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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의 미래 여기에"…소니, 'KOBA 2025'서 이미징 솔루션 소개

"국내 방송사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반 제작 시스템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웅 소니코리아 부장은 20일 KOBA 2025 미디어 세미나에서 이번 전시 목적을 이같이 소개했다. 소니코리아는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5'에서 방송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워크플로우를 선보인다. 소니는 이번 전시에서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이미징 솔루션 및 이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반 제작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또 국내 방송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술 및 솔루션을 제시했다. 최근 방송 미디어 시장은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전송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클라우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네트워크 워크플로우를 적용하고 있다. 콘텐츠 경쟁력 및 가치 강화를 위해 4K 고해상도와 HDR 등 새로운 영상 기술을 도입하는 추세다. 이에 소니는 KOBA 2025 부스를 이미징 솔루션 부문과 라이브 제작 부문으로 구성해 다양한 니즈에 맞는 콘텐츠 제작 장비부터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솔루션까지 제시했다. 이미징 솔루션 부스에서는 업계 최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된 프로페셔널 방송 제작을 위한 라이브 시스템 카메라부터 영화 제작을 위한 시네마 라인, 개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핸디캠과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까지 전시된다. 최근 활용도가 높아진 팬·틸트·줌(PTZ) 카메라 등 모든 카메라 라인업을 소개했다. 라이브 제작 부스에서는 SMPTE ST2110 기반 표준 IP 신호로 실제 라이브 제작 워크플로우 시연을 통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네트워크 기반의 방송 제작 가능성과 초저지연(ULL) HEVC를 활용한 간단한 실시간 원격 제작 워크플로우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작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라이브 프로덕션 솔루션에서는 인하우스 스튜디오 및 라이브 현장에서 인하우스 스튜디오 SMPTE ST2110 기반의 무압축 IP 신호 제작 워크플로우와 실시간으로 신호를 장거리로 전송해 원격의 부조정실에서 현장의 라이브를 제작할 수 있는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인 원격 제작의 예시를 전시했다. 새로 업데이트된 라이브 프로덕션 스위처 MLS-X1용 버전 2.3 펌웨어는 조건부 매크로 기능으로 운영자로 하여금 스위처 상태에 따라 작업을 사전에 구축하도록 지원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감독의 부담을 줄여준다. 실시간 미디어 전송 처리 솔루션을 다루는 소니 그룹사 네비온의 제품도 전시됐다. 네비온 버츄오소는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IP 신호를 썸네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과 신호의 정밀 시간 프로토콜(PTP)을 상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HEVC를 새롭게 지원해 원거리 네트워크 상에서 전송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및 낮은 대역폭을 사용해 네트워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HEVC 전송을 위한 전용 장비인 NXL-ME80은 1.2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로 더 낮은 비트레이트 전송과 높은 안정성을 위한 향상된 지터 저항성, 그리고 새롭게 장착된 암호화 기능(AES256)을 지원한다. 더욱 안정적인 비디오 전송을 수행하며, 사실상 무손실 초저지연 H.265/HEVC 코덱을 제공한다. 