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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컬러링 영상, AI로 만든다"

KT는 AI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을 V컬러링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이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로 국내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뮤직비디오, 인기 캐릭터, 웹툰, 자연 힐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 KT는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 자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이를 V컬러링 서비스로 확대 적용한다. 특히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영상 컬러링 마켓에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KT는 AI가 제작한 겨울과 크리스마스 테마의 이미지와 배경음악(BGM)을 담은 V컬러링 영상 20여 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 중 차이나모바일이 AI로 제작한 영상도 일부 포함돼 있다. KT는 AI V컬러링 영상을 2025년 1월31일까지 제공하며 12월 중 연말 테마로 더 많은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AI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AI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08:54박수형

中 자율주행 포니닷에이아이, 21일 나스닥 상장

또 하나의 중국 자율주행 기업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뒀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닷에이아이가 오는 21일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중국 언론 IT즈자가 18일 IPO부티크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달 25일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가 나스닥에 상장한 데 이어, 또 하나의 로보택시 기업이 미국 증시에 진입하는 것이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업데이트했다. 공개된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포니닷에이아이의 주식 코드는 '포니(PONY)'다. 포니닷에이아이는 11~13달러의 가격으로 1천500만 개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S)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약 발행사가 전체 할당 옵션을 행사할 경우 포니닷에이아이는 최대 1천725만 개의 ADS를 발행하게 된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싱가포르 교통 기업 콤포트델그로가 청약 의사를 밝혔으며, BAIC가 7천35만 달러(약 982억원), 콤포트델그로가 450만 달러(약 62억8천200만원) 청약 금액을 기록했다. 또 중국 GAC그룹의 자회사인 GAC캐피탈 등 다수 투자자들이 전략적 사모를 통해 총 1억5천340만 달러(약 2천141억원)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청약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번 IPO에서 포니닷에이아이가 조달할 최대 자금 규모는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235억원)이며, 주당 13달러 가격으로 발행후 3억8350만 주 기준 추산 이번 IPO에서 회사의 가치는 약 50억 달러(약 6조 9천800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이번 IPO 자금 중 약 40%는 생산·판매·운송 등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와 화물 서비스 상용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40%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에 투입되며 나머지 20% 가량은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및 인수에 사용된다. 포니닷에이아이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3천951만 달러(약 551억5천6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5% 증가했으며, 이 기간 순손실은 9천390만 달러(약 1천310억 8천만원) 였다. 회사는 자율주행 서비스에서 내년 단일 차량 운영 마진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앱 등록 사용자 수는 22만 명을 초과했으며 완전 무인 로보택시 한 대의 일일 평균 주문 건수는 15건이 넘는다.

2024.11.18 08:07유효정

샤르자 디지털청장, 포티투마루 AI부스 방문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디지털 행사인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 2024(이하 DINNO 2024)'가 사흘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은 가운데 지난달 12일 폐막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H.E. Sheikh Saud Bin Sultan Al Qasimi,) 샤르자(Sharjah) 디지털청(SDD) 청장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사르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다. 셰이크 사우드 SDD 청장과 대표단은 '디노 2024' 행사 중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포티투마루(42Maru) 부스를 둘러보며 이 회사의 인공지능 기술 및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청취했다. '디노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주관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산업은 2022년 기준 1142조 원 규모로, 전체 산업 매출액 8772조 원의 13%에 달한다. 셰이크 사우드 SDD 청장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특화 산업 맞춤형 경량 인공지능 모델인 'LLM42'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는 포티투마루 부스를 둘러봤다. 'LLM42'는 검색 증강 생성 기술(RAG42)과 기계 독해 기술(MRC42) 등 첨단 엔지니어링 전문 기술을 활용해 대형 AI 시스템의 일반적인 한계인 환각 현상을 해결했다. 특히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제공해 기업 내부 데이터를 보호하고 민감한 고객 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아준다. 포티투마루는 금융, 제조, 유통,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적용했다. 샤르자 디지털국(SDD) 청장과 대표단의 이번 포티투마루 방문에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KPCDPG) 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인혁 위원도 함께했다.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 특히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등 중동 지역과 디지털 정부 및 기업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차 위원은 샤르자가 UAE에서 문화, 교육,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또 한국 디지털 기업들이 샤르자에서 이제 막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 위원은 "샤르자 디지털청은 샤르자의 정부 및 기업 부문에서 전반적인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유연한 조직문화와 개방성, 또 샤르자 청장과 그의 팀이 한국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고려할 때 SDD는 한국 디지털 기업들이 참여하고 잠재적인 협업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셰이크 사우드 SDD 청장과 대표단은 '디노 2024' 행사 참석에 앞서 네이버 1784빌딩, 세종 데이터센터,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주요 IT 기업도 방문했다. 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강남의 한 행사장에서 한국의 혁신적인 거브테크 벤처기업들과도 만났다. 차 위원에 따르면, 샤르자 디지털청은 포티투마루와의 만남에서 샤르자 정부의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에 관심을 표명했다. 또 국내 기업이 샤르자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제품이나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여러 차례 개념검증(PoC)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샤르자를 포함한 UAE 지역에서 PoC 기회를 갖게되면 그동안 수많은 고객사를 통해 검증받은 맞춤형 인공지능 제공 및 운영 역량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PoC를 완료하고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 위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한국과 UAE의 전략적 협력 관계 일환으로 디지털 정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심화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는 한국 기술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1.17 20:02방은주

