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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지난해 영업익 1220억원…전년비 7.5%↑

SOOP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광고 부문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자회사 플레이디 실적도 가세하며 광고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SOOP은 지난해 연간 매출 4697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7%, 7.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0.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연간 성장은 광고 부문의 실적 상승이 견인했다. 지난해 연간 광고 매출은 1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4% 증가했다. 자체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형 광고가 41.1% 성장했고, 지난해 2분기부터 자회사 플레이디의 실적이 더해지며 전체적인 광고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지난해 SOOP은 스트리머의 창작 지원 확대와 글로벌 동시 송출 환경 구축을 통해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 유입을 이끌어 커뮤니티 저변을 넓혔으며, AI 도입을 통해 플랫폼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올해는 자체 지식재산(IP)와 시그니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 초부터 진행 중인 플랫폼 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시청 환경 고도화, 글로벌-KR 콘텐츠 사업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주요 파트너사와의 계정 및 데이터 연동을 확대해 시청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소통하는 팬 중심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우 SOOP 대표는 "지난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플랫폼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인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한 해였다"며 "올해는 우리가 확보한 콘텐츠 IP와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스트리머와 유저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기본기를 강화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의 저변을 안정적으로 넓혀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6:34박서린 기자

[영상] 한 방에 우수수…美 육군, 드론 떼 격추하는 드론 공개

미국 육군의 드론 요격 무인항공기 '코요테 블록 3'가 단 한 차례 공격으로 드론 편대를 무력화하는 영상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고 과학매체 뉴아틀라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론은 가격이 저렴해 대규모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전통적인 무기 체계는 '한 발로 한 표적을 격추한다(one-shot-one-kill)'는 교리에 기반해 운용된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요격탄 한 발 가격이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 교전 상황에서는 가용 탄약이 빠르게 소진되는 문제도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각국은 자율 무인 시스템과 드론, 첨단 무기 플랫폼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 육군은 애리조나주 유마 시험장에서 저속·저소음·소형 무인항공기 통합격퇴시스템(LIDS) 시험을 실시했다. 이는 코요테 미사일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약 10대의 드론이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험에서는 지원 레이더의 Ku-밴드 무선주파수(RF) 센서가 목표물을 탐지·추적할 수 있는지, 그리고 코요테가 이를 포착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교전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개발한 코요테 블록 3는 코요테 플랫폼의 세 번째 개량형이다. 초기 버전은 정찰용 전기 추진식 프로펠러 기체로, 접이식 날개를 갖춘 구조였다. 이후 블록 2는 제트 터빈 엔진과 4개의 조종 날개를 장착해 적 드론을 충돌 및 폭발로 파괴하는 요격 미사일 형태로 발전했다. 블록 3는 블록 2의 터빈 추진 기체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탄두 대신 에너지 무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임무 종료 후 그물을 이용해 기체를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재사용이 가능하다. 코요테 블록 3가 탑재한 무기의 구체적인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시스템이나 첨단 전자전(EW) 장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출력 마이크로파는 집중된 전자기 에너지를 방출해 목표물의 전자회로에 고전압 전류를 유도함으로써 드론을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전자전 장비의 경우 신호를 교란하거나 차단해 드론의 통신 및 제어 기능을 마비시킨다. 코요테 시스템의 구체적인 제원은 기밀이지만, 그룹 2 및 그룹 3급 드론을 요격할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와 속도, 고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수의 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도록 공격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시온 육상·공중 방어 시스템 부문 사장 톰 랄리버티는 “코요테는 전투원들에게 개별 드론은 물론 드론 편대에 대해서도 비용 효율적인 방어 수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아틀라스는 이번 사례가 전자기 무기를 탑재한 재사용형 드론이 기존 폭발물 기반 요격 체계에 대한 경제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2026.02.12 16: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어태그보다 저렴한 '샤오미 태그' 출시…"애플·구글 모두 지원"

중국 샤오미가 애플의 사물 추적 기기 '에어태그'보다 훨씬 저렴한 '샤오미 태그'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고 윈퓨처,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 태그의 유럽 출시 가격은 17.99유로(약 3만원)로 책정됐다. 4개 묶음 패키지는 59.99유로(약 10만원)에 판매된다. 일부 소매점에서는 15유로 미만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에어태그 2세대의 시작 가격이 29달러(약 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편이다. 제품 두께는 7.2mm로 얇은 편이며, 교체 가능한 CR2032 동전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배터리 교체 없이 약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투스 5.4와 NFC를 지원하며, 현재는 화이트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됐다. 특히 샤오미 태그는 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네트워크와 구글의 '나의 찾기 허브(Find My Hub)'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특정 생태계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에어태그와 비교해 빠진 기능도 있다. 정밀 위치 추적에 필요한 초광대역(UWB)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 앞서 유출 정보에서는 UWB 버전과 비 UWB 버전이 모두 출시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블루투스 기반 비UWB 모델로 파악됐다.

