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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2024 연간 실적 보고서 발표…순이익 31.98% 증가, 해외 매출 비중 64% 차지

상하이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산이 중공업(SANY Heavy Industry, 이하 '산이')이 4월 19일 2024년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산이의 연간 판매와 매출은 전년 대비 6.22% 증가한 108억 8000만 달러, 주주 귀속 순이익은 같은 기간 31.98% 늘어난 8억 4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산이는 핵심 사업 매출의 64%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riving Global Growth Through Innovation and Sustainability 2024년 핵심 사업 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26.63% 전년 대비 0.47%포인트 개선됐다. 이 중 호이스트 기계 부문 매출 총이익률이 2023년 대비 4.23%포인트 상승하며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2024년 산이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억 7000만 달러로, 2023년 기록한 8억 달러 대비 159.53% 급증했다. 탄탄한 핵심 사업과 친환경 혁신 토공, 콘크리트, 호이스트 기계는 각각 42억 5000만 달러, 20억 1000만 달러, 18억 3000만 달러의 매출로, 연간 매출의 76%를 기여했다. 도로 기계도 전년 대비 20.8%라는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탄소 중립화에 매진하고 있는 산이는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이는 2024년 275건의 저탄소 특허를 출원했고, 저탄소 제품 판매를 통해 5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주요 기계, 핵심 부품, 전원 공급 장치의 전기화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이는 2024년 40건 이상의 전기 제품을 출시했고, 전기 제품 판매량은 6200대를 넘어섰다. 해외 매출 신기록 달성 글로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 중인 산이는 생산 기지, 연구개발(R&D) 센터, 마케팅 및 서비스 네트워크, 현지화 팀을 구축해 모든 지역에서 조화롭고 효율적인 운영을 이뤄냈다. 2024년 해외 핵심 사업 매출은 2023년 기록한 60억 6000만 달러 대비 12.15% 증가한 67억 8000만 달러로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핵심 사업 매출의 64%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총이익률은 29.7%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 성장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 이끌었다. 두 지역에서 올린 매출은 28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47% 성장했다. 아프리카 시장 매출은 44% 급증한 7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마찬가지로 강한 성장을 보였다.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각각 1.86%와 6.64%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17억 2000만 달러와 14억 4000만 달러를 매출에 기여했다. 샹웬보(Xiang Wenbo) 산이 중공업 회장은 "도전적이지만 기회로 가득 찬 2024년 한 해 동안 달성한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2025년에는 기술 혁신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지배 구조 효율성을 높여 우리의 기업 역량이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3:10글로벌뉴스

SKC, 적자에도 이유있는 자신감…동박 신규 수주↑소켓 판매↑

SKC가 올해 주력 사업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바닥을 찍은 동박 사업에서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1분기 주춤한 반도체 소재 사업도 2분기부터 판매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SKC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박 사업은 복수의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와 신규 공급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분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출하 물량의 일부가 2분기 매출로 인식될 예정으로 매출 상승 폭은 보다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에는 생산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SKC 동박사업은 전기차용 동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8%가량 증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보다 149%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18%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신규 거래선 수주 잇따라...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상승세 동박 고객사 다변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월 말 현재 2개 고객사와 6만톤 규모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상반기 내에는 복수 고객사와 약 9만톤 이상 추가적인 신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대형 거래선들이며, 저희와 관계가 소홀했던 거래선도 2분기 내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셀 제조사 외에도 북미 지역 자동차 OEM들과 자체 생산 배터리에 대한 공급 물량 확보를 목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고, 조만간 공시를 통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지난 2월 언급한 동박 가이던스(실적 전망치)에 변동이 없다고 언급했다. 유 CFO는 "작년 대비 판매량 2배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는데, 현재도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작년에 약 1만7천톤를 판매를 했을 때 한 달에 2천톤 이상 판매한 적이 없는데, 올해는 5월부터 월 판매량 3천톤 이상을 기록하면서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판매량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정읍 공장보다 전기료가 낮아 원가경쟁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유 CFO는 "작년 가동률이 10%대였다가 지난해 4분기 30% 정도 올라갔는데, 현재 2분기 1공장 가동률이 50%가 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계속해서 고객사와 인증이 이뤄지고 있고 수율 개선이 지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 가동률 70% 이상 달성도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공장은 올해 2만톤 초중반 수준 판매량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는 2공장 가동으로 감가상각비 부담이 있긴 하지만, 전체 말레이시아 공장은 올해 10% 수준 에비타 마진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Q 반도체 소재 매출 성장 가속화...ISC 스케일업 하반기 본격 추진 반도체 사업은 테스트 소켓 주요 고객사의 R&D 및 양산 스케줄 조정 등의 영향으로 비메모리형 소켓 판매가 감소하면서 1분기 매출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SKC는 "지난 3월부터 다시 판매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1분기 이러한 매출 부진이 시장 수요의 전반적인 둔화와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는 2분기부터 북미 고객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주요 빅테크 고객사의 R&D 물량 주문이 재개되며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앱솔릭스의 미국 반도체법 생산 보조금 지급도 2분기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ISC 대표를 겸하고 있는 유 CFO는 "반도체 분야 자산 유동화 딜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대상이 아닌 품목군들에 대한 사업 역량을 ISC에 집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조정을 완료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는 테스트 소켓과 후공정 분야 등에서 스케일업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여러 후보군들을 물색하고 있지만, 아직은 구체화되지 않아 향후에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박·테스트소켓·PG, 美 관세 부과 시 반사이익 기대" SKC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세 부과 시 위기보다는 기회가 있다고 내다봤다. 동박 사업에서 구리는 보편관세와 상호관세 둘 다 예외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관세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산은 0%, 말레이시아 동박은 1% 관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지한 CFO는 "경쟁사인 중국산 동박의 경우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명령이 발효되면서 기존에 26%였던 관세율이 지금 46%까지 증가를 했고, 더 늘어날 여지도 있다"며 "45%는 굉장히 큰 차이라고 보고 있으며, 중국에 대한 제재가 확대되면 배터리 소재 부품 밸류체인은 더 큰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테스트 소켓의 경우는 상호관세는 한시적으로 유예됐지만 유예기간 종료 이후에 주력 생산 거점인 베트남 제품에 대한 관세 이슈가 좀 남아있다"며 "현재 베트남에 대한 상호 관세는 46%이며, 경쟁사들이 공장을 가진 지역에 더 높은 수준 관세를 발표한 상황인데, 현재 ISC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국내에서 최종 검수한 다음에 가공을 한 이후에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에 있기 때문에 한국 제품의 관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향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유 CFO는 "커스터머 공장이 대부분 동남아 또는 대만 쪽에 있기 때문에 미국향으로 나가는 물량 비중은 한 25% 정도"라며 "25% 정도는 국내 공장을 통해서도 대응이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 빅테크 기업들도 관세 불확실성을 대비해서 아시아 등 미국의 생산 R&D기지를 활용한 제품 수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세 최소화를 목표로 해서 생산 거점 전략을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화학사업도 오히려 관세로 인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상호 관세가 시작되면 중국, 유럽, 호주 등 다른 국가들의 보복 관세 조치도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 CFO는 "미국 시장의 판매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프로필렌글리콜(PG) 사업 주요 경쟁사인 미국 기업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 미국 외 타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이나 의존도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PG 시장에서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1%, 그래서 유럽 등 기타 지역의 시장 규모가 더 크며,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이 15% 정도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 정책이 위기보다는 다소간의 기회가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5.04.30 13:00류은주

