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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비실명아이디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네이버계정 인스타그램 10만 계정 판매,SNQ'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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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스 시장서 '트래픽 파워' 확 줄었다

전 세계 언론사들의 페이스북 유입 트래픽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한 때 뉴스 유통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 페이스북의 위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웹 트래픽 추적 전문업체 차트비트가 지난해 말 1천930개 뉴스 및 미디어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뉴스 사이트 트래픽 중 페이스북을 통한 유입 비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트비트에 따르면, 뉴스 사이트의 소셜미디어 유입 트래픽 중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해 12월 33%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 기록한 50%보다 17%포인트(p) 떨어진 것이다. 반면 2022년 12월 36%였던 구글 비중은 38%로 늘어났다. 구글은 5년 전 26%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차트비트는 또 지난 해 12월 뉴스 사이트 트래픽 중 소셜 미디어를 통합 유입 비중은 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 유입 비중은 2018년 14%, 2022년 12%로 계속 감소한 끝에 지난 해엔 한 자릿수까지 줄어들었다. 비영리뉴스연구소의 샘 초울크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지난 10년 동안 텍스트 기반 콘텐츠 보다 영상을 선호한 게 사실”이라며 ”비영리 뉴스 기관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국의 미디어 규제 강화 역시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트래픽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캐나다 상원 의회는 지난해 6월 온라인뉴스법(Online News Act)을 통과시켰다. 온라인뉴스법은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이 뉴스 콘텐츠 사용을 위해 뉴스 공급자인 언론사에 대가를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대형 디지털 플랫폼에 광고시장을 빼앗긴 전통 언론에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메타는 캐나다 연방의회의 온라인뉴스법 가결 직후 “온라인뉴스법이 시행되기 전 모든 캐나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뉴스 링크를 제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에서 페이스북 뉴스 탭을 더 이상 사용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 대변인은 “사용자들이 뉴스나 정치 콘텐츠를 위해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와 열정, 관심사를 발견하기 위해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지난해 11월 말 캐나다 뉴스 산업을 위해 연간 1억 캐나다 달러(약 951억6천만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한 것과 다른 행보다. 비영리 잡지사 마더 존스의 모니카 바우렐린 CEO는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트래픽 감소는 메타가 앞으로 뉴스 콘텐츠에 비용을 절대 지불하지 않을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2024.01.23 13:30조성진

5G 통신 분쟁조정률 90% 넘겼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 1천259건의 통신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유무선 통합 총 89.6%의 해결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6.7%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5G 통신분쟁 해결률은 2022년 81.9%에서 지난해 90.1%로 전년 대비 8.2% 포인트 상승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사이에 발생한 통신서비스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법정위원회로,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조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자별 분쟁조정 대응실태와 분쟁조정결과를 유형별로 분석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지난해 통신분쟁 신청건수는 무선부문의 경우 KT가 389건(41.3%)으로 가장 많았다. 가입자 10만 명 당 신청건수 또한 KT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선부문의 경우 KT가 110건(34.7%)으로 가장 많은 반면, 가입자 10만 명 당 신청건수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1.3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분쟁 신청 유형별(유무선 전체)로는 '이용계약 관련' 유형이 593건(47.1%)으로 가장 많았고, '중요사항 설명 고지 관련' 415건(33.0%), '기타' 142건(11.3%), '서비스 품질 관련' 109건(8.6%) 순이었다. 5G 통신분쟁 조정신청은 서비스 상용화에 따라 2022년 526건에서 지난해 692건으로 크게 늘었고, 통신서비스 품질 분쟁은 2022년 118건에서 지난해 109건으로 다소 줄었다. 사업자별 통신분쟁 해결률은 무선부문의 경우 LG유플러스(97.5%)가 가장 높았고 KT(89.9%), SK텔레콤(85.5%)이 뒤를 이었으며 유선부문의 경우 KT(98.7%)가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93.9%), SK텔레콤(70.3%), SK브로드밴드(69.2%) 순으로 나타났다. 알뜰폰사업자 중 통신분쟁이 많이 신청된 상위 5개 사업자는 KT엠모바일, 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 한국케이블텔레콤, SK텔링크로 나타났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단말기 기기값 거짓고지, 선택약정할인과 제휴카드할인 미흡 고지, 고가요금제 이용 강요, 서비스 해지처리 미흡 등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자정 노력을 권고할 예정이다. 재발방지와 긴급한 구제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직권조정결정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김홍일 위원장은 “통신분쟁조정 해결은 이용자와 사업자가 함께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조정으로 국민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3 13:13박수형

