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Instagram 계정 거래 [ 문의텔레 TWAY010 ] YouTube채널 틱톡팔로우아이디,0B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9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DAXA, 수사기관 가상자산 전문성 강화 '선봉'에 선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해양경찰청의 요청에 응답해, 지난 7월 10일 해양경찰 중견 수사관을 대상으로 약 2시간에 걸쳐 '가상자산 범죄대응 및 추적 수사 역량 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가상자산이 마약거래, 자금세탁 등의 범죄에 악용되고, 범죄수법이 날로 지능화됨에 따라 해양경찰의 수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DAXA의 황석진 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가상자산 범죄의 유형과 사례, 실무적인 추적기법 등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하며 수사관의 호응을 얻었다. DAXA는 지난해 4월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관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하며, 수사기관의 가상자산 관련 전문성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처럼 DAXA는 건강한 가상자산 시장 생태계 조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수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투자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장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

2025.07.15 09:41김한준

[미장브리핑] 트럼프, 러시아에 100% 2차관세 부과 위협

◇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44459.6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6268.5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20640.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후, 투자자들은 관세 관련 동향 주목.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고 상당히 진전된 단계임을 고려했을 때 실망"했다고 밝혀. 해결책 뿐만 아니라 대응 조치를 포함한 모든 가능한 결과에 대비하고 있으며 30% 관세 발표 이후 미국 측 협상 담당자들과도 통화할 것이라고 설명.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협상에서 우위를 갖기 위한 압박으로 분석. ▲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50일 안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종식하는 합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의 무역 대상국에 약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해. ▲ 미국 기업 2분기 실적 보고와 함게 관세가 향후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가 주가 움직임에 영향 미칠 것으로 GDS웰스매니지먼트 글렌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 분석. ▲ 케빈 해셋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A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명분이 있다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거취 여부 주목. 트럼프 행정부는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본관 건물 개보수 비용을 조사 중.

2025.07.15 08:12손희연

깃허브 "한국 AI 개발 생태계 성장 '가시화'…기술 지원·협력 늘릴 것"

"한국 인공지능(AI) 개발 생태계가 획기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개발자뿐 아니라 KT와 카카오,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까지 우리 서비스를 잇따라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한국은 글로벌 AI 개발 혁신을 대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셰린 네이피어 깃허브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깃허브는 전 세계 개발자가 소프트웨어(SW) 코드를 저장·협업할 수 있게 지원하는 개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깃허브 코파일럿'이다. 현재 오픈소스 프로젝트부터 기업용 개발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2021년 해당 플랫폼에 AI를 접목해 코딩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5월 '코파일럿 코딩 에이전트' 기능을 공식 출시하며 AI 코딩 지원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네이피어 부사장은 APAC 지역 중 가장 깃허브 서비스를 활발하게 도입한 국가로 인도를 꼽았다. 실제 인도는 1천800만 명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 분기 100만 명 넘는 신규 개발자가 깃허브에 유입되고 있다. 네이피어 부사장은 "다수 인도 개발자가 깃허브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AI와 SW 융합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도 정부와 기업들은 AI·코딩 교육을 조기부터 장려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SW 인재 허브 역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AI 개발 생태계도 획기적으로 성장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시장에 깃허브 코파일럿 도입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AI 도입률이 가장 높은 국가"라며 "기술 수용도와 응용 역량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도처럼 한국도 AI 개발 혁신을 대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개발자 인구, 빠른 디지털 전환 속도, 개방형 협업 문화가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피어 부사장은 KT와 카카오, LG전자, 게임사 등 국내 주요 기업까지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내 개발 환경에 도입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자동 코드 생성, 버그 탐지, 문서화 자동화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해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며 "빠른 시장 출시와 유지보수 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한국 개발자들은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학습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조직 내 새로운 툴을 실험하고 도입하는 데도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포춘 100대 기업 90% 이상이 효과..."10억 개발자 시대 열 것" 그동안 깃허브는 기업간거래(B2B)용 '깃허브 코파일럿 포 비즈니스'로 기업 고객 확장에 한창이다. 네이피어 부사장은 "현재 포춘 100대 기업 90% 이상이 깃허브를 사용하고 있다"며 "코파일럿과 오픈모델 플랫폼을 통해 개발 생산성과 진입 장벽을 동시에 낮춘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개발자 한 명당 하루 1~2시간 이상을 절약하고 있다"며 "특히 스타트업은 우리 서비스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고, 대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AI 환경으로 전환할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네이피어 부사장은 개발자 누구나 고성능 AI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도 소개했다. 실제 깃허브는 최근 자체 오픈모델 플랫폼 '깃허브 모델'를 출시하고, 'GPT-4o'와 '라마 3.1' '미스트랄 라지 2' 등 외부 모델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당 모델들은 깃허브 유저인터페이스(UI) 내 '통합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직접 실행하거나 코드 프로젝트와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네이피어 부사장은 "프로그래밍 경험이 적은 개발자도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환경서 AI를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생성형 AI 개발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파일럿은 더 이상 단순한 도우미가 아니다"며 "실제 개발팀 일원처럼 협업하고 결과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를 통해 '10억 개발자 시대'를 열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창의적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민주화를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15 06:01김미정

