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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1만 계정 가격 [ 문의텔레 TWAY010 ] Instagram 계정 거래 구글보이스아이디,uU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7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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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닷컴, 독일 전자제품 유통사 '세코노미' 인수 제동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의 독일 전자제품 유통사 세코노미(Ceconomy)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코노미는 성명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외국인투자(FDI) 승인 여부와 시점이 불확실하며, 오스트리아 경제부가 해당 거래 승인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공동 해결 논의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약 22억 유로(약 3조 8215억원) 규모로, 유럽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인수를 포함한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의 승인 지연으로 전체 거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이 거래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징둥닷컴이 오스트리아 내 점포를 매각하거나 철수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이 경우 인수의 핵심 전략적 의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상황은 회사의 해외 확장 전략에도 타격이 될 전망이다. 징둥닷컴은 최근 중국 내 소비 둔화로 성장 압박을 받는 가운데,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현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터키 등에서는 기업결합 승인을 이미 받았고,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도 외국인투자 승인이 완료됐다. 세코노미는 독일과 스페인에서도 추가 승인을 곧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코노미는 '미디어마크트(MediaMarkt)', '자툰(Saturn)' 등의 브랜드로 유럽 전역에 약 106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오스트리아 매장은 54개다. 독일 403개, 이탈리아 145개, 스페인 111개 등이 포함돼 있다. 징둥닷컴은 인수 제안에서 세코노미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고용 구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영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커리스(Currys) 인수도 검토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2026.03.29 12:45류승현 기자

셰브론·쉘 등 글로벌 에너지 CEO "석유 공급 부족 시장 관측보다 더 커"

셰브론·쉘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에너지 공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S&P 글로벌 연례 에너지 컨퍼런스에 글로벌 에너지 CEO가 현재 전쟁 상황을 봤을때 시장이 석유 및 가스 공급 차질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쿠웨이트 석유공사 셰이크 나와프 알 사바 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는 걸프 지역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는 공격"이라며 "세계 경제에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번 전쟁 비용은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언 랜스 코노코필립스 CEO도 "하루 800만~1000만 배럴의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약 20%가 세계 시장서 사라진다면 상당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관측하는 것보다 에너지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와엘 사완 쉘(shell) CEO는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공급"이라며 "항공유 공급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경유·휘발유 순으로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쟁으로 인해 아시아 주요 경제국 전역으로 에너지 공급 부족이 확산 중이다. 4월에는 이런 공급 차질을 유럽국도 겪게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마이크 워스 셰브론 CEO도 "실물 원유 공급량이 선물 시장 가격이 나타내는 것보다 훨씬 부족하다"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영향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이 유가 선물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 국제유가가 더 오를 수 있음을 암시했다. 세계 최대 LNG 수출업체 중 하나인 셰니에르의 잭 푸스코 CEO는 카타르산 천연가스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패트릭 푸얀네 토탈에너지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위기는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모든 것은 이 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달려 있으며 너무 오래 지속되면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고유가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 사바 CEO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해 유정 가동을 중단해야 했던 걸프 아랍 국가들이 생산량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 3~4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폴 샌키 샌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번 석유 파동이 1973년 중동 전쟁 당시 이스라엘을 지원한 미국과 서방 국가들에 대한 아랍 국가들의 석유 금수 조치 이후 최악의 사태라고 평가했다. 샌키는 "1973년 이후로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폐쇄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이란이 사실상 해협을 장악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6.03.29 12:30손희연 기자

정부, 부당한 가격인상 주유소 '무관용 원칙' 대응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틈타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7일 0시부터 정유사 출고물량에 대해 2차 석유 최고가격을 시행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매가격)은 1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27일 16시 기준 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 가격 동향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분석 결과에 따르면, 2차 최고가격 시행 전일인 26일 대비 가격 인상을 한 주유소는 전체 1만646개의 약 35%인 3674개로 조사됐다. 약 13%인 1366개 주유소는 1리터당 60원 이상 가격을 급격하게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유소 평균가격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휘발유·경유 모두 1리터당 약 19원 정도 주유소 가격이 인상됐다. 2차 최고가격이 1차에 비해 1리터당 약 210원이 인상되기는 했으나, 주유소별로 2차 최고가격이 적용된 기름을 매입하지 않았다면 현재 보유 중인 재고물량은 1차 최고가격을 적용받은 저렴한 기름일 가능성이 높다. 통상 주유소들이 가지고 있는 재고물량을 감안할 때, 2차 최고가격이 시행되자마자 주유소 판매가격을 올리는 행위는 최고가격제도 취지와 어긋나게 과도한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국내 석유가격이 '오를 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린다'는 소위 석유가격의 비대칭성 문제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이 문제에 대해 정유사와 주유소 간 책임 공방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기간에는 정유사 공급가격이 고정돼 있기 때문에 주유소 판매가격이 급격히 인상된다면 비대칭성의 책임이 주유소에 있다는 것으로 정부는 판단한다. 정부는 전국 1만 여개 주유소 가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2차 최고가격 시행 직후 가격을 곧바로 인상하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정부정책을 악용해 폭리를 취하는 행태로 판단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가격안정에 모범을 보여야 할 석유공사 알뜰주유소가 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 유류 판매시 즉각 계약해지를 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2026.03.29 11:20주문정 기자

