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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랜드마크서 '비스포크 AI' 알린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일상을 혁신하는 AI 가전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에서 진행중이며,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옥외광고는 총 4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끊김없는 미디어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기기간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를 주제로 '비스포크 AI'가 일상에 선사하는 혁신과 편리함 등의 가치를 소개한다. 해당 영상들은 삼성전자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잠실 롯데월드 몰 ▲삼성동 코엑스 ▲신분당선 강남역 ▲여의도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수원∙고양∙안성 등 전국 9개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개최하고 일상을 혁신하는 새로운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하며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5.04.13 09:34장경윤

장수와 정밀 의료,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 위크 핵심 의제 주도

-- 행사 기간 동안 개인 맞춤형 예방 건강 다루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개시 예정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 2025년 4월 11일 /PRNewswire/ --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개인 맞춤형 의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부다비 의료 규제 기관인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Abu Dhabi, DoH)는 사람들이 단순히 오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무병장수하게 만드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 연구, 정책,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을 초청하고 있다. Longevity and precision medicine driving the agenda at Abu Dhabi Global Health Week 이와 관련, 다가오는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 위크(Abu Dhabi Global Health Week•ADGHW) 기간 동안 장수 과학 및 정밀 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차세대 의료 기술에 대한 국제 협력, 혁신, 투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맞춤형 치료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고 건강한 수명 연장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안된 이 실천 촉구 메시지는 중요한 시점에 나왔다. 전 세계의 기대 수명이 71세로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건강 수명과 기대 수명 사이의 격차는 9.6년으로 벌어졌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만성 질환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10년 가까이 보내게 된다는 뜻이다. 행사에 앞서 만수르 이브라힘 알 만수리(Mansoor Ibrahim Al Mansoori) 아부다비 보건부 의장은 "우리는 사람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고, 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예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건강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전 세계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에 협력해 차세대 건강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노력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아부다비에서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면서 지역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통합 건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부다비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기관, 전략적 투자, AI 기반 의료 기술 발전을 통해 의료 산업을 혁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 발전을 추진하고,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무병장수를 위한 의료 혁신의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노력 중이다. 아부다비는 또 AI 기반 의료 연구에 집중함으로써 질병 예측 및 정밀 치료 역량을 강화해 의료 혁신의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리더십에는 구체적인 행동이 뒷받침되고 있다. 건강한 장수를 위한 아부다비의 헌신은 이미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아부다비는 세계 최초의 건강 장수 의학 센터(Healthy Longevity Medicine Centre)로 아부다비 건강생활연구소(Institute for Healthier Living Abu Dhabi•IHLAD)를 허가했다. 이 연구소는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만성 질환을 관리하고, 정신 건강과 생활 방식의 변화를 돕고 있다. 이어 건강 장수 혁신 포럼(Healthy Longevity Innovation Forum)을 출범하고, 장수 중심 의료 센터 건립을 위한 규제 체계를 중동 지역 최초로 도입해 의료 규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은 칼리파 대학 주최로 열리는 건강 장수 심포지엄(Healthy Longevity Symposium)과 같은 이니셔티브 및 성장하는 글로벌 연구 파트너십 네트워크와 함께 아부다비가 노화, 예방, 장수 건강에 대한 사회의 인식 전환에 앞장서고 있음을 증명해준다. 전 세계와 함께, 전 세계를 위해 개발된 이 이니셔티브는 AI 기반 진단, 유전체학 기반 의료 서비스,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을 발전시키는 로드맵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수 건강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게 목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수 및 정밀 의료에 관한 글로벌 합의 문서 발표 AI 기반 의료 솔루션 발전을 위한 국제 이해관계자들의 약속 유전체학 기반 접근법을 주류 의료 서비스에 통합하기 위한 체계 수립 장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제안 및 규제 경로 제시 윤리적이고, 공정하며, 책임감 있는 의료 발전을 위한 글로벌 전략 마련 이 이니셔티브는 2025년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ADGHW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3일 동안 열리는 이 행사는 상호 통찰력을 교환하고, 중요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건강과 웰빙의 의미 있는 발전을 추구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행사에는 90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연사, 1만 5000명의 방문객, 1900명의 대표단, 150개 전시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DGHW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ADGHW는 아부다비 보건부가 주도하는 주요 정부 이니셔티브로, '장수를 향하여: 건강과 웰빙의 재정의(Towards Longevity: Redefining Health and Well-being)'라는 주제 아래 혁신과 협업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예방과 개인 맞춤형 및 통합적 치료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전략을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건강과 웰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ADGHW에서는 ▲장수와 정밀 건강 ▲건강 시스템의 회복력 및 지속 가능성 ▲디지털 건강과 AI ▲생명 과학에 대한 투자라는 4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와 이니셔티브가 진행된다. ADGHW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한데 모아 건강과 웰빙의 미래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국경 없는 커뮤니티이다.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 위크 소개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 위크(Abu Dhabi Global Health Week•ADGHW)는 아부다비 보건부가 주도하는 주요 정부 주도 이니셔티브이다. 이 행사는 '장수를 향하여: 건강과 웰빙의 재정의'라는 주제로 혁신과 협업을 활성화한다. ADGHW는 예방과 개인 맞춤형 및 통합적 치료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전략을 통해 연중무휴 플랫폼 역할을 한다. 전 세계와 함께, 전 세계를 위해 개최되는 ADGHW는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교류와 공동 행동을 위한 플랫폼이다. ADGHW는 기업가, 정책 입안자, 연구원, 혁신가, 투자자 모두가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기고, 정밀 의료 발전과 탄력적인 기술 중심 생태계 구축과 같은 주제를 두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DGHW 2025는 재단 파트너인 M42와 글로벌 건강 및 장수 챔피언인 퓨어헬스(PureHealth)를 포함한 주요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는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전시업체 및 스폰서로는 부르질(Burjeel), GSK,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릴리(Lill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비아트리스(Viatris), 노바티스(Novartis), 로슈(Roche), 아부다비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Abu Dhabi), 딜로이트(Deloitte), 길리어드(Gilead), 주브네센스(Juvenescence), NYU 아부다비(NYU Abu Dhabi), 화이자(Pfizer) 등이 있으며, 이들은 의료 및 생명 과학의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ADGHW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adgh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등록은 https://www.adghw.com/forms/media-registration/에서 할 수 있다. ADGHW 미디어 문의나 인터뷰 요청: 마룬 파라(Maroun Farah),웨버샌드윅(Weber Shandwick) 선임 미디어 담당 매니저 E: mfarah@webershandwick.com T: +971 55 166 2557 아부다비 보건부 소개 아부다비 보건부는 아부다비 에미리트의 의료 부문 규제 기관으로, 인구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보장한다. 보건부는 보건 시스템의 전략을 정의하고, 인구의 건강 상태와 시스템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또한 보건 시스템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규정 준수 여부를 검사하고, 표준을 시행하며, 아부다비의 모든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세계적 수준의 모범 사례와 성과 목표를 채택하도록 권장한다. 동시에 아부다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수준에 대한 인식과 채택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의료 서비스의 범위, 보험료, 환급률을 규제한다. https://www.doh.gov.ae/을 방문하거나 엑스(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유튜브를 팔로우하면 아부다비 보건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아부다비 보건부 문의: 마리암 알 마르주키(Mariam Al Marzooqi) msalmarzooqi@doh.gov.ae, +971 50 536 666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1972/Abu_Dhabi_Global_Health_Week.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61970/Letterhead_top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61971/Footer_Logo.jpg?p=medium600

2025.04.11 17: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디케이테크인 챗봇나우,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 돌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디케이테크인 챗봇나우,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 돌파 디케이테크인의 카카오톡 기반 CS 챗봇인 '챗봇나우'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챗봇나우는 고객이 웹페이지 방문 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쇼핑몰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해 편리한 고객 상담 환경을 지원한다. 디케이테크인은 기존 챗봇나우에 거대언어모델(LLM) 기술도 접목해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해 자연스러운 답변 생성을 돕는다. 지난해 챗봇나우가 처리한 CS 문의는 총 4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약 46% 증가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83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딥러닝, VLM 기반 OCR 솔루션 출시 한국딥러닝이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인 '딥 OCR+'를 출시했다. 딥 OCR+는 기존 OCR의 기능을 넘어 문서의 의미와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딥 OCR+는 특정 포맷에 의존하지 않고도 문서의 전체 구조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 비정형화된 문서도 즉시 처리 가능하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VLM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문서를 업로드하면 별도 학습 없이도 주요 정보를 구조화된 형태로 정리한다. ◆HNIX-아토스, 제조업 분야 SI 사업 협력 HNIX와 아토스가 전략적 투자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단순 협력 관계를 넘어 전략적 동반 성장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SW 개발과 시스템 운영, IT 아웃소싱(ITO) 등 핵심 분야에서 공동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실행 시스템(MES) 및 스마트 팩토리 등 SI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략적 투자와 자원 공유를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솔루션의 판매 증진과 신규 사업 기회 창출 및 혁신 솔루션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애피어, 전북현대모터스FC에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지원 애피어가 K리그 명문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의 팬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애피어는 솔루션 파트너사인 커스토머 인사이트와 함께 대화형 마케팅 솔루션 '봇보니'를 활용한 SNS 채널 운영으로 전북현대가 팬들과의 교감을 확대해 팬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봇보니는 애피어의 개인화 클라우드 솔루션 중 하나로 카카오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서 브랜드와 고객 간의 대화를 자동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 또 게임 형식의 인터랙티브 캠페인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고객의 참여도와 충성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플랜아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기업 선정 플랜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플랜아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웹사이트 분석 솔루션 '보다애널리틱스'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마케팅 자동화와 전환율 향상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보다애널리틱스는 웹사이트 방문자의 행동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웹 트래픽 분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클릭, 스크롤, 유입 경로 등 실제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웹사이트의 문제 지점을 파악하고 콘텐츠 배치, CTA 개선, 전환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마케팅 개선에 도움을 준다. ◆버티브,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버티브가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고밀도 IT 환경에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냉각 기술을 소개한다. 버티브는 이번 행사 부스에서 냉각 분배 장치(CDU)인 '버티브 쿨칩 CDU 100'과 '버티브 쿨칩 CDU 1350'을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공냉 기반 인프라를 별도의 재설계나 배관 작업 없이도 액체 냉각 기술의 이점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콤팩트한 열 기반 냉각 시스템 '버티브 리버트 CRV4'와 AI 기능이 내장된 마이크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버티브 스마트아일 3'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2025.04.10 18:07한정호

