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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 공개 일정 확정

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 일정을 확정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닌텐도 스위치2에 초점을 맞춘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형 콘솔의 출시일과 함께 플랫폼에서 선보일 신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는 지난달 오랜 소문 끝에 스위치 후속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2의 존재를 공식 발표했다. 당시 닌텐도는 4월 2일에 본격적인 공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출시 전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체험 행사는 4월 4일 뉴욕과 파리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2는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 디자인이 일부 확인됐다. 기존 스위치와 유사한 형태로, 화면 양옆에 위치한 조이콘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조이콘이 강력한 자석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개선돼 기존 모델에서 발생했던 조이콘 분리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이콘 색상이 검은색으로 변경됐으며, 스틱 하단과 본체 연결부, 측면 그립에서 해당 색상이 적용된 모습이 포착됐다. 본체의 킥스탠드도 길어지고 각도 조절 범위가 넓어져 보다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일러에서는 신형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는 새로운 '마리오 카트' 게임의 짧은 장면도 등장했다. 또한, 닌텐도는 스위치2가 기존 스위치의 패키지 및 디지털 게임과 하위 호환된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닌텐도 사장 후루카와 슌타로는 이번 주 스위치 2의 가격 책정과 관련해 “닌텐도 하드웨어의 전통적인 가격 접근 방식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시에 “리셀러(되팔이)들이 초기 공급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09:06강한결

지마켓, 유한킴벌리와 판매 협력…생필품 강화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와 양사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역삼동 지마켓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 유한킴벌리 한국지사 윤현진 영업부문장이 참석했다. 지마켓과 유한킴벌리는 JBP 체결을 통해 연내 지마켓에서 판매하는 유한킴벌리 상품 거래를 늘리고, 유한킴벌리 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지마켓은 유한킴벌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유한킴벌리가 보유한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화이트 ▲마이비데 등 생활용품 브랜드의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반복구매가 잦은 생활용품 상품군에서 타 플랫폼 대비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마켓은 사이트내 주요 프로모션 및 마케팅 자원을 유한킴벌리에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유한킴벌리는 자사 브랜드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유한킴벌리 신제품 판촉을 위해 출시일정, 재고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은 “생필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유한킴벌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며 “국민 브랜드로 불리는 다양한 유한킴벌리 제품을 지마켓을 통해 더욱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09:03안희정

"출발 임박 여행 상품 NS홈쇼핑 모바일에서 구매하세요"

NS홈쇼핑이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통해 여행 특가방송 '당장 가보자고'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의 '당장 가보자고'는 출발 임박 여행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하는 방송이다. 파일럿 방송으로 진행된 지난 1월 16일 방송에서는 설 연휴 긴급 여행객을 겨냥한 북해도 3박4일 패키지상품이 소개돼 매진되기도 했다. NS홈쇼핑은 파일럿 방송의 성공에 힘입어 6일부터 '당장 가보자고'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정규편성해 방송한다. 당장 혼자 떠나고 싶은 1인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 출발일이 임박한 할인 가격의 패키지 숙박 상품을 모아 매주 선보인다. 6일 오후 8시 '당장 가보자고' 론칭 방송에서는 요즘 떠오르는 휴양지 필리핀 보홀로 떠나는 3박5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얼마 남지 않은 삼일절 황금연휴기간 3월 1일부터 3일까지 알차게 보낼 수 있는 28일 금요일밤 출발 상품이다. 이미 대부분 마감된 삼일절 대체휴가 황금 연휴기간의 여행상품으로 해외패키지여행 예약을 놓친 여행객을 겨냥해 친구와 가족 등이 여행하기 좋은 패키지 상품으로 마련됐다. 패키지 구성에는 왕복항공권과 4성급 리조트 숙박, 반나절 가이드 투어 및 전용차량 이용과 공항 숙소 픽업 등의 비용이 포함돼 있다. '당장 가보자고' 출시 방송 기념으로 구매인증을 하면 전원에게 '신세계상품권5만원권'을 증정(구매확정시 3월 초 모바일 발송)하고, 방송 중 문의와 댓글을 남기기만 해도 10명을 추첨해 '메가커피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S홈쇼핑 미디어무형컨텐츠팀 심우찬 팀장은 “땡처리 패키지 여행 상품을 매주 업데이트해 목요일 하루 특가판매 할 수 있도록 '당장 가보자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출발일이 임박한 여행 상품과 항공권 숙박권을 모아 매주 소개하는 방송으로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당장 떠나자고'가 될 수 있도록 여행 특가 상품 전문 방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8:56안희정

