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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예술 융합"...이상한댄스, 다음달 7일 '미동' 공연

현대무용 기반 예술실험 전문기업 이상한댄스컴퍼니(대표 이상훈)가 다음달 7일 대구 씨어터 우전소극장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다라 워킹-미동'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상한댄스컴퍼니가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 실험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자리다. 현대무용과 설치미술, 라이브 음악에 센서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공연 형식을 선보인다. 이번 '미동'은 기존 '만다라 워킹'의 두 번째 이야기다. 몸의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하는 감각과 단계의 변화를 탐구한다. 특히 기존 '만다라 워킹'과 달리 차이니즈 폴(Chinese Pole)을 공중에 매달아 시계추처럼 움직이도록 설계, 그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변화하는 기술융합형 공연으로 확장했다. 떠 있음과 접촉, 무게와 균형, 만남과 떠남을 주제로 신체와 사물, 음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공연의 핵심은 신체 움직임을 실시간 사운드로 연결하는 센서 기술이다. 공중에 매달린 차이니즈 폴의 움직임과 위치 변화를 거리 센서로 감지하고, 이를 실시간 사운드 변화로 연결해 무용과 설치미술, 음악이 상호작용하도록 구성했다. 무용수가 폴에 접촉하거나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면 폴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며, 변화된 소리는 다시 무용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다. 공연은 소극장에서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관객은 무용수의 미세한 움직임과 호흡, 음악가의 라이브 연주, 차이니즈 폴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소리를 가까운 거리에서 경험하며 신체와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공연 형식을 만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상한댄스컴퍼니 이상훈 대표는 “'만다라 워킹-미동'은 몸의 작은 움직임이 소리와 공간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탐구한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움직임과 감각의 새로운 관계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다음달 7일 오후 3시와 6시 두 번 진행한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티켓링크와 네이버 온라인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

2026.10.31 11:10방은주 기자

웨이하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소매 확대로 소비 촉진

웨이하이, 중국 2026년 10월 31일 /PRNewswire/ -- CRI 온라인(CRI Online) 보도: 최근 몇 년간 웨이하이는 일본 및 한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한국을 대상으로 한 물류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이용하는 집하 창고를 개선하는 한편, 관광 소비와 국경 간 쇼핑을 연계해 왔다. 올해 상반기 웨이하이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60억 위안에 육박해 산둥성에서 4위를 기록했다. 현재 웨이하이에는 1000개가 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기업이 있다. 사업 영역은 한러팡, 웨이가오 플라자, 지우롱 시티 등 주요 상권과 관광지로 확대돼 주민과 관광객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해외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26.10.31 09:10글로벌뉴스

닐슨IQ, 구글과 손잡고 AI 쇼핑 고도화…상품 추천·구매 정보 강화

글로벌 소비자 데이터 기업 닐슨IQ가 구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쇼핑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방대한 상품 정보와 유통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고 실제 구매 가능 여부까지 파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닐슨IQ는 구글과 AI 기반 상품 검색과 구매를 지원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구글이 보유한 600억 개 이상 상품 목록에 닐슨IQ 제품·유통 데이터를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에이전틱 커머스는 AI가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해 상품을 찾고 비교하며 구매 과정까지 지원하는 기술이다. 기존 온라인 쇼핑이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검색하고 선택하는 방식이었다면 AI가 이러한 과정을 대신 수행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협력에서 닐슨IQ는 2억 5000만 개 이상 상품 정보와 전 세계 90개국에서 수집한 매장 위치·판매 데이터를 활용한다. 구글 AI 쇼핑 서비스에 이러한 정보를 연결해 상품 추천 정확도를 높이고 지역별 구매 가능 여부를 파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글 '쇼핑 그래프'는 온라인 쇼핑에 필요한 상품과 판매자 정보를 연결하는 데이터 체계다. 양사는 여기에 닐슨IQ가 확보한 실제 유통·판매 정보를 보완해 AI가 상품을 추천할 때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지도 고려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데이터 연동 방식이나 서비스 적용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실제 재고 확인이나 구매 자동화 기능이 언제 제공되는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협력 범위는 쇼핑 서비스뿐 아니라 기업 내부 AI 활용과 마케팅 성과 분석으로도 확대된다. 닐슨IQ는 구글 클라우드를 주요 AI·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하고 전 세계 직원에게 기업용 제미나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에 구글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기술도 협력 대상이다. 닐슨IQ는 자사 마케팅 분석 플랫폼 '케이던스'에 구글 마케팅 효과 분석 도구 '메리디안'을 통합해 브랜드가 광고비를 어디에 투입해야 실제 매출을 높일 수 있는지 분석하도록 지원한다. 메리디안은 여러 광고 채널이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분석하는 도구다. 닐슨IQ는 여기에 실제 구매 데이터를 결합하고 지역별 실험을 진행해 광고가 상품 구매로 이어진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기업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광고 예산을 조정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가 어떤 상품을 추천했는지뿐 아니라 소비자가 실제로 무엇을 구매했고 해당 구매가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까지 확인하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짐 펙 닐슨IQ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전틱 커머스는 소비자가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지만 이것이 규모 있게 작동하려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전틱 커머스를 더욱 정확하고 유용하며 측정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7:39김동원 기자

