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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Face 전체 에피소드를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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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면 골골~"…카카오 새 캐릭터 '골골즈' 공개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카카오프렌즈와 니니즈를 잇는 카카오의 새로운 캐릭터 라인업 '골골즈'를 12일 공개했다. 골골즈는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에서 착안했다. 카카오는 골골즈의 주인공인 '김콩이'와 '박밤이'가 '골골송 동아리'를 운영하며 '골골'을 위해 하루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 '김콩이'와 '박밤이'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단짝 친구다. 김콩이는 타인의 관심을 즐기고 활발한 성격을 지닌 반면, 박밤이는 '귀차니즘'이 가득하면서도 늘 조용히 콩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캐릭터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기분이 좋을 때마다 드러나는 '골골 표정'과 '골골 사운드'는 골골즈만의 반전 매력으로 꼽힌다. 골골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캐릭터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캐릭터 이름에 '박'과 '김' 같이 익숙한 성씨를 붙여, 실제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친구처럼 느껴지도록 설정했다. 카카오는 골골즈 출시를 기념해 골골즈 이모티콘 24종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신규 톡채널인 '오늘도 골골즈' 채널을 추가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되며, 사용 기간은 15일이다. 골골즈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릴스툰과 밈, 짤 콘텐츠도 선보인다. 릴스툰 '골골즈는 골골골'은 콩이와 밤이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며, 밈 영상과 짤 콘텐츠를 통해 골골즈 친구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콘텐츠는 골골즈 톡채널과 신규 개설되는 인스타그램(@golgolz_official)에서 연재된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라이언이 카카오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춘식이가 전에 없던 팬덤 컬쳐를 만들어냈다면, 골골즈는 새로운 콘셉트와 비주얼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사람들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는 골골즈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12 19:17안희정

앤시스 "삼성전자 2nm 양산 지원 확대...시뮬레이션, AI 도입 가속"

"앤시스는 삼성전자의 2나노미터(nm) 양산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삼성전자 외에도 다양한 기업에서 손쉽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글로벌 연례행사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4'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엔시스는 항공우주 및 방위(A&D), 에너지, 반도체 등 민감한 제품 설계를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현실의 물리효과와 물성을 구현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통해 실제 개발에 앞선 사전 검증을 통해 오류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양한 개발 방식과 기술 시범 테스트를 가상환경에서 진행해 비용과 개발시간을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2nm 실리콘 공정에 전력 무결성 사인오프 솔루션 공급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박 대표는 "차질 없는 2㎚ 양산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며 "후면전력공급(BSPDN) 공정도 2027년 적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앤시스는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고대역 메모리(HBM) 설계 검증과 칩의 발열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박 대표는 "HBM이 발전할수록 칩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수많은 장치와 연결되면서 발열량도 급증하게 된다"며 "앤시스는 발열 원인을 설계 과정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시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기업 외에도 시뮬레이션 서비스 요구가 있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AI를 활용해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앤시스 앤소니 더슨 고객지원부문 부사장(VP)은 "제조기술이 발전하며 점차 복잡하고 민감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기술장벽이 높아 많은 기업에서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고 업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에 우리는 AI를 활용해 앤시스의 솔루션을 사용자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추가한 AI 기능 3종을 선보였다. 앤시스AI플러스(AnsysAI+)는 AI를 활용해 각 산업이나 엔지니어링 환경에 맞춰 시뮬레이션 환경을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의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뮬레이션 경험이 부족한 엔지니어도 기존에 비해 손쉽게 제품을 가상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을 위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전체적인 설계 검증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앤시스심AI(AnsysSimAI)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의 컴퓨팅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과 프로젝트 유연성을 지원한다. 또 AI 모델을 훈련시켜 미리 결과를 예측하는 방법을 적용해 기존 시뮬레이션 방식에 비해 최대 1천배 빠른 작업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앤시스GPT는 시뮬레이션 업무 전용 AI 비서다. 시뮬레이션 사용 중 모르는 기술이나 사용 방식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며 제품 설계 및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앤소니 더슨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일 대표는 "한국 내 많은 고객이 직면하고 있는 기술적 장벽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2 18:21남혁우

