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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 사려고 알리·테무 택하는 외국인…한은 "회원가입 문턱 낮춰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China)-커머스'의 공습이 거세지면서, 글로벌 이커머스에 입점한 우리나라 중소·소상공인이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해외 소비자들이 우리나라 이커머스 플랫폼을 찾아 물건을 살 수 있는 일명 '역직구'가 활성화되도록 회원 가입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28일 한국은행(한은) 금융결제국은 BOK이슈노트 '외국인 국내 상품 인터넷 직접 구매(역직구)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내고, 우리나라 소비자가 해외 이커머스서 외국 상품을 구매하는 직구는 최근 몇 년 간 늘어난 것과 대비해 외국인의 역직구는 아직 규모가적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직구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8조1천억원 수준이지만 역직구 규모는 1조6천억원 수준으로 직구 대비 5분의 1 정도다. 직구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순위 변동도 일어났다. 2023년 2월 ▲쿠팡 ▲11번가 ▲G마켓 ▲위메프 ▲티몬 순이었던 쇼핑몰 순위는 2025년 1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11번가 ▲G마켓으로 바뀌었다. 한은 추승우 금융결제국 전자금융팀 차장은 "원인을 분석해 보니 우리나라 이커머스들은 회원 가입 시 국내에서 개통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본인 인증을 요구하고 있어 해외 소비자 가입을 어렵게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이커머스 플랫폼과 다르게 글로벌 플랫폼은 사용자 인증 방식을 이용한다. 이메일 주소나 일회용 비밀번호 발송 및 회신 확인을 통해 거래 내역 등의 통보에 사용될 해당 접근 매체의 점유 사실만 확인되면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추 차장은 "국내 휴대전화 이동통신사를 통한 제 3자 본인 인증 방식을 사용하는 이커머스에 사실상 우리나라 폰을 소지하지 않은 해외 소비자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 가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인 전용 온리인몰을 개설하거나 사용자 인증으로 회원 가입을 변환하는 이커머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추 차장은 "회원 가입 시에 인증 방식에 대한 법적 제한이 없기 때문에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인증하는 방식을 굳이 쓸 필요가 없다"며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 회원가입 시 본인 인증 방식을 채택하게 된 것은 초창기 온라인 쇼핑몰 구축 환경과 그에 따른 제도 도입 및 관행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역직구를 늘리기 위해 국가별로 해당 국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지급 수단을 수용하는 전략적 접근도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한은 금융결제국 관계자는 "국내 판매자들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해외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판매자들이 해외 플랫폼의 수수료 인상 등 정책 변화에 취약해질 가능성도 있다"며 "정부도 업계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내 개통 휴대폰이 없이도 회원 가입 시 법적으로 제약이 없는 점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28 12:00손희연

"순금 골드바 1돈 증정"…놀유니버스, 성수기 기획전 개최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는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플랫폼 통합 기획전 '썸머 온 에어(Summer ON AIR)'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NOL과 NOL 인터파크투어에서 다양한 라이브 방송 이벤트를 마련했다. 3주간 ▲숙소 ▲레저 ▲항공 ▲패키지 등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인증한 고객 대상으로 매주 2명을 추첨해 순금 골드바 1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숙박권, 기프트카드 등 라이브 방송 중에만 받을 수 있는 특별 경품을 제공한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NOL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션월드 종일권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아침 7시 30분부터 입장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얼리파크인 패키지도 한정 수량으로 마련했다. 오는 29일 오전 11시에는 캐리비안베이 종일권을 최대 62% 할인된 단독 특가로 선보이고 선착순으로 구명조끼 무료 대여 혜택도 제공한다. 같은날 NOL 인터파크투어는 오후 6시 라이브 방송으로 베트남 '나트랑 셀렉텀노아 올인클루시브 에어텔 5일' 상품을 공개한다. 판매 기간 내 구매자에게는 객실 상황에 따라 얼리 체크인 또는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제공하며 객실 당 망고 빙수 1개를 증정한다. 여행 접근성을 강화한 브랜드 협업 행사도 선보인다. 쏘카 회원을 대상으로 10만 원 이상 카셰어링 예약 시 NOL에서 사용 가능한 국내 숙소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쏘카 신규 또는 최근 1년 간 이용 이력이 없는 회원이 24시간 카셰어링을 예약하면 대여 요금 50% 할인 및 3만 원 즉시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반납 시 3만 원 상당의 NOL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혜택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통합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놀유니버스만의 상품 경쟁력과 고객 중심 혜택을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이 여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1:38박서린

