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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2023년 자금세탁방지 동향 분석 세미나 진행

코빗(대표 오세진)이 2023년 자금세탁방지 동향 분석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오세진 대표이사와 진창환 준법감시인을 비롯해 자금세탁방지 전담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보분석원(FIU) 발간 2022년 자금세탁 동향 리뷰 ▲2023년 코빗 자금세탁 동향 분석 및 우수 사례 소개 ▲코빗 의심거래보고(STR)룰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FIU가 지난해 발행한 '2022년 자금세탁 동향'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이 2022년 한 해 동안 법 집행기관에 제공한 의심거래보고의 전제범죄(자금세탁에 선행하는 범죄)는 조세 포탈(31.7%), 사기/횡령/배임(24.6%), 기타(19.0%), 재산 국외 도피(12.6%), 사행행위(8.2%), 관세 포탈(3.9%)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이 FIU에 보고한 전제범죄 현황도 위와 비슷해 코빗은 FIU에 의심거래를 보고하는 금융회사의 의심거래보고 방향성과 자사의 방향성이 큰 틀에서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사행행위와 같은 일부 전제범죄에서는 FIU가 취합한 전제범죄 현황에 비해 코빗의 보고율이 낮았다. 이에 코빗은 향후 사행행위를 포함한 더욱 다양한 전제범죄에 대한 거래 패턴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본 세미나는 코빗 자금세탁방지 전담 부서가 이번에 최초로 발행한 간행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간행물에는 ▲STR 기본 현황 ▲주요 전제범죄의 특징 ▲2024년 코빗 STR 방향 ▲실제 STR 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돼 2021년 코빗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 시점부터 약 2년간의 STR 핵심 노하우를 담았다. 코빗은 금번 세미나 자료를 자사 STR 품질 제고와 더불어 유관 부서의 자금세탁방지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코빗은 세미나 직후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부의 디지털자산팀 관계자와 의심거래보고 실무자를 직접 만나 간행물 내용에 기반한 2023년 코빗의 자금세탁 동향에 대해 공유하면서 올해 은행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해 1월 은행에서 자체 제작한 가상자산 관련 주요 자금세탁 의심거래 참고 유형을 코빗에 공유한 바 있어 양사는 해당 업무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의 초국경성을 악용해 자금세탁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상자산 거래소의 의심거래보고 업무 역량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코빗은 신한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8 15:58김한준

은행 AI 상담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한 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 만기가 1년이어서 매년 이맘 때 계약을 갱신해야 한다. 이 은행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은 17일이다. 이 은행은 먼저 카카오톡 문자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갱신하는 방법을 안내해줬다. 그런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으니 직접 전화를 해온 것이다. 당연히 은행 직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화를 걸어온 것은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AI) 상담원이었다. 사람이 아닌 AI 상담원을 통해 금융상품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사실 오래전부터 사람이 아닌 컴퓨터와의 소통을 통해 금융상품을 결정하고 있었다. 은행 일이든 주식거래든 대부분 스마트폰 앱으로 처리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금융 업무에서 '사람의 일'이란 무엇인가. 곰곰 생각하니 아무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단지 금융 시스템에 맞게 설계된 매뉴얼일 뿐. 신용대출 만기 연장을 도와준 AI는 그 점에서 사실상 사람과 다를 게 별로 없었다. 목소리가 약간 자연스럽지 않긴 했지만 일처리는 단호했다. 잘 갖춰진 매뉴얼을 통해 '네' 혹은 '아니오'로 대답하도록 질문을 해나가면서 원하는 결과를 갖게 해줬다. 정확히 1년 전에 사람 직원이 했던 일이다. 그 사람의 자리를 딱 1년 만에 AI가 대체한 것. 매뉴얼엔 어쩌면 사람보다 AI가 더 어울릴지 모른다. AI 상담원을 대하며 느낀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은행이 이제는 AI를 상당히 많이 신뢰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AI가 고객을 직접 상대하게 해도 커다란 문제는 없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매뉴얼에 따라 일하는 사람을 언제든지 AI로 교체할 준비가 거의 다 됐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다.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일이 광범위하게 시작되는 현장을 본 느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은행만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의 지식노동은 대부분 비슷하다.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얼마나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보고서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코그니전트와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최근 '새로운 일, 새로운 세상'이란 보고서에서 “미국에서는 생성 AI로 인해 오는 2032년까지 전체 직업의 90%가 없어지거나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만난 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대표는 이와 비슷하게 “인류가 진화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이 아니고 '진화'다. 인간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뭔가를 새롭게 바꾸는 게 아니라 이미 거대하게 변화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한다는 뜻이리라. 그 환경에 적응하는 자는 일자리를 유지할 거고 적응하지 못한 자는 일자리를 잃는다는 말. 진화하지 못하면 자연 도태한다는 의미. '인류가 진화를 강요당하는 새로운 세상'에서는 AI도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존재일 수 있다는 게 두 번째 느낌이었다. 지구의 인구가 80억 명이 아니라 무수히 많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디지털 세상에는 사람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람과 구별하기 힘든 AI, 구별하는 게 무의미한 AI가 무수히 존재하며 사람과 섞여 살아가게 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인간 생태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뜻이다. 오픈AI가 AI 판 마켓스토어인 'GPT 스토어'를 공식 출시하자 이성 친구 역할을 해줄 챗봇이 다수 만들어지며 작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챗봇이 오픈AI의 약관에 위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GPT스토어 이용 약관에 '로맨틱한 관계를 조성하는 GPT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오픈AI의 생각과 달리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AI가 사람과 비슷하다면 결국 그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AI 상담원 사례에서 보듯 일자리를 뺏는 경쟁자가 될 수도 있고, 많은 생산성 도구처럼 일을 도와주는 조력자가 될 수도 있으며, 같이 노는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사기꾼이나 거짓말쟁이 선동가가 될 수도 있다. 진화는 곧 그것들과 공존하는 거다. 문제는 공존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대부분은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를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2024.01.18 14:55이균성

