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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토, 스탠리블랙앤데커와 파트너십 확대하며 국내 최초 공구 옴니채널 쇼핑 경험 구현

안찬토의 주문 관리 시스템(Order Management System, OMS)이 판매 채널, 배송업체, 기업용 시스템과의 연동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공구 제조업체의 한국 내 온·오프라인 판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스탠리블랙앤데커가 안찬토 OMS 활용을 확대해 한국 내 온·오프라인 공구 쇼핑을 연결했다. 고객은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을 체험센터에서 수령하고, 구매한 공구의 사용법도 교육받을 수 있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자사 온라인 스토어와 체험센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동공구, 수공구, 액세서리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 한국, 2026년 11월 6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공구 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Stanley Black & Decker, NYSE: SWK)가 안찬토(Anchanto)와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발전시키며 안찬토의 주문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국내 공구 업계 최초의 옴니채널 플랫폼을 출시했다. Anchanto Expands Partnership with Stanley Black & Decker, Powering South Korea's First Omnichannel Shopping Experience for Tools 이 플랫폼은 스탠리블랙앤데커의 온라인 스토어와 고객이 공구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센터를 연결한다. 고객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 뒤 자택 배송이나 현장 수령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고객은 제품 사용법 교육도 받는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플랫폼 출시와 함께 전동공구와 수공구부터 공구함, 비트, 블레이드 등의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두 채널에서만 판매하는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든 주문은 안찬토 OMS로 관리되므로, 구매가 어느 채널에서 이뤄지든 동일한 주문 처리 및 고객 심사 절차를 거친다. OMS는 스탠리블랙앤데커의 Shopify 스토어와 연동되며, 오프라인 구매 내역 기록, 국내 배송업체 연동, 배송 라벨 처리도 지원한다. 스탠리블랙앤데커 한국 지사의 루크 정(Luke Jung) 이커머스 부문 선임 매니저는 "안찬토는 Shopify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온라인 스토어와 체험센터 운영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기능을 구현해 준 중요한 기술 파트너다. 우리가 개발한 옴니채널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아보든 직접 공구를 사용해 보든 구매 여정의 어느 단계에서나 고객과 만날 수 있다. 이는 한국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찬토의 고선욱 한국 지사장은 "스탠리블랙앤데커는 기술 파트너를 선정할 때 높은 기준을 적용하며, 이번 출시는 양사가 함께 구축한 견고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공구처럼 전문성이 요구되는 산업에는 성장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서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옴니채널을 도입하면 운영이 복잡해지지만, 이를 일찍 도입하는 기업은 실질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한국에서 바로 이를 실현했다. 그 기반이 되는 기술을 제공하고 이 브랜드와 함께 계속 성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안찬토 소개 안찬토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12개국의 브랜드, 소매업체,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에 주문 관리, 창고 관리, 배송 추적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한국 팀은 ISO 27001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와 Shopify, Cafe24, Naver Shopping을 비롯한 200개 이상의 마켓플레이스, 온라인 스토어, 배송업체, 기업용 시스템과의 직접 연동을 통해 국내 및 역내 주요 기업을 지원한다. 미디어 문의처찰스 파이(Charles Py)최고마케팅책임자, 안찬토Charles.py@anchanto.com 웹사이트: anchanto.com