"SKT 정보보호 투자, 경쟁사보다 적어”

국회가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에 휩싸인 SK텔레콤에 정보보호 투자가 부실했다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 정보보호 투자가 KT나 LG유플러스 대비 현저하게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훈기 의원실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지난해 기준 정보보호 투자액은 600억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같은 기간에 각각 1천218억원, 632억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의 연간 영업이익을 더해도 SK텔레콤에 못 미치는데 투자가 부실했던 점이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에 대해 “(KT와 달리) 유선방송이 (별도 회사로) 분리돼 있다”며 “KT보다는 적지만 (유선 사업을 하는) SK브로드밴드를 합치면 투자액이 800억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2025.04.30 12:30박수형

하이센스, 몰입형 오디오를 새롭게 정의하는 HT SATURN 홈 시어터 사운드 시스템 공개

칭다오, 중국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선도 기업인 하이센스(Hisense)가 오늘 4.1.2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HT SATURN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하이센스 독점의 'Tuned by Devialet(드비알레 튜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하이센스의 첨단 Hi Concerto™ 아키텍처와 세계적 수준의 음향 기술을 자랑하는 드비알레와의 협업을 통해, 거실 어디서나 극장 수준의 오디오와 몰입감 있는 3차원 사운드를 제공한다. Hisense HT SATURN HT SATURN은 정밀하게 배열된 13개의 스피커를 통해 총 최대 출력 720W의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네 개의 위성 유닛에는 각각 업파이어링 스피커, 트위터, 풀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으며, 별도의 6.5인치 무선 서브우퍼는 왜곡 없는 강력한 저음을 구현해 공간 전체를 울리는 깊은 울림을 제공한다. 이 정밀하게 튜닝된 드라이버들은 대사의 속삭임부터 웅장한 음악, 천둥 같은 폭발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운드를 탁월한 선명도와 임팩트로 재현한다. HT SATURN 성능의 핵심에는 Hisense TV 스피커와 원활하게 동기화하는 하이센스 독자 기술 HiConcerto™이 있다. Dolby Atmos®와 DTS:X®와 협업한 이 기술은 사용자의 머리 위와 뒤에 오디오를 배치하여 진정한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를 실현한다. 연결된 모든 드라이버의 출력을 정교하게 블렌딩하여 최대 7.1.2 채널의 입체적인 3D 사운드스테이지를 구현함으로써 청취자를 소리로 감싸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HT SATURN은 드비알레와의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디오 품질을 실현했다. 드비알레의 독자적인 튜닝 기술은 최적의 톤 밸런스, 다이내믹 레인지, 깊이를 통해 정확한 사운드 재생을 실현한다. 그 결과 제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반영하는 사운드가 탄생한다. 블록버스터 영화에 몰입할 때도, 치열한 게임에 집중할 때도, 좋아하는 앨범을 감상할 때도 한층 더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HT SATURN은 또한 쉬운 연결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트라이밴드 무선 전송(2.4GHz, 5.2GHz, 5.8GHz)을 통해 안정적이고 낮은 지연 시간의 스트리밍을 보장하며, 공간 전체에 걸쳐 강력하고 간섭 없는 무선 연결을 유지한다. Bluetooth 5.3, HDMI IN, HDMI eARC, 광 입력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TV, 게임 콘솔, 스트리밍 장치와 원활하게 연결된다. 하이센스의 EzPlay 기능을 통해 HT SATURN을 하이센스 TV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TV 화면에 설정 메뉴가 표시되어 사운드 효과, EQ 모드 등을 실시간으로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위성 모듈과 서브우퍼는 벽걸이형 또는 독립형 설치가 가능해 모든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스탠더드, 영화, 음악, 게임, 스포츠 등 5가지 프리셋 사운드 모드는 서라운드, 야간, 음성, AI, Virtual:X와 같은 고급 효과로 더욱 강화되어 콘텐츠 유형에 따라 사운드 분위기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하이센스 TV의 실내 음향 보정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지능형 실내 보정 기술은 주변 음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방의 구조나 크기에 상관없이 HT SATURN이 일관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하이센스 HT SATURN은 곧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지역별 출시 일정은 현지 채널에 따라 결정된다. 판매는 6월부터 아마존(Amazon), 미국 베스트바이(BestBuy US), 영국 커리스(Currys UK), 러시아 엠비디오(M.Video Russia) 및 주요 전문 AV 소매업체에서 시작된다(*사양 및 기능 제공 여부는 시장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하이센스 (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4)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4.30 12:10글로벌뉴스

