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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 직원들 "국민과 소통 강화"...디지털 교육 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디지털 교육'을 20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예방 체계 구축' 등 개인정보위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직원들의 대국민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개인정보위는 밝혔다. 교육은 위원장 등 간부 뿐 아니라 전체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계정 운영, 콘텐츠 공유, 팔로워 관리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기능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IT·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거북이컴퍼니 지현이 대표가 맡았다. 지 대표는 '디지털거북이'로 활동하는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강사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2025년 한해 동안 개인정보위와는 지우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사전적정성 검토제 등 개인정보위의 주요사업을 알리는 협업을 진행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개개인이 국민과 정책을 연결하는 '작은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정책은 전문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적극적인 온라인 소통이 정책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경희 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이 이해하지 못하면 정책 의미는 절반에 그칠 수 있다. 앞으로도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민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1 21:34방은주 기자

박용규 KISA 본부장 "해커, 다크웹서 계정 구매 공격 활용"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을 두 차례 당한 이후 공격이 추가적으로 없었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3차, 4차 공격은 당한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복구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최근에는 공격을 당한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박용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가 20일 개최한 '2026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발생한 침해사고를 타임라인별로 요약하며 최근 공격자들이 기업을 어떤 방식으로 공격하는지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발표했다. 이어 공격자의 공격에 대응,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드웰타임(Dwell Time, 공격자가 침투해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최근 공격자들이 노리는 기업의 취약점으로 10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경계망 관리 취약점 ▲단말 관리 취약점 ▲공급망 관리 취약점 ▲계정관리 취약점 ▲데이터 관리 취약점 ▲백업데이터 관리 미흡 ▲로그 관리 취약점 ▲공격 전(全) 단계에 걸친 악성코드 활용 고도화 ▲인공지능(AI) 악용 ▲포털사이트 검색을 활용한 악성코드 유포 등이다. 박 본부장은 "최근 해커 등 공격자들은 다크웹 등에서 구매한 계정을 공격에 활용한다"고 전했다. 탈취한 계정으로 끊임없는 크리덴셜스터핑 공격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리덴셜스터핑 공격은 탈취한 계정정보를 여러 웹사이트에 무차별적으로 대입, 내부망이나 데이터에 접근을 시도하는 유형이다. 또 보안 인증 소프트웨어 취약점도 활발히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한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단말의 사용자가 워터링홀 사이트 접속 시 감염되는 방식이다. 그는 여전히 이런 공격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관리솔루션이나 비교적 보안이 취약한 협력사를 타깃으로 한 공격도 성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본부장은 중앙관리솔루션의 가장 핵심 구성요소 중 하나는 업데이트인데, 업데이트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삽입하거나 피싱사이트로 리디렉션(웹 브라우저가 요청한 인터넷주소를 서버가 다른 URL로 변경해 요청을 재지정하는 것) 시킨다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의 허술한 보안 인식도 약점으로 작용한다. 바탕화면 등에 주요 시스템의 접속 계정 정보를 저장해두면 해커가 침투 시 이를 적극 악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인수인계 등을 위해 계정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저장해두면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본부장은 암호화 저장관리가 미흡한 점도 공격자가 노리는 기업의 약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밀번호만 암호화했다고 보안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보안 원칙은 전체 데이터베이스(DB)를 전부 암호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자들이 시스템을 마비시키거나 데이터를 탈취하면 이를 복구하기 위한 백업 데이터 관리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업에 소홀한 기업들이 랜섬웨어 공격을 당하면 서비스 중단, 유출된 데이터 공개로 이미지 실추, 신뢰도 하락 등 기업 가치에 큰 훼손을 입히기 때문에 백업의 필요성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백업 데이터도 함께 공격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이중·삼중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요 시스템의 로그 삭제로 침해사고 분석을 어렵게 하는 점도 주요 공격 포인트로 지목됐다. 파일 시간 조작, 안티포렉신 실행 이력 흔적 등 로그나 프로세스 관련 정보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AI를 활용한 공격 자동화 역시 주목할 공격 포인트라고 짚었다. 박 본부장은 "최근 공격자들이 클로드 기반의 자율공격 프레임워크 구축, 공격 모든 단계에서 스스로 판단·수행하는 AI 활용 등 실제 공격을 수행하는 AI의 자동화 엔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정상 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해 포털 사이트에 피싱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유도하고, 개발자 등 회사 내부 직원이 피싱사이트에 접근하도록 덫을 놓는 공격도 부상했다. 그는 많은 개발자들이 '깃허브(Github)' 등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코드, 정보 등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자가 육한으로 식별하지 못할 정도로 유사하게 웹페이지를 위장하고, 포털을 통해 피싱 사이트에 접근하면 공격을 실행하는 대목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공격자의 목적 달성 전에 어떻게 공격 행위를 찾아서 위협을 제거할 것인지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드웰타임을 최소화하고 최초 침투부터 정보 유출까지 모든 구간에 걸쳐 방어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KISA는 침해사고 조사 및 원인분석 지원, '내서버 돌보미' 원격 점검 서비스 등 서비스를 열어두고 피해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KISA 해킹진단도구, 피싱 의심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보호나라' 등의 도구도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6.03.21 19:51김기찬 기자

"아침부터 줄섰다"...BTS 컴백에 광화문 몰려든 글로벌 아미

“오전 10시부터 와서 기다렸어요. 표를 못 구해서 좋은 자리 찜하려고요” 21일 오후 2시 광화문. 이탈리아 관람객 쟈다는 “어제 나온 '아리랑(ARIRANG)' 앨범이 좋아서 오늘 공연이 무척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은 한나절 뒤인 오후 8시 시작이지만, 3년 9개월 만 완전체 복귀라는 기대감 때문인지 이곳은 벌써 팬들로 붐볐다. 광장은 BTS 신곡이 크게 틀어진 광장은 관람객의 웃음소리,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가 한데 어우러졌다.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선 BTS 새로운 앨범 '아리랑' 타이틀 곡 'SWIM(스윔)'을 포함한 수록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공식 관람석은 무대 정면으로 2만 2000석이 마련됐지만, 광화문 우측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주한미국대사관, KT WEST빌딩, 교보생명 본사 등지에도 별도의 관람 구역이 마련돼 입장권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무대 뒤쪽 구역엔 대형 스크린도 설치됐다. 쟈다는 “공연장 안에 못 들어가서 BTS를 보기보다는 다른 팬들과 함께 새로 나온 노래를 즐기려고 여길 찾았다”며 “넷플릭스를 틀어 공연을 동시에 볼 것”이라고 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공연을 190여 개 국가에 생중계한다. 네팔에서 온 바샤도 “괜찮은 자리를 찜하려고 오후 1시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다”며 “어제 나온 노래 중 'SWIM'이 좋아서 저녁에 그 노래가 크게 울려 퍼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광화문 일대엔 2만 명 넘게 밀집했다. 오전 9시 대비 91.9%, 오전 11시 대비 20.8% 늘어난 규모다.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과 소방관, 공무원 등 1만 5000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경찰은 안전을 고려해 관람석 밖 구역엔 10만 명까지만 출입하도록 통제할 방침이다.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시청역까지 남북으로 1.2㎞, 동서로 200m 구역엔 안전 펜스가 설치됐으며, 광장 중심부로 들어가려면 금속탐지 게이트와 간단 검문을 통과해야 한다. BTS 팬덤이 대체로 여성인 점이 고려돼 신체, 소지품 검문은 대체로 여성 경찰이 진행했다. 교통 통제도 진행된다. 사직로는 오후 11시까지, 새문안로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세종대로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광화문역과 시청역, 경복궁역은 오후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공연이 끝난 오후 10시부턴 세 역에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한껏 들뜬 BTS 팬과 달리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광화문 근처에서 열리는 결혼식을 가야 한다는 고 씨는 “광화문 서쪽에서 역사박물관이 있는 동쪽까지 오는데 검문까지 포함해 30분 걸렸다”며 “나처럼 일이 있는 시민도 있는데 이렇게 미로처럼 다 막아 버리면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광화문을 점령한 BTS 무대는 이른바 '왕의 길'을 따라 펼쳐진다. 오후 8시 BTS는 경복궁 안 근정문에서 출발해 흥례문, 광화문 월대를 거쳐 광장에 마련된 무대로 향할 예정이다. 'K-팝 제왕' BTS에 대한 관심은 광화문 밖에서도 뜨겁다. 지난 21일 오후 1시 공개된 'SWIM' 뮤직비디오와 '아리랑' 앨범은 공개 하루 만에 각각 약 3300만 시청수(유튜브 기준)와 약 4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

