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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LG화학, 당뇨병 개량신약 '제미다파' 공동 판매 개시

대웅제약이 LG화학과 당뇨병 개량신약인 '제미다파'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제미메트·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전체 라인업 제품을 공동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인슐린 생성을 촉진, 당을 분해하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에 대한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당뇨병 국산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공동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도 “당뇨분야 파트너십 강화로 국내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회사의 당뇨병 신약 파트너십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왔다. 국산 19호 신약인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의 공동판매를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해 1천42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2024.01.18 09:55김양균

유인 달 탐사, 미국이 中 이길 수 있을까 [우주로 간다]

50년 만에 인간을 다시 달로 보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임무가 미뤄지면서 유인 달 탐사에서 미국이 중국에 뒤쳐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NASA는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2호 임무 시기를 내년 9월로 연기했다.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3호 계획도 2026년 9월로 미뤘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년 가량 늦춰진 것이다. 미국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새 아르테미스 계획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많은 위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 美 의원들 “중국 뒤쳐지면, 국가 안보 위험” 미국 공화당 소속 프랭크 루카스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인간을 달에 보내는 데 관심이 있는 나라는 미국 뿐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밝혔다. 또, "중국 공산당은 달 탐사 임무인 달 연구 정거장 건설을 위해 국제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인간 우주 비행사를 달 표면에 보내겠다는 야망을 밝혔다”며, "먼저 달에 착륙하는 국가는 향후 달 탐사 활동이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지, 아니면 더 제한적인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한 선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몇몇 위원들은 유인 달 탐사 임무에서 미국이 중국에 뒤쳐질 경우 국가 안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리치 맥코믹 공화당 하원 의원도 청문회에서 "중국이 2045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우주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며, "우주 기술 분야에서 우리가 보유한 첨단 기술이 경제 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기술로 미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빌 포시 공화당 하원의원도 우주를 '최후의 군사 고지'라 부르며, 마지막 개척지에서 주도권을 잡는 자가 '이 지구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르테미스 임무 출시 일정과 예산, 투명하게 공개돼야” 청문회 자리에는 NASA 탐사 시스템 개발 임무국 부행정관 캐서린 코너를 포함한 증인 4명이 참석해 증언했다. 미 회계감사원(GAO) 계약·국가 안보 담당 이사 윌리엄 러셀과 NASA 감찰관 대행인 조지 스콧은 아르테키스 프로그램의 출시 일정, 예산 등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지 스콧은 “NASA가 현재와 미래의 아르테미스 임무 전체 비용을 정확히 보고하지 않으면, NASA의 향후 자금 요구에 대해 결정 내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캐서린 코너 NASA 행정관은 해당 문제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중국보다 먼저 달 표면에 도착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NASA 관리자로 근무한적 있는 컨설팅 회사 로직(LogiQ)의 공동 창업자 마이크 그리핀은 현재 구축 중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그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가격이 비현실적이며 승무원 안전을 위협하고 위험이 높으며 성공하더라도 적시에 완료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2024.01.18 09:41이정현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발안점' 열어

전자랜드가 1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발안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랜드500 발안점은 전자랜드의 22호 회원제 지점이다. 경기도 지역에선 지난해 오픈한 작전점, 경기광주점, 평택본점에 이어 네 번째로 새 단장을 마쳤다. 전자랜드에서 유료 멤버십인 '랜드500 클럽'에 가입하면 500가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회원에게 기존 전자랜드 멤버십보다 최대 20배의 포인트와 최대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랜드500 발안점은 영업 면적 623㎡ 규모 2층 매장이다. 1층 입구에는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 아이폰 등 다양한 휴대폰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1층 안쪽 랜드500 특별관에선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TV, 세탁기 등 대형 가전부터 밥솥, 전기 오븐 등 소형 가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2층에는 전자랜드가 6가지 필수 가전제품 패키지를 업계 최저가로 구성한 '전 국민 1등 패키지' 존을 마련했다.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학기를 맞아 노트북, 조립PC를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 및 60만8천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물가 안정 초특가 존'에선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가전과 고급 실내 자전거, 게임용 의자 등 생활용품을 선착순으로 9천900원에 판매한다. 랜드500 발안점 인근 아파트에 입주 예정인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하면 추가 캐시백과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랜드500 발안점에서 연회비 1만원 라이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1만원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기존 전자랜드 매장을 가능한 한 많이 유료 멤버십 매장으로 변환해 전자랜드를 찾는 고객분들께 최대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8 09:26신영빈

