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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998만명 1인 평균 20만3122원 추가납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다. 개인 정산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으로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보수가 변동이 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다. 직장가입자 1천626만명의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총 정산 금액은 3조 925억원으로 전년(3조 7천170억원) 대비 약 16.8% 감소하였다.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한 추가 납부자는 998만명으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되는데 정산 금액은 4조 559억원에 달한다. 1인당 평균 추가납부 금액은 20만 3천122원으로 2022년도 정산분 추가 납부액 21만 3천719원) 대비 1만597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대상자는 357만명(22%)으로 환급액은 9천634억원이다. 1인당 환급액은 13만 4천759원으로 2022년도 환급액 10만 495원 대비 3만 4천264원 증가하였다. 건보공단에 따르면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할납부 횟수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추가금액이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인 9천890원 이상('24년 기준)이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일시납부 또는 분할 횟수를 10회 이내에서 변경하기를 원하는 추가 납부자는 사업장의 사용자를 통해 오는 5월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 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급 등으로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가입자 보수변경 사항을 공단에 바로 신고해야 추가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라며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로, 소득에 따른 정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200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4.24 16:06조민규

토스랩 잔디, 'AWS코리아 올해의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 수상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24'에서 2023년 한해동안 AWS ISV 파트너 중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파트너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AWS코리아 올해의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AWS코리아 올해의 테크놀로지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은AWS의 국내 ISV 파트너사 가운데 AWS에 대한 기술역량, 사업 성과, 성장 가능성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토스랩은 2015년부터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잔디를 서비스하며 기술 역량을 확보해 왔다. 기술적 숙련도 및 운영 사례에 대한 FTR 검증 과정을 통과하고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를 획득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AWS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인 AWS ISV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토스랩의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툴로 실시간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한다. 이번 수상으로 토스랩은 AWS의 파트너로서 역량을 입증하며 빠른 성장세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파트너로 인정받게 됐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잔디는 37만개 기업이 활용하는SaaS로 성장하면서 AWS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제조, 유통, F&B 기업에게 전달해 기업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여정에 힘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4 15:39김우용