2026.03.21 17:49홍지후 기자

[피지컬AI와 윤리] 의료로봇과 의료AI 사고시 책임은 누가

1. 대서양을 건넌 메스: 린드버그 수술에서 의료 AI 로봇 시대까지 현대 의학 정점이라 불리는 수술용 로봇과 인공지능(AI) 등장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오랜 염원의 결실이다. 인간의 손이 떨리는 자리에서 로봇은 흔들리지 않으며, 인간의 눈이 놓치는 미세한 차이를 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 연산을 통해 포착한다. 나아가 인간의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협소한 부위까지 로봇의 정밀한 기구는 거침없이 닿는다.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구한다는 꿈은 의료 로봇 역사에서 한 번도 식은 적이 없다. 최초 로봇 수술이 무엇이었는지는 연구자마다 견해가 갈린다. 대다수는 그 영예를 콰(Kwoh) 등에게 돌리는데, 이들은 퓨마 560(PUMA 560)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정위적 뇌생검을 수행했다. 이후 데이비스(Davies) 등은 같은 계열의 시스템을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에 적용했으며, 이는 훗날 프로봇(PROBOT) 개발로 이어졌다(Lane, 2018). 이제 수술 로봇 또는 의료 로봇 기술은 다양한 외과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거리와 인간적 한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근원적 열망이 하나의 상징적 사건으로 결정화된 것이 바로 '린드버그 수술'이다. 린드버그(Charles Lindbergh)는 1927년 5월 '스피릿 오브 세인트루이스(Spirit of St. Louis)' 호를 타고 뉴욕을 출발해 파리에 도착함으로써 역사상 최초의 대서양 무착륙 단독 횡단 비행을 완수했다. 2001년 9월 7일, IRCAD/EITS의 자크 마레스코(Jacques Marescaux)와 뉴욕의 미셸 가니에(Michel Gagner)는 뉴욕 외과의 조작 콘솔과 스트라스부르 대학병원의 수술 로봇을 제우스(ZEUS) 시스템으로 연결, 인류 최초의 원격 로봇 보조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했다(Marescaux, 2002). 이 수술은 이후 '린드버그 수술'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흐른 현재, Intuitive의 2025년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다빈치(da Vinci)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은 약 315만 3천 건 수행되었으며, 이는 2024년의 약 268만 3천 건에 비해 약 18% 증가한 수치다(Intuitive Surgical, 2026). 수술 영역의 로봇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능동형(active), 반능동형(semi-active), 그리고 마스터-슬레이브형(master-seval, 원격조작형/teleoperated)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능동형 시스템은 사전 설정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구동 방식이며 프로봇(PROBOT)이 대표적 예다. 반능동형 시스템은 외과의가 직접 기구를 조작하되, 로봇이 사전 설정된 안전 경계 내에서 움직임을 물리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반면, 다빈치(da Vinci®)와 제우스(ZEUS)는 대표적인 마스터-슬레이브형 시스템으로, 외과의가 콘솔에서 조작하면 그 움직임이 로봇 팔과 수술 기구에 원격으로 전달되어 체내에서 재현된다(Lane, 2018). 그런데 바로 여기서 불편한 질문이 시작된다. 마스터-슬레이브 시스템은 외과의의 조작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정의되지만, 실제 수술 현장에서 의사는 알고리즘의 권고를 얼마나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있는가? 또한 능동형 시스템이 사전 프로그램된 경로를 따라 절개할 때, 그 경로를 '설계'한 자와 그 경로를 '허가'한 자와 그 경로를 '신뢰'한 자 사이의 책임은 어떻게 나뉘는가? 기술의 유형이 정밀해질수록 책임의 경계는 오히려 흐릿해진다. 2025년 한 해에만 315만 건을 넘어선 다빈치 수술 시대에, 우리는 기계의 해부도는 갖추었지만 책임의 해부도는 아직 그리지 못했다. 2. 비인칭적(Impersonal) 칼날과 인칭적(Personal) 책임 로봇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정밀함이다. 그러나 바로 그 정밀성 때문에 역설이 발생한다. 기계는 더 정교해지는데 책임의 소재는 오히려 더 불분명해 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로봇 수술 역할은 급속히 확대되어 왔으며, 널리 채택된 다빈치 수술 시스템의 임상적 결과는 비교적 잘 보고되어 왔다. 반면, 그 이상 사례와 기기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평가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미국 FDA의 제조사 및 사용자 기기 경험 데이터베이스(MAUDE)는 의료기기 플랫폼 전반의 이상 사례와 고장을 특성화하는 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시에와 황(Hsieh & Huang)은 2015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다빈치 수술 시스템 관련 MAUDE 보고를 검토했으며, 같은 기간 수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 1590만 건의 수술 가운데 6만6651건의 이상 사례 보고를 확인했다. 보고율은 수술 10만 건당 420.1건이었고, 그중 상해 55.2건, 사망 3.1건, 수술 전환 21.8건, 시술 중단 2.1건이 포함되었다(Hsieh & Huang, 2026). 이러한 결과는 로봇 수술이 임상 실무에 더욱 깊이 통합되어 가는 현실에서, 플랫폼별 안전성 특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향적 등록자료 기반 점검 및 감시 체계의 구축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이상 사례의 상당수는 기기 결함과 인간 운용자의 판단 착오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오작동은 비인칭적 알고리즘에서 발원하지만, 그 피해는 지극히 인칭적인 한 인간의 몸과 삶에 귀결된다. 그렇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집도의인가, 병원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인가, 의료기기 제조사인가, 아니면 해당 알고리즘을 심사·승인하고 제도화한 국가인가? 기술은 놀랍도록 빠르게 전진했지만, 책임의 언어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칼날은 비인칭적이되, 그 칼날이 야기한 상처에 응답해야 할 책임은 끝내 인칭적일 수밖에 없다. 3. 정명(正名)의 요청-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책임도 바르지 않다 이 문제는 과실 판단의 문제에 한정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인간이 생명과 고통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공적으로 감당할 것인가에 관한 질문이며, 그 질문의 출발점은 언제나 '이름'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공자의 제자 자로가 '위나라 임금이 선생을 등용해 정치를 맡긴다면 무엇을 먼저 하시겠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반드시 이름을 바로잡겠다(必也正名乎)'라고 답하였다. 이어 공자는 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지 못하고, 말이 순조롭지 못하면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악이 흥하지 못하고, 예악이 흥하지 않으면 형벌이 바르게 시행되지 않으며, 형벌이 바르게 시행되지 않으면 백성이 손발을 둘 바를 알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논어 '자로' 3장). 오늘날 의료 AI를 둘러싼 논쟁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수술 로봇, AI 의료기기가 '보조 도구'인지, '판단 주체'인지, '책임 분산 장치'인지, '자율적 행위자'인지,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인지, '대리 집도자'인지, '알고리즘적 공동 시술자'인지, 아니면 단순 '정밀 기계 장치'인지 그 이름부터 명확히 하지 못한다면, 책임의 귀속 역시 끝내 흐려질 수밖에 없다. 정교하게 작동하는 것과 그 작동의 결과에 응답할 수 있는 것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존재론적 간극이 있다. 알고리즘은 오류를 일으킬 수 있지만 책임을 질 수 없고, 의사는 책임을 져야 하지만 알고리즘의 내부 논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하는 구조 속에 놓일 수 있다. 이름이 불분명한 곳에서 책임은 안개처럼 흩어진다. 4. 드워킨의 원칙의 문제-규칙이 침묵하는 자리에서 법은 무엇으로 말하는가 로널드 드워킨(Ronald Dworkin)의 법철학은 이 지점에서 중요한 길잡이가 된다. 드워킨은 법을 단지 정해진 규칙들의 집합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원칙의 문제(A Matter of Principle,1985)'에서 법적 해석이 규칙 적용을 넘어 공동체의 정치적 도덕성과 일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에게 법은 중립적 기술이 아니라 공동체가 자신의 도덕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언어였다. 드워킨이 말한 정치적 도덕성의 핵심은 국가가 모든 시민을 동등한 배려와 존중의 대상으로 대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그것은 제도가 특정 집단의 이해를 다른 집단의 이해보다 구조적으로 우선시할 때, 그 제도는 정치적 도덕성에 반한다는 구체적 판단 기준이다. 이 기준을 의료 AI에 적용하면, 불편한 질문이 즉각 제기된다. 알고리즘의 편향 문제는 추상적 우려가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이미 실증된 현실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위험 요인을 식별하고, 질병을 예측하며, 초기 단계를 탐지하고, 조기 개입이 필요한 환자를 찾아내는 잠재력을 지닌다. 