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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투게더 X 팝업 이벤트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 출시를 기념해 팝업 이벤트 '아이코스 투게더 X 컬러 오브 에너지'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 컨셉에 맞춰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에너제틱한 무드로 가득 찬 팝업 공간에는 디지털 그래피티와 포토존, 레이저 게임, 커스텀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됐다. 또한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것은 물론, 그간 출시된 아이코스 모델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존'까지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아이코스 투게더 X 컬러 오브 에너지 팝업 이벤트는 홍익대학교 정문 인근에 위치한 'DRC 홍대'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은 지난 9일 출시됐다. 강렬한 네온 컬러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알루미늄 바디가 특징인 신제품 네온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아이코스 일루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의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4만 9천 원, 10만 9천 원, 7만 9천 원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의 에너지를 직접 느껴보고 아이코스의 여정에 함께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팝업 이벤트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는 만큼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의 열기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0 10:49신영빈

M4 아이패드 프로, 미국이 제일 싸네…가장 비싼 나라는?

최근 공개된 M4칩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브라질은 미국 판매 가격의 두 배를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BGR은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누케니(Nukeni)를 인용해 전 세계 30여개국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 가격을 비교한 기사를 게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인치 M4 아이패드 프로(256GB·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미국에서 약 136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약 140만원), 캐나다(약 147만원), 대만(약 147만원), 일본(약 148만원) 등이 미국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브라질(약 327만원), 터키(약 195만원), 칠레(약 192만원), 헝가리(약 190만원)의 경우 매우 비쌌다. 노르웨이, 폴란드, 덴마크 등 유럽 국가는 높은 세금으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의 구매가격이 미국에서 살 때보다 약 30~40만원 이상 높았고, 브라질의 경우 미국 구매가격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256GB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약 150만원, 512GB 모델의 경우 약 180만원으로 전체 조사 대상 국가 중 저렴한 순으로 6, 7위를 기록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고 알려졌다. 자세한 자료는 여기(▶https://bit.ly/4bblb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0 10:27이정현

다나와, 중고 노트북 유통 사업 진출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0일 주요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은 다나와가 매입과 부품 점검, 세척을 거친 후 최소 2회 이상 검수·품질관리를 거쳐 판매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차별화된 리퍼비시 제품 생산 및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 그간 PC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투입하고 전문성 있는 대형 애프터마켓 사업자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압축공기 세척, 완전분해로 내부 먼지를 떨어내며 프로세서, 메모리, SSD 등 노트북 탑재 부품별로 테스트 결과와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된다. 탑재된 배터리는 자체 테스트를 거쳐 실제 작동 시간과 수명을 제품 상세 페이지에 명기한다. 정품 윈도 운영체제를 기본 탑재하며 가격은 새 제품 대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무상수리기간은 구입 후 1년간이다. 10일 현재 50종 제품이 주요 오픈마켓에 등록됐다. 다나와 관계자는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이 시장에서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0 10:06권봉석

폴스타, 2년 연속 전기차 만족도 1위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소비자 조사'에서 전기차 부문 1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애착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총 다섯 가지를 각각 최고점수 7점으로 측정했다. 폴스타는 전기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4개의 브랜드 중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종합 27.41(35점 만점)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로부터 브랜드 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로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2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신규 고객 대상으로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월 납입금 22만8천273원인 유예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가격 6천279만원, 파일럿 및 플러스 패키지 탑재한 24년식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 5월 한 달간 마이폴스타 페이지에 고객 정보를 등록한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을 제공하며, SNS 이벤트의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5.10 10:04김재성

