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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커피 잠실 상륙" 롯데百 에비뉴엘 잠실점에 3호점 문 열어

롯데백화점이 지난 19일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의 국내 3호 매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바샤커피'는 지난해 8월 청담동에 1호점인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한 이후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2호점을 열었다. '커피 부티크' 콘셉트인 3호점은 135㎡(약 40평) 규모로, 전 세계 35개국에서 수확한 200여종 이상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고려해 기프트 전문 매장인 '커피 부티크' 콘셉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벽면을 가득 채운 틴케이스에는 싱글 오리진, 파인 블렌디드, 파인 플레이버, 천연 CO2 디카페인 커피가 담겨 있으며, 매장에는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샤커피의 헤리티지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커피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커피 액세서리, 비스킷, 초콜릿 커버 커피빈 등 고메 셀렉션으로 구성된 '맞춤형 햄퍼', 취향에 맞춘 커피와 커피잔, 스푼으로 구성된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도 판매한다.

2025.06.23 09:55김민아

DS단석, 中 LFP 배터리 기업 나라다와 ESS 사업 협력

글로벌 자원순환 기업 DS단석(대표 한승욱, 김종완)은 중국 리튬인산철(LFP) 셀 및 ESS 생산 기업인 나라다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제조 및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외 ESS 모듈, 랙, 컨테이너 시스템 제조, 판매 사업 협력 및 부품 소재 공동 기술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국내 및 해외 LFP 셀, 모듈, 팩, ESS 시스템과 리사이클링 분야 정보 교류를, 장기적으로는 한국 내 자체 셀 제조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DS단석은 한국 내 LFP ESS 제조 기반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리사이클 분야 협력 관련으로는 나라다가 해외에서 LFP 셀, 팩을 수거 처리해 공급하고, DS단석은 군산1공장에서 리사이클링을 하는 방식을 협약했다. 향후 블랙 매스를 기반으로 리사이클링을 거쳐 전지소재로 가공해 셀 제조 모델까지 구상하기로 약속했다. DS단석 관계자는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확장을 위해 나라다와 함께 동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S 사업 관련, 양사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09:39김윤희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 연사 라인업 공개...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대거 집결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오는 9월 9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1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UDC 2025 1차 연사 라인업에는 글로벌 정책, 스테이블 코인, 크립토 결제, AI, 보안 등 최근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먼저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현황을 주제로 미국의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끈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이 대담에 나선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담당 책임자 ▲앨리스 리우 코인마켓캡 리서치 총괄 등이 크립토 경제의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티아고 아숨상 크립토 ISAC 기술 책임자 등이 글로벌 보안 사례와 전략에 대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데릭 한 미스틴 랩스 아태지역 총괄 책임을 비롯해 ▲스티브 남 이더리움 재단 정책 및 생태계 개발 담당 ▲샌디 펭 스크롤 공동 창립자 등도 블록체인 및 웹 3.0 산업 트렌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파 헬고손 파리 생제르맹(PSG) Labs 총괄 ▲스티브 정 아주키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웹 3.0 산업에서의 팬덤과 IP에 대해 논의한다.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GBBC) 대표와 미국 및 글로벌 정책 관계자들은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추가 연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스탠다드 등록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UDC 2025 참가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한정판 NFT ▲특별 프로그램 참여권 ▲럭키드로우 응모권 ▲'BTCON 2025' 무료 입장권 ▲스페셜 굿즈 ▲호텔 중식 및 다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5월 19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은 사흘 만에 전량 매진되며, 업계 안팎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온라인 패스 등록도 시작된다. 온라인 패스 등록은 무료이며, 등록자에게는 UDC 2025 키노트 세션 온라인 시청권 및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이 제공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조망한다.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세션을 통해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탐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연사 발표 및 프로그램 정보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에 대한 관람객들의 신뢰와 기대로 얼리버드 티켓이 빠르게 매진됐다”며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블록체인 이슈들을 UDC 2025에서 함께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08:59김한준

비트코인 시세 급락...다시 10만 달러선 붕괴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약 9만9천956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기준 3.5% 하락한 수치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오며 11만 달러 부근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최근 들어 10만 달러 초반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런 배경에는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금리 정책 불확실성, 대규모 매도세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가상자산보다 금이나 달러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의 기대가 꺾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급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대규모 보유자들이 많은 물량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시세가 2천2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이 밖에 엑스알피,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도 24시간 기준 8~9%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2025.06.22 23:43김한준

"탈탈 털린 비번, 당장 바꿔라"…구글·애플·페북 등 데이터 유출에 전 세계 '패닉'