30초면 끝... 스타벅스 '텀블러 세척기' 써보니

스타벅스에서 30초만 투자하면 텀블러를 씻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텀블러다. 회사는 다회용컵 사용 장려를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를 400원 할인해 주고, 일부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했다. 기자는 세척기를 직접 사용해 보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의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찾았다. 세척 코스는 내부를 30초간 물로 씻는 쾌속 세척과 4분간 컵 전체를 세제와 린스로 세척하는 꼼꼼 세척으로 나뉜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리유저블 컵과 콜드 컵의 경우 꼼꼼 세척이 불가능하고 쾌속 세척만 가능하다. 컵을 세척기 내부에 뒤집어 두고 세척 버튼을 누르면 사용이 가능하다. 앱을 사용하면 내 근처 세척기 위치와 세척 완료까지 어느 정도 걸리는지 핸드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혼잡한 시간에는 예약도 가능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 후 두 코스를 모두 진행한 결과 쾌속 세척을 해도 텀블러 내부에서 냄새가 나거나 얼룩이 남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스무디 등 세척이 힘들어 보이는 음료는 어떨까. 기자가 매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콜드폼 딸기라떼'를 먹고 세척을 진행한 결과, 쾌속 세척 후 텀블러에서는 특별한 냄새나 얼룩이 남아 있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날 매장에 오랜 시간을 머물렀으나 세척기 사용 고객은 기자 뿐이었다. 매장에 별도로 안내 문구도 붙어 있지 않아 기계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세척기 도입으로 개인 컵 사용 건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회사에 따르면 텀블러 세척기 운영 매장의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세척기 도입 이전보다 약 30% 증가했다. 회사가 추산한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은 ▲2020년 1천739만 건 ▲2021년 2천188만 건 ▲2022년 2천532만 건 ▲2023년 2천935만 건 ▲2024년 상반기 1천600만 건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회사는 연내 600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할 예정이고, 오는 2026년에는 모든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2024.11.12 17:00류승현

"케이블TV 지역 커머스 방송시간 늘려야"

케이블TV의 지역채널 커머스 역할 확대를 위해 1일 방송 시간 규제를 6시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 소멸 위기와 더불어 케이블TV의 심각한 재정난을 고려해 규제를 완화하자는 뜻이다. 나아가 방송통신발전기금 감경 또는 지원에 대한 필요성 논의도 진행됐다. 김용희 경희대 교수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TV 지역 채널 지원 방안 토론회'에서 "지역 채널을 운영하며 지역민 밀착 콘텐츠를 제공하는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지역 채널 커머스 방송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지방소멸 가속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지방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야한다"며 "지역 미디어를 중심으로 방송, 커머스, ICT 등의 지역거점 미디어 허브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 중심의 SO의 정의, 역할,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SO는 전국 78개 권역을 커버하며 지역 미디어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SO의 광고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채널 커머스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2021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의 생산유발효과는 360억원으로 매출액의 약 1.9배를 기록했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40억원으로 매출액의 73%에 해당된다. 취업 유발효과도 222명으로, 매출 100억원당 115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셈이다. 김 교수는 "현행 1일 3회 3시간 이내로 제한된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시간을 6시간으로 늘려야 한다"며 "SO에 12시간 커머스 방송을 허용한다고 해도 전체 가능한 매출액은 약 8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고, 전체 홈쇼핑 매출액의 0.67%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6시간 커머스 광고를 허용하면 대략 약 400억원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지자체의 소상공인이나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농업법인 매출액 제한(3년 평균 4억원) 조건을 반드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지역채널 커머스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농업법인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에 연매출 4억 이하 기준을 10억으로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농업법인의 평균 종사자 수는 7명으로 중소기업"이라며 "상당수의 농업법인이 지역채널 커머스에 유통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지만, 매출액 제한으로 최소 1만여개 법인은 유통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송통신 진흥 목적으로 설치된 방발기금을 감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종관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SO에 대한 지역방송 법적 지위 부여 및 지원 관련 근거 마련하고, 지역채널 운영에 따른 공적기여에 상응한 방발기금 감경을 제안했다. 이 수석위원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이 갖는 가치와 역할에도 지역채널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어 지역채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을 개정해 지역 방송 범위에 SO를 포함하고 방송통신발전기금 감경 기준을 마련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케이블TV가 지역 미디어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방발기금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은 "지역 채널 커머스 확대는 케이블TV 업계의 가입자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에 방송법을 개정해 정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케이블TV와 홈쇼핑 업계가 협력해서 상호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발기금 관련된 사안은 현재 케이블 TV뿐만 아니라 이제 전반적인 방송통신 산업에 관련된 문제라서 보다 신중하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김미정 방통위 지역미디어정책과장은 "이미 방송법에 SO 지원 규정이 마련돼있다"며 "규정 체계 문제보다 실질적 지원의 문제라고 보고,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6:23최지연

넷마블, AGF 2024에 모바일게임 3종 출품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AGF 2024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AGF(Anime X Game Festival)는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뮤직, 디앤씨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전시 이벤트다. 넷마블은 AGF 2024에 '페이트/그랜드 오더' 부스를 마련하고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부스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을 테마로 꾸며지며, 12월 7일에는 일본 게스트와 함께 AGF 2024 레드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레드 스테이지에서는 성우 타나카 미나미(니토크리스 역할), 아카바네 켄지(카독 젬루푸스 역할), 페이트/그랜드 오더 2부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넷마블은 애니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2종의 게임이 참여, 애니플러스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관람객들은 애니플러스 부스 내 특별 시연존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넷마블은 인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2월 진행될 예정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업데이트 내용 등을 담은 특별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네이버웹툰 인기작 '입학용병'과 콜라보를 기념해 애니플러스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니플러스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일반 소환 티켓' 10장을 획득할 수 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입학용병' 콜라보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SSR+ [입학용병] 유이진을 포함해 4종의 콜라보 동료와 콜라보 티켓 최대 200장까지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2024.11.12 16:18김한준

