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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마트폰 출하 2.1% 감소…메모리 공급난 영향"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 영향으로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전망치를 기존 0.5% 증가에서 2.6%포인트 하향한 2.1% 감소로 조정했다. 아너와 오포, 비보 등 주요 중국 제조사 조정 폭이 가장 컸다. 출하 감소의 핵심 요인은 메모리 비용 상승이다. D램 가격 급등으로 저가형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는 약 25%, 중가형은 15%, 고가형은 1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2분기까지 추가로 10~15% 비용 상승 가능성도 제기됐다. 가격대별로는 200달러 이하 저가형 시장의 타격이 가장 크다. 가격 전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제조사들은 저가 모델 출하를 줄이거나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용 부담 확산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내년 스마트폰 ASP가 전년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3.9%보다 상향된 수치다. 왕양 애널리스트는 "시장점유율과 수익성 사이에서 조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업체들에게는 쉽지 않은 환경이 될 것"이라며 "향후 몇 분기 동안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6:58신영빈 기자

아이엘, 사족로봇 로봇 '아이엘봇 L1' 공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은 글로벌 로봇기업 사족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장과 특수 환경에 최적화된 산업용 사족로봇 '아이엘봇 L1'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엘봇 L1은 최대 초속 3.7m 주행 성능과 약 8kg 정적하중을 견딜 수 있는 설계를 갖췄다. IP54 등급 방진·방수 성능과 200시간 이상 구동 시간을 지원한다. 아이엘은 천안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초기 500대 규모 양산을 시작으로 단계적 증설을 통해 대량 생산 체계를 본격 구축할 계획이다. 가격은 900만원대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확장성을 고려해 이더넷, USB, 전원포트, SBUS, UART 등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3D 레이더와 카메라, 영상 전송 모듈, RTK, 4G 통신 모듈 등 각종 센서 및 확장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로봇이 대체하기 어려웠던 고위험·고정밀 작업 영역에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화학습(RL) 기반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정밀 동작과 자율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아이엘 관계자는 "아이엘봇 L1은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사족 로봇"이라며 "고속주행·고하중·확장성까지 산업 현장의 핵심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재난 대응 로봇 플랫폼, 로봇 콘텐츠 시장 등 고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2025.12.17 16:46신영빈 기자

기후부, 내년 산업·경제·사회 녹색 대전환(K-GX) 전략 마련

기후부가 내년 1월 범정부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 추진단'을 출범해 산업·경제 구조를 탈탄소 성장지향형으로 전환 추진하는 '대한민국 K-GX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또 탈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홍수·가뭄·화학물질 등 일상 속 재난 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기후부는 내년 산업·경제·사회 전 부문의 K-GX 전략을 마련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책임 있게 이행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국토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부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한다.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개선을 위해 관련법을 개정하고 영농형 태양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보급을 확대한다. 범정부 협업으로 농지·간척지·수상 등 신규 부지를 발굴하고 학교·주차장·전통시장 등 생활 주변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또 에너지 생산이 마을 소득으로 이어지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 3만8천여 개 행정단위 리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매년 500개 이상 조성한다. 융자 등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계통 부족 지역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하는 등 패키지로 지원한다. 풍력은 2045년까지 육상풍력 12GW, 해상풍력 25GW 보급을 목표로 발전사업 허가 시 풍황계측기 설치 대신 기상청의 풍황데이터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합리화하고 범정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인허가를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탠덤 태양광 모듈·20MW급 이상 초대형 터빈 등 차세대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해 조기 상용화를 통한 해외시장 선점도 추진한다. 유연하고 스마트한 지역 분산형 차세대 전력망으로 전환하기 위해 입지별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고 분산특구를 지정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수요처의 지역 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AI를 활용해 지능화된 전력망을 운영하고 2029년까지 2.3GW ESS 보급, 가상발전소(VPP)를 활성화하는 등 재생에너지 수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2040년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을 수립해 탈탄소 에너지전환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12차 전기본에는 ▲2030 NDC 이행 ▲2035 NDC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간헐성과 원전 경직성 문제해결을 통한 탈탄소 에너지믹스 계획을 담을 계획이다. 전기요금과 전력시장도 개편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한다. 상반기 중 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를 입찰방식으로 개편해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계획입지 도입 인허가 간소화, 보증·융자 확대 등 비용절감 방안을 추진해 재생에너지의 비용 경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시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봄·가을 출력감소를 조건으로 추가 정산금을 지급하는 '재생에너지 준중앙제도'를 1분기 중 도입하고 히트펌프·ESS·양방향 충·방전(V2G) 등 수요 유연성 자원의 시장참여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또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시간대로 전력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산업용 계시별 요금체계를 '낮 시간대 요금인하+밤 시간대 요금 인상'하는 내용으로 개편하고 대규모 소비처의 지역 분산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별 전기요금 도입도 검토한다. 전기위원회 산하에 전력감독원을 신설해 시장·전력망·요금 등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탈탄소 산업 전환을 위해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제도적 지원 근거도 마련한다. 올해 수립된 '제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에 기반해 유상할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수익금을 기업의 탈탄소 전환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정립한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설계하고 하반기 중에는 탄소중립산업법과 기후테크육성특별법을 제정해 생산세액공제·탄소차액계약제도(CCfD) 도입 등 지속적 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차 보조금 체계를 성능과 안전성은 향상하면서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한편, 상용차 시장에 전기모델 출시를 유도하고 전 차급에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충전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생활공간 주변에 급속충전기를 확충하고 전기차 양방향 충·방전 기능을 활용해 양방향 충전기 보급을 추진한다. NDC 이행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중앙-지방정부가 함께 이행체계를 구축한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옛 탄녹위)가 이행점검을 총괄하고 관계 부처 NDC 이행협의회를 통해 주기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채굴·폐기에 의존하지 않는 탈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현한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무상제공 금지로 전환하는 등 명확한 가격신호로 확실하게 감량한다는 방침이다. 페트병 재생원료는 사용의무제를 본격 시행하고 사용의무 대상은 내년 연간 5천톤에서 2028년 연간 1천톤 생산자로 확대하고 의무율도 내년 10%에서 2030년 30%로 강화한다. 미세먼지 대책으로 자동차 온실가스·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고 배출의심 사업장에는 AI 기반으로 감시를 강화한다. 국립공원 안에 고급형 생태탐방원과 야영장을 조성해 국립공원을 고급생태휴양지로 전환하고 '국립휴양공원' 제도 신설도 추진한다. 내년 1월 1일 수도권 생활페기물 직매립제도 시행을 위해 공공시설 확충 전까지는 민간시설 위탁처리 방식으로 보완하고 재난이나 시설가동중지, 불가피한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는 예외적으로 직매립 허용기준을 적용해 수거 지연이나 적체를 예방한다. 홍수·가뭄·화학물질 등 일상 속 재난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극한 호우에 대비해 홍수 방어시설 설계기준을 보완하고 취약구간 정비와 보강을 본격화한다. 또 수위관측소를 확대해 학습정보를 늘려 AI 예보 정확도를 높이고 기상(기상청)·강우레이더(기후부)를 통합 운영하는 등 홍수예보체계를 고도화해 예측 역량을 강화한다. 도시침수 예보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에게 침수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서비스도 시범운영한다. 물 수요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수자원 공급망도 강화한다. AI 기반으로 물 수급을 분석하는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국가수도기본계획 변경주기를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물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화학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관련해서는 범부처 지원단을 구성해 국가 주도로 충실히 배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국민주권정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특례지원 등을 반영한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탈탄소 문명으로 도약하려면 '2030 NDC'를 책임 있게 이행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산업과 경제 역시 대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내년에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를 대전환하고 산업·경제 녹색대전환으로 산업과 경제 구조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6:44주문정 기자

