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Instagram 10만 계정 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10만 계정 가격 Instagram팔로우아이디,KR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5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K피자 日 진출…맘스피자, 시부야 매장서 판매 개시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인 맘스피자가 일본 내 피자 사업을 시작했다. 14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맘스피자는 이날부터 도쿄 직영점인 시부야점에서 피자를 판매한다. 맘스피자가 해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메뉴는 닭다리살 순살치킨을 통째로 올린 '싸이피자'와 데리야끼 소스를 접목해 현지화한 '데리야끼 싸이피자'다. 일본 현지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제품 평가에서 90% 이상의 고객들이 일본 피자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과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K-스윗고구마피자', 'K-리얼불고기피자', 'K-콤비네이션피자' 등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적이면서도 참신한 피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본의 높은 1인 가구 비중을 고려해 조각피자 메뉴를 운영하는 등 일본의 '코스파'(코스트+퍼포먼스) 소비 트렌드에 맞는 판매 전략으로 '갓성비 K-피자'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맘스피자의 일본 진출은 올해 본격적인 도쿄 핵심상권 내 가맹점 확대에 나선 맘스터치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란 기대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한국식 피자 불모지인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기존 일본 피자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맘스피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5:14김민아

트럼프 관세폭탄에 자동차 수리비도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맞춤형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자동차에도 관세를 매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자동차 관세가 적용되면 한국의 수출에도 직격탄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도 수입·수출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지난 2019년부터 자동차 수입·수출 무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에도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자동차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도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세가 도입되면 한국의 수출에도 영향을 주지만 수입에도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자동차 부품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국 등에서도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관세로 인한 부품 비용이 커지면 자동차 수리 비용도 덩달아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도 동일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부분 운전자는 알지 못하겠지만 자동차 보험 가격은 관세에 특히 민감하다"며 "이는 관세가 자동차 부품과 중고차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본격적으로 부과하면 수입 부품 가격이 상승하고 수리 비용이 증가한다.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를 수리할 때 드는 전체 비용 중 부품 비용이 평균 40%를 차지한다. 또한 자동차 수리 부품의 60%가 수입산으로 멕시코, 중국, 캐나다가 주요 생산 국가다. 미국 정부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10%를 부과할 예정이다. 결국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북미 자동차 보험 비용은 전년 대비 11.8% 상승했다. 자동차 수리 비용은 7.4% 증가했다. WSJ는 "자동차 부품 및 장비 비용이 2021년 말과 2022년 급증했고 보험 비용도 몇 년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수입차 브랜드도 미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지만 독일 브랜드도 미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고 있다"며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고 대한민국에도 부과한다고 하면 결국 소비자가 구매하는 차값만 올라 결국 자동차 산업 전체에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같은 수리 부품 인상 등을 대비한 움직임도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대체 부품 브랜드 '유로레파'와 지프 대체 부품 브랜드 '비프로 오토'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체 부품 브랜드는 공식 부품보다 가격이 30% 저렴한 장점이 있다. 스텔란티스는 이 부품들에 2년간 보증도 제공한다. 대체 부품 브랜드를 수입차에서 직접 인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증이 끝난 차량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차 잔존가치를 높이는 장점도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보통 신차 구매 후 3년 뒤 가격이 확 내려가는데, 대체 부품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공임 받고 인증까지 받게 된다면 중고차 감가상각비가 낮아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4:59김재성

