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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DN,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혁신적인 생성형 AI 솔루션 발표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VVDN 제품들을 통해 고객과 그 직원들은 생성형 AI의 힘을 활용함으로써 혁신, 성장과 변화를 빠르게 견인할 수 있다 구루그람, 인도,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 전자 제품 제조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사 VVDN 테크놀로지스(VVDN Technologies)가 제미나이 프로를 포함한 구글의 첨단 생성형 AI 모델과 솔루션을 동사의 인력과 기존 IP 제품들에 적용한다고 발표한다. VVDN은 구글 클라우드의 첨단 기능을 이용하여 제미나이 AI 모델 제품군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 솔루션을 구축하고, 공동 시장 출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사내 툴들에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적용했다. 여기에는 IoT, 통신사, 네트워킹, 산업용, 자동차, 헬스테크, 농업기술 등 다양한 업계들을 위한 로그 분석, 기기 관리와 스마트 가상 비서용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이 포함된다. 이 솔루션들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 버텍스 AI 검색 및 대화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VVDN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폭넓은 도메인 전문 지식과 연구 및 혁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엔진(ICE),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컨트롤러(INC), RAN 인텔리전트 컨트롤러(RIC) 등 다양한 AI/ML 기반 솔루션과 IP를 개발했다. 현재 동사는 다수 산업 분야의 고객들과 협력함으로써 그들이 처한 특정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잠재적 애플리케이션들을 모색하고 있다. VVDN과 구글 클라우드의 이번 협력의 목표는 VVDN 사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하며, VVDN 전 세계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다. VVDN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교육받고 인증을 획득한 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 세계 고객들의 진화하는 니즈를 충족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VVDN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VVDN의 목표는 구글의 생성형 AI 툴들을 적용함으로써 혁신의 선두에 서서 고객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혁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VVDN 테크놀로지스 설립자 겸 사장 비벡 반살(Vivek Bansal)은 "우리는 고객들의 비즈니스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함으로써 최첨단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위상을 갖고 있다"면서 "VVDN은 자원, 프레임워크와 전문 지식에 투자하여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우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사업 운영에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의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당사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최첨단 도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겸 인도 컨추리 매니징 디렉터 비크람 싱 베디(Bikram Singh Bedi)는 "구글 클라우드는 VVDN과 같은 파트너들에게 최첨단 AI 툴들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한다"면서 "제미나이를 업계에 특화된 솔루션들에 적용하려는 그들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생성형 AI의 혁신적인 힘을 입증하는 증거이다.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효율과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VVDN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VVDN: 2007년에 설립된 VVDN은 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 엔지니어링과 제조 서비스에 집중하는 기술 혁신 회사이다. VVDN의 인도 본사는 인도 구르가온에, 북미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다. VVDN은 미국, 캐나다, 유럽, 베트남, 한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 11개의 첨단 R&D 센터를 보유한 VVDN은 완벽한 제품 또는 솔루션에 필요한 완전한 하드웨어, 기계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전체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마네사르, 구르가온과 폴라치에 VVDN의 7개 제조 시설이 위치하며, 여기에는 업계 최고의 SMT 팩토리, 몰드 & 툴링 팩토리, 사출 몰딩, 다이캐스팅, 파우더 코팅, 판금, 제품 조립 팩토리, 제품 인증 랩이 들어 있다. 동사는 하드웨어에서 기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와 앱, 테스트와 검증에서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품군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상세 정보 문의:Kunwar SinhaKunwar.sinha@vvdntech.com +91 9971887719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531036/VVDN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4.10.23 11:10글로벌뉴스

하늘서도 무료 와이파이…스타링크, 보잉 777에 첫 탑재

스페이스X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카타르 항공의 보잉 777 항공기에 처음으로 '스타링크'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페이스X 측은 성명을 통해 "777은 지금까지 스타링크가 장착된 여객기 중 가장 크고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항공기”라고 밝혔다. 카타르 항공도 내년까지 모든 보잉 777 기종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장착할 예정이며, 승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항공은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 카타르 항공 최고경영자(CEO)가 항공기 내부에서 스타링크 서비스를 사용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와 영상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스페이스X는 카타르 항공 뿐 아니라 유나이티드 항공, 하와이안 항공, 에어발틱, 에어프랑스 등 글로벌 항공사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해 기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현재 지구 저궤도에서 6천400개 이상의 스타링크 위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 증가해 향후 4만 개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한국에도 스타링크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나온 바 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설립자는 스타링크의 한국 출시를 알리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자신의 엑스에 "그렇게 되면 좋을 것(That would be cool)"이라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2024.10.23 10:59이정현