유가 상승 여파,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으로 확산...편광판 가격 오른다

미국-이란 전쟁 등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 광학필름인 편광판 가격 상승폭은 하반기 이후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이달 중순과 하순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가 상승이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옴디아는 유가 상승이 나프타 기반 석유화학 원료 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나프타를 주요 원료로 만드는 광학필름 재료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 ▲사이클로올레핀 폴리머(COP) ▲폴리비닐 알코올(PVA) ▲폴리카보네이트(PC) ▲폴리이미드(PI) 등이다.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유기용제도 석유화학 기반 제품이어서, 해당 비용도 오를 수 있다. 유가 상승은 1~2개월 후 소재 가격에 반영된다. 관련 업체는 소재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일본 카네카는 광학 아크릴 수지(HTX) 가격을 1kg당 30% 올리고, PI 필름 가격도 2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6일 출하분부터 인상 가격을 적용한다. 옴디아가 자료에서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PI 필름 1위 PI첨단소재도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쿠라레이는 PVA 수지 가격을 일본 내에서 kg당 70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kg당 0.45달러 인상한다. BASF와 제온, 사빅 등 석유화학 업체는 아크릴 모노머, 라텍스, PC 수지 가격을 올렸다. 옴디아는 광학필름의 모든 구성 요소에서 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편광판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다. 편광판은 일정한 방향의 빛만 통과시키는 얇은 필름이다. 편광판에 새겨진 무늬와 방향이 동일한 빛만 통과하고, 방향이 맞지 않는 빛은 빠져나오지 못하는 원리를 활용한다. 편광판은 PVA 필름과 보호필름(트라이아세틸셀룰로오스(TAC)·PET), 코팅·접착재 등 여러 층을 결합해 만든다. 개별 소재 가격이 10~20% 오르면 최종 편광판 가격은 7~14% 오를 수 있다. 옴디아는 올해 하반기 이후 편광판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원자재 가격 상승 초기 단계다. 중동 긴장이 이어지면 소재와 편광판 가격에 추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편광판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두에 사용한다. 전체 패널 원가에서 편광판 비중은 LCD가 상대적으로 높다. 옴디아는 소재 가격 상승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부족으로 최종 수요가 둔화할 수 있고, 광학필름과 편광판 가격 인상이 패널 제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면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2026.03.29 11:02이기종 기자

"글로벌 판매 3위 우연 아냐"…현대차그룹, 유럽·미국 휩쓴 비결

현대자동차그룹이 품질 중심 경영과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제품 경쟁력과 디자인, 브랜드 영향력까지 전방위에서 인정받으며 세계 3위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유럽과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어워드와 전문 매체 평가를 연이어 석권했다. 이는 단일 차종 성과를 넘어 라인업 전반에서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적으로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 PV5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관한 '2026 상용 및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을 포함 3관왕을 달성했다. PV5 카고는 적재 용량과 활용성, 장거리 주행 편안함, 비용 효율성까지 균형 잡힌 상품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밴'과 '최우수 소형 전기 밴'을 동시에 수상했다. PV5 패신저 역시 승용차 수준의 주행 감각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최우수 밴 기반 MPV'에 선정됐다. 특히 PV5는 단일 어워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유로 NCAP 상용 밴 안전 평가 최고 등급(5스타) ▲세계 올해의 밴(IVOTY) ▲BBC 탑기어 '패밀리카' 선정 ▲기네스 세계 기록 등 다양한 글로벌 타이틀을 확보하며 상품성과 안전성,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1개를 포함 총 32개 상을 휩쓸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PV5는 전 세계 약 1만 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주어지는 최고상 '금상'을 수상했다. 실용성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결합한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독일 '아우토 자이퉁'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푸조·토요타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주행 편의와 주행 성능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총점 46점 차로 경쟁차를 압도했다. 기아 EV9 GT는 독일 '아우토빌트' 평가에서 볼보 EX90을 제치고 총점 583점을 기록,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800V 초급속 충전 기술, 공간 활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를 총 9차례 수상하게 됐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은 그룹 전체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되며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타임지는 현대차그룹에 대해 "글로벌 판매 3위 달성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며 전기차·하이브리드 신차의 연이은 호평과 수상 실적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4년 약 723만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3위에 올랐고,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최근 6년간 다섯 차례 수상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지난해에는 약 727만대를 팔아 성장을 거듭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품질 중심 개발 체계 ▲전동화 전환 가속 ▲디자인 혁신 ▲글로벌 시장 맞춤 전략을 꼽는다. 단순한 판매 확대가 아닌 '상품성 중심 전략'이 글로벌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라인업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3.29 10:56김재성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작년 하반기 매출 '급감'…주총서 실적 공개

국내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가 지난해 하반기 비트코인 시세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주요 사업자인 두나무와 빗썸은 이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을 공개, 확정할 예정이다. 25일 금융위원회의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영업손익은 3807억원으로 상반기(6178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9736억원으로 상반기(1조1487억원)보다 15% 줄었다. 실적 악화는 주요 가상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거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선물 시장에서 약 1조 8000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현재는 최고가 대비 약 50% 감소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량도 급감했다.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5조400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약 1조원 감소했다. 특히 두나무와 빗썸 등 원화마켓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금액은 지난해 7월 7조 5000억원에서 12월 2조 7000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가상자산 거래소 수익의 90% 이상이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구조인 만큼, 거래 규모 감소는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으로 투자자 관심이 가상자산에서 국내 주식시장으로 일부 이동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액 투자자의 거래 비중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계정 수는 약 1113만개로 상반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정작 큰손인 1000만원 이상, 1억원 이상 계정 비중은 각각 0.2%포인트씩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가상자산 제도화 기대감으로 거래가 증가했지만, 10월 '검은 토요일'로 불리는 대규모 청산 이후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며 “대부분 거래소가 하반기 실적 부진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와 빗썸은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할 계획이다.