최근 전 세계에서 해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구글, 애플,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160억 건에 달하는 사용자 로그인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규모로 로그인 정보가 유출된 만큼 즉각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나왔다. 22일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사이버뉴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대형 유출 데이터셋을 조사한 결과 30개에 달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여기엔 각각 수천만 건에서 최대 35억 건 이상의 기록이 담겨 있었는데, 이를 합치면 모두 160억 건에 달했다. 이 데이터에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플랫폼 사용자들의 로그인, 비밀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160억 건의 정보는 전체 지구 인구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사용자 1인당 1개 이상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매체 CBS는 "이용자들이 2개 이상의 계정 정보를 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사이버뉴스 측은 "유출된 정보 중 일부는 중복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보 유출을 당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유출은 특정 기업 한 곳을 겨냥한 단일 해킹 사건이 아닌 수년에 걸쳐 여러 해킹 사고를 통해 누적된 정보가 집약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정보 탈취 악성코드 '인포스틸러'에 의해 수집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이번에는 소셜미디어, 가상사설망(VPN), 개발자 포털, 주요 공급업체의 사용자 계정 등에서 이전에 유출된 적 없는 새로운 로그인 정보가 털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들 중 상당수는 다크웹(특수 경로로만 접근 가능한 웹사이트)에서 이미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기업과 개인 모두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과 다크웹 모니터링 툴을 도입할 것을 권장했다. 또 최근처럼 유출 사고가 잦아지는 상황에선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여러 웹사이트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로그인 정보를 반복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기억하기 어려운 경우 비밀번호 관리도구나 패스키를 활용하고 전화·이메일·USB 등 복수 인증 절차를 추가하는 '멀티팩터 인증(MFA)'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안 솔루션 업체 키퍼 시큐리티를 이끌고 있는 대런 구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민감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경고"라며 "특히 설정 오류가 있는 클라우드 환경은 해커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22 21:34장유미

영국이 인정한 '최고 대세 전기차'…기아 EV3, 올해의 차 또 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20일(금, 한국시간 기준)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인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EV3는 '최고의 대세 전기차'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와 '7인승 최고의 차'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에린 베이커 오토트레이더 편집장은 "기아 EV3는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프리미엄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부드러운 주행성과 뛰어난 시야는 아이오닉 5의 핵심 특징, 싼타페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 스타일까지 갖춰 진정한 가성비를 보여준다'고 현대차그룹 수상 모델들을 호평했다. 오토트레이더는 22만명 이상의 영국 내 자동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차량에 대한 의견을 받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및 모델들을 대상으로 총 25개 부문에 대해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 오토트레이더는 영국 자동차 딜러의 80%가 이용하는 영국 최대의 신차 및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2017년부터 실차 소유자들의 투표를 기반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해오고 있다. 영국의 EV3 고객은 오토트레이더를 통해 "EV3는 우리 가족의 첫 전기차로 같은 가격대에서 경쟁모델 대비 월등히 돋보였다"며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편의기능들이 운전을 편안하고 쉽게 만들어준다"고 의견을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 EV3가 영국 및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실제 영국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 수상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마찬가지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 역시 영국 고객에게 최고의 차로 선택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EV3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세계 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고 있다.