스태빌리티AI, '스테이블디퓨전3.5' 출시…창작자 지원 강화

스태빌리티AI가 이미지 생성 모델 '스테이블디퓨전'의 차기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맞춰 모델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정의 기능을 확대하는 등 이미지 전문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23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태빌리티AI는 스테이블디퓨전 3.5를 허깅 페이스를 통해 출시했다. 스테이블디퓨전3.5는 지난 6월 출시한 스테이블디퓨전3의 개선 버전으로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전문적인 작업을 위해 모델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빈티지한 사진 효과나 특정 시대의 화풍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나 텍스처를 지정해 원하는 시각적 표현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대량의 이미지를 신속하게 생성해야 하는 이미지 전문가와 기업을 위해 더 빠르게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처리 속도가 향상됐다. 더불어 모델 개선을 통해 이미지 품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사용자가 요구하는 바를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 명령 이해도를 높였다. 공개한 AI 모델은 스테이블디퓨전3.5 라지와 스테이블디퓨전3.5 라지 터보 2종이다. 80억 개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학습한 스테이블디퓨전3.5 라지는 전문적인 고품질 이미지 생산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모델로 1메가픽셀 해상도를 지원한다. 스테이블디퓨전3.5 라지 터보는 라지 모델보다 이미지를 더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최적화 및 하드웨어 지원 기능이 적용됐다. 스태빌리티AI는 보다 효율적인 이미지 생성 모델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스테이블디퓨전3.5 미디엄도 오는 29일 선보일 예정이다. 스테이블디퓨전3.5 미디엄은 26억 개의 매개변수 기반으로 일반 PC나 노트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컴퓨팅 파워를 요구한다. 스태빌리티AI 측은 "스테이블디퓨전3는 우리의 기준이나 커뮤니티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에 커뮤니티 피드백을 듣고 우리의 사명을 발전시키는 버전을 추가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AI모델은 개발자와 제작자들이 손쉽게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상업적, 비상업적 사용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0:31남혁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울 농아인협회·수어문화제에 3년간 후원 이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문화 소외 계층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회사는 올해 4천500만 원을 포함해 서울 농아인협회에 지난 3년간 약 1억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경기 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재단,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 등의 문화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난 3년간 후원한 금액은 총 2억1천만원이다.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는 카카오페이지 웹툰, 웹소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서울 농아인협회에 전달된 기프트카드는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활용 됐으며, 농인 가정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수어문화제는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수어 보급과 농인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매해 서울 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카카오엔터 측은 웹툰, 웹소설이 농인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또 이 때문에 이번 후원이 농인 문화 접근성 제고 및 문화 향유에 두루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엔터는 농인 문화 향유권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서울 농아인협회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카카오엔터는 문화 취약 계층의 문화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선 2022년 성남시 소득 취약계층 초, 중, 고등학생 가정 총 400개 세대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그룹홈, 청소년 쉼터 등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게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장애인 인식 개선 주제 웹툰 등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한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에 지난해와 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수상자에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는 카카오가 최근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슬로건에 발맞춰 다양한 상생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가깝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라는 방향성 아래 문화 접근성 확대와 소외 없는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0:17조수민

AI 골드러시? 새 아태지역 연구, AI 리더와 추종자 간 큰 격차 발견

AI 리더는 전략, 기술, 거버넌스, 신뢰에 대한 접근 방식 면에서 차별화 모색 아태지역 조직의 40%가 AI 투자로 최소 3배의 투자수익률(ROI) 기대 2028년까지 아태지역에서 1100억 달러 이상이 AI에 투자될 전망 싱가포르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데이터 및 AI 기업인 SAS[https://www.sas.com/en_us/home.html ]가 의뢰해 실시한 'IDC 데이터 및 AI 펄스: 아시아•태평양(IDC Data and AI Pulse: Asia Pacific 2024 study) 2024'[http://www.sas.com/data-ai-pulse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조직은 AI 열풍에 빠르게 동참하고 있으며 절반 가까이(43%)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AI에 20% 이상 대규모로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조직이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아태지역 조직 중에선 18%만이 스스로를 AI 리더라고 생각하고 있어 장기적인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는 AI 리더와 수많은 프로젝트로 실험만 하고 명확한 AI 전략이 부족한 AI 추종자 간에는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조직 중 AI 리더는 새로운 매출 성장(32%), 운영 효율성 제고(31%), 수익 증대(26%)에 초점을 맞춘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가장 좋은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AI 추종자는 고객 서비스 개선(27%), 시장 점유율 확대(25%), 빠른 시장 진출(25%)을 주요 비즈니스 성과로 꼽았다. 슈크리 다바기(Shukri Dabaghi) SAS 아태지역 및 EMEA 이머징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 리더와 추종자 간 목표 성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후자가 명확한 전략과 로드맵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AI 추종자가 단기적인 생산성 기반 성과에 집중하는 반면, AI 리더는 이를 뛰어넘어 보다 복잡한 기능 및 산업 사용 사례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조직이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활용하고자 할 때 조직의 리더는 AI 리더와 추종자 사이의 차이로부터 배우는 게 중요하다"면서 "'골드러시' 사고방식을 피하면 신뢰할 수 있는 AI와 데이터, 프로세스,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마샬(Chris Marshall) IDC 아태지역 데이터, 분석, AI, 지속가능성 및 산업 연구 담당 부사장은 "'IDC 데이터 및 AI 펄스: 아시아•태평양 2024(IDC Data and AI Pulse: Asia Pacific 2024)' 연구 결과는 수백 개의 대규모 아태지역 조직이 AI 도입과 구현을 위해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며, 업계 전반의 리더와 추종자를 조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직은 이러한 인사이트를 통해 AI를 성공적으로 구현하지 못하게 막는 장벽을 해소해 골드러시에 휩쓸리지 않고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에 보다 현명하게 투자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여정의 일부에 불과한 생성형 AI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조직은 이제 예측 AI와 해석 AI 기술에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는 전체 AI 투자의 19%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34%로 증가하며 이 세 가지 AI 카테고리에 대한 투자가 보다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IDC의 최신 지출 가이드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AI 지출은 2024년에 450억 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24%씩 성장(2023~2028년)하면서 2028년에는 11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1] 조사에 따르면 조직들은 2024년 생성형 AI 투자를 늘리기 위해 예산을 재할당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인프라 현대화에서, 37%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서 자금을 확보해 재분배할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 수익률에 대한 높은 기대치 조사 결과 AI가 가져다줄 투자 수익률(ROI)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려지면서 이러한 잠재적 골드러시가 촉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조직의 40%가 최소 3배 이상의 ROI를 기대하고 있으며,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닌가란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이 계속해서 AI에 투자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로 투자와 투자 성과 및 비즈니스 가치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이 없는데도 AI를 도입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3%의 조직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AI 투자를 2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지만, 이러한 전술적 투자에 따른 실제 수익을 확인한 조직이 AI에 환멸을 느낄 위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비즈니스 리더는 AI 역량 구축에는 시간이 걸리고, 장기적으로 확실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면 탄탄한 AI 기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다바기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생성형 AI 도구에 접근하면서 AI가 마법처럼 느껴졌을지 몰라도 AI를 조직 환경에 통합하려면 많은 수고와 적절한 인프라가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도구에는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치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률을 높이면서 AI를 채택하고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방법을 배울 기회를 얻으려면 이러한 함정을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 전반의 AI 동향 이번 연구는 은행, 보험, 의료, 정부 부문 등 주요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AI가 아태지역의 다양한 산업 부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상세히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성공적인 AI 도입과 구현에서 기술 격차는 산업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등장하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러한 기술 격차는 의료 업계(41%)에서 가장 크게 느끼고 있으며, 이어 정부 부문(38%), 보험 업계(32%), 은행 업계(29%)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러 업계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의사 결정, 자동화 강화, 신제품 출시와 서비스 제공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데이터와 AI 역량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용 사례가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회람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는 유동성 위험 관리, 자산과 부채 관리, 금융 범죄 분석이 상위 세 가지 사용 사례로 꼽혔다. 보험 분야에서는 보험금 청구 사기, 옴니채널 상품 제공, 지능형 가격 책정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 사기와 비용 억제, 정부 분야에서는 사회 복지 프로그램 무결성 보장과 긴급 대응 지원 및 세금과 세수 준수와 관련된 AI 사용 사례가 눈에 띄었다. 국가별로 다양한 AI 도입 트렌드 아태지역 AI 환경은 국가마다 다르며, 시장마다 다른 도입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향후 12개월 동안 AI 프로젝트가 크게 증가하면서 AI 투자를 주도하고(59%), 인도와 일본이 그 뒤(각각 51%와 46%)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과 중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AI 도입과 통합 속도가 더 빠르다. 이러한 격차는 투자 수준, 규제 프레임워크, AI 인재와 인프라 가용성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숙련된 인력 부족은 한국, 일본, 호주, 동남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국가적 문제이자 업계의 주요 관심사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는 특히 향후 몇 년 동안 아태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AI 투자와 관련된 기회와 과제를 강조한다. 연구는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기업이 자체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전략적 활용 사례가 담긴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처음부터 AI 비용과 위험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을 제안한다. 그래야 비로소 약속된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향후 AI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 전문은 '데이터와 AI 펄스: 아시아•태평양 2024' 전자책[http://www.sas.com/data-ai-pulse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사 방법론 2024년 6월에 실시된 이 연구는 아시아•태평양 8개 시장(한국, 호주, 중국,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의 은행과 금융, 제조, 정부,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 표본 조직 임원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임원들은 ▲AI 투자 결정 ▲조직에서 기대하는 AI의 역할 ▲AI 기술 구현 시 당면 과제 ▲신뢰할 수 있는 AI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세스 관리 접근 방식에 대해 답했다. SAS 소개 SAS[https://www.sas.com/en_us/home.html ]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SAS 소프트웨어와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조직은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의사 결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 SAS는 '알 수 있는 힘 (THE POWER TO KNOW®)'을 제공한다. [1] IDC의 '세계 AI 및 생성형 AI 지출 가이드(Worldwide AI and Generative AI Spending Guide)', 2024년 8월

