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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10만 계정 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10만 계정 가격 Instagram팔로우아이디,KR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2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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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이동형 양팔로봇 누적 80여대 판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이동형 양팔로봇 'RB-Y1' 출시 1년 만에 약 80여대를 납품했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AI 시대 휴머노이드 로봇' 세미나에서 이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모바일 휴머노이드 RB-Y1을 매달 약 10~20대 생산하고 있다. 생산 인력은 14명을 투입했다. 작년 9~12월 30대 초도 물량을 공급했고, 올해 상반기 50여대를 추가로 판매했다. 허 이사는 올해 하반기 중 약 40~50대 추가 판매가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중 20여대는 이미 납품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누적 35대를 구입했다. 이 밖에도 MIT에서 3대, UC버클리 2대 등 해외 주요 대학도 로봇을 구매했다. 전체 판매량 중 국가별 비율은 미국이 45%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41%로 뒤를 이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에 이어 이동형 양팔로봇까지 제품군을 늘린 상태다. 향후 산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쓸 수 있는 로봇까지 적용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해 3월 선보인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바퀴형 고속 모바일 베이스에 양팔로봇을 탑재한 형태다. 가격은 연구용 9천만원, 상업용 1억3천만원이다. 양팔은 각각 7자유도를 갖췄고, 몸통을 움직일 수 있는 6축 자유도 외다리로 구성됐다. 상하 50cm 이상 움직임이 가능해 다양한 높이에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허 이사는 "산업에서 매니퓰레이션과 모빌리티를 모두 검증받고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에 산업과 가정을 포함한 모든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02 15:26신영빈

"강남역 사수하라"...350평 올리브영 등장에 시코르 '긴장'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신세계 시코르가 문을 연 지 약 일주일 만에, CJ올리브영이 같은 역 10번 출구 앞에 '센트럴 강남 타운점'을 2일 공식 개점하며 강남 상권 주도권 다지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맞대결이 시작된 강남역 양쪽 매장을 모두 찾아가 보니, K뷰티부터 럭셔리 뷰티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앞세우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점은 닮았지만, 접근 방식은 확연히 달랐다. 시코르는 짧은 동선에 브랜드를 밀도 높게 배치해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고, 올리브영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짐 많은 관광객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4층 규모 대형 매장…퍼스널 컬러·피부·두피 진단 체험 가능 이날 문을 올리브영 연 센트럴 강남 타운점 앞에는 평일 오전 10시임에도 개점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센트럴 강남 타운점은 지하 1층, 지상 3층 등 총 4층으로 350평 규모다. 국내 최대 매장인 올리브영 N성수점(1천400평) 다음으로 규모가 큰 명동타운점(350평)과 비슷한 수준이다. 1층에 들어서자 넓은 공간이 펼쳐졌다. 유인 계산대와 셀프 계산대, 올리브영 자체 MD 및 프로모션 공간으로 꾸며졌고 '장원영 렌즈'로 알려진 하파크리스틴이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본격적인 매장은 2층부터 시작됐다. ▲럭셔리 ▲메이크업 ▲뷰티 툴 등으로 꾸며진 2층에는 K-뷰티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 공간도 마련됐다. 이곳에는 프랑스 뷰티 브랜드 '랑콤'이 입점했고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과 헤라·빌리프·클리니크·프리메라 등도 판매하고 있다. 3층에는 ▲헤어&바디 ▲푸드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등의 제품이 진열됐다. 안 쪽에는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체험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지하 1층은 ▲남성 뷰티 ▲스킨케어 ▲더모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센트럴 강남 타운점 역시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에서는 피부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지상 2층은 '퍼스널 컬러 진단', 지상 3층은 '두피 진단'을 각각 체험할 수 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20시까지 체험을 돕는 직원이 상주하기도 하지만 고객이 셀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직원에게 진단 받기 원한다면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대기 인원이 많거나 직원이 없는 시간대에는 고객 스스로 체험할 수 있다”며 “화면에 하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돼 어렵지 않게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2층에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은 화면 옆에 비치된 진단 카드를 들고 화면 속 가이드라인에 맞춰 얼굴을 촬영하면 간단하게 진단이 완료된다. 결과에 맞는 카드 뒷면에는 어울리는 색상이 그려져 있다. 총 진단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상주 직원이 있는 시간대에는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이나 방법도 추천받을 수 있다. 캐리어 끌어도 넓어요…엘리베이터도 완비 맞은 편에 올리브영 대형 매장이 문을 열면서 신세계의 시코르로서는 좀처럼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시코르를 중심으로 반경 300m 안에 올리브영 매장이 3곳(센트럴 강남타운·강남타운·역삼점)이나 있기 때문이다. 센트럴 강남 타운점을 방문한 30대 여성은 “맞은편에 있는 시코르도 가봤는데, 센트럴 강남 타운점을 더 자주 올 것 같다”며 “시코르엔 럭셔리 브랜드가 많긴 하지만 차라리 백화점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센트럴 강남 타운점은 오늘 문을 열어서 넓고 깨끗하고 사람도 적어서 쾌적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코르가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한 외국인 고객을 끌어모으기도 올리브영에 밀릴 것으로 관측된다. 센트럴 강남타운점이 대형 매장인 만큼 매대 간 간격이 넓어 캐리어를 끌고 둘러보기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 매대 양쪽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있어도 간격이 넓어 지나가는 고객과 부딪히지 않을 정도였다. 지하부터 3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짐이 많은 경우에도 이동에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응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5.07.02 15:21김민아

