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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Face 전체 에피소드를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5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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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루 2시간은 데이터 완전 무제한...월 9900원

KT가 하루 중 원하는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가 하루 중 원하는 2시간을 직접 설정하면 속도·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퇴근 시간대 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강의, 모바일 게임 등 특정 시간대에 데이터 사용이 집중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T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고객의 하루 전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중 20% 이상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튜브, 음악, OTT, 뉴스 등 이동 중 콘텐츠 소비가 몰리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월 9천900원에 제공되며, 출시를 기념해 10월31일까지 가입하면 연말까지 월 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은 ▲KT 5G 요금제(월 3만7천원~8만원 미만) ▲요고 요금제(월 3만원~6만1천원 미만) 이용자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시간 중심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0:01박수형

CJ온스타일 "7일간 'VIP' 체험해보세요"

CJ온스타일이 7일까지 '전고객 VIP WEEK'를 운영하고, 일반 회원 고객들에게 VIP 전용 혜택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VIP WEEK'는 CJ온스타일의 VIP 혜택을 일반 회원에게도 확장 제공함으로써, 멤버십 전환을 도모하고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캠페인이다. 이는 우수 고객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지난해 4월 멤버십 제도 개편 이후 1년간 모바일 라방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주문 고객의 40%가 VIP 또는 VVIP 우수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평균 모바일 라방 주문 금액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1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일반 고객도 VIP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앱에서 신청만 하면 곧바로 ▲건별 5% 즉시 할인(최대 2만원 한도)와 ▲무료배송 쿠폰을 비롯해 ▲초저가딜 등 VIP 특별 할인 전용 라운지, ▲시크릿 모바일 라방, ▲경품 이벤트 혜택 등 VIP 전용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의 모바일 라방 시청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크릿 모바일 라방도 매일 편성했다. 덴프스 영양제, 자코모 소파, 바니스뉴욕 패션 등 다양한 인기 제품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현재 VIP는 최근 3개월간 ▲3회 이상·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VVIP는 ▲5회 이상·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으로 정의하고 있다. 향후 고도화된 VIP 혜택을 통해 우수 고객 팬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검색 기반 목적형 쇼핑에서 영상 기반 발견형 쇼핑으로 소비 흐름이 변화하면서, 우수 고객 롹인 전략이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전고객 VIP WEEK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CJ온스타일의 우수 고객이 돼 풍성한 혜택과 콘텐츠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1 09:43안희정

SKT, 양자폰 갤럭시퀀텀6 단독 출시...출고가 61만8200원

SK텔레콤이 AI 기능을 강화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전작과 같이 61만8천200원이다. 갤럭시 퀀텀6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구글의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능이 적용됐다. 우선 구글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돼 이를 통해 카메라로 보는 화면을 공유하며 대화하듯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국내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사진 영상 편집 보조 기능인 '베스트 얼굴'과 '자동 잘라내기'를 제공한다. '베스트 얼굴'은 모션 촬영을 통해 최적의 표정을 골라 실패 없는 사진 촬영 및 편집을 지원하며, '자동 잘라내기'는 AI가 영상을 분석해 주요 장면을 추출하고 최적의 동영상 편집 구간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무게는 213그램에서 198그램으로 가벼워졌고, 두께도 8.2mm에서 7.4mm으로 얇아졌다. 색상은 '어썸 라이트그레이', '어썸 그라파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이달 말까지 갤럭시 퀀텀6를 구매하고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9월30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는 삼성 정품 카드 슬롯 케이스와 'T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 +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11번가에서는 8월1일 구매 고객 전원에게 11Pay 10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8월 1일 구매 후 개통 14일 유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갤럭시 워치8 40mm'(10명), '갤럭시 워치8 클래식 46mm'(10명)를 증정한다. 또 8월1일 정오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 11번가 라이브 방송 중 갤럭시 퀀텀6를 구매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갤럭시 퀀텀6 출시 기념'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갤럭시 퀀텀6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은 11번가 앱 내 LIVE11 메뉴 또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하여 시청 가능하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갤럭시 퀀텀6는 다양해진 AI 기능과 사용도가 높은 편의 기능을 빠짐없이 갖춘 SK텔레콤 전용 5G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40박수형

