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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통공룡에 칼 겨눈 정부, 알리·테무 개인정보법 위반 여부 조사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의 국내 시장 습격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규제 칼날을 빼들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개인정보법) 위반 여부를 조사키로 한 것이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국제회의 참석차 방문한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테무, 알리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한 측면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관련한 불안 요소는 중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 어느 수준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 데다 중국 내에서 데이터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라며 "그런 것을 포함해서 조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들 기업 중국 본사와 서면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법에 따라 과징금 또는 과태료 부과를 의결하고 시정명령이 가능하다. 고 위원장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워싱턴 현지에서 개최된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 참석했다.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 전문가 등과 안전한 데이터 이전에 관해 논의했다. 또 고 위원장은 '적정성 결정'과 관련된 세션 패널로도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회의기간 동안 세스 센터(Seth Center) 미국 국무부 핵심신흥기술특사대행과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에 관한 양국 간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최고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와도 만나 AI 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및 개인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일과 관련해 고 위원장은 "일단 출발점은 개인정보 처리 방침과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해 동의를 받는 과정, 수집된 정보가 중국에서 관리되는지, 제3국으로 가는지 등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5:34이한얼

인텔라X, 신규 프로토콜 '인텔라 X 어드벤처' 출시

인텔라 X가 자체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토콜 '인텔라 X 어드벤처'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라 X 어드벤처는 기여자 중심의 서비스 프로토콜로, 인텔라 X 생태계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제공하는 참여형 경제체계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출석체크 등 게임의 오프체인 활동은 물론, NFT 마켓플레이스, DEX 등 인텔라 X 자체 플랫폼 프로덕트를 활용해 온체인 활동에 참여하면 기여도 포인트가 쌓인다. 해당 포인트는 향후 인텔라 X 토큰(IX Token)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온보딩 게임의 경우 네오위즈의 인기 게임 6종이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인텔라 X 어드벤처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길드 시스템 크루를 도입했다. 크루 활동 역시 생태계 기여도에 따라 인텔라 X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크루 간 경쟁 등을 통해 인텔라 X를 즐기는 재미는 배가되고, 활동이 활발할수록 더 큰 보상을 누릴 수 있다. 인텔라 X 어드벤처는 온보딩 시스템 지원을 통해 개발사가 웹2에서 웹3 블록체인 게임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많고, 활동이 활발하면 게임의 개발사 측에도 보상이 지급된다. 인텔라 X는 신규 프로토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해 '인텔라 X 미션 페이지'에서 다양한 소셜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향후 에어드랍을 통해 인텔라 X 토큰으로 받을 수 있다. 또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소셜 게임 'ERCC : MEOW 시뮬레이터'에 참여해 고양이를 키우면, 레벨에 따른 인텔라 X 토큰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컨텐츠 크리에이터와 웹3 커뮤니티에 속한 이용자들을 위한 보너스 이벤트도 마련했다. SNS 계정에 인텔라 X 어드벤처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인텔라 X 커뮤니티에 댓글을 달면 여러 보상을 제공한다.

2024.04.04 14:00김한준

코빗 리서치 센터 "이더리움, 자산 토큰화 측면에서 주도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이더리움의 적정 가치를 평가 분석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주요 특징을 2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이더리움은 코스모스, 아발란체 등 다른 모듈러 블록체인 대비 레이어2 생태계가 고도화돼있다는 것이다. 이더리움의 레이어2 생태계 성숙도는 수치상으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더리움 레이어1을 제외한 이더리움 레이어2만의 합산 Bridged TVL이 디파이라마 기준 390억 달러(3월 28일 기준)를 기록하며 솔라나(213억 달러), 아발란체(46억 달러) 같은 타 레이어1 네트워크의 TVL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코빗 리서치센터는 기관의 미래 금융을 위한 대표적인 움직임 중 하나인 자산 토큰화 측면에서 이더리움이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블록체인 중 보안성이 가장 좋은 만큼 이미 다수의 금융기관이 이더리움상에서 자산 토큰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중 한 곳인 프랭클린템플턴이 지난해 미국 정부 기금 펀드를 토큰화한 자산을 3억 달러가량 운용 중인 것을 비롯해 지난달 블랙록이 토큰화 펀드를 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매일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배당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예로 들었다. 한편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 발생하는 수익이 현금 흐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현금흐름할인법(DCF)으로 이더(ETH) 적정 가치를 평가했다. 즉, 이더는 스테이킹을 해야만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와 신규 발행 인센티브와 같은 검증인들의 수익 판단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만큼 스테이킹된 이더에 대한 적정 가치를 산출했다. 코빗 리서치센터의 분석 결과 현재 이더는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이 계산한 스테이킹된 이더의 적정 가치는 9천412달러였다. 이는 별다른 변수 없이 기본적인 시나리오(영구 성장률 5%, 할인율 10%)에 근거해 나온 수치다. 이와 함께 코빗 리서치센터는 케이스별로 약세(영구 성장률 2%, 할인율 14%)와 강세(영구 성장률 5%, 할인율 8%)를 가정해 이더의 적정 가치도 측정했다. 그 결과 이더는 최소 3천809달러에서 최대 1만 5685달러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집계돼 리포트의 기준 일시였던 3월 31일의 이더 가격인 3천550달러보다 높았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분석은 시장 상황을 배제하고 스테이킹된 이더의 내재 가치를 보편적인 밸류에이션 기법으로 측정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최근 SEC의 이더리움 증권성 조사 등으로 인해 이더리움 현물 ETF의 5월 승인 가능성이 낮아졌더라도 이와 같은 이더의 내재 가치와 시장의 관심을 고려했을 때 다음 현물 ETF의 주인공은 이더리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4.04.04 13:54김한준