KT, B2C 통신·B2B 신사업 골고루 성장했다

KT가 B2C 유무선 통신사업과 기업고객 대상 서비스, 데이터센터(IDC)를 비롯해 금융과 부동산 등 그룹사가 동시에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일구면서 빼어난 수익 성적표를 내놨다. 연초부터 KT 본체의 서비스 매출이 크게 늘어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KT의 별도기준 1분기 서비스 매출이 2010년 이후로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KT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 6조6천546억원, 영업이익 5천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4.2% 증가한 수치다. 우선 무선 사업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1조6천498억원을 기록했다. 5G 가입자 수가 1분기 말 기준 1천만 회선 돌파를 앞둔 994만8천으로 집계됐다. 전체 핸드셋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다.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5G 보급률이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3천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 수는 986만2천으로, 매출은 연간 2.1% 성장한 6천208억원이다. IPTV 역시 941만8천으로 가입자가 늘고 매출도 5천186억원으로 연간 2.3%의 성장세를 보였다. 홈유선전화 매출은 1천830억원으로 업계 전반의 역성장이 반영됐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대형 사업 수주와 AI 전환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8천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용회선, 코넷, VPN 등의 기업인터넷 사업의 데이터트래픽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아울러 AICC, 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등 5대 전략 신사업도 연간 4.9%의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그룹사에서는 KT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의 수익 기여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그룹사의 분기 이익기여 규모는 1천127억원 수준이다. KT클라우드는 글로벌 고객 중심의 코로케이션 매출이 증가했고 DBO 사업 수주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8% 성장한 1천752억원을 기록했다. KT에스테이트는 연간 20.3%가 성장한 1천35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의 안정적인 영업과 소피텔 앰버서더 등 객실 점유율(OCC)이 꾸준한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케이뱅크는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했다. 고객 수도 올 1분기 중 1천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올 상반기 내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계획이다. 연내 상장이 목표다. BC카드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편, KT는 분기 실적 발표에 하루 앞서 자사주 514만3천300주 소각 계획을 알렸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4.41% 가운데 2%에 해당, 약 1천789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장민 KT CFO는 “AICT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10:03박수형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148억 원...전년比 1085%↑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4년 1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1분기 매출은 971억 원, 영업이익은 14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천8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6억 원이다. 네오위즈 대표 IP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나가며 1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형성하며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이용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며 각종 지표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각각 1월과 3월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도 성과를 보탰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앞으로 네오위즈는 글로벌 팬덤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아갈 예정이다. P의 거짓은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 집중해 P의 거짓을 경험한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 스튜디오는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올해 2분기에도 유명 IP 콜라보레이션,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 등 이용자 친화적인 행사를 진행하며 서브컬처 장르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천8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신작도 준비한다. 아름게임즈가 개발 중인 SNG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고양이와 스프 중국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2024.05.10 09:59김한준

中 판매 부진 테슬라, 인력 감축 확대

중국 시장서 판매 부진에 직면한 테슬라가 인력 감원 비중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내 테슬라 감원 인원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앞서 전 세계 인력 10%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중순 중국 내 감원 규모를 확대해 이번주 초 추가 해고를 시작했다. 이번 감원 대상은 고객 서비스 직원, 엔지니어, 생산 라인 직원, 세계 생산량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상하이 공장의 물류팀과 영업사원을 포함한 다양한 부서를 포함한다. 중국에서 해고된 직원 대부분은 1년 근무 기준으로 1개월 치 급여에 추가로 3개월 치 분의 퇴직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사상 최대 규모 해고를 단행한 것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맞물려서다. 특히 BYD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중국 시장에서 타격이 가장 컸다.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33%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4월 상하이 공장 출하량은 18%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5%에서 2024년 1분기 약 7.5%로 줄었다고 추산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 시장 회복을 위해 최고 임원 3명 중 한 명인 톰 주를 중국에 파견하기도 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테슬라 내부에서 긴급 상황에 투입하는 '소방관'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0 09:40류은주

非중국 전기차 시장서 현대차 점유율 1.9%p ↓

올해 1분기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 1분기 동안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를 조사해 10일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약 137만4천대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Y를 제외한 다른 라인업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의 역성장을 나타냈다.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3 하이랜드의 생산 초기 단계 이슈와 홍해 분쟁으로 인한 고객 인도 지연, 기가 베를린 공장의 방화 공격에 따른 공장 폐쇄 등이 영향을 줬다.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1.4%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ID 시리즈와 아우디 Q4, Q8 이트론,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푸조 e-208,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14.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9% 역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이나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스포티지와 투싼 PHEV의 해외 판매량은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와 같은 현지 업체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 스텔란티스, 현대기아의 판매량이 북미 지역의 성장세를 견인하며 1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북미 지역의 전체 판매량 40만4천대 중 약 16만6천대를 판매하며 약 41.2%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과 남미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 81.7%, 94.1% 증가했다. 일본의 도요타는 신차 크라운의 성공적인 출시로 프리우스와 함께 PHE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최근 BEV 시장 둔화가 본격화되며 완성차 업체들의 성장률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인 전동화는 불가피하기에 단기적으로 기존 내연기관 시장과 하이브리드 시장의 수요를 대응하며 BEV 시장의 성장성을 모두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10 09:17김윤희

