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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월 말까지 '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 운영

KT는 소상공인을 위해 '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KT의 소상공인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각종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고민을 덜고, 디지털 기술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는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KT는 행사 기간 중 '소상공인 초이스'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프로, 시네빔, 마셜 스피커, 애플워치 등 인기 IT 기기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쿠폰을 선물한다. 소상공인 초이스는 5G 초이스 요금제의 새 혜택이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AI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 KT는 'KT 홈페이지'에서 AI 전화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AI 전화는 소상공인 유선전화에 필요한 기능을 담은 서비스다. 30분 무료통화를 비롯해 AI인사말, 착신전환, 통화이력 확인, 부재중 AI 메모 등 기능을 담고 있다. 세 번째 KT는 이벤트 기간 중 KT 홈페이지에서 '하이오더' 상담을 진행한 고객 중 천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를 증정하며, 온라인 상담 후 실제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하이오더는 고객이 매장 내 태블릿을 통해 직접 주문하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은 "KT는 단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8 09:20최이담

하이센스, '차이나 나이트' 파트너로 칸에서 빛나다

청도, 중국 2025년 5월 17일 /PRNewswire/ -- 글로벌 유력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제78회 칸 영화제에서 '차이나 나이트'(CHINA NIGHT)의 공식 파트너로 맹활약 중이다. 5월 15일, 하이센스는 주 행사장인 팜비치(Plage des Palmes)를 스마트 리빙과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세련된 디자인을 소개하는 장으로 변신시켜 차세대 기술을 전 세계 영화계의 중심부에 선보였다. Hisense Shines at Cannes 100인치 U7 Series TV는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레드 카펫을 걷는 모든 순간을 매우 세밀하게 포착해 냈다. Mini-LED Pro 백라이트와 Hi-View AI Engine PRO로 설계되어 정밀한 로컬 디밍과 우수한 밝기, 영화 같은 명암비를 구현, 칸 영화제에 어울리는 생생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인근에는 65인치 모델 두 대가 AI 기반 대비 강화 기능과 극도로 생생한 색 재현을 무기로 영화 예고편을 생동감 있게 보여줬다. 이후 와인 리셉션에서는 ASKO Wine Climate Cabinet에서 완벽하게 냉장된 와인이 서빙됐다. 이 제품은 3구역 독립 온도 조절, 190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목재 선반, 자외선 차단 유리, 부드러운 LED 선반 조명, RGB 조명 서빙 공간 등 기능과 스타일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참관객은 내장된 비비노(Vivino) 기능을 통해 캐비닛의 인터페이스에서 직접 와인을 둘러보고 선택할 수 있었다. 한편, C2 Ultra TriChroma Laser Mini Projector는 3,000 ANSI 루멘으로 4K 영상을 구현, 라운지를 별빛 아래 아늑한 영화관으로 만들어 주었다. 5월 14일 하이센스는 차이나 나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영화 포럼에서 TriChroma Laser Projector를 공개했다. 참관객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첨단 프로젝션 기술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Hisense PX3-PRO TriChroma Laser Projector 하이센스는 자사의 주력 제품을 차이나 나이트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등장시켜 참관객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전 세계 현명한 소비자들에게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구현을 약속하였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되어 160여 국가에 진출해 있는, 전자 및 소비자 가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 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등이다. 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전체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2위(2022~2024년),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는 전 세계 1위(2023~2024년)에 올라 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공식 파트너로 전 세계 시청자와 소통하기 위해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25.05.17 23:10글로벌뉴스