연 거래액 4조 찍은 무신사..."유통가 점유율은 아직 한 자릿수"

무신사가 지난해 30%에 육박하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4조원 시대를 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거대 유통 기업들과의 경쟁이 주목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 시장은 신세계 등 패션의 전통 강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네이버, 쿠팡 등 국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몸집을 키우고 있다. 또 막강한 자본을 가진 중국 기업들까지 속속 패션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무신사는 최근에 급변하는 환경 변화 등으로 현재까지의 빠른 성장이 쉽지 않다는 판단으로 사업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구조 변화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말 3040 여성 고객 대상의 플랫폼인 '레이지나잇' 서비스를 종료하고, 29CM로 사업을 일원화 시켰다. 채용의 경우는 대규모 공채 방식의 공격적인 채용보다는 우수한 인재를 중심으로 한 영입 전략으로 선회했다. 특히 내부적으로 중복되거나 낭비되는 비용은 더욱 깐깐하게 관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가 선택과 집중 그리고 효율화에 나선 것은 앞으로 경쟁해야 할 플레이어들이 그동안 경쟁해온 중소형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과는 규모 면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 통계청 기준 2022년 패션 카테고리 연간 거래규모는 52조원으로, 2022년 무신사의 거래액 규모는 3조원 초반으로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대에 불과하다. 지난해 무신사가 30%에 육박하는 성장을 만들며 1조원 이상 성장을 실현했음에도, 여전히 낮은 한 자릿수 점유율이다. 이 가운데 대형 플랫폼, 유통 대기업, 중국 공룡들이 패션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네이버는 자회사인 크림에 대한 투자와 함께 북미 최대 중고패션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2조3천억원을 들여 인수한 바 있다. 또 네이버쇼핑 내 패션타운을 열고 플랫폼을 확장 중에 있다. 쿠팡은 C.에비뉴를 운영해오다, 지난해 말 세계 최대 럭셔리 플랫폼 '파페치'를 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을 배경으로 중국 기업의 공세도 심상치 않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사용자수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앱은 1, 2위 모두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였다. 특히 알리의 경우 지난해 11월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707만 명에 이른다. 테무의 MAU는 354만명이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SPA 브랜드인 '쉬인'도 최근 국내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패션 시장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이들 중국 출신 공룡 기업들의 경우 당장 무신사가 다루는 브랜드와 상품이 직접 겹치진 않지만, 거대 플랫폼 특성상 점차 패션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패션 대기업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이다. 신세계의 SSG닷컴은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네타포르테'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특히 신세계를 비롯,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그간 무신사에서 주목받아온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입점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패션은 아직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으로, 거대 플랫폼 및 대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드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무신사와 같이 온라인 기반으로 성장해온 신생 플랫폼들은 거대 플랫폼과 자본에 맞서야 하는 등 험난한 싸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1.18 14:39백봉삼

레드랩게임즈 '롬', 23일부터 3일간 글로벌 베타 테스트 진행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18일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롬)'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롬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23일 오후 3시(한국시간)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한국, 대만,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는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AOS, iOS 등 모바일 버전은 추후 정식 출시 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정식 출시와 함께 선보일 글로벌 통합 전장을 고려하여 글로벌 트래픽 유입을 통한 서버 안정성 및 클라이언트 최적화 검증에 집중하고, 캐릭터 성장에 따른 장비 획득 및 강화, 거래 등 정통 하드코어 MMORPG의 핵심 요소인 유저 아이템 가치 보호를 위한 자유 경제 시스템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테스트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게임 출석 이벤트, 모험가의 증표 교환 이벤트,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롬'은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전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 PC 환경의 멀티플랫폼 지원 및 그래픽 최적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며, 충돌 기반의 트래픽 처리 기술을 반영했다. 아울러 단순하고 명확한 상점 구조를 지향하며 유저 아이템 가치를 하락시키는 패키지 상품 배제, 핵심 소환 상품을 게임 재화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등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BM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롬의 성공적인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위해 양사 간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개발,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며,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및 플랫폼을 지원한다.

