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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와 차이나텔레콤,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 개선 공로로 GSMA 글로모 수상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와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이 중국 란창현에서 진행 중인 칭자오 플랜(Qingjiao Plan)의 프로젝트로 MWC 2026 바르셀로나(MWC 2026 Barcelona)에서 열린 GSMA 글로모(GSMA GLOMO) 시상식에서 테크포굿(Tech4Good) 부문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 개선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 상을 받았다. 중국 사회 기업가 재단(China Social Entrepreneur Foundation, CSEF)이 개발해 2019년 출범한 칭자오 플랜은 차이나텔레콤의 5G 네트워크와 화웨이의 위링크(WeLink)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 연수를 위한 학습 자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된 지역의 농촌 학생과 교사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 테크포올 프로그램 오피스(TECH4ALL Program Office)의 추이양양(Cui Yangyang) 이사는 "칭자오 플랜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며 교육 형평성 측면에서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의미 있게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원격 지역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학습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세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는 중국 전역에서 약 18만 명에 달하는 농촌 지역의 젊은 교사를 교육했으며, 이를 통해 수천만 명의 학생들에게 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란창현에서는 600명의 초중등 교사가 교육을 받았으며 50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글로모의 심사 위원단은 전 세계의 애널리스트, 기자, 학계 인사, 최고기술책임자 등 200명 이상의 독립적인 산업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심사위원단은 칭자오 플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대규모로 추진된 인상적인 프로젝트이며 매우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잠재력이 있다. 연결성과 교사 지원 자원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균형 잡힌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칭자오 플랜 파트너 역할 CSEF: 정부의 지원 아래 CSEF는 중국 전역에서 우수 교사를 발굴해 온라인으로 전문 지식을 공유하도록 하고, 농촌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성과 향상에 기여한다. 화웨이: 화웨이의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인 테크포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에서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의 위링크 플랫폼은 학교, 학생, 교사를 연결하는 상호 작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학생들은 원격 멀티미디어 수업을 통해 도시 지역 학생들과 동일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차이나텔레콤은 캠퍼스 5G 및 Wi-Fi 네트워크를 통합해 농촌 지역에 전국 규모의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5G 및 광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네트워크 솔루션은 모바일과 유선 네트워크 간 다양한 단말기의 원활한 로밍과 안전한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화웨이의 테크포올 스킬즈 온 휠스(Skills on Wheels) 캠페인도 마케팅 액설런스(Marketing Excellence)의 마케팅 포 굿(Marketing for Good)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테크포올 소개 테크포올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테크포올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웨이 테크포올 웹사이트(https://www.huawei.com/en/tech4all)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https://x.com/HUAWEI_TECH4ALL에서 화웨이 엑스(X) 계정을 팔로우할 수 있다.

2026.03.11 16:10글로벌뉴스

배경훈 부총리 "중동 AI 협력 활발…비대면 회의 앞둬"

정부가 중동 분쟁 상황 속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와 인공지능(AI) 협력을 문제 없이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UAE와 AI 협력 상황을 이같이 알렸다. 다만 전쟁 상황에 따른 위험 요소를 고려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질의한 UAE와 추진 중인 AI 협력 사업 현황에 대해 "두 국가 간 AI 파트너십은 안정적"이라며 "실무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UAE서 추진되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업계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국가AI전략위원회에 위기 대응 체계나 긴급 연락망 구축 여부를 문의했지만, 개전 후 며칠 동안 UAE 관련 협약 실무단 참여 기업과 별도 접촉이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배 부총리는 "다음 주 UAE와 비대면 협의가 예정됐다"며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한 논의가 실무 차원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클라우드와 AI 등 디지털 기술이 AI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지정학적 상황이 AI 투자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 있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특별법에 포함된 전력거래(PPA) 특례 등을 마련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이 국내 AI 인프라 투자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2026.03.11 15:15김미정 기자

새로운 활력, 새로운 동력: 시안의 2025년 경제 성과와 미래 성장 전망

중국 서부의 혁신 주도 전환과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시안의 2026 비전 시안, 중국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중국이 2026년 '양회(Two Sessions)'를 개최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10대 핵심 방향을 제시한 가운데, 중국 서부의 중심 도시인 시안은 국가 전략에 발맞춰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약 5.5%로 설정했으며, 유효 투자 확대, 실물 경제 강화, 혁신 역량 제고, 도시 발전 모델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 Xi'an Guojigang Railway Station 고대 수도인 시안은 새로운 시대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 경제 발전과 도시 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에너지 및 자동차 제조 등 글로벌 산업 분야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2026년 시안은 경제 및 도시 발전을 위해 다음의 10대 핵심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내수 확대 – 고정자산 투자 4500억 위안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소비재 교체를 추진한다. 실물 경제 강화 – 산업 분야에 1200억 위안을 투자하고, 산업 총생산 1조 3000억 위안 달성을 목표로 하며 상용차, 태양광,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산업을 발전시킨다. 혁신 추진 – 기술 계약 거래액 5200억 위안을 달성하고 일정 규모 이상 첨단기술 기업 3000개 이상을 확보한다. 도시 발전 전환 – 공항 3단계 확장과 시안–스옌 고속철도(Xi'an–Shiyan High-Speed Railway) 등을 포함한 331개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개혁 심화 – 개발 지역의 특화 정책을 추진하고 국유 기업을 통합한다. 문화 발전 촉진 – 일정 규모 이상 문화 기업 50개를 추가한다. 도시•농촌 통합 발전 – 곡물 생산량을 140만 톤 이상으로 유지한다. 생태 보호 강화 – 친링산 북쪽 산기슭 생태 복원 프로젝트를 완료한다. 민생 개선 – 39개 이주 정착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학생 수용 정원 1만 5000명을 추가한다. 안전과 안정 확보 – 부동산 및 부채 관련 위험을 완화한다. 2025년 시안은 지역 GDP 1조 3902억 67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한 고품질 경제 성장을 달성했다. 산업 부가가치는 2850억 7000만 위안으로 6.1% 증가했으며, 일정 규모 이상 산업 총생산은 1조 위안을 넘어섰다. 고정 자산 투자는 4539억 80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는 15.4% 증가했다. 시안의 소매 판매는 5.3% 증가했으며 관광객 수와 관광 수입은 각각 6.7%, 7.1% 증가했다. 2025년 수출입 총액은 4987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으며, 시안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은 6037회를 운행해 역시 21.1% 증가했다.

