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Instagram 계정 거래 [. 문의텔레 Tway010 .] Instagram연식계정판매판매 페북계정 구매,6y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0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3만2천 달러까지 하락 전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 현재 4만 달러(약 5천200만 원) 이상인 비트코인 시세가 3만2천 달러(약 4천200만 원)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가 비트코인 시세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고 지난해 12월 29일 보도했다. 현재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의 미실현 수익률이 30% 이상으로, 이는 그 동안 비트코인 가격 조정 이전에 나타났던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이달 초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이뤄지면 이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 가능한 시세 구간을 따져볼 때 3만2천 달러 대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인데스크는 그간 비트코인 관련 호재가 현실화되면 매도세가 흔히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7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 상장, 2021년 코인베이스의 기업공개(IPO) 당시 비트코인 시세가 정점을 찍었다가 다음달 하락세로 전환한 점을 언급했다.

2024.01.01 10:55김윤희

한기정 공정위원장 "플랫폼 기업 반칙행위 엄정 조치"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일 “독과점 플랫폼의 편법적인 지배력 확장이 차단되고 스타트업 등 다른 플랫폼들이 마음껏 경쟁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정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각종 리스크가 중소기업에 과도하게 전가될 가능성이 있는 등 민생 경제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 각 분야에 경쟁원리를 확산해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현장 소통과 플랫폼 시장 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한 위원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우리 경제 근간이자 경제정책 핵심 타깃”이라며 “민생 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불공정관행 문제나 제도 개선 수요를 찾아내 신속하게 업무에 반영·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디지털 시장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 서비스는 이용자 간 거래비용을 낮추고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등 국내 경제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소수 플랫폼 사업자가 시장을 독식함에 따라 소비자, 소상공인, 스타트업 피해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시장에 만연한 불공정 문제들을 '플랫폼 공정 경쟁촉진법'으로 해결하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최근 공정위는 독과점 플랫폼 반칙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공정 경쟁촉진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기업을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 사전 지정해 자사우대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불공정행위들을 근절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법안이 유럽연합(EU)이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시장법(DMA)과 유사한 사전규제 형태로,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경쟁과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관계부처,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들을 비롯한 국민에게 법 제정 취지를 잘 설명하고 설득해나가야 한다”며 “디지털 시장 경쟁과 혁신을 저해하는 반칙행위에는 엄정하게 조치할 것을 당부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대기업집단 시책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법집행 시스템을 지난해보다 포괄적인 관점으로 지속해야 한다고 한 위원장은 부연했다. 그는 “그간 공적 집행 부문에 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민간 부문 자율준수와 사적 집행 활성화에도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과 분쟁조정제도 개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4.01.01 10:00김성현

