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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사이클 둔화...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전망치 하회할 듯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증권가 전망치 보다 하회해 매출 80조원대, 영업이익 10~11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AI 메모리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이클 둔화,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6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81조3천88억원, 영업이익은 11조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각각 20.6%, 353%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기대치를 계속 낮추고 있다. 지난 4일 IBK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82조9천520억원에서 80조3천47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3조1천480억원에서 10조1천580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2일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액 81조원, 영업이익은 10조2천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보다 낮췄다.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이후,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지난 2분기 7개 분기 만에 10조원대로 회복한 바 있다. 당시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기에 이번 3분기에도 증권가의 기대감이 컸지만, 최근 범용 메모리 출히량 부진과 가격 하락에 따라 전망치를 조정했다. ■ 레거시 메모리 출하량 둔화…시스템LSI·파운드리 적자 지속 3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영업이익은 5조4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6조4천600억원)와 비교해서 16% 감소할 전망이다. 메모리를 제외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 세부 영업이익은 D램 4조4억원, 낸드 1조5천억원을 기록하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영업손실 5천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구형(레거시) 메모리 수요 둔화, 전 분기 대비 비메모리 적자 폭 확대, 경쟁사 대비 늦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까지 반도체(DS) 부문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3분기 DS 부문은 일회성 비용,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 축소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면 HBM, DDR5 등 AI 및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램익스체인지가 지난 1일 발표한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범용 제품 'DDR4 1Gx8′의 평균 고정 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7.7% 감소한 1.7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도 같은 기간 평균 4.34 달러로 전월 대비 11.4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다. 박유학 키움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고객 재고로 인해 3분기 메모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D램 2%, 낸드 5%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체 가격상승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D램 평균가격이 전분기 대비 8%, 낸드 3%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 디스플레이·모바일 소폭 상승…가전·TV는 작년과 비슷 3분기 모바일(MXㆍNW) 영업이익은 2조6천억원으로 지난해(2조2천300억원)와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하반기 반등을 노리며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의 판매량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생활가전과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갤럭시Z6 등 고객사의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1조1천억원) 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만 3분기 영업이익은 3천억원으로 전년(4천500억원)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2024.10.06 09:00이나리

컴투스, 공식 브랜드 스토어 전면 개편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다양한 IP(지식재산권) 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는 '컴투스 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컴투스 스토어'는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등 보유 IP를 활용한 제품들을 전 세계 150여 개 국가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개편은 전 세계의 컴투스 IP 팬들에게 더 편리한 구매 환경과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선 해외 유저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유럽과 태국 대만 등에서 현지 리테일 업체와 제휴해 유통망을 재편했다. 특히 국내 및 글로벌 사이트 외에도 유럽과 태국, 대만 유저를 위한 사이트를 추가해 해외 현지 유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저 경험과 편의성 부분도 대폭 강화했다. 스토어 전반에 걸쳐 사용자경험(UX) 측면을 고도화했으며, 이용자 폭 확대를 위해 음성 지원과 함께 사용자 맞춤형 텍스트 및 색상 대비 조정, 키보드 탐색 기능 등 미국 장애인법(ADA) 및 유럽 접근성법(WCAG)을 동시에 충족하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특별 신제품도 출시했다. 현재 스토어에서는 2018년 반프레스토 조형왕 대회에서 수상한 김상현 작가가 원형을 제작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체스 세트와 300개 한정판 라칸 프리미엄 스태츄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아크릴 스탠드, '미니게임천국' 티셔츠 등 총 23종의 신상품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오는 10일까지는 최대 70% 제품 할인 행사와 함께 SNS 공유 이벤트 추첨을 통해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만 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컴투스는 앞으로도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별 물류 거점 발굴과 적극적인 현지 협업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06 09:00이도원

