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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호 대표 "미르5 확률형아이템 배제...中 시장 사업계획에서 제외"

위메이드가 미르5에 확률형아이템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대체할 새로운 수익모델(BM)을 개발해 새로운 가능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8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르5에 확률형아이템을 거의 (적용)하지 않을 생각도 하고 있다"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BM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거래소를 글로벌 시장에 운영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며 미르5 내 획득한 게임 아이템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줄 것이라고 향후 선보일 BM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그간 위메이드의 주요 글로벌 공략 타겟으로 손꼽혔던 중국 시장을 향후 사업계획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이번 사업계획에서 언급하지 않았는데 미르4와 미르M에 문제가 있기보다는 중국 사업은 계속해서 리스크가 있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사업은 오래 진행해왔고 매출 비중도 상당기간 높았지만 중국 시장의 정책적인 리스크도 많고 게임을 성공해도 돈을 제때 못 받는 경우도 많았다"라며 "미르M이 언제 출시되고 매출이 어느정도 나온다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중국 정부 상황에 변화가 많고 판호도 언제 나온다고 말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박관호 대표는 "회사 노력과 관계 없이 정치적 문제, 중국 내부 정치 상황에 따라 부침이 심하다. 기대는 많이 하고 있지만 중국 사업은 제외하고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2024년 1분기 매출 약 1천613억 원, 영업손실 약 376억 원, 당기순손실 약 59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8%, 전년 동기대비 약 72% 증가했으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 성과로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34% 증가했다.

2024.05.08 09:27김한준

카페24-순이엔티, 숏폼 콘텐츠 기반 커머스 키운다

카페24가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중심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 순이엔티(대표 박창우)와 크리에이터·브랜드 매칭을 통한 양사 서비스 활성화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순이엔티에는 숏폼 콘텐츠에 특화한 전창하(SNS 구독자 합계 2천800만명), 카리모바 엘리나(1천790만명), 케지민(1천200만명)등 크리에이터 200여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이번 제휴는 카페24와 순이엔티가 협력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이들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새 수익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교류 방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카페24 기반 브랜드와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 등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활성화 지원 ▲소셜커머스 진출 등 브랜드 매출 확장 지원 ▲양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카페24는 순이엔티 소속 숏폼 전문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을 기대한다. 순이엔티는 카페24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와 시청자에게 최적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숏폼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순이엔티와의 협력으로 콘텐츠 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와 크리에이터의 상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8 09:24백봉삼

KT, IBK기업은행과 중기 이메일 해킹 피해 예방

KT는 IBK기업은행과 기업 디지털 서비스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KT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와 IBK기업은행의 뱅킹 서비스 및 금융상품을 연계해 최근 급증하는 중소기업 대상 이메일 해킹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KT의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와 기업은행의 기업 인터넷 스마트뱅킹 연계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KT AI메일보안 서비스 가입 시 IBK 전용 요금제 제공과 기업은행 금융상품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AI메일보안 서비스는 악성메일 탐지에 AI분석기술을 접목해 통합메일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 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탐지하는 AI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KT AI메일보안 서비스는 KT AI 분석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연간 2억 건 이상의이메일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DB를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기존 알려진 위협을 차단하는 시그니처 기반 보안 솔루션보다 탐지율이 최대 22% 높아 최근 악성 메일로 많은 위협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보안강화에 도움이 된다. 명제훈 KT 통신사업본부장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질의 보안 서비스를 IBK기업은행과 나눌 것”이라면서 “양사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보안의식 제고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MOU를 통해 당행 기업고객에게 안전한 디지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8 09:18박수형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이성구 이사 선임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7일 제42차 이사회를 열어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이성구 이사를 선임했다. 이성구 대표이사 직무대행(57년생)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석사까지 마치고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국장, 대통령실 규제개혁추진단장, 파이낸셜뉴스신문 경제연구소 소장,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서울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TBS는 내달부터 지원금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성구 대표 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미래가 불투명한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소비자를 위한 미디어로의 변혁과 의사 소통 채널로의 진화를 통해 서울시나 시민에게 부담이 아닌 도움과 힘이 되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서울시나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8 08:59박수형