2026.03.29 10:56홍하나 기자

동남아 최초 '이곳' 16세 미만 아동 SNS 규제한다

인도네시아가 16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국 단위 규제를 도입한 사례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우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엑스(옛 트위터), 비고 라이브, 틱톡, 로블록스 등이 새 정책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는 약 7000만명의 16세 미만 인구가 있다. 틱톡은 16세 미만 계정을 단계적으로 비활성화할 계획이며, 로블록스는 13세 미만 이용자를 위한 기능을 조정 중이다. 엑스는 최소 이용 연령을 16세로 상향하겠다고 언급했으며, 로블록스도 인도네시아에서 16세 미만 이용자를 위한 추가 콘텐츠 및 커뮤니케이션 통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튜브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결정을 두고 위험 기반 자율 평가 방식에 부합한다며 이는 일괄적인 금지 조치와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새로운 규정의 시행을 지지하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관련해 통신부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규정이 통과된 이후에는 수천만 명의 인도네시아 청소년 계정을 '틴 계정'으로 전환했다. 해당 계정은 규정 하에서 낮은 위험의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아동이 유해 콘텐츠에 광범위하게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를 근거로 이번 규제를 추진했다. 2023년 유엔 지원 연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미성년자의 약 절반이 SNS에서 성적 이미지를 접한 경험이 있으며, 거의 절반이 온라인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추진을 이끈 하피드 장관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모든 디지털 플랫폼은 새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아동 보호는 공동의 책임이며, 인도네시아 디지털 생태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규정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기업은 인도네시아 내 서비스 접근 제한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오는 6월까지 아동 안전 관련 자체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인도네시아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호주의 연령 제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호주는 SNS가 16세 미만 이용자의 접근을 차단하지 않으면 최대 4950만 호주달러(약 513억 7951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덴마크, 브라질 등 다른 국가들도 빅테크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인접국 말레이시아도 유사한 규제를 추진 중이다.

2026.03.29 10:54박서린 기자

신차는 죽쑤는데…美 '중고 전기차' 활황 왜?

미국 전기차 신차 판매가 역성장하는 반면,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리스 전기 차량 매물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이어진 유가 폭등이 이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 분석을 인용해 지난 27일 이같이 보도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전기차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급감한 21만2600대로 집계됐다. 미국 전기차 판매가 급감한 이유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 성격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액공제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이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까지 세액공제를 제공했다. 세액공제가 폐지된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 전기차 시장은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전체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점유율도 5.8%로, IRA 구매 세액공제 폐지 이전인 지난해 3분기 7.5% 대비 저조했다. 반면 1분기 미국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급증한 9만3500대를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선 17% 증가한 수치다. 중고 전기차 판매량 증가 요인으론 리스 전기차 매물 증가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가 꼽혔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중고 전기차 평균 가격이 3만4821달러(약 5250만원)로. 중고 내연차 평균 가격인 3만3천487달러(약 5050만원)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3년 초에는 중고 전기차와 중고 내연차 간 가격 차이가 1만 달러 수준이었던 데 반해, 3년새 격차가 1300여달러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3년간 리스 판매된 전기차들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당시 조 바이든 행정부는 리스 전기차에 대해선 공급망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세액공제가 지급되도록 예외 규정을 뒀다. 이에 전기차 제조사들이 이 규정을 이용한 리스 판매 확대에 주력해왔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올해부터 3년간 리스로 판매된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반납량이 급증해 월 반납량이 24만대, 이 중 전기차는 약 20%인 5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 갈등 고조에 따라 유가가 폭등한 점도 전기차 구매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 지수가 급증했고, 전기차 판매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일렉트렉은 자동차 관세 부과와 인센티브 축소 등이 가격 상승으로 전가됨에 따라 중고 전기차가 더욱 매력적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휘발유 가격이 배럴 당 4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올해 리스가 만료되는 3년된 테슬라 모델3, 현대 아이오닉5 등이 매우 합리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03.29 09:30김윤희 기자