이통 3사, 아이폰듀오 추가 물량 '깜깜'...크랙게이트에 고객 불편↑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정식 개통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일부 예약자는 여전히 제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도 추가 물량 공급 일정을 확인하지 못해 배송 지연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 예약자 개통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 예약자는 출시 당일이나 3일 이내 제품을 받았지만, 후순위 예약자는 기기 배송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SK텔레콤과 KT는 공식 온라인몰에 2차, 3차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배송 지연 안내문을 게시했다. 제조사 사정으로 일부 모델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예약 순서에 따라 개통을 진행하고 있으나 추가 물량 확보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폰 듀오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통신사 온라인몰의 준비 물량이 1분 만에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이동통신 3사가 확보한 초도 물량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쳐 예약자 전원에게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추가 공급 일정도 불투명하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는 현재 신규 주문 제품의 출고 예정일이 내년 1월 22일로 안내돼 있다. 기존 사전 예약자의 배송 일정과는 별개지만,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제조사로부터 향후 물량 공급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현재로서는 후순위 예약자가 언제 기기를 받을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 일정에 맞춰 배송을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추가 입고 물량을 지속 확보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폰 듀오 배송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면 균열인 '크랙게이트' 논란까지 터져 이용자들의 불편과 불안감은 커질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 26일 일부 기기 내부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를 공식 인정하며, 문제 발생 시 애플케어를 통해 교체받으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문제가 일부 기기에 국한된다는 입장만 밝혔을 뿐, 구체적 원인과 해결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2026.10.30 16:46홍지후 기자

그라비티,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 국내 테스트 종료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최초로 평행 세계관과 진영 대립 시스템을 적용한 신작 MMORPG가 국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일정을 마쳤다. 그라비티는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의 국내 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테스트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그라비티는 이번 테스트에서 주요 콘텐츠 구성과 플랫폼별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했다.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보완해 향후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작품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구별되는 평행 세계관 설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메인 스토리는 이미르의 심장 조각에서 분기된 '소르'와 '마니' 두 진영의 대립 구도를 다룬다. 진영 선택 시스템을 비롯해 자동 사냥 시스템, PC 환경 전용 위젯 등 시스템 편의 기능도 함께 탑재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원작 감성 계승, 양 진영 세계관 구성, 길라잡이 및 자동 물약 소비 등 편의 시스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그라비티는 테스트 기간 중인 지난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 담당자 질의응답 생방송을 진행해 건의 사항과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이희수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 사업 팀장은 "테스트 기간에 보내주신 의견은 출시 때 최대한 반영해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테스트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시리즈 최초의 평행 세계관과 이와 연관된 대립 PVP 등 차별화된 콘텐츠 등을 준비 중이다. 정식 론칭 전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10.30 16:45진성우 기자

놓치면 안 될 핵심 SW 소식 한눈에 보기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비비드, 총상금 2000만원 AI 영상 공모전 개최 AI 영상 제작 플랫폼 비비드(VIVID)가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AI 영상 공모전 '리플레이(RE)' 출품작을 접수한다. 총상금은 2000만원으로 정식 이용 허락을 받은 지식재산(IP) 6종을 활용해 새로운 영상을 만드는 공모전이다. 참여 IP는 리센느 리브·메이의 '리트와 메트', 김성모 작가의 '럭키짱', '패트와 매트', '더 나이트', '위리이야기', '이카루스'다. 참가자는 IP별 제작 가이드와 허용 범위에 맞춰 생성형 AI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럭키짱' 명대사를 실사 영상처럼 재해석하거나 '이카루스' 대본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등의 미션을 제공한다. 비비드는 앞서 황찬성과 노라조의 디지털 초상을 활용한 AI 광고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만화와 캐릭터 등으로 소재를 넓혔으며 세부 내용은 공식 공모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핑거·리모, 임직원 AI 교육서 업무 도구 45개 제작 핑거가 AI 기업 리모와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AI 전환 교육과 해커톤을 진행했다. 핵심인력이 지난 6개월간 참여한 10회 교육을 바탕으로 지난 19일과 23일 서울 여의도와 을지로에서 전사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는 프롬프트 작성과 AI·업무 도구 연결, 반복 업무 자동화 등을 익히고 업무용 AI 도구를 제작했다. 해커톤에서는 회의록과 주간보고 작성, 제안서·견적 업무, 소프트웨어 테스트, 인사·경영기획 등에서 45개 결과물을 선보였다. AI 심사 에이전트의 1차 평가와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해 8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핑거는 결과물을 사내 AI 활용 체계 '원핑거'에 모아 전 직원이 활용하는 공통 업무 자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에도 부서별 업무에 맞춘 AI 교육을 이어간다. ◆한컴케어링크, 건강검진 플랫폼 '케어해' ISMS-P 획득 한컴케어링크의 건강검진 예약 플랫폼 '케어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케어해 서비스 운영 전반이며 유효기간은 2029년 10월 6일까지다. 케어해는 전국 500여개 제휴 검진기관을 기반으로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검진기관 비교·예약과 AI 맞춤형 검진 항목 설계, 최대 10년치 검진 결과 조회·비교 등을 지원한다. 한컴케어링크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기업·기관 대상 건강검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년 사후 심사를 받고 서비스 기획부터 배포까지 개발 전 과정에 보안 검토를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솔트웨어, 데이터브릭스 행사서 기업 AI 활용 방안 제시 솔트웨어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데이터브릭스 '데이터+AI 러닝 페스티벌'에 스폰서로 참가했다. 데이터 플랫폼 도입부터 분석과 AI 활용, 운영까지 단계별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솔트웨어는 클라우드와 기업 내부 서버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하고 업무 환경에 맞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폐쇄망에서도 사용하는 '사피-ADP(Sapie-ADP)'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일상 언어로 정보를 조회하고 AI 에이전트로 업무를 자동화하며 기업 접근 권한과 보안 정책에 따라 AI 활용을 통제한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솔트웨어는 데이터브릭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데이터 환경에 적합한 AI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티젠소프트, 기재부 '지식배움터' 동영상 서비스 구축 티젠소프트가 기획재정부 신규 업무시스템 '지식배움터'에 동영상 등록·변환·스트리밍 솔루션 'TG 1st Movie'를 구축했다. 기관 구성원이 교육 영상과 업무 지식 콘텐츠를 이용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솔루션은 대용량 영상 업로드와 재생 형식 변환, 영상 정보 자동 등록, 웹·모바일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영상을 올리고 다양한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다. AI 음성 인식으로 자막과 시간 정보를 자동 생성하고 편집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티젠소프트는 콘텐츠 추천과 유사 영상 검색, 이용 통계 자동 분석 등 AI 기능을 연구·개발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온라인 교육·지식 공유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6.10.30 16:33김동원 기자

