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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국내 PC용 메모리·SSD 가격 오름세 전환"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29일 "국내 소매 시장에서 PC용 메모리 일부 제품과 SSD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다나와에 따르면 10월 4주(19-25일) 시장 주력 제품인 DDR5 16GB 모듈 평균 구매가는 31% 급등한 12만 6천원대에 형성됐다. DDR5 8GB 모듈 평균 구매가는 52.9% 상승했다. 주요 제조사가 감산에 들어간 DDR4 32GB 모듈 가격은 66.9% 오른 24만 9천원이다. 이는 같은 용량 DDR5 모듈보다 비싸진 것이다. PC 주요 저장장치인 SSD 역시 제품에 따라 직전 주 대비 최대 20% 이상 가격이 올랐다. 다나와 관계자는 "AI 서버용 HBM 생산에 D램 공급망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반 PC용 D램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지난 주부터 국내 시장 가격까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D램과 SSD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자 '더 오르기 전에 사두자'는 심리로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 다나와에 따르면 10월 4주 PC용 D램과 SSD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각각 28.5%, 20.9% 늘어났다. 다나와 관계자는 "당분간 PC용 메모리와 SSD의 가격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며 PC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 조립 PC와 완제품 PC, 노트북까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5.10.29 11:16권봉석 기자

놀유니버스, 총 12억원 규모 상생 쿠폰 지원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는 국내 중소형 숙박업주와의 상생을 위해 총 12억 원 규모의 '상생 쿠폰'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생 쿠폰'은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미사용 쿠폰 관련 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의 제안 내용을 협의해 마련한 상생안이다. 당시 공정위는 당사의 '내주변쿠폰 광고' 상품이 할인쿠폰과 결합되어 운영되는 과정에서 일부 미사용 쿠폰이 숙박업주에게 환급되지 않는 구조를 언급하며, 약 12억 원 규모의 미사용 쿠폰이 소멸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놀유니버스는 숙박업계와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목표로, 국내 중소형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총 12억 원 규모의 쿠폰을 지급한다. '상생 쿠폰'은 현재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플랫폼 내 '모텔' 카테고리에 입점한 모든 제휴점에 제공된다. 쿠폰은 별도의 발급이나 등록절차 없이 자동으로 발행되며, 일반 소비자는 숙박업소 예약 시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제공된다. 제휴점주는 '파트너센터'를 통해 예약 발생 내역과 쿠폰 발행 및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플랫폼의 성장 과정에서 제휴점주와의 신뢰 구축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상생안을 통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13안희정 기자

공정위, 애경·SK케미칼 검찰 고발…”시정명령 지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핵심 기업인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을 검찰에 고발했다. 법원의 확정판결 이후에도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고의로 미루고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29일 두 법인과 대표이사 4명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법원 판결로 확정된 시정조치를 장기간 지연한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공정위는 두 기업이 제조·판매한 '홈클리닉 가습기메이트'의 표시·광고가 허위·과장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과징금과 함께 공표명령을 내렸다. 양사가 제조한 제품은 독성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흡입하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정보를 은폐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두 회사는 즉시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처분 효력을 멈춰 세웠고, 대법원 판결로 의무가 확정된 이후에도 즉시 이행하지 않았다. 애경산업은 2023년 12월 7일 대법원 판결로 공표명령 이행 의무가 발생했음에도 법정 기한인 2024년 1월 6일을 넘겨 무려 1년 2개월 뒤인 2025년 3월 10일에야 공표를 이행했다. SK케미칼 역시 2024년 6월 29일부터 7월 28일 사이에 공표해야 했지만 이를 7개월이나 미뤄 2025년 3월 7일에서야 이행했다. 공정위는 두 기업의 이런 행태가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양벌규정을 적용해 법인과 대표이사 모두를 고발했다. 공정위는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행정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판결 확정 이후 이행을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1:05류승현 기자

AI 슈퍼사이클 왔다!...SK하이닉스 "D램·낸드까지 솔드아웃"

SK하이닉스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까지 사실상 '솔드아웃' 상태에 돌입했다.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일반 서버 수요 폭증이 기존 메모리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2017~2018년식 단기 호황이 아닌 구조적 슈퍼사이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뿐 아니라 일반 D램·낸드 캐파(CAPA, 생산능력)도 사실상 완판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은 2026년 물량까지 선구매(PO) 발행해 공급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수요 구조 재편"...공급 제약이 슈퍼사이클 장기화로 이어져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이유로 AI 패러다임 전환이 기존 응용처 전반의 수요 구조를 재편한 점을 꼽았다. 회사는 “AI는 새로운 응용처를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제품군에도 AI 기능이 더해지며 수요 구조 전체를 바꾸고 있다”는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이클은 과거처럼 가격 급등에 따른 단기 호황이 아니라, AI 패러다임 전환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기”라며 “AI 컴퓨팅이 학습(Training)에서 추론(Inference)으로 확장되면서 일반 서버 수요까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서버 세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후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버향 수요가 범용 D램 시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 확대가 오히려 전체 메모리 공급을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HBM 생산을 늘리기 위해 클린룸 공간을 확충하더라도 전체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구조적 제약이 D램 산업의 공급 증가를 억제해 장기 호황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주문·장기계약 확산으로 산업 패러다임도 변화” 이에 HBM을 비롯한 일부 사업은 산업 형태가 전환되는 추세다. D램, 낸드플래시 등 기존 범용 메모리는 반도체 제조사가 시장 수요를 예측해 제품을 먼저 생산하고 재고를 확보한 뒤 판매하는 방식이었다. '선제작 후판매' 방식인 셈이다. 그러나 AI 시대의 본격화로 맞춤형 메모리 시장이 열리기 시작하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같은 '선주문 후판매' 방식으로 형태가 전환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강한 수요 의지로 인해 초기 계약 시점부터 연간 단위 장기계약으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업의 예측 가능성과 사업 안정성이 모두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HBM4E부터는 고객의 GPU·ASIC(맞춤형 반도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동개발하는 커스텀 HBM 구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정 고객과의 전략적·장기 거래로 이어져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0:29전화평 기자