스테이크 40% 할인·와인 반값…신세계그룹, '랜쇼페' 1일 개막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랜쇼페)'가 다음 달 1일 막을 올린다. 2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식재료, 가성비 외식 메뉴, 생필품, 패션 등 고객 일상을 이루는 다양한 상품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랜쇼페는 2021년 야구단 SSG랜더스 창단 기념 행사인 '랜더스데이'로 시작해 지난해 쇼핑축제(FESTA)의 의미를 담아 '랜더스 쇼핑페스타'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 개의 '스타템'이 준비됐고 이 중 '슈퍼스타템' 16개는 핵심 할인 품목이다. 이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인기 한우등심·한돈삼겹살·러시아대게·와인 등 인기 먹거리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1~3일에는 스타템 계란 30구 한판을 5450원에 판매한다. 시중 가격보다 2000~4000원 싸다. 슈퍼스타템으로 '헤비앤텐더 스테이크' 립아이, 뉴욕스트립 등 6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싸게 제공한다. 또 다른 슈퍼스타템인 참외는 전품목 40% 할인한다. 트레이더스 슈퍼스타템은 'RTG 오메가3'와 '멀티비타민'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판매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는 조선호텔과 협업해 1팩 더 담은 살치살 5+1팩과 LA갈비+육개장+떡갈비 3종페스타 등 한정판 상품을 준비했다. 노브랜드버거는 고기더블·치즈더블 슈퍼스타템 '노브랜드 버거 어메이징 더블 랜쇼페 에디션' 라지세트를 선보인다. APP 쿠폰 주문 시 4700원으로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 24는 손종원 셰프가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편하게 즐기는 간편식'을 테마로 쌈밥정식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Day off 시리즈'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델리·푸드마켓·식당가·와인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30% 푸드존 4종 쿠폰팩을 마련했다. JW메리어트호텔은 플레이버즈 2인 뷔페 식사권을 20% 할인한다. 지마켓은 랜쇼페 개막보다 하루 먼저인 31일 로보락의 신상품 '로보락 S10'을 단 하루 특가 164만원에 슈퍼스타템으로 준비했다. 랜쇼페 기간 중에는 최대 12% 할인 쿠폰에 카드사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타벅스에서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발맞춰 야구단별 텀블러와 머그 등 이색 굿즈를 선보인다. 랜쇼페 기간 7만원 상당을 증정하는 '럭키7 쿠폰팩'을 마련했다. SSG닷컴은 랜더스 쇼핑페스타 기간 매일 최대 12% 할인 쿠폰 또는 장보기 지원금을 랜덤 지급한다. 룰루레몬 스테디셀러 레인자켓 등 인기상품 중심으로 최대 30% 할인을 기획했다. W컨셉은 패션·뷰티·라이프 60여종 스타템과, 랜쇼페 전용 오늘의 브랜드 최대 30% 할인 쿠폰팩 등 혜택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최대 80% 할인 메리트를 가진 화장품·병행수입브랜드·주류 등 온라인 전용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아울렛 가격에 최대 20% 할인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열리는 현장 이벤트도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필드 하남과 수원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중식마녀 포함 7인 스타셰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공간이 마련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캐치 티니핑 포토존·싱어롱 공연 등이 열린다. 신세계그룹은 “랜쇼페는 봄이 되면 고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고객에게 확실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9 09:21김민아 기자

"달리면 생수"...CU, 포켓CU 앱에 '러닝 멤버스' 도입

CU가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를 연동한 멤버십 서비스 '러닝 멤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러닝 멤버스 가입 고객은 러닝 완료 시 매일 1회 500㎖ 생수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3㎞ 이상 러닝 시 이온음료, 단백질바, CU포인트,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누적 러닝 거리 100㎞ 달성 시 1㎞당 100포인트로 전환 가능한 멤버십 포인트 교환 혜택도 제공된다. CU는 이달 말일까지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러닝 멤버스 가입 후 1회 이상 러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민 스마트워치, 러닝 기프트박스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내달 30일까지는 런데이 계정을 연동한 고객에게 생수 교환권을 지급한다. 러닝 챌린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누적 러닝 거리 20㎞, 50㎞ 달성 시 각각 2000, 5000 CU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100㎞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0명과 300㎞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명에게는 각각 10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CU는 최근 러닝스테이션 시그니처 점포를 열었다. 물품보관함과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너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러닝 상품 큐레이션존, 포토존, 웨어러블 기기 체험과 휴식까지 러닝의 전 과정을 한 공간에 담은 복합 플랫폼형 매장이다. 해당 점포 개점 이후 한 달간(3월 1~26일) 운영 데이터를 보면 일반 점포 대비 단백질 음료 161.5%, 스포츠·이온음료 286.3%, 에너지바 101.1%, 타월 등 의류용품 125.9%로 러너 수요와 연계된 주요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CU는 러닝 스테이션 점포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다음 달 1일 마곡,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한강공원 인근 15개 점포를 추가로 개점하며 한강 벨트 중심의 러닝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은 “러닝 스테이션 운영을 통해 러너들의 실제 이용 패턴과 수요를 확인한 것을 바탕으로 점포와 멤버십을 연계한 러닝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점포 인프라와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해 러닝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9 09:20김민아 기자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 고급 애플리케이션 수준 프로토콜 NVMe-MI, SPDM 및 PLDM 지원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I3C 프로토콜 엑서사이저 및 분석기 향상

