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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미국 진출 검토…트럼프 대비"

국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미국 공장 설립을 검토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시다발적인 규제 강화를 추진하는 등 현지 생산을 유도하는 정책 기조를 본격화하자 이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5일 엘앤에프는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현지 진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9천75억원, 영업손실 5천102억원, 당기순손실 3천675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9% 줄고 영업손실은 129.5%, 순손실은 88.5% 악화됐다. 엘앤에프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LFP 양극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사는 오는 2026년 하반기 LFP 양극재 본격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FP 양극재는 국내 생산과 미국 직접 사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트럼프 정권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런 투 트랙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는 2분기 중 관련 사업 계획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LFP 양극재 양산을 위해선 약 3천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엘앤에프는 이를 위해 단독 또는 합작 공장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가용 현금은 2천600억원 수준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유동성 리스크에 처할 가능성은 적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정권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축소, 관세 강화 등 정책 관련 악영향을 적게 관측했다. 류승헌 CFO는 “내년 미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하원 의원들 지역구에 이익을 준 IRA가 폐지될 경우 마이너스 요소”라며 “관세 정책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부과되더라도 크게 불리하진 않다”고 평가했다. 류 CFO는 “올해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생산 효율성을 매우 높일 계획이라 실현될 경우 IRA 축소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른 측면에선 저희 주 OEM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테슬라향 배터리 양극재 공급사로 알려져 있다.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신제품인 NCMA 95가 최근 출시되면서 분기 및 연도별 최고 출하량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앤에프는 사업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오는 2027년 기준 하이니켈 양극재 사업 비중은 75%, LFP 양극재는 25%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납품 비중이 상당한 입장에서 고객사 다변화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소한 2~3개의 신규 수주 논의 중”이라며 “현재 당사 프로젝트들이 잘 완료되면 2027년 기준 6~7개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사업 다변화 차원에서 양극재 핵심 재료인 전구체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LS그룹과의 합작법인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운영하는 전구체 공장은 내달 준공 예정이다. 오는 5월 생산을 시작해 내년 본격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류 CFO는 “2만톤 생산능력(CAPA)에 2027년 2만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며 탈중국 전구체를 양산한다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같은 차원에서 추진된 리튬 톨링 사업의 경우 현재 탄산리튬 가격이 수산화리튬 가격보다 높아진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사업 계획을 재고한다는 방침이다. 류 CFO는 “일본 미쓰비시와 논의 중인 음극재 사업의 경우 이견이 커 현재 답보 상태”라며 “좀더 순연되거나 저희가 자체적으로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2025.02.05 18:39김윤희

에코프로비엠, 작년 영업손실 403억…적자전환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매출 2조 7천668억원, 영업손실 403억원, 순손실 41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9.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전기차 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액 및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5.02.05 18:29김윤희

롯데정밀화학 4분기 영업익 122억원…전년 동기 43.5%↑

롯데정밀화학이 업황 악화로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해도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로 실적 방어에 나선다. 롯데정밀화학은 5일 지난해 매출액 1조 6천70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67.4%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는 매출액 4천286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2% 증가, 영업이익은 43.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인한 에폭시 수지 원료 ECH 판매량 감소와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에도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상승 전환한 원인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확대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작년 하반기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증설을 완료하며 반도체 등 전방 수요 확대에 대응했고,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판매도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올해 롯데정밀화학은 하반기 준공 예정인 셀룰로스 식의약용 공장 증설을 통해 식의약용 셀룰로스 유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1위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또한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증설 물량 판매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등 추가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된다. 현재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 암모니아 벙커링(선박연료)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정승원 대표이사(내정)는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고부가 스페셜티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결과적으로 4분기 실적 상승전환을 이끌었다”며 “올해도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등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8:12류은주

햄버거·떡볶이 등 패스트푸드 배달·판매업체 3600여 곳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표 간식인 햄버거‧핫도그‧떡볶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대상으로 2월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배달앱을 통한 패스트푸드 소비가 늘고,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령 위반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배달음식의 사전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배달음식 시장은 2020년 17조3천억원, 2021년 26조1천억원, 2022년 26조6천억원, 2023년 26조4천억원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성장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청소년 등이 많이 섭취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핫도그·떡볶이·순대·김밥·튀김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약 3천600여 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포함해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되며, 햄버거, 핫도그, 튀김 등의 조리식품 약 200여 건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소비 경향 등을 반영해 점검대상을 지속 확대한다. 2024년도에는 배달음식점 총 1만5천206곳을 점검해 66곳(약 0.4%)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위생불량,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과 식품 판매 무인매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5 17:42조민규