"네트워크 기업에서 AI 전문회사로"...통신사 생존 지도 바뀐다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로벌 AI 컴퍼니, AICT 기업." 국내 통신사들이 최근 강조하는 선언적 구호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결 서비스가 본업인 이들이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운다.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단순히 AI를 강조하는 수준을 넘어 AI 회사로 바꾸겠다고 입을 모은다. 모든 산업이 AI를 바라보고 있지만 국내 통신업계가 AI를 도입하고 사업을 전환하는 속도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히 네트워크 자동화 관리 솔루션을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빅테크의 행보에 궤를 맞춰 직접 거대언어모델(LLM)까지 만들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기업들이 AI를 중시하고 도입하겠다고 하지만, 언어모델을 직접 구축하겠다고 나서지는 않는다. 또 과거 CES에서 아마존 알렉사 광풍이 불었을 당시 국내 기업 중 통신사들이 가장 먼저 AI 스피커 출시 대열에 뛰어들었다. 보통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시하며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C-레벨급 임원을 발탁할 때 통신사들은 AI 전담 임원과 조직을 뒀다. 5G와 LTE로 이어지는 무선 네트워크의 진화가 지금의 디지털 경제를 가능케 한 사회적 인프라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세계 각국의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구축 노력에도 과실은 일부 빅테크 회사가 독식했다고 여긴다. 이런 탓에 통신사들이 플랫폼 사업에 뒤늦게 뛰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AI를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 기술 주도권을 갖는다거나 AI를 통한 수익 사업화를 넘어 자체적으로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디지털 사회에서만이 아니라 본업인 통신에서도 도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무조건 AI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고 자각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통신사들은 왜 AI에 빠졌나 통신산업은 AI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AI의 밑바탕 재료인 데이터가 계속 생성되는 지점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다 가입자를 거느린 중국 차이나모바일을 예로 들어보자. 지난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 수만 7억3천만 회선으로 추정되는 회사다. 중국은 신용카드 도입이 늦어지면서 모바일페이가 가장 발전한 나라로 꼽힌다. 즉, 차이나모바일은 7억명 이상의 데이터 이용량과 이동 경로를 비롯해 결제와 소비 양상까지 살필 수 있는 셈이다.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학습 데이터를 찾아다니는 회사들이 보기에 차이나모바일은 빅데이터 창고를 여럿 거느린 곳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이동통신 산업과 AI(The Mobile Industry and AI)' 보고서에서 “5G와 사물인터넷(IoT) 출시로 실시간으로 더 많은 실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됐고, AI 시스템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해지고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통신산업에서 AI는 모바일 사업자가 연결성과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AI를 사용해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자동화해 네트워크 운영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도록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로 사업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이에 각국의 통신사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럽 지역의 통신사인 텔레노어(Telenor)는 수년 전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의 전력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의 AT&T는 AI와 통계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예측 모델을 사용해 네트워크 서비스 중단을 예측하며 방지한다. 일본의 KDDI는 IoT 디바이스와 센서, 무선 네트워크의 정보를 AI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해 자연재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통신 사업을 전개하는 지역적인 환경이나 현지 공공 서비스의 수요에 부합하는 AI 모델을 일찍이 만든 것이다. 범용 LLM 넘어 특화모델 넘보는 韓 통신사 국내 통신 3사도 글로벌 통신사들이 선보인 AI 기반 사업 모델을 대부분 선보였다. AI컨택센터(AICC)와 같은 B2B 솔루션 사업은 기존 콜센터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3사의 수익을 창출하는 신사업 자리까지 올랐다. 특히 자체 개발 LLM까지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 KT의 믿음 등의 파라미터 값은 글로벌 회사들의 LLM과 견줘 뒤지지 않는다. LG유플러스도 그룹사 차원에서 개발한 엑사원을 바탕으로 AI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GPT 기반의 AI 서비스가 열풍을 불러오며 국내 통신사들도 LLM 개발에 나섰지만, 이제는 기존 LLM 기반의 특화모델을 확보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를테면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구축하고 합작법인을 내세워 통신에 특화된 버티컬 LLM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오픈AI, 앤트로픽과도 텔코LLM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LLM 개발 경쟁 시기에 주요하게 따진 파라미터 크기가 아니라 LLM 기반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수익화가 가능한 사업모델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CAGO)은 “GTAA는 통신사향 LLM 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를 통해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가치를 높이고 네트워크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 등 다양한 효율화 사례로 협력을 늘릴 것”이라며 “GTAA 멤버사들은 13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통신사로 텔코 LLM 개발 등에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자체 개발 LLM 믿음과 오픈AI의 GPT, 메타의 라마 등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 LLM 전략 기반의 내부업무 혁신 플랫폼 젠아이두(Gen.AIDU)를 개발하고 전사에 적용키로 했다. 젠아이두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API를 직접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산업별로 특화된 SLM 수요가 커졌다는 점에 따라 LLM 개발 경험을 내세운 SLM을 만들어 기업고객 수요에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2천100억 파라미터 값의 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으로 각기 다름 AI 수요에 맞는 경량화 버티컬 모델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LLM이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고 좋지만 수요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수요에 맞도록 파라미터 튜닝을 거쳐 고객에 제공하고, 이를 다 포함해 멀티 LLM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이 구축한 엑사원을 활용, 통신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인 익시젠(ixi-GEN)을 상반기 내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익시젠을 기반으로 개인형 모바일 에이전트, 미디어 에이전트, 워크 에이전트를 구현키로 했다. 최근 GPT 기반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 4종을 내놨는데 이 역시 익시젠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두고 AI 응용 서비스라 칭하며 이 부문에선 반드시 앞서간다는 계획이다. AI 자체 개발 단계를 넘어 앞으로는 응용 기술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고도화된 LLM과 상황에 맞는 자연어이해도 활용한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담당은 “LLM 기반의 대화형 상담은 최신 LLM과 기존 자연어이해(NLU)를 하이브리드로 사용해 효율성을 높였다”며 “챗 에이전트는 중복 개발 없이 빠르게 신규 챗 기능을 제공하고 간단한 업무는 자연어처리를, 복잡한 질문은 LLM 처리를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5:28박수형

비상교육 기출탭탭, 고1∙고2 내신 대비 추천 문제 업데이트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에서 만든 고등 전 과목 맞춤형 기출문제 학습 앱 기출탭탭이 고등 1학년과 2학년 대상 '2024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대비 추천 문제집'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출탭탭의 추천 문제집 서비스는 중요 시험 직전 대비에 유용한 태블릿 PC 기반 기출 문제 학습 서비스로, 비상교육이 추천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내신 대비용과 모의고사 대비용, 등급별·난이도별·시즌 이슈 테마별 문제집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학습자가 실제 중간고사 문제 풀이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내신 대비 추천 문제집'에 수학,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의 기출 문제를 단원별로 구성했다. 단원별 학습이 끝난 뒤에는 실제 시험처럼 문제 풀이가 가능한 종합 문제 형식의 '단원 평가'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출탭탭은 'DIY 개념집' 서비스를 통해 학교 시험 범위와 동일한 나만의 개념집을 만들어 학습자가 필요한 개념만을 공부하고, 개념 학습 페이지에서 '개념 연계 문제집'을 자동으로 생성해 개념과 개념 연계 문제 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스톱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학습자를 위해 시험 출제율이 높은 개념만 모은 '핵심 개념집'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출탭탭은 중간고사 대비 할인 이벤트를 통해 30일까지 기출탭탭 서비스 및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탭탭프리패스12' 상품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 중이다. 최대찬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신학기 시작 후 첫 시험인 중간고사는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며 “높아진 수시 비중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관리도 중요해진 만큼 기출탭탭 내신 대비 추천 문제집으로 중간고사를 완벽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5:24안희정