LG총수 일가, 상속세 일부 소송서 패소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상속세 중 일부를 취소해달라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4일 구 회장, 모친 김영식 여사, 두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구연수 씨와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시했다. 구 회장 등 오너 일가는 2018년 사망한 구본무 전 회장에게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에 대해 세무당국이 부과한 상속세가 과다하다면서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2022년 9월 제기했다. 비상장사인 LG CNS의 지분 가치를 두고 세무당국과 이견을 보인 것이다. 재판에서 승소할 경우 세무당국으로부터 돌려받는 금액은 약 10억원 내외다. 그동안 양측은 구 회장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LG CNS의 가격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피고인 용산세무서 측은 비상장 거래 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서의 시세를 기준으로 LG CNS 지분 가치를 평가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LG 오너 측은 LG CNS의 거래량이 많지 않기에 비상장 주식 시세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구본무 전 회장의 유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총 2조원 규모다. 그 중 8.76%를 물려받은 구광모 회장에게 상속세 약 7천200억원이 부과됐다. LG 일가 전체가 부과받은 상속세 규모는 약 9천900억원이다.

2024.04.04 12:50이나리

[유미's 픽] 삼성도, 정부도 '보안' 강화 혈안…인력 확보 '사활'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AI) 기술도 사용자를 보호하지 못하면 쓸모가 없습니다. 오히려 위험합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일 사내 기고문을 통해 자사 가전 브랜드인 '비스포크(BESPOKE) AI'의 핵심을 '보안'으로 꼽았다. 최근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세탁기, TV 등 각종 가전에 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되는 이른바 'AI 가전 시대'가 열리면서 개인 정보 보안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최근 보안 인력을 충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와 가전제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지난 2월 경력직을 채용했다. 이 중 MX(무선사업부)에서는 ▲보안전략 수립 및 관련 솔루션 개발 ▲위협정보 모니터링, 보안 및 개인정보 관련 이슈 대응 등을 담당할 인원을, 네트워크 사업부는 ▲제품 보안 점검 ▲제품 보안기술 구현 및 운영 등을 맡을 직원을 선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공시기관 701곳 중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 인력이 가장 많은 기업이었지만 이번에 추가로 보안 인력을 강화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뿐 아니라 병원, 금융사, 정부 등 각 분야의 기관·기업들이 정보보안 전문가 채용을 늘리고 있다. 최근 AI 시장 확대와 함께 중국,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해킹 집단이 보안 취약성을 이용해 대규모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대기업 겨냥 '우회 해킹' 빈번…중소기업·정부도 골머리 특히 시스템이나 파일을 마비시켜 몸값을 요구하는 공격 방식인 랜섬웨어의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사이버 침해 사고 신고 중 중소기업이 피해 기업의 78%를 차지했다. 신고 건수는 2020년 630건, 2021년 640건, 2022년 1천142건, 2023년 1천227건으로 2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중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은 2020년 213건, 2021년 123건, 2022년 122건으로 감소 흐름을 보이다 지난해 다시 213건으로 늘었다. 통신사와 웹호스팅 사를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이 과반인 51.5%로, 전년(9.8%)보다 급증했다. 중소기업은 랜섬웨어를 포함한 전체 사이버 침해사고 건수에서도 81%를 차지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임진수 KISA 침해예방단장은 "공격 대상은 (해커들이) 뚫기 쉬운 중소기업부터 공격하고 거기에서 금전적 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오아시스 시큐리티에 따르면 북한 해킹그룹이 최근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에 성공한 후 자료를 탈취해 경유지 서버에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 대상 기업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계열사를 포함해 에너지, 중공업, 전자, 정보기술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해커는 보안 체계와 시스템이 비교적 잘 자리잡은 대기업 등 원청기업을 노리는 대신 상대적으로 보안 투자가 적은 중소 규모 협력회사를 공격의 시작점으로 삼고 있다"며 "특히 제조업 기반 대기업은 협력회사와 수시로 소통해야 하는데 이를 고리로 정보 탈취 해킹을 일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해킹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위성운영센터가 해킹 공격에 보안이 뚫렸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해 10월 직원 업무용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정보가 유출됐다. 