그러나 디지털 격차와 의료 서비스의 불평등은 역사적으로 소외된 집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일부 집단은 디지털 데이터셋에서 충분히, 또는 정확하게 대표되지 않거나 낮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아온 탓에, 그 결핍의 흔적이 데이터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러한 데이터가 알고리즘 학습에 사용될 때, 또는 연구 설계, 데이터 처리, 모델 개발, 테스트, 구현, 사후 임상 적용 등 어느 단계에서든 사용될 때, AI 편향은 발생할 수 있다. 훈련 데이터에서 기본적인 인구 통계 정보조차 대표성이 결여된 모델은 편향된 결과를 산출하여 기존의 건강 불평등을 악화시킨다. 가령 AI 알고리즘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환자를 식별하여 질병의 경과를 바꿀 수 있는 조기 개입을 가능하게 하지만, AI 편향은 알고리즘의 개발, 검증, 평가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 편향된 알고리즘은 나이, 성별, 인종 또는 민족,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의료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킨다(Mihan et al., 2024). 공중보건 AI 모델의 상당수는 도시 병원과 고소득 국가의 데이터에서 도출되어, 문화적·언어적·유전적·환경적 다양성이 반영되지 않은 저소득 국가 및 소외 집단의 환자를 체계적으로 과소 진단하거나 오분류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수술 로봇 역시 예외가 아니다. 훈련 데이터에 특정 체형, 해부학적 변이, 인종별 신체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경우, 알고리즘의 절제 경로 권고는 특정 집단의 환자에게 더 높은 위험을 부과할 수 있다. 이처럼 편향된 알고리즘이 임상 현장에서 특정 환자 집단에게 구조적으로 낮은 수준의 의료 판단을 제공할 때, 그 시스템을 승인하고 운용하는 국가와 제도는 과연 모든 환자를 동등하게 배려하고 있는가. 드워킨의 언어로 말하자면, 이것은 정책적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정치적 도덕성이 시험받는 원칙의 문제이다. 5. 드워킨의 원칙이 규칙의 공백을 메울 때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의료 로봇과 수술 AI의 오판은 드워킨적 의미에서의 '어려운 문제(hard case)'의 전형이다. 기존 법률은 제조물 책임, 의료 과실, 설명 의무, 사용자 주의의무 등을 개별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 규칙들을 기계적으로 대입하는 순간 책임은 분산되고 희석된다. 자율 시스템이 개입된 오판에서 어떤 단일 행위자도 전적인 책임을 지지 않는 상태, 이른바 '책임의 공백'이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기술 기업은 '의사는 참고만 하도록 되어 있었다'고 말하고, 의사는 '고도화된 시스템의 추천을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병원은 '공인된 제품이었다'고 항변한다. 규칙 중심의 사고는 이 책임의 고리를 잘게 잘라 흩어버린다. 그러나 원칙 중심의 해석은 그 분절된 조각들을 다시 하나의 도덕적 서사로 묶는다. 의료 AI의 오판 앞에서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마지막으로 버튼을 누른 사람이 누구인가'가 만이 아니다. 그런 질문은 책임의 표면만 훑을 뿐, 사태의 윤리적·법적 핵심에는 닿지 못한다. 더 본질적인 물음은 세 가지다. 첫째, 이 의료 공동체는 환자를 단지 데이터의 입력값이나 위험 관리의 대상으로 다룬 것이 아니라, 동등한 배려와 존중을 받아야 할 한 사람으로 대했는가. 둘째, 기술을 도입하고 운용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위험에 대하여, 검증과 설명, 감독과 이의 제기 및 구제의 절차를 성실하게 마련했는가. 셋째, 실패가 현실이 되었을 때, 피해자가 그 원인과 경위를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진실에 접근하고, 자신의 손해와 불안을 사회적으로 회복할 기회를 보장받는가. 이 물음들은 규칙의 적용만으로는 끝내 답해질 수 없다. 규칙은 책임의 형식과 절차를 정할 수는 있어도, 우리가 끝내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말해 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바로 그 지점에서 원칙이 요청된다. 원칙은 누가 잘못했는지를 기계적으로 가르는 기준이 아니라, 어떤 공동체가 인간의 존엄과 신뢰, 공정성을 어떻게 떠받치고 있는지를 묻는 기준이다. 그러므로 의료 AI의 실패를 판단하는 일은 어떤 개인의 행위를 사후적으로 지목하는 데서 멈춰서는 안 된다. 그것은 기술을 둘러싼 제도와 실천 전체가 과연 정의로운 방식으로 조직되어 있었는지를 성찰하는 일이어야 한다. 법이 분명한 답을 내리지 못하는 자리에서조차 원칙이 먼저 말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침묵하는 규칙의 빈틈을 메우는 것은 결국, 인간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공동체의 윤리이기 때문이다. 6. 결론: 드워킨의 정치적 도덕성-책임은 왜 개인을 넘어 제도로 가야 하는가 이 글이 제기한 핵심 문제는 의료 AI의 오판이 발생했을 때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에 있었다. 그러나 이 질문은 집도의, 병원, 개발사, 제조사, 승인기관 가운데 한 주체를 지목하는 방식으로는 충분히 답이 될 수 없다. 의료 AI의 실패는 대개 개인의 단독 과실이 아니라 기술의 설계, 도입, 승인, 운영, 감독, 구제 절차가 얽힌 '제도적 구조' 속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책임 역시 개인을 넘어, 그러한 위험을 가능하게 하고 배분한 제도로까지 '확장'되어야 한다. 드워킨은 법과 정치를 정치적 도덕성의 문제로 이해했다. 국가는 시민을 동등한 배려와 존중의 대상으로 대해야 하며, 제도는 그 원칙을 실제로 구현해야 한다. 이 관점에서 의료 AI의 책임 문제는 의료사고의 사후 처리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한 사회가 첨단기술의 위험을 어떤 기준 아래 통제하고, 그 위험과 손실을 누구에게 집중시키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다. 실제로 의료 알고리즘이 특정 인종 집단의 위험을 구조적으로 낮게 평가해 치료 자원의 배분을 왜곡한 사례는(Obermeyer et al., 2019) 기술이 중립적인 도구가 아니라 기존의 불평등을 재생산할 수 있는 제도적 매개임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책임을 오직 개인 의료진에게만 돌리는 것은 구조적 실패를 '은폐'하는 일이다. 더욱이 현행 법과 규제는 의료 AI의 책임 구조를 충분히 명확히 하지 못하고 있다. 자율학습형 시스템의 책임 귀속, 사후 모니터링, 설명가능성, 피해구제 절차 등은 여전히 불완전하다. 그 결과 오판이 발생했을 때 환자에게 과도한 입증 부담이 전가되기 쉽다. 따라서 정치적 도덕성은 제도에 최소한 세 가지를 요구한다. 첫째, AI가 어디까지 보조 수단이며 어디서부터 실질적 판단 권한을 가지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 둘째, 인간 의료진에게 최종 책임을 부과한다면,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을 보장해야 한다. 셋째, 피해 발생 시 환자가 진실에 접근하고 실질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이는 기술 규제가 아니라, 시민을 동등한 존엄의 주체로 대하겠다는 공적 약속의 표현이다. 결국 의료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누가 잘못했는가'만을 묻는 체계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실패가 발생했을 때 진실이 은폐되지 않고, 피해가 신속히 회복되며, 동일한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와 문화를 함께 바꾸는 책임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책임을 지나치게 개인화하면 구조가 숨고, 지나치게 구조화하면 개인의 윤리가 사라진다.' 그러므로 미래의 책임 법리는 '개인과 제도, 행위와 구조를 아우르는 이중적 설계'를 요청한다. 의료 AI의 오판은 기계적 오류로 축소될 사안이 아니라, 인간 공동체가 생명의 영역에서 책임을 어떠한 원리 아래 조직하고 분배할 것인가를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봐야한다. 이 물음 앞에서 법은 더욱 치밀해져야 하고, 정치는 더욱 도덕적이어야 하며, 의학은 다시 인간을 중심에 두는 본연의 책무를 회복해야 한다. ◆ 필자 박형빈 서울교대 교수는.... ▲약력 ·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미국 UCLA 교육학과(Department of Education) 방문학자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에듀테크전공·어린이철학교육전공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경력 및 사회공헌 · 현 신경윤리융합교육연구센터 센터장 · 현 가치윤리AI허브센터 센터장 ·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 · 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주요 수상 ·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3회 선정 ― 『어린이 도덕교육의 새로운 관점』(2019, 공역),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역서) ▲주요 저서 · 『도덕적 AI와 인간 정서』(2025) · 『BCI와 AI 윤리』(2025)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2025) ·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2024) ·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 『도덕지능 수업』(2023) ·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 『통일교육학: 그 이론과 실제』(2020) ▲연구 및 전문 분야 · 도덕·윤리교육, 신경윤리 기반 도덕교육

