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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비상장 시장...IPO 훈풍 타고 "디토 투자"

2024년 대한민국 트렌드로 '디토(Ditto)'가 떠오른다. 라틴어에서 파생된 '디토'는 '마찬가지', '나도'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디토 소비'는 다른 사람이나 콘텐츠, 플랫폼 등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을 말한다. 1분기 유통 업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부상한 디토 열풍은 의미를 점차 확장하여 일상의 변화를 칭하는 신조어로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금융 투자 분야로까지 전파됐다. 바로 '디토(Ditto) 투자'다. 올해 금융 업계에서 디토 투자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비상장 시장이다. IPO 활황 소식에 그동안 주춤했던 선학개미들이 시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실제 1분기 신규 상장 기업 14곳의 공모 규모는 4천557억 원으로,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평균 168%나 상승하며 투심에 열기를 더했다. 상장 철회 소식이 이어지며 내내 침잠했던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과 비교하면 확연히 느껴지는 변화다.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2배, 4배로 높아지는 이른바 '따상', '따따상'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공모 청약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연초 IPO 기대주 중 하나로 꼽혔던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약 1천113대 1에 달할 정도였다. 날로 치열해지는 공모주 전쟁에 지친 개미들이 남들보다 앞서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비상장 시장도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안전 거래,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진화는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선학개미들의 투심을 견인했다. IPO 열기, 투자자들의 추천, 쉽고 간편해진 거래 플랫폼 등을 동력으로 빠르게 확산된 선학개미들의 디토 투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결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1분기 거래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06%로 증가했으며, 거래금액도 190%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계좌를 연동한 투자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늘었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회원 수 또한 약 2.8배 증가했다. 종목 주목도를 반영하는 인기 거래 및 조회 순위에는 IPO를 준비하고 있거나, IPO 관련 소식이 있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비상장 주식 투자의 성공 포인트는 한발 앞서 미래 가능성을 지닌 '떡잎'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이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고 건강하게 성장한 후 그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많은 증거금과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공모 청약의 대안이지만, 가격 변동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제도 밖 시장인 만큼 꼼꼼히 찾아보고 신뢰할 만한 거래 플랫폼을 선택해 투자해야 한다. 양질의 정보 수집은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선행되어야 할 요소다. 현재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제된 정보를 집약,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삼성증권의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기업 리포트도 연계해 별도의 시간과 품을 들일 필요 없이 곧바로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상장 주식 시장 전반의 동향 파악도 용이하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출처 없는 소문, 루머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자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인증된 주주들의 투자 의견과 경험담들이 종목별 토론방에서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다. 플랫폼을 선택할 때는 허위 매물과 깜깜이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 안전 거래 여부와 종목 관리 프로세스를 꼭 체크해야 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도입, 허위 매물, 거래 불안정, 높은 유통 마진 등 기존 비상장 주식 시장에 만연하던 난제 해소에 앞장 선 선도 플랫폼이다. 법률, 재무,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종목 심사 위원회'를 구성, 기업 건전성을 엄격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종목 등록 및 해제,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등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해하기 쉽게 구현된 UX/UI,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필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모바일 기반 UX/UI를 기반으로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 주문, 2억원 이하 바로 주문, 첫 매물 알림 받기 등 각종 거래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첫 매물 알림받기'는 신규 거래가 가능해졌거나, 그동안 거래 이력이 없던 종목의 매물이 등록돼 거래가 가능해졌을 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불필요한 공수와 대기 시간을 단축, 선학개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공모주 일정', 'IPO 캘린더', '위클리 IPO', 'IPO트렌드' 등 IPO에 대한 선학개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기능들도 구현, 빠르고 간편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2024.06.20 09:56김한준