SK스토아, 모바일 라이브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 선봬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방송은 모바일 영역에서 SK스토아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SNS 등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치 있는 상품에 할인을 더해 소개한다. 메인 진행자로 출연하는 인플루언서 허은순은 팔로워 약 8만 명을 보유한 가운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맞춤옷 제작 브랜드까지 경영하고 있다. 특히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른바 '릴스천재'라고 불리며 운영 1년 만에 약 4천만 뷰를 넘기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허은순 인플루언서 특유의 활동적인 모습과 콘텐츠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SK스토아는 허은순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상품, 친환경·자연친화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가치 있고 잘 살고 잘 사는 쇼핑'을 제안한다. '쇼핑천재 허은순'은 진행자가 직접 상품 선정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증한 아이템을 SK스토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SK스토아 앱은 물론 인스타그램과 토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송출함으로써 시청자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첫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그란디디에' 기초 화장품 세트다. 방송 구매 고객 전원에게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란디디에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 앞으로도 뷰티,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할 계획이다. 허은순 진행자는 “상품성은 좋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브랜드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쇼핑천재 허은순'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치 있는 쇼핑을 제안해 많은 액티브 시니어에게 '잘 살고 잘 사는 방법'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모바일 영역에서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고객 연령층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허은순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방송은 가치 있는 쇼핑 제안에 알찬 혜택까지 더해 앞으로 SK스토아 간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5:17안희정

마우저, BLE 5.2 지원하는 ADI 'MAX32690' MCU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의 MAX32690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MAX32690은 다양한 컨슈머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프로세성 성능과 손쉬운 연결 및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첨단 시스템온칩(SoC) 제품으로,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초고효율 MCU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서 판매하는 ADI의 MAX32690 MCU는 산술 계산 및 명령을 위한 부동소수점장치(FPU)를 갖춘 120MHz Arm Cortex-M4F CPU가 탑재됐다. 또 데이터 처리를 분담할 수 있는 초저전력 32비트 RISC-V(RV32) 코프로세서도 내장한다. 이 SoC는 외부 크리스털을 지원(블루투스 LE에 요구되는 32MHz)하는 여러 저전력 오실레이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3MB의 내장 플래시와 1MB의 내장 S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외장 플래시와 S램 확장 인터페이스도 이용할 수 있다. 통신 인터페이스로는 QSPI, UART, CAN 2.0B 및 I2C 등 여러 직렬 고속 인터페이스와 오디오 코덱 연결을 위한 하나의 I2S 포트를 지원한다. 모든 인터페이스는 주변장치와 메모리 간의 효율적인 DMA 기반 전송을 지원하고, 12개의 입력(외부 8개), 12비트 SAR ADC는 최대 1Msps의 속도로 아날로그 데이터를 샘플링할 수 있다. MAX32690의 블루투스 LE 5.2 무선은 메시, 장거리 및 빠른 전송속도를 비롯해 다중 모드를 지원한다. 프로그래머는 이 디바이스의 RISC-V 코어를 활용해 타이밍이 중요한 컨트롤러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BLE 인터럽트 지연시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코덱으로 구현된 LE 오디오 하드웨어는 별도로 제공된다. MAX32690은 IP 데이터/보안 문제를 위해 빠른 타원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ECDSA)을 위한 모듈형 산술 가속기(MAA)와 첨단 암호화 표준(AES) 엔진, TRNG, SHA-256 해시 및 보안 부트 로더를 갖춘 암호화 툴박스(CTB)를 제공한다. 내부 코드와 S램 영역을 칩 외부로 확장할 수 있는 2개의 쿼드 SPI XiP(execute-in-Place) 인터페이스(SPIXF와 SPIXR, 각각 최대 512MB)도 포함하고 있다. MAX32690 MCU는 68핀 TQFN-EP(0.40mm 피치) 패키지와 140 범프 WLP(0.35mm 피치)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디바이스는 산업 환경에 적합한 -40°C~+105°C의 온도 범위에서 동작하며, 유선 및 무선 산업용 통신과 웨어러블 및 히어러블 기기, 피트니스 및 헬스케어 기기, 웨어러블 무선 의료 기기, IoT 및 IIoT, 자산 추적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2024.04.24 15:16장경윤