2024.10.23 10:10글로벌뉴스

2024 홍콩 핀테크 위크: 노보 AI와 함께 보험 혁신 방법 탐색

싱가포르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노보 AI(Novo AI)가 2024 홍콩 핀테크 위크(Hong Kong FinTech Week)의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초청 패널 연사이자 글로벌 패스트 트랙(Global Fast Track) 프로그램 참가자로서 노보 AI는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부스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하며 보험 부문 최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 AI 부스 노보 AI는 오늘날 아시아 보험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인 보험금 누수, 과다 청구, 보험료 부풀리기 등 비효율과 고객 불만족을 초래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사업에 막대한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노보 AI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노보 AI 부스에서 대규모 사기 및 운영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브렐라(Brella)를 통해 미리 등록하고 미팅 일정을 예약하면 부스 방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날짜: 10월 28일~29일 장소: 이스트홀(East Hall) > 웰스 테크 앤드 인베스트 테크(Wealth Tech & Invest Tech) / 인슈어테크 포럼(InsurTech Forum) > 부스 번호 RD05 시리즈 글로벌 패스트 트랙 공유 세션 글로벌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에서는 노보 AI의 CEO가 아시아 보험 산업의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리콘 밸리 출신의 전직 구글 엔지니어인 그는 이 세션에서 생성형 AI가 최소한의 통합만으로 어떻게 운영을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결합 비율을 개선하는지 알려준다. 고객 서비스를 자동화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험 회사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여 업계 전체에 파급 효과를 미치는 것에 대해 논한다. 날짜: 10월 28일 오후 4시 15분~오후 4시 45분 장소: 홀 1(Hall 1) > 웰스테크스테이지(WealthTechStage) 패널 토론: 업계 리더의 인사이트 노보 AI는 블루 인슈어런스(Blue Insurance)의 CEO와 푸르덴셜(Prudential)의 그룹 최고 고객 및 마케팅 책임자와 함께 독점 패널로 참여해 아시아 보험 부문이 직면한 현실 과제와 AI가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 논의는 단순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넘어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최고 경영진의 실제 피드백과 관점을 제공한다. 날짜: 10월 29일 오후 4시 15분~오후 4시 45분 장소: 이스트홀(East Hall) > 웰스 테크 앤드 인베스트 테크(Wealth Tech & Invest Tech) / 인슈어테크 포 Panel Discussion Agenda 기억해야 할 주요 날짜 메인 컨퍼런스: 10월 28일~ 29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Hong Kong Asia World-Expo) 위성 및 파트너 이벤트: 10월 30일~11월 1일, 홍콩, 선전 및 기타 해외 지역 티켓이 소진되기 전에 지금 등록!