클룩, 해외 렌터카 예약 전년 대비 80%↑..."일본서 가장 많아”

지난해 해외 렌터카 예약이 증가한 가운데, 한국인들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렌터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지난해 자사 렌터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2024 해외여행 렌터카 트렌드'를 5일 발표했다. 렌터카는 여행 일정을 비교적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 편리하고 프라이빗한 이동이 가능해 최근 여행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교통수단이다. 특히 인기 관광 명소 외에도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소도시나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클룩의 해외 렌터카 예약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한국인들이 렌터카를 가장 많이 예약한 나라는 일본이었으며 미국, 대만, 태국, 이탈리아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렌터카 예약도 많았다. 특히 한국인이 즐겨 찾는 근거리 여행지에서의 렌터카 예약 증가율이 눈에 띄었다. 2024년 일본과 대만의 렌터카 예약은 전년 대비 각각 127%, 91% 증가했다. 일본 내에서 렌터카 예약이 많이 이뤄진 지역은 ▲오키나와 ▲후쿠오카 ▲삿포로 등이었고 대만의 경우 ▲타이페이 ▲가오슝 ▲타이청 지역의 이용객이 많았다. 렌터카를 이용한 소도시 방문 또한 두드러져 기존의 관광 명소 외에도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자유여행객들의 개인화된 취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한국인들은 일본 105개 도시에서 렌터카를 픽업해 여행했고, 대만에서는 14개 도시에서 픽업이 이뤄졌다. 특히 단거리 여행지는 재방문 여행객이 많은 만큼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현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도시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최근 색다른 여행지와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등 여행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는 렌터카 수요 또한 유의미하게 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고객들이 클룩 렌터카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은 전 세계 180개국, 여행지 9천여 곳에서 대여할 수 있는 55만 대 이상의 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다. 준중형차부터 SUV, 중형차, 스포츠카 등 다양한 차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험의 보장 범위와 가격대도 다양하다.

2025.02.05 17:39백봉삼

산업부, 통합발전소·ESS 등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145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통합발전소(VPP)·수요반응사업(DR)·저장전기판매사업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원(국비 8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전력계통 유연성 확대 ▲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사업이다.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지방비와 민간부담금을 매칭하면 국고보조율 최대 60% 내에서 20억원까지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발전량 예측·분석·설비 제어와 최적화를 관리하는 사업(VPP), 가변성이 있는 재생에너지를 다른 형태 에너지로 변환해 사용·저장함으로써 계통 유연성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섹터 커플링) 등이 구체적 지원분야이다. 내년부터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통한 분산에너지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특화지역에 대한 지원도 추진될 계획이다. 산업부는 관련 사업설명회를 10일 오후 2시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접수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상세내용은 산업부 누리집이나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5 17:36주문정

교원웰스, 공기청정기 '에어가든 라이트' 출시

교원웰스는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에 가격 부담을 낮춘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 라이트' 2종(24평형, 26평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가든 라이트는 자사 모델 최초로 '항균더블케어필터'를 도입했다. 항균 소재의 필터가 공기청정기 속 세균 유입과 증식을 방지하면서 변화하는 집안 환경 및 상황에 따라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실내 환경에 맞춰 ▲항균+초미세먼지 ▲항균+알레르기 ▲항균+펫 ▲항균+실내탈취 4가지 필터옵션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허받은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과 처마형 흡입구는 오염도가 높은 실내 40cm 이하 바닥면에 쌓인 미세먼지와 반려동물 털 등을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약 2배 빠르게 흡입한다. 실시간 공기질을 지수로 나타내주는 종합청정점수 기능도 추가했다. 최고 풍량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46dB,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월 렌탈료는 기존 에어가든 대비 약 15% 낮췄다.