5조원 대 국내 연구장비 3만 점 중 외산이 62.9%

국내 구축된 연구장비 3만127점을 전수 조사한 결과 외산이 6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구축액은 5조 2천789억원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회 연구산업진흥과장은 2일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첨단혁신장비 얼라이언스 운영 방안' 발표에서 연구장비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공개한 국가R&D 투자 장비통계 분석에 따르면 외산비율 50% 미만 장비는 주로 저가장비가 차지했다. 고가장비일수록 외산비율이 50%를 넘었다. 첨단혁신장비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 상 우리가 적극 개발에 나설 장비 15종도 공개됐다. 외산비율이 60%를 넘는 50개 장비를 먼저 정한 뒤 수요조사를 거쳐 구축액 1억 이하, 외산가격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품목을 선정했다. 주요 품목을 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3개 분야에서 ▲공초점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X선회절분석기 ▲광전자분광기 ▲미세구조측정장비 ▲스캐너 ▲플라즈마질량분석기 ▲X선· 자외선· 적외선 카메라 ▲레이저형광이미지분석기 ▲투과전자현미경 ▲유전자합성분석장치 등이다. 이날 발표에서는 또 글로벌 연구장비 기업 톱 20에 국내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9개, 일본이 3개, 스위스와 독일이 각각 3개였다. 조사 결과 국내 연구장비 기업 738개 가운데 소상공인, 소기업이 전체의 83.9%를 차지했다. 국내 연구장비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55~80%였다. 연구장비에서 국내 R&D 투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외산 비중이 매년 줄어들긴 했으나, 측정이나 분석 분야 주요 장비만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2023년 기준 83.3%가 외산이었다. 국산 비율은 18.7%였다. 김 과장은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문제점으로 ▲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 저조 ▲신생기업 배출 저조 ▲외산 선호 사용자 낮은 신뢰도 ▲생태계 미비 등을 꼽았다. 김 과장은 그동안 연구장비 관련 인력 양성과 미래선도핵심장비 개발, 국산연구장비 경쟁력강화, 연구산업진흥단지 조성 등 정부가 진행해온 사업을 소개하며 이날 출범한 첨단혁신장비 얼라이언스 출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과장은 산학연에 변리사까지 참여해 사업화를 전제로한 얼라이언스 조직을 만들었다며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가제)첨단 혁시낭비 개발 확산 전략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첨안바이오 분야 첨단혁신장비 중장기 기술 개발 로드맵도 2026년 상반기 공개를 추진한다. 또 이달 내 수요발굴을 통해 정부가 투자할 장비군을 선정한다. 8월까지는 장비 및 요소기술별 기술 수준을 분석한뒤 올해 말까지 신수요 및 핵심기술을 도출할 계획이다. 로드맵 최종 확정은 내년 상반기로 잡아놨다. 이어 이날 반도체·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중장기 로드맵도 발표됐다. 또 크레셈 유상혁 부사장이 연구장비 중소기업-대기업 협력성장대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2025.07.02 15:15박희범