與 '스테이블코인 법' 발의…100% 준비자산 보유·이자지급 금지

현금과 예금·1년 만기 국채 등으로 100% 준비자산을 보유하고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스테이블코인 법'이 발의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가치 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안도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에서부터 논의하고 준비해 온 것으로, 법안 마련을 위해 한국은행·정부 부처·학계·연구계 전문가들과 10 차례 이상 심도있는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준비자산·이용자 보호·통화 및 외환 정책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게 안 의원 측 주장이다. 발행을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의 사전 인가를 받아야 하며 자격 요건은 ▲금융기관 또는 상법상 주식회사 ▲자기자본 50억원 이상 ▲전산설비·전담인력 구비 등을 충족해야 한다. 총 발행 한도와 유통계획, 준비자산의 구성과 상환 방식 등을 담은 백서를 금유위에 사전 신고하고, 시장 공시도 의무화했다.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담보하는 준비자산은 현금·요구불예금·잔존 만기 1년 이내의 국채 및 지방채 등으록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일정 비율 이상은 현금 또는 예금으로 확보해야 하며 별도의 계정에 신탁·예치돼야 한다. 준비자산도 월 1회 이상 공개하고 회계법인이 분기별로 이를 검토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가 파산하더라도 준비자산은 이용자 상환에 우선 배정된다. 이밖에 스테이블코인의 예금화와 그로 인한 통화정책·금융시장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자 지급 전면 금지된다. 발행 기관 인가와 감독 주체는 금융위원회가 맡고,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수행 목적에 따라 금융위에 자료 체줄이나 공동 검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재정부도 외환시장 질서유지 등을 위해 유사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치 안정형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설치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 준비자산 구성, 유통령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안도 추가됐다. 안 의원은 "이 법안이 디지털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금융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시대 국가경제의 혈관이자 통화주권의 최전선"이라며 "우리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새로운 디지털금융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협력해 외환·자금세탁방지 등 2단계 입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5.07.28 11:18손희연

쏘카, 놀유니버스와 공동 기획전…국내 숙소 최대 20% 할인

쏘카(대표 박재욱)는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와 손잡고 여름 휴가 시즌을 공략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쏘카와 NOL 회원 모두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셰어링 대여요금과 면책요금을 포함해 10만 원 이상을 결제한 쏘카 회원에게 NOL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0%(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은 오는 9월까지 투숙하는 숙소 예약 시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해 이달 말 내달 초 여름 휴가 시즌 여행객들의 혜택을 강화했다.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NOL 국내 숙소 6%(최대 2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6% 할인 쿠폰도 오는 9월까지 이용하는 ▲호텔 ▲펜션 ▲리조트 등 국내 숙소 예약 시 적용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쏘카의 신규 회원 및 복귀 회원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쏘카 신규 회원 또는 최근 1년 이내 쏘카 이용 이력이 없는 회원이 24시간 이상 이용하는 카셰어링을 예약하면 대여요금 50% 할인과 3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차량 반납 시 3만 원 상당의 NOL 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존 회원도 같은 조건으로 예약 시 대여료 50% 할인 및 5천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카셰어링과 숙박을 한 번에 준비하며 실질적인 할인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해 더욱 합리적으로 여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1:17박서린

무신사, 브랜드 전용 소통 채널 '파트너 스테이지' 열었다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전용 소통 채널 '무신사 파트너 스테이지(MUSINSA PARTNER STAGE)'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무신사, 29CM,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등 플랫폼별로 분산돼 운영되던 채널을 하나로 일원화한 것이다. '파트너 스테이지'는 무신사 플랫폼에 입점한 1만여 브랜드를 위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운영 정책, 비즈니스 전략, 트렌드 리포트, 교육 콘텐츠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파트너 브랜드는 이 채널을 통해 상품 등록, 가격 정책, 쿠폰 운영 가이드 등 필수 콘텐츠를 참고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무신사는 품질관리나 지식재산권 보호처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외부 강사를 초빙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별도로 제작하고 있다. 의류 품질표시 관리법,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세무 기초, 디자인·상표 분쟁 예방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되며, 영상 다시보기 기능도 제공된다. AI 기반 상품 광고 운영법 안내와 함께, '패션 리포트' 섹션에서는 무신사·29CM의 월간 인기 상품 랭킹과 키워드 검색 트렌드 등 데이터를 분석한 정보도 정기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개별 플랫폼 운영에서 벗어나 통합 채널로 소통 효율성과 콘텐츠 품질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무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1:17류승현

