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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목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신선식품 유통 새 기준 세울 것"

[익산(전북)=안희정 기자]조항목 NS홈쇼핑·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결합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S홈쇼핑의 온라인 유통 역량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오프라인 점포망을 더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대표는 1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6' 개회사에서 "올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하림그룹 가족으로 합류하는 또 하나의 도약의 순간이 있었다"며 "NS홈쇼핑의 온라인 경쟁력에 든든한 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한층 더 가까운 곳에서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언제나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하림그룹이 강조해 온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식품 철학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도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함께 더욱 신선한 식품 유통의 기준을 세우고,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사에서는 NS푸드페스타가 갖는 의미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NS푸드페스타는 그동안 농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식탁과 식문화의 변화를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위치한 익산에서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 학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행사 장소인 하림 퍼스트키친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전초기지이자 공유 주방을 표방하는 곳"이라며 "최고 품질의 식품이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NS푸드페스타가 단순히 먹고 보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 국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기틀을 다지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6.10.16 16:14안희정 기자

와디즈,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돕는 '보탬상회'로 8.5억원 자금 조달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 진행한 소상공인 지원 기획전 '보탬상회'를 통해 107개 참가사가 누적 8억 5000만원의 펀딩 성과를 달성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제품을 갖추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운영됐으며, 1만 5000여명의 서포터가 참여한 가운데 개별 프로젝트의 약 80%가 목표 금액을 넘기며 이달 7일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와디즈는 전용 페이지 노출과 SNS 홍보, 주간 할인쿠폰 발행 등을 추가 비용 없이 지원해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참가사들의 홍보 부담을 대폭 낮췄다. 참가 기업들은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초기 재고 리스크 없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생산 자금을 원활히 조달했다. 특히 국가유산진흥원의 '2026 K-Heritage' 및 '2026 대한민국 서울 공식 디자인'에 선정된 브랜드 '대한민국 무궁화'는 전통 문양을 담은 손톱깎이 세트로 목표 대비 2523%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는 “소상공인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려면 생산 자금과 고객 확보, 홍보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와디즈는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알리고, 그 가능성에 공감하는 서포터를 만나 출시에 필요한 자금과 수요를 모을 수 있는 무대다. 지역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다음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6:02백봉삼 기자

카페24-3WELL, 국내 브랜드 日 진출 돕는다

카페24는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3WELL과 현지 시장 진출·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카페24를 이용하는 국내 브랜드와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 간 협업을 지원한다.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 판매를 늘릴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와 제휴 마케팅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협력사인 3WELL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현재까지 600곳 이상의 고객사와 협업했으며, 2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3WELL은 ▲엑스(X)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패션과 뷰티 ▲식품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별 특징과 콘텐츠 성과를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브랜드에 적합한 협업 대상을 선정하고 캠페인 운영도 지원한다. 특히 3WELL은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홍보부터 성과에 따라 보수를 지급하는 고객 확보 방식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최초의 인플루언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도 운영하고 있다. 카페24와 3WELL은 국내 브랜드의 ▲상품 유형 ▲주요 고객층 ▲마케팅 예산 및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결할 방침이다. 브랜드는 신제품이나 할인 행사 홍보에 필요한 SNS 광고뿐 아니라 실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제휴 마케팅도 활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 협업할 마케팅 업체나 인플루언서를 직접 찾아 섭외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다. 일본은 국내 기업의 주요 온라인 해외 판매 시장 중 하나다. 국가데이터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으로 판매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6519억원으로, 전년보다 15.5% 늘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내려면 판매 기반을 갖추는 것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현지 전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K-브랜드가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판매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5:35박서린 기자

중고차 팔고 싶은데 믿을 곳이 없네…케이카, 직거래 이용 희망 플랫폼 1위

케이카가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이용 희망 플랫폼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KG모빌리티플랫폼이 운영하는 케이카는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전국 만 25~59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최근 3년 이내 중고차 구매 경험자 또는 향후 1년 내 구매 의향자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을 1개 이상 인지한 응답자 639명 가운데 24.7%는 향후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에 이용하고 싶은 플랫폼으로 케이카를 꼽았다. 조사 대상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다른 플랫폼은 21.8%, 19.6%, 12.5%, 4.2%, 2.3% 순으로 나타났다. 케이카 이용 의향 응답자 158명을 대상으로 선택 이유를 물은 결과(1~3순위 중복응답), '중고차 전문 플랫폼이 제공하는 직거래 서비스여서 전문적이고 안전할 것 같다'는 응답이 43.0%로 가장 많았다. '차량 상태·이력 등 차량 정보가 상세하게 제공될 것 같다'는 응답은 36.7%였다.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수요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 중 직거래로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2.7%, 판매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6.6%였다. 구매 의향자 299명은 직거래의 기대 요인으로 '수수료와 중간 마진 없이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53.2%로 가장 많이 꼽았다. 직접 협의를 통해 가격과 거래 조건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응답은 41.5%였다. 판매 의향자 326명 역시 수수료와 중간 마진 없이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50.3%로 선택했다. 가격과 거래 조건을 직접 협의할 수 있다는 응답은 43.6%였다. 반면 직거래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는 차량 상태·성능 문제나 숨겨진 결함에 대한 우려가 49.3%로 가장 높았다. 거래 후 문제나 분쟁 발생 시 보상과 해결이 어렵다는 응답도 48.4%에 달했다. 케이카는 개인 간 거래 서비스 '안심직거래'를 통해 실차주 인증, 보험·정비 이력 등이 담긴 차량 정보 제공, 출장진단, 안전송금, 온라인 명의이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장진단 결과와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에는 최대 60일간 책임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케이카는 이달 안심직거래 차량 판매 등록 및 거래 완료 고객에게 각각 5000원 상당의 할리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출장진단 이용료는 기존 최대 54만원에서 9만9000원으로, 프리미엄 광고는 3만3000원에서 4900원으로 할인한다. 정인국 KG모빌리티플랫폼 대표는 "중고차 직거래의 가격적 이점과 함께 차량 상태에 대한 신뢰, 거래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요구를 확인했다"며 "개인 간 거래에서도 안심하고 차량을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5:20김재성 기자

[ZD SW 투데이] 에이아이웍스, 경남 피지컬 AI 테스트 체계 제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이아이웍스, 경남 피지컬 AI 테스트 체계 제안 에이아이웍스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넥스트 AI' 컨퍼런스에서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을 위한 테스트 전략을 발표했다. 에이아이웍스는 차량용 반도체 보드 수백 대를 원격 테스트 팜으로 운영한 경험과 AI 반도체 소프트웨어·에이전트 신뢰성 평가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경남에 공유형 테스트 팜, 조선·방산·기계 산업별 골든 데이터셋, AI 테스트 인재 양성을 마련해 지역 기업이 함께 활용하는 신뢰성 검증 기반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라이너, '제1회 라이너 스콜라 연구공모전' 개최...일상 속 통념 검증 라이너가 '우리가 믿어온 통념, 논문으로 검증하다'를 주제로 '제1회 라이너 스콜라 연구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일상에서 궁금했던 질문을 선정하고, 5억여 건의 학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연구 도구 '라이너 스콜라'를 활용해 관련 논문을 탐색·비교·분석한 뒤 소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전공이나 연구 경험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AI의 답변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다양한 논문의 근거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페블러스, '피지컬 AI 데이터 관리 로드맵' 무료 웨비나 개최 페블러스가 21일'실험실 밖에서 무너지는 피지컬 AI, 실전에 강한 피지컬 AI를 위한 데이터 관리 로드맵'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시뮬레이션과 실제 환경 간 성능 차이를 데이터 관점에서 살펴보고,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관리 전략과 실무 사례를 공유한다. ◆NDS–MTEG, 수술 AI 데이터 생태계 구축 협력 NDS와 MTEG가 수술 AI 데이터 플랫폼 'VACS.ai'의 공급 확대와 수술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NDS의 클라우드 역량과 의료·바이오 고객 네트워크에 MTEG의 수술 영상 수집·관리 및 AI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의료기관의 수술 데이터 축적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가상화 전환 기준 '안정성'에서 '확장성'으로 오케스트로가 기업·공공기관 IT 종사자 13,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가상화 솔루션 선택 기준으로 '인프라 확장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62%는 가상화 환경 전환을 검토하거나 계획·진행 중이며, 주요 전환 이유는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57%)였다. 확장성의 필요성으로는 업무 확대에 따른 컴퓨팅 자원 확충(65%), 중장기 운영 유연성(46%), AI·클라우드 환경으로의 확장(41%)이 꼽혔다. 향후 인프라 고도화 방향으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42%), AI 인프라·GPU 운영(35%),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31%)이 조사됐다.

