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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6 스포츠주간 운영...문체부, 2026 스포츠주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정부 부처와 지방정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스포츠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되는 스포츠주간은 국민의 스포츠 참여를 확산하고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범국민 참여 주간이다. 올해 스포츠주간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26 땀송송 운동해봄제'로 시작된다. 이 행사에서는 10대를 위한 '응원봉런'부터 70대를 위한 '웃음 기체조'까지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종목별 강습과 체험, 스포츠 공공서비스 홍보관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형 캠페인도 대거 마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튼튼머니' 참여 잇기를 통해 체력 측정 참여자에게 특별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하고, 4월 29일에는 민간 달리기 앱과 협업한 온라인 마라톤도 연다. 5월 3일까지는 국민이 일상 속 스포츠 활동을 공유하면 참여 1건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 이른바 '당스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약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대한체육회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뜻하는 '스포츠7330'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운동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는 생활체육 행사 120여 개가 이어진다. 경남 진주 스포츠가치센터에서는 유·청소년 대상 양궁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와 작은 학교 운동회를 운영한다. 전남에서는 '제21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강원에서는 '제16회 율곡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제주에서는 '2026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충북에서는 '제17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가 각각 열린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생활체육은 만성질환 예방과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예방 투자이자, 고립·우울 등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도 큰 역할을 한다”며 “특히 어르신과 유·청소년 등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7:51김한준 기자

웹젠, 전략 MMORPG '아틀란티카 온라인' PC방 서비스 개시

웹젠(대표 김태영)은 웹젠 가맹 PC방(이하 가맹 PC방)에서 전략 MMORPG '아틀란티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이용자는 게임 운영사 밸로프의 게임 플랫폼 VFUN과 가맹 PC 방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틀란티카 온라인은 전략성을 추구하는 턴제 전투에 MMORPG를 결합한 게임이다. 실제 세계지도와 동일하게 구현한 맵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신화, 역사 속 영웅으로 나만의 용병단을 구성할 수 있다. 국가 단위까지 확장되는 다양한 대규모 경쟁 및 협동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길드 활동을 통해 도시를 경영하고 지배하며, 다른 국가를 거느린 군주가 되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웹젠 PC방의 아틀란티카 온라인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용자는 한 달 간 PC방 누적 접속 보상과 함께 이용 시간에 따른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C방 전용 던전 및 퀘스트를 즐길 수 있고, 큰 폭의 획득 경험치 증가 혜택까지 적용 받는다. 또 다양한 능력치가 부여된 특별 타이틀이 제공된다.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된 5종의 주문서도 지급된다. 현재 웹젠은 아틀란티카 온라인을 포함해 가맹 PC방에서 총 35종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2026.04.24 17:45진성우 기자

청년들 울린 '스피킹맥스 약관 논란' 공정위로

온라인 영어학습 서비스 '스피킹맥스 돈버는 영어'를 둘러싼 허위·과장 광고와 불공정 약관 논란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장기 렌탈 구조와 과도한 위약금 조항이 결합되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최근 위버스브레인이 운영하는 해당 서비스에 대해 부당 표시·광고 및 불공정 약관 운영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고는 단순 분쟁을 넘어 할부거래법과 약관규제법 위반 소지가 있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시정 요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연맹은 ▲'돈버는 영어' 등 수익 창출을 암시하는 광고 ▲24개월 렌탈 구조 및 위약금 미고지 ▲할부거래법보다 불리한 '기한의 이익 상실' 조항 등을 핵심 문제로 지목했다. 최대 200만원 수령 광고 논란…실제는 적립금 환급 구조 특히 광고와 실제 서비스 구조 간 괴리가 크다는 점이 주요 쟁점이다. 스피킹맥스는 '최대 200만원 수령 가능' 등의 문구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납부한 강의료 일부를 적립금 형태로 환급받는 구조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립금 수령을 위해서는 90일 대기·연속 학습 유지·랜덤 보상 획득 등 복잡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미납 시 적립 자체가 제한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기대하는 '수익'과 실제 체감 간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약관 구조 역시 논란의 핵심이다. 스피킹맥스 약관은 2회 이상 미납 시 잔여 이용료 전액을 일시에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할부거래법상 기준보다 소비자에게 현저히 불리한 조건으로, 불공정약관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 연맹 측 판단이다. 실제 피해 사례에서는 약 20만원 수준을 이용한 뒤 200만원이 넘는 잔여금이 일시 청구되거나, 채권추심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확인됐다. 해외 이주, 회생·파산 신청, 결제 중단 등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사유까지 '기한의 이익 상실' 조건에 포함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 서비스는 교육상품임에도 24개월 장기 렌탈 구조를 채택하고, 연체 시 전액 청구 및 채권추심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금융상품에 가까운 채권·채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교재가 '구매'가 아닌 '대여' 방식으로 구성돼 중도 해지 시 소비자 불이익이 커질 수 있음에도 관련 정보가 충분히 고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표시광고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된다. 1년 새 피해 상담 폭증…청년층 타격 집중 피해 규모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관련 상담은 2025년 1399건, 2026년 1분기에만 79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58%가 20대에 집중돼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 수요를 겨냥한 구조 속에서 사회초년생 피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단일 회사에 대한 피해 상담이 1년에 1399건이 발행한 것은 수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 유형을 보면 계약 해지 및 위약금 관련 분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위약금·잔여 이용료 전액 청구 관련 상담이 889건으로 집계됐으며, 미납·추심·독촉 등 채권 관련 상담도 200건 이상 발생했다. 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광고 전면 시정 ▲렌탈 구조 및 위약금 고지 강화 ▲위법 소지 약관 삭제 ▲과도한 위약금 개선 ▲무효 약관 기반 채권추심 중단 등 5가지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계약 전 총 결제금액과 위약금 구조, 장기 약정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상담 내용 녹취를 보관하는 등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연맹 측은 “영어 학습 서비스가 '돈을 벌 수 있는 상품'처럼 오인되도록 설계된 광고와 금융상품 수준의 약관이 결합되면서 청년층에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며 “신속한 조사와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위버스브레인 측은 "최근들어 고객 불만 접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했다"며 "고객 불편사항 전반에 대한 평가 및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세일즈부터 고객 민원 처리까지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4 15:38안희정 기자