SOOP, 3분기 영업익 145억원…전년비 59.9%↓

SOOP이 스트리머의 활동 무대 다변화로 플랫폼, 광고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수익이 하락했다. 이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으며, 수익은 줄어든 반면 영업비용은 소폭 늘어났다. SOOP은 30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057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59.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 떨어졌다. 부문별로 보면 광고 매출은 368억원으로 집계됐다. FC 온라인과 발로란트 VCT 부산 로드쇼 등 주요 게임 리그·대형 행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캠페인이 전개되고, 게임사 신작과 대형 캠페인, 기업 대상 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젝트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회 제작·운영과 쇼케이스, 팝업 등 게임사 연계 행사가 늘며 콘텐츠형 광고 매출은 195억원을 기록했다. SOOP은 4분기 주요 스트리머의 활동 재개와 연말 시즌 브랜드 마케팅 수요에 대응한다. ASL과 LCK·LoL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e스포츠, 여자프로배구 등 주요 콘텐츠로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트리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지난 9월 스트리머의 누적 활동 성과를 인증하고 지속적인 활동 동기를 높이는 '엠블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10월부터는 MCN과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파트너스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복귀 스트리머의 콘텐츠 기획과 플랫폼 적응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올해 연말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편안을 공유하고,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탐색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고 사업에서는 SOOP과 계열사의 광고·마케팅 역량을 결집한 통합 마케팅 브랜드 '수피어'의 2027년 1분기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콘텐츠·스트리머·광고주를 연결하고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통합 제안·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OOP은 지난 9월 발행주식총수의 약 2.7%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30만6375주를 소각했다. 현재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SOOP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하는 원칙을 이어가고 앞으로도 고배당기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배당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잔여 자기주식 활용과 중장기 자본배분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시장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2026.10.30 16:18박서린 기자

위고페어, 화장품 가품 단속 위한 '시범구매' 기능 정식 도입

AI 기반 온라인 브랜드 보호 기업 위고페어가 뷰티 브랜드의 위조상품(가품)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심 상품을 직접 구매해 진위를 가려내는 '시범구매' 기능을 정식 서비스로 선보였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가품 유통은 해외 플랫폼뿐 아니라 국내 오픈마켓,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과 공동구매 등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이 지식재산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차단된 위조 화장품은 3만7544건으로 전년 동기(1만6270건) 대비 2.3배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도 해외 위조 화장품 34개 중 11개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일부 향수에서는 메탄올이 허용치의 484배까지 검출되는 등 소비자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외관 복제가 정교해 화면상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데다, 플랫폼 신고 시 정품 대조 실물 근거가 없으면 신고가 반려되거나 판매자와의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위험이 컸다. 이에 정부가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 검사를 지난해 1080건에서 올해 1200건으로 늘리며 실물 검증을 강화하는 가운데, 위고페어는 이번 '시범구매 대시보드'를 통해 실물 검증 프로세스를 전면 시스템화했다. AI 모니터링으로 적발한 의심 상품 중 대상을 지정하면 주문부터 수령·판정까지의 진행 상태와 감정 결과를 플랫폼에서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 엑셀 시트로 정리하던 다단계 수작업을 자동화했으며, 가품 판정 결과는 상표권 위반 신고 건과 실시간 연계돼 단속 근거로 즉각 활용된다. 이를 통해 모든 고객사는 가품 탐지부터 실물 검증, 신고, 차단에 이르는 전 과정을 끊김 없이 처리하고 명확한 데이터로 판매자의 이의제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가품 화장품은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피부와 건강을 직접 위협하는 문제”라며 “AI로 찾아낸 의심 상품을 실물로 검증해 확실한 근거로 단속하는 체계를 갖춘 만큼, 뷰티 브랜드가 가품으로부터 브랜드와 소비자를 함께 지킬 수 있도록 단속의 고삐를 더욱 죄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1:48백봉삼 기자