2026.10.16 14:45남혁우 기자

BMW코리아, 부분변경 7시리즈 사전예약…1억600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내연기관과 순수전기차를 함께 내세워 럭셔리 대형 세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에서 '더 뉴 BMW 7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더 뉴 BMW 7시리즈는 현행 7시리즈 출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이지만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 전반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대상은 가솔린 모델인 더 뉴 BMW 740 xDrive와 순수전기차 더 뉴 BMW i7 50 xDrive, 더 뉴 BMW i7 60 xDrive, 더 뉴 BMW i7 M70 xDrive 등 4종이다. 가격은 모델별로 1억6000만원부터 2억4000만원까지다. BMW 7시리즈는 가솔린·디젤·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순수전기차(B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i7을 국내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가운데 순수전기 모델로 판매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사전예약 기간에 차량을 계약한 뒤 올해 안에 등록까지 마친 고객에게 보증 연장 프로그램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무상 제공한다. 이에 따라 차량 보증은 5년 또는 30만㎞까지 연장된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금융상품을 이용해 출고한 고객에게는 10개월 동안 매달 10만원씩, 총 100만원 상당의 GS칼텍스·이마트 결합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연내 차량 등록을 마친 고객 중 100명은 추첨을 통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히노츠키' 2인 디너 패키지를 받는다. 패키지에는 가이세키 오마카세 2인 코스와 사케, 꽃다발이 포함된다.

2026.10.16 14:40김재성 기자

日 패션 알린다...'조조타운' 품은 무신사 스토어 가보니

일본 무신사라고 불리는 조조타운이 한국 성수동에서 무신사와 만났다. 기존에는 무신사가 조조타운을 통해 한국 패션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조조타운이 한국에서 무신사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현지 패션을 알린다. 16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는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의 한국 첫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조조타운 인 무신사'는 그동안 일본을 중심으로 펼쳐온 양사의 협력 범위를 국내로 확장하려는 첫 시도다. 조조타운은 1만10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연간 1300만 명 이상의 이용 고객을 보유한 일본 최대급 플랫폼이다. 2004년 출범 당시부터 실제 패션 거리를 온라인에 구현한다는 콘센트로 브랜드별 독립적인 숍을 구성해왔다. 무신사와 조조타운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2024년 말이다. 당시 이들은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해왔다. 지난해 11월 조조타운 내 '무신사 조조타운점'을 개소한 데 이어 올해 2월에 진행된 '조조타운 나고야' 팝업에는 무신사가, 8월 도쿄에서 열린 무신사 팝업에는 조조타운이 참여했다. 조조타운은 일본 브랜드에 대한 반응을 폭넓게 확인하기 위해 한국 첫 팝업 장소로 성수동을 택했다. 양사의 협력 범위가 한국으로 확장된 만큼 이번에는 조조타운이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에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야마사키 타카오 조조타운 사업 총괄은 “이번 팝업을 일본 브랜드와 조조타운의 매력을 한국 고객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서울을 찾는 고객에게도 일본 브랜드를 접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팝업 현장에서 조조타운은 뷰티앤유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스나이델, 그란시 등 일본 패션 브랜드 15개를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들은 조조타운이 현지 구매 데이터와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큐레이션한 브랜드들이다. 팝업 장소는 무신사와 조조타운의 상징색인 검은색으로 꾸며졌다. 상의부터 하의까지 여러 상품을 하나에 행거에 걸어뒀으며 이를 그란시, 메리 제니, 모노마트 등 브랜드별로 구분해서 배치했다. '퍼플코어'가 유행하는 한국과 달리 해당 브랜드의 옷들은 검은색, 회색과 같은 모노톤이 주를 이뤘으며, 간간이 빨간색, 파란색과 같은 원색 옷도 눈에 들어왔다. 아우터의 경우 스웨이드 재질보다는 퍼 재질이 많아 한국과의 유행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스나이델 등 여성 브랜드 의류는 프레피룩이 유행하는 일본 현지 상황에 맞춰 교복과 같은 단정한 느낌의 블라우스와 니트를 함께 매치한 상품을 볼 수 있었다. 패딩 역시 머슬 핏보다는 재킷 스타일이 많이 전시돼 있었고 레더 재킷, 체크 패턴의 상의가 눈에 띄었다. 그레이 톤온톤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회색을 적용한 상품도 다양했다. 이 밖에도 이번 팝업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오프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을 온라인 상품 탐색과 구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조조타운 랭킹 브랜드, 일본 인플루언서 스타일, 도쿄 쇼핑 리스트 등 다양한 테마로 상품을 구성해 현지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 향후 무신사와 조조타운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양국에서 각 나라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기존 유명 브랜드나 특정 스타일을 넘어 현지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직접 발견하고 구매하려는 방향으로 넓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영 무신사 글로벌 사업 총괄은 “단순히 판매 채널을 늘리는 것이 아닌 각자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넓히는 것이 양사 협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사가 국내에 구축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해외 브랜드가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K-패션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과 해외 브랜드가 서로의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양국 패션 생태계 저변을 넓히는 것이 자사의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2026.10.16 14:12박서린 기자

뉴엔AI, 66억 들여 연구시설 마련…AI 개발 기반 다진다

뉴엔AI가 자산총액의 11%가 넘는 66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연구 거점을 확보한다. 산업별 특화 AI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집적해 기술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뉴엔AI는 전날 AI 기술 연구 거점 구축과 안정적인 연구·업무 인프라 확보를 위해 66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대상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에 위치한 GIFC타워 30층(3001호)의 토지와 건물이다. 뉴엔AI는 현재 같은 건물 24층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30층 공간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양수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576억 1679만원의 11.45%에 해당한다. 거래 상대방은 부동산 개발업체 퍼스트이개발이며 양수대금은 자기자금으로 지급한다. 양수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뉴엔AI는 R&D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AI 연구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임차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우량 자산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뉴엔AI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산업별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온라인에서 생성되는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시장 동향 파악과 소비자 수요 예측, 마케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기업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 솔루션 '퀘타아이(Quettai)'는 지식그래프와 인과 추론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간 관계를 분석한다. 뉴엔AI는 이같은 AI 분석 기술을 뷰티 산업 등 특정 분야에 적용하는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혁신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총 35억원 규모의 K-뷰티 AI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뉴저지주에 북미 법인을 설립하고 뷰티 특화 AI 분석 플랫폼 '뷰센스(VUSSENS)'의 현지 사업 확대에도 나섰다. 뉴엔AI는 이번 시설 확보를 계기로 뷰티와 푸드 등 산업 특화 AI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연구 인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에 "이번 연구·업무 공간 확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산업 특화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선제적 인프라 확충"이라며 "뷰센스를 비롯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AI 솔루션의 R&D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 연구 인력을 적극 유치하고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것 또한 중요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2026.10.16 11:27이나연 기자