목재상 유튜버 우드킴 "세상에 하나뿐인 가구 만들어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목재상의 큰아들로 나고 자랐다.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개인 대상 목재 판매 길을 열었고, 유튜브에서는 구독자 약 13만 명을 모은 크리에이터다. 목재 제조 및 유통 기업 '오산홈'의 김대환 대표는 본인 소개를 이렇게 요약했다. DIY(Do It Yourself, 소비자가 직접 제작) 중심의 셀프 인테리어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크리에이터 활동명 '우드킴'으로 유명한 인물. 목재 판매는 물론 인테리어 초보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멘토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10여년전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를 나름대로 쉽게 작성해 블로그에 올렸더니 전국적으로 입 소문이 났습니다. 저를 보시겠다고 광주광역시까지 오는 분들도 있었어요. 이런 분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이 필요하다는 것을 크게 체감했죠." 오산홈의 온라인 쇼핑몰 '목공24'는 이렇게 출발했다. 최근 오산홈의 연 매출은 30억원에 달하며 목공24의 기여도는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매출도 매출이지만 목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키운다는 측면에서 자체 평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목공24의 콘셉트는 '목재의 온라인 B2C'에 있다. 소비자와 1:1 상담을 통해 DIY에 필요한 목재를 맞춤 재단해 판매한다. 어느 정도 크기의 목재를 사서 알아서 재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목재 구입 방식이었으나 김 대표가 판을 바꿔버린 셈이다. "목재도 원자재에 속하죠. 정확한 가격 비교가 어렵고 비싼 가격에 큰 덩어리를 구매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DIY 초보에게는 상당히 고민되는 지점이죠. 목공24는 이 고민의 손쉬운 해소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인터뷰 중 실제 고객들이 보내왔다는 DIY 구상 그림도 테이블에 올렸다. 초보의 티가 확연할 정도로 연습장에 어설프게 그린 그림이 대부분이었다. 이를 분석하고 고객이 구성한 DIY에 알맞은 목재를 재단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이런 가운데 지난 2017년 연 유튜브 채널 우드킴TV은 대 고객 소통 폭을 넓히는 기폭제가 됐다.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목재는 물론 다양한 공구의 사용 방법도 김 대표가 직접 설명한다. 특히 목재 기반 인테리어를 직접 완성하거나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해외의 특이 공구를 사용하는 모습, 일반인은 알기 어려운 목재 가격 비교 등의 영상이 인기 콘텐츠로 꼽힌다. 영상 시청자가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영상 시청자가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이나 숏츠 영상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이 이뤄지는 구조다. "전에는 시청자 겸 소비자가 영상에 나온 상품을 구매하려고 다시 포털에서 검색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목공24가 아닌 다른 판매 채널로 연결되기도 했죠. 하지만 유튜브 쇼핑 시작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김 대표는 조심스럽다면서도 지속적인 사업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셀프 인테리어를 즐기는 이들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넓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1인 가구 생활을 시작한 Z세대부터 전원주택을 꾸미는 실버세대까지 모두 잠재 고객이다. 앞으로는 고객들이 자신의 인테리어를 자랑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 구축하고 목재, 공구, 철물 등의 상품군도 보다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커머스와 커뮤니티를 함께 키우는 전략이 지속된다. "목공은 가족 간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내 가족을 위한 인테리어를 하고, 세상 하나뿐인 가구를 만들 수 있죠. 누구나 목공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10.06 08:30백봉삼

[유통 픽] 홈플러스, 1A 등급 우유 사용 식빵·치즈케익 출시 外

홈플러스가 1A등급 우유를 사용한 우유식빵과 치즈케익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1A등급의 국내산 우유를 넣어서 반죽했으며, '1A우유식빵'의 경우는 우유함량이 2~5% 수준인 기존 양산 우유식빵에 비해 높은 11%까지 올리고 탕종 기법을 사용했다. '1A우유치즈케익'은 우유과 크림치즈를 넣고 저온스팀으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식빵은 380g, 치즈케익은 3입 210g이며 회사는 오는 16일까지 두 제품을 1천990원에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브릭먼스 증정 이벤트 시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레고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브릭먼스 시리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릭먼스는 매년 출시되는 레고의 증정품을 말한다. 올해 브릭먼스는 길거리 음식을 주제로 해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버블티 카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팝콘 매점은 10일부터 16일까지, 아이스크림 트럭은 17일부터 23일까지, 햄버거 샵은 24일부터 30일까지 주차별로 증정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디야커피, 한국전력 빅스톰 남자 배구단과 파트너십 체결 이디야커피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달 개막하는 프로 남자 배구 리그에서 양사 협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체결됐다. 회사는 구단 홈구장인 수원실내체육관 내 이디야-ZONE을 운영하고, 광고를 통해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구단 홈경기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디야멤버스APP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06 07:00류승현

美 코스트코, 145만원짜리 백금 판다

미국 코스트코가 백금(플래티넘)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귀금속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자사 웹사이트에 1온스 플래티넘 바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회원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1천89.99달러(145만원)다. 오프라인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 앞서 코스트코는 2023년 8월 골드바를 처음 출시하며 귀금속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코스트코가 준비한 물량은 완판됐고 두 달 만에 재입고된 물량도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 코스트코는 회원당 2개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었다. 웰스파고 분석가들은 지난 4월 코스트코가 금괴로만 한 달에 최대 2억달러(약 2천67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고 추정했다. 다만 플래티넘 바가 골드바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CNBC는 분석했다. 금값은 지난해 40% 이상, 지난 5년 동안 70% 이상 상승했다. 반면 플래티넘값은 지난 12개월 동안 15% 이상 상승했지만, 올해 초 1천100달러를 돌파한 이후로 8% 이상 하락했다.

2024.10.06 07:00김민아

오센틱스(Authentix®), 3조 리터 이상의 연료 마킹을 통해 연료 마킹 분야의 전 세계 시장 리더로서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다