2025.06.22 15:28김재성

보안 축제 'AWS 리인포스' 폐막…"AI로 코드·네트워크 자동 방어"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솔루션 보안 기능을 전면 자동화·개선했다. 주요 보안 서비스 업데이트 내용뿐 아니라 코드 보안, 내부 접근 분석, 다자간 승인 백업, 공개 인증서 기능까지 강화했다. AWS는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연례 보안 콘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를 열고 AI·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신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에이미 허조그 신임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보안을 제품 개발 이후에 붙이는 부가 요소가 아닌 설계 단계부터 기본으로 내장하는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 원칙을 보안 전략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 접근법은 AI·클라우드 서비스가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별도 설정 없이도 안전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 맞춘다. 고객이 개발 단계부터 자동화된 보안 점검 도구를 통해 실수 가능성을 줄이고 일관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허조그 CISO가 솔루션 신규 기능 세 가지를 집중 조명했다. 그는 'AWS 시큐리티 허브'와 'AWS 쉴드' '가드듀티'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업데이트된 AWS 시큐리티 허브는 위협 탐지와 취약점 관리가 통합됐다. 이를 통해 보안 이슈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대규모 환경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여러 보안 신호를 자동 연계하고 보강함으로써 위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단일 대시보드까지 제공한다. AWS 쉴드 새 버전에선 사전 분석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이를 통해 잘못된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 식별할 수 있다. 특히 SQL 인젝션과 디도스 공격 등 알려진 위협에 대비해 구성 문제를 시각화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이 정보는 심각도 기준으로 정리돼 대시보드에 표시된다. 생성형 AI 기반 도우미인 '아마존 Q 디벨로퍼'가 대화형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드듀티는 EKS 기반 컨테이너 환경에 대해 확장 위협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감사 로그, 런타임 행동, 악성코드 실행, API 활동 등 다양한 신호를 상호 연계해 다단계 공격을 식별한다. 이 기능은 수주에 걸친 공격 패턴까지 추적해 초기 분석 부담을 줄인다. 코드부터 인프라까지…보안 자동화 전방위 '확장' AWS는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 인스펙터'와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 등 제품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 아마존 인스펙터는 깃허브, 깃랩과 연동해 개발자가 코드 변경 시점에 보안 취약점을 자동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스코드와 의존성, 인프라 코드를 분석해 콘솔과 개발 플랫폼에 결과를 제공한다. IAM 액세스 애널라이저는 조직 내에서 누가 S3, 다이나모DB, RDS에 접근할 수 있는지 매일 분석한다. IAM 사용자, 역할, 정책 등을 기반으로 내부 접근 권한을 자동 식별하고 외부 접근과 통합된 대시보드에서 보여준다. 'AWS 네트워크 방화벽'에 능동형 위협 방어 기능도 추가됐다. AWS 글로벌 인프라에서 수집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악성 도메인, 명령제어(C2) 통신, 위험한 URL 등을 자동 차단할 수 있다. 'AWS 백업'은 논리적 에어갭 볼트에서 다자간 승인을 통해 계정 장애나 위협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AM 아이덴티티 센터 승인 포털을 통해 승인 절차를 거치며 단일 사용자 변경 위험을 줄인다. 'AWS 인증 관리(ACM)'에 공개 전송 계층 보안(TLS) 인증서를 외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보내기 기능이 추가됐다. 아마존 트러스트 서비스에서 발급한 인증서는 주요 브라우저와 플랫폼 인증에 활용 가능하다. 'AWS 오거나이제이션'은 멤버 계정까지 다중 인증(MFA) 적용을 확대했다. 불필요한 루트 계정 자격을 제거한 후 MFA를 적용해 조직 전반의 보안 수준을 올린다. 저스틴 브린들리-쿤스 AWS 글로벌 전문 조직 및 시장 진출 전략(GTM) 부문 부사장은 "AWS WAF는 보안 설정 절차를 최대 80%까지 단축한다"며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간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SQL 인젝션과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xss) 등 공격을 차단하는 사전 설정된 규칙과 단일 페이지 워크플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라우트53, 인증서 매니저 등과 연계해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과 TLS 설정을 자동 구성한다. 최적 기본값까지 제공해 콘텐츠 전달과 보안을 모두 개선했다. 보안 관리 서비스 제공자(MSSP) 역량 인증은 기존 단일 항목에서 인프라 보안, 워크로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데이터 보호, 접근 제어, 사고 대응, 사이버 복구 등 7개 항목으로 세분화됐다. 이날 익스프레스JS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 패키지도 새롭게 공개됐다. 인증 로직을 수 분 내에 적용할 수 있어 보안 구현을 단순화할 수 있다. AWS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보안 플랫폼을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사고 탐지와 대응 기능을 AWS 환경 내에 통합해 위협 대응 시간을 줄이고 보안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했다. 허조그 CISO는 "생성형 AI 확산 속 고객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AWS 보안 기능 전반을 자동화하고 통합하는 데 집중했다"며 보안 전략 핵심 방향을 밝혔다.

2025.06.22 13:06김미정

샤크닌자,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운영

미국 생활가전 브랜드 샤크와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는 오는 30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방문객은 닌자 아이스크림 메이커 '크리미'와 샤크 선풍기 '플렉스브리즈'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샤크 청소기와 닌자 블렌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전시된다. 개인 주거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청소기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행사는 여름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샤크와 닌자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품 시연 및 시식 행사 ▲팝업 기간 한정 특별가 판매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샤크닌자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샤크와 닌자가 제안하는 생활 가전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보다 간편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체감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2 11:34신영빈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신세계百 강남점 입점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공식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닉스 제품이 백화점에 입점한 첫 사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자리한 리빙관 리뉴얼에 맞춰 이뤄졌다. 미닉스는 지난 2021년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미니건조기를 시작으로 소형 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어 2023년에는 미니 식기세척기와 '한뼘 음처기'로 잘 알려진 '더 플렌더'를 연이어 출시했다. 최근에는 전자동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다. 폭 19.5cm의 콤팩트한 사이즈, 세련된 디자인, 딱딱한 음식물까지 분쇄하는 강력한 성능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미닉스는 백화점 단일점포 매출 1위를 기록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첫 백화점 파트너로 선택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방문하며 세련된 공간 연출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잘 알려졌다. 이번 입점을 통해 미닉스는 더욱 넓은 고객층에게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닉스는 이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대표 제품인 '더 플렌더 프로'를 45만9천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필터 1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화점과 유통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미닉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닉스는 네이버·쿠팡 등 주요 온라인 몰은 물론, 전자랜드·하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주요 23개 매장)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5.06.22 11:00신영빈