위성 통화부터 240W 고속충전까지...中폰 신기술 추격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애플과 삼성전자에 없는 기능이나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보급형 기기로 성장해 온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고성능 스마트폰을 앞다퉈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화웨이가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웨이는 퓨라70을 출시했다. 출시 1분 만에 온라인에서 완판됐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메이트60 프로처럼 애국 소비 열풍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화웨이가 선보인 퓨라70은 긴급 SOS 상황만 전달할 수 있는 아이폰과 달리 위성통화를 걸고 사진도 보낼 수 있다. 지상망 없이도 톈퉁 위성통신, 베이더우 위성 메시지 등 두 가지 위성시스템을 통해 외부와 통신할 수 있다는 것 회사 측의 설명이다. 퓨라70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대규언어모델(LLM) '판구'도 탑재했다. 화웨이는 퓨라7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메모리 반도체가 어떤 회사 제품인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IT팁스터 등이 유출한 정보에 따르면 D램은 창신메모리 LPDDR5,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제품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화웨이가 처음으로 자사 제품에 중국산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한 셈이다. 다만, 스냅드래곤과 같은 기존 AP보다 성능이 아쉽다는 지적은 있다. 퓨라70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12GB 램·256GB 기준)은 5천499위안(약 104만원), 울트라 모델은 9천999위안(190만원)으로 비싼 축에 속한다. 하지만 높은 가격에도 새로운 성능에 대한 기대감과 부품 애국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중국 내 판매가 순조로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中서 애플 제친 화웨이…초조해진 애플 화웨이는 메이트60 시리즈 흥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중국 통신시장 업체 BCI컨설팅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1분기 중국 내 출하량은 총 1만58만4천대로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애플 출하량(1천56만9천대)을 넘어섰다. 올해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중국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20%나 줄어든 출하량을 기록하며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에 직면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애플 아이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연간) 24% 급감했다. 1분기도 상황은 비슷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7% 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3위긴 하지만 화웨이와 0.02%p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애플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하며 양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애플의 주가 약세는 아이폰 판매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 부진의 이유도 있다. 그러다보니 팀 쿡 CEO는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달 쿡 CEO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을 만나 중국에 더 많은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 초고속 충전 등 기능 차별화 꾀해…듀얼 잠망경 카메라도 선봬 내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이제 해외 시장으로 영토 확장을 노리고 있다. 스마트폰 양대 산맥인 애플·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이들은 애플과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는 없는 기능과 스펙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대표적인 것이 고속 충전이다. 오포는 최근 240W 고속 충전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며 고속 충전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K12를 출시하면서 100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단 점을 강조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최고 사양 스마트폰에 45W, 애플은 최대 3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오포는 올해 초 세계 최초로 듀얼 잠망경 렌즈를 탑재한 '파인드X7 울트라'를 발표하는 등 고기능 스마트폰을 계속 내놓고 있다. 이밖에 아너, 비보 등은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해 갤럭시Z폴드보다 얇고 가벼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비보가 출시한 비보X폴드3는 기기를 반으로 접었을 때 두께가 10.2mm며 무게는 219g다. 갤럭시Z폴드5 두께(13.4mm)보다 얇고 무게(253g)도 가볍다.

2024.04.24 15:07류은주

"아이폰16에 이런 AI 기능 들어간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내장하는 것이 또 하나의 흐름이 됐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에도 다양한 AI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이며, AI 기능이 아이폰16 시리즈의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올해 출시될 아이폰16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AI 기능들을 모아서 보도했다. ■ 시리 업그레이드 애플 AI 음성 비서 '시리'는 경쟁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와 비교하면 덜 똑똑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시리는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해 큰 폭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시리와 메시지 앱이 생성형AI를 접목해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장을 자동 완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리도 구글 어시스턴트처럼 텍스트를 바꿔 말투나 어조를 바꿀 수 있고, 심지어 텍스트 구성 방법에 대한 제안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 AI로 강화된 이미지·영상 편집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주요 사용 사례 중 하나는 사진과 영상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구글은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보기 좋게 변환시켜주는 '매직 에디터', '비디오 부스터' 기능을 도입했다. 애플이 아이폰 카메라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16에도 이와 유사한 기능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애플은 지난 2월 이미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AI 모델 'MGIE'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SW) 없이 명령어로반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AI 모델로, 이 역시 올해 아이폰16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 콘텐츠·이미지 제안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일부 iOS 앱에 AI 기능을 통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예시로는 애플뮤직 앱에서 자동으로 음악 목록을 생성해 주거나 키노트 앱에서 슬라이드쇼가 자동 생성되는 식이다. 또, 애플은 이 기능을 타사 앱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온디바이스AI·클라우드 기반 AI 이번 주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16에 탑재되는 AI 기능은 온디바이스AI가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AI 기능은 응답 속도나 개인정보 측면에선 강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온디바이스AI의 가장 큰 단점은 복잡한 AI 알고리즘을 처리할 수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애플은 아이폰16에서 온디바이스AI와 함께 구글 등 타 업체의 클라우드 기반 AI 기능도 함께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4.24 14:50이정현

공정위, 디코어 안마의자 부당광고한 세라젬에 과징금 1억28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제품 목재 부분 소재가 무늬목을 접합한 합판임에도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세라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은 디코어 제품을 TV·홈페이지·홈쇼핑 등에 광고하면서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해 제조했음에도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월넛 사용' 등의 문구를 사용해 마치 고급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했다. 공정위는 세라젬 광고를 접한 소비자가 제품 목재 부분 소재가 원목인지 여부를 직접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업자가 제시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일부 광고에 지나치게 작은 글씨로 제시된 단서문구 만으로는 합판임을 알기 어려우므로 원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세라젬은 안마의자 시장 후발주자로 소재와 디자인을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로 강조하면서 이를 중점적으로 광고했다”며 “디코어 제품에 원목이 사용된 것처럼 광고한 행위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어 거짓·과장의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도록 부당 표시·광고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4.04.24 14:43주문정