2026.03.11 15:10글로벌뉴스

BTS 광화문-고양 공연 암표 의심 사례 적발...경찰 수사 의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방탄소년단 공연과 관련한 온라인 암표 거래 모니터링 결과 불법 판매가 의심되는 사례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과 고양 공연을 대상으로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총 1868장의 티켓 판매 게시글이 확인됐다. 해당 공연은 1인 1매 예매와 양도 금지 정책이 적용된 공연이다. 문체부는 이 가운데 동일 회차 티켓을 여러 장 확보해 고액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려는 등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4건, 105매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고양 공연 관련 게시글이 1853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광화문 공연 관련 게시글은 15장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로는 중고나라가 1413장으로 가장 많았고 티켓베이가 455장으로 뒤를 이었다. 게시글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여서 일부 중복이 포함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해당 공연의 경우 암표를 구매해도 실제 입장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광화문 공연은 모바일 QR코드 기반 입장 시스템이 적용돼 캡처 이미지 사용이 불가능하며, 최초 스캔 이후에는 재발급이나 재사용도 허용되지 않는다. 또 입장 과정에서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이 진행되며, 확인 이후에는 훼손 시 재부착이 불가능한 팔찌를 착용해야 한다. 공연장 출입 시에도 팔찌 확인이 이뤄지고 현장에서 무작위 본인 확인이 진행돼 적발될 경우 퇴장 조치된다. 주최 측 역시 온라인 게시물 모니터링을 통해 예매 정책 위반 거래를 확인하고 있으며, 소명에 응하지 않거나 위반이 확인될 경우 티켓 취소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문체부는 암표 문제 대응을 위해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부정거래를 금지하고 판매금액의 최대 50배 이하 과징금 부과와 신고포상금 제도 등을 도입했다. 개정 법률은 2월 27일 공포됐으며 8월 28일부터 시행된다. 또 지난 5일에는 공연·스포츠 암표 근절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켜 관계 부처와 티켓 예매처,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협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문체부는 12일 오후 8시로 예정된 추가 티켓 예매를 앞두고 암표 게시글과 사기 피해 가능성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예매 정책 위반 게시글 삭제와 현장 본인 확인 강화 등을 요청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암표는 건전한 공연 시장의 유통 질서를 교란하고 대중문화에 대한 팬들의 순수한 애정을 악용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수사 의뢰를 시작으로 암표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이어가 공정한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암표는 구매자가 없으면 사라질 문제”라며 “강화된 현장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암표를 구매하더라도 실제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고 사기 피해 위험도 큰 만큼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3.11 15:09김한준 기자

중고폰, 나에게 딱 맞게 판매하는 방법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출시됐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 폰을 고르기 전, 대부분은 이런 고민부터 한다. '지금 쓰는 휴대폰, 어디에 얼마나 받고 팔 수 있을까.' 국내 중고폰 시장은 연간 약 1000만 대, 규모로는 2조~3조원 안팎에 이르는 꽤 큰 시장이다. 새 스마트폰 10대가 팔릴 때 중고폰도 7대 이상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라고 보면 된다. 이 정도 볼륨이면 “어디에 파느냐”에 따라 손에 쥐는 돈은 물론, 시간과 스트레스까지 달라진다. 통신사 대리점, 오프라인 매입점, 온라인 리커머스 플랫폼까지 채널이 다양해진 만큼, 각자의 구조와 장단점을 아는 게 결국 현명한 소비자의 무기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휴대폰을 샀던 SK텔레콤·KT·LG유플러스 같은 통신사 대리점이다. 여기서는 제휴 매입업체와 연계해 보상 판매를 하거나, 새 단말 구매 시 기기 값을 일부 깎아주는 방식으로 중고폰을 받아간다. 깔끔하게 “지금 쓰던 폰 맡기고 새 폰 받고” 끝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대형마트나 지하철역, 상가 등에 설치된 무인 중고폰 매입기(키오스크)도 요즘 흔히 보인다. 기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바로 가격을 제시한 뒤 계좌로 입금해 주는 구조다. 접근성이 높고 사람과 흥정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고 덜 불안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오프라인 매입 전문점도 있다. 예를 들어 매입과 정산을 동시에 하는 매장들이다. 매장에 방문해서 상태 진단을 받고, 그 자리에서 바로 현금이나 이체로 정산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면, '번개장터' 같은 리커머스 플랫폼이 있다. 번개장터는 개인 간 직거래뿐 아니라, 검수·보증 서비스와 함께 직접 매입도 하고 있다. 사용자는 기종과 상태를 입력해 등급별 예상가를 먼저 보고, 택배로 기기를 보내 실제 감정가에 따라 정산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묻는 건 단 하나다. “어디가 제일 비싸게 사줘요?” 가격이 최우선이라면 비교적 답은 명확하다. 온라인 리커머스 플랫폼의 시세를 먼저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임대료·인건비 비중이 높은 오프라인 매입 업체보다 온라인 리커머스 플랫폼이 더 높은 매입 단가를 제시할 여유를 가지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시세는 시점·재고·행사에 따라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특정 모델·가격을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같은 등급 기준으로도 채널에 따라 몇 만원에서, 경우에 따라 몇 십만원 이상까지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일수록, 상태가 새상품에 가까울수록 가격 격차는 더욱 커진다. 물론, 택배 과정이 번거롭거나 가격보단 편의성을 중요시 여긴다면 근처 대리점 또는 키오스크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저가형·보급형 기기처럼 절대 금액 차이가 작을수록, “10분 만에 바로 끝낸다”는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최근 중고폰 거래에서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편의성 못지않게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리점에 폰을 맡겼다가, 나중에 내 사진이 유출됐다더라” 같은 뉴스가 한 번 나오면 그 지역 중고폰 거래 심리가 확 얼어붙는다. 그래서 아예 팔지 않고 서랍에 쌓아두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이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만든 제도가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단말 초기화·데이터 완전 삭제 절차와 설비를 갖추고 ▲등급 기준과 매입·판매 가격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사후 분쟁 대응·보증 체계를 갖추는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을 받은 곳으로는 번개장터 같은 리커머스 플랫폼, 키오스크 운영사, 오프라인 중고폰 매장 등 다양한 채널의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채널을 선택하되, 정부에서 인증한 개인정보 보호 절차를 준수하는 업체를 선택 한다면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 휴대폰을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드는 나라라면, 중고폰도 가장 잘 사고파는 소비 문화가 뒤따라야 한다. 그동안 중고 휴대폰 거래가 위축된 이유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가 추진하는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리커머스 리터러시가 높은 현명한 소비자들이 이미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6.03.11 14:53공유현 컬럼니스트