2026.02.12 16: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교원웰스, 브랜드 앰배서더에 배우 신애라

교원웰스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배우 신애라를 발탁하고 웰니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원웰스는 올해 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 브랜드로 확장을 추진한다.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신애라를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자사 환경가전, 슬립케어, 식물재배기를 활용해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한다. 신애라는 오는 3월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식 앰배서더 활동에 나선다. 토크쇼 콘셉트 해당 캠페인 영상은 교원웰스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다. 이 외에도, 정수기, 공기청정기, 웰스팜 등 교원웰스의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일상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신애라는 "평소 가족의 건강과 균형 잡힌 삶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교원웰스가 지향하는 웰니스 가치에 깊이 공감했다"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법을 함께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웰니스 라이프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교원웰스의 지향점과 신애라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를 통해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소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 노화를 주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메인 MC를 맡았다.

2026.02.12 16:01신영빈 기자

SK온, 2차 ESS 정부 입찰서 50% 수주 '대역전'

대규모 공공 발주로 배터리 업계 수주 열기가 뜨거운 전력거래소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 2차전은 SK온이 물량 절반 이상을 수주하며 승자가 됐다. 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발표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전남 6곳과 제주 1곳 등 총 7곳에 ESS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육지 500MW, 제주 40MW 등 총 540MW 규모로 공고됐으며, 평가 결과 육지 525MW, 제주 40MW 총 565MW가 낙찰됐다. 최종 물량은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와 조정을 거쳐 565MW 이내에서 확정하며, 이달 25일 발표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해남 사업 79MW ▲삼성SDI는 진도, 화원, 제주 사업 총 202MW ▲SK온은 읍동, 운남, 남창 사업 총 284MW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평가는 비가격 평가 배점을 기존보다 확대해 진행했다. 가격과 비가격 평가 비중을 기존 60:40에서 50:50으로 조정했다. 특히 ESS 설비의 화재 안전성과 산업경쟁력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강화했다. 오는 25일 최종 물량 확정 이후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들은 8월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내년 12월까지 설비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 기후부와 전력거래소는 올해 중 제3차 중앙계약시장을 추가 개설해 계통 안전성을 제고하고, 재생에너지 확충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12 15:50김윤희 기자

솔루엠, 리코 뉴질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전자가격표시기(ESL) 업체 솔루엠은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 리코의 뉴질랜드 법인인 리코 뉴질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뉴질랜드 리테일 시장에 ESL 솔루션을 본격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솔루엠은 자사 프리미엄 ESL 제품인 뉴턴 시리즈를 리코 뉴질랜드의 리테일 및 기술 유통 채널을 통해 뉴질랜드 전역의 소매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리코 뉴질랜드는 현지 배포, 시스템 통합, 기술 지원 등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담당한다. 솔루엠 글로벌 ESL 기술력과 리코 뉴질랜드 현지 시장 전문성을 결합한 협력 모델이다. 전자가격표시기(ESL)는 기존 종이 가격 태그를 디지털 e-페이퍼 라벨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가격을 즉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수작업 가격 변경을 제거하고 데이터 정확성을 높인다. 가격, 재고, 프로모션 시스템과 연동해 다이내믹 프라이싱, 옴니채널 전략 강화를 지원하면서 인건비와 종이 낭비를 줄인다. 이번 뉴질랜드 시장 진출은 솔루엠의 오세아니아 지역 공략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각 지역 파트너 협력을 강화해 현지 리테일러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솔루엠의 폴 키리아코스 제너럴 매니저는 "솔루엠은 디지털 전환을 우선시하는 시장으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리코 뉴질랜드와의 파트너십은 현지 리테일러들이 솔루엠의 첨단 ESL 기술과 리코의 뉴질랜드 시장 경험, 전국적 서비스 역량, 고객 중심 딜리버리 모델의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대런 엘모어 리코 뉴질랜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격 관리를 간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이며 매장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ESL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리테일러들이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루엠은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45년 무선통신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수만 개 매장에 ESL을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영국 웨이트로즈 전 매장 도입, 커리스 전국 롤아웃, 링컨셔 코업 100개 매장 배포 등 유럽 시장에서 연이은 대형 수주를 기록하며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2.12 15:48신영빈 기자