SKB 필모톡 열두번째 주인공은 배우 임윤아

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임윤아'를 이달 23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필모톡 12번째 주인공 임윤아는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킹더랜드', '빅마우스' 등에서 맹활약하며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임윤아가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여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만 1만4천명에 달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날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우 주변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 대본을 구성해 필모그래피를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어 많은 배우들이 행사 중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등 배우와 관객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Btv 가이드채널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수는 500만 명을 넘었고, 회당 평균 시청건수는 66만 건 정도가 나오고 있다. B tv에서 '필모톡' VOD를 찾아보는 시청건수도 회당 평균 2만 건을 넘어서는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한 배우의 주요 작품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Btv 홈과 모바일 B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에 오면 단순한 영화 홍보나 사생활 인터뷰에서 벗어나 작품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 생각 등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뒷얘기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에 대한 시청자 경험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B tv의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08:53박수형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첫 날 1천억원 넘게 팔았다

지마켓과 옥션이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 행사의 첫 날 매출(거래액)이 1000억원을 넘겼다. 행사 오픈 직후 한 때 트래픽이 몰리며 대기열이 걸리기도 했다. 지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7일 단 하루 동안 1천13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직전 행사였던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 보다 1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매시간당 47억원씩, 초당 130만원씩 팔아 치운 셈이다. 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이 인기를 누리며 첫 날 실적을 견인했다. 전일 지마켓과 옥션 누적 랭킹 1위는 로보락 로봇청소기(S8 MaxV Ultra)로, 하루만에 40억원 이상 팔렸다. LG 에어컨, 삼성 냉장고, LG 제습기 등 생활가전도 찾는 이가 많았다. 디지털가전 외에도 콜라, 물티슈, 쌀 등 쟁여두기용 생필품 품목들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고객 참여형 행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쇼핑지원금을 랜덤 지급하는 '출석하면 캐시 증정' 이벤트, 현대차 캐스퍼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에 총 100만명이 참여했다. 멤버십 회원에게 '컴포즈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99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특가딜은 시작 40분만에 하루치 준비수량인 2만잔이 매진됐다. 첫날 진행한 총 6회의 라이브방송은 누적시청자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연회비를 내리고, 혜택을 확대해 내놓은 멤버십 프로모션 반응도 좋았다. 연회비 4천900원 인하에 힘입어, 7일 하루 동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가입자가 몰리며, 역대 하루 최대 가입자 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 가입자 수 보다 3배 이상 많은 숫자다. 멤버십 회원은 쇼핑에도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빅스마일데이 첫날 거래액 중 60%가 멤버십 회원을 통해 발생했고, 이들이 구입한 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일반 회원 대비 23%가량 높았다.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까지 2주 간 진행한다. 최대 1만원 쿠폰을 무한정 지급하고, 최대 3만원 쿠폰은 매일 1장씩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총 4회 15만원 고액쿠폰도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동일 쿠폰이 한 장씩 더 제공된다. 3만명 이상의 셀러, 200여 브랜드 제조사가 참여해 역대 가장 높은 상품 경쟁력을 자랑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은 빅스마일데이는 매번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이 있을 만큼 관심이 높은 대표적인 할인 행사”라며 ”행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첫 날의 분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4.05.08 08:25안희정

[미장브리핑] 카시카리 총재 "상당 기간 금리 유지될 수도"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38884.2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5187.7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6332.56.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을 위한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상당 기간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 카시카리 총재는 다만 노동시장이 다소 약해진다면 금리 인하가 가능하며,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3% 수준서 고착화된다는 확신이 들게 된다면 금리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 ▲CME 페드 워치 툴은 연내 2회 금리 인하, 9월과 12월에 각각 0.25%p가 가능하다고 예상. ▲골드만삭스는 올해 5, 6월 미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중국 연휴 기간 여행객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8.2% 늘었으나 지출은 13.5% 증가에 그친 것으로 확인. 여행객 1명당 소비가 11.5% 감소, 소비 심리가 상대적으로 저조.