토스뱅크, 엔화 50% 할인 표시 사과…"거래 취소 및 차액 결제된다"

토스뱅크가 10일 오후 있었던 원·엔 환율 표시 오류에 대해 사과하면서, 해당 시간에 이뤄진 거래는 취소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토스뱅크는 내부 점검으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36분까지 7분간 원·엔 환율이 실제 시장 환율 대비 약 2분의 1수준으로 잘못 표기되는 착오가 발생했으며, 해당 시간 동안 계약이 체결된 원·엔 환전 거래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취소 처리된다고 공지했다. 토스뱅크 측은 전자금융거래법 제8조 제3항과 토스뱅크 전자금융거래기본약관에 따라 정정·취소·환불 처리를 돕겠다는 입장이다. 즉, 해당 시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된 엔화는 회수된다. 이 때 들은 원화는 환불 처리된다. 만약 이미 엔화를 카드 결제나 송금, 출금 등으로 사용됐다면 토스뱅크 외화통장·토스뱅크 통장 순으로 보유 잔액서 출금한다. 이때 적용되는 원·엔 환율은 929.06원(1481회차)다. 400원대 사서 출금을 했다 하더라도 원래는 엔화를 929.06원에 샀어야 하니 차액분을 가져간다는 것이 토스뱅크 측 설명이다. 이번 토스뱅크 원·엔 환율 표기 오류로 인한 취소·환불 등 처리는 과거 대법원이 내린 판결과도 흡사해 법적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법원은 2013년 NH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오류로 파생상품 거래서 이득을 취한 금융소비자가 해당 증권사의 오류로 인한 이득을 몰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소송을 제기한 건에 대해 원고의 상고를 기각한 바 있다. 오류라는 점을 알았음을 인지했다는 점이 포함됐다. 실제 토스뱅크 금융소비자는 해당 알림이 와 엔화 환전에 나서면서도 시세보다 엔화 환율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토스뱅크 등에 따르면 원·엔 환율 표기 오류로 1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됐으나 일부 만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시간 동안 급한 거래가 있었던 국내·해외 체크카드 결제 소비자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책과 추후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다. 2022년 9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시점이었으나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에서 원·달러 환율이 25분간 1290원대로 잘못 적용된 사건이 있었다. 토스 금융 자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실리는 이유다.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 사고를 보고 받았고, 이날 은행검사국이 현장 점검에 나선 상태다.

2026.03.11 13:23손희연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연내 20개 이상 매장 더 연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해외 소비자 기반을 빠르게 넓히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신규 매장 20곳 이상을 여는 등 신흥 시장까지 사업 영토를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 11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고객 수요가 빠르게 상승했다. 무신사가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스토어 내 무신사 스탠다드의 2025년 거래액은 전년대비 162% 성장했으며, 동시에 국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150억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130여 개국의 소비자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방문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구매자의 약 80%가 MZ세대로 집계됐다.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이후, 고품질·합리적 가격대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앰배서더 기반 마케팅 등으로 글로벌 MZ세대 중심의 팬덤이 형성되며 실제 구매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또 방한 관광객 유입이 많은 매장에서는 외국인 구매가 두드러져, 무신사 스탠다드가 K-패션을 경험하기 위한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실제 외국인 매출 비중은 명동점(55%), 한남점(44%), 성수점(42%), 홍대(40%), 강남(15%) 순으로 확인됐다. 구매 고객 지역별 비중은 중국(19%), 대만(18%), 일본(13%), 미국(12%), 싱가포르(6%) 등으로 주요 고객층이 아시아권을 넘어 미주권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국내 매장에서 중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아지는 데 주목해 아시아 최대 패션 시장 상하이에 2개 매장을 연달아 출점하며 현지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현지 방문과 구매로 이어지고, 중국 내 인지도 상승이 다시 국내 매장 방문으로 연결되는 긍정적인 연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무신사는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성장 드라이브를 이어간다. 연내 2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추가해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 및 중동 등 신흥 시장까지 보폭을 넓혀 글로벌 접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력을 강점으로 세계 각지 MZ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며 “국내외 핵심 상권에서 앵커 태넌트로서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한 만큼, 올해는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2배 이상 늘리며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3:20백봉삼 기자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개정...반복 위반 과징금 최대 100%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인 간 거래(C2C)를 중개하는 플랫폼의 개인판매자 신원정보 확인 범위를 줄이는 대신, 반복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가중 폭은 키우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과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11일 공정위는 다음 달 20일까지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위반사업자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3월 3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1월 20일 공포된 전자상거래법 개정의 후속 조치이자, 지난해 12월 발표한 과징금 제도 개선 방안의 일환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고거래처럼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가 확인해야 하는 개인판매자 신원정보는 기존 5개 항목(성명·생년월일·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에서 2개 항목(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으로 축소된다. 다만 본인확인기관을 통해 확인된 신원정보를 이미 보유한 경우에는 전화번호만 확인해도 된다. 공정위는 개인정보 수집 범위를 줄이고 유출 우려를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외 플랫폼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기준도 구체화했다. 국내 주소나 영업소가 없는 해외사업자 가운데 전년도 매출 1조원 이상이거나,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국내 소비자 월평균 접속자가 100만명 이상인 경우, 또는 공정위로부터 자료 제출 요구를 받은 경우 국내대리인을 둬야 한다. 지정 이후에는 대리인 성명, 주소, 전화번호, 전자우편주소를 공정위에 제출하고, 운영 중인 사이버몰 첫 화면에도 공개해야 한다. 사용후기 운영 기준 공개 의무도 신설된다. 사업자는 소비자 후기를 게시할 때 작성 권한이 있는 사람, 게시 기간, 평점 기준과 등급 효과, 삭제 기준과 이의제기 절차를 사용후기 확인 첫 화면에서 알리도록 했다. 첫 화면 공간이 부족하면 바로 연결되는 화면에서 안내할 수 있다. 제재는 강화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과징금 1차 조정 범위를 기존 기본 산정기준의 50%에서 100%로 확대했고,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반복 위반 가중 기준을 과거 3년에서 5년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1회 반복 위반만으로도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더 물릴 수 있고, 4회 반복 위반 시에는 최대 100%까지 가중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자진시정에 따른 감경은 종전 최대 30%에서 10% 이내로 줄어든다. 과태료와 영업정지 기준도 손질했다. 국내대리인 미지정, 관련 정보 미제출·미공개, 유효한 연락수단 미확보, 사용후기 수집·처리 정보 미공개 등 새 의무를 어기면 최대 12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과태료는 위반 유형에 따라 1차 200만~400만원, 3차 이상은 최대 1000만~2000만원까지 부과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통신판매업 폐업 신고 때 신고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별도 사유서를 따로 내지 않고, 폐업신고서에 해당 사유를 적을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시행 시점은 원칙적으로 오는 7월 21일이다. 다만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와 이에 따른 영업정지·과태료 규정은 2027년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 공정위는 입법·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3.11 12:00류승현 기자