지그재그, 당일 배송 천안·아산으로 확대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서비스 권역을 기존 서울, 경기, 인천에서 충청남도 천안, 아산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전국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일반 배송(밤 12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상의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의 새벽 배송(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으로 나뉜다. 당일 배송은 서울 전역과 경기 지역의 80% 이상,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에서 운영해 왔다. 앞으로는 충청권까지 확대해 천안 동남구 17개 동과 서북구 8개 동 및 3개 읍, 아산시 10개 동과 1개 읍, 2개 면에도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그재그는 당일 배송 권역 확대뿐만 아니라 '배송 출발률', '배송 보장률' 등의 지표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상품이 물류센터에서 정시에 출발하는 비율을 뜻하는 '배송 출발률'은 현재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모두 99%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 고객의 집까지 배송이 완료되는 '배송 보장률' 역시 97~98%를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직진배송은 패션 업계 대표적인 빠른 배송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4분기 직진배송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 중 당일 배송 거래액은 약 60%, 새벽 배송은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진배송에는 현재 쇼핑몰,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푸드까지 1만 개 이상의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에는 당일, 새벽에 받을 수 있는 캐리어까지 론칭하는 등 주문 가능한 품목을 확대했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당일/새벽 배송과 일반 배송 중 원하는 배송 방법을 선택 구매하면 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배송 지연이 빈번하던 동대문 사입 시장에 배송 혁신을 일으킨 '직진배송'은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송 권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배송 보장률을 100%에 가깝게 올리기 위해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업사와의 안정적인 프로세스 구축 등에 집중하며 직진배송을 패션 분야의 독보적인 배송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8:45안희정

[미장브리핑] 연준 인사, 관세로 인한 인플레 영향 우려 언급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44873.2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6061.4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19692.32.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대규모 관세와 무역 전쟁 확대 가능성 등을 언급. 굴스비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거나 진전이 정체되는 것을 본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인플레이션이 관세에서 비롯한 것인지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입장에 처할 것"이라고 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세금 부과를 연기했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 추가했고, 중국은 자체 조치로 보복 방침 발표. 앞서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도 CNBC에 관세의 잠재적 영향을 연구하고 있으며, 2차 효과도 있어 얼만큼이 될지 가격 수준이 상승하는 기간이 언제일지를 알수 없다고 말해. ▲개인투자자들의 엔비디아나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개별 종목 투자들이 확대되고 있어. JP모건에 따르면 그간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ETF으로 몰렸으나 중국의 '딥시크' 등장 이후로 개별 종목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JP모건 엠마 우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13억달러 순매수. ▲시티(Citi)가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 인하. 시티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12개월 목표 가격을 이전의 175달러에서 163달러로 낮춰. 다만 장 마감가 118.65달러보다는 높은 수준.