2026.11.06 18:10글로벌뉴스

[기고] AI가 대신 계약하는 시대, 법은 준비됐는가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번 주말이 어머니 생신이야. 20만 원 정도로 괜찮은 선물을 골라서 보내 줘." 불과 2~3년 전만 해도 AI는 이런 요청에 적당한 상품을 검색하거나 추천하는 정도에 그쳤다. 어떤 상품을 구매할지 결정하고 배송지를 입력하고 결제하는 일은 결국 사람 몫이었다. 이제 AI가 직접 상품을 비교하고 주문서를 작성하고 결제까지 마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사람 지시를 받아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행동까지 수행하는 AI를 '에이전틱 AI'라고 한다. 기존 AI가 묻는 말에 답해 주는 조언자였다면 에이전틱 AI는 심부름까지 직접 해 주는 비서에 가깝다. 그런데 이 비서가 실수한다면 어떻게 될까. AI가 예산에 맞춰 선물을 주문했지만 배송지를 잘못 입력했다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 AI가 이용자 예상과 달리 환불되지 않는 상품을 구매했다면 그 손해는 누가 부담해야 할까. 더 나아가 AI가 사람의 허락 없이 추가 상품까지 구매했다면 그 계약은 유효할까.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전틱 AI만을 위한 새로운 법률을 만들어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우리에게는 이미 계약 효력과 손해배상책임을 정하는 민법,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온라인 거래에서 소비자를 보호하는 전자상거래법 등이 있다. 예를 들어 AI가 이용자의 지시에 따라 물건을 구매했다면 사람이 직접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았더라도 이용자 본인의 의사에 따른 거래로 보아 계약이 유효하게 성립할 수 있다. 반대로 AI가 이용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거래를 했다면 AI에 부여된 권한과 거래 경위 등을 살펴 계약 효력을 판단해야 한다. AI 서비스 오류로 손해가 발생한 때도 기존 손해배상 법리에 따라 서비스 제공자 등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검토할 수 있다. AI가 행동했다는 이유만으로 기존 법률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새 기술이 끼어들었다고 해서 따져 볼 질문까지 바뀌지는 않는다. 누가 무엇을 맡겼는지 일이 맡긴 범위 안에서 처리됐는지 그 결과 누가 손해를 입었는지가 여전히 출발점이다. 기존 법률만으로는 충분할까.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다. 에이전틱 AI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 모든 행동을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여러 단계를 거쳐 일을 처리한다는 점이다.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판단을 하거나 처음 허락받은 범위를 벗어날 수도 있다. 문제가 발생한 뒤 책임을 묻는 것만으로는 이미 발생한 피해를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22일부터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인공지능기본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 법은 일정한 AI 서비스에 대해 투명성 확보 의무 등을 부과하고 사람 생명이나 권리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고영향 AI'에 위험관리와 사람의 감독 등을 요구한다. 유럽연합(EU) 역시 AI법(AI Act)을 통해 AI 위험 수준에 따라 규제를 달리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러한 법률이 에이전틱 AI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특히 AI가 사람을 대신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돈을 지출하는 경우 "20만 원 정도로 골라 줘"라는 한마디에 배송 방법이나 추가 구매까지 맡긴 것으로 볼 수 있는지, AI가 그 선을 넘었을 때 손해를 누가 떠안을 것인지는 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AI가 하는 모든 행동에 사람 승인을 요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저녁 메뉴를 고르거나 회의 일정을 옮기는 일까지 매번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한다면 사람이 직접 하는 편이 오히려 빠르다. 중요한 것은 AI가 얼마나 위험한 일을 하는지에 따라 통제 수준을 달리하는 것이다.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일정 정리에는 폭넓은 자율성을 허용할 수 있다. 반면 상품 구매나 예약 등 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이용자가 사전에 승인한 범위를 명확히 하고, 거액 결제나 중요한 계약 체결에는 사람의 최종 확인을 거치도록 할 수 있다. AI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록을 남기고 문제가 생기면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장치도 필요하다. 안전장치를 모두 법으로 강제할 필요는 없다. 우선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술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도록 유도하되 소비자에게 중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영역은 최소한 법적 기준을 마련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 AI 자율성을 어디까지 허용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누가 부담할지에 관한 기준을 미리 세워야 한다. 신용카드가 처음 보급될 때 카드 사용을 막는 대신 본인 확인 절차와 분실·도난 시 책임 분담 규칙을 마련했듯이 에이전틱 AI 역시 기술 자체를 막기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 AI가 어머니 생신 선물을 대신 골라 보내는 일은 이미 시작됐다. 선물이 엉뚱한 주소로 배송되었을 때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법과 제도도 이제 그 답을 준비해야 한다.

2026.11.06 16:59정상훈 컬럼니스트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 온라인' 신규 글로벌 프로젝트 이용자 간담회 개최

플레이위드코리아가 PC MMORPG '로한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규 글로벌 프로젝트의 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로한 온라인(R.O.H.A.N.)' 기반 신규 글로벌 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존 PC 이용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작 '로한 온라인'의 정체성과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기존 콘텐츠와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리빌드 프로젝트다. 개발은 플레이위드게임즈가 담당하며,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을 예정이다. 첫 이용자 간담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된다. 기존 PC '로한 온라인' 이용자라면 개인 또는 길드, 지인 단위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함께 게임을 즐겨온 이용자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5~6명 규모의 그룹 신청을 권장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로한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의 1:1 문의를 통해 접수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신청 내용과 참여 가능 일정, 진행 규모 등을 고려해 참석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개별 연락해 구체적인 간담회 일정과 장소를 협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기존 '로한 온라인'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게임 이용 과정에서 경험한 불편 사항과 신규 프로젝트에 바라는 개선점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한국을 시작으로 대만과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 지역에서도 기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과 선호 콘텐츠, 개선 요구 등을 수렴해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방향에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게임 정보와 서비스 일정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원작 로한 IP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 체계적인 개발 로드맵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국을 시작으로 대만과 동남아시아 등 로한을 오랫동안 사랑해 온 글로벌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지역의 의견을 개발 과정에서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1.06 16:50진성우 기자

비피엠지, '프리프 레거시'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대륙 추가

비피엠지가 모바일 MMORPG '프리프 레거시'에 신규 대륙을 추가하고 최고 레벨을 확장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프리프 레거시'에 신규 대륙 '벨마리스'를 추가하고 최고 레벨을 1000으로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 프리프 레거시는 온라인게임 '프리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비행 시스템과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계승한 것이 특징으로, 2017년 출시 이후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비피엠지는 지난 7월 갈라랩으로부터 '프리프 레거시'의 개발 및 서비스를 이관받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서비스 이관 이후 처음 진행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다. 새롭게 추가된 '벨마리스'는 고대 수중 도시를 배경으로 한 대륙이다. 깊은 해구부터 시가지, 왕궁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됐다. 최고 레벨은 기존 900에서 1000으로 상향됐다. 이용자는 신규 대륙에서 캐릭터를 901레벨부터 100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신규 필드 몬스터 9종과 필드 보스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최고 등급인 티어 10 장비 '어비스 얼티밋'을 선보였으며, 벨마리스를 배경으로 한 메인 스토리 챕터 13과 퀘스트 100개를 새롭게 제공한다. 서버 운영 환경도 개편했다. 신규 서버 '네레곤'을 열어 이용자들이 1레벨부터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서버는 '플라리네'로 통합했다. 서버 통합 이후에도 기존 캐릭터와 아이템, 결제 내역 등은 유지된다. 비피엠지는 향후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리프 레거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6 16:40진성우 기자