정보보호 공시 기업, 올해 전체 8곳 늘어 총 671곳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 기업이 올해 671곳으로 작년(655곳)보다 16곳이 늘었다.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가 8개사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이외 IDC 사업자 3곳, 상급종합병원 2곳 등이 새로 대상이 됐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기업은 최근 몇 년간 계속 증가세다. 2022년 594곳에서 652곳(2023년), 655곳(2024년)으로 늘었다. 30일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관련 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 공개하는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안)을 발표했다. 대상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집(www.msit.go.kr), 전자공시시스템(isds.kisa.or.kr, 이하 '공시 종합포털')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한 기업 중 스스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다음달 12일까지 이의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isds@kisa.or.kr)하면 추후 이의신청 결과를 안내받는다. '정보보호산업법 시행령' 제8조 제2항에 따라 정보보호 의무공시 제외 대상이거나 매출액 또는 이용자 수가 기준 미달일 경우 제외된다. 확정된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정보보호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공시의무를 위반해 정보보호 현황 공시를 미이행 할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공시의무 대상 이외의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는 경우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또는 ISMS-P) 인증심사 수수료의 30%를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보보호 투자, 인력 등 의무적으로 기재하는 공시 항목 외에도 정보보호 조직 체계, 전략, 인프라 등을 상세히 기재할 수 있는 주석 양식을 새롭게 도입해 보다 심도 있는 정보 제공을 유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의 원활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 이행 지원을 위해 공시 가이드라인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6월까지 사전점검 및 제도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의 정보보호 공시 교육을 운영 중이다. 또, 오는 7월부터는 기업 공시 자료의 신뢰도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제출 자료의 검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선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산업과장은 "2022년부터 의무화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보호 수준을 확인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 강화에 기여해왔다.”면서 “기업이 자율적으로 공시에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2:00방은주

위메이드플레이 '상하이 애니팡', 치즈덕 게임용 캐릭터 공개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모바일 퍼즐 게임 '상하이 애니팡'에 인기 IP 캐릭터 '치즈덕'이 등장하는 신규 이벤트 7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주 동안 치즈덕이 등장하는 이번 콘텐츠는 이용자 출석, 마법 물약 만들기, 블록 맞추기, 왕국 탐험 등을 소재로 치즈덕 카드를 소장할 7가지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다. 다양한 이벤트에서 획득할 수 있는 치즈덕은 16종으로 슈퍼 영웅, 선비, 카우보이, 바이킹, 해적 등 퍼즐 플레이 마다 각기 다른 연출과 기능, 보너스를 보유한 게 특징이다. 특히 치즈덕 캐릭터들은 게임 개발팀이 그린 콘셉트 시안을 원작자인 나봄 작가가 직접 디자인해 '상하이 애니팡-치즈덕'만의 제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개발팀과 함께 치즈덕 캐릭터 16종을 완성한 나봄 작가는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게임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치즈덕이 많은 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15년 출시되어 10년째 스피드 퍼즐 게임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상하이 애니팡'은 같은 블록 2개를 제한 시간 동안 제거하는 사천성 방식의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애니팡 캐릭터들을 통칭하는 애니팡 프렌즈의 팬더 곰 '마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게임은 빠른 눈썰미와 조작감을 즐기는 퍼즐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치즈덕과의 제휴로 확장한 카드형 캐릭터 플레이는 퍼즐과 캐릭터 소장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상하이 애니팡'의 개발 서비스를 맡고 있는 김신현 PD는 “캐릭터 카드를 비롯해 게임 곳곳에서 주인공 마오와 어울릴 외부 캐릭터로 '치즈덕'을 섭외했다”라며 “원작 작가분과 디자인 협업을 통해 완성한 '치즈덕'이 이색적인 디지털 소장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콘텐츠, IP팬은 물론 퍼즐 게임 이용자들에게 이색 재미를 전할 모바일게임 '상하이 애니팡'의 '치즈덕' 제휴 이벤트는 다음 달 13일까지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25.04.30 11:47이도원

쿠팡 알럭스, 올해 첫 대규모 '뷰티 페스타' 연다

쿠팡의 럭셔리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체 럭셔리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알럭스 뷰티 페스타'를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말론런던·키엘·헤라·설화수 등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알럭스는 행사 기간 매일 다른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원데이' 특별 혜택을 선보인다. 이날은 더후·오휘·빌리프 브랜드 제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만원 쿠폰을, 숨37도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3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 달 1일에는 키엘 제품 구매 고객에게 베스트셀러 2종 미니어처(울트라 훼이셜 크림·선스크린)를,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구매 고객에게 하이드로매니악 글로우 블러쉬 본품을 증정한다. 시세이도·클라랑스·아베다·발망 등에서도 브랜드 원데이를 진행하며 본품급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구매 추가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와우회원 전용 '단 하루 혜택'도 마련했다. 매일 오전 7시에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랑콤, 헤라, 숨37도, 키엘 등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알럭스는 다가오는 5월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지역별 추천 뷰티 아이템을 제안한다. ▲습하고 더운 지역 ▲건조하고 선선한 지역 ▲사막 기후 ▲휴대용 뷰티 ▲홈캉스 준비 등 고객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헤어·바디·미스트·선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중 알럭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미술관 '아트 오브 럭셔리' 전시 초대권 추첨 이벤트도 연다. 총 50명을 선정해 1인 2매, 총 100장의 무료 초대권을 증정한다. 응모는 프로모션 페이지 내 '무료 초대권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가능하다. 모든 알럭스 제품은 전용 '시그니처 패키지'로 배송된다. 알럭스는 5월 한 달 동안 핑크 리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핑크색 리본이 달린 패키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로 적립할 수 있다. 하루 최대 적립 한도는 15만원이다. 와우카드로 결제 시 추가 4%의 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알럭스 관계자는 “이번 알럭스 뷰티 페스타에서 상반기 최대 혜택과 함께 국내외 럭셔리 브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11:39김민아

더본코리아 "지역개발사업 언론보도 사실과 달라"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최근 자사의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공공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임에도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30일 “당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 중”이라며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인제군 축제 관련 영상 제작비 논란에 대해 언론 보도에서는 유튜브 영상 2편에 5억5천만원이 쓰였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전체 예산 5억원 중 1억5천만원이 영상 제작 및 홍보에 쓰였고, 나머지는 시설 조성과 일반경비 등 행사 전반에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영상 제작은 5개월 이상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PD·작가 포함 16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고,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효과까지 감안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인제군 측도 이런 사실을 인정했지만 해당 입장이 보도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군산시가 예산 70억원을 투입해 더본코리아에 특혜를 제공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면서 “해당 사업은 군산시가 보유한 예산과 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지역 협력 모델로,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외식산업개발원은 지역 특산물 기반 메뉴 개발부터 청년 조리 교육, 창업 지원, 시장 활성화 연계 컨설팅까지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외식창업 전문기관”이라며 “지역 맞춤형 지원을 위한 장기적 전략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축제 수주 및 매출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도 정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년간 수주한 축제는 16건, 매출은 약 41억원 규모”라며 “보도된 91억원은 축제 외에 창업 컨설팅, 교육사업 등을 포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마지막으로 “지자체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장기 투자인 만큼, 단기적인 수익성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 목적”이라며 “추후에도 투명한 운영과 정보 공개로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4.30 11:17류승현