LGU+, 소상공인 전용 5G 요금제 출시...AI 더한 인터넷전화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를 결합한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AI전화'는 소상공인 매장의 기존 인터넷전화에 AI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로 매장으로 걸려오는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AI콜봇이 24시간 365일 응대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여부 등 주요 문의에 정확한 응대를 대신해준다. 이와 함께 매장으로 동시에 걸려오는 전화도 모두 응대 가능하다. 고객의 문의사항은 이용자가 미리 설정해둔 매장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한다. 매장 정보는 소상공인 매장 통신상품 통합관리 앱 '우리가게패키지'에서 직접 관리 가능하다. 또한 이 앱에서는 AI전화 응대 내용을 분석해주는 리포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장 이용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분석한 정보를 기반으로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AI전화팩'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기존 구성 외에도 소상공인 전용인 'AI전화' 월 이용요금 7천700원을 약정기간 동안 면제해 준다. 단, 3년 약정 기준으로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유지해야 한다. 매장용 인터넷전화 단말기 및 50분 무료 통화 혜택도 제공한다. 이 또한 3년 약정 필수며, 50분 초과 통화요금 및 문자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AI전화팩' 선택이 가능한 5G 요금제는 '5G시그니처(월 13만원)' 또는 '5G프리미어 슈퍼(11만5천원)'이며, 고객당 1회선만 가능하다. 김남수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장은 ”AI가 필수인 시대에 소상공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소상공인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AI전화'를 프리미엄 모바일 요금제의 특별 혜택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기술력으로 소상공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01진성우

애플, 3분기 매출 10% 증가…2021년 이후 최대

애플이 6월 마감된 2025 회계연도 3분기에 매출 10% 성장률로 2021년 12월 분기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31일(현지시간) 회계연도 3분기에 944억4천만 달러 매출과 1.57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월가 전망치인 매출 895억 달러와 주당 순익 1.43 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애플이 지난 분기 기록한 매출 성장률 10%는 2021년 12월 분기 이후 최대 수치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견인한 것은 역시 아이폰이었다. 애플은 아이폰 매출 445억8천만 달러를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성장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늘어났다. 이는 2021년 4분기(10∼12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애플은 앞서 2분기에 9억 달러 규모의 관세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중반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분기 아이폰 매출은 445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3% 늘었고, 시장 예상치(402억2천만 달러)도 10% 이상 상회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6이 전작인 아이폰15에 비해 인기를 누린 때문이다”면서 “아이폰16 판매량이 전작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부문도 약진했다. 애플은 지난 분기 서비스 매출이 274억2천만 달러로, 예상치 268억 달러를 넘어섰다. 서비스 매출 증가율도 13%를 기록했다. 맥 부문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량 증가한 80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팀 쿡은 이날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6월 분기에 관세로 인한 손실은 8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지난 5월 예상했던 9억 달러에 비해 1억 달러 가량 줄어든 수치다. 또 9월 마감 분기에는 관세 부담이 11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팀 쿡은 CNBC와 인터뷰에서 “어떤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유례없이 좋은 성적을 기록한 분기였다”고 강조했다.

2025.08.01 08:34김익현

[미장브리핑] 애플, 분기 매출 증가율 2021년 12월 이후 역대 최고치

◇ 3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한 44130.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7% 하락한 6339.3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21122.45.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예상치 넘는 분기 실적에 주가 각각 약 4%, 11% 상승.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의 연간 매출이 75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히고, 호실적에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 4조달러 상회. ▲장 마감 후 애플 실적 발표.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전체 매출은 10% 증가. 이는 2021년 12월 이후 애플의 분기별 매출 성장률 중 가장 높은 수치.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3억7천만달러로 집계. 팀 쿡 애플 CEO는 인공지능(AI) 투자를 크게 늘릴 것이며 로드맵을 가속화할 인수합병도 열어뒀다고 말해. ▲미국은 인도에서 브라질에 이르는 주요 교역국에 대한 높은 상호관세율 부과 예정. 멕시코 수입품에 대해서는 25% 관세 부과를 90일 연장한다고 말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합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언급. 미국과 중국의 관세 유예 시한은 8월 12일.

2025.08.01 08:20손희연

교원웰스, 얼음정수기 추첨 행사

교원웰스는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0원 래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래플은 무작위 경품 추첨 방식을 의미한다. 교원웰스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면 응모할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제품은 최근 5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는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이다. 응모 기간은 8월 10일 23시까지다. 당첨자는 8월 12일 11시 교원웰스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이후 '직수정수기 슬림원', '에어가든 공기청정기' 등 제품도 추첨한다.

