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Happy Face 전체 에피소드를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31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업무 방식 혁신 필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를 롯데 유통군 성장 결실을 맺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2일 롯데 유통군 내부 인트라넷에 올린 CEO Letter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롯데 유통군이 이루어 낸 성과를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 전체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일부 사업부의 어려움도 여전했다”며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1.0'을 발표하며 재무 구조 및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성장과 투자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트랜스포메이션 2.0'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는 만큼 올해를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성장 전략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MD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을 꼽았다. 김 부회장은 “이를 실행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고객을 항상 먼저 생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항상 호기심을 갖고 왜(why)라는 질문을 통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4C(Challenge·Courage·Change·Chance Taking) '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도전(Challenge)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두려움 없는 용기(Courage)가 필요하다”며 “혁신이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항상 변화(Change)를 지향하고, 타성에 젖어 무의미한 업무를 지속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 맡은 업무에 스스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개선책을 찾아내고 변화에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며 “기회를 잡기(Chance Taking)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해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원 팀, 원마인드, 원 미션(One Team, One Mind, One Mission)의 마음가짐으로 풍성한 결실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5.01.22 12:15김민아

ZTE, ABI 리서치에서 5G FWA 혁신 및 구현 부문 글로벌 리더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제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0763.HK[http://0763.hk/ ] / 000063.SZ[http://000063.sz/ ])이 시장 분석 기관인 ABI 리서치(ABI Research)가 발표한 5G FWA(Fixed Wireless Access) CPE 공급업체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전체 리더, 최고 혁신 기업 및 최고 구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5G FWA 시장에서 ZTE의 지배력을 입증하며, ZTE의 선구적인 기술 발전과 탁월한 구현 전략을 강조한다. ZTE는 4년 연속 5G FWA & MBB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켰다. 이러한 성공은 160개 이상 국가에서의 광범위한 입지, 49개의 해외 서비스 센터,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충족하는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기술 혁신에 대한 변함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ZTE ranked as the overall leader, top innovator, and top implementer by ABI Research 바이 케케(Bai Keke) ZTE 부사장 겸 ZTE 모바일 디바이스 모바일 인터넷 총괄 매니저는 "혁신과 고객 중심 구현은 ZTE 전략의 핵심"이라며 "5G FWA에 대한 ZTE의 선도적인 역할은 AI, 5G-Advanced 혁신, Wi-Fi 7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지능적이고 원활한 통합 연결을 추진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ABI 리서치, 글로벌 FWA 시장에서 혁신 및 구현 분야의 업계 리더로 ZTE 선정 ABI 리서치의 5G FWA CPE 공급업체 경쟁력 평가는 혁신 및 구현 기준에 따라 10개의 주요 5G FWA CPE 공급업체를 평가했다. ZTE는 두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라비 벨킷(Larbi Belkhit) ABI 리서치의 산업 애널리스트는 "ZTE는 고객의 니즈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대역폭 활용 및 고성능을 위한 AI를 혁신적으로 활용하여 5G FWA CPE 벤더 경쟁력 평가[https://www.abiresearch.com/market-research/product/7779704-5g-fwa-cpe-vendor/ ]에서 최고 구현 기업(Top Implementer) 및 최고 혁신 기업(Top Innovat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ZTE의 기술 리더십을 인정했다. 특히 낮은 신호 환경에서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업계 최초의 AI 기반 풀스택 FWA 솔루션, 동적 대역폭 할당, 첨단 안테나 기술 등과 같은 혁신을 언급했다. 또한 개인, 가정, 차량 및 IoT 솔루션을 아우르는 엔트리급부터 플래그십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애플리케이션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은 ZTE가 업계 리더로 자리 잡는 데 더욱 힘을 실어줬다. ZTE는 5G FWA 기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뛰어넘으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ZTE G5 Ultra는 세계 최초의 AI 기반 5G-Advanced 플래그십 FWA 기기로, 최대 19Gbps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G5 Ultra는 트라이밴드 Wi-Fi 7, 13dBi 스마트 빔 스위칭 안테나, AI 구동 안테나 시스템, 지능형 QoS 관리, 내장형 AI 음성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게이밍, 스트리밍, 원격 근무 등 높은 수요의 애플리케이션에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ZTE의 구현 역량은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회사의 5G FWA 솔루션은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시장을 포함하여 35개국에 걸쳐 150개 이상의 사업자에 의해 배포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자들과의 전략적 협업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ZTE의 명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ZTE는 소비자 부문과 기업 부문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한 연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제품 철학으로 FWA의 미래 주도: AI 기반의 새로운 GIS ZTE는 AI 기반의 새로운 GIS 제품 철학에 따라 친환경, 인공 지능, 보안을 5G FWA 솔루션에 통합한다. 이 접근 방식은 고급 AI를 활용하여 사용자 행동을 학습함으로써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하고, 대역폭 효율성을 20% 개선하며, 정체를 30% 줄인다. 또한 ZTE의 솔루션은 실시간 AI 기반 위협 탐지 및 아동 보호와 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 안전을 우선시하여 가족에게 더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보장한다. AI 기반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은 원격 장치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현장 지원의 필요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ZTE의 독점적인 AI 기반 슈퍼 안테나는 신호가 약한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켜 FWA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ZTE의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혁신과 시장을 선도하는 구현을 통해 5G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ZTE의 헌신을 인정받은 것이다. ZTE는 20년 동안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디지털 포용을 주도하며, 글로벌 연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1.22 12:10글로벌뉴스