11번가, '2025 그랜드십일절' 실시…1천만 개 상품 대상

11번가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7천여 판매자가 1천만 개 이상의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십일절'에서 11번가는 브랜드사들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공수했다. '로보락'의 2025년 스마트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인 'Q레보 L'을 53% 할인한 50만원대에, '드리미'의 2025년 모델 'X40 Ultra'를 82만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LG OLED evo TV'(42인치, 89만원대), 삼성 그랑데AI 세탁기·건조기 세트(21kg+17kg)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e쿠폰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12개월 이용권'은 행사 기간 내내 41% 할인한 7만7천원(스탠다드 요금제)에,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은 1일 단 하루 21% 할인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 특정 시간대에 초특가 할인율을 앞세우는 '딜 상품'들도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4번(오전 11시, 오후 3시·7시·11시), 11일에는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실시하는 '타임딜'은 총 1천800여 개 상품을 확보했다. ▲괌 닛코 에어텔 4~6일(3일 오전 11시, 29만원대부터)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PRO(3일 오후 11시, 단독 사은품 증정, 20만원대) ▲까사미아 캄포 구스 30 슬림 4인 소파(3일 오후 11시) ▲LG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4일 오후 7시, 99만원대) 등 카테고리별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단 하루동안 이슈라이징 브랜드 1곳의 인기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원데이빅딜'은 11일간 매일 오픈한다. 이번 '원데이빅딜'에는 ▲호텔·리조트 브랜드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1일) ▲지난 7월 연 최신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10일)과 같은 신규 입점한 프리미엄 호텔을 포함해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디이스시티'(4일)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다이슨(3일) ▲이니스프리(6일) ▲한샘(7일) 등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들이 참여해 특별 사은품과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의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와 '60분러시'도 평소보다 두 배 규모를 확대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각 10개씩 초특가 상품들을 공개한다. 매일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치킨·피자·햄버거 등의 외식 e쿠폰을 매일 2개씩 최대 55% 할인 판매하는 '심야배달'을 새롭게 실시한다. 같은 시간대 신선식품·간편식 등 인기 마트 상품 5개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심야마트'를 운영하는 등 이색 딜 기획전을 진행한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LIVE)11'은 총 1천500만 원 상당의 11페이 포인트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로 축제의 포문을 열고 행사기간 총 90회에 걸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로보락·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브랜드(16회)와 LG전자(9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디지털 제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2025 그랜드십일절'에서는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딜 기획전도 대거 선보인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패밀리딜' 100여 개를 포함해, 최근 3개월간 구매이력이 없는 '11번가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e쿠폰을 500원에 판매하는 '웰컴백 500원딜'을 준비했다. T멤버십 고객 대상 '브랜드딜'도 매일 진행한다. ▲아워홈(2일) ▲더페이스샵(5일) ▲불스원(6일) 등 총 10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최대 3천원 할인 혜택과 함께 11페이 포인트 11% 적립 혜택까지 제공한다. 11번가는 ▲상품을 지인에게 추천(링크 공유)하고 구매가 이뤄지면 추천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최대 5천원)을 11 페이 머니로 지급하는 '머니백' ▲5개 미션별로 최대 1만 11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미션 어드벤처' ▲상품 검색 시 매일 11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검색하고 포인트 받기'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11일간 운영한다. 아울러, '3천원 릴레이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행사기간 3차례에 걸쳐 제공한다. 여기에 11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더해 3차 쿠폰까지 사용 시 총 5천포인트를 오는 11일에 지급한다.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혜택을 확보해 올해도 11일간의 쇼핑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10:29박서린 기자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새 얼굴에 설운도·김종서·환희·민경훈

지마켓은 설운도, 김종서, 환희, 민경훈 등 가수 4인을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마켓과 옥션이 내달 1일부터 11일 동안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는 '대한민국 레전드 쇼핑 축제'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특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캠페인도 트로트, 락 등 장르별 유명 가수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광고는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빅스마일데이 카테고리인 ▲가전 ▲디지털 ▲패션 ▲식품과 연결해 언어유희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다.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 광고에 출연했던 김경호와 박완규가 특별 출연한다. 유튜브에서 지난 25일 선공개한 티저 영상 3편은 재치 이틀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했다. 이어 27일에 공개한 본편 영상도 공개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았음에도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앞두고 이날 '티저 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할인 및 특가 정보를 선공개했다. ▲애플워치SE2 ▲다이슨 에어랩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등이 대표적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빅스마일데이의 '레전드급 혜택'을 직접 전하는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며 “파격적인 할인을 담아 한층 더 다양해진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기대 이상의 가격 혜택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0:23박서린 기자