2024.01.18 14:07강한결

대동모빌리티, 전기 스쿠터 'GS100' 사전 예약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 스쿠터 GS100의 판매를 위한 사전 예약 및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예약 이벤트는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는 2월말 전까지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에 있는 사전 예약 양식을 작성해 구매 신청을 하면 된다. 보조금 확정 이후 최종 소비자 구매 가격이 책정되며 회사측에서 신청자에 한해 계약서 작성 및 결제, 차량 인도에 대한 해피콜 상담을 진행한다. 시승 이벤트는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에 있는 체험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체험 일에 맞춰 대동모빌리티 서울사무소(서울시 서초구)를 방문하면 제품을 탑승해볼 수 있고, 체험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과 함께 GS100 할인권 또는 액세서리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다양한 배터리 무제한 요금제를 통해 충전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배터리 스테이션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일반형인 가정용 크래들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 (60km 정속 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 90km/h이다. GS100은 모터, 파워트레인, 배터리 등의 핵심 부품과 일반 부품을 국산으로 사용했다. . ▲라이더용 앱을 통한 소모품 관리 ▲주행 리포트 확인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풀 사이즈 헬멧 수납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기본 장착 ▲스마트키 등 편의성도 높다. 한편 대동모빌리티는 현재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전기 스쿠터, 0.5톤 전기트럭) ▲레저&퍼스널 모빌리티(골프카트, 로봇체어) ▲가드닝 모빌리티(승용잔디깎기, 서브 컴팩트 트랙터) 크게 3개 제품군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 스쿠터 GS100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독자 개발한 국산화율 92%의 제품으로 지난해 2분기 출시해 기업간거래(B2B) 판매를 시작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올해부터 온라인 유통 채널 및 이륜차 전문 서비스 대리점을 통해 일반 고객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4.01.18 11:53김재성

두나무 증권플러스, 새해 주식시장 관통 트렌드를 말하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시간이라는 말처럼 시간은 돈만큼이나 중요한 자원. 어쩌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일상에서도 분초 단위로 시간을 아끼고자 하는 '시(時)성비'가 떠오르고 있다. 초 단위 소비로 가장 중요한 핵심만 빠르게 취해 시간을 아낀다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이런 시성비 트렌드는 일상이 아닌 주식 투자 플랫폼에도 적용되고 있다. 두나무가 서비스 중인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증권플러스는 분산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투자 편의성을 확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서 투자 환경을 개선한 증권플러스는 지난 2023년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65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누적 거래액은 240조 원을 넘어섰다. 증권플러스의 특징은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증권·KB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11개 증권사 계좌 연동이 가능해 계좌를 만들 때마다 새로운 UX와 UI에 일일이 적응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여러 계좌를 사용하다 보면 각 계좌 현황을 파악하기 번거롭고 거래 시에도 MTS를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함이 사라진 셈이다. 여기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멀티 주식계좌를 운용 중인 투자자에게 호평받기도 했다. 또한 커뮤니티 탭을 통해 본인이 투자한 종목에 대한 시장 반응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최초로 주주 인증 기능을 도입해 정보의 진위 파악 부담을 줄였다. 주주 인증 마크는 실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계좌를 연동하면 활성화할 수 있으며, 필터 기능을 통해 주주 인증을 거친 진짜 주주들의 글만 모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에 대한 의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표' 기능, 국내외 경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지수 토론방' 기능 등 다양한 소통창구가 마련돼 있어 폭넓은 지식 교환이 가능하다. 장전, 장중, 장마간 등 하루 세번에 걸쳐 시장의 주요 이슈를 선별해주는 '핵심! 이슈체크' 기능도 이용자에게 호평 받는다. 주가 지수, 특징주, 실시간 인기 검색까지 그 날의 핵심 이슈를 '1분' 만에 따라잡을 수 있도록 쉽게 정리, 정보 검색 시간을 대폭 절약해 준다. 길고 복잡한 뉴스라도 핵심만 골라 3줄로 볼 수 있는 뉴스 요약 기능도 인기 요소로 자리 잡았다. 실적, 배당, 지분 등 필터링 기능을 통해 나에게 꼭 필요한 공시 내용만 한눈에 제공해주는 공시 기능도 눈에 띈다. 특히 어려운 공시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 상세마다 '플러스TIP'이 추가돼 있어 초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증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정가 알림 기능'을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국내 종목뿐만 아니라 미국 종목, 해외 지수, 국내·해외 선물 환율 알림까지 제공해 실시간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앱 이용, 게시글 및 댓글 작성, 잔고 동기화 등 증권플러스 앱에서의 활동성에 따라 포인트를 모으면 최대 1천500개까지 지정가 알림 등록이 가능하다. 방대한 투자 일정을 캘린더 형태로 정리한 '투자 캘린더' 기능을 도입해 투자자들의 스케줄러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투자 판단에 참고해야할 주요국의 각종 경제지표 일정과 종목 관련 주요 일정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일정을 클릭하면 핵심 요약 아래로 관련 종목과 테마를 함께 제시해 이용 편의성 증대를 꾀했다. 이외에도 통합검색 서비스인 '검색 Plus' 기능을 통해 종목 정보 외에 뉴스, 공시, 커뮤니티, 투자 컨텐츠 등 증권플러스 내의 모든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AI 기능을 도입해 정보검색에 들어가는 수고와 시간을 대폭 줄인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우디'는 챗GPT 기반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로 친구와 대화하듯 채팅창에서 간편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우디 버튼을 터치해 채팅 화면으로 진입한 뒤 추천 질문을 클릭하거나 직접 질문을 입력하면 우디의 답변이 돌아오는 구조다. 답변은 실시간 학습된 주가, 뉴스, 공시, 수급 현황 등의 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된다. 질문 종류에 따라 적절한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가독성도 높였다. 흩어진 주식 정보를 한데 모아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우디는 투자자의 시간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투자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서 편리한 투자 환경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1:14김한준

