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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I] 美 관세 쇼크에 비트코인 급락… AI에게 물어보니

질문: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데, 그 이유와 단기 전망을 분석해줘. 젠스파크 답변: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대한 분석과 단기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최신 정보를 검색해보겠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추이와 급락 원인을 조사한 후 단기 전망에 대해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 분석 및 단기 전망 현재 비트코인 가격 상황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급격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2025년 4월 7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76,126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약 7.5%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기록했던 10만 달러 이상의 최고가에서 상당히 하락한 수치입니다. 비트코인 급락의 주요 원인 1.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확대 정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한 후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 압력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선물포지션은 8900만 달러였고, 대부분이 매수 포지션이었습니다. 이는 시장에 상당한 매도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3. 대규모 옵션 만기 2월 말에 있었던 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만기로 인해 시장에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옵션 만기는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4. 글로벌 경제 불안과 전통 시장과의 상관관계 심화 글로벌 경제 불안과 함께 비트코인이 전통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것도 하락의 원인입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증시와 높은 상관 관계를 보이고 있어, 증시의 약세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5.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 비트코인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단기 전망 분석 1. 기술적 분석에 따른 하락 가능성 가상화폐 거래자이자 유명 분석가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8천 달러가 무너지면 6만 5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일부 차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데스 크로스(Death Cross)' 형성에 근접하면서 단기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2. 베어 마켓(Bear Market) 진입 가능성 CryptoQuant CEO Ki Young Ju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베어 마켓에 진입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최소 6개월 정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에 자본은 유입되고 있지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점이 베어 마켓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단기적인 회복 가능성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하락을 단순한 '조정' 또는 '개미 투자자들을 털어내기 위한 움직임(shakeout)'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이번 하락은 반감기 이후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며, 추세는 여전히 상승세로 "지금이야말로 스마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는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기관 투자자들의 전략적 움직임 일부 시장 관찰자들은 기관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상승 전에 소액 투자자들을 시장에서 몰아내기 위한 의도적인 조정을 이끌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이 관점에서는 현재의 하락이 장기적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종합적인 단기 전망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6만 5천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의 베어 마켓 상황은 최소 6개월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2025년 말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25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13만 8천 달러(약 2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은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와 8만 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격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추세는 여전히 상승세로 판단되며, 단기적인 조정 이후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 참고사항 단기적으로는 추가 하락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정책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시장의 감정에 휩쓸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추세와 펀더멘털을 고려한 투자 결정이 중요합니다. 주의: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거래하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이 분석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됩니다. 해당 기사는 젠스파크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metaslider id="18780"]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4.07 19:55AI 에디터

밴티지, 베트남 AIESEC FHN의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협력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4월 7일 /PRNewswire/ -- 밴티지(Vantage)가 베트남의 AIESEC FH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청년 리더십 개발을 지원한 협업 여정을 되돌아봤다. 밴티지는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리더십 역량, 전략적 사고 및 경력 성장에 기여하며 차세대 업계 리더 양성에 일조했다. Vantage as a Platinum Partner of AIESEC FHN in Vietnam AIESEC은 정치적 성향이 없고, 독립적이며 비영리적인 청년 주도 조직으로, 문화 교류 프로그램, 팀워크 기반의 실무 경험, 전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AIESEC은 전 세계 청년 인재들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밴티지는 AIESEC FH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리더십, 전략적 성장을 육성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연계하여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학습, 참여, 역량 개발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밴티지는 젊은 전문 인재들에게 업계 지식, 리더십 교육,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두 가지 주요 AIESEC 이니셔티브를 지원했다. Vantage as a Platinum Partner of AIESEC FHN in Vietnam 1. A 프로그램: 프로덕트 관리 필수 과정 이 과정은 AIESEC 베트남에서 주관한 집중형 프로덕트 관리 과정으로, 밴티지의 지원 아래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했다. 프로덕트 관리의 기초부터 고급 개념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 세션 실제 프로덕트 사례를 해결하는 실습을 통해 참가자가 실무형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멘토링 시리즈를 통해 업계 전문가와 학생들을 연결하고, 경력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및 업계 모범 사례 공유 Vantage as a Platinum Partner of AIESEC FHN in Vietnam 2. 미니 리더십 컨퍼런스 이 행사는 AIESEC 베트남(FHN 지부) 및 하노이 대외무역대학 외교 문화 클럽(Diplomatic Culture Club)과 공동 주최한 AIESEC 리더십 콘퍼런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목표로 기획됐다. 젊은 전문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 실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고용주들이 선호하는 핵심 직무 역량을 교육하여 실무 경쟁력 확보 밴티지는 교육, 리더십, 경력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AIESEC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청년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밴티지의 광범위한 미션의 일환이었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이 파트너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밴티지는 강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차세대 인재를 성장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AIESEC FHN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 통찰력, 리더십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 우리는 창의성, 전략적 사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청년 전문가들이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밴티지는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이니셔티브를 통해 청년들의 성장고 미래 리더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AIESEC FHN 및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고객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차액결재거래(CFD) 플랫폼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다. 밴티지는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다양한 트레이딩 상품에 액세스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한다.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거래 전, 관련 위험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4.07 19:10글로벌뉴스