유영상 SKT "침해사고 위약금 면제, 종합적으로 검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0일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계약해지 위약금 면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역시 위약금 면제에 대해 “법률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유심 관련 정보 유출에 따라 다른 통신사로 가입하려는 국민 의지를 반영한 질의로, SK텔레콤 이용약관에 따르면 회사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이 있다. 한편, 이훈기 의원이 사장은 유심을 교체했냐는 질의에 유영상 대표는 “유심보호서비스만 가입했다”고 했다.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사이버 침해 인지 시점 이후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유영상 대표의 유심 교체 여부에 대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2025.04.30 10:58박수형

한국GM, 장애인 운영 '노틀담베이커리' 오픈 2주년 이벤트 개최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과 노틀담베이커리가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기업 내 베이커리 카페인 '노틀담베이커리'의 오픈 2주년을 맞아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노틀담베이커리 김예진 장애인재활상담사와 더불어 GM 해외사업부문 품질 및 운영 혁신 부문 아달베르토 토레알바 부사장 및 GM 한국사업장 다양성위원회 및 GM 에이블(GM Able) 소속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틀담베이커리 김예진 장애인재활상담사는 "인천 지역과 장애인분들에게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GM 한국사업장과 함께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함께 참석한 아달베르토 부사장은 "노틀담베이커리의 오픈 2주년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분들과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지역 커뮤니티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사회적 약자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GM 한국사업장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에서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근무해 온 노틀담베이커리 직원들과 함께 오픈 2주년을 축하하고, 노틀담베이커리가 주관해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꿀 한 줄이 있다(당신의 한 마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했다. 수상한 직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선작은 향후 커피 슬리브에 적용, 지역사회에도 전파돼 뜻깊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된다. 현재 GM 한국사업장 노틀담베이커리에는 총 6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커피 만들기 등 기본적인 업무와 더불어 레시피, 라떼 아트 등을 통해 개인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노틀담베이커리는 지난 2023년 4월 GM 한국사업장 내에 오픈될 당시 GM 내 최초로 장애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후 회사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GM 한국사업장 노틀담베이커리점의 지난해 매출은 노틀담베이커리 전체 매출 중 30%를 기록, 전국 지점 중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노틀담베이커리는 2011년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에서 설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일터로, 경쟁 고용이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일하며 자신의 가치와 존중을 추구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5.04.30 10:50김재성

삼성 TV 플러스, SM타운 채널 선봬

삼성전자가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업계에서 처음으로 'SMTOWN' 채널을 론칭하며 리더십을 강화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FAST 서비스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 ▲엔시티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천300개 채널과 6만5천여 편의 VOD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FAST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는 모바일 앱으로도 시청 가능하며 갤럭시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25.04.30 10:42신영빈

삼성전자, AI 구독 페스타 진행…최대 20만 포인트 제공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전부터 PC까지 AI 제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5월 1일부터 한달 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 제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상품별 최대 2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 혜택, 구독 고객 대상 모바일 상품권 및 모바일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다품목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AI 구독 페스타' 행사 대상 모델을 구독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 행사 대상 모델은 ▲네오 QLED 8K·삼성 OLED 등 TV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등 가전 제품과 ▲갤럭시 북5 프로 등 PC 제품이 포함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CGV 영화 모바일 예매권을 1천200명에게 제공하며, 구독으로 3개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신혼가전 장만 등으로 여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AI 패키지'와 '스마트 패키지' 혜택도 마련했다. AI 패키지는 두 품목 이상 동시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품목 수에 따라 모델당 최대 1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스마트 패키지는 가전 구매 제품 및 품목 수에 따라 최대 52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AI 구독클럽과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고객 전용 구독 프라이데이 연중 이벤트를 마련해 구독 서비스 혜택을 강화했다.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구독 프라이데이'는 추첨을 통해 매주 400여명에게 총 16개의 제휴사와 삼성전자가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 경품은 ▲갤럭시 탭 A ▲갤럭시 워치 7 등 삼성전자 제품을 비롯해 ▲신라면세점 선불권 ▲쏘카 공항 이동서비스 ▲에버랜드 가든패스 정기권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등 8개 식품사의 할인쿠폰 ▲SK 스피드메이트 와이퍼 교환권 ▲CGV 영화예매권 ▲HD 현대오일뱅크의 주유권 ▲더라운지 공항 라운지 이용권 ▲밀리의 서재 무료 이용권 등으로 다양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CGV, SK 스피드메이트, HD 현대오일뱅크, 더라운지 등 신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구독 가입 고객을 위한 제휴 혜택을 확대했다. 4월부터는 ▲CGV 영화 할인 ▲SK 스피드메이트 차량 경정비 할인 ▲HD현대오일뱅크 '스마트 주유' 서비스 고객 대상 리터당 20원 할인 ▲국내공항라운지 이용권 할인 등을 제공한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구독 가입 고객이 AI 제품뿐 아니라 할인과 경품 및 다양한 제휴 혜택을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AI 구독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AI 구독클럽'을 통해 초기 구매 비용 부담 없이 원하는 AI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5.04.30 10:42신영빈

과기정통부, SP인증 제도 전면 개편…절차·비용 절반으로

정부가 스타트업과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SP인증)' 제도의 문턱을 낮춘다. 핵심 심사 항목만 간소화한 1등급 인증을 새롭게 도입하고, 인증 절차와 비용 부담도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이 품질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스타트업과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SP인증) 제도 전반의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편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SP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1조에 따라 기업의 SW 개발·유지·관리 활동에 필요한 핵심 과정을 점검해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증 제도다. 그동안 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중소기업의 진입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개편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SP인증 등급 체계 개편이다. 기존에는 2등급과 3등급으로만 운영됐지만 개편을 통해 소규모 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등급을 신설했다. 이 1등급은 5개 심사 영역 가운데 '프로젝트 개발' 1개 영역만을 평가 대상으로 하며, 인증 심사 기간과 비용도 기존 2등급 대비 약 50% 수준으로 낮췄다. 등급 체계는 1등급(프로젝트 개발)과 2등급(프로젝트 관리, 지원 포함 4개 영역), 3등급(조직관리, 프로세스 개선 포함 5개 전 영역)으로 구성돼 기업 규모나 역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1등급 인증 기업에게도 공공 SW사업 참여 시 기술성 평가 가점, 하도급 계약 적정성 판단 시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SP인증 보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 사업도 확대된다. 대표적으로 SW고성장클럽, 오픈소스 사업화 지원, 디지털 안전인프라 진단개선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전체 SP인증 등급에 대해 신규 및 연장 인증 신청 요건을 완화하고,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증 신청서 작성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5월 중 배포된다. 제도 개선 사항은 4월 30일자 소프트웨어 진흥법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5월 중 인증기관 지침 개정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인증 신청 방법, 가이드라인 등 상세 내용은 SP인증관리포털 및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는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의 기반이며, 품질관리 역량은 기업 신뢰성과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제도 개선을 계기로 SP인증이 활성화돼 국내 SW기업의 품질관리 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30 10:24남혁우