쿠팡, 6천800억원 들여 소상공인 로켓성장 도왔다

쿠팡이 지난 2022년 6천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20만명을 돌파했다. 로켓배송·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에 입점, 빠른 배송 시스템과 전국 2천만명이 넘는 활성고객 기반으로 쿠팡을 선택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난 결과다. 이들의 거래금액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쿠팡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가중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소상공인의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쿠팡으로 지역 한계 극복하며 성장 …“한국 넘어 대만으로 수출 본격화” 쿠팡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가를 데이터로 정리한 보고서다. 소상공인·고용 창출·근로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팡의 사회적 기여를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수는 2023년 상반기 2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약 15만 7000명)과 비교해 33% 늘어난 수치다. 2015년(약 1만 2000명)과 비교하면 17배(1630%) 뛰었다. 이들의 총 거래금액은 9조1천800억원(2022년 기준)으로, 2019년(4조108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비교해 2020년과 비교해 2022년 약 2배 높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 본격 출시한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배송)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천명 이상으로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소상공인이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 상품을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쿠팡이 포장과 로켓배송, 고객응대를 모두 대행해주면서 인기가 늘고 있다. 2022년 5월 창고화재로 경영위기에 봉착했던 가구업체 '노마드족' 연한희 대표는 “쿠팡 로켓그로스로 사업에 재도전, 6개월 만에 최고 월 3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영주에서 벌꿀을 파는 윤준하(49) 한울벌꿀 대표는 “창업 당시 월 매출 10만원을 냈는데, 쿠팡 입점으로 3개월간 월 평균 매출이 1천만원을 돌파하며 처음으로 직원도 채용했다”고 했다. 쿠팡이 2022년 대만에 진출하면서 소상공인의 수출도 본격화됐다. 현재 대만 로켓직구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은 약 67%다. 이들이 대만 로켓배송으로 올해 수출한 품목은18만개 이상이다. 쿠팡은 소상공인 제품의 물류·통관·현지 배송·고객 응대를 대신 처리해주고 있다.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들의 2022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9%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 매출 성장률(12%)과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26%)를 웃도는 수치다. PB 중소 제조사들은 올 상반기 기준 2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또 전년 대비 137% 늘어난 1만4천개 이상의 카테고리 제품을 쿠팡에 공급했다. 임직원 6만명, 직원 3명 중 1명은 청년…육아휴직 등 사용도 4배 늘어 쿠팡은 지속적인 물류 투자를 통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장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쿠팡과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고용 인원은 6만명 이상(작년 상반기)이다. 이 가운데 직원 3명 중 1명이 청년(19세~34세)이고(작년 상반기), 전 직원 2명 중 1명은 여성(2022년)에 해당한다. 총 44만개의 일자리 직간접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쿠팡이 대구에서 새로 고용한 직원은 약 1천600여 명, 간접 고용 효과는 약 1만 명에 달한다. 쿠팡은 아시아권 최대 풀필먼트센터 중 하나인 대구FC 건립을 위해 3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최첨단 물류 기술과 설비를 대거 투입했다. 쿠팡은 창립 후 6조2천억원가량을 전국 물류망 구축에 투자해 로켓배송 권역을 대대적으로 확대해왔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과 복지 증진에도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2021년 한달간 업무를 하지 않고도 급여를 받으며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금연·금주·스트레스 등 건강관리를 받는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참가한 직원은 약 8천300명으로, 이들의 뇌심혈관 위험과 식생활이 크게 개선됐다. 여성 근로자의 업무 환경도 개선됐다. 여성 배송 근로자의 생리휴가 사용 비율은 2022년 89%로 2020년 대비 70% 늘었다. 육아휴직 등 육아제도 사용 비중도 2020년 대비 2022년 4배 증가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토대로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상생하고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속에 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직원들의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1 09:42백봉삼

렌탈사업 성장세 꾸준…"새해엔 제품 다각화"

국내 렌탈 업계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대부분 업체가 관리 계정을 확대했고, 코웨이가 국내 단일 업체로는 처음으로 관리 계정 수가 1천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지난 2~3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선두 지위를 공고히 했다. 1998년 렌탈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래로 25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코웨이가 올해 호실적 배경으로는 크게 '비렉스' 실적 호조와 해외법인 매출 지속 성장세가 꼽힌다. 비렉스는 코웨이가 지난 2022년 12월 선보인 슬립·헬스케어 브랜드다. 코웨이는 이를 중심으로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제품군을 확대 중이다. 코웨이 지난해 3분기 기준 해외법인 매출액은 3천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 매출액이 각각 532억원,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57.0% 증가했다. 태국 법인은 처음 흑자를 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성장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렉스가 당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매직도 지난해 렌탈 누적 계정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3분기 기준 총 계정 수는 약 259만 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분기 기준 해외 사업 부문이 분기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하기도 했다. SK매직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1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7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6% 늘었다. 쿠쿠홈시스도 지난해 렌탈 사업 예상 매출액이 8천억 원에 달하는 등 성과를 냈다. 누적 계정수는 지난 3분기 267만 7천 개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약 273만 개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쿠쿠홈시스가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 7천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하락한 것에 대해서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렌탈 회계 인식 기준이 일부 조정된 영향으로, 실제 렌탈·일시불 매출과 누적 계정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쿠홈시스는 새해에도 제품 다각화와 렌탈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국내에서는 일시불 상품군을 확대한다. 특히 헤어 전문 가전 제품군을 강화하는 등 상품 다각화 전략을 전개한다. 또한 렌탈 가전을 정기 구독 서비스로 확대하고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해 렌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2024.01.01 09:06신영빈