로옴, 차세대 'SiC 몰드 모듈' 3종 온라인 판매 개시

로옴(ROHM)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부품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보급에 속도를 낸다. 로옴은 신형 SiC 모듈 3종 'TRCDRIVE pack™', 'HSDIP20', 'DOT-247'의 온라인 판매를 전격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효율 전력 변환 기술인 SiC 도입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로옴은 이번 온라인 판매를 통해 고객이 핵심 부품을 1개부터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TRCDRIVE pack™'은 최대 300kW급 xEV(전동차) 트랙션 인버터에 대응하는 2in1 SiC 몰드 타입 모듈이다. 제4세대 SiC MOSFET을 탑재해 기존 SiC 몰드 모듈 대비 1.5배 높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밀도를 구현했으며, 인버터 소형화에 기여한다. 특히 독자적인 단자 배치를 적용해 게이트 드라이버 기판을 위에서 누르는 것만으로도 접속이 가능해 실장 공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HSDIP20'은 xEV용 온보드 차저(OBC), 충전 스테이션, 서버 전원 등에 최적화된 4in1 및 6in1 구성의 모듈이다. 750V 및 1200V 내압 제품을 갖췄으며, 전력 변환 회로에 필요한 기본 회로를 소형 패키지에 내장해 유저의 설계 공수 저감과 장치의 소형화를 동시에 실현한다. 산업기기용으로 개발된 'DOT-247'은 태양광(PV) 인버터 및 UPS(무정전 전원 장치) 등에 적합한 2in1 모듈이다. 널리 쓰이는 'TO-247' 패키지의 범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전력 밀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샘플 가격은 제품별로 개당 1만엔(9만4천원)에서 7만5천엔(70만5천원) 수준이다. 로옴 관계자는 "자사의 SiC 브랜드 'EcoSiC™'을 통해 웨이퍼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일관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SiC 분야 리딩 컴퍼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품번 외에도 향후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5:04전화평 기자

AMAT, 2나노 한계 넘는 '몰리브덴 ALD' 공개…"AI칩 저항 15% 줄여"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 공정 및 옹스트롬(Angstrom) 노드 시대의 핵심 난제인 '전기 저항'을 해결할 '몰리브덴 ALD'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2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트랜지스터 및 배선 구조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신규 시스템들을 대거 공개했다. "텅스텐은 이제 한계"…몰리브덴으로 저항 15% 이상 낮춰 이날 발표의 핵심은 트랜지스터와 구리 배선을 연결하는 미세 금속 콘택트의 재료를 기존 텅스텐에서 몰리브덴으로 전환하는 '센트리스 스펙트럴 몰리브덴 ALD' 시스템이었다. 반도체 공정이 2나노 이하로 미세화되면서, 칩 내부의 수 많은 트랜지스터와 이를 잇는 배선 사이의 콘택트 부위는 점점 얇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되던 텅스텐 재료는 나노 크기에서 전기 저항이 급격히 증가해, 칩 전체의 성능 발휘를 방해하고 전력 소모를 늘리는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일으켜 왔다. 어플라이드가 선보인 몰리브덴 ALD 기술은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한다. 몰리브덴은 텅스텐보다 얇은 두께에서도 전자 전도 효율이 뛰어나 저항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소재다. 마이클 추지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기술 총괄 부사장은 "센트리스 스펙트럴 시스템은 단결정 몰리브덴을 선택적으로 증착해, 어플라이드의 기존 선택적 텅스텐 기술 대비 핵심 콘택트 저항을 약 15% 개선한다"며 "이는 옹스트롬 노드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AI 칩을 구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4A 로직 공정 이미 도입…메모리 분야로도 확산 몰리브덴은 소재 특성상 고체 전구체를 기화하고 제어하는 공정이 매우 까다롭지만, 어플라이드는 25년 이상 축적된 ALD(원자층 증착)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상용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추지크 부사장은 상용화 시점에 대한 질문에 "이미 14A 로직 노드 공정에 도입되어 구현 중"이라고 밝혔다. 14A는 인텔에서 부르는 반도체 공정 명칭으로, 1.4나노 수준의 초미세 공정이다. 이 기술의 파급력은 로직 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3D 낸드플래시의 적층 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저항 이슈와 D램의 저전력 게이트 구현 등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몰리브덴으로의 재료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옹스트롬 시대를 위한 '트리플 혁신' 이날 어플라이드는 몰리브덴 ALD 외에도 2나노 이하 공정 최적화를 위한 두 가지 핵심 툴을 함께 소개했다. 먼저 '비바(VIVA) 초순수 라디칼 처리 시스템'은 GAA 트랜지스터의 실리콘 나노시트 표면을 원자 수준에서 매끄럽게 다듬어 성능과 수율을 높여준다. 또한 '심3 Z 매그넘(Sym3™ Z Magnum™) 식각 시스템'은 옹스트롬 수준의 정밀도로 3D 트렌치 프로파일을 제어해 로직은 물론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공정에도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는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관계자는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모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업계는 15년 전보다 1만 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며 "재료 공학 차원의 이번 혁신 기술들이 AI 시대를 지탱하는 지속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5:04전화평 기자

