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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먹거리 AI·한류 콘텐츠 살릴 정책은? "

오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ITC 산업과 콘텐츠·미디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국회엔터테크포럼은 28일 서울 중구 클럽806서울에서 제1회 엔터테크 살롱을 개최했다. 엔터테크 살롱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방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다. 이번 행사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ICT 업계 현황을 살펴보며 시장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대학교 고삼석 AI융합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안정상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공동창업주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 AI 활성화·단통법 철폐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먼저 안정상 겸임교수가 국정감사에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ICT 이슈를 선발해 발표했다. 그가 선정한 ICT 이슈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경제 ▲제4이동통신사 진출 실패 ▲단통법 폐지와 후속 입법 마련 ▲전환지원금 정책 실패 ▲알뜰폰 활성화 방향 ▲수사기관 통신이용자 정보 오남용 대책 ▲글로벌 CP의 망 무임승차 대책 ▲소프트웨어(SW) 산업 활성화 대책 ▲정치권의 주기적인 포털 옥죄기 ▲불공정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이다. 이중 가장 대응이 시급한 사항으로 지목한 것은 AI 정책 마련과 단통법 그리고 글로벌 CP의 망무임승차 대책이다. AI의 경우 급격한 발전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 깊숙이 통합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패권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국내 경쟁력이 부족한 만큼 AI 인재 양성 및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딥페이크 등 AI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단통법은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공정 경쟁을 촉진하고,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쟁을 제한하고, 시장의 자유로운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방해하여 통신비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안 겸임교수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고객 혜택이 제한되어 고객의 선택권을 줄이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이동통신 업계의 유연성을 저해하고 복잡한 규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운영 비용이 사용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며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일부 글로벌 기업이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을 비롯 유럽 같은 다른 지역에서도 이미 이러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상 겸임 교수는 "인터넷이 모든 사용자에게 공평하고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환경이 되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이런 환경조성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입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쟁력 잃어가는 콘텐츠·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로 지원해야 국내 미디어·콘텐츠 분야 이슈를 발표한 노창희 소장은 최근 들어 어려워진 국내 미디어 업계의 현황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되며 OTT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사용자 전환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상파 등 레거시 미디어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최초로 감소했으며, 광고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국내 OTT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국내 미디어 시장 파이 자체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진출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노 소장은 "최근 한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나 예능 등이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제한된 규모"라며 "국내 미디어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어려움으로 콘텐츠 제작비 증가를 지적했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플랫폼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며 콘텐츠 제작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에선 자체 제작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늘어나는 제작비로 인해 일부 지상파에서는 드라마 제작을 포기하고 관찰 예능 등 제한된 프로그램만 제작하며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규제 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노창희 소장은 "현재 규제 체계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디지털 시대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인터넷 및 모바일 광고에 대한 규제는 종종 구식이거나 불필요하게 제한적인 만큼 규제를 현대화하여 디지털 광고의 특성과 국제적 경향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장려하기 위해,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규제 개선하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일원으로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고 규제 표준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해외 광고주의 국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9:52남혁우

"컬리·오늘의집도 힘들대"...사실일까?

티몬·위메프 판매자 대금 미정산 사태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에 대한 재무건전성 우려가 커지면서, 컬리와 오늘의집이 근거 없는 소문으로 곤욕을 치렀다. 두 회사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는 컬리와 오늘의집과 관련한 근거 빈약한 소문들이 돌았다. 대표적으로 김슬아 컬리 대표가 해외로 도피했고, 오늘의집은 판매자들에게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오늘의집 "판매자 정산 문제없어…근거 없는 소문 법적대응" 이에 오늘의집은 즉시 입장문을 내고 판매자 대금 미정산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나섰다. 오늘의집 측은 "최근 오늘의집이 판매자 정산금을 미지급하고 있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오늘의집은 그동안 충분한 유동자금을 기반으로 월 2회 정산을 진행해왔다"며 "지난 8월 초에는 파트너사를 위해 정산금 선지급도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허위 사실 유포에 당사는 강력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는 말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나아가 오늘의집은 판매 대금 정산에 대한 판매자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 기존 정산주기를 앞당겨 구매확정 기준 +2영업일에 정산하는 '일 정산'을 9월 중 실시한다고도 알렸다. 재무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자신있게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그동안 여러차례 자사 뉴스룸에 재무 건정성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해명한 바 있다. 오늘의집은 "공시된 재무제표만 보면 '완전자본잠식' 기업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는 2022년까지 적용해 온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2023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변경하며 발생한 오해"라며 "2023년 K-GAAP 기준 연간 흑자 기업이고 당기순이익에서 연간 흑자를 기록했고 파트너 정산도 창사 이래 한 번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컬리 "대표 해외 도피 근거 없는 소문" 컬리도 마찬가지로 같은 날 '김슬아 대표가 해외로 도피했다'는 루머에 입장을 냈다. 회사 측은 "대표 해외 도피 등 근거 없는 소문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컬리의 현금 유동성 등 재무 구조는 안정적"이라며 "온라인 등에서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올해 상반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여전히 적자인 상태인 점을 우려했었다. 또 정산 주기가 다소 길다는 점도 해당 소문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컬리는 올해 초부터 정산주기를 최대 20일 늦춘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인해 이커머스 업계에 흉흉한 소문이 돌고,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며 "해당 사태의 원인은 정산 주기 문제 보다는 경영 실패"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판매자들의 우려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면서 "이런 소문이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기 전에 빠르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2024.08.28 18:41안희정