이마트24, 점포 줄고 적자 커져 이중고...'반전 카드' 통할까

이마트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편의점 이마트24가 실적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대표 상품과 자체 브랜드(PB)를 선보이고 혁신 매장을 내세우며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편의점 경쟁력의 핵심인 가맹점주 확보를 위해 각종 혜택 등도 내세우고 있다. 적자는 커지고 가맹점 수는 줄어 이중고에 빠진 이마트24의 반전 카드가 통할지 업계 관심이 모인다.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점포 450여개 문 닫아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올해 3분기 매출 5천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억원에서 78억원으로 확대됐다.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은 5.7% 줄었고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67억원 늘어났다. 점포 수도 감소세다. 지난 3월 말 기준 이마트24 점포는 총 6천161점으로 이 중 가맹점이 6천114점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3분기 말 기준 총 5천748점을 운영 중이다. 가맹점은 5천710점으로 450여 점포가 문을 닫은 것이다. 특히 이마트24가 그간 손익분기점(BEP)으로 삼아온 점포 수 6천개가 붕괴됐다. 지난 2022년 1분기 6천점을 달성한 후 3년 6개월 만이다. 최근에는 창사 첫 희망퇴직도 실시했다. 부장급 이상 직원(밴드1~2)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 '커리어 리뉴얼' 프로그램 참여자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고 있다. 참여자는 경력 재설계 지원 혹은 이마트24 점포 운영 기회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반전 카드는 상품 혁신·혁신 점포 이마트24가 실적 반전을 위한 카드로 꺼내든 것은 상품 혁신과 새로운 타입의 매장, 가맹점주 혜택 확대 등이다. 우선 지난 9월 새로운 PL(Private Label)브랜드 '옐로우'를 출시하고 자체 브랜드 상품 강화에 나섰다.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PL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가격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출시 이유다. 이마트24는 기존 PL상품을 모두 '옐로우'로 바꾸고,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매장 활용 전략도 수정했다. 특화 점포인 플래그십 매장과 프로토타입 매장을 선보이면서다. 지난달에는 서울 성수동에 '트랜드랩 성수점'을 개점했다. 이마트24가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매장이다. 매월 가장 먼저 신상품을 선보이고 정기적으로 트렌디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가맹점의 표준 모델이 될 프로토타입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일 '마곡프리미엄점'을 처음 공개하고 '광주첨단본점(5일)', '대전 도룡프리미엄점(12일)'을 각각 열었고 현재 총 7개점을 운영 중이다. 프로토타입을 통해 기존 편의점의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신상품 탐색과 트렌드 경험을 중심에 둔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플래그십 점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매장이고 프로토타입은 신규 가맹점에 적용되는 표준 모델이 되는 점포”라며 “재계약을 앞둔 가맹점주들은 지원금을 받거나 매장 재단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점포의 재단장 이후 풀 세팅된 모습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편의점 경쟁력은 가맹점 수…상생 선언 발표 가맹점주를 위한 각종 정책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마트24는 지난 10월 경영주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선언을 발표했다. 이 일환으로 저수익 점포 경영주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 시 기존의 월회비 대신 매출총이익을 경영주 71%, 본사 29% 비율로 분배한다. 또 내년부터 전략적으로 선정된 차별화 상품에 대한 100% 폐기지원, 신상품 점포 도입 시 인센티브 지원 확대, 점포 운영 시 발생 가능한 피해 보험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약을 추진한다. 편의점 산업은 얼마나 많은 점포를 갖고 있는지가 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산업이다. 이에 편의점들은 기존 가맹점의 이탈을 막고 경쟁사의 매장을 확보하기 위해 가맹점주를 위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GS리테일은 매년 말 가맹점을 위한 상생 지원안을 발표하고 있다. CU는 최근 내년도 상생 지원안을 발표하고 신상품 지원금을 연간 최대 192만원으로 상향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가맹점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점포가 얼마나 좋은 위치에 있는지”라며 “위치가 좋은 편의점의 경우 해당 지역 담당 영업사원들이 계약 종료 시점을 미리 확인해두고 그 시점에 맞춰 브랜드 변경을 제안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25.12.17 16:44김민아 기자