네트워크로 구성된 모든 라이브 제작 시스템을 중앙에서 모니터링하고 신호를 제어하는 네비온의 비디오아이패스도 부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지원해 다양한 제조사의 네트워크 스위치를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4월 'NAB 2025'에서 처음 선보였던 슈퍼 35mm 4K CMOS 센서를 탑재한 라이브 프로덕션용 HDC-F5500V 시스템 카메라를 전시했다. HDC-F5500V는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 PL 렌즈 마운트, 옵션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통해 가변 광학 ND필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가상 조리개 기능으로 더욱 폭넓은 밝기 제어도 가능하다. 탈리(tally) 기능을 사용하는 동안 ND 필터 제어도 가능해지는 등 최근 라이브 프로덕션 요구 사항에 맞게 설계됐다. HDR·SDR 프로덕션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IP 네트워킹, 원격 멀티 카메라 작동 및 카메라 제어 장치(in-CCU) 레코드 옵션 등 HDC-5500V 2/3인치 제품과 동일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버전 1.1 펌웨어 업데이트를 마친 CNA-2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는 글로벌 멀티 카메라 시스템 프로토콜을 통해 여러 제작 사이트의 통합 관리를 지원하며,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같은 환경에서 다수 카메라의 원격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HZC-MSUCN2 라이선스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여러 카메라의 구성 변경 및 색상 조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베니스 확장 시스템 미니도 선보였다. 베니스 확장 시스템 미니는 소니 플래그십 베니스 2 풀프레임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사용 시, 얇고 분리 가능한 케이블을 통해 카메라 본체에서 센서를 분리 및 확장 가능하여 촬영에 유연성을 더한다. 이전 확장 시스템보다 약 70% 작아, 좁고 불편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두 대의 유닛을 나란히 사용하면 공간 콘텐츠 제작 및 VFX 배경 촬영을 위한 입체적인 클립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반 자동 프레이밍 및 추적 기능이 탑재된 BRC-AM7 4K PTZ 카메라도 볼 수 있다. 7월 출시 예정인 새로운 버전 2 펌웨어는 다자 프레이밍, 안면 등록, 향상된 추적 범위, 리드 룸 효과를 탑재했으며, 원격 제작을 위한 CNA-2와의 호환성도 추가된다. 추가적으로 버전 2 소프트웨어를 통해 ILME-FR7 풀프레임 카메라와의 공통 기능 설정도 가능해진다. 나아가, 새로운 펌웨어 출시로 BRC-AM7과 FR7에는 원격 카메라 작동 및 설정 조정을 위한 소니의 최신 카메라 리모컨 툴 킷과의 호환성이 더해진다. 함께 전시된 부라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는 버전 2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120fps의 3.8K 풀프레임 크롭과 최대 240fps 촬영 가능한 1.9K 슈퍼 35 모드를 제공하며 더 빠른 센서 성능을 보여준다. X-OCN 및 XAVC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을 위한 표준화된 SDI 비디오 출력뿐 아니라 향상된 화면 디스플레이, 향상된 이미지 출력, 추가 노출 도구, 더 넓은 자동 초점 기능, 라이브 이벤트 및 멀티 카메라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네트워크 연결, AI 기반 피사체 인식, 정밀 자동 초점 및 MPEG HD422 추가 옵션이 있는 소형 PXW-Z200 XDCAM 및 HXR-NX800 NXCAM 4K HDR 핸드헬드 캠코더도 전시했다. PXW-Z200은 SDI 출력과 타임코드를 지원하며, 여름에 펌웨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개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과 총 78종의 미러리스 E-마운트 렌즈, 시네마 라인도 선보였다. 풀프레임 플래그십 카메라 알파 1 II부터 초고화소 카메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알파 7R V, 작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전체에서 판매 수량 및 금액 기준 1위를 차지한 알파 7C II 등 알파 라인업이 전시됐다. 영상제작 특화 제품 라인업인 시네마 라인 FX30, FX3와 FX6 그리고 부라노와 베니스 2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전 구간 F2.0 줌 렌즈인 SEL2870GM과 SEL50150GM은 슈팅존에서 직접 체험 가능하다.