CGTN: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라틴아메리카 무역의 미래를 바꾸다

베이징 2024년 1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의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찬카이항(Chancay Port)이 14일(목) 성대한 개장식을 개최한 가운데 페루에서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From Chancay to Shanghai)'가 인기 슬로건으로 떠올랐다. 13억 달러가 투자된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물선 수용 능력과 획기적인 운송 시간 단축으로 지역 무역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끝난 프로젝트 1단계는 페루에서 중국까지의 해상 운송 시간을 23일로 단축해 물류비용을 최소 20% 절감해줄 전망이다. 찬카이항에는 1만 8000TEU(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최대 수심 17.8m의 4개 선석(船席)이 갖춰져 있다. 찬카이항은 단기적으로 연간 물동량 100만 TEU, 장기적으로는 150만 TEU 처리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간 무역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페루 매체 '엘 페루아노(El Peruano)'에 게재한 서명 기사에서 "찬카이항 프로젝트가 페루에 연간 45억 달러의 수입과 8000개 이상의 직접 고용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화상 통화를 통해 찬카이항 개장식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개장식 연설에서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 페루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모습뿐만 아니라 육지와 바다 및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 탄생하는 모습을 함께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새벽 제31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페루에 도착했다. 이번 국빈 방문은 2013년 이후 시 주석의 여섯 번째 라틴아메리카 방문이다. 지역 무역 역학 관계의 변화 시 주석은 찬카이항은 좋은 심해 항구이자 남미 최초의 스마트 및 친환경 항구임을 강조했다. 전략적으로 페루의 태평양 관문으로서 의미도 갖는 찬카이항은 터널을 통해 범미주 고속도로(Pan-America Highway)와 연결되어 페루 수도 리마로 직결된다. 라틴아메리카로 통하는 최초의 '해상 고속도로'인 찬카이항은 크랜베리와 아보카도 등 페루의 수출품을 아시아 시장으로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라울 페레즈 레예스(Raul Perez Reyes) 페루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라틴아메리카의 싱가포르가 되어 아시아로 가는 항구 화물이 찬카이항을 통과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브라질,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에서 아시아로 가려는 사람들은 페루를 출발지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찬카이항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간 무역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됐다. 또한 페루는 찬카이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 및 고속도로 네트워크 개발 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향후 다른 지역 국가의 교통망과도 연결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렇게 되면 이 새로운 무역로를 통해 브라질 대두와 철광석 및 냉동육은 물론 콜롬비아 커피와 아보카도 등의 상품을 아시아로 효율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찬카이항 프로젝트를 주도한 데이비드 가메로(David Gamero) 부매니저는 "찬카이항은 페루에 해운 효율성을 개선하고 아시아와의 무역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이 초대형 항구는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 외에도 라틴아메리카의 물류 가치 사슬의 발전을 이끌고 기술 및 산업 성장을 촉진하여 '승수 효과(multiplier effect)'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과거 페루를 '태평양 건너편 중국의 이웃'이라고 부르면서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중국 고대 시를 인용해 "진정한 친구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서로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한 바 있다. 찬카이항이 운영을 시작하면 라틴아메리카 지역 전체를 아시아•태평양의 역동적인 경제 체제에 통합해 대륙 안팎의 연결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 강화 2013년 중국이 처음으로 제안한 BRI는 2017년에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통합을 이뤄냈다. BRI 운영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이 지역 내 22개 국가가 중국과 BRI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브라질의 벨로 몬테 수력발전소(Belo Monte Hydropower Plant) 초고압 송전선과 아르헨티나의 벨그라노 카르가스(Belgrano Cargas) 철도 등이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결과 2023년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국가 간의 총 무역 규모는 489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투자와 기술 지원이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제 발전을 가속하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시 주석의 이번 APEC 참석이 지역 통합과 경제 협력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페루수출협회(Peruvian Exporters Association)의 라파엘 델 캄포 퀸타나(Rafael del Campo Quintana) 부회장은 "APEC은 지역 무역과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페루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에게 세계 경제에 깊이 통합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14/Peru-s-Chancay-megaport-poised-to-reshape-trade-in-the-Pacific-1yveJbUsORy/p.html

2024.11.17 19:10글로벌뉴스

쇼상 수상자와의 원탁회의

-- 과학의 미래: 혁신과 영향 홍콩 2024년 1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쇼상 수상자와의 원탁회의 – 과학의 미래: 혁신과 영향(Roundtable with Shaw Laureates – Future of Science: Breakthroughs and Impacts)'이 11월 14일 쇼상 재단(The Shaw Prize Foundation)과 홍콩 과학박물관(Hong Kong Science Museum)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주관한 가운데 홍콩 과학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 모임에는 2024년 쇼상 수상자 4명이 모여 대인 관계부터 국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AI가 전체 과학계와 그 너머에 미치는 영향에 이르기까지 과학 연구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학제 간 토론을 진행했다. 이 원탁회의에는 120명 이상의 오프라인 참가자와 수백 명의 온라인 청중이 참석했다. The “Roundtable with Shaw Laureates – Future of Science: Breakthroughs and Impacts” was held at the Hong Kong Science Museum on 14 November. Four 2024 Shaw Laureates engaged in a cross-disciplinary discussion. 연사로는 2024년 천문학 부문 수상자인 슈리니바스 쿨카르니(Shrinivas Kulkarni) 교수, 2024년 생명 과학 및 의학 부문 수상자인 스위 레이 테인(Swee Lay Thein) 박사와 스튜어트 오킨(Stuart Orkin) 교수, 2024년 수리 과학 수상자인 피터 사르낙(Peter Sarnak) 교수가 참여했다. 대화의 초점은 단연 과학 연구에서 떠오르는 기술, 특히 커지는 AI의 역할에 관한 주제였다. 연사들은 모든 분야에 걸친 AI의 통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과학자들이 이러한 발전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명 과학의 관점에서 AI는 기존의 시행착오적인 방법을 대체해 신약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이 기술의 사용법을 숙지해 이 도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수학자인 사르낙 교수는 홍콩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콘퍼런스와 같은 귀중한 자원을 활용해 국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과학적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 AI의 영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AI의 이점을 인식하는 동시에 이 기술의 영향에 대한 우려도 함께 다뤘다. 연사들은 지식 추구에 있어 이해 과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이 과정이 AI가 복제할 수 없는 과학자의 진정한 본질을 요약한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 연사들은 청중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으며, 그중에는 젊은 연구자와 학자들도 많았다. 생명과학자인 오킨 교수와 테인 박사는 젊은 과학자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추구하고 자신이 굳게 믿는 연구에 전념하도록 격려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과학을 전략적 노력으로 본 천문학자인 쿨카르니 교수는 과학이라는 이 "게임"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식별하고 극대화하며 자원을 효과적으로 최적화하라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번역본이며, 전문적인 정확성을 위해 영문 버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4.11.17 16:10글로벌뉴스