블리자드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미니 세트 적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에 미니 세트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Heros of the StarCraft)'을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미니 세트는 전설 카드 4종, 특급 카드 1종, 희귀 카드 20종, 일반 카드 24종 등 49종의 신규 카드(기존 38종)로 구성되었으며, 진영이 없는 특별한 중립 카드인 '그런티(Grunty)'도 1장 포함됐다.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미니 세트는 스타크래프트를 상징하는 3개 진영, 즉 저그, 프로토스, 테란으로 나뉘며, 각 카드 왼쪽 상단에는 진영별 문양이 표시되어 있다. 각 진영은 그 진영에 속한 모든 직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5종과 진영 지도자의 전설 영웅 카드 1종, 그 진영에 속한 각 직업의 직업 전용 카드 3종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미니 세트는 최신 확장팩 '끝없는 어둠' 팩을 개봉하거나 94장으로 구성된 카드 세트 전체를 해제하여 획득할 수 있다. 미니 세트의 일반 버전은 2만4천원 또는 2천500골드로 해제할 수 있으며, 미니 세트의 황금 카드로만 구성된 버전은 9만6천원 또는 1만2천골드로 해제할 수 있고 다이아몬드 전설 카드 그런티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이 특별 미니 세트에 속한 진영 중 하나만 원할 경우 각 진영의 일반 카드들을 1만2천원 또는 1만200골드로 해제가 가능하다. 신규 미니 세트의 적용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 달 12일까지 3개의 이벤트 중 하나를 선택해 완료하면 팩 13개(극한의 극락 팩 5개와 끝없는 어둠 팩 8개)와 진영별 영웅 스킨 1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4일 새벽 3시에는 크로스오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II 캐스터 듀오로도 유명한 Tasteless와 Artosis의 중계로 하스스톤 스트리머인 TrumpSC와 전 스타크래프트 II 플레이어 Day9이 이벤트 경기를 갖고, 트위치를 통해 중계된다. 스트리밍 방송을 시청하면 끝없는 어둠 팩 1개와 황금 끝없는 어둠 팩 1개를 받을 수 있다.

2025.01.22 11:59이도원

블로믹스 '테일즈런너RPG', 원스토어 서비스 돌입...설맞이 업데이트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게임 '테일즈런너RPG'를 원스토어에 출시하고, 설날을 기념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 50일을 맞은 테일즈런너RPG는 추가로 원스토어에 출시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새로운 PVE(이용자대환경) 콘텐츠 '아누비스 점령전'이 추가된다. 아누비스 점령전은 원작 테일즈런너의 인기 콘텐츠 '아누비스'를 재해석한 것으로, 전체 이용자가 협력해 적 세력과 진영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특히 길드에 가입된 이용자가 전투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는 길드에 가산돼, 길드별 누적 포인트에 따라 랭킹을 가리는 길드 간 경쟁 요소도 도입했다. 또 신규 캐릭터 '연오'와 '모니카'가 출시된다. 동화나라 성주신을 모티브로 한 자연 속성의 공격형 캐릭터 '연오'와 천재 화가의 면모를 지닌 자연 속성의 지원형 캐릭터 '모니카'가 새롭게 등장한다. 여기에 다음 달 5일까지 원스토어 출시 및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설날을 맞아 특별 출석부와 전용 스테이지 등이 열리는 설 맞이 이벤트, 총 100장의 일반 소환권 및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웰컴팩을 주는 50일 기념 이벤트, 원스토어 특별 쿠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3성 캐릭터 선택권 및 다이아 등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테일즈런너RPG 이상훈 PD는 "이용자들의 응원 덕분에 서비스 50일 달성과 원스토어 출시가 가능했다"며 "이번 설 맞이 업데이트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22 11:15이도원