2026.03.21 10:37박형빈 컬럼니스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주가조작"...수십억 달러 배상 판결

일론 머스크가 지난 2022년 SNS 기업인 트위터(현재 X)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주가를 떨어뜨려 투자자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재판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0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일부 발언으로 투자자들이 속아 주식을 매도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평결했다. 다만 투자자를 오도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머의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사기 혐의에서는 벗어났다. 배심원들이 중점적으로 살핀 부분은 머스크의 발언에 집중됐다. 이를테면 인수 협상이 잠정 보류됐다거나 트위터에 가짜 계정이 만연하다는 머스크의 주장이 담긴 트윗 등이다. 즉, 머스크의 발언으로 투자자가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했으나 투자자를 속이기 위해 고의로 모의한 점까지는 인정되지 않은 것이다. 이같은 평결에 따라 머스크가 당시 주주들에게 배상할 금액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배심원단은 주주들에 주당 하루 3달러에서 8달러의 손해배상액을 인정했다.

2026.03.21 08:30박수형 기자

에러없는 백만 큐비트 상온 양자컴 제안 …"삼성 2나노 공정으로 가능"

에러없이 백만 큐비트 구현이 가능한 양자 컴퓨터 아키텍처가 처음 공개됐다. 삼성 2나노 공정으로 구현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메리대학 연구교수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미국물리학회에서 '금속 산화막 반도체 장효과 트랜지스터(MOSFET) 기반 실용적인 1백만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발표했다. 김현탁 연구교수는 "이번에 발표한 모스펫 큐비트는 지금까지 저온 고진공 에러를 가지는 큐비트와는 달리 상온 상압에서 에러가 없는 모스펫 기반의 양자컴퓨터 아키텍처"라고 소개했다. 이날 발표장에는 150명 정도의 전세계 양자 전문가가 참관했다. 발표 후 세션 의장 등 전문가들도 관심을 갖고 질문을 이어 갔으며, 세션 뒤에는 "나이스 톡"(좋은 발표)이라는 평가도 받았다고 김 연구교수는 언급했다. 모스펫 큐비트는 게이트에 에너지를 가하지 않고(0V) 로우상태(Low state)와 하이상태(High state)가 공존하는 중첩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스펫에 전류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어서 에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디지털 시스템에서는 0V(전기적으로 로우 상태)인 파동상태와 5V(전기적으로 하이 상태)인 입자상태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모스펫 큐비트를 만들면 양자컴퓨터의 병렬 아키텍처가 가능하다는 것. 중첩 또한 거시세계에서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펫 큐비트로 양자 컴퓨터를 만들 경우 현재 과학기술계 골칫거리인 에러 교정이 필요 없게 된다. 사실 이 같은 에러 때문에 논리 큐비트 하나를 만드는데 약 1,000개의 물리 큐비트가 필요하다. 만약 100개의 논리 큐비트를 만든다면 10만 개의 물리 큐비트가 있어야 한다. 김현탁 연구교수는 "모스펫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모스펫 큐비트는 상온 상압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상제리어 같은 큰 시스템이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모스펫 큐비트는 중첩 붕괴가 없으며 에러가 없기 때문에 인버터, C-Not, 토폴리, 스왑 등 모든 게이트 제작이 가능하다고 김 연구교수는 부연 설명했다. 김 연구교수는 "나노 급 반도체 공정으로 큐비트를 만들수 있다. 이는 양자 칩 QPU를 반도체 공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라며 "예를 들면 삼성 2나노 공정으로 양자컴퓨터의 두뇌인 QPU 칩을 만든다면 우리나라가 이 분야 리딩 국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확장도 강조했다. 김 연구교수는 "3차원 이상의 텐서곱과 같은 복잡한 계산이나 비대칭형 공개키 암호화 알고리즘(RSA) 기반의 큰 수의 소인수 분해를 쉽게 할 수 있다. 양자내성암호(PQC)를 위한 새로운 암호체계나 신약 개발, 딥런닝 및 머신런닝 인공지능, 최적화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양자 칩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현탁 연구교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서 금속-절연체 전이(MIT) 현상을 세계 최초로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2024년엔 상온초전도 연구결과를 미국물리학회에 발표했다. 현재 미국 윌리엄앤메리대학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6.03.20 19:15박희범 기자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 라비스•스제르보스키 감독 아카데미상 수상작 '진주눈물을 흘리는 소녀' 전 세계 공개