"반칙·착취 기업 성공 안 돼"...주병기 공정위장, 제당 3사 질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제당 3사(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의 담합 행위 제재에 대해 부당이득을 상회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징금 상한을 높이는 법 개정과 시행세칙·고시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개 제당사의 설탕 가격 담합사건 제재 결과를 발표하며 “국가가 무역장벽까지 세워 안정적 수요를 보장하는 산업에서 (제당 3사는) 담합으로 부당이득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실망감이 컸다”면서 “담합이 회사를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 기본적 사실조차 직원 교육과 지침으로 관리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고 꼬집었다. 주 위원장은 “담합이 적발돼도 제재가 약하면 억지력이 떨어진다”며 “관련매출액 대비 20~30% 혹은 그 이상의 이익도 얻을 수 있는데, 10~15% 수준의 현행 제재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과징금 상한을 현행 20%에서 30%로 올리는 법 개정과 함께, 시행세칙·고시 개정으로 법 위반으로 얻는 이익을 충분히 상회하는 경제적 제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기업들이 시장 자율을 내세워 버틸수록 피해는 수요처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때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가격을 인상했고, 반대로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을 때는 인하하지 않거나 인하 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수요처들은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최종적으로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과징금이 기업의 경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다. 주 위원장은 “법 위반 행위에 대한 법과 원칙에 따른 제재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저울질하면서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규제당국의 대응을 사전에 예상하고 그에 맞춰 합리적으로 경영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반칙하고 착취하는 기업이 성공하면 안 된다”며 “반칙하고 착취하는 기업은 도태돼야 하고, 혁신하는 기업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공간이 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공정위가 앞으로 생활물가와 직결된 식료품 분야 담합 감시를 강화하고, 밀가루·전분당·계란·돼지고기 등 진행 중인 사건도 신속 처리해 위법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탕가격 담합으로 지목된 업체들은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은 “고객과 소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당협회 탈퇴, 원가 연동형 투명 판가 결정 시스템 도입,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등을 약속했다. 삼양사는 "공정위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윤리경영 지침 개정, 전 사업부 영업 관행·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운영, 담합 방지 특별 교육, 익명 신고·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6.02.12 14:52류승현 기자