벵갈루루, 2026년 3월 28일 /PRNewswire/ -- 프로토콜 분석 및 검증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Prodigy Technovations Pvt. Ltd.)가 자사의 PGY-I3C-EX-PD I3C 프로코콜 엑서사이저(Exerciser) 및 분석기를 강화해, 최신 컴퓨팅 플랫폼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는 상위 관리 프로토콜 지원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AI 워크로드, 고성능 컴퓨팅, DDR5 메모리 및 CXL 플랫폼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발전함에 따라, I3C 인터페이스는 플랫폼 관리와 디바이스 간 통신의 핵심 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향상된 PGY-I3C-EX-PD는 MCTP, NVMe-MI, SPDM, PLDM 등 I3C 상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 계층 프로토콜 검증을 지원한다. 이러한 프로토콜은 디바이스 탐색, 텔레메트리 모니터링, 펌웨어 업데이트, 인증 및 보안 통신 등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구현한다. PGY-I3C-EX-PD는 I3C 전송 계층과 상위 프로토콜을 모두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엔지니어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시스템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의 창립자인 고드프리 코엘류(Godfree Coelho) 최고경영자(CEO)는 "AI 인프라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의 성장은 디바이스 간 통신과 시스템 지능 관리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I3C는 서버, 스토리지 및 메모리 하위 시스템 전반에서 플랫폼 관리를 위한 중요한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향상된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I3C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그 위에 구축된 관리 프로토콜까지 함께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GY-I3C-EX-PD는 프로토콜 실행, 트래픽 생성, 프로토콜 디코딩 및 오류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엔지니어가 개발 과정에서 실제 환경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I3C 컨트롤러, 타깃 또는 보조 컨트롤러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아키텍처에서 검증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I2C 컨트롤러 및 타깃 에뮬레이션도 지원해, 최신 SoC 설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I2C/I3C 환경을 테스트할 수 있다. 오류 주입, 마진 테스트, 프로토콜 트리거링(protocol triggering), 연속 스트리밍 캡처 등의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는 시스템 통신과 안정성을 보다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다. PGY-I3C-EX-PD 주요 기능 I3C v1.0, v1.1, v1.1.1, v1.2 지원 I3C 컨트롤러, 타깃 및 보조 컨트롤러 에뮬레이션 I2C 컨트롤러 및 타깃 에뮬레이션 지원 1 Hz~12.5 MHz 데이터 전송 속도 지원 SDR, HDR-DDR, HDR-TSL, HDR-TSP, HDR-BT 트래픽 프로토콜 분석 MCTP, NVMe-MI, SPDM, PLDM 지원 오류 주입 윈도우(Windows), 맥OS(macOS), 리눅스(Linux) 등 멀티 OS 지원 가격 및 출시 정보 향상된 PGY-I3C-EX-PD는 즉시 구매 가능하다. contact@prodigytechno.com으로 문의하면 평가 또는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 소개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스는 PCIe, UFS, eMMC, SD, SDIO, UHS-II, I3C, RFFE, SPMI 등 주류 및 신흥 기술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토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엔지니어가 복잡한 하드웨어 설계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rodigy Technovations introduces a new UI for its PGY-I3C-EX-PD, enhancing usability for complex I3C and application-layer protocol validation. With added support for NVMe-MI, SPDM, and PLDM, engineers can now validate platform management, security, and device communication more efficiently across AI, HPC, and next-gen computing systems.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AsznLXlmUw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39957/Prodigy_Technovations_UI.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939956/Prodigy_Technovations_Logo.jpg?p=medium600

2026.03.28 23:10글로벌뉴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스팀·동남아 쌍끌이 흥행 정조준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플랫폼 확장과 위믹스 생태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낸다. 스팀 출시와 동남아시아 가상자산 거래소 연쇄 상장으로 글로벌 접근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다음 달 7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을 전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 기존 국내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능이 탑재된 글로벌 버전에 이어 스팀으로 영역을 넓혀 전 세계 PC 게임 이용자들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스팀 정식 출시와 함께 신규 클래스 '룬 파이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룬 파이터는 건틀릿과 각반을 착용하고 역동적인 근접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다. 아군을 강화하고 적군의 전투 효율을 낮추는 핵심 스킬인 '결계'를 통해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로벌 버전의 핵심 흥행 거점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태국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비트컵'과 18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필리핀 1위 거래소 '코인스'에 가상자산 위믹스를 연달아 상장했다. 이번 상장으로 현지 이용자들이 태국 바트와 필리핀 페소 등 법정화폐로 위믹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스팀을 통한 일반 PC 게이머 흡수와 현지 거래소 상장을 통한 블록체인 이용자 유입이 맞물려 전체 이용자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최근 위믹스의 잇단 동남아시아 주요 거래소 상장 이후 현지 이용자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유의미한 지표 상승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스팀을 통한 글로벌 PC 이용자층 확대와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글로벌 흥행 장기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8 13:31정진성 기자