LG전자, '그램 프로' AI 성능 직접 확인하는 체험공간 마련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의 Z세대를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프로/프로 360으로 AI 이미지를 만들고, 이 가운데 매일 선착순 20명은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꾸민 나만의 티셔츠를 받는다. 노트북과 안드로이드/iOS 기기를 연결해 자유롭게 파일을 전송하고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도 있다. 내가 만든 AI 이미지를 AI 그램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 전송해 간직한다. 이 밖에 LG 그램 프로 360과 전용 펜을 활용한 드로잉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LG전자는 그램 프로 체험공간에서 1월 26~27일에 '프로의 작업실'을 주제로 각 분야의 '프로'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26일에는 유현준 건축가와 최재영 더퍼스트펭귄 대표, 27일에는 임경선 작가와 정종연 PD가 연사로 나선다.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LG전자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1.23 10:00장경윤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슬래시비슬래시 협업 갤럭시S24 액세서리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대표 배민호)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슬래시비슬래시 협업 삼성 갤럭시 S24 케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 S24, 갤럭시 S24 Plus, 갤럭시 S24 울트라 등 총 3개 기종에 대한 임프레션 케이스를 선보였다. 총 3가지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케이스는 '쿵야 레스토랑즈' 양파쿵야, 주먹밥쿵야, 샐러리쿵야의 다채로운 표정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공식 파트너사인 슬래시비슬래시와 협업해 신제품 케이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4.01.22 11:15이도원

NHN데이터,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 비즈' 출시

NHN데이터(대표 이진수)가 인스타그램 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소셜비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 고객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최근 스토리나 댓글, DM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는 대화형 마케팅이 각광 받으면서, NHN데이터가 메타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하게 됐다. 소셜비즈는 ▲자주 묻는 질문 ▲스토리 멘션 답장 ▲DM 자동 답장 등 인스타그램 마케팅 활동을 위한 다양한 DM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고객이 스토리에 브랜드 계정을 태그 하거나 문의를 남기는 경우 자동으로 DM이 발송되고, 채팅창 내 고정 메뉴를 띄워 상품을 추천하거나 프로모션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기존 담당자가 일일이 처리하던 CS업무를 자동화해 불필요한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스토리나 피드에 반응을 보인 잠재 고객에게 자동으로 감사 메시지를 보내거나 이를 프로모션에 활용해 할인 쿠폰 등을 발송할 수도 있다. 또한 채팅 시작 시 바로가기 메뉴를 띄워 자사몰로 연결시킬 수 있다. 업종별, 상황별 자주 쓰이는 메시지를 템플릿으로 제공해 DM 마케팅이 처음인 비즈니스도 손쉽게 메시지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시지 발송 수와 고객 반응 등을 분석한 DM 마케팅 성과 리포트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무엇인지, 주로 궁금해하는 상품이나 이벤트는 무엇인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담당자들은 지표 측정을 통해 메시지 전략 관리 및 최적화된 마케팅 운영이 가능하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DM이 브랜드와 유저 간 새로운 소통 채널로 부상하면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비즈니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메타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론칭된 소셜비즈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DM 마케팅을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22 10:41안희정

엑스, 안드로이드 사용자 음성·영상 통화 추가

엑스(옛 트위터)가 안드로이드 이용자용 음성, 영상 통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8일(현지시간) 엑스가 지난해 10월 iOS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 영상 통화 기능을 제공하ㅣ 시작한 데 이어,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도 이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엑스 엔지니어인 엔리크는 자신의 계정에서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 영상 통화가 오늘부터 천천히 출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프리미엄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이용자가 전화를 수신할 수는 있다. 통화 기능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설정-개인정보보호·안전-다이렉트 메시지에서 기능을 끌 수 있다. 또한 주소록에 있는 사용자, 확인된 사용자 및 팔로우 사용자 등으로 발신자를 제한해, 원하지 않는 이용자 전화를 피할 수 있다. 린다 야카리노 엑스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8월 화상 채팅 기능 개발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2024.01.22 10:14최다래