2025.05.20 15:50신영빈

트럼프 관세에 대미 車 수출 '뚝'…EU·아시아 향은 '선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부과 여파로 대미 자동차 수출이 크게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지난달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집계한 결과 대미국 자동차 수출액이 28억 9천만달러(약 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지난달부터 수입차에 부과한 25% 품목 관세 영향이 더해지며 대미 수출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산업부는 "대미 수출은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되고 미국 조지아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된 영향 등으로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완공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이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한 것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 미국 현지 판매량이 8만1천503대로, 작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수출 감소에도 유럽연합(EU), 아시아 등 지역으로 수출이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 감소 폭은 축소됐다. 지난달 EU 수출은 7억5천만달러로 26.7% 늘었고, 기타 유럽은 4억5천만달러로 11.6% 증가했다. 아시아는 4억4천만달러로 53.9%, 중동은 4억3천만달러로 4.5% 각각 증가했다.

2025.05.20 14:48류은주

에이비제트, 쿠팡파트너스와 '소셜미디어 수익화 전략' 알려준다

소셜미디어 통합 관리 솔루션 '인포크링크' 운영사 에이비제트(대표 최하림)가 이달 21일 쿠팡파트너스와 함께 '소셜미디어 수익화의 모든 것'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에이비제트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브랜드 마케터 등이 수익화 솔루션과 쿠팡파트너스 활용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에이비제트 최하림 대표가 ▲다중 링크 관리와 자동 DM 활용법 ▲데이터 기반 클릭·전환 최적화 전략 등 소셜미디어 채널 담당자에게 필요한 단계별 수익화 전략을 실제 성공 사례 분석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쿠팡파트너스의 마케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쿠팡파트너스의 상품 카테고리 선정 기준에 대해 소개하고 클릭률(CTR)·전환율(CVR)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콘텐츠 기획법, 제휴 링크 운영 방안 등 실무 팁을 전수한다. 21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인포크링크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포크링크의 자동 DM 기능인 인포크매니저 1개월 무료 체험권을 증정한다. 에이비제트의 인포크링크는 인플루언서가 활용 중인 소설미디어 채널을 한 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프로필 링크와 함께 ▲상품판매, 공동 구매 등 비즈니스 활동 게시 ▲브랜드 협업 문의 수집 ▲팔로워 대상 알림톡 및 DM 자동 전송 등의 탑재로 판매 상품의 구매 전환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하림 에이비제트 대표는 “이번 쿠팡파트너스와의 웨비나를 통해 소셜미디어 채널을 핵심 수익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이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누구나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부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쿠팡파트너스 관계자는 “방대한 상품 풀과 우수한 제휴 기능을 가진 쿠팡파트너스와 인프크링크의 시너지가 크리에이터 수익화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실제 성과를 낸 콘텐츠 제작 팁을 웨비나에서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4:45백봉삼

샤오미, 모델Y 대항마 출시 예고에…테슬라 주가 ↓

중국 샤오미가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Y의 경쟁 차량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19일(현지시간) 2% 이상 하락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샤오미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번 주 22일 중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YU7'을 공식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테슬라 모델Y와 직접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테슬라 주가는 19일 약 2.3% 하락해 342.09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또 다른 경쟁 차량이 등장한다는 소식은 테슬라 주가에 확실히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와 자동차 판매량 하락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최근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물러나 테슬라 경영에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히고 오는 6월 공개되는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지난 주까지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주가 하락률을 약 16%로 줄였다. 테슬라의 지난 주 주가 상승은 미국 외식업체 치포틀레의 임원인 잭 하퉁(Jack Hartung)을 테슬라 이사회 위원으로 임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잭 하퉁은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가 델라웨어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약 560억 달러 규모의 보상안 지급을 복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는 올해 여름 텍사스 오스틴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시험할 예정이다. 최근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오스틴 차량 규모가 '10~20대' 정도로 매우 적을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 차량이 원격 조정될 것”이라고 밝히며, 당분간 로보택시 운행에 사람이 개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로보택시 테스트 계획은 규제 당국의 감시로 인해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5.20 13:59이정현

국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 107조 원 돌파…이용자 수 970만 명

금융정보분석원(원장 박광)은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17개와 지갑·보관업자 8개 등 총 25개 신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일평균 거래규모는 7조3천억 원으로,상반기 대비 22%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07조7천억원으로 91% 늘었고 이용자 원화예치금은 10조7천억원으로 114% 급증했다. 같은 기간 거래 가능한 이용자 수는 970만 명으로 192만 명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친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이 촉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원화마켓 중심의 시장 구조로 인해 코인마켓의 거래규모와 시가총액은 각각 81%, 19% 감소했으며 보관·지갑 사업자의 총 수탁고와 이용자 수는 각각 89%, 99% 줄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향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2024년 7월 19일)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규율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3:55김한준