미국 정부가 불렀다···한국 보안 주목

미국 국무부가 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한국 정보보호업계 차세대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으로 한국인들을 미국 정부가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정보보호업계에 따르면 학계, 연구소, 공공기관 등 정보보호 관계자 5명이 이날부터 25일까지 미국 국무부 초청을 받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IVLP·International Visitor Leadership Program)'에 참가한다. '사이버 보안 협력 강화: 한·미 동맹(Strengthening Cybersecurity Cooperation: U.S.-ROK Partnerships)'을 주제로 미국 전문가들과 사이버 보안을 논의한다. IVLP는 미국 국무부가 80년 동안 세계 각국의 차세대 지도자를 불러 특정 주제로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5천명이 IVLP에 참여한다. 지금껏 190개국 20만명이 이를 거쳤다. 국가 원수로는 500명 이상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동문으로는 고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있다. 'IVLP에 가고 싶다'고 신청할 수는 없다. 미국 대사관이 뽑는다. 미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보안 전문가를 불러들였다. 그만큼 한·미 사이버 안보가 중요해졌다고 판단한 셈이다. 한·미·일 3개국이 공동 성명을 낸 점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지난 3일 벨기에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사이버 행위자들의 악성 사이버 활동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탈취한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바꾸지 못하게 국제 사회가 뭉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은 지난 2월 암호화폐거래소를 대상으로 15억 달러(약 2조2천억원)어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한국이 북한과 휴전한 상황에서 사이버 안보 분야를 비롯해 지출하는 국방비는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많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최근 내놓은 '2025 세계군사력 균형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국 국방비는 439억 달러로 세계에서 10번째로 많다. 아시아에서 중국·인도·일본 다음이다. 세계 1위는 9천680억 달러로 미국이 압도적이다.

2025.04.07 17:30유혜진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유럽 8개국 출시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과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형 LG 올레드 TV가 출시된 국가는 20여개로 늘었다. LG전자는 약 150개 국가에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유럽 출시와 함께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최상위 테크 전문 매체 레뉴메리끄는 LG 올레드 에보(G5)에 5점 만점에 5점을 주며 "뛰어난 화질, 우수한 게이밍 성능, 높은 수준의 최대 휘도 등을 제공하는 2025년 최고의 TV 제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영국 TV 리뷰 전문 매체 HDTV 테스트는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LG 올레드 에보(G5) 리뷰 영상에서 "강렬한 태양과 태양을 둘러싼 주위의 구름 디테일까지 보여주는 TV"라며 "높은 휘도와 정확한 색상 표현력 등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T3는 "2025년 올레드 기술력은 성층권에 도달했다"며 LG 올레드 에보(G5)의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더 숏컷도 LG 올레드 에보(M5)를 "꿈꾸던 무선 게이밍 TV"로 칭하며 해상도, 선명도, 주사율, 응답속도 등이 유선 TV와 차이가 없었다고 평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와 일반형 모델인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된다. 42형부터 97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선보인다. 특히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AI 기능'으로 TV 시청에 대한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컨시어지는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하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모드다. TV 시청 중 리모콘의 AI 버튼을 짧게 누르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AI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발화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 등의 기능을 구동한다. AI 서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기능이다.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AI 챗봇은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다. 예를 들어 "화면이 어두워졌다"고 하면 AI가 해결 방법을 안내해 준다. 고객이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고 상담하는 수고를 AI가 덜어준다.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는 약 16억개 화면과 4천만개 사운드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설정을 제안한다. 보이스 ID 기능은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 말 한 마디면 계정을 전환해 시청자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와 화질 모드를 제공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화면이 3배 이상 밝아졌다.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으로 명암비를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인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2.4% 점유율을 차지하며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5.04.07 17:06신영빈