화웨이 "미래 데이터센터는 신뢰성·단순성·지속가능성”

신뢰성, 분산형 냉각 아키텍처, 예측형 유지보수, 라이프사이클 보안... 화웨이가 새해 주목할 데이터센터 트렌드로 꼽은 내용이다. 화웨이는 10대 데이터센터 트렌드에 대한 컨퍼런스를 열고 백서를 내놨다. 야오 콴 화웨이 데이터센터 시설 도메인 사장은 미래 데이터센터가 갖춰야 할 세 가지 특징으로 ▲신뢰성 ▲단순성 ▲지속가능성으로 정의했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장에 따라 향후 5년 간 글로벌 AI 컴퓨팅 파워 부문이 80% 이상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눈길을 끈다. 이를 두고 화웨이는 클라우드를 더한 지능형 컴퓨팅 데이터센터로 전환이 촉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컴퓨팅 성능 수요가 급즌하면서 안전성과 신뢰성은 핵심 요소로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업타임인스티튜트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데이터센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1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경험한 비율이 39%에서 71%로 증가했다. 컴퓨팅 성능 수요 급증에 따른 것으로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졌단 설명이다. 화웨이는 폭넓은 연구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데이터센터 시설의 10대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업계와 공유했다. 신뢰성 높은 제품과 전문 서비스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 및 전송해 다양한 업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려도 안고 있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을 위해서는 제품 설계와 제조 전반에 걸친 '풀-체인 안전성'을 구현해야 한다. 또한 사람의 개입을 줄인 고도의 자동화를 통해 제품 생산 라인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 제품 관련 문제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전문적인 구축과 유지보수(O&M) 서비스로 제품 고장률을 낮추고 사후 엔드투엔드 보증 메커니즘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 분산형 냉각 아키텍처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주로 중앙 집중식 냉각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다. 예컨대 기존의 냉각수 시스템은 냉각기 플랜트 내 7가지 하위 시스템과 수십 개의 장치를 사용한다. 이 장치는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단일 지점에서 장애 발생 시 전체 플랜트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대규모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 최근 몇 년간 중앙 집중식 냉각 아키텍처에서 단일 지점 장애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반면 독립된 하위 시스템을 갖춘 분산형 냉각 구조는 특정 디바이스에서 발생한 장애가 다른 디바이스 작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높은 유연성을 지닌다. 아키텍처 설계에 따라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영역이 더 작기 때문에 단일 지점에서 발생한 장애를 차단한 것이다. 예측형 유지보수 데이터센터의 유지보수는 통상적으로 사고 발생 후 이뤄지며, 사고 원인 역시 사후에 드러난다. 하지만 지능형 컴퓨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장애에 대한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는 예측형 유지보수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를 잡고, 사고 전 유지보수로 대체될 전망이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예측형 유지보수의 범위는 한층 확대되고, 수동적인 타깃형 유지보수에서 능동적인 예측형 유지보수로 전환해 O&M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라이프사이클 네트워크 보안, 보호 시스템 디지털 지능형 기술 발전에 따라 네트워크 공격 빈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무정전 전원장치(UPS)나 냉각장비가 공격을 받으면, 데이터센터는 보안과 안정성 측면에서 두루 영향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보안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보안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공급 보안, 심층 방어, O&M과 운영 보안 등 세 가지 차원의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해야 한다. 조립식 모듈형 솔루션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데이터센터는 느린 구축 속도와 복잡한 엔지니어링으로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구축 기간이 짧은 고품질의 조립식 모듈형 솔루션이 최적의 선택지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제품의 현장 배송과 배송 기간 단축 외에도 신속한 서비스 출시에 대한 고객사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현장 공사로 인한 폐기물도 줄일 수 있다. O&M 보안...효율성을 높이는 전문 관리 플랫폼 데이터센터의 확장에 따라 전체 O&M의 복잡성도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데이터센터 디바이스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며, 결함 발견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전반적인 점검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전문 관리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의 O&M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기존 벤더가 제공하는 전문 관리 플랫폼은 고객의 심층적인 디바이스 관리 역량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때에 신속하게 결함 위치를 파악하고 복구해 O&M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이 가능하다. 액체 냉각 방식의 융합 일반적으로 범용 서버를 위한 단일 랙의 전력 밀도는 공랭식 장비의 냉각 조건인 15kW를 초과하지 않는다. 반면 지능형 컴퓨팅 센터가 보유한 단일 랙의 전력 밀도는 30kW를 초과해, 열 방출을 위한 액체 냉각이 필요하다. 예측 불가능한 시나리오에서는 공랭식과 액체 냉각의 비율을 조정해 향후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고객의 ROI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방식을 융합한 아키텍처가 부상할 것으로 관측다. 간접 증발식 냉각 간접 증발식 냉각 시스템은 아키텍처와 효율성, O&M 측면에서 냉각수 시스템 대비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전히 가장 비용 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이다. 간접 증발식 냉각 시스템의 분산 냉각 구조는 단일 지점에서 고장이 발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신뢰성을 높이고, 자유 냉각원의 활용을 극대화해 단 한 번의 열 교환만 필요로 한다. 날씨가 추운 지역에서는 압축기를 휴면 상태로 유지해 최적의 PUE(전력효율지수)를 달성할 수 있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최적화 기존의 데이터센터는 UPS, 에어컨 등 장비 효율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물리적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사소한 개선사항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도 컴퓨팅 파워 시대의 요구를 충족하기엔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PUE 감소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부품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 최적화로 초점을 전환해야 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해당 문제를 고민하고, 현실과 부품 기술 수준을 균형 있게 고려해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야 한다. 이를테면 UPS 이중변환모드를 S-ECO 모드로 전환하고 데이터센터 PUE를 페타플롭스 PUE로 변경해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AI 최적화 기존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약 정비는 회선과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므로 서비스 중단을 초래할 수 있고, 수동 최적화는 높은 난이도와 낮은 효과, 낮은 빈도로 낮은 만족도를 보인다. 반면 AI 에너지 효율 최적화 솔루션은 사전 설정된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모델을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다. 또한 AI 최적화는 관련 인력의 전문 지식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최적화와 뛰어난 효과를 특징으로 하며, 기존 냉방에서 지능형 냉방으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돕는다.