시큐리티스코어카드, 한국 지사 설립...지사장 우청하

글로벌 사이버 보안 등급(Cybersecurity Ratings) 기반 공급망 보안 및 제3자 위험 관리(TPRM) 분야 선도 기업인 시큐리티스코어카드(한국지사장 우청하)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일본보다 5년 늦은 것으로, 한국은 아태지역이 아니라 일본, 중국과 함께 인터내셔널 지역에 편입됐다. 11일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서울 강남에서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 전략과 고객 지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공급망 공격 시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위협 기반 제3자 위험 관리' 지난 2013년 미국 뉴욕(맨해턴)에서 설립한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했고 3500곳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세계 1100만 개 이상의 조직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보안 등급(Security Ratings) 플랫폼 기업이다. 경쟁사는 비츠사이트(BitSight), 파노레이스(Panorays) 등이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기업의 외부 디지털 자산(IP, 도메인, SSL 인증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구성 등)을 분석해 보안 수준을 A부터 F까지 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네트워크 보안(Network Security) ▲DNS 건강성(DNS Health) 등 8가지다. 이 등급은 단순한 기술 지표를 넘어 경영진과 이사회, 투자자, 사이버 보험사 등이 기업의 사이버 리스크 수준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보안의 공통 언어'로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위협 기반 제3자 위험 관리(Threat-Informed Third-Party Risk Management, TPRM) 접근 방식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자동화된 평가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제3자 및 공급업체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제 공격으로 이어지기 전에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화한 평가, 독자적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제3자 및 공급업체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위협이 실제 침해로 이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설계했다. 여기에 관리형 대응 서비스 'MAX'를 통해 전문 파트너와 연계한 실질적인 개선 및 복구 지원까지 제공, '탐지-우선순위 지정-대응-완화'로 이어지는 종단간 공급망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이러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하고 침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이사회 보고 및 사이버 보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글로벌 규제 준수를 체계화하고, 보안 운영의 자동화와 인력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보안 리스크 사전 탐지 및 침해 예방 ▲공급망 전반 리스크 최소화 ▲이사회 및 보험 보고 대응 ▲글로벌 규제 준수 강화 ▲보안 운영 자동화 및 인력 효율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33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포춘 100대 기업의 약 70%가 고객사로 포함돼 있다. 또한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자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공급망 보안 규제 대응 위한 전략적 거점 구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버보안 공시 의무화와 FedRAMP(미국 연방 위험 및 승인 관리 프로그램) 등 글로벌 규제가 급격히 강화하면서, 공급망 전반의 보안 수준은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거래 조건'이 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사의 보안 수준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계약 제한이나 거래 배제까지 적용하고 있으며, 공급망 보안은 기업의 매출, 투자,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시큐리티스코어카드의 한국 지사 설립은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규제와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미 H그룹 등 국내 대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반도체와 자동차, 에너지, 제조, IT 등 글로벌 공급망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거래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큐리티스코어카드의 보안 등급 및 공급망 리스크 관리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국내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현장 대응, 전문 컨설팅, 고객 성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공급망 보안 운영 체계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우 지사장은 누구?…여러 글로벌 보안 기업 성공 이끌어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한국 시장을 이끌 초대 지사장으로 우청하 지사장을 선임했다. 우 지사장은 25년 이상 글로벌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활동하며 센티넬원(SentinelOne), 버카다(Varkada), 파이어몬(FireMon) 등 글로벌 보안 기업의 한국 지사 설립과 시장 안착을 성공적으로 이끈 대표적인 시장 개척 전문가로 알려졌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 직전에는 센티넬원 지사장으로 있었다. 그는 조직 구축부터 시장 진입 전략, 파트너 생태계 확장, 대기업 고객 확보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글로벌 보안 기업의 한국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공급망 보안과 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전략 수립을 지원해 온 업계 핵심 리더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날 우청하 한국지사장은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보안은 더 이상 IT 부서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매출과 계약, 그리고 생존을 좌우하는 경영 핵심 요소가 됐다"면서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들은 이제 '보안이 검증된 기업'과만 거래하고 있으며, 공급망 보안 수준은 기업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보안 투명성과 공급망 가시성 확보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수백만 개 조직의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커나 글로벌 사장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 심장…아시아 전략 허브로 육성" 시큐리티스코어카드 글로벌 세일즈 담당 매튜 맥커나(Matthew Mckenna) 사장은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IT 산업이 집약된 세계적인 공급망 중심 국가로 글로벌 보안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한국을 아시아 공급망 보안 전략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고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기술 파트너 및 국내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보안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 부사장 윤영한), 피노라이크 (대표 박홍준), 동훈아이텍 (대표 신재욱)과 파트너쉽을 체결,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편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날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조사한 한국 100대 기업 보안 수준 평가 결과도 공개했다. 100점 만점에 평균 71점으로 조사됐다. 최상위인 A등급이 12곳(12%)이였고, B등급 15곳(15%), C등급 25곳(25%), D등급 22곳(22%), F등급 24곳(24%)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기준은 매출 등을 고려한 것으로, 산업군은 에너지&화학(16곳), 기술(14곳), 중공업(13곳), 소비자&소매(13곳), 금융서비스(9곳), 엔터테인먼트&미디어,(9곳) 조선&물류(6곳), 자동차(5곳), 항공&국방(4곳), 약품&바이오(3곳), 대그룹(3곳), 기타(3곳) 등이다.

