '구류면류관'이 작품 속 한국의 위상을 스스로 낮추는 장면으로 읽힐 수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일부 중국 온라인 반응과 맞물리며, 잘못된 고증이 해외에서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번 논란은 한 작품의 실수를 넘어선다. 케이-콘텐츠가 전 세계에 동시에 소비되는 환경에서는 복식, 의례, 호칭, 건축 등 전통문화 요소의 오류가 작품 내부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잘못된 장면 하나가 해외 시청자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케이-콘텐츠 정책은 해외 확산과 이용 확대, 즉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에 큰 무게를 둬 왔다. 하지만 한류가 세계적 영향력을 갖게 된 지금은 “정확하게 알리는 것”도 정책의 중요한 축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화 AI학습데이터 활용하면 고증오류 줄일 수 있어 실제로 해외 인공지능 모델에서도 한국문화 왜곡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이 같은 문제를 줄이기 위해 공신력 있는 문화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문화 분야 AI 학습용 데이터에는 전통복식, 전통문양, 전통음악,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표제어,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등 5종이 포함됐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자원공동활용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전체 데이터는 별도 요청 절차를 거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통복식이나 문양, 음원 등은 품질을 높여 제작된 만큼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가져다 쓸 가능성도 있어, 우선 국내 기업과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문화 분야 AI 학습데이터 구축의 출발점에 대해 “한국형 AI가 만들어지려면 한국형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특히 전통과 역사 분야는 왜곡된 이미지나 내용이 확산될 수 있어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단순한 데이터 양이 아니라 정확성이다. 한국문화정보원이 구축한 전통복식 데이터는 의상 이미지만 제공하는 수준이 아니다. 복식의 구성 요소와 착용 맥락, 상징성, 시대적 의미를 함께 담는 방식으로 구축됐다. 예컨대 왕의 공식 예복을 다룰 때도 어떤 관을 써야 하는지, 어떤 신을 신어야 하는지, 어떤 문양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느 행사에서 착용되는지까지 설명 자료를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복식 하나를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시대와 제도, 의례의 맥락 안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자료를 활용하는 사람이 모든 역사 지식을 철저하게 알고 있지 않더라도, 처음부터 문제가 없는 데이터를 참고할 수 있다면 고증 오류는 훨씬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AI나 데이터가 전문 고증가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제작 초기 단계에서 창작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참고 인프라는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복된 고증 논란 이제는 없어야 이번 논란을 계기로 다시 부각된 것은 고증 도구의 필요성이다. 과거에도 역사·문화 고증 논란이 큰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지난 2021년 조기 종영한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중국풍 소품과 음식, 역사 인물 묘사 논란 끝에 2회 만에 폐지됐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렀지만 이번에 비슷한 형태의 사태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공공 문화정보 데이터베이스가 충분히 정비되지는 못했다는 문제의식이 다시 제기된다. 한국문화정보원 내부에서도 이 지점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과거 논란 이후 공공저작물과 문화정보 데이터베이스가 더 빠르게 정비되고 제작 현장과 연결됐다면 최근 논란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과거보다 케이-컬처의 파급력이 훨씬 커졌고, 한 번 공개되면 전 세계가 거의 동시에 본다”며 “수정도 쉽지 않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신중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창작자가 참고할 자료는 부족하고, 시간과 예산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분야부터 국민과 창작자가 알 수 있는 자료를 만들고 데이터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콘텐츠에 '골든데이터'가 필요한 이유 한국문화정보원이 다음 단계로 강조하는 개념은 문화자산 골든데이터다. 골든데이터는 단순히 AI 학습에 쓰이는 원천자료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고증, 출처, 시대, 용도, 의미, 권리 정보가 결합된 고품질 기준 데이터에 가깝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골든데이터에 대해 “정확한 전문가의 의견이 달린 정확한 데이터라는 의미”라며 “메타데이터도 충분하고 활용하기에도 좋은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기존 AI 학습데이터가 양적 확보에 치우쳤다면, 문화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게 쓸 수 있는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전통복식처럼 시대와 신분, 의례, 상징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분야에서는 이미지 한 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같은 복식이라도 어떤 상황에서 입는지, 어떤 구성 요소가 한 벌을 이루는지, 어떤 문양과 색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까지 함께 제공돼야 제작 현장에서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이번 드라마 논란은 왜 골든데이터가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창작자가 온라인에서 검색한 이미지나 기존 영상물만 참고할 경우, 그 자료가 정확한지 판단하기 어렵다. 