"새벽 4시에 왔어요"…마곡 상륙한 '트레이더스' 가보니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오픈 기념으로 단독 판매하는 위스키를 사고 싶어 새벽 4시에 와서 줄을 섰어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마트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문을 열었다. 월계점에 이어 서울에는 두 번째 매장이며 2023년 12월 수원화서점을 오픈한 이후로는 14개월 만의 신규 매장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크기를 자랑하면서 오픈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다만 입구를 찾기 힘들고 사람이 너무 몰려 불편하다는 일부 불만도 나왔다. 트레이더스 중 전국 최대 규모…오픈 행사로 대규모 인파 몰려 14일 오전 9시 40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마곡점(이하 마곡점) 앞에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마곡점 전용 주차장인 지하 3층의 791면도 오픈 전에 모두 채워졌다. 이날 문을 연 마곡점은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다. 현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인 3천520평(1만1천636㎡)으로 전국 트레이더스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하남점보다도 10% 이상 면적을 넓혔다. 1등으로 줄을 선 남성 고객은 “마곡점에서 파는 위스키를 사려고 새벽에 왔다”며 “다른 분들도 새벽 6시에 오셨고 전날부터 줄을 섰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마곡점은 오픈을 기념해 '김창수 위스키'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을 할인 판매했다. 해당 위스키는 마곡점에서만 판매한다. 이날 김창수 대표가 직접 방문해 위스키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오전 10시가 되자 마곡점 직원의 안내를 따라 순서대로 입장했다. 인파가 몰려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뛰지 말아달라”는 안내가 이어지기도 했다. 긴 줄이 늘어선 곳은 위스키 코너만이 아니다. 매장 중앙에 있는 반다이남코코리아의 건담 팝업스토어에 방문하기 위한 오픈런 줄도 한쪽에 마련돼 있었다. 해당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곳은 마곡점의 '로드쇼' 공간이다. 로드쇼는 일반 대형마트처럼 한 점포에서 연중 판매하는 것이 아닌 약 2~3주 기간 동안 특색있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이다. 마곡점은 매장 내 13군데의 로드쇼 공간을 마련해 젤리, 와규 등 식품부터 토이류, 로지텍 게이밍 등을 준비했다. 상암동에 거주 중인 30대 여성은 “남자친구 부탁으로 건담을 사러 왔다. 꼭 사면 좋겠다"며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 이 외에도 마곡점은 오픈 기념으로 한우 등심·호주산 차돌박이·호주산 냉장와규 구이 모듬·양념 소불고기 등 육류 할인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며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카트 버리고 싶다”·“입구가 어디야”…불만도 다만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대형 카트를 끌고 장을 보던 고객에게서 “지나갈게요”, “비키세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등의 말이 들렸다. 인근에 거주 중인 30대 부부는 “이전에는 근처에 큰 마트가 없어서 김포공항 옆 롯데마트까지 가서 장을 봤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 고기를 사러 왔다”면서도 “오픈 날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둘러보기 힘들다”고 답했다. 신선식품 코너에서는 카트를 끈 고객들이 몰리면서 입구에서 한 때 정체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직원이 나서서 동선을 정리했지만 카트 여러 대가 뒤얽혔고 “움직일 수가 없어 카트를 버리고 싶다”는 고객도 있었다. 인파가 대거 몰리자 오후 12시에는 매장 밖 에스컬레이터에서 입장을 일부 제한하기도 했다. 입구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마곡점이 위치한 곳은 원그로브 복합단지 지하 2층으로 입점이 아직 끝나지 않은 건물이다. 외벽에 간판도 없고 입구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비치되지 않아 오픈 전 입구를 찾아 외부를 헤매는 고객들이 적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마곡점을 찾은 40대 여성은 “날이 추운데 표지판이 없어 입구를 찾아 한참 걸었다”며 “입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마곡점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내부 통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4월 중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4 14:36김민아

[영상] 슬림해진 '아이폰17 에어' 손에 쥐면 이런 느낌?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콘셉트 영상이 등장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그 동안 나온 정보를 토대로 WEIS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것으로, 아이폰17 에어를 손에 쥐었을 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5mm로 기존 아이폰16 프로의 8.25mm, 역대 가장 두께가 얇았던 아이폰6의 6.9mm보다 훨씬 얇다. 기기 두께 말고도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후면의 길쭉한 바 형태의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로 현재 아이폰과 상당히 달라 보인다.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초박형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더 얇은 디자인은 디자인에 민감한 아이폰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7 에어는 현재의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며 기기 두께를 줄이면서 하드웨어 측면에서 약간의 타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후면 카메라도 1개만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에 6.6인치 90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에 A19칩을 갖출 예정이며,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5.02.14 14:08이정현

LG전자,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참여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이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40%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다. 냉장고는 일반형, 상업형 모두 포함되나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는 제외다. 품목별 지원금은 사업자당 냉(난)방기,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으로, 네 품목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수 제한은 없고 올해 구매건 필수 증빙이 있으면 소급 적용 가능하다. 지난해 이미 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품목별 총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원된다. 다만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등록돼 있는 제품이라도 실제 기기에 부착된 라벨(스티커)에 1등급으로 표기돼 있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신청서류 접수 시 구매 기기 라벨 사진을 제출해야 할 뿐 아니라 지원점 일부는 정부에서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 단계부터 기기에 부착된 1등급 라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LG전자는 전국에 460여 개 베스트샵(백화점 포함) 매장을 보유,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가전 전 품목에 걸쳐 다양한 고효율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등급제도 목록 기준 지원 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LG전자 제품은 1천600여개 모델로, 그 중 작년에 등록된 제품은 전기냉방기 28개, 전기냉난방기 15개, 전기냉장고 31개, 전기세탁기 28개, 의류건조기 54개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금 신청은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소상공인 본인 계좌로만 지급된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 증빙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구매 기기에 부착된 명판 사진 ▲구매 기기에 부착된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사업장 내 기기 설치 전경 사진 ▲구매 증빙 ▲사업자등록증이다.