[오티티세이] 베니스 '은사자' 품은 이창동, 넷플릭스에 닿다

넷플릭스·쿠팡플레이·디즈니플러스·티빙·웨이브 등 주요 5대 OTT 신작,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 주말 정주행 하기 좋은 기대작을 엄선했습니다. 오티티세이(OTT Says) 추천작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편집자주]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인 신작부터 21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한 뱀파이어 시트콤까지. 11월 첫 주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는 국내외 화제작과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 시청자를 기다린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 5편을 소개한다. 넷플릭스 '가능한 사랑'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받은 작품은 영화 '버닝' 이후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해고 노동자 호석과 아내 미옥,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와 남편 상우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 서로 다른 삶과 감춰진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전도연이 미옥을, 설경구가 호석을 연기한다. 조여정은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 조인성은 예지의 남편 상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디즈니플러스 '재혼 황후' 네이버웹툰 인기 작품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는 황제 소비에슈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를 새로운 황후로 세우겠다고 선언하자 자신의 운명을 바꿀 결심을 한다. 황제에게 버림받는 대신 스스로 새로운 삶을 선택하기로 한 나비에는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 손잡고 예상 밖의 결단을 내린다. 신민아가 나비에, 주지훈이 소비에슈, 이종석이 하인리, 이세영이 라스타를 연기한다. 쿠팡플레이 '랜턴스' DC 코믹스의 그린랜턴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HBO 오리지널 미스터리 액션 드라마다. 베테랑 우주 히어로 할 조던과 신입 존 스튜어트가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을 추적한다. 우주를 무대로 활약하는 기존 히어로물과 달리 시골 마을의 범죄 수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존 스튜어트가 히어로로 성장하는 모습도 그린다. 해외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2%를 기록했다. 티빙 '맛따라 길따라 대명이따라' 배우 김대명, 박지환, 공명이 강원도 동해안 해파랑길에 작은 식당 '해파랑 상회'를 열고 여행객을 맞이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대명은 요리를, 박지환은 커피를 담당한다. 공명은 여행객들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식당을 찾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식당 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세 배우의 좌충우돌 도전과 여행객들의 사연, 동해안의 풍경이 어우러진다. 음식과 여행을 통해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웨이브 '옆자리, 프란체스카' 2005년 뱀파이어 열풍을 일으킨 인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21년 만에 확장한 스핀오프 드라마다. 원작의 독특한 뱀파이어 설정을 고등학교로 옮겨 하이틴 로맨스로 재구성했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던 모범생 반장 우주 앞에 루마니아에서 온 뱀파이어 전학생 피나영이 나타나면서 평범했던 학교생활이 달라진다. 원작 배우들의 특별출연도 예고됐다. 총 4부작으로 공개된다.

2026.11.06 16:11홍지후 기자

엠게임, 신작 '귀혼키우기'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

엠게임이 개발 중인 무협 방치형 RPG '귀혼키우기' 사전예약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 중인 무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귀혼키우기'의 사전예약 신청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귀혼키우기는 지난 8월 11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9일 만에 50만명, 9월 초 8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100만명을 기록했다. 사전예약은 엠게임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엠게임은 사전예약 기간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난 8월 26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메인 스토리 영상을 공개하며 원작 '귀혼'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소개했다. 같은 달 27일부터 한 달간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귀혼 코스프레 챌린지'도 진행했다. 이용자가 '귀혼' 지식재산권(IP) 기반 캐릭터를 표현한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문 코스프레뿐 아니라 집에 있는 소품을 활용한 '방구석 코스프레'도 참여 대상으로 인정했다. 게시물의 '좋아요' 수를 실시간 집계한 순위는 전용 랭킹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귀혼키우기는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엠게임의 온라인게임 '귀혼' IP를 활용한 모바일 방치형 RPG다. 원작의 직업과 무공, 지역, 몬스터 등 주요 요소를 계승하면서 필드 탐험 중심의 게임 구조를 스테이지 기반 방치형 시스템으로 재구성했다. 메인 스토리는 믿었던 제자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전설의 무인 '태화노군'이 기억과 무공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다룬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금전, 동료 소환권, 장비 강화석 등 게임 초반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번 100만명 달성에 따라 홍수정과 던전 입장권 묶음도 추가로 제공한다. 보상은 정식 출시 이후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재창 엠게임 귀혼키우기 총괄 이사는 "사전예약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원작 '귀혼'을 기억해 주신 분들과 새롭게 관심을 보내주신 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신 덕분이다"며 "남은 기간 동안 콘텐츠와 서비스 안정성을 최종 점검해 기다려 주신 만큼의 완성도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귀혼키우기'의 11월 중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6 16:10진성우 기자