[디플정 기고④] AX시대의 新보안 체계와 망분리 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 DPG)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과제중 '망분리 규제 혁신'을 빼놓을 수가 없다. 2022년 인수위원회 시절,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공공부문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와 이를 넘어선 AX(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를 위해 국정원에 크게 두 가지를 주문했다. 첫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생성형 AI 도입 등 민간의 혁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물리적 망분리 폐지'와 둘째,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안성 검토의 메뉴얼화'였다. 당시 국정원 담당자들은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이후 보수적 태도를 보였다. 그러다 2023년 1월, AI 대전환 흐름에 따라 안보실 주도로 논의가 이뤄졌고, 국정원도 전향적으로 망분리 혁신에 참여하게 됐다. 국정원은 가이드라인과 기술도입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위)는 활용과 실증을 담당하기로 했다. ■ 갈라파고스식 망분리 규제의 한계 우리나라 공공 및 금융 분야의 물리적 망분리 정책은 종종 '갈라파고스식 망규제'라 불린다. 북한과 중국 등 사이버공격을 가하는 적대세력이 존재하는 안보 환경의 특수성 때문에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러한 경직된 망분리 체계는 디지털 혁신시대에 심각한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와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망분리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 현재 공공부문에서는 인터넷망과 업무망이 엄격히 분리되어 있다. 인터넷망에서는 보안 문제로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자료를 업무에 활용하려면 단순한 복사-붙여넣기조차 불가능하다. 이는 단순히 번거로움의 문제가 아닌, 공공부문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구조적 문제다. 반면, 미국 정부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 클라우드를 'GovCloud'에서 사용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도 과거에는 물리적 망분리에 의존했으나, 점차 논리적 망분리와 '제로트러스트' 모델로 전환해가는 추세다. 제로트러스트는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원칙에 기반해, 내부든 외부든 모든 네트워크 연결과 접근 시도를 의심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보안 모델이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으로 분리된 환경을 유지하는 것보다 지속적인 인증과 권한 검증을 통해 더 효과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를 반영한다. ■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와 다층보안체계 도입 디플정위가 처음부터 주력한 부분은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라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의 개선이었다. 공공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국가단위의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인 CSAP는 상·중·하 등급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정부업무시스템은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한 상등급에 위치한다. 이로 인해 민간 클라우드와의 연계나 AI 서비스 활용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디플정위의 목표는 정부업무시스템을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중등급으로 분류해 민간의 혁신 기술, AI, SaaS 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국정원과의 논의를 통해 CSO(Classified/Sensitive/Open) 분류 체계를 정립했다. 이 체계에서 정보는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돼 각 등급에 맞는 보안 조치가 적용된다. 이 과정에서 수십 차례의 회의와 민관합동 TF 운영, 보안 관련 업계 및 기관들과의 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분과를 구성해 치밀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최종적으로 신보안체계는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新 국가 망 보안체계)로 명명됐다. 당초 신보안체계는 'DPG with MLS'라는 명칭으로 정리됐다. 민간의 혁신기술과 AI를 활용해 민관이 함께 성장한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취지에 맞춰 다층보안체계인 MLS(Multi-Layer Security)를 도입하자는 것이었다. 2024년 12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N2SF로 명칭이 변경됐지만 핵심은 동일하다. 기존의 일률적 망분리에서 벗어나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별 차등적 보안통제를 적용함으로써 보안성 확보와 원활한 데이터 공유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그대로다. ■ 다층보안체계(MLS) 개념과 구현 과제 다층보안체계(MLS)는 단순히 데이터를 구분하고 격리하는 것 이상의 복잡한 개념이다. 각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다른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물리적 격리 뿐 아니라 논리적 구분, 권한 관리, 접근 통제를 통해 다층적인 보안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이 단순한 망분리의 또 다른 형태로 운영될 경우, 현대적인 보안 위협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구체적으로 MLS의 구현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정보시스템 내 모든 데이터와 자산을 식별하고, CSO 등급을 분류한 뒤, 정보서비스를 '위치-주체-객체'로 모델링하고, 여기에 보안통제를 적용해야 한다. '위치-주체-객체' 모델링이란 정보가 어디에 있고(위치), 누가 접근하며(주체), 무엇에 접근하는지(객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국정원, 디플정위 등 관계기관은 이 보안통제 항목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고, 미국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RMF(Risk Management FRAMEwork, 위험관리 프레임워크)와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NIST RMF는 미국 정부가 정보 시스템의 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체계적인 방법론으로, 위험 평가와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MLS가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중요성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시스템 운영 측면에서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각 정보 영역 간의 안전한 데이터 흐름과 접근 제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보안을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 디지털플랫폼정부와 데이터 기반 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가 공급자로서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 속도가 빠른 민간과 함께 만들어가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의 혁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야 하며, AI와 클라우드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다. 정부업무시스템이 폐쇄적인 업무망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되며, 정부 내부 데이터 중 이미 공개 가능한 데이터나 정보가 상당수 존재한다. 기존 문제점은 정부 정보시스템 내부의 데이터 중 하나만 높은 등급이라 해도, 정보시스템 자체가 높은 등급으로 분류돼 혁신이 어렵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공개 가능한 데이터가 있는 시스템이라도 일부 비공개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면 시스템 전체가 높은 보안 등급으로 분류되어 외부와의 연계가 불가능해진다. 또한, 물리적 망분리 환경에서는 데이터 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국정원과의 논의를 통해 CSO 분류체계를 정립했으며, 정보나 데이터가 자유롭게 흐르는 구조를 만들고, 일부 데이터나 정보 등급 때문에 전체 시스템이 상위 등급으로 분류되는 부분도 개선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복수 등급 업무정보가 저장된 경우 시스템을 분리하거나, 데이터 자체에 대한 접근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시스템 전체의 등급 상향을 방지하는 접근법을 도입했다. 궁극적 목표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의 구분을 없애고, 데이터나 정보의 등급에 따라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통해 보안 및 접근 통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물리적 인프라, 가상 인프라를 모두 포괄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 최신 보안 방법론 도입 N2SF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보안 강화를 위한 최신 보안 방법론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첫째, DevSecOps(Development, Security, Operations) 방법론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는 개발(Development), 보안(Security), 운영(Operations)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접근법으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고, 코드 배포 전에 취약점을 해결하며, 운영 단계에서도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한다. 둘째,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을 활용해야 한다. SBOM은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명확하게 관리하고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다. 특히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내 모든 구성 요소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셋째, 마이크로서비스, 서버리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등 다양한 현대적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맞는 보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각 아키텍처는 각기 다른 보안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각 시스템의 연결과 상호작용에 대한 철저한 보안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국정원에서는 보안통제 항목 개발 과정에서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요소들을 추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심도있게 논의해야 한다. 보안 전문가는 클라우드나 AI 전문가도,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전문가도 아니다. 때문에, 우리가 미래 혁신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각 혁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대로 논의해야 한다. ■ N2SF 실증과 주요 추진 과제 N2SF의 실효적 구현은 단순한 이론적 체계를 넘어 실질적인 적용과 검증이 필요한 도전적 과제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현실적 과제들을 직면하고 있다. 첫째, 정부 기관별로 다양한 시스템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이들을 일관된 기준으로 분류하고 평가하는 작업이 어렵다. 둘째,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다층보안체계에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난제가 존재한다. 셋째,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사용자 경험과 업무 효율성을 해치지 않는 균형점 찾기가 중요하다. 넷째, 새로운 체계 도입에 따른 인프라 구축, 교육, 운영 비용과 전문 인력 확보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정원과 디플정위는 다양한 활용 사례(Use Case)를 고민했다. 각 기관들의 정보시스템들이 N2SF의 지침에 따라 차츰 구현돼가겠지만, 그 전에 어떻게 활용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 참조 모델이 될만한 실증 사업이 필요했다. 다음의 8개 주요 과제를 통해 보안통제 항목 검증과 보완을 통해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우선 DPG허브(DPG HUB)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플랫폼 등에서 적용을 준비 중이다. 아무래도 참조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 만들어지는 신규 시스테에 적용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DPG HUB는 정부 부처 간 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계하는 중앙 허브로서, 다층보안체계를 통해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와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범정부 초거대 AI 플랫폼은 정부 내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공통 인프라로, 민감한 정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AI 훈련과 추론에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각 정보시스템에 적용될 8가지 실증 사업의 예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단말의 업무 효율성 제고 과제는 망분리된 인터넷 단말에서 문서편집기, 협업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필요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보안통제를 통해 O등급(공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보장하며,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업무환경에서 생성형 AI 활용 과제는 업무단말에서 생성형 AI 서비스에 접속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등급(민감) 업무환경에서 보안통제를 통해 안전하게 외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공부문에서도 AI 기술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셋째, 외부 클라우드 활용 업무협업 체계 과제는 업무단말에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외부 협업도구(SaaS)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모바일 단말과 원격 단말에서도 안전하게 접근 가능한 협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넷째, 업무단말의 인터넷 이용 과제는 업무단말 OS의 악성코드 감염 차단 환경에서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는 균형점을 찾을 수 있다. 다섯째, 공공데이터의 민간 AI 융합 과제는 공공데이터 및 내부 데이터를 민간의 AI 기술과 안전하게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충분히 사전학습된 초거대 AI 모델을 경량화하고 파인튜닝, 민관협력존(PPP존)에 위치하게 하고, 오토브라우징 기술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 수집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여섯째, 연구 목적 단말의 신기술 활용 과제는 연구 목적 업무환경에서 국내외 제한 없이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 개발 효율성과 혁신성을 높이면서도 보안 통제를 유지해 공공부문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일곱째, 개발 환경 편의성 향상 및 원격 개발 과제는 인터넷에 접속해 개발에 필요한 오픈소스 등을 활용하고, 필요시 원격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개발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보안통제를 통해 안전한 개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개발 속도를 모두 개선할 수 있다. 여덟째, 클라우드 기반 통합 문서체계 과제는 기관 내외부에서 단말 유형에 관계없이 통합 문서체계를 활용해 업무자료 생산, 공유,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8개 과제는 단순한 기술적 구현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조직문화 변화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접근을 필요로 한다. 각 과제별로 보안통제 항목을 철저히 검증하고 보완함으로써 다층보안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혁신과 보안이 균형을 이루는 국가 망 보안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보안 혁신과 민간 협력간 시너지 정부가 보안에 대한 접근 방식을 기술 변화와 트렌드에 맞춰 수정해야만 민간의 다양한 혁신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정부 시스템이 사일로화되지 않고 개방적이며 유연한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현재처럼 망분리와 다층보안체계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혁신적인 서비스나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큰 제약이 될 수 있다. 민간의 IT 혁신은 상호 연결성과 데이터 공유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 시스템이 고립된 형태로 운영될 경우 민간과의 협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안과 혁신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민관 협력이 핵심적이다. 국정원과 디플정위는 민간 보안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했다. N2SF 도입 과정에서는 보안업계와 클라우드 협회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워크숍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특히 중요한 것은 정부가 단순히 보안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간의 혁신적인 보안 기술과 접근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장려하려 했다. 예를 들어, 다층보안체계 도입에 따라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AI·클라우드·데이터 산업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보안 산업 성장과 기술 혁신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결론: 혁신과 보안의 균형점 찾기 N2SF로의 전환은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다. 디지털 시대의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중요한 변화다. 다층보안체계(MLS)가 단순한 망분리의 또 다른 형태로 사용된다면, 현대적인 보안 위협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보안 정책을 기술 변화와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수정해나가야 한다. 다층보안체계(N2SF)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통합적 보안 거버넌스 확립이다. 국정원, 디플정위, 행안부 등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범정부 차원의 일관된 보안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 통합 보안 가이드라인 수립, 그리고 N2SF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범정부 조직 구성 등이 포함된다. 기관별로 분절된 정책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된 일관성 있는 보안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이다. 새 정부에서도 디플정위와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 정부부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좀 더 유연하고 민간에 대한 이해가 더 크고, 민간이 중심이된 조직이 함께 참여해야만 한다. 둘째, 단계적 도입 전략이다. 우선 8개 주요 과제를 시작으로 다층보안체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각 단계에서 보안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일부 시범 기관에서 우선 적용한 후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타 기관으로 확산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한 번에 모든 시스템을 전환하기보다는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하고 보완하면서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셋째, 전문 인력 양성이다. 다층보안체계를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속적인 교육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클라우드 보안, 제로트러스트 모델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이를 운영할 인력이 부족하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 보안과 혁신이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은 보안전문가 따로, AI나 클라우드 전문가 따로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넷째,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다. 다층보안체계를 뒷받침할 보안 기술의 지속적 혁신과 국내외 표준과의 호환성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행위 기반 탐지, AI 기반 위협 분석, 차세대 인증 기술 등 첨단 보안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글로벌 표준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도 우리나라의 특수한 보안 환경을 고려한 기술 발전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국정원의 전향적인 변신과 태도가 요구되는 지점이다. 다섯째, 법제도 정비다. AI 대전환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정비하고,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맞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행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과 '전자정부법' 등을 개정해 N2SF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클라우드 및 AI 활용을 촉진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법과 제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선제적이고 유연한 법제도 정비가 수반돼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N2SF 구현은 올해 시행 및 고도화, 내년부터 전환 가속화라는 로드맵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개정, 보안가이드라인 개발, 시범사업 추진, 보안통제 항목 검증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과정에서 앞서 언급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의 실현, DevSecOps 방법론 도입, SBOM을 포함한 다양한 도구 활용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전반에 걸친 보안 내재화가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보안성을 강화하면서도 민간과의 협력을 원활하게 이루어낼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AI 대전환 시대의 국가 보안체계는 단순한 물리적 분리나 등급 분류를 넘어, 데이터의 안전한 흐름을 보장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다층적인 접근이 돼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모습이며,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다.