SK플래닛, 쇼핑몰 경유하면 포인트 주는 '위주로' 출시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이 쇼핑 경유 시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위주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쇼핑 경유는 위주로 앱(웹)을 경유해 제휴된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 대비 최대 10%를 현금성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리워드 쇼핑 플랫폼'으로 모태가 되는 OK캐쉬백 '쇼핑 적립' 보다 직관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분리∙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과거 OK캐쉬백 '쇼핑 적립'을 통해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수는 월 평균 5만여 명, 거래액은 월 100억 원 이상으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수가 가파르게 증가하자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1월 기준 위주로를 통해 11번가, SSG, 갤러리아, 더현대닷컴, 쇼핑엔티 등 종합몰을 이용하는 고객은 결제 금액 대비 최대 5%를 비롯 알리익스프레스, Yes24 에서는 최대 4.5%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 쿠팡의 경우 주문번호 건별 1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탬프 한 개씩 하루 최대 50개를 받을 수 있고, 스탬프 1개당 '제주항공 국내 항공권 편도',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아이스크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위주로 포인트 적립' 등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에트몽, 도미넌트, 타브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200여개가 입점돼 있는 편집샵 '서울쇼룸'의 경우 위주로를 경유해 이용하면 고객이 4만원만 구입해도 10% 적립에 500원 추가 혜택까지 더해져 4500원 상당의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위주로 타겟 고객층은 합리적인 소비와 트렌드를 중시하는 2040 세대로 ▲ 2040 세대가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패션'을 주력 카테고리로 구성 ▲ 구매 즉시 실시간 포인트 적립부터 구매 확정 후 포인트 적립까지 다양한 방법의 적립 프로세스 구축 ▲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쇼핑 포인트 제공 등 앞으로 위주로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특별 혜택과 편의성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하며 2월 11일까지 위주로 앱 내 '캐시펫'을 키우는 게임에 참여만 해도 'LG스탠바이미', '타이탄700 전기 자전거', '다이슨 에어랩', '위주로 쇼핑지원금 5만 포인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쿠팡 스탬프, 편집샵 등 적립 서비스 이용 횟수가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SK플래닛 김교수 CBO는 “혜택 제고를 위해 오픈된 위주로를 통해 제휴사와 고객이 함께 성장해가는 합리적인 구매 패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앞으로 위주로가 유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서비스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0:58안희정

인폴드코리아, 신작 연예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 글로벌 출시

인폴드코리아(Infold Korea)는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의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러브앤 IP의 힘을 증명하듯 사전 등록자가 글로벌 1천 500만명을 달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주제가와 인기 유명 성우진의 참여 등으로 오픈 전부터 끊임없이 화제를 낳았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러브앤딥스페이스'는 3D 인터랙션으로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며, 남자 주인공들과 현실감 있는 연애를 즐길 수 있다. 360도로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인형 뽑기, 함께 사진찍기 등을 즐기며 일상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이제까지 없던 리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또한 '러브앤딥스페이스'의 섬세한 커스터마이징은 자신의 이미지를 업로드 시키면 이를 인식해 본인의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 수도 있다. 게임을 지우더라도 QR코드를 저장하면 추후 해당 커스터마이징을 언제든 불러올 수 있다. 인폴드코리아는 '러브앤딥스페이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하는 'PV 재게시 이벤트'는 공식 X(트위터) 계정에 올라오는 Promotion Video (이하 PV)를 본인 X(트위터)에 재게시(리트윗)하고 이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5 Pro Max 등 푸짐한 현물 경품과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게임 내에서 실시하는 '비밀의 약속' 이벤트는 3월 16일까지 일반 비밀의 약속과 특별 비밀의 약속에서 임무를 완료하면 4성 메모리, 게임 아이템 등을 제공하며, 특별 비밀 약속을 업그레이드하면 전용 칭호와 창공 소원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세 남자 주인공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성해 우주로 전송하는 '우주의 고백 이벤트'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하며, 정식 오픈에 맞춰 오프라인 행사 '블라인드 데이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티켓을 가지고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블라인드 데이트는 오는 19일~20일 양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2024.01.18 10:38이도원