넥슨, 신작 '테일즈위버 모바일' 첫 공개…FGT 참가자 모집

넥슨이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MMORPG '테일즈위버 모바일'을 처음 공개했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신작 '테일즈위버 모바일'의 게임 정보를 최초 공개하고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테일즈위버 모바일은 넥슨의 클래식 IP '테일즈위버'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다.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캐릭터, 그래픽 등을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간결한 조작과 빠른 템포의 전투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넥슨은 오는 12월 12일 게임성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FGT를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넥슨닷컴과 넥슨플레이에서 설문조사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원작 특유의 시각 표현과 스토리, 전투 시스템, 조작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넥슨은 테스트 과정에서 수집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할 계획이다. FGT 참가자 모집과 함께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넥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서는 원작의 대표 로그인 테마곡 'Tales are about to be weaved'를 연주하는 '루시안'과 이를 듣는 '보리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르비크', '크라이덴 평원' 등 원작의 주요 지역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구현한 모습도 공개됐다. 전투 스킬과 컷신을 비롯해 에피소드1 챕터1의 보스 '젤리킹'과 전투하는 장면도 담겼다. 한편 '테일즈위버'는 전민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 RPG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캐릭터별 고유 서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와 그래픽, OST, 콤보 시스템 기반 전투 등을 특징으로 한다. 테일즈위버 모바일 FG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닷컴과 넥슨플레이, 넥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6 15:20진성우 기자

법원, '개인정보 수집' 쿠팡에 2000억원 개보위 과징금 정지

개인정보 유출 건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6000억원 중 4200억원은 효력이 유지, 2000억원은 정지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6일 쿠팡이 개보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등 처분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해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효력이 정지된 개보위 처분에는 2011억원의 과징금 처분, 시정명령, 공표명령 등이 해당된다. 재판부는 “처분의 효력으로 인해 쿠팡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소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처분의 효력 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거나 쿠팡 측의 본안 청구가 이유 없음이 명백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부연했다. 반대로 전날 같은 법원 행정4부에서는 쿠팡이 개보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기각했다. 처분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골자다. 당시 재판부는 “처분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 신청인(쿠팡)이 입게 되는 손해는 금전보상으로 원상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나머지 개보위의 시정명령 공표 및 공표명령에 대한 집행정지는 본안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했다. 앞서 쿠팡에서는 지난해 11월 3755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이에 개보위는 올해 6월 쿠팡에 총 과징금 6246억81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시정 명령 및 공표명령 등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3755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징금 4235억7500만원을, 1000만 명이 넘는 회원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과징금 2011억원을 부과했다.

2026.11.06 15:06박서린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다이어리 '책가록 2027' 출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책가도와 문방도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이어리와 수첩 등 문구 상품으로 재탄생했다. 전통 회화에 담긴 책과 문방구의 모습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디자인 문구 브랜드 포인트오브뷰와 협업해 다이어리 '책가록 2027'을 비롯한 문구 상품 5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포인트오브뷰는 다양한 문구 브랜드와 창작 도구를 소개하는 문구 박람회 인벤타리오를 기획·주최한 브랜드다. 재단은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의 문구 상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상품 디자인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책가도와 문방도를 활용했다. 책가도는 책과 도자기, 붓, 벼루, 꽃과 과일 등을 책장에 배치한 그림이다. 문방도는 책상이나 바닥 위에 다양한 문방구와 기물을 배열한 전통 회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날짜형 다이어리 책가록 2027, 만년형 다이어리, 문방도 연하장, 한 손 수첩, 스탬프 등 5종이다. 대표 상품인 '책가록 2027'은 한 해 동안 기억하고 싶은 순간과 문장, 취향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중한 물건을 책장에 모아둔 책가도에서 착안해 자신이 아끼는 기억을 한 권에 담는다는 의미를 더했다. 만년형 다이어리는 날짜를 직접 기입해 원하는 시점부터 사용할 수 있다. 문방도 연하장은 전통 회화 이미지를 활용해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 손 수첩은 자주·청록·쑥·황토 등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4권 묶음 상품이다. 휴대하기 편한 크기로 제작해 일상에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메모를 기록할 수 있다. 스탬프에는 백자 달항아리와 반가사유상, 오리 모양 토기, 문방도 등 문화유산 이미지를 적용했다. 다이어리나 편지지 등을 꾸미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재단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도 손으로 기록하는 경험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국립박물관 상품관과 온라인 뮤지엄숍에서 판매한다. 상품별 판매 여부와 재고는 판매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026.11.06 15:05이선민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권태선 씨 임명

한국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권태선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6일 권태선 신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권 신임 이사장은 한겨레신문 편집인과 논설위원,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도 역임했다. 문체부는 권 이사장이 신문과 온라인 매체, 공영방송 관련 기관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산업 진흥과 재단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10년 출범한 기타공공기관이다. 정부 광고 대행과 언론인 역량 강화, 미디어 교육, 프레스센터 운영 등 언론산업 지원 사업을 담당한다. 최휘영 장관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맞춰 언론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언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언론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언론 환경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1.06 14:49이선민 기자