NHN링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투자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 중인 NHN링크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 브로드웨이 공연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10월 프리뷰를 거쳐 11월 12일(현지시각) 뉴욕 맨하탄 Belasco Theatre에서 정식 개막한다. NHN링크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 역사적인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6회 예그린어워드 4관왕을 달성했다. 일본과 중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쾌거로 국내외 공연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브로드웨이 공연의 경우 올리버의 옛 친구 제임스의 아들 준서 등 새 인물과 새 넘버(뮤지컬 극 중 노래)가 추가됐다. NHN링크 측은 프리뷰 공연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을 실제 관람한 관객들은 쇼 스코어(show-score) 홈페이지에 "브로드웨이에서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작품", "내가 경험한 가장 멋진 뮤지컬 중 하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훌륭한 무대 디자인, 간결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가 있다" 등 후기와 함께 평점 92점의 높은 점수를 남기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NHN링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공연에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 서비스와 오프라인 공연장 '링크아트센터' 운영, 그리고 공연 제작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NHN링크 관계자는 "유명 인물이나 영화 원작의 작품이 주류를 이루는 브로드웨이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 신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완성도를 인정받은 것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NHN링크는 양질의 문화적 체험을 향유하기 원하는 관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들을 연결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6:15조수민

[유통 픽] 한국피자헛, 자율구조조정 승인 外

한국피자헛이 신청한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ARS)을 법원이 승인하며 회생 절차 개시 여부 결정은 한 달간 미뤄질 전망이다.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이란 회생 절차 개시를 일정 기간 보류하고 기업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이행하며 채권자들과의 원만한 조정을 협의하는 제도다. 법원은 자율적인 협의를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회생 절차를 보류하며, 보류 기간은 1개월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나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전체 기간은 3개월을 넘을 수 없다. 이 기간 합의가 이루어지면 자율 협약이 체결돼 회생 절차에서 벗어나고, 불발될 경우 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앞서 회사는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차액가맹금 소송 패소로 현재 대법원 상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94명의 가맹점주에게 받은 가맹금 210억 원을 반환해야 하는 상태다. 이 과정에서 소송 참여 점주들이 지난달 가맹본부가 사업 운영 비용을 처리하고 있는 은행 계좌에 압류 및 추심 조치를 진행했고, 회사는 지난 4일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만한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 선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과 회사 전직 임직원에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1년 홍원식 전 회장 체제에서 회사가 자사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사건에 관한 것이다. 법원은 검증되지 않은 효과를 허위 광고한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해 이번 벌금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번 1심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 없이 법원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시 물의를 일으킨 홍 전 회장과 주요 임직원은 회사를 떠났다고 설명하며, 소비자에게 사과를 전했다. 지난 1월 말 회사의 최대 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고,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됐다. 회사는 새 경영진이 과거 내부통제 부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준법·윤리 경영을 실천하며,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스킨라빈스, '럭키비키 모찌' 생산 중단 배스킨라빈스가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 '럭키비키'를 이름으로 붙인 제품을 출시했다가 무단사용 논란이 일자 추가 생산을 중단하고 광고를 중단했다. 회사는 지난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겨냥한 제품 '럭키비키 모찌'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해 수험생들에게 '행운을 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지만 제품명인 '럭키비키'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장원영의 유행어를 사용했지만 별도의 양해를 구하지 않고 제품명에 사용했다는 이유였다. 회사는 논란이 일자 해당 제품에 대한 추가 생산을 중단하고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4.11.12 16:12류승현

NHN클라우드 "내년 데이터센터·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돈 번다"

NHN클라우드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내년부터 수익 확대에 본격 나선다. 광주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영업권 확보와 대구센터 사업 추진 등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공공뿐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매출 확보를 위해 솔루션 출시와 고객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12일 오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이번 3분기 매출과 내년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NHN의 3분기 기술 부문 매출은 1천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4.6% 늘었다. 이 중 NHN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올랐다. 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으로 NHN클라우드의 전체 매출은 2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 김 대표는 "내년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자체 판매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이에 내년부터 데이터센터를 통한 추가 매출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NHN클라우드는 국가AI센터를 광주광역시와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기관이 이를 100% 임대해 입주사를 모집했다. 이를 NHN클라우드가 내년부터 해당 데이터센터를 직접 판매해 입주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과정서 발생하는 수익도 NHN클라우드 몫이다. NHN클라우드는 대구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계획도 밝혔다.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사업 중 금액 기준으로 60%를 확보한 상태다. 해당 수주를 통해 실질적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확보 목표..."공공 넘어 금융 고객 공략" 김 대표는 내년부터 공공뿐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매출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리전'과 '스테이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으로 VM웨어를 대체할 방침이다. 리전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도구를 대기업이나 금융 기관, 공공 기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 분석 등 NHN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형플랫폼(PaaS)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고객은 리전을 통해 NHN클라우드의 DB, 데이터 분석 도구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하이퍼바이저 수준에서 안전한 환경을 유지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금융·공공 부문에서 강력한 보안과 높은 유연성을 갖춘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다. 스테이션은 NHN클라우드의 인프라 환경을 고객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N의 퍼블릭센터와 실시간 연동된다. 이에 별도 관리 없이 항시 최신 기술과 보안 환경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기업 규모에 따라 맞춤형으로 자원 할당을 조정할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해당 솔루션으로 기존 공공 부문 고객뿐 아니라 금융 고객사도 확보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금융 기관이 민감한 데이터와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관리할 수 있다"며 "새 솔루션을 통해 추가 고객사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6:00김미정