"돌아가신 부모님, 휴대폰 잠금 풀 수 있나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디지털 유산에 대한 접근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일상화로 연락처, 일정, 메시지 등 다양한 개인정보가 휴대폰이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 운영하는 계정 등에 저장돼 있으나 현행법에서는 고인의 휴대폰 계정 잠금을 가족을 위해 해제할 수 없다. 이용자가 갑작스레 사망할 경우, 유족들은 고인의 휴대폰이나 계정에 걸려있는 암호 등 보안을 해제할 수 없어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고인의 지인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수 의원은 ▲사전에 이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계정대리인을 지정하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계정대리인 접근 범위를 설정하고 ▲사망 혹은 실종시 계정대리인이 정해진 범위 내에서 이용자의 계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대형 참사 때마다 고인과 실종자의 디지털 정보에 대한 가족 등의 접근 권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최근 참사에서는 정부와 기업 간 협의 끝에 유가족에게 연락처가 제공됐으나 입법 공백 상태에서 언제까지나 정부와 기업의 선의에만 기대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법은 유족의 정당한 권리 행사조차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가로막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고인이나 실종자의 사전 동의를 전제로 유족의 접근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고인의 프라이버시와 유족의 상속권을 함께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4.07 16:22박수형

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상반기 상장 목표

지에프씨생명과학(GFC)가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기술특례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당사의 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자세히 알리고, 국내외 공신력을 제고함으로써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링크드 뷰티 테크 기업으로, 2천여종의 바이오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국내외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브랜드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바이오 소재 제품군으로는 ▲스킨바이크로바이옴 ▲식물세포 ▲펩타이드 ▲바이오포뮬레이팅 ▲엑소좀 ▲스킨부스터(완제품) 등이 있다. 회사는 화장품 소재 사업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용역사업도 수행 중이며,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매출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국내 시장과 더불어 해외 수출 비중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스킨마이크로바이옴은 미국과 중국에, 엑소좀은 중국‧태국‧스위스‧이탈리아‧싱가포르‧폴란드에 납품됐으며, 스킨부스터의 경우에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에 공급된 바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142% 상승했다. 회사는 매출 및 이익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통해 심사 기간 단축, 기업 계속성 심사 면제 등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1곳으로부터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같은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2025.04.07 16:02조민규

美 관세 충격에 아시아 증시 '블랙먼데이'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아시아 증시가 크게 요동쳤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57% 내린 2328.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 정지)를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은 2024년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코스닥 지수도 큰 폭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5% 폭락한 651.2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증시가 대폭 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피 시장서 외인 투자자는 2조1천693억원 순매도, 코스닥서는 2천17억원 순매도했다. 오후부터 기관투자자가 2천49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 방어에 나섰으나 외인의 순매도 추세를 막진 못했다. 외인들이 국내 주식을 던지면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도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7원 오른 1467.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나라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크게 떨어졌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오후 2시 31분 기준 8.44% 떨어졌고 홍콩 항셍 지수는 12.21% 떨어졌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7.83% 하락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오는 9일 상호관세를 계획대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2025.04.07 15:49손희연