배달앱 수수료 낮추면 점주도 웃을까…국회서 규제 실효성 논의

배달플랫폼 수수료 규제가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소비자 부담과 주문량, 라이더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수료 인하 효과가 다른 비용의 증가나 매출 감소로 상쇄될 수 있다는 것이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경쟁법학회가 주관한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배달플랫폼 입법,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 토론회에서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규제의 효과와 입법 방향을 놓고 학계와 업계, 공정거래위원회가 의견을 나눴다. 수수료 인하 효과 따져야…주문·투자·라이더 소득 함께 고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이승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규제 필요성과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에는 인건비와 식재료비, 임대료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는 만큼 배달앱 수수료만을 원인으로 지목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이 교수는 “현재 배달앱 수수료가 사회적으로 그만큼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인지 의문이고 규제한다고 해서 어느 정도 효과가 발생할 것인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수료 상한을 논의할 때 주문 중개수수료와 라이더 인건비 성격의 배달비를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플랫폼 내 거래액을 기준으로 차등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식 역시 음식점 전체 매출이나 실제 영세성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수수료 규제 이후 무료 배달 혜택이 줄면 주문 감소로 음식점 매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불필요한 가격 규제는 시장 왜곡과 사회적 손실을 초래한다”며 진입 장벽 완화와 경쟁 활성화, 정보 공개 등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홍현우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수료 인하에 따른 비용 절감과 플랫폼의 대응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점주의 비용이 줄고 음식점 간 경쟁을 통해 판매 가격이 내려갈 유인이 생기지만, 플랫폼이 소비자 요금을 올리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 교수는 “수수료는 분명 낮아졌지만 판매량이 감소함으로써 오히려 가져가는 수익이 더 낮아지는 현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수료 수입이 줄면 배달 효율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플랫폼의 투자 유인도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라이더를 포함하면 영향은 더 복잡해진다고 진단했다. 주문 감소와 보수 하락으로 라이더가 이탈하면 배달 시간이 길어지고 소비자가 다시 주문을 줄이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수수료 상한제의 효과가 언제나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봤다. 시장의 네트워크 효과와 투자 여건, 규제 강도에 따라 시장 참여자 전체의 편익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특정한 주체만을 위해 수수료 상한을 생각하다 보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참여자 간 배분의 공정성과 후생을 키울 수 있는 효율성까지 같이 고민하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고비 부담에 라이더 소득까지…“실제 수익 개선이 기준 돼야” 이어진 토론에서는 점주의 총비용 부담과 라이더 소득, 입점 업주의 협상력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직접적인 가격 규제보다 플랫폼 간 경쟁을 통한 비용 인하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플랫폼이 더 낮은 수수료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학계에서는 플랫폼 간 경쟁과 입점 업주의 협상력을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는 무료 배달과 할인 혜택을 받더라도 음식점은 관련 비용을 분담하거나 주문 확보를 위해 광고비를 추가로 지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소비자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과 음식점의 실질적인 협상력이 있다는 사실은 다르다”며 “규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비용도 봐야 하지만 규제를 하지 않을 때 거래상 불균형이 계속되는 비용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입점사업자 측에서는 광고비 부담과 정보 부족이 현장의 문제로 제시됐다. 고경진 한국배달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회장은 “상위 노출을 하려면 광고를 늘려야 되고 광고를 줄이면 그날로 매출은 바로 빠진다”며 “현장에서 매출은 늘었는데 손에 남는 건 줄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하명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은 상생요금제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 가격 규제에 앞서 영향을 분석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수수료율 인하 자체보다 소상공인에게 실제로 남는 수익이 안정적으로 개선되는지를 정책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배달 협력사 측에서는 수수료 인하 부담이 라이더에게 옮겨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고지훈 전국배달협력사바른정책실천을위한대표모임 대표는 “실제로 저희는 지난해 상생요금제 도입 이후 라이더 배달비가 낮아지는 상황을 경험했다”며 “어느 한쪽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른 한쪽이 희생되는 것은 진짜 상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직접적인 가격 규제에 신중하게 접근하면서도 수수료 부담과 협상력 격차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홍수진 공정위 디지털공정거래정책 과장은 “일률적인 가격에 대한 직접 규제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한다”면서도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이 계속 커져 있어 수수료 규제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플랫폼 공정화법이 제정되면 수수료·배달비·노출 순서 결정 요소 등 주요 거래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해 거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단체협상에 담합 규정 적용을 배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며 “8월부터 진행 중인 실태조사를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11.06 14:48김민아 기자

그라비티 게임 테크, 7일 방콕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 개최

그라비티 게임 테크가 e스포츠 대회와 신작 체험을 결합한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게임 페스티벌을 연다.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는 오는 7일 태국 방콕 엠스피어 몰 내 유오비 라이브홀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 행사장은 게임 속 항구도시 알베르타를 모티브로 한 '멜로디 오브 알베르타'를 테마로 꾸민다. e스포츠 무대와 체험형 부스를 중심으로 뮤지컬 공연과 개막식, 토너먼트, 현지 가수 공연, 결승전·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e스포츠 대회는 '라그나로크 스타즈 2026',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 2026',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2026' 등 3종이다. '라그나로크 스타즈 2026'은 5개 팀,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 2026'은 4개 팀이 참가해 각각 7대7 방식으로 경쟁한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2026'에서는 6개 팀이 10대10 대결을 펼친다. 전체 대회 총상금은 약 18만5000달러다. 각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과 우승 트로피, 인게임 특별 보상 등을 수여한다. 체험 공간에서는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25종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3',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 등 신작을 플레이하고 '래그랜드', '아이완' 등 신규 게임 플랫폼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알오 크리에이터존'과 '신규 파트너 스테이지'를 추가했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굿즈를 전시·판매하며, 파트너 스테이지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게임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부스별 굿즈·아이템 코드 지급 이벤트와 한정 굿즈 판매, 태국 아티스트 공연, 코스프레 행사,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이재진 그라비티 게임 테크 최고운영책임자는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은 전 세계 라그나로크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올해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11.06 13:52정진성 기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생애 최초 가입자에 올영 1만원 쿠폰 지급