"휴가때도 안전한 보안을"...안랩, 실천 체크리스트 발표

최근 기업과 기관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꾸준히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안랩(대표 강석균)은 여름 휴가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이 휴가 전·중·후에 실천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체크리스트는 내부 관리 인력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로 보안이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조직 보안담당자와 일반 임직원이 각각 휴가 ▲전(前) ▲중(中) ▲후(後) 단계별로 실천해야 하는 보안 수칙을 담았다.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박태환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은 인력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 등으로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기업이 긴장을 늦추는 틈을 노린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안담당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보안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휴가 전(前) 보안 체크리스트 보안담당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조직의 보안 체계를 사전 점검해 잠재적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먼저 △주요 인프라(서버·네트워크·운영체제·소프트웨어 등)에 최신 보안 패치 적용으로, 방치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 또 만일의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시 담당자 연락망 및 대응 매뉴얼을 준비해야 한다. 사고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업무 차질에 대비해 △중요 데이터 백업 상태 확인 및 복구 테스트 진행도 필요하다. 일반 임직원들은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보안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휴가를 떠나기 전 △업무용 PC·노트북 전원 종료 △민감 서류·메모지 서랍 내 보관하여 정보 무단 접근 및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예기치 않은 보안 사고로 인한 데이터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 파일은 사내 정식 백업 시스템에 저장해야 한다. ■ 휴가 중(中) 보안 체크리스트 보안담당자는 휴가철 인력 공백에도 다양한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관제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주요 징후(이상 접속·비정상 트래픽·보안 정책 우회 시도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안 솔루션(백신·방화벽·EDR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상시 확인한다. 이와 더불어 △원격·해외 IP 접속 설정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접근은 즉각 차단해야 한다. 임직원들은 휴가 중 외부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먼저,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사내 시스템 접근을 자제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접속하는 공공 와이파이에서는 해커들이 로그인 정보를 포함한 중요 데이터를 쉽게 가로챌 수 있다. 또 여행지에서 기기를 분실, 이에 따른 정보 유출을 방지하려면 △업무용·개인용 기기 분리 사용 및 잠금 설정 적용이 권장된다. 추가적으로, 연차·휴가비 등 휴가 중인 임직원의 관심을 끄는 키워드를 사용한 피싱 공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낯선 메일 내 첨부파일·URL 열람을 금지해야 한다. ■ 휴가 후(後) 보안 체크리스트 휴가철이 끝난 뒤, 보안 담당자는 해당 기간 동안 발생한 이상 행위를 다시 한번 분석해야 한다. △이상 보안 로그 및 계정 접속 이력을 분석하고 필요시 후속조치 시행이 필수적이다. 임직원들은 사내 복귀와 함께 간단한 보안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휴가 중 사용한 업무용 기기는 백신(V3 등) 검사 실시 △외부 환경에서 사용한 계정의 비밀번호 변경으로 보안 상태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랩은 밝혔다.

2025.07.14 21:18방은주

편의점보다 많은 저가커피…제 살 깎아먹기?

국내 커피전문점 수가 10만 개를 넘어선 가운데,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무분별한 출점이 이어져 점주 수익성 악화와 브랜드 가치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통계청의 서비스업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커피전문점 수는 지난 2023년 이미 10만 개를 넘어섰다. 이들 중 상당수는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 등 이른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다. 일례로 메가커피는 이달 10일 기준 전국에 3천776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컴포즈커피 역시 최근 3천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빽다방은 자사 홈페이지 기준으로 1천84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벤티는 2023년 말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공개서 기준으로 1천129개 매장을 보유해 주요 저가 브랜드 4곳만 합쳐도 1만 개 가까이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브랜드의 빠른 확장은 본사의 수익 구조와도 밀접하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는 대개 ▲원자재 공급 수익 ▲월 고정 로열티 ▲광고·마케팅 분담금 등을 통해 본사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가맹점 수가 많을수록 본사 매출도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문제는 과잉 출점을 제어할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 점이다. 편의점 업계는 동일 브랜드 간 500m 이내 출점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지만, 커피 프랜차이즈는 자사 간 거리 제한도 대부분 자율 규정에 불과하며, 타 브랜드와의 중복 출점은 아예 규제 대상이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2년 커피 프랜차이즈의 무분별한 출점을 막기 위해 '모범 거래 기준'을 통해 500m 출점 제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기업 활동에 대한 과도한 제약이라는 업계 반발이 거세지자 2년 만에 폐지됐다. 이후 관련 규제는 완전히 시장 자율에 맡겨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든 커피 프랜차이즈는 신규 출점 시 일정한 영업권을 보장하지만, 회사마다 기준이 각자 다르다”며 “저가커피 브랜드 매장이 많아 보인다는 건, 결국 한 점포당 보장받는 영업권 반경이 매우 좁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본사 입장에서는 가맹점 숫자만 늘어나도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나 밀집도보다 외형 확장에 집중하게 된다”며 “결국 동일 상권 내 점포 경쟁, 브랜드 이미지 희석, 점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맹점주 이탈도 구조적 문제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2023년 한 해 동안 신규 매장 539개가 문을 열었고, 333개 매장이 명의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주 간 순환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일부 브랜드는 가맹사업을 중단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 한때 657개의 매장을 운영했던 커피에반하다는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끝에 결국 가맹사업을 종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저가커피 프랜차이즈의 외형 확장은 본사 수익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맹점주의 부담 증가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매장 확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4 17:47류승현

구글, AI 코딩 기업 '윈드서프' 인재·라이선스 확보에 3.3조원 베팅

구글이 인공지능(AI)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Windsurf)의 핵심 인재와 라이선스 권한 확보를 위해 약 24억 달러(약 3조3천101억원)를 지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구글 경쟁사로 거론되는 오픈AI와 윈드서프 간 인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성사된 거래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성명을 통해 바룬 모한 윈드 서프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창업자인 더 글라스 첸을 포함한 소수의 핵심 인력들을 자사 AI 연구 조직인 '딥마인드'에 합류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 지분 인수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금전적인 조건에 대해 구글은 언급을 거부했다. 윈드서프는 AI 기반 코딩 도우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자동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윈드서프는 AIX 벤처스 등으로부터 2억 달러(약 2천754억 원) 이상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윈드서프는 오픈AI에 약 30억 달러(4조1천307억원)에 인수되기로 합의했었지만, 오픈AI의 주요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갈등으로 거래가 무산됐다. 윈드서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지식재산권(IP)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원치 않았고 오픈AI는 MS로부터 이에 대한 동의를 받아내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S는 오픈AI와 기존 계약을 통해 기술에 대한 접근 권한을 보장받고 있는 상태다. 당초 오픈AI는 지난 5월 초 원드서프 인수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인수 의향서(LOI) 이미 서명된 상태로, 윈드서프 투자자들에게도 '워터폴 계약(투자자별 예상 수익을 명시한 배분 계약서)'이 전달됐을 정도로 거의 확정 단계까지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오픈AI 대변인은 “인수 제안에 대한 독점 협상 기간이 만료돼 윈드서프가 다른 제안을 자유롭게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글 뿐만 아니라 메타도 스케일 AI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최근 빅테크가 AI 스타트업을 완전히 인수하지 않고도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플렉션 AI의 창업자와 대부분의 직원을 채용했고, 이들의 AI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확보하기도 했다. 구글은 캐릭터 AI의 공동 창업자들을 채용하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07.14 14:01박서린