"사장님 힘내세요"...알바몬, 채용공고 올리면 에어팟·다이슨 등 쏜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대한민국 사장님들의 사업 성공을 기원하며 '2024 대한민국 1등 알바몬 사장님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바몬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사장님과 알바생 채용을 위해 채용 공고를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애플 에어팟 맥스·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먼저, 10월 6일까지 신규 사업자번호로 회원가입 하거나 또는 6개월 이상 비로그인한 계정을 활성화한 기업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1명)과 '이마트 상품권 2만원권'(50명)을 증정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유료 공고를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알바생 채용을 위해 알바몬에 유료 공고를 게재한 사장님들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2명), '애플 에어팟 맥스'(5명), '신세계 백화점 5만원 상품권'(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00명)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한 기업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3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알바몬 홈페이지 또는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품 당첨자는 10월 11일 알바몬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김태현 팀장은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거나 알바생 채용이 필요한 기업회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사장님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알바몬을 이용해 주시는 사장님들에게 풍성한 이벤트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7:44조수민

11번가, '우리 함께 추석' 행사 진행...추석 상품 580만개 할인

11번가가 '우리 함께 추석' 행사를 다음달 11일까지 실시, 본격적인 추석 마케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판매자 4천400여 곳이 참여해 총 580만여 개의 상품을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버츠비 보습충전 세트(모이스처 립밤 2개, 8천800원)', '애경 선물세트 아트라이프 A호(케라시스 샴푸·2080 치약·클렌징 바, 9천900원)', '광천김 20-2호 선물세트(재래 전장김 3봉·재래도시락김 8봉, 9천900원)' 등 1만원 미만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전국 유명산지와 협력한 사전기획 과일 상품도 준비했다. 경북 거창군 농협 '거창 햇사과 3kg'를 2만9천원대에 판매한다. 또 충남 부여농협 '굿뜨래 머스크멜론 2수'(4kg 내외)를 2만천원대에, 경북 경산자인농협 '샤인머스캣 3수'(2kg)을 2만7천원대에,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2.5kg'를 1만9천원대에 선보인다. 호주 카라카라 오렌지, 캘리포니아 허니듀 멜론, 브라질 애플망고 등 해외 이색과일도 판매한다. 한우 선물세트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1++등급 한우 등심 200g와 로스구이 200g 2팩으로 구성된 '미쓰하누 꿀템 구이선물세트(A세트)'를 6만6천원대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불고기 300g 2팩, 국거리 300g 2팩으로 구성된 '엄마네한우 실속세트'는 7만9천원대에 선보인다. 수산 카테고리에서는 본격 출하 시기를 맞은 태안 활 새우, 서해안 활 꽃게, 남해안 활 가리비, 전어 등 체철 수산물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전통적인 명절 인기 선물인 제주 은갈치, 영광 법성포 굴비, 참조기, 옥돔, 실속형 김 선물세트 등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배송 받을 수 있는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CJ제일제당 스팸 11호', '청정원 행복 11호' 등 11번가 단독 기획 선물세트를 빠른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모듬전/튀김, 떡갈비, 갈비탕, 갈비찜 등 간편식 상품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광장시장 맛집 빈대떡, 대구 동인동 매운 왕갈비찜, 부산 돼지국밥 등 전국 맛집 상품도 줄 서지 않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를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등 선물세트와 주방용품, 차량 소모품, 어린이 한복, 용돈 봉투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카테고리 별 최대 20% 즉시할인을 제공하고, 매일 '1천5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시)를 발급한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매일 '4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시)를 선착순 발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최신 트렌드와 세분화된 소비자 수요 등을 고려해 가성비를 고려한 다양한 명절 상품을 특가에 준비했다"며 "11번가가 준비한 추석 행사와 함께 소중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17:19조수민

일렉트로룩스, 얼티밋테이스트 700 에스프레소 머신 출시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는 2개의 보일러로 커피와 스팀을 함께 추출하는 '얼티밋테이스트 700 에스프레소 머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듀얼 써모블록이란 2개의 보일러를 활용해 커피와 스팀을 동시에 추출하는 고성능 프리미엄 기술이다. 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주로 사용된다. 신제품은 전문가 수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58mm 크기 브루잉 헤드를 채택해 한층 안정적이고 풍부한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자동으로 커피 추출에 적합한 일정한 온도로 제어하는 'PID 디지털 온도 제어' 기술도 적용해 최적의 에스프레소 추출 환경을 제공한다. 원추형 버 그라인더는 30단계로 분쇄 입자 크기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추출 과정에서 커피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정전기 방지 기술도 적용했다. 사용하기 쉬운 버튼 형식과 직관적인 압력 게이지 디자인을 채택했다. 버튼 하나로 원하는 온도, 추출 시간, 추출 양 등을 세팅할 수 있는 맞춤 설정 기능을 갖췄다. 외관은 깔끔한 블랙 펄 컬러와 스테인리스 소재가 특징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와 미니멀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가격은 99만9천원이다. 일렉트로룩스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및 백화점에서 판매한다.