쿠팡 로켓프레시, 저장 사과 80톤 할인 판매

쿠팡 로켓프레시가 사과값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저장 사과 8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할인 판매는 23일 부터 24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저장 사과는 지난해 가을 수확한 고품질 사과로, 저온 저장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해왔다. 외관에 흠이 있는 '못난이 사과' 6톤도 함께 판매돼 실속 소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MIS)에 따르면 6월 기준 사과 중도매 가격은 10kg당 8만4천646원으로 평년보다 약 35% 급등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협력 농장인 디에스푸즈와 협업해 저장 사과를 긴급 방출,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보이는 실속 사과(저장 사과)는 37%할인된 1kg 5천990원에 판매한다. 이번 할인은 여름 정기 행사인 '로켓프레시 썸머페스티벌'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다. 여름철 홈캉스·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수박, 바나나, 생연어, 돼지왕구이 등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할인율은 카드 즉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기준이며, 상품 및 날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쿠팡은 하림, CJ제일제당, 오뚜기, 풀무원 등 주요 식품 브랜드 13곳과 협업해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최대 5천원 브랜드 전용 쿠폰, 최대 20% 카드사 할인, 1+1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대용량 제품은 최대 50% 할인과 카드사 추가 할인까지 제공된다. 월·수·금요일에는 새로운 할인 상품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프레시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2 10:30안희정

샤오미도 '전고체 배터리' 경쟁 참전?…특허 출원

지난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샤오미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특허를 출원하는 등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매체 카뉴스차이나는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전극 구조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출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전기차, 배터리 업계 주요 기업들은 수 년 뒤 상용화를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샤오미는 출원한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가 중국 경량 차량 테스트 주기(CLTC)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 1천200km 이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10분 충전으로 8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CLTC가 평균적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평가 주행거리 대비 35% 가량 높게 측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800km 후반대 가량으로 추정된다는 게 업계 평가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 기반 전기차 최고 주행거리는 700km대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를 기존 배터리 생산라인에서도 제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업계에선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해 전용 설비가 필요하다고 봤는데 이와 상반된 주장을 내놓은 것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전기차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출했지만, 첫 모델인 'SU7'이 판매량 13만6천여대를 기록하며 자체 예상 판매량인 7만6천여대를 훨씬 넘겼다.

2025.06.22 09:27김윤희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x 프랭크버거 푸드' 테마 이벤트 냠냠대작전 마련

호요버스(HoYoverse)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와 국내 대표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의 글로벌 푸드 테마 이벤트 '냠냠대작전'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젠레스 존 제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전국 프랭크버거 매장에서 콜라보 메뉴 3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콜라보 메뉴 주문 시 리딤코드 포토카드를 비롯해 아크릴 키링, Bangboo 피규어 키링, SD 캔뱃지 등 다양한 협업 굿즈가 제공된다. 특히 테마 장식으로 꾸며진 전국 13개 콜라보 굿즈 매장에서는 냠냠대작전 한정 굿즈 4종이 판매되며, 이 중 스페셜 매장인 신촌서강대점과 반포신논현점에서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 매장을 방문해 콜라보 메뉴 주문 시 '아우 복권 리딤코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정 굿즈와 프랭크버거 상품권 당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1일과 22일에는 '3, 2, 1, FIRE! 댄스 이벤트'가 열려 스페셜 매장 주문 데스크에서 버니스의 춤을 추며 콜라보 메뉴를 주문하면, '냠냠네컷 클리어카드 3종 세트'가 지급된다.

2025.06.22 08:59이도원

한 편의 시를 찍어주는 AI 카메라 나왔다

사진이 아닌 한 편의 시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카메라가 등장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 카메라는 카메라 렌즈로 주변을 관찰하고 AI 기술로 사진 속 장면을 해석해 한 편의 시로 만들어 낸다. 주위 환경을 AI가 분석해 카메라 앞면의 슬롯을 통해 시를 인쇄해 준다. 이 방식은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사진을 출력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시 카메라(Poetry Camera)'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클라인 장(Kelin Zhang)과 라이언 매더(Ryan Mather)가 미국 뉴욕에 있는 마이크로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두 사람은 2년 전에 이 카메라를 공개한 후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거쳐 이번 제품을 내놨다. 가장 최근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4 생성 AI 모델이 탑재됐고 라즈베리파이 제로2 W와 라즈베리 파이 카메라 모듈3가 함께 탑재됐다. 이 카메라에 탑재된 컴퓨터 비전 기술은 시를 쓰기 전에 주위 사물이나 사람, 주변 환경을 식별할 수 있다. 내장 스토리지가 없기 때문에 카메라는 시를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하지 않는다. 이미지 또한 저장하지 않는데 이는 프라이버시와 예술 작품의 덧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적 선택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관련 기술은 오픈소스로 공개돼 IT기술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프롬프트를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해 자신만의 버전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눈에 띄는 단점이 한 가지 있다. 시를 출력하기 위해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제품을 개발한 클라인 장과 라이언 매더는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699달러(약 9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9월 배송될 예정이다. 또 초기 시제품 기반의 DIY 버전은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2025.06.21 16:25이정현