캐논코리아, 6월 말까지 DSLR·미러리스 보상판매 진행

캐논코리아가 6월 말까지 DSLR·미러리스 카메라 대상 보상판매 행사 '체인지 투 R 시스템 시즌2'를 진행한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자사 DSLR 카메라 정품등록 이력이 있는 소비자 대상 보상판매를 진행했다. 반면 이번 행사는 매입 제품을 니콘·소니 등 타 제조사 제품으로 확대한 '바이백' 형식으로 진행된다. 보상판매 대상 제품은 EOS R3·R50 등 EOS R 미러리스 카메라 8종이다. 캐논코리아 직영 매장 '캐논플렉스' 등 전국 23개 매장에 기존 카메라 본체(바디) 반납시 EOS R 신제품 대상 할인을 적용한다. EOS R3 등 풀프레임 본체/렌즈킷 구입시 10%, EOS R50 등 APS-C 센서 탑재 본체/렌즈킷 구입시 20%를 할인한다. 해외 직구나 병행 수입품은 보상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판매 실시 매장과 대상 제품, 제품별 할인율 등 상세 정보는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4 11:33권봉석

벤츠 GLE 450 4MATIC 등 배터리 접지부 불량…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현대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천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천307대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5월 7일부터, K9 2만1천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24일부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천287대는 전조등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5월 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엑센트 3만7천5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3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벤츠 GLE 450 4MATIC 등 12개 차종 1만2천629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A 220 Sedan 등 21개 차종 1만2천797대는 계기판 안개등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E 300 4MATIC 등 3개 차종 1천512대는 변속기 배선경로 부적정으로 각각 5월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짚체로키 2천483대는 파워 리프트 게이트의 배수 구조 설계오류로 제어장치에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3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4.24 11:21주문정

'화염방사기' 쏘는 로봇 개 화제…가격 1천300만원

등에 화염 방사기를 장착한 로봇 개가 미국에서 출시됐다고 IT매체 기즈모드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말 처음 공개됐던 이 로봇 개의 이름은 '서모네이터'(Thermonator)로, 미국 화염방사기 제조사 스로우프레임(Throwflame)이 개발했다. 무게 11.8kg의 사족보행 로봇은 ARC 화염 방사기가 뒷면에 장착돼 있어 최대 약 9m 거리에 화염을 발사할 수 있으며 휘발유로 구동되는 연료 탱크가 내장돼 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1시간 가량 지속된다. 레이저 조준경, 라이더 센서를 활용한 매핑 기능을 갖췄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가격은 9천420달러(약 1천3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산불 통제와 예방,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농업 관리, 생태 보존, 눈이나 얼음 제거 등에 좋다고 주장한다.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과거 일론 머스크가 보링컴퍼니에서 화염방사기를 판매했을 당시 제품이 무기로 사용되거나 산불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었다고 전하며, 현재 미국 48개 주에서 화염방사기가 법적으로 규제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려된다고 평했다.