새로 차린 미용실, '간이과세 vs 일반과세' 뭐가 더 유리할까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에서 업종마다 다른 절세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디넷코리아는 비즈넵 정성훈 회계사가 제시하는 절세 방법을 매주 한 편씩 소개한다.[편집자주] 비즈넵에서 각종 세금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사장님들을 많이 뵙고 있다.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용업, 카페 등 세부 업종에 따라 세금 신고를 위한 서류 및 절세를 위한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각 업종에 종사하는 사장님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세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절세가이드 시리즈는 ▲미용업 ▲음식점업 ▲카페 ▲학원 ▲해외직구대행 순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① 미용업 ② 음식점업 ③ 카페 ④ 학원 ⑤ 해외직구대행 미용업은 소규모 사업장, 즉 1인 규모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현금 거래 비율이 높은 업종 특성상 체계적인 세무 관리가 중요하다. 미용업 사업자는 연 매출 규모에 따라 간이과세자 또는 일반과세자로 등록해야 한다. 2024년 7월부터 간이과세자 기준이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됐으며, 연 매출 8천만원 이상일 경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된다. 또한, 기존의 피부미용업(피부관리) 및 기타미용업(네일아트) 등의 사업장 면적 기준이 폐지되면서, 연 매출액 기준만으로 간이과세자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이미용업 사업자가 기존에 일반과세 사업장을 운영 중이더라도, 총 매출액이 1억400만원 미만이면 간이과세자로 적용할 수 있다. 간이과세자의 부가세율(1.5~4%)은 일반과세자(10%)보다 낮아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그렇다면 간이과세자가 유리한 경우는, 연 매출액이 4천800만원 미만일 경우로 부가세 납부 면제된다. 일반과세자가 유리한 경우는 창업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이 많을 때다.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다. 일반과세자는 1월과 7월, 연 2회 부가세 신고를 해야 한다. 미용업 사업자는 세무 신고 시 비용을 인정받기 위해 적격증빙(세금계산서, 카드매출전표,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 등)을 확보해야 한다. 또 직원이 있는 경우 매월 10일까지 원천세 신고를 해야 하며, 4대 보험 가입 시 사업장 부담분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경조사비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청첩장 또는 부고장을 제출하면 1건당 최대 20만원까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모바일 촬영본도 인정된다. ◇ 체크리스트 ✔ 간이과세자 vs 일반과세자 선택 기준 확인 ✔ 모든 비용에 대한 적격증빙 서류 확보 ✔ 부가세, 원천세, 4대 보험 등 신고 일정 준수 ✔ 경조사비, 대출이자 등 추가 비용 공제 활용

2025.04.07 15:06정성훈

아임웹, 작년 매출 255억·영업익 10억…"흑자 전환"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2024년 연간 매출 25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흑자 전환됐다. 아임웹은 2016년 노코드 웹 빌더 출시 이후, 웹사이트 제작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기업이다. 웹사이트 구축은 물론 커머스·마케팅까지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올인원 솔루션으로 발전하며, 웹 빌더를 넘어 '브랜드 빌더'로 정체성을 확장해 왔다. 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토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플랫폼의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아임웹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한 브랜드는 누적 90만 개, 누적 거래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개설된 사이트는 22만 개로, 3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거래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조원 달성은 직전 4조원에서 불과 9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 같은 성장을 뒷받침하는 건 반복 매출 중심의 수익 구조다. 아임웹은 사이트 구독료 기반의 구독형 모델을 운영하며, 수익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해왔다. 2024년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14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아임웹은 자사몰 강화 트렌드에 발맞춰, 직관적인 웹 빌더로 자사몰 구축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커머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최근에는 광고·CRM 등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 연동으로 자사몰 운영의 효율성과 비즈니스 확장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코딩, 디자인, 마케팅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 실적은 그 방향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브랜드의 주체적 성장을 돕는 인프라와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4:32백봉삼

에이블리, 작년 매출·거래액 역대 최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1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거래액과 매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3천3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년 전인 2021년(935억원) 대비 약 3.6배(258%), 2022년(1천785억원)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87%) 성장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154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패션을 넘어 뷰티, 푸드, 라이프 등 확장 카테고리에서의 성과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에이블리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속한 '서비스 매출'은 1천891억원으로 전년(1천332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에이블리풀필먼트 솔루션 '에이블리파트너스'가 포함된 '상품 매출'은 전년(1천263억원) 대비 15%가량 성장한 1천4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거래액은 2조5천억원으로 2021년(7천억원) 대비 약 3.6배 성장했다. 전년 대비로는 30% 증가했다. 에이블리 사용자 수(MAU)는 940만 명에 달해 2021년부터 5년 연속 버티컬 커머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합몰과 전문몰 통합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신사업 분야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처음 선보인 남성 패션 앱 '4910(사구일공)'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1분기 대비 560% 증가하고 월 사용자 수는 170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성장했으며 일본 현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560만 회를 돌파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영업손실에 발생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블리를 통해 창출한 영업이익을 비롯 연간 100억원 이상을 '4910', '핀테크' 등 신사업과 '아무드'를 통한 글로벌 확장에 재투자했다. 또 창사 이래 거둔 첫 흑자 달성을 기념해 2023년 영업이익 33억원 전액을 전사 인센티브로 제공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여성 스타일 커머스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굳힌 에이블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성과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한계 없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올해는 강력한 AI 기술력, 방대한 양질의 취향 빅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한 팀을 필두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3:24김민아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원 첫 돌파 '역대 최대'