LGU+,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진출

LG유플러스가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 컨설팅 업체 스마트그린빌리지, 태양광 발전소 관련 ICT 솔루션 및 인프라 전문 기업 한화시스템과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전력 시장은 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한 뒤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사용자에게 공급되는 방식으로 형성됐다. 태양광, 풍력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의 경우 소규모 발전 시설이 전국에 분산돼 있어 관리가 어렵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한다는 한계점 때문에 시장 편입이 어려웠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재생에너지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발전소(VPP)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등 전력 중개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VPP는 전국에 있는 태양광·풍력 등 발전소들을 가상의 공간에 묶어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 및 관리하는 기술이다. 가상 공간에 있는 발전소가 급변하는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인다. 전력 중개 시장에서 VPP 기술 도입이 확산될 경우, 더 많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규모 발전 시설이 생산한 전력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전체적인 전력 공급 시장 생태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기업 고객에게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의 RE100 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 발전 사업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RE100 가입을 요구하고 있어 직접 PPA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두 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 중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그린빌리지는 태양광 발전자원을 모집하고 RE100 이행방안 등 기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및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은 “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업과의 협력은 사업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왕 한화시스템 솔루션사업담당은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에 당사가 보유한 인프라 설계 및 기술지원부터 유지·보수 관리까지 보유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해 총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홍찬 스마트그린빌리지 대표이사는 “RE100 이행은 단순한 환경 문제만이 아닌 국가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경제 문제로 인식되고 있지만 각 기업의 대응 수준은 너무 미미하다”며 “그간의 기업 컨설팅과 현장 경험을 통해 급변하는 RE100 시장에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이번 협업을 통해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0 09:49박수형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빨간불'…크라켄, 300만 달러 자산 도둑 맞았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취약점을 발견한 보안연구원이 이를 악용해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익명의 보안 연구원이 거래소 플랫폼의 '치명적인' 제로데이 결함을 악용해 300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훔쳤다고 밝혔다. 닉 페코코 크라켄 최고 보안 책임자(CSO)은 "지난 9일 한 보안 연구원이 인위적으로 거래 잔액을 부풀릴 수 있는 취약점을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제품이나 시스템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닉 페코코 CSO는 "보고서를 받은 후 취약점을 바로 해결했다"며 "현재는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제는 취약점을 신고한 보안 연구원이 이미 이를 악용해 크라켄 계좌에서 약 3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닉 페코코 CSO는 "해당 연구원이 탈취한 자산은 크라켄의 내부 금고에 있던 것"이라며 "고객 자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보안연구원은 비즈니스 개발팀과 통화를 요구하며 이 취약점을 공개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해 금액을 산정해 보상금액을 제공할 것을 강요했다"며 "만약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암호화폐를 반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현재 크라켄은 이번 사건을 법 집행 기관에 형사 사건으로 신고하고 해결을 위해 논의 중인 상황이다. 닉 페코코 CSO는 "이것은 화이트해킹이 아닌 갈취"라며 "보안 규칙을 무시하고 회사의 자산을 갈취하면 보안연구원으로서의 해킹 라이센스가 취소되고 범죄자로 신고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관련 당사자들에게 훔친 자금을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2024.06.20 09:10남혁우

[유미's 픽] "日 사업 어쩌나"…빨간불 켜진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야후 사태'에 한숨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올해 안에 관계를 단절키로 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네이버의 일본 매출 상당 부분을 네이버클라우드가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 해외 매출 1조3천525억원 중 일본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6천7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매출의 대부분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에서 연간 1천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21년에는 1천107억원, 2022년에는 1천232억원, 2023년에는 1천25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클라우드도 라인야후 등 여러 곳에 데이터센터, 보안 등 인프라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에서 돈을 벌어 들였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클라우드의 라인야후 향 매출(LY코퍼레이션)은 722억원이었다. 2021년에는 905억원, 2022년에는 54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인야후가 올해 안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 및 인증 분리를 완료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하면서 실적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라인야후는 당초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그 시점을 올해 안으로 앞당기겠다고 공식화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서비스 영역에서도 거의 모든 일본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에 관한 위탁 협력을 종료한다는 의미다. 라인야후 측은 보안 대책 강화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0년 사내 흩어져 있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로 합치며 일본 사을 확장하는 데 힘을 쏟았다.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할 수 있고 해외 진출 시 '한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네이버는 클로바CIC를 비롯해 네이버웍스, 네이버웨일, 파파고 등을 모두 네이버클라우드 계열사로 흡수시켰다. 이 중 네이버웍스는 일본 비즈니스 협업도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했고 클로바의 야심작 '클로바 스튜디오'로도 일본 내 사업을 키워갔다. 하지만 일본 소프트뱅크와 결별 수순을 밟게 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해외 사업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내부에서도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입장을 내지 못할 만큼 당황한 눈치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에 대한 IT 인프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연 150억 엔(약 1천3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라인야후는 다른 회사지만 IT(정보통신) 수직 계열화에 따라 상호 연결돼 있었다"며 "라인야후의 기술 독립이 점차 현실화 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매출 감소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2024.06.20 09:01장유미

업비트 "코인 무더기 상폐설? 가능성 매우 낮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최근 코인 투자자 사이에서 떠도는 '무더기 상장 폐지'에 대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비트는 19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표한 공지에서 "일부 커뮤니티에 퍼진 '거래지원 종료 목록'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이와 같은 대량 거래지원 종료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또한 금융당국이 예고한 가상자산 상장 유지 심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안) 기준과 요건에 따라 정기적 평가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응은 지난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상장 유지 심사가 예고된 이후, 주요 알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상폐 예상 목록'이 확산되는 것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폐 예상 목록'에는 국내 업체가 발행한 코인, 국내 거래소 단독 상장 코인 20여개가 이름을 올렸다. 금융당국이 마련한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안은 오는 6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전 거래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에 신고된 29개 가상자산 거래소는 거래 중인 600개 종목의 상장 유지 여부를 전면 심사하게 된다.