중고거래 앱에서 개인정보 탈취 조심하세요

중고거래 앱에서 구인 구직을 하는 이들의 개인정보가 탈취된 사례가 지난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지난해 온라인피해365센터에 접수된 피해 상담건 중 주요 피해사례 50건을 선정, '2025년 온라인피해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해 1대 1 도우미 방식으로 심층상담과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온라인피해365센터 주요 상담 내용을 엮은 것으로, 방미통위는 매년 주요 상담 내용을 수록한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 총 4181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누적 상담 1만여 건을 달성한 365센터는 대국민 접점 상담센터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책자에는 지난해 접수된 총 4181건의 상담 사례 중 접수 빈도와 중요도 등을 고려해 엄선한 50건이 유형별로 나눠져 소개돼 있다. 특히 작년에는 중고거래 앱을 통한 구인 구직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탈취돼 특정 앱에 무단 가입됐다는 사례가 많이 접수됐다. 이는 이성적 호감을 가장해 접근한 후 금전적 이득을 위한 금융사기(로맨스스캠)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무단 가입된 앱의 조속한 탈퇴가 요구된다. 사례집은 ▲재화 및 서비스 ▲통신 ▲콘텐츠 ▲권리침해 ▲사이버금융범죄 ▲불법유해 콘텐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폭력 등 8가지 분야에 대해 실제 피해 사례와 예방 수칙, 대처방안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실제 피해상담 내용, 대응 요령, 상담 결과, 관련 법령 및 판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 365센터 운영 현황과 상담 신청방법, 2025년 상담접수 및 처리현황, 이용자 상담 후기 등도 실렸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최근 온라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피해 유형도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이번 사례집을 통해 실제 피해 사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4 15:25박수형 기자

"공개 미룬 앤트로픽 '미토스', 위험성 과장됐다"