구글, 구글 문서 사이드바에 제미나이 AI 추가

구글 문서에서 제미나이 AI 이미지 생성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구글 문서에 제미나이 기반 AI 이미지 생성기를 도입했다. 구글 문서에서 글을 쓸 때 시각적으로 빠르게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의 이미지 생성기 문서는 제미니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교육, 교육 프리미엄 또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 추가 기능을 포함한 유료 워크스페이스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이 AI 이미지 생성 기능은 삽입 > 이미지 > 이미지 생성 도움에서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입력할 수 있는 '이미지 만들기' 사이드바가 표시된다. 또한 '사진(스케치)'와 같은 옵션이 있는 아트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드롭다운 기능도 제공한다. 전단지, 브로셔, 메뉴 등 만들고자 하는 모든 것의 레이아웃에 가장 잘 맞는 이미지의 사각형, 수평 또는 수직 종횡비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페이지 없는 문서의 너비에 걸쳐 있는 전체 블리드 표지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다. 이 기능은 16일부터 일부 도메인에 점차적으로 출시된다. 출시 예정인 도메인은 12월 16일부터 점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4.11.17 12:56최지연

미래농업 대동의 꿈…"AI 정밀농업으로 수확량 높이고 비료 절감"

[김제(전북)=신영빈 기자] 농업 현장이 첨단 기술 적용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드론으로 농경지를 촬영해 이를 디지털화하고, 농가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농사 계획을 세운다.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지난 13일 전북 김제시 일대에서 '2024 대동 미래농업 데이'를 진행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농업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나영중 대동 P&Biz 부문장은 “국내 쌀 재배 전체 농가에 정밀농업 보급 시 약 1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세대 농업 패러다임 제시 '정밀농업' 정밀농업이란 농업 전주기에 생산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현대 농업관리·경영 개념을 뜻한다. 기존 경험 기반의 관행농업을 디지털 전환(DX)해 농업 생산성과 자원 최적화를 실현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구체적으로 농기계와 드론 등으로 토양 데이터와 작물 생육·수확 정보를 수집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처방을 내린다. 처방을 기반으로 농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 마지막으로 결과를 분석해 이듬해 농업 계획까지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포함된다. 대동은 농업에 AI를 접목해 농업 전주기에서 노동 지원을 통해 피로와 휴먼에러 최소화, 작업 효율 및 생산성 극대화 할 수 있는 미래농업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 데이터 기반 작물별 생육 상태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해 최소 자원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최대 수확하는 정밀농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대동은 올해 플랫폼·솔루션 전문 기업 대동애그테크 산하에 AI 로봇 SW 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을 신설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로봇 사업 본격화를 위해 최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협력해 대동모빌리티 자회사에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했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는 “대동이 추구하는 AI는 보다 손쉽고, 보다 전문적인 농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이라며 “정밀농업, 자율작업 모두 지속적인 농업 AI 데이터 축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업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등 대동의 AI가 제공하는 가치를 매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료량 7%↓·쌀 수확량 6.9%↑ 대동은 정밀농업 사업화 전략 일환으로 들녘중앙회 실증 결과와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대동은 지난 1월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북 김제, 전남 장성, 경북 상주, 경기 이천의 쌀 또는 논콩을 재배하는 12개 농가, 약 60ha(18만평) 농경지에 정밀농업 솔루션을 제공했다. 들녘중앙회는 2009년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정책 일환으로 설립됐다. 농지 50ha 이상을 경작하는 25인 이상 농업경영체가 모인 단체다. 전국 600개의 경영체가 가입돼 있으며 총 10만7천ha(약 3억 2천300만평) 농경지에서 농작물 재배 과정을 공동 경영하고 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전북 김제의 대규모 쌀 재배 전문 농가가 경작하는 10ha(3만평)에 정밀농업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동일 지역과 면적의 솔루션 비제공 전문 농가 대비해 비료량은 약 4천650kg으로 7% 적고, 쌀 수확량은 약 6천100kg으로 6.9% 더 높은 결과를 보여줬다. 올해 김제 지역 쌀 총수확량이 이상기후와 병해충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을 감안했을 때, 정밀농업 솔루션 농가의 수확량은 김제 전체 농가 대비 16%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경제적으로 약 758만원의 소득을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실증에 참여한 장수용 들녘중앙회장은 “북미에서는 정밀농업의 뛰어난 효과성으로 상용화돼 국가에서 농민에게 정밀농업 서비스 사용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상기후, 농지 감소, 생산비 증가 등 농업의 위기 속에 성장을 위해 정밀농업과 같은 미래농업 기술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9년 국내 농가 4% 확보 목표 대동은 내년 정밀농업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드론 촬영 기반의 '필지 정보 디지털화' ▲농가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 농경영 서비스' ▲농작물 생육에 맞춘 '정밀농업 솔루션' ▲스마트 농작업 대행 플랫폼 4개 상품으로 효율적인 농사 계획 수립과 작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내년 국내 지자체 대상으로 정밀농업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 가치를 입증하고, 2026~2027년까지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 대규모 농업법인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2029년까지 정밀농업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체 농가(92만6천곳)의 약 4.0%인 3만6천500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나영중 대동 P&Biz 부문장은 “대동은 2021년~2024년까지 일반농가와 들녘중앙회와 같은 농식품부 공인의 전문농가와 정밀농업을 실증해 생산성 증대 효과를 입증했고, 이제 지자체의 행·재정적 정책 지원을 통해 국내 농업에 빠르게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대동의 농업 AI기술은 농가 고령화, 농경지 감소, 급격한 기후 변화 등 국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주요 문제들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농업의 AI화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농업AI 투자를 지속 강화해 미래농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7 12:00신영빈

