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Happy Face 전체 에피소드를 무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49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앞세운 글로벌 통신사, 빅테크 전환 시동…"명확한 전략 필요"

글로벌 통신기업이 첨단 기술을 보유한 빅테크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7일 삼정KPMG가 발간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를 통해 본 ICT 산업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기업의 이같은 움직임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MWC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 전시회다. 올해 MWC에는 200여개국 2천780개 기업과 10만여 명 관람객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통신∙모바일 산업 미래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통신사들이 AI를 활용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스터', LG유플러스의 AI 비서 '익시오' 등 AI 에이전트 기능이 주목 받고 있으며, 네트워크 효율성 강화·보안 AI 기술도 주요 활용 분야로 떠올랐다는 이유에서다. 또 글로벌 통신기업들은 '탈통신' 전략을 모색하며 혁신 기술 중심 통신기업(Techco)으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MWC 2025에서는 '서비스 중심 테크코(Techco)'와 '네트워크 중심 테크코' 모델이 등장하며 각 기업의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보고서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 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전체 참가 기업의 12.4%를 차지하며 스페인,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AI, 네트워크,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혁신적인 폼팩터를 갖춘 디바이스들도 주목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프로젝트 무한'을 비롯한 확장현실(XR) 디바이스와 화웨이의 트리플 폴더블폰 '메이트 XT',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관심을 끌었다. 6G 분야에서도 주요 통신 산업 기업들의 신기술 공개가 이어졌다. KT, 대만 미디어텍, 미국 퀄컴 등이 6G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주요 국가별 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삼성전자, 스타트업 등이 참가했다. 통신기업들은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성장과 도전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 인프라 혁신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AMD, 인텔, 퀄컴은 AI 기능을 지원하는 반도체 기술을 공개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모델의 다양한 활용 방식과 통신기업과의 협력 전략을 공유했다. 중국에서는 샤오미, 화웨이, 오포, ZTE등 주요 기업들이 신형 스마트 디바이스와 AI 기반 기능을 공개하며 혁신 기술을 강조했다. 특히 화웨이는 최대 규모 전시관을 운영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샤오미는 스마트폰·자동차·스마트홈을 연결하는 생태계를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삼정KPMG 박성배 부대표는 "통신기업이 성공적으로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사의 핵심 역량과 주요 가치를 고려해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07 15:15김미정

"수십억 투자해도 따라잡혀"…증류 기법 확산에 AI 시장 바뀔까

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압축해 작고 빠른 모델을 만드는 '증류 기법' 확산이 빅테크의 AI 비즈니스 모델을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류 기법 확산이 거대 모델을 개발하는 빅테크의 비즈니스 수익에 영향 미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증류 기법은 거대 AI 모델을 압축해 더 작고 빠른 모델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거대 모델이 학습한 내용을 소형 모델에 전달하는 식으로 개발된다. 마치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핵심 개념을 정리해 초보자를 가르치는 것과 같다. 보통 거대 AI 모델 훈련·유지에는 수십억 달러가 든다. 증류 기법으로 개발된 모델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기법은 수년 전부터 활용됐지만, 최근 AI 중소·스타트업에서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AI 업계에서는 증류 기법 확산이 AI 시장 구도까지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오픈AI, 구글, 메타 등 대형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고성능 AI를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증류 기법을 활용한 모델이 빠르게 확산하면 AI 서비스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근 오픈AI는 경쟁 업체가 GPT 증류를 통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GPT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나와 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얀 르쿤 메타 최고AI과학자는 "AI 기업들이 거대 모델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더라도, 경쟁 기업과 스타트업이 증류 기법을 통해 빠르게 기술을 따라잡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IBM리서치 데이비드 콕스 부사장은 "빅테크가 아무리 많은 돈을 AI에 투자해도 경쟁사가 금방 따라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AI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증류 기법이 확산하더라도 거대 모델 필요성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오픈AI 올리비에 고드망 플랫폼 제품 책임자는 "증류 기법을 활용한 모델이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고도의 지능과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작업에는 거대 모델이 필수적"이라며 "기업들은 높은 정확성을 위해 여전히 거대 모델에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류 기법을 활용한 모델 개발이 경제적이지만, 그만큼 성능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메일 요약과 같은 특정 작업에는 최적화될 수 있지만, 창의적인 글쓰기나 복잡한 데이터 분석 등에서는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흐메드 아와달라 연구원은 "증류 모델은 특정 작업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범용적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7 15:00김미정