행안부, 공공데이터로 산업혁신 이끄는 유니콘기업 발굴 나서

행정안전부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이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고용노동부, 관세청, 광주광역시 등 41개 기관에서 총 2천 623개 팀을 대상으로 자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우수작 6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치렀으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10개 팀이 왕중왕전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10개 팀은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분야에서 ▲사회복지, ▲교통안전, ▲식품건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0개 팀 전체 구성원 52명의 평균연령은 31세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년층의 전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선 10개 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제시해 이목을 끈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는 ▲무역거래 운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공유할 수 있는 '쉬핑노트' ▲장애인·노년층을 위해 GPS 기반 배리어프리 경로를 제공하는 '링컬처' ▲질병에 맞춰 식품 원재료 위험도를 간편하게 알려주고 저위험 제품을 추천하는 '조시미' 등을 각 팀이 발표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개인별 근골격계 질환에 맞는 운동자세 교정을 제공하는 '타이거짐' ▲공공도서관 등의 도서, 간행물, 논문 등 내용 검색을 돕는 '데이터의 서재'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소형모빌리티 사고 신고·예방을 돕는 '라이더 로그' 등의 사업이 소개된다. 왕중왕전은 객관적인 심사 기준을 적용한 전문 분야 위원회 심사, 국민참여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10개 팀은 ▲공공데이터 활용도, ▲독창성, ▲사회적 가치, ▲창업·투자유치 등 발전 가능성, ▲기술성·구체성 총 5개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받는다. 심사에는 데이터, 법률, 시장전문가 등 분야별 7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심사단'과 사전 모집된 100여 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는 심사 결과에 따라 분야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우수상, 장려상 총 10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왕중왕전 수상팀에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특허청,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 신한카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에서 창업과 관련한 금융상담을 비롯한 각종 비즈니스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신경외과 의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을 출품한 '탈로스'팀과 부동산 사기 방지 솔루션을 출품한 '유어픽'팀이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기동 차관은 "다양한 학습용 공공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공공·민간의 AI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는 등 AI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할 것"이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이 유니콘 데이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5:44남혁우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은 옛말...재고 쌓였다

한 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품귀현상이 일어났던 차량용 반도체가 수요 감소로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다. 전기차 성장 둔화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이는 주요 차량용 반도체 기업의 3분기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2020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차량용 반도체는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칩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숏티지(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난 바 있다. 차량용 반도체의 리드타임(칩을 주문 후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은 1년 이상을 기록했고, 일부 반도체 기업은 자체적으로 제조를 다 소화하지 못해 파운드리 업체에 외주 물량을 늘리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반도체 리드타임은 12~16주 내외다.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완성차 업체는 신차 평균 대기기간이 1년을 넘어서는 현상까지 일어났다. 그러나 올해들어 차량용 반도체 수요 감소가 지속되면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3분기 실적 감소를 겪었고, 이 같은 현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실적 상승세를 이룬 것과 대비된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업체는 독일 인피니언, 네덜란드 NXP, 이탈리아·프랑스 합작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일본 르네사스 순으로 차지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이끌고 있다. NXP는 지난 5일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32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5% 감소했고, 전체 매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분 매출은 18억2천900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3% 감소했다고 밝혔다. NXP는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티어1 고객들은 재고가 쌓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유럽과 북미 자동차 OEM 최종 수요의 둔화로 인해 추가적인 매출 감소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또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32억5천만 달러로 전년 보다 26.6% 감소했으며, 주로 산업과 자동차 부문의 감소가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ST 전체 매출에서 46%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전년 보다 무려 18% 감소했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수요 감소로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23.2% 감소한 132억7천만달러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온세미도 전기차 출하량 둔화로 실적이 크게 줄었다. 온세미는 지난달 29일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17억6천만 달러로 전년 보다 19% 감소했고, 특히 중국 전기차 고객사 수주가 감소함에 따라 3분기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9억5천1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8% 감소했다고 밝혔다. 르네사스 또한 지난달 31일 3분기 매출이 3453억 엔으로 전년보다 4.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르네사스는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자동차 고객사가 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TI는 전체 3분기 매출이 42억 달러로 전년보다 8% 감소하며 나름 선방했다. TI는 고객사가 재고량을 줄이면서 자동차 시장은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로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인 약세 보이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 실제로 올해 세계 전기차 시장은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까지 지난해까지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45.8%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성장률은 20.8% 수준이다. 이는 2022년, 2023년 각각 성장률 56.9%, 33.5%와 대비된다.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OEM사들의 실적도 악화됐다. 일본 닛산은 3분기 영업이익이 329억엔(2천988억원)으로 전년 보다 90% 줄어들면서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닛산은 지난 7일 전체 직원의 7%에 해당되는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글로벌 생산력을 20%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우치다 마코토 CEO는 자신의 보수 50%를 자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폭스바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45% 감소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위 순위를 현대차에 내줬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 10곳 중 최소 3곳 폐쇄하고, 직원들 임금을 1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2024.11.12 14:54이나리