2025.02.14 13:48신영빈

코웨이, 작년 연매출 4兆 돌파...영업익 8.8% ↑

코웨이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4조원대에 진입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이 4조3천101억원으로 전년(3조9천665억원) 대비 8.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54억원을 기록해 전년(7천313억원) 대비 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촌655억원으로 전년(4천710억원) 대비 20.1% 늘었다.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 사업 모두 호조를 보였다. 국내 사업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을 비롯해 고성장하고 있는 비렉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5천8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1조5천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주요 법인별 연간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법인 1조1천584억원(YoY 6.6%) ▲미국 법인 2천142억원(YoY 4.4%) ▲태국 법인 1천257억원(YoY 24.3%)을 각각 기록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차별화된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뉴 코웨이' 전략 가속화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결산배당으로 1주당 2천6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1천891억원으로 이는 전년 배당총액인 980억원(주당 1천350원) 대비 93%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코웨이는 재무안정성 확보에 따라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을 포함해 주주환원율을 3개년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하는 계획을 주요 골자로 한 밸류업 정책을 공개했다.

2025.02.14 13:48신영빈

"NHN·KT·삼성SDS 다 제쳤다"…네이버클라우드, 76억 규모 우본 DaaS 사업 맡아

네이버클라우드가 76억원 규모의 우정사업본부(우본)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사업 수주 경쟁에서 승기를 잡으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내 선두 입지를 재확인했다. NHN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 삼성SDS, 가비아 등이 참전했지만, 네이버클라우드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경쟁사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1일 진행된 사업자 선정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총점 99.66점을 받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우본 DaaS 사업은 3만3천여 명의 우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 DaaS 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편으로 평가됐다. 우본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인프라 위에서 DaaS를 이용해 망분리를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사업을 발주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하이퍼클로바 X' 기반의 우본 맞춤형 생성형 AI를 제공하고 네이버 브라우저인 '웨일'을 추가 지원해 최적의 업무 환경 구축과 보안을 모두 잡는다는 차별화된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최근 망분리 완화, 비대면 환경 선호, 외산 소프트웨어 가격 상승 등의 이슈로 클라우드 기반 DaaS를 도입하려는 공공기관들과 기업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번 사업은 DaaS 시장 확대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수의 공공 클라우드 수주 경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대병원, 한국은행 등 풍부한 DaaS 구축 경험으로 우본에 특화된 최적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지닌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돕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VD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이번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의 주요 목표는 고성능·고품질의 DaaS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층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DaaS 서비스가 업계 최고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11:42장유미

"사전예약 2주 지났는데"...통신3사, 갤럭시S25 배송 지연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판매 물량에서 배송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이미 한 차례 개통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물량부족 사태를 해결하지 못해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서 판매하는 통신사향 모델의 개통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S25 일반 모델인 아이스블루 색상과 실버쉐도우 색상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초도 물량 공급 지연으로 발생한 사태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14일 공지를 내고 "단말이 수급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한 신속히 개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T도 "신속한 재고 확보를 통해 고객분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배송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4 11:37최지연

AI 인프라 선도 나선 에스넷시스템, GPU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에스넷시스템이 싱가포르의 스카이랩(SkyLab)과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및 그래픽카드(GPU)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한상욱)이 싱가포르 스카이랩의 한국법인 샌드힐컨설팅과 GPU클라우드 서비스 'XR클라우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넷시스템과 샌드힐컨설팅은 스카이랩의 클라우드 서비스 'XR클라우드'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AI 및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형 그래픽카드(GPUaaS)는 기업이 AI 서비스 개발이나 활용을 위해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통해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서비스다.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이 높은 GPU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도 경제적인 비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XR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GPU, 특히 H100, H200을 활용한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AI 연구 및 개발에 필요한 강력한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업이나 연구기관들이 AI 관련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서비스로는 직접 제어 가능한 GPU 서버, 다양한 GPU 옵션을 제공하는 가상머신 그리고 AI 작업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GPU 지원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가 포함되어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국내 제조, 금융, 교육, 의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 운영, 컨설팅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XR클라우드 서비스 리셀링을 통해 GPU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고, GPUaaS 서비스 모델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엔비디아, 델, 시스코 등 주요 벤더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AI 솔루션 요구를 종합적으로 충족할 예정이다. 샌드힐컨설팅은 갖고 있는 XR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 주요 대기업 연구기관, 대학 및 정부 연구기관, 금융권, AI 서비스 개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GPU 인프라와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의 AI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 유인철 AI/클라우드 센터장은 "XR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AI 및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에스넷시스템은 주요 IT 벤더들의 넘버원 파트너로서의 기술력과 클라우드허브 연계 서비스, 전문적인 운영 유지보수 역량을 바탕으로 AI인프라·서비스 통합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고객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여 연구개발 및 서비스 구현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수 샌드힐컨설팅 대표는 "국내 주요 대기업, 연구기관, 대학 및 정부 연구기관, 금융권, AI 서비스 개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GPU 인프라와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며 "각 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들이 연구개발과 서비스 구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11:32남혁우