"AI로 더 정교하게"…이스트소프트, 알씨·알캡처에 '배경 제거·화질 개선' 기능 강화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으로 자사 이미지 소프트웨어의 생산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의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유지하면서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더해 '생산성 AI 툴'로 전환하려는 행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미지 뷰어 및 편집 프로그램 '알씨'의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동일한 기능을 이미지 캡처 프로그램 '알캡처'에도 확대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두 프로그램에서는 'AI 배경 제거'와 'AI 화질 개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처리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AI 배경 제거' 기능은 복잡한 배경을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화질 개선' 기능은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를 2배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품질로 변환한다. 두 기능 모두 지난 1월 알씨에 먼저 도입된 이후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사용자 이용 환경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AI 배경 제거' 기능에는 원본 비교 버튼이 추가돼 작업 전후의 이미지를 즉시 비교할 수 있다. 'AI 화질 개선' 기능은 화면 내 슬라이더를 통해 해상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창 크기 조절, 전체 화면 지원, 작업 이미지 확대·축소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파일 형식 지원도 확장됐다. 기존 포맷뿐만 아니라 웹P와 태그드 이미지 파일 포맷(TIFF) 형식을 추가 지원해 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과정에서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AI 기능 강화를 시작으로 알툴즈 제품군을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AI 기능이 적용된 알씨와 알캡처뿐만 아니라 압축 프로그램 '알집', PDF 편집 프로그램 '알PDF' 등에도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탑재해 전 제품군에서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툴즈'는 오랜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력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도약하고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4:57조이환

[ZD SW 투데이] 몬드리안에이아이, 솔루션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몬드리안에이아이, 솔루션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ICT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공급기업으로 선정하고 수요기업이 바우처 형태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AI 연구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플랫폼 '예니퍼'를 통해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은 최대 1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AI 챗봇,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수 있다. 바우처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가능하다. ◆딥브레인AI,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SOC 2 타입 2' 획득 딥브레인AI가 미국공인회계사협회의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SOC 2 타입 2'를 획득했다. SOC 2 인증은 보안성,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성, 개인정보보호 등 신뢰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의 정보보안 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딥브레인AI는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며 고객 데이터 보호와 법적 기준 준수를 강화하게 됐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과 AI 휴먼 기술을 포함한 인공지능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혜움, '금융 AI 에이전트' 강화 위해 경력 공개채용 혜움이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 강화를 위해 경력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AI 엔지니어,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유저경험 및 유저인터페이스(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오너·프로덕트 매니저 등 관련 직무 3년 이상의 경력자다. 선발된 인재는 금융 AI 프로덕트 개발 및 사업에 투입되며 몰입 근무제 등 혜움의 복리후생을 지원받는다. 혜움은 챗GPT 기반 '혜움 레포트 2.0'과 AI 경정청구 플랫폼 '더낸세금'을 운영하며 연내 100% 재무·세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니컴, AI 반도체 실증사업 시험·컨설팅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어니컴이 '2025년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총 51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과제당 11억~1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니컴은 AI 반도체 시험·컨설팅 서비스와 공식 시험성적서 발급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성능 검증을 통해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험성적서는 어니컴 SW시험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며 신청은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생성형AI 웹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모집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오는 20일까지 '생성형AI 기반 실용웹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생성형AI 활용 능력을 갖춘 웹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AI 웹서비스 개발, SW형상관리,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의 전문교육과 팀 프로젝트 실습을 포함한다. 수료 후 3개월간 인턴십이 연계되며 신청은 서울시 일자리포털과 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3.07 14:56조이환

퓨어스토리지, 메타 스토리지 인프라 책임진다

퓨어스토리지가 메타의 스토리지 인프라 핵심 기술로 선정됐다. 퓨어스토리지는 메타가 스토리지 인프라 혁신을 위해 올플래시 기술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올플래시는 연평균 장애율이 0.15%에 불과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1% 넘는 범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장애율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다. 대규모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하이퍼스케일러에 필수 요소다. 특히 퓨어스토리지의 '퓨리티' 소프트웨어(SW)와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이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운영 부담을 줄였다. 또 퓨어스토리지의 다이렉트플래시 모듈은 기존 하드디스크 기반 솔루션 대비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메타는 스토리지 계층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토리지 아키텍처 단순화도 메타가 퓨어스토리지를 선택한 주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퓨어스토리지는 비용 효율적인 아카이브부터 고성능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AI 환경까지 지원하는 일관된 단일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시스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전체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을 통해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토리지 대비 저장 용량과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불필요한 오버 프로비저닝을 제거해 하이퍼스케일러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메타의 이번 선택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기존 하드디스크에서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로 전환하는 흐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운영을 혁신하고 미래 인프라를 준비하는 데 이같은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4:52김미정