2024.01.22 09:47박수형

오픈AI, 美 경선에 자사 AI 모방 챗봇 개발 금지

챗 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를 모방한 챗봇 개발을 금지한다고 공표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딘 필립스 연방하원의원의 AI 챗봇인 '딘닷봇'(Dean.Bot)을 개발한 AI 스타트업 델파이의 계정을 중단시켰다. 오픈AI는 “정치 캠페인에 사용해선 안 된다는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사용 정책을 고의로 어기거나 동의 없이 개인을 사칭한 개발자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필립스 하원의원을 후원하는 '위 디저브 베터'(We Deserve Better)는 델파이와 챗 GPT 기반의 필립스 챗봇을 개발해 운영하려 했으나 오픈 AI에 의해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 단체는 자사가 개발한 '딘닷봇'을 활용해 유권자와 대화하려는 계획이었다. 업계에서는 오픈 AI의 이같은 조치는 자사의 서비스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막으려는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도 정치 활동에 이용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2024.01.22 09:46이한얼

렉서스, 잠실 커넥트투서 RX450+와 툴레로 즐기는 겨울 캠핑 전시

렉서스코리아는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레(Thule)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특별 전시를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전시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인 렉서스 RX와 떠나는 겨울밤 캠핑을 콘셉트로 색다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RX 450h+와 설치가 쉽고 간편한 툴레 어프로치 루프탑 텐트가 컬래버레이션해 친환경적이고도 감성적인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번 특별 전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 전시 존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커넥트투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4명에게는 렉서스 에디션 가방(1명)과 툴레 캐즘2 더플백(3명)을 증정한다. 오는 25일부터는 렉서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특별 전시 안내 피드에 참여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렉서스 영파머스의 딸기로 만든 '스트로베리 블러썸(Strawberry Blossom)' 디저트 이용권(10명)을 제공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렉서스 'RX 450h+'와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레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렉서스 최신의 프리미엄 전동화 라인업을 최대 6시간까지 시승할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2024.01.22 08:55김재성