SJ그룹 LCDC SEOUL, 배우 박정민 출판사와 북토크쇼 연다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성수동 복합 문화 공간 엘씨디씨서울(LCDC SEOUL)이 배우 박정민이 설립한 출판사 '무제'와 '듣는 소설'을 주제로 한 특별한 소통 행사를 개최한다. LCDC SEOUL은 소비자 참여형 시그니처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출판사 '무제'와 함께 '완주:기록:01' 북토크쇼와 전시회를 23일 선보인다. 금번 협업은 주목받는 콘텐츠에 대한 청각 전시회와 작가 초청 토크쇼를 연이어 선보이는 형태다. 국내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금희 작가의 신작 '첫여름, 완주'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귀로 듣는 소설' 로 선보이는 출판사 무제와 손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비장애인들 대상으로 첫 공개하는 도서 체험 전시와 북토크쇼라는 점이다.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선보이는 전시회는 암전된 전시장 안에서 오로지 청각에 의지해 소리로 소설을 듣는다는 기획이 돋보인다. '듣는 소설'의 취지에 맞추어 소리로서 소설을 체험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30분 단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회차별 최대 8명씩만 입장할 수 있으며, LCDC SEOUL과 무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예약제로 신청 받는다. 박정민이 직접 MC로 나서는 23일 북토크쇼에서는 김금희 작가, 90명의 초청 관객들과 함께 책이 전하는 의미와 메시지에 대해 보다 깊이있는 소통을 할 예정이다. 작가 사인회 및 LCDC SEOUL 협업 기념 한정판 커버가 담긴 도서 500부, LCDC SEOUL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역시 인스타그램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출간된 첫여름, 완주는 전문 성우와 배우 고민시, 염정아, 최양락, 김의성, 박준면, 배성우 등 10여명의 배우가 목소리로 연기한 오디오북이다. 삶의 고통과 상처 속에서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예상치 못한 연대를 통해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룬 소설로, 일반인을 위한 종이 서적으로도 출간돼 현재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소설 부문 5위권을 유지 중이다.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 변신해 행사를 직접 준비 중인 박정민 배우는 "무제는 제목이 없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소외된 것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한다는 목적으로 출발한 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의도하는 바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재, 소리, 영상 등으로 공간을 기획했다"며 "비시각 장애인도 읽을 수 있는 책을 목표로, 잉크가 아닌 소리로 만나는 소설을 통해 의미있는 간접경험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스제이그룹 LCDC SEOUL 사업부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새로운 오감 만족을 전한다는 LCDC SEOUL의 비전에 발맞춰, 6개월 전 무제와 첫 기획을 시작해 준비한 콘텐츠"라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0 11:32백봉삼

"두께 7.3mm"…화웨이, 초슬림형 폴더블 노트북 공개

화웨이가 스마트폰처럼 얇은 초슬림형 접이식 노트북 '메이트북 폴드(MateBook Fold)'를 출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일 O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메이트북 폴드는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가 7.3mm, 접었을 때 두께는 14.9mm에 불과하며 무게는 1.16kg다. 초박형 PCB와 3중 알루미늄 구조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른 폴더블 노트북인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폴드의 두께는 펼쳤을 때 8.6mm, 접었을 때 17.4mm다. 메이트북 폴드는 13인치 노트북 본체에 1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90도로 접히고, 하단에는 물리적 키보드 대신 디지털 키보드를 채택했다. 탠덤 OLED는 3.3K(3296 x 2472) 해상도와 최대 1천600니트의 화면 밝기를 제공하며, 최대 32GB 램과 2T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 74.69Wh 배터리 ▲ USB-C 포트 2개 ▲스피커 6개 ▲ 마이크 4개가 내장되어 있으며, ▲ 듀얼 밴드 와이파이6 ▲ 블루투스 5.2가 지원된다. 제품에는 키보드와 휴대용 케이스, 140W USB-C 충전기와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화웨이는 19일부터 메이트북 폴드를 중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6일부터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32GB/1TB 모델의 가격은 2만4천 위안(약 462만원)이다. 이 제품에는 화웨이 자체 운영체제(OS)인 하모니OS 5가 탑재됐다. 화웨이는 하모니OS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처음 출시했지만, 미국 정부의 제재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접근이 차단된 후 PC에도 하모니OS를 적용하고 있다. 이 OS는 메이트북 폴드에 기본 탑재될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14.2인치 노트북 '메이트북 프로'에도 탑재된다.