"연간 순익의 30% 배당"…블랙야크아이앤씨 코스닥 출사표

“외부 변동성이 심하고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 오히려 저희 같은 경기 방어주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상장 후 매년 당기순이익의 30%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해 고배당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겠다” 진일정 블랙야크아이앤씨 상무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미래에셋비전스팩1호와의 합병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013년 설립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2018년 산업안전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산업안전용품의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했으며 공인 규격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국 각지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안전화 ▲안전복 ▲기타안전용품 등으로 건설, 제조·정비, 물류·운송, 소방·방재,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0~2023년) 연평균 2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해 창사 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안전화가 전체 매출의 54.9%를 차지하며 안전의류와 안전용품도 각각 23.4%, 21.7%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진 상무는 “국내 안전보호 산업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6.3%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블랙야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안전 종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워크웨어'와 중고가 브랜드 '웍스원'을 통한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론칭한 웍스원은 작업복 같지 않은 일상복 스타일인 '워크웨어' 수요가 높은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한 브랜드다. 출시 두 달 만에 대리점 10곳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는 스마트 PPE를 기반으로 한 테크 비즈니스 확장을 꼽았다. 화재 발생 시 디지털 트윈 앱을 통해 작업자 분포를 소방차에 제공해 초동 대응을 지원하고 GPS와 초음파 탐지 기능을 갖춘 안전화를 통해 작업자의 위치 및 탈출 경로를 안내하는 등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 상무는 “신발 제조업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IT와의 결합을 추구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소액의 지분투자를 진행했고 향후 3~4개 기업에 추가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 1호와 스팩(SPAC)합병을 통해 내년 1월 22일 코스닥에 우회 상장한다. 합병 비율은 1:0.5169294이며 합병 가액은 2000원이다. 합병 후 시가총액은 940억원으로 예상된다. 합병을 통해 약 147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전망으로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직영 대리점 확대 ▲신사업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4.11.12 14:42김민아

삼성전자도 쓴다...유베이스 "U-큐레이터로 컨택센터 효율성 실현"

"기업용 인공지능(AI)은 효율성을 필수로 갖춰야 합니다. 'U-큐레이터'는 AI 기술·운영 통합과 솔루션을 내재화하고 신기술을 적용해 컨택센터 저비용·고효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권상철 유베이스그룹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과 AI를 결합한 솔루션 'U-큐레이터'를 소개하며 AICC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컨택센터의 고비용·저효율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U-큐레이터는 AI를 탑재한 컨택센터 솔루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다량의 정보를 선별, 최적 해결책을 빠르게 도출한다. 또 유베이스가 26년간 쌓아온 컨택센터 운영 경험을 통합해 만든 100%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개발 기간은 약 4년이다. 이날 유베이스 채준원 DT총괄 겸 부사장은 U-큐레이터 특장점으로 ▲기술·운영 결합 ▲솔루션 내재화 ▲신기술 적용을 꼽았다. 우선 유베이스는 운영팀과 IT팀의 협업을 통해 고객사의 운영 환경을 분석해 준다. 고객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채 부사장은 "그동안 컨택센터에 운영과 기술이 분리돼 이슈 발생이 잦았다"며 "팀 통합이 AICC에 기술적 완성도와 높은 효율성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유베이스는 U-큐레이터 기술을 내재화 했다. 이는 AI 엔진부터 사용자 화면까지 모든 기술 요소가 모듈화됐다는 것으로, 고객사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 부사장은 "기술 내재화는 한 달 이상 걸리는 ARS 시나리오 변경 등을 빨리 처리할 수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베이스는 거대언어모델(LLM) 등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AICC 솔루션 확장성·완결성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솔루션과 AI 기술이 통합 설계된다. 채 부사장은 "솔루션과 AI 기술 통합은 고객 요구에 맞춘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공급을 가능케 한다"며 "이런 기술적 역량으로 컨택센터 서비스의 새 표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넷플릭스 등 대기업 고객 50%…해외 진출 박차 현재 유베이스는 500곳에 달하는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체 고객 중 50%는 대기업, 나머지 50%는 중견 기업이다. 권상철 대표는 "넷플릭스, 에어비앤비와 같은 글로벌 기업도 유베이스의 AICC 서비스를 이용한다"며 "U-큐레이터를 활용하는 고객사는 70여 개로, 연말부터 고객사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유베이스는 이미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중국 등에서 다양한 해외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중국 지사도 알리바바클라우드 기반으로 U-큐레이터를 사용 중이다. 대만 현지에서는 쿠팡을 지원하고 있다. 권 대표는 "AI 기반 상담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대응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12 14:41김미정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가격인하 포문...대형 SUV 시장 '들썩'