법무법인 세종 "AI 에이전트, 개인정보 유출 위험 줄여야”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산되면서 기업 내부 시스템의 보안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AI 에이전트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하거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할 가능성이 있어 접근 권한 제한뿐 아니라 활동 이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법무법인 세종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5일 서울 세종 디타워에서 'AI 시대 온라인쇼핑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및 사고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증가와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보안 관리 방안이 논의됐다. 최대선 숭실대 교수는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고 있으며, 기업 내부에서 활용하는 AI 에이전트의 정보 접근과 권한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지시를 벗어나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하거나 개인정보를 외부에 노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접근 권한을 제한하거나 사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더라도 이를 완벽하게 통제하기는 어려운 만큼, AI 에이전트의 실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광희 세종 고문은 침해사고 발생 직후 증거를 보존하고 법정 기한에 맞춰 신고·통지하는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소 실제 사고를 가정한 대응 훈련을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고문은 “AI의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모든 침해사고를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핵심 정보와 서비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신고와 증거 보존 체계를 갖추고, 평소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점검을 통해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정호 세종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기업의 사전 예방 의무와 사고 발생 이후 책임 강화에 대해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이 실무 부서뿐 아니라 경영진 차원에서 관리해야 할 과제가 됐다는 것이다. 안 변호사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기업의 사전 예방 의무와 사고 발생 시 책임이 한층 강화됐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은 더 이상 담당 부서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경영진을 포함한 전사적 차원에서 개정 법령에 따른 의무를 점검하고 내부 관리체계와 사고 대응 절차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희 세종 고문은 “온라인쇼핑 산업은 소비자와 판매자, 플랫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연결되어 있어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영향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온라인쇼핑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10.16 11:15박수형 기자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품귀 조짐...이통 3사 지원 경쟁 시작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이 16일 시작된다. 최저 출고가가 329만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인 가운데 초기 공급 물량이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기 품절 가능성이 제기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단말 지원금과 온라인몰 할인, 중고폰 추가 보상 등을 앞세워 사전예약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통 3사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3일 오전 8시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으로 A20 프로 칩을 탑재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7.6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5.4인치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이며, 저장용량은 256GB부터 2TB까지다. 출고가는 256GB 모델 329만원부터 2TB 모델 509만원까지다. 이통 3사는 모두 월 10만원 이상 요금제에 45만원, 9만원대 요금제에 40만원 등 요금제에 따라 공통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정식 출시일인 23일 최종 확정된다. "다른 플래그십의 10분의 1"…초기 공급 부족에 품절 우려 아이폰 듀오는 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라는 상징성에 비해 공급 규모가 작아 사전예약 초기부터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다른 플래그십 단말보다 10분의 1 정도 수준으로 물량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초기 공급 물량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진짜 사고 싶다면 사전예약을 해야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예약 기간에도 초반에 예약을 빨리 해둬야 안전할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초기 공급 물량이 적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품절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300만원을 웃도는 가격이 구매 수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다. SKT, 최대 221만원 할인…KT·LG유플러스도 중고폰 보상 SK텔레콤은 온라인 직영몰 T다이렉트샵에서 럭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중고폰 반납 보상과 제휴카드 할부 구매 혜택을 함께 적용하면 조건에 따라 최대 22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폰 반납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기존 보상금 외에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T다이렉트샵 구매자에게는 아이폰 듀오 힌지 보호 패키지와 올리브영·무신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카카오플러스 채널 친구 추가 고객에게는 3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T멤버십 앱의 '클럽 아이폰 듀오'에서는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11월 30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아웃백 베이비 백 립 쿠폰과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KT는 온라인몰 KT다이렉트샵에서 전용 7% 요금 할인으로 최대 2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 명의 현대·삼성·BC카드로 결제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0만원 한도의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중고폰 반납 고객에게는 기존 단말 시세에 최대 20만원을 추가 보상한다. KT가 제시한 온라인몰 할인 혜택은 최대 134만원이다. 제휴카드 2장을 이용하고 카드별 전월 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24개월간 요금 또는 단말 대금에서 최대 약 129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KT 할부 플러스 KB국민카드 최대 10만원,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5만원의 혜택을 더하면 최대 약 14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가입자가 에어팟 프로3을 선택하면 24개월 할부 기준 월 할부금 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의 단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나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2·24·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7만원까지 돌려주고, 제휴카드 결제 조건을 충족하면 3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중고폰 반납 고객에게는 기존 보상가에 최대 18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중고폰 보상 서비스 '셀로'를 이용하면 네이버페이 1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알림 신청자에게 제공된 코드를 적용하면 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통 3사가 제시한 최대 할인액은 제휴카드 사용 실적과 중고폰 반납 기종, 요금제 등 적용 조건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특히 일부 혜택은 24개월에 걸쳐 제공되는 만큼 실제 구매 부담을 따질 때는 할인 조건과 유지 기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10.16 11:01홍지후 기자

[기고] 재무팀 노리는 딥페이크 사기, 탐지만으로 막을 수 없다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사기가 기업 재무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 기업 자금 관리를 책임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재무팀에 새로운 보안 대응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실제 홍콩에서는 한 기업 재무 담당자가 딥페이크 화상회의에 속아 2500만 달러를 송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CFO와 동료 얼굴과 목소리를 조작해 화상회의에 등장했다. 담당자는 5개 은행 계좌로 15차례에 걸쳐 돈을 송금한 뒤에야 회의 참석자 중 자신만 실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사건을 단순히 직원 개인의 실수로 볼 수는 없다. 사기범들이 기업 업무 절차와 보안 체계에 존재하는 허점을 악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재무팀은 사기범들의 주요 표적이다. 자금 이체와 지급 승인, 공급업체 계좌 정보 변경 등 기업의 핵심 금융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사기범들은 이러한 권한을 악용해 금전적 피해를 일으키려 한다. 딥페이크 기술이 정교해지는 만큼 기업 대응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조작된 영상과 음성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상대방이 실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딥페이크 사기를 예방하는 첫 단계는 조작된 영상과 음성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재무 책임자는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징후를 식별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영상에서는 눈 깜박임이 어색하거나 피부 질감이 지나치게 매끄러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조명과 그림자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입 모양과 음성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 역시 딥페이크를 의심할 만한 단서다. 음성에서도 이상 징후를 찾을 수 있다. 목소리가 기계적으로 들리거나 말투가 부자연스럽고, 대화 중 숨소리나 쉼이 부족한 경우다.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배경음도 주의해야 한다. 직원들은 이런 징후를 발견하거나 상대 신원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딥페이크를 식별하는 것만으로는 사기를 완전히 막기 어렵다. 현재 알려진 이상 징후는 기술적 한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 모든 딥페이크에 적용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은 아니다. 사기범들은 기존 기술 결함이 알려지면 이를 보완하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다. 탐지 기술이 발전하는 동시에 딥페이크 생성 기술도 정교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기업은 딥페이크를 발견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자금 이체와 같은 중요한 업무에서는 상대방 신원을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딥페이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검증 기준부터 바꿔야 한다. 기존에는 영상이나 음성이 조작됐는지를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는 화면 너머 상대방이 실제 존재하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인간 증명(Proof of Human)'이다. 인간 증명은 특정 영상의 조작 여부를 분석하는 대신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상대방이 실제 존재하는 고유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암호 기술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는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과 같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영지식증명은 개인정보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도 특정 사실이 참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암호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줄이면서 상대방이 실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원 사칭으로 대규모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인간 증명 기술은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신뢰를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재무 담당자가 온라인에서 상대방의 실제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 딥페이크 사칭에 따른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과 그 사람이 정당한 업무 권한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따라서 기업은 인간 증명 기술을 기존 보안 절차와 함께 활용하는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 딥페이크 사기를 예방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직원들의 보안 인식과 업무 절차도 개선해야 한다. 개인 차원에서는 의심스러운 이미지나 영상을 역검색해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계정에는 다중요소 인증(MFA)을 적용하고, 사칭에 악용될 수 있는 개인 사진과 영상의 공개 범위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업은 재무팀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상황을 즉시 보고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야 한다. 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직원 개인에게만 돌리는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CFO와 회계책임자, 재무 담당자들은 이미 복잡한 업무와 무거운 책임을 맡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회의 상대방의 진위까지 개인의 판단에만 의존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명확한 검증 절차와 적절한 보안 기술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직원들이 사기 피해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떠안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정기적인 보안 교육 역시 중요하다. 다만 규정 준수를 위한 일회성 교육에 그쳐서는 안 된다. 재무팀이 새로운 사기 수법을 이해하고 최신 보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딥페이크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업이 모든 조작 콘텐츠를 완벽하게 찾아내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딥페이크를 얼마나 잘 탐지하느냐를 넘어, 사기범이 업무 절차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업무 방식과 보안 절차를 바꾸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 증명 기술을 비롯한 새로운 인증 수단은 기업이 온라인 업무의 신뢰를 회복하고 딥페이크 사기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2026.10.16 11:01아제이 파텔 컬럼니스트