"아이폰17 전 모델, 12GB 램 탑재 유력"

올 가을 출시될 애플 아이폰17 전체 라인업에 12GB 램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나올 아이폰17 모델에 애플표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12GB 램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모두 12GB RAM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궈밍치는 아이폰17 기본 모델에도 12GB 램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으나 공급망 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가능하다고 밝히며, 애플이 오는 5월까지 아이폰17 시리즈에 탑재할 램 용량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6 라인업 모든 모델에는 8GB 램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올해 12GB 램이 탑재되는 것은 반길 만한 소식이다. 램 용량 증가는 더 강력한 AI 모델을 기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작업 속도, 응답성 등 향상시킬 수 있다.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구동 및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04.30 10:07이정현

LG디스플레이,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IT 부문 9년 연속 수상

LG디스플레이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이 주도해 주요 기업들의 환경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투자자와 금융 기관들에 평가 정보를 공개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환경 경영 활동 등을 평가함으로써 저탄소 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한다. 이번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기준 국내외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18년 대비 43% 감축하고, 전체 전력량의 3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생산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직접(Scope1), 간접(Scope2) 배출량 감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스마트 컨트롤 등 DX 기반의 설비 운영 최적화와 같은 탄소 저감 활동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3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량을 '18년 대비 '30년까지 53%, '40년까지 67%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향후 GWP(지구온난화 지수)가 낮은 공정가스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04.30 10:00장경윤

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대응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LG이노텍이 2024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하고, 3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주요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CDP 평가는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 CDP 평가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전세계 2만4,8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전체의 2%에 불과한 424개 기업이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6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2030 RE100 및 2040 탄소중립'을 위한 과제들을 발 빠르게 실행 중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국내 최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IT부문 상위 4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도 동시 선정됐다. 이번 수상 결과로 LG이노텍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G이노텍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ESG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2030 RE100 및 2040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이노텍은 PPA(직접전력구매) 및 VPPA(가상전력구매계약)를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망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녹색프리미엄 제도 참여 등 안정적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결과, LG이노텍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가 넘는 638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월 평균 전력소비량 약 400kWh)으로 13만 3천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전사 기준 RE60을 달성했으며, 이 중 베트남을 비롯해 파주, 구미1A 등 국내 2개 사업장은 이미 RE100을 달성했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기후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리더십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0:00장경윤

美 스타벅스, 분기 순이익 반토막…투자비 확대 영향

스타벅스의 지난 분기 순이익이 반토막이 났다. 30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88억 달러(약 12조6천192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반면 순이익은 50% 감소한 3억 8천420만 달러(약 5천509억원)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추정한 분기 순이익 5억 5천100만 달러(약 7천901억원)를 밑돌았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니콜은 지난해 9월 스타벅스 CEO로 취임한 이후 매출 부진을 반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니콜은 ▲고객 대기 시간 단축 ▲메뉴 간소화 ▲매장 분위기 변경 등을 실시했다. 또 본사 사무직 1천100명을 감원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한 고위 임원진도 교체했다. 하지만 매장 개선을 위한 투자 비용으로 전체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의 1분기 매장 운영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42억 달러(6조228억원)에 달했다. 니콜은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우리는 지금 전환 계획의 적절한 위치에 와 있다”며 “'Back to Starbucks(스타벅스로 돌아가기)' 계획을 통해 우리는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지만, 아직 재무 실적에 그 진전이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은 1% 감소하며 5분기 연속 하락했다. 미국 내 매장에서는 거래 건수가 전년 대비 4% 줄었다. 이날 스타벅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0.6% 하락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쟁에 따른 스타벅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부터 적용한 10% 기본 관세에 따라 스타벅스가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에서 수입하는 커피 원두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타벅스는 도매 커피 가격이 현재 파운드당 4달러(5천700원)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이는 자사 제품 및 유통 비용의 약 10~15%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4.30 09:02김민아

AI가 계약직 대체한다…듀오링고 CEO의 내부 이메일 화제

무료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듀오링고가 신규 계약직 근로자 채용보다 인공지능(AI)을 우선 활용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30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 폰 안 듀오링고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전체 구성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AI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에 계약직 인력을 배치하는 것을 점차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 안 CEO는 많은 업무 영역에 'AI 퍼스트'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폰 안 CEO는 ▲계약직 인력과 일하는 방식 변경 ▲채용·성과 평가에 AI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폰 안 CEO는 "팀이 더 많은 업무를 AI로 자동화할 수 없는 경우에만 인력을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듀오링고는 직원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회사로 남을 것"이라며 "이번 변화는 회사 업무 모두를 AI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가 아닌 창의적인 업무와 실질적인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듀오링고는 인원 구성뿐만 아니라 학습 콘텐츠 제공에도 AI 자동화를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듀오링고는 수동적인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한 바 있다. 이번 듀오링고의 사례 외에도 근로자를 AI로 대체하려는 양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의 토비 뤼트케 CEO는 X를 통해 "직원들이 추가 인력이나 자원을 요청하기 전에 AI로 업무가 불가능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4.30 08:31한정호

"삼성-SK하이닉스, 퀀텀 QPU 개발한다...시작 시점만 남아"