시스원, '스팸프리즘 솔루션' EAL2 CC 보안인증 획득

시스원(대표이사 이상훈, 서일종)은 스팸메일 차단시스템인 '스팸 프리즘(SPAM PRISM) v5.0' 솔루션이 국내CC인증 EAL2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팸 프리즘 v5.0은 동적 분석이 가능한 샌드박스 기능과 취약점 기반 익스플로잇에 대응하는 비실행파일 분석 기능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메일로 유입되는 APT공격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보안 시스템이다. 웹페이지 사용자 행위 분석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URL 기반 계정탈취 공격을 검출할 수 있다. 최근 국정원에서 배포한 '챗 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생성형 AI를 통한 스팸메일 이슈에 대해서도 딥러닝 필터를 통해 차단한다. 개발사인 리투인소프트웨어는 솔루션으로는 스팸차단과 APT, 비지니스이메일침해(BEC) 및 계정탈취(Phishing)공격에 대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시스원의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인 조한철 상무는 “우리가 독점 총판을 맡고있는 '스팸 프리즘(SPAM PRISM) v5.0'의 CC인증 획득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음으로써, 신속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분야에 적극적인 제품 공급에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2024.01.19 17:30남혁우

메타 "연내 엔비디아 H100 35만 개 구입 예정"

메타가 인공일반지능(AGI) 연구를 위해 연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100을 35만 개 이상 구입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AGI 연구가 회사의 장기 비전라는 입장이다. 18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 메타 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말까지 회사의 컴퓨팅 인프라에 35만 개의 H100을 포함하는 게 목표”라며 “궁극적으로 H100을 포함해 60만 개 이상의 그래픽 카드(GPU)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 H100은 1대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AI 연산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지난해에만 150만 대가 팔린 인기 제품이다. H100는 최소 2만5천 달러(약 3천3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이에서는 1개당 4만 달러(약 5천360만원)를 호가하기도 한다. 만약 메타가 H100을 2만5천 달러 선에서 구매했을 경우, 예상되는 지출 비용은 약 90억 달러(약 12조원)로 추산된다. 한편 메타가 H100을 대량 구매하는 이유는 AGI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AGI는 사람의 명령 없이도 스스로 학습과 훈련이 가능한 AI 기술로, 사람의 지능 수준을 뛰어넘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계를 뜻한다. 저커버그 CEO는 “AGI 연구가 메타의 장기 비전”이라는 입장이다. 메타의 얀 르쿤 수석 과학자 역시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AGI 연구를 감안하면 반도체를 더 많이 사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19 14:12조성진

개인정보위 "털린 내 정보 찾기로 정보유출 확인하세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직접 자신의 계정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의 계정정보를 변경하는 등의 자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국내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 등이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웹사이트 한 곳에서 확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여러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서 무작위로 대입해 계정정보를 해킹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신고는 2022년 1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늘었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이용자가 평소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계정정보(아이디, 암호)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불법유통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총 140만여 명이 이용, 이 중 7.2%인 10만여 명이 본인의 계정정보 유출 사실 확인했다. 한번 유출된 계정정보는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불법유통 되면서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활용되어 2차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이용자들은 편의를 위해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정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계정정보가 유출될 경우 연쇄적인 피해 가능성이 크다. 계정정보 유출이 확인된 경우, 이용자는 계정정보 변경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디‧암호를 알지 못하는 경우, 개인정보포털의 '정보주체 권리행사(웹사이트 회원 탈퇴)'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의 회원 탈퇴를 할 수 있다.