한 달 앞둔 지스타 2026, 해외 대작부터 인디까지…넓어진 선택지 통할까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둔 지스타 2026이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참여를 바탕으로 전시 구성을 다변화한다. 캡콤의 합류로 해외 게임사 라인업이 보강되고, 인디게임 전시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발견하는 기회를, 개발사에는 게임을 알리고 사업 파트너를 찾는 무대를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캡콤이 지스타 2026 참가를 확정하면서 해외 게임사 라인업이 한층 두터워졌다. '몬스터 헌터'와 '바이오하자드', '스트리트 파이터' 등 주요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캡콤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캡콤의 합류는 유명 IP를 보유한 게임사를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미 참가를 예고한 세가·코에이테크모게임스·넷이즈게임즈·CD프로젝트레드와 함께 해외 게임에 관심을 가진 이용자의 방문 동기를 더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대형 참가사와 인디 개발사의 작품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배치 계획에 따르면 제1전시장에는 100부스 이상 규모의 대형 공간 6곳이 마련되며, 크래프톤·웹젠·팀42·호요버스·구글플레이·크랙이 참여한다. 제2전시장에서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와 인디 전시를 운영해 관람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올해 신설되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는 이러한 관심을 실제 게임 경험으로 연결할 공간이다. 공개된 출품작에는 '인왕 3'을 비롯해 '토탈워: 워해머 40000', '풋볼 매니저 27', '원스 휴먼', '연운' 등이 포함됐다. CD프로젝트레드는 '더 위쳐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준비한다. 액션과 전략, 경영 시뮬레이션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은 관람객의 선택지를 넓히는 요소다. 특정 신작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용자가 다른 작품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면 참가사 간 관람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크래프톤·웹젠·팀42 등 국내 참가사의 전시와 해외 작품을 함께 둘러보는 과정에서 새로운 게임을 발견하는 경험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인디게임 전시는 이러한 발견의 기회를 중소 개발사까지 넓힌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에는 국내외 개발사 106개사가 참여하며, 250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디볼버디지털과 유니티, 유럽게임개발자연합 등 퍼블리셔·게임 엔진 기업·해외 기관도 전시에 협력한다. 인디 개발사 입장에서는 관람객에게 작품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중요하다. 대형 게임사의 신작을 찾은 이용자가 인디 시연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이용자와 만날 기회를 얻는다. 관람객 역시 익숙한 게임을 즐기는 데서 나아가 취향에 맞는 새 작품을 찾을 수 있다. 인디 전시의 성과를 부스 규모와 함께 실제 시연 참여와 후속 관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올해는 전시 이후 개발사의 사업 기회를 지원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설되는 '지스타 인베스트먼트 커넥트'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글로벌 퍼블리셔가 참여한다. 중소·인디 개발사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설명(IR) 피칭 프로그램이다. 이용자 대상 전시와 투자·유통 파트너를 만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되면 개발사는 한 행사에서 홍보와 사업 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별도로 지켜봐야 하지만, 전시 참여의 목적을 이용자 대상 홍보에서 투자·해외 진출까지 넓힐 수 있다는 점은 기대할 만하다. 사업 성과가 축적될 경우 개발사가 지스타에 다시 참가할 유인도 커질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형성된 관심을 이어갈 수단이다. 개막 전날인 다음 달 18일에는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가 진행되며, 스팀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출품작 소개와 할인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 전에는 관심 작품을 고르고, 현장에서는 직접 체험하며, 이후에는 온라인에서 게임을 다시 찾아보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AI·웹툰·자동차와의 협업도 관람객층을 넓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이 비게임사로는 처음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대표 이미지 제작에는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가 참여했다. 현대자동차는 시뮬레이션 레이싱 대회와 차량 전시 등을 준비한다. 이들 협업의 관건은 각 분야에 대한 관심이 게임 전시와 체험으로 이어지는지다. 자동차에 관심을 가진 관람객이 레이싱 게임을 접하고, 캐릭터와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이용자가 게임 콘텐츠까지 살펴본다면 새로운 관람객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협업 기업의 수보다 게임과 연결되는 체험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공하느냐가 중요해진다. 물론 넥슨·엔씨·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의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 불참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들 기업의 신작을 기다린 이용자의 기대를 다른 콘텐츠가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참여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려면 출품작별 매력을 충분히 알리고, 현장에서 만족할 만한 시연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참여가 늘면 이용자가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개발사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이런 만남이 행사 이후 게임 이용과 사업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지스타의 역할도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6 10:26정진성 기자

Net5.5G 지능형 IP 네트워크 서밋 성료, AI 시대 새 성장의 기반으로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IP 네트워크 강조

빈 2026년 10월 15일 /PRNewswire/ -- 글로벌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Global Ultra-Broadband Forum•UBBF) 2026 기간에 Net5.5G 지능형 IP 네트워크 서밋(Net5.5G Intelligent IP Network Summit)이 성황리에 열렸다. '네트워크의 보안과 복원력, 통신사업자의 지능형 새 성장(Security and Resilience for Networks, Smart New Growth for Carrier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GSMA 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는 새로 발간한 사이버보안 백서의 내용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처음 해설했다. ITU-T SG13은 WBBA와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에게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AI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수익화 모델을 개발해 AI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보안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여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서밋에서 ITU-T SG13과 AV-TEST 대표들은 AI 확산에 따라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이들은 AI가 공격을 가속하고 규모를 확대하면서 기존 보안 공방의 균형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보안과 복원력을 전략적 필수 과제로 격상하고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설계 단계부터 기본적으로 내재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GSMA 인텔리전스는 '통신 사이버보안 목표 아키텍처 백서(a target architecture for telecoms cybersecurity white paper)'를 공개하고 현대 통신망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축 두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보안 내재화로, 설계와 생산부터 구축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 요소에 보안을 내장해야 한다는 의미다. 둘째는 심층 방어로, 복잡하고 지속적인 위협에 맞서 영역별로 다층 보호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백서는 또 악의적 행위자들이 나중에 해독할 목적으로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고 있다며 양자컴퓨팅의 암호 해독 위협을 선제적으로 경고했다. 따라서 통신사업자들은 미래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새 암호 알고리즘과 사이버보안 관행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ITU-T SG13과 WBBA는 '복원력 있고 안전한 IP 네트워크 공동 구축(Build Resilient, Secure IP Networks Together)' 이니셔티브를 공동 출범하고,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이 AI 시대에 높은 서비스 신뢰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보안과 복원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과제와 관련해 레온 왕(Leon Wang) 화웨이(Huawei) 데이터통신 제품라인 사장은 AI가 효율성 도구에서 네트워크 수익화 엔진으로 발전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존 차이(John Cai) 화웨이의 데이터통신 제품라인 부사장이 업그레이드된 화웨이 NG WAN Solution을 상세히 소개했다.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의 경영진 대표들도 네트워크 보안•복원력과 자율 네트워킹에 관한 전략적 로드맵 및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IPv6 포럼(IPv6 Forum) 회장은 우수 통신사업자 대표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집트 국가통신규제청(National Telecommunications Regulatory Authority•NTRA)이 '국가 네트워크 복원력 정책 선도자(Pioneer of National Network Resilience Policy)' 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샴루크(Shamroukh) NTRA 청장 겸 CEO는 이번 상이 "복원력 있고 안전한 IP 네트워크 구축과 아동 온라인 안전 이니셔티브 추진에 기울인 눈부신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보안과 복원력으로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네트워크 지능화로 사업 성장을 이끈다'는 업계의 공감대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서밋의 성공적 개최는 AI 시대 네트워크 보안의 명확한 발전 경로를 제시하는 동시에 글로벌 통신망이 고품질, 고보안, 고복원력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지능형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였다.