2024.08.28 17:18신영빈

"제 시간에 퇴근해도 돈 잘 버는 비결, '써팀'에 있다"

"업무에 동료 간 소통은 필수입니다. 협업 도구는 이 소통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로그인 한 번으로 메일부터 메신저, 스케줄, 프로젝트 공유가 가능해야 도구 역할을 잘 할 수 있습니다. 크리니티는 업무 자동화 도구 '써팀'으로 제시간에 퇴근해도 돈 잘 버는 비즈니스 환경을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제공하는 써팀 특장점을 이같이 소개했다. 타사 업무 자동화 툴보다 간편하고 낮은 가격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써팀은 업무 자동화 플랫폼이다. 메일뿐 아니라 사내 메신저, 워크플로, 캘린더 등을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내에서 직원 간 업무 소통이 가능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유 대표는 써팀 특장점으로 높은 간편성과 가성비를 꼽았다. 기업이 모든 업무와 소통을 한 플랫폼에서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써팀이 국내외 업무 협업툴 슬랙과 잔디보다 사용료가 낮다. 유 대표는 "사무직원들은 메일과 메신저를 각각 사용해 왔다"며 "이중 업무와 추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원들도 이런 업무 환경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업무 통합 솔루션을 찾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크리니티는 써팀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써팀을 제공한 상태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추가 고객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고객사들에 써팀의 높은 가성비를 주요 특장점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했다. 해외에선 슬랙을 비롯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보다 기능은 뒤지지 않으면서도 낮은 비용으로 고객사를 공략할 방침이다. 유 대표는 "올해 연말 글로벌 사용자 1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며 "한 달에 몇백만 원 드는 협업 도구 사용료를 써팀으로 몇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날로 증가하는 메일 해킹…'G-클라우드'로 보호 유 대표는 기존 솔루션 G-클라우드 특장점으로 보안성을 내세웠다. 날로 증가하는 메일 랜섬웨어, 피싱 등 메일 계정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유 대표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메일 솔루션을 만들려면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안 기술 특허를 비롯해 스팸메일 감지 기술, 클라우드 보안 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해서다. 반면 크리니티는 약 20년간 G-클라우드에 필요한 보안 기술을 구축·적용해 왔다. 크리니티는 정부로부터 '스팸 차단 CC인증'을 받았다. G-클라우드가 스팸 메일을 인식하면, 이를 사용자에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CC인증 받는 데만 꼬박 2년 걸렸다. 메일 솔루션은 굿소프트웨어(GS) 1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CS인증을 추가로 받은 상태다. 유 대표는 "기업들이 이 모든 기술과 인증을 완료하려면 몇년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크리니티는 메일에 포함된 기밀 문서나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이메일 DLP 기술과 메일 아카이빙 등도 G-클라우드에 적용했다. 고객사는 업무에 맞는 엔진이나 오픈소스를 해당 솔루션에 적용해 맞춤형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안전성 덕에 다수 고객사가 공공기관이다. 최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G-클라우드 이용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요 고객이었다. 유 대표는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해 메일 솔루션에 부착한 회사는 한국서 크리니티뿐"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과 경쟁해도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했다.

2024.08.28 17:03김미정

적자에 희망 퇴직까지... 위기의 로컬 위스키 시장

로컬 위스키 업계가 시장 침체로 부진에 빠져 있다. 일부 업체는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로컬 위스키란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해외에서 원료를 사들여 국내에서 유통하는 제품을 말한다. 창사 21년 만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골든블루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73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3% 감소했다. 다른 업체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임페리얼을 판매 중인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지난해 29억 9천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고, 매출도 3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줄었다. 윈저를 판매하는 윈저글로벌 역시 지난 5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진의 이유가 최근 바뀌고 있는 음주 문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주류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는 RTD(Ready to Drink) 하이볼의 경우 위스키를 희석해 판매하고, 제품에 따라 위스키가 아닌 주정을 사용하기도 해 수요가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RTD 하이볼은 편의점 등에서 주로 판매되며, 도수가 낮고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관계자는 “고가의 싱글 몰트 위스키나 대중에 잘 알려진 상품의 경우 판매량이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제품은 판매량이 부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6:51류승현

"지마켓 멤버십 가입하고 추석선물 무료배송 받으세요"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다음달 1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한가위 2탄'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리 준비하는 한가위는 대규모 명절 행사 '한가위 빅세일'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 행사다. 2주차 행사에는 멤버십 회원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각종 선물세트 등 명절 추천 상품 할인에 집중한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자는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모든 상품의 배송비를 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최대 3만원까지 적용된다. 기존 멤버십 회원은 8월까지 푸드·마트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로 다시 받을 수 있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만원까지 지급한다. 배송비 캐시백은 10월 31일, 푸드·마트 캐시백은 9월 30일에 일괄 지급한다. 미리 준비하는 한가위 2탄은 정관장, 테팔, 센텔리안24 등 3개 브랜드를 포커스브랜드로 지정하고, 주요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메인관 외에 ▲한가위 선물세트관 ▲뷰티관 ▲리빙관 등 3개의 신규 테마관을 선보인다. 1탄에서 선보였던 ▲스마일배송관 ▲사업자회원관 ▲여행관 등 3개 테마관도 지속 운영한다. 사이트별로 '투데이 핫딜' 코너를 통해 매일 달라지는 특가 상품도 공개한다. 지마켓은 매일 3시간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28일에는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9시~12시), '나주배 특품 3호'(12시~15시), '김정문알로에 화장품'(15시~18시), /다정다감 레이스 앞치마 1+1'(18시~21시)를 판매한다. 옥션은 오늘의 특가 상품으로 28일 '메디와이퍼 손소독티슈', '김정문알로에 화장품 선물세트', '순수식품 이뮨 올인원 종합 멀티비타민', 'LG생활건강 추석 선물세트' 등을 소개한다. 지마켓에서는 명절 알뜰 쇼핑을 제안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28일 오전 10시에는 '김정문 알로에 추석선물세트', 28일 오후 2시에는 '3M 청소용품'을, 30일 오전 10시에는 '테팔 프라이팬'을 특가에 선보인다. 그 외에도 신선식품,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 등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기획전 2주차 상품 중 다수가 푸드와 마트 카테고리에 속하고, 선물세트를 집중 선보인다"며 "그만큼 배송비 무료, 결제금액 캐시백 등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신규 이벤트를 활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6:49조수민