2025.07.31 23:24신영빈

슈퍼마이크로 오픈 스토리지 서밋, AI 워크로드가 스토리지에 미치는 영향 조명…8월 12일 개막

총 9개 세션•23개 기업•40명 연사 참여, 지난해 7개 세션에서 규모 확대 분산 추론 인프라 모델부터 에이전틱•RAG•생성형 AI 기반 기업 AI까지 스토리지에 미치는 영향 집중 조명 이 외에도 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as-a-Service),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등 다양한 주제 포함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5년 7월 31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7월 30일 2025 오픈 스토리지 서밋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무료 온라인 콘퍼런스에는 슈퍼마이크로를 비롯해 업계 선도기업과 기술 파트너, 고객사가 참여하고, 더큐브(theCUBE)와 실리콘앵글(SiliconANGLE)이 공동 주최를 맡는다. 이들은 AI와 스토리지 워크로드의 변화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현대 스토리지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Storage Summit 2025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25 오픈 스토리지 서밋에는 9개 세션, 40명의 전문가 연사, 23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서밋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에이전트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위한 서비스형 스토리지, 분산 추론 프레임워크의 최신 개발, AI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 다양한 스토리지 활용 사례를 논의한다. 또한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도 제공된다. 마이클 맥너니(Michael McNerney) 마케팅 및 네트워크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 워크로드의 변화 특히 엔터프라이즈 추론과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상의 영향은 이번 오픈 스토리지 서밋의 핵심 주제"라고 밝혔다. 이어 "시스템, 실리콘,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미디어 등 현대 IT 및 AI 솔루션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분야의 리더들이 협력해 최고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하려면 개방형 솔루션이 필수이며, 슈퍼마이크로가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등록은 https://www.thecube.net/events/supermicro/open-storage-summit-2025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AMD,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뉴타닉스(Nutanix), 솔리다임(Solidigm), 클라우디안(Cloudian), DDN, 그레이드 테크놀로지(Graid Technology), 키오시아(Kioxia), VAST 데이터(VAST Data), WEKA,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OS넥서스(OSNexus) 등 업계 선두 기업들이 다시 참여한다. 또한 올해는 EDB, MinIO, 스칼리티(Scality), 라이트비츠 랩스(Lightbits Labs),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 샌디스크(Sandisk), 스틸돔(SteelDome)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고객사로는 아이언 마운틴(Iron Mountain)과 볼티지 파크(Voltage Park)가 참여한다. 롭 스트레체이(Rob Strechay) 더큐브 상무이사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슈퍼마이크로 오픈 스토리지 서밋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실리콘, 고객 등 상호 보완적인 리더들이 각 세션에 모여 실질적인 혁신적 사고와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여타 행사와는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40명의 연사가 보여준 깊이 있는 전문성과 실제 기술 과제 및 솔루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감탄했다"며 "관련 기술을 검토 중이거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라면 이번 세션을 통해 오픈 스토리지 분야를 이끄는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모범 사례, 실용적인 가이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 2025 오픈 스토리지 서밋 세션 구성 세션 1: AI 워크로드를 위한 계층형 스토리지 일시: 8월 12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스칼리티, WEKA, 키오시아 훈련 워크로드에 사용되던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결합한 계층형 아키텍처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 2: 에이전틱 AI 스토리지 솔루션 일시: 8월 13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AMD, DDN, 샌디스크 높은 수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 에이전트가 추론과 계획을 활용하는 에이전틱 AI의 스토리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세션 3: CSP를 위한 서비스형 스토리지 일시: 8월 14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인텔, 아이언 마운틴, 스칼리티, 라이트비츠, 웨스턴디지털 디지털 서비스형 스토리지는 별도의 CSP 제공 서비스가 될 수도 있고, 기존 컴퓨팅 서비스를 보완할 수도 있다. 이번 세션에서는 아이언 마운틴이 새로 출시한 아이언 클라우드(Iron Cloud) 플랫폼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 4: 대규모 추론을 지원하는 스토리지 일시: 8월 19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솔리다임, 클라우디안, 해머스페이스 업계 리더들이 소개하는 분산 추론 프레임워크와 차세대 스토리지 프로토콜의 최신 개발 동향을 살펴본다. 세션 5: AI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일시: 8월 20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AMD, EDB, 라이트비츠 랩스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 데이터베이스 리플랫폼(re-platforming), 레거시 스토리지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아키텍처로의 전환 전략을 살펴본다. 세션 6: 생성형 AI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일시: 8월 21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인텔, MinIO, 뉴타닉스 기업의 요구에 맞춰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계획 수립, 프로토타이핑, 모델 개발 및 소프트웨어 배포, 데이터 관리 역량,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 구성 등의 모범 사례와 실전 전략을 공유한다. 세션 7: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및 레이크하우스 일시: 8월 26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AMD, EDB, MinIO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략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접근법을 살펴본다. 세션 8: RAG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AI 일시: 8월 27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볼티지 파크, 솔리다임, VAST 데이터, 그레이드 테크놀로지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의 워크플로우와 추론 쿼리 인프라 구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세션 9: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 일시: 8월 28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DDN, 엔비디아, 스틸돔, OS넥서스 공동 참조 설계 솔루션, 대규모 구축 환경에서의 스토리지 활용 방안, 하이퍼서브(HyperSERV)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을 주제로 한 3개의 개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돼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냉각, 자연 공기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40303/Super_Micro_Storage_Summit_2025.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7.31 23:10글로벌뉴스