청소부터 보안·관리까지…매장 관리에 AI 기능 '속속'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형 매장의 스마트 관리 시대를 열고 있다. 주요 오프라인 매장들은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장을 대형화하면서, 매장 관리에 대한 해법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AI 기술이 새로운 묘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매장 대형화로 인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넓어진 매장 면적은 청소, 보안 등 기본적인 관리 업무의 강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서 직원들의 피로도가 급증하고 있다. 외식업계는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 해소에 나섰다. 1천500평 규모 '타임빌라스' 수원점 푸드코트 다이닝 애비뉴에는 AI 자율주행로봇 '벨라봇'을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푸드코트 전역에 배치된 벨라봇 8대가 월 평균 94만 보에 달하는 직원들의 이동 동선을 대신해줬다. 이처럼 AI를 통한 직원 스트레스 절감 효과가 입증되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의 AI 도입은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청소 등 반복적인 육체노동의 자동화 ▲보안·감시 등 24시간 지속되는 정신적 긴장을 요구하는 업무의 AI 보조 ▲매장 전체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AI 도입해 청소 패러다임 바꿨다 청소는 대형 매장 직원들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힌다. 반복적인 육체노동과 비효율적인 청소 프로세스는 직원들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AI 기술이 접목된 청소로봇은 대형 매장의 시설 관리 패러다임을 새롭게 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 '클리버'는 습식과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까지 4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다중 자율주행 청소로봇이다. 국내 유일 자동 급배수 기능을 탑재한 청소로봇으로 인력 개입 없이도 건물 전체를 자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대형 오피스 빌딩, 골프장, 관공서, 물류센터 등 다양한 상업시설에 도입됐다. 클리버의 라인업 확장으로 출시된 '클리버SH1'은 기존 노동 집약적이고 시간 소요가 많은 상업 공간 청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브러쉬와 세제, 물을 사용해 바닥을 깨끗하게 하는 청소 장비인 스크러버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청소 시간을 90분 이상 단축하고, 하루 물 사용량을 26리터까지 절감했다. 한국타이어와 아웃백이 클리버SH1 도입 후 청소 효율 향상을 경험했다. AI 기술은 청소 작업 안전성도 강화했다. 청소 중 스크러버가 지면에서 이탈할 경우 센서가 이를 즉각 감지해 청소 작업을 중단하고 경고 알람을 보내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청소 시간과 범위, 물 사용량, 오배수량 등 청소 현황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보고해 청소 결과를 정량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규모 매장 영상 분석·모니터링 매장 대형화의 중요한 관리 요소 중 하나는 보안이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도난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보안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인력만으로는 대형 매장의 모든 구역을 충분히 모니터링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 한화비전의 AI 포커스 신규 Q 시리즈는 학교, 리테일 매장 등 넓은 공간을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영상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워진 AI 카메라다. 신규 Q 시리즈는 AI를 통해 모니터링 및 영상 분석 효율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넓은 공간에서도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영상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Q 시리즈는 AI를 통해 모니터링 및 영상 분석 효율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 통계 기능으로 리테일 매장에서 매장 방문객이나 차량 수를 관리하고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기 용이하다. 픽셀 변화에 기반해 동작했던 모션 감지는 AI 엔진 기반으로 사람과 차량 등 객체를 더욱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매장 혼잡도·오염도 자동으로 파악 스타벅스는 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비전 AI 기술이 적용된 매장 관리시스템 '더써드아이'를 도입했다.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동선을 분석하고, 각 층별 혼잡도와 매장 오염도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분석 자료를 매장 관리자에게 제공해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초대형 매장인 더여수돌산DT, 더제주송당파크R 등 전국 10개 매장에서 더써드아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매장 직원이 직접 이동하지 않고도 매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작년부터 일부 매장에서 시작된 AI 시스템 적용은 올해 들어 전국 매장으로 순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복층 구조가 많은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각 층별 고객 혼잡도 파악과 반납대 오염 상황을 AI로 실시간 점검하며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2024.11.17 10:01신영빈

쿠팡,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3년 만에 3배↑..."어민들 걱정 덜어"