2025.02.06 08:18손희연

"앱에서 할인 쿠폰 받으세요"…이마트, 발렌타인 데이 기획전 진행

이마트가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전 품목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14일까지 발렌타인 데이 기획전을 열고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부터 이마트 단독 상품까지 220여종의 초콜릿을 준비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 앱 내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콜릿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초콜릿 전 품목을 1/2/3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0/20/3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으로, 이마트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계산대에서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ID당 3장 발급 받아 사용가능하며, 노브랜드/피코크/가격역주행/페레로로쉐 오리진스T36 제외된다. 또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롯데 허쉬 초콜릿' 11종을 대상으로 1+1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로쉐 오리진스 T36(450g)'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페레로로쉐 오리진스 T36'은 이마트 단독 판매 상품으로 가나,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 등 산지별 카카오 함유량을 다르게 하여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굿즈를 함께 구성한 이마트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과 협업해 출시한 '롯데 캐치티니핑 젤리박스(스텐컵/스텐대접, 516g, 각)'와 '초코박스(물병/포실핑물병, 428g, 각)' 등 4종을 판매한다. 젤리박스에는 캐치티니핑 캐릭터가 그려진 스테인리스 컵 또는 대접이 함께 제공되며, 초코박스에는 물병이 포함돼 아이들을 위한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제격이다. 각각 2만2천980원과 2만5천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1만원 이하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럽산 프리미엄 초콜릿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심 린트 린도르 하트(96g)'과 '롯데 길리안 시쉘 2종(오리지날 125g/다크 112g)'을 각 9천880원과 8천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송재희 초콜릿/캔디 바이어는 “발렌타인 데이가 과거 연인간의 이벤트에서 나아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문화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며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초콜릿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이마트에서 혜택가로 구입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발렌타인 데이 이틀 전인 12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 부럼, 건나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무농약 오곡찰밥(600g, 국내산)', '유기농 찹쌀(2kg,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된 각 6천980원과 1만3천980원에 판매하며, 건가지, 부지갱이, 호박고지, 취나물 등 대보름 건나물 9종과 '정월대보름 국내산 무농약 부럼세트(200g)', '찰오곡밥 기획(600g,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 20% 할인한다. 또 '피호두(300g, 미국산)', '볶음 피땅콩(480g, 중국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2025.02.06 06:00안희정

론진, '울트라 크론 카본' 출시…720만원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론진이 '울트라 크론 카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1968년 출시된 동명의 시계를 기반으로, 브랜드 최초로 카본 소재를 입혀 재탄생했다. 케이스 직경은 43mm다. 워치와 스트랩 모두 포함해 80g 미만의 무게를 지녔다. 최대 300m 방수를 지원한다. 시계는 시간당 3만6천회 진동하는 독점 고주파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기존 메카니컬 무브먼트와 비교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제네바의 공인된 독립 워치 테스트 연구소인 타임랩으로부터 크로노미터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가격은 720만원이다.

2025.02.05 19:48신영빈

한강·낚싯배서 라면 끓이더니…해외서도 '러브콜'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자사 정수조리기 설치 장소가 국내외 5천개소를 돌파 했다고 5일 밝혔다. 설치 장소도 한강라면으로 잘 알려진 편의점과 무인 매장을 넘어 외식 업소 주방, 구내식당을 비롯해 낚싯배까지 확대 중이다. 지난해 수출 계약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도입도 늘어났다. 하우스쿡은 K-라면, K-푸드 문화의 확대를 적극 활용해 북미 대륙과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라면조리기로 알려진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멀티 주방가전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출시 7년 만인 작년 7월 기준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개인과 단체급식, 외식매장, 무인매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낚싯배, 여객선까지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한국상품박람회에서는 미국, 불가리아, 중국, 네덜란드 등 5개국에 총 1천5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중 절반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우스쿡은 올해 미국과 유럽 시장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지난해 11월 미국 산호세에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북미 대륙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럽과 동남아 시장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9:26신영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속 100분기 연속 흑자 기록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10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수요 위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악화됐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4천426억원, 영업이익 1천32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9% 줄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산업 전반 수요 위축과 비철금속 가격 및 제련 수수료(TC) 하락 등의 부정적 영향을 매출 증대를 통해 일부 방어하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연결 기준 12조원을 넘어서며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12조 828억원, 영업이익 7천3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24.5%,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규모다. 고려아연은 본업인 제련업은 희소금속 회수율 증대와 매출 증대 등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별도 기준 연 매출액은 8조 890억원으로 전년보다 10.9% 늘었다. 영업이익도 8천181억원이다. 연간 영업이익률 10.1%로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2조 2천5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909억원으로 전년보다 13.7%가량 감소했다. 다만, 4분기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 요동치는 환율로 인해 일시적 환차손과 금융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올해도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격화 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관세 보복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사업 시황 악화(캐즘) 등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어려운 경영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의 생산성 증대와 희소금속 판매 확대를 꾀한다. 실제 고려아연 별도 기준 주요 제품의 판매 실적을 보면 지난해 사업 계획보다 높은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의 경우 2조 5천605억원으로 목표치 대비 113.9%를 판매했다. 연은 100.7%, 은의 경우 124.5%를 각각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제련업에서의 생산성을 지속해 끌어 올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해 지난해보다도 더욱 어려운 경영 환경이 펼쳐지고 있는만큼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의 생존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은 물론, MBK 등 주요 주주도 대타협 등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05 19:01류은주