"믿을 건 각형" 삼성SDI, 중저가 배터리 공략 시동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로 공략해온 삼성SDI가 중저가 배터리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에 집중하면서, 수익성을 우선시하던 그간의 사업 전략으로는 수주 확대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경쟁사에 비해서는 다소 늦은 행보다. 후발 주자로서, 타사 대비 앞선 각형 폼팩터 생산 역량을 내세웠다. 현재 대세인 파우치형에서 안전성이 우수한 각형 배터리로 수요가 이동하는 상황을 노려 3년 뒤에는 미국, 유럽 시장 선도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SDI는 3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 1천794억원, 영업손실 3천978억원을 거둬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다른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도 현재 삼원계 배터리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수요가 고속 성장하던 과거보다 더디다. 그러나 다른 기업들은 주요 고객사인 전기차 OEM들의 판매량이 호조인 데 반해, 삼성SDI의 경우 북미 공장에 합작 투자한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판매 실적이 좋지 못했다. 북미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다 보니 현지 생산으로 받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도 664억원으로 적은 편이었다. 그 외 가동 중인 북미 배터리셀 공장도 없어 미국의 상호관세 리스크도 크다. 우선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라인 일부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으로 전환해 가동률을 회복할 계획이다. ESS 배터리를 북미 현지에서 생산해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어 제품의 가격 경쟁력도 올라갈 전망이다. 김수한 삼성SDI 중대형전지영업팀장 상무는 “생산라인 전환을 통해 10월까지는 양산 계획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미 내년 물량까지 수주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했다. 그 외 잔여 생산라인을 유럽향 제품 공급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중저가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현재 시장 주류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 기반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김수한 상무는 “최근 OEM들은 에너지 밀도와 용량뿐 아니라 열 관리 등 안전성 기준을 더욱 높여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주행거리가 짧다는 중저가 배터리 특성상 급속 충전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축적해온 각형 폼팩터 기반 독자적인 열 전파 차단 기술이 중저가 시장 수주 과정에서 큰 소구점이 되고 있으며, 다수 고객과 다양한 케미스트리 제품 관련 협력에 진전을 내고 있다”며 “저(低)저항 기술 적용으로 급속 충전 성능을 향상시키고, 저원가 양극재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중저가 시장에 확실히 진입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사업 전략에 따라 오는 2028년에는 유럽, 미국에서 본격 양산을 시작하면서 선도 업체들과 동등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삼성SDI는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로 주목받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를 전기차 OEM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계약 조건을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헝가리 공장 신규 라인 투자로 2028년 양산이 목표”라며 “전기차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각형에서 46파이로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대비 성장세가 꾸준한 미국 ESS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추세다. 삼성SDI도 전체 ESS 배터리 물량의 70%를 미국에 공급 중이다. 현재는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 중인데, 상호관세율이 15%로 정해지면서 사업 영업이익률이 4~6% 저하될 전망이다. 김 상무는 “연내 현지 양산을 시작함과 더불어 내년에는 LFP 배터리도 현지 양산할 계획”이라며 “현지 양산의 경우에도 일부 자재는 미국 외 지역에서 수입해야 해 관세 영향을 받겠지만 AMPC 를 받아 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7.31 19:12김윤희

정부,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본격 착수

정부가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 에너지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어해 전력생산-저장-소비를 최적화하는 마이크로그리드(차세대 전력망)를 촘촘하게 조성하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조성 계획을 보고하고 전력망 전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고속도로가 전국 계통에 필요한 송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면 차세대 전력망은 지역 단위 촘촘한 소규모 전력망을 배전망에 구축하는 것이다. 분산 에너지와 운영시스템(플랫폼)으로 구성된 마이크로그리드는 전력 수요량과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신으로 수요량과 발전량을 원격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전력망은 송전망에 연결된 대형 발전기 전력이 전국 수요처로 전달되는 발전→송전→배전의 '단방향' 계통이라고 하면, 차세대 전력망은 배전망에 주로 연결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이 배전망을 타고 수요처로 보내지고 남는 전기는 송전망으로 다시 전송되는 '양방향' 계통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차세대 전력망은 마이크로그리드를 통해 그리드 안에서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체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전력수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고, 망에 여유가 있을 때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낮추고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산업부는 마이크로그리드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면서 분산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통합-관리-거래되도록 전력시장 제도 개편을 병행함으로써 차세대 전력망 산업을 성장·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선 차세대 전력망 사업을 전남에서 실증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남은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계통 한계로 출력제어가 빈번하고, 한국에너지공대·광주과기원(GIST) 등 차세대 전력망 관련 연구기관과 한전·전력거래소 등 공기업이 밀집해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철강·화학·조선 등 지역 주력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실증에 유리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제주에서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등 전력시장 혁신모델을 후보 지역에 적용하고 일정 기간 실증을 거친 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차세대 전력망 실증이 유망한 광역 단위 지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 규제특례를 과감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신산업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사와 수요기업 간 전력 직접거래를 허용해 다양한 전기요금제 출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장주기 ESS 개발·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등 차세대 전력망 핵심 기술개발 사업도 신설한다. 국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차세대 전력망 기술개발 속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대학캠퍼스·공항·군부대 등에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폭넓게 실증할 예정이다. 철강업종이 주력산업인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잉여전력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환원제철 등 탈탄소 공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업종이 많은 산단은 공장 유휴 지붕에 태양광을 구축하고 태양광 잉여전력을 열로 변환하거나 공정 폐열을 활용한 전력 생산을 실증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대는 에너지 기업,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오픈 캠퍼스로 운영하며, 에너지공대-GIST-전남대는 공동연구·연구장비 공동 활용, 기술 창업 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창업 인큐베이팅의 산실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안심하고 창업에 전념하고 에너지 스타트업이 에너지 기업·대학과 협업하는 'K-GRID 인재‧창업 밸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전력망으로 지역 에너지 분권화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럽에서 마을 협동조합이 마이크로그리드를 공동 설치하고 지역발전에 활용하는 것처럼,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과 이익공유 시스템 마련으로 에너지취약지역 마을을 RE100 마을로 전환하는 사례도 다수 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은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추진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산업부 2차관을 단장으로 산·학·연·관 협력으로 관계 부처·지자체·유관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을 구성, 로드맵과 세부 추진방안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차세대 전력망 산업은 대대적인 국내 실증으로 트랙레코드를 쌓으며 보완 과정을 거쳐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고 전력 신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혁신형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31 18:53주문정