"AI 비서, 내 인스타 분석해 글감 추천"…어도비, '자동화 워크플로우' 공개

[미국 로스앤젤레스=조이환 기자] 어도비가 사용자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비서 '프로젝트 문라이트'와 여러 앱 기능을 레고처럼 조립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드는 '프로젝트 그래프'를 깜짝 공개했다. 어도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도비 맥스 2025'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의 대미를 장식한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 부문 사장은 앞서 발표된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젠스튜디오의 혁신을 요약하며 AI 모델과 AI 에이전트가 창의성의 모든 단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와드와니 사장은 "아직 보여줄 것이 두 개 더 남았다"며 청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이것들이 어도비가 나아갈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데모라고 강조하며 AI가 소셜 포스트 기획까지 돕는 개인화된 비서 '프로젝트 문라이트(Moonlight)'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그는 '창의성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데모'로서 여러 앱 기능을 조합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그래프(Graph)'를 선보였다. AI 비서 '문라이트'…내 사진 분석해 소셜 전략까지 '척척' 첫 번째로 공개된 '프로젝트 문라이트'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개인화된 'AI 소셜 전략가'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문라이트의 데모 시연을 맡은 에반젤리스트는 문라이트가 사용자의 콘텐츠와 소셜 미디어 활동까지 분석해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시연자는 자신이 어도비 '라이트룸'에 저장해 둔 반려 시바견 '보스코' 사진 수십 장을 문라이트에 불러왔다. 문라이트는 즉시 사진들을 분석해 '시바견 보스코의 생일 파티', '햇살 속 낮잠꾸러기' 등 테마별 소셜 미디어 게시물 아이디어를 카드 형태로 즉각 그려내며 제안했다. 문라이트의 진가는 소셜 미디어 연동 기능에서도 드러났다. 시연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문라이트에 연결했다. 문라이트는 시연자의 과거 게시물 데이터를 분석해 최고 인기 포스트, 테마별 성과 등을 시각적인 차트로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보스코' 관련 콘텐츠를 어떻게 게시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구체적인 전략까지 조언했다. 어도비 앱과의 연동성도 핵심 기능이다. 시연자는 문라이트 채팅창에서 "내 라이트룸 프리셋 '컬러 러시'를 적용해줘"라고 명령했다. 문라이트는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즉석에서 라이트룸 프리셋을 강아지 사진들에 일괄 적용했다.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는 '파이어플라이 보드' 역시 연동이 빛을 발했다. 문라이트에서 제안받은 아이디어를 파이어플라이 보드로 가져가자 문라이트의 AI 에이전트가 보드 화면 안으로 따라와 기존 대화의 맥락을 유지하며 아이디어 시각화를 계속 지원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은 "문라이트의 핵심은 사용자 콘텐츠, 소셜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하나로 통합해 여러 앱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프로젝트 문라이트는 곧 파이어플라이 앱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토샵·AI 모델 '레고'처럼 조립…자동화 워크플로우 '그래프' 공개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이 '창의성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데모'라고 소개한 두 번째 프로젝트는 '그래프(Graph)'였다. 프로젝트 그래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파이어플라이 등 여러 앱의 기능을 '노드' 방식으로 연결해 사용자만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공유하는 혁신 툴이다. 시연을 맡은 또다른 에반젤리스트는 "프로젝트 그래프는 이미 매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의 도구들을 섞어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생성 노드에 포토샵의 '픽셀레이트' 필터와 '색조 및 채도' 노드를 연결하는 간단한 워크플로우를 시연했다. 시연자는 이렇게 만들어진 노드 기반 워크플로우를 '캡슐(Capsule)'이라는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캡슐은 복잡한 노드 구조 대신 슬라이더, 버튼 등 사용하기 쉬운 맞춤형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프로젝트 그래프의 진가는 복잡한 워크플로우 시연에서 드러났다. 레스는 포토샵 배경을 제거하거나 3D 모델을 생성하고 포토샵을 블렌딩 하며 파트너 AI 모델 '플럭스'를 적용하는 등 여러 앱과 AI 모델을 넘나드는 고급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이에 더해 가장 중요한 혁신은 앱 통합이었다. 시연자는 "이 캡슐들은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토샵 화면 내부에 '캡슐' 패널을 띄우고 조명 방향 슬라이더를 조작했다. 그러자 캡슐의 결과물이 실시간으로 포토샵 캔버스에 렌더링되고 이는 개별 레이어로 분리되어 포토샵 네이티브 기능으로 추가 편집까지 가능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사장은 "프로젝트 그래프는 어도비의 모든 기술을 재사용 및 공유 가능한 워크플로우인 '캡슐'로 결합해 크리에이티브 툴과 프로덕션 과정에 통합하는 방식"이라며 "프로젝트 그래프 역시 향후 몇 달 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9 09:25조이환 기자

스타벅스, 中 사업 매각 추진…보유캐피탈이 '유력'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사모펀드 보유캐피탈(Boyu Capital)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은 “보유캐피탈이 칼라일그룹(Carlyle Group) 등 경쟁 사모펀드들을 제치고 스타벅스 중국 법인 지분 인수 협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스타벅스의 중국 사업 가치는 최대 40억 달러(5조7천380억원) 수준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다만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조건 조율에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반드시 계약 체결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제한적 투자자(LP)로 참여해 공동 자금 조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중국 시장의 장기 성장 잠재력에 공감하는 여러 유수의 파트너들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5개 투자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유캐피탈이 선두에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시장에서는 로열티 수익 등을 포함할 경우 스타벅스 중국 법인의 전체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약 14조3천450억원)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8월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매각 절차에 보유, 칼라일, EQT, 폰틴베스트 파트너스, KKR,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 프리마베라 캐피털 등을 초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11년 설립된 보유캐피털은 사모·공모주,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벤처캐피털과 신재생에너지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기술, 소비재·유통, 헬스케어 등이다. 스타벅스는 1999년 베이징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중국 본토 250여 개 도시에서 약 7천8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중국 사업이 장기적으로 2만 개 매장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등 현지 토종 브랜드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스타벅스는 경쟁 심화 속 수익성 확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니콜 CEO는 지난 7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중국 사업의 의미 있는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며, 새로운 투자자 유치 과정에 20곳 이상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5.10.29 08:56김민아 기자

4대 그룹 총수 어벤저스·BTS RM, 경주에 뜬다…'APEC CEO 서밋' 오늘 개막

[경주=장유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들이 경주에 총출동한다.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끈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도 이번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키로 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개막 연설을 통해 이번 APEC의 정신인 연결·번영·혁신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대한민국의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의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는 '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시대적 과제들을 중점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정의선 현대차그룹·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다. 또 최수연 네이버 CEO, 오경석 두나무 CEO, 조석 HD현대 부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HQ 총괄대표 등은 연사로 참여한다. 해외에서도 케빈 쉬 메보(MEBO)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안나 비예르데 세계은행(World Bank) 수석부총재, 리우창동 징동닷컴 CEO 등도 연설에 나선다. 첫날인 29일에는 ▲글로벌 경제 이슈와 직면 과제 ▲디지털 전환과 정자상거래 효율화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AI 주도 경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 금융·투자 전략 ▲지정학적 시대 아태지역 경제협력 방안 ▲APEC 역내 연결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 ▲디지털 화폐와 국제 금융시장의 미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BTS의 리더 RM은 이날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10여분간 'APEC CEO 서밋' 연단에 선다. K팝 가수가 이 행사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로,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과 K-컬처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RM은 2018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글로벌 청년 대표이자 특별 연사로 BTS를 대표해 영어로 연설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9월과 2021년 9월에도 유엔총회 연사로 나서 주목 받았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전날 오후 6시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을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 "경주는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함께 더 큰 사업을 일구는 좋은 장소로, 앞으로 3일간 (이곳에서) 지혜와 문화를 나누고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APEC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자간 플랫폼이 되어 인류에 진정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서밋은 글로벌 CEO들과 APEC 정상 등과의 일대일 미팅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다양한 투자 기회가 창출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9 08:39장유미 기자