에디슨, 텍사스, 2024년 10월 6일 /PRNewswire/ -- 인증 및 정보 서비스 분야의 권위 있는 기업인 오센틱스는 25년 동안 3조 리터 이상의 연료를 마킹하여 비식별 연료 마킹 분야의 전 세계 시장 리더로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으며 현재 20개 이상의 특수 부문 프로그램에서 연간 1,500억 리터의 연료를 취급하는 마킹을 제공하고 있다. 오센틱스는 1999년부터 정부 및 민간 석유 회사에 독점 기술, 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최고의 비식별 연료 마킹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객들은 최첨단 비식별 화학 물질 마커, 휴대용 연료 분석기, 현지 프로그램 지원 및 데이터 분석 도구를 사용하여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석유 제품의 불법 거래를 즉시 찾아낼 수 있다. 1996년 직원 몇 명과 사무실 한 개로 시작한 오센틱스는 이후 중미, 남미,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호주에서 연료 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오쎈틱스는 전 세계에 사무소들과 6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인 케빈 맥케나(Kevin McKenna)는 "혁신을 추구하고 고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삼는 우리의 노력이 지난 25년 동안 연료 마킹 분야에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오센틱스의 비식별 연료 마킹 솔루션은 불법 밀수 및 탈세를 방지하여 정부가 합법적인 세수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당사의 솔루션은 민간 석유 회사가 연료 품질, 브랜드 평판 및 소비자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오센틱스의 도구 세트에는 위치 추적과 단속을 위한 화학 물질 마커, 연료 분석기, 모바일 앱, 웹 기반 데이터 관리(AXIS®) 등이 있다. 고객들은 통상적으로 불법 활동을 연료 거래량의 30% 이상에서 5% 미만으로 줄임으로써 프로그램 가격의 5~15배에 이르는 상당한 투자 수익을 얻게 된다.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인 켄트 맨스필드(Kent Mansfield)는 "25주년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오센틱스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면서 "당사의 솔루션은 국제 환경 협약을 준수하고 잔류성 유기 오염 물질을 줄이는 환경 친화적인 CHON 기반(탄소, 수소, 산소와 질소) 화학 물질 마커만을 사용한다. 또한 오센틱스는 교육 시설에 자금을 지원하고, 필수 장비를 제공하며, 담수 이용을 위해 우물을 파고, 학교와 의료 시설을 위한 태양광 전기 인프라를 설치하는 등 해당 지역 사회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센틱스 인증 솔루션의 권위 있는 기업인 오센틱스는 오늘날의 복잡한 전 세계 공급망에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오센틱스는 25년 이상 고객에게 통화, 소비세 과세 대상 상품 및 브랜드 소비재의 불법 거래 활동을 감지, 완화 및 방지하는 물리적 및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검증된 파트너십 모델과 심도 있는 분야별 전문 지식을 통해 고객들은 맞춤형 솔루션 설계와 완벽한 프로그램 관리로 제품 안전, 수익 보장 및 소비자 신뢰를 실현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주 에디슨에 본사를 둔 오센틱스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authentix.com를 방문하기 바란다. Authentix®는 오센틱스 주식회사의 상표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29526/Authentix_Logo.jpg?p=medium600

2024.10.06 01:10글로벌뉴스

넥슨 '블루 아카이브', 아키하바라서도 존재감 과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키하바라는 애니메이션과 코스프레, 아이돌 등의 서브컬쳐 문화의 발신지로 잘 알려져있다. 라디오회관과 에니메이트 등 '덕후'들에게는 성지들이 한가득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4 도쿄게임쇼 취재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후 국내 서브컬처 게임이 일본 시장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큰지 확인하기 위해 아키하바라를 찾았다. 아키하바라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블루 아카이브 전광판이었다. '아로나'와 '프라나'가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를 반겼다. 밀레니엄 C&C '네루'의 메모리얼 이미지가 담긴 전광판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였다. 일본 서버 신규 이벤트 스토리 '오욕내강' 업데이트와 함께 실장된 '키사키'의 디지털 그래픽 광고도 볼 수 있엇다. 역내에는 요스타샵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명일방주, 벽람항로 등 요스타가 퍼블리싱하는 게임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이중 다른 굿즈에 비해 블루 아카이브의 비중이 굉장히 높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굿즈는 학생들의 스탠딩 일러스트로 만든 아크릴 코롯토였다. 아직 글로벌 서버에 업데이트되지 않은 방과후 디저트부의 밴드 '아이리'와 '요시미'도 볼 수 있었다.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와 밀레니엄 게임개발부 캐릭터가 그려진 쿠션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리스' 쿠션을 구매하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또한 미식연구회와 흥신소68 캔뱃지, 트리니티 학생들의 총기 코롯토, 페로로 인형 등을 구매하는 방문객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요스타샵을 방문한 한국인 김민욱 씨를 만날 수 있었다. 민욱 씨는 "개인적으로 방과후 디저트부를 제일 좋아하는데, 아직 글로벌 서버에 추가되지 않은 '-ive aLIVE!' 캐릭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번에 밴드 아이리 코롯토와 트리니티 학생 총기를 샀는데,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아키하바라 유명 굿즈샵인 '애니메이트'와 레트로 게임샵 '트레이더'에서도 블루 아카이브 굿즈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애니메이트 6층에도 요스타 공식 스토어가 있었는데, 캐릭터들이 그려진 태피스트리와 게헨나 선도부의 메모리얼 이미지가 프린팅된 티셔츠로 볼 수 있었다. 퀄리티는 매우 뛰어났지만, 계속해서 보고 있으니 어딘가 모르게 눈치를 보게 됐다. 트레이더에서는 '시로코', 아이돌 '유우카', '카린', 바니걸 '아스나', '노아', '미카'의 피규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DVD 코너에서는 상반기 방영된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 블루레이도 볼 수 있었다. 트레이더를 나오는 과정에서 일본인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 사토루 씨를 만났다. 그는 기자에게 한국말로 한국인이냐 묻더니, 한국 이용자를 만나 반갑다고 말했다. 사토루 씨는 "아키하바라가 집 주변이라서 종종 방문하는데, 한국인 선생님을 종종 만날 때가 있다. 무언가 블루 아카이브 굿즈를 들고 있는 선생님들과 서로 마주칠 때 쑥스러우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며 "내년이면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4주년이 되는데, 주변에서도 이용자가 확실히 많아진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사인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블루 아카이브' IP는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계라는 인식 하에 지속적으로 코믹스, 아트북, 음반, 피규어, 굿즈 등을 선보여왔으며,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블루 아카이브'를 일상생활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05 23:05강한결