쿠키런 킹덤, 전통 공예 품다...4주년 전시 가보니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출시 4주년을 맞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특별전을 열었다. 단순한 홍보 전시가 아니다. 한국 전통 공예와 게임 세계관이 결합한 전시 공간에서 쿠키런 캐릭터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지난 6일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이 열리는 DDP 현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게임 홍보가 아니라, 한국 전통 공예와 게임 세계관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여름에도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제1호' 손대현 장인과의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대형 LED 화면이 눈길을 끌었다. 화면에서는 쉐도우밀크 쿠키의 세계로 향하는 퓨어바닐라 쿠키와 동료들의 여정이 펼쳐졌다. 조명과 영상 연출이 몰입감을 높였고, 게임 속 한 장면이 현실 공간으로 확장된 듯한 느낌을 줬다. 입구부터 전시장 전체가 쉐도우밀크 쿠키의 영지처럼 꾸며져 있어 게임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했다. 쉐도우밀크 쿠키는 지난 1월 쿠키런 킹덤 4주년 업데이트 당시 추가된 캐릭터다. 많은 쿠키런 킹덤 팬들이 기다려온 캐릭터로, 강수진 성우가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됐다.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진리를 상징하는 퓨어바닐라 쿠키와 거짓을 상징하는 쉐도우밀크 쿠키가 전통 공예 작품으로 구현돼 있었다. 퓨어바닐라 쿠키는 한지 공예로 제작됐는데,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지 조각가 박명옥 작가는 퓨어바닐라 쿠키의 흑화와 각성 과정을 '옳고 그름의 경계'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퓨어바닐라 쿠키가 진리를 향해 나아가면서도 변화를 겪는 모습을 공예로 표현한 점이 흥미로웠다. 쉐도우밀크 쿠키는 전통 탈로 제작됐다. 전통 탈 숙련 기술 전승자인 신정철 장인이 제작한 이 작품은 쉐도우밀크 쿠키의 캐릭터성을 강렬한 표정과 색감으로 표현했다. 쉐도우밀크 쿠키뿐만 아니라, 에인션트 쿠키 5종도 각각 전통 탈 형태로 전시됐다. 기존의 쿠키 디자인에 탈 특유의 익살스러운 요소가 더해져 색다른 느낌을 줬다. 전시장 곳곳에서 게임 세계관이 반영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쪽 벽면에는 퓨어바닐라 쿠키와 쉐도우밀크 쿠키의 이야기가 한지 패널로 정리돼 있었고, 바닥과 천장에도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패턴과 조명이 배치됐다. 전체적인 조명 연출은 게임 속 빛과 어둠의 대비를 살려 전시의 주제를 더욱 부각했다.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어 직접 참여하며 게임 속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FUSIC(퓨직) ▲GLOFRAME(글로프레임) ▲SPINEMA(스피네마) ▲INFINIWALK(인피니워크) 등 네 가지 인터랙티브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었는데, 특히 인피니워크에서는 쿠키들과 함께 가상 공간 속을 걷는 것이 가능하다. 전시장 한편에는 4주년 기념 굿즈 판매 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 신정철 장인과 박명옥 작가가 직접 제작한 소형 전통 탈과 종이 인형극 목각 노리개, 한지 조명 액자 등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었다. 캐릭터 상품을 넘어 한국 전통 공예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 전시는 쿠키런 킹덤의 4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게임이 한국 전통 문화와 융합되는 방식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게임 속 캐릭터들이 전통 공예로 재해석된 모습은 신선한 감각을 더했고, 전체적인 전시 공간의 연출도 몰입도를 높였다. 게임 팬은 물론, 전통 공예와 디지털 기술의 조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전시였다.