전자담배 온라인·무인 판매 이대로 괜찮을까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 '합성니코틴 전자담배'가 온라인에서 무제한 유통될 수 있다는 점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자율적으로 유통을 제한하고 있지만, 네이버·쿠팡·롯데온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 간 정책이 제각각이어서 소비자 혼란은 물론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합성니코틴은 담배로 분류 안 돼...무니코틴 위장 사례도 발견 2일 업계에 따르면 합성니코틴은 담뱃잎이 아닌 화학적 합성을 통해 제조한 니코틴이다. 전자담배 액상 형태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지만, 담배사업법에 명시된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하지 않기 때문에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에 온라인에서도 제한 없이 판매가 가능하고, 무인 판매 등도 가능하다. 그러나 청소년 보호 측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별도의 성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그렇다 보니 플랫폼 차원의 사전 검수와 모니터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자담배 액상 상품군은 법령상 엄격한 제한 하에 온라인 판매 및 보관이 가능하지만, 서비스 운영상 불법적인 상품의 유통·보관 방지를 위한 사전 검수에 어려움이 따른다. 실제로 무니코틴 제품으로 표기해 유통되는 일부 전자담배 액상에서 실제로는 니코틴이 검출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3월 시중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무니코틴' 표기 액상 12개 제품을 수거·분석한 결과, 7개 제품에서 니코틴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담배총연합회 관계자는 "몇몇 판매자의 경우, 니코틴이 없다는 성분 증명서를 구해 무니코틴 제품으로 위장해 온라인에서 판매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보수적 기준 적용...쿠팡, 자율규제 강화 전자담배 판매에 대해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스마트스토어에서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유통을 제한하고 있으며, 현재는 무니코틴 액상만 판매가 가능하다. 니코틴 함유 여부도 상품 상세에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판매자 모니터링을 계속 강화하고 정책을 위반하는 사례를 단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온 역시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액상에 한해서만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9월부터 자율 규제를 강화했다. 로켓배송 상품에 한해서만 성인 인증을 거친 소비자가 니코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에서는 무니코틴 제품만 유통이 가능하다. 플랫폼 간 정책 차이 소비자 혼란 부추겨..."정부 차원 기준 마련 필요" 그러나 전문가들은 플랫폼 간 정책 차이가 오히려 소비자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기준 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전자담배총연합회 관계자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와 콜롬비아 정도만 합성니코틴 제품을 규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 시 성인인증 절차를 거친다고는 해도, 청소년이 악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2020년 1.9%에서 2024년 3.0%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합성니코틴을 규제 범위에 포함시키고, 향료 첨가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런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한 담배 제조사 관계자는 "전자담배 배달 앱과 무인 판매점이 등장하는 등 청소년에게 접근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적인 규제가 없기 때문에 아무런 안전 장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2025.07.02 15:11류승현

"최대 1천만원 보증 무료·400만원 할인"…케이카, '슈퍼위크' 실시

케이카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총 3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가격 할인, 무료 배송, 보증 무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K Car 슈퍼위크'를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K Car 슈퍼위크는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5가지 혜택을 모아 구성했다. 먼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대상 차량 구매 시 최대 400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신규 등록된 차량이 대상인 홈서비스 타임딜 대상 차량을 구매 시에는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케이카는 지난 달 1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리 준비 차캉스' 기획전을 통해 180일 간 보증 수리(보증한도 국산 500만원·수입 1천만원)가 가능한 KW6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90일 간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W3(보증한도 국산 300만원·수입 500만원) 무료 기획전도 추가로 진행한다. 케이카는 이번 K Car 슈퍼위크를 맞아 직영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1천만원 상당 규모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간 내 직영차를 구매한 고객 전원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 대상이 된다. 모두투어 여행 상품권(1명, 200만 원), 다이슨 쿨 공기청정기(3명), 로우로우 여행 캐리어(10명), 베스킨라빈스 싱글콘 기프티콘(300명) 등 총 314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7월 한 달간 케이카 렌트를 통해 신차 및 중고차를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만족스러운 중고차 구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15:01김재성

트럼프, 향수팔이 나섰다…'45·47대 대통령'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향수를 공개하며 소셜미디어에 홍보했다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트럼프 향수가 출시됐다. '빅토리 45-47'이라는 이름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승리, 강인함, 성공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신을 위해 하나 장만하고 사랑하는 이에게도 잊지 말고 선물하라”고 덧붙였다. '빅토리 45-47'라는 향수 이름은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제 45대, 47대 대선을 이름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발매되는 약 97ml 용량의 향수병은 트럼프 황금 조각상이 얹혀 있고 받침대에는 트럼프의 서명이 있다. 가격은 250달러(약 34만원)다. 트럼프는 자신의 이름을 넣은 운동화, 시계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달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이 운영하는 트럼프 모바일은 이동통신 요금제와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버지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 마크 워너는 "믿을 수 없다. 자기 당이 수백만 명의 건강 보험을 뜯어내기 위해 밤새도록 투표하는 동안, 트럼프는 자기 향수를 팔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7.02 14:50이정현