전용기 의원실, '불법핵 뿌리뽑을 게임산업법'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경기 화성정)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동 개정안은 소위 '핵'이라는 불법 해킹 프로그램을 발본색원하기 위하여 강력한 처벌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이런 불법 프로그램을 제작, 유포, 유통하는 자들에게 현재 적용되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했다. 2022년에 해외 웹사이트에서 구매한 핵을 국내에서 판매했던 20대는 7억원이 넘는 범죄수익을 얻었다고 밝혀진 바, 이에 상응하는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 특히 개정안에 따르면, 형량을 상향함으로써 적용 규정이 동법의 제46조에서 제44조로 변경되고, 제44조 제2항에 따라 범죄수익에서 유래한 재산은 몰수하며, 이를 몰수할 수 없을 때에는 그 가액을 추징하는 것으로 자동 적용되기 때문에 범죄수익을 제대로 환수 가능하다. 한편, 기존에는 처벌하지 않았던 핵 이용자에게도 처벌 규정을 적용한다. 21대와 22대에 제출된 일부 법안들은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수준이지만, 핵 이용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없는 핵 근절은 요원하기 때문이다. 기존 개정안들은 핵 이용자에게 낮은 처벌을 부과하고자 없던 조항을 만들었지만, 이러한 솜방망이 방식보다 기존 과태료 부과대상에 핵 이용자를 포함하는 방식을 택했다. 과태료 부과의 정도는 핵 이용자의 고의, 이용 횟수 등을 따져서 개별적으로 감안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1천만원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아니다. 전 의원은 “저 또한 게임을 즐기고 앞으로 게임산업이 발전하기를 바라는 한 명의 국민으로서 건전하고 공정한 게임 환경이 정착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이후 해외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배포자도 국내에서 적발시 강력처벌하고, 핵 이용자를 발견한 게임운영사는 의무적으로 신고를 하도록 하는 개정안도 연구 및 추가 검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게임 환경과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안들을 지속적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6:45강한결

"한국은 유럽과 다른데"...플랫폼 추가 규제 우려↑

유럽연합(EU)에서 디지털서비스법(DSA)·디지털시장법(DMA) 등 플랫폼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두 가지 법안과 유사한 국내법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 김건 의원실, 한국공법학회 ICT와 공법연구포럼은 28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실에서 '플랫폼경제시대 경제안보의 주요이슈와 대응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재광 한국공법학회 학회장은 "디지털 플랫폼이 현대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 경제적, 안보적 과제들도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제 안보를 지키고 글로벌 규제 협력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세미나는 이런 중대한 이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미래를 향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디지털 경제 안보의 관점에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대격변의 시기에 걸맞는 전략과 실천 과제를 모색해야 할 때"라면서 "오늘 세미나에서 디지털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각계의 역할 및 실천 방안이 깊이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U 법 그대로 따르는 것 적절치 않아...韓 디지털 경제 안보 전략 필요 이날 발제에서 심우민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는 DSA와 DMA를 국내에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심 교수는 "EU는 디지털 싱글 마켓 전략 때문에 보안 문제 해결, 역 내에 디지털 경제 단일 시장을 만들겠다는 목표 등을 위해 로드맵에 따라 DSA, DMA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 때문에 EU는 미국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플랫폼 진흥보다 규제에 신경쓸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DSA와 DMA는 EU가 EU 역내 사회와 시장 상황을 감안해 내놓은 법안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심 교수는 "우리나라는 EU 법안의 핵심조항을 빼서 법을 만들고자 하는데, 우리나라의 사회·경제·문화적 상황이 EU와 동일하다는 것이 전제돼야 법안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결과로서 나온 것(DSA·DMA)을 단순히 가져오려고 하면 안 되고 EU만큼 심도 있게 현안분석을 해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한국형' 디지털 경제 안보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는 플랫폼 분야에서 엄청난 역량을 가진 국가임에도 정부는 디지털 경제 안보 전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바텀업으로 연결돼 있는 디지털 경제 안보 전략을 만들어 달라"고 정부 측에 촉구했다. 새 법 굳이 필요할까...필요하다면 개별 법안으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플랫폼 규제에 대한 신법 도입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계인국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의 자율 규제는 사실 위장된 자율 규제"라며 "DMA·DSA를 따라하겠다고 법안이 쏟아져 나오지만 EU보다 더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계 교수에 따르면, 한국의 플랫폼 콘텐츠 규제는 '엄격 후견주의'에 해당한다. 엄격 후견주의란 규정 미준수시 형사처벌을 하는 등 국가 통제 우선주의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독립 규제'로 평가되는 EU의 규제 방식과 구분된다. 계 교수는 "세계 자유 지수가 낮을 수록 엄격 후견주의 방식을 채택하는데, 자유지수가 높은 한국이 엄격 후견주의를 택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아하게 보는 시선이 있다"면서 "EU가 플랫폼을 강력하게 규제한다는 이야기를 갖고 우리가 법안을 만들어야 하는 지 처음부터 다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지금 시기에 플랫폼 규제법은 정답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며 "계속되는 규제 논쟁 때문에 플랫폼 기업의 심리가 위축된 상태인데 심리가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위험하다"고 역설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정거래법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신법은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플랫폼과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종합해 다루는 하나의 법안이 아닌, 각 사안에 대해 규정하는 개별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희정 한국규제법학회 학회장은 "사회적 규제 이슈와 경제적 규제 이슈가 서로 다르고 경쟁 활성화 관련 규제와 가격에 관여하는 규제 또한 각각 다르다"며 "플랫폼의 부정적 문제를 일괄해 하나의 법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접근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먼저 문제 중심적으로 각각 문제에 대해 충실하게 대응하다가, 통합적으로 처리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법을 마련하고 그렇지 않은 문제는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은 "외국에 DMA나 DSA를 좋은 수단이라 해서 앞다퉈 규제법이 나오고 있는 상황은 저희 부서 입장에서 우려가 크다"며 "규제가 플랫폼 성장의 싹을 잘라 버리는 우를 범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통신정책관은 "정부에서 플랫폼 자율규제 범부처 민간 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 규제 방안을 만드는 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법적 규제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자율적으로 시장이 잘 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겸 경제안보외교센터장은 "경제안보센터에서 공급망, 핵심기술, 수출통제 등을 위주로 반도체, 배터리,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많이 집중해 왔다"며 "플랫폼 규제 동향에 대해 경제 안보 차원에서 어떤 방향성을 잡아야 할 지, 다양한 이슈에 대해 더 심도 있게 문제를 바라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6:34조수민