핫한 디저트 다 있네…'CU 성수디저트파크점' 가보니

“연세 크림빵을 계기로 디저트 시장 반응이 좋다고 느꼈다. 라면 라이브러리로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 것처럼, 이번 디저트파크점도 전국에 배양하겠다.”(박정권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MZ세대 디저트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도전장을 냈다. 일반 편의점 대비 디저트 상품의 구색을 30%가량 더 강화한 특화 점포를 개점해 '제2의 라면 라이브러리'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성수동에 문을 열며 몽골·하와이·말레이시아 등으로 디저트 수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나만의 디저트 만들고 즉석 과일 스무디도 이날 개점한 디저트파크점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CU 인기 디저트를 모은 '디저트 존'이다. 일반 편의점에서는 디저트 진열장이 1~2개 비치됐지만, 해당 점포에서는 이를 4개로 늘렸다. 진열장에는 연세우유 크림빵부터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 생과일 샌드위치, 베이크하우스 405 등이 진열됐다. 특징적인 공간은 고객이 직접 자신의 기호에 맞게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DIY 존'이다.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휘핑크림 디스펜서, 다양한 토핑 등이 비치됐다. 외국인 고객을 고려해 영어로 된 사용 설명서를 부착해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U는 '나만의 크림빵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직접 만든 다양한 크림빵을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입구 근처에는 음료 존이 설치됐다. 연간 2억잔씩 팔리는 CU의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베이글, 와플 등 페어링 메뉴도 진열했다. CU에 따르면 get 커피는 지난해 4월 원두 재단장 이후 전년 대비 매출이 20% 넘게 상승했다. 고객이 직접 냉동 과일을 기계로 갈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리얼 과일 스무디', 생과일 자판기도 마련했다. 생과일 자판기는 지난해 말 도입돼 현재 서울 지역 내 총 11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제철 과일 위주의 컷팅 과일 7~8종으로 가격대는 4000~6000원 수준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구매하는 ▲바나나맛 우유 ▲불닭볶음면 ▲신라면은 각 진열대 맨 끝에 모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일반 디저트 가게 대비 가성비가 좋고 직접 취향에 맞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체험 요소도 있다”며 “편의점이 한국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아 성수동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저트 빠른 성장세…매출 임팩트 커 CU가 디저트에 주목한 까닭은 빠른 성장세를 보여서다. CU에 따르면 대표 상품인 연세 크림빵은 올해 누적 1억개 판매를 앞두고 있다. 두바이 시리즈는 이달 누적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다. 베이크하우스 405 역시 지난 2023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700만개를 넘어섰다. CU는 이번 디저트 특화 점포를 가맹점으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나 MZ세대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업황 자체가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올해가 저성장 기조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반등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CU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갖고 올해 실적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전략 카테고리를 매달 선정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1~2월 두 달 연속으로 디저트를 선정했다”며 “디저트는 편의점 주요 이용 고객인 20~30대를 통해 바이럴되거나 매출 임팩트가 크다”고 설명했다. CU가 이번 특화점포를 개점하면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마트24 플래그십스토어와도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MZ세대를 겨냥한 첫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열었다. 해당 점포는 유명 셰프와 협업한 스타상품과 디저트, 즉석커피, 과일스무디 등을 판매 중이다. 박정권 본부장은 “이마트24를 염두에 두고 점포를 낸 것은 아니다”며 “각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답했다.

2026.02.12 14:29김민아 기자

CJ·삼양사·대한제당 설탕값 담합 반복...과징금 4083억원 철퇴

공정거래위원회가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의 설탕값 담합 협의에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3개 제당사가 4년여 동안 설탕 B2B 판매가격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083억 1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제재가 담합 과징금 중 총액 기준 세 번째로 큰 규모라고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은 ▲CJ제일제당 1506억 8900만원 ▲삼양사 1302억 5100만원 ▲대한제당 1273억 7300만원이다. 3사는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8차례(인상 6차례·인하 2차례) 설탕 가격 변경의 폭과 시기를 합의했다. 원당 가격이 오를 때는 공급가격 인상 시점과 폭을 맞춰 신속히 올린 반면, 가격 인상을 버티는 수요처엔 3사가 공동으로 압박하는 방식으로 보조를 맞췄다. 반대로 원당 가격이 내릴 때는 인하 폭을 더 작게 잡거나 인하 시기를 늦추는 합의를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들은 대표급·본부장급 선에서 큰 방향을 맞춘 뒤, 영업임원·영업팀장급은 많게는 월 9차례 모여 거래처별 협의 시기, 협의가 막힐 때 대응까지 세부 실행방안을 정했다. 가격 변경 계획을 거래처에 통지하고 협상을 진행할 때는 각 수요처에서 점유율이 높은 회사가 협상을 주도하고 경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정위는 이런 구조로 인해 원당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가격 인상이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고, 하락 국면에서는 인하를 미루거나 폭을 최소화해 이익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수요처가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최종적으로는 소비자 피해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공정위는 지적했다. 또 3사는 지난 2007년에도 같은 혐의로 제재를 받았는데도 다시 담합을 반복했고, 공정위가 2024년 3월 조사를 시작한 뒤에도 1년 이상 담합을 유지하며 조사 정보 공유·공동대응 논의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공정위는 법 위반행위 금지명령과 함께 가격 변경 내역 보고명령(향후 3년간 연 2회 서면 보고), 임직원 교육, 영업팀 자체조사, 담합 가담자 징계규정 신설 등 시정명령도 부과했다.