"컴퓨터 CPU에 해당하는 퀀텀 QPU 칩을 삼성이나 SK하이닉스가 조만간 개발에 나선다. 단지, 언제 시작하느냐의 시점만 남았다고 본다."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지난 29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개최된 제1차 기술융합포럼에서 "QPU 개당 가격이 100억 원이나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대전테크노파크와 과학기술인협력센터(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와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양자기술과 산업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복철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김명수 전 대전시 부시장(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김명준 전 ETRI 원장, 이주진 전 항공우주연구원장, 안동만 전 ADD 소장, 한선화 전 KISTI 원장, 한문희 전 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 전직 정부출연연구기관장 10여 명을 비롯한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참석했다. 주제 강연에 나선 이용호 단장은 "처음 대덕에 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물리연구실을 만들었다. 당시 조셉슨 접합과 자기장 신호 이용 진단 스퀴드 등을 연구했다"며 "1990년 후반 기본사업 연구실 전체 예산이 처음엔 3천만 원이 전부였다. 김명수 전 원장이 부장으로 오면서 처음으로 2~3억 원 수준이 됐다"고 초기 양자 연구에 매달리던 연구 환경을 돌아봤다. 이 단장은 "스쿼드 등의 연구 성과로 기술이전 계약금을 총 55억 원이나 받았는데, 기업에서 주식 10만 주, 100억 원 정도의 스톡옵션도 제시했다"며 "그러나 기업으로 옮기지 않았다. 결국은 누군가 국가 차원의 양자 과학기술과 산업을 책임져야 하는데, 그 책임을 결국 내가 떠맡게 됐다"고 언급했다. "양자는 산업화 초기 단계"라고 말한 이 단장은 "그래서 우리에게 기회가 많다"며 "진입 장벽도 높고, 이 장벽은 산학연 협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의 양자 기회를 소부장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력 있는 분야로 소자 칩이나 극저온 냉동기, 고주파 회로장치 및 케이블이나 부품, 소자 제작 공정 장비 등을 꼽았다. 또 SW 분야에서는 시스템 SW나 미들웨어, 활용 알고리즘을 시장 진입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차기 아이템으로 추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은 4명의 주자들이 나섰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양자산업협회장)는 "초기 협회가 만들어질 당시 정부에 3개를 요구했다"며 "협회 창립이나 양자이득 사업은 만들어졌고, 펀드 조성은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나라 양자컴퓨팅 관련 벤처기업 1호인 큐노바컴퓨팅을 창업한 이준구 대표(KAIST 교수)는 "양자컴퓨터 분야가 뒤처졌다고는 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선도할 전략 분야가 있다고 본다"며 "정부가 투자를 할 때 명확한 전략 노선을 갖고 했으면 한다. 기초과학이면 기초과학, 산업이면 산업에 대해 명확한 전략을 갖고 투자해야 하는데, 대부분 어중간한 중간형 투자"라고 진단했다.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는 "2년 전 아무것도 모를 때 표준연의 지원을 받아 여기에 이르렀다. 수출이 50% 이상이고, 대상이 엔비디아 등이다"라며 "오늘이 생산라인 놓는 날이라 더없이 영광스럽다. 올해 매출 목표가 100억 원이다. 내년 IPO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패널로 나선 윤천주 ETRI 양자기술본부장은 "지난 2005년 국내 처음 25km 양자암호 통신을 했다"며 "미래는 양자기술이 중요한 포지션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 본부장은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양자기술이 다른 분야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는 하지만, 전략적으로 앞서 가려는 사업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며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4.30 08:05박희범

개보위 부위원장 "해킹 기술 날로 발전···기업 투자 늘려야"