작년 내국인 해외주식투자 422억달러…역대 5위

2024년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 주식에 투자한 금액은 422억달러(약 57조8천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역별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계정의 주식투자(자산) 부문은 422억달러로, 이는 역대 5위 규모다. 역대 1위는 2021년으로 전체 주식투자 규모는 685억3천만달러로 조사됐다. 해외주식투자 중 미국의 비중이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주식투자액은 371억4천만달러(약 51조원)로 역대 3위로 확인됐다. 미국 주식투자를 가장 많이 한 해는 2021년으로 542억7천만달러(약 74조4천억원)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대미 경상수지는 1천182억3천만달러로 역대 1위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승용차 구입이 늘었으며, 반도체와 컴퓨터 수요도 늘었기 때문으로 한은 측은 분석했다. 또 미국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 현지에 생산시설을 갖추면서 본원소득수지도 184억달러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한은 김성준 경제통계1국 국제수지팀장은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으로 미국의 흑자규모는 줄겠지만 흑자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025.06.21 10:30손희연

태양에 접근하는 거대 혜성, 가스 내뿜으며 폭발 중 [우주로 간다]

태양계 외곽에서 가장 큰 혜성으로 꼽히는 'C/2014 UN271'이 가스 분출과 함께 폭발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C/2014 UN271은 지름 136km, 질량 500조 톤에 달하는 거대한 혜성이다. 일반적인 혜성보다 지름은 50배, 질량은 10만 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연구진은 칠레의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집합체(ALMA)'로 이 혜성이 일산화탄소 가스를 분출하며 폭발 중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관측 결과 C/2014 UN271은 점점 태양에 가까이 접근하면서 가열돼 그 안에 있던 얼어붙은 물질이 기체 상태로 변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ALMA는 대기 중의 일산화탄소와 열 방출을 통해 태양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C/2014 UN271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최근 실렸다. C/2014 UN271은 2010년 11월 처음 발견된 혜성으로, 당시 태양으로부터 48억km 떨어졌음에도 지구에서 관측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관측으로 C/2014 UN271은 태양계 외곽을 에워싸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르트 구름'에서 기원한 혜성 중 화학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혜성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연구를 이끈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연구원 네이선 로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관측 결과는 이 거대한 얼음 행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며, "폭발적인 가스 방출 패턴이 관측되고 있는데, 이는 이 혜성이 태양계 안쪽으로 향하는 여정을 계속하면서 어떻게 진화할지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ALMA의 강력한 성능으로 혜성의 정확한 크기와 규모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었다. 2022년 ALMA로 C/2014 UN271이 지금까지 발견된 오르트 구름에서 온 혜성 중 가장 큰 규모임을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 이 혜성의 가스 분출을 최초로 감지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태양계 끝자락에서 온 혜성의 화학적 구성을 관찰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6.21 09:16이정현

[Q&AI] 삼성전자 주가 급등... 왜?