"현재 입찰가 1억 원"…잡스 사인 담긴 명함, 경매에 나왔다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사인이 담긴 명함이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 업체 PR옥션은 애플이 첫 번째 매킨토시를 발표하기 1년 전인 1983년에 나온 스티브 잡스의 명함을 경매 시장에 선보였다. 애플의 무지개 색 사과 로고가 박힌 그의 명함에는 '이사회 의장'(Chairman Board of Directors)이라는 직함이 쓰여져 있고 검은 색 잉크로 잡스의 사인도 담겨 있다. RR옥션은 이 명함이 진품이라며, 잡스가 서명에 인색했기 때문에 그의 사인이 있는 품목은 희귀하고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RR옥션 플랫폼에서 경매된 스티브 잡스의 명함 15장 중 같은 시대의 명함은 4장 뿐이며 그 중에서 사인이 있는 것은 단 한 장 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비 리빙스톤 RR옥션 부사장은 "잡스의 사인이 담긴 명함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로 꼽히는 회사의 창립자와 직접적인 연결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입찰가는 7만5천 달러(약 1억원)에 도달한 상태다. RR옥션은 입찰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이미 초기 추정가격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2025.02.14 11:23이정현

엔씨 리니지M, 'HOMECOMING' 업데이트 사전 예약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HOMECOMING'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니지M은 다음 달 5일 'HOMECOMING'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리부트 월드에 신규 서버 '글루디오'를 오픈한다. 글루디오 서버는 독자적인 생태계로 조성 및 운영되며 전폭적인 성장지원과 함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루디오' 서버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4일 자정 전까지 '글루디오' 10개 서버를 대상으로, 계정 당 1회 캐릭터 이름을 선점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신서버 오픈 후 우편을 통해 '사전 캐릭터 생성 선물'이 지급된다. ▲상급 변신 뽑기팩 ▲상급 마법인형 뽑기팩 ▲100만 아데나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등을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다음 달 4일 자정까지 약 3주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에 참여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사전예약 감사 선물' 쿠폰이 지급되며, 쿠폰을 사용해 ▲신비한 변신 뽑기팩 ▲신비한 마법인형 뽑기팩 ▲신비한 성물 뽑기팩 ▲스킬 카드 뽑기팩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레거시 월드 전용 '사전 예약 보상 티켓' ▲'말하는 섬', '윈다우드' 전용 '사전예약 보상 티켓' ▲신서버 전용 '사전예약 보상 티켓' 등 총 4장의 쿠폰이 준비됐다. 사전예약 보상 티켓은 'HOMECOMING' 업데이트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신서버를 포함한 리부트 월드 이용자는 쿠폰 사용 시 '순간이동 조종 반지'를 제작할 수 있는 티켓을 추가로 받는다. 반지를 착용 후 텔레포트를 사용하면 '축복받은 순간 이동 주문서' 효과가 적용되며, 텔레포트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서버 '글루디오'에서는 쿠폰을 사용해 획득 가능한 '아덴 기사단의 장비 상자'를 영웅 등급의 '기사단의 장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용 혜택도 마련됐다.