몬트리올 듀오의 잊을 수 없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NFB.ca 통해 글로벌 스트리밍 몬트리올 , 2026년 3월 20일 /PRNewswire/ --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National Film Board of Canada•NFB)가 크리스 라비스(Chris Lavis)와 마치엑 스제르보스키(Maciek Szczerbowski)가 제작한 아카데미상 수상작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진주눈물을 흘리는 소녀(The Girl Who Cried Pearls)를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Still from the film The Girl Who Cried Pearls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Best Animated Short Film)을 수상한 이 작품은 몬트리올을 배경으로 제작된 잊을 수 없는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배우 콜므 포어(Colm Feore)가 내레이션을 맡은 영어 버전이 현재 NFB.ca와 모든 NFB 앱을 통해 전 세계로 무료로 스트리밍되고 있다. 단, 프랑스 및 해외 영토, 독일, 스페인, 안도라는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된다. 작품 개요 크리스 라비스와 마치엑 스제르보스키가 제작한 진주눈물을 흘리는 소녀(상영 시간: 17분 37초)제작: 줄리 로이(Julie Roy), 마크 베트랑(Marc Bertrand), 크리스틴 노엘(Christine Noël)보도 자료: mediaspace.nfb.ca/epk/the-girl-who-cried-pearls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담은 진주눈물을 흘리는 소녀는 슬픔에 짓눌린 소녀와 그녀를 사랑하는 소년, 그리고 탐욕이 어떻게 선한 마음을 사악한 행동으로 이끄는지를 정교하게 그린 우화다. 몬트리올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애니메이션 듀오가 레드 카펫을 밟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2007년 단편 영화 마담 투틀리-푸틀리(Madame Tutli-Putli)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처음 오르며 NFB와 20년에 걸친 화려한 협업의 서막을 열었다. 이 영화는 패트릭 왓슨(Patrick Watson)이 음악을, 브리짓 헨리(Brigitte Henry)가 예술 감독을 맡는 등 화려한 제작진을 자랑한다. 사운드 디자인은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감독의 영화 컨택트(Arrival)로 2017년 아카데미 음향편집상(Oscar for Sound Editing)을 수상한 실뱅 벨마르(Sylvain Bellemare)의 팀에 참여했던 올리비에 칼베르(Olivier Calvert)가 맡았다. NFB와 오스카보도 자료: mediaspace.nfb.ca/oscars NFB가 제작 및 공동 제작한 작품은 총 12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하고 79차례 후보에 올랐다. NFB는 198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카데미 공로상(Honorary Academy Award)을 수상했다. 소식 받아보기 온라인 상영실: nfb.caNFB 페이스북 | NFB X | NFB 인스타그램 | NFB 블로그 | NFB 유튜브 | NFB 비메오큐레이터의 관점 | 감독 노트 NFB 소개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38011/National_Film_Board_of_Canada_National_Film_Board_of_Canada_bri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38013/National_Film_Board_of_Canada_National_Film_Board_of_Canada_brin.jpg?p=medium600

2026.03.20 18:10글로벌뉴스

넥슨 FC온라인, '제55회 전국소년체전' 지역 대표 선발전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전국소년체전)의 지역 대표 선발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소년체전 역사상 최초로 이스포츠 종목이 신설됐으며, FC 온라인이 단독 채택됐다. 이 게임은 다른 종목과 달리 12·15세 이하 연령을 통합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지역 대표 선발전은 각 시·도별 교육청, 시·도체육회 및 협회 등에서 주관하며 다음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 상위 3인을 선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전 팀으로 결성하며, 선발된 3인은 각 지역 연합팀 형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만 15세 이하, 각 지역별 거주 청소년으로,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FC 온라인 계정을 보유하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 선수는 대한체육회 경기인 등록 시스템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본선 토너먼트인 전국대회는 오는 5월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7개 시·도 대표팀이 참여하는 단체전(3인) 토너먼트와 각 시·도 대표팀 선수 3인이 전원 출전하는 개인전(1인)이 동시에 진행, 총 51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4강 이전은 3판 2선승제, 4강과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뤄지며, 전국대회 모든 경기는 참가 선수가 한국이스포츠협회의 학교 이스포츠 SOOP, 유튜브, 치지직 채널과 대한체육회 치지직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6.03.20 17:20진성우 기자

우버, BTS 공연장 주변 승하차 위치 지정으로 혼잡 대응

우버 택시가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맞춰 대규모 인파 이동 대응 서비스에 나선다.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승하차 위치 지정과 글로벌 이용자 지원 기능을 앞세워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우버 택시에 따르면 회사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행사에 맞춰 20일부터 22일까지 특별 서비스를 운영한다. 핵심은 '승하차 위치 지정 서비스'다. 우버는 교통 상황을 반영해 경복궁역, 광화문역, 시청역 일대에 총 9곳의 택시 승·하차 가능 지점을 설정했다. 이용자와 기사 간 위치 혼선을 줄이고, 혼잡 지역에서의 안전한 승하차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 주요 비즈니스 호텔과 외국인 선호 숙소도 지정 지점에 포함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조치는 행사 당일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운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광화문 일대는 차량 통제와 함께 일부 지하철 무정차 통과, 버스 노선 우회가 예정돼 있어 이동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 택시 기반 이동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서비스를 강화했다. 글로벌 이용자 대응도 강화했다. 우버는 70개국에서 동일하게 사용하는 '글로벌 원 앱'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 계정으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내 번역 기능을 통해 기사와의 의사소통도 지원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교통 혼잡 정보와 예약 기능을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이동 경로를 사전에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우버는 BTS 컴백을 기념해 앱 내 택시 아이콘을 팬덤 '아미(ARMY)'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2026.03.20 17:03안희정 기자