"청하·에픽하이 뜬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워터밤 속초 라인업 공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다음 달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7월 서울과 부산, 8월 속초 등 3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속초는 인구 10만명 이하의 소도시이지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협력으로 3년 연속 개최지에 선정됐다. 워터밤 속초 2025에는 ▲에픽하이 ▲소유 ▲청하가 새롭게 합류하고 ▲백호 ▲그룹 비투비 이민혁(HUTA) ▲빌리(Billlie) ▲레인보우18 등 12팀이 무대에 선다. 입장권은 정상가 15만4천원으로 얼리버드와 1차 티켓은 완판됐다. 현재 2차 티켓을 정상가 대비 36% 저렴한 9만9천원에 판매 중이다. 관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 ▲사당역 ▲종합운동장역 ▲합정역에서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개최에 맞춰 특별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는 ▲객실 2박 ▲워터밤 입장권 2매 ▲워터피아 주간권 2매를 포함한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29만9천원부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하며 3년간 이어온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공연이 아닌 숙박과 워터파크까지 함께 즐기는 휴가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8 11:13김민아

롯데하이마트, 2분기 영업익 105억원…전년 比 277%↑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천942억원으로 0.8% 늘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133억원 적자에서 127억원을 줄였다. 부가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실질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 실적 개선은 '생활 밀착형 가전 전문점'을 지향하는 주요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마트 안심케어 서비스와 경험형 매장 전개,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이며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는 자체브랜드(PB) '플럭스(PLUX)'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상반기 하이마트 안심케어 서비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성장했다.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방문 컨설팅 서비스는 서비스 오픈 후 1천여 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매장도 달라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적인 콘텐츠를 강화한 경험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강동구와 5월 창원 상남점에 문을 연 모바일 전문 매장 '모토피아'는 오픈 후 기존 점보다 월 평균 8배 이상 많은 모바일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7월 현재 150개점에서 고객이 실제 생활하는 공간을 3D로 구현해, 가전과 가구·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도입했다. 롯데하이마트 PB 전체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신장했다. PB 플럭스는 30개 신규 상품 중 15개 상품이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신규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는 고객 평생케어 전략을 더욱 강화해 정기케어 고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하이마트 구독을 강화해 가전 라이프 평생 케어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 하이마트 구독은 론칭 2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향후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정기케어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하이마트 구독은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물론 애플, 로보락, 다이슨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구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론칭 후 주방 후드, 전기면도기, 커피머신 등 구독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필립스, 드롱기, 스마트카라 등 브랜드도 넓히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도 주목된다. 국내 유통 업체 최초로 애플 공식 인증을 받아 전국 주요 지역의 89개 매장에서 수리 접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입점해 있는 21개점을 포함해, 총 110개 주요 점포에서 애플 수리 서비스 접수가 가능해졌다. 롯데하이마트 매장 운영 시간에 따라 저녁 8시까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애플 전용 사전 진단 솔루션을 도입해, 고장 유형과 원인을 사전에 진단해 준다. 제품 문제 원인을 현장에서 빠르게 파악한 뒤 예상 소요 기간이나 비용까지 안내해 준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케어 강화는 물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유입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28 11:10신영빈