2025.02.14 11:13이도원

'AI 밀월' 알리바바-애플, 中서 돌풍 일으킬까…'큐원·아이폰' 생태계 강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등 현지 기업에게 밀려 맥을 못추고 있는 애플이 알리바바와 손잡고 반격에 나선다. 인공지능(AI) 협력 강화를 통해 애플은 중국 내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아이폰'의 존재감을 끌어 올리고, 알리바바는 AI 기술력을 입증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차이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거버넌트 서밋'에서 애플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자사 AI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지난 2022년 말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모델스코프(ModelScope)를 출시하며 자체 개발한 대규모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최초의 글로벌 주요 기술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2023년 8월에는 첫 오픈소스 모델인 '큐원-7B(Qwen-7B)'를 공개했으며 이후 언어, 멀티모달, 수학, 코드 모델을 포함한 후속 버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새로운 AI 모델 '큐원(Qwen) 2.5-맥스'를 출시해 주목 받았다. 이 모델을 두고 알리바바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V3'를 포함해 오픈AI의 'GPT-4o(포오)', 메타의 '라마 3.1'을 모든 영역에서 능가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이달 기준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큐원 기반의 파생 모델은 9만 개 이상 개발됐다"며 "이는 큐원이 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오픈소스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업계에선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딥시크의 AI 모델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리바바가 애플과 협업에 나서면서 시장 내 입지가 한층 더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비야디(BYD) 등 중국 자동차업체 8곳, 금융증권 회사 9곳 이상, 국영 통신사 3곳,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 등을 비롯한 다수 기업에서 딥시크 모델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힌 상태다. 또 중국 정부도 '국가 슈퍼컴퓨팅 네트워크'를 통해 딥시크를 지원사격하고 있다. 이 같은 딥시크의 강세 속에 알리바바는 애플과 함께 중국 AI 시장 내 존재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조 차이 회장은 "애플은 그들의 스마트폰에 작지만 똑똑한 AI를 탑재해야 한다"며 "중국 밖에서는 다른 기업들과 협력해 이를 구현할 수 있지만, 중국 내에서는 규제 문제 등으로 인해 중국 기업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디에서 사업을 하든 해당 지역에 최적화된 AI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애플이 파트너 선정 시 중국 내 여러 기업들과 논의한 끝에 매우 신중하게 알리바바를 택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자국 내 스마트폰에는 자국 AI 모델을 탑재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의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단속과 코로나19 팬데믹 후 소비 침체로 수년간 부침을 겪다 애플과의 협업으로 중국 AI가 부상하는 중요한 순간에 '운명의 반전'을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제휴가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딥시크를 넘어 중국 AI 시장에서 승기를 잡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딥시크의 AI 모델도 검토했지만, 대규모 고객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력과 경험이 부족해 최종 선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 회장은 "우리 AI를 그들의 스마트폰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애플과 같이 좋은 기업과 협력할 수 있게 돼 큰 행운이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오픈소스 LLM인 큐원 제품군의 공개는 포용적이고 접근성이 좋으며 경제적인 AI 발전을 촉진하려는 우리의 장기적인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애플도 이번 일을 통해 중국에서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11% 감소한 원인으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하지 못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내 연간 출하량은 17% 감소한 반면, 현지 업체인 비보가 17%로 시장 점유율 1위, 화웨이가 16%로 2위를 차지하며 애플(15%)을 3위로 밀어냈다. 업계에선 애플이 알리바바와 협업하게 되면서 중국뿐 아니라 주요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 감소 움직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은 중국 시장을 노리고 바이두와도 '아이폰'의 AI 기능에 대해 계속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중국 외 휴대폰은 독점적인 애플 인텔리전스와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해 사용하고 있다"며 "알리바바 파트너십도 이와 유사한 모델을 따를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9.2%나 급등한 124.3홍콩달러로,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상승폭을 줄여 2.6% 상승 마감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면서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기업이 됐다. 리안제수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와 애플의 파트너십을 중국의 AI 강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기보다는 알리바바의 AI 역량을 인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중국에서 얼마나 빨리 기능을 출시하느냐에 따라 애플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며 "현지 경쟁업체들이 자체 AI 기능을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기 때문에 쉬운 싸움은 아닐 듯 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신 스마트폰의 핵심 판매 포인트인 고급 AI 기능이 없는 것이 중국 시장에서 애플에겐 그간 큰 단점이었다"며 "양사의 AI 통합은 중국 내 경쟁사, 특히 화웨이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감소에 직면한 애플에게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2025.02.14 11:03장유미

'소형차 값' 中 휴머노이드 삽시간에 품절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가 최근 온라인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신제품 2종을 판매했는데 삽시간에 품절됐다. 14일 중국 매체 상관신문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최근 전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G1과 H1이 각각 9만9천 위안(약 2천만원), 65만 위안(약 1억3천만원)에 판매됐다. 판매를 시작한 뒤 두 모델 모두 빠르게 매진돼 현재는 구매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해당 로봇을 일반인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으나, 유니트리 측은 "일반인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G1은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디자인과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로 제작된 로봇이다. 키는 약 127cm에 몸무게 35kg다. 최대 43개 자유도로 움직이며, 무릎 관절은 최대 토크 120Nm을 지원한다. 3D 라이다와 깊이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3개의 손가락으로 물체를 집거나 옮길 수 있다. 배터리는 약 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로봇은 가격이 약 2천만원 수준부터 구매할 수 있어 현존하는 상용 휴머노이드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H1은 높이 180cm에 몸무게 47kg 수준이다. 유니트리에서 자체 개발한 고효율 토크 조인트 모터와 기어 트레인이 채택됐다. 다리 관절에 5개, 팔에 4개 자유도를 지녔다. 초속 3.3m(11.9km/h)의 속도로 빠르게 걷을 수 있다. 한편 H1은 최근 중국 춘제 갈라쇼에서 인간 무용수와 함께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02.14 09:52신영빈