구류면류관 자체가 역사 속에 존재했던 자료라 하더라도, 작품의 설정과 즉위식 맥락에서 적절한지까지 판단하려면 단순 이미지 검색 이상의 정보가 필요하다. 골든데이터가 구축되면 창작자는 단순히 옛날 의상 이미지를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해당 복식이 어느 시대, 어떤 신분, 어떤 의례에 맞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창작자가 의도적으로 변형을 선택하더라도 무엇을 변형하고 있는지 알고 선택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창작의 영역과 문화적 변형의 영역은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정확한 것을 알고 변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기준 없이 변형만 쌓이면 나중에는 무엇이 맞는지 찾기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문화 데이터는 일반 AI 데이터와 다르다 AI 학습데이터 정책은 그동안 과학기술 분야 중심으로 논의돼 왔지만, 문화 데이터는 일반 데이터와 성격이 다르다. 단순히 많은 양을 수집한다고 가치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맥락과 고증, 권리 정리, 창작 현장의 활용성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 한국문화정보원 측은 문화 데이터 분야에서는 정부가 더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인 AI 학습데이터 공모 사업은 수량과 납기 중심으로 흐르기 쉽지만, 문화 데이터는 고증과 활용 맥락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문화 데이터 분야에서는 문체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예산도 확보해서 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중심의 공모 방식에서는 문화 분야 자료가 단발성으로 구축되기 쉽고, 분야별 히스토리가 쌓이거나 체계적으로 구성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문체부도 이 필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자산 골든데이터 사업을 기획 중이다. 한국문화정보원 설명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콘텐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고품질 문화 데이터를 발굴·구축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규모 역시 기존 소규모 데이터 구축을 넘어 보다 체계적인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문체부 지원이 필요한 문화 인프라 사업 한국문화정보원 측은 문화 데이터 구축이 특정 기관의 정보화 사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입장이다. 문화 AI 학습데이터는 케이-콘텐츠의 신뢰도, 전통문화의 정확한 전달, 해외 시장에서의 문화 정체성과 연결되는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콘텐츠 제작사에 고증 책임을 모두 맡기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 제작 현장은 시간과 예산 제약이 크고, 창작자가 복식, 건축, 의례, 호칭, 문양 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도 어렵다. 국가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창작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가 참고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기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 문화유산·박물관·국악·민속 관련 기관들이 보유한 자료는 보존과 연구 목적에 맞춰 축적된 경우가 많다. 창작자가 바로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이제는 흩어져 있는 공공 문화정보를 콘텐츠 제작과 AI 활용에 맞게 연결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기존 기관들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지, 창작자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만드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다”며 “이제는 보존과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데이터베이스를 AI 학습이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방하고 연결하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체부가 한류 확산을 말해왔다면 이제는 그 한류가 정확한 문화정보 위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 문화데이터와 골든데이터 구축을 산업 인프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한류 확산을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방법은 돈을 직접 지원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의 근간은 결국 데이터”라며 “국가가 이런 부분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콘텐츠가 한국을 알리는 관문이 된 시대, 문화정책의 과제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더 많이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정확하게 보여줄 것인가가 다음 과제가 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AI 학습데이터와 문화자산 골든데이터 구상은 이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다. 문체부가 이를 단순한 정보화 사업이 아니라 케이-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이는 문화 인프라 정책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2026.05.22 16:04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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