엘앤에프 "미국 진출 검토…트럼프 대비"

국내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미국 공장 설립을 검토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시다발적인 규제 강화를 추진하는 등 현지 생산을 유도하는 정책 기조를 본격화하자 이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5일 엘앤에프는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현지 진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9천75억원, 영업손실 5천102억원, 당기순손실 3천675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9% 줄고 영업손실은 129.5%, 순손실은 88.5% 악화됐다. 엘앤에프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LFP 양극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사는 오는 2026년 하반기 LFP 양극재 본격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FP 양극재는 국내 생산과 미국 직접 사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트럼프 정권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런 투 트랙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는 2분기 중 관련 사업 계획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LFP 양극재 양산을 위해선 약 3천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엘앤에프는 이를 위해 단독 또는 합작 공장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가용 현금은 2천600억원 수준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유동성 리스크에 처할 가능성은 적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정권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축소, 관세 강화 등 정책 관련 악영향을 적게 관측했다. 류승헌 CFO는 “내년 미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하원 의원들 지역구에 이익을 준 IRA가 폐지될 경우 마이너스 요소”라며 “관세 정책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부과되더라도 크게 불리하진 않다”고 평가했다. 류 CFO는 “올해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생산 효율성을 매우 높일 계획이라 실현될 경우 IRA 축소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른 측면에선 저희 주 OEM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테슬라향 배터리 양극재 공급사로 알려져 있다.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신제품인 NCMA 95가 최근 출시되면서 분기 및 연도별 최고 출하량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앤에프는 사업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오는 2027년 기준 하이니켈 양극재 사업 비중은 75%, LFP 양극재는 25%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납품 비중이 상당한 입장에서 고객사 다변화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소한 2~3개의 신규 수주 논의 중”이라며 “현재 당사 프로젝트들이 잘 완료되면 2027년 기준 6~7개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사업 다변화 차원에서 양극재 핵심 재료인 전구체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LS그룹과의 합작법인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운영하는 전구체 공장은 내달 준공 예정이다. 오는 5월 생산을 시작해 내년 본격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류 CFO는 “2만톤 생산능력(CAPA)에 2027년 2만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며 탈중국 전구체를 양산한다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같은 차원에서 추진된 리튬 톨링 사업의 경우 현재 탄산리튬 가격이 수산화리튬 가격보다 높아진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사업 계획을 재고한다는 방침이다. 류 CFO는 “일본 미쓰비시와 논의 중인 음극재 사업의 경우 이견이 커 현재 답보 상태”라며 “좀더 순연되거나 저희가 자체적으로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2025.02.05 18:39김윤희

에코프로비엠, 작년 영업손실 403억…적자전환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매출 2조 7천668억원, 영업손실 403억원, 순손실 41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9.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전기차 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액 및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5.02.05 18:29김윤희

롯데정밀화학 4분기 영업익 122억원…전년 동기 43.5%↑

롯데정밀화학이 업황 악화로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해도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로 실적 방어에 나선다. 롯데정밀화학은 5일 지난해 매출액 1조 6천70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67.4%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는 매출액 4천286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2% 증가, 영업이익은 43.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인한 에폭시 수지 원료 ECH 판매량 감소와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에도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상승 전환한 원인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확대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작년 하반기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증설을 완료하며 반도체 등 전방 수요 확대에 대응했고,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판매도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올해 롯데정밀화학은 하반기 준공 예정인 셀룰로스 식의약용 공장 증설을 통해 식의약용 셀룰로스 유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1위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또한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증설 물량 판매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등 추가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된다. 현재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 암모니아 벙커링(선박연료)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정승원 대표이사(내정)는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고부가 스페셜티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결과적으로 4분기 실적 상승전환을 이끌었다”며 “올해도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등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8:12류은주