사법부 전산망도 지난해 2월께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최근 3년간 해커의 공격을 받은 공공기관 PC는 3천 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기관은 교육기관이 가장 많았는데 서울시 교육청 390여 대, 경상남도 교육청 260여 대, 인천시 교육청 180여 대 순이었다. 서울시청과 경찰청, 법원, 검찰 PC도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메일 계정과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등을 PC에 설치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 인력 확보 '비상'…인재 부족 속 중소기업 부담 커 이 탓에 정부는 최근 사이버 보안 신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올해 사이버보안 R&D(연구개발) 예산도 전년 대비 늘어난 1천141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기술 및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국과의 공동기술 개발 협력 및 인력교류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근래 수요가 급증한 AI·네트워크 보안 및 공급망 보안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북한의 해커 조직 '라자루스(Lazarus)'로부터 장기간 전산망 해킹 피해를 입은 사법부는 최근 임기제 6급 보안 전문가 1명을 공개 채용했다. 지방법원 전산 인력 1명도 행정처 정보보호담당관실에 이동시켰다. 사법부 전산망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대응 전력을 보강한 것이다. 기업들도 사이버 보안 전문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초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LG유플러스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PO)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달 산하 신설 조직의 팀장급 경력 직원을 채용했다. 개인정보보호정책팀과 사이버위협대응팀, 개인정보점검팀을 이끌 외부 인력을 충원해 보안 역량을 강화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KT는 지난 2월 보안컨설팅, 모의해킹 진단, 정보보호·보안관제 기획 및 침해사고 분석 대응 등 3개 파트에서 경력 4~7년차를 뽑았다. KT와 별도로 KT클라우드도 같은 기간 경력직 채용에 나섰는데, IT분야 채용은 정보보호 기획 파트만 뽑았다. 이 외에도 서울아산병원, 생명보험협회, 은행연합회 등도 올해 정보보안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는 재능 있는 보안 및 개발 분야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채용 연계형 해커톤 대회(제한된 시간 내에 보안관련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사이버 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최근 고려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정보보호대학원 석사 과정에 'LG 사이버 시큐리티 트랙'을 신설한 것이다. 취업 보장과 장학금 등 혜택을 제공하는 계약학과로, 이달 1일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가전 데이터 보안 전담 부서도 별도 신설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의 영향도 컸다. 관련 법 시행으로 과징금 부과 대상이 대폭 확대된 데다 과징금 상한액도 종전 '관련 매출의 3%'에서 '전체 매출의 3%'로 대폭 상향됐기 때문이다. 3년째 접어든 정보보호 공시제도도 영향을 줬다. 민간·공공의 기업·기관 중 인원·매출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곳, 상급 종합병원, ISP(인터넷 서비스 공급자) 등에 대해 의무적(일부는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인력 현황을 공시하도록 한 이 제도는 기업·기관이 스스로 정보보호 역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이버 보안 분야 부족 인력은 216만 명에 이른다. 미국(50만 명), 유럽(30만 명)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안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능력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며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전부 경력자들만 채용해 중견·중소기업에서 애써 육성한 중급 이상 인력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2024.04.04 11:40장유미