네이버는 올리브영과 손 잡고 11월 한 달 동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생애 최초 가입자에게 올리브영 할인 쿠폰 1만원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행사 페이지에서 처음으로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2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과거 패밀리 멤버십을 이용했던 고객도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첫 가입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쿠폰 외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4900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이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구독하고 있는 고객도 별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네이버페이(Npay)로 4만원 이상 결제하면 포인트 4000원이 지급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연간 이용권을 선택하면 월 환산 금액은 3900원으로 낮아진다. 쇼핑과 예약 서비스 이용 시 결제 금액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5%까지 적립해 준다. 구독자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마이크로소프트 PC 게임패스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가운데 매달 한 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MYBOX 저장 공간 80GB ▲편의점 ▲영화관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102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올리브영과 이번 협업을 통해 젊은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이용자들이 멤버십 가입 직후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멤버십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6 10:55박서린 기자

볼보 ES90, 자동차기자협회 11월의 차 선정

볼보자동차의 전기 세단 ES90이 렉서스 올 뉴 ES와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등을 제치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11월의 차'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6년 11월의 차로 볼보 ES90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이달의 차를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안전·첨단 주행 기술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시스템 ▲공간 활용 및 실용성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 등 7개 부문이다. 11월의 차 후보에는 볼보 ES90을 비롯해 렉서스 올 뉴 ES,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지커 7X,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등 5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ES90은 평가 결과 70점 만점에 56.3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와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 부문에서 각각 10점 만점에 8.7점을 획득했다. 안전·첨단 주행 기술 부문에서는 8.3점을 기록했다. 디자인 및 감성 품질과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부문에서는 각각 8점을 받았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ES90은 볼보가 90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세단'이라는 가치를 전동화 시대의 언어로 재해석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대 106kWh 배터리와 볼보 최초의 800V 아키텍처가 만들어내는 350kW급 초급속 충전 성능, 국내 인증 기준 520㎞의 주행거리는 장거리 실사용 환경에서 효율과 편의성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매달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이 이달의 차로 뽑혔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전반기와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한다. 협회에는 국내 신문과 방송, 통신사, 온라인 매체, 자동차 전문지 등 60개 매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으며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6.11.06 10:06김재성 기자

백화점·마트 함께 웃었다…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34.5%↑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마트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렸다. 백화점은 대형점과 외국인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마트는 국내 기존점 판매 호조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3조 6532억원, 영업이익은 34.5% 늘어난 175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4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0조 7198억원, 영업이익은 5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62.3%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도 300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백화점 부문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081억원, 영업이익은 35.7% 늘어난 112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인천점 등 대형점을 중심으로 고객 유입이 늘었다. 외국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높은 패션을 비롯한 전 상품군의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해외 백화점 사업도 성장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전 점포의 영업이익이 늘면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99.2% 늘어난 7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마트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7%, 87.5% 증가한 1조 4626억원과 21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마트는 지난해 소비쿠폰에 따른 기저효과와 명절 시점 차이, 경쟁 완화 등의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이 늘었다. 제타 스마트센터 출점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에도 오프라인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179억원을 냈다. 해외 마트는 국가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베트남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인도네시아의 소비 부진과 경쟁 심화로 해외 마트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슈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347억원, 영업이익은 16.2% 늘어난 57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을 운영하는 e커머스 부문은 매출이 18.4% 증가한 2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억원 줄었다. 패션·뷰티 등 핵심 상품군에 집중하고 광고 수익을 늘린 것이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관련 거래액도 증가했다. 자회사 중에서는 홈쇼핑과 컬처웍스의 이익이 늘었다. 홈쇼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268억원,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131억원을 기록했다. 건강식품과 뷰티 등 수익성 중심의 상품 운영과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다. 컬처웍스는 주요 외화 흥행에 따른 관람객 증가와 티켓 객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14.5% 증가한 1463억원, 영업이익은 77.9% 늘어난 147억원을 냈다. 반면 하이마트는 매출이 0.3% 증가한 6545억원에 그쳤고, 대형·생활가전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은 70.6% 줄어든 56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4분기에도 주요 점포 재단장과 상품 경쟁력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화점은 재단장을 마친 인천점과 노원점의 완성도를 높여 운영 효율을 높이고 명동 미디어파사드와 주요 점포 크리스마스 마켓 등으로 연말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 잠실점 지하 1층 식품관은 2028년 상반기 완성을 목표로 재단장을 추진한다. 마트·슈퍼는 신선식품과 자체브랜드(PB), 단독 상품을 확대한다. 온라인에서는 제타 앱 전용 상품과 정기 행사를 강화하고 슈퍼는 주거 상권의 즉시배송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영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져 3분기에도 의미 있는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1.06 09:19김민아 기자