햄버거·떡볶이 등 패스트푸드 배달·판매업체 3600여 곳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표 간식인 햄버거‧핫도그‧떡볶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대상으로 2월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배달앱을 통한 패스트푸드 소비가 늘고,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령 위반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배달음식의 사전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배달음식 시장은 2020년 17조3천억원, 2021년 26조1천억원, 2022년 26조6천억원, 2023년 26조4천억원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성장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청소년 등이 많이 섭취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핫도그·떡볶이·순대·김밥·튀김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약 3천600여 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포함해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되며, 햄버거, 핫도그, 튀김 등의 조리식품 약 200여 건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소비 경향 등을 반영해 점검대상을 지속 확대한다. 2024년도에는 배달음식점 총 1만5천206곳을 점검해 66곳(약 0.4%)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위생불량,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과 식품 판매 무인매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5 17:42조민규

클룩, 해외 렌터카 예약 전년 대비 80%↑..."일본서 가장 많아”

지난해 해외 렌터카 예약이 증가한 가운데, 한국인들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렌터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지난해 자사 렌터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2024 해외여행 렌터카 트렌드'를 5일 발표했다. 렌터카는 여행 일정을 비교적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 편리하고 프라이빗한 이동이 가능해 최근 여행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교통수단이다. 특히 인기 관광 명소 외에도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소도시나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클룩의 해외 렌터카 예약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한국인들이 렌터카를 가장 많이 예약한 나라는 일본이었으며 미국, 대만, 태국, 이탈리아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렌터카 예약도 많았다. 특히 한국인이 즐겨 찾는 근거리 여행지에서의 렌터카 예약 증가율이 눈에 띄었다. 2024년 일본과 대만의 렌터카 예약은 전년 대비 각각 127%, 91% 증가했다. 일본 내에서 렌터카 예약이 많이 이뤄진 지역은 ▲오키나와 ▲후쿠오카 ▲삿포로 등이었고 대만의 경우 ▲타이페이 ▲가오슝 ▲타이청 지역의 이용객이 많았다. 렌터카를 이용한 소도시 방문 또한 두드러져 기존의 관광 명소 외에도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자유여행객들의 개인화된 취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한국인들은 일본 105개 도시에서 렌터카를 픽업해 여행했고, 대만에서는 14개 도시에서 픽업이 이뤄졌다. 특히 단거리 여행지는 재방문 여행객이 많은 만큼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현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도시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최근 색다른 여행지와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등 여행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는 렌터카 수요 또한 유의미하게 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고객들이 클룩 렌터카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은 전 세계 180개국, 여행지 9천여 곳에서 대여할 수 있는 55만 대 이상의 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다. 준중형차부터 SUV, 중형차, 스포츠카 등 다양한 차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험의 보장 범위와 가격대도 다양하다.

2025.02.05 17:39백봉삼

산업부, 통합발전소·ESS 등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145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통합발전소(VPP)·수요반응사업(DR)·저장전기판매사업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원(국비 8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전력계통 유연성 확대 ▲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사업이다.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지방비와 민간부담금을 매칭하면 국고보조율 최대 60% 내에서 20억원까지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발전량 예측·분석·설비 제어와 최적화를 관리하는 사업(VPP), 가변성이 있는 재생에너지를 다른 형태 에너지로 변환해 사용·저장함으로써 계통 유연성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섹터 커플링) 등이 구체적 지원분야이다. 내년부터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통한 분산에너지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특화지역에 대한 지원도 추진될 계획이다. 산업부는 관련 사업설명회를 10일 오후 2시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접수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상세내용은 산업부 누리집이나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5 17:36주문정