케이블TV, 콘텐츠 사용료 산정 공동기준 마련 착수

한국케이블TV협회 SO협의회가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정상화와 공정한 재원 분배를 위한 '유료방송 콘텐츠사용료 산정 기준'을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SO의 수신료 매출 대비 총 프로그램사용료 지급률은 90%에 육박하고 있으며, SO가 방송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협의회는 실시간 방송콘텐츠 담당자 및 유관 협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SO업계 공동 콘텐츠 대가 산정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날 발제를 맡은 호서대 곽정호 교수는 "케이블 TV 방송매출은 지속 감소하고 있는데 콘텐츠 사용료는 지속 증가하여 방송사업이 적자로 전환된 SO 사업자가 많다"며 "전년대비 인상 또는 인하로 콘텐츠사용료를 지속 지급할 경우 케이블TV는 머지 않아 방송사업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특성상, SO같은 플랫폼 사업자의 붕괴가 곧바로 콘텐츠 사용료 지급의 급속한 하락으로 이어지고 산업 관계자인 SO와 PP 모두의 생존이 어려워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사업자간 기준안 마련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조언이다. 곽교수는 "우선적으로 사업자간 신뢰도를 점증적으로 제고할 필요가 있고, 상호간 가치 증감에 따른 대가 산출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요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새로운 대가산정의 기준을 제시했다. 새로운 대가산정안은 콘텐츠 사용료의 합리적 조정과 공정 경쟁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타 유료방송 플랫폼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콘텐츠 사용료 비율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또한 SO의 방송 매출 실적을 콘텐츠 사용료 산정에 반영하여, 매출 증감에 따라 사용료가 연동되는 구조를 도입했다. 급격한 사용료 변동으로 인한 시장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단계적 연착륙 방안도 마련됐다. 첫해에는 전년도 사용료의 80%를 보장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보장 비율을 낮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도모한다. 채널 평가 체계도 개편된다. 채널들은 종합채널군, 중소콘텐츠사군, 보도채널군, 일반콘텐츠사군 등 4개 군으로 분류되며, 각 군 내에서 시청점유율과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한 상대평가를 통해 사용료가 배분된다. 아울러 채널군 간 건전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각 군별 시청점유율 변동에 따라 전체 사용료의 일부가 재배분되는 체계가 도입된다. SO협의회의 대가기준안은 SO업계가 방송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설정한 지향점이다. 이후 콘텐츠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대가기준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SO협의회는 "이번 기준안은 기존 거래 관행을 존중하면서도 유료방송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며 "콘텐츠사의 광고매출 감소, 제작비 증가 등 글로벌 콘텐츠사의 영향으로 인한 어려움도 고려해 점진적으로 기준안을 적용해 가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2025.01.22 10:57최지연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수 3억명 돌파…주가 14% 급등

넷플릭스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4% 이상 급등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4분기 넷플릭스는 추가로 1천900만 명을 가입자를 확보해 유료 가입자 수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추가 회원 계정을 포함하면 글로벌 회원 수가 7억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4분기에는 인기시리즈 '오징어게임 2' 출시와 '캐리온'(Carry-On), '제이크 폴 대 마이크 타이슨'(the Jake Paul vs. Mike Tyson) 복싱 경기, 크리스마스에 열린 NFL 경기 생중계 등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국가, 지역, 장르에 걸쳐 다양성과 품질을 기반으로 사업을 구축했으며, 회원들을 위해 1년 내내 강력한 프로그램 목록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02억4천700만 달러(약 14조7천249억원)로 전년 동기(88억3천300만 달러) 대비 16% 가량 올랐고 전문가 예상치 101억1천만 달러(약 14조5천280억원)를 뛰어 넘었다. 4분기 순이익은 18억 7천만 달러(약 2조 6천772억원), 주당 순이익은 4.27달러로, 이 역시 전면 동기 9억 3천800만 달러(약 1조 3천429억원),주당 2.11달러를 상회했다. 넷플릭스는 2025년 전체 매출 예상치를 기존 예측보다 약 5억 달러 높은 435억~44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사업 기반이 개선되었고 예상을 뛰어넘은 4분기 실적에 따라 이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일부 시장에서 스트리밍 요금제의 가격을 월 1~2달러 사이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저렴한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는 해당 옵션이 제공되는 국가에서 전체 가입자 수의 55% 이상을 차지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 측은 "2025년에 모든 광고 국가에서 광고 회원을 위한 충분한 규모에 도달할 예정"이라며, “올해 최우선 과제는 광고주를 위한 제안을 개선해 광고를 크게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0:25이정현

샤오미, 이커머스서 스마트폰·TV 등 판매 개시

샤오미코리아는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등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 채널은 샤오미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쿠팡,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다. 대표 제품으로는 프리미엄 카메라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구현한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가 있다. 2억 화소 프로급 AI 카메라와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이 제품은 8GB+256GB 모델 39만9천300원, 12GB+512GB 모델 49만9천400원으로 출시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무상 액정 교체 1회와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3개월, 구글원 클라우드 100GB 스토리지 3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함께 출시되는 제품으로는 ▲레드미 워치 5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 ▲레드미 버즈 6 라이트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맥스▲TV A 프로 시리즈(43/55/65/75인치) ▲TV A 시리즈(50/55/65인치) 등이 있다. 쿠팡에서는 와우 멤버십 회원을 위한 혜택이 제공된다. 스마트 기기 구매 시 5%, 일부 TV 제품군은 최대 10%까지 할인되며, 로켓배송을 통한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형 가전 구매 시에는 로켓설치 서비스를 통해 전문 설치까지 지원된다. TV A 시리즈 65인치 모델은 출시 당일인 22일 쿠팡 골드박스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샤오미는 전국 14개 수리 센터와 24개 방문 설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한다. 공식 구매 채널을 통해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이번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샤오미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모든 면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0:13신영빈