주문 이후 빠르면 다음날 아침 갓 잡은 수산물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산지직송 매입 물량이 올 들어 1천톤을 넘어섰다. 산지직송은 대한민국 최남단 진도나 완도, 서해와 동해안에서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최대 400~500km 달려 고객 집 앞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폭염 등으로 인한 고수온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데다 판로가 지역 상권에 머물러 어려움을 겪던 지방 어가와 수산물업체들의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줄이고 전국 고객으로 판로를 넓히는 핵심 서비스로 급부상했다. 부산 고등어부터 태안 꽃게까지..기후변화 위기속 매입량 크게 늘어 쿠팡은 17일 올 들어 1~10월 동안 로켓프레시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천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쿠팡의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규모는 서비스 도입 첫해인 2021년 1~10월 370톤에서 2023년 같은 기간 780톤으로 늘었는데 올 들어 1천60톤으로 크게 늘어났다. 3년 만에 수산물 매입 규모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쿠팡이 전남도와 포항시 등 전국 지자체와 수년 전부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어민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한 결과다. 산지직송 구매 가능 어종은 첫해 전복·오징어·새우·과메기 등 3~4가지에서 올해까지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가지로 늘었다. 산지직송 지역은 전라도 해남부터 부산(동해안)과 마산(남해안)·충청남도 태안(서해안)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고수온과 적조현상 등으로 어획량 감소 현상이 잦은 충남 태안은 쿠팡이 가장 많은 수산물을 매입한 곳이다. 쿠팡은 충남 태안에서 봄(꽃게·주꾸미)과 가을(꽃게)을 맞아 수산물을 올해 1~10월 420톤 매입했다. 2021년 같은 기간(140톤)과 비교해 3배 늘어난 것이다. 부산(고등어·갈치)에서 매입한 수산물은 390톤으로 3년 전보다 2배 늘었고, 전라남도 완도(전복)와 신안군(새우)에서도 220톤을 올해 사들였다. 산지직송은 어획 시즌을 맞아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현지에서 즉시 포장하고 검수와 검품을 거친다. 이후 쿠팡 배송캠프를 거쳐 최종 배송되는 데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빠르면 18시간 안에 배송 완료된다. 냉동 탑차로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배송품질이 유지된다. 지방 어가들 "어획량 감소·고비용 유통구조 등 어려움 해소“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어가 인구는 8만 명(2023)으로 10년 전 14만 명(2014)보다 40%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지역 어민들은 "불경기와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고비용 유통구조, 판로 확대 어려움 등 '3중고'를 쿠팡으로 극복,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았다"고 입을 모은다. 또 쿠팡 이용 수요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수산물 주요 구매층인 40~50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전남 신안군에서 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는 박진형 한길수산 대표(41)는 쿠팡에 입점한 2021년과 비교해 올해 매출은 2배 증가한 80~9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쿠팡 입점 전 다른 오픈마켓을 이용해 새우 판매에 뛰어들었지만, 일반 택배는 배송기간이 긴 데다 파손위험 리스크가 발생해 연 매출이 절반으로 곤두박칠 친 적도 있다고. 그는 "오픈마켓뿐 아니라 납품가가 들쭉날쭉한 도매시장에선 제값을 받고 상품을 납품하기 어려웠다"며 "고속성장으로 생산지역을 전남 전체로 확대했고 판매 어종도 늘렸다"고 말했다. 경남 수산물업체 명보씨푸드도 2년 전과 비교해 올해 매출은 2배 오른 60억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쿠팡 입점 이후 지역 마트에서 전국으로 판로가 확대되면서 직원의 30%가 쿠팡 산지직송만 전담한다. 김기수 명보씨푸드 대표(49)는 "쿠팡 매입 물량이 크게 늘면서 담당 직원도 늘리고, 내년엔 생산시설을 크게 늘리는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기후변화 등 위기 상황에서도 쿠팡이 제값을 받고 물량을 매입해 어민들에게 인기가 최고"라고 밝혔다.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를 지역구로 둔 성일종 국회의원은 "우리 태안군 어민들의 피땀어린 수산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판로 확장 및 매출 확대를 통해 어민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쿠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수산물이 더욱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앞으로 지방 어가들이 생산한 품질 높은 수산물 매입을 확대하고, 고객 기획전 등을 수시로 개최해 이들의 판로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경영 위기에 놓인 지역 어가의 성장을 도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1.17 09:33백봉삼

[기자수첩] 삼성전자, 장밋빛 전망 아닌 성과 보여줄 때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IT 산업을 출입하는 기자로서 반도체·스마트폰 등 주요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주요 IR 활동이니 만큼 디스클레이머(Disclaimer)를 확인하기도 한다. 디스클레이머란 우리 말로 '면책 조항'이다. 향후 기술될 내용들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미리 고지하는 내용들을 뜻한다. 어느 기업이건 실적 발표를 진행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디스클레이머에 대해 설명한다. 그런데 최근 디스클레이머에 대한 삼성전자의 행보가 미심쩍다. 기존에 없던 디스클레이머 항목이 지난 2분기 추가됐다가 3분기에 '돌연' 삭제됐다. 디스클레이머가 법적 책임 소지를 다루는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하면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삼성전자가 1개 분기만에 감춘 디스클레이머 내용은 "또한 컨퍼런스콜 내용은 현재 기준의 정보로서 추후 해당 내용에 대해 업데이트하여 드릴 의무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는 문구다. 즉 회사가 실적발표 당시 제시한 전망이나 계획 등이 실현되지 않더라도, 이를 반드시 수정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삼성전자가 해당 문구를 삽입한 지난 2분기, 회사가 제시한 사업 전망은 매우 공격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차세대 메모리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사업 확장을 자신했다. ▲HBM3E 12단을 복수의 고객사 요청에 맞춰 하반기 공급을 확대할 예정 ▲전체 HBM 내 HBM3E 매출 비중을 3분기 10% 중반, 4분기 60%까지 확대 등이 주요 대목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을 현실화하지는 못했다. 핵심 고객사로 꼽히는 엔비디아 HBM향 사업이 지연되면서, 결국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전영현 부회장의 이름으로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이에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기존 제시했던 HBM 사업 확대 전략이 계속해서 엇나가고 있는 상황"며 "특히 2분기에 굳이 추가적인 디스클레이머 조항을 설명했던 사례는 회사의 신뢰성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역시 업계와 시장의 여러 의혹을 해소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이었다. "HBM3E 사업화에서 주요 고객사의 퀄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다"는 등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했으나, 회사의 4분기 실적에 미칠 효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감이 짙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적을 통한 '입증'이다. 회사의 기술력 및 사업 경쟁력을 믿고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는 일도 좋지만, 이제는 사업 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다. 나아가 이를 양산 공급, 매출 실현 등으로 연결시킨다면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의심 어린 눈초리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다.