2026.02.12 12:00류승현 기자

ICT 수출액, 국가 전제 수출 40% 비중 넘어섰다

새해 첫달 ICT 수출액이 국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ICT 산업이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입증한 결과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290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ICT 수입액은 140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49억 6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1월 최고 수출 실적이다. 사상 최대 수준의 증가율도 기록했다.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ICT 기기의 고사양화 추세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월 전체 수출 658억 500만 달러에서 ICT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4.1%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전년 대비 102.7% 증가한 205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ICT 수출액 내에서도 반도체 수출이 70%를 담당한 셈이다. 이는 메모리반도체 고정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큰 영향을 미쳤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5억 달러로 전년 대기 19.0% 증가했다. 스마트폰 신제품향 공급 확대 등으로 OLED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하면서 디스플레이 수출액 증가폭을 키웠다. 휴대폰 수출액은 17억 6천만 달러로 부분품과 프리미엄 완제품 수요 호조에 따른 전체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75.1%에 달한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도 전년보다 83.7% 늘어난 17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와 SSD 가격 인상에 따른 결과다. 주요 수출 거래국은 미국, 중국, 네덜란드 등이다. 통신장비 수출은 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미국 전장용 장비와 베트남과 일본의 통신장비 부품 수요가 커졌다.

2026.02.12 11:45박수형 기자

"SaaS 해킹 주의"...개보위, 루이비통 등 명품 3사 과징금 총 360억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1일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명품브랜드 판매 3개 사업자 ▲루이비통코리아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 ▲티파니코리아에 에 총 360억 3300만 원의 과징금과 10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가튼 처분 사실 공표도 함께 명령했다. 이들 3개 사업자는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고객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 서버에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형태로 외부에서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개보위는 이들 3사 사례가 방법만 다를뿐 모두 해킹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각 회사별 구체적인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루이비통 : 과징금 213억 8,500만 원과 결과 공표 루이비통은 직원 기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계정 정보를 해커에게 탈취당했다. 이에, 약 360만 명의 개인정보가 총 3차례('25.6.9.~13.)에 걸쳐 유출됐다. 루이비통은 2013년부터 구매 고객 등 관리를 위해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개인정보취급자가 외부에서 접속할 때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루이비통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디올 : 과징금 122억 3,600만 원과 과태료 360만 원 부과, 결과 공표 디올은 고객센터 직원이 해커의 보이스피싱에 속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권한을 해커에게 부여함에 따라 약 19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디올은 구매 고객 등 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대량의 데이터 다운로드 지원 도구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았다. 또 개인정보 다운로드 여부 등 접속기록을 월 1회 이상 점검하지 않아 유출 사실을 3개월 이상 확인하지 못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인지('25.5.7.) 후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25.5.12.)를 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디올에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티파니 : 과징금 24억 1,200만 원과 과태료 720만 원 부과, 결과 공표 티파니는 디올의 유출 경위와 마찬가지로, 고객센터 직원이 해커의 보이스피싱에 속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권한을 해커에게 부여함에 따라, 약 46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티파니는 2021년부터 마케팅을 위해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대량의 데이터 다운로드 지원 도구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았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인지('25.5.9) 후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신고 및 통지('25.5.22.)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티파니에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조사 및 처분 의의 최근 많은 기업은 초기 구축 비용 절감 및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이유로 글로벌 대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비용·편의 측면만 고려 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는 소홀히 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객 관리 등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이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해당하므로 접근 권한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차등 부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아울러, IP 주소 등을 제한해 인가받지 않은 접근을 통제하고, 외부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하려는 경우 안전한 인증 수단(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서, 보안토큰 등)을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기업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책임이 면제 또는 전가되지 않는 만큼 해당 서비스가 제공하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개인정보처리자가 충분히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2 11:00방은주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12일 정오 글로벌 사전 등록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에서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전 등록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사전 등록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든 정식 출시 후 게임 재화인 1만 골드를 받을 수 있다. 사전 등록자 수 목표 달성 이벤트도 열린다. 10만명을 시작으로 30만, 50만, 100만을 누적 달성할 때마다 등급별 소울팩과 크리스탈 1천개 등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아이템이 전원에게 지급된다. 사전 등록 시작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도 오픈된다. 웹사이트상에서 사전 등록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DJ미야 헤드셋 ▲쿠키런: 오븐스매시 컨트롤러 ▲DJ미야 인형 ▲쿠키런: 킹덤 중형 액션 피규어 2종 등 경품도 제공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특유의 캐주얼한 액션과 실시간 PvP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배틀 액션 게임으로, 다양한 모드 및 쿠키 특성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 최초의 어반판타지 세계관에 액션과 타격감을 더해 쿠키런의 새로운 IP 확장을 이끌어갈 기대작으로 꼽힌다. 게임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된다. 사전 등록 공식 홍보 영상(PV)에서는 DJ 미야의 안내에 따라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배경이 되는 도시 '플래터시티'와 강력하고 개성 있는 쿠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게임 모드와 시원시원한 쾌감이 느껴지는 플레이 장면은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북돋운다. 웹툰 콘텐츠 '쿠키런: 오븐스매시 코믹스'는 오는 13일부터 사전 등록 공식 웹사이트에서 매주 금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플래터시티에서 발생한 거대한 도난 사건을 둘러싸고 해결사 '카페 후르츠봄버', 자경단 '공육회', 유서 깊은 가문 '락토스가'의 세 세력이 벌이는 초유의 쟁탈전을 그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2026.02.12 10:15진성우 기자