"무탄소전력 부족 심각…PPA에 원전 포함해야"

RE100 캠페인에 가입한 기업들의 평균 탄소중립 목표연도인 2042년에도, 4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철강·석유화학·반도체·데이터센터, 이하 4대 산업)에서만 21.4TWh 상당의 무탄소전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전체 전력소비량(45.8TWh)의 약 46.7%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4일 'PPA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4대 산업의 전력수요를 무탄소전력으로 충당할 수 있는 비율(이하 무탄소전력 충당률)이 53.4%(2025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은 국내 기업이 소비할 수 있는 무탄소전력이 재생에너지로 한정된 데 비롯된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연평균 8.7% 증가한다. 이는 4대 산업 전력소비량 연평균 증가율(5.2%)를 상회하여 재생에너지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2038년 4대 산업 무탄소전력 충당률은 81.6%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탄소전력에 대한 수요가 전산업으로 확장될 경우 해당 충당률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전력구매계약(PPA) 제도 활성화를 무탄소전력 초과수요 해소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전력구매계약은 기업과 발전사업자가 계약을 맺어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이다. 한경협은 PPA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구매 시 지불하는 전력거래대금 중 망이용료, 전력기반기금 등 부대비용을 한시적으로 면제 또는 경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PPA 제도가 활성화되면 무탄소전력원에 대한 공급이 증가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무탄소전력 초과수요 해소에 기여한다는 데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해외는 PPA 확산을 위한 지원정책을 시행 중이다. 일본 경산성은 2020년부터 기업의 PPA 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PPA에 참여하는 발전설비 투자비에 대해서도 3분의1을 정부가 지원한다. 대만은 2023년부터 PPA 망 이용료 80%를 경감해주고 있다. 망 이용료 할인율은 매년 20%p씩 인하, 2027년에 망 이용료 할인이 일몰되는 방식으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전력배출계수란 전력을 한 단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기업은 국가 고유의 전력배출계수에 전력소비량을 곱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하고, 이를 배출권거래제, 기후공시, EU CBAM 등 기후규제 대응에 활용한다. 다만, 국내는 국가 고유 전력배출계수가 비주기적으로 공고돼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한경협의 분석이다. 무탄소전력에 대한 공급이 점차 증가할수록 전력배출계수가 낮아지는데, 전력배출계수에 대한 공고가 늦어지면서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과대계상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협은 현재 비주기적으로 공고되는 전력배출계수의 공개주기를 최소 연단위로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PA를 통해 조달가능한 무탄소전력원은 재생에너지로 한정돼 있다. 한경협은 여기에 미국, 프랑스 등 주요국처럼 원전을 포함시키면, 무탄소전력 초과수요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한경협은 최근 5개년 평균 79.4% 수준인 원전의 이용률을 10%p 높이고 기존 원전을 PPA에 포함시킨다면, 2042년까지 4대 산업의 무탄소전력 초과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무탄소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조달할 수 있는 현 제도 하에서는 2042년 무탄소전력 전력수요 충당률은 93.0% 수준에 불과하나, 조달 가능한 무탄소전력원에 기존 원전을 포함시키고 동시에 원전의 이용률을 상향하면 충당률이 101.8%로 8.8%p 증가한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주력산업은 경영위기와 함께 무탄소전력 사용 요구를 직면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무탄소전력을 수급할 수 있는 제도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3:50류은주

숨고, 고수가 고객에게 리뷰 요청하는 기능 추가

숨고(대표 김태우)가 고객과 고수(전문가) 간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리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리뷰 기능은 고수가 고객에게 서비스 사진과 거래 경험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담아 리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숨고는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의 리뷰 작성 편의성을 높이고 고수에게는 양질의 리뷰 확보를 지원한다. 또 양방향 리뷰 작성을 통해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고 건강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된 기능은 서비스 종료 후, 고수가 채팅방을 통해 고객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서비스 전후 사진을 전송하며 리뷰를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서비스 사진은 최대 10장, 서비스 전후 달라진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은 각 5장까지 첨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전달해 서비스 품질과 전문성을 강조할 수 있고, 고객은 사진 기반의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손쉽게 양질의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숨고는 이번 기능이 단순한 리뷰 확보를 넘어 고객 만족도 향상과 고수 재이용률 증대 등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희진 숨고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신규 리뷰 기능 도입을 설명하며 "리뷰는 고객의 선택을 돕는 가장 직관적인 정보이자, 고수의 실력을 증명하는 디지털 자산"이라며 "이번 개편은 고객과 고수 간의 신뢰 기반으로 건강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숨고는 실제 리뷰 활용도가 높은 플랫폼 특성에 고려해 고수를 위한 리뷰 요청 가이드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숨고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97%가 서비스 이용을 위해 고수 탐색 시 리뷰를 참고하며, 견적 확인 단계에서도 리뷰 열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숨고는 이번 개편을 통해 리뷰가 일방적 평가 수단을 넘어 고객과 고수 간 쌍방향 소통의 접점이자, 고수 브랜딩의 주요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희진 최고제품책임자는 "리뷰는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면서 "숨고는 앞으로도 고객과 고수의 정서적 유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건강한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4 13:50백봉삼