2024.11.17 09:00장경윤

中 배터리 쌍두마차 CATL·BYD, 내수시장 장악력 더 커져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최근 중국자동차배터리혁신연합(CABI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국 전기 자동차 부문에서 59.2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가 생산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8.6% 늘어난 수치지만, 전년 동월 대비 51%나 증가한 규모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과 함께 CATL과 BYD의 장악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CATL은 10월 25.32GWh 배터리를 생해 시장 점유율이 42.78%에 달했다. 2위 BYD는 15.82GWh를 생산하여 전체 시장의 26.73%를 차지했다. 두 업체 점유율을 합하면 69.51%로, 지난달(68.42%)보다 더 늘었다. 1위 CATL을 차치하더라도 2위 BYD는 상위 10위권에 있는 나머지 8개 회사를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3위와 4위인 CALB와 고션 조차 두자릿수 점유율을 넘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기준 CALB 점유율은 6.61%, 고션 점유율은 5.2%다. 5위 에스볼트에너지 시장점유율은 3.2%에 불과하다. 리튬인산철(LFP)배터리 시장으로 한정 지으면 두 업체의 존재감은 더욱 커진다. LFP 시장 기준 CATL 점유율은 34,42%, BYD 점유율은 33.67%다. 고션과 CALB 등이 그 뒤를 잇지만, 여전히 7%에도 못 미치는 점유율이다.

2024.11.17 08:44류은주

카날리스 "3분기 AI PC 출하량 1천300만 대 돌파"

AI 작업을 가속할 수 있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프로세서 내 탑재한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출하량이 지난 3분기 1천330만 대를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카날리스는 "AI PC 출하량은 2분기 900만 대 가량에서 3분기 1천300만 대로 49% 이상 늘어났다. 또 윈도 기반 PC 비중은 전분기(41%) 대비 12% 늘어난 53%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AI PC 2대 중 1대는 윈도11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의미다. 새 프로세서 등장하며 윈도 기반 AI PC 비중 확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AI PC 출하량 중 상당수는 뉴럴엔진을 탑재한 애플 실리콘 M시리즈 탑재 맥북프로·맥북에어·맥미니·아이맥 등 애플 제품이 차지했다. 그러나 올 2분기 AI PC 출하량에서 윈도 PC 비중이 41%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윈도 기반 AI PC 점유율 확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 각종 AI 기능을 통합한 코파일럿+ PC를 내세운 데 이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 라이젠 AI 300 등 출시 제품 확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샨 두트 카날리스 수석 분석가는 "윈도 기반 제품이 AI PC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지만 하드웨어를 넘어선 차별화가 주요 PC 제조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도 진영은 협력, 애플은 자체 생태계 강화" 카날리스는 AI PC를 바라 보는 윈도 기반 PC 제조사와 애플의 접근 전략에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HP와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제조사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파트너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탑재를 통해 관련 AI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HP는 지난 9월 '이매진 AI' 행사에서 파트너사와 협력해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했다. 레노버도 생성 AI 기반 크리에이터 존, 각종 편의 기능을 통합한 '레노버 AI 나우' 등을 내세웠다. 반면 애플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일체화한 생태계를 통해 차별화를 고려하고 있다. "코파일럿+ PC 성능과 가격이 보급에 걸림돌" 주요 PC 제조사는 코로나19 범유행이 끝난 이후 둔화된 PC 출하량을 끌어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AI PC를 선택했다. 인텔은 NPU를 탑재한 AI PC를 올 연말까지 누적 4천만 대, 내년 말까지 1억 대 출하해 가장 넓은 생태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카날리스는 AI PC 시장 확대에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샨 듀트 수석 분석가는 "코파일럿+ PC 등 프리미엄 PC는 최소 40 TOPS 이상 NPU를 요구하며 각종 유통 채널과 소비자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카날리스가 이달 중 주요 유통사 24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1%는 "내년에 코파일럿+ PC 판매 예정이 없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34%는 "전체 윈도 PC 판매 비중에서 코파일럿+ PC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대 이하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11.17 08:42권봉석

삼성 차세대폰 갤럭시S25, 언제 공개되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25 시리즈는 언제쯤 나올까?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그 동안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왔던 IT 팁스터 맥스 챔버(@MaxJmb)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가 내년 1월 22일 출시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맥스 챔버는 자신의 엑스에 '22.1'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를 올렸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 메시지가 1월 22일(한국시간 1월 23일)을 의미하며, 이는 갤럭시S25 시리즈 공개 날짜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삼성전자가 이 날 언팩 행사를 통해 안드로이드15 기반 원 UI 7 업데이트도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맥스 챔버는 갤럭시S25 슬림 모델의 경우 내년 1월에 다른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공개되지 않고 추후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출시 후 뒤늦게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던 것과 비슷한 행보로 보인다. 지난 12일 IT매체 폰아레나는 유출된 삼성전자 고객 설문지 내용을 전하며, 삼성이 갤럭시S25 시리즈 공개를 전작보다 약 2주 더 앞당긴 내년 1월 5일 공개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동안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 플러스 모델 대신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17 에어를 내놓는 것과 달리 갤럭시S25 세 개 모델을 그대로 출시하며 갤럭시S25 슬림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13일 모든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전체 갤S25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된다면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1.16 08:01이정현