[SP인증 기업] 에이알테크놀로지 "회사 미래와 성장에 꼭 필요"

에이알테크놀로지(대표 박광량)는 2000년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통신 분야 연구원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분석, 위성 통신 분야 전문기업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 설립 이후 위성감시시스템, RF분석시스템, 위성조정업무 등의 전문적인 시스템 및 기술을 공공기관, 대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공급했다. 현재는 통신 분야 외에도 자체개발 기술을 통해 실감형(VR/AR/MR) 서비스 콘텐츠 및 공간정보시스템(GIS)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에이알테크놀로지는 올 6월 SP(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인증 2등급을 받았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SW품질 인증이다.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심사해 준다. 2009년 1월 제도가 도입됐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방지를 위해서 만들어졌다. 과기정통부 주관하고 운영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한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이 있다. 2014년 처음으로 22건을 심사해 16건이 인증을 받았다. 에이알테크놀로지가 SP인증을 받은 동기는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회사 이수열 연구소장(배재대 겸임교수)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직원들이 여러 분야 SW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공학적인 방향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IT 전공분야 직원들인데 이들은 소수다. 이에 체계화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면서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은 개발과 함께 품질 높은 SW 제품을 위해서는 연구소장인 나 혼자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2022년 NIPA의 소프트웨어공학 지원사업을 알게 됐고, 2022년~2023년 2년에 걸쳐 소프트웨어공학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사 표준 SW프로세스를 정립(2022년)하는 한편 내재화(2023년)를 했다. 이어 올 6월에는 SP인증 2등급도 받았다"고 들려줬다. 이어 이 소장은 "회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SP인증은 필수"라면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정도가 갖춰야 할 표준 SW프로세스를 갖춘 덕분에 신규 직원이나 비IT 분야 직원이 입사했을때 회사 개발 프로세스를 정확히 교육할 수 있게 됐다"고 반색했다. SP인증 전 에이알테크놀로지는 회사 전체 업무에 대해 직원 간 업무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전사적으로 표준 SW프로세스를 적용함으로써 이를 해소했고,표준 SW프로세스를 실무에 적용한 결과 SP인증까지 받았다. 이 소장은 "(SP인증을 받음으로써)우리가 지금하고 있는 것이 잘하고 있는 것이구나를 외부에서도 인정 받아 기뻤다"면서 " 가장 중요한 변화는 문서보다 말로 소통해 처리하던 일들을 프로세스에 따라 하다 보니 직원 간 소통도 원활해지고 업무처리 효율과 최종 SW의 품질(오류 발생율 감소)이 높아졌다"고 짚었다. 이어 SP인증을 받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SP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회사에 맞는 표준 SW프로세스를 개발하기 위한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회사 모든 직원을 모아 놓고 표준 SW프로세스에 따른 업무별 프로세스를 설명했을 때, 기존에 하고 있는 업무가 대부분이었지만, 프로세스 절차와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의 개연성을 잘 찾지 못해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들려줬다. 이어 "불필요한 업무만 늘어난다는 불평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프로젝트 범위나 크기에 따라 표준 SW프로세스에서 불필요한 일과 필요한 일들을 구분했고, 업무 프로세스를 수정해 가며 이런 불만은 감소했다. 한, 두개 프로젝트에 적용해 진행할때까지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이후 전체적인 회사 표준 SW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직원들이 늘었다. 이에 따라 기본 요구사항 관리부터 테스트 과정까지의 요구사항 미식별 및 오류 처리 부분에 있어 프로세스관리에 따른 업무처리 효율성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회사 직원들도 이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에이알테크놀로지는 SP인증 2등급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SW 프로세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에 표준 SW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고, 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유지하기 위해 프로젝트 관리 툴도 도입했다. 신규 직원들에게는 회사 표준 SW프로세스 교육을 진행한 후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있다. SW를 개발하는 회사라면 SP인증은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이 소장은 "회사 인원이 많지 않으니까? 프로젝트 규모가 작으니까? 알고는 있지만 구성원들이 못따라 와서? 지금까지 잘 해 왔는데? 이런 생각으로 SP인증 획득에 소홀히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구성원이 늘거나 프로젝트 규모가 커지는 미래를 생각한다면 SW프로세스를 단순히 적용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SP인증까지 받아 회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SP인증에 대한 개선점을 묻자 "현행대로 잘 유지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에이알테크놀로지는 자체 RF 분석 솔루션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첫째, 20년 넘는 RF 분석 방법론에 대한 노하우를 적용했고 둘째, GIS 솔루션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RF 분석에 특화한 가시화 및 지형 기반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며, 셋째, 외산 RF 분석 툴 보다 국내에 최적화한 RF 분석 솔루션 공급이 가능하다. RF분석 솔루션 외에 '드론 비행 교육용 시뮬레이터'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첫째, 동역학 및 유체역학을 반영한 물리엔진 기술(특허 보유)이며 둘째, 실제와 같은 드론 특성 설정, PID 설정 등과 자체개발 무선신호중계기를 통한 다양한 RC 조종기 사용이 가능하고 셋째, 이와 같은 기능을 이용한 드론(무인멀티콥터) 자격시험 및 방제부터 드론 축구/농구/레이싱 등의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알테크놀로지는 동일 가상공간에서 다체계 연동 훈련이 가능한 '실감형 다자간 협업 군사 교육훈련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명 이상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동일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역할(전술기동팀, 대공화기팀, 박격포 지원팀, 드론 운용팀 등)로 참여해 가상 전투를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맵(도심, 산악, 해안 등)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제관에 의해 제작, 훈련이 가능하다. 에이알테크놀로지가 동종 업계에서 어느 정도 위상을 차지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이 소장은 "RF 분석 솔루션 분야에서는 국내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 타 업체들은 대부분 외산 SW를 판매하거나 RF 분석의 일부 기능을 용역으로 수행하고 있지만, 에이알테크놀로지는 분석을 위한 기반 데이터 가공부터 분석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RF 분석의 기반 데이터가 되는 GIS 솔루션 자체 보유 및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사는 정부기관, 대기업, 연구소, 군이다. 현재 가장 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주관한 "이음5G 기반 실감형 다자간 협업 군사교육 훈련시스템 개발 및 실증'이다. 이 사업에는 대덕대학교, 뉴젠스가 참여하고 있다. 이 소장은 "드론 비행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국내외 전시회에서 홍보 중"이라며 "최근 독일 베를린 IFA에 참여해 독일, 프랑스, 폴란드, 인도, 중국 등 회사와 MOU 및 기술제휴를 추진했다. 이이들 제품 총판 및 구매의사를 밝혀 회사 주력 솔루션으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SW개발 직원으로 입사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 소장은 SW강국을 위한 제언을 해달라고 하자 "SW프로세스 근간이 되는 SW공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많아졌으면 한다. 최근 대학교 IT학과에서도 SW공학에 대한 수업이 잘 이뤄지지 않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보처리기사와 같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 학생들 이외에는 SW프로세스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우려하며 "대학교육을 받은 직원들에게 SW프로세스 필요성부터 가르쳐야 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면 표준 SW프로세스를 갖지 않은 회사들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대한민국 SW도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우리 회사도 정부지원 사업으로 SW프로세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더 쉽고 안정적으로 전사적인 SW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4.10.05 16:44방은주