LPDDR 공급난…삼성·SK, 中업체 '장기계약' 요청받아

저전력 D램(LPDDR)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장기공급계약(LTA)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PDDR은 스마트폰은 물론 인공지능(AI) 서버향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D램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메모리 공급사가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포는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LPDDR에 대한 LTA를 제안했다. LPDDR은 일반 D램에 비해 저전력·고효율 특성을 강조한 D램으로,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 필수적으로 채용된다. 이 중에서도 최신 세대인 LPDDR5X 수요가 가장 활발한 추세다. 오포는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을 찾아 LPDDR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4~6개 분기 동안 일정 정도 LPDDR 공급량을 보장해주는 조건이 주 골자다. 통상 메모리 제조기업와 스마트폰 기업 간의 메모리 공급 건이 1개 분기 단위로 이뤄져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오포 간의 LTA 협의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경쟁사 대비 D램 생산능력이 가장 많고, 양산되는 D램 중 고대역폭메모리(HBM) 비중이 아직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LPDDR 공급에 여유가 있다. 오포의 이번 LTA 요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메모리 공급부족 현상을 대변해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초 스마트폰 제조사의 D램 재고 수준은 2~4주로 전년동기(13~17주)나 전분기(3~8주)와 비교해 심각한 수준이다. 중화권 스마트폰 업계만이 아니라 삼성전자 MX사업부, 애플도 메모리 부족에 따른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기업들은 중화권 업체 대비 높은 시장 장악력으로 메모리 수급이 비교적 수월한 상황이지만, 메모리 제조사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전략을 온전히 방어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고부가 LPDDR 서버 출하 비중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AI 산업이 기존 학습에서 추론 영역으로 넘어가면서, 전력효율성이 뛰어난 LPDDR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인 엔비디아향 SoCAMM(소캠)2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독자 표준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메모리 모듈로, LPDDR5X 4개를 집적해 전력효율성 및 대역폭을 끌어 올렸다.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 1분기부터 1b(5세대 10나노급) D램 기반의 소캠2 제품을 선제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부터 1c(6세대 10나노급) D램 기반의 소캠2로 용량 기준 2개 모델에 양산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주요 스마트폰 기업들은 물론 중국 기업들도 LPDDR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엔비디아향으로 상당한 물량의 최첨단 LPDDR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반면 공급사들의 생산능력은 한정돼 있어, 내년 1분기까지는 LPDDR이 범용 D램의 폭발적인 가격 인상의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7 16:21장경윤 기자

솔루엠, 중기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대상'

글로벌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솔루엠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티제이랩스와 공동 수행한 과제가 수요기반형 트랙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요기반형 ▲문제해결형 ▲자율제안형 등 3개 트랙에 약 12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솔루엠은 '수요기반형' 트랙에서 기술 독창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솔루엠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실내 측위 기술 전문 스타트업 티제이랩스와 손잡고 오프라인 데이터(고객 동선 및 구매 행동)를 활용한 차세대 리테일 솔루션을 선보였다. 양사가 구축한 솔루션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스마트폰 RF 신호만을 감지해 고객 동선을 파악하는 '앱리스' 트래킹 기술이 핵심이다. 솔루엠 전자가격표시기(ESL) 하드웨어 인프라에 티제이랩스 공간 AI 기술을 접목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기술이 기존 오프라인 리테일 '데이터 공백'을 해소하고, 온라인 쇼핑 수준의 정교한 고객 분석을 가능케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솔루엠은 이번 과제 수행 기간 동안 글로벌 대형 리테일 기업들과 개념검증(PoC)을 진행하며 매장 내 혼잡도 분석 및 광고 성과 측정 등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해냈다. 이번 수상으로 주관 스타트업인 티제이랩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이끈 솔루엠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대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남겼다. 솔루엠은 이번 협업 성과를 자사 차세대 통합 솔루션(SSP)에 탑재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매장 운영 효율화와 광고 수익(RMN) 창출을 돕는 '데이터 솔루션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확보된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ESL 사업을 고부가가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하고 리테일 테크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루엠은 전 세계 ESL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약 2조2천억원 규모 수주잔고를 보유했다. 최근에는 ESL 솔루션 외에도 전기차 충전, AI 데이터센터용 전원공급장치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2.17 16:20신영빈 기자

소니 "알파7 Ⅴ, 카메라 시장에 새 바람 불러올 역작"