"올해 OLED 모니터 출하 51% 상승" 트렌드포스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1% 늘어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에이수스와 삼성전자 등이 OLED 모니터 신제품을 지속 출시했고,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하량 273만 5000대보다 51% 많으면 413만대다. 지난해 모니터 OLED 출하량(273만 5000만대)도 전년비 92% 급등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여러 업체의 공격적 판촉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27인치 240헤르츠(Hz) QHD 해상도 OLED 모니터는 '가성비'(가격 대비 제품 성능) 덕에 인기를 얻었다. 280Hz 신제품 출시도 긍정 영향을 미쳤다. 업체별로 에이수스가 지난해 21.6%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에이수스가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4분기에도 1위를 지켰다고 평가했다. 에이수스의 OLED 모니터 라인업인 ROG, 프로아트(ProArt), 젠스크린(ZenScreen) 등이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과 전문 크리에이터, 모바일 생산성 부문에서 경쟁력이 뛰어났다고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19.3% 점유율로 2위다. 삼성전자는 27인치 180Hz 신제품 판매 호조, 지난해 말 49인치와 27인치 UHD 제품 판촉 성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중급 볼륨 모델과 하이엔드 모델 시장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 3위는 13.1%의 MSI다. MSI는 최근 수년간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경쟁 심화 속 MSI는 신속한 제품 출시와 다양한 가격대 라인업으로 게이머 수요를 공략 중이다. 트렌드포스는 MSI가 하이엔드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 이미지, 주류 브랜드 입지 등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12.6% 점유율로 4위다. 울트라기어(UltraGear) 시리즈 품질이 인정받는다고 평가됐다. LG전자는 39인치와 45인치 OLED 모니터 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입지를 확보했다. 이들 제품이 전체 판매에 안정적 기반이 되고 있다. 5위는 9.9%의 델이다. 델은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로 OLED 모니터 시장을 공략 중이다. 델은 제품 신뢰성과 업계 선도적인 사후 서비스가 높이 평가됐다. 델은 지난해 게이머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겨냥해 120Hz OLED 모니터를 출시했다. 트렌드포스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니터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곳이 주력으로 생산 중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AVC리보(AVC Revo)는 최근 올해 모니터 OLED 출하량을 삼성디스플레이 400만대, LG디스플레이 140만대 등 540만대 등으로 예상했다. 540만대는 지난해 330만대보다 63% 많다. 지난해 업체별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 250만대, LG디스플레이 80만대 등이다. 패널 생산량이 완제품 출하량보다 일반적으로 많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OLED,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W)-OLED로 모니터 OLED를 만든다. 삼성디스플레이 고객사는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MSI, 삼성전자 등이다. LG디스플레이 고객사는 에이수스, LG전자, TCL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V보다 모니터용 QD-OLED에,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보다 TV용 W-OLED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TV용 100만대, 모니터용 250만대(AVC리보 집계) 등 350만대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W-OLED 출하량은 TV용 570만~580만대, 모니터용 80만대(AVC리보 집계) 등 650만~660만대로 추정된다.

2026.03.28 13:26이기종 기자

유니온페이, 보아오 포럼에서 국경 간 결제 생태계 다각화 해법 제시

하이커우, 중국 2026년 3월 28일 /PRNewswire/ -- 2026년 보아오 아시아 포럼(Boao Forum for Asia, BFA) 연차총회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하이난 보아오에서 개최됐다. 차이나 유니온페이(China UnionPay)의 둥쥔펑(Dong Junfeng) 회장은 3월 26일 '국경 간 결제 시스템 다각화(Diversifying Cross-Border Payment System)'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 패널로 참여해 다각화된 글로벌 국경 간 결제 생태계를 촉진하기 위한 유니온페이의 관행과 관측을 공유했다. 기본 결제 및 청산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글로벌 카드 브랜드 운영사,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 주체인 유니온페이는 국경 간 결제 환경의 새로운 트렌드를 포착하는 동시에, 국제 확장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용적이고 다각화된 글로벌 결제 생태계 구축하기 위한 자체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 국경 간 결제 연결성 강화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경 간 결제 환경은 지역화, 기술 혁신, 연결성 강화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점차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이동하고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결제 인프라와 깊이 융합되고 있다. 동시에 신규 및 기존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모델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해 유니온페이는 다중 통화 결제, 인프라 협력, 통합 사용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생태계 통합' 접근 방식을 촉진하고 있다. 다중 통화 결제 및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유니온페이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 현지 결제 네트워크와 QR 코드 상호 운용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양자 간 현지 통화 결제 계약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은 거래 비용의 효과적인 절감과 환율 변동 리스크 완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동을 위한 더 안정적인 결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안화의 국경 간 활용 확대를 통해 유니온페이는 국경 간 위안화 결제의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프라 협력 측면에서 유니온페이는 정부 간(government-to-government, G2G) 협력과 네트워크 간(network-to-network, N2N) 협력 모델을 모두 채택했으며, 인프라, 규칙, 표준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카드 기반 네트워크와 계좌 기반 네트워크 간 호환성과 상호 접속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PBOC)과 각국 중앙은행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G2G 모델 하에서 국경 간 QR 결제 연결성을 발전시켰다. 특히 베트남 국가결제공사(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 NAPAS)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유니온페이 파트너 지갑과 베트남 기반 지갑 간 상호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N2N 모델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페이넷(PayNet), 싱가포르의 넷츠(NETS) 등 현지 결제 네트워크와 QR 네트워크를 연동했다. 동시에 AI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적인 결제 프로세스를 재편하고 결제 인프라에 새로운 차원을 더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Nihao China 앱은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가 지원하는 원스톱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앱은 결제 산업과 AI의 심층적 통합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기존 결제 인프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물 경제 지원을 위한 활용 시나리오 통합 측면에서 유니온페이는 지역 산업 체인에 결제 파트너십을 깊이 연계하고 있다. 실크로드 전자상거래(Silk Road E-commerce) 협력 시범 구역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무역 결제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경 간 및 채널 간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상품인 Virtual Commercial Card를 도입했다. 또한 중국을 오가는 위안화 송금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유니온페이는 글로벌 공급망, 국경 간 전자상거래, 국경 무역 전반에 결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국경 간 결제가 실물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각화되고 포용적인 국경 간 결제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 중인 유니온페이는 더욱 개방적인 파트너십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비즈니스 부문 및 분야의 업계 참여자들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한편, 유니온페이는 검증된 파트너십 모델을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사우스를 위한 디지털 결제 회랑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QR 결제 연결성 및 현지 통화 결제 프로젝트를 더욱 빠르게 전개할 방침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파트너와 협력해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 연결성의 토대를 마련할 다자간 상호 운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 표준 및 규칙 세트의 확립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유니온페이는 183개 국가 및 지역을 포괄하는 카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드 기반 네트워크와 계정 기반 네트워크 간 호환성을 보장하고 글로벌 사용자에게 원활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전시키려면 글로벌 결제 산업 전반에 걸친 신흥 세력과 기존 기관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유니온페이는 개방성, 포용성, 상생 협력의 원칙을 수호하며, 혁신적인 플랫폼 및 기존 금융 기관과 함께 공동의 표준을 설정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공통 분모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시스템 호환성을 통해 통합된 글로벌 수용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심층적인 협력을 통해 유니온페이는 다각화되고 포용적인 소매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대 관계와 성공을 공유하는 미래를 형성하며, 글로벌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03.28 10:10글로벌뉴스