2025.05.20 11:20이정현

빽다방 디저트에 곰팡이가...더본코리아 "깊은 사죄"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 판매 중인 디저트에 곰팡이가 발견됐다. 회사는 사죄와 더불어, 공급과 유통 과정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더본코리아는 "최근 빽다방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디저트 '가바밥알떡'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건에 대해 고객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냉동된 완제품 상태로 매장에 입고되며, 가맹점에서는 필요한 수량만 냉장 해동 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정인떡방에서 생산돼 빽다방에 납품된다. 회사는 "매장 확인 결과,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 및 상미기한 등에는 이상이 없었다"며 "현재는 제조사 공급 및 유통 과정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전량 회수 검토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일로 불쾌함을 느끼신 고객에게는 보험사 접수를 비롯해 협의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일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본사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생과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5.20 11:19류승현

카카오게임즈, PC 액션RPG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일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 발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글로벌 CBT는 다음 달 중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달 초 오픈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 명의 인원이 몰리며 세계 게임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CBT 발표와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는 독특한 외형과 기괴한 움직임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대형 몬스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거대 오브젝트, 짙은 분위기와 대담한 연출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차별화된 색채가 담겨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소울라이크 감성을 담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최근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노트에 따르면, 테스트 참가자들은 평균 11시간 20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고, '리전 보스', '미궁', '현상수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20 11:00이도원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홍보대사 '에이전트 P' 모집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PEPERO AGENT:P(빼빼로 에이전트: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한층 확대·강화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로, 참여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마케팅'을 핵심으로 한다. 모집은 다음달 11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글로벌 크레이이터는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기본 정보와 SNS 계정, 지원 동기를 제출해야 한다. 1차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가 선발될 예정으로, 결과는 다음달 30일 발표된다. 선발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들은 약 4개월간 단계별 서바이벌에 참여하게 되며, 매 단계별 미션 완료시 리워드(기프트 카드 등)를 제공받는다. 미션 수행을 통해 단계별로 111명에서 55명, 33명, 11명까지 인원이 줄어들게 된다. 최종 선발된 11명에게는 11월 초에 한국에 초대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왕복 항공권, 숙박, 미션비 등이 제공되며, 3박 4일간의 K-컬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첫 진행된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58개국에서 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구독자 4천700만명의 미국 인기 크리에이터 토퍼길드를 포함한 11인의 리포터들은 한국 방문을 통해 빼빼로데이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빼빼로는 2020년부터 글로벌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약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2천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약 32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섰다. 회사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베트남 호찌민시에 옥외광고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신설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기지도 가동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컬처에 열광하는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빼빼로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0:49류승현

LGU+, KCA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 적용

LG유플러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KC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양자내성암호(이하 'PQC')는 격자 기반 문제, 다변수 다항식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기존 암호체계(RSA, ECC 등)가 양자컴퓨터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와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PQC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VPN(가상사설망, Virtual Private Network)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CBT(디지털 시험장, Computer-Based Test) 등 주요 보안 인프라에 PQC 암호모듈을 적용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성능과 적용성을 검증한다. 특히 모바일 및 윈도 기반 VPN 구간, 인증 서버, 보안 데이터베이스(DB) 등에 PQC 기술을 연계해 연내 실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KCA가 운영하는 국가자격검정시험, ICT 비R&D 기금사업 정보관리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PQC 알고리즘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알고리즘과 한국의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 선정 알고리즘 7종을 정보시스템 환경에 맞는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선택하게 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PQC 기반 전용회선과 Q-ROADM(광전송장비)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고, 올해 1월에는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출시해 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 적용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2024 우수 TTA표준'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 표준은 국내 최초로 광통신망에 PQC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기존 전송망 인프라에서도 안전한 양자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사업을 통해 개발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활용, 기존 암호 체계 취약점을 진단하고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미국 NIST의 PQC 표준 알고리즘과 국내 KpqC 공모전 수상 알고리즘을 통합해 제공되며, 산·학·연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현재 사용 중인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국가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PQC 실증 사업자로서 공공분야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국내 PQC 보안의 기준을 제시해 대한민국 양자 보안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도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PQC 기반 보안 환경을 한층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0:46최이담