2025.02.05 17:08신영빈

로옴, 650V 내압 GaN HEMT로 소형·고방열 TOLL 패키지 개발

로옴(ROHM)이 650V 내압 GaN HEMT의 새로운 TOLL(TO-LeadLess) 패키지 제품 'GNP2070TD-Z'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발표했다. TOLL는 소형, 고방열 특성과 동시에 전류 용량 및 스위칭 특성도 우수하여, 산업기기 및 자동차기기 중에서도 대전력 대응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채용이 추진되고 있는 패키지다. 신제품은 제2세대 GaN on Si Chip을 탑재해 ON 저항과 입력 용량 관계를 나타내는 디바이스 성능 지표(RDS(ON)×Qoss)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고내압 및 고속 스위칭이 필요한 전원 시스템의 소형화와 저전력화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제품은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ATX세미컨덕터와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로옴은 자체 보유한 디바이스 설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설계·기획을 담당했으며, 전공정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후공정은 ATX가 맡아 생산하고 있다. 리아오 홍창 ATX SEMICONDUCTOR 총괄이사는 "로옴과는 2017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했으며, GaN 디바이스 후공정 제조 분야의 당사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로옴은 ATX와 오토모티브용 GaN 디바이스의 생산에 있어서도 협업을 예정하고 있다. 오토모티브용 GaN 디바이스 시장이 2026년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TX와 오토모티브 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토시 후지타니 로옴 AP생산본부장은 "ATX와 같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OSAT와의 협업으로 급성장하는 GaN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GaN 디바이스의 성능 향상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와 고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옴은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제품의 양산 및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CoreStaff Online, Chip 1 Stop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개당 3천엔(세금 별도)에 구매할 수 있다.

2025.02.05 16:38이나리

"아이코스 연매출 말보로 추월...목표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말보로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키워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런 영광을 뒤로 하고 말보로를 박물관으로 보내겠다.” 5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필립모리스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윤희경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윤 대표는 “아이코스의 연간 순매출은 이미 말보로를 넘었다”며 “성인 흡연자 5명 중 1명은 비연소 제품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는 만큼, 아이코스는 일반 담배를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사가 발표한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예열 상태와 잔여 용량 등을 알 수 있게 하고, 최대 8분 동안 기기를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7일부터 사전구매가 시작되며 13일부터 공식 판매된다. 바실리스 가젤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동아시아, 호주 및 글로벌 면세사업부 총괄 사장은 “담배 회사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겠느냐”며 “답은 명확하다. 자사 제품이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30년까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총 순매출의 3분의2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서 창출하겠다”는 바실리스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담배가 사라진 세계에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필립모리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오겠다는 의도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KT&G가 약 46%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필립모리스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윤 대표는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분명 중요하다”며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를 출시하며 기존에는 없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만들어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6:19류승현

"꽁꽁 언 지갑"…백화점·마트, 4분기 실적 전망 '흐림'

4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본격 돌입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 성적표에 관심이 모인다. 작년 말 '12·3 비상계엄 사태' 충격으로 연말 특수가 실종되면서 실적에도 먹구름이 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총매출 3조1천874억원, 영업이익 1천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8.5% 줄어든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11조4천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줄어든 4천795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의 4분기 영업이익이 15.8% 감소했고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는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과 면세점 희망퇴직 진행으로 발생된 퇴직금 등이 일시에 반영되고 직전년도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 처리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지난해 말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지수는 2.2% 감소했다. 2003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며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실적발표를 앞둔 유통업체들의 전망도 흐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3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예측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0.4% 내릴 것이란 관측이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 컨센선스가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에는 약 5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 정국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경기가 급격히 둔화됐고 전년 대비 공휴일 영업 일수가 하루 적었으며 행사 시점 차이에 따른 영향, 희망퇴직 및 통상임금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발생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까지는 고정비 통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뤘지만, 4분기는 예상보다 부진한 기존점 성장률로 이를 커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4분기 매출은 3조5천922억원, 영업이익은 1천983억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 줄어든 규모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켓과 컬처웍스 등 일부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력 부문인 백화점과 할인점의 부진 때문”이라며 “영업외수지 악화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은 비교적 선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1천783억원을,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1천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간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0.1% 늘어난 4조2천109억원으로 관측됐지만, 영업이익은 7% 줄어든 2천822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면세점의 적자 축소와 자회사인 지누스의 실적 개선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소비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로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누스의 경우 아마존과 월마트의 발주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어 흑자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롯데쇼핑은 오는 6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02.05 16:17김민아