2024.01.19 12:15이한얼

'메타 2인자' 셰릴 샌드버그, COO이어 이사직도 내려놓는다

메타의 셰릴 샌드버그가 앞서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서 물러난 지 2년 만에 이사회 이사직도 내려 놓게 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샌드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감사로 가득찬 마음으로 이번 5월 재선에 불출마함을 메타 이사회에 알린다"면서 "COO로서의 역할을 떠난 후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이사회에 남았지만 마크의 리더십 하에 비즈니스가 미래에 강하고 포지션이 잘 돼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입증해 주었기 떄문에 이제 물러나야 할 적절한 시기라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샌드버그는 지난 2008년 구글 광고 담당 부사장이던 지난 2008년 페이스북에 입사한 이래 새로운 광고 방식을 적용해 지난 2022년 기준 1천130억원(약 150조원)의 광고 매출을 달성했다. 메타 COO를 역임하면서 페이스북의 광고 전략을 본 궤도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샌드버그가 메타의 2인자로 평가 받아온 배경이다. 샌드버그 전 이사는 지난 2022년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으로 COO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비영리 플랫폼인 '린인(LeanIn)'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2024.01.19 10:10이한얼

넷플릭스 이어 유튜브·스포티파이도 "비전프로 앱 출시 안 해"

최근 넷플릭스가 애플 '비전 프로' 앱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도 별도 앱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비전프로 앱을 개발하고 있지 않으며, 비전프로에서 유튜브 아이패드 앱이 실행되는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도 비전프로 앱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으며, 아이패드 앱을 허용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대신 넷플릭스처럼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주 초 넷플릭스는 비전프로 전용 앱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 앱을 개발하지 않아도 아이패드 앱을 비전OS에서 실행하도로 할 수 있지만, 위 회사들은 이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셈이다. 외신은 "전용 앱 대신 웹 브라우저에서 콘텐츠를 시청하게 되면 콘텐츠의 몰입도가 훨씬 떨어질 수 있다"고 평했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비전프로에 대해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는 비전프로가 고가에다 판매량도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초 비전 프로 앱 스토어가 출시되었으며, 앱 스토어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달 비전 프로 출시 시 ▲디즈니플러스 ▲디스커버리플러스 ▲맥스(Max)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파라마운트+ ▲피콕(Peacock) ▲ESPN ▲MLB 등 다양한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스냅챗, 아마존, 구글, 지메일과 같은 인기 앱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19일부터 미국에서 비전프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다음 달 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1.19 08:45이정현

우아한청년들, 전국 라이더 쉼터 61곳 안내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이 배달 중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를 안내한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전국에 있는 라이더(이동노동자) 쉼터 61개소의 현황과 위치를 배민커넥트 앱,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소 라이더들은 배달을 수행하는 중 잠시 쉴 수 있는 휴게공간 자체가 부족하거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쉼터가 있어도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기 불편한 상황이었다. 휴게공간을 포털사이트에서 라이더가 직접 검색해 찾아가거나 단순 지도 형태로 제공받아 실시간으로 가까운 쉼터를 찾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라이더의 불편을 고려한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쉼터 61개소의 현황과 위치를 공유받아, 라이더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민커넥트앱,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안내한다. 특히 편의성이 높은 네이버지도 앱에서 리스트 저장기능을 활용하면서 라이더가 쉼터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번 쉼터 안내는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배포한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배달과 관련된 모든 노하우를 한 권에 담은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뿐 아니라 모든 라이더가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배달을 시작하는 초심자부터 숙련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플랫폼업체 최초로 진행한 이번 쉼터 안내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가까운 휴게시설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로부터 자료를 받아 준비했다”며 “라이더들이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수용하고 이를 라이더 사업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쉼터 안내 같은 라이더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9 08:41안희정

화웨이, 올 4분기 안드로이드와 '완전한 결별'

중국 화웨이가 올 연말 이전 더 이상 구글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지 않는 자체 OS를 상용화한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가 올 2분기에 하모니OS 넥스트(NEXT) '훙멍싱허 버전'의 개발자 베타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4분기에 상용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날 자체 행사를 열고 '하모니 OS 넥스트 훙멍싱허 버전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하모니 OS 넥스트는 기존 하모니 OS와 달리 더 이상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지 않는 화웨이의 네이티브 OS다. 화웨이는 지난 15일에 개발자 프리뷰 베타 모집을 시작했으며, 이 프리뷰 버전은 역시 더 이상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앱과 호환되지 않는다. 하모니 커널과 시스템 앱만 지원한다. 화웨이는 하모니 OS NEXT 훙멍싱허 버전이 네이티브 앱, 네이티브 보안, 네이티브 지능, 네이티브 상호 연결 등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웨이에 따르면 최근 이미 200여 개의 하모니 네이티브 앱이 개발됐다. 하모니 생태계 기기는 이미 8억 대가 됐다. 화웨이는 올해 말까지 5천 개의 앱이 하모니 네이티브 개발을 완성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기업, 대학, 기관 등과 협력해 매달 10만 명 이상의 하모니 개발자를 육성하고 있다. 또 70억 위안(약 1조 3천3억 원) 이상을 투자해 네이티브 앱,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개발킷(SDK)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2024.01.19 08:40유효정