맥도날드, 미국 매출 2년래 최대 성장

맥도날드가 가성비 세트와 할인 메뉴에 힘입어 미국 내 매출이 2년여 만에 가장 빠르게 늘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4분기 미국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회사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이익도 시장 전망을 상회했으며, 해외 사업부 2개 부문에서도 비교매출이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최근 분기 맥도날드의 핵심 과제가 가격이 비싸졌다는 인식을 되돌리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이후 가격이 크게 오른 뒤, 외식비에 민감한 소비자가 늘며 회사는 5달러(약 7256원) 수준의 비교적 저렴한 메뉴를 전면에 내세워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가치와 합리적 가격에서 맥도날드가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12월 저소득층 소비자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렸다고 밝혔다. 회사는 4분기 고객 방문이 개선됐고 1회 방문당 지출도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시 진행한 모노폴리 행사와 애니메이션 그린치와 협업한 테마 메뉴가 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린치 메뉴는 흥행하면서 역대 최고 매출일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1분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 분기 흥행했던 판촉 효과가 사라지는 데다, 강추위 등 악천후로 매장 운영 시간이 줄고 고객 발길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맥도날드는 올해 새로운 음료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의 글로벌 최고 레스토랑 경험 책임자 질 맥도날드는 맥카페 브랜드 아래 커피류를 포함해 리프레셔, 에너지 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2026.02.12 09:52류승현 기자

JP모건 "가상자산 시장, 기관 유입이 회복 견인할 것"

JP모건이 기관 자금 유입이 최근 침체된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자산 자금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관투자자 유입 확대에 힘입어 올해 가상자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상자산 포괄입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통과 등 미국 내 관련 법안의 진전이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한층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비트코인의 상대적 매력도도 개선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이후 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동시에 변동성도 확대된 점이,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자금 유입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JP모건의 분석이다. 이같은 낙관론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 급락 흐름과는 대비된다. 비트코인은 일주일간 약 8% 하락하며 6만7334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9)' 구간에 머물러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2026.02.12 09:52홍하나 기자

델테크놀로지스, AMD 라이젠 기반 고성능 게임 PC 출시

델테크놀로지스가 12일 AMD 프로세서 기반 고성능 게이밍 PC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을 국내 출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작년 1월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 기반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MD가 1월 CES 2026에서 공개한 최신 프로세서인 라이젠 7 9850X3D 기반으로 구성됐다. 라이젠 7 9850X3D는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 CPU 코어 8개와 104MB 캐시 메모리를 내장한 프로세서로 2024년 11월 출시된 전작(라이젠 7 9800X3D) 대비 최대 작동 클록을 5.6GHz까지 끌어올렸다. GPU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까지 선택할 수 있다. CPU는 200W, GPU는 600W까지 공급할 수 있는 1500W급 고용량 전원공급장치로 고사양 게임과 콘텐츠 제작시 안정적인 작동을 돕는다. 외부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여 후면 배기구로 내보내는 양압 공기흐름 설계로 내부 발열을 관리한다. 제품의 전면과 상단, 그리고 하단 흡기구에 분리 세척이 가능한 통합 필터를 탑재해 먼지 축적을 최소화한다. 내장 조명은 기본 탑재 소프트웨어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에서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본체 옆 도어는 강화유리를 적용해 조명 효과를 투명하게 보여준다. 가격은 라이젠7 9850X3D, 지포스 RTX 5070(12GB), DDR5-6400 32GB 메모리와 1TB SSD, 윈도11 홈 탑재 모델 기준 761만원(델테크놀로지스 직판가).