2026.10.15 23:10글로벌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2026년 10월 15일 /PRNewswire/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10월 14일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보도자료와 보충 공시자료, 투자자 설명회 자료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 https://investor.bankofamerica.com/quarterly-earn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이 담긴 Form 8-K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웹사이트 https://www.sec.go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콜 안내브라이언 모이니핸(Brian Moyniha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앨러스테어 보스윅(Alastair Borthwick)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전 8시 30분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실적을 설명한다. 청취 전용으로 접속하려면 1.877.200.4456(미국) 또는 1.785.424.1732(해외)로 전화하면 되며 콘퍼런스 ID는 79795다. 시작 10분 전에 접속해야 한다. 투자자는 회사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의 '행사 및 발표자료' 섹션에서 콘퍼런스콜 실시간 오디오를 청취하고 발표 슬라이드를 볼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콜 다시 듣기 안내투자자는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에서 콘퍼런스콜을 다시 들을 수 있다. 또는 미국 동부시각 10월 14일 정오부터 10월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1.800.934.4850(미국) 또는 1.402.220.1178(해외)로 전화해 다시 들을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소개뱅크오브아메리카는 세계적인 금융기관으로 개인 소비자와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에 은행업무, 투자, 자산운용 및 기타 금융 및 위험관리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는 곳이다. 미국에서 소매 금융센터 약 3500곳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약 1만 5000대, 인증받은 디지털 이용자 약 6000만 명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지털 뱅킹을 통해 6900만이 넘는 고객에게 양질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산관리와 기업 및 투자은행 업무, 다양한 자산군을 망라하는 트레이딩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 개인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기준 미국 최대 소기업 대출기관으로서 혁신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온라인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약 400만 소기업 가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과 미국령, 35곳이 넘는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퍼레이션(Bank of America Corporation) 주식(NYSE: BAC)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투자자 문의처 뱅크오브아메리카 리 매킨타이어(Lee McEntire)전화: 1.980.388.6780lee.mcentire@bofa.com 뱅크오브아메리카 채권 부문 조너선 G. 블럼(Jonathan G. Blum)전화: 1.212.449.3112jonathan.blum@bofa.com 언론 문의처 뱅크오브아메리카, 조슬린 사이덴펠드(Jocelyn Seidenfeld)전화: 1.646.743.3356jocelyn.seidenfeld@bofa.com

2026.10.15 20:10글로벌뉴스

"가장 빠르게, 가장 나답게"…성수동 '지그재그 익스프레스' 가보니

국내 패션 일번지 성수동에 '가장 빠르고, 가장 지그재그다운' 팝업이 문을 열었다. 쇼핑몰 50곳과 함께 새로운 상품 탐색을 통해 나다움을 발견하고, 빠른 배송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했다. 1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 지그재그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팝업 '지그재그 익스프레스'를 운영하기에 앞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팝업의 주제는 '지그재그 익스프레스'로, 새로운 트렌드·상품의 발견부터 빠른 배송까지 이어지는 지그재그만의 강점을 곳곳에 녹였다. 핵심 테마에 걸맞게 팝업 현장 입구부터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방문객들을 맞았다. 또 지그재그 익스프레스에서는 플랫폼을 대표하는 쇼핑몰 50곳이 함께 팝업을 꾸렸다. 1층 큐레이션존에는 39개 쇼핑몰 상품을 알파벳 순서대로 데일리 캐주얼, 페미닌, 올사이즈, 빈티지 캐주얼, 스트릿 캐주얼, 모던 시크 등 6개 테마로 나눠서 전시했다. 테마 옆에는 각각의 브랜드 이름이 같이 나열돼 있었으며, 테마의 스타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무드보드도 마련했다. 부스 상단 간판에 'A 데일리 캐주얼-슬로우앤드, 메리어라운드, 언더비, 핫핑'이라고 기록해두는 식이다. 새로운 트렌드를 모색해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만큼 브랜드별로 올가을 유행인 '퍼플코어'를 반영한 의류들이 눈에 띄었다. 보라색 니트와 새틴 재질의 미디스커트, 스웨이드 재질의 재킷부터 신발까지 배치해 둔 모습이다. 2층에는 지그재그 단독 쇼핑몰 11곳이 둥지를 틀었다. 가을 신상품과 인기 상품에 이어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들이 자리했다. 리얼코코, 라룸, 디어먼트, 모렌트 등의 브랜드가 각각의 부스 아래 행거를 두고 옷을 전시해두는 형태로, 상품의 가시성을 높였다. 팝업에서는 그간 지그재그 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품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총 10곳에 마련된 피팅 존에서 상품을 시착해 보는 것도 가능했다. 상품 택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상품의 상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실시간 현장 구매도 할 수 있었다. 팝업 현장 곳곳에는 스냅 사진을 찍어주는 현장 스태프가 돌아다녀 이들에게 사진을 요청하면 '스타일샷'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촬영 후 이를 행사 페이지에 올리면 약 15만원 상당의 럭키박스가 포함된 '랜덤 뽑기'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1층 야외와 2층 테라스에서는 핑크 색상을 활용한 포스터존과 미러존 등 포토존을 운영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방문 기념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회사 차원에서는 이번 팝업을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 출범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로 보고 있다.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는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온라인 쇼핑몰의 특징은 트렌디한 상품을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는 점”이라며 “어떤 브랜드들은 퀄리티가 웬만한 (백화점)브랜드 못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쇼핑몰의) 경쟁력이 온라인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충분히 유지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그재그는 쇼핑몰을 온라인 말고도 오프라인으로 진출시키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앞으로 쇼핑몰의 오프라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10.15 17:39박서린 기자

넥슨,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2026' 한국 대표 유창호·권민석 출전

'FC 모바일' 초대 글로벌 챔피언을 가리는 최상위 e스포츠 대회에 한국 대표 선수 2인이 출전해 정상 도전에 나선다. 넥슨은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2026'에 한국 선수 2인이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첫 출범한 'FC 프로 모바일' 정규 시즌을 결산하는 이번 무대에는 각 지역 선발전을 통과한 글로벌 32인이 참가해 총상금 25만 달러(약 3억 3600만원)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 대표로는 'Ahina' 유창호와 'Circle' 권민석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6만 달러(약 8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4만 달러(약 5400만원), 공동 3위에게는 각각 2만 달러(약 2700만원)가 수여된다. 경기는 21일과 22일 32강 조별 예선(8개 조, 조별 상위 2인 본선 진출)을 시작으로 23일과 24일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25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일정이다. 25일 결승전 당일에는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230명을 현장 초청하며, 인플루언서 스쿼드 상담소와 게임 체험존 등 관람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은 SOOP이 담당하며, 전 경기는 SOOP 공식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와 치지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6.10.15 17:35진성우 기자

스마트 안경, 이번엔 몰래 대화 녹음…메타 "문제 해결"