국내 게임업계, 2024년도 글로벌 시장 정조준

국내 게임업계가 새해에도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넥슨과 네오위즈가 각각 '데이브더다이버'와 'P의거짓'으로 해외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기대치는 더 높아진 상황이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주요게임사들이 새해에도 주요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해 데이브더다이브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넥슨은 주요 라인업으로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해외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을 구현한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앞서 지난 9월 글로벌 PC플랫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PS), 엑스박스 플랫폼 등에서 진행한 OBT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퍼스트 디센던트'는 '더 파이널스'의 뒤를 이어 슈팅 게임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엠바크스튜디오의 또 다른 신작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도 출시 예정작이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은 슈팅의 재미에 서바이벌 탈출 요소를 융합했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펼친다. 이 회사는 현재 글로벌 서버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L은 출시 초반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TL은 모험과 탐험 콘텐츠가 상당히 잘 구현됐는데, 이러한 부분을 좋아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심사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첫번째 게임인 '배틀 크러쉬'도 공개된다. 넷마블은 2024년 상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나혼자만레벨업)',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나혼자만레벨업은 2022 지스타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이 올해 출시될지도 관전포인트다.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은 2020년 첫 공개 후 압도적인 비주얼과 기술력으로 주목받았다. 펄어비스가 올해 게임스컴에 실제 게임플레이 장면이 담긴 최신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지스타에서도 기업간거래(B2B) 공간에서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프트업의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도 2024년 출시가 목표다. 이 게임은 검과 총 등을 활용한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김형태 대표 특유의 미소녀 캐릭터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게 특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넥슨과 네오위즈가 보여준 글로벌 흥행이 많은 게임사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많은 신작들이 해외에 출시되는 만큼 '데이브더다이버'와 'P의거짓'을 이을 흥행작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2024.01.01 09:02강한결

다사다난했던 카카오...새해 '소통 경영' 본격 시작

2023년 다사다난했던 카카오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신아 대표 체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외부 감시기구 가동을 본격화한 동시에, 사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비상경영회의 방식에 변화를 준다. 지적받았던 방만 경영 등의 문제도 소통으로 풀어가겠다는 방침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8일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준신위는 카카오 관계사 준법감시와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는 집행기구다. 이 기구는 운영 규정에 따라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운영 단계부터 공정거래법 위반 ▲시장 독과점 ▲이용자 이익 저해 ▲최고경영진 준법 의무 위반에 대한 감시 통제 등에 대한 관리 감독·능동적 조사권을 갖는다. 준신위는 대법관 출신인 김소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진 착한경영연구소 소장과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 이지운 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으로 구성됐다. 카카오 컨트롤타워인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인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도 있다. 지난달 초 열린 준신위 첫 회의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게임즈 등 소속 준법지원인이 참석해 준법 시스템과 윤리규정 등을 논의했다. 양사를 비롯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준신위와 동반성장, 준법경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준신위는 이달 기점으로 매달 정기회의를 열고 카카오 공동체 문제점과 준법 체계를 모니터링한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진행하고 있는 비상경영회의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8차례 개최된 회의에서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홍은택 대표, 주요 계열사 수장들이 참석해 쇄신 진행 상황과 회사 방향 등을 살펴봤다. 비상경영회의는 지난해 12월18일 8차 회의를 끝으로, 크리스마스(25일)와 이날 연휴까지 겹쳐 2주간 열리지 않았다. 현재 카카오는 체질 개선과 혁신 방안을 빠르게 구체화하고자, 비상경영회의 시간과 회의 방식 등 개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카카오는 연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 시세조종 혐의에 따른 사법리스크와 과도한 카카오 택시(카카오T) 수수료 논란, 여기에 경영진 직원 욕설 논란에 이은 내부 폭로 등으로 홍역을 앓았다. 이에 김범수 위원장이 직접 직원들과 만나, 사명을 바꿀 각오로 회사를 재정비하겠다고 표명했다. 카카오 변화를 이끌 주역은 홍은택 대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정신아 내정자다.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한 후 2018년 대표 자리에 앉은 정신아 내정자는 현재 CA협의체에서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다. 정 내정자는 10여년간 벤처캐피탈(VC) 업계에 종사하며, 국내 스타트업 시장 성장을 견인한 '혁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내정된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내정자는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며 “쇄신 태스크포스(TF)부터 시작해 크루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방향을 구상해볼 것”이라고 했다. 첫 새해 행보는 소통 경영이다. 정 내정자는 이달부터 카카오 직원 1천명과 만나, 조직 문화 등 주제별로 구성원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표 선임 전까지는 내정자 신분으로 쇄신 TF장을 맡아, 쇄신 관련 세부 과제들도 챙긴다. 정 내정자는 3월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에 오른다.

2024.01.01 08:39김성현

  Prev 371 372 373 374 375 376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