2024.10.23 10:10글로벌뉴스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9.7% 인상…주택용·소상공인 등 요금 동결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9.7% 인상된다. 주택용과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동결되고 중소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한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3일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요인의 일부를 반영하고,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제 연료가격 폭등 등의 영향으로 2022년 이후 6차례 요금 인상과 고강도 자구노력에도 2021부터 2024년 상반기 누적적자는 약 41조원(연결), 2024년 상반기 부채는 약 203조원(연결)에 이르러 재무부담이 가중됐다”며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망 확충과 정전·고장 예방을 위한 필수 전력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대규모 적자로 차입금이 증가해 하루 이자비용 약 122억원(2023년 연결기준)이 발생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어 “효율적 에너지소비 유도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서도 요금조정을 통한 가격신호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그간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물가, 서민경제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주택용·일반용 등은 동결하고, 산업용 고객에 한정해 24일부터 전력량 요금을 한 자릿수 인상률인 평균 9.7%를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산업용 고객은 전체 고객의 1.7%(약 44만호)로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를 차지한다.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10.2%를,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했다. 한전은 누적적자 해소와 전력망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정상화 중이다.김 사장은 “이번 요금조정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자구노력을 철저히 이행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3 10:00주문정

인텔리시스, AI환각 축소 RAG 구축 자동화

AX 전문기업 인텔리시스(대표 박은영, 이상구)는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검생증강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을 노코드 기반으로 자동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레그빌더(Rag Builder)'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RAG는 거대언어모델이 답변을 생성하기 전에 사전 학습한 데이터 뿐 아니라, 기업 내의 신뢰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참조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막대한 리소스를 소요하는 학습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LLM 서비스에 있어서 치명적인 할루시네이션(환각)을 완화시키고, 정확한 지식 활용으로 답변 투명성을 제공, 최근 생성형 AI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인텔리시스의 이상구 대표(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RAG는 정보자원을 지식 단위로 분할하는 청킹부터, 각 청크(지식 단위)를 벡터화 하는 임베딩, 사용자 질문에 근거가 되는 청크를 찾아내는 의미검색, 이를 이용해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게 하는 증강 생성에 이르는 여러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거치는데, 각각의 단계에서 어떤 기술적 전략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답변의 정확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RAG 파이프라인 각 단계에서 사람이 직접 전략을 설정하고 시행착오 과정을 거쳐 최적화 기술 전략을 찾아내는데 수개월이 소요된다. RAG 구축이 LLM 서비스 개발에 병목이 되고 있다. 인텔리시스는 RAG 파이프라인 전체의 최적화 과정을 AI로 자동화함으로써 사람 개입 없이 RAG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리시스의 '레그빌더(Rag Builder)'는 AI가 기업의 지식 자원을 분석해 사용자의 예상 질문을 도출해내고, 예상 질문에 가장 최적인 RAG 파이프라인을 정의하고 실행, 기존 방식 대비 구축 시간을 300분의 1로 줄여주고 성능은 2.2배 높이는 결과를 보였다고 인텔리시스는 밝혔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 패러다임이 파운데이션 모델 중심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RAG 기술은 이미 세분화하고 정교화하고 있는 반면 국내 시장은 단순한 검색 기술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인텔리시스는 글로벌 최초로 RAG 구축을 자동화하는 레그빌더를 시작으로 높은 성능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LLM 서비스 빌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3 09:56방은주

LS일렉트릭, 英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유럽 집중 공략"

LS일렉트릭이 첫 영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월 총 사업비 1천334억원(7천460만 파운드, EPC 933억원· O&M 401억원)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전력변환장치(PCS) 50MW(메가와트), 배터리 114MWh(메가와트시)급 BESS 시스템을 구축,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를 통해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EPC (설계·조달·시공)를 맡아 성공적으로 준공 완료했으며, 향후 20년 간 통합운영(O&M)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영국 ESS 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보틀리 ESS사업 수주에 이어 지난 1월 영국 위도힐에서 약 1천621억원 (9천604만 파운드, EPC 1천328억원·O&M 293억원) 규모 사업도 수주하는 등 현지서 사업수행 능력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현지 ESS 사업 누적 수주액도 약 3천억 원에 달하는 만큼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력과 그간 미국, 일본 등에서 확보한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현지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영국 등 유럽 ESS 시장은 국제에너지가격 상승과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 감소 정책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과 독일 ESS 시장은 유럽 전체 시장 60% 이상을 차지한다. 영국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 타겟'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ESS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영국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세계 최고 수준 ESS 구축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만큼 추가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영국 등 유럽에서 ESS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중장기 전략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09:11류은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직원들 직접 올리는 학습 콘텐츠 인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지식·경험 공유 사내 플랫폼 '스타디움'을 통해 임직원 서로간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 조직문화를 강화해 나간다. 스타디움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교육 전문기관인 경험혁신아카데미가 올해 1월 삼성의 스마트 러닝 플랫폼 CIC에 론칭한 임직원 학습 공간 겸 놀이터다.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등 테마파크와 골프장 운영, 그리고 조경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는 나무의사, 주키퍼, 어트랙션 엔지니어 등 120여 개 직무에서 약 1천300명 전문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23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스타디움에 올라온 학습 콘텐츠는 150여건에 달한다. 이틀에 한 건꼴로 새로운 콘텐츠가 업로드 되고, 전체 직원 10명 중 한 명 이상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셈이다. 콘텐츠 조회, 댓글 등 인터랙션도 약 3만5천회가 발생했다. 경험혁신아카데미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그 동안 습득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동료, 선후배에게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게 스타디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콘텐츠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숏폼 트렌드에 맞춰 5분 내외 짧은 영상을 기준으로 만들어진다. 직원들이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스튜디오 장비도 구축했다. 리더급 직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전문가 라운지' 오픈을 시작으로, 주요 업무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경험혁신 스토리', 직무 컨퍼런스 수상 사례를 소개하는 '탤런트 스테이지', 해외 벤치마킹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글로벌 리포트' 등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코너도 확대되고 있다. 스타디움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콘텐츠 조회수와 연동해서 현금 인센티브를 보상하는 성장 포인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한 권의 사람책이자 크리에이터가 되어 콘텐츠를 축적해가는 '휴먼 라이브러리' 코너를 새롭게 선보이며 스타디움 시즌2로 진화하고 있다. 휴먼 라이브러리는 직무와 관련된 전문 영역부터 취미, 특기 등 개인적인 영역까지 다양하게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제작 형식도 현장 영상, 브이로그, 프리젠테이션 등 자유롭다. 현재 휴먼 라이브러리 코너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직원 크리에이터는 40명으로 점차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동료 직원이 올린 콘텐츠를 시청하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을 통해 서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며 또다른 학습 활동이 일어나는 것도 스타디움을 통한 시너지 효과다. 휴먼 라이브러리를 통해 콘텐츠 주제가 확장되며 스타디움을 찾는 직원들도 늘어나 최근 한 달간 방문자수는 직전 동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하기도 했다. 경험혁신아카데미 관계자는 "관심사가 비슷한 직원들끼리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러닝 커뮤니티 신설을 검토하고, 전문성 있는 스타 직원 양성을 확대하는 등 임직원 성장 플랫폼으로서 스타디움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스타디움 외에도 사내강사 양성과정, 자격취득 축하금 제도, 자기주도형 해외 벤치마킹 등 임직원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23 08:55류은주