당근페이 '카드결제', 서비스 지역 전국으로 확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는 '카드 결제'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당근페이는 지난달 서울 일부 지역에서 안심결제 카드 결제 기능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카드 결제는 1회 최대 195만 원,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존 안심결제와 마찬가지로 구매 금액의 3.3%가 서비스 이용료로 구매자에게 부과된다. 카드사에 따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기존 안심결제와 동일하게 구매 확정 후 판매자에게 정산이 이뤄지며 대면 거래에서도 카드결제가 가능해진다. 다만 상품권, 외화, 금 등 환금성이 높은 일부 품목은 카드 결제가 제한된다. 당근페이는 이번 전국 확대를 기념해 하나카드와 함께 '서비스 이용료 면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료 없이 무료로 월 1회 안심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이용해 안심결제를 진행하면 전월 실적과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당근머니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전국 오픈을 통해 당근 이용자들의 중고거래 경험이 한 층 더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당근페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3:30박서린

비트코인 1억6천400만원 돌파…역대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4일 오후 12시 45분 경 개당 1억6천400만원을 넘어서며 종전 고점을 돌파했다. 업비트 비트코인 거래량은 1천700 BTC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거래대금은 약 2천745억원을 넘어섰다. 3월 일시적인 조정 국면을 거친 이후, 5월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이어온 비트코인은 6월 말부터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1억6천만원선을 돌파했다.

2025.07.14 12:53김한준

빗썸, 신라면세점과 함께 '쇼핑지원금·비트코인 당첨' 이벤트 진행

빗썸이 신라면세점과 함께 쇼핑지원금과 빗썸 리워드 등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빗썸 최초 가입 회원에게는 신라면세점 3만원권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신규 가입 회원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은 뒤 빗썸 앱 내 쿠폰함에서 쿠폰코드를 등록하면 된다. 쿠폰은 등록일 기준 익영업일에 문자로 전송된다. 오프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규 회원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에서 직원에게 빗썸 앱을 보여준 뒤, 안내받은 오프라인 전용 이벤트 코드를 입력하면 즉시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점 전용 3만원권이 지급된다. 다만 온라인 이벤트와 중복 혜택은 불가능하다. 이 밖에도 빗썸에서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보상도 추가로 지급된다. 쿠폰 등록 즉시 빗썸 원화 3만원이 지급되며, 웰컴 미션 수행 시 2만원 상당의 원화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체 회원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라면세점 앱을 가입한 모든 회원에게 빗썸 이벤트 쿠폰이 주어지며, 쿠폰을 등록하면 최소 1천원에서 10만원의 빗썸 원화가 랜덤으로 증정된다. 응모 직후 당첨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쿠폰 등록 고객 중 신라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당첨 기회도 제공한다. ▲1등 비트코인 5천만원(1명) ▲2등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0만원(10명) ▲3등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만원(100명) 등 총 111명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규 회원 대상으로 지급되는 신라면세점 온라인 3만원권은 오는 31일까지 신라면세점 앱에 등록 가능하며, 내년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류 3만원권은 지급일로부터 3년까지 유효하다. 빗썸 리워드는 이벤트 종료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사용이 제한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대표 면세점인 신라면세점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면세점과 공항에서 다양한 혜택을 즐기면서 가상자산의 가치도 동시에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4 11:14김한준

면세 쇼핑하고 '비트코인' 받자…신라면세점, 빗썸과 행사 진행

신라면세점은 이날부터 출국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한 행사 '드랍더비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랍더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로 신라면세점 선불카드부터 빗썸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행사 기간 빗썸 랜덤 예치금과 함께 최대 5천만원에 달하는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발급받아 빗썸 애플리케이션 쿠폰함에 입력하면 1천원에서 최대 10만원의 예치금을 제공한다. 또 신라면세점 온·오프라인 지점 어디서든 1달러만 구매해도 추첨을 통해 비트코인 5천만원부터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0만원 등 총 111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신라면세점 고객이 빗썸에 신규 가입하고 계좌를 연결하면 신라면세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금 3만원과 함께 빗썸 지원금 5만원을 포함해 총 8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고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2025.07.14 11:05김민아