사이버 범죄 악용 우려로 일반 공개를 미뤘던 앤트로픽의 취약점 탐지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 위험성이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미토스가 취약점 탐지 효율을 높여주는 유용한 도구라는 점은 인정되지만 앤트로픽이 강조한 수준의 압도적 위협 모델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다. 이런 평가를 토대로 미토스가 과대 평가된 측면이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프리뷰 버전에 일부 비인가 사용자가 접근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미토스는 성능 논란과 함께 보안 관리 부실 문제까지 겹쳐 비판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토스 프리뷰 버전을 체험한 초기 사용자들은 아직 인간 보안 연구원을 대체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평가자들은 "보안 담당자의 시간을 절약해주는 자동화 도구로서는 환영할 만하다"면서도 "앤트로픽이 강조했던 '엄청난 해킹 도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AWS와 모질라 등 초기 테스트 참여 기업은 미토스가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내 보안 팀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유용한 도구임은 인정하면서도, 인간 보안 연구원의 능력을 뛰어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모질라의 바비 홀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토스가 파이어폭스 150에서 271개의 취약점을 발견했지만, 엘리트 인간 연구원이 찾을 수 없는 종류나 복잡성의 취약점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를 위협할 만한 제로데이 머신이라기보다는 훌륭한 자동화 보조 도구에 가깝다는 것이다. 보안 연구원들도 앤트로픽의 주장이 부풀려졌다고 비판했다. 데반시 연구원은 미토스의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뒤 "발견된 버그 자체는 진짜지만 미토스에 대한 이야기는 오정보와 과장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앤트로픽이 주장한 파이어폭스 익스플로잇은 보안 장치인 브라우저 샌드박스가 해제된 유리한 환경에서 실행되었으며 상당한 수준의 인간 개입이 필요했다. 또 리눅스 커널 버그는 미토스가 아닌 공개 모델인 '오퍼스 4.6(Opus 4.6)'이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연구원 다비 오텐하이머는 앤트로픽의 244페이지 분량 문서에 실제 제로데이에 대해 CVE 목록, CVSS 분포 등 정확한 지표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공격형 AI 해킹 기업 호라이즌3의 스네할 안타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태에 대해 "솔직히 말해 아무것도 아닌 일(nothingburger)이다"라며 "해커들은 당신을 해킹하기 위해 굳이 미토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4.6이나 다른 오픈소스 모델들로 이미 취약점 연구를 충분히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당초 앤트로픽은 미토스가 강력한 '제로데이(Zero-day) 해킹 머신'이 될 수 있다며 일시적으로 일반 공개 대신 금융사와 IT 기업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이라는 이름 아래 제한된 조직에만 프리뷰 형태로 모델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지난 수요일 앤트로픽 대변인은 공식 생산 API가 아닌 제3자 벤더 환경을 통해 글래스윙 파트너가 아닌 일부 인원이 미토스 프리뷰에 무단 접근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유출은 앤트로픽 등 주요 AI 연구소에 인력을 공급하는 스타트업 '머코어(Mercor)'의 최근 데이터 유출 사태와 연관이 있다. 비공개 디스코드 채널 소속인 소수의 인원이 기존 앤트로픽 모델들의 패턴을 바탕으로 미토스의 온라인 위치(URL)를 유추해 접근에 성공한 것이다. 다행히 이들은 악의적인 목적 없이 단순히 모델을 테스트해 본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업계는 이번 사태를 두고 정교한 해킹 공격이 아닌 협력업체와 단순한 예측만으로 접근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꼬집었다. 기만 기술(Deception-tech) 기업 아칼비오의 람 바라다라잔 CEO는 "미토스 유출은 정교한 공격이 필요 없이 그저 계약업체, URL 패턴, 출시 첫날의 추측만으로 충분했다"며 "이는 모델의 성능이 문제 되기도 전에 통제된 배포 모델이 가장 취약한 고리에서 실패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2026.04.24 11:26남혁우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특별체험전 '세종의 보자기' 4월 30일 개막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하여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과 세종중앙공원 관리동에서 특별체험전 '세종의 보자기'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세종대왕의 정신을 전통문화와 접목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1호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작가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창적인 전시를 구현한다. 전시는 실내와 야외 두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는 보자기 작품 전시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세종중앙공원 관리동 외부에서는 보자기를 활용한 야외 설치작품이 운영된다. 특히 야외 설치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미학과 조형적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총 4종 운영된다. 유료 프로그램으로는 이효재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다도 예절과 다식을 포장해 보는 '다도 체험', 보자기 포장 및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보자기 매듭법 체험'을 마련했다. 무료 프로그램은 전시 운영 시간 내 방문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자기 조각을 활용한 '콜라주 만들기'와 패브릭 펜을 활용한 '보자기 드로잉 체험'이 준비되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유료 체험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차 사전 예약이 현재 진행 중이다.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2차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사전 예약 후 현장에서 체험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박영국 대표는 “이번 전시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우리 전통문화와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체험의 장”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박연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24 11:23김한준 기자

KT, '온지기' 2기 파트너스데이 개최

KT는 KT 온지기 2기 파트너스데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KT 온지기는 'IT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KT 공식 크리에이터 파트너다. 디지털 환경에서 가입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KT의 다양한 상품 정보와 소식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에 소개한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행사에선 온지기 2기 크리에이터 100명이 참석해 1기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2기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각 크리에이터 전문성을 살린 콘텐츠 제작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온지기 2기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 상무는 “다양한 통신 상품을 가입자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지기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입자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0:48홍지후 기자

넥슨-네이버 동맹 첫 결실…'FC 온라인' 계정 연동 본격화

넥슨과 네이버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결과물로 다음 달 'FC 온라인' 계정 연동 이벤트를 선보인다. 24일 FC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넥슨은 게임 출시 8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 로그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특별 보상 계획을 준비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계정 전환을 완료하면 멀티 클래스 선수팩과 8조 BP 등의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상세한 일정은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향후 결제 시스템 연동 및 스트리밍 등 본격적인 후속 협업으로 확장하기 전 이용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가 오는 6월 월드컵 뉴미디어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넥슨의 축구 게임 지식재산권(IP)과 연계한 양사의 공동 스포츠 마케팅 시너지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양사는 앞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연계를 비롯해 통합 유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전방위적인 생태계 확장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해 전략적 업무협약 당시 넥슨 강대현 대표는 풍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역시 양사가 온오프라인의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플랫폼 및 콘텐츠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026.04.24 10:48정진성 기자

배민아카데미, 체계화된 AI 교육으로 외식업주 성장 돕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주를 위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체계화한다. 24일 배민아카데미는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3단계 교육 로드맵을 마련하고 'AI 장사스쿨' 1기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주 83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응답자의 91.5%는 AI가 향후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기술이라고 인식했지만, 실제 활용 비율은 32.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 과정은 초급·중급·고급 3단계로 구성됐다. 초급 과정은 짧은 영상 중심의 온라인 교육으로 AI 기초 활용을 다루고, 중급 과정은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고급 과정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운영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을 다룬다. 이번 'AI 장사스쿨' 1기는 홍보·마케팅을 주제로 운영된다. 중급 과정에서는 포스터, 메뉴판 등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고급 과정에서는 간단한 웹페이지 제작 등 심화 내용이 포함된다. 배민아카데미는 향후 교육 수료자를 기반으로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 외식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형 AI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4.24 10:36류승현 기자