박경수 피에스케이 회장, 반도체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하는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금일 기념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곽노정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SK하이닉스 사장), 삼성전자 박용인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550여명과 반도체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고동진·김태년 의원이 참석했다. 금일 기념식에서는 피에스케이 박경수 회장이 반도체 장비 국산화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피에스케이는 Dry Strip 장비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으로 11년 동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은탑산업훈장 SK하이닉스 최준기 부사장 △동탑산업훈장 가온칩스 정규동 대표 △산업포장 DB하이텍 서병윤 상무 △근정포장 성균관대학교 공정택 교수 △대통령 표창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문재경 책임연구원, 한미반도체 윤영민 부장, SK실트론 조용준 부사장 등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 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반도체 산업 발전과 대중소 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총 82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올해 9월까지 반도체 수출실적은 1천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691억 달러 대비 48% 증가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반도체 총 수출인 986억 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했고,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의 달성이 확실시된다. 반도체는 9월까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 5천87억달러의 20%로 품목별 1위를 기록 중이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반도체 수출은 1천35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특히 인공지능(AI) 시대가 다가오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HBM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가고,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 격차를 좁혀 나가는데 더욱 피치를 올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에 수출과 내수 활성의 불씨를 심는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 기간과 연계하여, 반도체 대전(10.23(수)~25(금), 코엑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2024.10.22 18:49이나리

니콘이미징코리아, 사진 강의 '니콘스쿨' 11월 커리큘럼 공개

광학기기 전문 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는 다양한 야외 촬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11월 니콘스쿨 커리큘럼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5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초심자도 완벽하게 완성하는 불꽃축제 촬영팁' 강의는 시간별 촬영 공략법과 노하우를 통해 불꽃축제의 장관을 멋지게 담아내는 법을 전달한다. 이어 '니콘 카메라로 담은 남극과 북극 이야기' 주제의 8일 오후 7시 강의에서는 작가의 극지방 및 해양 촬영 경험에 기반한 북극 생태계와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28일 오후 8시부터는 '겨울 사진, 눈 사진 잘 찍고 보정하기' 강의를 통해 겨울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리는 촬영법과 함께 설경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보정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야외 촬영에 특화된 오프라인 강의들도 마련됐다. 9일 오후 4시 반부터 진행되는 '박성욱 작가와 함께하는 창경궁 야경 사진 촬영' 시간에는 고즈넉한 야간 고궁을 돌며 효과적인 가을 밤 풍경을 촬영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이어 10일 오후 4시에 예정된 '망원렌즈를 활용한 루프탑 야경 촬영 노하우'에서는 서울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코리아나호텔 루프탑에서 촬영을 위한 안전교육과 함께 망원렌즈를 통해 서울의 야경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의 경우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 라이브 수강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주은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장은 “이번 강의들은 무르익는 늦가을 날씨처럼 풍성하고 특별한 내용들로 준비했다“며 “출사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인 만큼 니콘스쿨을 통해 다양한 야외 촬영 노하우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18:43김윤희

웩시트(WEXIT): 부유한 영국인들이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영국을 떠나 EU로 탈출한다

런던, 2024년 10월 22일 /PRNewswire/ -- 올해 영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약 9,500명의 고액 자산가(HNWI) 대부분이 EU를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럽은12월말까지 6,500 명이 넘는 영국 백만장자들의 유입을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는 영국에서 탈출하는 두 번째로 큰 집단(800 여명)를 맞이하고, 미국(720 여명), 호주(300 여명)가 그 뒤를 이으며 카리브 제도는 5위로 250 여명의 백만장자가 이 열대 해안으로 영구 이주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제 투자 이민 자문 회사 헨리 & 파트너즈(Henley & Partners)와 뉴월드 웰스(New World Wealth)는 2024 헨리 웰스 마이그레이션 대시보드(2024 Henley Wealth Migration Dashboard)의 후속 보고서를 통해 다음 주에 있을 영국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그들의 최신 예측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9개월 동안의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 부자들의 엑소더스 일명 웩시트(WEXIT)에는 85명의 억만장자와 10명의 십억만장자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브렉시트의 상황이 역설적으로 반전되면서 68%가 유럽으로 향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목적지는 이탈리아, 몰타, 그리스, 포르투갈, 스위스, 모나코, 키프로스,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이다. 헨리 & 파트너즈 영국 사무소의 스튜어트 웨이클링(Stuart Wakeling)은 "앞선 2개 분기는 그 6개월 동안 영국에 거주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이민 프로그램 신청이 그 이전 6개월(2023년 10월~2024년 3월)에 비해 160% 증가하는 기록적인 분기였다"면서 "영국인들은 당사의 2018년 고객 자원 시장 리스트의 20위에서 올해에는 전 세계 수요 측면에서 4위로 상승했다"고 지적한다. 영국의 높은 세율과 14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당의 예산 안에 발표될 수 있는 추가 세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뉴월드 웰스의 조사 책임자 앤드류 아모일스(Andrew Amoils)는 영국의 자본 이득세와 상속세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면서 "영국의 많은 정치인과 학자들이 알지 못하는 것은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심지어 뉴질랜드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자본 이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고소득 국가가 많다는 사실"이라며 "캐나다, 호주, 몰타와 같은 고성장 시장을 포함하여 상속세를 부과하지 않는 국가 수도 훨씬 더 많아졌다"고 말한다. 헨리 & 파트너즈 세무 서비스 담당 디렉터 피터 페리뇨(Peter Ferrigno)는 신정부가 소득세나 부가세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새로운 세수를 늘릴 수 있는 정부의 능력을 제한했다면서 "상속세율은 40%로, 325,000 파운드 이상의 재산에 적용되는데 이는 글로벌 기준으로 볼 때 매우 높다"며 "자산이 여전히 원래 소유자의 통제 하에 있는 경우, 우리는 증여가 세금 목적 상 효과적이든 아니든 제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성과 보수(carried interest)' 허점과 관련하여 이를 소득세 전액 세율로 과세하면 업계의 상당 부분이 사라질 것이라는 최근의 견해가 있어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면적인 변화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도 자료 전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2 18:10글로벌뉴스