[미장브리핑] S&P500 지수 장중 사상 첫 6900선 돌파

◇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47706.3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6890.8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23827.49. ▲S&P500 지수 장중 사상 처음으로 6900선을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p 인하할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12월 회의에서도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어. ▲ADP가 발표한 10월 11일 기준 미국 4주 민간 고용 주당 평균 1만4천개 증가. 월별로 환산 시 약 5만5천자리 늘어서 9월 3만2천개 감소와 대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30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이 매우 잘 진행될 것이며 모두에게 훌륭한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해. 양국은 중국이 펜타닐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 수출을 단속할 경우 미국이 대중 관세율을 최대 10%p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도돼. 미국은 펜타닐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20%p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 미국과 중국이 합의에 성공하면 중국산 수입품 관세는 55%에서 45%로 하향 조정돼.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나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및 희토류 대한 협력에 합의. 구체적으로 일본은 차세대 원자로 및 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에서 미국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 양국은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공급망 안보 강화를 위한 공동 투자도 추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 인공지능(AI)·양자컴퓨팅·6G통신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바이오 및 의약품 공급망 개선, 우주 분야에서의 협력 촉진 등도 거론.

2025.10.29 08:36손희연 기자

"오픈마켓은 3일, 직매입은 60일"…정산주기 격차 왜?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정산주기 단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플랫폼 구조를 구분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 형태와 적용 법률이 서로 다른 데다, 정산주기 단축이 오히려 중소 납품업체의 자금 흐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산주기 논의의 불씨는 지난해 티몬·위메프의 대금 미지급 사태에서 시작됐다. 일부 판매자들이 수개월째 판매대금을 받지 못하자 정치권은 정산기한 단축과 예치금 의무화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티메프 사태'의 원인이 경영 부실에 있지, 정산주기 구조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반론이 제기된다. 특히 쿠팡·컬리·SSG닷컴 등 직매입형 이커머스는 대규모유통업법상 60일 이내 지급 의무를 이미 지키고 있는 만큼, 오픈마켓형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쿠팡의 납품대금 정산주기가 다른 기업보다 길다”는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을 받았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쿠팡은 중개거래가 아닌 직매입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정산 주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법에서 정한 60일 이내 지급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쿠팡은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구조로, 배송 완료일을 기준으로 최대 60일 이내에 납품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하지는 않았지만, 무신사 역시 정산 시스템 개선을 예고했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내년 3분기까지 기존 월 1회 정산 체계를 월 2회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이 제기한 '납품업체 현금 흐름 개선' 요구에 대응한 조치로 풀이된다. 늦어도 10일 안에 정산 '오픈마켓'…평균 60일 정산 '직매입' 박 대표의 말처럼 실제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 플랫폼과 업체가 직접 상품을 매입한 후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직매입 플랫폼 간 정산주기는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오픈마켓 플랫폼인 네이버는 빠른 정산을 통해 배송 시작 다음날 혹은 결제 후 3일만에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1번가와 지마켓도 각각 익일, 배송완료 후 9일 이내로 정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달리 쿠팡은 주 정산의 경우 매주 마지막날에서 15영업일이 지난 후 70%를 지급하고, 두 달 후 1일 남은 30%를 지급한다. 월 정산은 매달 마지막날로부터 15영업일 이후 판매대금의 100%를 정산해준다. 박 의원에 따르면 상품 대금을 받기까지 쿠팡의 주 정산은 최대 63일, 직매입은 최대 60일이 소요된다. 컬리는 월 1회 30일치를 한 번에 정산하는 기존 구조에서 지난해 매달 1~10일 사이 매입한 상품 대금은 내달 말일에, 11~20일 사이 매입 대금은 두 달 후인 10일, 21일~말일 매입 대금은 두 달 뒤인 20일에 정산하는 구조로 변경했다. SSG닷컴의 정산주기는 대략 10일~40일 사이다. 오픈마켓·직매입 정산 주기 다른 이유는 오픈마켓형 플랫폼과 직매입형 플랫폼의 정산주기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두 플랫폼을 규제하는 법안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오픈마켓형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의 적용을 받는데, 현행법상 통신판매중개의 정산주기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반대로 직매입형 플랫폼은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라 상품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정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산주기가 길지만 직매입형 플랫폼의 정산 방식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직매입 방식은 플랫폼이 직접 물건을 모두 구매하기 때문에 판매 수량과 관계없이 중소납품업체가 대금을 정산받아 선호도가 높다. 정산주기, 60일→20일로 단축 시 중소업체 '타격' 또 정치권에서는 플랫폼 거래 정산주기를 기존 60일에서 20일로 단축시키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화되면 업계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최근 토론회에서 “정산주기를 단축하면 1년 후 납품업체 발주량이 감소하면서 플랫폼 파트너사 생존율이 평균 약 74% 수준으로 급감한다”며 “운전 자본이 취약한 하위 50% 업체 생존율은 약 48%까지 떨어져 입점·납품업체 시장 잠재 피해액은 1년 간 최대 약 2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영향으로 중소 플랫폼사들은 현금 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남는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오픈마켓은 플랫폼을 빌려주는 것이다보니 상품이 유통사로 흘러들어오지 않아 깔끔하게 정산해줄 수 있을 거 같은데 정산해줄 수 있다”며 “하지만 직매입은 제조업과 유사하다. 이 시기를 당겨버리면 중소 플랫폼사들의 현금 흐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직매입 플랫폼은 정산주기가 세분화돼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업무 효율화와 함께 파트너사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플랫폼들이 취급하는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파트너사의 특성이 모두 달라졌다”며 “파트너사에 맞는 주기가 다 다른 상황에서 이를 최적화해 (파트너사에)맞추려다보니 정산주기를 세분화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29 07:00박서린 기자

[영상] "세상에 없던 기술, 경주서 개봉"…놀라움 자아낸 삼성·현대차 기술 뭐길래?