2024.06.20 08:50김한준

번개장터, 日 중고 플랫폼 '메루카리'와 맞손…'해외 탭' 생겼다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최재화∙강승현)가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mercari)'와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탭'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일본 현지의 중고 명품은 물론, 희소한 일본 빈티지 패션 상품까지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출범한 메루카리는 월간 이용자 수 약 2천200만 명 이상, 누적 판매 등록 수 30억 건 이상을 기록하는 일본의 대표 중고거래 앱으로 일본 국민 6명중 1명이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국민 앱'이다. 특히, 패션 카테고리 내 거래가 활발하며 중고 명품부터 브랜드 의류, 주얼리, 시계,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전국구 대상 비대면 택배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번개장터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단독 파트너십으로 중고거래의 국경을 없애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더 풍성한 리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번개장터 최신 버전 앱에 신설된 '해외 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메루카리의 패션 카테고리 세컨핸드 제품은 월 평균 40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번개장터 앱에서 가장 많은 거래 비중을 차지하는 패션 카테고리를 먼저 연동 운영하고 점차 거래 카테고리와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탭 내에서 국내 상품을 거래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검색해도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화된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해외 탭 검색에 탑재된 AI 기술로 메루카리 일본 현지 사용자들이 일본어로 등록한 상품을 번개장터 앱에서 한국어로 검색해도 똑똑하게 찾아낸다. 또한 번개장터의 에스크로 기반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를 이용해 관부가세 및 배송비를 원클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외 세컨핸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번개장터 유저들이 해외 세컨핸드 제품도 마치 국내 중고거래를 하듯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국경없는 중고거래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 세컨핸드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탭' 서비스를 확장해 보더리스(borderless)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8:12안희정

GM 투자한 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 美 상장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모멘타의 '해외 발행 및 상장 신청에 관한 공지'가 게재됐다. 모멘타의 미국 IPO가 공식 추진된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모멘타는 6천335만 2천856주 이하의 보통주를 발행하고 미국 나스닥 혹은 뉴욕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모멘타는 이미 총 12억6천100만 달러(약 1조 7천439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투자에는 GM과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 상하이자동차 뿐 아니라 전기차 기업 니오의 투자 계열사인 캐피탈, 텐센트 등 기업이 참여했다. 모멘타는 L4급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솔루션 '엠에스디(MSD)'와 L2급의 양산형 자율주행 솔루션 '엠파일럿(Mpilot)'을 보유하고 있다. 엠에스디는 L4급 자율주행을 위해 만들어져 택시, 승용차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엠파일럿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승용차용 운전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은 BYD, 토요타, GM, 상하이자동차, 그리고 상하이자동차와 알리바바가 출자해 설립한 IM모터스 등이 있다. 모멘타는 지난 4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칩을 기반으로 한 고급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내놓고 올해 양산 및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모멘타는 2016년에 설립됐다. 칭화대 출신 컴퓨터 비전 전문가 차오쉬둥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아시아연구원과 중국 센스타임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모멘타 이외에도 최근 중국 자율주행 기업의 IPO 움직임이 활발하다. 모멘타 이외에도 미니아이(MINIEYE)가 IPO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홍콩 증권거래소에 투자 설명서를 제출했다. 미니아이도 2014년 설립 이래 이미 17차례의 투자를 받았으며, 누적 투자 금액이 14억4천800만 위안(약 2천750억 원)이다. 알리바바의 우융밍 CEO가 엔젤투자를 한 사례 등이 잘 알려져있다. 앞서 중국 쭝무테크놀로지, 호라이즌로보틱스 등 기업이 홍콩 거래소에 이미 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중국 블랙세사미테크놀로지스도 홍콩 증권거래소의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중국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지난 1년 반 동안 자율주행 관련 기업 16개사가 잇따라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2024.06.20 08:06유효정