CJ온스타일, '인플루언서 쇼' 연다...팬덤 커머스 확장

CJ온스타일은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인플루언서 16인과 16개의 브랜드를 1:1 매칭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 '인플루언서 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인플루언서 영향력 강화에 발맞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구조적으로 연결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인 인플루언서 쇼는 뷰티, 리빙, 유아동 등 각 분야에서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일정 기간 특정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에 나서는 공동구매형 커머스다. 팬덤 기반 SNS 공동구매 방식에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방 역량을 결합했다. 이번 쇼에는 ▲68만 팔로워 리빙 인플루언서 드엘리사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 초등학교 교사 서진쌤 ▲전직 인테리어 디자이너 써니홈 ▲21년차 살림의 여왕 까사림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입증한 인플루언서 16인이 참여한다. 이들의 누적 팔로워는 총 400만 명에 달한다. 각 인플루언서는 브레빌, 비상 온리원, 아티잔, 백조씽크 등 CJ온스타일이 엄선한 브랜드와 매칭돼 팬덤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선보인다. 운영 방식도 다채롭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직접 출연하고, 일부는 개인 SNS 채널에 매칭된 상품의 라방 링크를 공유해 팔로워들과 소통에 나선다.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제품 사용 영상이 CJ온스타일 라방에 송출되기도 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팬덤 커머스 전략의 본격적인 확장 신호탄으로 삼고 있다. 팬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플루언서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결합해 브랜드, 인플루언서,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상반기에도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교육 인플루언서 서진쌤과 함께한 'ORT 사운드북 풀세트'의 모바일 라방은 단 1시간 만에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기점으로 CJ온스타일은 '유인나의 겟잇뷰티',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등과 같은 예능형 콘텐츠 IP와 셀럽 IP를 넘어 인플루언서 IP까지 모바일 라방을 확대하며 인플루언서를 'IP 유니버스'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김은선 모바일라이브담당은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 흐름 속에서 팬덤 커머스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콘텐츠 유통의 새 축이 되고 있다”라며 “CJ온스타일은 콘텐츠, 셀럽, 인플루언서까지 전방위로 확장된 모바일 라방을 통해 성장하는 영상 기반 커머스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13:58안희정

LGU+, '일상의틈'서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상생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업해 추진하며,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일상비일상의틈)과 특화매장 '일상의틈'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천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1.4%가 '매출 부진'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지원은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판로를 제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 공간은 서울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과 부산 서면 '일상의틈' 매장에 마련됐다. 강남 매장 3층 전시공간에는 59개 중소기업의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뷰티 제품이 전시되며, 부산 매장에는 4개 기업 제품이 소개된다. 고객은 이들 매장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개발, 연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판매 성과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 전시 매장 확대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 판매 지원도 병행된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수료를 인하해 유통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제품을 알리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상무)은 “이번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기회를 얻고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비일상의틈'은 강남역 인근 도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28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특화매장 '일상의틈'은 통신 상담 외에도 지역 맞춤형 체험과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2025.07.02 13:41진성우

"보이지 않는 정보란 없어"...강남언니, 장윤주·전종서와 새 브랜드 캠페인 공개

글로벌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가 모델 겸 배우 장윤주와 배우 전종서를 모델로 발탁해 여름 브랜드 캠페인 'SEE THE UNSEEN'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모델은 지난 겨울 브랜드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강남언니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강남언니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메시지는 'SEE THE UNSEEN(보이지 않는 것을 보다)'으로, 거짓 의료정보가 넘치는 온오프라인 현실 속에서 소비자에게 투명하고 신뢰 높은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한다는 강남언니 플랫폼의 본질적 가치를 담았다. 브랜드 영상에서는 강남언니를 'Glassis'라는 선글라스에 비유하여, 안경을 통해 새로운 시야를 얻은 사용자에게 진실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쓰는 순간, 보이지 않는 정보란 없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강남언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각종 SNS뿐 아니라 서울, 부산, 인천 지역 등 옥외광고와 버스를 통해서도 온라인 및 지면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강남언니는 브랜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하여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5주간 앱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Glassis Kit(글래시스 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언니 앱 내 이벤트 배너나 강남언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하면, 장윤주와 전종서 모델이 브랜드 캠페인에서 착용한 안경과 동일한 모양의 굿즈를 총 50개 추첨 증정한다. 김호성 힐링페이퍼 마케팅 팀장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의료 소비자와 공급자 간 정보 불균형이 심각한 미용의료 시장에서 강남언니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미용의료 정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강남언니는 국내를 넘어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고 정확하게 의료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장윤주와 전종서 두 모델과 함께 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언니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의료 병원의 피부시술과 성형수술의 정확한 가격, 후기 정보를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외 750만명의 사용자에게 2천 7백여 곳의 한국 병원, 1천 4백여 곳의 일본 병원의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 중이다. 2025년 7월 현재 강남언니 내 병원 상담신청은 누적 600만 건, 누적 등록 후기는 240만 건에 달한다. 편리함과 함께 정보의 신뢰도와 투명성 역시 강남언니가 강조하는 핵심 가치다. 부가세 포함 시술 가격 정보 제공과 함께 자체 개발한 가짜 후기 차단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거짓 후기를 모니터링하는 등 플랫폼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025.07.02 13:23안희정