가트너 "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1위 탈환"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강세에 힘입어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를 탈환했다. SK하이닉스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의 입지 강화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반도체 시장은 업황이 회복함에 따라 여러 반도체 공급업체의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상위 25개 반도체 공급업체 중 11개 업체가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으며, 8개 업체만이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665억 달러(약 97조원) 매출을 기록, 시장 점유율 10.6%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62.5%를 보였다. 2023년 1위였던 인텔은 AI 가속기 부진 등으로 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매출은 492억 달러(71조원)로 전년 대비 성장 0.1%에 불과해 전년 대비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며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AI 사업 강세에 힘입어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460억 달러(67조원)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28억 달러(62조원)의 매출로 4위이며, 전년 대비 86% 성장해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메모리 평균판매가격 상승과 AI 애플리케이션용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의 선도적인 입지 덕분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 밖에 5위 퀄컴(325억 달러), 6위 마이크론(278억 달러), 7위 브로드컴(276억 달러), 8위 AMD(239억 달러), 9위 애플(188억 달러), 10위 인피니언(160억 달러) 순으로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해 총 6천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반도체 매출은 총 7천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 브로클허스트(George Brocklehurst)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프로세서가 2024년 칩 부문을 이끌었다"며 "AI 기술,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가 2024년 스마트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반도체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매출은 2023년 648억 달러에서 73% 증가한 1천120억 달러에 달했다.

2025.02.05 16:15이나리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 일본 내 첫 데이터 센터 개발 통해 글로벌 데이터 센터 포트폴리오 확장

9억 싱가포르 달러 이상 투자로 미래 데이터 센터 펀드 조성 기반 마련 계획 싱가포르 2025년 2월 5일 /PRNewswire/ -- 세계적인 부동산 자산 운용사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CapitaLand Investment Limited, CLI)가 일본 내 첫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해 오사카에서 자유보유권(freehold) 토지를 취득했다. 투자 총액은 미화 7억 달러(9억 4430만 싱가포르 달러[1]))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50메가와트(MW)의 전력 용량도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CLI는 강력한 글로벌 다중 자산군 네트워크와 딜소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LI는 이번 인수까지 포함해 2021년 이후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데이터 센터 수를 23개로 늘렸다. 캐피탈랜드 그룹(CapitaLand Group)은 아시아와 유럽에서 총 전력 용량이 약 800MW인 27개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준공 기준 운용 자산 규모는 약 60억 싱가포르 달러이다. CLI의 데이터 센터 사업을 총괄하는 마노하르 키아타니(Manohar Khiatani) CLI 수석 전무이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데이터 센터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해온 CLI가 이제 일본에도 진출하게 됐다. 이번 인수는 CLI가 역점을 두는 디지털화 투자 테마에 부합할 뿐 아니라 CLI의 지리적 확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중점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줄 것이다. CLI의 탄탄한 재무제표는 향후 사모펀드가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양질의 자산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데 확실한 이점을 준다. 일본은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는 1등급(Tier-1) 데이터 센터 시장이다. 이 시장은 2023년 238억 달러에서 2028년 387억 달러로 연평균 1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또한 일본은 1.4기가와트 용량의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데이터 센터 시장이며[3], 도쿄와 오사카는 특히 중요한 데이터 센터 허브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오라클(Oracle) 같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이미 오사카에 진출해 있다. 따라서 당사의 이번 토지 인수는 오사카의 기존 데이터 센터 클러스터에서 수요를 포착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미셸 리(Michelle Lee) CLI 사모펀드(데이터 센터) 전무 이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아시아에서 빠르게 수용되고 있으며, 덕분에 데이터 센터 수요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수요가 신규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 투자자의 97%가 데이터 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를 늘릴 계획일 만큼 데이터 센터 투자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상당하다.[4] CLI는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오사카에서 50MW의 전력으로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off-market)' 토지 인수 기회를 확보했다. CLI는 2020년 10월부터 아시아의 데이터 센터 개발 기금을 위해 미화 약 6억 달러(8억 1000만 싱가포르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CLI는 계속해서 새로운 데이터 센터 기금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투자 모멘텀을 잘 활용해 우리의 사모펀드 투자자를 위한 매력적인 투자 파이프라인 기회를 파악할 것이다." 오사카 데이터 센터는 AI 지원 설비를 갖추고,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최첨단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 센터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나 이에 상응하는 일본의 친환경 인증 기준에 따라 설계, 구축 및 인증을 받게 된다. 데이터 센터는 또한 첨단 냉각 기술 같은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통합하고, 에너지와 물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고의 온도 관리 모범 사례를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층 파괴 지수(zero ozone depletion potential)가 0이거나 지구 온난화 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가 100 미만인 제품을 사용할 것이다.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 역량오사카 데이터 센터는 CLI가 보유한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 설계, 개발, 운영 경험을 입증하는 사례다. CLI의 심층적인 시장 지식, 딜소싱 전문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결합되면 CLI의 수직 통합 데이터 센터 역량은 투자자들과 협력해 이 분야의 풍부한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LI의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센터 솔루션 제공 능력은 최근 캐피탈랜드 인도 신탁(CapitaLand India Trust, CLINT)이 인도에서 개발 중인 데이터 센터를 위해 선도적인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분명하게 입증됐다. 이 계약으로 CLINT는 현재 인도에서 개발 중인 4개의 데이터 센터에 걸쳐 약 250MW에 달하는 전체 전력 용량의 절반 정도를 사전 임대할 것으로 보인다. CLINT는 인도 내의 모든 주요 데이터 센터 통로인 뭄바이,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에 최첨단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현지 인원으로 구성된 CLI의 데이터 센터팀은 각각 25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각국 대표가 이끌고 있는 가운데 케니 코우(Kenny Khow) 글로벌 데이터 센터(Global Data Centre) 전무이사가 이끄는 데이터 센터를 위한 글로벌 우수 센터(Centre of Excellence)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케니 전무이사는 2024년 9월 CLI에 합류했으며, CLI의 데이터 센터 펀드 및 각국 팀들과 긴밀히 협력해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사업을 위한 CLI 전략의 개발 및 실행을 담당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그룹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 중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9개국 데이터 센터에 투자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 소개(www.capitalandinvest.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CLI)는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부동산 자산 운용사이다. 2024년 9월 30일 현재 CLI는 1340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1020억 싱가포르 달러는 6개의 상장 리츠 및 사업 신탁과 테마별 및 전략적 투자에 특화된 일련의 사모 부동산 펀드를 통해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된 부동산 포트폴리오에는 소매, 사무실, 숙박, 산업과 물류 시설, 비즈니스 파크, 웰니스 시설, 셀프 스토리지, 데이터 센터, 개인 대출 및 특별 투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CLI의 목표는 펀드 운용, 숙박 관리, 상업 시설 관리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면서 계속해서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캐피탈랜드 그룹의 투자 운용 부문인 CLI는 캐피탈랜드 개발 부문의 개발 역량과 파이프라인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CLI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성을 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2050년까지 스코프 1과 2에서 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해 왔다. CLI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면서 활동 지역사회 내 환경 및 사회적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CapitalLand 팔로우하기 링크드인: linkedin.com/company/capitaland-limited페이스북: @capitaland / facebook.com/capitaland인스타그램: @capitaland / instagram.com/capitaland엑스(X): @CapitaLand / x.com/CapitaLand유튜브: youtube.com/capitaland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 발행 (회사 등록번호: 200308451M) 중요 공지 본 안내와 여기에 포함된 정보는 그러한 제안 또는 권유가 허용되지 않는 관할권에서 투자자에게 투자 상품을 제안하거나 권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지 않으며 그러한 의도로 작성된 것이 아니다. [1] 별도 언급이 없는 한 1달러를 1.349싱가포르 달러로 환산한 환율에 근거. [2] 스태티스타(Statista) '2023-2028 일본의 데이터 센터 시장 규모' (2024년 5월). [3] 쿠시먼 & 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아시아•태평양 데이터 센터 2024년 상반기 업데이트' (2024년 9월 업데이트). [4] CBRE, 2024년 투자자 심리 보고서' (2024년 6월).