2026.02.12 09:14권봉석 기자

SKT, 설맞아 인천공항서 디지털 안심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2일부터 사흘간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에 위치한 로밍센터에서 14일까지 출국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보안 점검을 원하는 고객에게 스팸 번호를 차단하는 방법이나 미검증 앱을 찾아주는 안내를 할 예정이다. 타 통신사 가입자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스마트폰 보안 설정이나 앱 설치 등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할 방침이다. 예컨대 미검증 앱을 사전에 인지해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 여행 중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계정과 기기정보 변경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안내한다. 고객이 동의하면 직접 설정도 도와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AI가 통화 중에도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에이닷 전화' 앱 설치를 안내하고 지원한다. '에이닷 전화'를 기본 통화 앱으로 설정하면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전화로 의심될 경우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에이닷 전화의 'AI 보안' 메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안심차단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사용자가 쉽게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밖에 긴 설 연휴 동안 SK나이츠 농구 대회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안심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5일 SK나이츠 농구대회가 열리는 잠실 경기장 앞에 별도의 'T안심 디펜스 존' 부스를 마련, 안심 서비스 안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혜연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안전한 통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디지털 위협으로부터 고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SK텔레콤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9:14박수형 기자

다나와 "설 선물, 고가 프리미엄·실속형 양극화 추세"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가 프리미엄 상품과 실속형 저가 상품이 동시에 인기를 끄는 양극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12일 이렇게 밝혔다. 다나와는 이달 1주(2일~8일) 주요 카테고리 온라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고기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거래액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고가 선물로 분류되는 '소고기(한우 등)' 거래액은 전주(1월 26일~2월 1일) 대비 3배 이상,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 거래액도 전주 대비 50% 늘어났다. 다나와 관계자는 "고물가 등 경기 추이에 관계 없이 명절 선물로 고가 신선식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여전히 뚜렷한 추세"라고 설명했다. 신선식품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공식품 선물세트' 거래액도 전주 대비 두 배 늘었다. 대표적인 상품인 '오일/식용유' 판매량도 81% 늘어났다. 예산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선물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가공식품류에 집중된 결과로 보인다. 선물 대상에 따른 목적형 소비 패턴도 관측됐다. 부모님이나 어른을 위한 '홍삼/인삼' 제품 거래액은 전주 대비 86%, 연휴 기간 개인의 여가 생활을 위한 '콘솔게임' 거래액은 43% 늘어났다. 다나와 관계자는 "올 설에는 확실한 품질의 프리미엄 상품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상품으로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소비자들이 상황과 목적에 따라 지출 규모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전략적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2 08:48권봉석 기자

휴먼컨설팅그룹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급여 셈법 시스템으로 대비해야"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2026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20원으로 전년 대비 2.9% 인상돼 체계화된 HR 시스템을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12일 제시했다. 근로감독의 주요 점검 항목인 최저임금은 시급·일급·월급 등 임금 형태와 근로자 유형에 따라 환산 기준이 다르고, 수습·감시·단속직 근로자 등 고용 형태별로도 적용 방식이 구분된다. 여기에 상여금·복리후생비 등 산입 범위에 대한 계산이 더해지면서 최저임금 충족 여부에 대한 혼선이 발생한다. 이런 복잡성은 업무 부담을 넘어 법적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다. 최저임금 미달 지급 시 최저임금법에 따라 형사 처벌 또는 벌금 부과 대상이 되며, 임금명세서 미교부나 기재 누락 시에도 근로기준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된다. 이런 문제는 담당자의 역량보다 수작업 중심의 급여 관리 방식 자체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리스크라는 분석이다. 해마다 바뀌는 임금 기준을 수기로 추적하고 반영하는 구조로는 오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HCG는 급여 관리 업무가 법 준수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변경되는 법령 대응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고, 인사담당자는 제도 개선과 인력 관리 등 본질적인 HR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HCG의 중소기업용 HR 패키지 시스템 '제이드'는 이런 고민에 대응 가능한 솔루션이다.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매년 개정되는 최저임금법을 포함한 인사 관련 법률 및 규제를 실시간 반영하고 있다. 제이드는 고용형태별 최저임금 적용 기준을 자동 설정하는 로직을 내재해 급여 계산 시 최저임금 충족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한다. 상여금·복리후생비 등 산입 범위 항목 설정도 가능해 급여 계산 오류를 최소화하며, 임금명세서 자동 생성 및 교부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근로기준법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출퇴근 기록과 연계하여 실제 근로 시간 외 연장·야간·휴일 등 가산 근무 시간 수당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급여로 연결하는 시스템도 갖춰 정확하고 효율적인 임금 정산이 가능하다. 휴먼컨설팅그룹 허욱 본부장은 “최저임금 관리는 단순 급여 계산이 아닌 기업의 법무 리스크와 직결된 고위험 업무”라며 “매년 반복되는 기준 변경과 복잡한 산입 범위를 개인의 꼼꼼함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안정된 시스템 기반의 자동 검증 체계를 갖추는 것이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8:3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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