아임웹, 중소기업 웹사이트·쇼핑몰 구축비 80% 지원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아임웹은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통해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 구축부터 디자인, 커머스 운영, 마케팅 등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해 온라인 사업이 처음인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70만개 이상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커머스 활동 및 마케팅을 아임웹 내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다수 선보여 빠르게 고객사 누적 거래액 4조원을 달성했다. 과기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서비스 이용료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아임웹은 활발히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서비스 도입을 위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임웹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5일 자정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 가입해 수요기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아임웹 플랜 구독과 추가 기능 결제 비용의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아임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코딩 등 개발지식 없이도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자사몰을 쉽게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 또 적은 비용으로 ▲온라인 광고 집행을 위한 '광고 캠페인 관리'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무료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 행동 관리(CRM)' ▲타사 서비스 연동 없이 자사몰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선물하기' 등 기능을 활용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은 온라인 사업 환경에 친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도 쉽고 빠르게, 적은 자본으로도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만들어 자신만의 브랜드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2024년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많은 중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임웹을 통해 더욱 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4 10:44백봉삼

英 FCA-영란은행, 올 가을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 첫 지원 기업모집

영국 금융감독청과 영란은행이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DSS) 첫 지원자 기업모집을 오는 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SS는 자격을 갖춘 영국 기업이 주식 및 채권 등 디지털 증권 거래 및 결제에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네트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수정하며 디지털 자산에 혁신 기술 채택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과 그 파생상품은 DSS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영국 금융감독청 셸든 밀스 전무는 "새로운 샌드박스는 또한 전통적인 자산의 거래 및 결제를 위한 새로운 기술의 채택을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영국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재무부는 지난 2023년 7월 DSS에 대해 처음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지난 1월 8일부터 12월에 영국 금융 서비스 및 시장법의 일환으로 샌드박스 감독을 위한 국가 금융 감시 규칙을 포함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2024.04.04 10:01김한준

LG전자, '유방 진단용 모니터' 출시...B2B 의료기기 사업 가속화

LG전자가 맘모그래피(유방촬영영상)용 모니터를 비롯한 진단용 모니터 풀라인업을 앞세워 B2B(기업간 거래) 의료기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단용 모니터(품목명: 의료용 영상출력기/모델명: 21HQ613D)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MP(메가픽셀) 고해상도로 유방의 미세 종양 및 석회화 판독에 특화된 제품이다. 신제품은 밝기(1,100cd/m2)와 명암비(1,800:1)가 뛰어나 의사의 정확한 판독을 돕는다. 병변 부위를 부각하는 '포커스 뷰 모드'와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병리학 모드' 등 영상모드를 제공한다. 모니터를 회전하면 화면 콘텐츠를 모니터 회전 방향에 맞게 자동 조정하는 양방향 오토 피벗도 지원한다. 신제품에는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 우측 하단의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통해 사용 시간에 관계 없이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유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FDA Class 2' 인증을 받아 의료기기 성능 또한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맘모그래피 모니터 시장 수요를 공략한다. 시장조사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유방조영술 시장은 2023년 23억 달러에서 연평균 11.6% 성장해 2033년에 6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LG전자는 신제품을 포함해 ▲방사선 영상 판독에 주로 활용되는 3MP 제품 ▲화면분할기능을 갖춰 여러 사진을 동시에 진단 가능한 8MP/12MP 제품 등 진단용 모니터 주요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진단용(5종), 수술용(5종), 임상용(3종) 모니터 등 LG전자가 현재 운영 중인 전체 의료용 모니터는 총 13종에 이른다 LG전자는 풍부한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대형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모니터 제품을 한꺼번에 공급하는 '턴키 수주'로 약 25억달러(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기준)에 이르는 글로벌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 회사는 지난해 말 프랑스 공립 병원 구매자 연합(CAIH)에 총 8종의 의료용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4년간 1000만유로(한화 약 150억원)로 LG전자가 2016년 의료용 영상기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다. 앞서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 26일 열린 제 22기 주주총회에서 기회가 큰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2B 주요 분야인 의료기기 사업의 경우 LG전자는 헬스케어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스에 LG전자의 의료용 솔루션을 경험하는 'LA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BIC)'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맘모그래피용 모니터 신제품을 비롯,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기반한 다양한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B2B 의료기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0:00이나리

수협은행, 숙박사업자 전용 대출상품 출시

수협은행이 숙박사업자 전용 대출 신상품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한도를 제공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하는 상품이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해당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하며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카드 매출액(플랫폼서비스 매출 포함) 기준 최대 150% 이내에서 신용대출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장 15년까지이며, 우대금리는 최고 0.3%p까지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 고객님께 더 높은 한도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숙박사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업인 등이 더욱 손쉽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09:19손희연