솔리데오, '부동산 임대차 안심거래 지원 서비스' 수주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윤혜정)이 추진하는 '2024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에서 '부동산 임대차 안심거래 지원 서비스'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 전문기업 솔리데오시스템즈가 선보일 서비스는 부동산 임대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해준다. 거래 당사자의 신용평가 점수와 임대인 사업자정보, 납세증명서 등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안전하고 손쉽게 획득하게함으로써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고 또 부동산 시장의 신뢰성도 높여준다. '마이데이터 사업'의 주요 목적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과 기업의 본인 데이터를 정보주체가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자신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기반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안전한 정보체계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이에 다년간 국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수행한 솔리데오시스템즈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숙희 솔리데오시스템즈 대표는 “최근 발생한 전세 사기는 비대칭적인 부동산시장의 단면을 보여 준다”며 “우리 회사는 마이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며, 개인 데이터 주권 강화로 역동적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서비스 이용자 모두가 필요한 정보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마이데이터 기반 부동산 임대차 거래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 해결에 국내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정부24, 세움터, 공공 마이데이터, 행정정보공동이용, 전자증명서 등 여러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디지털 생활을 선도해 왔다. 특히, 데이터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이데이터 전송지원 플랫폼 구축 등 데이터 중심 사회로 우리나라가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6.20 06:00방은주

정용진 신세계 '신상필벌' 인사에 직원들 '긴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신세계건설에 이어 이커머스 사업인 SSG닷컴과 지마켓 수장을 모두 물갈이하며 '신상필벌'(보상과 처벌을 규정대로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는 일) 인사를 본격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새 대표에 2000년 신세계에 입사해 이마트 마케팅담당, SSG닷컴 영업본부 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를, 지마켓 수장에는 골드만삭스·쿠팡· 알리바바코리아 등을 거쳐온 정형권 대표를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쇼핑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진출에 네이버·쿠팡 등에 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에 대한 경질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로 그룹 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긴장감과 위기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SSG닷컴 최훈학 대표·지마켓 정형권 대표 내정 이날 오전 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한다며, SSG닷컴 새 대표에 최훈학 전무를, 지마켓 새 대표에는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내정했다고 알렸다. 최 SSG닷컴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2000년 신세계 입사 ▲2015년 이마트 마케팅담당 마케팅팀 팀장 ▲2017년 이마트 마케팅담당 담당 ▲2023년 SSG닷컴 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그로서리·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지마켓 새 수장에는 쿠팡·알리바바코리아를 거쳐 온 정형권 신임 대표가 내정됐다. 정 신임 대표는 ▲2001년 골드만삭스 ▲2005년 크레딧 스위스 ▲2015년 쿠팡 파이낸싱 플래닝&애널리시스 부문 임원 ▲2017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코리아 대표 ▲2024년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 등을 맡아왔다. 정형권 신임 대표는 지마켓 재무 담당도 함께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정 신임 대표는 투자, 이커머스, 핀테크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로서 새로운 리더십 구현을 통해 지마켓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균형 있는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SSG닷컴과 지마켓 조직도 개편했다. SSG닷컴의 경우 기존 4개 본부(D/I·영업·마케팅·지원) 체제를 2개 본부(D/I·영업)로 줄이고, 마케팅본부는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지원본부 부서들은 대표 직속으로 뒀다. SSG닷컴 D/I(Data/Infra) 본부장에는 이마트 D/T(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자리를 옮겼다. 지마켓은 기존 테크 조직 PX본부를 기획 중심 PX(Product eXperience)본부와 개발 중심 테크 본부로 분리한다. 개발자 조직인 테크 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복안이다. 최고제품책임자(CPO)에 해당하는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정우 상무, 테크본부장에는 쿠팡 출신 오참 상무가 영입됐다. 앞서 올해 4월에도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이마트 사상 첫 적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두영 대표 대신,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정용진 회장 취임 100일 과제 산적…성과 보여줄 수 있을까 올해 3월 회장직에 올라 지난 1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정용진 회장은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이마트 실적 개선 등 성과로 입증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경우 최근 출시 1년을 맞이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 올해 초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첫 전사 희망퇴직을 접수받았다. 이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최근 다음 달 이마트와의 합병을 앞두고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상황이다. 또 5만원대로 떨어지며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이마트 주가 부양책도 시급한 상황이다. 19일 이마트 주가는 5만6천900원으로 전일 대비 400원 하락한 수치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부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과 지마켓이 설 자리가 더 줄어든 것도 악재다. 올해 1분기 SSG닷컴 매출은 4천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고, 지마켓 매출은 2천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 감소했다. 1분기 SSG닷컴은 영업적자 139억원, 지마켓 영업적자 85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은 줄였으나 흑자 전환은 못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경쟁력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강화하겠다며 7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 역시 시나리오처럼 성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신세계그룹은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을 통한 경영 쇄신과 이달 초 CJ그룹과 실시한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이 협업으로 지마켓은 내달부터 익일보장 택배를 CJ대한통운에 맡길 예정이며, CJ대한통운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해 스마일배송 주문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SSG닷컴의 김포 NEO센터 두 곳과 오포 첨단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에 단계적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 전체를 봤을 때,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이 이끄는 사업군보다, 이마트와 이커머스쪽을 이끄는 정용진 회장쪽 분위기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인사 이후에도 극명하게 분위기가 나뉘었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플랫폼 물류 시스템 정비에 이어 주요 핵심 임원을 동시에 교체하는 완전한 변화를 선택함으로써 잠시 주춤했던 온라인 사업의 새로운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기업인 신세계가 시장 선도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8:21최다래