전북현대모터스FC, 애피어 '봇보니'로 팬들과 소통 늘려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K리그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의 팬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애피어는 솔루션 파트너사인 커스토머 인사이트와 함께 자사의 대화형 마케팅 솔루션 '봇보니'를 활용한 SNS 채널 운영으로 전북현대가 팬들과의 교감을 확대해 팬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전라북도 전주를 연고로 1994년 창단해 K리그 최다 우승(9회)을 기록했다. 높은 수준의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꺼운 팬 충성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도 밀착 소통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스포츠 구단들은 팬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의 디지털 전략과 SNS 기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이전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온 전북현대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를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2024년 12월부터 애피어의 봇보니를 도입했다. 봇보니는 애피어의 개인화 클라우드 솔루션 중 하나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서 브랜드와 고객 간의 대화를 자동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게임 형식의 인터랙티브 캠페인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고객의 참여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AI 기반 대화형 마케팅 플랫폼이다. 전북현대는 22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서 봇보니의 게시물 자동 응답 기능을 활용한 룰렛 이벤트,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팬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2025 시즌권 안내 캠페인을 시작으로 경기 결과에 따른 홈경기 할인 쿠폰 제공 등 실질적인 보상형 행사를 인터랙티브한 게임 이벤트로 진행하며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에서는 3월 한 달간 총 메시지 수가 전월 대비 63.5% 증가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애피어는 여러 캠페인을 통해 인게이지먼트가 발생한 팬들이 전북현대의 앱,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 등 다른 채널도 방문해 소통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용원 전북현대모터스FC 마케팅팀 책임 매니저는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은 전북현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다. 애피어의 봇보니 솔루션을 통해 보다 유연하면서도 효율적인 캠페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향후에는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와 접목한 온라인 이벤트나 인스타그램을 넘어 전북현대의 다른 온라인 채널로의 확대에도 봇보니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스포츠 산업 내 팬 인게이지먼트 강화를 위한 AI 솔루션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봇보니를 통해 전북현대가 팬과의 접점을 더욱 전략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18:04백봉삼

AI 혁신의 두 얼굴…알파고는 환경 살리고 제미나이는 편향 키운다?