2024.04.24 11:17이정현

"우유 못 드시는 분을 위한 아이스크림입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우유 못 드시는 분을 위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누구나 즐겨 찾는 대표적인 디저트다. 보통 동물성 원료인 우유와 계란을 쓴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여기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 때문이다. 락테이스(lactase) 같은 유당(젖당, lactose) 분해 효소가 나오지 않아 젖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우유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아이스크림 먹기가 꺼려진다. 백장선 서스테이블 대표는 이 문제를 풀려고 우유나 계란 대신 쌀을 이용한 식물성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를 개발했다. “보통 아이스크림보다는 수요가 제한적이고 시장이 작기는 하죠.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맛과 식감은 다를 바가 전혀 없거든요.” ■요리사에서 사업가로 변신하다 백 대표는 원래 요리사가 꿈이었다. 음식을 좋아하고 좋은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을 즐긴다. 외식조리학과를 나왔고 미국으로 유학도 갔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귀국했다. 또 허리가 아파 장시간 서서 일해야 하는 요리사도 포기해야 했다. 귀국해서는 굴비 유통업을 하는 부친의 일을 돕기 시작했다. 이때 지역 농수산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21년 기준으로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쌀 생산량만 약 382만 톤이에요. 이중 약 7000톤이 재고로 쌓이죠.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요. 지역의 쌀을 가지고 무엇인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창업을 한 것은 2021년 8월이었다. “지역의 문제를 지역의 자원으로 해결하는 로컬푸드 개발”이 서스테이블의 모토다. ■서울특별시의 도움을 받다 서울특별시는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프로그램 '넥스트로컬'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자원을 연계하거나, 지역 내 문제를 비즈니스의 기회로 삼아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창업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아버지 사업을 돕다가 지역 문제에 큰 관심을 갖게 됐고 독립적으로 창업할 생각을 했는데 서울시 넥스트로컬이 출발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원사업이었어요. 넥스트로컬은 강원 충청 호남 영남 등 지역 권역별로 활동지역을 정할 수 있는데 저는 호남권역 해남을 택했어요. 그리고 쌀 자원을 활용하고 있고요.” ■1년만에 개발한 '나이스케키' 백 대표는 외식조리학을 전공한 만큼 여러 음식과 요리법에 밝다. 아이스크림 만드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쌀을 이용해 우유와 계란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식감을 내기는 쉽지 않았다. 1년 동안 다양한 시행착오가 있었다. “여러 시도를 해봤어요. 멥쌀도 써보고 찹쌀도 써보고 밥을 지어서 만들어보기도 하고 죽을 끓여서 만들어보기도 하고. 지금의 나이스케키를 개발하는 데 1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잘 구현했죠.” 첫 제품은 2023년 하반기에 출시했다. 지금은 초코맛, 캬라멜맛, 녹차맛 등 세 종류가 있고 곧 딸기맛도 출시할 계획이다. “나이스케키는 우유와 계란은 물론 견과류도 넣지 않아요. 기존 비건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견과류를 주요 재료로 쓰는데 우리는 우유와 계란 그리고 견과류를 빼고도 그 식감을 찾아낸 것이죠. 그 덕분에 칼로리와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낮은 편이에요. 칼로리는 최대 46% 포화지방은 최대 90% 낮은 것으로 나와요. 따라서 우유를 잘 못 드시지만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싶은 분, 비건을 지향하는 분, 다이어트 중에도 디저트를 드시고 싶은 분 등이 우리 제품을 많이 찾아주세요.”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 서스테이블은 백 대표와 대학 친구인 최진선 이사 두 명이 창업했고 아직도 직원은 두 명이 전부다. 생산은 외주에 맡긴다. “아직은 작은 회사예요. 최 이사와 제가 일당백을 해야지요. 제품 개발하고, 해남에서 쌀을 구매하고, 영업하고, 판매하고 다 해요. 매출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고 마케팅 할 분 등 직원을 더 뽑을 계획도 갖고 있어요.” 최근에는 판매 루트도 다양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납품하고 있고 쿠팡프레쉬를 통해서도 판매한다. 세블일레븐에도 들어갔다. “작은 회사지만 사람과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이로운 음식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합니다. 특히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껴요. 우리의 일이 지역과의 상생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보람이구요.” 식물성 아이스크림이나 비건 아이스크림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이 분야에 뛰어든 건 드물다. 다른 스타트업이 잘 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 셈이다. 아마도 백 대표가 생각하는 사명감, 자부심, 보람이 그 용기의 원천일 것이다.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다.

2024.04.24 11:07이균성

11번가 "숏폼 '플레이' 3개월…시청수 1천600만회 돌파"

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숏폼) 기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레이(PLAY)' 내 영상들의 누적 시청수가 출시 3개월 만에 1천600만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가 지난 1월 말 선보인 플레이는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등 쇼핑과 관련된 콘텐츠들과 여행, 생활 팁 등 다양한 숏폼 영상으로 출시 초기부터 고객 이목을 끌어왔다. 현재 11번가 플레이는 출시일 대비 두 배 확대된 약 3천개 숏폼 영상을 제공 중이다. 다채로워진 콘텐츠 규모에 힘입어, 플레이 내 영상 당 평균 시청시간(초)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달(4월1일~21일) 들어서는 출시 직후(1월24일~2월13일)와 대비해 56% 이상 늘어났다. 숏폼 플레이는 셀러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11번가 오리지널 셀러로 활동 중인 '은영이떡볶이'의 경우, 떡볶이 조리 과정을 담아낸 숏폼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3월 '떡볶이 밀키트'의 판매 수량이 전달 대비 18% 이상 상승했다. 오리지널 셀러 '로긴'의 경우 숏폼을 시작한 직후 2주간 대표 제품 '식기건조대' 결제거래액이 직전 대비 2.5배 이상 치솟기도 했다. 11번가는 플레이에 더 많은 셀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11번가는 전문적인 숏폼 제작 역량을 갖춘 콘텐츠 커머스 '컨비니'와 함께 '숏폼 제작 서비스'를 선보였다. 숏폼에 익숙지 않은 셀러들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숏폼을 제작하고 '플레이'에 소개해 판매자 상품의 노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11번가 곽원태 최고전략책임은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는 서비스가 아닌, 엔터테인적인 요소를 살려 11번가를 찾은 고객들에게 매번 색다른 콘텐츠와 즐길 거리들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며 “11번가 판매자들에게도 숏폼이 거래 성장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4 11:06최다래