2025.02.05 16:10글로벌뉴스

"우리가 자회사라고?"…닛산, 혼다 합병 계획 반발

일본 2·3위 완성차 제조업체 혼다와 닛산의 합병이 결렬될 위기에 처했다. 혼다가 닛산과 공동소유 합병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닛산을 자회사로 통합하자는 방안을 제시해 강력하게 반발에 나서면서다. 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블룸버그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혼다와 경영통합을 위한 합의(MOU) 철회를 결정했다. 혼다와 닛산은 지난 2024년 12월 경영 통합을 통해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완성차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주회사 설립에 닛산을 자회사로 통합하자는 논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반발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혼다는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닛산의 경영 정상화 계획 수립을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닛산은 실적 회복 계획을 마련해 왔으나 각 지역에서 구조조정에 대한 반발이 거세 난항을 겪었다. 이에 혼다는 닛산의 경영 정상화에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닛산을 자회사로 편입해 혼다 주도로 실적 회복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대등한 관계로 통합을 희망하는 닛산 내부의 반발이 심화하면서 양측 간 입장차가 더욱 커졌고 끝내 통합 협의 중단으로 이어졌다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혼다와 닛산은 통합 협의를 다시 진행할지, 전기차(BEV) 협업만 지속할지 향후 검토하기로 했다. 기존 최종 합의는 올해 6월로 예정된 바 있다. 혼다와 닛산 관계자는 "2월 중순 목표로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와 닛산의 합병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하면서 판매량 기준 세계 3대 자동차회사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양 사가 합병 방식을 두고 갈등을 겪고 약 40일 만에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2.05 16:02김재성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2025년 기업 은행 부문 최고의 은행 및 시장 점유율 리더상 수상자 발표