"가격 책정은 항상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수입차 브랜드로서 굉장히 고려할 점이 많은데요, 그전에는 가격을 조금 올려 고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최대한 접근을 잘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가격을) 많이 노력했습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서울 세빛섬에서 포드의 주력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포드가 그동안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수입사로서의 한계가 컸단 뜻이다. 포드코리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만대 이상 판매하던 브랜드였다. 하지만 글로벌 라인업 부족에 맞물리며 부진을 이어갔고 지난해 3천450대로 위축됐다. 포드코리아는 판매 확대를 위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주력 모델의 성공이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격을 전세대 대비 최대 900만원가량 인하했다. 신차임에도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은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모델들이 세대변경 시기인 배경이 크다.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가장 존재감이 큰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올해 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토요타 하이랜더와 혼다 파일럿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익스플로러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익을 낮추더라도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뜻이다. 또 포드코리아가 국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본사의 영향도 크다.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브롱코, F-150 등 주력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출시된 7세대 포드 익스플로러는 ST-라인 6천290만원, 플래티넘 6천900만원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익스플로러로 올 초 불거진 '한국시장 철수' 등 위기설을 정면으로 돌파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적인 인기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면서 올해 1월부터 10월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본사의 지원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은 "(포드 철수설) 답은 오늘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이렇게 차량을 출시하고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넥스트 스탭을 다르게 가져갈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영 부분에 있어서 많은 챌린지도 있기는 하지만 저희가 앞으로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치열한 국내 대형 SUV 경쟁에서도 차별화된 모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사장은 "대형 SUV 시장은 경쟁이 많은 곳"이라며 "익스플로러 같은 경우는 헤리티지가 경쟁력이며 경쟁 차량 대비 큰 크기, 안전에서의 강점, 탐험을 하는 드라이버의 여정 등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직접 방한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짐 팔리 사장과 한국에 대해서 여러 번 얘기를 나눴다"며 "저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지원하며 한국 시장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드와 링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천9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5천108대에 근접한 수치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노틸러스가 올해 일부 기여를 했고 큰 화제가 됐던 짐 팔리 CEO가 직접 공개 행사를 했던 머스탱 등으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노력들이 익스플로러, 애비에이터 등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구도가 치열해지는 만큼 물량 확보가 숙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포드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고 밝혀 수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제프리 사장은 "초도 물량의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객 구매로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11김재성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대상 유력 후보로 주목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후보로 떠오른 게임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도 대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최고 동시 접속자 55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루트슈터 장르는 국내 인지도가 낮지만, 해외에서는 이용자층이 탄탄한 장르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디지털 익스트림의 '워프레임' 이후 주류 장르로 자리잡았으나, 개발 난도와 높은 기대치로 인해 신작 부재가 길어지며 루트슈터 장르 신작들도 장르를 변경하거나 개발을 중단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 요소를 결합하여 굴지의 게임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루트슈터 장르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F2P(Free to Play) 비즈니스 모델도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PC와 콘솔에서 55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매출 1위를 달성, 3분기 기준 PC와 콘솔 월간 누적 이용자 수 2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과 보조 아이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 이용자들이 쉽게 적응하도록 했으며, 전체 이용자의 70%가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 유입되며 글로벌 성공을 입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은 넥슨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환경에서 동일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넥슨은 당초 언리얼 엔진 4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그래픽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언리얼 엔진 5로 전환했다. 또한, 저사양 PC와 구세대 콘솔에서도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기능을 개발했다. 넥슨 관계자는 "12월 5일 예정된 시즌 2 업데이트부터는 신규 콘텐츠를 사전에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FGT(포커스 유저 그룹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루트슈터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09강한결

'1천만원 싸졌네'…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12일 공식 출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 시장에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한 대형 SUV로 출시돼 35년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한국에는 1996년 2세대 모델을 시작해 2019년 6세대까지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영역을 지켰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고유의 장점만 가진 채로 재탄생했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더 뉴 익스플로러는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을 각각 강조한 두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모두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ST-라인이 6천290만원, 플래티넘이 6천900만원이다. 이번 익스플로러 가격은 기존 대비 대폭 인하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이번에 출시한 ST라인과 플래티넘 동급 라인인 리미티드와 3.0L 플래티넘의 가격은 각각 6천865만원, 7천895만원이었다. 신형 모델은 엔진을 2.3L로 통일하는 대신 가격을 대폭 낮춰 최대 995만원 인하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더욱 볼드해졌다.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또한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고, 중앙에 펼쳐진 네임플레이트 배지 아플리케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 등 세심한 변화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외장 색상은 총 다섯 가지로 공통 색상 네가지와 각 트림 별로 전용 색상을 추가했다. 실내는 전세대 대비 가장 확연한 변화를 거쳤다. 더 뉴 익스플로러는 대시보드를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되어 각 모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Black Onyx)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얼룩에 강한 액티브X(ActiveX) 시트를 탑재했다. 플래티넘에는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에 모하비 더스크(Mojave Dusk) 색상의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코(Miko®)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번 익스플로러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커넥티비티를 강화했다.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동을 통해 맞춤 설정도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편하고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등 적용됐고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가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헤리티지와 함께 오랜 경험과 신뢰가 쌓여 있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다른 경쟁 모델보다 조금 더 큰 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함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의 니즈에 잘 맞는 모델이며 탐험하는 드라이버의 성격을 잘 드러낸 차"라고 설명했다.