크림, 중고 스마트폰 거래 중개 시작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은 중고 스마트폰 거래 중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그 첫번째 단계로, 사용자들이 보유한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출시했다. 크림은 중고 스마트폰 거래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불편함을 없애고,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애플 공식 파트너사인 라이크와이즈(Likewize)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 크림은 라이크와이즈와의 제휴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 거래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개인 정보 유출의 가능성을 없앴다. 라이크와이즈는 전세계 30개국, 200개 이상의 통신사 및 제조사와 협력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모바일 전문 유통기업이다. 특히 라이크와이즈코리아는 지난 2014년 한국법인 설립 후 10년간 국내 통신사 및 제조사들과 협업했고, 특히 애플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한국에서 공식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 폰 시세' 서비스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판매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셀프 체크 항목을 통해 중고 스마트폰의 상태를 기입하면, 모델과 제품 상태에 따라 매입 가격이 결정된다. 이후, 택배로 스마트폰을 라이크와이즈 측 물류 센터로 보내면 검수를 통해 정확한 기기 매입 가격이 산출되고, 사용자가 기입한 계좌로 다음 영업일까지 현금 입금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많은 불편함이 해결될 전망이다. 개인 정보 유출의 가능성을 없앤 것에 더해, 개인 간 혹은 전문 매입 업체를 통한 거래 시 빈번히 발생하는 지속적인 흥정 행위, 불투명한 매입 기준, 부당한 매입가 감액 등의 불만 사항을 없앴다. 또한, 직접 구매자를 찾아 가격을 흥정하고, 거래를 위해 이동하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라이크와이즈가 크림을 통해 수급한 중고 스마트폰은 올 상반기 중 '크림 리퍼비시(가칭)'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폰 7부터 아이폰 14까지의 모델을 취급하며, 향후 안드로이드 체제 스마트폰을 비롯,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등 태블릿 PC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림은 23일까지 크림 앱 및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보유한 중고 스마트폰 시세 조회를 완료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3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민국 크림 비즈니스 총괄(CBO)는, “크림은 기존 개인 간 거래에서 존재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거래되는 제품의 신뢰도를 보장함으로써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이번 중고 스마트폰 거래 중개 역시 라이크와이즈와 함께, 신뢰를 더한 제품만을 중개하는 한편 거래 과정 역시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0:04안희정

2023년 글로벌 가상자산 개발자, 전년比 24% 감소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개발자가 전년대비 24% 줄어들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릭 캐피털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오픈소스 가상자산 개발자 수가 2022년 말부터 2023년까지 24% 감소했다. 일렉트릭 캐피털은 이런 가상자산 개발자 감소의 원인으로 지난 2022년 벌어진 테라와 루나 대폭락과 가상자산 거래소 FTX 청산 사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 기간 가상자산 시장을 떠난 개발자 중 52%가 경력이 1년 미만인 신규 개발자였으며 경력이 2년 이상인 개발자 수는 1% 감소하는데 그쳤다. 가상자산 개발자가 위치한 지역은 다양해졌다. 2018년에는 전세계 가상자산 개발자 중 40%가 미국 기반 개발자였으나 2023년에는 그 수가 26%로 줄어들었다. 반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비서구 국가 가상자산 개발자 비율은 같은 기간 18%에서 36%로 증가했다. 2023년 기준 모든 가상자산 개발자 중 34%가 다중체인에서 작업 중이며 일렉트릭 캐피털은 이를 다중체인 가산자산 생태계 전반에 걸쳐 개발의 범위와 깊이가 증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가사자산 생태계는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레이어2 기반 네트워크 '베이스'로 2023년 4분기에는 999명의 개발자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24.01.18 09:40김한준

테슬라, 中 이어 유럽서도 가격 내렸다…주가 2% 하락

테슬라가 중국에 이어 유럽 전역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주 중국에서 모델3, 모델Y의 가격을 내린 후 일주일 만에 유럽 전역에서 모델Y의 가격을 내렸다. 테슬라는 독일에서 모델Y의 가격을 최대 8.1% 내렸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노르웨이에서도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는 독일에서 모델Y의 롱레인지 및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을 각각 9%, 8.1%에 해당하는 5천 유로(731만원)씩 인하했다. 모델Y 롱 레인지 가격은 8.1% 인하된 4만9천990유로가 됐으며, 모델Y 후륜 구동 모델 가격은 기존 소매가 대비 약 4.2% 할인된 4만2천990유로로 조정됐다. 프랑스에서는 최대 6.7%, 네덜란드에서는 최대 7.7%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노르웨이의 모델Y 가격 인하율은 5.6%~7.1%다. 테슬라의 이번 유럽 지역 가격인하는 최근 홍해 일대에서 일어난 예맨 후티 반군의 공격 때문으로 보인다고 CNBC는 분석했다. 이 사태로 인해 테슬라는 운송 경로 변경으로 인한 부품 부족을 이유로 지난 주 독일 베를린 외곽 그륀하이데 공장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98% 급락한 215.55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년 간 전기차 시장 경쟁은 한층 가열됐고, 전기차 선두 주자였던 테슬라는 중국 비야디(BYD)에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의 자료에 따르면 독일에서 폭스바겐은 시장점유율 13.5%로 1위를 차지하며 테슬라(12.1%)를 앞질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2024.01.18 09:00이정현