"카톡 오픈채팅에서 오징어 게임3 방탈출 즐기세요"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협업해 카카오프렌즈 IP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 선보이고 굿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브랜드 협업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오픈채팅, #(샵)검색,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 및 서비스와 프렌즈 IP를 결합해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세계관을 카카오톡 안에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카오는 지난 6월 25일 카카오톡 '#검색게임'과 영상을 시작으로 '춘식이 게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메인 영상에서는 지난 협업에서 선보인 '춘희(춘식+영희)'에 이어 이번 시즌3에서 새로 등장하는 철수 캐릭터로 변신한 '춘수(춘식+철수)'도 새롭게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오픈채팅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방탈출 게임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 도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숨바꼭질'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해, 카카오톡 오픈채팅 참여코드를 기반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 상단에 노출된 '춘식이 게임' 키워드를 누르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 목록이 열린다. 각 방 커버 이미지에 제시된 퀴즈의 정답을 참여코드로 입력하면 다음 방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오픈채팅방을 순차적으로 탈출해 마지막으로 무지개 문이 그려진 방에 도달하면 최종 미션을 완료하게 된다. 최종 탈출에 성공한 이용자에게는 인증용 프로필 이미지와 톡 배경화면 등으로 구성된 '최종 탈출 시크릿 리워드'가 제공된다. 지난 30일 오픈채팅 방탈출 게임 공개 후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임 힌트와 문제 풀이가 활발히 공유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기준 누적 참여자는 2만 3천여 명을 넘겼으며, 이 중 약 6천여 명이 최종 탈출에 성공했다. 오픈채팅 기반의 색다른 인터랙션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바이럴로 이어지고 있다. 협업 굿즈도 함께 출시했다. PNB 풍년제과와 협업해 '춘식이가 좋아하는 오징어게임 초코파이 세트' 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시즌3 콘셉트를 반영해 새롭게 리뉴얼된 '춘희' 와 '춘수' 인형 키링도 판매한다. 협업 제품들은 프렌즈 온라인샵,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과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방탈출 게임과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IP의 협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3:17안희정

알리익스프레스, MAU 900만명 넘어..."로컬 혜택 확대 지속"

알리익스프레스가 6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리테일 전문 데이터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7월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MAU는 전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cool하게 June비해'와 '바캉스 세일'을 비롯한 다양한 시즌 프로모션과 고객 친화형 혜택을 강화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다양한 상품군, 빠른 배송, 간편한 결제, 24시간 고객센터 등 한국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가 이용자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여행 전용 서비스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을 통해 항공권, 숙박, 입장권 등 여행 관련 상품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한국 소비자 맞춤형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서비스 강화와 로컬 혜택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13:12안희정

KT, '쇼핑라운지'로 멤버십 쇼핑 혜택 본격 확대

KT가 물가 안정에 대한 고객 수요에 맞춰 멤버십 고객 전용 커머스 '쇼핑라운지'를 새롭게 열고, 7월 한 달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쇼핑라운지는 KT 멤버십 고객만 이용 가능한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가전·리빙·식품·뷰티·패션 등 생필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모든 상품에 멤버십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이 적용된다. 쇼핑라운지는 '브랜드팝업'과 '멤버스특가' 두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브랜드팝업에서는 오쏘몰, 아모레퍼시픽, 스메그, CJ제일제당 등 인기 브랜드의 한정 특가 상품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선보인다. 멤버스특가에서는 다이슨, 로보락 등 프리미엄 제품부터 오아 냉각 손 선풍기, AHC 선스틱 등 실속 아이템까지 최저가에 제공된다. KT는 기존 마들랜 서비스를 통해 시즌 맞춤 상품과 상생 콘텐츠를 운영해 왔으며, 특히 월 2천건 이상 판매된 꽃다발 상품은 영세 농가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번 쇼핑라운지 오픈에서는 마들랜 인기 상품군을 유지하면서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했다. 위클리 특가, 타임딜, 제휴사 연계 혜택 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 기념으로 '쇼핑라운지 페스타'가 열린다. 최고 구매 고객 10명에게 조선팰리스 애프터눈티 세트를 증정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에어팟 맥스, 보테가베네타 지갑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한다. 쇼핑라운지는 KT 멤버십 앱 하단의 쇼핑라운지 메뉴 또는 메인 화면의 상품 이미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상무는 “KT멤버십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인기 브랜드는 물론 생활 밀착형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해 고객 효용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3:09진성우