차봇 상반기 인기 차종, 외산은 '벤츠 E200'·국산은 'GV70'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2025년 상반기 운전자 통합 플랫폼 '차봇'의 '내 차 구매 서비스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신차 인기 차종 순위 및 시장 트렌드를 14일 발표했다. 본 분석은 단순 등록 대수가 아닌 실제 구매 의사가 반영된 견적 요청 데이터로 산출된 실수요 기반의 자료로 국내 신차 시장의 구매 트렌드를 보여준다. 2025년 상반기 신차 시장 분석 및 인기 차종 순위 차봇 내 차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상반기 국내 신차 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의 견고한 수요와 함께, 전기 SUV 중심의 친환경 차량 수요가 부상하는 '이중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월별 견적 신청 건수 추이를 살펴보면 2월에 전반적인 거래량이 급증한 이후 3월과 4월에는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연초 보너스 지급, 세제 혜택, 법인 재정 집행 등으로 인한 2월 수요 집중의 반사 효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5월에는 전월 대비 52.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6월까지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이 같은 상승세는 EV3·EX30 등 신차 효과와 함께 전기차 보조금 제도 변경을 앞둔 선제 수요, 가정의 달·휴가철 차량 교체 수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상반기 전체 인기 차종 순위에서는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13.2%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차지하며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입증했다. 다음으로 ▲2위 제네시스 뉴 GV70 가솔린 터보 2.5 2WD(9.6%) ▲3위 BMW 5 Series 520i M Sport(9.3%) ▲4위 벤츠 E-Class E200 아방가르드(7.1%) ▲5위 기아 더 뉴 셀토스 1.6 시그니처 2WD(5.7%)가 차지했다. 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 수입차 시장 '양대 축' 굳건 수입차 부문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대형 세단에 집중되는 특성을 보였다. 수입차 부문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차종은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21.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BMW 5 Series 520i M Sport(19.8%) ▲3위 BMW 3 Series 320i M Sport(12.1%)가 차지했다. 월별 추이를 보면, 1월에는 BMW 3시리즈가 강세를 보였으나 2월부터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쳤다. 특히 2월에는 BMW 5시리즈가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3월 이후에는 벤츠 E클래스가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국산차 시장, 제네시스 GV70 선두...하이브리드·전기차 약진 국산차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SUV와 친환경 모델이 양립하는 소비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가장 많은 견적 요청을 받은 국산차는 '제네시스 GV70 2.5 가솔린 2WD' 모델로, 전체 국산차 중 1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AWD 모델까지 포함하면 GV70만으로 약 21.2%의 수요를 점유한 셈이다. 월별로도 GV70은 1월 부터 상반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산차 시장의 프리미엄 SUV 선호 트렌드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어 ▲2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노블레스(8.4%) ▲3위 기아 더 뉴 셀토스 가솔린 터보(7.8%) ▲4위 제네시스 신형 G80 가솔린 터보(6.7%) ▲5위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5.6%)가 뒤를 이으며 전기·하이브리드 기반 SUV가 전체 수요의 중심을 차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인기가 상승하며, 6월에는 국산차 신청 건수 중 4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또 2월부터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EV3가 함께 상승세를 타며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를 뒷받침했다. 일시불·할부 구매는 국산 하이브리드 SUV 강세 상반기 일시불·할부 시장은 프리미엄 세단과 SUV가 번갈아 가며 수요를 견인했다. 계절적 요인과 세제 변화, 신차 효과가 더해지며 월별 등락폭은 컸지만, 전체적으로는 양극화된 수요와 친환경 수요 확대라는 두 가지 축이 뚜렷하게 부상했다. 일시불/할부 부문 인기 차종으로는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전체 점유율 29.1%로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2위 BMW 5 Series 520i M Sport(14.3%) ▲3위 제네시스 뉴 GV70 가솔린 터보(13.7%) ▲4위 기아 더 뉴 셀토스 가솔린 터보 1.6 시그니처(8%) ▲5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6.9%)가 뒤를 이었다. 또 5월 이후로는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노블레스와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전체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를 나타냈다. 리스·렌트 시장, 제네시스 GV70 독주…다양성 확대하며 성장세 리스·렌트 방식의 차량 구매 상담은 상반기 전체적으로 뚜렷한 성장 곡선을 보였다. 특히 5월에는 전월 대비 40.9%, 6월에는 38.7% 상승하며 두 달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기 비용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려는 합리적 소비 성향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과거에는 법인차 중심이던 리스·렌트 수요가 최근에는 개인 소비자와 자영업자, 2030세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리스·렌트 부문 인기 차종 1위는 제네시스 신형 G80 가솔린 터보 2.5 AWD가 17.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위 현대 더 뉴 아반떼 1.6 스마트(14.7%) ▲3위 제네시스 GV80 2.5 AWD (11.8%)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급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종에 대한 선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 ▲현대 베뉴 프리미엄, 기아 모닝 트렌디 ▲벤츠 E-Class E200 아방가르드 ▲제네시스 GV80 2WD이 모두 8.8%로 공동 4위권에 포진하며 고급 브랜드와 소형차 모델 간 양극화된 수요 흐름을 보였다. 또 제네시스 GV70 AWD(5.9%),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5.9%)도 톱10에 포함되며 친환경 모델의 약진도 주목받았다. 월별로는 현대 베뉴 가솔린 1.6 프리미엄이 5월 한 달간 42.9%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며 리스·렌트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 신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친환경차의 본격적 대중화'와 '리스·렌트를 통한 체험형 소비'라 할 수 있다"며 "특히 국산차 부문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톱10의 50%를 차지한 것은 친환경차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주류 시장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스·렌트 시장의 지속적 성장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소유에서 이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봇의 '내 차 구매 서비스'는 고객의 예산, 운전 스타일, 이용 목적에 맞춰 최적의 차종과 보험, 금융 옵션을 맞춤 설계해 주는 컨시어지 시스템으로, 복잡한 자동차 구매 환경에서 가장 실질적인 구매 가이드가 돼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4 11:00백봉삼

유라클, 엔터프라이즈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테나 SP1' 출시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기업의 인공지능(AI) 내재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서비스 설계부터 운영까지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플랫폼을 선보인다. 유라클은 기업 개발자가 손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플랫폼 '아테나(Athena)' SP1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아테나 플랫폼이 검색증강생성(RAG)을 기반으로 기업 문서 검색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SP1은 다양한 AI 업무 에이전트를 시각화된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테나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프롬프트 설계, 검색증강생성(RAG), 서비스 워크플로우 구성, 대규모 언어모델(LLM) 통합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배포까지 모두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화된 에디터를 통해 챗봇, 문서 검색, 지식 응답 등의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어 AI 내재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적합하다. 업무 담당자는 전문 개발자 없이도 AI 워크플로우를 구성해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사(HR) 담당자는 이력서 자동 스크리닝 에이전트를 워크플로우 방식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업의 기존 이력서 접수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분류 및 전달 자동화를 할 수 있다. 아테나는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측면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제공한다. 유라클이 자체 개발한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통해 GPU 자원 활용 최적화, 인증·인가, 로깅, 오토스케일링을 지원하며, 핵심 구성 요소인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기업은 별도의 복잡한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 부담 없이 AI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싱글사인온(SSO) 연동을 지원해 기존 기업 계정 체계와의 통합도 간편하다. 유라클은 올해 초부터 다수의 금융사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아테나'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술검증(PoC)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실사용 경험은 이번 SP1 설계에 반영됐으며, 현장 중심의 제품 고도화가 이뤄졌다. 내부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도 자체적으로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생성형 AI의 대중화와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클 권태일 사장은 "아테나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니라, 조직이 AI를 전략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용자 중심 플랫폼"이라며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4 10:41남혁우