토이 스토리 캐릭터 옷 입은 'BTS 타이니탄' 나왔다

하이브는 4일 세계적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을 귀엽게 형상화한 캐릭터다.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되었다는 콘셉트로, '매직 도어(Magic Door)'를 통해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가진다. 2020년 첫 출시 시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상 두 편이 누적 조회 수 2억 회를 넘어선 것은 물론 게임, 디지털 상품, 완구 및 잡화, F&B 등 다양한 브랜드와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팬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토이 스토리∙타이니탄'은 타이니탄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디(Woody)', '알린(Alien)', '햄(Hamm)', '렉스(Rex)',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 '포키(Forky)', '랏소(Lotso)'의 캐릭터를 형상화 한 옷을 입고 있는 형태다. RM 캐릭터는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와 옷을, 진 캐릭터는 '알린'의 우주복을 입는 등 두 IP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모습이 특징이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30일 타이니탄 X(구 트위터) 계정에서 타이니탄과 토이 스토리의 만남을 그린 컷툰을 공개하며 두 캐릭터의 공식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알렸다. 컷툰은 타이니탄이 '매직 도어'를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해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형상화 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 속 배경인 사막, 세탁소, 타이니탄의 '매직도어'와 애니메이션 속 그림 낙서, 장난감 등이 등장해 팬들로 하여금 원작 속 콘텐츠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준다. 하이브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활용한 공식 상품(Merch, 머치)을 선보이고 신세계백화점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머치의 경우 피규어, 펜, 담요, 미니 포토 카드 홀더 키링, 자석 세트, 파츠(신발 액세서리)세트 등 총 6종을 출시했다. 3일 오전 11시에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Weverse Shop)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피규어, 펜 등 일부 품목이 빠르게 품절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등 총 22개의 입점 및 신규 브랜드를 통해 5월부터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반영한 상품을 서울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각각 판매한다.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직접 만나보는 체험형 팝업도 5월 2일 강남점을 시작으로 17일 서울 본점, 6월 7일 센텀시티점에 순차 오픈한다. 이승석 하이브 IPX 사업본부 대표는 “디즈니∙픽사의 대표 IP '토이 스토리'와의 협업으로, 높아진 타이니탄 IP의 가치와 위상을 확인하게 됐다”며 “자체 공식 상품부터 파트너사들과의 다양한 협업 상품과 팝업까지 마련했으니,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두 IP의 조합으로 탄생된 캐릭터를 많은 분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4 09:13안희정

SK이노, ESG 우수협력사에 컨설팅·대출이자 지원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를 돕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를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협력사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제3차 ESG 우수협력사 인증·포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7개 협력사에게는 인증패와 SK이노베이션의 ESG 컨설팅 이용권이 증정됐다. 우수협력사는 ESG 컨설팅 이용권을 통해 ISO 인증,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이자 지원과 ESG 평가 담당자 대상 12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지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부터 협력사의 자발적인 ESG 역량 강화를 독려하고자 ESG 우수협력사를 인증·포상해왔다. 내년부터는 중소기업 ESG 우수협력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포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실무진들은 SK이노베이션의 협력사 ESG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올해는 공급망에 대한 ESG 리스크 실사와 공시를 의무화한 'EU 공급망 실사 지침' 가결에 따른 영향과 이에 따른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업무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사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들의 ESG 경영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ESG 컨설팅과 리스크 평가도 시행하고 있다. ESG 컨설팅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원, 인사노무 종합진단, 2차 협력사 ESG 원데이컨설팅 등을 주제로 지난 달부터 진행 중이다. 6월부터는 ESG 리스크 진단을 위한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평가결과 개선필요 등급을 받은 고위험 협력사는 개선 계획 수립과 개선 이행 활동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비우호적인 외부 환경 속에서도 ESG경영에 힘써 주신 협력사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4 09:08류은주

아타리, 롤러코스터 타이쿤3 700만 달러에 구입

아타리가 롤러코스터 타이쿤3에 대한 권리를 700만 달러에 구입했다고 영국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거래로 아타리는 앞으로 롤러코스터 타이쿤3의 유일한 퍼블리싱 권리를 가지게 된다. 웨이드 로즌 아타리 대표는 "크리스 사우어와 함꼐 롤러코스터 타이쿤 25주년을 축하하면서, 이 시리즈의 타이틀의 나머지 프랜차이즈와 통합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아타리는 현재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 롤러코스터 타이쿤2, 롤러코스터 타이쿤 디럭스, 롤러코스터 타이쿤 조이라이드,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 롤러코스터 타이쿤 퍼즐, 롤러코스터 타이쿤 터치를 포함한 타이틀 권리를 가지고 있다. 아타리는 앞으로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활용한 신규 게임을 만들고 기존 게임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프랜차이즈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장기계획의 일환으로 브랜드 및 머천다이징 협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24.04.04 09:05강한결