"최대 600만원 할인해도 안 팔려"…현대차, 전기차 생산 또 멈춘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와 코나EV 등을 생산하던 울산 1공장 12라인 일시 휴업을 결정했다. 이 라인은 지난 2월부터 특근도 없었는데, 5월 들어서는 공피치(조립품 없이 공장 기계를 빈 채로 돌리는 현상)를 이어가다 내수 진작 판촉에도 효과가 없어 결국 공장을 멈춰 세운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1공장 12라인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 대상자는 12라인 기술직 전체다. 현대차는 올해 내수 전기차 판매량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부침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내수 진작을 위한 아이오닉5를 최대 600만원 할인하는 H-슈퍼 세이브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했지만, 추가 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울산 1공장 12라인은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막대한 비효율 비용을 감수하며 공피치 라인 운영을 지속해 왔지만, 더이상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과 4월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해당 라인 가동을 각각 닷새 정도 중단한 바 있다.

2025.05.20 10:36김재성

GS25 단백질 빵, 매출 6배 늘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등 열풍 속 '단백질 빵'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GS25는 최근 빵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식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빵 인기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건강과 간편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음료나 바 타입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단백질 식품 영역이 빵까지 확대됐다. 올해 GS25 단백질 빵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세대가 69.5%로 과반수를 훌쩍 넘어서며 건강관리에 대한 2030의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했다. GS25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단백질 식품 브랜드 '랩노쉬'와 손잡고 '프로틴 빵'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성분에 민감한 '헬스디깅족(Health Digging)'의 특성을 반영해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기획했다. 오는 22일 랩노쉬 프로틴도넛(▲플레인 ▲초코) 2종을 출시한다. 8G 단백질이 들어간 고함량 프로틴 도넛으로,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단백질 8G은 두부 100g, 계란 1.3개 평균 단백질 함량과 비슷한 수치다. 가격은 2종 모두 2천 원으로 책정됐다. 29일에는 랩노쉬 휘낭시에(▲플레인 ▲모카초코) 2종을 선보인다. 역시 8G 단백질이 들어간 상품으로 고소한 풍미에 꾸덕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가격은 2종 모두 2천 원이다. GS25에 따르면 단백질바, 단백질 음료, 단백질 칩 등 단백질 간식 매출도 지속 신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관련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3년 45.8% ▲24년 45.5% ▲25년(1/1~5/19) 52.1%에 달한다. GS25는 랩노쉬와 협업해 연내 스낵, 초콜릿, 빵, 젤리,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저당' 및 '고단백' 상품을 출시,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장한솔 GS25 베이커리 MD는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집 앞 편의점에서 단백질 빵으로 한 끼를 대체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성분에 민감하고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헬스디깅족들의 특성을 반영해 랩노쉬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5.20 10:34류승현

LG전자, 글로벌 사우스로 냉난방공조 사업 확대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19일 인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HVAC 컨설턴트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서밋은 HVAC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칠러,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청된 컨설턴트는 업무시설, 쇼핑몰 등 대형 건물을 지을 때 건물의 규모와 용도,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의 HVAC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품의 선정과 공급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간 거래(B2B) 핵심 고객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사우스 HVA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초청 대상을 인도뿐 아니라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업 및 도시 개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공장, 오피스 등에서의 HVAC 수요도 급증하면서 B2B 사업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공유됐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공급했다. 싱가포르 건축청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제조사 중 유일하게 고객의 엄격한 요구 조건을 충족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도 관심을 모았다. GPU·CPU 등 고발열 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하고 냉각수를 보내 열을 식히는 냉각수 분배 장치(CDU)와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활용한 공기냉각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LG전자의 HVAC 제품이 적용된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부산의 대형 주상복합단지, 파주의 대형 카페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한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설계 및 운영 역량을 알리고 수주로 이어지는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밋 개최 지역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케냐에서 아프리카 지역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서밋을 열었다. 오는 6월에는 중동, 7월에는 중남미 컨설턴트를 각각 한국과 파나마로 초청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ES사업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등지에 설립한 에어솔루션 연구소를 거점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생산부터 판매·설치·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주요 시장의 HVAC 컨설턴트와 긴밀히 교류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행 역량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B2B 공조 시장에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0:26신영빈