애피어, AI 솔루션 아이비드 활용한 '브이플랫' 협업 사례 공개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의 모바일 스캐너 앱 '브이플랫'과 협업한 사례를 19일 공개했다. 애피어는 브이플랫이 자사의 AI 솔루션인 아이비드를 활용한 이용자 획득 및 리인게이지먼트 캠페인으로 고가치 이용자를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ROAS)을 유지하고 있다. 브이플랫은 AI 기반 모바일 스캐너 앱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문서나 책의 곡면을 분석해 문서 내용을 평평하게 스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문서 촬영 중 생긴 그림자와 각종 노이즈도 깨끗이 제거해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문서를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페이퍼리스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문서 스캐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약 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문서 스캐너 시장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 트렌드로 인해 브이플랫처럼 모바일로 편리하게 문서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스캐너 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출시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을 돌파한 브이플랫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기반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대하고자 했다. 하지만 한정적인 내부 리소스로 기존 캠페인들보다 더 높은 전환당비용(CPA)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이에 브이플랫은 아이비드를 도입하고 애피어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캠페인을 최적화했다. 아이비드는 독자적인 AI 오디언스 모델을 사용해 고가치 유저를 식별하고 타깃팅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신규 유저 획득 및 리인게이지먼트를 통해 앱 다운로드 횟수를 늘릴 뿐만 아니라 높은 ROA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브이플랫은 애피어와 함께 브이플랫 앱을 설치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를 효과적으로 모객하기 위한 이용자 획득(UA)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이비드를 통해 설치 후 서비스를 구독할 확률이 높은 이용자를 타깃팅했으며, 또 앱을 다운로드했으나 구독하지 않은 이용자와 구독 기간이 만료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리타깃팅 캠페인을 집행해 고가치 이용자들을 다시 활성화시키고 구독 전환율을 증가시켰다. 특히 CPA 최적화를 목표로 새학기 개강 등 특수 시즌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행사를 진행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이용자의 구독 전환을 촉진했다. 그 결과 브이플랫은 정해진 예산에서 목표 CPA와 ROAS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하고, 이용자기반을 확대해 총거래액(GMV)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애피어는 설치당비용(CPI) 과금을 통한 예산 관리와 캠페인 최적화로 브이플랫이 지속적으로 KPI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양진혁 보이저엑스 퍼포먼스 마케팅 담당은 "구독 서비스 특성상 첫 달 결제, 평균 갱신율 등 다양한 성과요소를 고려해야 하기에 ROAS를 달성하는 게 쉽지 않은데, 애피어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지원과 최적화 노력으로 기대했던 KPI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며 "보이저엑스는 브이플랫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향후 운영될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애피어와 협업하며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9 18:08백봉삼

"플랫폼 산업, 규제보다 진흥이 먼저"