"소니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창작자가 비전과 창의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오늘 선보이는 카메라 신제품 '알파7 Ⅴ'는 이런 소니의 도전과 철학이 집약된 결과물이며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소니코리아 키타지마 유키히로 대표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소니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알파7 Ⅴ는 2013년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7 출시 이후 5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RAW 파일 촬영 기준 초당 최대 30매 촬영 성능을 갖췄고 화이트밸런스와 오토포커스(AF) 등 주요 기능에 AI를 결합했다. 이날 김재민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 팀장은 "알파7 Ⅴ는 읽기 속도를 높인 3천300만 화소 부분적층형 CMOS 센서, 비욘즈 XR2 영상처리장치를 이용해 무손실 압축 RAW 기준 초당 최대 30매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서 아래 회로를 배치한 구조로 센서의 영상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영상 촬영시 화면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뒤틀리는 롤링 셔터 현상을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딥러닝을 활용해 다듬은 AI 기능도 촬영 전반에 걸쳐 적용됐다. 인물의 골격과 자세를 인식하는 리얼타임 AF, 피사체 자동 인식, AI 딥러닝 기반 오토 화이트 밸런스 등이 대표적이다. 프로 창작자들이 카메라 활용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등도 개선됐다. USB-C 단자를 2개로 늘려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6GHz 주파수를 쓰는 와이파이6E를 지원해 무선 전송 속도를 향상했다. 상하 틸트만 가능했던 LCD 모니터를 4축 구조로 개선해 영상 등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 완전 충전후 전자식 뷰파인더 촬영시 최대 750장 촬영이 가능하며 CF익스프레스 카드와 SD카드를 동시에 꽂아 RAW/JPEG 분산 저장도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359만 9천원으로 전작인 알파7 Ⅳ(309만원) 대비 50만원 인상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과 제품 원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가격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억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는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신제품 체험회도 진행 예정이다.

2025.12.17 16:19권봉석 기자

앤서니 안잘론 자이온 CEO, 포브스 '30세 이하 금융 리더 30인'에 선정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자이온(XION)은 공동창업자 겸 대표 앤서니 안잘론이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30세 이하 리더 30인 - 금융 부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포브스 미국판의 해당 리스트는 혁신, 실질적 영향력,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 수만 명의 후보 중 각 분야별 30명을 선발하는 글로벌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이다. 포브스가 제시한 인물 선정 기준인 혁신성, 실질적 성과, 성장 잠재력, 리더십은 앤서니 안잘론이 웹3 산업에서 보여준 행보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그는 블록체인을 단순한 기술 혁신의 영역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글로벌 규제 환경을 고려한 제도적 정합성, 지역별 시장 특성에 기반한 확장 전략, 그리고 이용자 관점에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온보딩 혁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왔다. 앤서니 안잘론은 블록체인 기술이 자산과 문화의 개념을 어떻게 재정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실물 뱅크시(Banksy) 작품을 공개적으로 소각한 뒤 이를 NFT로 재탄생시키는 퍼포먼스를 통해 디지털 희소성과 소유 개념에 대한 글로벌 담론을 촉발했다. 해당 NFT는 원작 대비 4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당시 NFT 시장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웹3 전문 벤처캐피털 베슬 캐피털의 공동창업자 겸 제너럴 파트너로서 5천500만 달러(약 7백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차세대 인터넷 경제를 이끌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앤서니 안잘론 자이온 대표는 “이번 포브스 선정은 블록체인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검증 기술을 통해 웹3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통합하려는 자이온의 미션이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실질적인 영향력과 혁신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웹3의 실사용 사례를 확장해 나가며 인터넷 전반의 신뢰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6:12김한준 기자

쿠팡 사태로 커지는 불안감에…배경훈 부총리 "안심주소 검토해 볼 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택배 운송장 등에 실제 주소 대신 가상 주소를 표기하는 '안심주소' 도입을 검토하자는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배경훈 부총리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안심주소를 연구해 볼 의향이 있냐"고 묻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질문에 "검토해 볼만한 문제"라고 말했다. '안심주소'는 실제 전화번호 대신 임시 가상 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안심번호'와 유사한 서비스로 추정된다. 이번에 언급된 '안심주소'는 지난달 29일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당시 쿠팡은 조사 결과, 3천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히며 유출된 자료는 이름, 이메일 주소, 입력한 이름과 전화번호 및 주소를 포함한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 정보라고 주장했다. 특히 어떠한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으나 이달 초 현안 질의에서 일부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는 점을 시인했다.

2025.12.17 15:59박서린 기자

도우정보, 키오시아 보급형 SSD '엑세리아 베이직' 출시

도우정보가 17일 키오시아 보급형 NVMe SSD '엑세리아 베이직'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엑세리아 베이직은 PCI 익스프레스 4.0 인터페이스와 키오시아 3D QLC(4비트) 낸드 플래시 '빅스 8세대'를 적용했다. 디램은 없으며 PC 메모리 일부를 캐시로 활용하는 호스트 메모리 버퍼(HMB) 방식으로 작동한다.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를 단면에 배치한 M.2 2280 폼팩터로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에 장착 가능하며 최대 속도는 2TB 제품 기준 읽기 7.3GB/s, 쓰기 6.8GB/s다. 총 쓰기 용량(TBW)은 1TB 300TB, 2TB 600TB이며 무상보증기간은 5년이다. 가격은 1TB 제품 기준 18만원. 도우정보 관계자는 "내년 1월 20일 일반 소비자용 SSD '엑세리아 프로 G2', '엑세리아 G3' 등 고성능 제품을 순차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4:34권봉석 기자