스타벅스, '쓱데이' 맞아 한정 굿즈·할인전…토이 스토리 상품도 재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신세계그룹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한정 상품과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흘간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쓱데이 전용 상품으로는 '베어리스타 하비클럽 키체인'을 출시한다. 베어리스타가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상품으로, 지난해 선보인 '베어리스타 스포츠클럽 키체인'의 후속 제품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트리 댄싱 베어리스타 인형'과 '시크릿 딜라이트 레드 머그 355ml', 온라인 전용 '골든 노엘 시리즈' 5종도 함께 판매한다. 지난 4월 출시 당시 품귀 현상을 빚었던 '토이 스토리 인형 뽑기 머신'을 포함한 토이 스토리 상품 4종도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시 선보인다. 패키지 푸드 6종을 보냉 가방에 담은 '별별꾸러미'는 쓱데이용 분홍색 디자인으로 출시한다. '얼그레이 카라멜 넛츠 쉬폰'과 '더블 치즈케이크'도 한정 메뉴로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른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쓱데이 리유저블 백'을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다음 달 3일부터는 푸드를 포함해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베어리스타 파우치'를 매장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스틱형 커피 '스타벅스 비아' 7종은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 아트리움에서는 팝업 스토어 '블루밍마켓'을 운영한다. 텀블러와 머그 등을 무작위로 담은 '서프라이즈 박스'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최대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상품을 포함해 6만원 이상 구매하면 '베이비 마일로 넥필로우'를 증정하며, 홀빈 2종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사이렌 레버 드리퍼'를 제공한다. 더블 케이크 3종 구매 시 음료 이용권 2장을 지급하고 일부 인기 상품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2026.10.30 11:03류승현 기자

[유미's 픽] "AI에 2200억 달러 쏟아붓는데"…아마존,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뚝'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클라우드 사업에서 최근 5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2019억 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2023억 1000만 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다. 주당순이익(EPS)도 1.8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96달러를 밑돌았다. 영업이익은 280억 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9.7%에서 올해 13.9%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06억 8500만 달러로 약 2% 감소했지만 지난해 실적에 반영된 앤트로픽 투자 관련 평가이익(약 95억 달러)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4.25% 하락한 243.79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약 6% 떨어졌다. AI 투자 성과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되고 있음에도 투자 규모와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AWS 매출 39% 급증…경쟁 심화 속 시장 기대 높아져 이번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나왔다. AWS의 3분기 매출은 459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성장률로, 시장 전망치인 454억 8000만 달러도 웃돌았다. AWS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20%에서 올해 1분기 28%, 2분기 37%, 3분기 39%로 높아졌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AWS 영업이익은 177억 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아마존 전체 매출에서 AWS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63%에 달했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클라우드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경쟁사들의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AWS에 대한 시장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AWS의 매출 증가율은 직전 분기보다 2%포인트 상승했지만, 구글클라우드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MS 역시 클라우드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아마존을 추격하고 있다. 아마존은 주요 기술 기업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타와 오픈AI, 엔비디아 등이 새롭게 AWS 계약을 맺었으며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의 전체 토큰 처리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7배 증가했다. 포춘 500대 기업의 베드록 관련 지출은 약 7배 늘었다. 자체 AI 반도체인 트레이니움과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을 앞세워 인프라부터 기업용 AI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AI 서비스 확대를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의 사용량 증가가 AWS의 성장세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 2배 급증…월가도 현금흐름·수익성 주목 AWS의 고성장에도 시장에선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아마존의 3분기 유형자산 매입액은 772억 5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50억95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약 587억 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AI 데이터센터와 서버, 반도체 등 인프라 확충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영향이다. 아마존은 올해 연간 현금 기준 설비투자 규모를 약 2200억 달러로 예상했다. 기업들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와 서버 등에 대한 투자를 빠르게 늘리면서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설비투자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투자 확대는 잉여현금흐름(FCF) 악화로 이어졌다. 최근 12개월 기준 FCF는 423억 5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47억 8800만 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 76억 400만 달러였던 적자 규모도 약 5.6배로 확대됐다. 영업현금흐름은 같은 기간 16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그러나 순유형자산 매입액이 2107억 달러에 달하면서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설비투자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AWS 영업이익률은 올해 2분기 39.4%에서 3분기 38.7%로 소폭 낮아졌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비용과 운영비 증가가 향후 이익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도 대규모 AI 투자가 향후 현금흐름과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UBS는 지난 26일 실적 발표에 앞서 아마존의 2027년 설비투자가 300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경우 잉여현금흐름이 제로 수준이나 적자에 머무를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UBS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적으로 AWS의 수익성을 높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뒀다. 스티븐 주 UBS 애널리스트는 2027년 AWS 영업이익률을 시장 예상치인 38%보다 높은 46%로 전망했다. AI 매출 증가에 비해 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에버코어ISI도 아마존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부담을 우려했다. 이 회사는 아마존의 내년 설비투자가 3200억 달러에 달하고 잉여현금흐름은 57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버코어ISI는 지난 26일 보고서에서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이 단기 실적보다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아마존이 경쟁사보다 대규모 설비투자를 감당할 여력이 크다"고 봤다. 소매·광고 성장 둔화…4분기 전망도 시장 기대 하회 클라우드를 제외한 주요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온라인 스토어 매출은 684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직전 분기 15%였던 성장률은 크게 낮아졌다. 광고 매출 역시 196억 3700만 달러로 11%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208억 2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다만 전자상거래와 광고 사업의 성장 둔화에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 일정 변경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3분기에 진행됐던 행사가 올해는 주요 국가에서 2분기로 앞당겨지면서 매출이 분산된 것이다. 아마존은 이러한 영향이 없었다면 3분기 전체 매출 증가율이 약 4%포인트 높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소매 사업의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됐다. 북미 사업 영업이익은 87억 2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증가했다. 매출 성장률 둔화와 별개로 비용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이 제시한 4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마존은 4분기 매출을 2400억~2470억 달러로 예상했다. 전망치 중간값인 2435억 달러는 시장 예상치인 2445억 달러보다 낮다.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285억~335억 달러로 중간값이 시장 기대치인 약 330억 달러를 밑돌았다. 이처럼 아마존은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AWS의 고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MS와 구글 등 경쟁사들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확보와 현금흐름 개선 부담도 커지고 있다. 월가에선 AWS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설비투자 규모와 투자 성과가 실적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AWS의 기능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성과를 내면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넘게 증가했다"며 "2027년과 2028년에도 각각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10.30 10:50장유미 기자