번개장터, '케이팝 데몬헌터스' 글로벌 흥행에 K-굿즈 역직구↑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K-굿즈 역직구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공개 직후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0여 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OST가 빌보드 200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액션 애니메이션 장르인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한국 설화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설정과 한국 전통문화적 디테일이 깊이 박혀 있는 작품이다. 한국의 대표적 현대문화인 K-Pop이 악령과 싸우는 도구로 표현된 신선한 세계관이 핵심이다. '케데헌'의 글로벌 흥행 성공으로 한국 전통 문화와 K-Pop, K-굿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크게 증가했고, 실제로 해외 소비자들의 K-굿즈 구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내 대표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극 중 인기 캐릭터인 호랑이(더피: Derpy)와 까치(수씨: Sussie)의 모티브가 된 전통 민화를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오르골, 벙거지 모자, 에어팟 케이스가 각각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에 판매됐다. 이외에도 전통 갓을 소재로 한 볼펜이 네덜란드에 판매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굿즈의 인기는 일부 품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번개장터 조선주 데이터 본부장은 "번개장터를 통한 K-굿즈 역직구 구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거래액 기준으로도 56% 상승했다"고 말했다. 국가별 상위 매출 발생국 TOP10은 미국, 일본, 홍콩, 호주, 싱가포르, 대만,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 특정 대륙에 편중되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번개장터는 스마트폰 하나로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번개장터'와 더불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한국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번장'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일본의 메루카리, 미국의 이베이 등 권역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번개장터 생태계 내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중고거래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굿즈에 대한 관심이 스타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K-컨텐츠에 대한 글로벌 인기에 발맞추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0:38안희정

"OT보안 중요성 커져···95%가 C레벨이 책임 "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기업 포티넷(체리 펑 북아시아 총괄 대표)이 '2025년 OT(Operational Technology) 및 사이버 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OT 보안 담당자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점차 복잡해지는 IT와 OT 위협 환경에서 조직이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개선 기회와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T 보안 책임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또는 유사 C레벨 임원에게 이관되는 추세가 세계적으로 뚜렷히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52%는 OT 보안을 CISO/CSO가 책임지고 있다고 응답, 2022년(16%)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C레벨 전체로는 OT 보안을 책임지는 비율이 95%에 달했다. 향후 12개월 내 CISO 산하로 OT 보안을 이관할 계획이라는 응답도 2024년 60% 대비 80%로 증가했다. 또, 보안 성숙도가 향상된 조직일수록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력이 높고 실제 피해도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보안 성숙도 1단계(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및 구역별 분리)에 도달한 조직은 20%에서 26%로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조직은 성숙도 2단계(접근 통제 및 프로파일링 단계)에 해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성숙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피싱과 같은 저숙련 공격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거나, 공격 빈도 자체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APT(지능형 지속 위협)나 OT 전용 악성코드처럼 고도화된 위협은 탐지 자체가 어려워, 보안 성숙도가 낮은 조직에서는 이러한 위협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조직의 약 절반이 침해 사고를 경험했지만, 그 영향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수익에 영향을 미친 운영 중단 사례는 52%에서 42%로 감소했다. 기초 보안 수칙 준수, 교육 강화, 위협 인텔리전스 적용과 같은 기본적인 모범 사례를 도입한 조직들은 업무용 이메일 계정 탈취 등 주요 사고 발생률이 크게 줄었다. 추가로 위협 인텔리전스 적용 조직 비율은 2024년 31% 대비 49%로 상승했다. 또 OT 기기 벤더 수를 줄이는 '벤더 통합'이 가속화하는 추세다. 이는 조직의 보안 성숙도와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전체 조직의 78%가 1~4개 벤더만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을 도입한 고객사들은 원격 OT 환경에서 보안과 네트워크를 통합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이고 사이버 위험을 줄여, 단일 네트워크 환경(flat network) 대비 사이버 사고 발생률이 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조직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OT 자산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보완 통제를 통해 취약 자산 보호 △침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네트워크 분리 △IT-OT 통합 대응을 위한 보안 운영(SecOps) 및 사고 대응 계획 수립 △복잡한 보안 환경을 단순화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플랫폼 도입 △최신 OT 위협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OT 특화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등의 보안 전략을 제안했다. 니라브 샤(Nirav Shah) 포티넷 제품·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조직들이 OT 보안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레벨 경영진의 책임 비중과 함께 보안 성숙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타났다”며 “OT 보안을 우선시하는 조직일수록 침해 영향이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하다. 민감한 OT 시스템 보호를 위해 경영진부터 실무진까지 리소스를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0:26방은주

엠게임, '열혈강호: 귀환' 꺼낸다...사전 예약 돌입

엠게임의 대표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감성을 이어받은 신작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귀환'이 여름 시즌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사전 예약에 돌입한 해당 게임은 원작 인기 캐릭터를 재각색했고, 좌판 기반 아이템 거래 등 자유 경제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은 글로벌 게임사 파이펀게임즈와 신작 게임 '열혈강호: 귀환'의 국내 서비스 계약 체결과 함께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열혈강호:귀환'은 중국 킹넷(Kingnet)이 개발한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명이다. 이 게임은 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장르로, 지난해 8월 중국에 선 출시돼 현지 게임팬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과 파이펀게임즈는 마케팅 및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장기간 축적된 국내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열혈강호 온라인' IP의 팬덤을 기반으로 게임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지원하며, 파이펀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성공 사례와 현지화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엠게임 측은 '열혈강호:귀환'을 다음 달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사전 예약 페이지 오픈과 함께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다. 특히 이 회사는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 음원 제작, 뮤직비디오 공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엠게임이 열혈강호 IP 기반 신작으로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 회사가 그동안 열혈강호 중국 서비스와 나이트온라인 글로벌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올 하반기 다시 한 번 실적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기 게임 열혈강호온라인 IP 기반 신작이 국내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라며 "열혈강호는 만화뿐만 아닌 게임 이용자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만큼 해당 신작의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09:48이도원