삼성, 1분기 美 스마트폰 시장서 4년 만에 최고 기록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호조로 삼성전자가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시장이 주춤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1분기 점유율이다. 1위 사업자 애플은 52%로 지난해와 동일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모토로라와 구글로 10% 미만의 점유율이다. 모토로라는 작년 8%에서 올해 9%로 소폭 점유율이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체 출하량이 줄어든 원인으로 안드로이드 기기 출하량 감소를 지목했다. LTE 장치가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저가형 제품 신제품 출시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늘어난 것은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하려는 노년층 이용자들의 갤럭시S24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는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새로운 기기가 출시되는 3분기 이후 시장 회복이 예상되며, 거시경제 역풍 속 업그레이드 비율이 계속 낮게 유지되고 있기에 올해도 어려운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5.10 09:04류은주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수순…"잘 파는 일만 남아"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결별 준비를 공식화한 가운데, 소프트뱅크도 네이버와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네이버는 여전히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절차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이제는 좋은 조건에 협상하는 방법 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각이 많다.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네이버가 2011년부터 키워온 라인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지만 지분매각은 네이버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분석도 있다. 일본 정부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일본 사업을 계속 영위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도 네이버와 헤어질 결심…"이미 협상 중" 지난 9일 소프트뱅크 결산설명회에서 미야카와 준이치 대표는 "라인야후의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자본 재검토를 협의중"이라고 발표했다. 라인야후가 순차적으로 네이버와 업무 위탁 관계를 종료하기로 했고, 소프트뱅크 또한 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네이버와 협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야카와 준이치 대표는 "라인야후 지주사인 A홀딩스 지분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보유하고 있으나, A홀딩스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더 높다"며 "이미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50%를 다 갖고 오면 여러 가지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겠지만, 51대 49정도라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가 협상에 협조적이지만 지분 비율과 가격 조건 등에서는 입장차가 크다는 언급도 있었다. 이런 이유로 일본 총무성이 정한 7월 1일까지 지분 매각이 완료되긴 힘들 것 같다고 내다봤다. 미야카와 대표는 네이버가 지분 변동에 소극적이거나 반대하는지를 묻자 "그렇지 않다"며 "네이버 CEO와 회의도 했고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같지만 금액이 높고 비싸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전날인 8일, 라인야후는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 지분 매각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주주인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의 변경이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또 이날 라인야후는 이사진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신중호 대표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퇴임건을 의결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난 것이지만, 사실상 경질이나 다른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라인야후 지분 매각 수순 밟는 네이버…좋은 가격 받는 데 집중할듯 일본 정부의 압박과 함께 라인야후와 소프트뱅크가 등을 돌리면서 네이버는 이제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해야 상황에 놓였다. 현재 라인야후 시가총액은 25조970억원이며 네이버는 그중 32.25%에 달하는 약 8조3천억원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A홀딩스 지분을 동일하게 갖고 있지만, 소프트뱅크 측이 결산 설명회에서 언급한 것처럼 A홀딩스 이사회 추천권이 적은 만큼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때문에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계속 갖고 있다고 해도 일본에서의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좋은 가격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현 네이버 상황에서는 그나마 나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IT업계 전문가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일본에서 이런 강력한 메시지가 나오는 것을 보면 라인을 갖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네이버로서 당연히 지분 매각이 최선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잘 매각해 최악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인의 일본 서비스는 내주되, 대만이나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사업은 분리해 네이버가 취할 가능성도 있다. 당장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의 지분을 다 사들이기에 부담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도 글로벌 사업을 위해서 일본 외 라인과 관련된 사업을 분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4.05.10 08:46안희정