2025.03.07 13:49강한결

SOOP, 프로야구 '2025 KBO 리그' 글로벌 생중계

SOOP은 8일부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KBO 리그'는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SOOP의 웹 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KBO 리그' 글로벌 생중계를 시작한 SOOP은 해외 교민 및 글로벌 야구 팬들에게 한국 프로야구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청 기회를 제공했다. 약 4개월간 진행된 '2024 KBO 리그' 생중계는 누적 시청자 수 177만 명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SOOP은 8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비롯해, 이번 KBO리그의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을 모두 글로벌로 생중계한다. 또한, 실시간 경기를 놓친 유저들을 위해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 등 VOD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KBO 리그' 정규시즌은 3월 22일 개막하며,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대형 선수 이동, 신인 선수들의 활약, 새로운 홈구장 개장 등 다양한 이슈로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생중계와 더불어, 글로벌 스트리머들이 개인 방송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편파중계 방송도 진행된다. 북미, 일본, 브라질 등 각국의 스트리머들은 SOOP의 다국어 자막 번역 기능, 글로벌 채팅 번역 기능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5.03.07 10:57안희정

KGM, 독일서 액티언·무쏘EV 공개…"수출량 두배 목표"

KG모빌리티(KGM)가 지난 1월 튀르키예 시장에 이어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갖고 액티언과 무쏘 EV 등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Mainz)에 위치한 다목적 전시공간인 'HALLE 45'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GM 권교원 해외사업본부장과 이강 디자인센터본부장을 비롯해 현지 102개 딜러 158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판매법인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략에 맞춰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식적인 유럽시장 출시 전에 액티언과 함께 3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였으며,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 KGM 제품을 딜러들에게 다시 한번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KGM은 지난해 독일에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현지 마케팅과 판매 그리고 고객 관리 및 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 체계를 통해 신차 등의 순차적인 론칭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독일은 물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KGM은 지난해 6만2천378대를 수출해 2014년(7만2천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중 유럽은 2만9천221대로 전체 판매의 46.8%를 점유하고 있는 중요 시장이다. 현재 독일에는 102개의 딜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딜러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올해 독일시장에서는 지난해(2천186대)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이번 딜러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신제품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독일은 물론 유럽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0:54김재성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게임즈, '연봉·복지·커리어 성장' 세 박자 갖췄다

넥슨게임즈가 특유의 개발 문화를 앞세워 우수 인재 확보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과 복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폭넓은 개발 포트폴리오, 개발자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개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회사의 근무 환경, 보상 및 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개발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우수 인재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임직원수는 2022년 3월 말 기준 895명에서 2024년 9월 말 기준 1천380명까지 증가하며 2년 반 사이에 1.5배 넘게 성장했다. 넥슨게임즈는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활발한 채용 기조 지속…경쟁력 강화 넥슨게임즈의 활발한 채용 기조는 올해도 계속된다. 현재 넥슨게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채용 공고만 약 100여 개에 달한다. 한창 개발을 하고 있는 신작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라이브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충원 중이다. 채용 중인 직군 역시 아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기획, 사업 등 매우 다양하다. 신작 개발 스튜디오에서는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인 개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 기반의 '프로젝트 DX',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차기작 '프로젝트 RX'가 있는데 현재 세 프로젝트 모두 활발하게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라이브 게임 스튜디오에서도 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인원을 채용 중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개발하는 '매그넘 스튜디오'는 지난 10월부터 개발 인력 집중 채용에 나섰으며,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장기 라이브 서비스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일본 출시 4주년을 맞은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 중인 'MX 스튜디오' 역시 다음 단계로의 도약과 장기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새로운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 중이다.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및 복지 제공 넥슨게임즈의 인력 규모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회사의 적극적인 채용 기조뿐 아니라,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게임 개발자들이 넥슨게임즈를 선호하는 요인으로는 다채로운 개발 포트폴리오와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및 복지 등을 꼽을 수 있다. 넥슨게임즈는 폭넓은 개발 포트폴리오와 뛰어난 개발 노하우로 게임 개발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장르 면에서는 루트슈터부터 서브컬처, 슈팅, MMORPG, 액션RPG 등을 두루 아우르고 있으며, 플랫폼 면에서도 PC, 모바일, 콘솔을 모두 다루고 있다. 이 회사는 첫 프로젝트 '히트'부터 최근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까지 개발에 착수한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시장에 출시했고, 게임 대부분을 흥행시키며 개발사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담당한 프로젝트의 출시 및 흥행이 곧 커리어로 직결되는 게임 개발자에게 프로젝트의 출시와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넥슨게임즈의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는 대표이사가 개발자 출신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게임업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개발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국산 서브컬처 게임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며,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루트슈터 게임 개발에 일찌감치 도전하여 성과를 거두는 등 뛰어난 안목으로 게임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 특히 박 대표는 게임 개발자이자 경영자로 개발 전략과 방향성은 제시하지만, 개발 과정에 있어서는 개발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개발진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넥슨게임즈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과 복지를 제공한다. 대졸 신입 기준으로 프로그래머 초봉은 5천만원, 비프로그래머 초봉은 4천500만원이다. 구성원의 업무 만족도 제고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각종 여가지원 프로그램,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비 지급, 사내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블라인드, 잡플래닛 기업 평점 4점대…전체 기업 중 상위권 넥슨게임즈의 근무 환경, 처우에 대한 대내외적인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일하기 좋은 기업을 꼽는 '2025 잡플래닛 어워즈'에 넥슨게임즈를 선정했다. '2025 잡플래닛 어워즈'는 전, 현직자가 남긴 기업 평가와 전문가가 선정한 2025년 HR 키워드에 부합하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어워즈다. 해당 어워즈는 전체 43만여 개 기업 중 11개 기업만 선정됐고, 여기에 넥슨게임즈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지난해 5월 발간한 '취업 준비 채널, 플랫폼, 콘텐츠 이용 행태'를 보면, 전산공학 전공자들의 취업 희망 기업(전 업종 대상) 순위에서 넥슨게임즈가 유수의 기업과 경쟁해 9위에 올랐다. 여기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매년 회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그 해 회사에서의 행복도를 조사해 '블라인드 지수'를 공개하고 있는데, 넥슨게임즈는 전체 조사 기업 중 지수가 높은 기업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블라인드와 잡플래닛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현직자의 평가도 평균 4점대로 게임 업계 최상위 평점을 기록 중이다.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 강인수 본부장은 “넥슨게임즈는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개발자 친화적 기업문화가 강점”이라며 “인재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07 10:50이도원