아마존, 우버와 맞손…프라임 혜택 확대

아마존이 미국 프라임 회원에게 우버이츠 음식 배달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아마존 앱에서 별도 우버 계정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동해 유료 회원 혜택을 넓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우버는 미국 프라임 회원이 아마존 웹사이트나 앱 내 우버이츠 주문 화면에서 25달러(약 3만 4000원) 이상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프라임 회원은 아마존 앱을 벗어나거나 우버 계정을 만들지 않고도 우버 플랫폼에 입점한 수십만개 음식점에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우버가 아마존을 통해 접수한 주문에 대해 수수료를 지급하는지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제휴는 아마존이 기존에 제공하던 그럽허브와의 제휴를 대체한다. 아마존 대변인은 그럽허브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그럽허브플러스'도 이날 이후 프라임의 상시 제공 혜택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프라임 구독료는 연간 139 달러(약 18만 9000원)로 배송비 할인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우버는 이번 협력으로 수억명에 달하는 아마존 유료 회원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다. 기존에 우버이츠 앱을 이용하지 않던 소비자까지 접점을 넓힐 수 있다. 우버는 이미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사업에 아마존의 자체 설계 반도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 확대는 경쟁사 도어대시가 인스타카트 인수에 합의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도어대시는 인스타카트를 인수해 온라인 식료품 사업을 키우는 아마존과 월마트에 맞선다는 구상이다. 우버 역시 인스타카트 인수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협상에서 철수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도어대시 주가는 장중 최대 14% 하락해 지난해 11월 6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우버와 아마존도 각각 최대 2.5%, 3.8% 떨어졌다. 다만 두 회사의 주가 하락은 S&P500지수 전반의 약세 흐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026.11.06 09:05김민아 기자

"손에 쥔 장비가 가치를 갖도록"…넥슨 '템빨: 오버기어드', 11월 26일 정식 출시

넥슨이 오는 26일 신작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를 정식 출시한다. 이용자는 원작의 대장장이 '그리드'처럼 직접 장비를 만들고, 제작에 대성공하면 자신의 이름과 장인 등급을 새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가 제작한 장비를 착용하고 전투에 나설 수도 있다 넥슨은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온라인 쇼케이스 '오버 월드'에서 정식 출시일과 출시 후 6개월간의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최병천 그레이게임즈 PD와 윤순준 그레이게임즈 디렉터가 출연해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장비 성장과 서버 간 경쟁 방식을 소개하고 과금 정책도 밝혔다. '템빨: 오버기어드'는 국내 웹소설·웹툰 합산 조회수 약 13억 회를 기록한 '템빨'을 바탕으로 그레이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다. 넥슨이 한국과 대만·홍콩·마카오에서 PC·모바일로 서비스한다. 원작이 그리드의 성장을 따라갔다면,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각자 장비를 만들고 다른 이들과 세력을 이루며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나간다. 원작의 대장장이 설정을 살린 대표 사례가 '시그니처 장비'다. 제작자의 이름이 새겨지는 이 장비는 일반 장비보다 안전하게 강화할 수 있는 범위가 두 단계 넓다. 최 PD는 “내가 만든 장비를 다른 누군가가 쓰는 순간부터 성장 이야기가 나한테서 멈추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로 이어진다고 생각을 했다”며 제작에 담은 의도를 짚었다. 윤 디렉터는 장비 성장에 대해 “좋은 장비를 얻은 다음에도 그 장비의 힘을 더 끌어내는 목표가 계속 이어지도록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용자는 부위별 슬롯을 강화하고 돌파해 장비에 봉인된 능력치를 열 수 있다. 슬롯과 착용 장비의 성장 수준을 반영한 '코어 점수'가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전투 중 게이지를 채워 추가 효과를 얻는 '오버클럭'도 사용할 수 있다. 서버 간 협력과 경쟁을 다룬 '차원' 시스템은 한 서버에서 순위와 세력 관계가 굳어지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최 PD는 “다른 서버 사람들을 만나서 또 다른 목표가 생기고 관계가 뒤바뀌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게임에서는 각 서버를 하나의 차원으로 구성해, 일정 수준까지 성장한 이용자가 소속 서버를 유지하면서 다른 차원으로 건너가 파티를 맺거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차원 리그' 정규 시즌에는 소속 이용자의 공헌도를 합산해 서버별 성적을 정하고, 비슷한 수준의 서버끼리 경쟁한다. 윤 디렉터가 “강한 세력도 힘만 내세우는 게 아니라 서버의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그는 “횡포 때문에 사람들이 다른 서버로 떠나게 되면 그만큼 서버의 경쟁력도 약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출시 초기에는 '뱀파이어 도시'와 서버 이용자가 힘을 모아 마물의 공세를 막는 '인마대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두 달 안에 '헬가오 레이드'와 일일 던전을 추가하고, 3개월 차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는 '타이탄'을 포함한 신규 지역과 에피소드, 신규 클래스, 공성전을 담을 계획이다. 6개월 차에는 라인하르트 공성전 '골렘 침공'과 신규 보스 '마리로즈', 새 무기 계열을 추가하고 다른 차원의 공성전에도 개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금 정책과 관련해 최 PD는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기기 어려울 만큼의 과금을 요구하지는 않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주요 유료 상품인 클래스와 '갓 핸드' 소환, 추가 성장 슬롯은 게임 플레이로도 얻을 수 있다. 파티원 모집을 돕는 '스마트 파티'와 정해둔 일정에 따라 일일 미션과 사냥을 진행하는 '스케줄 모드'는 결제 여부와 관계없이 제공한다. 최 PD는 과금 정책을 짜면서 이용자가 들인 시간과 손에 넣은 장비의 가치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플레이어가 바라는 건 내가 쏟은 시간과 손에 쥔 장비가 그만큼 가치를 갖는 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장비와 재료가 활발하게 거래되는 경제를 만드는 데 집중을 했다”고 말했다.