아이폰 '차이나 쇼크'…1분기 中 판매량 19% 감소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 때문으로 분석됐다. 화웨이의 경우 지난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69.7% 급증했다. 이는 차세대 5G 연결을 지원하는 고급 칩이 탑재된 화웨이의 메이트60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2019년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미국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고 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작년에 출시한 메이트60프로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아이폰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같은 기간의 19.7%에서 15.7%로 감소해 중국 업체 비보(17.4%)와 화웨이의 중저가 브랜드 아너(16.1%)에 이어 점유율 3위로 떨어졌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화웨이의 복귀가 프리미엄폰 부문에서 애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분기 애플 판매량이 주춤했다”며, “게다가 애플의 기기 교체 수요는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향후 주력폰의 새 색상 옵션, 공격적인 할인 및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에 따라 중국에서 회복세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2024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한다고 카운터포인트는 밝혔다. 또, 휴대폰에 내장된 AI 기능이 새로운 스마트폰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샤오미와 오포는 AI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3 세대 프로세서를 최신 플래그십 휴대폰에 탑재했고, 중국 아너도 최근 매직6 프로에 사용자가 눈을 사용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시선 추적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향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폰에도 새로운 AI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3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0.59% 오른 166.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중국 아이폰 판매 감소와 AI 분야에서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으며 올해 들어 주가가 약 10% 하락했다.

2024.04.24 11:04이정현

홈쇼핑모아, 홈쇼핑 특화 AI 도우미 기능 추가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자사 앱 홈쇼핑모아에 홈쇼핑에 특화된 쇼핑어시스턴트 '홈쇼핑모아AI'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홈쇼핑모아AI 기능은 홈쇼핑모아에 입점한 18개 홈쇼핑 및 T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각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상품에 대한 다양한 문의를 '홈쇼핑모아AI'가 답변해 주는 기능이다. 버즈니가 지난 15년 동안 연구 개발한 커머스AI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번 홈쇼핑모아AI는 ▲이용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지난 방송에서 쇼호스트의 상품 설명 내용 ▲텍스트 추출 기술을 활용한 상품 상세이미지의 주요 상품 정보 ▲상품평 등을 종합 분석해 답변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에어컨 상품에 대해 34평형 면적의 설치 가능 문의를 하면, 해당 제품의 냉방 가능 면적 정보를 빠르게 파악해 답을 해준다. 또 패션 상품의 경우 내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추천해 주기도 하며, 식품의 경우 조리법에 대한 답도 해준다. 이번 홈쇼핑모아AI는 버즈니가 자사 앱 홈쇼핑모아뿐 아니라 보다 폭넓은 고객사에서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쇼핑어시스턴트로, 버즈니의 기업향 브랜드인 '버즈니 에이플러스'를 통해 고객사가 즉시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번 홈쇼핑모아AI 기능을 시작으로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커머스AI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해 홈쇼핑 전반의 매출 증대에 기여 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해당 기술을 비롯해 추천, 검색, 영상하이라이팅 등 버즈니 커머스AI기술을 필요로 하는 회사와 적극 제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1:01백봉삼

한미마이크로닉스, 미들타워 케이스 '쿨맥스 스테디'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4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쿨맥스 스테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면에 외부 공기 통풍용 메시(그물망)를 적용하고 RGB LED를 내장한 냉각팬을 전면 3개(140mm), 후면 1개(120mm) 기본 장착했다. 수랭식 일체형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상단에 최대 280mm, 전면에 최대 360mm 규격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 공랭식 제품은 높이 16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전면에는 USB-A 단자 3개(USB 3.2 Gen.1, USB 2.0×2), USB-C 단자 1개(USB 3.2 Gen.2)와 헤드폰/마이크 단자를 내장했다. 장착 가능 메인보드는 ATX, 마이크로ATX 규격 제품이며 그래픽카드는 길이 35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양 옆 패널은 스냅 버튼을 눌러 공구 없이 분리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오는 5월 하순까지 구매시 USB-C 데이터 케이블을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3만 9천900원.