CDPR 차기작 '사이버펑크 2', 온라인 멀티플레이 지원하나

CD 프로젝트 레드(CDPR)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차기작 '사이버펑크 2(가제)'에 멀티플레이 요소가 포함될 가능성이 열렸다. 29일(현지시간) 유로게이머 등 외신에 따르면, CDPR은 최근 오픈월드 차기작 개발을 위한 리드 퀘스트 프로그래머 구인 공고를 냈다. CDPR은 공고 우대 사항에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아키텍처 및 게임 상태·퀘스트의 클라이언트-서버 동기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명시했다. 공고 내용만으로 정식 출시 버전의 멀티플레이나 협동(co-op) 모드 도입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CDPR 차원에서 관련 기술을 검토하며 구현 가능성을 타진 중인 신호로 풀이된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CDPR은 당초 사이버펑크 2077 출시 이후 별도 독립형 멀티플레이 프로젝트를 계획했으나, 출시 초기 본편 안정화 작업에 전념하며 해당 계획을 접었다. 이후 2024년 아담 바도프스키 CDPR 공동 대표가 후속작 초기 구상 단계에서 멀티플레이 요소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CDPR은 차기작 준비와 더불어 전작의 사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시즌 2 공개 일정에 맞춰 양손 사격(아킴보)과 크로스 플랫폼 모드 등을 적용한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6.10.30 10:20진성우 기자

한국타이어, 전 제품군 최대 51% 할인 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겨울철 타이어 교체 수요를 겨냥해 네이버쇼핑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30일 하루 동안 네이버쇼핑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 개설 4주년을 기념하고 겨울철 타이어 관리와 계절에 맞는 제품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랜드데이에서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비롯해 '벤투스', '다이나프로', '웨더플렉스',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전 제품군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일부 카드사에 한해 선착순으로 10% 추가 할인한다. 30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액은 최대 3만원이다.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를 추가로 적립하고,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면 최대 2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일부 행사 제품에는 구매 후 1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만 6000㎞ 이내 타이어가 파손되면 같은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 주는 '안심서비스'를 적용한다. 아이온과 벤투스 일부 제품은 4개 구매 후 30일 이내 만족하지 못하면 환불해 주는 '30일 해피보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윈터·올웨더 타이어 특가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신제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4'와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을 비롯해 '윈터 아이셉트 RS3', '아이온 아이셉트', '웨더플렉스 GT' 등 5개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 대상 제품은 최대 46% 할인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6%를 적립한다. 방송을 통해 윈터 타이어 4개를 구매하면 기존 장착 타이어를 1년간 무료로 보관해 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 고객은 보험료를 5% 할인하는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특약'도 이용할 수 있다. 방송 중 행사 제품 4개를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2잔 쿠폰을 지급한다.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는 2022년 10월 문을 연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이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등 차종에 맞는 타이어를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2026.10.30 10:03김재성 기자

아마존, 3분기 매출 270조원…클라우드 '맑음'·소매업 '흐림'

아마존이 클라우드 부문의 호실적에도 주요 사업인 전자상거래와 광고 사업의 성장세 둔화로,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장비 확충으로 현금흐름도 악화됐다. 29일(현지시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아마존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019억 4000만 달러(약 270조 236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성장했다. 그러나 시장 전망치인 2023억 1000만 달러(약 270조 7312억원)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280억 8000만 달러(약 37조 5823억원)이며, 주당순이익(EPS)은 1.89달러(약 2529원)로 월가 기대치인 1.96달러(약 2623원)에 못 미쳤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AWS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증가한 459억 8000만 달러(약 61조 539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빠른 속도로, 연환산 매출은 1840억 달러(약 246조 2656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77억 7000만 달러(약 23조 785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으며,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아마존의 핵심 사업인 전자상거래의 매출 성장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온라인 매출은 685억 달러(약 91조 6873억원)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 성장하는 데 그쳤다. 광고 부문 매출 역시 196억 4000만 달러(약 26조 2881억원)로 시장 기대치였던 208억 2000만 달러(약 27조 8697억원)보다 낮았다. 매출 성장세는 기대치보다 높지 않은 상황에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CAPEX) 부담은 커지고 있다. 아마존의 연간(최근 12개월·TTM)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은 직전 분기 76억 달러(약 10조 1734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424억 달러(약 56조 7567억원)로 적자 폭이 6배가량 확대됐다. 이는 데이터센터·AI 장비 확충을 위한 유형자산 매입액이 1년 전보다 948억 달러(약 126조 9277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앤디 제시 최고경영자(CEO)는 “AWS 투자가 성과를 거두면서 39%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7~2028년에도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온라인 부문과 AWS 부문을 염두에 두며 “지금까지 연매출 1조 달러(약 1338조 9000억원) 규모의 사업은 없었지만, 아마존은 5~10년 안에 그런 사업을 둘이나 보유하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10.30 09:46박서린 기자