애플워치9, 美서 다시 판매금지…애플 '비상'

특허침해 공방에 휘말린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가 미국에서 다시 판매금지된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와의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애플워치 판매금지 조치를 유예해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애플인사이더를 비롯한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워치9과 애플워치 울트라2는 18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판매가 금지된다. 애플과 마시모 간의 특허소송 항소심 재판은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애플 입장에선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공방은 의료기술업체 마시모가 애플워치 일부 제품들이 자신들의 혈중 산소 측정 기능 관련 특허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면서 애플을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0월 말 애플이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대상 제품은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 등이다. 혈중 산소 측정기능이 없는 애플워치SE는 판매금지 대상이 아니다. 그러자 애플은 곧바로 소송이 끝날 때까지 애플워치 판매 금지 조치 집행을 유예해달라고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요청했다. 항소법원은 지난 달 27일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여 애플워치 판매를 일시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날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항소의 실익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18일 오후5시부터 판매금지 일시 중단 기한이 종료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특허 침해 공방 중인 혈중산소 측정 기능을 뺀 애플워치 모델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금지 명령을 우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국 세관은 혈중산소 측정 기능을 뺀 애플워치9에 대해선 수입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

2024.01.18 09:06김익현

테슬라, 中 이어 유럽서도 가격 내렸다…주가 2% 하락

테슬라가 중국에 이어 유럽 전역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주 중국에서 모델3, 모델Y의 가격을 내린 후 일주일 만에 유럽 전역에서 모델Y의 가격을 내렸다. 테슬라는 독일에서 모델Y의 가격을 최대 8.1% 내렸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노르웨이에서도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는 독일에서 모델Y의 롱레인지 및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을 각각 9%, 8.1%에 해당하는 5천 유로(731만원)씩 인하했다. 모델Y 롱 레인지 가격은 8.1% 인하된 4만9천990유로가 됐으며, 모델Y 후륜 구동 모델 가격은 기존 소매가 대비 약 4.2% 할인된 4만2천990유로로 조정됐다. 프랑스에서는 최대 6.7%, 네덜란드에서는 최대 7.7%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노르웨이의 모델Y 가격 인하율은 5.6%~7.1%다. 테슬라의 이번 유럽 지역 가격인하는 최근 홍해 일대에서 일어난 예맨 후티 반군의 공격 때문으로 보인다고 CNBC는 분석했다. 이 사태로 인해 테슬라는 운송 경로 변경으로 인한 부품 부족을 이유로 지난 주 독일 베를린 외곽 그륀하이데 공장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98% 급락한 215.55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년 간 전기차 시장 경쟁은 한층 가열됐고, 전기차 선두 주자였던 테슬라는 중국 비야디(BYD)에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의 자료에 따르면 독일에서 폭스바겐은 시장점유율 13.5%로 1위를 차지하며 테슬라(12.1%)를 앞질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2024.01.18 09:00이정현