[경주=장유미 기자] "평소에는 화물 트럭, 주말에는 캠핑카. 차 한 대로 기분따라 콘셉트를 바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신기해 했어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장. 28일 오후 이곳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만난 안내직원은 '이지스왑' 동작 모형이 전시된 공간 앞에서 들뜬 표정으로 이처럼 말했다. '이지스왑'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듈 교체 기술로, 현대차그룹의 다른 브랜드인 기아가 지난 해 1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다.이 기술은 이날 'K-테크 쇼케이스'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게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최 회장은 '이지스왑' 모형을 가리키며 "두 개는 합쳐지는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기아는 'PBV'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PV5'도 부스에서 볼 수 있었는데, 외관에 아나모픽 LED 스크린이 탑재돼 다양한 각도에서 PBV 모빌리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이지스왑'의 작동원리를 PBV 동작 모형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해줌으로써 PBV의 다양한 활용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 부스 안내직원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이지스왑' 기술이 상용화 된 것인지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봤다"며 "기아차에서 PBV 모델인 'PV5'를 올해 7월에 출시했지만, '이지스왑' 기술은 차량 개조 측면에서 도로교통법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아직까지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이를 상용화 하고자 정부 측에 개정 요청을 해뒀다"며 "최근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도 부스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수소 존'에선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수소사회의 모습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모형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성하고 이를 저장·운송해 모빌리티에 활용하는 전 과정이 담겨 있었다. 또 '로봇 존'에는 현대차그룹 완성차 제조 공정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주차로봇'과 기울어진 도로, 요철, 연석 등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는 기술이 집약된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도 전시돼 있었다. 전시장 내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도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6월 출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승용 수소전기차 넥쏘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왼편에 자리잡은 SK그룹 부스는 전체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형상화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선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이 결집된 기술과 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SK그룹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그래픽DDR D램(GDDR DRAM) 등을 선보인 것이 주목됐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핵심 HBM 공급사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첫 거래일에서 17만1천200만에 거래됐던 주가가 최근 장중 50만원 고지를 넘어설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덕분에 SK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AI 기술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날 부스에선 액침냉각 활용 발열 관리 시스템을 SK엔무브와 SK텔레콤이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반도체 공정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SKC의 유리기판과 SK텔레콤이 투자 중인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가속기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전시장 왼쪽 끝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는 미술관 콘셉트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건용, 마크 데니스 등 4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해 '아트 큐브'란 콘셉트를 한 켠에 구성해 놓은 탓에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들은 삼성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 더 프레임 등 삼성전자 TV에 '경계 없이, 예술 속으로'라는 주제로 각각의 작품을 이번에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참관객들이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를 걸어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게재하도록 유도해 홍보 효과도 노리는 듯 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의 실물이었다.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스마트폰으로,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크기이지만, 완전히 펼치면 10인치대에 달한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실물을 마주한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날 전시에서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거나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 유리 전시관을 통해 두 번 모두 접힌 형태, 모두 펴진 형태만 볼 수 있었다. 두 번 접히거나 펼쳐지는 과정이 시연되지 않아 일부 관람객들은 "진짜가 맞아?", "접었을 때 이상 생기니까 보여주기만 하는 거야?" 등의 질문을 하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부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제품의 무게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했다"며 "일부는 '지금까진 힌지(경첩)가 하나였는데, 양쪽에 힌지가 들어가면 똑같이 베젤을 잡아줄 수 있냐'는 심도 있는 질문도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간 업계에선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을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약 10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 약 6.5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앱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1천만 화소 망원, 1천2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가 연내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는 점에서 이르면 다음달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가격은 약 400만원 안팎으로, 한국이나 중국 등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초기 생산량은 5만~10만 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 옆에는 반도체도 소규모로 전시돼 있었다. 특히 엔비디아에 공급을 위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HBM4가 현장에 실물로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납품을 시작으로 HBM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간다는 계획으로, 그간 HBM3·HBM3E에서의 점유율 열세를 HBM4로 빠르게 만회해 나간다는 각오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이 올해 17%에서 내년 30%로 늘어갈 것으로 상향 전망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경쟁사인 LG전자는 삼성전자 부스와 멀리 떨어진 반대편에 대형 예술 작품만 덩그러니 전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로,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 웅장한 느낌을 줬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영상에 맞춰 디스플레이가 움직여 인상 깊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 해상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 가장 앞선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8 22:41장유미 기자

"유튜브·틱톡서 명품 위조상품 라방 확산…단속 인력 턱없이 부족"

유튜브와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이 신종 위조상품 유통의 주요 통로로 급부상하고 있다. 홈쇼핑식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짝퉁 명품과 모조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 인력은 6명에 불과해 사실상 실시간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갑)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위조상품 적발 건수는 2020년 13만7천여 건에서 2024년 27만2천여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2025년) 8월까지는 이미 17만4천 건이 적발돼, 연말에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SNS를 통한 위조상품 유통은 2020년 5만2천여 건에서 2024년 16만4천여 건으로 3배 이상 폭증했다. 여기에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이 새로운 유통 경로로 부상하면서 위조상품 단속의 사각지대가 넓어지고 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올해부터 유튜브와 틱톡을 정기 모니터링 대상으로 새로 포함했다. 그 결과 9월까지 총 993건의 판매중지 조치가 이뤄졌으며, 이 중 유튜브가 732건으로 틱톡(261건)의 3배에 달했다. 판매 중지된 대부분의 콘텐츠는 홈쇼핑 방송 형식을 모방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명품 리미티드', '병행 수입' 등의 문구로 위조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런 확산세에 비해 대응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내에서 동영상 플랫폼 단속을 전담하는 온라인 전문요원은 단 6명뿐이다. 24시간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플랫폼 특성상, 인력 한계로 인해 위조상품 유통을 제때 차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동아 의원은 “유튜브나 틱톡은 누구나 쉽게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을 시작할 수 있어, 한 계정을 차단해도 바로 새로 만드는 '계정 폭파' 형태의 반복이 심각하다”며 “이런 구조에서는 처벌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가 신고해도 플랫폼의 내부 검토 절차 때문에 최대 한 달까지 걸리는 경우가 있고, 그 사이에 피해가 확대된다”며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해 즉각적인 채널 폐쇄와 실시간 단속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에 대해 “인력 확충과 함께,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동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위조상품 단속 체계의 혁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2025.10.28 22:37안희정 기자