학계와 산업계가 한 목소리로 정부의 플랫폼법 추진을 반대했다. 규제에 앞서 정부의 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글로벌 플랫폼과의 경쟁을 위해 국내 플랫폼 산업 육성을 주문했다. 디지털경제연구원은 19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 FKI타워에서 '디지털 패권 경쟁 속 바람직한 플랫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한승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 책임 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패권 경쟁 속에서 정부가 국내 플랫폼 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 "전세계에서 디지털 산업 패권 경쟁이 강화되는 추세다.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스레드나 틱톡 사례에서 국가 간 갈등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승혜 연구원은 "국내에서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규제 논의가 생겼고, 플랫폼이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법안이 발의됐다"며 "이 문제를 따로 법안을 만들어 규제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이미 플랫폼이 다양한 법에 적용을 받으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국이 자국 플랫폼을 보호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부는 반대로 플랫폼 규제가 국제적 추세라며 플랫폼 사업을 제한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플랫폼 규제에 대한 성토는 참석자들의 토론에서도 이어졌다. 시대 변화에 따른 규제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현재 세계에서는 개별국가 단위로 성공한 플랫폼이 구글을 비롯한 초국가적인 사업자들에게 인수되며 플랫폼시장의 범국제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각국의 경제 구조나 사회문화적 요소 등이 모두 다르기에, 우리는 한국 시장에 맞는 적확한 플랫폼 규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훈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과거와는 달리 정부도 플랫폼이 없으면 더이상 행정을 펼치기 힘들다"며 "전통적인 법이 갖고 있는 방식이 타당한가를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역시 "지금은 플랫폼 경제의 시대다. 산업계에서도 플랫폼의 집중화를 경계하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분산화를 시도했지만 아직은 사회적 신뢰가 충분하지 않다"며 "플랫폼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규제해야겠지만, 기존의 제도로 플랫폼을 묶는 건 어렵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정부가 스타트업 지원을 표방하고 있지만 스타트업 생태계를 잘 몰라 오히려 스타트업 육성을 방해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엑싯(Exit)'이 일어나야 하는데 엑싯을 할 방법은 기업공개 아니면 인수합병이다"며 "정부에서 스타트업의 자산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으니 상장도 인수합병도 잘 안 된다. 한국에서는 투자자도 투자할 이유가 없고, 창업자들도 창업할 이유를 잃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 대표는 입법을 통해 플랫폼을 정의하려는 시도도 비판했다. 그는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는 유럽에서도 '게이트키퍼'란 단어를 쓴다. 플랫폼을 일반적으로 규제하기 어려우니까 단어를 만들어낸 것"이라며 "플랫폼 규제를 만들면서 플랫폼을 보편적으로 정의하면, 우리나라 산업의 혁신을 어떻게 촉진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부와 국회는 국내외 기업에 형평성 있는 규제를 한다고만 강조하는데, 기업들이 원하는 건 규제의 형평성만이 아니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어떤 조력을 할 수 있을지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디지털경제연구원은 디지털산업 발전에 필요한 바람직한 정책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모인 기업 협의체로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으로 구성돼있다.

2024.06.19 16:57정석규

집단휴진 의협에 공정위 조사 착수…"의료계 탄압 멈추라"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계 집단휴진을 주도했다며 조사에 착수하자 의협은 “공권력의 부당행사”라며 반발했다.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7일 의협이 불법 진료거부를 독려,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하며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의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의료계의 자율적이고 정당한 의사 표현을 공권력으로 탄압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조치”라며 “정부와 공정위는 의료계에 대한 탄압과 겁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휴진 및 집회 참여 여부는 정부의 의대증원 행정 독주에 저항하겠다는 회원들이 잘못된 의료 제도에 의사로서의 양심과 사명을 다해 저항하고자 자발적 참여에 의한 것”이라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신성한 투쟁행위를 의협의 불법 진료거부 독려로 본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수만 의사들의 자발적인 저항 의지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치 편향적 정책에 대해 대한민국이 패망의 길을 걷지 않도록 전문가인 우리들이 전면에 나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 행동은 결코 탄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대한의사협회는 공정위의 부당한 억압과 탄압이 자행되는 상황에서 회원 및 의대생에게 행정처분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9 15:50김양균

요기패스X,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배달비 무료"

배달비 무료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를 네이버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 과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라이프 할인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까지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요기패스X'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의 '배달비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없이 배달비 무료를 제공한다. 요기요는 이번 협업을 위해 '요기패스X'의 혜택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포장 주문의 경우 오는 7월까지 7%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배달 주문 시 최소 주문 금액 없이도 이용 가능한 프로모션을 오는 9월까지 연장 진행한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를 기념한 '릴레이 쿠폰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음식의 대표 주자인 치킨부터, 카페 디저트, 햄버거 등 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멤버십 가입자라면 양사 계정 연동 후 손쉽게 '요기패스X'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양사의 제휴는 오는 6월 26일부터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근 배달앱 시장은 '배달비 무료' 혜택을 내건 구독 서비스 경쟁 중이다. 요기요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배달비 무료' 멤버십 '요기패스X'의 DNA를 그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담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커피 한 잔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커머스부터 배달앱까지 일상 속 다양한 혜택을 받고 싶은 고객이라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요기패스X'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요기요는 고객들의 구독비를 최소화하여 '요기패스X'를 다양한 곳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크로스 플랫폼 전략 기반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한나 네이버 리더는 "요기요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외연이 확대되면서 가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가입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요기요 장영주 경영전략실장은 “'요기패스X'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과 만나 양사의 수백만 고객들에게 일상 속 막강한 혜택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요기요가 선사하는 '최강 혜택의 향연'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6.19 11:39안희정