SPC 출범 늦어지는 '국가AI컴퓨팅센터'…"기존 일정 맞추기 어렵다"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운영을 맡을 민관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의 출범이 두 번의 사업 유찰로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늦어질 전망이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약 두 달 정도 지연된 상황"이라며 "기존 계획된 일정대로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오는 11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10월까지 SPC 설립을 완료한다는 로드맵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SPC 참여 기업 공모가 두 차례나 유찰되면서 일정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2027년까지 총 2조5천억원을 투입해 1엑사플롭스(EF) 이상 성능을 갖춘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민관 공동 출자로 SPC를 설립해 센터 운영을 맡기고 NIPA는 사업 집행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민간 기업들이 잇달아 참여를 포기하면서 SPC 출범이 난항을 겪고 있다. 박 원장은 "조건이 완화되면 대부분 기업들이 다시 관심을 가질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며 "현재 업계 의견을 수렴했고 부담스러운 조항들에 대해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정부가 SPC 지분의 과반인 51%를 보유하면서 민간의 운영 자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과 센터의 공공적 목적상 수익모델이 뚜렷하지 않아 사업성이 낮다는 점을 우려해 왔다. 또 정부가 원할 경우 민간이 공공 지분을 사들여야 하는 바이백 조항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NIPA와 업계는 SPC 구조를 유지하되 민간 지분율을 높이는 방안과 정부가 GPU를 직접 구매해 민간에 임대·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병행 검토 중이다. 현재 SPC 출범이 미뤄지면서 전체 사업 일정의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정부는 원래 6~7월 기술·금융 심사를 거쳐 8월 말 민간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9~10월 SPC 설립 협약을 체결한 뒤 11월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입찰 준비와 행정 절차상 수주가 미뤄지면서 두 달 이상의 지연 감안해야 할 것이라는 게 박 원장의 관측이다. 다만 SPC 출범 지연에도 불구하고 NIPA는 AI 인프라 조기 확보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박 원장은 "대통령 공약인 GPU 5만 장 확보는 최소 수준이고 향후 기술 발전과 수요 확산을 고려하면 더 많은 물량이 필요할 것"이라며 "GPU는 이제 국가 전략 자산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인프라를 마련하고 민간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박 원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내 국산 AI 반도체가 일정 비율 이상 탑재돼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원장은 "퓨리오사AI나 리벨리온 등의 사례를 보면 실증을 넘어 구매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가 한 번 더 힘을 써 공공 수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이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31 17:49한정호

한화비전, 2분기 영업익 563억원…"AI 카메라 성장세"

한화비전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천572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큐리티 부문 매출액은 3천284억원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9.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8.0%다. 인공지능(AI) 카메라 제품 성장세가 주효했다. 상반기 AI 기술이 탑재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0% 늘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했다. 상반기 네트워크 카메라 전체 매출 가운데 AI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2.7%에 달했다. 한화비전 AI 기술은 산업현장 업무 효율화, 안전 관리는 물론 쇼핑몰 고객 패턴 분석까지 다양한 현장에 두루 쓰이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화비전은 물류 솔루션과 공장 안전 솔루션 등 AI 기반 영상 솔루션 판매 확대를 통해 AI 카메라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공개한 차세대 AI 칩셋 '와이즈넷9' 기반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CCTV는 보안용 영상기록 장치에서 현장 흐름을 분석하고 위험을 대비하는 종합 솔루션 장비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기술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매출 증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개발 AI 칩셋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객체 분류 등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통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로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1 17:28신영빈