카페24-CJ올리브네트웍스, 이커머스 사업자 지원 강화한다

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자상거래 분야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이커머스 사업자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등 생활·문화 기반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이커머스 사업 저변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카페24 플랫폼과 'One PG' 결제 서비스 연동 ▲대형 기업 D2C 쇼핑몰 영업·구축 협력 ▲온라인 사업자 대상 신규 이커머스 기능·서비스 개발 ▲CJ올리브네트웍스 보유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모델 발굴 ▲유튜브 기반 커머스 활성화 ▲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이다. 우선 카페24 플랫폼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통합 전자결제대행(Payment Gateway, PG) 서비스 'One PG'를 연동해 온라인 사업자에 제공한다. 향후 양사는 협력에 따라 'CJ ONE 멤버십 포인트' 등 결제 수단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은 CJ ONE의 다양한 제휴처에서 구매 활동으로 쌓은 적립금만으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이나 브랜드가 고객을 락인(Lock-in)하는데 효과적인 선불결제 서비스인 'CJ기프트카드(상품권)'도 발행·판매할 수 있도록 해 매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기업 대상 이커머스 기술·영업 협력도 강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업형 메시징 서비스' 등 온라인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각종 이커머스 기능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카페24 스토어'에 출시한다. 카페24 고객사 대상으로 IT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 더불어 계열사 내·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진행 시, 카페24 플랫폼을 우선 활용하는 방안으로 사업 효율성 향상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나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커머스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도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카페24는 고객사에 한층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CJ올리브네트웍스에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의뢰하는 대형 기업 다수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카페24 고객사를 대상으로 CJ ONE 결제 서비스 사용 가맹점을 크게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성 커머스 사업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사에 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우수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8:46백봉삼

[미장브리핑] 美12월 소매판매 전월比 0.6% 증가…예상치 상회

◇ 17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7266.6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4739.2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14855.62. ▲미국 12월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 증시는 하락하고 국채 금리는 뛰어. 12월 소매 판매는 11월보다 0.6% 증가. 다우존스 예측 치 0.4%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02%로 0.04%p 올라.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확률을 약 57%로 예상. ▲CNBC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와. 베르던스캐피탈 메건 호네먼 최고투자책임자는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있지만 2024년 하반기까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실업률이 낮고 소비자가 여전히 지출을 하고 있는 상황서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진단.

2024.01.18 08:20손희연

화웨이 1800억 출자 '스마트카' 회사 설립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카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신규 회사를 설립했다. 17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선전시에 화웨이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신규 회사 '인왕즈넝지수'가 등록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864억 원)이며 설립 일자는 16일이다. 경영 범위는 스마트카 탑재 설비 제조, 차량 부품 연구개발 등이다. 인공지능(AI) 산업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통합 서비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AI 이론 및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 설비 제조,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지원 서비스 등이다. 이 회사는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화웨이 고위 임원인 정리잉이 법정 대표를 맡았다. 또 다른 주요 임원인 쑹리우핑도 화웨이의 고위 임원이다.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화웨이의 스마트카솔루션 BU가 설립한 회사다. 화웨이는 2019년 스마트카솔루션 BU를 설립한 이후 5천 명 이상의 R&D 인력과 함께 자동차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해왔다. 이 회사는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 BU의 최신 기술과 자원을 갖추고 더 많은 파트너 합류를 모색하는 기술 개방형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앞서 화웨이는 신규 회사를 설립하고 스마트카를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부품 연구개발, 생산, 판매와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략적으로 파트너 자동차 기업 등 투자자에 지분을 개방하는 지분 다원화 회사가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에 화웨이가 순수 공급업체에서 '수요+공급 통합 커뮤니티'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창안자동차뿐 아니라 화웨이의 자동차 부문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싸이리스·JAC·체리 등 기업과의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창안자동차는 화웨이와 신규 회사에 투자해 전략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열린 창안자동차의 글로벌 파트너 대회에서 창안자동차의 주화룽 회장은 화웨이와의 합작사 설립에 대해 설명하며 "창안과 화웨이의 신규 합작사의 잠정 회사명은 '뉴쿨(Newcool)'"이라며 "스마트 주행, 스마트 운전석, 스마트카디지털 플랫폼, 스마트카 클라우드, AR-HUD, 스마트카 조명 등 7가지 영역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 합작사에서 창안자동차 등 투자사의 지분은 40%를 넘지 못하며, 화웨이는 원칙상 합작사의 업무 범위 관련 경쟁 업무를 할 수 없다.