LG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7천447억원, 영업이익 1조2천5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이 22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기업간거래(B2B) ▲구독, 웹OS 등 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을 이끌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6년 연속 1조원을 상회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질적 성장 영역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 자원 투입, 원자재 및 물류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의 유연성 확보 등도 수익성에 기여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주력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B2B 영역에 해당하는 빌트인 가전 사업이나 가전의 심장 역할을 하는 모터, 컴프레서 등 부품의 외판 사업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의 성과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는 구독 적합형 라인업을 보강하고 케어서비스를 강화하며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구독 사업의 해외 진입 또한 지속 확대해 나간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올해부터 TV, IT(노트북, 모니터 등), ID(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TV 중심이던 웹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낸다. 최근 맞춤형 콘텐츠 추천부터 화질, 음질까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TV 라인업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경량 AI 노트북 LG 그램 프로,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2 등도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대규모 해외 수주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전장 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며 성장을 이어간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모터, 인버터 등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우위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 생산거점의 운영역량 향상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 차량용 램프는 고해상도, 지능형 램프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업 효율화에 집중한다. B2B 사업의 핵심으로 육성하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동기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 기반 사업인 HVAC 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특성에 맞춰 독립 사업본부로서 역량을 집중하며 수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상업용 공조시스템 분야에서는 기후, 건축 방식, 주거 행태 등 현지 특화 솔루션을 앞세워 싱가포르 등 대규모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발전용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활용하는 사업기회 확보에 속도를 낸다. 가정용 냉난방공조 사업에선 AI 신제품을 앞세워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AI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판매량 증가로 경남 창원시 에어컨 생산라인은 조기 풀가동에 돌입했다.

2025.04.07 11:42신영빈

공정위, 브로드컴 잠정 동의의결안 의견수렴 절차 개시

공정거래위원회는 브로드컴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하고 7일부터 5월 7일까지 31일간 관계 부처와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다. 브로드컴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를 상대로 셋톱박스 제조 시 자사 시스템반도체 부품(SoC)만 탑재하도록 요구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아왔다. 브로드컴은 공정위가 조사 중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31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공정위는 지난 1월 전원회의를 거쳐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브로드컴과 협의를 거쳐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 브로드컴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 등에 브로드컴 SoC만을 탑재하도록 요구하지 않고 거래상대방이 경쟁사업자와 거래하려고 한다는 이유로, 브로드컴과 거래상대방 간에 체결돼 있는 기존 계약 내용을 거래상대방에게 불이익이 되도록 변경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 브로드컴은 또 거래상대방의 SoC 수요량의 과반수를 브로드컴으로부터 구매하도록 요구하거나, 이를 조건으로 브로드컴이 거래상대방에게 가격·비가격(기술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거래상대방이 SoC 수요량 과반수 구매 요구를 거절하더라도, SoC 판매·배송을 종료·중단·지연하거나 기존 혜택을 철회·수정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담았다. 브로드컴은 이러한 시정방안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자율준수제도(Compliance Program)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직원에게 공정거래법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시정방안 준수 여부를 공정위에 2031년까지 매년 보고할 계획이다. 브로드컴은 시정방안과 더불어 국내 팹리스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관련 분야 국내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상생방안은 ▲반도체 전문가 및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 운영 지원 ▲팹리스 등 반도체 분야의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EDA) 지원 ▲반도체 분야의 중소 사업자 홍보 활동 지원(반도체 전문전시회 참여 지원 등)이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상생기금으로 130억 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7일부터 31일간 잠정 동의의결안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잠정 동의의결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 이해관계인은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동의의결은 의견수렴 절차가 종료된 이후 수렴된 의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07 11:22주문정