2024.05.08 08:18손희연

쿠팡, 1분기 영업익 531억원…전년 比 61%↓

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 9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올해 초 인수한 파페치에서 발생한 손실을 반영해 적자 전환됐다. 쿠팡이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71억1천400만 달러(9조4천505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천만 달러(531억원)로, 전년 동기 1억677만 달러(1천362억원)와 비교해 61% 줄어들었다. 쿠팡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 전환 이후 처음이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천400만 달러(318억원)를 기록했다. 쿠팡은 “파페치에서 발생한 손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2022년 2분기(-952억원) 이후 처음으로, 7분기 만에 적자다. 쿠팡은 2022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내왔다. 지난해 1분기 쿠팡은 9085만 달러(1천160억원 당기순이익 기록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반영된 파페치 1분기 매출(2억8천800만 달러·3천825억원)을 제외한 쿠팡 매출은 9조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쿠팡은 올해 1월 파페치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번 1분기부터 실적에 편입했다. 쿠팡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64억9천400만 달러(8조6천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났다.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 수는 2천150만명으로, 전년(1천860만명) 대비 16% 증가했으며,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당 매출은 315달러(41만8천460원)로, 전년 대비 3% 늘었다. 쿠팡이츠·파페치·대만 사업 등 성장 사업 매출은 파페치 편입에 힘입어 6억2천만 달러(8천23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성장사업 조정 에비타(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1억8천600만 달러(2천470억원)로, 4배 확대됐다. 여기에는 파페치 조정 에비타 손실분인 3천100만 달러(411억원)가 포함됐다. 쿠팡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실적은 고객 경험과 운영 탁월성을 위한 쿠팡의 노력이 반영됐다”며 “5천600억 달러 규모 커머스 시장에서 쿠팡 점유율은 아직 한자릿수에 불과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고객 와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05:46최다래

공정위, 네이버·쿠팡 등 유료 멤버십 중도해지 규정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와 쿠팡, 컬리 등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중도해지 규정을 제대로 고지했는지 조사 중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은 '와우 멤버십', 컬리는 '컬리멤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정위는 네이버와 쿠팡, 컬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구독 서비스 중도 해지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계약 해지 유형은 중도해지와 일반해지로 나뉜다. 중도해지를 하면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된다. 결제한 금액 중 이용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환급된다. 일반해지는 계약 기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정위는 플랫폼사들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중도 해지를 어렵게 하거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고지했는지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와 음원플랫폼들의 중도해지 미고지 관련 의혹을 조사중이었다.

2024.05.07 22:27안희정

무빙, '포도프렌즈' 개편…"바이크 리스 상품 한 눈에"

무빙이 국내 최초로 제공하는 리스사 가격 비교 서비스를 강화하며 새로운 포도프렌즈를 선보인다. 모빌리티 전문기업 무빙은 바이크 리스 플랫폼 '포도프렌즈'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9월 이후 포도프렌즈 서비스의 제공 범위가 라이더 개인 회원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라이더가 국내 유통 바이크 리스 상품의 공급사별 최저가를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리스사별 가격 비교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라이더는 이 서비스를 통해 10여 개 메이저 리스사에서 제공하는 1,200개 이상의 리스 상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직거래 카테고리는 중고 바이크 매매는 물론 인증된 회원 간 리스 승계도 가능하도록 재정비하며, 라이더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무빙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전용관을 신설, 수입 판매 중인 전기 바이크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의 배달박스 '포도박스'를 공식 판매한다. 무빙 관계자는 “라이더 개인 회원들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중심으로 UX·UI를 리뉴얼했다”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으로 사용자 경험을 높일 계획”이라 밝혔다.