SKT "로밍 요금제, 엔데믹 이후 1100만명 이용"

SK텔레콤은 2022년 6월 엔데믹 이후부터 지금까지 1천100만명이 로밍 요금제를 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천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3인 가족 중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3만9천원)과 가족 로밍(3천원)을 4만2천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금액은 1만4천원에 불과하다. 지난 2023년6월 출시된 가족 로밍은 출시 후 1년6개월 만에 2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해외에서 T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가입하기도 했다. 또 가족 로밍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은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바로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에이닷 전화를 쓰면 한국과 현지 사이의 통화를 수발신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로밍 이용자를 위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현재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60개월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기존 '바로 3GB·6GB' 가격에 '바로 첫 로밍 12GB·2GB' 요금제를 쓸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오는 3월4일까지 진행한다. 바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6월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지난해 7월 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 루프트한자,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 중이다.

2025.01.22 10:12최지연

노션, 개인화 아바타 메이커 '노션페이스' 공개

노션(Notion)이 간단하게 아바타를 생성해 다양한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선보인다. 노션은 아바타 생성 도구 '노션 페이스(Notion Face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노션 페이스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노션 스타일을 반영한 아바타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노션은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이 담긴 이미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노션 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는 얼굴 색상, 눈, 눈썹, 코, 입,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디자인 실력과 무관하게 디자인 실력이 없어도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랜덤 생성 기능을 통해 노션이 추천하는 아바타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완성된 아바타 이미지는 PNG나 SVG 파일로 다운로드해 노션뿐만 아니라 다른 SNS 플랫폼의 프로필 사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의 제목, 캡션, 배경 색상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사용자들이 개인의 니즈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노션 워크스페이스에 또 하나의 재미있는 요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사용자가 노션 페이스를 통해 노션을 더욱 즐겁게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1.22 10:11남혁우

다크패턴 둘러보니..."해지 메뉴 숨겨두고, X 눌러도 계속 뜨는 광고”

구독 서비스를 해지하려 했는데 메뉴에서 찾아가는 과정이 복잡하게 설계됐다. 특정 채널에서만 구독 해지 메뉴를 제공하는 전형적인 다크패턴 유형인 '경로 방해'다. 이처럼 의도치 않은 결제를 유도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숨기는 등의 다크패턴 눈속임 상술에 대한 구체적 실사례를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다크패턴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22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크패턴 사례집'을 처음 발간했다. 다크패턴이란 이용자 선택을 왜곡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숨기는 등 이용자를 기반하려는 목적으로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일컫는 용어로 기만적 패턴으로 불리기도 한다. 2010년 초반에 등장한 용어인데 최근 온라인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다크패턴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복잡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 경로 방해를 비롯해 대표적인 다크패턴 유형으로는 반복적 간섭, 규정 숨김, 인터페이스 조작, 경로 오도, 긴급성, 희소성, 행동 강요, 사회적 증거 조작 등이 꼽힌다. 주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해지하는 데 집중하거나 광고 수익을 위해 과도한 광고 알림을 노출하고 이용자 정보를 수집하는 데 쓰이고 있다. 다크패턴 설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용자에 왜곡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만하는 정도가 클수록 다크패턴 설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구독 해지를 막는 것과 함께 서비스 중요사항을 숨길 때도 다크패턴이 줄곧 쓰인다. 예컨대 정확한 요금이나 약정기간, 프로모션 제공 기간, 환불이나 위약금 등의 정보를 서비스 가입 단계에서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식이다. 추가 옵션을 몰래 표기하거나 부가세 정보를 표시하지 않는 사례가 이에 포함된다. 무료 체험 프로모션이라고 구독을 유도한 뒤 유료전환 가입의사를 명시적으로 확인받지 않고 임의로 가입을 처리하는 사례는 대표적인 행동 강요 유형이다. 최근 SNS에 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복간섭 유형은 팝업 형태 광고를 수시로 노출시키고 광고 페이지를 벗어나기 어렵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우측 상단의 엑스 표시를 누르면 팝업이 종료될 것처럼 예상되지만 다음 광고로 넘어가는 식이다. 이 경우 방통위는 지난 2017년부터 플로팅 광고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방통위는 그간 경미한 다크패턴 행위에 대해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을 권고했으며 중요 설명이 누락되는 경우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금지행위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릴 수도 있다. 천지현 방통위 시장조사심의관은 “이번 사례집 발간으로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쇼핑, 배달, 여행 등 주요 플랫폼 서비스에서 일어나는 다크패턴에 대해 점검·조사를 강화해 이용자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0:10박수형