애그유니, 데이터 기반 농업 플랫폼 '애그돔' 완공식 개최

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차세대 농업 플랫폼 '애그돔(AgDome)'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에 위치한 애그돔 밸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연구기관, 벤처투자사, 농업기술 연구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5,000평 규모의 시설을 둘러봤다. 권미진 대표는 비전 키노트를 통해 "애그유니가 만들고자 한 것은 단순한 스마트팜이 아니라, 데이터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농업 생태계"라며 "애그돔은 생산에서 데이터, 금융과 탄소시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구조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애그돔은 이중막으로 만들어진 무지주 양압 밀폐형 구조로 외부 기후와 병해충 영향을 최소화하고,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와 고해상도 센서로 온·습도·이산화탄소·수증기압차(VPD) 등을 정밀 제어하는 농업형 스마트팩토리다. 애그돔 밸리 내에 위치한 육묘장 건물에는 공기 흐름과 작업자 동선, 광 분포를 동시에 고려한 'ㅅ자 설계'가 적용돼 균일한 묘 생산이 가능하다. 내부 주요 재배 시스템은 토양 기반 모듈러 시스템인 '그로와이드(Growide)'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lgro 시스템'이 먼저 적용돼 소개되었다. 애그유니가 공개한 Algro 컨베이어 시스템은 애그돔 내부 재배모듈이 개별적으로 이동·정지·회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분산형 자동이송 시스템으로, 기존의 단일 라인 전체 구동 방식과 달리 구간별 저전력 독립 구동 구조를 갖췄다. 각 화분에는 고유 식별번호(ID)가 부여되어 AI 관제 알고리즘이 모듈의 위치·이력·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하며, CFD(전산유체역학) 기반의 공기흐름 제어 시스템과 연동되어 에너지 효율과 생육 환경의 균일성을 함께 구현한다. 이 기술은 재배공정의 자동화 단계를 넘어, 동력·데이터·환경을 통합 제어하는 애그돔 특화 스마트팩토리형 농업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3~5단의 다층 구조와 자연광 활용 설계, 토양 기반의 폭넓은 작물 적용성을 통해 애그돔 내 생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그유니는 이번 완공식에서 '디지털경작권(Digital Farming Rights, DFR)' 개념 또한 공개했다. 이는 이미 APEC 중소기업 정상회의 디지털포럼과 ASEAN+3 여성과 디지털 포용 포럼 등 최근 국제무대에서 먼저 소개한 바 있으며, 권미진 대표는 농업이 산업 금융 기후와 맞물려 인류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해왔다. DFR은 생산·수확·정산 전 과정을 온체인과 오프체인에서 관리하는 실물 기반 자산(Real-World Asset, 이하 RWA) 구조로, 배치별 환경·투입·생육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 중 주요 데이터에 대한 고유의 암호값은 블록체인에 저장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기존 스테이블코인이 화폐의 '가치 고정성'에 초점을 둔다면, 애그유니의 DFR은 수익 배분과 실물 가치 증명까지 가능하게 하는 'RWA+' 모델로 차별화된다. 권 대표는 "DFR은 농업의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구조를 설계한 것"이라며 "생산권, 수확권, 정산권이 디지털 상에서 투명하게 거래되고 검증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애그유니는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이하 VCM) 진출도 예고했다. 애그돔은 시설 내 모든 에너지 사용, 재생전력 투입, 수분 및 자재 사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MRV(모니터링·리포팅·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농업형 탄소데이터를 만들어 VCM 안에서도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애그유니는 앞으로 기능성 작물 데이터 기반 CDMO 사업, AI 생육예측 모델, VCM 검증기관 공동실증, 디지털 헬스케어 작물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애그돔은 데이터를 학습하며 계속 진화해가는 살아있는 시스템"이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는 농업 산업의 표준이자, 미래의 건강과 탄소, 금융을 잇는 새로운 언어가 될 것"이라 말했다.

2025.10.28 22:21안희정 기자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 넥스씽크에 과반 지분 투자...기업가치 약 30억달러 평가

넥스씽크의 혁신 가속화로 AI 기반 에이전트형 디지털직원경험(DEX) 시대 열기 위한 전략적 투자 보스턴, 2025년 10월 28일 /PRNewswire/ -- 디지털직원경험(DEX) 관리 분야의 선구자이자 선도 기업인 넥스씽크(Nexthink)가 오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기술 투자사인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 이하 '비스타')로부터 과반 지분 투자를 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직원과 기업을 위한 에이전틱 IT(Agentic IT)의 등장으로 IT 관리 및 기업 생산성에 대한 기존 접근방식이 변화하면서 넥스씽크와 전체 DEX 분야가 비범한 성장세를 보이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넥스씽크의 창립자인 페드로 바도스(Pedro Bados) 최고경영자(CEO)는 경영진과 함께 회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계속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바도스 CEO는 "비스타는 소프트웨어 투자 및 운영 우수성 분야의 최고 기준"이라며 "비스타의 전략적 네트워크와 심층적 전문성은 넥스씽크가 다음 단계로 확장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 2500만명 이상의 직원이 기술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넥스씽크를 이용하고 있다"며 "혁신을 가속하고 고객•파트너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넥스씽크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넥스씽크는 기기,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수십억개의 실시간 신호를 지속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업 전체의 기술 성능에 대한 종합적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조직에 제공한다. 생성형 및 에이전트형 AI 기능을 통해 IT팀은 요구사항을 예측하고, 문제를 사전에 식별 및 해결하며, 대규모 개선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그 결과 문제 해결 속도가 빨라지고 참여도가 높아지며 직원들의 연결성과 생산성이 향상된다. 비스타의 플래그십 펀드(Flagship Fund) 공동 책임자인 마이클 포스노(Michael Fosnaugh) 수석 전무이사는 "업무가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분산됨에 따라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원활하고 성능이 높은 기술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면서 "넥스씽크의 DEX 플랫폼은 IT 문제의 실시간 탐지•해결을 통해 기업이 생산성과 직원 참여도를 선제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로드 알리아바디(Rod Aliabadi) 비스타 전무이사는 "심층분석, 자동화 및 현대적 데이터 아키텍처의 결합으로 넥스씽크는 기업이 핵심 IT 운영을 관리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강력한 AI 성장 동력과 상당한 장기적 잠재력을 지닌 매력적인 시장인 DEX 분야의 확장을 계속 주도해 나가는 넥스씽크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넥스씽크는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과 2500만명의 직원을 지원하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했다. 쿼털리스트 파트너스(Qatalyst Partners)는 넥스씽크의 금융자문기관으로 활동했다. 로프스 앤 그레이(Ropes & Gray LLP)는 넥스씽크의 법률자문기관으로 활동했다. 커크랜드 앤 엘리스(Kirkland & Ellis LLP)는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의 법률자문기관으로 활동했다. 이번 거래는 소정의 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2026년 1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넥스씽크 소개넥스씽크(Nexthink)는 디지털직원경험(DEX)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IT 리더들에게 전례 없는 통찰력을 제공해 직원들이 문제를 인지하기 전에 어디서든 애플리케이션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을 받는 문제를 대규모로 파악•진단•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틱 AI 및 첨단 솔루션을 통해 수천 고객사가 수백만 명의 직원에게 더 나은 디지털경험과 향상된 직원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위스 로잔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넥스씽크는 전 세계에 9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 소개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술 투자사다. 비스타의 사모 시장 전략은 25년간 600건 이상의 거래를 통해 개발•개선된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가치 창출 접근방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비스타는 전 세계 수백만 고객에게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비스타의 운용 자산 규모는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자세한 내용은 vistaequitypartners.com 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비스타 채널(@Vista Equity Partners), X 비스트 채널(@Vista_Equity)을 팔로우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10.28 22:10글로벌뉴스