질문: 어제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했었는데, 원인이 뭐야? 삼성전자 주가 단기 전망도 분석해줘. 그록 답변: 삼성전자 주가 급등 원인 (2025년 6월 19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분석됩니다: HBM3E 관련 긍정적 기대감: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6월 25일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HBM3E 검증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3분기 매출 2.8조 원 창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최근 AMD와의 협력 효과도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HBM의 미래 수요와 칩렛 생태계에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적극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달간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된 상황에서 반전된 움직임으로, 특히 엔비디아의 GPU 기술 콘퍼런스(GTC 2025) 기대감과 연계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AI 및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와 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삼성전자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갤럭시 S25의 판매 호조(3,200만대 출하량)와 2분기 D램 ASP(평균판매가격) 7% 상승 전망도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강화했습니다. 정책 및 시장 부양 기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한국 증시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며, 삼성전자가 대표주로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남북 평화 메시지와 관련된 긍정적 시장 분위기도 단기 모멘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술적 요인: 6월 5일 MACD 골든크로스(기술적 분석에서 상승 신호)로 상승 모멘텀이 확보되었으며, 이는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단기 전망 (2025년 6월 말~7월) 긍정적 요인: HBM3E 검증 결과: 6월 25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HBM3E 검증 결과가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공 시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모건 스탠리는 9월 HBM4 인증 가능성을 언급하며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2분기 실적 기대: 2분기 D램 가격 상승과 갤럭시 S25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DX 부문(스마트폰, 가전)과 DS 부문(반도체)의 매출 회복이 주가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 정책 지원: 한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과 증시 부양책이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험 요인: 글로벌 무역 및 관세 불확실성: 미국의 관세 정책(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과 미중 무역 갈등은 반도체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 변동성: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지 않을 경우,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주가를 억눌렀던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수급 변화가 중요합니다. 경쟁 심화: SK하이닉스와의 HBM 시장 점유율 경쟁 및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지배력은 삼성전자에 단기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가 전망: 예상 주가 범위: 6월 19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약 59,3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단기적으로 HBM3E 검증 성공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될 경우, 6만~6.5만 원대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검증 실패나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부각되면 5.5만~5.8만 원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한화투자증권(79,000원), 하나증권(84,000원), KB증권(82,000원) 등은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술적 분석: MACD 골든크로스 이후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할 경우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및 투자 전략 삼성전자 주가는 6월 19일 HBM3E 기대감, 외국인 매수세,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급등했으며, 단기적으로는 6월 25일 엔비디아 검증 결과와 2분기 실적 발표(7월 초 예정)가 주요 변수입니다.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6.5만 원대 돌파를 기대할 수 있으나,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로 인해 변동성도 상존합니다. 따라서 단기 투자자는 HBM 검증 결과와 실적 발표를 주목하며, 지지선(5.5만 원) 이하에서는 매수, 6.5만 원 이상에서는 차익 실현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는 안정적인 배당수익률(2.77%)과 견고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보유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 위 분석은 2025년 6월 20일 기준 웹 및 X 게시물 데이터를 종합한 것으로, 실제 주가 움직임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 시 최신 시장 동향과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확인하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20 19:22AI 에디터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위해 번영하는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산업 구축

상하이 2025년 6월 20일 /PRNewswire/ -- F5.5G 올옵티컬 산업 서밋(F5.5G All-Optical Industry Summit)이 'MWC 상하이 2025(MWC Shanghai 2025)' 기간 중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서밋에서는 공업정보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위원회(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Committee),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말레이시아 맥시스(Maxis), CTM 등이 참석해 급성장 중인 F5.5G 산업을 주요 주제로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글로벌 통신사들의 10Gbps 올옵티컬 광대역 및 올옵티컬 프리미엄 전송 분야의 최신 상용화 사례를 공유했다. F5.5G All-Optical Industry Summit Successfully Held in Shanghai 최근 몇 년간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의 상용화 속도가 빨라졌다. 광대역 접속 분야에서 전 세계 70여 개 통신사가 10Gbps 패키지를 출시했으며, 10Gbps 올옵티컬 광대역의 대규모 상용화는 새로운 AItoH(AI to Home) 서비스로 향하는 길을 열었다. 광 전송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400G로 운영되는 240개 이상의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한편 업계는 최종 사용자가 클라우드를 통해 컴퓨팅 파워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1ms(1000분의 1초) 지연 시간의 메트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통해 AItoB 애플리케이션 혁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생활과 생산 방식을 혁신하는 가운데 글로벌 통신사들도 AI 수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이에 앞장서는 기업들은 '연결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연결+컴퓨팅+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로 변신을 시도 중이다. 리펑(Li Peng) 화웨이 ICT 판매•서비스 부문 선임 부사장 겸 사장은 연설에서 "가정과 기업은 통신사들의 AI 전략적 전환에서 가장 가치 있는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화웨이는 산업계와 협력해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발전을 촉진하고, 클라우드-지능-네트워크-기기 간 심층 협력을 지원하고, AI를 가정과 산업에 적용해 AI 시대 동반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에 통신사가 가정용 광대역 서비스 시장에서 성장하려면 최종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만족감을 제공해야 한다. 밥첸(Bob Chen) 화웨이 광학 사업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은 네 가지 차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분야의 최신 혁신을 공유했다. 그는 "화웨이는 가정용 광대역 사용자가 더 큰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역폭 업그레이드 가시화 ▲ 차별화된 느낌의 품질 보장 ▲새로운 가정용 기기의 접근성 향상 ▲새로운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통신사가 높은 가치를 가진 4-in-1 패키지를 구축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AI 적용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솔루션은 ▲대역폭 업그레이드 ▲차별화된 경험 ▲신규 단말기 ▲풍부한 가정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업그레이드됐다. 50G PON 솔루션은 초기가비트 및 10기가비트로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또한 화웨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해 높은 가치를 지닌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보장한다. 또한 화웨이의 신규 단말기인 'AI 홈 허브'는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홈 허브로, 가정 내 AI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한편 화웨이와 통신사들은 1ms 지연 시간의 올옵티컬 메트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 중이다. 이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사용자는 지연이 거의 없는 결정론적(deterministic)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과 AI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2025.06.20 18:10글로벌뉴스