2024.04.24 10:57권봉석

B.T.S 미션 초소형 군집위성 대당 평균 210억 원

24일 우주 궤도로 올라간 저궤도 초소형 군집위성 평균 대당 가격은 평균 210억 4천만원이다. 여기에는 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군집위성 11대에 투입되는 예산을 합산하면 총 2천314억 8천만원이 나온다. 위성 개발 기간은 2000년 5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7년 7개월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6년 5대, 2027년 5대 등 총 11대의 초소형 군집위성을 우주 저궤도인 500㎞에 올려 놓을 계획이다. 이 군집위성을 초소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게가 100㎏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크기도 폭×길이×높이가 0.6×0.6×1.2m다. 우주 저궤도에 올려 태양전지판을 펴 놓아도 2.0×1.8×1.2m로 100인치 TV와 비슷하다. ■ 군집위성 10기 모두 가동하면 한반도 70만㎢ 영역 커버이 군집위성은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다. 동일 지점을 24시간 이내 재촬영할 수 있다. 군집위성 10기가 운용될 경우 70만㎢에 이르는 대용량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기존 중대형 단일 지구관측 위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했다.위성 개발 총괄 기관은 KAIST 인공위성연구소다. 군집위성 시스템 및 체계종합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시스템과 검보정, 활용 시스템을 책임졌다. 또 위성 본체와 탑재체는 쎄트렉아이가 개발했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총 11대의 100kg 미만 초소형위성을 군집, 운영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 정밀감시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중요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광학영상을 획득 및 광역 실시간(High Temporal Resolution)관측을 통해 향후 3년간 공공안전, 국가안보, 급작스러운 재해·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53박희범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 대폭 축소…헤드셋 로드맵 재검토"

애플이 올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의 출하량을 대폭 줄였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비전 프로 헤드셋의 출하량을 40만~45만대로 낮춰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기존 전망치인 70만~80만 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애플은 헤드셋 제품 로드맵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예전에 2세대 비전 프로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더 이상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궈밍치는 밝혔다. 그는 “애플이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제품 로드맵을 검토 및 조정하고 있어 2025년에 새 비전 프로 모델이 없을 수 있다. 애플은 비전 프로 출하량이 2025년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의 비전 프로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낮아 애플이 해외 출시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전에 궈밍치는 애플이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24 행사 이전에 다른 나라에서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궈밍치는 애플의 비전 프로가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핵심 애플리케이션, 가격, 편의성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예상보다 줄어든 비전 프로 판매량은 팬케이크 렌즈의 성장과 소형 가전제품의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 기술 채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0:39이정현

"택배부터 이동식LP바까지"…현대차, 전기 상용차 'ST1' 생태계 꾸린다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 상용차 'ST1(서비스 타입1)'을 전격 공개하고 물류 특화 차량을 처음 선보였다. ST1은 샤시캡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현대차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를 도입해 차량 주행 정보를 고객사에 제공하기도 했다. 차량 출시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ST1의 주요 라인업을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민상기 PBV사업실장, 오세훈 상무가 직접 차량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는 차량 소개와 개발 스토리에 관한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 정유석 본부장은 발표에서 “모빌리티는 고객 여러분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주고 스마트하게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아가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민상기 PBV사업실장은 ST1을 스마트폰과 비교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앱 환경부터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거대한 생태계를 조성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자동차도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민 실장은 이어 “ST1은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 서버에 제공하고 다양한 앱에서 원하는 형태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차량과 연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자까지 참여 가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1은 고객사 앱을 탑재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객은 물류 관리 시스템, 택배 시스템 등 상황에 맞는 앱을 쓸 수 있다. 별도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차량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민 실장은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도 강조했다. ST1 샤시캡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제공해 특장사들이 차량의 전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통신 데이터와 후방카메라 등을 장착해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민 실장은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통해 구급차, 경찰 작전 지휘차, 전기 자전거 배송차 등 다양한 목적의 모델을 현재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ST1 샤시캡의 다양한 확장 작업이 용이하도록 별도 서비스 포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1 개발을 담당한 오세훈 상무는 “배송 기사분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사업자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며 “더 많은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지하주차장에도 진입이 가능한 차량을 만들어 달라는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오 상무는 두 가지 상반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저상화 구조'를 택했다. 이를 위해 차체 언더바디와 서스펜션을 새롭게 설계하고 동급 최대 적재 공간을 실현하면서도 차량 전고를 2천230mm로 낮춰 지하주차장 진입도 가능하도록 했다. 380mm 높이에 발판을 추가해 작업을 위해 카고 내 승하차도 용이하다. 오 상무는 “배송 중 반복되는 도어 개폐 동작을 줄이기 위해 단 한 번의 터치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다”며 “리어 트윈스윙 도어에는 핸들을 당기면 바로 오픈되는 전자식 락킹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CJ대한통운, 롯데그룹, 한진택배, IKEA, 컬리 등 대한민국 주요 라스트 마일 업체들과 개발 초기부터 긴밀히 협업하면서 물류 업체의 불편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며 “지난해 6개월 간 실증 사업으로 피드백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포터 EV도 판매를 병행할 방침이다. 김우석 국내상품운영2팀장은 “현재로서 포터 EV는 단종 계획이 없다”며 “ST1은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최적 모델이면서, 기존 소상 특장 탑차에서 보여줄 수 없는 배송·물류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로서 전혀 다른 라인업이라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차량 전시 섹션에서는 ST1 카고를 활용한 다양한 목적 차량들을 만날 수 있었다. 구급차와 경찰 작전 지휘차, 전기 자전거 배송차, 이동식 LP바, 스마트팜 등이 소개됐다. 민상기 실장은 “당사와 고객, 써드파티 사업자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정의했다”며 “ST1은 확장이 가능한 PBV이며, 이번 ST1을 통해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3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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