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펼쳐

LG전자가 뉴욕에 있는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9번째 영상 '플라밍고' 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2024년부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수질 오염, 기후 변화 등으로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플라밍고의 모습을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플라밍고 가운데 일부 종은 개체수 급감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LG전자는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과 협업해 플라밍고 보호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미국법인 뉴저지 사옥 근처에 위치한 자연보호센터 '플랫 록 브룩(Flat Rock Brook)'에서 보호 중인 붉은꼬리매, 미국수리부엉이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26.04.24 10:14전화평 기자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 합병안 주주총회 통과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합병안이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23일(현지시간) NBC 등에 따르면, WBD 주주는 이날 오전 온라인 주주총회에서 1110억 달러(약 163조원) 규모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인수합병안을 승인했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WBD CEO는 "주주 승인은 주주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할 거래를 완료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파라마운트도 성명을 통해 "앞으로 몇달 안에 거래를 마무리하고 창작 커뮤니티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탄생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래가 최종적으로 성사되기 위해선 미국 법무부 반독점 규제 당국의 심사와 유럽 경쟁 당국의 심사를 통과해야한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이 합병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문제 발생 시 법적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마이크 프루는 "(미국 규제 당국이) 합병을 형식적으로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실질적 규제 압력은 유럽 당국에서 발생할 것이며, 유럽 당국은 시장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분석했다. 규제 당국 심사를 통과한다면 양 사 합병은 오는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는 자슬라브 CEO를 비롯한 WBD 고위 임원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받게 될 거액의 퇴직금엔 반대 의사를 표했다. WBD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슬라브 CEO는 퇴직금으로 현금 3420만 달러(약 507억원), 합병 회사 지분 5억 1720만 달러(약 7672억원) 등으로 최소 6억 6720만 달러(약 9960억원)를 가져간다. 다만 주주 자문 투표는 구속력이 없으므로 WBD 이사회는 계획대로 보상 지급을 진행할 수 있다.

2026.04.24 10:04홍지후 기자

신세계백화점, K-뷰티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돕는다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K-뷰티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 지원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산업통상부, KOTRA가 하노이 현지에서 공동 주관한 행사다. 신세계백화점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협력사를 위한 쇼케이스를 별도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K-뷰티 브랜드는 ▲쿤달 ▲배쓰프로젝트 ▲화이트타월 ▲아이레시피 ▲네시픽 ▲졸리 아우어 ▲누그레이 ▲베리즈 등 총 8개사다. 현지 기후에 맞는 기능과 현지 고객 감성 등 현지 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로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신세계그룹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도 공동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K-패션 알리기에 함께 나섰다. 참여 브랜드는 ▲프론트로우 ▲보테로 ▲토니웩 ▲룩캐스트 ▲르하스 ▲틸아이다이 등 6개사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강경성 코트라 사장,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K브랜드 베트남 진출을 격려했다. 박주형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온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K-브랜드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베트남에서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며 “신세계는 올해 본격적으로 정부 지원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의 K-브랜드가 미국, 대만, 일본 등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신세계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K-패션, K-뷰티 협력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2023년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팝업스토어, 쇼룸, 수주전시회 등을 개최해 왔다. 지난 3년간 168개 국내 브랜드들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해외 진출 경험을 쌓았다.

2026.04.24 09:07김민아 기자

"일부러 쉬는 건 아닙니다만"...취업, 작년보다 어렵다

Z세대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최근 1년 간 취업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준비 시점은 앞당겨지고, 공백기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상위권 채용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3026명을 대상으로 '취업 체감 난이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취업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답했다. 이는 24년 동일 조사(76%) 대비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보통이다'는 17%, '쉽다'는 3%에 그쳤다.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준비 시점도 앞당겨졌다. 응답자의 84%가 '대학 졸업 전'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4년 조사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시작 시점은 '대학교 3학년(30%)'이 가장 많았고, '4학년(22%)', '2학년(17%)' 순이었다. '대학 입학 전(8%)'과 '1학년(7%)'부터 준비를 시작했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졸업 전 취업 준비를 하는 이유로는 '스펙 경쟁 심화'가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입 취업에도 실무 경험 필요(29%)', '졸업 후 공백기에 대한 공포(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고신입 등 경력직 선호(7%) ▲채용규모 감소(6%) 등의 의견도 있었다. 재학 중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항목으로는 '학점 관리'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외활동(23%)', '아르바이트 및 인턴(15%)', '어학 성적(12%)', '직무 탐색(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점을 기반으로 대외활동과 인턴 등 실무 경험을 병행하는 준비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취업 전까지 허용 가능한 공백기로는 '1년 이내'가 67%로 대부분이었다. 이어 '2년(23%)', '3년(7%)', '4년 이상(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백기에 대한 부담이 큰 만큼, 취업 준비 과정에서 쉬는 기간을 갖기 보다는 빠르게 취업하려는 인식도 확인됐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AI 확산과 채용 효율화로 신입 채용이 줄면서 '칼 취업'이 어려워졌다”며 “실무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 공백기 부담이 커지며, 저학년부터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과 채용에 대한 간극이 커지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채용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AI 전환(AX)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등록 및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