2024.01.18 07:29유효정

갤럭시S24 카메라도 '생성형 AI'로 성능 향상됐다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는 카메라와 갤러리 앱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사진 촬영과 새로운 편집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3시(한국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13개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을 포함한 AI 성능뿐 아니라 카메라와 사진앱 기능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가 최초로 탑재된 제품이다. 5배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천만화소 적응형 픽셀센서와 AI 기술은 10배줌을 포함해 어떤 거리에서 촬영하더라도 훌륭한 사진과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 100배 스페이스 줌은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명확하고 깨끗하게 촬영하게 해준다. AI 성능은 갤러리 앱 편집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줘,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게 한다. 또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하면,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언팩에서는 농구하는 사진을 찍었을 경우,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해 인물 부분을 잘라 농구대에 공을 넣는 모습으로 편집할 수 있는 예시를 선보였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속성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 됐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Instant Slow-mo)'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보다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촬영 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수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수퍼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하다. 갤럭시S24 울트라 후면에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3배 줌),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5배줌) 등 4개 카메라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μm)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를 통해 손 떨림을 방지하고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 갤럭시S24와 S24플러스 모델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망원 카메라(3배줌) 등 3개 카메라가 탑재됐고,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ISP(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블록'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노이즈를 줄여준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2024.01.18 07:28이나리

"갤럭시S24 카드할인 받으세요"…이마트, '세이브 프로그램' 출시

이마트가 가전제품 구매 금액의 최대 5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할인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18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은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제휴 현대카드(PLCC)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를 사용해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한 후, 추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 포인트'로 할인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100/200만원 이상 결제 시 30/50만원을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e카드 에디션2 회원이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를 신청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 바코드가 생성된다. 예를 들어 오는 19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삼성 갤럭시 S24'를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256GB 기준 정상가 115만5천원에서 최종 할인가 84만4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 할인 1만100원에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 할인 30만원까지 합산되어 약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상환 기간 동안 카드 포인트 적립 정책이 변경된다. 신세계포인트 대신 세이브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률과 적립 가맹점 또한 달라진다. 세이브 포인트는 당월 이용금액과 무관하게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 그 외 가맹점 결제 시 1% 적립된다. 가전 구매 다음 날부터 발생하는 일시불 또는 유이자할부 금액이 포인트 적립 대상이며, 상품권 등 카드사에서 정한 일부 결제 건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환 기간은 최대 36개월(월 최대 4만 포인트 상환 가능)이며, 기간 내 고객 각자의 소비패턴에 맞춰 자율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36개월 이후 미상환한 잔액은 익월에 일시 청구된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은 “이마트 고객이 보다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며,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가인 가전제품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1.18 06:00안희정

갤럭시S24 울트라에 '스냅드래곤8 3세대'...S24에는 '엑시노스 2400'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교차로 탑재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동일하게 모델별 'AP 급 나누기'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3시(한국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제품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S24 ▲갤럭시S24+ ▲갤럭시S24 울트라 3종을 출시된다. 먼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퀄컴과 협력을 통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울트라는 전작 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20%,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은 41%,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30% 향상됐다고 밝혔다.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AI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퀄컴과 협력했다"이라며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뛰어난 NPU(Neural Processing Unit) 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개발한 '엑시노스 2400' 칩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엑시노스 2400이 탑재된 갤럭시S23와 S23+의 전작과 비교된 성능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이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엑시노스 2400' 스펙에 따르면 전작인 '엑시노스 2200' 대비 CPU 성능은 1.7배, AI 성능은 14.7배 대폭 향상됐다. 또 엑시노스 2400은 AMD의 최신 아키텍쳐 RDNA3 기반 엑스클립스 94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엑스클립스 940은 전작인 엑시노스 2200에 사용된 엑스클립스 920 GPU 보다 70% 빠르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AP 교차 탑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장 판매량이 높은 울트라 모델에 스냅드래곤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갤럭시S24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부활'과 함께 성능을 다시 입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2년 갤럭시S22 시리즈에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발열 문제에 따른 성능저하 논란이 일어나자, 2023년 갤럭시S23 시리즈에는 엑시노스가 빠지고, 갤럭시 전용으로 설계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전량 탑재한 바 있다. 한편, 스마트폰 모델별 AP 급 나누기 전략은 앞서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전개한 방식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전년도에 출시된 'A15 바이오닉' AP를,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당시 신형 'A16 바이오닉' AP를 탑재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에도 기본, 플러스 모델에는 구형 'A16 바이오닉'을,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신형 'A17 프로' AP를 탑재하며 차별화를 뒀다.