가스안전公,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15일 서울시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세넡에서 산업통상자원부·한국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2024년 도시가스 안전관리 추진 및 제도개선 동향, 도시가스분야 디지털 기반 자율안전점검 체계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SK E&S는 도시가스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인 '도시가스 위험도 기반 순회점검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근절을 위한 사용시설 안전점검 철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또 “매년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가 여전히 전체 도시가스 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과 지속적인 점검·확인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은 선진 안전관리시스템 및 기술 도입과 안전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가스사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도 도시가스업계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024.11.16 00:59주문정

건국대, 16일 논술고사 실시…"고사 시간 미리 확인하세요”

건국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를 수능 시험 이후 16일 진행한다. 고사 시간은 모집 계열과 단과대학에 따라 다르다. 자연계열은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KU자유전공학부는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인문사회계열은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20분까지 응시한다. 해당 고사장과 입실 완료 시간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건국대 논술 전형에는 395명 모집에 2만5천87명이 지원해 63.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수의예과로 6명 모집에 1천635명이 지원해 27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66대1,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 163대1, 중어중문학과 137대1, 사학과 134대1 순으로 뒤를 이었다. '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로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인문·자연계열 및 KU자유전공학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이며, 수의예과는 3개 합 4로 작년과 동일하다. 모든 계열 한국사는 5등급을 맞춰야 한다. 출제 유형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인문사회Ⅰ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국어, 사회 교과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되며, 이해력과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해당 모집 단위는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철학과 ▲사학과 ▲지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다. 인문사회Ⅱ는 지문 제시형과 수리 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국어, 사회 교과 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등을,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해당 모집 단위는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행정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사회과학대학융합전공학부 ▲경영학과 ▲기술경영학과 ▲부동산학과다. 자연계열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출제한다. KU자유전공학부는 국어, 통합사회 교과 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문제가 출제된다.

2024.11.16 00:46주문정

오라이트, 블랙 프라이데이 맞아 최대 50% 할인 제공

-- 새로운 클립형 라이트도 공개 로턴, 버지니아주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손전등 회사인 오라이트(Olight)가 11월 14일 오후 8:00(미국 동부 표준시)에 2024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해 사이버 먼데이 다음 날인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은 최대 50% 할인과 새로운 클립형 라이트인 Oclip Pro[https://www.olightstore.com/s/7NUDJ1 ]를 만나볼 수 있다. 11월 14일 오후 6:00(미국 동부 표준시)에 블랙 프라이데이 론칭 이벤트가 열렸으며, 오라이트는 다른 신제품과 함께 Oclip Pro를 선보였다. 이 클립형 라이트는 500루멘 투광 조명, 120미터 스포트라이트, 2가지 모드의 적색 조명을 포함한 세 가지 모드와 다양한 장착 옵션을 제공하여 일반 사용자와 아웃도어 애호가 모두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최대 144시간의 작동 시간을 자랑하는 Oclip Pro는 어떤 조명 요구 사항도 충족하는 믿을 수 있는 동반자다.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 고객은 로그인하면 사은품과 함께 일부 제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추가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오라이트의 인기 제품인 Arkfeld Ultra[https://www.olightstore.com/s/BXNI8I ] 및 Arkfeld Pro[https://www.olightstore.com/s/PD239O ]는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Olight Black Friday Sale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올라이트는 Arkfeld Ultra, Baton Turbo, Seeker 4 Pro 등 인기 제품을 포함한 8가지 베스트셀러 모델에 대해 레이저 각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은 좋아하는 조명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독특하고 의미 있는 선물을 줄 수 있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오라이트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함께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올라이트는 지난 한 해의 성장을 되돌아보며 유방암 인식 제고, 자폐증 지원, 허리케인 구호 등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올해 10월에만 오라이트의 자선 캠페인을 통해 미화 12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수천 개의 라이트 제품을 기부했다. 이러한 노력은 '세상을 비추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오라이트의 사명을 반영한다. 오라이트의 마비스 샤오(Mavis Xiao)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오라이트는 삶을 밝힐 뿐만 아니라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블랙 프라이데이는 충성스러운 고객에게 보답하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대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우리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오라이트(Olight)[https://www.olight.com/ ] 소개: 2007년에 설립된 오라이트는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신뢰하는 혁신적인 휴대용 라이트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다 오라이트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며 라이트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2024.11.16 00:10글로벌뉴스

틱톡, 방탄소년단 '진'과 #HappyProject 캠페인 진행

틱톡이 15일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의 전세계 발매를 기념하며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멀티미디어 캠페인인 #HappyProject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음악 발견을 위한 선도적인 플랫폼으로서 틱톡의 새로운 몰입형 캠페인 허브는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경험과 틱톡 인앱에서만 공개되는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HappyProject 캠페인은 다양하고 새로운 독점 경험들로 구성돼 있다. 오늘부터 틱톡에서 '진', '방탄소년단'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Happy'의 발매를 기념해 신나는 인앱 경험을 발견할 수 있다. 사용자들에게는 한정된 기간에만 적용되는 독점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하는 미션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틱톡 독점 영상과 19일 오후 9시에 공개되는 '틱톡 트랙리스트' 독점 라이브 인터뷰도 즐길 수 있다. 독점 라이브는 틱톡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볼 수 있으며, 독점 영상에 'Happy'라는 댓글을 다는 사용자들은 깜짝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진은 "여러분들께 틱톡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Happy'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다.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진솔하게 고민한 흔적들이 담겼다"고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bts_official_bighit)은 데뷔 이후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음악 그룹 중 하나이자 틱톡에서 네 번째로 큰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한, 21세기의 팝 아이콘이다. 방탄소년단은 6천69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공식 팬덤 'ARMY'로부터 14억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K-팝 장르는 틱톡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음악 장르 중 하나로 부상했다. K-팝 그룹은 2023년 틱톡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50%를 차지했다. #kpop 해시태그는 6천240만개의 동영상을 생성하고, 6천620억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진과 관련된 해시태그는 1천320만 개의 콘텐츠가 생성되었고, 950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11.15 17:30안희정