넷앱 "데이터 인프라가 AI 경쟁력 좌우…내년 韓 공공·금융·소버린 공략"

넷앱이 내년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를 축으로 공공·금융, 소버린 AI 영역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는 17일 서울 교촌치킨 선릉점에서 열린 연말 미디어 데이에서 "AI 논의는 이미 실험을 지나 실행 단계로 넘어왔지만 이를 실제 운영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데이터 인프라에 있다"고 말했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데이터 인프라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유 대표는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 흐름에 대해 "모델 성능이나 알고리즘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통합·관리하고 거버넌스를 적용해 운영할 수 있느냐"라며 "제대로 된 데이터 기반 없이는 AI도 확장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의식은 넷앱이 제시한 내년 핵심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넷앱은 ▲AI 데이터 서비스 ▲보안이 강화된 데이터 프로덕션 환경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3대 축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분리된 환경이 아닌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 대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단순히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두 환경의 병렬 구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가장 최적의 조건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여기에 AI를 데이터 서비스 전반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금융 시장에 대한 접근 전략도 공유했다. 그는 "공공과 금융 분야는 보안과 규제가 까다로운 만큼 진입 장벽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반드시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야 할 영역"이라며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이 시장에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른 국가 차원 '소버린 AI' 전략에 있어서도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서 유의미한 포지셔닝을 하겠다는 목표를 소개했다. 넷앱은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 모델 변화도 병행한다. 기존의 일회성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구독형 모델을 확대하고 인프라 사업자 및 서비스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형태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도 언급했다. 유 대표는 "현재는 가상화 초창기처럼 고객 인식과 시장 성숙도에 차이가 있는 상황"이라며 "가격 경쟁이 아닌 기술 경쟁력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AI 시대의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안전하고 유연하게 다룰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공공·금융, 소버린 AI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7 14:30한정호 기자

"올해 비트코인 하락세, 예전과 다르다"…이유 3가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대형 스캔들이나 산업 붕괴 조짐 없이도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올해 비트코인 하락세는 예전과는 다르다면서 크게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5일 크게 하락하면서 한 때 8만6천 달러 선이 붕괴됐다. 이후 일부 반등해 현재 8만7천 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약 7% 하락한 상태다. 2025년, 과거 세 차례의 하락세와 패턴 달라 블룸버그는 올해 하락세가 과거 세 번의 연간 하락세에 비해 낙폭 자체는 훨씬 완만하나, 하락 원인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2014년에는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 해킹 사태로 인해 가격이 연간 58% 폭락했다. 4년 뒤인 2018년에는 암호화폐 거품 붕괴로 사상 최대인 74%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2에는 FTX 파산 사태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 그러나 2022년 말 대폭락 이후에는 시장 환경이 달라졌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라는 강력한 정치적 후원자까지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초 비트코인이 12만6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급격한 조정이 이어지자,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은 당황했고 시장은 좀처럼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반등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비트코인 최대 투자자로 꼽히는 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매수도 이런 흐름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헤지펀드 아폴로 크립토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프라틱 칼라는 "많은 긍정적인 촉매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반응이 거의 없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 투자자들의 매도가 상승 모멘텀을 크게 약화시켰다”며, "업계는 규제 측면에서 요구했던 거의 모든 것을 얻었고,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ETF까지 등장했지만, 가격은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주식 시장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S&P500 지수는 이달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들어 16% 상승했다. 특히 비트코인과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던 기술주는 더 좋은 성과를 냈다. "그동안 누적된 구조적 취약점 드러나" 반면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그 동안 누적돼 온 구조적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블룸버그는 그중에서도 '과도한 레버리지'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번 랠리의 취약성은 10월 10일 약 190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한꺼번에 청산되면서 공개적으로 드러났고,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고래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대부분의 레버리지가 해소된 후에도 가격이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가했다.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량은 급감해 11월 거래량은 전월 대비 2024년 초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거기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도 주요 원인으로 봤다. 투자자들은 10월 10일 이후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2억 달러 이상을 인출했다. 이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이 올해 네 번째 연간 하락세로 마감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12.17 11: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다이소 정조준…이마트, 1~5천원 균일가 생활용품 출시

이마트는 초저가 생활용품 1천340여개를 출시하고,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in-shop) '와우샵(WOW SHOP)'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우샵'은 '와우(WOW)'하고 놀랄 만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전 상품을 1천원·2천원·3천원·4천원·5천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전체 상품의 64%를 2천원 이하, 86%를 3천원 이하로 구성했다. 우선 이날 이마트 왕십리점에 66.1㎡(20평) 규모의 '와우샵'을 첫 시범 도입했다. 연말까지 은평점(12월 19일), 자양점(12월 24일), 수성점(12월 31일)까지 총 4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수납함·옷걸이·욕실화 등 홈퍼니싱 ▲보관용기·조리도구·도마 등 주방용품 ▲여행 파우치·운동용품 등 패션스포츠 ▲거울·빗·브러쉬 등 뷰티용품 ▲지우개·클립·풍선 등 문구 ▲USB 허브·충전 케이블 등 디지털 소형가전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한 '와우픽' 31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논슬립 옷걸이(5입), 데일리 간편용기(컬러) 4종, 고블렛잔은 각 1천원 ▲욕실화 6종·거실화·세면타월은 각 2천원 ▲투명 리빙박스 3종, 식기건조대는 각 3천원 ▲대나무 우드 도마는 4천원에 판매한다. 고객이 '와우샵'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매장에 전용 BI(Brand Identity)도 적용했다. 원화 기호(₩)를 활용해 웃는 얼굴을 형성화한 로고를 활용하고, '놀라운 가격의 발견' 콘셉트를 시각화한 브랜드 디자인을 매장에 적용해 공간의 시인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와우샵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100% 이마트 해외 직소싱 프로세스를 통해 직접 수입한다. 중간 유통 단계를 과감히 축소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초저가 가격대를 구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박재형 이마트 패션·리빙담당은 “이마트만의 상품 기획력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집약해 '깜짝 놀랄 가격', '정말로 싼 가격'의 생활용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초저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1:08김민아 기자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AI 슈퍼컴퓨터 등장