담배 3사, 5년간 국내서 33조7200억원 빨아들였다

담배와 질환 연관성을 다투는 세기의 소송이 대한민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 등 담배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12차 변론이 오는 22일로 예정됐다. 지난 2020년 서울고등법원은 1심 선고에서 흡연 외 타 요인에 의한 질병 발생 가능성 등이 있다며 담배 기업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이번 판결에 국내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담배 기업 3사가 국내에서 최근 5년간 33조7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의 2019년~2023년 기간에 누적 매출액은 33조7천263억원, 영업이익은 7조1천3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만 21.2%에 달한다. 이 기간에 KT&G의 연도별 매출 및 영업이익은 ▲2019년 매출 4조8천77억원, 영업익 1조3천747억원 ▲2020년 5조553억원, 1조4천732억원 ▲2021년 5조2천284억원, 1조3천384억원 ▲2022년 5조8천514억원, 1조1천673억원 등이다. 2019년~2023년 KT&G 매출은 지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6조8천54억원, 6조6천213억원 등이었다. 특히 KT&G의 2023년 연간 실적 가운데 담배 사업은 전체 매출의 61.7%에 달하는데 영업이익률만 27.0%를 기록했다. 외국계 담배기업들도 우리나라에서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었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연도별 매출 및 영업이익은 ▲2019년 매출 6천831억원, 영업익 442억원 ▲2020년 5천905억원, 618억원 ▲2021년 5천653억원, 307억원 ▲2022년 6천868억원, 806억원 ▲2023년 7천905억원, 1천57억원 등이었다. 해당 기업의 5년간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3조3천162억원, 3천230억원에 달했다. BAT코리아의 판매 매출 및 영업이익은 ▲2019년 5천828억원, 446억원 ▲2020년 5천286억원, 508억원 ▲2021년 4천722억원, 506억원 ▲2022년 5천400억원, 446억원 ▲2023년 5천828억원, 32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의 5년간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2조7천64억원, 2천233억원이다. 담배에 부과되는 각종 제세부담금은 4천500원의 담배 한 갑당 약 3천330원(73%) 가량이다. 흡연자가 담배를 살 때 지급하는 금액을 모아 담배회사가 납부하는 구조다. 담배 한 갑당 담배회사는 800원에서 900원의 이윤을 남기게 된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담배회사가 흡연 폐해에 대해 책임지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흡연자는 담뱃값에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이 포함돼 건강검진비, 흡연 및 65세 이상 요양급여비, 금연치료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이러한 담배부담금은 1조8천208억원으로 나타났다. 대한예방의학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담배 피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이 인정되지 않고 있다”라며 “담배회사는 담배라는 치명적인 유해 물질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그 책임을 인정해야 하며, 흡연 피해자의 구제·치료·보상을 위해 기업윤리에 입각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라고 밝혔다.

2025.05.20 09:48김양균

토요타코리아, 공식인증중고차 거점 '1개→4개' 확대

토요타코리아는 고객 만족과 품질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증중고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부산창원·대구서구 3개 지역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존 서울 양재 전시장을 포함한 총 4개 거점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토요타 서티파이드'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판매한 차량 중 매입 시점 기준 5년 및 10만㎞ 이내 차량 중심으로 총 191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1:1 맞춤형 전문 상담, ▲공정한 차량 가치 평가, ▲서류 및 금융 절차 지원 등 구매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엔진 및 동력 계통,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인버터, 파워트레인 외)에는 1년/2만㎞의 추가 보증이 제공되어, 고객들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안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차량을 반납하고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재구매 혜택과 동시에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및 합리적인 금융 상품이 함께 제공돼 고객의 선택 폭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토요타가 직접 보증하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더 많은 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차는 물론 인증중고차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09:30김재성