명동에 2만개 불빛 켠다…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정원 공개

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 일대를 빛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정원으로 바꾼다. 건물 외벽과 거리에 조명을 밝히고 출입구에는 미디어아트를 적용해 방문객이 이동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는 공간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 '롯데타운 드림 라이트 가든'을 30일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유럽 정원의 조경에서 영감을 얻어 조명과 영상으로 '꿈속 비밀의 정원'을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했다. 본점은 외벽에 전구 2만개를 밝힌다. 을지로입구역에서 본관과 에비뉴엘로 이어지는 약 100m 거리도 테마에 맞춰 꾸민다. 방문객은 움직이는 하트 조명을 단 높이 15m의 '하트 라이트 트리'와 쇼윈도 속 움직이는 모형 장식인 '드림 라이트 아뜰리에'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본관 메인 출입구에는 약 50평 규모의 '라이팅 저니'를 조성했다. 천장과 벽면, 기둥, 출입문에 설치한 미디어 패널에서 빛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여정의 마지막 공간인 '샤롯데 빛의 정원'에는 정원사로 변신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마법 분수대를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한다. 연말에는 현재 조성 중인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도 크리스마스 경관과 연결할 계획이다. 새 캐릭터 '헤이예티'도 공개한다. 히말라야 설인을 친근한 모습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로, 2020년부터 활용한 똔뚜와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에 등장한다. 본점 입구에는 높이 4m의 헤이예티 조형물을 설치한다. 잠실점과 인천점 등도 점포별 공간에 맞춰 같은 테마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잠실점은 1층 실내를 꾸미고 11월 중순 야외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인천점은 외부 메인 광장과 썬큰 광장 등에 대형 트리를 설치한다.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 선물도 준비했다. 서울 쿠키·그레인스·마망갸또의 기획 상품과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초콜릿 어드벤트 상품 등 총 4종이다.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와 롯데백화점몰 등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부문장은 “올해는 롯데백화점이 이어온 정통 크리스마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빛'을 소재로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공간에 담아냈다”이라며 “롯데타운 곳곳에서 만나는 꿈속의 비밀 정원이 모든 이들의 꿈을 이뤄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30 09:27김민아 기자

노란 택시·네온사인까지…현대백화점에 뉴욕 크리스마스 온다

현대백화점이 올해 크리스마스 공간을 1980~90년대 미국 뉴욕 거리로 꾸민다. 붉은 벽돌 건물과 네온사인, 노란 택시에 캐릭터 이야기를 더해 연말 방문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크리스마스 인 뉴욕 시티'를 주제로 연말 공간 연출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무역센터점에서 시작했으며 11월 1일 압구정본점, 10일 더현대 서울로 이어진다. 더현대 서울은 5층 사운즈 포레스트의 'H빌리지'를 뉴욕 거리로 바꾼다. 최대 높이 10m의 붉은 벽돌 건물 13개동을 세우고 대형 입간판과 네온사인, 노란 택시 등을 배치한다. 건축물과 조명, 음악을 함께 활용해 당시 뉴욕의 분위기를 구현한다. 공간을 관통하는 이야기는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캐릭터 '아기 곰 해리'와 고양이들이 이끈다. 밤늦게까지 사람들이 오가는 뉴욕에서 선물 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해리를 골목 고양이들이 돕는다는 내용이다. H빌리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1차 예약은 11월 5일 오전 11시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에서 받는다. 현장 방문객은 더현대 서울 2~4층에 비치한 QR코드로 대기를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도 높인다. 여행·체험 예약 플랫폼 클룩 등을 통해 외국인 대상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현장에는 외국인 전용 대기 접수 데스크를 마련한다. 다른 점포에서도 뉴욕을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높이 13m의 트리와 사진 촬영 공간을 설치한다. 판교점은 1~5층 사이로 열린 공간에 타임스스퀘어와 월스트리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 명소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배치한다. 무역센터점 10층 휴게공간 '에피원'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높이 6m 고양이 조형물, 노란 택시를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대전점 야외 광장도 최대 13m 높이의 트리를 중심으로 고양이 조형물과 뉴스 가판대, 장식품 등으로 꾸민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이끄는 수단으로 키우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더현대 서울 H빌리지 누적 관람객은 150만명을 넘었다. 더현대 서울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2022년 3.3%에서 올해 9월 기준 25.2%로 높아졌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새로운 이야기와 연출로 국내외 고객이 찾는 연말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글로벌 관광명소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30 09:16김민아 기자

개발원, 'IT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주관기관 공모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7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주관기관 공모를 오는 11월 13일까지 추진한다. '첨단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국민 편익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년 중앙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사전 선호도 조사 및 사업검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6개 과제다. 주요 과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관리시스템 ▲이동장치 관리 시스템 ▲자치입법 및 의회표준 지원 시스템 ▲AI 기반 서류자동화 플랫폼 ▲AI 기반 지능형 도시계획 관제 포털이다. 총 지원 규모는 약 22.8억 원이다. 행정안전부 지원금과 주관기관의 자체부담금 등을 합산해 최종 사업비가 확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은 오는 11월 13일까지 행정안전부(지역디지털협력과)와 개발원(인공지능지원사업부)으로 사업제안서를 전자문서(공문)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12월 초 최종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원은 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영상회의(Zoom) 방식으로 진행하며, 사업 개요, 공모 내용, 작성 방법 및 질의응답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사이트를 통해 30일 오전까지 개별 접수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접속 링크를 문자 및 이메일로 개별 발송한다. 우정민 개발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및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29 20:49방은주 기자