[SW키트] AI 에이전트 보안 우려 현실로…'신종 해킹' 등장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스템 구조를 파악한 뒤 취약점을 공략하는 신종 해킹 기법이 등장했다. AI 에이전트가 코딩 등 개발 자동화를 돕는 도구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보안 위협에 노출됐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커가 빅테크 오픈소스 코드에 침투해 AI 에이전트를 악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Q 디벨로퍼' 확장 기능에 사용자 파일과 클라우드 리소스를 삭제하라는 악성 명령을 삽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명령은 프롬프트 형태로 AI 에이전트에게 전달됐으며, 에이전트가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구 확장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마켓플레이스에 이틀 동안 등록돼 있었다. 이에 다수 개발자가 보안 위협에 노출됐다. AWS는 VS 코드용 아마존 Q 디벨로퍼 확장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보안 취약점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해당 문제를 인지한 즉시 관련 자격 증명을 폐기하고 교체했다. 현재 악성 코드가 포함된 부분을 제거한 후 새 버전 1.85.0을 배포한 상태다. AWS 보안팀이 전체 코드베이스를 검토한 결과, 악성 코드가 구문 오류로 인해 직접적으로 실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개발 환경이나 AWS 서비스에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WS 관계자는 "확장 프로그램 생성 과정에 사용된 깃허브 액세스 토큰의 보안 설정이 잘못돼 있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인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때 해커가 깃허브에 있는 소스코드 저장소에 악성 코드를 추가할 수 있었다"며 "해당 코드가 프로그램 최신 버전에 자동 배포된 것"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행동하는 AI 에이전트…"기업 아이덴티티 촘촘해야"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에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권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처럼 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인간 명령어를 스스로 판단해 비정상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관리자 권한을 갖고 있으면 AI도 그 권한으로 시스템을 임의로 수정할 수 있다. 에이전트가 서버 종료를 비롯한 데이터 삭제, 클라우드 정보 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단순한 명령어 하나로도 시스템 전체에 영향 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우려했단 AI 에이전트 보안 위협이 현실화됐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커가 AI 에이전트 시스템 원리를 완벽히 파악했다"며 "기업은 AI 에이전트에게 주는 권한을 촘촘히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세일포인트 데이브 슈워츠 글로벌 파트너 부문 부사장도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기업은 AI 에이전트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어떤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지 확실히 설정해야 한다"며 "AI가 무슨 일을 했는지까지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 시대에 기업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AI 에이전트 도입 기업, 보안 취약 사례 경험 실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이 관련 보안 취약 사례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세일포인트가 글로벌 보안·IT 책임자 353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82%가 AI 에이전트를 사용 중이었다. 이 중 51%가 민감한 데이터 유출이나 승인되지 않은 시스템 접근 등 실제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장 큰 문제가 AI 에이전트를 다루기 위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응답자 72%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시스템 신원증명보다 더 큰 보안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이를 감시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응답자의 92%는 AI 에이전트 거버넌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관련 정책을 실제로 도입한 기업은 44%에 불과했다. 절반 가까운 기업은 AI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조차 추적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IT 업계는 AI 에이전트도 접근 권한을 비롯한 실행 범위, 데이터 사용 기록 등이 투명하게 추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세일포인트는 "해커가 시스템 내 AI 에이전트에 악성 명령을 주입해도 아무도 이를 탐지하거나 차단하지 못했다는 점이 관건"이라며 "AI 에이전트도 사람처럼 디지털 신원을 갖고 가격과 권한을 엄격하게 관리받아야 한다"고 보고서에서 당부했다.

2025.07.28 11:08김미정

CU, 전국 6천개 점포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시작

CU가 전국 6천여 점포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 인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28일부터 건기식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CU는 올 초 상품 컨벤션을 통해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운영에 대한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지난달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다. 이달 전체 점포 중 32%에 해당하는 약 6천 점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건기식은 제약사 종근당, 동화약품과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총 11종이다. 이를 포함해 현재 CU에서 판매하는 건강 관련 상품은 70여 종에 이른다. 종근당 건기식은 기억력 기능 개선 원료인 은행잎 추출물이 함유된 두뇌기억력, 질 유래 및 특허 유산균이 들어있는 여성건강, 눈건강(루테인, 비타민A), 뼈건강(칼마디케이), 장건강(프로바이오틱스), 간건강(밀크씨슬), 혈행건강(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종합건강(멀티비타민, 미네랄), 체지방감소(혈당컷 다이어트) 상품 9종이다. 가격은 모두 5천원이며 10일치 단위의 소용량, 소포장 패키지로 구성했다. 동화약품과는 글루콘산 마그네슘이 함유된 액상 형태의 '마그랩 포 스트레스, 포 에너지' 2종(각 3천900원)을 출시했다. 각각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회복에 좋은 홍경천 추출물이, 에너지 충전을 위한 비타민 B군 3종이 들어가 있다. CU는 이번 신상품들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약사, 건강식품 전문기업 등과 손잡고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CU는 앞으로 편의점 헬스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건기식 판매 준비를 가장 빠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며 “건기식 판매 시작과 함께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소비 쿠폰의 건강한 활용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0:56김민아

이베이재팬, '메가데뷔' 6월 톱5 발표…립밤·모공팩 등 인기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K뷰티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의 6월 인기 제품 탑5를 28일 발표했다. 이베이재팬은 지난 4월 메가데뷔를 론칭하고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통해 매주 화요일마다 4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릴레이 형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진행한 메가데뷔에서 판매 랭킹 1위는 '비거나이즈 콜라겐 립 글래스 밤'이 차지했다. 투명하고 생기 넘치는 컬러와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인 펜슬형 립밤으로, 총 12가지 색상이 있다. 2위에는 '아페리레 비 프로즌 빙하토 모공팩'이 올랐다. 빙하수와 5종 복합 클레이가 함유돼 여름철 모공과 피지 케어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3위 '아이레시피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는 크림 수준의 보습력을 갖춘 미스트 타입의 토너로 건조한 환경에서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4위에 오른 '시카 PDRN 흔적 클리어 토너 패드'는 비건 인증을 받은 저자극 패드 제품이다. 5위 '시카 PDRN 흔적 클리어 세럼'은 민감성 피부도 쓸 수 있는 클린 뷰티 포뮬러를 적용한 데일리용 세럼이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메가데뷔는 경쟁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좀 더 빠르고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성장 플랫폼”이라며 “메가데뷔를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K뷰티 브랜드들에 대해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큰 만큼, 브랜드 발굴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28 10:33김민아