이란 연계 해커, 미국 FBI 국장 개인정보 털었다

이란 정보 기관과 연계된 해커그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개인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BC, 악시오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한달라'란 해커 집단은 “캐시 파텔 FBI 국장의 개인적인 내밀한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집단은 파텔 국장의 이메일과 무서, 비밀 파일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메일에는 파텔이 2012년에서 2019년 사이 여행을 다닐 때 사용한 비행기, 열차, 호텔 영수증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텔 국장이 쿠바 번호판이 붙어 있는 자동차 옆에서 시가를 피우는 장면이나 커다란 럼주 병을 들고 얼굴을 찡그린 채 셀카를 찍는 모습도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악시오스는 “이번 해킹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공격 이후 가장 심각한 사이버 공격이다”면서 “파텔에게 부담스러운 관심이 쏠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FBI도 “파텔 국장의 개인 이메일 정보를 겨냥한 악성 공격자들을 알고 있다”면서 “이번 해킹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FBI 측은 “(탈취된 것들 중) 정부와 관련된 정보는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달라가 이번에 공개한 것들은 파텔 국장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지메일 계정에 있는 것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FBI 공식 이메일 자료 중에선 유출된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파텔 국장 이메일을 해킹한 한달라는 친 팔레스타인 자경단 해커 집단을 자칭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특히 한달라는 이란 사이버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28 09:16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나프타 쇼크에 포장재 비상…파우치 배터리는 괜찮나

중동 분쟁의 여파가 먹거리부터 첨단 산업인 이차전지까지 드리우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포장재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다. 다만 당장 라면 봉지 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식품업계와 달리 배터리 업계는 충분한 재고를 바탕으로 단기 충격은 버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27일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페트(PET)등 석유화학 기초 원료를 만드는 데 쓰이는 나프타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에 나선 것이다. 나프타는 PE, PP, PET 등 플라스틱 소재의 핵심 원료다. 문제는 이 소재들이 라면 봉지, 과자 포장지, 음료 페트병 등 일상 소비재 포장재에 폭넓게 사용된다는 점이다.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할 경우 포장재 부족으로 제품 출고에 차질이 생기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식품업계를 덮치고 있다. 유연한 외관이 특징인 파우치형 배터리 역시 필름 형태 포장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프타 수급 영향권에 있다. 파우치형 배터리 외장재는 알루미늄박을 중심으로 나일론과 무연신 폴리프로필렌(CPP) 등을 적층한 알루미늄 라미네이트 필름이 대표적이다. 즉 식품 포장재처럼 단순 범용 필름은 아니지만, PP 계열 수지와 알루미늄 등 주요 소재 수급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배터리 셀 제조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식품업계와는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당장 공급 차질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업계 가동률이 40% 안팎에 머물고 있어 오히려 과다 재고가 고민인 상황"이라며 "과자나 라면처럼 회전율이 빠른 일반 소비재가 아니기 때문에 재고 소진 속도가 완만해 수급난을 체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보통 장기 계약을 하기 때문에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후 생산에 들어간다"며 "아직은 특별한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받지 못했으나, 수급 불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필름 등 배터리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의 표정은 어둡다. 석유화학 업체들의 재고가 바닥나는 시점부터는 원료 수급난이 직격탄이 될 수 있어서다. 배터리 필름 소재 업체 관계자는 "보통 1.5~2개월치를 적정 재고로 보고 운영해왔지만, 현재 나프타를 비롯해 PP 레진, CPP 필름 등 모든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화사들이 4~5월 물량까지는 어떻게든 맞추고 있지만, 6월부터는 가격과 상관없이 물량 공급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답변을 내놓고 있다"며 "여기에 알루미늄 수급까지 어려워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심각한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03.28 08:45류은주 기자