2024.01.18 05:48이나리

외신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의 AI폰"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18일 새벽(한국시간)공개됐다. 외신들은 새로 탑재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과 울트라 시리즈에 최초 적용된 티타늄 소재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동시에 Qi2 무선충전 규격을 지원하지 않는 점과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와이어드의 줄리안 초카투는 갤럭시 AI 소프트웨어를 집중 조명했다. 그는 “갤럭시 AI는 휴대폰에 처음 등장하는 많은 스마트 기능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번역할 때, 사진을 편집할 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갤럭시S24 울트라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지만 무게 감소가 1g뿐인 점은 아쉽다”며 “신제품에 Qi2 무선 충전 표준이 채택되지 않은 점도 실망스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폰아레나 피터 코스타디노프는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의 AI 안드로이드폰”이라며 “전작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운영체제와 생태계를 막론하고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의 휴대폰으로 쉽게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 7년간 보안 업데이트와 OS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호평했다. CNN 언더스코어드의 헨리 T. 케이시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외관과 느낌이 아주 좋다”며 “인공지능을 탑재한 이미지 편집과 검색 기능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작 대비 100달러 더 비싸진 가격은 실망스럽다”며 “갤럭시 인공지능을 체감하는 가치는 사용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버지의 앨리슨 존슨은 “갤럭시S24 울트라 가격은 1천299달러(약 174만9천원)로 최고가인 1천199달러(약 161만4천원)에서 더 비싸졌다”며 “오랫동안 사용할 계획이라면 비용 대비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1.18 04:18신영빈

갤럭시S24 울트라, 전작 대비 최대 16만원 비싸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갤럭시S24 울트라는 모든 스토리지 모델이 전작보다 약 10만원 이상 비싸졌다. 가장 가격 변화가 큰 제품은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 12GB메모리 1TB 스토리지 제품이다. 작년 갤럭시S23 울트라가 196만2천400원으로 200만원을 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올해 갤럭시S24 울트라는 212만7천400원으로 약 16만5천원(8.4%) 인상됐다. 나머지 갤럭시S24 울트라 256GB와 512GB 스토리지 제품은 각각 169만8천400원, 184만1천400원으로 전작 대비 각각 9만9천원(6.2%), 12만1천원(7.0%) 인상폭을 보였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미국 시장 기준으로도 약 100달러(13만4천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256GB, 512GB, 1TB 모델이 각각 1천299달러(약 174만9천원), 1천419달러(약 191만원), 1천659달러(약 223만3천원)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전작과 가격이 대체로 비슷하게 출시됐다. 갤럭시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천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512GB는 129만8천원으로 2만2천원(1.7%) 올랐다. 갤럭시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천원으로 전작과 동일, 512GB는 149만6천원으로 2만2천원(1.5%) 인상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갤럭시S24 256GB 모델은 859달러(약 115만6천원)로 전년 대비 약 40달러(약 5만3천원) 저렴해졌다. 128GB 모델은 799달러(약 107만5천원)로 전작과 같다. 갤럭시S24+ 512GB 모델은 1천119달러(약 150만6천원)로 전년 대비 100달러 올랐다. 256GB 모델은 999달러(약 134만5천원)로 전작과 동일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2024.01.18 03:18신영빈