2026.04.24 09:01백봉삼 기자

CJ올리브영, 여름 상품 큐레이션 '서바이벌 뷰티' 기획전 진행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기후변화로 여름이 앞당겨지고 길어지는 흐름에 대응해 오는 7월까지 '서바이벌 뷰티(Survival Beauty, 생존 뷰티)' 캠페인을 진행하고 온라인몰에서 관련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서바이벌 뷰티'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피부를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생존형 뷰티 트렌드를 의미한다. 최근 연평균 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 등 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자외선 차단을 넘어 열감·유분·트러블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함께 관리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는 추세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과 함께 기획전을 준비했다. 여름철 고객들이 겪는 주요 고민을 기준으로 총 120종의 뷰티·웰니스 상품을 ▲UV 케어 ▲트러블 케어 ▲유분·땀 케어 ▲쿨링 케어 등 네 가지 테마로 큐레이션했다. 특히 기존 카테고리 중심이 아닌 고민 기반으로 상품을 구성해, 하나의 고민에 대해 색조 화장품과 스킨·바디·헤어케어 등 다양한 영역의 상품을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UV 케어'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실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올리브영 선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선크림과 선스틱, 선스프레이 등 서로 다른 제형을 함께 사용하는 다층 관리 방식도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제형의 선케어 상품은 물론, 자외선에 노출된 모발과 손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헤어 미스트와 핸드케어 상품 등을 함께 제안한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증가하는 피부 트러블과 유분 고민을 반영한 카테고리도 구성했다. 트러블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징크 성분 중심의 스킨케어 상품은 물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픽서와 체취 관리를 위한 데오드란트 상품군까지 아우른다. 이와 함께 피부 열감을 낮추기 위한 쿨링 바디 미스트를 비롯해 시원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쿨링 샴푸 등 '쿨링 케어' 상품군을 선보인다. 여름이 본격화하는 6월과 7월에는 서바이벌 뷰티 상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올영세일, 올영픽 등 올리브영의 대표 세일 행사와 연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생존 뷰티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달라진 피부 고민에 대응해 고객이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필요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세분화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08:59안희정 기자

청년재단, 금융권 취준생에 '청년 현직자 직무 멘토링' 지원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은 이달 14·15·23일 사흘간 온라인 ZOOM 채널을 통해 금융권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 현직자 직무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현직자 직무 멘토링은 대리․과장급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해 해당 분야의 구직 및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부터 현업 고민까지 밀착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1월까지 월 1회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4월 멘토링은 '금융'을 주제로 ICT, 유니버셜뱅커(UB), 투자은행 등 3개 직무 분야로 구성됐으며, 총 1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직무 분야 소개 ▲취업 준비 방법 ▲현업 사례 공유 ▲AI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직무 역량 강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질문을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돼 청년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멘토링에는 KB국민은행 현직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멘토로 참여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지난 2년간 '청년 현직자 직무 멘토링'을 통해 총 32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약 60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참여자 사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68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격월 운영에서 월별 운영으로 전환하고, 회차당 운영 시간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병행해 청년과 현직자의 소통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4월 '금융'에 이어 5월에는 '문화예술' 분야를 주제로 오프라인 멘토링을 마련할 예정이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2백봉삼 기자

퀸잇, '럭퀸세일' 방문자·거래액 동반↑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 '2026 봄 럭퀸세일' 의 방문자 수, 거래액, 판매량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461만 명이 방문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트래픽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27% 성장했으며, 구매 고객 수와 주문수 모두 40% 이상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고객 유입이 눈에 띄었다. 첫 구매 고객 수는 전년 대비 62% 증가해 전체 구매 고객의 20%를 차지했다. 이들이 주로 구매한 상품은 보정속옷, 바람막이, 생활용품 등으로, 4050 고객의 실생활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 신규 고객 유입의 진입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 재방문율도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충성 고객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명품 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2% 성장하며, 4050 고객의 명품 소비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버버리는 행사 전 대비 일평균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했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 또한 라이브 방송에서 준비 물량이 빠르게 완판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4050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성과도 두드러졌다. 4050 여성의 체형 고민과 실용성을 고려한 보정속옷 브랜드 '어나더디'는 행사 기간 동안 2만 개 이상 판매되며 2분에 1개꼴로 팔리는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체형 커버 기능을 강조한 데님 팬츠를 선보이는 '포레스트핏' 의 히트 상품 역시 6천 장 이상 판매되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퀴즈쇼에는 누적 11만 9천 명이 참여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는 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 할인을 넘어 고객 참여형 쇼핑 경험을 만들겠다는 행사 기획 방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해석된다. 퀸잇 관계자는 “이번 럭퀸세일은 4050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큐레이션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큐레이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큐레이션을 선보이며, 탐색부터 구매까지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4.24 08:43안희정 기자