NIA,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확산 나선다…디지털 포용 정책 추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국민의 키오스크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앞장선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8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개최된 1차 설명회에 이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과 공고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및 보급 지원(총 92억원) 사업은 올해 과기정통부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지능정보화기본법' 시행 및 '디지털포용법' 시행 예정에 따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접근성 보장 무인정보단말기) 보급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으로는 ▲중소 제조·개발사 50개를 대상으로 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지원 컨설팅(10억원 규모) ▲무인매장·현금인출기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 개발 지원(15억원 규모) ▲고가·대형 키오스크 약 700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술개발(14억원 규모) ▲중소 제조·개발사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약 250종의 접근성 시험평가·검증 비용 지원(25억원 규모)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교육, 웹 접근성 인증 운영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포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UI 가이드와 공통 프로세스 및 개발 지원 도구를 개발해 보급하고 국가기관 등에 판매하는 키오스크의 우선구매대상 검증제도를 운영하는 등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제조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토대를 제공해 왔다. 키오스크 접근성 시험평가·검증 비용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 제조·개발사의 경우 이달부터 키오스크 UI 플랫폼 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센터 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키오스크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동시에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1:47한정호

BYD코리아, 창원·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운영 시작

BYD코리아가 창원 전시장과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공식 개시YD코리아가 창원 전시장과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공식 개시한 BYD 오토 창원 전시장은 경남 도내 첫 BYD 오토 전시장이다.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이 포진한 창원 수입차 거리 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지상 2층, 총면적 680㎡로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판매 중인 BYD 아토3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BYD 씰을 전시 중이다. 지난달 23일 새로 문을 연 BYD 오토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는 총면적 850㎡ 규모에 5개의 워크베이 및 2개의 도장 부스를 갖춰 사고 수리를 포함해 1일 최대 35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전기차 및 친환경 모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판금∙도장 및 사고차 수리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 걸쳐 수리가 가능한 통합형 서비스센터로 운영된다. BYD는 부산 및 창원 도심에서 차량으로 이들 들센터에 1시간 내로 접근할 수 있어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창원 전시장 및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경남권 고객들에게 BYD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BYD코리아는 앞으로도 주요 권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오픈으로 전국에 17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 BYD코리아는 전국 단위의 촘촘하고 전략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들의 BYD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 기회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고객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D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30개 전시장과 25개 서비스센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7.02 11:32김윤희

네이버웹툰, 日 SF 만화 '기생수' 컬러 스크롤판 독점 공개

네이버웹툰은 지난 1일부터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SF 만화 '기생수'를 컬러 스크롤 웹툰으로 '매일+'와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러 스크롤 웹툰 '기생수'는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읽기 경험을 제공한다. 매주 2화씩 연재되며 네이버웹툰 '매일+'와 네이버시리즈에서만 독점으로 만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기생수 단행본'과 '기생수 리버시 단행본'을 개별 낱권 10% 할인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으며 '기생수 컬러 스크롤 웹툰'은 오후 10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기생수는 정체 모를 외계 생명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해 숙주로 삼는다는 설정의 SF 만화다. 기생수의 단행본은 2천4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완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드라마, 영화 등으로 꾸준히 재탄생하고 있다. 네이버시리즈 코믹 서비스의 네이버웹툰 정영석 리더는 “일본의 주요 단행본을 스크롤 웹툰으로 제공함으로써 콘텐츠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독자들이 명작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생수와 같은 작품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1:17박서린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 통합 완료…"2032년 매출 1조 목표"