메타의 스마트 안경이 음성비서 호출어인 '헤이 메타'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자의 대화를 녹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4일(현지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사용자가 자신이 보유한 메타 스마트 안경이 호출어 없이 대화를 녹음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메타 스마트 안경 사용자는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 후 음성비서를 호출하지 않았는데도 대화 내용이 녹음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레딧 사용자는 '헤이 메타 없이 응답' 기능이 비활성화된 상태에서도 대화 내용이 메타 인공지능(AI) 앱에 오디오 파일과 텍스트 기록으로 저장됐다고 밝혔다. 이 사용자는 또 '헤이 메타'라고 말하지 않고 대화하던 중 스마트 안경 전면에 있는 표시등이 흰색으로 켜지는 현상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표시등은 안경의 마이크가 활성화될 때 켜지는 것이다. 다른 사용자들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녹음 활성화 현상을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러한 사례는 아직 제한적이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 역시 직접 문제를 재현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메타 측은 보도 이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발생 원인이나 조치 내용 등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생활 침해 우려 및 부정행위 사건으로 우려 ↑ 이번 논란은 스마트 안경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스마트 안경은 착용자가 주변 사람의 동의 없이 카메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국내에서도 연세대학교 입시 수시 논술시험에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수험생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메타는 앞서 스마트 안경에 수집된 데이터의 처리 방식과 관련해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검토하는 외주업체 직원들이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에 접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케냐에서 AI 데이터 주석 작업을 수행하는 업체 직원들은 해당 매체에 나체 상태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습이나 성행위 장면이 담긴 영상은 물론 신용카드 번호 등 민감한 정보까지 검토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경이 대중화 되려면 기능과 편의성 뿐 아니라 사생활 보호에 대한 신뢰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화가 녹음되고 저장될 수 있다는 의혹은 제품의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마트 안경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우려해 온 소비자들에게 이번 논란이 또 다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6.10.15 16: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FBI, 북한 연계 해킹·IT 조직 40여곳 급습 해체

미국 연방 당국이 텍사스 전역에 있는 이른바 '노트북 팜(laptop farms)' 40여 곳을 급습해 해체했다고 CBS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이 시설들은 북한이 통제하는 조직이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원격근무 일자리를 부정하게 확보하기 위한 사기 수법에 노트북 팜을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자금 조달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북 팜'은 북한 IT인력 등이 미국 내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한 장소에 여러 대의 기업용 노트북을 설치하고 원격으로 접속·운영하는 시설을 말한다. 미국 기업이 원격근무 직원을 채용하면 해당 노트북을 통해 실제 미국 내 직원이 근무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작전에는 미국계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CAO(Counter Adversary Operations)팀이 참여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약 1년 이상 'Famous Chollima'의 인물과 기술적 지표, 미국 내 기반시설을 추적해왔으며, 이 정보를 FBI에 제공해 실제 법집행 작전으로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Famous Chollima'는 북한 IT 노동자를 해외 기업에 가짜 신분으로 취업시키는 조직과 활동군을 말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붙인 명칭이기도 하다. 미국 CBS 뉴스는 1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을 전국 방송으로 다루면서 아담 마이어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수석부사장과 브렛 리더먼 FBI 사이버국 부국장을 함께 출연시켰다. CBS는 'FBI dismantles 40 laptop farms across Texas'라는 제목으로 북한 연계 IT 인력의 미국 기업 침투와 노트북팜의 실체를 집중 조명했다. 미 법무부와 FBI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Operation Lonestar Roundup'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FBI는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텍사스주에서 북한 IT 인력의 노트북팜으로 활용된 것으로 알려진 40곳이 넘는 주택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노트북과 KVM(키보드·비디오·마우스) 장비 등 약 187대의 컴퓨터 장비를 압수했다. 북텍사스 지역에서만 약 100대의 장비가 확보됐다. 미 법무부는 이번 작전과 별도로 북한 IT 노동자들의 미국 기업 취업을 지원한 혐의로 미국인 2명을 체포하고 1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조직의 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 기업은 70곳 이상이다. 의료, 통신, 사이버보안, 소매,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이 포함됐다. 북한 IT 인력이 벌어들인 돈은 약 300만달러에 이르며, 이 가운데 상당액이 북한 정권이 통제하는 계좌로 흘러간 것으로 미 당국은 추정했다. 북한 IT인력은 어떻게 미국 기업에 침투했나 'Famous Chollima'의 핵심 수법은 미국인처럼 위장해 정상적인 원격 IT 근로자로 취업하는 것이다. 북한 IT 인력은 도난 또는 위조된 신분증과 가짜 온라인 계정 등을 이용해 미국 기업에 지원한다. 이후 가상사설망(VPN)과 프록시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근무지가 미국인 것처럼 위장한다. 문제는 기업이 근무자에게 지급하는 노트북이었다. 북한 IT 인력은 미국에 있는 협력자에게 회사가 지급한 노트북을 배송하도록 유도했다. 미국 내 협력자는 여러 기업에서 배송된 노트북을 자신의 집에 모아놓고 네트워크와 원격접속 장비를 설치한다. 이른바 '노트북팜'이다. 해외에 있는 북한 IT 인력은 이 노트북을 원격으로 조작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에 있는 직원이 회사가 지급한 노트북으로 정상적으로 근무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조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노트북팜이 'Famous Chollima'에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분석했다. 물리적 위치, 금융 거래, 신원 확인이다. 미국 내 주소가 있으면 기업이 지급하는 장비를 받을 수 있고, 미국에서 접속하는 것처럼 위치정보를 위장할 수 있으며, 신원확인 절차도 통과하기 쉬워진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AO팀, 1년 넘게 추적 이번 작전에서 주목할 부분은 민간 보안기업의 위협정보가 실제 FBI의 물리적 압수수색 작전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따르면, Counter Adversary Operations팀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6월까지 Famous Chollima의 가짜 신원, 기술적 지표, 미국 내 컴퓨터 등을 추적했다. 특히 고객 네트워크에서 확보한 텔레메트리와 CAO팀의 표적 조사를 결합해 북한 IT 인력과 미국 내 조력자들의 네트워크를 찾아냈다. 이후 관련 정보를 FBI에 전달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작전에 대해 "Famous Chollima의 미국 내 인프라를 해체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미국 법집행 활동의 시작"이라면서 "CAO팀은 향후 FBI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트북 배송에도 치밀한 수법 동원 'Famous Chollima'는 기업이 지급한 노트북을 미국 내 노트북팜으로 가져오기 위해 다양한 수법을 사용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조사에 따르면 일부 조직원은 회사에서 받은 노트북을 도난당했다는 허위 경찰 신고를 한 뒤 새로운 노트북을 노트북팜 주소로 배송받았다. 또 여러 주택 주소를 번갈아 사용하거나, 배송 직전에 이사를 했다고 주장해 배송지를 바꾸는 방식도 사용했다. IT 인력파견업체를 통해 취업한 경우에는 최종 고객사가 지급한 장비를 노트북팜으로 돌리는 방식도 활용됐다. 북한도 자신들의 활동이 드러나자 방식을 계속 바꾸고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난 5월부터 'Famous Chollima'가 디바이스 해시를 위조하거나 영상 캡처 장치를 웹캠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식까지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피해 기업에서 동일하게 위장된 디바이스 식별자를 재사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미 법무부와 FBI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취업 사기 사건으로 규정하지 않았는데, FBI 사이버국의 브렛 리더먼 부국장은 이번 작전에서 민간기업과 연방 법집행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었다고 강조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번 작전으로 끝나지 않을 것" 이번 압수수색으로 'Famous Chollima'의 미국 내 일부 인프라는 차단됐지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것이 조직의 활동을 완전히 끝내지는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조직은 새로운 주소와 장비를 확보하고 탐지기법을 우회하면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작전의 의미를 북한 조직에 "미국 내 인프라가 노출됐고, 움직임이 추적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트북팜 하나를 폐쇄할 때마다 북한 조직은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고 장비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 비용과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건은 사이버보안 기업이 수집한 위협정보가 정보기관과 법집행기관의 수사로 연결되고, 궁극적으로 미국 내 물리적 거점을 직접 압수수색하는 단계까지 발전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됐다.