철강 '깜짝 실적' 포스코홀딩스…하반기 구조개편 가속화

포스코홀딩스가 올 2분기(4~6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철강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지며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적이 감소하는 사업이 많아 하반기에는 구조개편을 통해 1조원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31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7조5천560억원, 영업이익 6천70억원, 당기순이익 8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5.5% 급감했다.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 부사장(CFO)은 "2분기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글로벌 관세 전쟁이 심화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가중된 시기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포스코홀딩스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0.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여전히 76.5% 감소해 위기 상황은 여전하다. 김 부사장은 "철강 부문의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와 해외 철강사업 모두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상승했고, 철강석과 원료탄 등 주원료비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며 "포스코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하면서 2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보인다"고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부문의 이익은 3분기에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1997년에 설립된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의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은 그동안 견조한 실적을 실현했으나 근래 들어 중국 경쟁사들의 공급 과잉과 현지 정부의 조업량 제한 정책 등 2022년부터 영업 적자를 기록해오고 있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잔여 절차 완료되는 즉시 연결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는 지난해 말 광양리튬공장과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공장이 완공된 뒤 램프업(생산 안정화 과정) 단계에 들어서면서 비용 증가가 발생했고, 리튬 가격이 하락 영향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김 부사장은 "리튬 가격이 2분기보다 하락하지 않는 한 현 수준에서 적자 규모는 더 커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오히려 우량 리튬 자원에 대한 투자 적기라는 판단 아래 우량 리튬 자원 확보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캐나다 '리튬사우스'와 현지 주요 광권 매각을 위한 협약(LOI)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입 계약 규모는 6천200만달러(865억원) 수준이다. 김승준 부사장은 "저희가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염호에 인접한 광권으로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우수한 염수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당사의 현재 사업장과도 인접해 있기 때문에 최종 성사될 경우 운영 시너지 면에서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변동성이 높은 업황 사이클을 오히려 우량 자원에 대한 적기 투자의 전략적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높은 수익을 낸 철강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비쳤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미국향 매출 포지션은 2% 이내로 판매하는 것 중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물량이 상당 부분 있고, 50% 관세로, 타지역으로 돌려야 하는 물량은 120만톤 수준으로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주 현지에서 와얄라 제철소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제철소 자체가 (연산) 120만톤 봉형강 위주라 직접적 시너지가 나기 어렵지만 자철광산을 갖고 있어 메리트가 있다"고 했다. 이어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연계하면 중장기적으로 저탄소 원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관심 두고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제철소 합작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실무진 차원에서 정기 협의체가 만들어져 있어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며 "사업 부지나 투자 규모 합작 구조에 대해서 구체화해 가는 단계다. 당초 2031년 준공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이차전지 실적 감소가 일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포스코홀딩스는 "2만5천톤 규모 포항 니켈 정제 사업을 취소했다. 지난해 7월 밸류데이에서 니켈을 4만5천톤 생산한다고 했는데 2만톤으로 줄었다"며 "리튬과 니켈 매출액을 2조2천억원 정도로 말했었는데, 매출액은 5% 정도 빠질 것 같다"고 했다.

2025.07.31 17:12김재성

15% 관세 타결...K-뷰티 "최악 피했다"

한미 간 상호 관세가 예고보다 완화된 15%로 결정되면서, 미국 시장을 공략 중인 K-뷰티 업계가 한숨을 돌렸다. 가장 우려됐던 가격 경쟁력 약화 가능성은 당분간 현실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일본산 제품과의 상대 가격 차이가 커지며 오히려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 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고 밝혔다. “관세 인상, 영향 제한적일 듯…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이번 관세 조정에 대해 K-뷰티 업계는 불확실성 해소에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이다.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꾸준히 상승한 만큼 주요 수출국으로 미국이 떠오른 상황에서 일단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는 평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10억2천만 달러(1조4천17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전체 화장품 수출액의 18.5%를 차지하는 규모다. 대미 수출액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 인디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관세로 인해 일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 가격 자체가 합리적이라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주요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이 미국에 생산 공장을 마련해 관세로 인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 다른 화장품 업체 관계자는 “ODM 기업이 미국 현지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어 관세로 인한 타격을 체감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향후 가격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당장은 아니지만 상황을 지켜본 뒤 경쟁사들의 가격 변동 추이를 보고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에 20%가 넘는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뷰티는 작은 회사들끼리도 경쟁이 치열하고,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할 수 있다"며 "미국 내 소비자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서 가격 인상을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류나 기타 비용을 효율화 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세로 유럽산 더 비싸져…'가격 경쟁력' 부각 기대 일각에서는 이번 관세 조치가 K-뷰티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유럽·일본 제품에도 동일하게 관세가 부과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한국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중소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예를 들어 20만원대 유럽산 화장품이 25만원으로 오르면, 3만원대 한국 제품이 3만3천원이 되는 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한국 제품들은 오히려 유리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더 많은 돈을 내고 유럽 제품을 쓰지 않는다면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한국산 제품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며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세포라가 한국 인디 브랜드에게 '다른 브랜드가 더 없느냐'고 요구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반면 고가 전략을 취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형 화장품 기업은 관세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충격을 최소화하고,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 리테일 파트너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대응 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관세 인상으로 인한 미국 사업 전반의 원가 부담 확대에 대해서는 현재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 인상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될 경우, 가격 인상 등의 조치도 검토 가능하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 “단순 가격 인상 외에 프로모션 정책 재조정,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 변화 등 수익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31 16:40김민아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65.4%↓…뷰티 사업 적자 전환