SSG닷컴, 새벽배송 충청권으로 확대하자…전체 매출 25%↑

SSG닷컴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에서 새벽배송 매출이 권역 확대 첫 주(12월5~11일) 대비 293%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새벽배송 전체 매출도 25% 신장했다. 지난달 쓱닷컴은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넓혔다. 신규 권역에는 충청권의 대전시,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와 경기 남부권의 광주시, 동탄, 화성시, 하남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평택시 등이 포함됐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 카테고리는 이 기간 310% 신장했다. 신선식품 중에는 감귤과 샤인머스캣 등 과일류, 가공식품 중에는 우유와 즉석밥 등이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양념육과 맛집 밀키트 등도 잘 팔렸다. 리빙용품 매출은 400% 증가했다. 베개, 청소용품, 수건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용품 매출도 220% 늘었고 화장지와 샴푸, 바디워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바탕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 품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물류 체계 개편에 따라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배송클럽' 운영 방향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재검토해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편리한 배송 서비스와 다양해진 상품 구색이 맞물리며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이 신뢰도 높은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0:09김민아

CU, 가성비 화장품 색조로 확장…3천원 틴트 출시

편의점 CU가 가성비 화장품 라인업을 색조 화장품으로 확장한다. CU는 오는 23일 립틴트, 립글로스 등을 파우치에 담아 사용 편의성을 높인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립컬러틴트 웜레드 ▲립컬러틴트 쿨핑크 ▲립글로스 투명 ▲올인원 스킨로션 등 총 4종이다. 립컬러틴트와 립글로스 가격은 각 3천원이며 스킨로션은 1천500원이다.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아 휴대성을 높였고 립틴트는 캡 뚜껑에 연결된 봉 타입의 어플리케이터로 입술에 쉽게 바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9월 CU는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소용량 기초화장품 3종(세럼, 물광팩, 수분크림)을 출시했고 '시카 스피큘 앰플' 3종, 겨울철 자주 찾는 핸드크림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처럼 소규격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미용 목적의 화장품의 구매가 편의점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CU가 뷰티 카테고리의 세부 품목별 매출 순위를 살펴본 결과 2020년 기초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스킨·로션은 화장품 전체 매출 비중에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립케어, 마스크팩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스킨·로션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9.7%로 화장품 전체 매출 신장률(16.5%)를 상회했다. CU의 연도별 화장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24.0%, 2023년 28.3%, 2024년 16.5%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민지 MD는 “화장품 구매 패턴이 긴급, 일회성 수요에서 목적 구매로 변화하고 있어 가격과 편리성을 다 잡은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스피큘, 홀로그램 패치 등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 상품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0:01김민아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B2B 구독사업' 강화

LG전자는 대화면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과 네이버클라우드의 비즈니스용 AI 회의록 작성 솔루션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이하 클로바노트)'를 같이 이용하고 혜택도 받는 B2B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역삼동 소재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공동 구독 프로모션 및 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박준성 커머셜기업담당, 네이버클라우드 박종열 비즈니스 전략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서 가장 주목 받는 디바이스 중 하나인 LG 전자칠판과 AI로 회의 기록, 요약, 공유까지 도와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인 클로바노트를 구독으로 함께 제공해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함께 구독하는 고객은 최대 86인치에 이르는 대화면에서 멀티스크린으로 한쪽은 회의 자료를 띄우고, 다른 한쪽은 AI가 실시간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멀티 터치를 통해 회의록을 작성하면서 여러 명이 동시에 회의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이번 공동 구독 프로모션은 LG전자 B2B홈페이지에서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결합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은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모두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구독기간 동안 케어 전문가의 정기적 방문을 통해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해 준다. 전자칠판의 경우 ▲H/W 및 S/W 상태 점검 ▲정품 펜과 터치 화면용 지우개 무상 제공 ▲터치 화면 포함 외부 클리닝 등의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구독을 통한 LG 전자칠판 판매에 속도를 내고, 향후에는 다양한 B2B 제품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B2B 구독 서비스는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장기적인 비용 예측이 쉬워 현금흐름 관리가 중요한 기업들이 선호한다. 자산 등록이 필요하지 않아 감가상각비가 없으므로 회계 처리가 간소화되는 것도 장점이다. 박준성 LG전자 커머셜 기업담당은 “전자칠판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LG전자의 다양한 B2B 상품으로 구독사업을 확대해 기업 고객의 제품 관리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0:00장경윤