로보티즈, 3분기 영업손실 14억원…매출은 3.8%↑

로보티즈는 지난 3분기 매출 68억3천만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 상승, 영업손실은 7.4%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32억6천만원으로 14.2% 늘었고, 영업손실은 22억4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자율주행로봇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3분기까지 누적 약 3억3천만원을 판매해 지난해 전체 대비 3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로보티즈는 올해 하반기 중 LG전자에 자율주행로봇 초도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LG전자 로봇사업 실무진들과 제품 상세 사양과 납품 일정을 논의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와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협약을 맺는 등 자율주행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주 매출 상품인 로봇용 액추에이터도 견조한 실적을 이었다. 지난 3분기까지 액추에이터 부문에서 229억3천만원의 매출을 냈다. 내년 초에는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 제품도 본격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자율주행로봇과 연계해 무인화 솔루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로보티즈 측은 공시에서 "액츄에이터는 연평균 15~20% 꾸준히 성장 중이며, 높은 매출이익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율주행로봇은 현재 많은 투자가 집중되고 있고, 특히 실외서비스는 규제 완화 및 AI 데이터 수집, 일부 시설 산업 요소 등으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는 분야로 투자기간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11.15 17:15신영빈

"지원금 최대 45만원"…수험생, 새 폰 어디서 살까

이동통신3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잡기위해 일제히 아이폰16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스마트폰을 신규 구매하거나 변경하는 수험생들을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1월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의 스마트폰 구매가 늘어나는 시기다. 특히 10, 20대인 대입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아이폰 이용자가 많은 편이다. 지난 7월 한국갤럽이 만 18세 이상 약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4%가 아이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갤럭시 사용자는 34%에 그쳤다. 이통 3사, 아이폰16 공시지원금 최대 45만원 상향 통신 3사는 아이폰16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올리고 수험생 잡기에 나섰다. 여기에 추가지원금(유통망에서 지급하는 혜택으로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최대 51만7천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16 기본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22만~42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월 12만5천원인 플래티넘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최대 4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직후에 비해 공시지원금이 16만원 늘어난 것이다. KT도 지난 13일 공시지원금을 16만9천~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출시 초기에 비해 최대 19만~21원 상향한 것이다.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려면 월 9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아이폰16 기본 모델 외 버전을 구매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는 LG유플러스가 이득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시리즈 전 모델에 공시지원금 20만8천~45만원을 지원한다. 월 8만 5천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예로 아이폰16 128GB 모델(출고가 124만3천원)의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모두 받으면 실구매가가 72만5천500원이 된다. 다만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을 받는게 유리할 수도 있다. 수험생 겨냥 다양한 프로모션 준비 이통 3사는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을 한 수험생들을 위해 '0스타터 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 프로360, 스탠바이미고, 에어팟 맥스 등 6가지 경품을 150명에게 제공한다. 미당첨 수험생 5천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를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2월31일까지 갤럭시 Z폴드6 등 최신 휴대전화를 구매한 수험생은 버즈3를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KT에서 오는 27일까지 휴대폰을 구매한 수험생은 '스타벅스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휴대폰을 개통 후 이벤트 페이지 응모 시 총 2천명에게 2만원 상당의 쿠폰이 포함된 스타벅스 쿠폰팩(무료 음료 쿠폰 2장, 음료1+1 쿠폰 2장)이 증정된다.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휴대폰을 개통하면 아이패드 미니(1명), 갤럭시 워치7(5명), CASETiFY 5만원권(100명)을 추첨해서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운세를 매일 볼 수 있는 스마트 굿즈 '태그미 럭키 운세 키링'도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영화 상영 이벤트를 준비했다. U+ 멤버십 VIP 이상 등급 또는 5년 이상 장기이용자 수험생 1천500명을 선정해 올해 흥행작인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아웃2' 중 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람권(2매)과 콤보세트를 증정한다. U+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통신업계가 구매 및 멤버십 혜택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1020 수험생 대상 적극적인 케어를 통해 잠재적인 미래 고객 확보에 주력하려는 목적도 크다"고 말했다.

2024.11.15 16:42최지연

쿠쿠홈시스, 3분기 영업익 195억원…전년比 7.8%↓

쿠쿠홈시스는 3분기 연결 매출은 2천538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4% 증가,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국내 금융리스 신규계정은 17% 증가했고, 일시불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적인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리스 중 이자수익 인식 금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쿠쿠홈시스는 3분기 얼음정수기, 무선청소기 등 가전 호조가 전체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정수기는 100℃ 끓인 물 기능, 바리스타 기능 등 쿠쿠만의 기술력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며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쿠쿠 파워클론 슬림은 뛰어난 체감 성능으로 출시 이후 청소기 라인 전체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출시 이후 8월 청소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나 증가하며 청소기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또한 쿠쿠는 최근 김치냉장고를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형가전 품목에도 진출하며 품목 다각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법인의 경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이는 렌탈 계정의 꾸준한 증가에 따른 것이다. 미국 법인 역시 일시불과 렌탈 매출액이 고르게 증가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 증가했다. 쿠쿠홈시스 측은 "성공적인 품목 다각화 전략을 통해 종합가전기업으로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그룹사 매출 2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6:3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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