[미장브리핑] 파월 연준 의장 "연내 금리 인하 가능"

◇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9127.1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5211.4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16277.46. ▲다우지수는 인텔이 반도체 제조 사업에서 영업 손실을 기록한 후 8% 이상 하락하면서 하락 마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올해 내 금리 인하가 가능하지만 결정에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파월 의장은 최근 일자리 증가와 1~2월의 인플레이션 예상치 상회 등으로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전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언급. 경제 성장 균형을 되찾고 있는 노동시장, 물가 둔화세 등을 감안한다면 올해 특정 시점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 ▲네이션와이드 뮤추얼 인슈어런스는 임금과 물가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은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립금리는 현재 정책 결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이 비둘기파적이며 6월 혹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란타 연방은행 총재는 강한 경제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4분기 1회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말해. CME 페드워치툴은 6월을 시작으로 연준이 연내 총 3번(6, 9, 12월) 0.25%p 금리 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 ▲미국 3월 ADP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18만4천개 증가해 전월 15만5천, 예상치 14만8천개를 상회. 부문별로는 레저 및 숙박 부문이 고용 증가세를 주도. 근로자의 연간 임금 상승률은 5.1%, 신규 이직 근로자의 상승률은 10%.

2024.04.04 08:34손희연

중국서 'AI 부활' 기술 논란...경고 나선 틱톡

4일부터 사흘 간 이어지는 중국의 명절 청명절을 앞두고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중국 버전 '더우인'이 죽은 사람이 살아있는 듯한 영상을 만드는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에 주의해달라고 경고했다. 3일 중국 언론 훙싱신원에 따르면 더우인보안센터는 "청명절 기간 콘텐츠 창작에 관한 알림'을 발표하고 "AI 부활 기술을 주의해서 사용해달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더우인 측은 공식 알림에서 "고인과 그 가족, 친구를 존중하고 고인의 사전 동의나 유족의 승낙없이 고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AI나 다른 기술적 수단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청명절은 조상을 기리는 날로 여겨져 묘소 방문과 제사(음식, 종이, 돈 등을 태움) 지내기 등을 하는 중국인들이 많다. 문제는 최근 중국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사망한 이의 생전 모습을 토대로 살아있는 듯한 모습의 영상을 제작해 추억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관련 콘텐츠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에서는 이같은 AI 부활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AI 기술 업체들도 등장하고 있다. 중국 난닝시의 한 AI 기업 관계자는 "고객들이 '디지털 가족' 제작을 의뢰하면 목소리, 사진과 생전 이력 등 정보에 근거해 본인과 비슷한 디지털 가족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에 소재한 한 장례 서비스 기업은 디지털 장례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망한 사람이 AI 기술을 통해 장례식상에서 자신의 인생사를 이야기하는 서비스까지 출시했다. 네티즌들은 주로 고인이 된 가족, 혹은 사망한 연예인 등 공인을 살아있는 듯 만든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같은 AI 부활 기술에 관해, 그립지만 사망한 이들과의 조우로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망자의 인권, 초상권과 명예 및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반대 의견도 맞서고 있다. 대부분의 AI 부활 기술은 사망한 당사자의 승인없이 이뤄진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영상 플랫폼 더우인 역시 청명절을 앞두고 이례적인 AI 기술 사용 경고를 내놓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4.04.04 07:08유효정