2025.05.17 22:57이승현

엑스로그, 대법원에 DBMS 이관 및 데이터 복제 솔루션 공급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고성능 DB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대표 장석주)는 대법원 '차세대 전자 소송 시스템 구축' 사업에 고성능 DBMS 이관 솔루션 '엑스로그 포 IDL(X-LOG for IDL)'와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 소송 시스템'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법원 내 각종 시스템과 노후화된 재판 업무 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단일화하는 사업이다. 대법원은 차세대 전자 소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서버를 증설하고, 분산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장애 발생에 따른 어려움을 개선했다. 이번에 대법원에 공급한 '엑스로그 포 IDL(X-LOG for IDL)'는 무중단으로 DBMS 시스템 교체, 업그레이드 및 이기종 DBMS 간 데이터를 이관하는 고성능 DBMS 이관 솔루션이다. 또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는 DB의 변경된 트랜잭션을 추출해 복제하는 실시간 DB 복제 솔루션이다. 오라클(Oracle), 티베로(Tibero), EPAS 등 국내외 대표 DBMS를 비롯해 마리아DB(MariaDB), 포스트그레SQL(PostgreSQL)과 같은 오픈 DBMS와 버티카(Vertica), 싱글스토어(SingleStore) 등 빅데이터 DBMS까지 복제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이기종 DBMS 간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정합성 검증, 보정 기능이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엑스로그는 해당 사업에 데이터 이관 및 복제 솔루션을 적용해 N:1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및 DB 통합 구조를 개선했다. 또 서울과 세종에 각각 분산된 DB의 변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전체 권역 데이터를 즉각 조회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환경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급변하는 기술과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응 가능한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으로 판사를 비롯한 법원 직원들이 각종 소송 업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검증된 안정성과 기술력을 근간으로 국민의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노력하는 공공기관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데이터 관리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7 18:00방은주

하이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 중 하나로 위상을 공고히 하며 세계 유일의 IoT 생태계 브랜드로 자리매김

상하이 2025년 5월 17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하이얼 그룹(Haier Group)이 칸타 브랜드Z(Kantar BrandZ)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Top 100 Most Valuable Global Brands)' 순위에서 54위를 차지했다. 하이얼의 브랜드 가치는 476억 달러로 전년 대비 47.1% 증가하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하이얼의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7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브랜드로서 하이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Haier Consolidates Its Position as One of the Most Valuable Global Brands and the Only IoT Ecosystem Brand in the World 칸타 브랜드Z의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 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브랜드 가치 평가 순위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칸타 브랜드Z는 54개 시장에서 엄격한 재무 분석과 심층적인 소비자 인사이트를 통해 본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전 세계 100대 브랜드의 총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29% 늘어난 10조 700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위에 포함된 기업 중 특히 눈에 띄는 하이얼의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은 하이얼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태계 중심 전략과 사용자 중심 혁신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2025년 순위에서는 애플(Apple)이 1조 3000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엔비디아(NVIDIA)가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장기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브랜드의 가치는 지난 20년간 두 배로 증가하며 전 세계 100대 브랜드의 전체 가치 중 6%를 차지했다. 칸타 브랜드Z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하이얼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세 가지 기둥, 즉 '스마트 라이프 생태계(Smart Living Ecosystem)', '종합 건강 산업 생태계(Comprehensive Health Industry Ecosystem), '디지털 경제 산업 생태계(Digital Economy Industry Ecosystem)'를 중심으로 구축된 생태계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적응력을 향상시킨 결과다. 하이얼은 IoT 시대에 전통적인 제품 제조에서 벗어나 사용자와의 공동 창조와 지능형 통합으로 형성된 '상호 연결된 생태계' 창출에 힘써왔다. 스마트 라이프 분야에서 하이얼 스마트(Haier Smart)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홈 생태계 브랜드로 부상하기 위해 전통적인 가전제품에서 지능형 연결 생활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 종합 건강 산업 분야에서는 생명과학, 임상 의학, 바이오 기술을 아우르는 종합적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했다. 지난 5년 동안 빠른 확장 노력의 결과 하이얼의 헬스케어 사업은 국가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하이얼의 디지털 산업 경제 생태계는 혁신적인 산업 인터넷 플랫폼인 COSMOPlat를 기반으로 새로운 생산성 엔진을 개척하고,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칸타 그레이터 차이나(Kantar Greater China)의 CEO인 도린 왕(Doreen Wang) 칸타 브랜드Z 글로벌 회장은 "지난 20년간 여러 브랜드의 부침을 목격해 왔지만, 하이얼은 청도에서 시작해서 중국 브랜드를 거쳐 글로벌 브랜드로 진화한 다음, 이제는 생태계 브랜드로 발전했다"면서 "하이얼은 진정한 현지화된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브랜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얼이 브랜드Z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에 7년 연속 진입했다는 건 브랜드가 지속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중국이 글로벌 가치 창출의 미래를 만드는 데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인공지능(AI)이 글로벌 산업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얼은 2025년을 'AI 전면 적용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하이얼은 운영 전 분야에 AI를 도입함으로써 생산성과 혁신을 이끌 강력한 동력을 키우고 있다. 이런 노력은 언급한 세 가지 기둥으로 구성된 생태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하고 있다. 하이얼은 사용자 중심 비전을 고수하며 AI 시대에 인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우 윈제(Zhou Yunjie) 하이얼 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가 지적한 대로, 사용자 요구가 수동적인 수용에서 적극적인 공동 창조로 진화하자 하이얼은 상호작용 방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하이얼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지능형 협업을 통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대담하게 재정의하고 있다. 저우 의장 겸 CEO는 "AI와 함께 진화하지 못하면 뒤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신념에 따라 하이얼은 모든 상황에 AI를 적용함으로써 기술이 사람에 적응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사람들을 돕고 있다. 스마트 라이프 생태계에서 하이얼은 이해, 인식, 활력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능을 갖춘 파운데이션 모델 UhomeGPT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냉장고와 오븐 등 가전제품을 통합한 AI 연결형 주방 솔루션을 창조함으로써 하이얼은 일상생활을 재정의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 생태계에서 COSMOPlat은 가벼운 산업용 대형 모델인 CosmoGPT를 독자 개발해 지능형 Q&A, 코드 생성, 의사결정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칸타 브랜드Z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하이얼의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다는 건 단순히 브랜드가 지속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중국 브랜드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이얼은 생태계 브랜드 전략과 지속적인 AI 전환을 통해 지능형 연결 시대의 혁신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2025.05.17 17:10글로벌뉴스

카카오게임즈 '오딘', 글로벌서 성공적 연착륙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온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월 29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이후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오딘' 글로벌 버전은 출시 직후 미국 구글 플레이 롤플레잉 게임 부문 매출 순위 11위, 인기 순위 6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게임 인기 순위에서도 1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북미 시장에 진출한 한국 MMORPG 가운데 보기 드문 성과라는 평가다. 동남아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태국과 필리핀의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각각 8위, 5위를 기록하며 현지 이용자층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 이 같은 성과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풍부한 서비스 운영 경험이 뒷받침됐다. 영어, 스페인어, 태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지역별 이용자 특성에 맞춘 콘텐츠 조정이 이뤄졌다.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게임 정보와 공지, 업데이트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커뮤니티 소통을 병행한 점도 주효했다. 또한 MMORPG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가이드 영상과 정보를 제공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픽과 연출, 높은 자유도의 이동 시스템 등은 현지 이용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안정적인 서비스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출시된 '오딘'은 3D 스캔 및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 방대한 세계관과 오픈월드, 강렬한 액션을 특징으로 하는 MMORPG다.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 누적 1천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7 13:58강한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타이어 원재료 20만톤 불에 타

금호타이어 국내 생산 거점 중 한 곳인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생산을 중단했다. 17일 광주시와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28분 대응 1단계, 오전 7시 59분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중이다. 화재는 공장 내 정련 공정을 위한 생고무 예열 기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시작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현재 소방헬기를 비롯한 진화 장비 65대, 진화인력 167명이 투입됐다. 중앙특수구조대의 지원으로 1분당 4만5천리터(ℓ)를 방수하는 대용량 방사시스템도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완전 진화에 수일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화재가 고무 찌는 공정(가황공정)에서 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공장에 타이어 원료로 사용하는 생고무가 약 20톤(t)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생고무는 불이 잘꺼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날 조업에 투입된 400여직원은 화재와 함께 긴급 대피했다. 다만 20대 남성 직원 1명이 불을 피하려다 다리 골절상을 입었으나 4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생산 차질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화재 수습 종료 때까지 이곳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3개 공장(광주·곡성·평택)과 해외 5개 공장(중국 남경·천진·장춘·미국·베트남) 등 8개 공장에서 지난해 전체 6천139만본을 생산했다. 광주공장은 지난해 1천200만본을 생산한 거점으로 전체 생산량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베트남과 곡성 공장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2025.05.17 13:30김재성