된장 공장 허물고 세운 시계 부품회사…엡손, 직원 8만명 글로벌 IT 기업으로

[스와시(일본)=장경윤기자] 프린터·프로젝터 제조기업으로 유명한 '세이코 엡손(EPSON)'은 작은 시계 부품 회사에서 태동했다. 일본 본섬 한 가운데에 위치한 나가노현 스와시. 이곳의 한 된장 공장터에서 엡손의 전신인 다이와 쿄고(大化工業)가 지난 1942년 첫 문을 열었다. 시작은 단 9명의 직원에 불과했다. 현재는 전 세계 81개 회사에서 약 8만명이 근무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IT 그룹으로 거듭났다. 최근 연 매출은 한화로 약 12조원에 이른다. 엡손의 성장 스토리, 경영 철학 등은 본사 인근의 기념관과 모노즈쿠리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일 이곳 현장에서 기념관을 먼저 방문했다. 기념관 입구 옆 기념비에는 야마자키 히사오 엡손 창업주의 정신인 '노력과 성실'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시계 부품서 프린터·프로젝터 사업까지…초정밀 기술 근간 스와시 내 시계점 직원이었던 야마자키 창업주는 현지 경제의 부흥을 목표로 회사를 세웠다. 일본 시계회사 세이코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 스와시는 기후가 건조해 시계와 같이 습도에 민감한 정밀 공업에 유리했다. 여기에 스와시의 수려한 산맥과 드넓은 호수가 어우러져, '동양의 스위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꾸준히 기술력을 쌓은 엡손은 1946년 첫 번째 시계를 선보였다. 1956년에는 일본 내 최초로 독자 설계한 손목시계 '마블'로 관련 시장에서 흥행을 거뒀다. 특히 1964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엡손은 커다란 변곡점을 맞았다. 엡손은 기존 스위스 기업 대신 올림픽 공식 타임 키퍼로 선정돼, 순간의 기록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인쇄 타이머를 만들어 냈다. 엡손은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1968년 회사 최초의 프린터 'EP-101'를 상용화했다. 기존 프린터 대비 전력 소모량이 20분의 1 정도로 적은 것이 특징이었다. 지금의 엡손 사명도 "향후 EP-101과 같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EP와 아들(Son)을 합성해 만들어졌다. 이듬해인 1969년에는 세계 최초로 쿼츠 방식의 시계를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쿼츠 시계는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어서는 크기로 가정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엡손은 이를 가로 20cm, 세로 16cm의 소형화에 성공한 데 이어, 직경이 3cm에 불과한 쿼츠 손목시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엡손은 프린터, 프로젝터 등으로 시장 영역을 적극 넓혀 나갔다. 각 사업별로 특성은 다르지만, 모두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이라는 엡손의 신조를 뿌리로 삼고 있다. 기자들을 안내한 엡손 관계자는 "시계 개발에 쓰인 각종 정밀 기술, 쿼츠, 저소비전력, 액정 등은 엡손의 소중한 재산으로, 현재의 전자 디바이스와 프로젝터 등으로 연결됐다"며 "시계를 만들던 회사가 다양한 정밀기기 개발을 실현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의 엡손은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5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사업인 잉크젯 프린터는 32%의 점유율로 2위다. 산업 자동화를 위한 스카라 로봇 시장에서도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초소형 이동 로봇' 등 톡톡 튀는 제품도…"쓸데 없는 일 아냐" 엡손이 늘 성공 가도를 달린 것은 아니다. 모노즈쿠리 박물관 내에는 엡손이 사업을 중단했거나, 다른 회사에 양도한 뒤 개발이 끊긴 제품들도 전시돼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도 엡손에게는 자랑거리다. 엡손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에는 맞지 않았으나, 절대로 쓸데 없는 것은 아니다.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쥔 제품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곳에는 눈을 즐겁게 하는 독특한 제품들이 즐비했다. 대표적으로 귀여운 외모의 초소형 자율 이동 로봇 '무슈(Monsieur)'가 있다. 무슈는 엡손이 지난 1993년 개발한 부피 1cm³의 초소형 자율 이동 로봇이다. 시계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본체에 총 98개의 부품이 집적됐다. 이 로봇은 초소형 스테핑 모터와 저전력 IC를 활용해, 빛의 방향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무슈는 1994년 가장 작은 로봇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이후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영구 소장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984년에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액정 포켓 컬러 텔레비전인 'ET-10'을 출시한 바 있다. 작고 얇은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했으며, 엡손의 독자적인 TFT 액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엡손은 세계 최초로 TV가 탑재된 손목시계 'TV Watch'를 1982년 출시했다. 현재 스마트워치를 떠올리면 파격적인 시도다. 액티브 매트릭스 액정 패널로 이 제품은 낮은 전력 소비와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했으며, AA 배터리 2개로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했다.