7개국 해외송금 플랫폼 구축…예금토큰·스마트계약 활용

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과 5개 기축통화국(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 멕시코, 국제금융협회(IIF)와 함께 예금 토큰과 스마트 계약을 활용한 해외송금 단일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3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아고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플랫폼은 개념 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거래 구현 전 단계인 프로토 타입의 시스템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고라 프로젝트가 구상하는 플랫폼은 7개국의 국가 간 결제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테스트하게 된다. 국가 마다 상이한 법 규제와 운영 시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도 들여다 본다. 한국은행 윤성관 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연구부장은 "현재 해외송금, 국가 간 지급 결제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수년 년전 부터 개선을 위해 논의가 있었다"며 "토큰 예금을 통해 하나의 시스템서 운영하면 효율성이 높아지지 않겠냐는 개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지털 화폐(CBDC) 시스템에는 중앙은행이 한 군데 였지만 7개국이 참여하는 플랫폼에는 7개국 중앙은행과 과정서 필요한 민간 금융사로 구성된 국내 CBDC의 확장판이다. 윤 부장은 "글로벌 인프라를 만드는 작업에 한국이 처음부터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올해는 각 국마다 다른 법률과 규제 등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 부장은 "자금 세탁과 탈세뿐만 아니라 외환 자금 규제 등에 대한 각 국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외환 규제가 있는데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으며 규제 논의가 일단락 되면 PoC는 2025년 2분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해외 송금 플랫폼이 실제로 이용될 경우 송금 수수료는 대폭 줄 것으로 보인다. 윤성관 부장은 "해외 송금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규제 준수 여부를 매번 체크하고 동일한 메시지를 보냈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줄어서 결과적으로는 비용, 송금 수수료가 낮아질 것"이라며 "하나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24시간 신속하게 해외 송금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결제은행 세실리아 휭슬리(Cecilia Skingsley) 혁신허브수장은 "아고라 프로젝트는 핵심 디지털 금융 인프라에 지급결제 시스템, 회계 원장, 데이터 등을 모아 좀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공통 지급 결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기술 테스트뿐만 아니라 참가국서 실제로 국가 간 지급 결제 참여 금융사와 검증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국제결제은행은 금융사 등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 예금 토큰(tokenized deposits)은 은행이 기관용 CBDC를 기반으로 분산 원장 기술 등을 이용하여 발행하는 예금과 유사한 형태의 디지털 자산을 의미한다.

2024.04.03 23:00손희연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베타테스트 시작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3일부터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오스 레드의 정규 후속작인 'The 위험한' MMORPG '에오스 블랙' 베타테스트는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테스트는 AOS 및 iOS 유저 누구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베타테스트 버전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네이버 카페)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오스 블랙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에오스 레드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 및 발전시킨 정통 하드코어 MMORPG이다. 다양한 전투와 분쟁을 통한 전리품 획득, 판매 상품을 특정 대상에게만 노출하는 지정 거래 시스템 등이 구현되어 있다. 이번 베타테스트에서 유저들은 메인 콘텐츠인 '노예' 및 '처형대 포로 전시'와 같은 '치욕'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 1천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이벤트 참여 후, 추첨을 통해서는 세라젬 안마의자, 교촌 치킨 기프티콘 등을 받아볼 수 있으며, 설문 조사 참여 시에는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베타테스트와 함께 에오스 블랙 공식 유튜브에서는 '위대한 전사편'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혈투의 승리 후 패자를 향한 날카로운 조언이 담겨있으며, '지금의 치욕을 잊지 말 것'이라는 카피를 통해 패자의 복수를 암시하게 한다.

2024.04.03 17:37강한결

신세계그룹 쇄신 나섰지만...이마트주가, 52주 최저가

신세계가 그룹 차원의 경영 쇄신에 나섰지만,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이마트 주가는 3일 6만7천100원 선으로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이마트 종가는 6만7천200원으로, 전날보다 700원 내렸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6만7천100원선으로 내려가며, 최근 1년 중 최저점을 찍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올해 1월19일 기록한 6만7천200원이었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이 계열사 임원진 성과를 수시로 점검하고 인사 조치하는 등 '쇄신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불확실한 미래 성장성으로 저조한 주가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 1년새 36% 하락…3일 6만7천100원까지 떨어져 이마트 주가는 최근 1년간 약 36% 하락했다. 지난해 4월 3일 10만6천6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1년만인 이날 6만7천100원까지 떨어진 것. 이에 이마트 종목토론실에서는 “역대 최저가 깨길래 손절했다. 손해가 무지 크다. 눈물난다”, “알리·쿠팡 핑계대는데 월마트는 계속오른다”며 “결국 경영진이 시대에 못 따라가는 것”이라는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이마트 주가 하락 요인에는 내수 중심인 대형마트의 불투명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지목된다. NH투자증권 이날 이마트가 구조조정과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증권보고서에서 “희망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의 시작”이라며 “1분기 이마트 할인점 실적은 개선됐으나, 자회사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올해 본업 경쟁력·수익성 강화로 실적 반등 노릴 것" 이마트는 올해 오프라인 본업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강화로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이마트 주총 의장인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제13기 정기 주총에서 “올해 점포 외형 성장을 재개하고, 기존점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재가동하겠다”며 “이마트는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신규 출점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강 본부장은 “올해를 '이마트 제2의 창업'의 해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면서 “고객, 주주, 임직원, 협력사 모두가 성과와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네이버 이마트 주주오픈톡에서는 “주가가 이런데, 아무런 부양책 하나 안 내놓는 것 보면 답이 없다”며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이는 올해 주총에서 주주가치 제고 관련 안건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앞서 이마트는 2019년과 2022년에는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지난해 주총에서는 '깜깜이 배당'을 막기 위해 배당 정관을 변경해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 기준일을 분리해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확인 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이마트는 지난해 2월 2025년까지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 20%를 환원재원으로 쓰겠다고 발표했다. 이마트는 최저배당 수준으로 주당 2천원을 약속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0년 말부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공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이익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정용진 회장을 승진시키며 경영 쇄신을 강조하고 있는 신세계 그룹은 지난해 이마트 첫 영업 적자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허병훈 신임 대표를 내정하기도 했다. 신세계 그룹은 내부 핵심성과지표(KPI)를 토대로 기대 실적에 미치지 못하거나 경영 성과가 저조한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을 수시로 평가해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대백화점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현대홈쇼핑 주가가 급등하며 전일 대비 7천400원(13.83%) 오른 6만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는 6만2천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종가도 5만3천600원으로 전날 대비 100원 올랐다. 이외 유통 기업 주가로는 신세계 종가가 17만7천200원으로 전날 대비 1천400원 하락했고, 롯데쇼핑 종가 역시 7만2천원으로 전날 대비 900원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2024.04.03 17:18최다래