2024.05.07 20:44안희정

신원근 카카오페이 "삼성·제로페이 연동해 오프라인 결제 강자 등극"

“카카오페이는 300만 삼성페이, 110만 제로페이 결제처와 서비스 연동을 완료해 국내 간편결제사 중 가장 폭넓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하게 됐다. 결제 방식·디바이스 제약 없이 카카오페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사업성 지표들은 올해 매 분기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올해 1분기 적자 폭을 줄인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제로페이 결제 연동으로 폭 넓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하며 남은 분기 실적 개선을 자신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이번 분기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손익분기점(BEP)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는 장기적으로 자회사 손익 구조를 효율화하며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연결 매출 1천764억원, 영업적자 97억원…전년 보다 매출 늘고 적자 폭 줄여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1천764억원,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130억원) 대비 적자 폭을 30억원 이상 줄여 9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거래액(TPV)는 40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으며,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도 31% 증가하며 11조9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분기 카카오페이는 전 사업부문 매출이 성장했다. ▲결제서비스 매출은 1천200억원으로,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대출, 투자, 보험 전 영역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2% 성장한 49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는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다. 다만 영업비용도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해 1천861억원이 발생했다. 지급수수료와 인건비 증가 탓이다. 이번 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원을 기록하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손익분기점(BEP)을 넘겼다. 카카오페이는 각 사업 손익구조와 성장 속도를 고려한 비용 관리를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1분기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천478억원, 별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 오른 118억원을 올렸다. “삼성페이+제로페이 연동…국내 간편 결제사 중 가장 폭넓은 오프라인 결제처 확보”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진행한 삼성페이·제로페이 결제 연동으로 전국구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해 향후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100만 곳을 돌파하며, 103만 가맹점을 확보했다. 여기에 300만 삼성페이 결제처와 110만 제로페이 결제처와 서비스 연동을 완료하며 국내 간편결제사 중에서 가장 폭넓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백승준 사업총괄리더는 “이제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카카오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면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카드결제 이외에도 카카오페이머니,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권을 확장함과 동시에 실질적 수익기반을 마련했다. 3분기 카카오톡에서도 삼성페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점을 넓힐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백 리더는 “회사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번 삼성페이, 제로페이 제휴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오프라인 결제 비중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온·오프라인 비중은 단기적으로는 7:3, 중장기적으로는 5:5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구조적 손익화 전략…점진적 턴어라운드 꾀할 것"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자회사 성장과 손익 구조 효율화를 이루며 장기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도모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분기 '주식모으기',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 등 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을 내놓으며 MTS 거래 환경을 개선했고, 펀드·주식·예탁금을 포함한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거래액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1조8천억원을 올렸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여행자보험은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 등 신규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이며 보험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 중이다. 이성호 재무총괄리더는 “연결 영업손익 관점에서는 자회사 손실로 인해 아직은 적자이지만, 세전이익이나 당기순이익 관점에서는 분기단위 개별 영업이익 상승과 금융수익이 꾸준히 발생하며 이번 1분기 연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턴어라운드했다”면서 “세전이익은 35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리더는 “아직 영업손실을 내고 있는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성장전략과 구조적 손익화 전략을 추구하며, 턴어라운드 구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7 17:06최다래