데이터로 보는 AI 혁신의 양면성: SDGs 79% 달성 지원과 35% 악화 효과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인지 과정을 모방하여 학습, 추론, 문제 해결,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범용 기술이다. 고급 알고리즘, 방대한 데이터셋,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AI는 전례 없는 속도와 정확성으로 패턴을 식별하고, 통찰력을 생성하며,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은 AI를 강력한 혁신 동력으로 만들어 프로세스 최적화, 의사결정 강화,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탈리아 바리 공과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AI 혁신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약 79%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AI 혁신은 기후 변화 해결, 글로벌과 로컬 디자인 요구 사항 간의 긴장 관계, 사회적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방대한 데이터셋을 분석하고, 작업을 자동화하며, 예측을 수행하는 AI의 능력은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한다. 그러나 AI의 광범위한 적용 가능성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복잡성과 위험도 초래한다. 실제로 AI는 SDGs의 약 35%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자리 대체, 의사 결정의 윤리적 딜레마, 프라이버시 침해,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의 우려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과 함께 AI는 지속가능한 가치 파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AI 혁신의 이중적 영향은 역설적 긴장 관계를 부각시킨다. 역설적 긴장은 겉보기에 모순되지만 상호 의존적인 두 가지 힘이 공존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될 때 발생한다. AI 혁신의 맥락에서 이는 AI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긍정적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진전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도 내포한다는 의미이다. 상충하는 목표와 이해관계: 구글 알파고의 에너지 소비 40% 감소와 온실가스 48% 증가의 역설 지속가능한 발전은 고정된 목표나 이를 달성하기 위한 특정 수단으로 정의되지 않는 개념이다. 이러한 복잡성은 조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때 역설적 긴장을 유발한다.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과 파괴 사이의 역설적 긴장에는 두 가지 주요 선행 요인이 있다. 첫째,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거시적 목표는 경제, 환경, 사회 영역에서 동시에 추구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바람직하지만 상충하는 하위 목표들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한 산업 확장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환경 가치를 파괴할 수 있다. 그 결과, 경제 성장과 환경 보존과 같은 상충하는 목표 간의 균형을 맞출 때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과 파괴 사이에 역설적 긴장이 발생한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구글(Google)의 알파고(AlphaGo)가 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환경 목표를 추구하면서, 구글은 AI 알고리즘 알파고를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가장 효율적인 냉각 인프라 구성에 대한 추천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40% 감소시켰다. 그러나 구글의 환경 목표는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AI 연구 개발을 선도하려는 회사의 경제적 목표와 긴장 관계에 있다. 실제로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상당한 전력과 AI 운영에 필수적인 서버 및 칩의 제조 및 운송과 관련된 탄소 발자국으로 인해 지난 5년 동안 구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48% 증가했다. 둘째, 지속가능한 발전 달성은 높은 수준의 모호성과 불확실성이 특징이다. 이러한 모호성과 불확실성은 지속가능한 발전이 다양한 관점과 이해관계를 가진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정부, 조직, 비정부기구, 지역사회 등)이 관여하는 복잡한 목표이기 때문에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이해관계자들의 비전과 노력을 관리하고 통합해야 할 필요성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과 파괴 사이에 긴장을 유발한다. 한 이해관계자가 필요하거나 우선시하는 행동이 다른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로는 스타트업 클리어뷰 AI(Clearview AI)가 있다. 클리어뷰 AI는 인터넷에서 스크래핑한 이미지,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벤모와 같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가져온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고도로 정교한 안면 인식 및 검색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폭력과 범죄를 줄이는 SDG를 목표로, 전 세계 여러 경찰서는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클리어뷰 AI의 알고리즘을 사용했으며, 일부 사례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클리어뷰 AI의 경제적 이익과 경찰의 사회적 목표는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에 비자발적으로 포함된 개인의 프라이버시 우려와 충돌했다. 예를 들어, 미국 시민자유연합(ACLU)은 동의 없이 이미지를 사용하여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에 대해 클리어뷰 AI를 고소했고, 대규모 감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일부 정부는 이러한 프라이버시 문제로 소프트웨어를 조사하고 금지했다. 거대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AI의 두 가지 접근법: 나녹스닷에이아이의 질병 조기 감지와 노트코의 혁신적 식물성 식품 개발 AI 혁신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은 지속가능한 발전 달성을 제한하는 거대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AI 혁신 관리는 두 가지 주요 방식, 즉 거대 도전과제 감소와 거대 도전과제 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거대 도전과제 감소는 사회적, 환경적 또는 경제적 문제의 빈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반드시 문제를 덜 해롭거나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거대 도전과제 감소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은 문제 공간에 작용하고 AI 혁신을 관리하여 비즈니스 자동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AI는 우수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문제 정의를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정보의 수집 및 처리를 통해 AI는 거대 도전과제 뒤에 있는 근본 원인을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문제 정의 자동화를 통해 거대 도전과제를 줄이는 관리의 주요 사례는 나녹스닷에이아이(Nanox.AI)이다. 나녹스닷에이아이는 다양한 질병의 감지 및 진단을 위한 고급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조기 및 정확한 진단을 더 접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가치가 창출되어 고품질 진단 도구에 대한 전 세계적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AI 혁신은 감지 및 진단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관리된다. 구체적으로, 나녹스닷에이아이의 알고리즘은 X-레이 및 컴퓨터 단층 촬영과 같은 의료 영상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영상 데이터의 미묘한 패턴을 식별하며, 폐암 및 심혈관 질환과 같은 중요한 질병의 조기 징후를 감지한다. 결국 AI 알고리즘은 의료 치료 결정을 안내할 수 있는 자동화된 진단 통찰력을 제공한다. 거대 도전과제 완화는 사회적, 환경적 또는 경제적 문제의 심각성이나 강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며, 구체적으로 문제를 덜 위험하거나 해롭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대 도전과제 완화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은 솔루션 공간에 작용하고 AI 혁신을 관리하여 기존 역량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AI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거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새로운 관점을 도입하여 문제에 대응하는 데 사용된다. 거대 도전과제 완화의 예로는 노트코(NotCo)의 사례가 있다. 노트코는 동물 제품 대체를 위한 식물 기반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Giuseppe'라는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하는 칠레의 식품 기술 회사이다. Giuseppe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수천 가지 식물 기반 성분의 분자 구조를 분석하고, 동물 유래 식품의 맛, 질감 및 영양 프로필을 모방하는 조합을 식별한다. AI 혁신 덕분에 향상된 노트코의 역량을 통해 식물 기반 레시피의 반복 및 최적화가 가능해져 NotMilk, NotBurger 및 NotMayo와 같은 제품이 생산되었으며, 이는 전통적인 대응물과 매우 유사하다. 노트코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역량을 증강하는 AI 혁신을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한다. 실제로 이 회사는 가축 농업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식품 대안을 통해 기존의 지속 불가능한 식품 생산 관행에 도전하고 있다. AI 혁신의 역설적 실패 사례: 크루즈의 자율주행 문제와 휴먼 AI 핀의 사용자 경험 장벽 AI 혁신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 파괴는 기업이 거대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채택하지만, 사회적, 환경적 또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새로운 문제를 만들 때 발생한다. 실제로 조직은 기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새로운 문제를 도입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 지속가능한 가치 파괴로 바뀔 수 있다. 구체적으로, AI 혁신 관리는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가치 파괴를 유발할 수 있다. 첫째, AI 혁신의 개발이나 배포 과정에서 예측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 거대 도전과제 해결에 실패할 수 있다. 둘째, AI 혁신 설계 단계에서 예측 가능한 문제로 인해 새로운 거대 도전과제가 도입될 수 있다. 거대 도전과제 해결 실패는 원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현된 AI 솔루션이 부주의하게 추가적이고 복잡한 문제를 만들 때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발전 달성에 관여하는 이해관계자들이 거대 도전과제 해결과 관련된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예상치 못한 결과는 AI 혁신의 개발과 배포에서 나타날 수 있다. AI 혁신 개발에서 예측할 수 없는 도전과제는 설계된 AI 솔루션 구축과 관련된 문제를 의미한다. 이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는 제너럴 모터스가 소유한 자율주행차 회사인 크루즈(Cruise)이다. 크루즈는 인간 운전자에 의존하지 않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도시 교통 시스템이라는 거대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 로보택시를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크루즈는 의도치 않게 제품 개발에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새로운 문제를 도입했다. 특히, 크루즈가 인간 운전자를 제거하여 도로 안전을 향상시키고자 했지만, 자율 차량은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어 교통에서 예상치 못한 정지, 공공 서비스(소방관, 경찰관 및 기타 응급 의료 인력)와의 간섭, 다른 차량 및 보행자와의 충돌로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회사는 운영을 중단했다. AI 혁신 배포에서 예측할 수 없는 도전과제는 AI 솔루션 사용과 관련된 문제를 의미한다. 이 상황을 보여주는 특이한 사례는 휴먼(Humane)의 AI 핀(AI Pin)이다. 휴먼은 혁신적인 인간 중심 기술 창출에 초점을 맞춘 조직이다. 이 회사는 더 직관적이고 화면이 없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적인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 AI 핀이라는 제품을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AI 핀은, 음성 명령과 제스처를 통해 통신, 내비게이션, 정보 접근과 같은 다양한 작업에서 사용자를 돕기 위해 AI를 사용했다. 휴먼의 AI 핀이 해결하고자 했던 거대 도전과제는 화면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기술과의 더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촉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AI 핀의 배포는 의도치 않게 인공 기술과 인간 지능 사이의 상호 작용에 관한 새로운 도전과제를 도입했다. 실제로 사용자들은 친숙한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경험과 크게 다른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다. 그 결과, 학습 곡선의 어려움과 기존 기기에 비해 제한된 기능성이 주요 장애물이 되어 더 인간 중심적인 기술 경험을 만들겠다는 원래 목표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기존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동안 새로운 거대 도전과제의 도입은 거대 도전과제 해결에 관여하는 이해관계자들이 의도적으로 새로운 문제를 수용할 때 발생한다. 이러한 새로운 문제는 AI 혁신의 설계 단계에서 발생하며 예측 가능하지만, 원래 거대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넓은 전략의 일부로 간주되기 때문에 수용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예측 가능한 문제는 윤리적으로 의심스러운 방식으로 원자재를 채굴하거나 처리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편향된 입력 데이터로 인해 손상된 최종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구글의 생성형 AI 챗봇인 제미나이(Gemini)의 사례에서 명백하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촉진하기 위해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도구는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반영하도록 설계되었다. 실제로 AI 혁신 관리에서 가장 예측 가능한 문제 중 하나는 부분적인 시간적 커버리지나 지리적 분포를 가진 데이터로 AI 시스템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훈련은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편향시킬 수 있으며, 예를 들어 더 불리한 이해관계자의 데이터를 AI 시스템에서 제외할 수 있다. 그러나 다양성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제미나이는 역사적으로 부정확한 맥락(예: 바이킹, 나치 군인, 건국의 아버지들)에서 유색인종과 여성의 이미지를 생성했고, 백인의 이미지를 생성하라는 프롬프트를 거부했다. 따라서 글로벌 다양성을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이미지를 만들려는 시도에서, 제미나이는 역사적으로 부정확한 출력으로 표현에 있어 편향에 빠졌다. 이러한 문제는 현재 AI 솔루션의 훈련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깊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예측 가능했다. AI 관리의 미래 전략: 역설적 프레이밍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극대화 이 연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AI 혁신을 관리하려는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귀중한 지침을 제공한다. AI 혁신이 거대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부족하거나 새로운 문제를 도입할 수도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통찰은 관리자가 AI 혁신 관리에 내재된 모순적 긴장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역설적 프레이밍" 마인드셋을 육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AI의 유연성과 생성성은 이를 다양한 하위 목표와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하지만, 이러한 동일한 특성은 가치 파괴의 위험도 초래한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발전(예: 조직, 정부)에 관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는 어떤 하위 목표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그리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사전에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 또한 이 연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AI 혁신의 운영 관리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AI 혁신의 설계, 개발 및 배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도전과제를 예상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단계에서 예측 가능하고 예측 불가능한 문제 모두 지속가능한 가치 파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가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도 제공한다. 한편으로, AI는 문제 정의를 자동화하여 잠재적으로 거대 도전과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은 기존 지식과 역량을 활용하여 문제 식별의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AI는 복잡한 도전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조직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조직은 문제 해결에서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지식 기반과 기술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FAQ Q: AI가 지속가능한 발전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A: AI는 의료 영상 분석을 통한 질병 조기 발견(나녹스닷에이아이 사례), 환경 친화적인 식물성 식품 개발(노트코 사례), 에너지 효율 최적화(구글 알파고 사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AI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자동으로 식별하거나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여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도전과제를 감소시키거나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Q: AI 혁신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A: AI 혁신은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결함(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사례), 배포 과정에서 사용자 적응 문제(휴먼 AI 핀 사례), 또는 설계 단계에서 편향된 데이터셋 사용(구글 제미나이 사례)과 같은 예측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할 때 지속가능한 가치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AI는 기존 문제 해결에 실패하거나 새로운 도전과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Q: 기업이나 조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AI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AI 관리는 먼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AI 솔루션 도입 전에 잠재적 위험과 편익을 철저히 평가해야 합니다. '역설적 프레이밍' 접근법을 통해 AI의 생성성과 유연성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결과와 부정적 영향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점을 통합하고, AI 기술이 정말 최선의 해결책인지, 또는 비디지털 접근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09 20:08AI 에디터