2025.02.05 17:23장경윤

교원웰스, 공기청정기 '에어가든 라이트' 출시

교원웰스는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에 가격 부담을 낮춘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 라이트' 2종(24평형, 26평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가든 라이트는 자사 모델 최초로 '항균더블케어필터'를 도입했다. 항균 소재의 필터가 공기청정기 속 세균 유입과 증식을 방지하면서 변화하는 집안 환경 및 상황에 따라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실내 환경에 맞춰 ▲항균+초미세먼지 ▲항균+알레르기 ▲항균+펫 ▲항균+실내탈취 4가지 필터옵션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허받은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과 처마형 흡입구는 오염도가 높은 실내 40cm 이하 바닥면에 쌓인 미세먼지와 반려동물 털 등을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약 2배 빠르게 흡입한다. 실시간 공기질을 지수로 나타내주는 종합청정점수 기능도 추가했다. 최고 풍량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46dB,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월 렌탈료는 기존 에어가든 대비 약 15% 낮췄다.

2025.02.05 17:08신영빈

[현장] "AI 인재 키운다"…과기정통부-고용부, 청년 디지털 교육 강화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고용노동부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 위치한 '42서울'에서 고용부와 함께 '청년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한 양 부처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역량을 갖출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반영됐다. 특히 양 부처는 협력을 통해 서로 다른 사업 분야 간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무 인재부터 고급 전문 인재까지 단계별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직업 훈련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분야 직업 훈련을 확대해 청년들의 빠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부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 지원 확대 운영 ▲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직업 훈련 사업 연계 ▲ 교육 훈련 정보 공유 및 홍보 강화 ▲ 디지털 교육 시설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방안 모색 ▲ 디지털 기업 발굴 및 컨설팅 협력 ▲ 실업 청년 대상 동기 유발 교육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서명식에 앞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협약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청년들이 빠르게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장관은 "우리는 과기정통부와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공유해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쉽게 습득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용부 훈련 사업을 수료한 청년들이 과기정통부 프로그램에 원활히 참여하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기정통부가 육성한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의 인프라도 우리 디지털 훈련 사업에 적극 활용해 공공 교육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장관은 "대졸자의 99%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구조 속에서 청년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실무 인재부터 고급 전문 인재까지 단계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청년 일자리와 직업 능력 개발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와 디지털 전문 인재 교육을 주도하는 우리가 협력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우리 제안을 받아주신 고용부가 미취업 청년을 발굴 및 지원해 주시면 과기정통부는 이들에게 생성형 AI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협약식 직후 유 장관과 김 장관은 아카데미를 직접 둘러보며 전영표 42서울 학장으로부터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청취했다. 42서울은 프랑스 '에콜 42(Ecole 42)'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수 없음, 교재 없음, 학비 없음'의 '삼무(三無) 교육'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학생들은 문제 해결을 통해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습득하고 동료들과 협업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독특한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전혀 코딩을 모르는 비전공자나 재능이 부족한 사람도 충분히 역량을 갖출 수 있느냐는 김 장관의 질문에 전 학장은 "입학 3일째부터 코딩을 시작하고 교수의 일방적 강의가 아닌 러닝 중심 학습으로 학생 스스로 탐색과 토론을 하면서 성장하도록 돕는 방식"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는 이미 입증됐다. 전 학장에 따르면 지난 5년간 42서울 출신들의 취업률이 다른 교육기관보다 높았으며 현장에서는 이들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카데미는 별도 시험 없이 선착순 방식으로 입학생을 모집하지만 경쟁률이 매우 높아 현재 1만6천명이 대기 중이며 매년 500명씩만 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42서울 학생들도 참석해 자신들의 학습 경험을 공유하며 컴퓨터공학 비전공자나 고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도 국가 차원의 지원을 통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장점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1기 졸업생인 송수운 씨는 철학과 전공자로서 프로그래밍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42서울 프로그램을 통해 주 80시간 이상 몰입하며 1년 만에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슷한 배경의 비전공자 동료가 많아 서로 토론하며 학습할 수 있어 취업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9기 교육생인 고성현 씨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IT 업계에서 프로덕트 매니저(PM)으로 일하던 중 창업을 결심했으나 개발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이 상황에서 교수 없이 동료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42서울의 교육 방식과 학습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고용부와 과기정통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2서울을 비롯한 청년 대상 AI·SW 교육 프로그램도 한층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및 운영 지원 확대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행사 종료에 앞서 김문수 장관은 "교수도 없고 교재도 없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높은 수준의 실력을 쌓고 취업까지 한다는 점이 믿기 힘들 정도"라며 "이러한 혁신적 교육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더 많은 청년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우리는 AI·소프트웨어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만 명 이상의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청년들이 쉬지 않고 AI 시대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고 성장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5 16:54조이환