2024.11.12 14:04김재성

'백일해' 국내 첫 사망자 발생…생후 2개월 미만 영아

국내에서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가 발생했다며, 백신접종 등 감염예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10월31일 백일해 양성이 확인됐고, 입원 치료 중 증상 악화로 지난 11월4일 사망했다. 백일해의 최근 4주간 (의사)환자수를 보면 1천152명(10.2주), 1천560명(10.3주), 1천795명(10.4주), 1천474명(11.1주) 등 높게 유지되고 있다.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만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45.7%(1만3866명), 7~12세가 42.0%(1만2725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만6591명)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천8명)로 8월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1세 미만 영아도 10월초에는 주당 2~4명의 신고를 보이다가, 10월말 12명까지 신고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우선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외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 성인들도 올해 백일해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백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성인의 경우 백일해 고위험군과 접촉하기 최소 2주 전 백신접종이 필요하다. 또 백일해가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적기 접종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11-12세의 6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에서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는 최근 증가 추세인 0~6세 백일해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전문가 합동으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운영해 대응하고,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전세계적으로도 올해 백일해가 유행하면서 사망자도 함께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경우 5월까지 증가하다 6월 이후 감소하는 추세인데, 올해 9월까지 누적 1만3952명 발생했으며, 영아 10명이 사망(11.8.기준, UKHSA)했다. 프랑스는 올해 13만명 이상 발생했고, 35명의 사망자 중 소아 22명(1세 미만 20명), 성인 13명이 보고(9.18.기준, SPF)됐다. 미국은 올해 2만2273명이 발생해 전년도 동 기간(4840명) 대비 4.6배 증가했고, 1세 미만 사망 사례의 경우 '23년 2명, '22년 1명이 보고(11.2.기준, CDC)됐다.

2024.11.12 11:43조민규

VVDN과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 산업 솔루션을 위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

구루그람, 인도,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전자 엔지니어링과 제품 제조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업체 VVDN 테크놀로지스(VVDN Technologies)가 오늘 차량 사이버 보안 솔루션 분야 리더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SecureThings.ai Pvt Ltd)와 사이버 보안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커넥티드 차량 생태계에 특히 중점을 두고 전 세계 자동차, 네트워킹과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및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사이버 보안 보증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는 이번의 협력을 통해 동사의 첨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차량 커넥티비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및 계기판, ADAS 솔루션, 소프트웨어 정의형 차량(SDV) 솔루션,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기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 등 VVDN이 고객들을 위해 설계, 제조한 자동차 제품과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VVDN이 자동차 산업의 사이버 보안을 위한 ISO 21434 표준 도입 등 전 세계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협력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침입 감지 및 보호 솔루션' -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감지 및 예방 '위협 정보 서비스' - 지속적인 모니터링, 취약점 감지 및 VVDN이 동사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솔루션과의 상관 관계 확인 '보안 연구 랩' 설립 - VVDN 고객들의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보안 개념 개발에 집중 '서비스형 레드 팀' - 솔루션이 전개된 복수의 고객들에게 독립적인 사이버 보안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포괄적인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전개 양사는 이번 협력을 여러 다른 제휴의 영역으로 확대하여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자동차와 사물인터넷 분야의 사이버 보안 혁신과 그 우수함을 견인하겠다는 공동 비전을 부각한다. 비벡 반살(Vivek Bansal ) VVDN 테크놀로지스 공동 설립자 겸 사장은 "사이버 보안은 VVDN의 가장 중요한 사업 분야"라고하면서 "이번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와의 협력은 전 세계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자동차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한다. 우리의 목표는 시큐어싱스의 최첨단 사이버 보안 전문성을 적용함으로써 커넥티드 차량과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보호하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하는 것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지형과 인도의 R 155/156 및 AIS 189/190과 같이 엄격한 사이버 보안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차량의 모든 기기들을 강력한 사이버 보안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시큐어싱스는 귀중한 사이버 보안 전문성, 독립적인 인사이트, 편향되지 않은 보안 개념을 우리 솔루션들에 구현할 것이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방향으로 선제적인 접근 방식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는 차량 사이버 보안 분야의 리더로서 차량을 그 전체 수명 주기 동안 보호하는 다층 AI/ML 기반 실시간 보호 및 위협 정보 솔루션으로 구성된 제품군을 공급한다.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 공동 설립자이자 CEO 비샬 바즈파이(Vishal Bajpai)는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우리의 사명은 심층적인 보안 연구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차 사이버 보안을 혁신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OEM과 티어-1 납품 업체들이 사이버 위협에 맞서 싸우고 진화하는 규제 표준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폭넓은 제품 엔지니어링 능력 및 OEM과의 존경받는 파트너십으로 유명한 VVDN과의 협력은 우리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최고의 보안 기기 공급 업체인 VVDN의 역량을 제고한다"고 말했다. VVDN: 2007년에 설립된 VVDN은 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 엔지니어링과 제조 서비스에 집중하는 기술 혁신 회사이다. VVDN의 인도 본사는 인도 구르가온에, 북미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다. VVDN은 미국, 캐나다, 유럽, 베트남, 한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 11개의 첨단 R&D 센터를 보유한 VVDN은 완벽한 제품 또는 솔루션에 필요한 완전한 하드웨어, 기계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전체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마네사르, 구르가온과 폴라치에 VVDN의 7개 제조 시설이 위치하며, 여기에는 업계 최고의 SMT 팩토리, 몰드 & 툴링 팩토리, 사출 몰딩, 다이캐스팅, 파우더 코팅, 판금, 제품 조립 팩토리, 제품 인증 랩이 들어 있다. 동사는 하드웨어에서 기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와 앱, 테스트와 검증에서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품군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시큐어싱스닷에이아이 시큐어싱스닷에이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혁신을 주도하며 업계 플레이어들에게 복잡한 규제와 새로운 위협을 탐색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엑스시큐어스쿼드런 (xSecureSquadron)과 같은 동사의 주력 AI/ML 솔루션들은 전 세계 OEM 및 티어-1 납품 업체들을 위한 모빌리티 솔루션들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상세 정보 문의처: Kunwar SinhaKunwar.sinha@vvdntech.com+91 9971887719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531036/3360584/VVDN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4.11.12 11: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85개 기업에 128건 특허 나눔