이글루, 하이브리드 XDR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 GS 인증 획득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Hybrid XDR)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과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공식 지정에 이은 이번 성과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제품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국가 공인 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SPiDER ExD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구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사용자·계정·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조에 기반한 일원화된 위협 탐지와 분석, 자동화 대응을 수행한다. 이번 인증 획득은 SPiDER ExD 플랫폼의 핵심 요소인 하이브리드 환경 가시성 확보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연동에 기반한 자동 대응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은 결과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가 및 공공 기관의 국가 망 보안체계(N2SF) 구축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본사 내에 공공 클라우드와 차세대 인프라 환경에 부합하는 N2SF 체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실증형 데모룸'을 구축 중이며, 개정된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지표에 최적화된 N2SF 핵심 요건 점검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제로 트러스트 6대 핵심 요소(Pillar)를 아우르는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동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SPiDER ExD의 이번 인증 획득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차세대 기술력이 국가 보안 기준을 완벽히 충족했음을 의미한다"며 "검증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및 기업 고객들이 안전하고 지능적인 자율형 보안운영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7 21:32김기찬 기자

범정부 '중소기업 기술탈취 신문고' 개설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범정부 대응단'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신문고 출범식 겸 확대 범정부 대응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범정부 대응단'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지식재산처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이 속해 있다. 지난 1월 출범했다. '중소기업 기술탈취 신문고'는 기술탈취 피해기업이 보다 쉽고 신속하게 신고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범부처 합동 신고·상담 창구다. 범정부 대응단의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당초 올해 하반기에 신설하기로 했으나,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조기에 출범하게 됐다. 그동안 기술침해 관련 신고‧상담 창구가 부처별로 제각기 운영되면서 피해기업이 겪었던 혼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 신문고 플랫폼이 신고·상담, 지원사업 신청, 조사·수사연계까지 가능한 '원스톱' 지원체계가 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어진 '확대 범정부 대응단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지식재산처,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중소기업 협‧단체, 전문가, 중소기업 등 민간 관계자들이 모여 새정부 출범 이후 기술보호 관련 성과, 사례들을 공유하고 전문가·기업 정책제언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기술이 보호받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범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기술탈취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공고히 하여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법 집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가해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와 피해기업의 입증책임 완화 등 제도 개선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21:28김기찬 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상습 암표 거래 가중처벌 법안 대표발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상습적으로 입장권 부정판매를 저지르는 경우 형의 1/2까지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진 의원에 따르면 최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매크로와 다계정을 악용한 암표 거래가 다시 기승을 부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청이 진종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암표 매매 적발 건수는 2021년 63건, 2022년 34건, 2023년 24건, 2024년 25건, 2025년 46건으로 집계됐다.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하는 흐름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제보 접수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으며, 경찰은 현장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행법상 매크로 등을 이용해 입장권을 부정 구매한 뒤 되파는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그친다. 특히 실제 단속 현장에서는 경범죄처벌법이 적용돼 20만 원 이하의 벌금에 그치는 경우도 많아 범죄 수익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매크로와 다계정을 활용해 프로야구 등 인기 경기 입장권 1만8000여 장을 대량 확보한 뒤 최대 50배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고 약 7억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조직적 암표 거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처럼 암표 거래는 일반 관람객의 체육경기 관람 기회를 박탈하고 가격 폭등과 불법 유통을 조장해 스포츠의 공정성과 건전한 관람 문화를 훼손하는 대표적인 불법행위로 지적된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입장권 등의 부정판매를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경우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해 조직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암표 거래를 근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종오 의원은 “암표 거래는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공정한 관람 기회를 침해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상습적인 부정판매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특히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암표 거래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개정안을 통해 불법 티켓 거래를 근절하고 국민 누구나 공정하게 체육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7 17:58김한준 기자

노태문 사장 "협력사와 최고 제품으로 최상의 AI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DX부문 협력회사와 함께 '2026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협력회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부문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DS부문 상생협력 DAY 행사는 4월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The UniverS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간 화합의 장 ▲AI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전자 대표 김영재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회장을 포함해 90여개 DX부문 협력회사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혁명의 시대에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하며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상생문화 확산에 동참하자"며 "정성껏 다져온 상생 경영의 결실이 2·3차 협력회사로 이어지도록 힘쓰자"고 상생문화 확산도 당부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회사와 함께 혁신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AI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도약해 한계 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성과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또 미래 경쟁 확보를 위해서 제조·품질 프로세스의 AI 전환이 필요할 때라며,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당부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술·품질·생산 혁신, 기술 국산화, ESG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 총 20개사를 시상했다. 14개의 협력회사가 혁신 부문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했고, 환경·사회·공정거래·상생협력 등 ESG 특별상을 6개사가 수상했다. 이날 전자기기 연결 인터페이스 솔루션 회사 '에스제이아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AI로 사용자의 조리환경을 분석하고 인덕션의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끓어 넘침을 방지하는 주파수 패턴 기반의 'AI 끓음 감지 센서'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인피니트 AI 인덕션' 양산에 기여했다. 에스제이아이의 사례는 삼성전자와 협업한 AI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날 특강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2026.03.27 17:30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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