아이폰16 패널 출하량 전작比 20% 증가...삼성·LGD '방긋'

애플이 지난 7월 신제품 아이폰16의 패널 출하량을 전작인 아이폰15보다 20% 늘리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아이폰16의 패널 공급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애플은 다음달 9일(현지시간) 신제품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일은 9월 20일이 유력하다. 특히 아이폰16은 애플 스마트폰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DSCC는 "7월 아이폰16 시리즈 패널 출하가 시작됐다"며 "7월 아이폰16 패널 출하량이 2023년 6~7월 아이폰15 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및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의 출하량을 약 9천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지난달 협력업체에 아이폰16 출하량을 기존 모델보다 10% 증가시키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는 애플의 올해 아이폰16 OLED 패널 출하량은 1억2000만대로 제품 출하량 보다 30%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말까지 약 8000만대, LG디스플레이는 4300만대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프로 라인업(프로·프로맥스) 2종과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까지 4종의 OLED 패널을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아이폰16프로·프로맥스 등 2종에 탑재된다. 아이폰16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는 하반기 아이폰 주문량이 상향되며 2천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출하는 전년 보다 58% 증가한 6천800만대가 예상되고, 이는 전체의 41%를 차지한다"고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아이폰에 패널 공급 물량 확대로 하반기 매출이 전작 보다 증가하나,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배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북미 주력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세와 태블릿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OLED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전년비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BOE는 아이폰14에 패널을 공급했으나, 아이폰15에 이어 아이폰16에서도 애플로부터 패널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공급업체에서 제외됐다. 아이폰16 프로 모델 2종에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가 탑재되는데, 작년에 양산 경험이 있는 삼성과 LG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BOE는 뒤늦게 아이폰15 일반 모델에 패널을 공급했기에, 향후 아이폰16에서도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

2024.08.28 16:32이나리

"상업용 청소로봇 시장 열린다"…라이노스, 中 BIB와 국내 공략 나서

인공지능(AI) 기반 청소로봇으로 청소 무인 자동화 구현은 물론, 상업용 청소로봇 분야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휠리'는 이런 라이노스 비전의 메시징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28일 분당 서현동 라이노스 본사에서 중국 BIB로보틱스와 국내 독점 파트너사 계약을 맺은 뒤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로봇 전문 솔루션 업체인 라이노스는 지난 2022년 설립된 케어로봇 전문 기업이다.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서비스 로봇 개발과 판매, 구독·공유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특히 자율주행 휠체어로봇 개발과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청소로봇 솔루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이지아허 자회사 BIB로보틱스가 제조한 청소로봇을 한국 시장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판매에 나서는 AI청소로봇 '휠리' 시리즈도 그 일환이다. 라이노스는 2022년부터 청소로봇 관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작년부터 상업용 청소로봇 관련 국내외 기업 소싱에 나섰다. 작년 10월 이지아허와 협의를 시작해, 이날 독점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지아허는 2008년 설립돼 상업용 로봇업계 최초로 중국 상하이증권시장에 상장한 업체다. 의료용·산업용 로봇을 전문 분야로 두고, 청소용 로봇 전문회사 BIB로보틱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상락 대표는 "세계 최대 로봇 시장으로 떠오른 '로봇굴기' 중국으로부터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독점 공급계약 체결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휠리굴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석·박사를 받았다. 10여년 전 중국 북경현대차 네비게이션 기기를 수출해온 '티노스'를 창업한 이력이 있다. 그는 로봇과 AI 등 자동화 기술이 인구감소 환경 속에서 케어로봇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법인 설립 전 3년간 연구에 몰두했다. 티노스에서 함께 지낸 핵심 개발자들을 주축 개발멤버로 구성하고 케어로봇 시장을 열어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여전히 '케어'와 IT의 융합이 어렵다고 느낀다.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케어에 대한 이해 없이 최첨단 기술을 단순히 접목하는 것으로는 원하는 성과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빼어난 실용성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것이 케어로봇 성장 가능성을 결정하는 주요인이라 할 수 있다"며 "라이노스는 현재 환경에서 다른 차원의 환경으로 변화하는 로봇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라이노스는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며 상품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로봇과 자율주행 휠체어를 도입한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고객 맞춤형 자체 개발한 기술을 직접 현장에 적용하며 제품을 고도화 해 나가기 때문에 기술 실용성 차원에서 라이노스는 가장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며 "현장에서 마케팅 직원과 SW 개발자가 함께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실증함으로써 동종 업계 기업보다 더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라이노스는 설립 이후 매년 두 배를 웃도는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매출은 약 4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투자 라운드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매출 증가보다는 내부 사업구조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성장과 내실을 함께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8 16:17신영빈