메르세데스-벤츠,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5년 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2030년 이전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모빌보헤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대가 끝나기 전에 양산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를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에너지와 협력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EQS 프로토타입 차량을 실증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운전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보다 25% 이상 늘어난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메르세데스 EQS 450+의 WTLP 주행거리가 약 840km인 점을 고려하면, 주행거리는 960km를 넘는다. 팩토리얼에너지는 벤츠뿐 아니라 스텔란티스와 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요 완성차 어베들과도 협력 중이다. BMW는 솔리드파워,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 등 미국 전고체 스타트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상품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화재 위험을 낮춰주긴 하지만 비싼 가격과 충방전 손실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

2025.07.28 10:18류은주

조주완 "AX가 사업 성패 좌우"...LG전자, AI 전환 가속화

LG전자가 업무의 AI(인공지능) 전환 속도에 드라이브를 건다.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CEO(대표이사)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제는 AX(인공지능전환)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서 'Chief Diffusion Officer(최고확산책임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 CEO의 이 같은 발언은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는 의미이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 AX 통해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 목표 과거 DX(디지털전환)가 개별 단위업무에서 최적화, 가시화, 이상감지 등을 구현했다면, AX는 DX로 최적화된 단위업무를 통합한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되어 자율 공정 등 획기적인 업무 혁신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 CHAT based Data Analytics)'가 대표적이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한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소량급속 코스'의 UX 순서를 앞으로 배치한 세탁기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브라질 고객의 세탁 빈도가 잦고, 세탁량은 적은 사실을 '찾다'로 확인하고 제품에 적용한 결과물이다. 더 효율적으로 문제 해결하는 AI...엘지니 활용 방법도 소개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찾다'의 데이터 분석 범위를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복잡한 개발/특허 문서, 기술 보고서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확장 중이다. 여기에 더해 R&D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해 개발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LG전자는 맞춤형 제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 등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단순한 사내 챗봇을 넘어 업무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는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다. 엘지니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등 다양한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한다. 엘지니는 월 70만 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천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 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28 10:00전화평

푸마, 2분기 매출 예상치↓…올해 예상 실적도 '먹구름'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예상치 보다 낮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관세 정책으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자 한 때 푸마의 주가가 18% 하락하기도 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푸마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9억4천만 유로(약 3조1천58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억6천만 유로(약 3조3천535억원)보다 낮은 수치다. 조정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제외 시 1천320만 유로(약 2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푸마는 비용 효율화 프로그램과 관련해 8천460만 유로(1천377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북미 지역애 매출이 9% 감소한 것이 매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이어 푸마는 올해 연간 매출이 기존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률 전망에서 크게 후퇴한 한 자릿수대 초반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에는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푸마는 올해 4억4천500만(약 7천244억원)~5억2천500만 유로(8천54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푸마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업계 전반 및 회사 특유의 도전 과제가 올해 실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브랜드 모멘텀 약화, 유통 채널 변화 및 품질 문제, 미국 관세 영향, 높은 재고 수준”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푸마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을 줄이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가격 인상을 예고했지만, 관세로 인해 올해 총이익에 약 8천만 유로(1천298억원)의 부정적인 영향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관세 시행 전 미국으로 상품을 선출하한 결과, 재고 수준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새롭게 취임한 아서 회엘트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회복을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지만 내부 문제를 인정하며 제품 전략 전반에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발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자신을 냉정히 들여다봐야 한다”며 “시장이 보여준 결과는 스스로 설정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2025.07.28 09:44박서린