현대차, 성장하는 인도에 과감한 베팅…탈중국 대안 삼는다

"오늘부터 길게 1년까지 봤을때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습니다. 향후 잠재 가능성에서도 인도 시장이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산과 이제 R&D 역량 강화까지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현대차 인도법인(HMIL) 상장 기념식 직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한국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인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기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GM 공장을 인수하면서 100만대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중국 시장의 빈 자리를 인도로 대체하려는 의도도 보인다. 장재훈 사장은 "성장하는 인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현재도 제공하고 있는 아세아 그리고 일부 아중동, 유럽 등 수출 기지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이제 전기차 역할을 추가로 부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아직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다. 현대차는 인도의 전기차 수요가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미리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다. 인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김언수 현대차 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은 "현대 인도는 전기차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인도의 전기차 시장을 상당히 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가 인도 정부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가지고 있고 모든 업체가 향후에 EV를 런칭하려고 현재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기차 전환율은 한국과 미국이 9~10%, 유럽이 20%,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30% 이상이다. 현대차는 인도 전기차 점유율이 아직 2%가량이지만 향후에는 성장을 크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사장은 "현대차는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탁월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인도 법인은 현대차 기술을 빠른 시간 내 인도에 적용하고 있다"며 "(인도 시장에) 현재 4개의 전기차를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코스트라든지 확보를 위해 인도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자회사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증시 상장은 외국계 완성차 중에서는 두번째로 상장 규모는 인도 증시 사상 역대 최대치다. 주당 공모가는 1천960루피(3만2천원)으로, 전체 공모금액은 약 2천786억루피(4조5천700억원) 수준이다. 장재훈 사장은 "해외 자회사 상장이 최초인 것은 분명하다"며 "이번 상장 규모 면에서의 어떤 성장 의미뿐만 아니라 포스트 IPO,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이후에 이제 어떻게 하느냐 그 부분을 갖고 저희가 성장 모멘트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타룬 가르그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도 시장 내에서 향후 3만2천 크로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푸네 공장에서만 6천 크로아를 계획하고 있다"며 "푸네 공장은 2028년 25만대 생산을 하게되고 향후 2028년까지 인도에서 110만대 케파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현재 수준의 30% 증가한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첸나이 공장에서는 배터리 현지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LFP셀을 생산하기 위해서 로컬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17개소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도 있어 향후 인도 시장 전기차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22 17:55김재성

"전기차 캐즘은 재정비 기회"...업계, 공급망 수직 계열화 채비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수직 계열화를 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이 찾아오면서 기업들이 앞다퉈 추진해온 생산능력(CAPA) 확대를 중단한 대신, 공급망 안정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사업 재정비에 힘쓰는 모양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이같은 목표로 전구체, 리튬 등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는 일찍이 가족사들과 연계된 양극재 관련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했다. 수산화리튬 가공을 맡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폐배터리 재활용을 담당하는 에코프로C&G, 고순도의 산소와 수소를 공급하는 에코프로AP 등이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및 에코프로이엠의 공급망을 담당하는 구조다. 에코프로는 각각의 공정을 파이프로 연결해 필요한 원자재를 전달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이를 업그레이드해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양극재 핵심 광물인 니켈까지 아우르는 공급망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중국 전구체 기업 GEM의 인도네시아 소재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니켈' 지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련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에도 150억원을 투자해 이 제련소 지분 9%를 취득했다. 지난해 8월에는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다른 제련소 QMB에서도 매년 니켈 6천톤을 공급받기로 하는 등 광물 공급망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엘앤에프도 리튬 톨링과 전구체, 폐배터리 재활용 등 양극재 공급망 연계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지난 16일 기관투자자 IR 행사에서 발표했다. 여기에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양극재와 더불어 배터리 핵심 소재로 탑재되는 음극재 등으로 신사업을 구성했다. 내년 상반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부터 개시해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분야별 공급망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원재료 시세 변동에 따른 재고자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그간 타 양극재 기업 대비 리튬 재고가 많은 탓에, 리튬 가격 변동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커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이를 줄여나가겠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정의 가장 앞단인 광물까지 직접 투자해 소재 기업에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런 구조에선 고정가로 광물을 매입하게 돼 광물 가격 변동에 따른 대규모 손실을 피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최근 제너럴모터스(GM)는 캐나다 리튬 채굴 기업 리튬아메리카스와 미국 네바다주 홈볼트카운티 소재 리튬 광산 '태커 패스'를 개발하기 위해 합작 법인을 세운다고 밝혔다. GM은 6억2천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커패스 지분 38%를 보유하게 됐다. 태커패스에는 전기차 연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광물뿐 아니라 배터리 소재 기업과 완성차 기업 간 직접 계약을 위한 움직임도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배터리셀사와 주문 계약을 체결하는 데 그치는 것보다 전체 공급망의 주도권을 더 확보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비용 절감 및 기술 내재화에 유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 기업 다수에서 이뤄지는 공급망 수직 계열화는 수익성 개선과 비용 통제가 근본적 이유”라며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22 17:15김윤희