'신한EZ손보'가 택한 NHN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시장 선도

NHN클라우드가 점차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는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고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신한금융그룹 손해보험 자회사인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IT 시스템을 자사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EZ손보의 차세대IT시스템 구축 사업은 보험업권 최초로 차세대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사업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시스템 전반에 도입해 사용량 바탕 인프라 환경 구성, 핵심 시스템의 유연한 분산 구조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6월 해당 사업을 수주한 후 파트너사인 신한DS와 함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왔다. NHN클라우드는 신한 EZ 손보의 서비스 체계를 분석해 신한EZ손보가 금융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클라우드 거버넌스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 EZ 손보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대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 코어시스템인 계정계(금융 업무 처리 시스템)부터 정보계(거래 데이터 관리 시스템)까지 모든 중요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손해보험사의 핵심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면 전환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안정성, 연계, 보안·규제 등으로 클라우드 전환 난도가 높은 금융분야에서 실시한 선도적 전환 사업이란 특징도 있다. 신한EZ손보는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전면 전환함에 따라 내외부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비즈니스 유연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가속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손해보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선보인 선진적 사례를 통해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NHN클라우드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신한투자증권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개시하고 증권업 핵심 서비스 클라우드 도입 및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 금융분야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금융 랜딩존'을 출시하는 등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 사례가 금융사가 중요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본격적인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NHN클라우드는 다년간 축적한 금융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6:28장유미

제이랩스 코리아,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기업 공모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5월24일까지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에서 글로벌 진출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는 바이오헬스 혁신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3월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최종 선정한 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 마케팅, 기술 거래(License deal) 등 해당 분야 사업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멘토십 체계이다.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는 글로벌 진출 컨설팅을 제공할 혁신기업을 선정하는 주요 기준으로 ▲기술 혁신성(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의 혁신성과 잠재성, 차별성) ▲과학기술 역량(비임상/임상시험을 추진할 과학적 역량과 경험, 과학기술 분야 핵심 인력 및 리더십 보유 여부) ▲위험관리 역량(보유 기술의 포토폴리오 연동한 핵심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전략적 위험관리 역량) ▲미충족 수요 해결(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전망과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개발 및 시장 접근 역량 보유 여부) ▲투명성과 윤리성(재무관리, 조직문화, 문화적 다양성 등 글로벌 시장에 요구하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역량 보유 여부) 등 5가지 기업 역량을 고려할 예정이다. 제이랩스 코리아는 7일 'JLABS KOREA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JLABS KOREA의 주요 프로그램과 추진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들은 5월24일까지 제이랩스(JLABS) 컨설팅 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6월 중 최종 선정 기업을 공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JLABS KOREA는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집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많은 국내 혁신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JLABS KOREA(제이랩스 코리아) Sharon Chan 대표는 “존슨앤드존슨은 JLABS KOREA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며 “한국의 바이오헬스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7 15:46조민규

업비트 "5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 지수...이더리움이 하락세 이끌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첫째 주(4월 29일~5월 5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첫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51% 하락한 1만4천93.94 포인트였다. UBAI는 7천718.94포인트로 전주대비 3.32% 감소했다. 이는 4주 연속 하락세다. 업비트는 UBMI 지수와 UBAI 지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이더리움 시세 하락을 꼽았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연산력 임대서비스 ▲디파이 인덱스 ▲SNS 콘텐츠 등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연삭력 임대 서비스는 UBMI 대비 4.73%의 증가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이더리움 그룹 ▲분산화거래소 ▲아이오티 순이었다. UBMI 기준 4월 둘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873.5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13.56% 상승한 골렘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천543원으로 전주대비 11.73% 하락한 수이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0.77을 기록하며 '중립'을 지켰다. 다만 최근 몇주간 UBMI 공포-탐욕 지수는 꾸준히 낮아져 공포 구간에 접어들기 직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73.11을 기록한 골렘,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30.26에 그친 스택스였다.