테무, 미국 유통망 재편 '빨간불'…아마존 최저가 벽에 막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의 미국 현지 유통망 재편 시도가 아마존의 '최저가 정책'에 가로막혔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 미국 내 브랜드 판매자들과의 미팅에서 “아마존보다 낮은 가격에 동일 제품을 팔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무는 미국 내 브랜드 및 셀러와 손잡고 공급망 재편 전략을 실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소액면세' 제도를 폐지한 영향이다. 기존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저가 상품을 무관세로 유통했지만, 관세 제도 변경으로 이 모델을 지속하기 어려워지면서 미국 현지 브랜드 및 셀러 확보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미국 이커머스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아마존의 가격 정책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한 대형 셀러 관계자는 “테무에서 아마존과 같은 제품을 싸게 팔 수는 없다”며 “입점하려면 제품 자체가 달라야 한다고 못박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셀러는 “테무가 수수료 인하 등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입점을 설득했지만, 아마존이 바로 가격을 따라올 것이라 경고했다”고 답했다. 테무는 판매자가 아닌 플랫폼이 직접 가격을 책정하는 구조다. 이는 셀러 입장에서 아마존과의 가격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바이 박스(Buy Box)'라는 정책을 통해 낮은 가격을 우선 노출한다. 브랜드나 셀러가 타 플랫폼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아마존은 해당 제품의 노출을 제한한다. 아마존 측은 “판매 파트너들은 가격과 재고를 독립적으로 결정한다”면서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테무의 미국 내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테무의 미국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3천700만 명으로 54% 급감했다. 이 기간 광고 집행을 중단한 영향이다. 테무는 지난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에만 약 14억 달러(약 1조9천억 원)를 투입했다. 전문가들은 테무가 미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단순 가격 경쟁을 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커머스 컨설턴트 마틴 호이벨은 “PDD(테무 모회사)가 향후 5년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감수할 각오가 없다면, 더 똑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28 09:43김민아

북극 폭염에 산타마을도 비상…"순록, 도시로 대피"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폭염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극과 가까운 핀란드도 2주 연속 기록적인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핀란드 기상청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핀란드 일부 지역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어서면서 15일 연속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됐다. 이는 1961년 관련 자료를 수집한 이후 최장 폭염 기록이다. 하루 전 25일에는 14일 연속 기록을 세우며 1972년에 만들어진 13일 연속 30도 이상 관측 기록을 깬 바 있다. 북극의 온난화 속도가 세계 다른 지역보다 4~5배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핀란드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의 연평균 기온 상승폭이 세계 평균을 웃돌고 있다. 핀란드의 연평균 기온은 2050년까지 최대 3.5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으로 에어컨 판매가 급증했으며 핀란드 전역 지표면 대부분이 바싹 말라붙으며 광범위한 지역에 산불 경보를 발령했다. 핀란드 최북단 라플란드 일부 지역만 기록적인 폭염 공세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많은 순록들이 시원한 기온과 물을 찾아 도시로 피난을 떠났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이번 폭염 관련해 BBC는 25일 핀란드 북부에 있는 라플란드 주 산타 마을에서는 "순록에게 충분한 물을 제공하고, 매시간 한 잔씩 마시게 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관련 팀에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 초 라플란드의 일리토르니아와 소단퀼레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인 섭씨 31.7도를기록했다. 이는 이 지역의 평소 기온보다 약 섭씨 10도 높은 수치다.

2025.07.28 09:40이정현

대전·오송역 가면 '꿈돌이 막걸리' 맛보세요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29일부터 대전·충청지역 주요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대전시 전통주인 '꿈돌이 막걸리'를 판매한다. '꿈돌이 막걸리'는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캐릭터와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가 협력해 개발한 상품이다. 코레일유통은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선보여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끈 '대전 꿈돌이 라면'의 후속작이다. '꿈돌이 막걸리'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삼양주 방식으로 세 단계에 걸쳐 정교하게 빚어낸 전통주다.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본연의 단맛을 살렸다. 쌀 함량은 약 29.6%로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병 라벨에는 꿈돌이 캐릭터가 적용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함과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전달한다. 현재 꿈돌이 막걸리는 ▲대전역 내 스토리웨이 2개 매장 ▲서대전역 1개 매장 ▲오송역 2개 매장 총 5곳에서 판매 중이다. 이정환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장은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을 철도 이용객에게 소개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9:36주문정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동형 양팔로봇 美 공략 본격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앞세워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캘리포니아대학교(UC) 버클리, 스탠포드, 조지아 공대 등 미국 유수 대학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연구소에서도 RB-Y1을 연구 플랫폼으로 도입하며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23년 미국 일리노이주 샴버그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작년 하반기 시카고 인근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하며 데모룸, 기술 지원 센터, 교육 센터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개발자, 연구기관, 시스템 통합(SI) 업체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엔지니어 채용 및 본사 파견 인력을 통해 사후 서비스(A/S)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RB-Y1은 AI 개발자 및 연구자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카넘 휠 시스템 기반 전방향 이동 기능, 오픈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센서 호환성, 양팔 및 모바일 기반의 하드웨어 구조, 원격 조작 인터페이스 등 특장점을 갖췄다. 특히 우수한 하드웨어 내구성 덕분에 AI 기반 모션 테스트 수행 시 충격에 의한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미국의 주요 AI 연구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수십 대의 RB-Y1이 판매 및 도입 완료됐다. 아마존과 EKA로보틱스, 마이크로소프트, 어슈어드 로봇 인텔리전스 등 기업에서도 해당 제품을 활용 중이다. 공동 연구 사례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을 기반으로 하는 EKA로보틱스 덱스터러스 핸드 관련 프로젝트가 있으며, 앨런 AI 등 기관과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그간 미국 시장 내 협동로봇을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이동형 양팔 로봇으로 확장하기 위해 RB-Y1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이동형 양팔로봇은 AI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궁극의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로보틱스 산업의 다음 세대를 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열리는 2025 로봇학습 컨퍼런스(CoRL 2025)와 학회에도 참여한다. 학계 및 연구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브랜딩 활동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5.07.28 09:25신영빈