삼성전자가 올해 85개 기업에 128건 특허를 나누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6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기술나눔을 위해 6808건의 기술을 제공했고 그 중 1210건의 특허를 673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금번에 이전되는 주요 특허들은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통신·네트워크, 영상 음향기기, 가전 등 다양하다. 일례로 ▲사용자의 심박수 등 생체 정보와 주변 오르막 등 지리 정보에 기초해 목표지까지 최적 경로를 제안하는 '경로 추천 방법' ▲스크린을 주시하는 사용자 안구의 시선을 추적하고 눈 깜빡임 등으로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제어 방법' ▲스마트폰을 스마트 TV의 RFID 태그에 단순히 접촉하는 동작만으로 양 기기간 콘텐츠가 자동으로 공유되는 '무선 네트워크 접속 방법' ▲촬영장치가 촬영한 영상의 건물을 미리 저장된 지도정보와 비교한 후 해당 건물관련 정보를 영상에 표시하여 위치인식이 용이하도록 하는 '위치정보 제공 방법'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제1디바이스가 클라우드 서버의 미리 지정된 저장 공간에 메시지를 저장하면 제2디바이스가 그 메시지를 읽어서 실행하는 별도 서버 구축 없이 제공하는 '다중 기기 간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방법' 등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 등 혁신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11:00이나리

CJ제일제당, 3분기 매출 4조6천204억... 1.1% 감소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 6천204억원, 영업이익 2천76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4% 늘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7조 4천143억원에 영업이익 4천1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 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매출 2조 9천721억원과 영업이익 1천613억원으로 각각 1.1%, 31.1% 감소했다. 회사는 해외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 등으로 국내 식품사업에서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회사의 국내 식품 사업 매출은 1조 5천69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 1조 4천31억원을 기록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올해 집중적으로 사업 확장 중인 유럽 매출은 40% 늘었고,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도 24% 증가했다. 회사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비고 만두의 대형마트 체인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고 전했다. 북미 시장의 경우 주력 제품인 만두와 피자가 경쟁사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비비고 만두 매출은 33% 성장하며 같은 기간 미국 전체 만두 시장 성장률인 15%의 2배 이상 높았다. 바이오 사업 부문은 매출 1조 694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으로 각각 1.1%, 74.9% 늘었다. 회사는 고수익 제품군인 ▲트립토판 ▲사료용 알지닌 ▲테이스트앤리치 등의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고부가가치 품목인 ▲발린 ▲이소류신 ▲히스티딘 등 스페셜티 아미노산의 매출 비중도 22%를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매출 5천789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국가에서의 사료 판가와 판매량이 하락해 매출은 소폭 줄었으나, 사업 구조 및 생산성 개선 등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4분기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들과 협업 등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 높이는 한편,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부문은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끄는 테이스트엔리치의 신규 수요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2024.11.12 10:31류승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도쿄 러닝클래스 성료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특별 러닝 클래스'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저녁 6시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최근 오픈한 3호매장 유라쿠초 마루이점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육상선수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러닝 어드바이저 미츠카 타카야의 지도로 안전한 러닝을 위한 다양한 준비운동, 중장거리 마라톤을 대비하기 위한 전문 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기본 강의 이후에는 히비야 공원에서 30분간 나이트러닝이 진행됐다. 일본은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가 러닝코스와 연계된 체험형 매장을 운영하며 일찍부터 러닝문화가 자리매김했다. 특히, 도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쿄 러닝 코스가 있으며, 요요기 공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공원에 러닝 전용 코스가 있을 만큼 제반시설을 잘 갖춘 도시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10월 도쿄 시부야에서 첫 러닝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본 시장에서도 러닝 카테고리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참가자들 모두 향후 클래스 참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힐 정도로 성황리에 클래스를 종료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지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일본의 견고한 러닝시장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4.11.12 09:4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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