원료의약품, 수급 어려워 105개 의약품 공급 중단

원료의약품 공급 중단 사태가 심각해지고 국내 자급도는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05개의 의약품이 원료의약품 수급을 이유로 생산·수입·공급이 중단됐다. 2019년 6개에서 2021년 17개로 급증했고, 작년에는 19개에 달했다. 올해도 벌써 10개 의약품이 생산·수입·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수입·공급 중단이 보고된 의약품에는 ▲조현병 ▲패혈증 ▲파킨슨병 ▲기도 폐쇄성 장애 ▲마취시 근이완 ▲심근경색 ▲조증우울증 등 의약품 등이 포함됐다. 원료의약품은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재료다. 중증질환은 물론 감기약도 원료의약품이 있어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작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원료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2020년 36.5%에서 2022년 11.9%로 급락했다.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하는 원료의약품 수입액 비중은 2021년 46.2%에서 지난해 50.2%로 높아졌다. 박희승 의원은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자급화는 국민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제조공정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인프라를 강화하고, 원료의약품 시장 자체를 장기적으로 키워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중국·인도와의 가격 경쟁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국가의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5 15:00김양균

'50-50 달성' 오타니 업은 기업 웃었다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50홈런과 50도루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오타니와 관련된 기업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타니가 미국과 일본에서 막대한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하며, 미야모토 가츠히로 간사이 대학 명예 교수가 오타니의 경제적 영향력이 870억 엔(약 7천9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를 통해 가장 큰 성과를 얻은 곳은 구직 사이트를 운영하는 딥 코퍼레이션이다. 회사는 오타니를 등장한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고, 지난 3월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회사 주가는 8.7% 올랐다. 올해 1분기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해 설립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타코야키 체인 긴다코도 수혜를 본 곳 중 하나다. 회사는 지난 5월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와의 스폰서십을 발표하고, 야구장에서 매장을 열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주가는 시즌 시작 이후 22% 올랐다. 오타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일본 화장품 회사 코세 역시 중국 경기 침체로 인한 주가 하락을 상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24.10.05 12:16류승현

두바이→스모어…편의점 'SNS 디저트 전쟁'

편의점업계가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스모어 초콜릿을 두고 맞붙었다. 최근 SNS에서 뜨고 있는 스모어 초콜릿을 앞다퉈 출시하면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와 CU는 이달 중 스모어 초콜릿 제품을 출시한다. 스모어(S'more)는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통밀 크래커 사이에 넣어 만든 간식으로 조금 더(Some more)라는 말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스모어 초콜릿은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가 든 제품으로 국내 두바이 초콜릿 열풍을 일으킨 크리에이터 '젼언니'가 만드는 영상을 올리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GS25는 오는 7일부터 스모어 초콜릿을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우와 크래커가 들어 있어 부드러운 식감과 크래커의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중량 75g에 가격은 5천800원이다. GS25는 스모어 초콜릿의 인기가 이미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4일에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진행한 온라인 사전예약에서 1천300개 이상 판매했기 때문이다. 특히 SNS에서 핫한 트렌드 상품인 스모어초콜릿를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입한다는 점을 GS25는 강조하고 있다. GS리테일 이관배 가공식품팀 MD는 “디토(Ditto) 소비 트렌드에 따라 SNS에서 인기 높은 상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한 추종 상품이 아니라 고객에게 기존 트렌드에 플러스 알파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통해 더욱 고객의 만족을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루 늦게 스모어 제품을 출시하는 CU는 케이크 형태로 선보이며 차별성을 내세웠다. 오는 8일 '초코 마시멜로우 팡'을 출시할 예정이다. CU는 스모어가 이미 유럽, 북중미 등의 해외 유명 제조사에서 초콜릿 등으로 변형된 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끄는 등 단순히 해외 인기 상품을 도입하는 것보다 신개념 상품을 선보여 신선한 경험을 추구하는 MZ고객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상품은 초코 카스텔라 빵 위에 수제 마시멜로우 크림을 올리고 초코 코팅으로 덮어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상품은 중량의 절반 이상(54.5%)을 차지하는 하얀 마시멜로우 크림이 차지했다. 해당 상품을 토치로 20초가량 구우면 그을려진 마시멜로우 크림과 녹은 초콜릿, 폭신한 카스테라가 함께 어우러져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고니 MD는 “업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상품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어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5 12:15김민아