롯데웰푸드가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와 빙과 브랜드 하브모어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인도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 두 법인의 통합은 롯데 브랜드의 인도 내 지배력 강화와 K푸드 경쟁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롯데 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양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 이후 약 1년 만에 마무리된 것이다. 흡수합병 이후에도 하브모어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되며, 현지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 롯데 인디아는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 구자라트를 거점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통합으로 인도 북부, 남부, 서부를 모두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과 물류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으로 인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오는 2032년까지 인도 내 연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준 롯데 인디아 통합 매출은 8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합산 매출은 2,905억 원이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전체 매출의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700억 원을 들인 푸네 신공장이 지난 2월 가동을 시작하면서 인도 빙과 시장 내 생산력과 공급 안정성이 강화됐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돼지바(Krunch)'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K-아이스크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330억 원을 투입한 하리아나 공장에서는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라인이 올해 하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롯데는 빼빼로와 같은 대표 브랜드를 인도 현지 생산체제로 전환하면서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인도 최고의 종합 제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1:17류승현

"AI는 누구나 쓸 수 있어야"…레드햇이 제시하는 인프라 장벽 해결방안은?

인공지능(AI)은 이제 산업 전체를 바꾸는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AI 학습과 활용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비싸고 전문 인력은 부족하다. 복잡한 모델과 배포 환경은 기술력을 갖춘 일부 기업만의 영역처럼 여겨지고 있다. 레드햇(Red Hat)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상언어모델(vLLM)을 제시했다. 레드햇 브라이언 스티븐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일 여의도 레드햇코리아 사옥에서 "AI는 모든 기업이 활용해야 할 기술이지 일부 빅테크 기업의 전유물이 돼선 안 된다"며 "레드햇은 인프라 부담을 없애는 방식으로 AI의 대중화를 실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인프라 없이도 AI활용… 오픈소스 기반 AI 플랫폼 'vLLM' 지난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연구개발(R&D) 조직을 보유한 국내 기업 1천479곳을 대상으로 '기업 AI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76.9%가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실제 업무에 활용하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은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스티븐스 CTO는 기업에 AI 도입이 어려운 이유로 그들이 처한 현실을 지적했다. 기술보다 환경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AI를 써보려는 생각은 하지만 현실적인 장벽이 너무 많다"며 "GPU 가격은 너무 비싸고 엔비디아 스택은 배우기 어려우며 AI 엔지니어 확보 경쟁은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되는 불황으로 투자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AI는 각 기업에게 상관없는 기술'처럼 느껴지게 된다"고 밝혔다. 레드햇은 AI 활용을 위한 여러 장벽 중 가장 문제로 지적되는 인프라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vLLM을 선보이고 있다. vLLM은 오픈소스 기반의 AI 추론 서버 플랫폼이다. GPT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업 내부 서버나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소프트웨어(SW)다. 스티븐스 CTO는 vLLM을 서버나 클라우드를 운영하기 위한 핵심 운영체제(OS)인 리눅스(Linux)에 비유했다. 그는 "vLLM은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복잡한 설정 없이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 AMD, 인텔 등 어떤 GPU든 상관을 뿐 아니라 AI 엔지니어가 아니어도 명령어 하나만 입력하면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LLM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와 연동되며 사용자 친화적인 API와 관리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중소기업도 서버 한두 대만 있으면 최신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으며 대기업은 데이터센터 단위로 확장 가능한 구조다. "GPU는 줄이고 속도는 4배로"…레드햇의 경량화 기법 레드햇이 vLLM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 또 하나의 과제는 바로 AI 운영 효율성이다. 최근 LLM의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모델이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도 함께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델이 커질수록 이를 실제로 돌리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GPU가 더 많이 필요하고 메모리도 많이 차지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전력 소비와 장비 비용이 눈덩이처럼 커진다. 레드햇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모델 경량화 기술인 '양자화(Quantization)'를 제시했다. 이는 AI 모델이 계산에 사용하는 숫자의 표현 단위를 줄여 연산 부담은 낮추면서도 결과의 정확도는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그는 "기존 AI 모델은 계산을 위해 소수점 네 자리 정도까지 표현할 수 있는 숫자 형식인 FP16을 사용한다"며 "이 방식은 GPU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고 처리 속도도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레드햇은 이를 FP8이나 FP4처럼 절반 이하 수준의 더 간단한 형식으로 바꾸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덕분에 모델 크기는 작아지고 연산 속도는 빨라진다. 실제로 처리 속도는 최대 4배까지 향상됐고 GPU 메모리 사용량도 크게 줄었다"고 소개했다. 레드햇은 'LLM 컴프레서'라는 자체 기술을 통해 이 양자화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덕분에 정확도는 99% 이상 유지하면서도 모델 경량화가 가능하다. 실제로 허깅페이스에서 매달 100만 건 이상 관련 모델이 다운로드되고 있다. "설정 없이 바로 쓴다"…기업을 위한 '완성형 AI 인프라' 이와 함께 레드햇은 오픈소스 기반의 vLLM과 양자화 기술을 한데 묶은 상용 서비스인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AI 추론 서버를 기업이 실제 환경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vLLM 기반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 양자화 도구, 보안 업데이트, 기업용 기술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오픈시프트(OpenShift) 등 레드햇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모두 호환되며 기술지원을 위한 서비스수준협약(SLA)도 제공한다. 그는 "오픈소스 vLLM이 개발자들을 위한 도구라면 인퍼런스 서버는 기업을 위한 완성된 제품"이라며 "컨테이너 형태로 제공돼 누구나 바로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으로 지금은 복잡한 기술을 공부할 때가 아니라 우리 기업의 어디에 AI를 적용할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레드햇은 그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2 10:59남혁우