SK쉴더스,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 발간

SK쉴더스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을 위해 클라우드 구성 요소들의 보안 정책 점검 방법을 소개한다. SK쉴더스는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대한 각각의 보안 점검 체크리스트와 대응방안을 담았다. 전 산업영역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보안 위협도 고도화되고 있으며, 실제 클라우드를 타깃한 랜섬웨어 공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공공·금융·IT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전문 노하우를 반영한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클라우드 구성 요소들의 보안 정책 점검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특히 각각의 퍼블릭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Kubernetes) 서비스에 대한 계정 관리, 가상 리소스 관리, 운영 관리 등 3가지 영역을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가 자체적인 보안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보안 기준과 모범 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익명 접근, 안전한 웹 서비스 사용, 로깅·암호화 설정 등의 항목에서는 직접 개념검증(PoC)을 진행해 클라우드 보안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방법과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또 국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 인증 체계(ISMS-P)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항목도 포함됐다. 가이드북을 통해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자가 점검하며 인증 제도에 대비 가능하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은 "전 산업의 클라우드 대전환 시기에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에서도 가이드북을 통해 자체적인 진단과 대응 방안 마련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3 17:11이한얼

블리자드 '디아블로4', 첫 공개 테스트 서버 오늘 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3일(한국시간) 디아블로 IV 첫 공개 테스트 서버(PTR)를 오늘 오픈한다. 디아블로 IV가 활성화 된 PC Battle.net 계정에서 4월 10일 새벽 2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디아블로 IV 공개 테스트 서버는 5월 15일로 예정된 디아블로 IV 4시즌의 정식 출시에 앞서 플레이어들이 직접 신규 시즌에서 도입되는 새로운 콘텐츠를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테스트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100레벨 부스트, 금화 1억 개, 두 배의 전설 아이템 획득 확률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개발팀은 공개 테스트 서버 기간 동안 접수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반영할 계획으로 이제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차기 시즌에서 도입될 새로운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디아블로 IV PTR 포럼(영문)에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앞서 디아블로 IV 개발팀은 최신 모닥불 대화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다음 시즌에 적용될 여러가지 변경 사항을 밝힌 바 있다. 대규모 아이템 체계의 개편이 진행, 새롭게 도입되는 담금질 및 명품화를 통해 아이템의 속성을 강화시키고 자신의 아이템을 더욱 강력하고 특별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또 희귀 아이템 및 전설, 일반 고유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될 변경 사항에 관한 정보는 최신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3 17:04강한결

하나은행, 인프라 고도화한 '딜링룸' 선봬

하나은행은 3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새로운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4~5층에 새롭게 개관했으며, 총 2096m2(약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이다. 24시간 365일 운영을 위해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했다. ▲모든 물리 PC의 서버룸 배치 및 원격제어 시스템 운영 ▲PC 리모트 기능 및 스마트터치 키보드 도입 ▲전 좌석 모션데스크 등을 설치했다. 하나은행은 2022년 금융권 최초의 24시간 FX거래 서비스를 비롯해 지난 1월 국내에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으로 첫 인가를 받았다. 오는 하반기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서울·싱가포르·뉴욕 등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해 외국 기업과 투자기관의 원화 수요를 적극 발굴·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신축 딜링룸 개관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을 통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FX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인 원화 투자 서비스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3 16:03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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