CJ온스타일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 3배 증가"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2023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240개였던 신규 브랜드 수가 800여개까지 확대된 것이다. 특히 신규 입점 브랜드의 93%가 중소∙중견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 전략인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은 시장에서 뜨고 있는 신진 브랜드를 모바일로 발빠르게 소싱해 가능성을 입증한 뒤 TV로 매출 규모와 인지도를 확장하는 '모바일 to T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타깃 고객과 구매 패턴이 다른 채널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덕에 트렌드 최전선에 있는 뷰티, 패션, 리빙 상품군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이 특히 강화됐다. 대표적으로 뷰티에서는 '브이티 코스메틱'과 '톰 프로그램' 등이 있다. 지난해 원플랫폼 캠페인을 전개한 브이티 코스메틱은 입점 8개월 만에 CJ온스타일에서만 54억 원의 취급고를 올렸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과 TV 채널 연계 시너지로 CJ온스타일 자원을 최대 투입해 짧은 시간 내 폭발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젝트다. 브랜드 론칭 1년도 채 되지 않은 '톰 프로그램' 역시 CJ온스타일 모바일에 먼저 입점한 뒤,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입점 4개월 만에 취급고 30억 원을 넘어섰다. 패션에서는 디자이너 잡화 '렉켄'과 캐주얼 잡화 '르무통', 리빙은 특수 밀폐용기 '바퀜'과 음식물 처리기 '미닉스', 여행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식품에서는 레몬즙 '홀베리' 등이 대표적이다. 바퀜은 지난해 1월 워킹맘 타깃의 모바일 라이브 '맘만하니'에서 첫 선, 방송 1회만에 4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입소문을 탔다. 이후 TV라이브에 진출해 연달아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64억 원의 취급고를 올렸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역시 지난해 2월 프리미엄 숙박권을 판매하는 모바일 라이브 '럭셔리 체크인'에서 최초 선보이며, 자사 모바일 라방 국내 호텔리조트 방송 기준 역대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6월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7일만에 약 1만 9천개의 객실을 판매하는 압도적인 실적을 거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성장 트랙으로 자리매김했다” 며 “올해는 영상 콘텐츠 IP를 앞세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협력사와 CJ온스타일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1.22 09:11안희정

사치품 줄인다…샴페인 출하량, 2년 연속 감소

샴페인 출하량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치품 지출이 둔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2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프랑스 샴페인 협회(Comite Champagne)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샴페인 총 출하량이 전년 대비 9.2% 감소한 2억7천140만병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봉쇄로 판매가 억제된 2020년을 제외하면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프랑스 샴페인 협회 공동 의장인 막슴 투바르는 성명을 통해 “샴페인은 소비자의 정신 상태를 나타내는 진정한 척도”라며 “인플레이션, 세계적인 갈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축하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랑스 내 선적은 198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전체 샴페인 선적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 럭셔리 샴페인인 뵈르 클리코(Veuve Clicquot), 볼린저(Bollinger) 등도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 이는 럭셔리 제품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2025.01.22 09:04김민아

"올해 설 연휴 외부활동 계획 줄어…세뱃돈도 부담"

작년보다 길어진 설 연휴에도 외부활동 계획이 줄고 세뱃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의 설 명절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19%p)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올해 1월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20대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정 내 휴식(49.7%), 고향·부모님댁 방문(31.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아 지난해와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지인·친구 모임 참석(4.6%), 해외여행(4.3%), 당일치기 나들이(3.4%), 호캉스(1.2%) 등 다수 외부활동 관련 항목에서는 응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일치기 나들이는 가장 큰 폭(10.7%p)으로 줄었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가족·친척 모두 모여 명절을 보낸다(43.3%)'는 응답이 '별도로 모이지 않고 동거 가족끼리만 보낼 예정이다(39.7%)'보다 높았으며, '혼자 보낼 예정이다(17.1%)'라는 답변은 전년대비 소폭 낮아졌다. 설날 선물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51.9%로 작년과 동일하게 절반 이상을 차지해 명절 선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선물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부모님·조부모님, 친척에게 '현금을 선물할 예정이다'는 답변이 전년대비 각각 7.6%p, 3.5%p 늘었다. 먹거리나 생활용품 같은 특정 상품보다 경제적 활용도가 높은 현금 선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선물 대상은 부모님·조부모님(72.2%), 친척(31.9%), 친구(14.4%), 직장상사·동료·지인(13.4%)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예상 지출액은 부모님·조부모님은 10~20만원(31.7%), 이외는 모두 5~10만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세뱃돈을 준비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22.8%)'라는 답변이 전체 항목 중 전년대비 가장 큰 폭인 6.3%p 상승해 세뱃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설 명절에 '세뱃돈을 준비한다(53.7%)'는 응답은 전년대비 3.3%p 증가했으며 언제까지 주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고등학생(34.1%), 대학생(33.4%)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취업 전까지(17%)라는 응답이 뒤를 이어 경제생활 여부가 세뱃돈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적정금액은 유아동 및 초등학생 1~3만원(33.5%), 중학생 3~5만원(36.4%), 고등학생 5~10만원(46.8%), 대학생, 취업 전은 10~20만원(각 35.4%, 34.1%)으로 나타나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2025.01.22 08:54안희정