2026.11.05 20:59정진성 기자

법원, 개인정보 유출 쿠팡에 개보위 4200억원 과징금 유지

지난해 11월 3755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해 법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4236억원의 과징금을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영민)는 5일 쿠팡이 개보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기각했다. 처분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만, 법원은 개보위의 시정명령과 공표 및 공표명령에 대한 집행정지는 본안의 판결 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했다. 재판부는 “시정명령과 공표 및 공표명령으로 인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 위 각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이와 반대로 과징금 부과 처분을 두고는 효력을 정지할 필요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앞서 개보위는 지난 6월 쿠팡에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 및 16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시정명령, 공표 및 공표명령 등을 의결했다. 이는 당시 개보위가 부과한 역대 최대 과징금이었다. 3755만 명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유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징금 4235억7500만원을, 1000만 명이 넘는 회원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과징금 2011억원을 부과했다.

2026.11.05 20:44박서린 기자

기초연구 투자 중심추 이동…수도권→지역, 양→질적 평가로

우리나라 기초연구 투자의 중심추가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양적 평가에서 질적 평가로 이동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기초연구사업 추진위원회를 열고, 2027년 기초연구사업에 총 2조 9102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예산은 지난해 대비 1739억원이 늘었다. 과제수로는 2282개가 늘어난 1만 8516개다. 계속과제 비중이 커져 신규과제 수가 다소 줄었으나 예산과 과제수 면에서는 모두 역대 최대규모다. 내년 과제수 1만 8516개 가운데 개인기초 과제수는 계속 지원이 1만 2693개, 신규는 5318개다. 집단과제수는 계속 363개, 신규 142개 등 505개로 나타났다. 올해는 전체 과제수 1만 6234개 가운데 개인기초 과제수 1만 5694개(신규 6874개, 계속 8820), 집단기초 과제수 540개(신규 42, 계속 498개)였다. 기초연구 사업은 개인기초와 집단기초로 나뉜다. 개인은 또 리더연구(2개유형), 핵심연구(10개유형), 신진연구(5개유형) 등 3개 사업꼭지에 총 17개 유형으로 세분된다. 집단은 미래연구센터, 선도연구센터, NRL 2.0, 기초연구실 등 4개 유형으로 나뉜다. 올해 예산 및 과제수 편성 특색을 보면, 전체 신규과제 5460개 가운데 1000개, 18.32%를 지역에 우선 배정한다. 참고로 서울지역 대학수는 99개, 지역은 422개다. 개인 신규과제 핵심연구 중 기본연구 A, B에 지역 비중을 40%로 설정했다. 유형 각각 최소 300개, 480개 신규과제가 지역 연구자에게 투자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에 정착하려는 지역대학 신진연구자를 위한 '지역장기연구'를 신설, 100개 과제를 선정한다. 지역장기연구는 첫해에 연구장비 구축 3억 원 내외, 이후 9년간 연 1.5억 원 내외 연구비를 지원한다. 총 10년간 연구기반 구축과 장기연구를 연계한다. 집단 신규과제 중에서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5개, 기초연구실 26개 이상을 지역에서 선정한다. 특히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수를 2025년 1개, 올해 0개에 서 내년 5개로 대폭 확대한다. 또 전체 개인기초 신규과제 5,318개 중에서 최소 1,600개(약 30%)가 신진·박사후 연구자에게 배정된다. 신진연구 유형A 460개, 유형B 600개, 신진연구자인프라지원 70개, 지역장기연구 100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내 트랙 170개, 복귀·유치 트랙 200개가 신진·박사후 연구자에 신규로 지원된다. 선정 평가 방법도 바뀐다. 집단연구 중 기초연구실 선정평가에 발표평가를 도입한다.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최종평가는 기존 토론평가에서 발표평가로 전환한다. 검증강화를 위해서다. 또 과제종료 시까지의 연구동력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집단연구 체계 개편 논의도 시작한다. 집단연구 전반을 국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연구 산실로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기초연구 평가 방법도 질로 전환한다. 단계·최종 보고서 등에서 논문·특허의 수 등 양적 실적 제출을 전면 폐지한다. 대신 연구 도전성, 성실성, 기여도와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연구 내용과 성과를 평가한다. 또 연구계획서 등의 AI 활용 경향을 시범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연구 생태계에 편입된 해외 학위 취득자, 우수 외국인 연구자들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연구자의 참여와 국제적 평가 필요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영문 연구계획서 제출을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기초연구 사업 추진 방향 및 주요 내용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11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또 이달 내 수도권(11.23), 호남권(11.24), 충청권(11.30), 영남권(12.1)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5일부터 2027년 개인기초연구 1차 신규과제 공모에 들어간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내년에는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대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 핵심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지역과 신진·박사후 연구자를 두텁게 지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며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기초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 지원 체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9:51박희범 기자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행사 12월 19일 개최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연말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이용자 행사 '2026 세븐나이츠 페스티벌: 성야의 연회'를 다음달 19일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연속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즐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을 원하는 이용자는 네이버 라운지와 공식 포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요소를 계승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25년 5월 국내 정식 출시됐다.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2026.11.05 19:29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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