[황승진의 AI칼럼] '소셜 리스닝'에도 AI가 맹활약

월스트리트 투자가들이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 우수 정보를 남들보다 먼저 얻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특정 모델, 판매 지역, 연간 실적에 대한 세부적인 '월간' 출하량과 판매량을 발표한다. 숫자에 따라 주가가 출렁인다. 만약 어느 월스트리트 투자가가 매일 '일간' 숫자에 접근할 수 있다면 어떨까? 또한, 주요 정유 공장의 더 정확한 판매 데이터를 당일로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 '오비탈 인사이트(Orbital Insight)'는 이런 데이터를 제공하는 샌프란시스코 기반 회사이다. 위성, 드론, 풍선을 사용해 관심 지역의 항공 사진을 찍고 그 데이터를 처리하여 월스트리트 투자가 및 기타 고객(정부, 군(軍), 농사업자)에게 판매한다. 지리 공간 데이터를 분석할 때 기계 학습(ML)을 여러 모로 사용한다. 위성 카메라는 미국 내 4700개의 월마트 주차장에 주차된 고객의 차량 수와 방문한 고객 수를 추적한다. 주차장을 보는 것은 쉽다. 위성 시간을 구입하면 된다. 어려운 부분은 차량과 고객을 세는 것이다. 위성 카메라는 지구 표면에서 160-2000km 위에 떠있으니까, 1평방미터는 1픽셀로 캡처된다. 사람이나 차는 이 카메라 사진에서 약 1~2픽셀 정도로 작기 때문에 거의 보이지 않으니 셀 수가 없다. 그러나 '움직임'을 기록하면 점의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추적과 계산은 훈련된 AI가 오비탈에서 수행한다. 이런 식으로 고객은 물론, 매장에 들어가는 직원 수까지 세어낼 수 있다. 직원들은 별도의 문을 통해 매장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기계의 도움 없이 인간의 눈으로는 합리적인 시간 내에 이를 세는 것이 불가능하다. 오비탈의 다른 '비전 데이터+ML' 응용 사례는 주요 정유 회사의 원통형 탱크에 저장된 석유량을 추정하는 것이다. 위성은 위에서 탱크의 이미지를 찍는데, 내부를 볼 수가 없으니 석유량을 측정할 수 없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대부분의 석유 회사는 원유를 '부유식(浮游式) 지붕'이 있는 탱크에 저장한다. 이 지붕은 탱크 내부의 유면에 따라 상하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이런 부유식 지붕은 석유와 지붕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해 대기 중으로의 휘발성 화합물의 증발을 줄인다. 오비탈의 AI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흥미로운 관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원통형 탱크의 상단 링은 지붕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오비탈은 주어진 시간과 위치에서 그림자의 모양을 측정하여 탱크 내부에 남아 있는 석유량을 추정할 수 있다. 그림자를 부피 추정치로 변환하는 작업은 ML을 통해 수행한다. 또 항구에 들어오는 유조선을 추적하여 매일 순유출량을 파악하고 판매량을 계산할 수 있다. 이 정보를 얻은 투자자들은 석유 회사의 주가나 원유 선물 가격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다. 이 모델은 2015년경에 개발됐으니 생성AI 이전의 AI이다. 아마도 시키기만 하면, 새로운 AI 역시 이 작업을 훌륭하게 해 낼 것이다. 이 사례의 핵심은 '관찰과 통계 집계의 기계화'다. 구태여 고상한 위성이 아니더라도, 많은 관찰 가능한 데이터가 인터넷에 존재한다. 로체스터 대의 '제보 루오' 교수팀은 인스타그램에 개제된 사진을 통해 젊은이들의 음주 행태에 대해, 설문 조사보다 더 정확한 집계를 할 수 있었다. AI를 써서 사진에 나온 인물의 성별, 나이, 인종을 추정하고 같이 사진에 나타난 주류와 제품명까지 조사할 수 있었다. 그들은 익명 설문조사에 솔직히 답하기는 꺼려해도, 인스타그램에 웃는 얼굴로 술자리를 자진 공개하길 즐기고 있었다. 아마도 술기운이었던 같다. 이번에는 '언어 데이터+ML'의 예를 보자. SNS에 개제된 '대화'에는 대중의 솔직한 의견과 관심이 반영되어 있다. 일반인들은 내 회사나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때도 설문조사보다는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링크트인, 위쳇이나 X 같은 SNS의 솔직한, 어쩌면 너무 솔직한, 대화가 더 진실에 가깝다. 수십억 줄의 SNS 대화를 읽고 통계 집계하는 3자 서비스를 '소셜 리스닝(social listening)'이라 부르며, 이 카테고리에는 수많은 상용 제품이 있다. 대부분은 AI, 즉 LLM의 언어 능력을 사용한다. 한 사용 예를 들자. 이어폰 제조업체 A는 고품질 헤드폰을 전세계에 공급한다. 일부 제품의 가격은 1200 달러 이상이었다. 이들은 소셜 리스닝 제품에게 다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첫째, 일반인들은 헤드폰을 얼마나 자주 언급하나? 또 언제? (답은 금요일 그리고 방학 직전). 둘째, 우리 제품은 헤드폰 카테고리에서 얼마나 자주 언급되나? 누가 우리보다 앞섰나? (답은 '비츠 by Dr. Dre') 셋째, 우리 제품에 대해 뭐라고 말하나? 좋게 말한 비율은 얼마인가? 이 조사에서 A사는 다소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조사 전 까지만 해도, 판매량이 작은 것은 당연히 '높은 가격' 때문이라 생각했다. 허나 SNS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은 '잦은 고장'이었다. 또 80% 정도만이 긍정적 평가를 줬다. 이러한 sentiment analysis(감정분석)을 하는 데는 LLM의 언어 인식력이 필수다. “둘이 쓰고 듣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란 말의 뜻이 “긍정”이라는 것을 알아채야 한다. 전화 여론 조사에 비교해, 소셜 리스닝의 단점은 응답자가 젊은 연령층에 편중된다는 것이고, 장점은 솔직한 정보, 그리고 빠른 답이다. 질문을 낸지 1-2분 만에 답을 얻을 수 있다. 마치 답이 앉아서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세상에 수많은 답들이 여러분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는 지 모른다. 새로운 AI의 새로운 선물(膳物)이다.

2025.04.05 10:00황승진

투미, "타협하지 않는 가벼움" 캠페인과 함께 새로운 19 DEGREE LITE 출시

-- 투미, 지금까지 출시된 하드사이드 컬렉션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을 선보이며, 여러 장으로 구성된 캠페인의 첫 번째 챕터 공개 뉴욕, 2025년 4월 1일 /PRNewswire/ --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투미(TUMI)가 19 Degree 제품 중 가장 가벼운 최신 제품인 19 Degree Lite를 출시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독일 출신의 패션 기업가이자 크리에이터 제냐 아돈츠(Xenia Adonts)가 캠페인의 첫 번째 챕터에 주인공으로 나서며, 글로벌 앰버서더 랜도 노리스(Lando Norris)가 등장하는 두 번째 챕터는 올봄 공개 예정이다. Xenia Adonts with our 19 Degree Lite International 3 Wheeled Carry-On. 19 Degree Lite 컬렉션은 하드사이드 여행 가방을 보다 가볍게 재해석하며, 투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혁신적인 경량 소재와 디테일로 새롭게 완성했다. 탄력성이 뛰어난 Tegris® 구조부터 저밀도 마그네슘 텔레스코핑 핸들에 이르는 모든 요소가 가벼운 여행을 위해 신중하게 설계되었다. 전 세계에 출시될 이번 컬렉션은 총 4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기본 컬러인 블러쉬(Blush), 티타늄 그레이(Titanium Grey), 블랙 그래파이트(Black Graphite)와 함께 시즌 한정 컬러인 앰버(Amber) 및 코발트(Cobalt)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 론칭을 위해 투미는 제니아 아돈츠와 함께 그녀의 첫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킨 피어스 쇼(Keane Pearce Shaw)가 감독하고 엠마 서머턴(Emma Summerton)이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19 Degree Lite 컬렉션의 가벼운 느낌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해당 캠페인은 19 Degree Lite를 들고 멕시코시티의 번화가를 여행하는 제냐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냐는 19 Degree Lite만의 자유로운 느낌을 강조하는 편안한 움직임으로 분주한 거리를 누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빅터 산즈(Victor Sanz)는 "19 Degree Lite가 투미 고객들의 여행 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이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겠다는 열정에서 탄생했다"면서 "모든 구성 요소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테스트한 후 품질이나 성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가벼운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처럼 세심한 디자인의 결과로 탄생한 제품은 고객들이 전 세계를 훨씬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벼운 컬렉션"이라고 강조했다. 투미의 새로운 19Degree Lite 컬렉션은 전 세계 투미 매장과 투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 (TUMI.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투미 소개1975년부터 여행의 모든 측면을 업그레이드하고, 단순화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여행 및 기능성 럭셔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투미는 흠잡을 데 없는 기능성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여행자의 평생을 함께할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자세한 정보는 TUMI.com과 투미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미와 투미 로고는 Tumi, Inc. © 2025 Tumi, Inc의 등록 상표다. 미디어 문의 제라드 헐스 – jerad.hulse@tumi.com Global Brand Ambassador, Lando Norris, with our 19 Degree Lite International 3 Wheeled Carry-On.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41309/TUMI_Xenia_Adonts_with_4_Wheeled_Carry_On.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42134/09_04_TUMI_SS25_LANDO_OnTalent_19DLiteIntlCOBlkGrpht_1000_V3_FINAL_RGB_300_1920x1080_copy.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23872/TUMI_BLACK_Logo.jpg?p=medium600