카페24-CJ올리브네트웍스, 이커머스 사업자 지원 강화한다

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자상거래 분야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이커머스 사업자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등 생활·문화 기반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이커머스 사업 저변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카페24 플랫폼과 'One PG' 결제 서비스 연동 ▲대형 기업 D2C 쇼핑몰 영업·구축 협력 ▲온라인 사업자 대상 신규 이커머스 기능·서비스 개발 ▲CJ올리브네트웍스 보유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모델 발굴 ▲유튜브 기반 커머스 활성화 ▲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이다. 우선 카페24 플랫폼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통합 전자결제대행(Payment Gateway, PG) 서비스 'One PG'를 연동해 온라인 사업자에 제공한다. 향후 양사는 협력에 따라 'CJ ONE 멤버십 포인트' 등 결제 수단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은 CJ ONE의 다양한 제휴처에서 구매 활동으로 쌓은 적립금만으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이나 브랜드가 고객을 락인(Lock-in)하는데 효과적인 선불결제 서비스인 'CJ기프트카드(상품권)'도 발행·판매할 수 있도록 해 매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기업 대상 이커머스 기술·영업 협력도 강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업형 메시징 서비스' 등 온라인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각종 이커머스 기능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카페24 스토어'에 출시한다. 카페24 고객사 대상으로 IT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 더불어 계열사 내·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진행 시, 카페24 플랫폼을 우선 활용하는 방안으로 사업 효율성 향상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나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커머스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도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카페24는 고객사에 한층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CJ올리브네트웍스에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의뢰하는 대형 기업 다수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카페24 고객사를 대상으로 CJ ONE 결제 서비스 사용 가맹점을 크게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성 커머스 사업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사에 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우수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8:46백봉삼

[미장브리핑] 美12월 소매판매 전월比 0.6% 증가…예상치 상회

◇ 17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7266.6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4739.2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14855.62. ▲미국 12월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 증시는 하락하고 국채 금리는 뛰어. 12월 소매 판매는 11월보다 0.6% 증가. 다우존스 예측 치 0.4%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02%로 0.04%p 올라.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확률을 약 57%로 예상. ▲CNBC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와. 베르던스캐피탈 메건 호네먼 최고투자책임자는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있지만 2024년 하반기까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실업률이 낮고 소비자가 여전히 지출을 하고 있는 상황서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진단.

2024.01.18 08:20손희연

쿠팡-공정위 행정소송 고법 판결, 또 연기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상대로 낸 행정소송 판결이 다음 달로 또 한 번 연기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18일 예정했던 행정소송 판결 기일을 다음달 1일로 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쿠팡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선고일이 작년 8월에서 이달 18일로 연기된 데 이어, 또 한차례 밀리게 된 것이다. 이번 쿠팡의 공정위 상대 행정 소송 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쿠팡을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경제적 이익 제공요구·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으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겼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공정위는 LG생활건강의 손을 들어주고, 2021년 쿠팡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9천70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쿠팡은 판결에 불복, 이듬해 공정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쿠팡과 LG생활건강 측이 화해하면서 양사의 오랜 갈등이 봉합됐기 때문이란 시각이 있다. 반면 공정위 처분에 대한 판결이라 두 회사의 화해와는 무관하다는 해석도 있다. LG생활건강과 쿠팡은 약 4년 9개월 간의 다툼을 끝내고, 이달 12일부터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쿠팡에서 엘라스틴·페리오·코카콜라·CNP 등 LG생활건강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오휘·숨37·더후 등 LG생활건강 럭셔리 뷰티 브랜드도 로켓럭셔리로 배송받을 수 있다.

2024.01.17 19:05최다래

아이티센, 일본 디지털자산·STO 시장 진출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일본 법인인 아이티센 재팬을 통해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IT서비스·블록체인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한 아이티센은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운영 사업의 우선협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아이티센은 재팬 IT 위크를 통해 일본 디지털자산 및 토큰증권(STO)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일본은 금융과 IT 분야의 선진국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등 풍부한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STO 산업의 잠재력이 크다. 이러한 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일본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현지 디지털자산 및 STO 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티센 재팬은 관계사인 크레더, 비피엠지(BPMG)와 함께 오사카와 도쿄 전시에 참가해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 관련 솔루션과 마이그레이션 솔루션(Smart-MIG)을 전시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참가해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대표는 “일본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은 앞으로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마이그레이션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아이티센의 강점과 일본 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일본의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 데이터 관련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STO 분야 외에도 향후 한·일 양국의 우수 IT솔루션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17 16:21남혁우

수이 재단 "AI와 블록체인 결합 지켜보고 있다"