KT, 1분기 영업이익 5065억원...전년비 4.2%↑

KT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 6조6천546억원, 영업이익 5천6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4.2% 증가한 수치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4%인 995만명을 돌파하고 로밍 사업의 성장과 MVNO 시장 확대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1조6천498억원을 기록했다. 유선 사업은 1조3천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와이파이 신모델인 'KT 와이파이 6D' 출시 등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업인터넷과 데이터 사업의 견조한 성장 속에서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의 AX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성장한 8천950억원을 기록했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AI 열풍 속에서 국내 기업의 AX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KT는 기존 통신서비스에 AI 솔루션을 접목한 AX 통신서비스와 산업별로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 고객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성장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CC, 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도 AICC, IoT를 중심으로 대형사업의 수주와 고객 확대를 통해 분기 9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KT그룹은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우선 케이뱅크는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했다. 고객 수도 올 1분기 중 1천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올 상반기 내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계획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카드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및 임대 사업 간 균형 잡힌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3% 늘었다. 특히 2022년도 11월에 오픈한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의 안정적인 영업과 소피텔 앰버서더 등 객실 점유율(OCC)이 꾸준한 증가로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KT클라우드는 글로벌 고객 중심의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와 DBO(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8% 성장한 1천752억원을 기록했다. 장민 KT CFO는 “KT그룹은 B2C, B2B 사업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AICT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08:24박수형

中 전기차 질주하자 日 기업들 '급제동'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입지가 급속하게 좁아지고 있다.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의 4월 중국 신차 판매량이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지난해 같은 월 대비 27.3% 감소한 11만8천20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혼다는 지난해 같은 월 보다 22.2% 하락한 7만3천831대를 판매했으며, 닛산은 지난해 같은 월 보다 10.4% 줄어든 5만4천921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일본 자동차의 고전은 중국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940만 대(내수 시장 830만 대)에 달하며 전년 대비 35% 늘었다. 올해 1분기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209만 대로 신차 판매량 중 31.1%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4월 첫 2주간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팔린 51만6천 대 중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26만 대를 기록하면서 신차 판매분의 50%를 넘어섰다. 전기차 출시에 더딘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시장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 점유율은 13.8%로 쪼그라들었다. 2020년 이 수치는 24.1% 였다. 토요타의 경우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12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7.2% 늘었지만, 유독 중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혼다는 2020년 중국 시장에서 162만7천대를 판매하며 정점을 찍은 후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지난해 123만4천200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 감소세도 계속되고 있으며, 1~4월 누적 판매량이 28만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이미 10.9% 줄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 전략도 속속 나오고 있다. 9일 중국 언론 차이징에 따르면 토요타는 중국 합작사를 통해 향후 2~3년 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도입하고, 기존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DMI(슈퍼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할 전망이다. 닛산은 중국 시장에서 8대의 친환경자동차(NEV)를 출시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73%의 닛산 브랜드 상품을 교체할 계획이다.

2024.05.10 07:49유효정

쇼핑엔티, 민주홍 쇼호스트와 건강식품 전문 프로그램 시작

쇼핑엔티(법인명 티알엔)가 신규 프로그램 '건강해주홍'을 선보이며 건강식품 방송 차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건강해주홍'은 건강한 100세 인생 준비를 슬로건으로 하며, 경력 20년차 민주홍 쇼호스트가 건강식품 마스터이자 주부 쇼호스트 입장에서 베스트 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쇼핑엔티가 올 상반기에 '건강해주홍'을 통해 소개할 건강식품 상품군은 눈 건강· 다이어트· 관절 등이며, 판매도와 시즌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먼저, 첫 상품은 '안국건강 눈에 좋은 루테인 플러스'이며, 방송 시간은 5월 9일 오후 7시 시32분이다. 이 상품은 TV홈쇼핑 중에서 쇼핑엔티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눈 건강· 항산화·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확인된 7중 복합 기능성 상품이다. 방송 시간에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 할 경우 10%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두번째 상품은 '팔레오 홀가분 다이어트 유산균' 이며, 방송 시간은 5월 14일 오전 7시 35분이다. 이 상품은 식약처 기능성 인정 다이어트 유산균이며, 하루 한 포로 다이어트·장건강·항산화까지 트리플 케어가 가능하다. 이 상품 역시 쇼핑엔티 단독 방송 상품이며, 5월14일부터 6월 2일까지 50% 세일가로 판매한다. 24주분 12박스 구매 시 9만9천원 파격가에 구입이 가능하고, 모든 혜택 적용 시 하루 관리비용이 약 555원 꼴이다. 쇼핑엔티 백영희 식품 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가성비와 기능성을 강화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쇼핑엔티에서만 구매 가능한 단독 상품 및 다양한 혜택을 '건강해주홍'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9 20:45안희정