2024.05.07 15:33김한준

디토닉, 사우디 스타트업 '리테일로' 파트너십 체결…중동 사업 확대

디토닉(대표 전용주)이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손잡고 중동지역 사업 확대에 나선다. 디토닉은 사우디아라비아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리테일로'와 중동 지역 사업 추진 및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사우디에서 설립된 리테일로는 리테일 매장과 소매점을 대상으로 스마트 주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이다. 2022년 국내 사모펀드인 IMM 인베스트먼트로부터 3600만 달러(48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파키스탄 등 중동 주요 국가에 진출해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디토닉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테일로가 중동 국가에서 영위하고 있는 사업 현장 및 고객을 대상으로 지능형 디스플레이 플랫폼 '디닷이뷰'를 적용할 계획이다. 디닷이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 체인 고객사에서 생성되는 상품 가격 및 재고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리테일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토닉의 지능형 디스플레이 플랫폼이다. 디토닉은 향후 리테일로의 서비스가 적용되는 비즈니스 현장에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동 지역 내 '스마트 리테일' 기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동 스마트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시장을 선점해간다는 방침이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주요 국가에서 '포스트 오일' 산업 동력으로 ICT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리테일로처럼 현지의 디지털 전환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디토닉의 핵심 기술 도입은 산업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디토닉은 '시공간 빅데이터' 기술과 솔루션을 앞세워 중동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7 15:32남혁우

"홍삼·비타민도 당근하세요"…1년간 건기식 거래 가능해졌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식품의약안전처와 중고거래 플랫폼 간 시범 사업을 통해 8일부터 2025년 5월 7일까지 1년간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해진다고 7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 허용에 대한 소비자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옴에 따라 작년부터 규제 심판부 예비 회의와 시민 공개 토론이 진행됐고, 내일 오전 10시부터 시범 사업이 진행된다. 당근은 시범 사업 플랫폼으로 선정돼 개인 간 건강기능식품 거래가 가능하도록 제반 사항 점검 및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이용자 편의는 높이면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촘촘한 기준도 함께 마련됐다. 먼저 영리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1년간 10회, 금액으로는 총합 30만 원까지만 판매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 나눔도 횟수에 포함되며 해당 기준을 초과할 경우 게시물 등록이 제한될 수 있다. 판매글을 작성할 때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선택해 게시글을 올려야 하고, 건강기능식품 관리 기준에 맞춰 거래 게시글 작성 시 최초 1회에 한해 본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당근은 건강기능식품 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과 기재해야 할 정보를 안내한다. 먼저 품목 특성상 브랜드명, 제품명, 소비기한, 가격은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현을 적으면 부당 광고 행위로 제재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소비기한이 6개월 미만 남은 경우 ▲보관기준이 '냉장'인 경우 ▲포장이 개봉 혹은 훼손되어 표시사항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시범사업 허용 기준(10회, 총 30만 원)을 하나라도 초과한 경우 판매할 수 없다. 당근 관계자는 “홍삼, 비타민 등의 미개봉 건강기능식품은 개인 간 거래 허용에 대한 소비자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던만큼,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 사업 플랫폼으로서 이용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책 및 모니터링 역시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5:27안희정