가상자산 '수이'를 발행하는 수이 재단이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수이 재단은 17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 강남에서 미디어 공동 인터뷰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입장과 신뢰도 강화,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 인터뷰에는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를 비롯해 수이 재단 관계자가 자리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 재단 네트워크가 빠른 성장을 거뒀으며 현재 글로벌 대기업 파트너사를 비롯해 200개 넘는 프로젝트가 온보딩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시장은 이전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한국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으로 더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산업 종사자에게 글로벌 파트너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수이 재단은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 중이며 터키, 스위스 등에도 지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라며 "한국 프로젝트와 개발사를 비롯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이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로서 여러 협업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영역 확장을 통해 클린에너지 인증, 탄소배출 관련 디지털 자산에 대해서도 재단 기술과 맞물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소개하고 AI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수이 재단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무엇이며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시장에 여러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해온 것의 일환이다. 수이 커뮤니티도 직접 만나보고 파트너십을 통한 기회도 있었다. 예를 들자면 카이스트에 아카데미 어워드를 수여한 바 있는데 학계와 관련한 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인력과 자원을 한국에 투자할 예정인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개발자들에게 여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국 개발사 혹은 기업과 체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제적으로 금융적인 투자가 엮인 사례도 많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한국 내에서의 추가적인 채용도 있었고 글로벌 팀이 온다는 자체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수이 재단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비트코인 ETF 승인 자체가 규제 환경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온라인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나 소비가 될 것 같고 디지털 화폐가 보호받는 틀 안에서 사용이 더 잘 될 것이고 이를 차용해 여러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미국에서의 승인은 타 지역 승인 작업에도 좋은 의미를 부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이 유통량이 문제가 됐을 당시 수이 재단의 지갑 주소를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를 해본다고 했었다. 결정난 것이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웹3 핵심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프라이버시에 있다. 유통량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API를 공개하고 있다. 다만 특정 주소를 오픈하는 것은 보안과 안정성, 웹3 산업의 정체성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수이 네트워크 상의 모든 거래와 지갑 관련 정보와 그 안에서의 토큰 이동은 공개가 되어있는 정보다. 이런 걸 재단 측에서 특정 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개인 프라이버시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임 외에 디파이나, 이커머스 등 분야에서도 협업을 계획 중인 게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게임 파트너십에 더 집중하거나 우선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블록체인 혹은 수이 기술이 게임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워낙 게임에서 쓰임새가 확고한 점도 있고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포지션을 가져가는 파트너사가 많기에 복합적으로 파트너십을 집중했던 것 같다. 페이먼트나 이커머스 등에서도 협업을 고려 중인데 여기서도 게임 요소가 도입된 것이 관찰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AI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덕트가 나오고 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수이는 이를 검증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라 생각한다.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 혹은 결과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도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수이는 이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다. 다른 건 믿기 어려워도 코드는 신뢰할 수 있다" -한국 가상자산 규제가 점점 촘촘해진다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규제가 굉장히 중요하며 많이 논의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진전이 있다는 것도 느낀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는 것 같다. 여러 산업 종사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 투자자와 소비자에 대한 보호방안이다. 이런 논의가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인적자원과 기술, 관련 시장과 글로벌 인지도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허브,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수이는 최상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전세계 많은 이들의 생활을 바꾸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회의 여러 잉여를 증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4.01.17 15:55김한준

추워도 잘 팔렸다...바이버, 겨울철 명품 시계 거래액 20%↑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엔데믹 이후 명품시장인 가운데 비수기인 겨울 기간에도 월 거래액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계 업계에서는 소매가 짧아 손목이 잘 보이는 계절인 여름을 성수기, 소매가 길고 두터운 외투에 손목이 가려지는 겨울을 비수기라고 한다. 바이버 측은 11월부터 통상 시계 매출이 주춤하지만, 동절기 거래액이 매월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은 11월 대비 거래액이 23.9% 성장했고, 올해 1월은 지난달에 비해 24.5% 거래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버의 지난해 누적 판매 등록 상품은 4천700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 상품의 약 80%가 거래 완료됐다. 롤렉스를 시작으로 꾸준히 유동성 높은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바이버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된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세계 5대 명품 시계는 물론 독립 브랜드까지 포함해 총 15개 브랜드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버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거래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소비자 간 고가의 '명품 시계' 거래를 중개하는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서 비시즌에도 거래액이 매월 20% 이상 성장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통해 바이버가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명품 시계 거래 문화의 정착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 중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표는 “향후 글로벌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을 뛰어넘어 모회사인 두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No.1 대체투자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7 15:11안희정

인디제이, 라인 넥스트와 MOU…디지털 커머스 사업 협업

인디제이(INDJ·대표 정우주)는 라인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LINE NEXT·대표 고영수)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간 디지털 커머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디제이와 라인 넥스트는 ▲도시(DOSI) 플랫폼 사용 촉진 ▲새로운 디지털 아이템·제품·서비스 개발 협력 및 공동개발 ▲디지털 아이템 사업 촉진을 위한 협력 모델 설립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라인 넥스트의 도시 플랫폼은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로 이달 10일 출시했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LINE NFT)'를 도시를 통합해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선보인다. 인디제이는 두 가지 서비스의 디지털 아이템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도시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다, 두 서비스는 인공지능 음악 추천서비스와 팬덤 간 경쟁해 플레이스 점령하면서 보상을 획득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디제이가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수 발판을 만들었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CES2024에서는 인디제이의 생성형 인격체 AI모델을 소개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2024.01.17 14:20주문정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경쟁심판담당관 이준헌 ▲유통대리점정책과장 류용래 ▲유통대리점조사과장 백영식 ◇과장급 전보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 김유진 ▲신산업하도급조사팀장 김수현