논알코올 맥주 시장 잡아라…국내기업은 식당 등 유통 확대

최근 논알코올 맥주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까지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국내 업체는 소매점 판매를 통해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영국 시장조사기업 글로벌데이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를 포함한 논알코올 음료 시장은 연평균 23.1%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에서도 점점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오비맥주는 작년 회사의 논알코올 제품 판매량은 전년대비 9.8%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논알콜 제품인 카스 0.0을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내세우는 등 시장을 키워 간다는 방침이다. 기네스, 칭따오, 밀러 등 유명 외국 맥주 회사도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칭따오는 지난 2020년 수입 맥주 최초로 국내에 논알코올 제품 '칭따오 논알콜릭'을 출시했고, 기네스는 올해 4월 논알코올 제품을 국내에 내놨다. 수입 논알코올 맥주는 국산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주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0.5% 이하인 수입 논알코올 맥주는 맥주보다 세율이 낮아 관세가 상대적으로 낮게 부과된다. 이 관계자는 “논알코올 맥주의 경우 국산이 수입 제품에 비해 가격 이점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업체들은 식당 등 소매점을 새로운 판매처로 개척하과 있다. 지난 5월 28일 공포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논알코올 음료 등을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식당 등에 판로를 개척해 온 국내 업체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맥주 업계 관계자는 “그간 논알코올 맥주는 대부분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만 유통됐다”며 “논알코올 맥주 시장이 커진 만큼 식당 등에서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8 16:01류승현

그라비티 "더 라그나로크, 원작 감성 계승해 향수 전할 것"

그라비티가 다음달 9일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감성을 계승한 모바일 신작 '더 라그나로크'를 출시한다. 그라비티는 28일 모바일 2D MMORPG 더 라그나로크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상웅 사업 PM, 나경일 사업 PM, 박연주 운영 총괄이 참석했다. 더 라그나로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계승한 2D MMORPG로 원작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 그래픽부터 거래소 시스템, 던전 보스, PVP 등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라그나로크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BGM을 적용했고, 원작 속 프론테라 마을을 재현했다. 원작의 정통성을 내세운 더 라그나로크 출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선상웅 사업 PM은 “그동안 라그나로크 타이틀을 아껴주시는 유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해 왔는데 그중 2002년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고 싶다는 피드백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 디자인 조합의 원작을 재현하자는 결심을 하게 됐고 그 결과 오늘의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답했다. 게임명을 더 라그나로크라고 지은 것에 대해서는 "정통 게임성을 바탕으로 가장 유저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네이밍으로 소개드리고 싶었다"며 "서브 타이틀을 추가하자는 의견들도 많았지만, 네이밍만으로도 라그나로크의 고증을 느끼게 해드리고자 최종적으로 '더 라그나로크'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개발진은 기존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즐긴 팬들이 향수를 즐길 수 있도록 원작 요소를 충실하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중 하나가 공성전이다. 개발진은 "공성전은 더 라그나로크 속 여러 콘텐츠 중 가장 원작에 가까운 콘텐츠로 원작의 규칙과 맵을 100% 구현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각 지역에서 엠펠리움을 차지하기 위한 공성 진행이 가능하고 다른 지역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다"며 "엠펠리움을 차지한 길드는 다음 공성전까지 일정 버프와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공성전 포인트로 성장 재료 등 특별 보상을 교환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라그나로크의 그래픽은 원작 재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거래소는 철저히 자율도를 강조했다. 언제 어디서나 거래소 UI에 진입하면 원하는 아이템을 즉시 등록/즉시 판매할 수 있는 효율적인 거래 생태계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그라비티는 더 라그나로크의 초반 흥행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개발진에 따르면 현재 사전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향후 1년 이상의 업데이트 플랜을 이미 구성 중이다. 앞서 출시한 해외 지역에서의 반응과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더 라그나로크는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6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먼저 선보였다. 사전 다운로드 오픈 이후 3개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론칭 직후에는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발진은 "최근 진행한 국내 CBT에서 많은 분들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정식 론칭이 기대된다는 평을 남겨주셔서 인상적이었다. 유저분들이 기대해 주신 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4.08.28 15:45강한결

해피머니상품권 운영사도 기업회생 신청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 미정산 사태로 해피머니상품권을 서비스 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 또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7일 해피머니아이엔씨가 회생 절차 개시 및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 Program)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3일 오후 3시에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자 심문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티몬과 위메프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해피머니상품권을 판매했다. 이들 플랫폼에서 상품권 판매 대금이 정산되지 않으면서 해피머니아이엔씨가 상품권이 사용된 가맹점에 지급해야 할 돈이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인해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네 번째 회사다. 앞서 7월 29일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 회생을 신청했고, 지난 15일 인터파크커머스 또한 신청했다. 이들 기업 모두 현재 ARS 절차에 돌입했다. 해피머니아이엔씨 또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티몬·위메프 상품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1만2천977건이다. 그 중 해피머니 관련은 1만551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28 15:27안희정