2026.03.11 11:00방은주 기자

나이트라, 2750억원 투자 유치

나이트라(대표 팀 황)가 시리즈 A·B 라운드와 벤처 대출 등을 포함, 총 1억8700만 달러(약 27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트라의 누적 조달 금액은 총 2억500만 달러(약 3010억원)다. 이번 투자는 나이트라가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740% 이상 성장을 달성하고 연환산 처리 규모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돌파한 이후 이뤄졌다. 의료기관의 AI 활용이 임상 의사결정 지원과 음성 기록을 넘어 행정·재무·재고 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 나이트라의 운영 인프라 모델을 시장에서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투자에는 국내에서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액션캐피탈, 앱웍스, 콤마캐피탈, 에라펀드,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 판테라캐피탈, 사제파트너스 등 미국과 대만의 유명 투자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에이에이에프매니지먼트, 게인절스, 하이픈캐피탈, K8, 마나벤처스, 네세서리벤처스, PIDC/퉁이그룹, 퓨어스톤실크스, 시그널랭크, 시무리우마크함밸리벤처스, 소마캐피탈 등도 함께했다. 마크 라즈리가 설립한 글로벌 사모펀드인 에비뉴캐피탈그과 트레빌캐피탈그룹, 엔시나렌더파이낸스로부터 각각 벤처대출 및 웨어하우스 파이낸싱을 통한 추가 자금도 확보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국립보건원(NIH)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헬스케어 시장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3배 수준인 약 5조9000억 달러(약 8676조54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전체 지출의 약 25%가 행정 비용에 사용되는 추세로 추정된다. 의료기관은 결제·조달·재고 관리·예약·보험 자격 확인 등 핵심 업무를 각각 여러 플랫폼에서 수동 조율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구조를 갖췄다.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 팀 황과 조나단 첸이 설립한 나이트라는 의료기관 운영 핵심 인프라에 AI 에이전트를 내장한 올인원 운영 플랫폼이다. 행정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의료진이 백오피스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창업자는 2022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AI 기반 정책 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를 공동 창업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시티MD(CityMD) 공동 창업자이자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 리처드 박 박사가 이사회에 합류했다. 박 박사는 서울메디칼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나이트라 플랫폼은 ▲금융 관리 솔루션 - 비자 기반 지출 카드, 비용 관리, 청구서 결제, 환자 결제 처리, AI 기반 의료 회계 자동화 ▲커머스 및 재고관리 - 맥케슨, 메드라인 등 글로벌 의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만 종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장비 조달과 재고 관리 운영 ▲환자 관리 - 음성 AI 기반 예약·보험 자격 검증·환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이트라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740% 이상 성장한 3300만 달러(약 485억3000만원) 이상의 연간 반복 매출(ARR)을 기록했다. 현재 700개 이상 클리닉, 수천 명의 의사가 플랫폼을 사용하며, 연환산 처리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넘어섰다. 2025년 12월에는 하루 900만 달러(약 132억3540만원)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구매를 처리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으로 ▲2026년까지 3000개 이상 클리닉 확보 ▲1억5000만 달러(약 2207억1000만원) 이상의 연환산 매출 ▲40억 달러(약 5조8856억원) 이상의 연환산 처리 규모를 목표하고 있다. 인력도 50명에서 2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익 관리, 환자 마케팅, 급여·인력 관리 영역의 AI 모듈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팀 황 나이트라 대표는 “나이트라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반복적인 행정·재무 업무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환자 진료와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기관이 나이트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AI 기반 의료 운영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과 적용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나이트라는 미국의 병원들에서 발생하는 결제 및 비용 데이터를 AI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분석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자금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 향후 미국 헬스케어 산업의 금융 인프라를 의미 있게 고도화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1 10:38백봉삼 기자

지그재그, 컬러 큐레이션 기획전 진행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번 봄 시즌 트렌드로 '컬러의 해방'이 급부상함에 따라 '컬러 큐레이션'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컬러의 해방' 트렌드는 ▲검정 ▲회색 ▲흰색 등 일상적으로 활용되던 무채색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원색, 파스텔 컬러 등 더 화려한 색상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주로 포인트 용도로 활용되던 컬러들이 상·하의, 아우터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스타일을 완성하는 메인 컬러로 자리매김했다. 고객들의 상품 검색 키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실제로 지그재그가 최근 2주간(2월 24일~3월 9일)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록, 보라 계열 등 컬러 키워드 검색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흰색 ▲검정 ▲회색, 베이지 등 무채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색상은 초록 계열로, 특히 '올리브' 컬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 '민트'와 '연두' 검색량도 각각 4배, 2배 뛰었다. 보라 계열도 인기다. '바이올렛' 검색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라벤더', '연보라' 검색량도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다양한 명도, 채도의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까지 인기가 지속되는 추세다. 2000년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원색을 찾는 고객도 많아졌다. 같은 기간 '주황' 검색량이 2배 이상 치솟았고, 유사 컬러인 '오렌지', '노랑'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여름 시즌 인기를 얻는 파란색은 올해는 봄 시즌부터 이른 관심을 받으며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77%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오는 15일까지 '뉴시즌 트렌드 컬러 큐레이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드, 파스텔부터 출근룩, 하객룩 등 단정하게 입을 수 있는 ▲모노톤 ▲클라우드 댄서 컬러 상품까지 각 컬러별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가에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팩과 함께 봄 신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 중복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지그재그 앱 내 상품 검색 시 '색상' 탭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해당 컬러의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봄 컬러의 해방이 주 트렌드로 부상한 만큼 고객들이 다양한 컬러 상품을 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방대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누구나 자신의 취향이나 트렌드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가장 빠르고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 큐레이션 강화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0:37박서린 기자