현대차 강병철 영업이사, 상용차 판매 3천대 달성

현대자동차가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시행한 이후 상용차 부문에서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한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서부트럭지점 강병철 영업이사(만 54세)가 상용차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병철 영업이사는 1997년 현대차에 입사해 28년 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병철 영업이사는 앞서 지난 2022년 2월 상용차 누적 판매 2천 5백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한 바 있다. 강병철 영업이사는 "28년 간 판매활동을 하며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누적 판매 3천 대 달성까지 옆에서 응원해준 가족들과 동료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용차 3천 대를 판매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로 "고객에 대한 사랑과 경청의 자세"를 꼽으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고 공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대차는 일선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카마스터를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판매왕 및 더클래스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용차 부문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적 판매 ▲1천 대 달성 시 '판매장인' ▲1천 5백 대 달성 시 '판매명장' ▲2천 대 달성 시 '판매명인' ▲2천 5백 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25.05.20 09:18김재성

샤오미, 첫 전기 SUV 'YU7' 출격…테슬라 정면 대결 예고

중국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샤오미는 19일(현지시간) 첫 전기차 SUV 'YU7'을 오는 22일 창립 15주년 기념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YU7 외에도 샤오미의 첫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 '쉬안제(Xring)O1', 샤오미15S 프로 스마트폰, 샤오미7 울트라 태블릿도 함께 공개 예정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첫 전기차 모델 SU7을 공식 출시했다. 전기차 시장 후발 주자였음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말 SU7 차량 사고로 3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CNEV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샤오미 전기차 보험 등록 건수는 5천180건으로, 전주(5천690건) 대비 8.96% 감소했다. 3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SU7 품질에 대한 불만도 다수 제기됐다. 이러한 요인들이 샤오미 전기차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우려와 논란에도 샤오미는 여전히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대항하는 전기차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샤오미 YU7은 테슬라Y 모델과 경쟁할 전망이다.

2025.05.20 09:06류은주

동화일렉트로라이트, ESS 전해액 납품 계약…2만톤 규모

동화기업의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수, 김재민)는 글로벌 배터리 셀 제조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해액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2만톤으로, 해당 물량에 대한 고객사 구매가 보장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다. 고객사명과 계약 금액은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그간 주력해 온 삼원계는 물론 LFP 배터리용 전해액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흐름에 발맞춘 제품 개발과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LFP 배터리는 화재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어, 삼원계 배터리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해당 전해액이 포함된 배터리는 ESS에 탑재된다.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업의 또 다른 핵심 시장에 진입하며 보다 안정적인 실적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물량은 말레이시아 생산기지에서 제조해 고객사의 현지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점유율도 키워 나갈 전망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현재 고성능 LFP 배터리 개발을 위한 국책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유수의 완성차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자체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시생산 및 성능 검증도 완료한 상태다. 승지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ESS용 LFP 배터리 전해액 공급 계약으로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생산 역량을 다시금 증명했다"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 보장 계약을 체결한 점도 큰 의미”라고 했다. 이어 “시장 흐름에 대한 기민함과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다수의 고객사에게 선택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09:05김윤희

접을 수 있는 '아이폰 폴드' 주요 사양 나왔다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의 주요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9일(이하 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이 공개한 아이폰 폴드의 디스플레이 정보 등 사양 정보를 보도했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의 내부 디스플레이의 종횡비가 14.1:10, 외부 디스플레이의 종횡비가 14.6:10이라고 밝혔다. 이를 삼성 갤럭시Z폴드 6과 비교하면 내부 디스플레이 종횡비 20.9:18을 지닌 갤Z폴드 6에 비해 화면이 짧고 넓은 편이다. 또, 그는 아이폰 폴드가 폴더블 태블릿 크기의 화면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탑재하고, 페이스ID를 대체하기 위해 측면에 터치ID 지문 센서가 지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아이폰 폴드의 외부 화면 크기가 5.49인치이며 1422x2088 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며, 내부 화면은 1920 x 2713 해상도의 7.76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19일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2026년 말 출시예정인 폴더블폰 아이폰의 가격이 2천 달러(약 278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폴더블폰 시장은 오랫동안 애플이 시장에 진입하기를 기다려 왔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시장에 내놓기 전까지는 폴더블폰 시장이 틈새시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1~2년 안에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5.20 08:33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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