"10년간 120兆 쏟아붓는다"…현대차, 전동화 퍼스트무버 '박차'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전환 등 미래 사업 고도화를 위해 10년간 총 1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연평균 12조원에 달하는 이 투자에는 완성차 기술력 혁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에너지 사업자 역할도 포함돼 있다. 수소 사회 조기 전환도 앞당겨 글로벌 톱티어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Hyundai Way)'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김흥수 GSO본부장 부사장, 켄 라미레즈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 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서 중장기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현대 웨이는 현대차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총 120조 5천억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이다. 이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했던 투자액인 109조4천억원 대비 10.1%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차는 구체적으로 10년간 ▲R&D 투자 54조 5천억원 ▲설비투자(CAPEX) 51조 6천억원 ▲전략투자 14조 4천억원 등의 계획을 공개하며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실행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현대 웨이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7종→14종…한번 충전에 900㎞ 가는 EREV '시동' 현대차는 2030년 제네시스 포함 연간 판매량 555만대 목표를 제시했다. 2023년 판매 실적 대비 약 30% 이상 많은 물량으로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 생산시설을 지속해서 확장해 추가로 100만대 생산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은 2030년 200만대를 판매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36%를 채울 계획이다. 이중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69만대, 유럽에서 46만 7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현대웨이에서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라는 새로운 핵심 역량을 소개했다. 지난해 현대 모터 웨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단기적으로는 전동화 전환 속도가 둔화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전기차(EV)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동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준중형 및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기존 7차종에서 14차종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차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TMED 대비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를 내년 1월부터 양산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TMED-Ⅱ는 기존 시스템과 동등한 수준의 원가를 유지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켜 출력 및 연비 면에서 경쟁사 시스템 대비 우위를 확보했다. 향후 양산될 하이브리드 차량은 스마트 회생제동, 차량 외부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 하이브리드 특화 프리미엄 기술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2028년에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 계획 대비 40% 정도 증가한 133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는 로벌 주요 거점의 공장을 적극 활용해 하이브리드 차종 투입을 통한 혼류생산 체제 도입과 부품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4분기 가동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는 전기차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속도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두 번째 방안으로 EREV도 선보인다. EREV는 는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각각 적용한 차량으로, 전기차와 같이 전력으로 구동하지만 엔진이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독자적인 신규 파워시스템(PT/PE) 개발을 통해 2개의 모터로도 사륜구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현대차는 기존 엔진을 최대한 활용하고, 원가 비중이 높은 배터리 용량은 약 30% 축소함으로써 동급 전기차 대비 EREV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현대차는 EREV에 전기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주행 상품성을 적용하고 완충 시 9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등 EREV가 전동화 전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REV는 2026년 말 북미와 중국에서 양산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는 EREV 중에서도 현대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D급(중형) SUV 차종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으며 연간 8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다. 경제형 C급(준중형) 플랫폼을 활용한 EREV는 중국에서 연간 3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그 밖의 지역에 대해서는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EREV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배터리 내재화 추진…전기차 가격 '직접' 챙긴다 현대차는 전기차 성능 및 안전,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터리 역량 강화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현대차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유일하게 배터리 시스템 전 라인업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내재화된 배터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배터리 셀 경쟁력을 높이고, 배터리 안전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보급형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신규 개발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급형 NCM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조정함으로써 기존 NCM 배터리 대비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차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 개선도 지속해서 추진하며 2030년까지 20% 이상 에너지 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안전 관련 기술의 고도화도 꾸준히 추진한다. 특히 외부 충격 등으로 배터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배터리 셀 간 열전이를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개발 역량 내재화를 통해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 CTV(Cell to Vehicle) 구조를 도입하기로 했다. 배터리와 차체가 통합된 CTV 구조에서는 부품을 줄이고 배터리 집적도를 개선함으로써 이전 CTP(Cell to Pack) 대비 배터리 시스템의 중량은 10% 감소하고 재료비는 절감되며, 냉각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열전달 성능은 최대 45% 개선된다. 또 현대차는 올해 12월 현대차 의왕연구소 내 완공 예정인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차량용 OS…2026년 이후 전차종 확대 현대차는 SDV 개발과 다양한 모빌리티 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이미 많은 사용자와 개발자가 확보되어 있는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에 맞는 여러 비율의 중앙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2026년 상반기부터 양산 차량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하반기에는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 기반의 전기·전자 아키텍처(컴퓨터 시스템)를 적용한 SDV 실증차를 공개하고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AI 기능을 구현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실증할 방침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SDV 기술 및 서비스를 전 차종으로 확대 전개해 나감으로써, 현대차의 모든 모델에서 개선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안전하고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의 구현이 가능하도록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자동으로 AI 모델을 학습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자율주행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자율주행 컴퓨팅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는 자율주행 차량의 인지-판단-제어를 일괄 수행하는 'End-to-End 딥러닝 모델'을 구현하고, 향후 주행 중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레벨 4까지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개발 역량, 제조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에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도 추진한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항목들을 플랫폼화하여 개발하고,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소프트웨어 업체는 각 사에 특화된 자율주행 차량을 공급받고 서비스화를 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 또한 모셔널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중심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수소 기술 역량을 강화해 수소 사회 조기 전환에 매진하는 전략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이 수소로 전환되는 시기에 준비된 에너지 사업자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재훈 사장은 "현대 웨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차만의 유연한 대응 체계로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모빌리티와 에너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완성차 제조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로의 확장을 추진해 게임 체인저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사업자의 역할도 강화해 수소 사회를 실현함으로써 에너지 전환 시기에도 글로벌 톱 티어 리더십을 지속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5:02김재성