넥슨, '낙원' 테스트 D-1…익스트랙션 강자 굳힐까

넥슨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익스트랙션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의 2차 글로벌 비공개 알파 테스트(CBT)를 스팀을 통해 실시한다. 지난해 '아크 레이더스'로 서구권 흥행의 포문을 연 넥슨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글로벌 익스트랙션 장르의 주도권을 완전히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익스트랙션 장르는 제한된 자원을 놓고 경쟁하며 탈출하는 하드코어한 특성 때문에 흥행 장벽이 높은 장르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국내외 여러 게임사가 관련 신작을 내놓았으나, 높은 진입장벽과 패배 시 모든 것을 잃는 피로도를 극복하지 못했다. 최근 원유니버스의 '던전 스토커즈'가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는 등 다수의 신작이 빠르게 이탈하며 장르 전반이 침체를 면치 못하는 분위기다. 반면 넥슨은 전작 '아크 레이더스'를 통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400만장을 돌파, 서구권 매출을 전년 대비 364% 끌어올리며 장르의 대중화 공식을 입증했다. 업계는 넥슨이 전작에서 축적한 이용자 간 전투(PvP)와 환경 간 전투(PvE)의 밸런싱 노하우를 '낙원'에 효과적으로 이식해 장르의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낙원' 테스트는 2023년 11월 프리 알파 테스트 이후 2년여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점검이다. 개발 주체가 민트로켓에서 넥슨 빅게임 프로젝트 본부로 이관된 후 처음 선보이는 결과물인 만큼,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과 콘텐츠 확장이 이뤄졌다. 넥슨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핵심인 근접 전투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했다. 단순 타격에서 벗어나 무기별 연속 공격과 기습 모션을 추가해 액션성을 높였다. 이번 테스트에는 60종 이상의 근접 무기와 7종의 원거리 무기가 투입되며, 특히 페트병으로 만든 사제 총기는 탄피가 걸리는 기능 고장 현상까지 구현해 생존의 긴박함을 더했다. 생존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환경 및 생활 콘텐츠도 대폭 보강됐다. 폭우가 내리면 빗소리가 캐릭터의 발소리를 가려주는 등 기상 이변이 은밀한 이동을 돕는 전략적 변수로 작용한다. 또한 여의도 안전지대에서의 일용직 노동, 식재료 및 거점 관리, 요리 등 재난 이후의 사회적 일상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세계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서울 종로와 낙원상가 일대의 디테일도 한층 강화됐다. 하회탈, 양은 냄비를 개조한 방어구, 주정차 금지 표지판 방패 등 한국적인 색채를 띤 소품을 전면에 배치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K-좀비 아포칼립스 특유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대형 신작들의 서구권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 대대적인 이사회 개편을 단행했다. EA 부사장 출신이자 엠바크 스튜디오를 창업한 패트릭 쇠더룬드를 일본 법인 초대 회장으로 선임해 글로벌 개발 경쟁력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세가 출신의 쓰루미 나오야, NXC 조한민 투자부문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다. 넥슨은 오는 31일 자본시장 브리핑(CMB)을 열고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의 주가는 장중 전날(10일) 대비 0.42%(13엔) 오른 3109엔에 거래되고 있다.

2026.03.11 10:23정진성 기자

무보,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 가동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란 사태와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를 설치하고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보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사장이 TF를 직접 총괄하고, 부사장 3인이 각각 피해 지원과 위험 점검, 정책·조사 파트를 맡도록 했다. TF는 사우디아라비아·UAE·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이라크·이란 등 호르무즈 해협 인근 7개국과 이스라엘 등으로 수출하는 기업, 중동 지역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실시간 피해 및 애로사항 접수 ▲긴급 자금 공급 ▲정부정책 지원 등을 총괄한다. 긴급지원방안에는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무역금융 한도와 기간을 늘리고 보험사고시 신속하게 보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해서는 해외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유동성 지원과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긴급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산업통상부·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0:13주문정 기자