정부가 칼 빼들기 전에...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 될까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마지막(8차)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개 수수료 인하 문제를 두고 양측 간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해 당사자들끼리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국회 차원에서 입법을 검토할 수 있어, 배달 플랫폼 규제 가능성이 커진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입점업체 측은 상생협의체에서 최대 5%로 중개 수수료율을 제한하는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또 가게 전체 매출에 따라 수수료율을 2~5%로 차등 적용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배민이 지난 8일 내놓은 상생안과는 수수료율의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배민은 배민 매출액이 상위 60% 이상인 업체에는 기존과 동일한 9.8%를 적용하고, 매출액 61~80% 업체에는 4.9%, 81~100%에는 2%를 적용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8차 회의에서도 양측이 합의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동안 일곱 번의 회의를 거쳤으나, 여전히 수수료율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입점업체 측 관계자는 "배민은 수수료율을 6.8%에서 9.8%로 기습 인상하고서는 매출이 적은 일부 업체에 한해서만 6.8%로 적용하겠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기존보다 수수료를 더 받겠다는 뜻 아니냐"며 "쿠팡이츠는 구체적 수수료 인하율을 제시한 안을 내놓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 배달앱 측 관계자는 "8차 회의에서는 배달앱 플랫폼들이 여러 피드백을 반영해 보완한 상생안을 내놓을 것"이라면서도 "워낙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배민의 상생안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대수수료를 확대할 생각이 있냐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시장 부분에 공정거래 질서가 있길 바라면서 우대수수료를 확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8차 회의에서도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양측에 제시하게 된다. 양측이 중재안도 수용하지 않는다면 정부가 권고안을 발표하게 된다. 구속력이 없는 권고안이지만, 향후 민간 배달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상생협의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입법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인 박주민 의원 또한 17일 '배달앱 수수료 인하 및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촉구 대회'에서 "배달 플랫폼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정부 개입이 이뤄지기 전 배달 플랫폼이 합의 도출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배달앱 사업자들이 입점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상생방안 마련에 나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22 16:47조수민

정의선 회장 "인도가 곧 미래…타타같은 좋은 기업될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현대차 인도법인(HMIL) 상장 기념식 직후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인도 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기념식에서 "인도가 곧 미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저희가 IPO를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을 생산 판매해서 여기 소비자들과 가까이 가고 여기 인도 시장의 큰 일원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IPO를 통해서 저희가 좀 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으로 전진해야 되는 그런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인도 증시에 입성했다. 주당 공모가는 1천960루피(3만2천원)으로, 전체 공모금액은 약 2천786억루피(4조5천7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금액이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상장한 것은 외국계 완성차 업체 중에는 두번째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법인이 하나의 거점이 되냐는 질문에 "인도 주위에 많은 국가들이 있고 유럽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고 또 많은 시장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을 인도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 내년부터 현지 전기차(EV)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기차 둔화가 전세계 시장에 닥친 일인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 회장은 "지금 전기차 캐즘에 대해서는 현재 충전 인프라 문제하고 배터리 코스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은 시간이 흘러감으로써 이제 기술 개발도 더 되고 코스트 다운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6년에서 한 7년 정도 사이면 많은 부분이 리커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 시장에서도 정부가 정책적으로 EV에 대해, 그리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과 코스트만 맞춰진다면 EV 시장으로 빨리 변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인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에 불과하다. 이를 늘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기업공개로 확보한 금액으로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도 푸네 공장을 내년 준공을 계획하면서 100만대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정 회장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분은 우리 한국 법인을 통해 상장한 것"이라며 "인도로 재투자가 되겠지만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나 그리고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이런 부분, 하이테크, 소프트웨어 이런 부분으로 많이 투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 수혈에도 나설 예정이다. 인도는 대표적으로 이공계 전공이 풍부한 만큼 고급 기술자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인도 내에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기술 교육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기념식이 열리는 바로 전날인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총리와 나눈 대화에 대해 "IPO를 통해서 생긴 자원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드렸다"며 "정부에서도 관심 있게 보고 계시고 또 지원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또 "인도에 훌륭한 기업이 많으며 저는 평소에 타타(TATA)를 존경해 왔다"며 "이번에 라탄 타타 회장께서 돌아가셔서 참 안타까움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저희도 여기서 잘해서 타타 같은 좋은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사회공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인도 장애인 선수들 직접 지원했으며 인도 권역에서 지역사회 쓰레기를 전기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 청년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7개 주에 이동식 진료소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 사마르스라는 프로그램도 새로 시작했고 현재 인도 내에 어려운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또 그분들이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또 기업이나 저희가 해야 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2 16:47김재성

"머뭇 거리면 손해”...연말 해외여행객, 추석의 3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었던 '추석' 연휴보다 '연말'에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여행객 비중이 늘었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앱 이용자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의 전체 여행자 중 해외여행 선택 비율보다 연말에 출국할 계획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3배' 이상 컸다. 자세히 보면, 지난 추석 연휴를 즐긴 여행객 중 국내·해외를 다녀왔다는 응답은 각각 89.0%, 11.0%로, 국내의 인기가 훨씬 높았다. 하지만 연말 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해외를 고른 응답자가 31.7%까지 늘었다. 직장인들의 연차 소진이 집중되는 연말, 공항에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동아시아 ▲동남아 ▲유럽 ▲기타 순으로 높았다. 올해 내내 이어진 근거리 여행 트렌드가 연말에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짧은 비행 시간, 합리적인 현지 물가 등 근거리 여행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누적된 결과로 보인다. 여행지에 관계없이 시기적으로 추석보다 연말을 선호하는 경향도 짙어졌다. 추석에 여행을 다녀온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45.6% 수준이었지만, 연말 여행을 계획중인 응답자는 88.9%로, 10명 중 9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여기어때 김용경 브랜드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여름에 이어 '연말'이 여행 성수기로 분류되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해외숙소와 항공권 예약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16:38백봉삼