2025.04.01 23:10글로벌뉴스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 아시아 디자인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상 개최 -- 4월부터 글로벌 출품작 접수 시작…4월 30일까지 참가비 50% 할인 혜택 제공 홍콩 2025년 3월 25일 /PRNewswire/ -- 2003년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문화창의산업개발청(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Development Agency)을 주요 스폰서로 홍콩디자인센터(Hong Kong Design Centre)가 전 세계의 관심과 함께 출범한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DFA Design for Asia Awards)'이 아시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경을 초월한 혁신과 협업을 촉진하는 우수한 아시아 디자인을 알리는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권위 있는 연례 글로벌 디자인상인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2025년 4월 1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며, 전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의 비전을 높여줄 뛰어난 프로젝트를 환영한다. 이 상은 디자이너와 기업에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삶과 지역 사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 가진 혁신적인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지털 및 모션 디자인, 패션 및 액세서리 디자인, 제품 및 산업 디자인, 서비스 및 경험 디자인, 공간 디자인 등 총 6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30개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2025년 4월 30일(홍콩 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출품작을 제출하면 참가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은 창조 과정에서 문화적•사회적 가치와 미래에 대한 인간의 비전을 반영한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삶에 영감을 주고 삶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면서 디자인 산업에서 뛰어난 업적을 꾸준히 인정해 왔다. 이러한 작품은 미적 감각과 기능성의 융합을 통해 디자이너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간의 욕구에 대한 세심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올해 출품작들 중에서 아시아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뛰어난 디자인을 더 많이 발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디자인이 더 많은 창의성을 촉발하고 디자이너들이 국제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사회와 디자인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뛰어난 프로젝트를 기리기 위해 애쓰며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디자인 프로젝트 2800여 개가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수상식은 디자인 인재와 기업이 뛰어난 디자인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 참가 신청 세부 사항 날짜 : 2025년 4월 1일~6월 30일(홍콩 시간) 참가비 : 1인당 2200홍콩달러 프로모션 : 2025년 4월 30일(홍콩 시간) 이전 제출 시 참가비 50% 할인 온라인 출품 : https://dfaa.dfaawards.com/en/online_submission/ 6개 디자인 분야 수상작 공모 (1)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아이덴티티 및 브랜딩 패키징 출판물 포스터 타이포그래피 마케팅 캠페인 (2) 디지털 및 모션 디자인 웹사이트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 게임 비디오 (3) 패션 및 액세서리 디자인 패션 의류 기능성 의류 이너웨어 보석 및 패션 액세서리 신발류 (4) 제품 및 산업 디자인 가전제품 가정용품 이동성, 전문 및 상업용 제품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제품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제품 (5) 서비스 및 경험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경험 디자인 (6) 공간 디자인 홈 및 주거 공간 환대 및 여가 공간 문화 및 공공 공간 상업 및 전시 공간 작업 공간 기관 공간 행사, 전시, 무대 수상 구조 출품한 모든 디자인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참가 요건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 사이에 한 곳 이상의 아시아 시장# 에서 출시된 디자인 프로젝트는 디자인 소유자, 고객, 브랜드 소유자, 디자이너 또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가 출품할 수 있다. # 대상 아시아 시장: 아프가니스탄 / 방글라데시 / 부탄 / 브루나이 / 캄보디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 홍콩 / 인도 / 인도네시아 / 이란 / 일본 / 카자흐스탄 / 한국 / 키르기스스탄 / 라오스 / 마카오 / 말레이시아 / 몰디브 / 몽골 / 미얀마 / 네팔 / 파키스탄 / 필리핀 / 싱가포르 / 스리랑카 / 대만 / 타지키스탄 / 태국 / 중국 / 동티모르 / 투르크메니스탄 / 우즈베키스탄 / 베트남 심사 기준 심사위원단은 다음 기준에 따라 각 출품작을 평가한다(해당하는 경우)(1) 창의성과 인간 중심 혁신(2) 유용성(3) 미적 감각(4) 지속 가능성(5) 아시아에서 영향력(6) 상업적 및 사회적 성공 수상자 자격 및 홍보*: 트로피 및 인증(공로상 수상자 인증) 수상작 발표: 각 수상자는 모든 수상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추진 팀을 소개하는 DFA상 출판물 무료 사본을 받게 된다. 또한 수상자들을 알리기 위해 이 출판물은 전 세계 업계 리더들에게 배포된다. 전시회 및 온라인 쇼케이스:수상 프로젝트는 관련 전시회와 DFA상 온라인 쇼케이스 플랫폼에서 전시된다. 시상식 및 기타 행사: 수상자는 트로피 시상식과 비즈니스 오브 디자인 위크(Business of Design Week•BODW) 행사에 초대돼 국내외 디자이너 및 비즈니스 리더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선정된 수상자들은 글로벌 및 지역 대담, 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 연사로 참여해 자신을 해외로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수상 인증 마크: 수상자는 추가 홍보할 수 있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DFA DFAA 인증 마크 사용 권한을 받게 된다. *모든 수상자는 출판 및 홍보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한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2024 년 수상작 2024년 수상자에 대한 상세 정보:https://dfaawards.viewingrooms.com/ 영광의 순간을 다시 만나보세요 – DFA상 2024년 하이라이트: https://bit.ly/3DlGKtK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 http://www.dfaa.dfaawards.com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KDC.Awards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fa_awards/ 위챗 : DFA 设计奖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dfaawards5572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다운로드 – 출품작 모집 보도 자료 및 고해상도 보도 사진: https://bit.ly/3DGLbiJ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소개(dfaa.dfaawards.com) 2003년부터 시작된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상은 아시아의 독특한 관점을 반영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선하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하는 상이다. 홍콩디자인센터가 주최하고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문화창의산업개발청이 후원해 추진하는 DFA상의 6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디자인 인재와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홍콩디자인센터 소개(http://www.hkdesigncentre.org) 홍콩디자인센터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전략적 파트너로, 동서양 문화가 만나는 홍콩의 이점을 활용해 디자인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센터 업무: 디자인 문화 조성 이해관계자들을 디자인의 가치를 발휘할 기회로 연결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탁월함 추구 문화창의산업개발청 소개(https://www.ccidahk.gov.hk/en/) 과거 '크리에이트 홍콩(Create Hong KongžCreateHK)'이었던 문화창의산업개발청(CCIDA)은 2024년 6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문화스포츠관광국(Culture, Sports and Tourism Bureau) 산하에 설립한 사무소다. 예술, 문화, 창의적 분야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홍콩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문화 및 창의 산업에 원스톱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는 일을 전담한다. CCIDA는 인재 육성, 스타트업 창업 촉진, 시장 개척, 부문 및 장르를 초월한 협력 촉진, 산업 중심 원칙에 따라 예술•문화•창조 산업 발전 촉진, 아시아의 창조 수도로 홍콩 홍보, 제14차 국가 5개년 계획에 따라 홍콩을 동서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역 사회 내 창조적 분위기 조성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Disclaimer: The Government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provides funding support to some of HKDC's activities/projects only, and does not otherwise take part in such funded activities/projects. Any opinions, findings, conclusions or recommendations expressed in this publication and relevant materials/events (or by members of the project teams) are those of HKDC only and do not reflect the views of the Government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the Culture, Sports and Tourism Bureau, the 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Development Agency, the CreateSmart Initiative Secretariat or the CreateSmart Initiative Vetting Committee.

2025.03.25 16: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한숨만 는다"…재부활 또 실패한 싸이월드에 IT 기업들 '울상'

국내 1세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새 주인을 찾은 지 4개월 만에 또 다시 매물로 나오면서 일부 IT서비스 사업자들이 한숨 짓고 있다. 수억원 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데이터 보관 비용 부담만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싸이월드 사업권·자산을 인수한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가 지난 1월 사업을 중단한 후 '싸이월드'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싸이컴즈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소니드의 자금 지원이 끊기면서 추가 펀딩을 진행하지 못한 탓이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새로운 SNS들이 등장하면서 급격하게 쇠퇴했다.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2021년 인수한 후 수차례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공언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 회사로, 지난 해 9월 싸이월드 인수를 위해 설립됐다. 수장은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로, 다음 뉴스와 아고라 기획을 맡은 경력이 있다. 함 대표는 넥슨 소셜 게임 기획, 다음 게임 퍼블리싱 본부장,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 등도 맡았다. 싸이컴즈는 같은 해 11월 기존 싸이월드 소유 법인인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한 후 서비스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기존 법인이 보유한 회원 3천200만 명, 사진 데이터 약 170억 건 등 이용자 데이터도 싸이컴즈로 일단 이관했다. 함 대표는 인수 당시 싸이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함 대표는 지난 해 12월 기자간담회 당시 "내년 서비스 재출시까지 투자 규모는 5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정식 재개 이후 6개월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하는 게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소니드가 자금 지원을 중단한 데다 추가 펀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함 대표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소니드는 싸이컴즈 지분과 싸이월드 사업권을 매각하기 위해 최근 후보 기업(숏리스트) 3곳과 인수 협상도 추진했다. 현재 사업 방향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함 대표는 자신이 이끄는 게임 서비스 스타트업 투바이트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싸이월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 대표 외에도 글로벌 핀테크 기업, 화장품 기업 등이 싸이월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싸이월드와 둘러싼 부채가 문제다. 싸이월드는 사업 주체가 여러 번 바뀌며 재무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로, '싸이월드 2.0'의 IT서비스를 대행했던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가장 난감한 상태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와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싸이월드 2.0'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싸이월드제트 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쌓인 싸이월드제트의 부채는 수십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에 미납하고 있는 수십억원 규모의 인프라 비용과 관련한 싸이월드제트의 채무에 대해 선을 그어 버렸다. 함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자산 양수도 조건으로 채무는 전 법인이 떠안는 것으로 돼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는 새롭게 싸이월드 서비스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사업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도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연초부터 직원들에게 무급 휴직 조치를 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부 직원은 지난 달 회사 측이 제시한 휴직 연장 계획에 반대하며 노동청에 임금 체불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자금 문제에 봉착한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서비스의 데이터 복원 작업에 난항을 겪게 되면서 결국 연내 새로운 SNS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매각 협상도 지지부진한 분위기다. 싸이월드제트 부채 문제와 관련해 소니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탓이다. 소니드는 싸이컴즈와 협의 없이 싸이월드제트 부채 일부를 영구 전환사채(CB)를 발급해 GS네오텍에 일부 지급키로 협의한 상태로, 매각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드가 GS네오텍에 갚기로 한 부채 일부는 법적 효력이 있는 상태로, 왜 이 같은 결정을 소니드 측에서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싸이월드제트가 GS네오텍에 또 갚아야 할 부채들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외부 플랫폼 업체 등에 갚아야 할 현금성 부채는 아직까지 한참 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싸이월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싸이컴즈 관계자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이터들은 이미 우리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입장에선 필요 없는 데이터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본 데이터들을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데이터들을 삭제해도 무방하다"며 "그들이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와 관련한 비용에 대한 부채는 싸이월드제트와 관련돼 우리 관할 사항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 같은 상황 탓에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속앓이만 하고 있다. 싸이월드 데이터 삭제가 가입자들이 저장해 둔 추억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혹여나 사회적 문제가 돼 파장이 커질 수도 있어서다. 특히나 보안에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대부분이란 점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컴즈에 싸이월드를 매각한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싸이월드가 아예 없어져 버려 사업에 종지부가 찍혀져 버리면 모르겠지만, 애매한 상황이 이어지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2025.03.25 14:40장유미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 지지할 100만명 찾습니다