유니온커뮤니티, 글로벌 생체인식 활용 신규 사업 모델 제시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글로벌 생체인식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한 '유니온커뮤니티 글로벌 컨퍼런스 2024'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동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인 '인터섹 2024(INTERSEC 2024)' 개막에 앞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의 탐색(Exploring New Possibilities)'을 테마로 생체인식 기술 기반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더불어 글로벌 물리보안 시장에서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주요 글로벌 파트너의 찬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유니온커뮤니티가 추진하고 있는 생체인식 기반 건강 안전 관리 사업의 첫 솔루션인 유바이오 코어 헬스ID(UBio-Core HealthID)가 공개됐다. 이 솔루션은 출입통제 단말기의 카메라를 활용해 다양한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 지표를 제공해 사전적 건강 관리와 대응을 지원한다. 유니온커뮤니티의 프리미엄 단말기인 유바이오-엑스 프리미엄(UBio-X Face Premium)을 통해 심박수/혈압/정신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 수치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를 제공해 글로벌 파트너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마일스톤 시스템즈와 NEC의 찬조 발표가 이어졌다. 마일스톤 시스템즈는 유니온커뮤니티 출입통제 단말기와 VMS 솔루션인 X프로텍트와의 연동 패키지를 소개하고 NEC는 유니온커뮤니티와의 플랫폼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하고 자사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장명훈 유니온커뮤니티 사장은 “UGC 2024는 유니온커뮤니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생체인식 기술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신규 솔루션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에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인 'INTERSEC 2025' 참가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생체인식 신제품/솔루션과 이번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2025.01.21 18:17남혁우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7주년 스페셜 영웅 우노 출시

코그(KOG)는 '그랜드체이스 모바일'의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신규 스페셜 영웅 '우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페셜 영웅 '우노'는 특별한 성장 지원을 받는 SS등급 저격형 영웅이다. '우노'는 검기를 활용한 원거리 액션을 선보이며, 단일 대상과 다수의 적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피해량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4주간 진행되는 '전용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해 최대 6초월, 25체이서, 15영혼각인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또 '캐릭터 스토리 이벤트'에서는 스페셜 영웅 '우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함께 회사 측은 7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성장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직 익스프레스 이벤트'와 '폭풍 성장 던전'을 통해 최대 7명의 영웅을 10영혼각인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여기에 출석 이벤트를 통해 SS등급 영웅을 최대 7명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특별 소환 이벤트를 통해 최대 580회의 무료 영웅 소환이 가능하다. 스페셜 아바타 패키지 선택권 1종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5.01.21 17:36이도원

[유미's 픽] '30살'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매직'으로 매출 1兆 달성 앞당길까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다년간 현장에서 얻은 실전 경험과 실질적인 성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본격화한다. 특히 AI 기반의 전사적 혁신과 함께 국내외 최고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영향력 확대는 물론 기술 내재화와 전문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를 글로벌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1등', '초격차'를 키워드로 도약에 나선다. 내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신규 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 영역을 포함한 IT 서비스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로 이루고 있는 성장을 ▲전략 고객 확보 및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 ▲기술 리더십 강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 ▲글로벌 IT 운영 체계 및 해외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주축이 돼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합류한 유 대표는 CJ그룹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업 구조에 변화를 주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인공지능(AI) 물류 등 신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외부 고객 확대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 2019년 CJ올리브영과 물적 분할된 당시 81%였으나, 2023년에 71.4%로 약 10%p 줄었다. 매출액은 2019년 4천650억원에서 2023년에는 6천765억원으로 약 45.5%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외부 고객사 확대에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SM 및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분야의 대외고객 수주가 늘었을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방송미디어 등 신사업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천42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406억원을 달성했다. 에비타(EBITDA, 상각전영업이익)는 지난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0억원 증가한 225억원, 지난해 1~3분기 누적은 75억원 늘어난 587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유 대표는 올해 AI 사업으로도 외부 거래 비중을 늘리고 매출을 끌어올리고자 연초부터 '원플로우AI(OneFlowAI)'라는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었다. '원플로우AI'는 통합 AI플랫폼을 외부 서비스로 고도화해 워크플로우 전반을 관리하는 AI 플랫폼이다. AI 모델의 개발, API 배포 및 운영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AI 서비스의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AI연구소에서 개발한 '원플로우AI'는 모델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원플로우AI'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GCP),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원플로우AI' 플랫폼에 연동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AI 엔지니어, 연구원 등 전문가 중심으로 AI 플랫폼이 활용됐다면, '원플로우AI'는 비전문가들도 학습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학습, 검증, 배포 단계까지 쉽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앙 집중형 관리 시스템 구조로 다수의 작업자들의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해 리소스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년 간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기술 적용을 통해 디지털 혁신(DX)을 주도해 왔다. 특히 비전 AI 영역은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형언어모델(sLLM)과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반 연구도 가속화해 서비스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제조∙유통 산업에서는 생산 공정의 품질 검사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전 AI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신속하게 감지해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제품 손상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비전 AI 솔루션은 프로세스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제작 분야의 AI기술 적용으로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7월 관객이 자신의 얼굴로 나만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CJ CGV의 'AI무비필터'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외에도 영상 편집 과정에서 객체 및 동작 인식을 통해 특정 장면을 자동 탐색하거나 장면 유사도 기반으로 편집 결과를 검수하는 AI 서비스로 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RAG 기술을 활용해 사규와 같은 기업 내부 문서 검색 서비스, 장애 정보 검색 서비스 등도 개발했다. 이를 '원플로우AI' 플랫폼 안에 탑재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RAG 기술은 효과적인 검색 수행을 위해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요구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러한 처리 과정 전체를 플랫폼 내 자동화하고 있다. 홍석주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전략담당은 "'원플로우AI'는 많은 기업들이 AI 모델의 개발, 배포, 운영, 관리 등 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AI 플랫폼"이라며 "데이터 전문가를 포함해 비전문가도 함께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현된 만큼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 대표는 올해 IT·컨설팅 서비스 영역 확대, AI, 클라우드, 스마트 스페이스 등 신사업 분야를 강화하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2025년은 '글로벌 경영의 원년'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첫 해"라고 밝혔다.