MWC 상하이 2025: 통유통신, 무선 기술•위성 연결 분야 혁신 공개

중산, 중국 2025년 6월 20일 /PRNewswire/ -- 기술 분야의 선도적 혁신기업인 통유통신(Tongyu Communication Inc.)(002792.SZ)이 'MWC 상하이 2025(MWC Shanghai 2025)'에서 대면적 와이파이(WiFi) 커버리지 솔루션인 MacroWiFi를 처음 선보였다. 또한 통유는 ▲지상-위성 연결을 지원하는 위성 통신 ▲고효율 기지국 안테나 ▲매시브 MIMO(Massive MIMO) 안테나와 시트 메탈 필터의 통합 ▲저고도 커버리지 안테나 등 5가지 핵심 제품 카테고리를 소개했다. 통유는 이번 제품 전시회를 통해 업계에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위성통신, 5G-A, 6G 진화, 저고도 경제, 라스트 마일(last mile) 분야에서 이룬 기술적 발전상을 보여줬다. MWC Shanghai 2025 글로벌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위성통신은 글로벌 연결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통유는 저궤도(LEO)와 정지궤도(GEO) 위성 기술을 결합한 위성-지상 연결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해상 운송, 항공 통신, 긴급 대응, 원격 지역 지원 등에서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연결성을 제공해왔다. 또한 통유는 점점 더 커지는 신뢰할 수 있는 위성 연결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에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합작 투자와 산업 펀드를 통해 위성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상용화 가능한 위성 페이로드는 물론 지상국 및 단말기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강화하고 있다. 위니우(Winnie Wu) 통유통신 부사장은 "우리가 개발한 온보드 페이로드, 지상국, 위성 단말기 등의 솔루션은 위성 인터넷 실험 위성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됐고, 현재 주요 국제 통신 사업자의 공급망에 편입됐다"면서 "글로벌 통신 기술 혁신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통유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성을 입증해왔다"고 강조했다. 기술 혁신의 선구자인 통유는 지속적으로 경계를 허물며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올해 초에는 고성능 안테나와 장거리 전송 프로토콜을 활용해 1.5~2km의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MacroWiFi 솔루션을 출시했다.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이 솔루션에 대한 시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저고도용 안테나는 지면에서 최대 600m까지 원활한 커버리지를 제공해 드론 물류나 긴급 통신뿐만 아니라 일반 셀룰러 네트워크 응용 사례도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저고도 경제 발전을 촉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과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유통신 소개 1996년 설립된 통유통신은 모바일 통신 안테나, 무선 주파수 장치 및 위성 통신 솔루션의 연구 개발(R&D), 제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중국에 생산 시설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자회사를 두고서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tongyuco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0 18:10글로벌뉴스

기후에너지부 시대, 전 정부 과오 되풀이 않으려면 어떻게?