2024.01.17 14:05주문정

엘리스 "인프라·플랫폼·콘텐츠 전 영역 AI화...AI 솔루션 기업 도약"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누적한 교육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발판 삼아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새 지평을 열어갈 ▲올인원 종합 플랫폼 ▲AI 교육 ▲AI 솔루션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엘리스는 AI 교육·연구 분야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 버텍스(Vertex)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고 알렸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 만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 엘리스그룹은 플랫폼 AI 역량을 강화하며 다수 콘텐츠 기업이 학습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신설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종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먼저, 엘리스는 자체 개발한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를 이용하는 기업, 개인 고객에게 콘텐츠 선택 폭을 넓혀줄 수 있도록 국내외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확대한다.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IT 교육 매출 1위 기업인 미국 플루럴사이트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클래스101, 알엠피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엘리스라이브러리에는 엘리스 콘텐츠를 포함해 제휴를 맺은 다양한 콘텐츠가 등록된다. 엘리스라이브러리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료를 간편하게 올릴 수 있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한 버전 관리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엘리스LXP를 도입하는 기업·기관에서는 라이브러리에 있는 콘텐츠 중 필요한 학습만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맞춤형 평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엘리스LXP AI 기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영상·텍스트 자료 번역이나 자막, 더빙 등은 물론, 맞춤법 검사도 AI가 자료 내용을 이해해 적합한 결과를 제안해준다. 말투를 바꿀 수 있는 어조 변경도 가능해 강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학습 자료 제작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학습 내용 테스트를 위한 AI 질문 자동 생성기도 제공한다. 생성AI 기반 'AI헬피' 역시 AI 기능을 활용한 선제적 피드백 등 학습자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튜터'로 역할을 확장한다. "Q&A데이터 20만 건 이상 학습한 자체 AI 모델 개발...AI 교육 변화 선도" 2025년부터 공교육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엘리스그룹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본격화하고, AI 중심 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누적한 방대한 교육 데이터를 토대로 엘리스그룹은 AI 학습 환경을 변화시킬 교육 특화 소형언어모델(sLM)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모델은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대비 25분의 1에 불과한 작은 크기로 답변 속도는 더욱 빨라졌으며, 약 20만 개의 프로그래밍 관련 Q&A 데이터를 학습해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기존 LLM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학습자의 질문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해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AI헬피에 적용돼 새로운 프로그래밍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엘리스 공교육 플랫폼은 기존 코딩 교육 기반의 정보 교과 외에도 영어, 수학까지 학습이 가능한 종합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현재 총 6만3천개 라이브러리 자료가 등록돼 있으며, AI헬피 역시 정보, 영어, 수학 교과목에 대해 사용이 가능해진다. 향후 엘리스라이브러리 기능을 활용해 다수 교과서 발행사가 콘텐츠를 제작·등록한 뒤, 교육기관의 자유로운 이용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교육에 AI 안착을 위한 엘리스그룹 다양한 연구 성과도 소개됐다. 학생들에게 정보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중인 '안전 AI'를 비롯해 포항공대, KAIST 등 국내 대학 연구진과의 AI 연구 협력 성과도 알렸다. "안정적인 AI 교육∙연구를 이끌기 위한 인프라 구축 본격화" AI 관련 연구나 개발에 참여하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필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AI 연구를 위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용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독자적인 '동적할당 기술'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필요한 만큼의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에는 AI 교육 및 연구에 최적화된 ▲엘리스프로젝트 ▲엘리스클라우드 온디멘드 ▲엘리스ML API 등이 포함된다. 엘리스프로젝트는 AI 연구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미리 설정된 개발 환경과 GPU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를 연구하는 학생, 연구원, 개발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월 구독 방식으로 운영돼 GPU 사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엘리스클라우드 온디멘드는 대규모 GPU 개발 환경이 필요한 기업이나 연구소 등을 위해 제공된다.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구성된 GPU 컨테이너 환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당해 제공하고, 실제 사용한 양에 대해서 과금하는 서비스다. 오픈소스나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API 서비스로 배포할 수 있는 엘리스ML API도 공개했다. 복잡한 API 서버를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AI 모델만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배포 환경이 구축되어 AI 서비스 개발 후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월부터 서비스를 오픈한다. AI에 특화된 자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나선다. 엘리스 AI 데이터센터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로,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고밀도의 전력 구성으로 AI 인프라 운용에 최적화된 점과 수요에 따라 모듈 단위의 빠른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력사용효율이 높아 운영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듈 단위로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를 지원해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정부나 기관, 기업이 이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그동안 꾸준히 AI 인프라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쌓아 온 엘리스그룹은 PMDC 구축 경험을 토대로 부산에 대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엘리스그룹은 최근 새로운 글로벌VC 버텍스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를 통해 엘리스그룹은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2022년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마쳤다. 또CES 2024에도 첫 참여해 글로벌 바이어 대상 엘리스LXP를 소개한 엘리스그룹은 올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APA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4.01.17 11:00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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