퀸잇, 메타 손잡고 입점 셀러 광고 지원…인스타그램·페이스북 활용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메타와 손잡고 입점 셀러의 외부 광고 채널 확대에 나선다. 퀸잇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광고하고,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대상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는 최근 메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입점 셀러를 대상으로 '메타 협력 광고'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 협력 광고는 셀러가 퀸잇에서 판매하는 상품 정보를 메타 광고 시스템과 연동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노출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퀸잇 내 해당 상품 상세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셀러는 별도 자사몰 없이도 외부 SNS 채널에서 상품을 홍보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퀸잇은 월 300만명이 방문하는 플랫폼에 축적된 상품 정보와 구매 전환 데이터를 광고에 활용한다. 상품 구매와 장바구니 담기, 콘텐츠 조회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상품에 관심을 보인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리타겟팅 광고뿐 아니라 새로운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광고도 운영할 수 있다. 셀러는 메타 광고관리자에서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과 구매 전환 등 주요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상품 판매가 퀸잇에서 이뤄지더라도 광고 집행에 따른 성과를 분석하고 캠페인을 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퀸잇은 광고 운영 경험이 부족한 셀러를 위한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디지털 광고 대행사 인크로스가 협력 광고 운영 파트너로 참여해 초기 상담부터 광고 계정과 상품 카탈로그 연동, 캠페인 설정, 광고 집행 및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광고 집행 이후에는 일별 성과 리포트와 운영 상담도 제공한다. 퀸잇은 지난 7일 메타와 공동으로 셀러 대상 온라인 웨비나를 열고 협력 광고 활용법과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처음 협력 광고를 집행하는 셀러에게는 광고비 일부 지원과 대행 수수료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셀러가 200만원을 부담해 총 400만원 규모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은 광고 집행 확정 순으로 마감된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퀸잇이 축적한 4050 고객 데이터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입점 셀러가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광고비와 교육·운영 지원 등 셀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9 18:40안희정 기자

"물건 찾으러 다닐 필요 없네"…로봇이 움직이는 물류센터 가보니

물류센터에서 로봇이 상품을 운반하고, 작업자가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자동화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동창고부터 무인지게차, 상품 분류 설비까지 다양한 장비가 설치된 현장에서는 물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29일 경기 광주시 아세테크 로봇물류시스템센터에서 열린 '콜로세움 볼트 테크데이'는 물류 플랫폼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개최한 물류 자동화 기술 행사다. 오토스토어와 아세테크가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류 운영 전략을 소개하고, 현장에 설치된 9종의 자동화 설비를 공개했다. 이날 센터에서는 상품이 담긴 보관함을 작업자 앞으로 가져오는 자동창고부터 팔레트를 운반하는 무인지게차까지 다양한 설비를 만나볼 수 있었다. 작업자가 직접 상품을 찾아 이동하는 대신 로봇이 물건을 가져오고, 자동화 설비가 보관과 운반을 담당하면서 물류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이동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로봇이 상품 가져오고 무인지게차가 운반…물류 자동화 현장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설비는 노르웨이 기업 오토스토어의 큐브형 자동창고였다. 상품을 담은 플라스틱 보관함을 수직으로 쌓아 보관하고, 상단의 로봇이 필요한 보관함을 작업자 앞으로 가져오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물류창고에서는 작업자가 선반 사이를 이동하며 상품을 찾아야 한다. 반면 오토스토어는 상품 보관을 위한 공간에 작업자 이동 통로를 둘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김경수 오토스토어 한국지사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오토스토어가 일반적인 보관 방식보다 약 3~4배 높은 공간 활용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 작업의 정확도를 높이는 설비도 소개됐다.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은 상품을 꺼내야 할 선반에 표시등을 켜 작업자에게 위치를 알려준다. 프로젝터를 활용한 피킹 설비에서는 작업자가 지정된 위치와 다른 곳을 선택하면 붉은색 경고 표시가 나타나도록 설계됐다. 현장 관계자는 작업자가 상품의 위치와 수량을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줄이고, 잘못된 상품을 집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화물을 운반하는 구역에서는 팔레트 셔틀과 무인지게차의 연계 작업이 시연됐다. 무인지게차가 팔레트를 운반해 보관 설비에 전달하면 셔틀 로봇이 이를 받아 랙 내부의 지정된 위치로 옮기는 방식이다. 아세테크 관계자는 현장에 설치된 팔레트 셔틀 설비에 약 250개 이상의 팔레트를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리프트 한 대가 시간당 약 40개의 팔레트를 입고하거나 출고할 수 있으며, 물동량에 따라 설비 대수를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품을 작업자에게 가져오는 긱플러스의 '팝픽(PopPick)'도 소개됐다. 자율주행 로봇이 상품이 담긴 선반을 작업대까지 운반하고, 작업자는 필요한 상품을 꺼내는 방식이다. 아세테크 관계자는 설비 자체의 기계적 처리 능력뿐 아니라 실제 작업자가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을 고려해 자동화 설비를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팝픽 역시 작업 인원과 상품 특성에 따라 적정 처리량을 산정해 고객사에 제안하고 있다. 보관 공간 1000평을 300평으로…콜로세움, 자동화 수익성 검증 콜로세움이 이번 행사에서 강조한 것은 개별 자동화 설비의 성능보다 물류센터 전체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정연욱 콜로세움코퍼레이션 팀장은 "물류 자동화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설비를 도입하느냐보다 각 현장의 물동량과 운영 특성에 맞게 설비와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콜로세움은 물류 자동화 플랫폼 '볼트(Vault)'를 통해 고객사의 물동량과 상품 특성, 작업 동선 등을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자동화 설비를 제안하고 있다. 현재 약 2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56개 자동화 패키지를 구성했다. 고객사가 사전 진단 항목에 답하면 적합한 설비 조합을 추천하고, 투자수익률(ROI)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입 효과를 검토하는 방식이다. 특히 아세테크와 함께 자동창고를 활용한 보관 서비스의 수익성도 검증하고 있다. 콜로세움은 아세테크 센터의 오토스토어 설비에 온라인 판매업체 2개사를 유치해 약 3개월간 공간 효율과 보관료 수익성을 분석했다. 회사 측은 기존 1천평 규모의 보관 공간을 약 300평으로 집약할 수 있으며, 기존 팔레트 보관 방식과 비교해 보관료 수익성이 약 3.6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권영훈 아세테크 팀장은 "물류 자동화는 단순히 장비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과정"이라며 "설비 간 연계와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투자 대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콜로세움은 고밀도 자동창고를 활용하는 '볼트 스토리지(Vault Storage)'와 물동량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볼트 플로우(Vault Flow)'를 결합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이커머스 물류는 할인 행사나 특정 시기에 주문량이 급증하는 경우가 많다. 콜로세움은 고정형 자동창고로 보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이동형 작업대와 스캐너 등 비교적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는 설비를 조합해 물동량 변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AI를 활용한 자동창고 운영 개선 사례도 제시됐다. 오토스토어는 AI 기반 로봇 제어 솔루션 '큐브 컨트롤(Cube Control)'을 적용해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도 로봇 이동 경로와 작업 순서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처리량이 약 7% 개선된 사례도 소개했다. 콜로세움은 앞으로 자체 물류 시스템 '콜로 AI(Colo AI)'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자동화 설비를 연결하고, 물동량 예측과 작업 우선순위 조정 등 운영 최적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경수 오토스토어 한국지사 대표는 "물류 자동화의 경쟁력은 이제 설비의 성능을 넘어, 운영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기존 큐브형 자동창고에 AI를 접목해 하드웨어 추가 없이도 로봇의 이동 경로와 작업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10.29 18:08류승현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내달 1일 시작…최대 80% 할인·테슬라 경품