GS샵, 프리미엄 참치회 방송…해체쇼도 진행

GS샵이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상상초월 특집에 맞춰 참치 해체쇼와 함께 프리미엄 참치회를 방송한다. GS샵은 10일 오후 17시 35분부터 '동원 진(眞) 프리미엄 참치세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고급 횟집에서만 즐기던 프리미엄 참치 회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꼽살, 대뱃살, 중뱃살 등 통뱃살 600g과 속살 400g, 생고추냉이, 간장소스로 구성해 8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동원 진(眞) 프리미엄 참치세트'는 세계 10대 수산기업이자 국내 참치시장을 42% 점유하고 있는 '동원산업'이 지중해에서 어획한 최고급 '참다랑어'로 만든 상품이다. 참다랑어는 육질이 진한 붉은색이며 최고급 횟감용으로 사용되다 보니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는 귀한 어종이다. 특히 마블링이 우수한 참치 뱃살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 방송은 가정의 달 외식 수요를 겨냥해 특별히 마련됐다. 고물가에 최고급 음식을 가정에서 홈마카세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특히 TV홈쇼핑 방송 중 동원산업 30년 경력의 박주난 셰프가 대형 참다랑어를 해체하며 부위별 맛과 특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상품을 배송받은 후 보관법부터 조리법, 참치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먹는 순서까지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GS샵 김진산 푸드팀MD는 "참치회는 냉동 유지가 필수라 본래 홈쇼핑에서도 겨울철에만 운영하던 상품이지만 부모님을 위해 맛난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자식의 마음으로 어렵게 준비했다"라며 "단 1회만 방송하며, 냉매재를 아이스크림 판매 수준으로 강화해 신선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니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 주시면 뿌듯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024.05.09 20:40안희정

KB페이에 모두의주차장 서비스 연동…"당일 주차권 구매 가능"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KB국민카드의 종합 금융 플랫폼 KB Pay에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9일 밝혔다. 쏘카와 KB국민카드는 지난 8일 KB Pay를 통한 주차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모두의주차장 서비스 연동 외에도 다양한 자동차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KB Pay 앱 이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KB Pay 앱 자산 메뉴 내 자동차 탭에 있는 '내 차 관리'에서 자신의 차량 정보를 등록한 뒤 '내 주변 주차장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두의주차장에서 판매하는 당일 제휴 주차권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정우석 쏘카 플랫폼전략그룹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가 760만에 이르는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에서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올해 네이버를 시작으로 더 많은 플랫폼에서 더 쉽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외부 판매 채널을 확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9 20:30안희정