담배소송을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지 국민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보전하고, 흡연 폐해를 은폐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범국민 지지서명 운동'을 3월24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전 국민의 약 2%인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한 이번 지지서명 운동은 공단 운영 누리집, 모바일 앱, 건강보험 고지서 후면, 공단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QR코드를 활용한 설문)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공단은 SNS를 활용하여 일명 '담배소송 소문내기 운동'을 전개해 보다 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제공된 QR코드를 활용해 지지서명을 완료한 후, 본인의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고, 3명 이상에게 공유하거나 댓글로 지인을 태그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흡연과 폐암 사이의 인과관계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명백한 것으로, 담배소송은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법적 대응”이라며 “범국민적 지지를 통해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지지서명 운동은 단순히 공단의 소송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흡연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리는 데 있다”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4월,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약 53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항소심 진행 중으로 2025년 5월22일 12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2025.03.24 18:00조민규

공정위, 카카오엔터 '뒷광고' 적발…과징금 3억9천만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비밀리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과 음반을 홍보한 것으로 밝혀져 제재를 받았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가 자사가 기획, 유통하는 음원과 음반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만 광고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유명 SNS 채널을 인수하거나 직접 SNS 채넣을 개설해 음원과 음반을 홍보하면서 해당 SNS 채널이 카카오엔터의 소유·운영 채널임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가 소유하거나 운영한 SNS 채널로는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 'HIP-ZIP' 등이 확인됐다. 해당 SNS 채널들의 팔로워 수는 총 411만 명에 달한다. 논란이 되자 이들 채널 중 일부는 채널 소개에 카카오엔터에서 운영하는 채널임을 명시했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MLB파크 ▲에펨코리아 ▲더쿠 ▲여성시대 등 총 11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음원과 음반에 대한 광고 글을 작성하면서, 카카오엔터 직원이 작성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정위는 또한 광고대행사에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고 SNS를 통해 음원과 음반을 광고하도록 하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엔터는 2016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35개 광고대행사에 약 8억6천만원을 지급했고, 총 427개의 게시물이 확인됐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아 부당한 광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사후적으로라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내부 법률 검토를 통해 인지하고도 위반행위를 계속했다는 점에서 위법 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공정위가 대중음악 분야에서 기만 광고에 대해 철퇴를 내린 첫 사례로, 위원회는 대중음악의 흥행은 대중의 취향과 인식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인의 수요와 입소문, 팬덤 표과 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유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03.24 17:36류승현

이재용과 친한 인도 기업, 오픈AI·메타 '러브콜' 받았다…무슨 일?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인도 인공지능(AI) 시장을 노리고 릴라이언스 그룹과 협력에 나선다. 24일 더인포메이션,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릴라이언스 지오와 인도에서 '챗GPT'를 배포하고 20달러인 구독료를 현지에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독료가 인도 평균 월급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챗GPT' 사용자를 더 늘리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현재 인도에선 '챗GPT'의 대안이 딱히 없는 상태지만,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블루위브 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인도 AI 시장 규모는 약 6억7천211만 달러에서 2029년까지 약 39억6천651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현지 기업을 중심으로 한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시장은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현재 인도 AI 시장에선 '챗GPT'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인구 대비 AI 챗봇을 사용하는 비중은 아직 낮다. 그러나 전 세계 '챗GPT' 사용자 수로는 미국에 이어 2위로, 오픈AI에겐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 된다. B2B(기업간 거래) AI 시장에선 크루트림, 사르밤 등 현지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중으로, 크루트림의 경우 최근 20억 루피(약 2천400억원) 규모의 AI 연구소를 설립해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B2C 서비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오픈AI의 인도 진출은 B2B뿐 아니라 B2C 시장까지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오픈AI가 릴라이언스 그룹과 손을 잡았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릴라이언스는 인도에서 석유화학·에너지·통신·유통 등 사업을 벌이고 있는 재벌 그룹이다. 특히 릴라이언스 지오는 인도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4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TE 장비를 택해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도 친숙한 기업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자녀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릴라이언스는 오픈AI의 AI 모델을 자사의 기업 고객에게 판매하는 동시에 오픈AI의 AI 시스템을 인도에서 운영해 현지 고객 데이터를 인도 내에서 보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도 서부 잠나가르 시에 건설을 계획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3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에 오픈AI와 메타의 AI 모델을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이번 일로 메타가 오픈AI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이들이 릴라이언스와 계약을 맺은 것은 메타, 오픈AI 등 외국계 AI 기업이 현지 기업을 밀어낼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인도 정부 관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는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소비자와 기업 사이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3.24 10:56장유미

메타, 인스타그램 AI 댓글 생성 실험 통할까

메타가 인스타그램 댓글 작성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했다. 그간 다양한 AI 기능을 자사 앱에 적용했지만 여론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메타가 이번 실험에선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된다. 2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인스타그램에 사용자가 게시물에 대한 댓글에 대해 AI가 생성한 답변을 제안 받을 수 있는 '메타 AI'라는 기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소셜 미디어(SNS) 기능을 테스트하는 전문가인 요나 만자노(Jonah Manzano)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과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비디오에서 선보여진 '메타 AI' 기능은 게시물 아래의 텍스트 막대 옆에 연필 아이콘 모양으로 표시돼 있으며 이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었다. 메타 AI는 사진을 분석한 후 댓글에 대한 세 가지 제안을 했고, 마음에 들지 않 새로 고침하면 다른 댓글을 제안했다. 메타는 이 테스트 기능을 출시한 것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페이스북에서도 AI가 생성한 댓글 기능을 테스트한 바 있다. 정식 출시 계획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메타는 "인스타그램에서 메타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능을 정기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며 "DM 외에도 댓글, 피드, 그룹, 검색과 같은 영역에서 메타 AI를 찾을 수 있어 사용자들이 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 기능을 사용자들이 좋아할 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또 메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AI 생성 캐릭터 등을 실험했지만 실패했다는 점에서 이번 움직임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메타는 지난 2023년 8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약 28개의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필을 도입했으나 버그가 발견돼 올 초 이를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크런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AI가 만든 엉터리 댓글보다는 친구가 작성한 진짜 댓글을 원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AI 댓글을 추가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여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23 11:13장유미

[기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경쟁 가속화, 한국의 길을 묻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USDT(테더)와 USDC(서클) 등의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결제 및 거래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며, 글로벌 송금과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11월 17일 기준, 미국 달러(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총 공급량은 약 1,742억 달러로, 이는 2024년 초보다 25%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성장은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인 거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국경 간 결제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일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변화에 따라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을 대표하는 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CEO인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스테이블코인이 합법화된다면, 우리도 그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변화에 맞춰 홍콩 달러 기반의 토큰을 출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는 11억 달러를 투자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브리지(Bridge) 인수를 통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으며, 페이팔 역시 기존의 PYUSD 스테이블코인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 참여 확대를 예고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규제 환경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시스템의 일부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의회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논의 중이며, 유럽연합(EU) 역시 스테이블코인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도입했다. 영국 금융감독청(FCA) 또한 시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규제 방향을 설정하는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메타(구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가 강한 규제에 부딪혀 무산되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제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내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최근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이 한국 금융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외환시장에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으며, 기획재정부 또한 이에 대한 규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현존하는 나라 중, CBDC 개발에 가장 앞서 있다는 중국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를 활용해 대규모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CBDC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CBDC가 스테이블코인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쨌던 최근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EU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가운데, 한국도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다면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핵심 몇 가지만 정리해 보기로 한다. 먼저, 투명한 준비금 관리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스테이블코인의 핵심은 준비금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법정화폐 및 안전자산 기반의 준비금을 보관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증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POR(Proof of Reserves) 시스템을 통해 준비금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둘째는 규제 환경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과 연결되려면, 금융당국의 규제와 감독이 필수적이다. 현재 각국의 규제가 상이하고, 일부 국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각국의 규제 환경을 고려하여 운영 방식을 조정하고, 금융당국과 협력하여 합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 셋째로 스테이블코인 운영의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결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블록체인 기술이 아니라, 강력한 스마트 컨트랙트 그리고 보안 시스템 체계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안전하게 보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금융 기관 및 결제 네트워크와의 협업도 중요하다.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결되기 위해서는 은행, 카드사, 결제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글로벌 지급결제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면,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금융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명분이 될 것이다. 지금과 같이 기술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토큰 경제와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글로벌 금융 인프라 재편을 이끄는 전략적 수단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지급결제의 중심축인 SWIFT망의 개선을 통하여 실시간 결제, 비용 절감, 투명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은행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을 주도하고,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의 기능을 고민해야 한다. 조금 오버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스테이블코인은 향후 국가 금융 경쟁력의 시험대가 될 수도있다. 우리나라가 이러한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 금융기관, 블록체인 기술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국제 규제 체계와의 조화로운 연계를 바탕으로 한 선제적 대응과 거시적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5.03.20 14:00김봉규