로옴, 650V 내압 GaN HEMT로 소형·고방열 TOLL 패키지 개발

로옴(ROHM)이 650V 내압 GaN HEMT의 새로운 TOLL(TO-LeadLess) 패키지 제품 'GNP2070TD-Z'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발표했다. TOLL는 소형, 고방열 특성과 동시에 전류 용량 및 스위칭 특성도 우수하여, 산업기기 및 자동차기기 중에서도 대전력 대응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채용이 추진되고 있는 패키지다. 신제품은 제2세대 GaN on Si Chip을 탑재해 ON 저항과 입력 용량 관계를 나타내는 디바이스 성능 지표(RDS(ON)×Qoss)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고내압 및 고속 스위칭이 필요한 전원 시스템의 소형화와 저전력화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제품은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ATX세미컨덕터와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로옴은 자체 보유한 디바이스 설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설계·기획을 담당했으며, 전공정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후공정은 ATX가 맡아 생산하고 있다. 리아오 홍창 ATX SEMICONDUCTOR 총괄이사는 "로옴과는 2017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했으며, GaN 디바이스 후공정 제조 분야의 당사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로옴은 ATX와 오토모티브용 GaN 디바이스의 생산에 있어서도 협업을 예정하고 있다. 오토모티브용 GaN 디바이스 시장이 2026년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TX와 오토모티브 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토시 후지타니 로옴 AP생산본부장은 "ATX와 같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OSAT와의 협업으로 급성장하는 GaN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GaN 디바이스의 성능 향상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와 고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옴은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제품의 양산 및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CoreStaff Online, Chip 1 Stop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개당 3천엔(세금 별도)에 구매할 수 있다.

2025.02.05 16:38이나리

"아이코스 연매출 말보로 추월...목표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말보로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키워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런 영광을 뒤로 하고 말보로를 박물관으로 보내겠다.” 5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필립모리스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윤희경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윤 대표는 “아이코스의 연간 순매출은 이미 말보로를 넘었다”며 “성인 흡연자 5명 중 1명은 비연소 제품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는 만큼, 아이코스는 일반 담배를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사가 발표한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예열 상태와 잔여 용량 등을 알 수 있게 하고, 최대 8분 동안 기기를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7일부터 사전구매가 시작되며 13일부터 공식 판매된다. 바실리스 가젤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동아시아, 호주 및 글로벌 면세사업부 총괄 사장은 “담배 회사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겠느냐”며 “답은 명확하다. 자사 제품이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30년까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총 순매출의 3분의2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서 창출하겠다”는 바실리스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담배가 사라진 세계에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필립모리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오겠다는 의도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KT&G가 약 46%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필립모리스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윤 대표는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분명 중요하다”며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를 출시하며 기존에는 없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만들어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6:19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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