낫싱, '헤드폰 (a)' 공개… 최대 5일 재생 배터리 탑재

서울, 대한민국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영국의 혁신 기술 기업 낫싱(Nothing)이 오늘 새로운 오버이어 오디오 제품 '헤드폰 (a)(Headphone (a))'를 공개했다. 블랙, 화이트, 핑크, 옐로우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헤드폰 (a)는 낫싱 특유의 디자인에 대담한 새로운 미학을 더한 제품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일 동안 연속 청취가 가능해 패션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촉각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성과 고해상도 오디오가 개인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 낫싱 헤드폰 (a) 진화한 디자인과 새로운 컬러 감각 헤드폰 (a)는 낫싱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색상 구성을 통해 더욱 표현력 있는 스타일을 제시한다. 새롭게 추가된 핑크와 옐로우 컬러는 제품에 보다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한다. 무게 310g의 가벼운 바디와 통기성이 뛰어난 메모리폼 이어 쿠션은 하루 종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IP52 등급을 지원해 먼지와 오염 물질로부터 보호한다. 내부 부품에 대한 방수 기능을 갖춰 땀이 많은 운동 환경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배터리 성능 헤드폰 (a)는 배터리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NC(Active Noise Cancellation)를 끈 상태에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일(135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선도 제품 대비 약 1.5배 긴 사용 시간이다. 일상 속 장시간 사용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으로, 런던과 뉴욕을 왕복하는 항공 여행을 7번 할 수 있을 정도의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시간이 부족할 때에는 5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재생이 가능해 음악 감상이 끊기지 않도록 돕는다. 낫싱만의 직관적인 컨트롤 헤드폰 (a)는 헤드폰 (1)에 처음 도입된 촉각 기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적용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조작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컵에 통합된 '롤러(Roller)', '패들(Paddle)', '버튼(Button)'을 통해 볼륨 조절, 미디어 탐색, ANC 모드 전환 등을 정확하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터치 인터페이스에서 느끼는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또한 새로운 '채널 홉(Channel Hop)'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할 필요 없이 '버튼'을 눌러 즐겨 사용하는 앱과 기능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새로운 '카메라 셔터(Camera Shutter)' 모드를 활용하면 '버튼'을 원격 촬영 버튼으로 사용 가능해, 스마트폰과 연결된 상태에서 사진 촬영이나 영상 녹화를 한 번의 버튼 입력으로 시작할 수 있다. 고해상도 사운드와 지능형 오디오 기술 헤드폰 (a)는 선명한 음질 구현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Hi-Res 무선 오디오 인증과 LDAC 코덱을 지원해 음악의 세밀한 디테일까지 고해상도로 재생한다. 40mm 티타늄으로 코팅된 드라이버는 견고한 구조를 바탕으로 강력하면서도 왜곡 없는 사운드를 구현해 아티스트가 의도한 음향을 그대로 전달한다. 끊김 없는 청취 경험을 위해 ANC 기능도 탑재됐다. Low, Mid, High 세 가지 프리셋을 통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주변음 모드(Transparency Mode)'를 사용하면 외부 환경음을 일부 들을 수 있어 외부 상황을 인지하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ANC 모드는 전방 및 후방 듀얼 마이크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과 착용 상태에 맞춰 실시간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조정한다. 통화 품질 역시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강화됐다. 2,800만 개 이상의 소음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3마이크 AI 알고리즘이 음성을 정확하게 분리해, 혼잡한 환경에서도 또렷한 통화를 지원한다. 낫싱 X 앱을 통한 개인 맞춤형 EQ 낫싱 X 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청취 경험을 설정할 수 있다. 전문적인 '8-밴드 고급 EQ(8-band Advanced EQ)' 기능을 활용하면 음향 프로필을 정밀하게 조정 가능하며, 사용자 정의 EQ 설정을 낫싱 커뮤니티와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실시간 '베이스 강화' 알고리즘이 저주파 영역을 분석해 중음과 고음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강력하고 깊이 있는 저음을 제공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헤드폰 (a)는 블랙, 화이트, 핑크, 옐로우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269,000원이다. 글로벌 사전 예약은 3월 5일부터 nothing.tech을 통해 진행한다. 블랙, 화이트, 핑크 모델은 3월 13일부터 25일까지 무신사 홍대 스토어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리미티드 에디션인 옐로우 컬러는 4월 6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 더 자세한 정보 낫싱 공식 웹사이트 nothing.tech: https://nothing.tech/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https://brand.naver.com/nothing_tech낫싱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othing/낫싱 틱톡: https://www.tiktok.com/@nothing?lang=en낫싱 X: https://twitter.com/nothing 낫싱에 대하여 낫싱(Nothing)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무언가를 원하는 세대를 위한 기술을 만들고 있다. 런던에서 설립된 낫싱은 기술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제품을 통해 자기 표현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운드, 사용 경험을 갖춘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및 소비자 오디오 브랜드이자, 지난 10년간 새롭게 등장한 유일한 스마트폰 기업이다. 1만1,000명의 커뮤니티 투자자와 4억5,000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문화와 창의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개인 기술을 새롭게 상상하고 있다.

2026.03.11 10:10글로벌뉴스

이란 전쟁 조기종식 기대에 국제유가 10% 급락…80달러대로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10% 넘게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8달러(약 13만원)로 전 거래일보다 11%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45달러(12만2천원)로 전장 대비 11.9% 떨어졌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2022년 3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급등세였다. 브렌트유는 전날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119달러(17만4858원)까지 치솟았고 장중 한때 100달러(14만6830원)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같은 날 장중 배럴당 84달러까지 급락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의 일간 변동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가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CBS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도 전쟁 종료 시점을 두고 "아주 곧"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힌 점도 시장 기대를 키웠다. 그는 "우리는 당연히 중동 문제를 이야기했고 그는 도움이 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두 정상이 석유 제재 완화를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하면서도 푸틴 대통령이 이란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7개국(G7)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가능성도 유가 하락 압력을 키웠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석유시장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회원국 정부 간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전략 비축유 방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도 유가 등락이 불안정한 모습도 보였다. 이란 전쟁 도중 불확실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미 해군이 성공적으로 호위했다는 글을 엑스(X)에 올렸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 글이 올라온 직후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81달러(11만8891원)까지 떨어졌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낙폭 일부를 되돌렸다.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엑스에 "우리는 절대 휴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침략자들이 다시는 이란을 공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교훈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성명을 통해 "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우리"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이 지역에서 단 1ℓ의 석유 수출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운송 재개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상 운송 차질이 장기화할수록 세계 석유시장에 재앙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초기 계획은 '웅대한 분노 작전' 목표 달성에 약 4~6주가 걸린다는 것이었지만 미군은 목표를 예정보다 빠르게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작전은 이란의 입장과 관계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고 이란이 무조건적 항복 상태에 있다고 판단할 때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작전의 국가안보 목표가 달성되면 미국인들은 원유와 가스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란 전쟁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이유로 올해 4분기 유가 전망을 브렌트유 배럴당 66달러(9만6914원), WTI 62달러(9만1016원)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2026.03.11 10:04김재성 기자

BYD 돌핀 태운 쇼룸카, 전국 투어 진행

BYD코리아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신형 전기차를 활용한 이동형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YD코리아는 전국 도심을 순회하는 이동형 전시 프로그램 'BYD 돌핀 로드쇼'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4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특수 제작된 투명 쇼케이스 트레일러에 돌핀을 싣고 주요 도시를 투어하는 '움직이는 쇼룸' 형태로 운영된다. = 인천,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그리고 제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고객들은 투명한 창을 통해 돌핀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돌핀을 실은 트레일러는 각 지역의 역 주변이나 랜드마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을 중심으로 이동하며 고객들과 만난다. BYD코리아는 공간의 제약을 허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일상 동선으로 직접 찾아가 고객들이 돌핀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트레일러 외부에 부착된 QR코드에 접속하여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해당 행사 참여 및 돌핀을 계약 후 출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항공권, 커피머신, 헤어드라이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YD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byd.korea) 팔로우 및 돌핀 로드쇼와 관련한 BYD코리아 공식 게시물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리포스트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BYD 돌핀의 매력을 고객들의 생활권 안에서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BYD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1 09:58김재성 기자