유재석이 깜짝 놀란 '현대차 넥쏘' 신기능…"그래서 저는 탑니다"

방송인 유재석씨가 현대자동차 2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타는 이유를 공개했다. 14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에 유재석이 넥쏘를 타는 이유를 담은 짧은 영상 3편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현대차 직원과 유재석이 ▲친환경 ▲수소에너지 ▲충전주행가능거리(AER)를 주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공개된 영상은 '디 올 뉴 넥쏘'가 CO2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차임을 강조하고 친환경 수소에너지에 유재석이 공감하는 장면과 5분 충전으로 720㎞ 주행이 가능한 넥쏘의 성능에 유재석이 놀라는 장면 등으로 이뤄졌다.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서 유재석은 "그래서 저는 넥쏘를 탑니다. 진짜 탑니다"고 말하며 넥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현대차는 친환경 가치와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에게 디 올 뉴 넥쏘의 여정에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강남대로와 도산대로 인근 등 서울 시내 5곳에 설치된 옥외광고에는 '디어. 엠씨유(Dear.MC유)' 라는 글귀와 해당 인물을 유추할 수 있는 안경과 정장 이미지가 담겼다. 현대차가 러브콜을 보낸 해당 인물은 유재석으로 지난 7일 유재석은 넥쏘 러브콜에 대한 화답으로 "CO2 없이 떠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 저 유재석도 넥쏘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현대자동차 공식 유튜브와 소속사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했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 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중들에게도 러브콜 동참을 권유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방송인 타일러 러쉬와 기상캐스터 정주희 등 평소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인물들이 넥쏘의 수소 모빌리티 여정에 공감하며 함께하겠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재석씨의 이번 캠페인 동참에 힘입어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비전이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공감을 얻길 바란다"며, "또한 넥쏘를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넥쏘 러브콜에 동참해주신 유재석씨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넥쏘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디 올 뉴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5.07.14 08:54김재성

10대들을 백만장자로…놀면서 돈 버는 이 게임은?

인기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서 시작된 게임 거래 열풍이 10대 개발자들을 백만장자로 만들고 있다. 게임을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로블록스 내에서 게임을 만들고 판매하는 구조가 본격적인 수익 모델로 자리잡는 추세다. 1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로블록스 플랫폼에서는 2차 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인수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로블록스가 게임 소유권 이전 기능을 공식 도입한 이후 촉발된 현상이다. 이전까지는 게임 매각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간주돼 왔다. 게임 분석업체 나빅(Naavik)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익 상위 15개 게임 중 7개가 원 제작자로부터 인수된 타이틀이었다. 로블록스 내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 19세 개발자가 만든 축구 게임 '블루락: 라이벌(Blue Lock: Rivals)'이 있다. 이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 감성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공동 개발자들과 함께 단 3개월 만에 완성됐다. 출시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100만 명을 넘겼고 월간 결제액만 약 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로블록스 내 유명 퍼블리셔인 두빅스튜디오(Do Big Studio)에 300만 달러 이상에 매각됐다. 10대 개발자가 만든 게임이 단기간에 수억 원대 거래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다. 두빅스튜디오는 이후에도 공격적인 게임 인수를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로블록스 사상 최다 접속자 수를 기록한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 '그로우 어 가든(Grow a Garden)'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 게임은 6월 말 기준 동시 접속자 2천100만 명을 기록하며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를 넘어섰다. 해당 게임의 원 개발자 역시 익명의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퍼블리셔인 볼덱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당시 로블록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게임 '브룩헤이븐 RP'를 인수했다. 볼덱스 측은 이번 거래가 2022년 엠브레이서 그룹(Embracer Group)이 '웰컴 투 블록스버그'를 인수했을 당시 추정된 거래 금액인 1억 달러보다 컸다고 밝혔다. 볼덱스는 앞서 드라이빙 엠파이어, 얼티밋 풋볼 등을 인수했으며 NF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NFL 유니버스 풋볼로 리브랜딩해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로블록스 게임 거래는 음성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Discord)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미국 기술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최소 10~20건의 로블록스 게임 매매 계약이 체결됐으며 이 중 상당수 개발자는 미성년자였다. 많은 경우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까지 수익을 거두고 있으나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익명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로블록스 게임의 생명주기가 짧은 점도 거래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예를 들어 유비소프트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본뜬 신작이 나오면 기존 게임의 인기는 빠르게 식는다. 이 때문에 일부 개발자들은 월 수익 1~2개월치를 기준으로 게임을 매각하거나 반대로 12개월치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하기도 한다. 또한 로블록스 게임 제작은 프로그래밍, 그래픽, 기획 등을 분업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업 기여도에 따라 지분을 나누는 협업 구조도 일반적이다. 로블록스의 데이브 바즈키 최고경영자(CEO)는 "2028년까지 10억 달러 가치의 로블록스 개발자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로블록스는 올해 처음으로 개발자에게 총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분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상위 10명의 개발자 수익은 각각 약 3천6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7.13 14:02남혁우