2026.10.15 16:21방은주 기자

"지역 산업 현장에 AI를 심다"...1회 '지역 AX 브릿지@KOREA' 열려

AI가 화면 속 답변을 넘어 산업 현장의 판단과 행동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제 경쟁력은 AI 기술을 얼마나 보유했는지가 아니라, 지역의 산업·데이터·인재와 AI를 어떻게 연결해 실제 성과로 전환하느냐에 달렸다. 한국의 AX 전환은 이미 산업과 공공 현장 곳곳에서 시작됐다. 제조·의료·물류·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서는 AI를 활용해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려는 시도가 빠르게 늘고 있고, 정부도 AI G3 도약을 목표로 AI 인프라 확충, 국산 AI 모델과 AI 반도체 육성, 산업 전반의 AX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기계·로봇·설비를 제어하는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가 부상하면서 AI 경쟁의 무대는 디지털 서비스에서 실물경제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다만, 국내 AX 전환은 아직 기업 규모와 지역에 따라 속도 차이가 크다. 수도권에는 AI 기업과 인재, 컴퓨팅 인프라가 집중돼 있는 반면, 비수도권의 제조·조선·농업·의료 등 현장에서는 AI 도입에 필요한 데이터 정제, 전문인력 확보, 실증 비용과 사업화 불확실성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는 현장의 변화가 완성되지 않는 만큼, 지역 산업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에서 데이터를 확보해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지역은 한국 AX의 약점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국가산업단지와 산업 클러스터가 자리한 지역에는 오랜 기간 축적된 공정·설비·업무 데이터와 현장 전문성이 있고, 지역마다 모빌리티·철강·조선·바이오·이차전지·농업 등 서로 다른 강점 산업이 있다. 지역의 산업 현장을 AI의 데이터 생산기지이자 실증무대로 전환한다면, 수도권 중심의 AI 생태계를 보완하면서 한국만의 특화형 AX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AX는 단순히 기존 업무에 AI 도구를 하나 더하는 개념이 아니다. 산업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현장 구성원이 AI를 업무에 활용하며, 검증된 솔루션이 다른 기업과 지역으로 확산되는 전환의 과정이다. 연구개발과 인프라, 실증과 사업화, 인재와 글로벌 진출을 따로 추진하기보다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공공의 조정과 지원이 중요하다. 인공지능(AI) 산업의 무대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생성형 AI가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디지털 세계를 바꿔왔다면, 앞으로의 AI는 공장과 병원, 선박과 농업 현장에 들어가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하며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이른바 '피지컬 AI'다. 피지컬 AI는 센서와 데이터를 통해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물리 법칙과 현장 맥락을 반영해 기계와 로봇을 움직이는 기술이다. 자동차 제조 현장의 여러 로봇이 각각 정해진 작업만 반복하는 데서 나아가 공정 상황에 따라 서로 협업하고 작업 순서를 조율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정밀 생산, 맞춤형 제조, 에너지 최적화, 안전관리 등 산업 현장의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유다. 한국은 제조업 전 분야에 걸친 산업 기반과 현장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피지컬 AI를 키울 중요한 조건을 갖췄다. 동시에 모빌리티·철강·조선·바이오·이차전지·농업 등 산업별 클러스터가 전국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은 AI 기술이 실제 산업과 만나는 데이터 생산기지이자 실증무대가 될 수 있다. 지역 산업의 강점에 AI를 접목하는 '특화형 AI'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지역AX본부, 국가 AI 전략을 지역 실행력으로 전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AI 인프라와 AI 반도체, AI 활용, 지역 AX,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풀스택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 AX 본부는 지역의 산업·기업·연구기관·지자체를 연결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와 확산까지 이어지는 현장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민과 기업의 현장 가까이에서 소프트웨어와 AI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온 전문기관이다. 2025년에는 AI 인프라·AI 반도체·AI 활용·SW 융합·지역·글로벌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2.4조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했고, 최근 3년간 4882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매출 증대와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공급기업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비용 절감, 업무 기간 단축,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수요기업의 생산성 제고 성과를 함께 만들어왔다. NIPA의 강점은 기술개발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이 실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 전 주기를 연결해왔다는 데 있다. AI 인프라와 컴퓨팅 자원, AI 반도체 설계·제작·검증, 산업 현장의 특화 모델 개발과 실증, 기업의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하나의 지원체계 안에서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경험은 AI 기술 공급자와 현장 수요자 사이를 잇고,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는 NIPA의 중요한 자산이 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이러한 국가 차원의 지원 경험을 지역의 산업 현장에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지역별 강점 산업과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대형 AX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지자체가 함께 데이터를 만들고 기술을 검증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실증 결과가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전북·경남·광주·대구 4대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AX 사업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지역AX 본부의 내년 사업예산은 약 4000억 원을 상회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피지컬 AI 추진단이 만들어지는 등 본격적으로 지역AX 신사업 기획 및 발굴, 지역별 강점 산업 AX 실증, 유망 기술과 서비스 확산 기반에 나선다. 올해는 전북·경남·광주·대구를 중심으로 한 4대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AI 선박 특화 플랫폼, 해양문화도시 기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제조업 AI 융합, 지능형 농업, 스마트 물류, 어장 공간정보 플랫폼 등 지역 수요에 기반한 사업도 병행한다. 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이 현장에서 사용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증과 사업화의 연결고리를 놓는 방식이다. '연결'에 초점을 맞춘 '제1회 지역AX 브릿지 @ KOREA' 이 같은 정책과 사업 방향의 연장선에서 '제1회 2026 지역 AX 브릿지 @ KOREA'를 13일부터 2일간 코엑스에서 개최 했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지역 SW 산업진흥기관과 지역 기업 등 500여 명이 참석 했다. '5극 3특을 잇다, 미래를 짓다(Connecting Nodes, Creating Future)'는 슬로건하에 진행했다. 단순히 지역 AX를 소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지역 기업과 국내외 수요처·투자자·파트너를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하는데 초점을 뒀다. 각 지역에서 선정된 20개사를 중심으로 지난 4개월간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잠재 바이어 초청, 사업화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시장성 테스트, 1대1 바이어 매칭이 이뤄졌다. 행사 이후에는 인력 리쿠르팅 매칭,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AX의 해외 브릿지' 체결식과 글로벌 세션이 진행됐다. 중국·일본·싱가포르의 AI·AX 시장과 협력 기회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지역AX 현재와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난양이공대 교수이자 엔비디아 AI 기술센터의 글로벌 대표 스페셜 스피치를 시작으로 뷰티·여행·패션 등 소비자 접점 산업의 AX, 법률·금융·의료 등 버티컬 AI로의 전환을 다뤘다. ■ 지역 참가사 성과1/픽셀로/눈 건강 기술, 세계 시장으로 특히 지역참가사 중 현장에서 다수의 기업이 해외 파트너와 계약 및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픽셀로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젝트인 C랩 과제로 선정돼 1년간 삼성전자 내에서 개발을 진행, 제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후 스핀오프, 안 건강 솔루션 및 콘택트렌즈 온라인 배송플랫폼 서비스를 사업화했다. -내눈바이탈 플러스: AI 눈 건강 측정을 기반으로 근거리·원거리 시력검사, 노안 조절, 황반변성 검사, 백내장 검사 및 눈운동 기능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혈압 및 근력(악력) 측정을 통해 안질환과 근력 감소, 혈압 이상 등 건강 위험요인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적용 기술로는 AI를 기반으로 자동 실시간 거리 측정, 좌우 눈 구분, Awaya Test, 아이트래킹, 알고리즘을 활용한 시력 측정, 사위사시·부등상시 , 황반변성 조기진단 및 노안 조절력 평가를 통합 제공, 일반인과 학생 및 고령자의 시력과 노인 기초체력을 예방 건강 차원에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스터하데스 공기제균기: 가정, 기업, 학교, 사용가능하며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앞으로 진화될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강력한 방역대책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활성수소를 생성해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탁월한 탈취 및 제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장 계약 내용(인도네시아 Kasih Ibu Hospital 계약 체결): Kasih Ibu Hospital은 인도네시아 발리 기반 최대 규모의 명문 민간 종합병원 그룹으로 픽셀로는 Kasih Ibu Hospital가 보유한 병원 인프라 및 현지 네트워크를 상호 연계, 산하 병원에 픽셀로 디바이스를 순차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이로서 픽셀로는 인도네시아 현지 맞춤형 선진 의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확보 및 중장기 협력 생태계 조성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 Future Spirits계약 체결: Future Spirits는 일본 유통 전문 기업으로 일본 현지의 탄탄한 네트워크 및 공급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이다. 본 계약을 통해 픽셀로는 일본 내 주요 학교 및 보건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 및 디바이스를 공급한다. 또한 현지 공공∙교육 인프라 밀착형 유통망 구축, 일본 보건∙교육 시장 내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서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참가사 성과2/앱미디어/체험하는 책 AI 앱북 수백 년간 이어온 종이 중심의 교육 콘텐츠가 이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춘천 앱미디어의 AppBook은 단순히 책을 화면으로 옮기는 것을 넘어, 인터랙티브 디지털 콘텐츠와 교육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독서·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앱북은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 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운받아 즐기실 수 있다. 기존 전자책이 구현할 수 없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인 VR, 영상, 퀴즈, 미니게임 및 링크연결을 통한 이벤트 제공이 가능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UI, UX를 제공, 쉽고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프라페'는 글로벌 앱북 전용 유통 플랫폼으로 유투브가 동영상을 유통하듯이 '프라페'는 앱북 전용 플랫폼으로 앱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반복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다. 앱미디어는 말레이시아 국립교육대 UPSI 등과 4자 협약을 맺고 초등 1~2학년의 말레이어 학습용 대화형 E-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영상·퀴즈·미니게임을 담는 앱북을 기반으로 현지 교육 시장을 넓혀 가고 있으며 지역 AX 브릿지 @ KOREA에서 더 다양한 파트너와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현장 계약 내용(헝가리 무역파트너 Vivaplan Ktf. 계약 체결: 헝가리 및 유럽의 다양한 무역 네트워크를 보유한 비바플랜(Vivaplan)을 통해 헝가리 대표 매거진 '발라스 온라인'의 우수한 콘텐츠를 글로벌 디지털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앱미디어가 비바플랜과 협력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앱미디어의 모바일앱 플랫폼인 'Appbook(앱북)'과 'Prophe(프라페)'를 통해 '발라스 온라인' 콘텐츠의 전자책 제작 및 글로벌 배포를 추진한다. 또 안정적인 수익 분배 모델을 확립, 유럽 현지 디지털 미디어 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일본 SHARE Corporation과 MOU 체결: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SHARE Corporation과 이번 MOU체결을 통해 앱미디어는 일본 현지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디지털 및 오프라인 출판 콘텐츠 유통, K-컬처와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및 플랫폼 활성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외에도 앱미디어는 몽골 현지 네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한 MOU체결까지 진행, 다양한 해외진출이 기대된다. ■ 지역 참가사 성과3/공감미디어/웹툰에 AI를 더하다 ㈜공감미디어는 웹툰, 애니메이션, AI 기반 배경데이터, 융합콘텐츠를 기획·제작·유통하는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특히 자체 서비스 중인 배경 데이터 플랫폼 '비지플러스(BG Plus)'에 AI 디지털 공간 생성 기술을 접목해 생성형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배경 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을 개발 및 구축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웹툰·애니메이션 제작 생산성과 품질을 극대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공감웹툰아카데미를 운영,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하남자의 탑 공략법」', '초인의 게임', '상사의 청혼', '99대장' 등 다수의 웹툰과 메타버스·VR·체험형 융합콘텐츠를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장 계약 내용(일본 웹툰IP 제작 파트너 Rocket Staff와 MOU 체결): 독창적인 웹툰 콘텐츠 기획력과 수천 개 이상의 AI 배경어셋을 제공하는 솔루션 '비지플러스'를 보유한 공감미디어와 40만명 이상의 현지 유저를 보유한 대형 웹툰 플랫폼 '망가킹' 및 글로벌 크로스보더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Rocket Staff'가 한·일 양국의 주요 플랫폼 및 네트워크를 상호 연계하기 위한 MOU를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 주요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글로벌 웹툰 콘텐츠 및 미디어 분야 신규 프로젝트 공동 검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 지역 참가사 성과4/멜라카/한장의 사진에서 이미지 영상까지 주식회사 멜라카는 대구 기반의 AI 스타트업으로, 멀티모달 AI 콘텐츠 생성 SaaS 플랫폼 '젠디아(GENDIA)'를 개발·운영한다. '젠디아(GENDIA)'는 이미지·영상·오디오·3D·텍스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생성하는 통합 서비스다. 객체 분리, 스타일 동기화, 투명 레이어 엔진, 3D 생성 파이프라인 등 4대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GS인증 1등급과 특허 포트폴리오 11건을 확보하했다. 가입자 4만 명+, 대학·영상제작사 등 B2B 고객과 베트남·태국 해외 파트너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현장 계약 내용(멜라카와 태국 Soulmate Bangkok와 MOU 체결): 멜라카의 독보적인 생성형 AI 기술력과 태국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Soulmate Bangkok의 소셜 데이팅 플랫폼 인프라를 결합, 차세대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멜라카의 생성형 AI 플랫폼 '젠디아(Gendia)'를 Soulmate Bangkok 플랫폼에 고도화된 형태로 탑재 및 제공하고, 유저 맞춤형 AI 서비스 구현과 동남아시아 시장 내 AI 기반 소셜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6 지역 AX 브릿지 @ KOREA'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고, AX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AI 시대에 어떻게 발 맞추어 나아가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욱 세부적 내용은 기획②에서 다룰 예정이다.