뮤직카우, '싱어게인3' 파이널 온라인 실시간 투표 진행

뮤직카우는 JTBC '싱어게인3' 최종회 방송 중 진행되는 온라인 실시간 투표를 단독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파이널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평가 결과 소수빈과 신해솔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8일 방송에서는 2차전인 자유곡 라운드를 진행하고 최종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파이널 1차전의 심사위원·음원·영상 조회수 및 좋아요 점수 30%, 파이널 2차전 심사위원 점수 20%, 사전투표 10%, 실시간 투표 40%를 반영한 최종 점수로 선정된다. 실시간 투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관심도 자연히 실시간 투표에 쏠리고 있다. 당일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 중 ARS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ARS 투표와 온라인 투표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고, 온라인 투표는 1인당 1회씩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오직 뮤직카우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싱어게인3 우승자를 가릴 온라인 실시간 투표 관련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뮤직카우 인스타그램에서는 1월19일까지 투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표 참여 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싱어게인3 톱10 콘서트 티켓 2매를 증정하며, 해당 이벤트를 소문내면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뮤직카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18 13:57백봉삼

인폴드코리아, 신작 연예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 글로벌 출시

인폴드코리아(Infold Korea)는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의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러브앤 IP의 힘을 증명하듯 사전 등록자가 글로벌 1천 500만명을 달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주제가와 인기 유명 성우진의 참여 등으로 오픈 전부터 끊임없이 화제를 낳았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러브앤딥스페이스'는 3D 인터랙션으로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며, 남자 주인공들과 현실감 있는 연애를 즐길 수 있다. 360도로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인형 뽑기, 함께 사진찍기 등을 즐기며 일상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이제까지 없던 리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또한 '러브앤딥스페이스'의 섬세한 커스터마이징은 자신의 이미지를 업로드 시키면 이를 인식해 본인의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 수도 있다. 게임을 지우더라도 QR코드를 저장하면 추후 해당 커스터마이징을 언제든 불러올 수 있다. 인폴드코리아는 '러브앤딥스페이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하는 'PV 재게시 이벤트'는 공식 X(트위터) 계정에 올라오는 Promotion Video (이하 PV)를 본인 X(트위터)에 재게시(리트윗)하고 이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5 Pro Max 등 푸짐한 현물 경품과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게임 내에서 실시하는 '비밀의 약속' 이벤트는 3월 16일까지 일반 비밀의 약속과 특별 비밀의 약속에서 임무를 완료하면 4성 메모리, 게임 아이템 등을 제공하며, 특별 비밀 약속을 업그레이드하면 전용 칭호와 창공 소원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세 남자 주인공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성해 우주로 전송하는 '우주의 고백 이벤트'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하며, 정식 오픈에 맞춰 오프라인 행사 '블라인드 데이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티켓을 가지고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블라인드 데이트는 오는 19일~20일 양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2024.01.18 10:38이도원

갤럭시S24 카메라도 '생성형 AI'로 성능 향상됐다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는 카메라와 갤러리 앱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사진 촬영과 새로운 편집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3시(한국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13개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을 포함한 AI 성능뿐 아니라 카메라와 사진앱 기능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가 최초로 탑재된 제품이다. 5배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천만화소 적응형 픽셀센서와 AI 기술은 10배줌을 포함해 어떤 거리에서 촬영하더라도 훌륭한 사진과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 100배 스페이스 줌은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명확하고 깨끗하게 촬영하게 해준다. AI 성능은 갤러리 앱 편집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줘,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게 한다. 또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하면,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언팩에서는 농구하는 사진을 찍었을 경우,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해 인물 부분을 잘라 농구대에 공을 넣는 모습으로 편집할 수 있는 예시를 선보였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속성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 됐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Instant Slow-mo)'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보다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촬영 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수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수퍼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하다. 갤럭시S24 울트라 후면에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3배 줌),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5배줌) 등 4개 카메라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μm)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를 통해 손 떨림을 방지하고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 갤럭시S24와 S24플러스 모델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망원 카메라(3배줌) 등 3개 카메라가 탑재됐고,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ISP(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블록'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노이즈를 줄여준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2024.01.18 07:28이나리