SK플래닛, 소상공인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진행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이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소상공인 전담셀러 매칭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20일, 소담스퀘어 광주에서 현장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난 3월 '2024년 소상공인 전담셀러 매칭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SK플래닛은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일(20일) 오전 10시부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소상공인들은 ▲전문 MD 컨설팅 ▲상품 브랜딩 ▲썸네일, 상세페이지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소담스퀘어 라이브 스튜디오도 견학할 수 있다. 전담셀러 매칭지원 사업은 전자상거래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전담 셀러를 매칭, 상품 페이지 제작, 상품 등록, 마케팅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전담셀러 매칭지원 2300개 업체 중 SK플래닛은 총 575개 업체를 지원하며 오는 10월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전담셀러 매칭지원 사업 정보와 신청 절차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SK플래닛 안도영 엔터프라이즈 그룹장은 “SK플래닛이 보유한 온라인 커머스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으로 소상공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오는 8월과 10월에도 현장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0:25안희정

비트코인, 또 하락…한 달만에 6만5천 달러 붕괴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한 달 여 만에 6만5천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3% 가량 하락하면서 6만4천68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5천 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5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또 다른 암호화폐인 이더 역시 4% 하락하면서 3천4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의 XRP는 6% 떨어졌으며, 도지코인도 11% 가량 하락했다. 이날 암호화폐 거래 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것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여름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4.06.19 08:59김익현

카페24,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 출시

카페24가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를 다시 한번 허문다. 유튜브 쇼핑의 시작이 더 쉽고 더 간편해진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와 함께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누구나 더 손쉽게 유튜브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는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개설 후 유튜브 쇼핑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기존과 달리 카페24 자사몰이 없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판매자도 유튜브 쇼핑을 시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를 위해 카페24는 유튜브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의 개설부터 제품 등록, 채널 연결 등 유튜브 쇼핑 기능을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 절차는 간단하다. 구글 계정으로 간단한 회원가입을 거치면 즉시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가 만들어진다. 개설 후에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조건을 만족하는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이나 파트너 유튜브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지 않은 브랜드 판매자도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더욱 쉬워진다. 스토어 관리자 페이지에서는 고객 관리부터 주문, 배송 등 사업 전 과정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결제 수단 연결, 통신판매업 신고, 카카오 알림톡 신청 등 기본 절차도 클릭 몇 번 만으로 완료될만큼 편리하다. 특히 유튜브 쇼핑에 특화한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특장점이다. 크리에이터나 사업자는 ▲기간 ▲채널 ▲콘텐츠 ▲상품별 상세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콘텐츠별' 데이터를 살펴보는 경우, 특정 콘텐츠에서 유입된 고객 수와 실제 구매 수, 구매 전환율과 콘텐츠별 매출액 등 자세한 정보를 표나 그래프로 확인하며 효과적인 마케팅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영상 시청자가 상품을 주문하는 과정도 한층 더 간편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주문자명, 주소, 연락처 등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카페24 페이먼츠 기반으로 카드결제, 계좌이체, 가상계좌, 간편결제(삼성페이, 애플페이, 토스) 등 다양한 결제수단까지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크리에이터나 사업자의 구매 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카페24는 누구나 더 쉽고 효과적으로 유튜브 쇼핑을 시작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유튜브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크리에이터가 제휴사 제품을 소개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에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의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은 앞으로 이커머스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전략이며, 유튜브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와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카페24는 대한민국 이커머스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생태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08:56백봉삼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MS 제치고 시총 1위

◇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38834.8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5487.0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17862.23.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을 뛰어넘어. 엔비디아 주가는 3.5% 상승했으며 이달 초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3조3천350억달러로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3천170억달러를 뛰어넘어. 엔비디아 연초 이후 174% 급등.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2%)를 향해 가고 있으며 경제는 매우 강하고 지속 가능한 궤도를 유지해 점진적으로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발언. 최근 노동 시장 지표들이 긍정적이지만 다소 과장됐다고 평가.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수급 불균형 해소가 진행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가 필요한 수준까지 떨어지기 원하는데, 수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본다고. 당분간 금리 인하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 ▲미국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증가하면서 4월 0.2% 감소한 것과 비교해 증가, 예상치 0.2% 증가보다는 증가율 낮은 수준.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연초 강한 증가세를 나타냈던 소비가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고금리 여건서 가계의 소비 여력이 기대만큼 강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증가. 4월 0.0% 증가보다는 증가세 높아.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제조업 활동 재회복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본격적인 회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시장 예측.