-- JP모건과 HSBC, 각각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선정 세계 최고 글로벌 기업 은행 및 기업 외환 은행으로 선정되는 최고의 영예 뉴욕, 2025년 2월 5일 /PRNewswire/ -- 인도 신용평가기관 크리실(Crisil)의 계열사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Crisil Coalition Greenwich)가 4일 2025년 최고의 은행(Best Bank) 및 시장 점유율 리더(share Leader)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업 금융 부문에서는 전 세계와 지역 및 국가별로 60여 개 은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JP모건(J.P. Morgan)은 '기업 금융(Corporate Banking)' 및 '기업 현금 관리(Corporate Cash Management)' 부문에서 2025년 세계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 HSBC는 '기업 외환 은행(Corporate Foreign Exchange)' 부문에서 2025년 세계 최고 은행에 뽑혔다. Coalition Greenwich Awards: Share Leader and Best Bank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의 기업 금융 부문 글로벌 총괄인 토비아스 미아르카(Tobias Miarka) 박사는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매년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선정해 왔다"면서 "2025년에도 인터뷰 결과를 종합해 JP모건과 HSBC를 각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글로벌 기업 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상 제정, 변함없이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방법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상 수상은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 무역 금융 등 주요 은행 업무 분야에서 오랫동안 은행과 기업들 사이에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상은 기업이 특정 은행 업무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곳을 찾아내고, 은행이 자사를 지역 및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평가해 볼 수 있게 해준다.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는 2025년 시장 점유율 리더상을 유지하고, 명료성과 시장성 및 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명한 '품질 리더(Quality Leader)'와 '우수 리더(Excellence Leader)'상을 '최고 은행(Best Bank)'상으로 개편했다. 상들이 새롭게 확장됐지만 품질과 우수 리더상을 전 세계 은행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자주 인용되는 상으로 만든 업계 최고의 데이터와 철저한 분석 기준은 그대로 유지했다. 수상 은행들은 기업 고객들로부터 경쟁 은행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앞서는 품질 등급을 받은 곳들이다. 등급 평가 분석 시에는 고객 지원 정도, 비즈니스 편의성, 자문 역량, 상품과 디지털 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토비아스 미아르카 박사는 "시장 분석 면에서 우리가 쌓아온 전문성 덕분에 우리 상이 업계의 '최고 기준(gold standard)이 됐다"면서 "우리는 기업 의사 결정자들과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얻은 직접적인 피드백과 포괄적이고 강력한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2025년 코얼리션 그리니치상 수상 은행은 다음과 같다. 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글로벌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 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아시아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유럽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미국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영국 상업 은행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소개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는 금융 서비스 업계에 전략적 벤치마킹, 분석, 통찰력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업체로서 고객이 비즈니스 성과를 측정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가치 있는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웹사이트: CoalitionGreenwich.Crisil.com 크리실 소개 크리실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세계적인 분석 기업이다. 뛰어난 전문성과 철저한 분석을 통해 고객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자신 있게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인도 내 위험 평가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의견을 얻고, 강력한 통찰력을 발견하고, 전 세계적으로 위험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존경받는 대기업들이 크리실과 협력하고 있다. 따라서 크리실은 그들의 기회와 성공을 배가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에 본사를 둔 크리실의 대주주는 S&P 글로벌(S&P Global)이다. 1987년 인도 최초의 신용평가기관으로 설립된 크리실은 현재 크리실 레이팅스(Crisil Ratings), 크리실 인텔리전스(Crisil Intelligence),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크리실 인테그럴 IQ(Crisil Integral IQ)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미주, 아시아•태평양, 유럽, 호주, 중동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력은 산업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Crisil.com 팔로우: LinkedIn | Twitter 크리실 개인정보 보호 고지 크리실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존중한다. 당사는 고객의 요청을 처리하고 계정을 관리하고,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이름, 주소, 이메일 ID 등의 연락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면책 조항 크리실(Crisil Ltd)은 본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주의와 신중을 기울였다. 본 보고서에 포함된 정보는 크리실이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출처에서 확보한 것이다. 그러나 크리실은 정보의 정확성, 적절성 또는 완전성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정보의 오류나 누락 또는 해당 정보 사용으로 얻은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본 보고서는 서비스 제공을 제안하지 않는다. 또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 아니며, 투자 조언이 담겨 있지도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보고서에서 표현된 모든 의견은 선의에 기반한 것이며, 발행일 기준 크리실의 독립적인 견해를 나타낸다. 크리실은 본 보고서의 구독자, 사용자, 전달자, 배포자에 대해 어떠한 재정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 보고서를 열람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로 크리실과 사용자 사이에 고객 관계가 형성되지는 않는다. 본 보고서는 크리실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타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재생산 또는 재배포될 수 없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12209/Share_Leader_Best_Bank.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94760/5108275/Crisil_Coalition_Greenwich_Logo.jpg?p=medium600