[ZD브리핑] 이재명정부 초대장관 릴레이 청문...삼성물산 합병 대법원 선고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초대내각 인사청문 슈퍼위크 이재명 대통령의 초대 내각 인선이 완료된 가운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가 연이어 열립니다. 국회 안팎에서는 슈퍼위크로 불리기도 합니다. 먼저 14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이 열립니다. 다음 날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일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이 진행됩니다. 16일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이 개최됩니다. 또 17일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8일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임 결정이 이뤄진 농림축산식품부와 최근 지명이 이뤄진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외에 모든 청문 집중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관심이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정부츼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구현할 첫 내각의 자질과 비전을 검증받는 무대인 터라 여야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예외 없이 통과시킨다는 전략인 반면, 국민의힘 등은 낙마자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 이재용 회장 대법원 선고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볍원 판결이 오는 17일 나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부당합병 및 (삼바)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지난 2020년 기소된 바 있습니다. 다만 이후 진행된 1심 및 2심에서는 제기된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 장충기 전 차장 등 13명 역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이 2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 이 회장은 기소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에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전망입니다. 산업연구원과 한국경제학회, 한국산업조직학회는 17일 '한미 양국 신정부 시대 신 주력제조업: 방산, 원전, 조선 정책토론회'를 은행회관에서 개최합니다. 각 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꾀해 국가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할 방안이 제안될 전망입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오는 14일 세계 최초로 강남구 압구정동에 공식 오픈할 예정입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서울에 생기는 것은 국내 럭셔리 고객의 높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가 반영된 최상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의대생, 전공의 제자리로 돌아 올까...국회 복지위와 전공의 간담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전공의와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를 오는 14일 오후 5시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중증, 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회와 전공의가 지속적으로 소통할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습니다. 국회에서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위원, 전문위원 등이 참석하고, 전공의쪽에서는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전공의 의견전달까지 언론에 공개되고, 이후에는 비공개로 간담회가 진행됩니다. 한편 지난 12일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에 따르면 의대협은 학생전원이 학교에 돌아가도록 하고, 의사협회는 의대교육 정상화 적극 지원 및 의료정상화에 나서며, 국회는 의대생의 교육정상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와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갤럭시Z7 폴더블 사전예약 시작...단통법 폐지 후 첫 스마트폰 삼성전자가 공개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 갤럭시Z플립7에 대한 사전예약이 15일부터 시작됩니다. 공식 출시 25일에 앞서 22일부터 사전예약 물량 대상으로 개통이 진행되는데, 이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가 시행되는 첫날입니다. 이에 따라 지원금 공시 의무 등이 사라지면서 관행처럼 진행된 출시일 기준 지원금이 미리 공개되는 것과 달리 새로운 마케팅 경쟁이 사전예약 단계부터 불거질 전망입니다. 사전예약이 시작되기 전날인 14일까지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라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를 예고한 기한입니다. 사전예약 당일까지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를 무기 삼아 얼마나 많은 가입자를 빼앗았는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위약금 면제 이후 SK텔레콤의 반격 시작에도 유통가에서 관심이 쏠리는 부분입니다. 중고거래 제도 개선 논의…여야 의원 공동 정책세미나 개최 국내 중고거래 시장의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립니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급성장하는 시장에 맞춰 제도적 미비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중고사업자들이 세금계산서 수취에 어려움을 겪어 매입세액공제를 적용받지 못하는 현실은 대표적인 과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인선 의원은 지난 5월, 영세 사업자의 세금 부담 완화와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서울시립대 정지선 교수가 의제매입세액공제 확대 방안을 제안하며 발제를 맡고, 정부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합니다. 코난테크놀로지, 국방 AI 활용 방안 논의...SAP, 비즈니스 AI 혁신 공유 SAP는 오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를 개최합니다. 이날 고객 비즈니스 잠재력을 실질적 성과로 실현할 비즈니스 AI 혁신과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날 행사에 이르판 칸 SAP 최고제품책임자가 참석해 최신 AI 및 데이터 혁신 전략과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사업 현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도 이달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IA 제52회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협회 회원사 및 AI 산학연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합니다. 포럼에서는 배순민 KT 상무가 '생성형 AI 활용 시대, 한국적 AI 추진과 응용'을,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가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 프롬프트 인젝션 기법들'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방 AI 테크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방 AI 기술의 전략적 도입과 실전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0년간 육·해·공군 및 국방부 등과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방 AI 기술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협력업체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국방 AI 플랫폼 전략, 지능형 감시정찰 체계, 에이전틱 AI 기술 등 핵심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트림블은 오는 17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트림블 테클라 파워팹'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철골 제작 관리 시스템의 한국 공식 출시 관련 소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날 트림블코리아 박완순 대표와 전성민 프로가 파워팹 소개와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와탭랩스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블록77에서 옵저버빌리티 미디어 데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와 최진식 개발 총괄이 AI 시대를 지원하는 옵저버빌리티의 전략 방향과 함께 관련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AI 워크로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GPU 자원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와탭랩스의 GPU 자원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17~20일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과 B1홀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를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국내 최대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행사입니다. 24회를 맞은 올해는 '만나다: 콘텐츠 IP(Meet : Content IP)'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와 산업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새롭게 구성합니다. 또한 9개국 해외 바이어들도 참여해 콘텐츠 IP 기반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18일에는 사단법인 디지털금융법포럼이 블록체인법학회,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디지털자산 시장 현황과 주요 법적 과제'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진행합니다. 법무법인 광장이 후원합니다. 이날 디지털금융법포럼 부회장인 유주선 강남대 교수, 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인 홍은표 광장 변호사, DAXA 의장인 오세진 코빗 대표가 개회사를,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한 진웅섭 광장 고문이 축사를 합니다.

2025.07.13 13:04박수형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컨트롤타워’ 과기정통부, 부총리급 격상 논의

배달앱 수수료 탓하는 프랜차이즈...가맹점 상생에는 '뒷짐'

과거의 집 북촌에 둥지 튼 '오늘의집' 첫 쇼룸 가보니

EUV 공정서 수천억 손실 막는다...반도체 '톱5' 중 4곳이 쓴다는 '이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