카카오,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팔 걷었다

카카오가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4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 참석자들은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을 통해 시니어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지난달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카카오가 한국종합노인복지관협회·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손잡고 디지털 친숙도가 낮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용 교재 제작 및 배포,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카카오페이의 시니어 금융교육인 '사각사각페이스쿨'의 커리큘럼 및 교육 지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시니어 맞춤형 교육 교재 10만 부 배포,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등 시니어 기관 100곳에 찾아가는 교육 실시, ▲디지털 교육 키트 제공 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간다. 시니어 맞춤형 교육 교재는 ▲가족, 친구와 즐겁게 소통하기, ▲원하는 곳으로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스마트폰으로 쉽고 안전하게 금융하기, ▲공공서비스도 방문없이 편리하게와 같이 네 챕터로 구성되며,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 및 복지로 등 생활·공공 서비스의 사용법을 쉽게 알려준다. 카카오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만 부를 제작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전국 300여 개 노인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11월부터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를 통해 양성된 시니어 티처가 노인종합복지관 등 10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에 나선다. 교재와 교육은 10월 8일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인트라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기기 보급 확산에 따라 어르신들의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인바, 본 업무 협약을 통해 내실 있는 디지털 교육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위원장은 “디지털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니어분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카카오의 서비스와 기술이 이분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돕도록 효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5 11:31안희정

데이터산업협회, 국무총리실과 데이터 규제 혁신 간담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회장 송병선)는 AI시대를 맞아 데이터 산업 발전과 글로벌 디지털 패권국가 조기 진입을 목표로 국무조정실과 손 잡고 데이터 분야의 각종 규제를 발굴, 혁신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송병선 회장 등 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세종시에서 정병규 규제혁신기획관을 비롯한 국무총리실 관계자들과 규제혁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회는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개인정보 전송 대리인 허용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심사제 완화 ▲전자 처방전, 치매·당뇨·우울증 환자 등을 위한 약 배달 허용 ▲AI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혁신 ▲국가 전산망 마비 및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감리 의무화 ▲스마트 계량기 기반 아파트단지 민간 전기 판매업 도입 등 규제혁신 방안을 건의했다. 협회와 국무총리실은 기업 애로해소와 국내 데이터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산업 활동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를 발굴 및 혁신하기로 합의하고, 다음 간담회를 12월 하순에 개최하는 등 두 기관이 매년 4회 분기별로 규제혁신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도 “지나친 개인정보보호가 데이터산업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송병선 협회장은 "청년 미래와 우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좌우할 데이터산업에 국무총리실이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면서 "기업의 발목을 잡는 나쁜 규제는 철폐해야 하고,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일자리를 창출할 좋은 규제는 신설해야 한다.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를 비롯한 데이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선해야 할 규제를 발굴 및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5 11:02방은주

내년 중급형 스마트폰 불꽃 경쟁...아이폰SE 4·픽셀9a·갤럭시A56

내년 초 애플, 삼성전자, 구글 간 중급형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간)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2025년 초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에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내년 3~4월 비슷한 시기에 애플 아이폰SE 4, 삼성전자 갤럭시A56, 구글 픽셀9a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4와 삼성 갤럭시A56의 경우 그 동안에도 3~4월에 출시됐다. 구글의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A 시리즈는 원래는 5월 중순 경 출시됐으나, 구글이 내년에 안드로이드16 출시를 앞당기며 픽셀9a를 조기 출시해 3월 중순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구글은 최근 제품 출시 시기를 꾸준히 앞당기고 있다. 픽셀9 시리즈는 매년 10월에 출시해 오다 올해는 2개월 가량 빠른 8월 중순에 발표했으며 안드로이드16도 예년보다 이른 2025년 2분기 출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 동안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SE 4는 아이폰14와 동일한 1170 x 2532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에 평평한 모서리, 페이스ID 지원 노치 디자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아이폰16에 탑재된 A18 칩을 갖추고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와 동일한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구글 픽셀9a의 렌더링 정보에 따르면, 픽셀9a는 픽셀9의 6.3인치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작은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텐서 G4 칩셋에 안드로이드15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픽셀9의 카메라 기능 중 일부를 계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사진 품질을 높이는 매직 이레이저 기능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A56의 경우, 엑시노스 1580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는 벤치마크 정보가 최근 공개되며 관련 정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폰아레나는 내년 가장 인기 있는 중급형 폰은 아이폰SE 4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아이폰16에 탑재된 A18 칩이 탑재된다는 점을 꼽았다. 또, 이전 제품이 출시된 지 약 3년이 지났고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 수준이 크다는 점도 지적됐다. 하지만, 갤럭시A56과 픽셀9a의 경우 가격 대비 더 많은 기능들을 제공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으며, 사용자의 브랜드와 소프트웨어 선호도에 따라 선호 제품이 달라질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05 08:27이정현