2천평 규모·1천여개 브랜드 모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가보니

“정말 없는 게 없네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현장을 둘러본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평가가 나왔다. 무신사는 '없는 게 없는' 2000평 규모의 오프라인 뷰티·패션 스토어를 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 공략에 나선다. 단일 매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에 무신사의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성수 권역에서 대표 패션·뷰티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날 무신사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정식 개소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투어를 열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에 1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층별 컨셉에 따라 주요 브랜드를 숍인숍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선보이는 컨셉 레이블은 걸즈, 영, 워크&포멀, 넥스트 아웃도어, 스포츠, 백&캡클럽, 킥스, 뷰티 등이다. 스토어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1층에는 무신사 스페이스와 걸즈 등의 레이블을 볼 수 있다. 스페이스에서는 뉴에라와 프랜틱서비스 팝업이, 걸즈에서는 10대에서 20대 초반을 겨냥한 론론, 로우 클래식 더바넷, 글로니가 숍인숍 형태로 자리해 있다. 같은 층에서 볼 수 있는 킥스에서는 걸즈에 배치된 옷과 맞춰 입을 수 있는 신발이 전시돼 있었다. 퓨마 스피드캣과 아디다스 슈퍼스타 등의 모델이 대표적이다. 이목 사로잡은 뷰티·F&B…안경사 상주 '렌즈코너'·'오무뷰' 차별화 이번 메가스토어에서 이목을 사로잡았던 층은 2층과 4층이었다. 2층의 경우 무신사 뷰티 첫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한데다 4층에는 식음료(F&B) 공간이 별도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2층에서는 글맆, 플라워노즈, 플르부아 등을 포함해 총 700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2층 앞쪽에서는 숍 형태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르플랑에떼, 엘리케이, 키스(KEYTH) 등 브랜드 향수만 모아두기도 했다. 전문 '렌즈 코너'와 오직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무뷰' 전용관, 패션&뷰티 콜라보 존도 차별 요소다. 렌즈 코너에는 안경사가 상주해 있으며, 시력검사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됐다. 해당 층 한켠에는 기존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뷰티 제품별 랭킹을 오프라인에서도 구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신사 글로벌 앱 회원 가입자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웰컴 기프트 머신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뷰티 코인으로 뽑을 수 있는 뷰티 가챠도 눈에 띈다. 4층 '푸드가든'에 올라가면 푸글렌을 시작으로, 피자 슬라이스, 안홍마오, 떡산, 쭈악쭈악 등이 매장을 조성했으며, 푸드코트 형태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같은 층에 배치된 무신사 스포츠에서는 유니폼 구매 시 마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바로 원하는 선수의 마킹 서비스를 지원하며, 월드컵 시즌 이후에는 현재 축구에서 야구나 다른 스포츠 유니폼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쇼핑하러 왔다 노래 부른다…무싱사·패션·신발 한 자리에 한 층 전체가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으로 채워진 3층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기본템과 쿨텐다드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도시락 통, 섬유 탈취제, 호텔 수건과 같은 리빙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싱사' 부스가 준비돼 있다. 1인당 한 곡 한정으로 운영되며, 내부에 설치된 LED로 노래부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현재 엔시티 위시의 앨범 팝업도 전시돼 있다. 포멀한 옷을 모아 볼 수 있는 워크&포멀과 백&캡클럽, 레더 및 캐주얼 신발 킥스도 조성돼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나이키, 무신사 등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숍인숍 브랜드를 3개월 단위로 변경할 것”이라며 “대림 창고가 1825를 타겟으로 했다면 메가스토어 성수는 10대부터 40대까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성별과 매장을 확대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4 06:00박서린 기자

혼다, 韓 자동차 시장 철수 왜?…고환율에 미국산 경쟁력 확보 부담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100% 물량을 가져온다. 그렇다 보니 전부 달러로 거래한다. 2000년대엔 달러가 1110원대였는데, 최근엔 1950원대로 급등했다. 혼다코리아 입장에선 뼈아픈 상황이다.” 23일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코리아 사업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 철수를 결정한 근본적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환율 등 외부 환경 극복을 위해 경비 절감과 더불어 가격 리포지셔닝, 라인업 구성 변화 등을 꾸준히 시도해왔지만 중장기적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혼다코리아 비즈니스 영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우선시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혼다코리아는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사업을 연말까지 중단하고, 모터사이클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구매자들을 위한 애프터서비스(AS) 사업은 법적 의무 기간인 8년 이상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18곳인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점 규모도 일단 유지할 방침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4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해 2008년 1만2356대를 판매하는 등 한때 사업 성장을 이뤘으나, 최근 수 년간 자동차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 연간 판매량은 ▲2019년 8760대 ▲2020년 3056대 ▲2021년 4355대 ▲2022년 3140대 ▲2023년 1385대 ▲2024년 2507대 ▲2025년 1951대다. 작년 판매량은 시장에 진출한 2004년과 2023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연간 판매량이 낮았다. 지난해 11월 혼다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혼다코리아도 비상경영을 지속 중이다. 이 대표는 “자동차사업부 관련 직원들은 타 직무로 이동할 예정이며 구체적 인원은 파악이 필요하나 약 20~3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재고에 대해선 “3년 전 온라인 직판으로 전환해 딜러사 부담은 없다”며 “딜러사들과는 다음 주부터 여러 논의를 할 예정이고 지금 당장 손해배상 등에 대해 말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사업 철수에 따라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모터사이클의 경우 일본 구마모토 공장과 베트남 공장, 태국 공장 등에서 물량을 들여오는 구조라 환율 영향이 자동차 대비 적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기준 최근 1년간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4만3천대 가량으로, 시장점유율은 약 40% 정도”라며 “사업 목표는 이륜사업에 대한 문화를 선도적으로 바꾼다는 것이고 이는 지난 2002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혼다코리아가 자동차 사업을 중단하면서, 차주들의 경우 중고차 가격 급락 등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차량 가치는 여러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판매 종료로 중고차 하락에 따른 보상 등은 현재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6.04.23 17:15김윤희 기자