오픈소스 AI 잇달아 등장···보안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만든 고성능 AI 제품 '딥시크(DeepSeek)'가 미국 오픈AI의 '챗GPT'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됐다는 소식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딥시크는 오픈소스로 공개, 더 화제를 모았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그 코드를 보고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하지만 딥시크는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낳았다. 미국은 해군이 발빠르게 딥시크를 못 쓰게 막았고, 한국도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케이뱅크 등 은행, 현대자동차그룹 등 기업이 금지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딥시크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기도 했다. 국가정보원은 딥시크를 검증했더니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입력 정보를 학습 정보로 쓰며 ▲광고주와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국외 서버에 저장하는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딥시크의 보안 우려는 오픈소스를 사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픈소스를 사용한 AI는 보안에 안전할까? 전문가들은 “딥시크 같은 게 어떤 질문을 받으면 이상하게 답하는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줄잇는 오픈소스 AI...LG·딥시크·메타·미스트랄 등 잇달아 선보여 오픈소스는 모두에게 열린 자원이므로 이를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중국 딥시크와 미국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프랑스 미스트랄 등 오픈AI보다 늦게 뛰어든 기업들이 줄줄이 무기를 들고 나올 수 있는 배경이다. 한국도 빠지지 않았다. LG AI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엑사원 딥'을 선보이며 오픈소스 플랫폼에 배포했다. 엑사원 딥은 단순한 지식 기반이 아니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푼다. 미국 AI 스타트업 글리터컴퍼니는 최근 메타 '라마' 오픈소스를 쓰기 시작했다. 라마가 무료인 덕에 오픈AI 모델만 쓸 때보다 모델 사용료를 70%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악성 AI '웜GPT(WormGPT)' 같은 것까지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치명적이다. 웜GPT는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해킹 도구다. 챗봇에게 “이 사이트를 공격하자”거나 “악성 파일을 만들자”고 시킬 수 있다. 기자도 일전에 '보안 초짜기자 해킹 체험기'를 쓰려고 인터넷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누구나 손댈 수 있는 위험물이다. 전문가들 "AI, 정보 모을수록 두 얼굴...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누군가 해킹 도구 만들어 뿌려" 전문가들은 AI가 정보를 모으는 게 양날의 칼이라고 짚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인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AI는 정보를 먹을수록 커진다”며 “그만큼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내가 유튜브로 언제, 어디서, 무슨 영상을 보는지가 전부 정보라는 얘기다.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취미나 정치 성향도 알 수 있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인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오픈소스 취약성을 이용해 AI 보안 시스템을 공격하면 AI가 의도된 대로 동작하지 않고 탈옥 등의 방법으로 악성코드나 대규모 살상 무기 등을 만드는 데 악용될 수 있다”며 “AI가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빼돌리도록 쓰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도 “딥시크 같은 게 어떤 질문을 받으면 이상하게 답하는지 살펴야 한다”며 “학습된 개인정보를 추출하거나 편향적인 답변을 유도하고 악성코드나 무기 제조법 등을 만들라고 이끌어 AI가 나쁘게 답변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 사이트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그가 입력한 기록 등이 다른 사이트에 퍼지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운앤컴퍼니는 AI 보안 수준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희찬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오픈소스 AI 행위를 예측하기 어려워 취약점을 검증하기도 힘들다”며 “소스 코드가 공개됐더라도 AI 모델이 복잡하다”고 진단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김택완 한국오픈소스협회장은 “애플이 운영체제 'iOS' 보안이 취약하다고 알아채면 개선해 알려준다”며 “오픈소스 모델은 누가 공지하지 않아 사용자가 스스로 '새로고침' 않으면 취약한 옛 모델을 계속 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누군가 해킹 도구를 만들어 뿌린다”며 “해커가 이 도구로 10군데 시도하다가 1군데라도 뚫리면 해킹된다”고 지적했다. 이화영 사이버안보연구소 부소장은 “오픈소스 AI 모델 보안이 취약한지 알아보려면 LLM 정보를 아는 게 먼저”라며 “서비스 구조와 정보 흐름을 파악하고 LLM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협을 예상해 목록을 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조직에서 오픈소스를 얼마나 활용하는지 판단하고, 오픈소스에서 보안을 위협하는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고 권유했다. "LLM방화벽·필터 등으로 점검" 전문가들은 '내가 무슨 AI 도구의 어떤 버전을 쓰는지' 스스로 지켜보다가 새로운 버전을 찾으면 고쳐 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AI를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인터넷 환경도 주문했다. 김택완 오픈소스협회장은 “우리는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쓰고 버전도 쏟아지는 만큼 업데이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다”며 “내가 쓰는 소프트웨어가 내게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자주 쓰는지, 내 시스템을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위험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희찬 연구소장은 “오픈소스 AI를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는 내부망에서 활용하거나 AI 안전 수준을 높이는 기술(AI safety)을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염흥열 교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조직은 AI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무엇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위협하는지 식별해 꾸준히 감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표준(ISO/IEC 42001)에 근거한 인공지능 관리 체계를 제3자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예를 들었다. 윤두식 대표는 ▲사용자 요청과 응답으로 말미암아 민감한 정보를 가려내고 없애는 '거대언어모델(LLM) 방화벽' ▲AI 모델에 전달되는 입력을 미리 점검해 금지된 정보를 막는 '프롬프트 필터링(Prompt Filtering)' ▲모델이 학습할 때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게끔 '학습 정보 정제' ▲생성된 응답을 실시간 살펴봐 부적절한 응답을 막는 'LLM 결과 필터링'을 해결책으로 꼽았다. 이화영 부소장은 “AI 모델 출력 결과나 학습 정보에 민감한 내용이 이씨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악성코드 탐지, 스팸 메일 필터링,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탐지 같은 사이버 보안 작업에 AI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교수는 “브레이크가 좋아야 자동차를 안전하고도 빠르게 몰 수 있듯 AI를 활발하게 쓰려면 윤리 의식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미 모든 기기에 사물인터넷(IoT)을 쓰는 만큼 안전 수준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8 16:22유혜진

메타, 이용자 검증형 '커뮤니티 노트' 도입…가짜뉴스 확산 막을까

메타(Meta)가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용자 참여형 검증 시스템 '커뮤니티 노트'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오는 18일부터 미국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Threads)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노트는 기존 제3자 팩트체킹 시스템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러 이용자가 제공한 보충 설명이 일정 수준의 동의를 얻으면 공개되며, 이를 통해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메타는 "이 기능은 특정 집단의 관점이 아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객관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X(구 트위터)가 먼저 도입한 시스템을 참고해 개발됐다. X는 사용자 주도형 검증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았으며, 메타도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해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약 20만 명의 기여자가 대기 중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참여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는 1월 미국 내에서 제3자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대신 이용자 검증 시스템인 '커뮤니티 노트'를 도입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정보 검증의 신뢰성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기존 팩트체킹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용자 검증 방식이 실제로 효과적으로 작동할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메타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여자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잘못된 정보가 걸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18일부터 미국에서 '커뮤니티 노트'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며, 초기에는 영어로 제공된다. 향후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로 확대될 계획이다. 기여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게시물에 대한 추가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근거를 제시해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