"Arm, 서버용 프로세서 직접 제조...첫 고객사는 메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영국 반도체 지적재산권(IP) 기업 Arm이 기존 IP 라이선싱 사업에서 반도체 직접 공급으로 사업 모델 전환을 고려 중이다. 직접 설계한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를 올 하반기 첫 고객사인 메타(구 페이스북)에 공급 예정이다. 1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Arm은 이르면 올해 여름 자체 개발한 첫 서버용 프로세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세서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겨냥했고 여러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 생산이 가능하다. Arm이 설계한 서버용 프로세서는 대만 TSMC나 인텔 파운드리를 이용해 생산 전망이다. 특히 인텔 파운드리는 지난 2023년 4월 Arm과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한 반도체 생산에 합의한 바 있다. Arm은 자체 설계 반도체 직접 판매와 함께 주요 고객사에서 핵심 인력 영입도 시도중이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rm은 지난 해 11월부터 주요 고객사 임원 대상으로 이직을 권유하고 있다. Arm의 사업 모델 전환은 메타와 같은 대형 테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그러나 1990년 창립 이후 지켰던 중립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기존 고객사와 경쟁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Arm은 이미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퀄컴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2년 팹리스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를 인수 후 독자 CPU IP를 개발하던 퀄컴을 견제하기 위해 소송을 벌이는 한편 지난 해 10월에는 IP 라이선스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 미국에서 진행된 재판에서는 배심원 평결에서 판정패했다. 당시 8인 배심원단은 "퀄컴이 누비아를 14억 달러에 인수하고 기술력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Arm과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이달 초순 2024년 4분기(회계연도 기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Arm이 지난해 10월 제기했던 IP 라이선스 취소 통보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2025.02.14 09:49권봉석

현대차, 아이오닉5 N DK에디션 50대 사전계약…2450만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부터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N 튜닝 상품인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이하 DK 에디션)'는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 강화 파츠 패키지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DK 에디션'은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현지 서킷과 와인딩 코스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개발해 화제가 됐고 모터스포츠 드라이버가 가진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이름을 따왔다. DK 에디션은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기존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돼 고속 주행 중 휠과 타이어의 슬립 현상을 최소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로워링 스프링 등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츠치야 케이치의 상징적인 색상인 녹색으로 도장된 가니쉬 ▲DK 에디션 전용 엠블럼 및 데칼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쉬 등 전용 외장 파츠로 특별함을 강조했다. 아이오닉5 N 전용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은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한정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2천4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차량 값은 별도다. 사전 계약 희망 고객은 21일부터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2025.02.14 09:43김재성

2K, 신작 '시드 마이어의 문명7' 정식 출시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지난 12일 전 세계적으로 7천만 장 이상 판매된 전략 게임 프랜차이즈 '시드 마이어의 문명7(문명7)'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문명7은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스팀과 에픽 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역사상 유명한 지도자가 되어 문명을 이끌어 나가는 역사 시뮬레이션 전략 게임으로, 전략적 선택이 제국의 발전 방향을 결정할 수 있어 자신만의 독특한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 또한 웅장한 도시와 경이로운 건축물을 세워 영토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다른 문명들과 경쟁하거나 협력할 수 있다. 2K의 코어 게임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카타리나 레이버스 말렛은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의 유산을 이어받아 이를 한층 더 발전시킨 문명VII의 출시는 2K에게 있어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라며 “파이락시스 게임즈와 협력을 통해 기존 및 신규 팬 모두를 매료시킬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스튜디오 책임자인 헤더 헤이즌은 “우리는 지금까지 가장 방대하고 야심찬 문명 게임을 만들어냈다”며 “이제 문명VII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우리가 진정으로 믿는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명' 프랜차이즈 최초의 가상 및 혼합 현실 게임 '문명7 – VR'이 다가오는 봄, '메타 퀘스트3'와 '메타 퀘스트 3S'를 통해 독점 출시될 예정이다.