2025.02.05 15:10글로벌뉴스

에코백스 CEO "삼성·LG와 경쟁 환영…美 관세 예의주시"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를 국내 출시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일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2년 만에 한국을 찾아 직접 신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디봇 X8 프로 옴니는 누적 판매량이 21만대에 달하는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출시하는 것이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은 로봇 청소기의 교차오염과 세균 번식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첸 CEO는 삼성과 LG의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에 대해 "수요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만큼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청소기는 단순 청소기로 보고 개발해선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복잡한 공학 설계를 갖춘 제품인 점을 감안하면 에코백스가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첸 CEO는 미국발 관세 대응에 관한 질문에는 "미국 관세 정책은 주시하고 있다"면서 "해외 사업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비슷한 수준으로 균형 잡힌 사업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지 가격만으로 경쟁하는 제품이 아니다"면서 "제품 혁신과 가치로 승부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첸 CEO는 보안 문제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안을 돌아다니는 가전 특성상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지난해 애석한 일이 있었지만 그를 통해 교훈을 얻었고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2.05 15:07신영빈

석경에이티,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고체전해질' 특허 등록

나노 소재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는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 기술인 '붕산화물∙용융염계의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회사가 지난달 완료한 고체전해질 소재 관련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 이후 두 번째다. 석경에이티가 2023년 개발한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민감하지 않고 유해가스 발생 가능성이 낮아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도성이 우수하며, 저가 원료인 붕산염을 사용해 가격 경쟁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작년부터 전용 클린룸(분석 평가실)을 구축해 해당 소재에 대한 기능적 검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다수 확보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에 이어 이번 붕산화물∙용융염계 고체전해질 소재 특허 등록을 바탕으로 고체전해질 배터리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석경에이티는 신개념 고체전해질 소재 생산을 포함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제3공장 건설이 현재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했다.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석경에이티 제3공장은 오는 4월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고체전해질 소재 ▲중공 실리카 ▲전기차 배터리 방열 소재(TIM) 등의 양산을 전담하게 된다.

2025.02.05 15:06김윤희

"물걸레 자동세척, 교차오염 걱정 끝"…에코백스,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

중국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가 물걸레 자동 세척과 모서리 청소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를 국내 출시했다. 중국 외 국가에서는 첫 공개다.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은 로봇 청소기의 교차오염과 세균 번식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16개의 청정수 노즐이 롤러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 실시간으로 자동 세척하며, 스크래퍼로 오염된 물을 제거해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미끄러짐을 방지해 더 높은 압력과 마찰력을 제공한다. 오즈모 롤러와 AI 반복 물걸레 청소로 찌들고 눌어붙은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바닥 건조도 빠르다. 모서리 청소 기술도 강화했다.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는 고정밀 구조광 기술을 기반으로 강화됐다. 공간 모서리를 3D 이미지로 재구성해 돌출된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적응형 롤러는 계속해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청소 범위를 극대화한다. 적응형 사이드 브러시는 일반적인 청소 시 접혀 있다가 필요시 3D 센서 알고리즘 지시에 따라 즉시 확장된다. 아이비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은 실시간으로 사물의 윤곽을 파악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한다. 기존 AI 모델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물체까지 정확히 식별해 효율적 청소 경로를 개선했다. 제품은 98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좁은 가구 아래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1만8천Pa 흡입력과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 자동 물걸레 리프팅 기능을 갖췄다. 물걸레 세척 온도는 40°C에서 75°C까지 조절 가능하다. 63°C 열풍 건조 기능으로 장기간 사용 후에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유지한다. 음성 비서인 이코-지피티(YIKO-GPT)를 탑재해 말 한마디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제품은 화이트 색상의 일반형 제품과 블랙 색상의 직배수 호환 제품으로 4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직배수 호환 제품은 정수통과 오수통이 없어 39cm 높이로 깔끔한 보관이 가능하다.