마크비전, 온라인 사칭사기 실시간 차단한다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유명인 및 기업, 기관 사칭 게시물 및 웹사이트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사칭 차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칭 차단 서비스는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칭 정황을 실시간 탐지, 분석하고 사이트 폐쇄 및 플랫폼 내 신고 등을 통해 제거까지 진행하는 AI 솔루션이다. SNS 광고 등을 통해 별도 랜딩되는 방식으로 확산되는 기업 및 기관 사칭 홈페이지 대응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마크비전은 기존 위조상품 및 불법 콘텐츠를 비롯해 사칭 광고 및 주식 리딩방, 공식 홈페이지로 둔갑한 피싱 사이트까지 탐지 영역을 확대했다. AI 기반의 도메인 스크리닝 기술로 전 세계에 등록된 99% 이상의 도메인을 탐지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의도적으로 오탈자를 적용한 유사 도메인을 탐지하여 사칭 정황을 찾아낼 수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 로고 탐지 자동화 기능인 '로고 디텍션'을 비롯해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하여 검색 엔진에서 확인되는 브랜드 연관 키워드, 이미지, 콘텐츠 등이 포함된 웹사이트를 스크리닝하는 방식으로 사칭 사례를 식별한다. 또한 15개 이상의 언어를 인식하여 다국어로 확산되는 사칭 광고 게시물까지 탐지하고 있다. 점점 광범위해지고 교묘해지는 사칭 경향을 반영해 글로벌 검색엔진은 물론 단독 웹사이트, 소셜미디어(SNS), 메신저 및 비디오 플랫폼 등 1500개 이상의 다양한 채널들을 연동하여 폭넓은 대응 서비스를 지원한다. 탐지된 게시물들은 사칭 유형과 채널별 특성에 따라 제거 방법을 분석하여 신고 및 제거한다. 탐지 및 제거 외에 추가적으로 사칭 웹사이트의 도메인 권리를 되찾아야 할 경우 이를 돕는 통일 도메인 이름 분쟁 해결 정책(UDRP) 서비스도 제공한다. UDRP는 웹사이트의 도메인 사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정 및 행정절차로, 법원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것 보다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다. 또한 국제적으로 승인된 제도이기 때문에 등록기관, 도메인 이름 보유자 및 신청인의 소재지와 무관하게 특정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아 국외에서 발생한 도메인 관련 문제도 해당 제도를 기준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칭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은행, 가상자산 거래소를 비롯해 방송사, 엔터테인먼트사,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등의 기업들에게 활용도 높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다수의 국내외 패션, 리빙기업을 비롯해 증권 및 금융사, 가상자산 거래소 등이 마크비전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사칭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하락, 고객 피해 등을 방지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운영 중인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경우, 도메인 주소를 교묘하게 차용해 거래를 유도하는 가짜 홈페이지를 구축하거나 임직원을 사칭한 투자 리딩방 등 금융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용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왔다. 업비트는 최근 마크비전과의 협업을 통해 이와 같은 사칭 사례들을 탐지하고 신속하게 제거해 안전한 투자자 보호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한국법인 '바카라 코리아'도 마크비전이 제공하는 UDRP 지원 서비스를 통해 웹사이트 도메인 사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20여 개 기업에서 '사칭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여 피해를 차단하고 있다. 현재, 마크비전은 UDRP 서비스 1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모션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유명인이나 기업 및 기관 사칭의 경우, 관련 정보나 링크가 단 시간 내에 급속도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칭 차단 서비스는 마크비전이 역점을 둔 'IP 생애주기 관리'의 일환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통해 기업이 겪는 종합적인 IP 관련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7 15:22남혁우

카카오페이, 1Q 거래액 40.9조원...전년 대비 26% 성장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거래액 40조9천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지만, 인건비와 서비스 비용 증가로 9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9조원, 연결 매출은 전년비 25% 증가한 1천7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도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2조원에 육박한 11.9조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2억원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흑자전환했다.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살펴보면, 먼저 결제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액이 높은 연간 성장률을 지속했고, 페이민트가 연결 자회사에 편입되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의 상승을 견인했다. 금융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갈아타기와 주택담보대출의 수요 증가가 대출 부문 거래액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자회사들이 약진하며 전년비 61%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서비스 역시 24%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분기 국내 간편결제사 중 최다 결제 가능 점포를 확보했다. 카카오페이의 자체 가맹점은 103만 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 늘어났다. 여기에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의 300만 개 결제처와 제로페이의 110만 개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사용자 디바이스에 무관하게 국내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한 범용성 높은 간편결제 서비스로 거듭났다. 자회사 수익 성장세로 금융 서비스 매출 62% 성장…500억원 눈앞 카카오페이의 20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1천763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결제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1천2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는 대출∙투자∙보험 전 영역이 연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500억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자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모으기',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 등 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을 내놓으며 MTS 거래 환경을 더욱 개선했고, 주식 서비스의 성장은 물론 예탁자산 증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펀드, 주식, 예탁금을 포함한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7조 원을 기록했고, 그중 주식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커진 1.4조 원, 예탁금은 1.7배 늘어나 8천억 원을 돌파했다. 1분기 주식 거래액은 11.8조 원으로, 전년비 154% 늘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혁신적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과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은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 등 사용자가 꼭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설계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입이 가능한 보험들을 차례로 출시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라서 가능한 사용자 주도의 일상 안전 보험으로 차별화된 성장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매출성장·금융수익으로 당기순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점진적 손익 개선 노력 매출 성장에 더해 금융 수익이 발생하며, 카카오페이는 1분기 당기순이익 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카카오페이는 각 사업의 손익구조와 성장 속도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면서 손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천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서비스 사업 확대에 따른 인원 증가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수료와 서비스 비용이 늘었다. 1분기 연결 기준의 영업손실은 97억 원이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478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18억 원, 당기순이익은 212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 당기순이익률은 14%로 나타났다. 올해 3월 말 기준, 별도 기준 누적결손금은 240억 원대까지 감소했다. 상장 직후였던 2021년 말 누적결손금이 2천억 원이 넘는 수준이었으나, 이후 매 분기 꾸준히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며 결손금 규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어 연내 이익잉여금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손해보험,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매출 성장 가능성 증명 카카오페이는 2024년 1분기 자체 서비스와 자회사 서비스 모두의 성장성을 증명했다. 카카오페이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결제 영역에서는 삼성페이∙제로페이와의 연동을 통해 어디서나 결제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오프라인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최대 3% 적립해 주는 상시 혜택 프로그램을 6월부터 시작해 사용자는 결제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고 결제와 광고 매출은 더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모으기' 서비스 오픈 6개월 만에 3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투자 관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의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더욱 라인업을 확대하고 월단위로 납입하는 보험 상품 출시로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5.07 14:47안희정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품질저하, 젖산균이 원인…인체 무해"