2025.01.21 16:20장유미

바람 잘 날 없는 인텔... 인수설 또 불거져

인텔은 2일(미국 현지시간) 팻 겔싱어 CEO가 1일 퇴임하고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15일 취임 후 3년 9개월 반 만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종합기업(IDM)으로 꼽히는 인텔에 부는 칼바람이 올 초부터 거세다. 지난 해 12월 팻 겔싱어 CEO가 사임한 이후 이사회 내부에서 외부 인사 영입을 검토중이지만 후보군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팻 겔싱어 사임 이후 인텔 주가는 20달러(약 2만 9천원)대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실세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 등이 인텔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까지 확산중이다. 인텔 이사회, 외부 인사 CEO로 영입 시도중 인텔 이사회는 데이빗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프로덕트 그룹 CEO를 임시 공동 CEO로 내세우고 후임자 인선에 들어갔다. 임시 이사회 의장인 프랭크 이어리를 필두로 이사회 인원 중 4명이 외부 인사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매트 머피 마벨 테크놀로지 CEO, 2022년부터 올 8월까지 인텔 이사회에 참여했던 립부탄(Lip-Bu Tan, 陳立武)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마크 리우 TSMC 창업자도 꼽는다. 마크 리우는 1980년대 초반 인텔에서 CMOS 반도체 생산을 연구하기도 했지만 지난 해 초 TSMC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이들 중 현재까지 명확한 의사를 밝힌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정 기업이 인텔 통째로 사려고 한다" 주장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인텔 인수자가 나타났다는 소문도 지난 주부터 무성하다. 미국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어큐레이트는 지난 주말 "현재까지 거론된 적이 없는 한 기업이 인텔 전체 인수를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주말 중 소셜미디어에 돌았던 여러 추측을 바탕으로 "일론 머스크와 퀄컴 경영진, 글로벌파운드리 관계자가 미국 플로리다 주 소재 트럼프 별장 '마라라고'에 집결했다"며 "이들이 인텔 인수를 논의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점유율 5위권(카운터포인트 2024년 3분기 기준)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가 인텔을 인수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글로벌파운드리 지분 중 80%는 아부다비 무바달라투자공사 소유이며 '미국산 반도체 부흥'을 내세우고 보조금을 받은 인텔 합병에 문제가 따른다. 또 글로벌파운드리는 10나노급 이하 미세공정 개발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마지막 카드 '인텔 18A' 공정은 시제품 생산 돌입 인텔에 남아 있는 마지막 희망은 2021년 공개한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의 마지막 공정,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다. 선행 공정인 2나노급 '인텔 20A' 개발을 모두 마쳤지만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양산은 중지했다. 인텔 18A는 인텔이 하반기 생산할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서버용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에릭슨, Arm, 브로드컴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CES 2025 기간 중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CEO는 "인텔 18A에서 생산한 팬서레이크 시제품은 이미 주요 고객사에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율이나 성능, 전력 소모 등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한 인텔 파운드리 향후 로드맵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인텔 관계자는 차기 CEO 인선 상황, 인수 시나리오 등 관련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답할 내용이 없다"고 회신했다.

2025.01.21 15:41권봉석

  Prev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독자 AI 프로젝트, K-AI 깃발 올렸다…10조 업고 G3 향해 출항

희비 갈린 뷰티 라이벌...아모레 ‘재정비’ 성공 vs LG생건 ‘중국 리스크’

[르포] 獨 자동차 도시에 나타난 '전동화' 바람…IAA 2025 본격 개막

[UDC 2025]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결제 재편 전략 자산"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