LG생활건강의 2분기 뷰티 사업 부문이 적자로 돌아서며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천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65.4% 감소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는 설명이다. 2분기 해외 시장 매출은 북미와 일본이 각각 6.4%, 12.9% 늘었지만, 중국은 8%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전사 매출은 3조3천27억원, 영업이익은 1천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6.3%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2분기 화장품 매출은 6천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6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내 헬스앤뷰티(H&B)숍과 북미 아마존, 일본 등 주력 채널에서는 성장을 이어갔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확대된 영향이다. 여기에 면세, 방판 등 전통 채널들의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생활용품(HDB) 부문의 2분기 매출은 5천420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1% 줄었다. 내수 부진은 지속됐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고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면서 감소했다. 음료 부문은 매출 4천583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8.1% 하락했다. 소비 둔화와 장마 등 날씨 영향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음료 수요가 줄어든 데다 고환율,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이 실적에 발목을 잡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의 성장과 M&A(인수합병)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근본적인 기업 가치를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미래 성장을 위해 과거와 동일하게 M&A에 적극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11월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방안으로 발표한 '중간배당 및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행하기로 의결했다. 중간배당은 보통주와 우선주 동일하게 1천원으로 결정하고, 다음 달 18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같은 달 29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중 보통주 31만 5천738주도 다음 달 14일 소각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현재 보통주 95만 8천412주와 우선주 3천438주를 갖고 있다. 소각 후 남은 자사주는 밸류업 방안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2025.07.31 16:37김민아

바닥 다진 삼성전자, 하반기 HBM·파운드리 사업 확대 '올인'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AI 등 고부가 사업에 집중한다. 메모리는 첨단 HBM(고대역폭메모리) 출하량 확대 및 차세대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파운드리는 2나노미터(nm) 고정 고도화와 함께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확보에 열중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Z폴드7·플립7 등 최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차세대 혁신 제품인 XR 헤드셋, 3단 접이식 '트리폴드' 스마트폰 출시도 예고하며 향후 폼팩터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4조6천억원, 영업이익 4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67%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5.7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23%, 전분기 대비 30.05% 감소했다. DS부문의 메모리 재고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과 대중 제재의 영향, DX부문의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갤럭시S25 등 주요 모바일 제품의 호조세는 비교적 견조했다. 올 하반기 '상저하고' 전망…관세 영향은 예의주시 하반기 역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삼성전자는 '상저하고'의 실적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전세계적인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면서도 "AI와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산되며 IT 시황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관세에 대한 영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는 8월 중순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 상무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모니터 등 완제품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32조 조사 과정에서 당사는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고, 한미 관련 당국과도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반도체 관련 양국 간 협의가 이어질 경우 사업 기회와 리스크를 다각도로 분석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극적인 M&A 전략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미래 신기술 및 유망 기업 발굴을 위한 벤처 투자에 AI, 로봇, 디지털 헬스 등을 중심으로 약 40여개 기업에 1억2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삼성전자 역대 반기 기준 최대 규모"라며 "다양한 신성장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다양한 후보 업체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BM4 샘플 공급…파운드리도 테슬라 넘어 고객사 추가 확보 기대 메모리의 경우 D램은 올 하반기부터 가격 상승폭의 확대가 예상된다. 낸드 역시 3분기부더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과 최선단 D램 등 AI 서버용 제품 메모리 판매를 확대하고, 올 3분기 차세대 저전력 D램 모듈인 소캠(SoCAMM)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HBM은 HBM3E의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 올 2분기 삼성전자의 전체 HBM 사업에서 HBM3E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후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90%를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HBM4용 1c D램의 양산 전환 승인을 완료하고, HBM4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했다. 파운드리는 2나노미터(nm) 1세대 공정의 신뢰성 평가를 완료하는 등 양산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 2세대 2나노 역시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대형 고객사 수주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자사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근 테슬라로부터 약 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수주했다. 해당 칩의 양산은 미국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신규 파운드리 팹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및 내년 해당 팹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계획 중이다. 삼성전자는 "당사 선단 공정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기점으로 향후 대형 고객사 추가 주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폴더블 등 프리미엄 시장 성장세…AI 기능 적극 도입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선진국의 관세 리스크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7세대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 디자인, 내구성 전반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군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AI 전략도 본격화된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상호작용 방식을 기존 터치·앱 중심에서 멀티모달 기반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구글과 협력해 S25 시리즈에는 크로스 앱 제어 기능을 도입했고, '제미나이 라이브' 실시간 화면 인식 및 반응 기능도 적용했다. 이같은 AI 기능은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에도 최적화돼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래그십 중심 확판과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 에코 사업 기여도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최적화도 지속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5:44장경윤