니즈퍼샌드, 펑크비즘과 MOU 체결...NFT 마켓플레이스 고도화 위해 협력

니즈퍼샌드(대표 김남진)와 펑크비즘(대표 황현기)는 글로벌 NFT 콘텐츠 문화 확장과 게임파이 생태계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외 NFT 콘텐츠 연구개발과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NFT 마켓플레이스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고,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게임파이 플랫폼 마케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메신저 내 게임 중계 플랫폼 구축과 토마톡 스테이킹 풀 내 스왑풀 구축을 진행하고 솔라나 기반 토큰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펑크비즘은 새로운 NFT 프로젝트인 '펑키 소사이어티'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펑키 소사이어티'는 K-NFT를 다시 세계 무대로 이끌어내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펑크비즘은 '불합리한 사회에 저항하는 모험가들'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0일 '펑키콩즈 NFT'를 발행하며 K-NFT의 부활을 선언한 바 있다. '펑키콩즈 NFT'는 현재 매직에덴 NFT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거래가 이루어져 전 세계 NFT 거래량 순위 5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니즈퍼샌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블록체인 디파이 메신저 토마톡(TomaTok)은 120여개 국가의 실시간 통번역 채팅서비스, 프리콜, 영상통화 가능하고 자체내 게임서비스 및 블록체인게임 도입, 이후에는 AI 기능을 탑재하여 전세계 다양한 유저들에게 암호화폐 자산 관리 및 챗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편리한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4.07 11:06김한준

김병환 "美 관세에 수출 및 협력업체 어려워질 것…자금 지원 적극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수출 및 협력업체의 경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진단하며 금융사들이 자금 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회장, 정책금융·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다음 정부 출범까지 남은 2개월 여 동안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금융 중개가 차질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3일 상호관세 부과가 발효를 앞둔 가운데 김 위원장은 "직접 영향을 받는 수출기업은 물론, 협력업체들의 경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현장에서 거래 기업들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한 자금공급과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약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의 준비와 집행하고, 5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7 11:05손희연

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오리지널 흥행 IP로 거듭나나

넷마블의 신작 RF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직후부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출시된 이 게임은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이후에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7일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RF온라인 넥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구글 기준으로는 최고 매출 1위에 오른 적도 있어 초반 반응이 심상치 않다는 평가다. RF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 RF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MMORPG다. 원작의 SF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신규 이용자에게는 메카닉 기반 전투와 공중 액션, 그리고 진영 간 대립 구도를 통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게임의 핵심은 3국 대립 시스템이다. 벨라토, 코라, 아크레시아 3개 세력이 우주 자원을 둘러싸고 충돌하는 구조로, 단순한 진영 선택을 넘어 전략과 협동 요소가 전면에 부각된다. 바이오 슈트, 비행 액션, '신기'로 불리는 거대 병기 시스템은 전투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장치다. 초반 흥행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는 기동성과 전장의 입체감, 진형 싸움의 긴장감이 꼽힌다. 공중 전투가 가능한 비행 액션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힘들었던 입체적인 전투를 구현했으며, 진영별로 특화된 병기 운용 방식이 전투의 전략성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시간대별로 열리는 대규모 필드 전쟁 콘텐츠는 이용자 간 경쟁심을 자극하며, 커뮤니티 결속력을 높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출시 전 반응도 뜨거웠다. 사전예약과 함께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고, 서버를 확대한 2차 이벤트 역시 빠르게 마무리됐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초기 대기열이 발생하며 이용자 수요가 상당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멀티 플랫폼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모바일과 PC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플랫폼 간 이질감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했다. 유저 편의성과 접근성 모두를 고려한 구조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염두에 둔 설계로 읽힌다. 넷마블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체 IP로서의 흥행 가능성을 다시 한번 타진하고 있다. 외부 유명 IP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콘텐츠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RF온라인 넥스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작업도 병행 중이며, 글로벌 론칭 일정 역시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용자 반응과 게임 지표를 분석하며 안정적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기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07 10:55강한결

[속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8개월 만

7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한국거래소가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 정지)'를 발동했다. 사이드카 발동은 2024년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00선 아래인 2350선에서 거래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2분경 코스피200선물 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329.15)보다 17.10포인트(5.19%) 하락한 312.05였다.

2025.04.07 09:32손희연

비트코인 7만8천달러 하회...글로벌 가상자산 시총 하루만에 8% 급감

가상자산 시장이 7일 오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6.4% 하락한 7만7천852달러선에 거래 중이고 이더리움(ETH)도 12.6% 급락하며 1천570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대표적인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했다. 엑스알피(XRP)는 10.2% 떨어진 1.92달러, 솔라나는 11.3% 하락한 10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DOGE)과 에이다(ADA)는 각각 11.9%, 13.1% 급락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방증했다. 이번 하락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 강화 방침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소식이 맞물리며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와 USDC는 1달러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그 외 대부분의 종목은 7일 기준 일주일 간 10%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하루만에 8% 하락한 약 2조5천600억원을 기록 중이다.