디매틱, 커맨드 센터 출시로 창고 인텔리전스 재정의

첨단 분석 솔루션, 로지맷 2026에서 공개 후 모덱스 2026에서 선보일 예정 애틀랜타, 2026년 3월 20일 /PRNewswire/ -- 공급망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디매틱(Dematic)이 창고 운영을 위한 벤더 중립적 중앙화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운영 분석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해 물류 및 이행 센터가 복잡한 운영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한다. Dematic Command Center 디매틱 제품 관리 부문의 크리스 스타이너(Chris Steiner) 수석 부사장은 "창고 운영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데이터를 손에 쥐고 있지만, 데이터만으로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디매틱 커맨드 센터는 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스템, 수동 프로세스의 정보를 통합해 자신 있는 의사결정을 위한 운영 인텔리전스의 통합 계층을 만든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뿐만 아니라 왜 일어났는지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통해, 팀들은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하고 운영을 최고 성능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적 창고의 데이터 격차 해소 현대적 창고 환경은 자동화 장비, 창고 소프트웨어, 기업 시스템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그러나 이 정보는 종종 여러 벤더와 모니터링 도구에 분산되어 있어, 운영자가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성과 변화를 이끄는 요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디매틱 커맨드 센터의 창고 운영 지원 방식 이 플랫폼은 물류 및 이행 운영을 다음과 같이 지원한다: 중앙화된 분석 및 성과 가시성으로 더 자신 있는 의사결정 운영 회복력 강화 및 생산성 보호를 위한 신흥 문제 조기 감지 성과 장애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 더 빠른 문제 해결 운영 패턴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통한 자원 및 워크플로우 최적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운영 인사이트로 처리량 및 서비스 수준 유지 기존 시스템 및 자동화 기술을 연결해 현재 기술 투자를 교체하지 않고 통합 운영 뷰 생성 엔터프라이즈 신뢰성을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한 자신 있는 운영 확장 경험을 기반으로 구축 디매틱 커맨드 센터는 전 세계 9000개 이상의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회사의 경험에서 도출된 운영 인사이트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이 창고 성과의 패턴을 인식하고 운영자를 가장 효과적인 대응으로 안내할 수 있다. 초기 릴리스는 창고 환경 전반에 걸친 통합 운영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향후 릴리스에서는 향상된 AI 의사결정 지원,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가상 시나리오 분석을 갖춘 창고 데이터 트윈 모델링을 이 기반에 추가해 단일 및 다중 사이트 운영이 인사이트를 조율된 의사결정으로 전환하는 도구를 갖추게 할 예정이다. 디매틱은 로지맷(LogiMAT, 1홀/H61) 및 모덱스(MODEX, 부스 B11919) 무역 컨퍼런스에서 커맨드 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플랫폼의 라이브 시연을 경험할 수 있다. 디매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dematic.com에서 확인하거나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X)에서 팔로우할 수 있다. 디매틱 소개 디매틱은 변화에 적응하고, 생산성과 용량을 극대화하며, 위험을 줄이고,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공급망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직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매틱은 첨단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특징으로 하는 운영을 개발, 구현, 지원한다. 26개국 이상에 컨설팅, 연구, 엔지니어링, 제조, 서비스 센터를 갖춘 디매틱은 전 세계 유통업체, 창고, 제조업체의 신뢰받는 파트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디매틱은 공급망 솔루션 기업 키온(KION)의 회원사다. 편집자 참고 사항 고해상도 이미지 및 제품 비주얼은 요청 시 제공 가능하다. www.dematic.com을 방문하여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보도자료와 여기에 포함된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된 것으로, 미국 또는 기타 관할권에서 유가증권 매도를 위한 투자 설명서, 청약 또는 매수 권유를 구성하지 않는다. 이 보도자료에는 다양한 위험 및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 미래 지향적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 결과는 사업, 경제, 경쟁 환경의 변화, 규제 개혁, 기술 연구 결과, 외환 환율 변동, 소송 또는 조사 절차의 불확실성, 자금 조달 가용성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미래 지향적 진술에 기술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당사는 이 보도자료의 미래 지향적 진술을 업데이트할 책임을 지지 않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36344/Dematic_Command_Cente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6984/Dematic_RGB_Logo.jpg?p=medium600

2026.03.20 16:10글로벌뉴스

유니버설 로봇과 스케일 AI, 모방 학습 시스템 출시로 AI 모델 학습 가속화… '실험실-공장 간' 격차 해소

산호세, 캘리포니아 , 2026년 3월 20일 /PRNewswire/ --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UR)이 이번 주 GTC 2026에서 UR AI 트레이너(UR AI Trainer)를 공개했다. 스케일 AI(Scale AI)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AI 트레이너는 로봇이 사전 프로그래밍된 애플리케이션에서 완전한 AI 기반 작업으로 전환하는 변화를 의미한다. The new UR AI Trainer, developed by Universal Robots and Scale AI, is the first direct lab-to-factory solution for AI model training. 유니버설 로봇의 안데르스 베크(Anders Beck) AI 로보틱스 제품 부문 부사장은 "대기업부터 AI 연구소에 이르는 우리 고객들은 더 이상 AI 기능만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배포하려는 로봇과 동일한 로봇에서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충실도가 높은 동기화된 로봇 및 비전 데이터를 수집할 방법이 필요하다. 우리의 AI 트레이너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업계 최초의 직접적인 실험실-공장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AI 준비 데이터 캡처 구현 AI 로보틱스 학습은 분산된 하드웨어와 충실도가 낮은 데이터 캡처로 인해 종종 방해를 받는다. 현재 학습 데이터는 생산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연구용 로봇에서 수집되며, 많은 시스템이 시각적 피드백에만 의존해 섬세하거나 접촉이 많은 작업을 어렵게 만든다. 베크 부사장은 "AI 트레이너는 이러한 장벽을 직접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적인 직접 토크 제어(Direct Torque Control) 및 힘 피드백 기능을 활용해 개발자들이 로봇의 물리적 세계 상호작용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부여하고, 10만 개 이상의 산업 구축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견고한 하드웨어에서 학습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스케일 AI 파트너십으로 통합 로보틱스 데이터 플라이휠 구현 UR AI 트레이너는 인간 작업자가 리더-팔로워 설정에서 UR 로봇을 작업으로 안내할 수 있게 하며, 실시간 시연 중 고품질의 동기화된 멀티모달 데이터를 캡처해 비전-언어-액션(VLA) 학습에 필요한 구조화된 데이터 세트를 생성한다. UR의 AI 액셀러레이터(AI Accelerator)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AI 트레이너는 협동 산업용 로봇과 스케일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생산 환경에서 확장 가능한 데이터 캡처를 가능하게 하며, 피지컬 AI 시스템의 지속적인 최적화를 지원한다. 스케일 AI의 벤 레빈(Ben Levin) 피지컬 AI 부문 총괄은 "유니버설 로봇은 산업용 로보틱스의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입지가 데이터 캡처 및 AI 구축을 위한 이상적인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통합 로보틱스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해, 고객들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AI 모델을 학습, 배포 및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UR과 스케일 AI는 올해 말 UR 로봇에서 수집한 대규모 산업용 데이터 세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GTC에서 AI 트레이너 체험 UR의 GTC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은 두 대의 UR3e '리더' 로봇을 통해 햅틱 입력으로 두 대의 UR7e '팔로워'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설정을 통해 참관객들은 모방 학습 및 VLA 학습을 위한 햅틱 피드백으로 고급 스마트폰 포장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시연 데이터는 스케일의 스택에 실시간으로 기록되어 AI 트레이너에서 직접 재현 가능하다. AI 모델을 위한 로봇 학습 데이터 캡처 프로세스는 제너럴리스트 AI(Generalist AI)를 활용한 구현 파운데이션 모델 시연과 해플리 로보틱스(Haply Robotics)를 활용한 햅틱 기반 학습 시연으로 보완된다. 자세한 내용은 UR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이미지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다. 소개 유니버설 로봇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활용되는 협동 로봇(코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전 세계에 10만 대 이상의 코봇을 판매한 유니버설 로봇의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은 직관적인 폴리스코프(PolyScope) 소프트웨어, 수상 경력의 교육, 종합적인 서비스, 세계 최대의 코봇 생태계로 뒷받침되어 고객에게 혁신과 선택을 제공한다. 유니버설 로봇은 자동 테스트 장비 및 첨단 로보틱스 기술의 선도 공급업체인 테라다인(Teradyne, NASDAQ: TER)의 사업부인 테라다인 로보틱스(Teradyne Robotics)의 일원이다. 스케일 AI의 사명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세계의 AI 모델을 구동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업 및 정부가 실질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구현, 감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성, 평가 및 정렬 연구소(Safety, Evaluations, and Alignment Lab, SEAL)를 통해 엄격한 벤치마크와 새로운 연구로 모델을 테스트해 AI가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한다. 2016년에 설립된 스케일(Scale)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36829/UR_AI_Trainer.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83673/Universal_Robots_Logo.jpg?p=medium600