"서울서 부산 찍고 여수까지 한번에"…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6' 출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한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 늘어난 437㎞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 모드'를 최초로 적용하고,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했다. 아울러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타이어를 적용해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아이오닉 6는 기존 모델의 유려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층 날렵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을 갖췄으며,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새로 추가돼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시 기본 모델 기준 ▲E-밸류+ 4천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95만원 ▲프레스티지 5천553만원이며,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E-라이트 5천64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라인 5천745만원 ▲프레스티지 5천973만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천132만원이다.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첨단기능도 대거 탑재 아이오닉6는 에너지 밀도가 늘어난 4세대 배터리와 0.21의 공기저항 계수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기존과 동일한 18분(배터리 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플랩 ▲덕 테일 스포일러 ▲에어 커튼 ▲에어로 휠 등 공기역학적 설계가 적용돼 디자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 0.21을 유지해 현대차그룹 차량 중 가장 뛰어난 공력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6는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이밖에도 아이오닉 6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이 적용돼 한층 경제적이고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뿐 아니라 과속 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아이오닉 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얇고 매끈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분리된 헤드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로 휠과 차량 도어 하단까지 이어진 블랙 가니쉬(장식)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조화를 이루는 크롬 가니쉬로 매끄러운 일체감을 주고, 연장된 덕 테일 스포일러를 적용해 한층 유려하고 정제된 느낌을 선사한다. 아이오닉 6의 실내는 '나만의 안식처' 콘셉트를 유지하며 보다 편안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했다. 현대차는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다듬어 사용자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이오닉 6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와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트랜스미션 블루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바이오 필릭 블루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7종으로 운영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블랙/라이트 그레이 투톤과 ▲블랙 모노톤 ▲다크 그린/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브라운 투톤 등 총 4종로 운영된다. 아이오닉6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N 라인 전용 20인치 휠 ▲2D 파라메트릭 픽셀 리어 램프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도 N 라인 전용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N 라인은 ▲에어로 실버 메탈릭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 등 3종의 전용 색상을 포함해 ▲트랜스미션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총 8종의 외장 색상과 N 라인 전용 블랙 모노톤/레드 엑센트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6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국내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09:18김재성

KT알파쇼핑, '물가 안정 프로젝트'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중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및 소비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8월 17일까지 약 20일간 '물가 안정 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균일가 판매 및 할인 쿠폰 등을 준비했다. 먼저 9천900원부터 4만9천900원까지 균일가 딜이 매일 이어진다. 생활 및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부터 패션/의류/잡화까지 매일매일 새로운 상품을 KT알파 쇼핑 모바일 앱 내 '물가안심존' 코너를 통해 선보인다. 일상 생활에 있어 실속을 챙기고 싶다면 9천900원 균일가 상품을 눈여겨 볼 만 하다. 주요 상품으로 ▲모나리자 뽑아쓰는 순수 3겹 키친타월 100매 ▲네이쳐스토리 물티뷰 대용량 엠보싱 캡형 100매 ▲피죤 퓨어 프리미엄 안심 주방세제 1L(4개) ▲프로코 실내건조 세탁세제 2.5L(4개입) 등이 있다. 여성 유산균, 콜라겐, 비오틴, 비타민C 등 건강기능식품과 국내산 완숙 찰토마토(2kg), 남도봄동(납작배추 1kg), 생 메밀소바 6인분(1kg) 등도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여름까지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상품은 3만9천9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새미 보이트와 공동기획한 패션 브랜드 '새미 보이트(SAMMY VOIGT)' 남녀 쿨인견 반팔니트 4종과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팻무스' 여름 남녀 쿨 우븐 셋업 4종 상품 등이다. KT알파 쇼핑의 패션PB이자 스테디셀러 '르투아'는 역시즌 상품으로 데일리 니트자켓 3종, 울텐셀 니트 4종, 코듀로이 팬츠 3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KT알파 쇼핑 모바일에서 '민생지원 50% 할인쿠폰'을 매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방송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오는 8월 17일까지 ID당 1회 발급 받을 수 있다. KT알파 이정호 T커머스사업부문장은 “KT알파 쇼핑에 입점한 중소기업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소비 활성화는 물론 상품 공급사의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여름은 KT알파 쇼핑에서 합리적이고 풍성한 쇼핑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28 08:39안희정