미국 기술 스타트업 티니AI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다고 과학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보조 배터리처럼 생긴 이 AI 슈퍼컴퓨터의 이름은 '티니 AI 포켓 랩'이다. 이 컴퓨터는 클라우드 연결이나 서버 또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하지 않고 최대 1천200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대형언어모델(LLM)을 로컬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슈퍼컴퓨터의 클라우드 및 GPU 의존도를 낮추고, 일반 사용자도 데이터센터 수준의 AI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티니AI는 "클라우드AI는 놀라운 발전을 이뤘지만, 동시에 의존성, 취약성, 지속 가능성 문제도 야기했다"며, "티니AI 포켓 랩을 통해 AI가 데이터 센터에 속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것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일반 사용자의 AI 활용 지원 AI 포켓 랩은 크리에이터, 개발자, 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의 AI 활용을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사용자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다단계 추론, 심층적인 맥락 이해, 에이전트 워크플로, 콘텐츠 생성은 물론 민감한 정보의 안전한 처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은행 수준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으며, 사용자 데이터와 환경 설정, 문서를 모두 로컬에 저장해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보다 한층 강화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사양 ARMv9.2 12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이 슈퍼컴퓨터는 소비전략 65W로 작동해 GPU에 의존하는 기존 시스템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크게 줄였다. 티니AI 포켓 랩은 소형 기기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핵심 기술을 활용한다. 하나는 모델 지능 저하 없이 필요한 뉴런만 활성화하여 효율을 높이는 '터보스파스(TurboSparse)' 기술이고 또 하나는 깃허브에서 8,000개 이상의 별점을 받은 오픈소스 엔진 '파워인퍼(Powerinfer)'다. 파워인퍼는 AI 워크로드를 CPU와 NPU에 분산 처리해 훨씬 적은 전력으로 성능을 향상시킨다. 티니AI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생태계도 함께 제공한다. 메타 라마, 알리바바 큐원, 딥시크 등과 같은 인기 오픈소스 모델을 원클릭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오픈매너스(OpenManus), 컴피UI(ComfyUI) 등과 같은 AI 에이전트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제품 가격과 출시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2026년 1월 CE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5.12.17 10: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비트코인 4년 주기론 깨졌나...가상자산업계 '갑론을박'

비트코인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널리 회자돼 온 '4년 주기 이론(four-year cycle)'이 최근 다시 논쟁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기대됐던 전형적 랠리에 비해 최근 가격 조정이 길어지면서 일부 유명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주기 이론의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붕괴를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외신과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 이론이 더 이상 기존처럼 가격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이 두드러진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기관 투자자 유입과 새로운 시장 구조 변화로 인해 기존 반감기 기반 주기 이론이 더 이상 비트코인의 행동을 정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역시 자신의 리서치와 공개 발언을 통해 “전통적인 4년 주기 이론은 끝났다”며 “이제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반감기보다 글로벌 유동성과 거시 환경이다”라고 언급해 4년 주기 이론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최근 진행된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두바이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행사 패널 토론과 비공식 세션에서 일부 글로벌 거래소 관계자와 시장 분석가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 이후 시장 참여자 구성과 수급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며 과거처럼 반감기를 기준으로 한 단순한 4년 주기 해석이 더 이상 그대로 적용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일부 연사들은 “과거 사이클에서 관찰됐던 급격한 상승과 조정 패턴이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주기 이론에 대한 재해석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통적인 4년 주기 모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내놨다. 그레이스케일은 보고서에서 반감기 중심의 기존 사이클만으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며, ETF 도입 이후 기관 자금 유입과 시장 구조 변화가 가격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최근 고점 대비 약 30% 이상 조정받은 상황에서도, 이를 과거 사이클처럼 '정점 이후 하락 국면'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오히려 기존 주기와 다른 경로로 2026년 이후 새로운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함께 제시하며 전통적 4년 주기 해석과 괴리가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주장과 함께 시장 내외부에서는 최근 가격 조정이 4년 주기 패턴에서 벗어난 신호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이 최근 사상 최고가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거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이른바 '전통적 반감기–정점–조정–재상승' 사이클이 흔들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논쟁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신중론을 펴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분석가는 4년 주기 이론의 완전한 붕괴보다는 동력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10x 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 수석연구원은 4년 주기가 여전히 유지되지만, 과거 반감기를 중심으로 한 순환 구조가 아닌 정치 이벤트와 글로벌 유동성 흐름이 주기 움직임을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자산 운용사인 해시덱스 역시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이 과거 4년 주기 패턴과 유사한 구조를 반복해왔으며 이런 흐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디지털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4년 주기 이론이 완전히 사라졌다기보다는 시장 구조가 변화하면서 그 역할과 영향력이 과거보다 복합적인 변수와 결합돼 재해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향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판단할 때는 단순한 주기 패턴 해석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유동성, 제도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12.17 10:29김한준 기자