나가월드, 만점에 가까운 95%의 신뢰 지수로 GPTW 인증 획득

세계적인 인증 기관이 직원 우선 경영 철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임을 증명 홍콩 2025년 10월 28일 /PRNewswire/ -- 나가코프(NagaCorp Ltd)(홍콩 증권 거래소 종목 코드: 3918)가 자회사이자 메콩 지역의 선도적인 복합 휴양 시설 운영사인 나가월드(NagaWorld)와 함께 직장 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당당하게 발표했다. 나가코프가 무려 95%의 신뢰 지수(Trust Index™) 점수를 받으면서 이 정평 난 인증을 획득했는데, GPTW는 익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만을 근거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한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건 직원들이 긍정적인 업무 여건 속에서 마음 놓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뿐더러, 성과를 공정하고 인정받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 기회가 충분히 주어진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천이폰(Chen Yiy Fon) 나가코프 CEO 겸 전무 이사는 "캄보디아에서 모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한편, 나가코프의 직원 개개인이 이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나가코프는 이와 같은 국제 인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열정을 품은 채 매일 열심히 일할 뿐만 아니라 배우고, 성과를 내며,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크메르 문화를 만방에 알리는 나가코프의 모든 가족 구성원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이번 인증으로 모든 나가코프 직원의 공동체 의식과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셈이다"라고 전했다. 그에 이어 그는 "이번 인증은 만사에 직원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나가코프의 '함께하는 미래 건설(Shaping Tomorrow, Together)' 여정에 의미심장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전문성을 보유한 6,000여 명의 직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렇게 인정받은 것도 다 직원들 덕분이다. GPTW 인증을 받은 캄보디아의 다른 기업에도 축하를 전하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수성, 성실성, 상호 존중을 장려하여 생산성이 증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부단히 구축하고 조성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나가월드의 인재 전략은 초기 정착 지원(Start with Us), 동반 성장(Grow with Us), 모든 직원과 소통(Engage with Us), 평생직장 조성(Stay with Us)이라는 네 가지 정책을 토대로 한다.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증받은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투자: 2024년에 20만 5000시간 넘게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주력 프로그램인 '리더십 시리즈 2.0(Leadership Series 2.0)' 임원 육성 프로그램을 출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아시아 책임감 있는 기업상(2024 Asia Responsible Enterprise Awards) 시상식에서 '인재 투자(Investment in People)' 상을 차지했다. 공동체 의식 및 근무 만족도 증진: 근무 만족도, 예술적 재능, 그리고 동료애를 증진하는 '나가런(NagaRun)' 및 '나가스 갓 탤런트(Naga's Got Talent)' 경연대회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 디지털 혁신 추진: 사내 커뮤니케이션, 학습, 공동 활동의 편의성을 위해 'MyPortal' 모바일 앱을 출시하여 2024년 싱가포르 인재 관리 우수 기업상(HR Excellence Awards) 시상식에서 '인적 자원 혁신(HR Innovation)' 부문 동상을 받았다. 다양성과 포용성 유지: 여성이 전체 직원의 50.2%를 차지하고 관리직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성평등을 유지하고 있다. 나가코프 소개나가코프는 2006년 10월에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SEHK 종목 코드: 3918). 1995년에 창립한 나가코프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나가월드는 캄보디아 왕국의 수도인 프놈펜에 세계 정상급 복합 휴양 시설을 소유, 관리, 운영하고 있다. 나가코프는 2011년 9월 5일에 출범한 항셍 외국기업 종합지수(Hang Seng Foreign Companies Composite Index)에 편입되었다. 나가코프는 2018년 9월 10일에 항셍 종합 대형주 및 중형주 지수(Hang Seng Composite Large Cap & Mid Cap Index)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되었다. 또 이 회사는 2023년 3월 13일에 중국 본토 및 홍콩 간 증시 연계(Shanghai-Hong Kong Stock Connect and Shenzhen-Hong Kong Stock Connect)에 따른 남행 거래(Southbound Trading) 적격 증권으로 등재되었다. nagacorp.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링크드인(LinkedIn)에서 나가코프의 근황을 살펴볼 수 있다. 나가월드 소개1995년 개장 이후, 나가월드는 다양한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캄보디아의 역동적인 관광 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캄보디아 접객 산업에서 최대 규모의 민간 기업으로 손꼽히는 나가월드는 다년간 수많은 직원에게 세계 정상급 서비스를 교육해 왔으며, 그중 다수가 이직 후에도 캄보디아 접객 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나가월드는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면 단순히 사업적 성과만 향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 고객, 그리고 관련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nagaworld.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나가월드의 근황을 살펴볼 수 있다. GPTW 소개 직장 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인 GPTW는 30년간의 획기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든 기업이 만인에게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GPTW의 독점 플랫폼과 포 올 모델(For All™ Model)은 기업이 모든 직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며, 모범적인 직장은 GPTW 인증을 받거나 모든 기업이 선망하는 최고의 직장 명단(Best Workplaces™ List)에 오른다. greatplacetowork.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링크드인, X,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GPTW의 근황을 살펴볼 수 있다.