"AI 계약이 실적 끌어올렸다" 오라클 매출 22%↑, 장기 전망도 상향

오라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힘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매출과 이익 모두 월가 전망을 상회했고 장기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1억 9000만 달러(약 25조 322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169억 1000만 달러(약 24조 9101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79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1.70달러를 상회했다.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가 이끌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89억 달러(약 13조 1105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49억 달러(약 7조 2181억원)로 전년 대비 84% 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오라클은 장기 성장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기존보다 높인 900억 달러(약 132조원)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866억 달러(약 127조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4분기 매출은 약 19~21% 성장하고 주당 순이익은 1.96~2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관련 계약 확대도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오라클의 잔여이행의무(RPO)는 분기 말 기준 5530억 달러(약 815조원)로 1년 전보다 325% 증가했다. 회사는 이 가운데 상당수가 대규모 AI 계약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오라클은 데이터센터 구축과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해 대규모 자본지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12개월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247억 달러(약 36조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오라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8~9% 상승하며 16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한편 오라클은 오픈AI와 함께 미국 텍사스 애빌린에 구축 중인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확장 계획을 재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위한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AI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투자로 꼽혀 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오라클이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수천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AI 코드 생성 기술 발전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조직을 보다 작고 민첩한 구조로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AI 코드 생성 기술의 발전으로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SW를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다양한 산업에서 자동화 SW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1 09:29한정호 기자

번개장터, 美 피트콘서 슈퍼페이크 대응 기술 '코얼리틱스' 소개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피츠버그 분석화학 및 응용분광학 컨퍼런스'(피트콘)에 초청받아 과학 기반 검수 기술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번개장터의 과학기술 검수를 총괄하는 김지나 인사이트뷰테크 대표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26 피트콘에서 번개장터의 융합형 과학 검수 기술 '코얼리틱스'의 기술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피트콘은 분석화학과 응용분광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산업 행사다. 분석화학·생명과학·제약·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번개장터는 분석과학 기술을 실제 리커머스 검수 환경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됐다. 고도화되는 명품 가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분석과학 기반 검수 기술을 상거래 인프라에 적용한 사례가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발표 세션에 참여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에서는 비파괴 분석과 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코얼리틱스 기술 구조와 함께, 연구실 중심의 분석 기술을 실제 리커머스 검수 환경에 적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코얼리틱스는 번개장터와 인사이트뷰테크가 공동 출원한 비파괴 분석 기반 특허 기술 'APT(Authenticity Proof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한 융합 과학 검수 솔루션이다. 번개장터 검수센터 전문 검수사들의 오랜 현장 경험과 감정 노하우에 인사이트뷰테크 연구진의 과학적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기존 검수 체계를 한층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휴대형 엑스선 형광분석기(XRF)를 활용해 제품을 훼손하지 않는 비파괴 방식으로 금속·가죽 등 소재의 원소 조성과 물질 구성 성분을 분석한다. 이후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정품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이다. 행사에는 2018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프랜시스 아널드 교수도 발표자로 참여했다. 아널드 교수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위조 문제와 같은 지식재산 보호 이슈를 해결하려는 시도에 대해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과학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이 인상적”이라며 연구와 기술을 통한 지속적인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피트콘 발표를 통해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리커머스 검수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며 “과학 분석 기술을 실제 리커머스 환경에 적용한 사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이런 기술이 산업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1 09:18백봉삼 기자

아마존, 퍼플렉시티 '코멧' AI 대리 쇼핑 막았다

아마존이 퍼플렉시티의 인공지능(AI)웹 브라우저 '코멧'이 자사 웹 사이트에서 자동 쇼핑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맥신 체스니 판사는 코멧이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쇼핑객을 대신해 구매를 진행하는 기능을 중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11월 아마존의 제소로 시작됐다. 당시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의 코멧이 실제 이용자를 대신해 쇼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컴퓨터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마존은 중단 요청에도 퍼플렉시티가 사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맥신 체스니 판사는 판결문에서 “퍼플렉시티 코멧이 이용자의 허가를 받기는 했지만, 회사 측 승인 없이 이용자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계정에 접속했다는 강력한 증거를 아마존이 제시했다”고 말했다. 라라 헨드릭슨 아마존 대변인은 “이번 가처분 명령은 퍼플렉시티의 무단 접근을 막고 아마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며 “법정에서 우리의 주장을 계속 입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인터넷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AI라도 선택할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가처분 명령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아마존 시스템의 비밀번호 보호 영역(프라임 구독자 계정 등)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고,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데이터 사본을 폐기해야 한다. 다만 이번 가처분 명령 집행은 일주일 동안 유예된다. 그 기간 동안 퍼플렉시티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이번 분쟁은 사용자 대신 온라인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법원이 어떤 규범을 마련할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AI 에이전트가 확산될 경우 미국의 3500억 달러(약 515조8300억원)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은 구글과 아마존 검색 결과, 사회관계망(SNS) 피드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노출되기 위해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광고 매출 686억 달러(약 101조1027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2026.03.11 09:17박서린 기자

우버, 여성 승객·운전자 연결…매칭 기능 도입

우버가 미국 전역에서 여성 승객과 여성 운전자를 우선 연결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1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우버는 여성 이용자가 차량 호출 시 여성 운전자와 매칭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Women Preferences'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지난해 미국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뒤 정식 도입됐다. 우버는 “시범 운영 결과 여성 승객들이 뒷좌석에서 더 편안함을 느꼈다”며 “여성 운전자 역시 운전석에서 더 자신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여성 승객은 여성 운전자가 운행하는 차량을 사전에 예약하거나 앱에서 선호 설정을 통해 여성 운전자와 매칭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청소년 계정이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청소년 이용자와 부모도 여성 운전자를 요청할 수 있다. 우버에 따르면 미국 내 전체 운전자 가운데 약 20%가 여성이다. 다만 여성 운전자 비율은 도시별로 차이가 있다. 이번 기능 도입을 두고 법적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우버 운전자 두 명은 해당 기능이 여성 운전자에게 더 많은 승객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남성 차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우버는 소송 절차를 중단하고 사건을 비공개 중재로 넘겨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회사 측은 운전자들이 앱 가입 시 중재 조항에 동의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이번 기능이 기업의 성별 차별을 금지하는 캘리포니아 '언루법(Unruh Act)'을 위반하지 않는다며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 정책적 목적을 가진 조치”라고 반박했다. 차량 공유 플랫폼 리프트도 2024년 승객과 운전자가 여성 및 논바이너리 이용자와의 매칭을 우선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뒤 차별 소송에 직면한 상태다. 우버는 이미 40개국 이상에서 여성 운전자 대상 매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승객 대상 서비스도 스페인·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2026.03.11 09:08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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