실시간 통역폰 '갤S24' 공개…삼성 "新 모바일 AI폰 시대 열 것"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 가능…"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안걱정 없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서버)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없이 갤럭시S24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로 통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휴대폰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사용자는 보안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다. 갤럭시 AI로 메시지 경험도 발전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제공한다. 실시간 번역은 온디바이스 AI의 '삼성 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 언어 수는 '실시간 통역'과 동일하게 13개 언어다. 사용자는 다른 번역 앱의 도움없이 기본 탑재된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타나 잘못된 표현도 수정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문구의 톤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기능도 새롭게 소개됐다. 같은 문구라도 공손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경우,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아야는 경우 등 사용자는 문장을 상황이나 상대방에 맞게 적절한 표현으로 변환할 수 있다. ■ "궁금하면 동그라미를 그리세요"…대화형 검색 가능해져 갤럭시S24 시리즈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최초로 탑재하고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를 별도로 제공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화하듯 이어 추가로 검색할 수도 있다. 갤럭시 AI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도 개선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는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 정리해 주고, 회의록 형식 등 탬플릿에 맞춰 변환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생성된 제목과 짧은 미리 보기 요약 문구가 담긴 커버도 제공해, 사용자는 본인이 저장한 메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음성 녹음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사용자가 기본 탑재돼 있는 '음성 녹음' 앱으로 회의나 강의를 녹음하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STT 기술을 활용해 A, B, C 등 최대 10명까지 발표자 별로 음성을 분리해 스크립트를 각각 제공해 준다. 이후 사용자는 바로 해당 스크립트를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다. ■ AI로 줌 기능 개선…저조도 환경도 선명하게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조금 더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야간 촬영을 돕는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향상됐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μm)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를 통해 손 떨림을 방지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ISP Block'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노이즈를 줄여주고 선명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 사진편집에 생성형 AI 접목…HDR 기능도 개선 갤럭시 AI 기반의 '갤러리' 앱은 다양한 편집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편집할 수 있다. 한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속성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 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촬영 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슈퍼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슈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해진다. ■ 울트라만 퀄컴 AP…2600니트 밝기·적응형 주사율 세모델 동일 갤럭시S24 울트라는 AI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AP를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NPU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야외 시인성과 내구성을 모두 개선했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2천600니트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비전 부스터'를 통해 쨍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를 신규 적용했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내구성 역시 스크레치 등에 더욱 강하게 견디도록 개선했다. 1-120Hz 적응형 주사율은 갤럭시 S24 울트라 뿐만 아니라, 갤럭시S24+와 갤럭시 S24에도 최초로 탑재돼 더욱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지원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프레임에 적용해, 내구성은 물론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산성에 최적화된 화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작 대비 두께를 줄여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S24+와 갤럭시 S24는 단말 후면과 프레임을 연결하는 원 매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이고 전작과 유사한 단말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169.1mm (6.7형), 156.4mm (6.2형)로 더 커졌다. 게이밍 경험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더욱 향상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울트라 기준 최대 1.9배 커진 베이퍼 챔버로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플러스 모델 베이처 챔버는 전작대비 1.5배 커졌다. 또,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고, 게임 업계 선두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게임 레이블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 재활용 소재 확대…7세대 OS 업그레이드 지원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에 이어 단말기에 사용하는 재활용 소재 종류를 확대하고 OS 업그레이드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 갤럭시S24 울트라와 갤럭시 S24+에는 재활용 코발트 50%를 적용한 배터리를 사용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스피커에는 재활용 희토류가 100% 적용했고, 재활용 강철은 40% 이상 사용했다. 재활용 TPU는 단말기의 사이드키와 볼륨키에 일부 적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통해 사용자가 더 오랫동안 최상의 경험을 즐기고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 1월 31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 국내는 19일부터 사전 판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단독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3종이,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3종을 단독 색상으로 출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169만8천400원, 184만1천400원, 212만7천400원이다. 1TB는 삼성 닷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갤럭시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천원, 512GB는 149만6천원이다. 갤럭시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천원, 512GB는 129만8천원이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2024.01.18 03:00류은주

[영상] 다재다능 AI폰 '갤S24'…통·번역부터 대화형 검색까지

삼성전자는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년과 동일하게 기본,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이지만, 울트라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플랫 디스플레이로 변경됐으며, 티타늄 프레임을 처음으로 탑재하는 등 디자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AI' 기능입니다.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적용습니다.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서버)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자' 앱에서도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합니다. 갤럭시S24는 구글과의 협업한 '서클 투 서치'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AI가 사진 분석 후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편집 제안' 기능 ▲생성형 AI 기반 '생성형 편집'으로 사물 일부 잘린 부분 보정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 ▲'음성 녹음' 시 최대 10명 발표자 별로 음성 분리해 스크립트 제공 등의 AI 기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합니다. 자세한 기능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부터 갤럭시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합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등 색상 4종 입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각각 169만8천400원, 184만1천400원, 212만7천400원이다. 1TB는 삼성 닷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됩니다. 갤럭시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천원, 512GB는 149만6천000원입니다. 갤럭시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천원, 512GB는 129만8천원입니다.