美 SEC,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주 펀드 ETF 전환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대형주 펀드(GDLC ETF)를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DLC ETF는 시가총액 상위 5개 가상자산으로 구성된 지수 추종형 상품으로 펀드 자산의 약 80%는 비트코인이, 나머지는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에이다 순으로 구성된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승인 통지서에서 “펀드의 투자 목표는 펀드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해당 인덱스 가격과 비중에 따라 반영하되 비용 및 기타 부채를 차감한 수준으로 반영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2025.07.02 10:44김한준

"창작자 수익 보호"…클라우드플레어, AI 크롤러 웹사이트 접근 유료화

클라우드플레어가 인공지능(AI) 크롤러의 웹사이트 접근을 유료화해 창작자 콘텐츠 통제권과 수익 모델을 강화한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는 AI 크롤러의 웹사이트 접근을 유료화하는 '페이 퍼 크롤(Pay per Crawl)' 마켓플레이스를 비공개 베타 형태로 출시했다. 이 마켓은 퍼블리셔가 AI 크롤러의 접근을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크롤당 과금 정책까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퍼블리셔가 AI 크롤러의 방문 목적을 판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목적이 AI 학습용인지 또는 검색 응답용인지 등 기타 목적에 따라 접근 허용 여부나 과금 조건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퍼블리셔와 AI 기업 모두 클라우드플레어 계정을 보유해야 거래가 가능하며, 크롤 단위의 가격은 각자 설정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해당 거래 중개자로서 AI 기업으로부터 요금을 받아 퍼블리셔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마켓플레이스 출시는 AI 챗봇의 부상과 검색 트래픽 감소로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언론사들의 고민과 맞물린다. 그동안 구글 검색 트래픽 유입으로 광고 수익을 얻는 구조였지만, AI 시대에는 콘텐츠만 소비되고 사이트 방문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늘어난 추세다.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구글 크롤러는 콘텐츠를 14회 긁을 때마다 1회 트래픽을 유입시키지만, 오픈AI는 1천700회, 앤트로픽은 7만3천회 긁을 때 1회 유입에 그친다. 이와 동시에 클라우드플레어는 새롭게 개설되는 웹사이트의 기본 설정을 AI 크롤러 차단으로 전환했다. 퍼블리셔가 명시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한 AI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다. 현재 타임을 비롯한 AP통신, 애틀랜틱, 애드위크, 포춘 등 언론사들이 이번 정책에 동참한 상태다. 외신은 이를 '허가 기반 크롤링(permission-based crawling)' 으로 평가하고 있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는 "AI시대에 인터넷이 지속 가능하려면, 퍼블리셔에게 정당한 통제권을 주고 창작자, 소비자, 미래의 AI 창업자 및 웹 생태계 전체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창작자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동시에 AI 혁신은 지속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7.02 10:21김미정

알리익스프레스, 월간 사용자 수(MAU) 900만 명 돌파

- 써머 세일 호응 속 국내 쇼핑 플랫폼으로 입지 강화 서울, 한국 2025년 7월 2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6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 9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리테일 전문 데이터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7월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MAU는 전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cool하게 June비해'와 '바캉스 세일'을 비롯한 다양한 시즌 프로모션과 고객 친화형 혜택을 강화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다양한 상품군, 빠른 배송, 간편한 결제, 24시간 고객센터 등 한국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가 이용자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여행 전용 서비스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을 통해 항공권, 숙박, 입장권 등 여행 관련 상품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한국 소비자 맞춤형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서비스 강화와 로컬 혜택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07.02 1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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