[써보고서] AI폰 '갤S24' 실시간 통·번역…"13개국어가 술술"

[새너제이(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바로 '인공지능(AI)'을 통한 다양한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히며 AI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자신있게 선보인 것이 '실시간 통역' 기능이다. 갤럭시S24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에서도 '실시간 통역' 기능 시연 부스는 취재진의 대기가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체험 후 처음으로 떠오른 소감은 "생각보다 괜찮다"였다. 유창하고 수월하진 않았지만, 구글 번역기보다 준수한 수준으로 통역해 대화가 가능했다. 통화 화면에서 '통화 어시스턴트'를 누르고 '실시간 통역' 메뉴를 선택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설정한 후 통화를 할 수 있다. 나는 한국어로 상대방은 영어로 선택한 후 택시 예약을 시도해봤다. 통화가 시작되면 내가 하는 말 혹은 상대방이 하는 말이 먼저 들리고 이후 즉시 순차 통역하는 방식이다. 말한 후 통역까지 이어질 때 약간의 지연이 있어 통화할 때 답답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구사하지 못하는 언어로 말하는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꽤 흥미로운 체험이었다. 아직 서비스 시작 단계다 보니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향후 통역 정확도를 개선했을 때 얻게 될 유용함을 생각하니 실망감보다 오히려 기대감이 더 크다. 실시간 통화를 번역하는 것보다 실시간 대면 대화 통역은 더 정확한 퀄리티와 훨씬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내놓았다. 마찬가지로 온디바이스 AI기 때문에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통역 시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보안에서 우려할 만한 상황도 없다. 대면 대화 통역 시연을 보여준 삼성 관계자는 "비행기 탑승 시 유용하며,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가지 기능 모두 해외여행이나 해외 출장 등 외국인과 소통할 일이 있을 때 매우 유용해 보였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다. '챗어시스트' 기능도 유용해보였다. 채팅 앱을 포함해, 기본 메시지, 이메일 등을 사용하는 중에 챗어시스트를 사용하면 실시간 번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톡, 왓츠앱, 텔레그램, 라인 등 글로벌 주요 채팅 앱 6개를 지원하며,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실시간 번역이 가능했다. 사진 편집 기능들도 AI를 접목하니 한결 간편해졌다. 예를 들어 얼굴에 그림자가 지게 사진이 찍혔을 때 그림자만 제거해 준다거나, 사진 속 피사체 누끼를 따서 위치나 크기를 바꾸는 것도 터치 몇 번이면 가능하다. 포토샵 툴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창문 유리창에 반사돼 비친 내 얼굴을 제거해 주는 '편집 제안' 기능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자주 쓰일 것 같았다. 실내에서 야경을 찍을 때 사진 속 유리창에 반사된 촬영자의 모습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AI를 활용해 손쉽게 반사된 내 모습을 지울 수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서클 투 서치'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만약 내가 소셜 미디어(SNS)나 웹 서핑을 하다가 예쁜 디자인의 건축물을 발견해 이미지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하단 창에 명칭, 장소 등을 종합한 정보가 바로 뜬다. 이후 검색 창을 활용해 계속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이미지 검색 후 '입장료 얼마'를 대화창에 추가 입력하면 입장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대화형 검색이 가능한 셈이다. 시연 때는 행사장에 있는 한 화분에 동그라미를 그리니 해당 식물에 대한 정보가 검색됐다. 이는 MZ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인스타에 올라온 핫플레이스나 제품이 궁금할 때 화면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바로 검색창으로 이어진다. 뉴스를 보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로 검색창을 따로 열지 않고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 구글과의 협력으로 가능한 기능이기 때문에 만약 향후 애플에서 'AI 아이폰'을 선보이더라도 차별점이 될 수 있는 포인트인 듯하다.

2024.01.18 03:0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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