엔씨소프트 리니지M, 골프 브랜드 PXG 컬래버 제품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 공식 수입원 ㈜카네(회장 신재호) 컬래버레이션 기념 제품을 공개했다. 리니지M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PXG 컬래버레이션 특별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사전 구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가능하다.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오프라인 구매를 지원한다. 이후 9월 12일부터는 온라인 정규 구매를 통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PXG 컬래버레이션 특별상품으로는 ▲다마스커스 퍼터 ▲보스턴백 ▲모자 ▲골프웨어(카라 T셔츠 및 맨투맨) ▲골프백 ▲골프공 ▲아이언 커버가 있다. '다마스커스 퍼터'의 경우 3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다. 각 퍼터 헤드에는 고유 넘버가 새겨져 있으며, 원하는 넘버를 지정해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리니지M은 PXG 컬래버레이션 특별상품 구매자 전원에게 '구매 감사 쿠폰'을 선물한다. 제품 구매 금액 별 다양한 혜택을 담은 특별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9월 6일부터는 PXG 컬래버레이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3일간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퍼터 체험공간 ▲기념품 및 휴식 공간 ▲포토존 등을 선보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해진 시간에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는 사전 방문 예약도 지원한다. PXG 컬래버레이션 특별상품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8.28 14:53강한결

"레트로 감성 핑크빛 피처폰"...HMD, '바비 플립폰' 출시

핀란드 스마트폰 제조사 HMD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바비 폰(Barbie Phone)을 출시한다. 오는 10월에 12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HMD가 올해 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미리 발표한 바비 폰을 공식적으로 출시한다. 바비폰은 진정한 피처폰으로, 앱이 없고 전화와 문자 메시지 전승 기능만 제공한다. HMD는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디지털 디톡스용 기기로 소개했다. 이에 2.8인치 메인 화면과 1.77인치 커버 화면을 갖추고 있다. 500만 화소 카메라와 내장 플래시도 함께 탑재됐다. HMD는 이 기능이 요즘 유행하는 초기 디지털 카메라 룩을 연출하기에 딱 맞다고 강조했다. 폰 자체는 저사양이지만, 감성을 듬뿍 추가했다. 바비 폰은 테마에 맞는 추가 배터리 커버, 비즈로 만든 손목 스트랩, 그리고 외관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형 보석들이 함께 제공된다. 심지어 클래식 스네이크 게임도 바비 테마로 꾸며졌다. HMD 바비 폰은 미국의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현지 통신 3사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9월23일 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0월1일에 배송될 예정이다.

2024.08.28 14:08최지연

에브리봇,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Q9 출시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신제품 올인원 로봇청소기 'Q9'을 에브리봇 자사 쇼핑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Q9은 물걸레 청소 능력을 한층 강화해 청소 사각지대를 줄였다. 물걸레가 독립적으로 회전하며 바닥에 밀착 청소하는 특허 기술에 더해, 벽면이나 모퉁이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물걸레를 확장하는 'AI 퍼펙트 엣지 클리닝' 기술을 적용했다. 물걸레 위생을 위해 60°C 고온 세척·건조와 전용 세정제를 이용한다. 물걸레 세척 시 전용 세정제를 자동 투입한다. 제품은 사물과 공간을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청소한다. 지능형 라이다 센서와 AI 사물 인식 카메라, 투라인 레이저 센서, 초음파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주행·장애물 인식 능력과 청소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실리콘 러버 재질 & 강모 재질 2중 브러시 ▲광폭 사이드 브러시 ▲머리카락 자동 제거 ▲카펫·섬유 자동 인식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물걸레 리프팅 ▲2cm 문턱 등반 ▲7.5L 대용량 정수통 오수통 ▲3단계 자동 물공급 시스템 ▲분리 가능 세척판 등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머리카락 자동 제거 기능은 브러시에 엉킨 머리카락을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잘라 흡입하고 먼지 봉투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칼날을 직접 만지지 않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에브리봇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9일까지 소모품 키트를 추가 제공하고 후기 작성시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 전문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객들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브리봇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연내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올인원 로봇청소기와 창문 로봇청소기,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상업용 청소로봇 '워키 T1'도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2024.08.28 14:00신영빈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주식매매계약 체결

우리금융지주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동양생명과 에이비엘(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지분과 가격은 동양생명 75.34% 1조2천840억원, ABL생명 100% 2천654억원으로 총 인수가액은 1조5천493억원이다. 동양생명은 국내 22개 생보사 중 수입보험료 기준 6위 대형 보험사로서 2023년 총자산 33조원, 당기순이익 3천억여원이다. ABL생명은 업계 9위 보험사로 2023년 총자산 17조원, 당기순이익 800억원 규모다. 우리금융은 절차를 거쳐 두 생명보험사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SPA 체결은 보험사 인수를 위해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며 “최종 인수까지는 금융당국의 승인 등이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심사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앞서 증권사 인수를 단행했다. 비은행 부문 수익규모 확대에 따라 90%를 넘나드는 은행 의존도가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2024.08.28 13:38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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