"삼겹살 990원·한우 반값"…홈플러스, '윈터 홈플런' 시작

홈플러스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겨울 대규모 슈퍼세일 '윈터 홈플런' 1주차 행사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한다. 초저가 '홈플런딜'에서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옥수수를 먹고 자라 균일한 마블링과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미국산 '옥먹돼 삼겹살·목심(100g)'을 50% 할인한 990원에 판매한다.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 품목'은 20~21일 양일간 50% 할인한다. '새벽 딸기(500g)'는 18~21일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5천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멤버십 회원에 한해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횟감용(100g)'은 반값인 각 3천450원, 3천800원에, 국내산 '대란 30구(1인 2판 한정)'는 2천원 할인한다. 신선 먹거리는 최대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18~21일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7대 카드 결제 시 반값인 1천295원에 판매하고, '제주 밀감·타이벡 밀감(2.3kg/2k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20% 할인에 농할쿠폰 추가 20% 할인 혜택을 더해 각 7천992원, 9천99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채소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반값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7대 카드 결제 시 미국산 '초간편 만능 냉동 우삼겹·대패 삼겹살(700g·1kg/전점 2만봉 한정)'은 각 9천900원, 1만900원에 선보인다. 1+1 혜택도 마련했다. '두부 10여종'은 2천290원부터, '치즈·버터 100종'은 4천원부터, '장류 80여종'은 2천300원부터, '핫도그 전 품목'은 6천5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내놓는다. 연말 홈파티 필수 먹거리를 엄선해 최적가로 제공하는 '메리 홈플러스' 행사도 열린다. '아메리칸 비프쇼'에서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하고, 미국산 소고기를 3만원 이상 구매 시 '핑크솔트 통후추'를 증정한다. 홈파티 필수 메뉴인 '당당치킨 7종'은 6천99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한다. 아울러 18~21일까지 전국 23개 점포에서 패션, 리빙, 식음 등 약 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윈터 싼타세일 몰빵데이' 2차 행사도 열린다. 이달 30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올 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겨울 대규모 슈퍼세일 '윈터 홈플런'을 시작한다”며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이 총출동해 연말 인기 먹거리부터 홈파티 먹거리 등을 엄선해 파격가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12.17 09:56김민아 기자

엔씨 '아이온2', 매크로 방지 시스템·'자무기' 확정 도입...체질 개선 '속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MMORPG '아이온2'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질적인 매크로 문제에 대한 법적 대응과 이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장비 획득 난이도 완화책을 내놨다. 엔씨는 지난 16일 진행한 '아이온2'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에서 향후 서비스 방향성과 주요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개발 PD가 출연해 운영 이슈와 콘텐츠 개선안을 직접 설명했다. 개발진은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에 대한 강경한 대응 기조를 내비쳤다. 엔씨는 악의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한 이용자 5명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며, 추가로 2차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계정 제재를 넘어 법적 조치라는 강수를 둔 셈이다. 시스템적인 차단책도 마련된다. 오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채집 매크로 방지 시스템과 '캡챠(CAPTCHA)' 기능이 도입된다. 캡챠는 특정 행동 중 질문이 출력되고 이를 해결해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동화 프로그램 차단에 효과적이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매크로 의심 유저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신고 접수 즉시 빠르게 처리하는 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았던 장비 획득 난이도 문제도 해소된다. 그동안 자신의 직업에 맞는 무기(이하 자무기)를 획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이용자들을 위해 '무기 변경권'이 확정 보상으로 추가된다. 앞으로 이용자들은 '원정'과 '성역' 콘텐츠의 확정 보상으로 다른 클래스의 무기를 자신의 무기로 바꿀 수 있는 변경권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원정 던전에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어 유일 및 영웅 등급 아이템과 드라코닉 재료의 획득 확률이 상향 조정된다. 성역 콘텐츠 역시 보상 구조가 개편되어 기여도 문제로 보상을 받지 못했던 치유성 클래스도 불이익이 없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클래스 밸런스 조정(케어)도 진행된다. 살성과 정령성을 제외한 6개 클래스가 상향 조정 대상이다. 수호성은 스킬 피해량과 그로기 게이지 피해량이 늘어나고 적대치(어그로) 획득량이 상향되어 탱커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변경된다. 검성은 스킬 피해량과 증폭 효과가 상향되며, 호법성은 생존력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전투 효율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전투 타격감 개선을 위해 모든 클래스의 전투 사운드를 원상태로 복구하고, 다단 히트 시 발생하는 효과음 처리 방식을 수정했다. 김 PD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사운드가 전투 체감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다"며 "기존 아이온의 감각을 되살렸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오는 24일 PvP 관련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랭킹 포인트 증감 표시를 개선하고 사망 시 포인트 감소량을 하향 조정하는 한편, 장비 레벨 격차에 따른 보정 시스템을 적용해 일방적인 학살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어비스 포인트(PvP/PvE) 주간 제한을 통합하고 수호신장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전장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5.12.17 09:52정진성 기자