2025.03.16 09:14최지연

"저커버그 싫어"…저커버그 조롱 티셔츠, 30분 만에 매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조롱하는 티셔츠가 30분 만에 매진됐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티셔츠는 지난 10일 제이 그래버 블루스카이 CEO가 SXSW 2025 기조연설에 입고 나왔던 것으로 '카이사르(황제)가 없는 세상(Mundus sine Caesaribus)'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저커버그를 조롱하는 의미로 큰 화제가 됐다. 작년에 저커버그는 '저커버그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Aut Zuck aut nihil)'는 문구가 쓰여 있는 티셔츠를 메타 개발자 회의에서 입어 눈길을 끌었었다. 고대 로마 황제들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최고 통치자가 되고 싶다는 욕구를 표현할 때 썼던 라틴어 문구 '카이사르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Aut Caesar aut nihil)'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블루스카이는 최근 해당 티셔츠를 40달러에 팔았는데 30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셔츠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정신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그래버는 블루스카이의 민주적 접근 방식을 강조하기 위해 SXSW에서 이 셔츠를 입었다. 한 명의 CEO나 회사가 온라인 경험을 통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냈고 사람들이 그 비전에 공감한 것 같다"고 밝혔다. 티셔츠가 모두 몇 장 팔렸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 때 민주당 지지자로 꼽히던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트럼프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일부 사용자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팩트체킹' 기능을 없애 논란이 됐던 메타가 최근엔 일론 머스크의 엑스의 기술을 사용해 허위 정보를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 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머스크의 기술을 사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머스크가 2022년에 트위터를 인수해 엑스로 이름을 바꾼 후 일부 사용자는 블루스카이와 같은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옮겨간 상태다. 이런 사용자의 이동은 정치적 또는 문화적 신념에 더 부합하는 사이트를 찾는 온라인 사용자의 추세를 반영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잭 도시가 2019년 설립한 블루스카이는 미국 대선 이후 사용자 수가 급증해 지난 1월 현재 3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2025.03.14 15:42이정현

TED,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첫 TED스포츠 행사 개최 발표

인디애나폴리스, 2025년 3월 13일 /PRNewswire/ -- TED가 올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올드 내셔널 센터에서 최초의 스포츠 중심 행사 'TED스포츠(TEDSport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ED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디애나 스포츠 코퍼레이션(Indiana Sports Corp)과 넥스트 프랙티스 파트너스(Next Practice Partners)가 기획 및 주관하며, 스포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과 혁신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TED Announces Inaugural TEDSports Event in Indianapolis TED스포츠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TED 강연을 비롯해 인터랙티브 워크숍, 디스커버리 세션, 패널 토론, 특별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스포츠를 통해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감을 얻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니크 러프벨(Monique Ruff-Bell) TED 최고 프로그램 및 전략 책임자는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적 탁월함을 넘어 전략, 혁신, 인간의 잠재력을 담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 과학, 기술, 사회적 영향력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하며,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주요 인사들을 한자리에 초청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장을 넘어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논의를 촉진할 것이다. TED 생태계에 이렇듯 중요한 새 플랫폼과 담론을 추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게임 체인저'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패트릭 탈티(Patrick Talty) 인디애나 스포츠 코퍼레이션 회장과 닐레이 바트(Neelay Bhatt) 넥스트 프랙티스 파트너스 창립자 겸 CEO가 공동 의장을 맡았다. 행사 등록과 1차 연사진 발표는 4월 1일 www.TEDSports-Indianapolis.ted.com 에서 진행된다. TED스포츠 인디애나폴리스의 향후 소식은 인스타그램(@TEDSportsIndy), 엑스(구 트위터)(@TEDSportsIndy), 링크드인(TEDSportsIndianapol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TEDSports-Indianapolis.ted.com 에서 확인하거나 TEDSports-Indianapolis@ted.com 을 통해 짐 페리(Jim Perry)에게 문의하면 된다. TED 소개TED는 대화를 촉진하고 이해를 증진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끄는 아이디어를 발견•토론•전파하는 비영리 초당파 단체다. 특정 의제 없이 호기심, 이성, 경이로움, 지식 탐구를 지향하며,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려는 모든 분야와 문화권의 사람들을 환영한다. 또한 누구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천하도록 독려한다. TED는 1984년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이 융합된 콘퍼런스로 시작됐으나, 현재는 과학, 비즈니스, 교육, 예술, 국제 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는 세계적인 커뮤니티와 이니셔티브로 확대됐다. 연례 콘퍼런스에서 선별된 TED 강연은 TED.com에 게시되며, 이 외에도 오리지널 팟캐스트, 단편 영상 시리즈, 애니메이션 교육 강좌(TED-Ed), TV 프로그램을 제작해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하고 전 세계 파트너십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매년 수천 개의 독립 TEDx 행사가 열려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 사회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TED는 '담대한 프로젝트(Audacious Project)'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지속 가능하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미화 30억 달러 이상의 기금이 조성되도록 기여했다. 2020년에는 기후 위기 해결책을 가속하고 탄소중립 미래를 앞당기는 '카운트다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또한 2023년에는 더욱 활기차고 공정한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TED 민주주의'를 출범시켰다. TED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니셔티브 목록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TED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틱톡, 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39805/TED_Announces_Inaugural_TEDSports_Event_in_Indianapolis.jpg?p=medium600

2025.03.13 22:10글로벌뉴스

크래프톤, 크리에이터와 상생나서...KCN 론칭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네트워크(KRAFTON CREATOR NETWORK, 이하 KCN)'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KCN은 스트리머와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등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상생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들이 크래프톤의 게임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CN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크래프톤의 게임을 중심으로 건강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KCN 공식 크리에이터가 되면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 등 여러 홍보 활동을 통해 크래프톤의 게임 패키지 및 상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KCN 공식 크리에이터를 응원하는 이용자가 크래프톤의 게임을 구매하거나 게임 내 유료 상품을 결제할 때 크리에이터의 고유 코드를 제출하면, 해당 크리에이터는 홍보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자신이 기여한 순수익의 5%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를 후원한 일반 이용자들도 독점 아이템, 얼리 액세스 권한, 특별 이벤트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CN은 소수의 대형 크리에이터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최소 한 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1천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성인이라면, 국제 제재 대상국 거주자를 제외한 전 세계 누구나 KCN 공식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이 되는 소셜 미디어 채널은 유튜브, 페이스북, 엑스(X), 트위치, 틱톡 등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예정이다. KCN 공식 크리에이터는 활동 기간 동안 팔로워 수 등 자격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크래프톤은 KCN을 통해 전 세계 게임 크리에이터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창의적이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2025.03.13 13:00이도원

밀리켄&컴퍼니,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

에티스피어, 19년 연속 기업의 청렴 및 윤리 경영 노력 인정 스파르탄버그, 사우스캐롤라이나 , 2025년 3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밀리켄&컴퍼니가 에티스피어의 2025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목록에 19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글로벌 제조 기업인 밀리켄&컴퍼니가 청렴성과 윤리적 경영에 꾸준히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밀리켄은 2006년 이 상이 처음 제정된 이래 매년 목록에 이름을 올린 6개 기업 중 하나다. Milliken has been named one of the World's Most Ethical Companies by Ethisphere for the 19th consecutive year, recognizing the diversified global manufacturer's continued commitment to integrity and ethical business practices. 할시 쿡(Halsey Cook) 밀리켄&컴퍼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목록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것은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전 세계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에티스피어의 지속적인 인정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모든 사업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윤리 기준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리켄은 2024년 기업 거버넌스, 윤리 및 규정 준수 분야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어갔다. 특히 최신 데이터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규정 준수 과정을 도입했다. 또한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고, 제3자 위험 관리 종합 감사를 했으며,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골드 등급을 유지했다. 카셀 나이트(Kasel Knight) 밀리켄 수석 부사장 겸 법무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일상에서 옳은 일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윤리 경영은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업계 선두 주자로서 밀리켄의 핵심 가치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윤리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평가는 에티스피어가 자체 개발한 윤리 지수®(Ethics Quotient®)를 기반으로 하며, 기업의 윤리 문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윤리 및 규정 준수 프로그램,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강력한 가치 사슬 구축을 위한 노력 등 240개 이상의 증거 자료를 요구하는 심층 설문으로 구성된다. 2025년에는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136개 기업이 수상했다. 에리카 살몬 번(Erica Salmon Byrne) 에티스피어 최고 전략 책임자 겸 회장은 "밀리켄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19번째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에티스피어에 큰 영광이다. 우리의 목표는 기업의 청렴성을 높이는 것이며, 윤리와 지속적인 발전을 향한 밀리켄 팀의 헌신은 오랜 수상 기업의 모범을 보여준다. 밀리켄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 기업 전체 목록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웹사이트 (https://worldsmostethicalcompanies.com/honore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리켄 소개 밀리켄&컴퍼니는 소재 과학을 기반으로 미래 혁신을 현재에 구현하는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분자 기술부터 지속 가능한 혁신에 이르기까지, 밀리켄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객 및 지역 사회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을 생산한다. 섬유, 특수 화학, 바닥재,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적용되는 수천 건의 특허와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밀리켄은 청렴성과 탁월함을 바탕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밀리켄의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milliken.com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티스피어 소개 에티스피어는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의 신뢰를 구축하며,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윤리 경영 표준을 정립해 발전시키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핵심 윤리 기준을 측정·정의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윤리적이고 투명한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 에티스피어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고, 비즈니스 윤리 리더십 얼라이언스(BELA)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에티스피어 매거진을 통해 윤리 경영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에티스피어는 전 세계 300만 명 이상 직원들의 윤리 경영 관행을 반영하는 문화 지수 데이터 세트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들의 윤리, 규정 준수, 사회 및 지배구조 관행에 대한 240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담은 윤리 지수 데이터 세트 등 독보적인 자체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 지침, 벤치마킹을 통해 기업의 경영 성과를 향상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ethispher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8452/Milliken_and_Company.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54813/Milliken_and_Company_Logo.jpg?p=medium600

2025.03.12 2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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