케이뱅크, 최저 신용자 대상 '햇살론15' 출시

케이뱅크가 31일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햇살론15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대부업·불법사금융 등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 이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 신용자가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이거나, 연 소득 4천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 평점 하위 20%에 해당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승인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천만원이며 연 15.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에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며, 성실 상환 시 매년 금리 인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3년 만기 대출은 매년 3.0%p, 5년 만기 대출의 경우 매년 1.5%p씩 금리가 감면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햇살론15 출시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올 상반기에는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4월에 폐업지원대환대출, 6월에는 리스타트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올 2분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하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사잇돌대출'도 운영중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5%를 달성하는 등 중저신용자, 영세 자영업자와 같은 금융 취약계층 대상 자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델(CSS) 고도화를 바탕으로 건전성도 함께 갖춘 다양한 서민 지원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5:37손희연

[1분건강] 여름철 물놀이 후 다리가 붓고 아플때 의심되는 질환은

휴가철 해변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물놀이 이후 발생하는 중증 감염병에 대한 경고등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비브리오 패혈증과 봉와직염은 감염 시 빠르게 진행돼 초기 대응이 늦으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선회‧조개류를 먹고 감염되는 병으로만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바닷물에 잠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 중 약 3~40%는 해수 접촉을 통한 감염이며, 특히 바닷물 수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여름철에 감염자가 급증한다. 한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5월부터 환자가 산발적으로 보고되기 시작해 7~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해수 온도가 18℃ 이상에서 급격히 증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고수온기와 감염 발생 시기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한국 전역에서 매년 수십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2020~2024년 동안 총 28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025년 보고된 첫 환자는 충남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5월10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확진된 70대 간질환 고위험군 환자였다.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 교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 후 12~48시간 이내에 빠르게 증상이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며,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설사, 피부에 물집, 통증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가 있는 부위가 바닷물에 닿았을 경우, 소독과 경과 관찰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만성간질환자, 당뇨병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은 패혈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즉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부 및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인 봉와직염도 연쇄알균, 포도알균 등의 원인균이 덥고 습한 날씨에 번식하기 쉬워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주로 다리 발목 종아리 등 외부 노출이 잦은 부위에 발생하며, 피부 틈에 생긴 작은 상처, 무좀, 벌레 물린 부위 등을 통해 봉와직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은정 교수는 “봉와직염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유사하게 오한과 통증, 상처 부위의 열감, 통증, 물집 등이 생긴다”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열, 오한, 패혈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 전후 피부를 청결히 하고, 작은 상처라도 물놀이 전후 적절한 보호를 해야 하며, 벌레 물림이나 상처 부위는 즉시 소독하고, 붓기, 통증, 열감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31 15:36조민규

롯데이노베이트, AI·데이터센터로 체질 바꾼다…2분기 영업익 15%↑

롯데이노베이트가 수익성과 신사업 중심의 내실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스템 운영(SM)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하며 하반기 북미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및 프라이빗 AI 기반 B2B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808억원, 영업이익 802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3%, 10.6%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14.3%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2.8%로 전분기 2.5%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SM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4.9%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8.3% 오른 5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0%를 유지해 회사 전체 수익성에 안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은 2천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줄었다. 다만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과 고정비 축소 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 급증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IT 서비스 중심 사업에서 AI·데이터센터·전기차 충전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 기반도 구축 중이다.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통해 기업 내부 데이터에 특화된 프라이빗 AI 모델과 다양한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고객 사례는 400건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텍스트 생성부터 챗봇, 업무 자동화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문은 자체 4개 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는 북미 법인을 설립하고 EV 충전기 제조·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년 연속 전기차 충전 사업자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북미와 환경부 사업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재무 건전성도 유지되고 있다. 2분기 자산총계는 8천814억원, 부채총계는 4천39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률은 0.9%로 전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지만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산배당을 시행하며 보통주 기준 주당 배당금은 700원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장 이후 연속 결산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재무적인 관점, 경영 환경, 투자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5:15한정호

포스코홀딩스, 2Q 영업익 6070억원 19% ↓…불황 속 선방

포스코홀딩스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천560억원, 영업이익 6천70억원, 순이익 84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5.5% 급감했다. 포스코 별도 기준으로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8조9천5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4% 늘어난 5천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5.7%로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이라며 설비 효율화 등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 에너지 및 원료비중 감축,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제고 등의 노력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철강사업은 향후 고부가가치제품 개발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본원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미래형 제철기술인'수소환원제철'상용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신규 가동공장의 초기비용 반영 및 리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리튬 직접 추출기술 개발 등 기술경쟁력 강화, 핵심원료 공급망 내재화,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재무적 건전성 확충 등 캐즘 기간 이후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 개화에 대비해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프라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팜농장 등 해외 사업에서 꾸준하게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원가 증가 영향으로 전체적인 이익은 감소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저수익·비핵심자산 구조개편 성과도 설명하며, 올해 상반기에 총 11건의 구조개편을 마무리해 약 3천500억원 수준의 현금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47건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1조원의 현금을 추가 확보해 그룹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2025.07.31 15:07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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