2025.02.14 08:56강한결

중기부, 최대 2억 지원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조현장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국가 전략사업을 육성하고 산업안전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과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제조 관리 기준, 의약품과 식품, 화장품 등 제조 및 품질 관리를 위한 기준)인증, 수출 활성화, 인재양성 등 각 부처별 사업을 연계해 패키지 형태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는 중기부와 8개 부처(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방위사업청, 보건복지부, 산업통산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가 협업해 10개 분야 150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별 최대 2억원을(총 사업비의 50%) 지원한다. 특히, K-뷰티 분야는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K-뷰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장 요구에 상응하는 화장품 스마트공장 선도모델을 집중 육성할 예정으로, 제품 생산 효율성 및 품질향상, 소량 다품종 생산 증가로 인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확대 등 K-뷰티가 더욱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글로벌 경쟁 심화시대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다양한 측면에서 부처간 협력이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가격 경쟁력 확보, 기술력 강화 등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고문은 중기부 누리집 '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4일부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www.smart-factory.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5.02.14 08:43방은주

KT알파쇼핑, 메디큐브 하이포커스샷 16일 판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오는 16일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방송사 최초로 '메디큐브 에이지알 하이포커스샷'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포커스샷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브랜드 최초로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다. 16일 22시 30분대 첫 방송하는 '메디큐브 에이지알 하이포커스샷'은 피부 중에서도 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층을 정교하게 노리는 집중 초음파 기기다. 고강도 초음파가 피부에 집중되며 열이 발생하고, 조직이 수축하며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 향상 효과를 유도한다. 피부 전체의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에 광채와 수분을 공급해 피부결을 개선하고, 이중턱 볼륨, 팔자 주름, 눈가 및 입꼬리 등 피부 맞춤 케어까지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방송 중 모바일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당월 행사카드로 결제 시 5% 청구 할인과 10% 적립금을 증정한다. 모든 혜택 적용 시 최종 결제가는 28만4천50원이다. KT알파 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구성으로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 대용량 부스터젤 2종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메디큐브 콜라겐 기초 3종 세트(10명)'를 추가 증정한다. KT알파 쇼핑 정용호 T커머스사업3본부장은 “급변하는 뷰티 트렌드에 기반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기초 라인, 색조 등 폭 넓은 상품군과 함께 독점 및 단독 구성 강화, 방송 프로모션 확대 등 뷰티 카테고리를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07:00안희정

이마트, 고래잇 세일 시작…4kg 황제광어 2만원대

이마트는 16일까지 3일간 '고래잇(Great) 서프라이즈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만의 특별한 상품/가격을 모은 '고래잇템' 20여종 외에도, 50% 할인 등 업계 초저가 수준의 '응(%) 가격' 행사품목들을 준비했다. 지난 1월 성황리에 끝마친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세일'에 이어, 이번 달에도 먹거리·생필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고래잇템' 품목 수 역시 14종에서 20여종으로 늘렸다. 먼저, '고래잇템' 대표상품인 '황제 광어회(특, 480g 내외/팩)'를 정상가 5만2천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 2만6천4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중 최초로 선보이는 황제광어는 원물 기준 4kg 이상으로, 1.8kg 내외의 기존 광어보다 2배 이상 크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마트 직영 바다목장과 사전 계약해 2년간 키워낸 광어로, 크기와 비례해 일반 광어보다 더욱 쫄깃해진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지느러미 부위를 먹으면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물량은 통합매입으로 이마트에서 40톤, 트레이더스에서 15톤을 확보해 총 55톤 가량을 기획했으며, 주말 행사 물량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길이가 27cm에 달하는 '닭다리살로 만든 킹사이즈 닭꼬치'의 경우, 이날부터 20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2천384원(각)에 구매할 수 있다. 110g으로 기존 상품보다 2배 이상 증량했고, 취향껏 골라먹을 수 있는 오리지널/불닭/데리야끼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또한 14일부터 16일까지 한우 등심/채끝/안심(냉장,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천혜향(6~12입/봉, 국내산)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30% 할인된 1만4천63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유럽의 대표 치즈 브랜드 '프레지덩 치즈/버터', 국내산 봄나물, 방풍나물 김밥, 그래비티 샴푸,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노브랜드 하트코코아밤' 등 총 20여종의 '고래잇템'을 판매한다. 이마트가 유통 노하우를 발휘해 각종 먹거리, 생필품 등을 업계 초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응(%) 가격' 품목도 14일부터 16일까지 선보인다. '프라임등급 윗등심살(100g/냉장, 미국산 소고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2천688원에 판매한다. 돈 앞다리/뒷다리(100g/냉장, 국내산, 각)도 정상가 1천580원/1천180원에서 40% 할인된 980원/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남해안 봉지 굴(250g/봉, 국산)과 오징어(대/마리, 해동, 원양산)를 각각 50%, 30% 할인된 4천490원, 2천996원에 준비했다. 포도씨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핫도그, 사이다, 페리오 칫솔/치약, 핸드워시, 핸드로션 전품목 등 총 30여종의 먹거리, 생필품에 대해서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와규, 딸기, 라면, 바디워시, 샴푸 등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80여종의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최대 1+1 또는 50% 할인하며 '득템 찬스'를 극대화했다. 이마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 14일부터 2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마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이마트앱으로 빗썸에 신규가입 시 이마티콘 3만원 등 최대 9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이마트에서 쇼핑한 후 금액에 상관없이 제공되는 빗썸 3천원, 10만원 이상 쇼핑 후 이마트앱에 응모하면 제공되는 최대 1만원 혜택 등을 합해 최대 10만3천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월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 세일'에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달 '서프라이즈 세일'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섭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2.14 06:00안희정