2024.01.18 03:00류은주

에이럭스 교육 플랫폼 '내일은쌤', 지난해 매출 134억원 달성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이치헌, 이다인 대표)는 자사 교육 및 유통 커뮤니티 플랫폼 '내일은쌤'이 지난해 134억원 매출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연매출 목표는 100억원이었으며, 정식 서비스 론칭 시점인 2022년 매출 대비 1년 6개월 만에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내일은쌤 플랫폼 방문자 수는 지난 해 전년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호실적 견인 핵심 요소로는 지난해부터 서비스 내실 다지기와 더불어 교구재 판매 채널 다변화 및 상품군 다양화, B2B 전문 기업∙개인 강사 등 플랫폼 이용 고객층 확대, 학습관리시스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서비스 구축 등이 꼽힌다. 본격적으로 통합 교육 및 유통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 점이 주효했다. 내일은쌤은 2022년 6월 다양한 교육 공간에서 활동하는 교육 종사자를 위한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이후 정보 비대칭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 종사자들에게 교구재 구입, 채용 정보 공유, 개인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올인원 기능을 제공하고, 꾸준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교육 올인원 토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중이다. 내일은쌤은 로봇, 드론, 교구재 등을 구매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 '교구재마트', 로봇∙큐브 등 다양한 대회 신청과 접수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대회 특성에 따라 운영 시스템을 커스텀 할 수 있는 '대회관리', 강사 활동 및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스토리/채용/양성교육' 서비스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업무와 정보 공유를 플랫폼 내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 기능 구현을 완료했다. 올해 에이럭스는 내일은쌤 플랫폼과 에이럭스만의 하드웨어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융합해 시너지를 만들어 토탈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 짓고 고공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교육채널 간 융합 콘텐츠를 소싱하여 각 교육기관 별 목적에 맞는 모듈 형태의 연결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강사 전문 교육 콘텐츠 및 정보를 강화해 만족도 및 학습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내일은쌤 플랫폼에 입점한 오프라인 체험센터와 에이럭스 제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패키지를 기획해 예약, 판매가 가능하도록 연결하고, 보다 많은 외부 대회를 내일은쌤 플랫폼 안에서 신청 접수까지 가능하도록 온라인 접수대행 서비스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럭스 이다인 대표는 “직접 교육 현장과 교강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니즈에 발맞춰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빠르게 고도화해 나간 결과, 플랫폼 론칭 1년 반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에이럭스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기술을 자산으로 단순한 교구재 유통 플랫폼을 넘어서, 교육 품질 향상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게임체인저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7 21:54안희정

"설 명절 민생안정"…공영홈쇼핑, 정부비축 굴비 판매 생방송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비축 수산물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이날부터 정부 비축 굴비 판매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수협 영광굴비 특장대'로 마리당 80g 이상 굴비 총 40미를 6만6천900원에 선보인다. 정부비축 수산물인 만큼 시중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TV홈쇼핑 중에선 공영홈쇼핑에서만 유일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20일 오후 2시, 28일 오전 11시 35분 방송 예정이다.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진행한 정부 비축 굴비 방송에서는 재방송 1회를 포함한 총 3회 방송을 통해 1만 1천세트, 총 6억 7천만 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바 있다. 이번 정부비축 굴비 판매 방송에서는 공영홈쇼핑이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인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쿠폰 적용도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에서 매주 3천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의 TV 쇼핑 수산물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해피뉴텐텐'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 10%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결제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하고, 2월 12일까지 TV쇼핑 상품 총 구매 금액이 20만원을 넘을 경우 추가 10%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공영홈쇼핑 수산팀 김지선 MD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주부님들이 장바구니 물가로 걱정이 많은 가운데 정부의 수산물 지원 대책에 일환으로 정부비축 굴비방송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1.17 21:41안희정