2025.04.07 08:09김한준

소액주주 연대 "MBK, 사방에 적…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쉽지 않아"

주주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소액주주 연대 플랫폼 헤이홀더는 지난 4일 '2025년 정기주주총회 결산'이라는 논평을 내고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해 ”홈플러스 사태로 언론은 물론 여론과 정치권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로 힘든 싸움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홈플러스는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부당내부거래 등 혐의를 받아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 MBK는 홈플러스 대주주다. 헤이홀더의 이런 평가는 금감원과 공정위, 국세청 등의 조사와 검사에서 불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이미 불리한 여론 지형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고려아연 현 경영진 측과 의결권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주주들이 MBK 측을 지지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전망했다. 헤이홀더는 MBK가 최윤범 회장 측 이사진이 다수 합류한 이번 고려아연 정기주총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을 제기할 것이라는 예상을 전제로 그 가처분 결과를 지켜본 뒤, 고려아연과 임직원, 나아가 MBK 자신을 위해 출구전략을 고민할 때라고 조언했다. 불리할 뿐 아니라 명분도 부족하다며, 실리를 쫓으라고 조언했다. 헤이홀더는 ”소위 '사법의 시간'은 너무나도 장기적인 싸움“이라며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경영권 분쟁에서 바로 이기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출혈이 큰 싸움“이라고 평했다.

2025.04.06 19:46김윤희

통신 3사 1분기 합산 영업익 1.5조 넘는다

통신 3사가 지난 1분기에 1조5천억원대의 합산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년간 호실적을 거둘 때 1조2천억원 안팎의 3사 영업이익 총합을 기록했는데, 대규모로 발생한 KT 자회사의 일회성 이익으로 예년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6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1조5천444억원으로 전망됐다. KT가 1분이 영업이익 전망 수치로 7천752억원에 달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5천260억원, 2천432억원으로 잠정치가 집계됐다. 지난해 수치와 비교하더라도 단연 KT의 수익성이 눈에 띄게 올랐다는 평가다. KT 영업이익 상승의 주된 이유로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단기 이익이 반영된 수치라는 점이 꼽힌다. 부동산 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전개하는 회사로 서울 구의동 일대 부동산 개발 사업에 따른 수익이 1분기를 넘어 2분기까지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KT의 인건비 절감 효과도 일부 반영됐다. KT는 지난해 4분기 조 단위 규모의 비용을 들여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이를 통한 인건비 감소는 연간 약 3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사와 그룹사 추가 채용으로 일부 변화는 있으나 전반적인 인건비용 감소는 분명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외에 3사 모두 전반적인 비용 절감에 따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분위기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마케팅 경쟁 양상이 약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투자는 종료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의 1천억원대 과징금 제재가 아직 회계상으로 반영되지 않았고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향후 규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이 우려할 부분이다. 또 주파수 재할당과 같은 비용 증가 이슈도 장기적으로 살펴야 할 대목이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AI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와 시기를 살피는 게 경영 관점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미래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수익성 확보가 지속적인 숙제다”고 말했다.

2025.04.06 17:16박수형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 비트코인·이더리움은 관망 흐름

4월 첫째 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 지표 둔화, 규제 불확실성, 네트워크 기술 이슈가 일부 알트코인의 하락을 부추긴 가운데 트론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0.6% 하락해 8만3천39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3월 28일 발표된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와 같은 경기 둔화 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전망이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더리움은 약 1천810달러로 일주일 사이 1.3% 하락했다. 3월 말까지 현물 ETF 승인 관련 SEC의 무응답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기대 심리가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엑스알피(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월 25일 리플랩스에 추가 재무자료 제출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며 소송 장기화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트론은 TRC-20 기반 USDT 전송량이 7일 연속 하루 18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네트워크 수요가 급증했고, 트론 DAO의 일일 소각량 지속과 생태계 확장 투자 발표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론은 일주일 사이 2.7% 상승해 0.23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4.06 11:5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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