2026.10.15 15:53방은주 기자

SSG닷컴, 티빙 결합 멤버십 가입자 3배↑

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을 결합한 멤버십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월 3900원에 장보기 적립 혜택과 스포츠 중계, 드라마·예능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SG닷컴은 지난 9월 '쓱7클럽' 티빙형 전체 가입자 수가 출시 첫 달인 3월 대비 3배로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료 구독 유지율은 92%를 기록했다. 쓱7클럽 티빙형은 월 3900원에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적립받고 티빙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상품이다. SSG닷컴은 장보기 혜택에 콘텐츠 이용권을 결합한 것이 가입자 증가와 구독 유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을 스포츠 시즌을 맞아 추가 가입자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티빙형 회원은 이달 개막한 프로농구(KBL) 정규리그와 프로야구(KBO) 포스트시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SSG닷컴은 오는 21일까지 '쓱7클럽 위크'를 열고 멤버십 회원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회원에게는 장바구니 7% 할인 쿠폰 2장과 행사 카드 결제 시 7%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을 위한 특가 장보기 상품도 약 200종 마련했다. 신규 가입자를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멤버십에 가입하면 신세계푸드 바질모짜 치아바타 샌드위치, 코디 각티슈, CJ제일제당 맥스봉 치즈 가운데 한 가지를 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도 지급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합리적인 구독료로 장보기와 콘텐츠 혜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쓱7클럽 티빙형의 강점"이라며 "멤버십 회원들이 장보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5:31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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