2024.06.19 08:24손희연

中 쇼핑몰 징둥 "애플 비전프로로 가전 구매 전 미리 배치"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중국 버전 출시를 앞두고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이 구매 제품 가상 배치 서비스를 내놨다. 18일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은 '징둥.비전(京东.Vision)' 앱이 중국에서 곧 출시되는 비전프로에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이 앱은 비전프로의 공간 연산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 징둥닷컴에 따르면 사용자가 앱에서 직접 가전 및 가구 등 상품을 1대 1 비율로 드래그 해 집 안에 배치해볼 수 있다. 각 상품의 공간에서의 구도와 외관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셈이다. 매체에 따르면 개발 담당자는 최근의 전자상거래 쇼핑이 PC 혹은 모바일에서 2D 평면 쇼핑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징둥의 애플 비전 프로 앱이 제품 주문 이전에 다양한 각도의 배치와 매칭 효과를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몰입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앱에서는 여러 가전 및 가구, 디지털 상품 등이 판매되며, 비전OS의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징둥닷컴은 특히, 징둥의 옌시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 기술과 결합해, 지능형 쇼핑 가이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도 부연했다.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면서 요구 사항을 명확히하고 더욱 정확한 콘텐츠나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TV 등 다양한 가전과 가구를 판매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제품의 주문과 거래가 가능하며 가격도 모바일 버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애플 비전프로 중국 버전은 중국 현지에서 지난 14일부터 예약구매 접수가 시작됐으며, 오는 28일 발매된다.

2024.06.19 08:13유효정

'당근'서 같은 판매자 물품, 한 번에 거래한다

앞으로 당근에서 중고거래를 할 때, 같은 판매자의 물품들은 채팅방 한 곳에서 한 번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이용자들의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한 번에 거래' 기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같은 판매자로부터 여러 개의 물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2개 이상의 물건을 판매 중인 이용자의 판매 내역 상단 '한 번에 거래하기' 버튼을 누르거나, 채팅방 상단 '물품 추가' 버튼을 눌러 함께 구매할 물품을 고를 수 있다. 채팅방 한 곳에서 다수의 구매 희망 물품들을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거래 후기도 한 번에 작성할 수 있다. 한 번에 거래 기능은 중고거래 편의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한 판매자로 부터 한 번에 여러 물건을 거래하려면, 구매자가 각각의 물품 게시글 화면을 캡쳐하거나 물품별로 채팅방을 열어 판매자와 소통해야 했다. 판매자도 물품별 채팅을 확인하거나, 총 판매 금액을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하나의 채팅방에서 여러 개의 물건을 거래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여러 물품의 구매 총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당근페이 송금도 한 번에 가능하다. 거래 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공통 관심사와 취향을 기반으로 한 거래 경험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의류, 도서 등과 같이 개인의 취향을 타는 물건이나 육아·운동·게임용품, 식물 등 취미나 관심사와 직결되는 물건을 거래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은 “믿을 수 있는 판매자, 나와 취향이 맞는 이웃과 여러 물품을 거래하고자 하는 니즈는 지속적으로 늘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당근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중고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8:12안희정

11번가 '슈팅배송', 12개 브랜드와 릴레이 특가전

11번가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코카-콜라, 농심, 아모레퍼시픽 등 인기 제휴 브랜드 12곳과 함께 오는 6월 말까지 '릴레이 특가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 날 무료로 배송해주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11번가는 고객 누구나 부담 없이 빠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슈팅배송' 출시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고물가 시대에 구매 빅데이터 분석으로 엄선된 인기 상품을 무료로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는 장점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6/11~17) 11번가 '슈팅배송'의 결제거래액은 전월 동기간 대비 36% 늘었고, 판매수량과 구매고객수도 각각 43%, 38%씩 증가했다. 11번가는 28일까지 '슈팅배송' 인기 제휴 브랜드들과 '특가 브랜드 딜'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며 '슈팅배송'의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 19일 코카-콜라, 농심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켈로그, 매일유업, 롯데칠성음료, 동아제약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면서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 총 12곳이 행사에 참여, 정해진 일자에 따라 가격 할인 및 추가 할인쿠폰 발급, 구매 사은품 등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1번가는 '코카-콜라' 브랜드 딜 행사를 통해 '코카-콜라 300ml PET 24개'(1만6,900원, 32% 할인) 구매 시 '코카-콜라 한정판 텀블러'를 선착순 증정한다. '농심' 브랜드 딜에서는 이달 출시된 신제품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16개'(2만3천900원, 25% 할인)와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 6개'(1만4천900원, 17% 할인)를 포함해 배홍동 비빔면, 포테토칩, 카프리썬 등 농심의 다채로운 인기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각 일자별로 ▲아모레퍼시픽(최대 10% 할인) ▲켈로그(최대 30% 할인) ▲매일유업(최대 15% 할인) ▲동아제약(최대 42% 할인) 등 다양한 브랜드별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김은영 슈팅배송담당은 “고객 선호와 수요가 검증된 상품 라인업, 익일배송을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슈팅배송'의 강점을 지렛대 삼아 론칭 초기부터 이용 고객층을 꾸준히 넓혀왔다”며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빠른배송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8:0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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