2025.02.05 15:04신영빈

"일회성 비용이 발목"…신세계, 4Q 영업익 감소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으로 보면 25% 하락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총매출 3조1천874억원, 영업이익 1천6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8.5% 감소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1조4천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4천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과 면세점 희망퇴직 진행으로 발생된 퇴직금 등이 일시에 반영되고 직전년도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 처리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사업의 지난해 총매출은 7조2천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 내린 4천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2조82억원, 영업이익은 1천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5.8% 줄었다. 퇴직충당금 일시 비용이 발생하고 고온 현상에 따른 패션 부문 부진에 따른 결과다.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는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5천552억원을 기록했지만, 35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고 영업손실 359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급등에 따른 공항 매출이 부진하고 임차료 부담이 늘어난데다 부산점 철수에 따른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연결 자회사들은 장기 소비 침체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대부분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73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순매출은 2천695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외부 환경의 악화 속에서도 꾸준한 상품 개발 및 출시,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라는 설명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1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억으로 같은 기간 51.5% 줄었다. 채널 이용료와 통상임금 이슈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연간 매출은 3천283억,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6%, 34% 늘어나며 2022년 3분기 신세계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천823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1조3천86억원, 영업이익은 45% 줄어든 268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71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순매출은 3천753억원, 영업이익은 857억원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결 자회사가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각 사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기존 4천원에서 10% 이상 늘려 4천5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2025.02.05 14:54김민아

"도로에 5시리즈 많이 보이더니"…BMW, 1월에만 5960대 팔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천22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한 수치이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BMW로 5천960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천790대를 인도했고 뒤를 이어 렉서스 1천126대, 볼보 1천33대, 포르쉐 644대, 토요타 430대다. 포드와 랜드로버는 각각 366대, 325대를 판매했고 아우디는 320대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1천51대)이다. 렉서스 ES300h가 632대를 판매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벤츠 E200은 604대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연료별 판매를 보면 수입차 4대 중 3대가 하이브리드차였다. 하이브리드차는 1만1천551대(75.8%), 가솔린 2천834대(18.6%), 전기차 635대(4.2%), 디젤차량이 209대 등 순으로 판매됐다. 최근 전기차가 둔화하면서 수입차 월간 판매에서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70% 넘은 것은 처음이다. 환경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책정하는 1월과 2월에는 전기차 판매가 저조해지는데, 올해 선제적으로 발표했음에도 일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아 전기차 판매는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3위를 기록했던 테슬라는 1월 단 5대밖에 팔지 못했다. 디젤 퇴출 현상도 가속화하고 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 해소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4:27김재성

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5일 10일 Z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니코르 Z 35mm f/1.2 S'를 공개했다.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는 35mm 단초점, 조리개값 f/1.2 고정으로 대구경 렌즈를 활용해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구현했다. 실내 촬영이나 인물 촬영에 적합하며 ED 비구면 렌즈를 적용해 색수차를 최소화했다. 메소 아몰퍼스 코팅, 나노 크리스탈 코팅, 아르네오 코팅 등 난반사를 완화하는 각종 코팅을 적용했다. 영상 촬영시 피사체 전후로 초점이 흔들리는 포커스 브리딩 억제 기능을 내장했고 Fn 버튼을 두 개 내장해 세로 촬영시 설정 변경 편의성을 보완했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 27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98만원. 같은 날 출시될 줌 렌즈 장착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P1100'은 광학 125배 줌 렌즈를 내장해 초점거리 3,000mm 초망원 촬영까지 가능하다. 조류 관찰 모드에서 오토포커스(AF) 영역을 '중앙(스팟)', '중앙(노멀)', '중앙(와이드)' 등 3개로 세분화해 피사체 특성에 맞춘 초점 설정이 가능하다. 다중 노출 모드에는 불꽃놀이 촬영시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별매 액세서리 'ML-L7' 리모컨을 연동하면 모든 버튼 조작이 가능해 원격 촬영은 물론 망원 촬영 시 발생하는 손떨림을 최소한으로 억제한다. 정가는 139만 8천원으로 책정됐다.

2025.02.05 14:1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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