46개 IP 단체 지총, K-지식재산 세계 3대 강국 정책 제안

우리나라 46개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단체가 모인 지식재산 단체총연합회(회장:원혜영·정갑윤, 이하 지총)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지식재산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AI 시대, K-지식재산 세계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행사에서 문화예술·과학기술 500만 지식재산인의 뜻을 모아 ▲AI기반 지식재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 ▲100만 IP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IP 무역수지 흑자 100억불 달성 ▲지역 균형 발전 ▲지식재산 거버넌스 혁신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인구 100만 명당 특허출원 세계 1위, 저작권 무역수지 33억 달러 흑자 등 세계적 위상을 가진 지식재산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IP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원해영 지총 공동회장은 인사 말에서 “이제 지식재산은 '보호' 개념을 넘어, 전략적 활용을 통해 산업 전체의 융합을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바라봐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식재산 거버넌스 체계 강화, 민간은 전문 분야별 역할 증대와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민간의 고유 역할을 강조했다. 정갑윤 지총 공동회장은 “통계지표상의 순위 경쟁을 넘어, 지식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원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K-지식재산 극대화 전략', 즉 지식의 단순 소유에서 전 국민 활용, 민관의 창조적 협업으로 확대해 전 산업을 견인하는 지식재산산업 가치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총은 이번 포럼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을 초청해 지총의 정책건의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진성준 의장은 “지식재산 거버넌스 혁신, 청년 창업을 위한 지식재산 금융과 스타트업 지원 확대,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는 AI 법제 정비, 지식재산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입법과 예산, 정책과 사업으로 함께 하겠다”며 화답했다. 장동혁 상황실장은 “문화예술·과학기술이 하나되어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데 IP정책, 창작자 육성·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 지식 재산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민의힘도 지식재산인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7 12:08방은주

엑셈, 'AWS 서밋 서울'에서 '엑셈원' AI 기능 대거 선보여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14~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AWS Summit Seoul)'에 참여해 '엑셈원'의 AI 기능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세계 1위 CSP(Cloud Service Provider) AWS가 개최한 'AWS 서밋 서울'은 매년 수천 명 이상의 개발자, IT 전문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및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엑셈은 이번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솔루션 '엑셈원(exemONE)'을 참관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최근 업데이트된 엑셈원의 다양한 AI 기능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엑셈은 전했다. 엑셈원의 AI 기능은 AI 이상 탐지, AI 기반 로그 패턴 탐지를 통한 비정형 로그 분석, LLM 기반 챗봇, 지능형 알림, 근본 원인 분석 등이다. 특히 AI 이상 탐지와 챗봇은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었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설명을 듣는 것보다 제품의 강점이 더 와닿았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엑셈에 따르면, 엑셈원은 최근 이루어진 업데이트로 경량화된 AI 모델로도 빼어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엑셈원의 AI 기능은 복잡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한 장애를 발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MTTD(Mean Time To Detect)'와 장애를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MTTR(Mean Time To Resolve)'을 크게 줄여준다. 또 엑셈은 양일 간 심층 영업 상담을 통해 잠재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간단한 설문에 참여한 잠재 고객들에게 SaaS 혹은 온프레미스 버전의 엑셈원 무료 체험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 고평석 엑셈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IT 행사인 'AWS 서밋 서울'에 엑셈도 매년 참여해 제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라 “엑셈원 SaaS 버전이 출시되면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를 통한 판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7 11:32방은주

절차 없고 결과만?...거래소, 위믹스 재상폐 과정 '깜깜이' 논란 지속

가상자산 위믹스의 두 번째 거래지원 종료(상폐)를 두고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회(DAXA)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과 DAXA, 투자자 간의 입장 차이가 드러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이 같은 갈등은 지난 2일 DAXA 회원사인 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하며 시작됐다.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은 거래지원 종료 발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서울중앙지법에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위믹스 측은 10일 공개한 1차 입장문을 통해 “사전 고지나 충분한 소명 기회 없이 일방적인 상장폐지 통보가 이뤄졌다”며 DAXA의 행태를 지적하고 ▲공지 기준일 모호 ▲상장폐지 기준 불명확함 ▲투자자 보호 조치 부재 등 세 가지 쟁점을 제기했다. 위믹스 측은 이번 결정이 DAXA가 주도한 공동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책임을 거래소에만 전가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DAXA 측도 이러한 입장에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지난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재상폐 여부는 각 거래소의 개별적 판단이며 DAXA는 단지 이를 취합해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자신들은 '결정 주체'가 아니며, '공동의견 표명' 역할에 그쳤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 위믹스 측은 세 가지 근거를 제시하며 재반박에 나섰다. DAXA의 해명이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도 했다. 위믹스 측이 제기한 근거는 DAXA의 공식 가이드라인에 있는 공동대응이다. 가이드라인에 거래지원 종료 사례가 명시돼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위기 대응 절차로 공동 조치를 포함했다. 여기에 거래소 공지 글을 보면 'DAXA가 조치한다'는 표현이 'DAXA 회원사들'로 바뀌었다는 것이 위믹스 측이 지적하고 나선 점이다. 위믹스 측은 입장문을 통해 "DAXA인지 회원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시장점유율 100%에 달하는 거래소들이 공동행동을 한 사실 자체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공정거래법상 담합 가능성도 제기했다. 위믹스 투자자들도 DAXA 측을 비판하고 나섰다. 위믹스 커뮤니티 및 투자자 일부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사전 안내도, 소명 기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재상폐가 결정됐다"며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DAXA가 기준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 지적의 핵심이다. 가상자산 업계에선 이번 위믹스 재상폐 절차에 의구심을 드러내며, 가처분 심문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심문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위믹스 측은 가처분 신청과 별개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화를 위한 바이백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1차 바이백은 3월 14일부터 약 한달 간 100억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이 기간 총 1천5만 534.4개의 위믹스를 매입했다. 모든 1차 바이백 물량은 지정 지갑으로 출금된 후 외부 회계법인의 검증을 거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믹스 측은 총 2천만 위믹스 매입을 목표로 2차 바이백을 진행 중이며 지난 달 21일 이후 국내 거래소에서 매입한 217만 6천274.19개는 전용 보관 지갑에 보관 중이다. 위믹스 측은 바이백 완료 시 전체 결과를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2025.05.17 10:44김한준

[영상] "지진에 땅이 쫙 갈라져"…최초로 주향이동단층 포착

지난 3월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3천600명이 넘는 이재민과 수천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이 지진으로 두 지층이 서로 수평 방향으로 움직이는 '주향이동단층'이 일어난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문이 있는 한 건물 입구와 긴 콘크리트 진입로가 보인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문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대문이 휙 열리고, 멀리 있는 송전탑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오른쪽 전체 땅이 앞으로 쭉 미끄러져 나가면서 땅이 반으로 갈라졌다. 우측 송전탑이 흔들거리는 것으로 지진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일요일 싱가포르 엔지니어 틴 아웅(Htin Aung)은 영상을 공개하며 미얀마의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미얀마 지진 정보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2025 사가잉 지진 아카이브(2025 Sagaing Earthquake Archive)' 유튜브 채널에서 이 영상을 다시 소개했다. 유튜브 게시물에는 "이 영상은 (지층이 끊어지면서 이동하는) 단층선 운동이 포착된 최초의 사례"라고 쓰여있다. 지구 표면은 지각판이라고 불리는 여러 개의 움직이는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각판은 서로 밀치거나 미끄러지면서 느린 속도로 움직이지만 에너지가 축적되었다가 갑자기 방출되며 파괴적인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이나 그 근처, 단층선에 위치한 지역은 지진 발생 위험이 높다. 미얀마는 순다 지각판과 버마 지각판의 경계에서 미얀마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사가잉 단층에 위치해 있다. 사가잉 단층은 두 지각판이 정면 충돌하는 것이 아닌 수평으로 서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주향이동 단층이다. 미 콜로라도 주립대학 지구물리학자 릭 애스터는 "이 영상은 초대형 지진의 지표면 파열을 보여주는 최고의 영상"이라며, "지진학자들이 이 영상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단층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 안드레아스 단층(San Andreas fault)이다.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이 단층이 강력한 지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해 왔다. 하지만, 아직 과학자들은 지진을 정확하게 예측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때문에 단층선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그 날을 위해 미리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17 09:48이정현