뜨거워지는 반지의 전쟁…오우라, 신제품 '오우라 링4' 공개

스마트 반지 업체 오우라(Oura)가 신제품 '오우라 링4'를 공개했다고 더버지, 씨넷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우라 링4는 더 얇아진 디자인, 향상된 정확도, 더 다양해진 반지 크기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 스마트 반지와 연동해서 쓰는 모바일 앱도 완전히 다시 설계됐다. 오우라 링4의 디자인은 이전 제품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전 제품에는 반지 내부에 에폭시 소재를 썼으나 이번에는 내·외부 모두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반지 모서리도 다소 둥글게 변경됐고 무게는 더 가벼워졌고 두께는 약간 더 두꺼워졌다. 또, 반지 안쪽 센서 부분에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을 없애고 더 평평하고 움푹 들어가게 설계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소프트웨어 측면이다. 회사 측은 새롭게 적용한 알고리즘이 스마트 반지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사람마다 다른 손가락 모양, 피부색이나 동맥이나 정맥 위치 등으로 신호품질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 개선과 추가 LED, 광 검출기를 장착해 더 정확한 건강 추적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부 연구 자료를 인용해 새 알고리즘으로 인해 신호 품질이 120% 가량 향상됐고 혈중 산소 추적 기능의 정확도도 30%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배터리 수명도 최대 8일까지 향상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경쟁 제품인 갤럭시 링에 비해 큰 사이즈 반지는 하루 정도 배터리 수명이 더 길고 작은 사이즈의 경우 이틀 더 길다고 설명했다. 반지 사이즈도 이전 제품보다 더 늘어난 4~15 사이즈로 제공한다. 이전에는 6~13 사이즈로 제한됐다. 모바일 앱도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새롭게 주간 스트레스 지표를 제공하고 약 40개 활동 유형에 대해 자동 활동 감지 기능과 여성을 위해 가임기 예측 기능도 추가했다. 가격은 이전 제품에 비해 50달러 가량 오른 349달러(약 46만원)부터 시작하며 오는 15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제품 구입 외에도 월 구독료 6달러(약 8천원) 또는 연간 70달러(약 9만3천원)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2024.10.05 07:56이정현

'자동차 파운드리' 선언한 현대차…구글 웨이모에 아이오닉5 공급

현대자동차가 구글 자회사인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는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한 뒤, 해당 차량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웨이모에 공급되는 아이오닉 5는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안정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웨이모 원' 서비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 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아이오닉 5는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한 웨이모의 혁신적 기술 구현에 있어 이상적인 차량으로, '웨이모 원' 서비스의 확장에 맞춰 새로운 제조 시설인 HMGMA에서 적기에 상당 수의 차량을 생산할 준비 됐다"고 말했다.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드라이버가 되겠다는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는 더 많은 지역의 더 많은 이용자에게 완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웨이모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하드웨어 이중화, 전동식 도어와 같은 자율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해 아이오닉 5를 웨이모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월 28일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개발 역량, 제조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에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은 "현대차는 최근 자율주행 차량 판매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에게 SAE 기준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한 차량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 같은 사업의 첫 시작에 있어 업계 리더인 웨이모는 최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2024.10.04 19:00김재성

DMC LAB, 탈중앙화 티켓 거래 커뮤니티인 DMC 티켓 센터 구축

블록체인 기반의 음악 배급 플랫폼 DMC 운영사인 DMC LAB(대표 이철진)은 탈중앙화 티켓 거래 커뮤니티인 DMC 티켓 센터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DMC 티켓 센터는 티켓 공급자와 수요자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주는 NFT 기반의 탈중앙화 커뮤니티로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티켓을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티켓의 가격은 정가 거래가 기준으로 공연 주최측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격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고액의 암표 거래 위험을 사전에 방지했다. DMC 티켓 센터는 최초 티켓 구매자부터 최종 티켓 이용자까지의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해준다.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정보 공개범위를 엄격하게 구분하고, 티켓 부정거래 방지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안정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DMC 티켓 플랫폼은 DOP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DOP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선택적 투명성을 허용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데이터의 투명성, 규제 친화적인 개인정보보호, 높은 사용자 친화성과 접근성이 강점이다. DMC 티켓 센터는 탈중앙화 커뮤니티의 목적에 맞게 티켓 판매, 티켓 구매 및 사용, 공연 리뷰, 부정 판매 모니터링 등 플랫폼 기여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티켓 생태계 발전을 촉진시킬 예정이다. DMC LAB은 오는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ADE 현장에서 DMC 티켓 센터와 관련된 세부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11월에는 도쿄 롯본기에서 열리는 SEL OCTAGON TOKYO 현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며 내년 1월 글로벌 서비스를 정식 런칭한다. DMC는 클럽 뮤직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와 팬, 음악 관계자를 서로 연결하는 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그 핵심이 되는 것이 메타버스 클럽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전 세계 유명 클럽을 재현한 메타버스 클럽을 자유롭게 갈 수 있고, 유명 DJ 들의 멋진 음악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세계 클러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좋아하는 DJ에게 선물을 전달하거나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특별 회원권을 활용해 클럽의 주인이 될 수도 있다. DMC는 일본에 소재한 파트너 회사인 디스커버피드와 협업해 세계 각국의 유명 클럽들을 새로운 컨셉의 3D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하고 있다. 또한 DJ 공연 스트리밍, 온/오프라인 이벤트, 온라인 페스티벌, DJ 및 클럽 NFT, 로열티 프로그램 등 기존 클럽 문화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2024.10.04 18:19김한준