"(기업은) 고객가치가 최고 과제입니다. 추상적 개념이지만, 고객들과의 접점이 바로 개인정보입니다. 분석해서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광고도 제공하고, 소중한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보관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과감한 인력배치를 해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한 단계 높여야 됩니다. 개인정보위는 유출사고에 대해선 글로벌 기업, 국내기업 가리지 않고 엄중한 책임 물을 생각입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매달 한 번 출입기자들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증폭하고 있는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서는 "메인서버에서 (개인 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본다. 우리나라 1위 통신사의 메인 서버가 해킹당했다는 자체가 굉장히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해킹과 관련해 아직까지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는 입장이다. 또 조사 기관과 관련해서는 "사내 변호사 포함해서 베테랑 조사관 투입했고, 외부전문가와 TF를 구성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사 완료해 국민 근심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해킹기술은 계속 발전하는데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부족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났나 한다"면서 보이스피싱 앱을 마련해 스케이텔레콤과 관련한 사건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가 여러 어려운 상황이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고, 잘 대처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개인정보위가 잘 준비해 국내 대리인제도 법을 통과 시킨 걸 예로 들었다.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 대리인을 둬야 한다는 것으로, 개인정보위는 이의 첫 적용을 딥시크에 했다. 또 한국의 AI를 발전시키기 위해 특례조항을 만들어 상정시켰다면서, 한국AI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 조항은 아직 국회에서 논의중이다. 아래는 최 부위원장과 출입기자들과 오간 정례브리핑 내용. -딥시크 얘기를 앞전에 하셨는데, 국내 서비스 재개가 됐고, 유출된 데이터 파기 여부는 확인하셨는지? "시정권고를 했기 때문에 수락하겠다고 답변 왔고, 60일 이내에 이행점검 여부 확인할 예정이고, 국내대리인 지정은 개선권고를 했기 때문에, 시정권고나 개선권고가 잘 반영될 수 있는는 루트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파기여부는 확인 안 됐는지? "그쪽에서 파기했다고 했기 때문에..." -거기서 파기를 했다고 했는데, 개보위는 확인을 못 한 건가 "시정권고나 개선권고를 하고, 이행여부는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딥시크가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문서를 보냈으면 신뢰를 해주고, 이행점검 절차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본다." -SK텔레콤 관련해서 과기정통부가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에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다. 조사는 얼마나 걸릴지 예상하나? "어제 위원장님이 조금 오래걸린다고 말씀하셨는데, 처분까지의 개념이고, 조사에 대해선 저희가 이례적으로 당일 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사내 변호사 포함해서 베테랑 조사관 투입했고, 외부전문가와 TF를 구성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사 완료해서 국민 근심 덜어드리려 한다. 과기부는 조금 전에 대변인이 발표했다고 알려왔는데, 유심 관련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유심은 과기부가 주무부처기 때문에 내용 신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희는 접근이 다른게, 유심이 담고 있는 개인정보성, 유심 보관한 메인서버에 적절한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를 중점으로 보고 있다. 실무진 보고에 따르면 외부 5개 정도의 방어막이 있었고, 방화벽마다 어떻게 통과했는지를 살펴보기 때문에, 단계별로 조사 진행되면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 -SK텔레콤 발표를 보면, 교체할 유심이 없었는데 교체해서 사회적 혼란을 줬는데, 개보위 처분 때 기망행위로 볼 수 있는지? "유심에 대해서 저희가 접근하는 건, 유심의 개인정보성, 어느정도 포함되었는지하고, 유심 보관 메인서버에 대한 안전성 조치 문제기 때문에, 에스케이가 보관한 유심재고가 얼마나 진실에 부합하는지는 과기정통부하고 상의해서, 저희가 유심재고를 확인할 방법도 없고 해서, 사실에 부합하는가는 과기정통부와 상의해야겠지만, 저희 처분내용에 포함하기에는 용이해보이지 않지만, 협의해봐야겠지만, 저희 조사내용과 딱 들어맞진 않는 것 같다." -어제 위원장께서 말씀하실 때 최초 정황 신고시점이 19일 23시로 말씀하셨는데,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는 18일 23시로 들어갔는데 차이 난 이유? TF 꾸리셨다는데 지원 관련해서도 움직이는지? "최초 신고 관련해서 KISA하고, 어제 말씀하신 차이가 있는 것 관련해서 내용 알아보려고 하고 있고, 조사를 해서 SKT가 72시간 내에 저희는 신고하면 되기 때문에, 유출 인지정황이 있었는지는 조사하면 나올 것 같다. 유출 인지시점과 차이가 있는건, 조사결과에 따라서, 18일이 되면 벗어나는 셈이니까, 조사결과에 따라서 알 수 있고, TF는, 아시다시피 개보위가 조사인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SKT 조사는 차후로, 안 그래도 개보위 유출방지 지원 이런게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 저희가 작년에 대비라기는 뭐하지만 포렌식랩 예산을 확보했다. 경로유출 탐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기재부 예산 받아서 꾸리고 있다. 개인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흐름을, 랩 연구를 시키면, 개보위 차원에서는, 이런 흐름으로 유출됐다는걸 발견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 같다. 작년 확보한 포렌식랩 예산에 더해 개인정보 흐름을 분석해서 수집 보관하고 활용하는 관계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떤 부분이 취약했는지를 분석하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로 생각해서, 하여튼 올해 확보한 예산에 플러스 해서, 장치 내지 제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과기부 자료 오후 2시에 나온 걸 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가입자식별키라고 나왔거든요. 그거랑 가입자 전화번호 섞여서 유출되었다는데, 유출규모는 아직 안 나왔지만, 과징금 부과대상에 해당하는지? 전체 매출의 3%로 돼 있는데, SKT 연매출이 17조원대 인데, 다 감당할 수 있을수는 없을 것 같은데, 감경 되는지? 포렌식 조사까지 다 하면 기간 어느정도 걸릴지? "유심칩의 IMSI가 됐던 IMEI가 됐던, 개인정보성은 구체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나타난 정황으로는 충분히 개인정보라고 보고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개인정보를 담고있는지는 조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과징금 규모 관련해선, 조사가 시작단계기 때문에 과징금 규모는 이른 측면이 있지만, 엘지유플과는 차원이 다르다. 법 개정 전이었고, 현재 전체 매출액의 3%(SKT 작년 매출은 17조9406억원, 3% 적용하면 5300억원)를 부과할 수 있는데, 엘지유플은 아주 오래전 사례라 유출규모 파악이 어려웠고, 나중에 추론해서 알았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유플의 연장선으로 생각할 필요 없는듯 하다. 과징금 액수는 상당히, 유플보다는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사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유플과는 차원이 다르다. 포렌식 랩까지는 실제로 아직 안 됐기 때문에, 올해 완성될 지는 준비 중인 상태고. 포렌식랩까지는 갈지 모르겠지만, 베테랑 변호사 전문가, 외부 전문가 도움을 받아서, 처분과 별개로 오늘 과기부가 1차 조사결과 발표했지만, 저희도 빠르게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안전문가들 사이에선 탈취된 정보의 양이 많았던 만큼 한번에 해킹되지 않고 이전부터 해킹되었을 가능성 얘기하더라. 처분하실 때 이런 요인들도 감안할지? "유출시점 관련해선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하고, 적어도 과징금 액수는 1차 2차 3차 나눠서 해킹된 것과 관련 없이, 알려진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유출 횟수가 처분에 영향 미친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유출시점은 좀 더 조사해서 나중에 발표하겠다." -22일에 에스케이텔레콤이 보도자료 배포하면서, 개보위 신고 전인데 10시에 신고했다고 자료를 냈다. 이게 시점이 어떻게 되는지? 