"제로트러스트 강화"…HPE, 클라우드·보안 전략 전면 확장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기업 클라우드 운영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크·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HPE는 아루바 네트워킹과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보안 기능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25'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 보안 기능은 데이터 흐름 전반에 걸친 보호를 강화하고 규제 대응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 맞췄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접근 관리(NAC)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검증 전까지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정밀한 정책을 통해 접근을 제어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초세분화 정책, 침입 방지 시스템과 결합해 통합 보안 효과를 극대화한다. 새롭게 통합된 HPE 옵스램프는 시스코, 아리스타, 주니퍼네트웍스 등 타사 네트워크 장비 관리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리스크 평가 기능도 추가돼, 기업이 정책에 맞게 위험 기반 접근 제어를 구현할 수 있게 돕는다. HPE는 보안 엣지 서비스(SASE)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WAN)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엣지커넥트 SD-WAN에는 실시간 머신러닝 기반 디도스 방어와 HPE 보안 엣지 서비스(SSE) 통합 기능이 포함됐다.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고객은 프라이빗 엣지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글로벌 메시 연결 기반 SSE는 고가용성과 제로 다운타임을 보장한다. HPE 그린레이크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위협 감지 시 공용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는 '디지털 회로 차단기'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이는 위협이 사라지면 안전하게 복원되며, 금융 산업의 디지털 운영 복원력법(DORA) 규정 준수를 위한 핵심 대응 수단으로 제시됐다. 또 소버린 환경을 위한 폐쇄망 클라우드 관리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외부 네트워크와의 연결 없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관리가 가능하며, HPE 인가 인력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폐쇄망 내에서 쿠버네티스 기반 워크로드 지원도 예정됐다. HPE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는 기업의 리스크 프레임워크에 맞춰 소버린 보안 전략을 설계하고, AI 기반 공격 탐지와 대응 역량을 포함한다. 옵스램프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통합도 공식 출시돼 실시간 위협 탐지와 옵저버빌리티를 동시에 제공한다. HPE 필 모트람 아루바 네트워킹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데이터 기반 AI 활용이 확대되며 기업은 저장, 수집, 전송 전 과정에서 복잡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교한 보호 기술로 위험을 완화하고 사이버 회복력을 갖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7 07:00김미정

뉴칩스, 컴퓨텍스 2025에서 전력 효율적인 AI 솔루션 공개

-- AI 성장에 따라 늘어난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는 뉴칩스는 단일 AI 카드와 칩에서 불과 45W의 전력으로 140억 파라미터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기술력 보유 타이베이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공지능(AI) 특정용도용 집적회로(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s•ASIC) 분야 선도기업인 뉴칩스(Neuchips) 가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전력 효율이 높은 AI 솔루션을 공개한다.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로 유명한 뉴칩스는 자사의 AI 솔루션이 대형 AI 모델을 실행할 때 필요한 전력을 어떻게 줄여줄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Neuchips Champions Power-Efficient AI at COMPUTEX 2025 컴퓨텍스 2025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며, 뉴칩스의 전시관은 1홀 부스 I0601a에 마련된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IEA)가 4월 발표한 '에너지와 AI 보고서(Energy and AI)'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전기 수요는 현재 일본 전체의 전력 소비량보다도 더 높은 약 945 테라와트시(TWh)로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AI를 활용하는 데이터 센터의 전기 수요는 2030년까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켄 라우(Ken Lau) 뉴칩스 CEO는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에너지 도전과 AI의 잠재력 사이에서 전력 절약형 AI 솔루션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표준이 됐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뉴칩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Viper 시리즈 AI 가속기 카드는 단 45W의 전력을 소비하며 140억 파라미터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이는 일반 전구와 유사한 수준의 낮은 전력 소비량에 해당한다. 이제 성능과 효율성을 혁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에너지 효율적 혁신을 위한 협력 뉴칩스는 오프라인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을 실행함으로써 최고의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AI 하드웨어 솔루션 분야를 이끌고 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뉴칩스의 대표적인 AI 솔루션 제품은 N3000 칩 시리즈와 Viper PCIe 가속기 카드다. 두 제품 모두 인텔® 및 AMD CPU를 100% 지원하며, 우분투(Ubuntu) 및 윈도우와 호환된다. 이들은 또한 Mistral Small 3 (24B), Llama 3.3 (70B), DeepSeek 기반 모델, Gemma 3(4B) 등 다양한 LLM을 지원한다. 뉴칩스는 이번 컴퓨텍스 2025에서 현장 시연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여러 협업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NCHC와 협업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컴퓨팅 분야 진출: 뉴칩스는 국립응용연구소(National Institutes of Applied Research•NIAR) 산하 대만 국가고성능컴퓨팅센터(National Center for High-performance Computing•NCHC)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객에게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칩스의 AI 가속기와 NCHC의 인프라를 결합한 이 협력은 NCHC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 메이플 리프 정보기술(MAPLE LEAF INFORMATION AND TECHNOLOGY) 및 Vecow와 제휴: 이 협력으로 추가 전원 구성 없이도 복잡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콤팩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GSH의 ShareGuru SQLPilot 시스템과의 결합 솔루션: 이 시연에서는 GSH의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기술을 활용한 NL2SQL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테이블 증강 생성(Table-Augmented Generation•TAG) 기술을 적용한 고정밀 온프레미스 AI 회의 분석 시스템과 지능형 고객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LLM 관련 문의사항을 복잡한 데이터 세트로 단순화함으로써 정확성, 사용자 경험, 효율성 및 인사이트를 개선한다. LLM myPDA 플랫폼과 협력: 역시 뉴칩스 하드웨어와 통합되어 제공되는 myPDA 플랫폼은 자율형 LLM을 위한 클라우드-엣지 통합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에이전틱 AI와 호환된다. 뉴칩스 소개 뉴칩스는 엣지 컴퓨팅과 데이터 센터 모두에 혁신적인 추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AI 가속화 칩 개발 기업이다.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의 민주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uchips.ai/

2025.05.16 22:10글로벌뉴스

세라젬, 이온수기 유통 채널 다각화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의 홈쇼핑 방송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밸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대 위장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았다. 정수 기능에 냉수와 온수, 여기에 알칼리 이온수까지 더해진 맞춤형 워터솔루션으로 온 가족의 수분 섭취 패턴을 관리할 수 있다. 수소이온 농도(pH), 온도, 출수량을 개별 설정할 수 있으며, 하루 음용량까지 기록·관리해 체계적인 식수 습관을 돕는다. 세라젬 밸런스는 이번 홈쇼핑 확대 전략에 따라 GS 홈쇼핑,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홈앤쇼핑에 이어 신세계라이브쇼핑까지 총 6개 채널에서 선보이게 됐다. 세라젬은 홈쇼핑 방송 채널을 늘리고, 방송별 혜택 강화 및 실시간 경품 추첨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영업 활동을 전개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세라젬은 마스터 컬렉션에 이어 위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워터솔루션 밸런스를 앞세워 홈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배우 김우빈을 밸런스의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홈쇼핑 방송은 오는 19일 신세계라이브쇼핑을 시작으로, 20일·27일 CJ온스타일에서도 연이어 진행된다. 두 채널을 통해 밸런스를 3개월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방송 중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구독 고객에게는 약 100만원 상당의 가격 혜택, 일시불 구매 시 최대 90만원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세라젬 관계자는 "홈쇼핑 채널 확대는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을 통해 세라젬만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6 21:27신영빈