[인터뷰] SAP "제조·공급망 운영, 실시간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로 재편한다"

SAP가 제조·공급망 운영의 무게중심을 단순 가시성에서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 기반 실행 중심 인공지능(AI)으로의 재편을 선언했다. 설계·계획·생산·물류·자산 관리 전 과정을 통합하고 나아가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글로벌 제조업의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아담 피아나 SAP 아태지역 공급망 고객자문 총괄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6 현장에서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올해 제조·공급망의 핵심 키워드는 오케스트레이션"이라며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재무와 고객 경험까지 연결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리스크가 발생하는 순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AP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뢰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더 똑똑한 실행'을 전면에 내걸고 에이전틱 AI 기반 제조·공급망 혁신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에선 설계부터 생산·물류·애프터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제조 스토리를 가이드 투어 형식으로 선보였다. 자율 로봇, 디지털 제품 여권,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SAP 쥴(Joule)' 기반 물류·창고 관리 등을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급망 운영 중심축 된 '오케스트레이션' SAP가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강조한 메시지는 단순 연결을 넘어선 '연결된 실행'이다. 피아나 총괄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이미 대시보드와 분석 도구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가시성을 확보했다. 하지만 실제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담당부서와 시스템이 끊겨 있으면 대응 속도는 급격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SAP는 이를 해결할 방식으로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을 제시했다. SAP가 정의하는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은 설계·계획·구매·생산·납품·운영·서비스를 단일 레이어로 통합하는 개념이다. 기존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은 도메인별 수동 처리와 단절된 트랜잭션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SAP가 내세운 새 구조는 애플리케이션·데이터·AI가 맞물리는 '플라이휠' 구조를 통해 상황을 예측하고 시나리오를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현장 시연도 이 메시지에 맞춰 설계됐다. SAP는 실제 제조·물류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음료 형태의 '진저 샷'을 데모 제품으로 설정하고 독일 발도르프 공장에서의 혼합·병입부터 하노버 부스 내 최종 패키징, 창고 이송,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했다. 생산 설비와 디지털 제조 시스템, 확장형 창고관리(EWM), 자율 로봇, 물류 관리가 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자동으로 호출하고 연결되는 구조가 부각됐다. 피아나 총괄은 "많은 고객이 이 기술이 실제로 구현 가능한지 여부를 가장 궁금해한다"며 "우리가 보여준 것은 개념증명(PoC)을 넘어선 실제 가동 가능한 연결·오케스트레이션 프로세스"라고 설명했다. 공급망을 담당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재무·고객 경험·외부 파트너 네트워크까지 포괄하는 기업 운영 체계로 보는 접근도 반영됐다. 부스 내 쇼룸에서도 SAP는 공급망 신호를 조기에 읽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리드타임이 늘어나기 전에 공급을 확보하는 구조를 현대 제조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SAP의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오케스트레이션을 조직 외부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함께 작동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내부 공급·생산·물류·자산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외부 공급업체, 운송사, 서비스 파트너와 연결해 리스크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발생할 때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일 기업 내부 최적화만으로는 공급망 리스크를 통제하기 어려워진 최근 환경과 맞닿아 있다. 피아나 총괄은 "우리가 박람회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은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신뢰할 수 있게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역량"이라며 "50년 넘게 축적한 공급망 프로세스 이해를 바탕으로 실행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전략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이젠 AI가 움직인다"…피지컬 AI로 확장된 공급망 운영 SAP의 또 다른 제조·공급망 전략축은 AI를 보조 도구 수준이 아닌 운영 실행 레이어로 끌어올린 에이전틱 AI다. 피아나 총괄은 "기존 자동화가 정해진 규칙을 반복 실행하는 수준이었다면 'SAP 비즈니스 AI'는 품질 기준과 고객 우선순위, 규제 요건 같은 맥락을 읽고 상황별 대응책을 제시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사용자는 SAP 쥴을 통해 원인과 대안을 자연어로 묻고 시스템은 그 답을 실행 가능한 판단으로 연결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SAP 통합 비즈니스 계획(IBP)'에선 특정 고객에게 납품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쥴에 물으면 생산능력 부족인지, 원자재 부족인지 바로 설명받을 수 있다. 공급 최적화 결과를 데이터 과학자나 시스템 담당자를 거치지 않고 현업 사용자가 바로 해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SAP는 이를 통해 공급망 전문가의 역할도 개별 도메인 처리자에서 AI 에이전트 결과를 검증하고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총괄 운영자'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피아나 총괄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SAP 쥴 전략"이라며 "시스템이 답을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 현장에서 SAP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이 전략을 구체화했다. 부스에선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품 피킹·패킹 작업을 수행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디지털 의사결정이 실제 물리적 작업으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제조 현장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고립된 자동화 설비를 여러 대 탑재하는 방식이 아닌 AI로 기업 프로세스 전체에 맥락을 입힌 자율 운영 체제를 갖췄다. 피아나 총괄은 "쥴과 비즈니스 AI가 확장형 창고관리, 디지털 제조 등에서 모이는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에 운반·피킹·내부 물류 작업을 지시한다"며 "로봇은 비용·품질·안전·컴플라이언스와 연결된 비즈니스 맥락 안에서 움직이도록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SAP는 이미 임바디드 AI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물류·품질 검사 전반에서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 최대 50% 감소, 생산성 최대 25% 향상, 운영 오류 감소 같은 성과를 확보해왔다. 다양한 제조 현장 파일럿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자율 로봇이 SAP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는 가능성을 입증해가고 있다. 피아나 총괄은 "공급망·고객 경험·재무 전반의 프로세스를 하나로 묶는 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분석을 넘어 실제 실행까지 이어지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 제조 AI, 어디까지 왔나…SAP가 본 과제는 최근 이란발 중동 위기처럼 예측 어려운 지정학 변수는 SAP 전략의 현실성을 더 키우는 배경이 됐다. 피아나 총괄은 "공급망 위기 대응은 사후 보고 체계가 아닌 실시간 감지와 시나리오 조정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자동차·유통·소비재 기업들이 항공·해상·육상 운송 경로를 매일 재조정하는 일은 이미 일상이 됐다"고 진단했다. 박람회 현장 데모에서도 이 문제의식이 두드러졌다. SAP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화면에는 리스크 및 완화 전략 보드가 갖춰졌고 원자재 문제와 유통 차질, 품질 이슈, 제품 리콜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공장에 흩어진 품질 정보와 설비효율 데이터를 단일 화면에서 보는 방식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관제 역량을 선보였다. 피아나 총괄은 "중동에서 벌어지는 혼란은 중요 부품 수급, 연료와 가스 가격, 자산 서비스 일정까지 조직 여러 영역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은 내부 시스템과 외부 파트너 데이터를 연결해 제품 가용성과 물류 이동, 유지보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운송 경로 재조정과 운송 계획 전면 재수립 대안을 플랫폼 안에서 바로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P AI 솔루션이 공급업체 전환, 비용 내부 흡수, 비용 전가 등 복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각의 재무 영향을 미리 모델링하는 형식이다. 지난 2021년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와 반도체 부족 사태에서 축적된 데이터가 향후 유사 위기 대응의 기준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는 기대와 과제가 동시에 담겼다. 피아나 총괄은 한국 제조업이 AI 도입 압력이 강한 시장이며 특히 제조 프로세스와 연결된 로보틱스 추진 의지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현장에선 수십 년간 누적된 레거시 시스템과 데이터 사일로, 온프레미스 중심 환경이 최신 AI 기능 활용의 제약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한국 제조기업들이 단순한 AI 파일럿보다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통합을 함께 추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일부 AI 시나리오는 가능하지만 자율 에이전트와 쥴,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한 혁신 속도는 결국 클라우드에서 본격화된다는 판단이다. 피아나 총괄은 "AI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조화로운 데이터,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가 갖춰져야 자율 오케스트레이션 공급망이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 제조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성과를 함께 책임지는 장기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3 17:01한정호 기자