2026.03.20 15:10글로벌뉴스

메타, AI로 사기·아동 착취 콘텐츠 잡는다

메타가 유해 콘텐츠 단속 업무에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고 외부 업체 의존도를 줄인다. 콘텐츠 운영 정책을 재정비해 온 가운데 아동·청소년 피해 소송까지 직면한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19일(현지시간) 메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테러·아동 착취·마약·사기 등 유해 콘텐츠 탐지·삭제 업무에 AI 시스템을 순차 적용한다. 기존 단속 방식을 일관되게 능가하는 성과를 보일 경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전체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고, 해당 업무를 맡아온 외부 업체와의 협력도 축소할 방침이다. 초기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새 시스템은 기존 검토팀 대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적 접근·유인 콘텐츠를 2배 더 탐지하면서 오류율은 60% 이상 낮췄다. 유명인 사칭 모방 계정 적발과 새로운 위치 로그인·비밀번호 변경·프로필 수정 등 이상 신호를 포착해 계정 탈취도 차단한다. 로그인 정보를 빼내려는 사기 시도는 하루 약 5000건을 탐지·차단할 수 있다고 메타는 밝혔다. 이번 발표는 메타가 콘텐츠 운영 정책을 잇달아 완화해 온 흐름 속에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외부 기관이 게시물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보충 설명을 다는 엑스(X, 옛 트위터)식 커뮤니티 운영 방식으로 전환했다. 정치 등 민감한 주제에 걸어둔 콘텐츠 제한도 풀었다.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아동·청소년 이용자 피해를 이유로 한 소송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특히 이들 플랫폼이 '무한 스크롤', '자동 재생' 등 중독적 설계를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를 키웠다는 취지로 미국의 학부모·교육청·주 법무장관 등이 제기한 소송만 수천 건에 달한다. 일각에선 메타의 이번 AI 단속 강화를 소송 대응 차원으로 보기도 한다. 다만 AI 시스템 도입으로 사람의 역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단순 반복적인 유해 콘텐츠 검토나 수법이 빠르게 변하는 마약 판매·사기 영역은 AI가 담당하고, 계정 비활성화 이의 신청이나 수사기관 신고와 같은 결정은 전문가가 처리한다. 메타는 "전문가들이 가장 복잡하고 영향력이 큰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위험도가 높은 사안에는 사람이 계속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0 11:23이나연 기자

디노티시아, SBS와 대규모 영상 검색 고도화 추진

장기기억 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는 SBS와 함께 방송 아카이브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멀티모달 검색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약 10만 시간 규모의 방송 영상 데이터에서 의미 기반 검색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아카이브 환경에서 단순 키워드 일치를 넘어서는 '의미 기반 검색'을 실제 활용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고도화 과정이다. 인물·행동·배경·상황 등 복합 조건을 반영해 원하는 장면을 탐색하고, 특정 사회 이슈 관련 현장 인터뷰 장면이나 분위기·상황을 포함한 영상 장면을 조건 기반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검색 결과는 사용자 피드백과 팩트스코어 등 평가 방식을 통해 근거성과 정확성을 확인한다. 디노티시아는 멀티모달 벡터 검색 기술과 함께, 벡터 데이터 처리 가속 반도체(VDPU)를 기반으로 대규모 영상 아카이브 시스템에서의 고속 검색 처리와 확장성 확보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영상 환경에서는 검색 정확도뿐 아니라 데이터 처리가 중요하다. VDPU는 벡터 연산을 하드웨어에서 가속해 대량의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BS는 이번 협업에서 실제 방송 아카이브 콘텐츠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AI 검색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현업 제작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시사·교양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검색 정확도, 응답 속도, 활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하는 한편, 제작·편집·아카이브 관리 등 방송 실무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인물 중심 검색 수요를 반영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얼굴 검색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특정 인물의 등장 장면을 신속하게 탐색하고 장기 아카이브 내 인물 기반 탐색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살피고 있다. 이번 협업은 생성형 AI 시대에 방송 아카이브의 활용 수준을 넓히기 위한 시도다. 양사는 이를 통해 방송 제작과 운영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검색의 기술적·운영적 기준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현재 AI는 언어모델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결국 멀티모달 환경으로 넘어가면서 AI가 소비하는 데이터의 양과 종류는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는 모델 자체보다도 대규모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검색하고 실제 활용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0 10:56전화평 기자

티빙, 디지로카 앱으로 구독료 20% 할인

티빙은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에서 티빙 이용권을 구매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로카×티빙 제휴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협업은 카드사 앱을 통해 OTT 구독 상품을 제공하는 제휴 모델이다. 이용자는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에서 티빙 이용권을 구매한 뒤 티빙 계정을 연동하면 즉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에서 티빙 이용권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고형 스탠다드,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 3종 요금제가 있다. 디지로카X티빙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9월까지 첫 달에 한해 광고형 스탠다드를 100원에 이용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빙은 콘텐츠 기반 플랫폼 경쟁력으로, 배달 통신 커머스 등 플랫폼과 협업하며 이용자 접점을 넓혀왔다. 롯데카드와의 협업은 이러한 확장을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일상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OTT 구독 서비스와 금융 플랫폼을 결합해 다채로운 구독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확장한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티빙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0 10:55홍지후 기자

[ZD SW 투데이] CJ올리브네트웍스, 2026년 상반기 신입 공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CJ올리브네트웍스, 2026년 상반기 신입 공채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소프트웨어(SW)·보안·데이터 등 12개 분야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올해는 AI 분야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언어 AI·피지컬 AI·에이전트 기반 응용서비스 개발 인력 채용을 늘린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 역량검사·직무 테스트·면접을 거쳐 약 3주의 인턴십으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3월 24일·27일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사이냅소프트, '2026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사이냅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6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종의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LLM 패키지 '사이냅 어시스턴트',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에이전틱 광학문자인식(OCR) '사이냅 OCR IX', 대학 행정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넥스', 지식관리 플랫폼 '키냅스' 등이 포함된다. ◆솔트룩스, 주주 대상 AI 에이전트 '구버' 1년 무료 제공 솔트룩스가 자사 주주를 대상으로 자회사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 프로 플랜 1년 이용권(연간 구독료 24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솔트룩스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구버는 솔트룩스의 초거대언어모델 루시아 3.5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워크플로우를 결합한 서비스다. 딥리서치·실시간 이슈 탐지·리포트 생성·슬라이드 자동 생성 등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솔트룩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주주 피드백을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라운즈, AI 스마트 안경 판매 시작 라운즈가 전국 가맹 안경원에서 AI 스마트 안경과 증강현실(AR) 선글라스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안경원 중 최초로, 온라인 예약 후 안경원에서 무료 체험 뒤 구매하는 옴니채널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라인업은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소개된 '로키드 AI 안경'과 '레이네오 에어 4 AR 선글라스'다. 로키드는 챗GPT 탑재로 실시간 음성 정보 검색·90개 이상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레이네오는 스마트폰·노트북 연결 시 대형 가상 스크린을 구현하는 AR 디스플레이 기기다. ◆모피어스, 서울예술대와 AI 콘텐츠 교육 협력 모피어스 스튜디오가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AI 교육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예대는 모피어스의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을 교육 툴로 채택했다. 에이크론은 200개 이상의 AI 기능을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하고, 텍스트 입력부터 영상 생성까지 노드 기반 워크플로로 처리하는 플랫폼이다. 한국·할리우드 VFX 프로듀서 출신 이수영 대표와 대종상·청룡영화상 수상 VFX 슈퍼바이저 류재환 부대표가 개발을 주도했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도레이첨단소재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이 도레이첨단소재의 임직원 건강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건강검진 업무와 임직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구축된 시스템은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현돼 관리자와 임직원이 건강검진 현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인사정보 시스템과 연동해 검진 대상자 관리부터 사후 관리까지 일관된 운영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ICON 2026 개최…글로벌 파트너 21곳 참여 메가존클라우드가 다음 달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클라우드·보안 기술 컨퍼런스 'ICON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엔 구글 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센티넬원·지스케일러 등 글로벌 파트너 21곳이 참여한다. 올해 ICON은 제품 소개보다 기업 현장에서의 AI·보안 도입 이유와 운영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아모레퍼시픽의 AI 서비스 출시 사례와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보안 운영 경험이 키노트 세션으로 소개된다.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 V2'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다.