SSG닷컴, '바로퀵' 거점 60곳으로 확대…일주일간 배송비 무료

SSG닷컴이 '바로퀵' 물류 거점을 60곳으로 넓히며,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로퀵은 식품∙생활용품 등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중심으로 반경 3km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도착지까지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행사 기간 바로퀵 배송비 무료 쿠폰을 계정(ID)당 2매씩 지급하며,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쓱닷컴은 지난 9월 이마트 19개점으로 퀵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운영 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12월 기준 전국 60곳에서 즉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바로퀵 서비스가 운영 중인 이마트 점포는 서울권 16곳, 경기권 19곳, 강원권 1곳, 충청권 5곳, 전라권 8곳, 경상권 11곳 등이다. 쓱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바로퀵 운영 상품도 지난 9월 대비 80% 가량 늘어난 1만1천여 개로 확대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부담 없이 바로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비 무료 혜택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로퀵 운영 거점을 9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7 09:28안희정 기자

FTC "펩시, 월마트 가격 우위 유지 위해 경쟁사 가격 관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월마트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펩시코가 다른 소매업체들의 판매 가격을 관리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은 최근 공개된 반독점 소송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해당 소송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취하됐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TC는 펩시가 월마트의 소매 가격이 경쟁 유통업체보다 낮게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경쟁사들의 가격 수준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월마트에는 판촉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일부 소매업체에는 가격 인상을 유도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FTC는 이를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이어진 관행으로 규정했다. FTC는 바이든 행정부 말기 뉴욕 연방 법원에 펩시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지만, 해당 소송은 이후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수개월 만에 취하됐다. 소송의 구체적인 내용은 그동안 비공개였으나, 반독점 시민단체인 지역자립연구소가 소장의 상당 부분에 대한 공개 요청에서 승소하면서 최근 공개됐다. FTC는 확보·검토한 내부 이메일과 커뮤니케이션 자료를 근거로 펩시가 월마트와 협력해 경쟁사 대비 '가격 격차(price gap)'를 의도적으로 유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2021년 펩시 경영진은 탄산음료 가격에서 월마트의 우위를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에는 펩시가 지역 식료품 체인인 '푸드 라이언'의 제품 가격이 월마트와 너무 근접했다는 이유로 가격 인상을 추진한 정황도 담겼다. 펩시 측은 즉각 반발했다. 회사 대변인은 “소장에는 사실과 다르거나 근거 없는 주장, 고객과의 사업 관계를 왜곡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펩시는 모든 법을 준수하며 모든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 역시 “고객을 대신해 협상함으로써 가치를 제공하고 일상적인 저가 정책을 실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WSJ은 이번 사안이 매출 비중이 큰 최대 거래처를 상대로 거래 조건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대형 소비재·식품 기업들의 업계 관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월마트는 미국 최대 식품·음료 구매처 가운데 하나로, 펩시의 경우 지난해 월마트와 샘스클럽을 통한 매출이 전체의 약 14%를 차지했다.

2025.12.17 08:59김민아 기자

"국내 ESS 생태계 키우려면 '정책 일관성' 필요"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생태계 성장을 위해서는 일관된 보급 정책과 예측 가능한 제도 운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가 나왔다. 정권 성향에 따라 재생에너지와 ESS 정책 기조가 급변하면서, 기업들이 중장기 투자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송우섭 LS일렉트릭 국내스마트에너지영업팀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ESS 수요 시장 활성화와 배터리 산업 성장 전략' 토론회에서 이같이 제언했다. 송우섭 팀장은 “최근 전력거래소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 제주도 시범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이런 제도들이 그간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지는 일이 반복돼 기업 입장에선 예측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장기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셔야 업계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 팀장은 “새 시장이 한꺼번에 (크게) 생기면서 경쟁도 너무 과열돼 있다”며 “적정 수익성이 확보돼야 시공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기업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도 할 수 있는데 현재는 가격 경쟁으로 우선권을 가져가자는 분위기가 있어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패널들의 발언도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에 집중됐다. 이 사업의 발주 금액이 조 단위로 예상되고 있어 기업들이 수주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ESS 활성화'라는 정책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각사 입장을 피력하는 의견들이 나타났다. 김현태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토론에서 회사가 국내 배터리셀 기업 중 유일하게 생산 중인 LFP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김 상무는 “안전성을 강화하자는 기조가 있고, 그런 관점에서 LFP 배터리의 글로벌 점유율이 올해 기준 90% 이상일 만큼 LFP를 선호하는 시장 경향이 형성돼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는 LFP 소재를 양산 중인 국내 기업이 없는데, 이를 감안한 평가 방식 개선도 요청했다. 국내 산업·경제 기여도가 평가 항목에 포함돼 있어 국산 소재를 채택할 수 있는 삼원계 배터리 대비 저평가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김 상무는 "아직은 타 국가에서 소재를 조달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해 유예 기간을 두고 소재를 국산화할 시간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반면 김동현 SK온 팀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후 ESS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그렇다 해서 니켈코발트망간(NCM)보다는 LFP를 쓰자는 건 너무 단순한 결론”이라며 “실제 안전성에 대해 얼마나 고민을 했고 신규 개발을 했는지, 안전한 소화 시스템을 도입한 업체에 가점을 주는 방식이 국내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팀장은 이 “국내 생산 여부를 따져 점수를 주는 방식보다는 실질적으로 국내에 신규 투자를 얼마나 했고 고용을 얼마나 늘렸는지, 배터리셀 업체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재까지 공급망 전체에서의 기여도를 세분화해서 평가하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터리 소재 기업도 비슷한 관점의 의견을 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구회진 엔켐 고문은 “배터리셀만 국산이고 소재는 중국산이면 국내 공급망 강화라는 정책 측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국내 소재를 채택하는 경우 평가에 가점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12.17 08:51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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