2025.10.28 19:10글로벌뉴스

SK AX, 우리투자증권 디지털 시스템 구축 착수…증권 비즈니스 AX '시동'

SK AX가 고객 맞춤형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증권 비즈니스 인공지능 전환(AX)에 앞장선다. SK AX는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객이 체감하는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전형 AX 역량을 입증했다.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왔다. 이번 사업에서 SK AX는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한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식·해외주식·채권·펀드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한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고객 데이터 분석 활용 체계도 한층 고도화한다.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 기반 고객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할 예정이다. 아울러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도 도입한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플랫폼이다. SK AX 백석흠 디지털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7:27한정호 기자

중고나라, 'AI 상품 등록' 전면 확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이용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상품 등록 기능'을 모든 판매자에게 확대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상품 등록 기능은 판매자가 상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상품 제목 ▲카테고리 ▲상세 설명 등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기능이다. 중고나라가 보유한 이미지 및 상품 데이터로 학습된 자체 AI 모델을 통해 실제 중고거래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 정보를 생성하고, 여러 장의 이미지에 다양한 상품이 있는 경우 각 상품을 개별적으로 인식해 종합적인 정보를 제안해 준다. 앞서 중고나라는 지난 7월 말부터 중고나라 앱·웹에 처음으로 상품을 등록하는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우선 적용해 왔다. 그 결과 3개월 동안 신규 판매자의 60% 이상이 AI 기능을 활용해 상품을 등록했으며, 상품 등록까지 소요된 시간은 기존 대비 평균 15%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고나라는 AI 상품 등록 기능을 모든 판매자에게 확대 제공한다. 판매자는 판매글 작성에 대한 고민 없이 사진 업로드만으로 상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상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AI 상품 등록 기능을 통해 판매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6:59박서린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온플법 조속 추진...최대한 협조하겠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불공정 거래를 규율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에 관한 법률(온플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 의지를 밝혔다. 주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플랫폼법 입법을 더 늦출 수 없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국회 입법이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온플법은 대형 플랫폼의 거래 관행을 투명하게 만들고, 입점업체와 중소상공인의 교섭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해당 법안은 플랫폼 독점규제법과 플랫폼 공정화법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매출 보고 의무화, 결제방식 강요 금지, 수수료 구조 개선 등 시장지배력 남용 방지에 초점을 맞췄고, 후자는 거래조건 서면화나 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 입점업체 보호 조항을 담고 있다. 공정위는 미국과의 통상 우려 등을 고려해 플랫폼 독점규제법은 유보하고, 플랫폼 공정화법을 우선 추진키로 한 상태다. 김 의원이 “소상공인들이 높은 수수료에 벼랑 끝에 몰렸다”며 수수료 상한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자, 주 위원장은 “현재 몇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정산 기간 상한제 도입 필요성에는 공정위 안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쿠팡의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해선 “자사 상품 우대와 같은 문제는 플랫폼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핵심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프랜차이즈의 차액가맹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차액가맹금이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원자재를 구매해 가맹점에 공급하며 취하는 유통 마진을 말한다. 이날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액가맹금 문제로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맹본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더라도 변경할 의향이 없다는 답변이 79.4%”라고 질타했다.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맹본부 매출 비중 중 차액가맹금 수익은 51.4% 수준이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51%가 아주 과중한 것은 사실이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것도 사실”이라며 “공정위 차원에서 위법성을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면밀히 조사하고, 직권조사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증인들의 불출석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륜당 이종근 대표의 불출석에 대해 “증인으로 신청하자 여러 지인을 통해서 어떤 내용을 질의할지를 물어보기까지 했다”며 “언론 보도에 대해 소명하면 된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으로 도피했다”고 언성을 높였다. 박 의원은 “이는 국회에 도전하는 행위”라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가맹점주를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했다는 혐의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출국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전동킥보드 업체 더스윙 김형산 대표 역시 불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더스윙은 명백한 가맹사업임에도 법망을 회피해 소상공인을 착취했고, 청소년 무면허 운전을 방치해 시민 안전을 위협했다”고 강조했다.

2025.10.28 16:37류승현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재승인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는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승인의 유효 기간은 오는 2029년 10월23일까지다. 에스엘에스바이오 관계자는 “164개라는 많은 수의 시험 항목을 평가 받는 과정에서 식약처로부터 오래전 판매허가를 받은 일부 제품 가운데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기시법과 검사 의뢰 회사에서 제공한 표준운영절차(SOP)가 상이한 경우가 있어 재승인에 시간이 걸렸다”라며 “이번 재승인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시험 관리 시스템을 재검토하고, 일부 보완을 통해 의약품 품질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이번 재승인을 계기로 고객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성을 회복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항체, 백신, 혈액제제 등 바이오 의약품 품질검사 분야에 선제적 투자를 집중해 고난도 분석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추진 중의 식품검사 시장 진출과 더불어 진단키트 출시, 신약개발 지원사업을 본격화해 매출 다변화와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기술 이전을 올해 말에 완료한다면 내년도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국내에서 항체, 백신, 흡입제, 혈액제재 등 특수 의약품 품질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에스엘에스바이오가 가진 역량은 기존 거래처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여전히 매력적일 것”이라며 “향후 기업심사위원회에서도 회사의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충분히 소명해 빠르게 거래가 재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재승인을 계기로 의약품 품질검사 사업 정상화와 신규 사업부문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 친화적 경영정책을 강화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8 16:15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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