JBL, 올인원 뮤직 시스템 'L42ms' 선봬…169만원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컴팩트 올인원 뮤직 시스템 L42m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JBL L42ms는 별도 앰프 없이 단일 캐비닛 시스템의 스피커를 통해 JBL 브랜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100mm 크기 듀얼 콘 우퍼, 20mm 크기의 듀얼 알루미늄 돔 트위터로 구성된 총 4개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전용 증폭 채널과 DSP 튜닝 채널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00W 출력을 낸다. 또한 24비트/96kHz 고해상도 DAC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며 각 드라이버 각도 조절·베이스 컨투어 기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했다. 내장 와이파이와 이더넷, 블루투스 무선 연결을 통해 고해상도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 2, 스포티파이 커넥트 등 다양한 무선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피커 상단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과 무선 리모컨으로 음원 재생 및 블루투스 연결,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싱스와 연동할 수 있다. 가격은 169만원이다.

2024.01.17 21:30신영빈

심평원, 제약사가 일라리스·엔허투 자료 제출 늦장 건보등재 지연 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 지연 원인이 제약사의 자료 제출 늦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거론되는 신약은 노바티스의 유전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누맙)'와 다이이찌산쿄의 HER2 표적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등이다. 심사평가원이 이들 신약의 급여 적정성 평가를 지연시켜 환자들이 고가의 신약 사용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관련 비판의 골자다. 제약사가 신약 보험등재 신청을 하면, 심사평가원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비용효과성·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급여의 적정성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가 이뤄진다. 약제의 급여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의 임상 근거가 부족하거나 경제성 입증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제약사에 해당 자료를 보완요청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치료효과가 있는 고가의 중증질환 신약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가 높아지고 건강보험 약제 결정신청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신약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의 임상 효과에 대한 근거자료 및 재정분담안 등 관련자료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일부 약제의 등재 기간이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성평가 생략 약제는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해 제약사의 관련 자료 제출이 필수”라며 “신약의 평가기간 단축을 위해 제약사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완결성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약 건보 급여 등재 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제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후 허가를 하면, 심사평가원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건강보험 재정영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후 건강보험공단은 제약사와 가격과 사용량 등에 대해 협상을 하게 된다. 그러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급여화가 결정되고, 보건복지부 고시가 이뤄지게 된다.

2024.01.17 17:12김양균

미래 전기차 승부는 리튬…공급망 서두르는 완성차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공급망 재편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장기화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발 위기까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중 핵심인 리튬 공급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 대응에 나서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중국 리튬 공급사 성신리튬에너지와 2027년까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전세계 리튬 생산국 5위에 꼽히는 국가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안전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현지 업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현재 리튬을 생산하는 국가들은 호주, 칠레, 중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이 있다. 중국 전기차 회사인 비야디(BYD)는 지난해 테슬라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그룹으로 질주하고 있다. BYD는 전기차 생산뿐만 아니라 배터리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소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BYD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전기차 판매 점유율 72%를 달성했다. 이에 리튬생산국이자 성장가능성 있는 시장이라는 것에 베팅을 걸은 것이다. BYD는 30억헤알(8천193억원)을 들여 아시아 이외 지역에 최초로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YD는 최근 리튬 채굴업체 시그마리튬과 리튬 공급계약과 인수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시그마리튬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주요 사업은 브라질에서 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선택한 방법으로 보인다. 특히 시그마리튬은 테슬라가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을 만큼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시그마리튬을 탐내는 기업은 폭스바겐과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CATL)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배터리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전고체 배터리 상용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주요 완성차 관계자들은 LFP 배터리가 꾸준히 대세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 리튬 공급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미디어 인터뷰에서 "LFP배터리의 발전이 예상보다 훨씬 빨라 미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가 자율주행과 같이 쉽게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쿠스 쉐퍼 CTO는 "두 기술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누가 승자가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1위 완성차 업체 토요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과 함께 LFP배터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해 1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에 80억달러(10조7천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이곳에 들어갈 리튬은 토요타의 전세계 공급망에서 공급되지만, 현재 미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킹스마운틴 리튬 광산이 2026년 말까지 재개장되면 더욱 안정적인 공급망으로 역할을 할 가능성도 보인다.

2024.01.17 15:49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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