2026.03.19 17:02이나연 기자

라인게임즈, 모바일 신작 '페어리테일 퀘스트' 애플 앱스토어 선출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조동현)는 모바일 로그라이트 픽셀 어드벤처 '페어리테일 퀘스트' 정식 서비스에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출시는 글로벌 그랜드 오픈에 앞서 앱스토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정 정보는 유지된다. 페어리테일 퀘스트는 로그라이트 방식의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며 약 400여 개의 동화 속 맵과, 세계 각국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10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세로형 화면과 가상 패드를 활용해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뒤틀린 동화 세계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의뢰 모드, 특별 모드, 보스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RPG 특유의 성장과 탐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조합 마법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구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페어리테일 퀘스트 그랜드 오픈 이전까지 시범 출시 대상 국가인 캐나다와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지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한 사전 등록을 계속 진행한다.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시 코스튬 3종을 지급한다.

2026.03.19 16:40진성우 기자

네이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정치·선거 기사 댓글 닫는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19일 지방선거 섹션을 선보이면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료 기간까지 정치·선거 섹션 기사 본문 하단 댓글을 제공하지 않는다. 전체 댓글 모음 영역은 최신순 정렬만 제공할 예정이고, 기존과 동일하게 본인 확인을 거친 계정만 기사당 댓글을 3개까지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클린봇 차단 악플 비중이 높은 기사의 경우 자동으로 댓글을 닫는 시스템을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2019년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 '클린봇'은 욕설, 선정적, 폭력적 표현은 물론 혐오, 비하, 차별 표현에 대한 학습을 강화해 악플 근절을 위해 노력 중이다. 클린봇 차단 댓글 비중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기사는 댓글을 닫는 방식으로 정치, 선거 이외 모든 뉴스 섹션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네이버 김수향 리더는 “네이버는 건전한 소통 공간으로 댓글 영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제도적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5:18백봉삼 기자

그룹아이비, 국제 공조 수사에 지원…'사이버 범죄자 94명 체포' 기여

디지털 범죄 조사·예방·대응 전문 기업 그룹아이비(Group-IB, 한국지사장 김기태)가 인터폴 사이버범죄 대응 작전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제공하는 형식으로 지원했다. 그룹아이비는 인터폴이 주도한 글로벌 사이버범죄 대응 작전 '시너지아 Ⅲ'에 참여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너지아 Ⅲ는 피싱·멀웨어·랜섬웨어 등 범죄 인프라를 타격하고 회원국 수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 국제 사이버범죄 근절 작전이다. 국제 공조 작전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됐으며, 72개 국가 및 지역의 법 집행 기관이 참여했다. 결과적으로 사이버 범죄자 94명이 체포됐고, 110명이 현재 추가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어 4만5000개 이상의 악성 IP 주소 및 서버가 차단됐다. 사이버 범죄 활동과 연계된 212개의 전자기기 및 서버도 압수됐다. 시너지아 Ⅲ 분석 결과, 범죄자들이 금융기관, 정부 플랫폼, 합법적 서비스를 사칭하기 위해 수천 개의 악성 도메인 및 서버를 운영하며 개인정보 및 금융 데이터를 탈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중국 마카오에서는 카지노, 은행, 정부 서비스를 사칭한 33,000개 이상의 피싱 및 사기 웹사이트가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데이터 및 결제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고(Togo)에서는 소셜미디어 계정 해킹, 로맨스 스캠에 관여한 사기 조직이 해체되었으며, 범죄자들은 피해자를 사칭해 지인들에게 금전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수행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대출 사기, 취업 사기, 신원 도용, 신용카드 사기 등 다양한 범죄에 연루된 40명이 체포됐고, 범행에 사용된 130개 이상의 전자기기가 압수됐다. 이 작전에서 그룹아이비는 피싱 인프라 및 악성 서버에 대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 자사의 공격자 중심 인텔리전스(TI)를 기반으로 피싱 도메인, 해당 캠페인을 지원하는 호스팅 인프라, 인포스틸러 등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서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수사 기관이 사이버범죄 인프라를 식별하고 교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룹아이비(Group-IB)의 드미트리 볼코프(Dmitry Volkov) CEO는 “사이버범죄 조직은 전 세계적으로 피싱 및 악성코드 공격을 확장하기 위해 복잡한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시너지아 Ⅲ는 법 집행 기관과 민간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이러한 범죄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교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그룹아이비는 악성 인프라 및 공격자 전술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사이버범죄 조직 해체와 전 세계 조직 및 개인 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9 11:19김기찬 기자

블리자드, '블리즈컨 2026' 이스포츠 세부 정보 공개…총상금 120만 달러 규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 2026'의 이스포츠 프로그램 세부 일정을 19일 공개했다. 오는 9월 13일과 14일(한국 시간) 양일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기간 열리는 각 종목별 이스포츠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20만 달러(약 18억원)에 달한다. 올해 블리즈컨에는 과거 블리자드 이스포츠의 역사를 조명하는 팀 대항전 '블리자드 클래식 컵'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 대회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등 4종의 고전 타이틀을 활용해 포인트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스타크래프트 영문 중계진으로 잘 알려진 닉 플롯과 댄 스템코스키가 각각 팀 주장을 맡아 총상금 1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하며, 결승전은 블리즈컨 무대 현장에서 열린다. 블리자드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을 내세운 글로벌 주요 대회들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종목에서는 상금 60만 달러(약 9억원)를 걸고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MDI)'과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AWC)'이 개최된다. MDI는 참가팀 간 정면 대결 형태의 스피드 런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통합 플레이오프로 치러지는 AWC에는 중국 지역 팀들이 다시 합류한다. 또한, 오버워치 이스포츠 출범 10주년을 맞아 '오버워치 월드컵'이 블리즈컨 무대로 복귀한다.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30개 국가대표 팀이 본선 대결을 펼친다. 이와 함께 2026 시즌 최상위 선수들이 진출하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챔피언십'도 총상금 50만 달러(약 7억 5000만원)를 놓고 블리즈컨 현장에서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2026.03.19 11:10정진성 기자

대동,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획득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메달'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 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다. 대동이 이번 평가에서 달성한 실버 메달은 전 세계 평가 기업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에 대비해 연결 기준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 차원의 ESG 체계를 강화한 결과다.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지침(CSDDD)에 따라 확대되는 글로벌 파트너사 ESG 실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유해물질 등 주요 환경 지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실행 중심의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환경경영 정책과 정기적 개선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노동·인권 영역은 안전보건 체계(ISO 45001)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및 근로환경 개선, 차별 금지 등 관련 정책을 정비했다. 주요 지표와 성과를 정량적으로 관리·공시하며 투명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보보안 관리체계(ISO 27001)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전반 관리 수준을 높여온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공급망을 중심으로 기업의 ESG 관리 수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평가 결과가 글로벌 고객사와의 거래 유지 및 신규 계약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수 대동 경영기획부문장은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획득은 ESG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과 고객사의 ESG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ESG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제품 전 과정 평가(LCA)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및 호주 수출 모델을 중심으로 LCA 산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고객사 탄소 배출량 검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LCA 역량 내재화를 통해 전 모델로 확대 적용하고, 보다 정밀한 환경 영향 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9 10:46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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