눈 건강을 지켜주는 디스플레이 - 준수한 화질과 눈을 보호하는 기술로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새 장을 연 BOE UB Cell 4.0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 -- 프리미엄 TV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BOE의 UB Cell이 ADS Pro 고급 LCD 디스플레이 최첨단 혁신을 망라하여 2022년 출시 이후 '완벽한 화질'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있다. 현재 UB Cell 3.0은 독보적인 비주얼 성능으로 AI TV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BOE는 스플레이 위크 2025(Display Week 2025)에서 4세대 UB Cell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동되는 75인치 4K 165Hz Health-Care AI TV를 최신 혁신 제품으로 공개한 바 있다. UB Cell 4.0은 UB Cell 3.0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올-시나리오 아이 세이프 기술'(All-Scenarios Eye-Safe Technology)을 내장, 실내 자연광에서도 시야 전체에서 색조 변화 없이 우수한 화질을 구현하는 동시에 혁신 기술로 사용자의 눈 건강을 지켜준다. 스마트 기능과 저탄소 설계로 통합 스마트 홈 플랫폼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눈 건강'과 완벽한 화질을 자랑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1. 원형 편광 눈 안전 기술 - 눈 피로 감소 UB Cell 4.0은 자연광 복사를 모방한 원형 편광 기술을 채택하여 눈 자극이 매우 적다. 95% BT.2020 색 재현영역으로 색 충실도가 우수하다. 눈 피로가 적어 풍부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즐길 수 있다. 2. 초저반사와 눈부심 방지 기능 - 눈이 매우 편안함 : UB Cell 4.0은 표면과 셀 내 반사 저감 기술을 결합하여 0.7%라는 초저반사를 구현하였다. 주변 명암비(ACR)가 1400을 넘고 거울 반사율이 약 0.4%에 불과해 통합 눈부심 등급(UGR)이 5를 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눈부심이 거의 없고 보기에도 대단히 편안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그림자가 없고 눈부심이 적으면서도 색이 깊다. 3. 높은 동적 선명도 - 모션 블러 최소: UB Cell 4.0은 미니 LED 백라이트를 탑재했으며 완벽에 가까운 일체형 제어 시스템으로 신호 전송을 최적화하고 백라이트 스캐닝과 화면 새로 고침을 동기화하여 초저지연을 구현한다. 165Hz 기본 주사율과 HSR 330Hz가 결합되어 동영상 응답속도(Moving Picture Response Time)가 약 2ms에 불과하며 영상이 선명하고 깨끗하고 영상이 부드럽고 다이내믹해 보고 있어도 어지럽지 않다. 4. 스마트 아이 세이프 & 어댑티브 화질 조절 기능: UB Cell 4.0은 BOE의 픽셀 단위 주변광/온도 센서와 일체형 레이더, 디스플레이 하부 카메라를 탑재, 실시간 환경과 사용자 위치에 맞춰 디스플레이 매개 변수를 동적으로 조정한다. 따라서 모드와 주변 조명이 달라져도 건강과 눈을 최적으로 지켜줄 뿐만 아니라 보기에 대단히 편한 화질도 구현해 준다. 또 자녀 보호(Child Care) 모드가 있어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를 통해 시청 시간을 감시, 자녀의 시력도 보호해 준다. 스마트, 친환경성 제고: 차원이 다른 지능형 디스플레이 1. AI 통합을 더 스마트하게: UB Cell 4.0에는 대규모 AI 모델로 구동되는 BOE의 AI 디지털 비서(Digital Assistant)가 탑재되어 있다. 이 비서는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마트 홈 디바이스를 한 곳에서 제어하고 대화식으로 사용자를 지원한다. 2. 친환경성 강화: UB Cell 4.0은 BOE의 동적 로컬 새로 고침 디스플레이 기술(Dynamic Local Refresh Display Technology)을 내장해 어떤 위치, 영역 크기, 주파수에서도 능동적으로 화면을 새로 고칠 수 있다. 이 적응형 새로 고침 기능은 시스템이 어떻게 쓰이더라도 화면 전력 소비를 50%까지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여 준다. 일체형 인패널 센서 기술(In-Panel Sensor Technology)은 내장된 센서와 레이더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지능형 전력 관리 체계를 구현, 시스템 전체에서 에너지가 최적으로 소모되도록 관리한다. 소비자의 삶의 질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텔레비전은 가정의 오락 수단에서 스마트 홈 시스템의 중심이 되는 대화형 플랫폼으로 진화했으며 눈 보호 기능, 인공 지능, 저탄소 솔루션까지 포용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BOE는 전 세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용자 요구에 맞춰 혁신을 뒷받침하는 한편 기술과 제품, 또 "Powered by BOE"라는 혁신적 가치 생태계를 통해 여러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BOE는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하이엔드 TV를 만들어 전 세계 소비자에게 그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 첨단 AI 중심의 미래를 보여줄 계획이다.

2025.05.16 19:10글로벌뉴스

BOE '친환경 생태 포럼' 성료…글로벌 생태계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가기 위해 협력키로

베이징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가 '디스플레이 위크 2025(Display Week 2025)' 기간 중인 5월 15일 단독 주최한 제2회 '미래를 정의하는 친환경 생태 포럼(Define the Future Green Eco-Forum)'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친환경 발전(Green Development)'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상호 협력과 상생 솔루션, 소비에서 순환 경제로의 전환, 산업 전반의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BOE가 최근 베이징에서 처음 공개한 후 해외에서 첫 선을 보인 업계 최초의 지속 가능성 브랜드 'ONE(Open Next Earth의 약자)'가 공개됐다. 행사에는 업계와 학계 전문가 100여 명과 동일 산업망에서 활동하는 생태계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존 키미시스(John Kymissis) 정보 디스플레이 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SID) 회장, 디스플레이 위크 중국 사장인 옌춘(Yan Qun) 박사, 중앙유럽 대학교 IPCC 부의장 다이애나 위르게-보르사츠(Diana Ürge-Vorsatz) 교수, 청밍(Cheng Ming) 3M 교통•전자 비즈니스 그룹 글로벌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 알렉스 야오(Alex Yao) 에어리퀴드 차이나(Air Liquide China) 전자 부문 총괄 매니저, 지미 스미스(Jimmy Smith) 레노버(Lenovo) 디스플레이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저, 메타(Meta) 디스플레이 아키텍트의 김천홍 박사, 천허치앙(Chen Heqiang)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중국 부사장 겸 중국 공급망 총괄 매니저 등이 자리를 빛냈다. 펑치앙(Feng Qiang) CEO가 이끈 BOE 대표단에는 윤샹난(Yun Xiangnan) 선임 부사장, 장싱춘(Jiang Xingqun) 선임 부사장 겸 공동 최고기술책임자(CTO), 궈지안(Guo Jian)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BOE Display Technology Co., Ltd.) 총괄 매니저가 함께했다. BOE는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발전으로 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한편, 중국 기술 기업들이 전 세계적 차원에서 친환경 발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를 제공해줬다. 펑치앙 CEO는 개회사에서 2025년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가 ESG 원칙을 제정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하며, 우리가 더 친환경 미래를 향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사회의 발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올해는 BOE가 디스플레이 위크에 12번째로 참가하는 해이자 유엔 글로벌 콤팩트가 ESG 원칙을 수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다. 따라서 오늘은 우리 모두가 함께 새로운 친환경 시대를 열기 위한 완벽한 순간이다. 디지털 시대의 기반인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친환경 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BOE는 지난 30년 넘는 시간 동안 친환경 발전 철학을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추진해왔다. 우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시장 점유율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사회를 위해 창출하는 장기적 가치를 보고 진정 위대한 기업인지를 판단하는 잣대로 삼아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또 친환경 발전을 포용해야 무한한 기회가 열린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모두 함께 더 친환경적이고, 더 스마트하며, 더 조화로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의하는 데 앞장서자!" 궈지안 총괄 매니저는 BOE의 친환경 기술 및 제조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 BOE가 추진해온 세 가지 전략인 계획(planning), 연구개발(R&D), 인증(certification)을 소개했다. BOE는 과학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탄소 배출 감소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R&D 단계에서는 저탄소 설계, 친환경 재료 사용, 제품 수명 주기 종료 시 처리 방안에 집중했다. 끝으로 인증 측면에서 탄소 발자국 정량화와 공개 및 검증을 끝마쳤다. 이러한 모든 조치에는 '제품 전 생애 주기' 내내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겠다는 BOE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BOE는 수년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정점에 도달하게 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중국의 '이중 탄소(dual-carbon)' 전략에 적극 대응해 탄소 감축 잠재력을 탐색하고 에너지 절약 조치를 혁신해 왔다. 친환경 제조를 위해서는 '국가급 친환경 공장' 18곳 등 다수의 친환경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에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유일한 '국가 제로 폐기물 기업' 1곳, 등대 공장(lighthouse factory) 1곳, 탄소 중립 공장 2곳, UL 2799 제로 매립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공장 7곳, 그리고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SBTi)에 참여한 공장 9곳이 포함된다. BOE는 에너지 절약 기술 혁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효율적인 관리, 자원 재활용을 통해 포괄적인 탈탄소화를 촉진하고, 탄소 중립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또한 그들의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공유하고, 친환경 생산, 제조, 제품, 응용 분야에서 BOE와 협력 모델을 혁신할 의사가 있음을 알렸다. 기술 혁신은 계속해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I 시대에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엄청난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술 혁신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BOE는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는 이에 맞춰 2024년 'AI+제조, AI+제품, AI+운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응용 분야에 집중하는 'AI+' 전략을 발표하며 업계의 기술적 도약을 이끌고 있다. 장싱춘 선임 부사장 겸 공동 CTO는 "기술 발전의 파도가 몰아치는 가운데 AI가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었고, 멈출 수 없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BOE는 'AI+디스플레이' 융합 모델을 활용해 제품•제조•운영 전반에서 심층적이고 다차원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BOE는 앞으로도 AI 디스플레이 기술의 산업 응용과 통합을 더욱 강화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해 나갈 수 있는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길러 나갈 계획이다. 윤샹난 선임 부사장은 행사장에서 해외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BOE의 지속 가능한 발전 브랜드 ONE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BOE에게 성장의 새로운 출발점을 상징하는 ONE에는 '개방성과 포용성(Open)', '혁신을 이끄는 리더십(Next)', '영원한 생태계(Earth)'라는 세 가지 브랜드 가치가 담겨있다. 이는 개방성을 통해 공감대를 이끌고, 혁신을 통해 미래를 정의하고, 지속 가능성을 통해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는 의미다. 창립 30주년을 지난 40주년을 향해 나아가면서 BOE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일시적인 조치가 아닌 산업 진화의 새로운 유전적 코드임을 재확인하고 있다. BOE는 '하나의 지구와 하나의 미래(One Earth, One Future)'라는 아름다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업계 전체가 공동의 협력 목표 아래 단결하게 만들 계획이다. 포럼은 BOE와 파트너들이 'ONE' 액션을 발표하며 마무리됐다. 'ONE' 액션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기적 경쟁에서 벗어나 상호 의존적이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관계를 구축하고, 자원 고갈을 방지해 순환적 재생 시스템을 만들고, 기술적 장벽을 제거하여 개방형 공유 환경을 창출하자는 세 가지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고, 미래를 위한 생태계를 육성하고, 혁신과 인간 잠재력을 연결하는 게 필수다. 따라서 BOE는 앞으로 '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강화(Empower IoT With Display)' 개발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며, 장기적 비전을 고수하고,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해 친환경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뤄낼 것이다. BOE는 또 첨단 기술을 활용해 모든 디스플레이를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 것이다. '기술'의 개방적 혁신과 '친환경'을 이루기 위한 환경적 의지를 결합해 업계의 지속 가능한 고품질 성장을 이끌고, 인류의 미래를 보호하는 게 목적이다.