알리익스프레스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11.11 광군제'를 진행한다.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110원짜리 이벤트 참여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테슬라 전기차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마련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군제 행사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 할인율의 브랜드 전용 쿠폰도 발급한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브랜드 상품 판매관 '브랜드+(Brand+)'에서는 YZ, 70mai, GMKtec, Netac, Vention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올해 광군제의 주요 이벤트는 '알리가차쏜다' 경품 추첨이다. 이용자는 하루 한 차례 110원에 이벤트 참여권을 구매해 테슬라 모델 Y RWD와 5만원·3만원·1만원·110원 상당의 할인쿠폰 등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출석 체크와 상품 둘러보기, 친구 초대, 상품 구매 등 미션을 수행하면 하루 최대 4회의 추가 응모 기회를 얻는다. 기본 응모를 포함하면 하루 최대 5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할인 행사는 기간별로 주제를 달리해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행사 상품을 미리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세일 미리보기'를 운영한다. 11월 1일에는 전기차 경품 이벤트를 시작하고, 2일에는 선착순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3일부터 6일까지는 브랜드 특가, 7일부터 10일까지는 레저·차량용품 특가를 선보인다. 이어 12일부터 15일까지 홈리빙 특가, 16일부터 18일까지 행사 종료를 앞둔 마지막 할인전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알리가차쏜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대형 가챠머신을 형상화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장에는 경품으로 제공하는 전기차 실물 차량을 전시하고, 주요 카테고리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알리스픽(Ali's Pick)' 공간도 마련한다. 방문객은 전시 공간별 미션을 완료하면 '11초 동안 가득 담아라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제한 시간 11초 동안 현장에서 상품을 담는 방식으로, 참여자는 행사 조건에 따라 실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광군제는 최대 80% 할인과 전기차 경품 추첨,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가격 혜택에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9 17:43안희정 기자

KBSI,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우르솔산 약리작용 규명

권희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바이오·환경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연구팀은 천연물질 우르솔산의 학습·기억 능력 개선과 신경세포 보호 작용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르솔산은 사과 껍질이나 로즈마리, 들깨잎 등에 들어있는 천연 화합물이다.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약재로 많이 활용된다. 권희석 전문연구위원은 "KBSI가 보유한 바이오초고전압투과전자현미경(Bio-HVEM)을 활용한 3차원 분석을 통해 단면 영상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미토콘드리아의 입체적인 연결 구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우르솔산의 학습·기억 능력 개선과 함께 염증 및 산화 손상 감소, 시냅스 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신경세포의 미세구조 보존을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함께 연구를 진행한 최가영 박사는 "우르솔산이 뇌 염증 상태에서 신경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보호하는 종합적인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천연물·약리 분야 국제학술지 '파이토메디신(Phyto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6.10.29 17:42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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