사방넷-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돕는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와 운영 효율 개선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방넷은 희망재단이 진행하는 '2026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온라인 판로와 매출 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용 특별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채널 판매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쇼핑몰 운영 기반을 마련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방넷은 온라인 판매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관리 서비스로, 다채널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서 사방넷은 6개월 이용 패키지를 특별 구성해 ▲사용료 할인 ▲가입비 면제 ▲유료 부가서비스 ▲도입 교육을 포함했다. 여기에 희망재단이 전체 패키지 금액의 90% 수준을 지원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판매 확장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쇼핑몰 관리를 도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특별 패키지에 포함된 부가서비스는 API 서비스, 스케줄러, 알림톡으로 실제 쇼핑몰 운영에 자주 활용되는 주문 수집, 재고 연동, 작업 알림 등 업무에서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별도 도입 교육까지 제공해 쇼핑몰 통합관리 경험이 적은 소상공인도 빠르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방넷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단순 서비스 할인을 넘어, 소상공인이 다채널 판매 환경에서 상품·주문·재고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며 온라인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650여 개 쇼핑몰 연동이 가능한 사방넷의 통합관리 환경을 바탕으로, 자사몰은 물론 주요 오픈마켓과 해외 쇼핑몰까지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초기 비용과 운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온라인 판매 채널 확장과 매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온라인 판매 채널이 빠르게 다변화되면서 소상공인에게는 여러 쇼핑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영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방넷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낮은 부담으로 통합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고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60개사를 선정해 운영되며, 신청은 5월 6일 오후 4시까지 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4.23 15:33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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