스콘 "한국외대 디지털 교재 판매 1위"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 '스콘'의 운영사 플렉슬(대표 권정구)이 한국외국어대학교 필수 교양 디지털 교재의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스콘은 글로벌 톱3 디지털 필기 애플리케이션 플렉슬의 운영사인 플렉슬이 내놓은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이다. 대학 교재, 수험서, 문제집 등 학습 전문 서적을 제공하며, 스콘의 이용자들은 플렉슬의 강력한 필기 기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철저한 보안 또한 스콘의 강점으로 꼽힌다. 원본 파일 2단계 암호화, 캡처 방지, 디지털 핑거프린팅 같은 기능으로 불법 복제와 유포를 사전에 차단해 저작권 침해 문제를 방지하고 있다. 한국대학출판협회가 최근 교재 판매 급감의 원인으로 대학가에 만연한 종이책 불법 스캔 행태를 지목한 바 있는 만큼, 스콘은 엄격한 보안 기능의 전자책을 통해 저작자 권리 보호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스콘이 1위 판매고를 기록한 교재는 한국외대 필수 교양 교재인 '미네르바 인문 읽기와 토의·토론: 인간의 삶과 가치'다. 스콘은 올해 8월1일부터 9월20일까지 해당 도서를 1천600권 이상 판매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87%에 해당하며, 같은 교재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출판사 A사와 B사에 비해 10배 이상 높았다. 글로벌 최고 수준 필기와 보안 기능을 갖춘 전자책 전문 플랫폼 스콘과, 종이책 없이 전자책으로만 판매해 불법 스캔 및 공유를 막은 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의 시너지 효과가 압도적인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스콘은 지난해 9월 한국대학출판협회와 파트너십도 체결하며 교육업계 전반으로 위상을 확대하고 있다. 협회는 전국 47개 대학 회원교의 3천여종 교재를 유통, 관리하고 있어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스콘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편리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의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옮기는 것뿐만 아니라 교재의 특성을 반영해 소장과 대여로 상품을 분리,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이외에도 반값 교재 프로모션, 무료 콘텐츠 제공 등 많은 책을 구매해야 하는 데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올인원 디지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스콘의 장점이다. 전자책 구매와 열람, 필기 같은 기능 외에도 동영상 강의 시청, 음원 재생이 가능하고 실제 시험처럼 풀어볼 수 있는 타이머 기능, 자동 채점 및 오답 노트 자동 생성 등을 지원해 여러 개의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같은 가능성을 보고 글로벌 투자사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에서 약 5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스콘을 운영하는 플렉슬의 권정구 대표는 "한국외대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로 디지털 학습 플랫폼의 선두주자로서 업계를 선도하며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8:18백봉삼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광진·류화현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핵심 인물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날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대표, 류화현 대표를 사기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영배 대표 등은 티몬과 위메프 등이 입점 업체에 정산해줘야 하는 판매대금을 다른 기업 인수에 활용하거나 기존 밀린 대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4.10.04 17:50안희정

66→75→83만원…영풍·MBK도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인상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전략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4일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동일한 83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매수 가격을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한 차례 상향한 데 이어 또 한 차례 상향한 것이다. 영풍·MBK는 이날 공개매수신고서 정정 공시를 내고 지난달 13일 시작한 고려아연 공개매수의 조건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발행주식총수 약 7%로 밝혔던 최소 매수 수량 부분도 없앴다. 가격과 조건이 변경된 만큼, 영풍·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10일 더 연장된다. 지난 2일 영풍·MBK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고려아연 현 경영진 측의 상황이 유리해지자 공개매수 마지막 날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부터 주당 83만원에 최대 372만6591주(18%)에 대한 공개매수를 베인캐피탈과 함께 시작했다. 양쪽이 고려아연 주식 공개 매수에 동원하는 자금은 영풍·MBK 연합이 약 2조5천억원(이하 매수 수수료 등 포함), 최윤범 회장·베인캐피탈 연합이 약 3조원 등 총 5조5천억원을 넘어선다. 영풍·MBK는 "1대 주주로서 청약 물량이 최대매수 수량 목표치(발행주식총수의 약 14.6%)에 미치지 않더라도 응모 주식을 모두 사들여 최대주주인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훼손된 기업 거버넌스를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최윤범 회장과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제리코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영풍정밀 지분 393만7천500주(지분율 25%)에 대한 대항 공개매수에 나섰다는데, 이날 영풍·MBK는 측이 가격을 똑같이 83만원으로 높였다. 고려아연 측이 한번 더 대항 공개매수 가격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업계 등에 따르면 제리코파트너스는 오는 7일 이사회를 소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영권을 둘러싼 '쩐의 전쟁'이 격화하자 고려아연 주가는 치솟고 있다. 4일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대비 8.8%오른 77만6천원에 마감했다. 같은날 영풍정밀 주가도 전일 대비 25.15% 오른 3만1천850원을 기록했다.

2024.10.04 17:0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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