페레로 그룹, 2023/24 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 발표

페레로 그룹, 매출 8.9% 증가한 184억 유로 기록하며 성장세 지속.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맞아 누텔라 아이스크림 출시 등 신제품과 부문 전반에 걸쳐 혁신 지속. 미국, 이탈리아, 독일, 칠레를 포함한 총자본 투자액은 18% 증가한 9억5800만 유로 기록. 룩셈부르크 2025년 2월 13일 /PRNewswire/ -- 페레로 그룹(Ferrero Group)이 지주회사인 페레로 인터내셔널(Ferrero International S.A.)을 통해 2024년 8월 31일에 종료된 2023/2024 회계연도의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했다1. 페레로 그룹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84억 유로의 연결 매출로 회계연도를 마감했으며, 이로써 조반니 페레로(Giovanni Ferrero) 회장이 주도하고 라포 치빌레티(Lapo Civiletti) CEO가 실행하는 성장 전략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23/24 회계연도 역시 변동성이 높은 원자재 가격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레로 그룹은 직원, 브랜드, 비즈니스 모델의 탄력성 덕분에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페레로는 37개의 제조 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31일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4만7517명에 달한다. 페레로 그룹의 다니엘 마르티네스 카레테로(Daniel Martinez Carretero) 최고재무책임자는 "지속되는 업계 전반의 불황 속에서도 다시 한번 강력한 성장세를 보고하게 돼 기쁘다. 경제 환경이 여전히 복잡하지만, 당사 브랜드와 제품은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는 당사가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혁신을 촉진하고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회계연도에 총자본 투자를 전기 대비 18% 늘렸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제품 혁신 덕분에 페레로 그룹은 아이스크림과 비스킷을 포함한 부문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확장을 수행할 수 있었다. 2023/24 회계연도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 누텔라(Nutella) 최초의 포장 아이스크림 출시로 아이스크림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견인- 주요 시장에서 킨더리니(Kinderini) 출시로 비스킷 부문 추가 확장- 잇내추럴(Eat Natural)과 풀필(FULFIL) 브랜드를 유럽의 다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BFY 부문 성장에 대응. 제품 및 시장 확장을 위해 페레로 그룹은 제조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 미국에 그룹 최초의 초콜릿 가공 공장 개소. 일리노이주 블루밍턴에 신설된 6500제곱미터 규모의 시설로, 킨더(Kinder),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 버터핑거(Butterfinger), 크런치(CRUNCH) 등 북미 지역 주요 페레로 브랜드를 위한 초콜릿을 생산 중이며, 최근 새로운 킨더 부에노(Kinder Bueno) 생산 시설을 추가.- 슈타트알렌도르프 시설 현대화;- 칠레 헤이즐넛 조달 및 가공 시설 증축. 페레로 그룹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과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약속에 따라 장기 성장 전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페레로 그룹 소개 페레로는 1946년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소도시 알바에서 제과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세계 최대 포장 과자 회사 중 하나로 성장해 17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누텔라, 킨더, 틱택(Tic Tac®), 페레로 로쉐 등 여러 인기 제품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4만7000여 명의 직원들은 사람들이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돕고 있다. 페레로 그룹의 가족 문화는 현재 3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품질과 우수성에 대한 약속, 유산, 그리고 지구와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기반으로 한다. 페레로 그룹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최신 뉴스와 이야기를 받을 수 있다. www.ferrero.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2.13 20:10글로벌뉴스

  Prev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골든타임'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대로는 뒤처진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내연차→전기차 전환 지원금 주나…환경부 장관 후보자 "검토 중"

커버 전체가 스크린...'갤럭시Z플립7' 가격 동결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