이마트, 8월 고래잇 페스타...수입 삼겹살 60%·수박 50% 할인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8월3일까지 총 6일간 고래잇 페스타 '초대형 가격하락'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에는 국산/수입 삼겹살, 화장지, 계란이 순차적으로 각 1~2일씩 최대 60% 할인하는 릴레이 할인에 돌입한다. 이 기간 수박, 전복, 복숭아, 한우 등 인기 신선식품들도 차례대로 투입해, 먹거리 소비가 늘어나는 휴가철 고객 혜택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고물가 시대 한 끼 식사를 2천원대에 끝낼 수 있도록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간편식 냉면과 냉동 피자도 각 1종씩 선보이며 식비 부담을 낮춘다. 먼저 행사 29일부터 30일까지 '수입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한다. 이 기간 수박, 전복, 장어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저렴하다. '파머스픽 산 수박' 전품목을 50% 할인가에 1인 1통 한정 판매해, 8kg 미만 산 수박을 할인가 1만5천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활전복(특대/특, 100g)'은 60% 할인한 2천912/2천632원에, '자포니카 민물장어(100g)'는 50% 할인한 3천680원에 준비했다. 이어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간 '어메이징 바스티슈 화장지(30m*30롤)'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6천원 할인한 8천980원에 선보인다. 이 기간 한우와 복숭아는 반값이다. 브랜드한우를 제외한 '냉장한우' 전품목, '부드러운/아삭 복숭아(4~6입/팩, 각)'가 대상이며 각각 행사카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할인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이 행사가 5천490원으로 저렴하다. '알찬란(30구, 대란)'은 8월1일 단 하루만 행사카드로 결제시 2천원 저렴한 5천980원에 1인 1판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8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약 50% 할인한 1천377원에 판매한다. '캠벨 포도(1.5kg/박스)'와 '국산 생오징어'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이 기간 반값이다. 29일부터 8월3일까지 6일 내내 행사하는 상품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2천원대 간편식 냉면과 냉동피자다.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594g*2입)'은 행사카드로 결제시 2천780원, '오뚜기 콘치즈 피자(300g)'는 2천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행사인 가공식품 골라담기, 카테고리별 50% 할인행사 등도 6일 내내 진행해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하다. 가공식품 골라담기 행사로는 '봉지라면' 전품목 3개 9천900원, '컵라면 단품' 전품목 5개 4천980원, '아이스크림 바/펜슬' 전품목 10개 3천900원, '스낵' 행사상품 5개 9천900원, '비스킷' 전품목 3개 9천900원 등이 준비돼있다.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하는 카테고리는 총 60여개에 달하며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패션까지 다양하다. 가공식품에서는 컵밥/상온즉석 국·탕/냉장 냉면(2인분)/탄산음료 1~1.8L 단품/냉장컵커피 단품 등이, 생활용품에서는 썬케어/세탁세제/칫솔·치약/물티슈 등이 대상이다. 여름상품 클리어런스 세일도 함께 진행해 '시어서커 침구' 전품목을 2개 이상 구매시 40% 할인하며 냉감쿠션 등 '시즌 쿠션' 전품목도 최대 50% 저렴하다. 사은품, e머니 증정 기획전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1회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일 시 '고래잇 비치백+파우치'를 1만개 한정수량 증정한다. 또한 이마트앱 행사페이지에서 스탬프를 2회 적립하면 선착순 1만5천명에게 e머니 1만점을 제공한다. 스탬프는 1일 1회, 5만원 이상 결제시 적립된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 초, 강력한 가격혜택으로 뭉친 초대형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라며,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들의 물가를 낮춰 고객들이 최대의 혜택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07.28 06:0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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