11번가 '십일절페스타', 11일까지 할인 쏟아진다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기획전 '십일절페스타'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삼성 갤럭시북4' 노트북으로, 행사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40억원 이상 판매됐다. 노트북을 포함해 로봇청소기(드리미 L20 울트라), 에어컨(삼성 무풍클래식 멀티형)도 누적판매금액 10억원을 돌파했다. 11번가의 대표 특가 상품인 '타임딜'과 '반값딜'도 고물가에 알뜰 쇼핑을 노리는 고객들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무풍클래식 비스포크 멀티형 에어컨', '드리미 L20 울트라 로봇청소기', '닌텐도 스위치 OLED' 등 디지털 제품 '타임딜'이 모두 판매된 것을 비롯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뚜레쥬르 우유식빵' 등 e쿠폰 '반값딜'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고 있다. 손 선풍기, 캠핑용 선풍기, 써큘레이터 등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선풍기 반값 판매도 연일 품절을 기록 중이다. 고객들의 이벤트 참여도 활발하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홍콩 왕복항공권 100원딜'은 파격 혜택으로 판매 오픈 시마다 10초대에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총 1억원 상당의 골드바 등을 경품으로 내 건 '억만장자 가위바위보 게임' 이벤트에는 하루 최대 8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강력한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꽉 채운 '십일절페스타'의 피날레가 다가오고 있다”며 “오는 11일까지도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의 격에 맞는 특가 상품들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십일절페스타'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타임딜'이 쏟아진다. 이번 행사기간 고객들이 많이 찾은 인기 '타임딜' 중 300여 개를 엄선해 최대 7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앵콜 타임딜'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11일 자정(00시) 프레시누리 청정우 차돌박이 250g 4팩(1만7천900원) ▲오전 11시 제주 신화월드 4개 지점 숙박권(8만4천550원부터) ▲오전 11시 오쏘몰 이뮨 60일분(11만9천900원) ▲낮 12시 LG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99만원대) ▲오후 7시 빙그레 끌레도르 바 아이스크림 18개 골라담기(2만3천900원) 등이다. '오늘의 초특가'로 선보인 e쿠폰도 마지막날까지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11일에는 롯데시네마 최대 40% 할인 판매를 비롯해 생어거스틴, 뚜레쥬르, 노브랜드버거의 e쿠폰을 최대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아로마티카 수딩 알로에 아쿠아크림'(1만원), '바겐슈타이거 스텐 마그네틱 슬라이서'(9천900원) 등 '반값딜'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는 11일에는 모든 고객에게 5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카카오페이머니' 3천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선착순 발급하며, T멤버십 고객 대상 11% 할인(최대 3천원)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2024.05.09 20:25안희정

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739억원…슈퍼·편의점·호텔 다 잘됐다

GS리테일이 비용 효율화 수익성 개선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조8천104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6.6% 증가한 수치다. 편의점과 슈퍼, 호텔 등이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홈쇼핑은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 효율화로 소폭 늘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GS25 매출은 1조9천6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신규 점포 출점 전략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운영점이 늘고 기존 점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은 3천809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30.4% 증가한 수치다. 홈쇼핑 GS샵 매출은 2천763억원으로 4.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3.8% 늘었다. 판관비 효율화(판촉비 등)에 따른 이익이 증가해서다. 취급액은 6.4% 감소했다. 호텔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나인트리와 제주 호텔 투숙률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1천97억원으로 12.7% 늘었고 영업이익도 13.7%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업별 차별화 상품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O4O 전략이 전사적인 내실 다지기와 맞물려 시너지를 내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2024.05.09 20:14안희정

CJ온스타일, 1분기 영업익 262억원…전년비 49.5%↑

CJ온스타일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9.5%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3천4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출시 확대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 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최초 출시하는 등 압도적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또한 더엣지, 브룩스 브라더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4.05.09 19:34안희정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1천149억원…전년 比 2.1%↑