"최근 경북에 있는 한 골프장을 방문했는데 주차장 절반만 태양광이 설치 돼 있길래 직원에게 이유를 물었다가 도로와 직선거리로 절반은 500m(이격거리) 안에 걸리기 때문에 절반만 설치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골프장은 산 속에 있는데도 이처럼 지자체마다 다른 조례 때문에 현장에서는 혼란이 있습니다." 20일 에너지전환포럼과 국회의원 위성곤 의원실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기후에너지부 시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토론회'에 패널로 참가한 유재열 한화솔루션 전무는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를 소개하며, 태양광 설치 이격거리 규제 불합리성을 꼬집었다. 그는 국내 태양광 산업 어려움을 호소하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유 전무는 "국내 태양광 시장은 정부 정책 변화와 사업부지 확보 어려움, 전력망 부족 등의 상황으로 축소되고 있다"며 "국내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은 중국에 비해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가동률이 20내외로, 이 상태면 추가적인 산업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에너지부 신설 시 태양광 전담 조직을 만들고 실행을 위한 인원 보강이 절시하며, 전 정부 축소된 에너지공단 조직 인원 역시 회복이 필요하다"며 "계통 투자 및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정책 확대와 재생에너지 투자세공제 도입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업계도 배터리 산업 전반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즉효성 있는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부장은 "그간 여러 부처에 걸친 규제들로 인해 신속하고 일관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글로벌 배터리산업 패권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 대응으로 한계가 있으며 이제는 정부 정책 주도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생산 비례 세액공제와 전기차 의무 생산제 등 국내 수요 진작책이 필요하다"며 "투자여력 한계에 봉착한 기업들이 지속가능 경영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책은행 여신심사 기준과 금리 완화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기후에너지부 신설로 행정력 낭비 우려도…"전력시장 개혁 집중해야"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은 "정권 초기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과도한 행정력을 낭비할 수 있기에, 부처개편 갈등을 최소화하며 전력시장 개혁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간과 지역에 따라 변화하는 전력의 가치를 정교하고 투명하게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정치권은 선거전후 전기요금 통제 관행을 중단하고, 전기요금 규제 권한을 전문 전력시장 규제기관에 이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밖에도 ▲한전의 발·송·배전·판매 회계분리 및 망분리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자들과 RE100기업들의 공정한 망접속 보장 ▲판매경쟁 및 자율요금제 도입 ▲발판겸업 금지 해제를 통해 탁석탄 후 발전 자회사 활로 보장 등을 전력 부문 개혁을 위한 과제로 제시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배출량이 많고 감축 수단을 갖고 있는 부처가 주무 부처로서 책임지는 구조로 개편을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재생에너지 효능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처 개편만이 아니라 국회 상임위 개편과 같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후에너지부 장관이 부총리급으로 기후관계장관회의를 할 수 있어야 2030 탄소감축 목표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기후 정책을 통합하는 컨트롤타워로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탄소 중립 목표 이행을 점검하고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고속도로에 시민 참여를...전문 규제기관 설립 제안도 새 정부가 공약으로 내건 에너지 고속도로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도 나왔다. 발제를 맡은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국가 차원 종합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수립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며 "전 국가적 RE100 달성이 당장은 어렵기에,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수도권 전력소비가 45% 집중돼 있는 반면, 발전은 30~35% 수준"이라며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증가에 따른 기술적 문제 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독립 전문규제기관 설립과 공공 전력망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설계·심의할 수 있는 전문규제기관 설립과 한국전력이 독점하는 전력판매시장 개방, 전력 소비 분산화와 지역별 전기요금제도 도입 등도 제안했다. 그는 탄소중립 제조업 강국 육성을 위해 ▲탄소중립 산업 생산비례 세액 공제 ▲탄소중립 전환산단 지정 후 규제 패스트 트랙 도입 ▲탄소중립 신기술 R&D 민관융합 및 테스트 마켓 조성 ▲마더팩토리 공급망 육성위한 벤처·중소기업 육성 등을 제언했다. 풍력·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 참여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교수는 "재생에너지는 지역 수용성이 낮은데, 갈등을 해결하는 기구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금융 기반을 마련하고, 전력망 계획 수립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참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제 재생에너지는 단순한 전력공급을 넘어 산업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핵심 공약들을 부처간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7:30류은주

GS25 '치즈열장추가버거', 태국 버거킹과 닮은꼴?…유사성 논란

편의점 GS25가 선보인 '치즈열장추가버거'가 태국 버거킹의 과거 인기 메뉴와 콘셉트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도한 치즈 사용과 마케팅 이미지의 유사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GS25는 “소셜미디어 유행을 반영한 독자적인 기획”이라며 표절 논란에 선을 그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달 출시됐으며, 과거 버거킹 모델로 활동했던 수학 강사 정승제 씨의 발언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제 강사는 강의에서 “버거킹에서 파는 더블 치즈 와퍼에 치즈 10장을 추가하면 총 14장의 치즈가 들어가 맛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고, 팬들 사이에서 이를 따라 만든 '레시피 인증' 콘텐츠도 SNS 등지로 퍼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GS25 제품이 지난 2023년 태국 버거킹이 출시한 리얼치즈버거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치즈를 추가했다는 점을 강조한 콘셉트뿐 아니라, 상품명을 표현한 폰트와 마케팅 이미지 스타일까지 흡사하다는 점에서다. 당시 판매됐던 리얼치즈버거에서는 치즈 20장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유사성 지적에 선을 그었다. GS25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 있고 풍부한 치즈를 가미한 제품으로, 기존 상품과는 완전히 다른 구성”이라며 “편의점은 각종 SNS를 통해 유행하는 레시피와 아이디어를 반영해, 고객이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버거킹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은 자사 브랜드 전략과 제품 운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미투(Me-too) 제품 출시가 이미 관행처럼 자리 잡았다고 설명한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비단 GS25뿐만 아니라 한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이 인기가 있는 경우, 이른바 '미투 제품'이 출시되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며 “음식의 맛을 법적으로 증빙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리법은 현행법상 창작물로 간주되지 않아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신제품이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화제가 되는 상품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하는 경우가 꽤 있다”며 “제품명이나 콘셉트가 노골적으로 동일하지 않는 한, 법적 대응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거킹도 정승제 강사의 발언을 모티브로 한 '정승제 치즈버거'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일반 소비자 대상 출시 메뉴는 아니며, 자사 멤버십 중 최고 등급 회원들에게만 할인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5.06.20 16:51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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