오전 9시에 자료 배포하면서 10시 배포했다고 미래시점으로... "(조사2과장이 답변) 10시 신고한 게 맞구요, 아마 에스케이티에서 엠바고 걸어서 보도 준비하면서 같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정확한 신고시점은 22일 10시가 맞다." -신고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 신고했는지? "(조사2과장) 그때까지 파악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유출규모 파악돼 있지 않았고, 그때까지 파악된, 일부 고객의 정보유출 정황을 확인해서 신고한다는 내용이었다. (최 부위원장 답변) 유출사고가 아직까지 많이 나는 이유가, 예산과 인원을 보면 대충 판명이 나는데, 한국 굴지의 대기업도 개인정보 관련 예산이 특별히 변화 내지, 해킹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에 비교해서, 개인정보 투자가 눈에 띄게 변한 게 없다. 전문인력 확보도 마찬가지다. 민간이건 공공이건 엄청난 해킹이 시도되고 있는데, 거기에 대비하는 우리의 수준은 아직까지 전통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계기로 민간 공공 합쳐서 많은 투자와 인력보강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도 농진청에서 유출사건이 있었다. 이건 개보위에서 다크웹에서 나온 정보를 먼저 확인한 것으로 전해들었다. 이번 건도 다크웹 모니터링 중인지, 에스케이티 사건 관련해서 나온게 있는지? "(조사2과장)보통 저희가 다크웹의 개인정보 유출되거나 하는 것은 KISA를 통해 같이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경우 기업들에게 알려주고, 그런 것들을 확인해서 유출이 확인되면 신고하고 통지하도록 저희가 마련해서 운영하고 있다. SKT건의 경우에는 다크웹에 올라온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 -과기부 조사에서 확정된건 IMEI 유출 없었다는 거고, 나머지는 조사중인데, 궁금한건 주민번호 털렸냐 아니냐 이 부분 얘기해주실 수 있는지? 지금 SKT에선 민감정보 유출되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얘기하는데... "유심의 개인정보성에 대해서 계속 조사중이라고 말씀드리는게...이름, 주민번호 이런 것은 조사해봐야 나올 것 같고, 아직까지는 100%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다." -SK텔레콤에서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하면 100% 안전한 대책인지, 유심교체하는 것도 맞는지, 오늘 백업하는 것도 발표했는데, 일련의 대책들을 소비자 입장에서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유심 주무부처는 과기부기 때문에, 유심 관련해선 과기부가 발표했기 때문에 그 부분 참고하셔야 할 것 같다. 어제 국회 정무위에서 똑같은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삼성전자는 안심서비스로는 안되어서 교체하라는 얘기까지 나왔기 때문에, 에스케이에서 국민 불안을 이해하시고, 2차 피해가 생기면 안 될 거 같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일부 금융기관들이 인증을 막은 기관이 일부 있고, 여러가지 인증서비스가 있잖습니까. 2차피해를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관련 기관 협의해서, 하여튼 2차피해 막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엘지유플하고 비교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셨다. 더 설명 가능한지 궁금하다. 2차피해를 막기 위해 개보위가 할 수 있는 것은? "에스케이티는 메인서버 해킹당했고, 엘지는 부가서비스를 당했다. 엘지는 기본적으로 오래전 것이고, 사실 저희가 처분 어려웠던게, 해킹경로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에스케이티는 그런게 아니어서 차이가 있고. 그리고 법 개정 전후가 있기 때문에, 관련 매출액의 3%였지만, 에스케이티는 전체매출에서 관련 없는 매출을 빼는 구조여서 차이가 있다. 여러 부처가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과기부는 통신정책을 하지만, 금융기관 문제는 금융위로 나뉘어 있고, 그 외 인증수단도 부처별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개보위가 중심이 되어서 2차피해 방지 위한 회의를 해서, 한 군데 모아서 필요하면 회의를 해볼 생각하고 있다." -이른 시점이긴 한데, 개보위에서 과징금 매기시는 것에 대해선 안전성 조치를 제대로 했느냐가 관건인데, 현재 조사결과에서, 안전성을 어느정도 소홀했다는 얘기도 있다. 서버보안쪽이 소홀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떤가? "1위 통신사의 메인서버가 해킹당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상징적인 것 같다. 외관상으론 안전조치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지만, 조사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고. 조사를 선입견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연성이 1위 통신사 서버가 해킹됐다고 하면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신해서 말씀은 못드리지만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고 하겠다." -전체매출 3%면 어마어마한 금액인데, 감경기준도 있는지 "있다." -최대 인정된다면 최대 얼마일지? "굉장히 복잡한 계산이고, 일단 가장 큰 게, 관련 없는 매출액을 빼야하는데, 일단 메인서버기 때문에, 엘지유플은 부가서비스기 때문에 매출 차지하는게 크지 않지만, 근데 에스케이는 메인서버기 때문에 커버리지가 더 넓다고 보이고, 1차 위반이냐 2차 위반이냐, 어느정도 조사협력했냐, 감경사유가 있어. 아직까지 전체 매출액의 3%에서 빼주고 등 과징금 추측하기가 시기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한다." -과기부 발표한 유출내역 중에서, 개인정보위가 과거 개인정보성을 인정한 항목이 있는지? "몇개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못 봤다. 과기부에서도 개인정보성을 부인하지 않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심에 포함하는게, 개인정보라고 봐도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 에스케이티에서 설명하는 것과 톤 차이가 있는데, 메인서버 해킹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에스케이티에선 메인서버 아니라거든요. 어쨌든 타고 들어가서 민감정보 해킹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말씀주 실 수 있는 부분은? "(조사조정국장) 메인서버에서 유출이 있었다고 보시면 되고, 다만 유출 경위 대상 항목을 조사 중이기 때문에... (최 부위원장) 왜 부정했는지 모르겠는데, 메인서버에서 유출이 있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에스케이티에서 연결된 모바일 앱 인증서비스들이 있는데, 거기서도 문제가 발생할 여지 있는지? "저희 조사는 일단 에스케이티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추가로 고려해보겠다." -혹시 과기부처럼 1차 조사결과를 중간에 발표할 계획은? "저희도 어느정도 나오면 고려하고 있다. 시점은 아직 확답을 못드리는데, 중간결과라도 한번 말씀드릴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매출 기준 3%면 3000억 정도 되는데, 피해자를 위해 쓰는게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3% 기준이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도 받게 될텐데 소비자를 위해서 쓰는 방법은 없나? "기금에 출연하는 방식이 될 수 있을텐데, 예산당국과 협의해야 한다. 옛날에 정보통신 기금 모으듯이 개인정보 기금을 만들어서 인프라 투자와 관련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는 과기부와 상의해보겠다. 방향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마이데이터 사업 집중도 떨어질 것 같은데... "마이데이터 대표적인게 통신, 의료인데, 걱정을 하고 있다. 빨리 조사 마무리지어서, 통신데이터가 왔다갔다해도 국민들이 안심하셔도 되게, 영향 미칠 것 같아 걱정돼서 많이 준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국내 대기업 포함해서, 개인정보에 대한 많은 관심과 투자, 인력배치를 해서 개인정보 수준 한 단계 높이고, 그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산업을 융성해야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열릴 것 같다. 한번의 유출사고가, AI 시대에 데이터가 활발하게 돌아야 되는데, 굉장히 움츠러든다. 개인정보 분야 많은 예산투자와 인력배치가 있어야 신뢰가 되면서 선순환 구조가 되는데, 개보위가 앞장서서 많은 투자나 인력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딥시크도 개보위 권고를 받아들이고, 고객 선택권 보장하는 옵트아웃 도입했는데, 국내기업들이 선택권을 아직 마련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돼서 권고나 가이드라인 만들어줄 수 있는지? "저희가 많은 가이드라인 발표했다. 이번에 딥시크도 바로 사전실태조사를 들어간 이유가, 신기술 분야기도 하고, 국내 서비스 기업 조사, 굳이 조사로 이어지지 않고 개선권고를 하면, 신생 AI 스타트업들이 몰라서 그런 경우도 있고 사정이 어려워서 그런 경우도 있는데, 실태조사를 통해서, 더 나은 기업들은 사전적정성평가를 해주면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어제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개인정보보호법 AI 특례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올라갔다. 원본데이터를 아주 제한된, 개인정보위가 정하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법안이다. 한국의 AI 수준을 높이는 법안이기 때문에 관심 가지고 홍보 부탁한다."

2025.04.30 07:3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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