하이트진로가 생산한 발포주 '필라이트' 일부서 점액질이 나오거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불편 사항 접수에 대해 해당 생산일자에 나온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점액질과 맥주에서 나지 않아도 될 냄새 등은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라며 "젖산균이 원인으로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리콜을 결정한 제품은 필라이트 후레시 355㎖로 강원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생산일자는 3월 13일, 3월 25일, 4월 3일, 4월 17일 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 가정까지 들어간 제품까진 회수하지 못했지만 유통되는 제품은 대부분 자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소비자와 거래처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사과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4월 3월과 4월 17일 생산제품에는 문제가 없지만 '예방적 차원'서 회수를 결정했다"며 "해당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3월 13일 생산제품에 문제가 생겼지만 4월 22일 소비자 불만 사항으로 접수돼 인지했다는 시간 차에 대해서는 "생산 동시에 유통이 되지 않기 때문이었으며 소비자 불만이 들어온 이후 해당 날짜 제품에 대한 결정을 내렸고 현재까지 출고 정지와 원인을 조사했다"고 부연했다.

2024.05.07 14:17손희연

강진모 회장 복귀한 아이티센, 하반기 실적 향상 기대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복귀 후 신사업과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이끌며 하반기 가파른 실적을 거둘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티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출범한 것에 이어 사우디·일본·말레이시아 시장으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 중이다. 콤텍시스템, 굿센 등 계열사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센은 신사업과 계열사의 성장을 통해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지난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아이티센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국내 IT서비스 시장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을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특유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다시 한번 선보일 전망이다. 아이티센은 핵심 사업 분야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으로 삼고 이달 초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했다.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연계해 주식이나 채권을 비롯해 금과 같은 실물연계자산(RWA)까지 거래하며 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아이티센 재팬과 관계사인 크레더, 비피엠지(BPMG) 등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일본 외에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그린엑스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블록체인 외에도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분야도 계열사를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 클로잇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생성형 AI 사업 진출에 나선다.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와 하이퍼클라우드X를 결합해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진출을 돕는 생성형 AI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지난 3월 아이티센 그룹에 편입한 인포유앤컴퍼니는 생성형A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 시장 선점에 나선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2023년에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웹3.0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과감하고 창조적인 도전을 이어 나갔다면, 2024년에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오픈, STO 사업 확대 등 신성장 사업의 결실이 하나씩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전환을 신속하게 실행하며 보다 큰 성장을 이뤄내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7 14:04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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