2025.05.16 19:10글로벌뉴스

장대비에도 끄떡 없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 가보니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중 자체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경우가 전체의 73%다.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무신사는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고객과 브랜드의 접점을 넓혀주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장대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행사장은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18일까지 운영되며, 참여한 브랜드 69개 중 30곳은 무신사가 직접 선별한 신진 브랜드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브랜드만 나열하지 않고, 무신사가 주목하는 브랜드를 우선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행사장에는 바닐라코 등 인기 브랜드와 더불어, 아로마티카·포레스트 등 신진 브랜드도 눈에 띄었다.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된 코너는 '추구미 진단'이었다. 행사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스탬프를 4개 이상 받으면, 모바일 페이지에서 본인의 추구미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진단된 추구미에 따라 팝업 스토어에서는 맞춤형 뷰티 키트를 제공한다. 다만 행사장 인파가 상당히 많아 추구미 진단에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추구미 진단 이후 부스로 입장하는 데도 시간이 걸렸다. 무신사는 화장품 카테고리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육성 중이다. 지난해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서비스를 시작한 2021년 대비 9.6배 가량 증가했고, 올해 1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다. 이에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을 출시한 데 이어, 자사 상품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카테고리를 뷰티로 확장했다. 헤어 스프레이와 핸드워시, 선크림 등에서 지난 9월에는 향수 4종을 발매하는 등 점점 상품군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팝업 스토어에서도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향수 4종과 오드타입 상품이 소개됐다. 메인 행사장뿐만 아니라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는 정샘물 브랜드의 '정샘물 쿠션 아트 스쿨'이 열리며,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에서는 네일케어 브랜드 르멘트가 부스를 진행한다. 지난번 행사와 다르게 별도의 입장료 없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 방문객은 “추구미 진단을 받고 뷰티 키트를 받았는데, 실용적인 제품들이라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쿠션과 틴트 본품 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추구미를 진단받았다는 한 20대 여성 방문객은 “오래 기다렸는데도 뷰티존 입장이 되지 않아 추구미 선물세트만 받고 가려고 한다”며 “주최 측에서 좀 더 인파에 신경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하반기 진행할 뷰티 페스타의 미리보기 수준”이라며 “하반기 행사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번 행사보다 더욱 크게 기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6 17:52류승현

AI의 공세, 당신은 괜찮으십니까…노동 시장 영향력 분석했더니

AI 기능별 노동력 영향 차이: 증강형 vs 대체형 (500만 건 특허 분석 결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업 성과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가 인간 노동자를 보완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인지, 아니면 인간 노동을 대체하여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다. 조지아주립대학교와 중국 북경대학교 연구진은 2007년부터 2023년까지의 미국 특허 데이터와 대규모 근로자 흐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 혁신이 노동력에 미치는 영향은 AI의 기능적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AI를 7가지 기능적 유형(언어, 인식, 운동 제어, 참여, 의사결정, 학습, 창의성)으로 분류하여 각 유형이 기업 내 직무별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참여(engagement), 학습(learning), 창의성(creativity) 관련 AI는 인간 노동력을 증강하는 효과를 보인 반면, 인식(perception)과 운동 제어(motor control) 관련 AI는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대량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500만 건 이상의 특허 텍스트를 분석하고, 개별 근로자의 직업 전환과 기술 세트에 관한 마이크로 데이터를 결합하여 수집되었다. 이러한 방법론적 접근은 AI 혁신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비용 절감 vs 생산성 향상: AI 유형별 기업 가치 창출 메커니즘의 차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동 증강형 AI와 노동 대체형 AI 모두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지만, 그 메커니즘은 서로 다르다. 노동 증강형 AI는 주로 기업의 총요소생산성(TFP)을 향상시킴으로써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 이는 AI가 기존 직원들의 생산성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직무와 인력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기업 성장을 촉진함을 시사한다. 반면, 노동 대체형 AI 혁신은 생산성 향상보다는 비용 효율성 개선에 주로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AI는 기업의 판매관리비(SG&A)와 인건비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즉, 인간 노동자를 대체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경로를 따른다. 또한 연구진은 노동 증강형 AI를 두 가지 하위 범주로 세분화했다. '범위 증강형(scope augmenting)' AI는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가진 인력을 고용하도록 유도하는 반면, '핵심 증강형(core augmenting)' AI는 기존 인력의 전체적인 고용 수준을 증가시키지만 새로운 기술 획득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특성을 보였다. 노동시장 마찰이 적을수록 증강형 AI 효과 ↑, 비용 절감 가능성 클수록 대체형 AI 효과 ↑ 연구진은 노동시장의 환경적 요인이 AI 혁신의 가치 창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발견했다. 노동 증강형 AI의 경우, 외부 노동 시장에서 인력 채용의 마찰이 적을수록 기업 가치 상승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고용률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이나 노동조합 조직률이 낮은 산업에 속한 기업에서 노동 증강형 AI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 노동 대체형 AI의 효과는 잠재적 비용 절감 효과가 클수록 더 강하게 나타났다. 실업 보험 혜택이 적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이나, 대체 가능한 직원 비율이 높거나 대체 가능한 직원에게 지급하는 급여 비중이 큰 기업에서 노동 대체형 AI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발견은 노동시장의 마찰과 특성이 AI 혁신의 효과를 조절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즉, 기업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뿐만 아니라, 기업이 속한 노동시장 환경도 AI 혁신이 실제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술 다양성과 직무 이동성: AI 가치 창출의 숨겨진 조건 연구는 기술 다양성과 직무 간 이동성이 AI 혁신의 가치 창출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노동 증강형 AI, 특히 범위 증강형 AI는 직무 간 노동자 이동성이 높고 기술 다양성이 풍부한 노동 시장 환경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가진 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혁신의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직무 간 이동이 용이한 산업에서는 노동 증강형 AI와 범위 증강형 AI가 기업 가치에 더 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산업 내 기술 다양성이 높은 환경에서도 노동 증강형 AI가 기업 가치 상승에 더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할 때 단순히 기술적 측면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노동 시장의 특성과 자사가 속한 산업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산업별 영향력: AI 특허 10년간 10% 차지, 제조업·통신업 중심으로 확산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특허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공개 기업의 전체 특허 중 약 10%를 차지했으며, 제조업(67,285건), 운송·저장·통신(48,008건), 전기·가스·수도 공급(9,706건) 순으로 많이 출원되었다. 이는 AI 혁신이 첨단 기술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업별로는 AI의 영향이 매우 다르게 나타났다. 건축 및 공학, 생명·물리·사회과학, 예술·디자인·엔터테인먼트·스포츠·미디어, 비즈니스 및 재무 운영, 컴퓨터 및 수학, 관리 등 6개 직업군에서는 모든 유형의 AI가 고용 증가와 연관되었다. 반면, 농업·어업·임업, 의료 지원, 건물 및 대지 청소·유지보수 등 3개 직업군에서는 모든 유형의 AI가 고용 감소와 연관되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의 경우, 창의성 기반 AI로 분류되어 전반적으로 고용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동시에 언어 AI의 특성도 가지고 있어 일부 직업군에서는 고용 감소와 연관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FAQ Q: AI 기술이 모든 직종에서 일자리를 줄이는 것인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기술이 직업에 미치는 영향은 AI의 기능적 특성과 직업의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참여, 학습, 창의성 관련 AI는 일자리를 증가시키는 반면, 인식과 운동 제어 관련 AI는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건축 및 공학, 비즈니스 및 재무 등의 직업군에서는 AI가 고용을 증가시키는 반면, 농업, 의료 지원 등의 직업군에서는 고용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Q: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는 무엇인가요? A: 기업은 AI 기술 자체의 특성뿐만 아니라 자사가 속한 노동시장 환경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노동 증강형 AI는 인력 채용이 원활한 환경에서, 노동 대체형 AI는 비용 절감 효과가 큰 환경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합니다. 또한 직무 간 이동성과 기술 다양성이 높은 산업에서는 범위 증강형 AI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Q: 생성형 AI는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생성형 AI는 창의성 기반 AI로 전반적으로 고용 증가와 연관되지만, 언어 AI의 특성도 가지고 있어 일부 직업군에서는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및 도서관 직업, 지역사회 및 사회 서비스 직업 등에서는 부정적 영향이, 비즈니스 및 창의적 직업군에서는 긍정적 영향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성형 AI의 영향은 직업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16 16:54AI 에디터