KICTA, '2024 추계 재팬 IT위크' 참여 16개사 지원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 이일로)는 국내 ICT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3~25일 도쿄 치바 마쿠하리 메세전시장(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IT 비즈니스 플랫폼 '2024 Japan IT Week Autumn(도쿄 추계 IT전시회)'에 참가하는 16개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ICTA가 지원하는 16개 기업은 인공지능(AI),XR과 메타버스, 보안, IoT, 서비스 SW 분야 등 다양하다. 앞서 KICTA는 'Japan IT Week 춘계'에 참가한 13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024 도쿄 추계 IT전시회'는 AI와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 IOT 솔루션, 클라우드, 메타버스 정보보안,빅데이터, 임베다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마케팅 등 12개 IT 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일본 경제 중심인 도쿄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일본 IT 시장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일본 최대 무역 박람회로 꼽힌다. 춘계와 추계 나눠 연 2회 개최된다. 춘계는 도쿄 빅사이트,추계는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며 중간에 나고야, 오사카에서도 개최된다. '2024 추계전시회'에는 660여개사가 참가하고 약 4만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행사 당국은 밝혔다. 한국에서는 2023년도에 약 40여개사가 참가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약 90여개사가 참가해 2배로 늘었다. 이는 경제, 무역 등 한일관계가 상호 협력관계로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특히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은 기업과 기업간 기술교류 또는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참가지원 기관은 KOTRA,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KDB(한국산업은행),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경남테크노파크,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등이다. 한편 KICTA는 CES 라스베이거스, MWC 바르셀로나, GITEX 두바이 등 세계 3대 IT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는데, IT 기업들의 이웃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춘계 행사에 13개 참가를 지원했고, 이번 추계에도 AI,AR/VR/XR/메타버스,보안,IOT,서비스 SW 등 16개사 개별 참가를 지원한다. 특히 일본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에 한국 또는 KOREA 간판이 크게 노출될 경우 일본인들이 기술보다는 국가를 홍보할 수 있어 바이어 접근성이 부족할 수 있어 부스에 한국을 표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I분야에 참가하는 7개사는 ▲아이다비(설비 이상 안전을 위한 AI 엣지 시스템) ▲데이톤(AI 영상분석 솔루션) ▲핀인사이트(AI 활용 기업 ESG, 인물 평판분석 모니터링 서비스) ▲애드(영상처리 AI 기술 마케팅 솔루션(유동인구분석),애드아이,달고-T,달고-D) ▲바이텔(AI기반 통합 리모컨) ▲포지큐브(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robi(로비지) ▲피씨엔(빅데이터 SW OASIS 데이터맵 SW, 인공지능 서비스 대화형 AI 서비스 앤서니,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플러스원 SW) 등이다. 또 AR/VR/XR/메타버스 분야 3개사는 ▲아티젠스페이스(AR기반 도서 콘텐츠 아티(ARti),위프트,북카) ▲딥파인(XR공간정보 구축 솔루션,스마트 글래스 활용 XR 업무관리 솔루션 ▲에이알테크놀로지(VR 드론훈련 시물레이터) 등이다. 이외에 시큐리티(보안) 분야 2개사는 ▲이터널(생체인식장치,지정맥 인증장치,신원인증장치) ▲제이솔루션(J-SIGN(컨텐츠 통합관리),J-EYE(모바일 출입보안 관리),AD-Just(AI기반 효과측정),T-POP(투명 LED)이 있고, 서비스 SW 3개사는 ▲법틀-기업용 법무관리 시스템(S/W) ▲무하유- 카피모니터(일본어 표절검사 서비스) ▲트위그팜-동영상 다국어 번역 콘텐츠 생성서비스고, IOT 분야 1개사는 ▲멕서스(4G,5G IOT 라우터) 등이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이번 IT 일본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일본의 기관 및 기업을 상대로 공급, 기술협력 및 투자확대, IT 일본진출을 위한 지사설치, 현지법인 설립 추진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22 16:11방은주

카카오 "사람처럼 기억하는 AI 메이트로 차세대 챗봇 기술 선도"

"우리는 우수한 이해 능력과 기억력을 기반으로 한 'AI 메이트'를 통해 사용자와 더 깊은 소통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단기 메모리와 장기 메모리 시스템을 도입해 맥락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혜련 카카오 담당자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024'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카카오가 'AI 메이트'를 통해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대화형 에이전트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프카카오 2024'는 카카오 그룹이 AI 및 클라우드 기술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IT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이 담당자는 '나의 컨텍스트를 아는 친구, 맥락을 인지하는 AI 메이트' 세션을 진행했다. 'AI 메이트'는 단기 메모리와 장기 메모리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와의 대화를 더욱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단기 메모리는 대화의 흐름과 주제 전환을 관리하고 쓰레드 메모리와 에피소드 메모리를 통해 최근의 대화 맥락을 효과적으로 파악한다. 이 담당자는 "단기 메모리는 대화의 맥락을 유지하고 유사한 주제가 이어질 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며 "장기 메모리는 사용자의 장기적인 경험과 선호를 기억하고 더 개인화된 응답을 제공하는데, 이는 사람처럼 기억하고 공감하는 메모리 시스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 메모리는 사용자의 과거 경험과 감정을 기억하고 친구처럼 기쁠 때 함께 기뻐하고 슬플 때 함께 슬퍼하며 공감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와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인간과 유사한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술의 실현을 위해 카카오 'AI 메이트'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메모리 시스템의 실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효과적인 작동을 평가하고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담당자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이러한 메모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대화의 전체 구조를 재검토하고 소프트웨어와 플랫폼까지 모두 아우르는 접근이 필요했기에 인간과 유사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갖춘 AI 메이트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협업을 통해 AI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2 15:27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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