롯데쇼핑이 올해 1분기 매출은 주춤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오른 실적을 거뒀다. 롯데쇼핑은 9일 올해 1분기 매출이 3조5천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증가한 1천1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6.1% 증가한 729억원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하며 2021년부터 4년째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고 평했다. 당기순이익은 7년만의 연간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 보다도 26.1% 증가했다. 백화점과 이커머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대부분 사업부에서 증가했으며, 하이마트와 홈쇼핑은 업황 부진의 여파로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8천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1분기 사상 최대인 4조5천억원을 올렸다. 국내 사업에서 식품, 리빙, 럭셔리 상품군 중심 기존점 매출이 늘었고, 해외사업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등으로 감소했으나, 패션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2분기 부터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화점은 지난해 말 식품관을 새롭게 문을 연 인천점과 '컨버전스형 쇼핑몰'로 변화하고 있는 수원점 등 리뉴얼 점포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외국인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본점과 대규모 단지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 잠실점 등 대형점포가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다. 올해도 국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사업에서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마트 매출은 1조4천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슈퍼는 3천287억원으로 0.9% 증가했다. 국내 마트와 슈퍼는 그로서리 중심의 매장 리뉴얼 효과로 기존점 매출이 신장했다. 마트의 경우 해외 사업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을 보였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고르게 매출액, 영업이익이 성장하며 해외 사업 매출 4천281억(+13.1%), 영업이익 178억(+34.4%)을 기록했다. 또한 마트와 슈퍼의 통합 작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율 감소 등의 효과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마트와 슈퍼는 점포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로서리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에서도 K푸드 중심의 PB 상품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커머스는 2022년 3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커머스 사업부 매출은 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커머스는 1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는 '월간 롯데' 행사를 통해 롯데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1분기에 스마트폰에 앱(app)을 설치하고 롯데온을 방문하는 앱 트래픽이 10%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이커머스는 앞으로도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이마트 매출은 1천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가전 시장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 개선 전략들이 긍정적 효과를 내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98억 개선했다. 특히 리뉴얼을 완료한 점포에서 매출 성장 성과를 거둔만큼 향후에도 점포 리뉴얼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브랜드(PB) 리뉴얼, '홈 만능해결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연내 매출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홈쇼핑 매출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2천275억원을 기록했다. 산업 전반의 침체 장기화 및 온라인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취급고가 감소하며 매출액이 소폭 줄었다. 패션/뷰티/여행 상품 등 고마진 상품의 판매가 늘고 손익 구조 효율화 성과가 나타나며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다. ▲컬처웍스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천150억원을 올렸다. 국내 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했으나 베트남 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으로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1분기 적자를 5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쇼핑 김원재 재무본부장은 “1분기에는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롯데쇼핑의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추진해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9:06최다래

'미드니켈' 시대 코앞…엘앤에프, 하반기 실적 반등 자신

양극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올해 매분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서는 미드니켈 양극재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9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매출 6천357억원, 영업손실 2천38억원, 당기순손실 1천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4%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594.7% 늘었다. 분기 단위로는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실적이 악화됐다. 양극재 원재료인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올해 들어 리튬 가격이 점진적으로 반등하면서 이후에는 관련 손실이 사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고객사들이 재고 축적에 나서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출하량 목표치도 당초 3~5% 줄 것으로 전망했지만, 3~5% 증가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이병희 엘앤에프 사장은 "고객사별 제품군이 특화돼 있고, 저희가 하반기에 공급이 예정된 고객사들은 시장성이 기대되고 있어 이에 따라 하반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성균 엘앤에프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장은 "최근 시장 성장세가 둔화돼 수주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상황인데, 기술력과 양산 품질 경쟁력, 원재료 경쟁력 등을 토대로 활발하게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의 경우 ESG 역량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성균 사장은 "양극재 물량이 부족해질 것이란 예상 하에 수주가 이뤄지는 경우는 이제 거의 없다"며 "단결정 제품의 수율 등은 고객사가 다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수주 시 고객사가 현장 실사를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가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용 양극재와 미드니켈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 비중은 각각 7대 3 정도라고 밝혔다. 하반기로 갈수록 미드니켈 양극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선 고객사와 논의 하에 지속 개발 중이다. NCM 배터리 대비 가격은 낮추면서도 성능을 높인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 장성균 사장은 "시장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 613 제품인데, 이에 대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그 외 코발트 함량이 많이 낮은 형태 제품도 고객사 평가를 받고 있고, 긍정적 방향으로 출시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원통형 배터리용 양극재의 경우 "기존 고객사 외 신규 고객사 3~4곳과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일부는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서는 "이미 7~8년 정도 개발을 해왔다"며 "기존 공정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의 전고체용 양극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핵심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올해 설비투자(CAPEX)는 일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원 엘앤에프 상무는 "기본적으로 공장 설립에 필요한 토지와 자금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토지는 대구시와 MOU를 맺고 확보한 상태이고, 자금은 사업 진행에 따라 조달하며 투자가 필요한 경우엔 꼭 하려 한다"고 했다. 음극재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극재 리사이클링 등 추진 중인 신사업의 경우 초기 단계라 올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원자재 구매량 감소와 재고 수준 변화에 따라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2024.05.09 19:02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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