슈퍼마이크로, 'DLC 2·신형 서버'로 컴퓨텍스 정조준…"AI·엣지·클라우드 전방위 공략"

슈퍼마이크로가 대만 최대의 IT 박람회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인프라 주도권 강화를 노리고 차세대 서버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자사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에 대한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고성능 컴퓨팅 수요층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슈퍼마이크로는 16일 온라인으로 '컴퓨텍스 2025' 사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기조연설을 맡았고 이후 미디어 Q&A 세션을 통해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간담회에서는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엣지를 아우르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버를 중심으로 슈퍼마이크로의 기술 로드맵이 공개됐다. 직접액체냉각(DLC) 기술의 고도화와 업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컴퓨팅(HPC)용 토탈 솔루션이 핵심 발표 내용으로 포함됐다. 찰스 리앙 CEO "AIDC, 설계부터 운영까지…우리가 책임진다" 이날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접속해 기조연설에 나선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설계의 해법으로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DC BBs)'과 '직접액체냉각(DLC)'을 제시했다.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고성능·고효율·저비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AI 데이터센터(AIDC)는 해마다 복잡성과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빌딩 블록은 이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면서 고객 맞춤형 구성으로 설계부터 설치, 운영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리앙 CEO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더 이상 단순한 시스템 기업이 아니다. 오히려 서버 기반 스토리지, 사물인터넷,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풀스택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한 상황이다. 슈퍼마이크로가 이날 공개한 '데이터센터 빌딩블록'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버를 랙 단위, 시스템 단위, 전력·스토리지·배터리 백업 등 전체 구성 요소와 함께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설계, 설치, 배선, 소프트웨어까지 전방위 맞춤 구성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유도한다. 리앙 CEO는 "우리 빌딩 블록은 서버, 스토리지, 스위치, 냉각, 배터리, 네트워킹, 케이블링, 운영 소프트웨어, 현장 설계 및 구축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빠르게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적 강점 외에도 회사는 실제 상업화 경험이 있다는 강점이 있다. 지난해만 해도 경쟁사보다 6개월 빠르게 'H100 HGX GPU' 솔루션을 출하하고 DLC 서버 4천 대를 출하했다. 올해에는 'DLC 2'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장을 리드한다는 것이 리앙 CEO의 설명이다. 이번에 소개된 'DLC 2'는 기존 직접액체냉각 방식 대비 전기요금과 물 소비량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고도화된 냉각 솔루션이다. 소음도 50데시벨 수준으로 기존 대비 대폭 줄였다. 찰스 리앙 CEO는 "이전 DLC 서버는 소음이 약 73데시벨이었지만 'DLC 2'는 도서관 수준인 50데시벨로 낮췄다"며 "냉각수로 실온수를 사용해 냉각탑이나 냉각수 장비 없이도 운영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 데이터센터 비용의 20~30%까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품별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재까지 'B200', 'B300', 'GB200', 'GB300' 랙형 서버, AMD 기반의 'MI325X', 'MI350', 'MI355' DLC 시리즈 등 다양한 AI 서버와 DLC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출하됐거나 수주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일부 모델은 엔비디아 GPU 수급 상황에 따라 출하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리앙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이미 DLC 기반 AI 서버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확보했다"며 "이번에 발표한 제품군 역시 두 달 전부터 출하를 시작해 수만 대 이상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버 외에도 스토리지, 고속 네트워크 스위치, 엣지 컴퓨팅, IoT 시스템 등도 함께 전시한다. 기존 90베이 스토리지부터 최신 400G 네트워크 스위치, 브레이드 서버, 트윈 솔루션 등 전체 제품군이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GPU뿐 아니라 전체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라며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DLC는 이미 준비 끝"…Q&A서 전략·공급망·시장전망 총정리 기조연설 직후 이어진 미디어 질의 세션에서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략, 기술 적용 현황, 시장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각국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자사의 기술력과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먼저 직접액체냉각(DLC) 기술의 보편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리앙 CEO는 "DLC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이라며 "지난해에만 4천개 랙, 약 10만 개 시스템을 출하해 글로벌 DLC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이미 준비가 완료됐지만 고객들이 DLC 기반 데이터센터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직접 구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빌딩블록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시장에서 AI 서버 수요를 어떻게 확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하이퍼스케일 기업과 일반 엔터프라이즈 간 역량 차이를 언급했다. 리앙 CEO는 "하이퍼스케일러는 자체 설계와 구축 역량이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 고객은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며 "우리 빌딩 블록은 이러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향후 AI 서버 및 범용 서버 시장의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 입장을 드러냈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3년간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향후 3년간은 최소 3배에서 최대 5배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요인으로 '빌딩 블록'과 'DLC 2'의 조합을 들었다. 리앙 CEO는 "우리는 기술적으로 앞서 있을 뿐 아니라 운영비 절감과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며 "고객사의 도입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냉각 기술이 서버 구조 및 랙스케일 설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앙 CEO는 "원래는 'DLC 2'를 오는 2026~2027년에 출시하려 했지만 기술 성숙도가 기대 이상으로 빨라 올해 여름부터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공급망 전략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리앙 CEO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실리콘밸리 외에도 대만, 네덜란드,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캠퍼스는 이미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위탁생산(OEM) 및 대형 고객 대응까지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월 5천개 랙 생산 능력을 갖췄고 이 중 2천개는 DLC 서버 전용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초기 월 800개 수준에서 시작했지만 수요에 따라 언제든 두세 배로 확장할 수 있다. 그는 "다양한 지역에 제조 거점을 두고 있어 관세 이슈나 공급망 리스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수요만 있다면 생산량은 언제든 두세 배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GPU 전력 소비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략에 대해서는 DLC의 효율성을 다시 강조했다. DLC는 초기 설비 비용도 기존 대비 낮으며 운영비 절감 폭이 최대 30%까지 가능하다는 것으로, 고밀도 서버 운영이 필요한 환경일수록 효과가 보다 커진다는 입장이다. 또 AI 칩 아키텍처가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호환성과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하는지에 대해서도 답했다. 리앙 CEO는 "우리는 창립 초기부터 빌딩블록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구성과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설계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액체냉각 방식과 공랭식이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어느 환경에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DLC는 추가 비용 없이 구현이 가능하며 오히려 냉각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하면 공랭식보다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는 행사를 마치며 "우리는 오는 '컴퓨텍스 2025' 행사에서 이 같은 전략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6 16:20조이환

'PPP 클라우드' 타고 공공 AI 시장 확대…경기도교육청, 381억원 사업 발주

381억원 규모의 민·관 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 기반 공공사업이 발주되며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의 수주전이 전망되고 있다. 1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교육 공동체의 소통과 교육행정 업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혁신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통합 디지털플랫폼 구축으로 추진된다.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교직원의 단순·반복 업무는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규모는 약 381억원으로, 계약 후 330일간 진행된다. 사업 선정 기업은 디지털플랫폼 표준화부터 생성형 AI 공통 플랫폼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생성형 AI 서비스 부문에서는 ▲대화형 AI 교육공동체 소통 도우미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검색 연계 기능 개발 ▲대민용 AI 학습 ▲업무용 AI 학습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답변 등을 고려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1월부터 AI 기반 업무 협업 서비스와 가정통신문 서비스 등을 행정기관과 1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후에는 서비스를 보완해 도 내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클라우드 존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PPP는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에 임대해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PPP에는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참여해 각 사 인프라를 갖춘 상황이다. 이에 이번 사업에서는 세 기업 간의 수주전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삼성SDS는 행안부의 90억원 규모 PPP 기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을 수주해 공공 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0일 사업 입찰을 마감한 후 이어지는 18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를 중심으로 한 공공사업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클라우드 기업 간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6 16:20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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