中,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확대…"韓, 2029년까지 매출 과반"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소형 OLED 출하량이 중국 후발주자들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매출액은 오는 2029년까지 국내 기업들이 과반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 합계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비리서치는 "삼성전자의 리지드 OLED 사용량 확대와 중국 패널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출하량 증가가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8억3천400만대, 2천400만대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6억5천500만대와 2천00만대였다. 올해에는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각각 9억1천만대, 3천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스마트폰은 9%, 폴더블폰은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중국의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총 4억9천만대로, 한국(4억5천100만대) 대비 출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내년에는 스마트폰용 및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10억대, 2029년에는 13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소형 OLED 출하량이 증가하더라도 올해부터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은 계속 증가하겠으나,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체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비리서치는 "패널 출하량의 증가에 따라 중국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 점유율도 서서히 증가하겠지만, 2029년까지 한국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5.03.07 10:26장경윤

"글로벌 공동성장인재 모집"...엠로,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엠로(대표 송재민)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엠로는 오는 16일까지 엠로 채용 사이트를 통해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 부문은 ▲기업용 웹 솔루션 개발, ▲기업용 웹 솔루션 QA/QC(품질검증/관리), ▲AI 모델 연구 및 개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구축, ▲기술 컨설팅, ▲영업, ▲파트너 관리, ▲글로벌 사업지원 등이다. 학사 및 석사(AI 모델 연구 및 개발 직군)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체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면접 전형, 채용검진 순이다. 일부 직군은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각 부문별 상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엠로 채용 사이트와 전국 주요 대학 취업지원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6개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엠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구매 공급망관리(SRM) 솔루션 시장 공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미국과 유럽 현지에서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의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구매 업무 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는 도전과 성장, 전문성 등을 핵심가치로 창사 이래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동료들과 함께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7 10:19남혁우

"장애발생 '/으악' 도와줘"...1500만 회원 '올리브영' 테크 비결

국내 뷰티 시장을 내려다 보면 CJ올리브영(올리브영) 시대다. 회원 수 1천500만, 월간 앱 사용자 수 700만(작년 기준)을 넘었으니 그럴만 하다. 올리브영은 대표적인 K뷰티 성지로 외국인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 중이다. 이런 성장이 결코 쉬웠던 건 아니다. 온오프라인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옴니채널이 특징인 만큼, 올리브영에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들이 여럿 있었다.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났고, 어느 채널 문제인지 명확하지 않은 일도 있었다. 문제의 원인 파악조차 힘들었었던 시기가 있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회사는 IT에 집중하기로 했다. 2021년 9월, 회사 내 IT 개발 센터가 생겼다.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인력들이 합류해 조직이 구성됐고, 이에 맞는 조직문화도 필요했다. 올리브영의 개발 조직 문화는 어떨까. 단순한 개발팀을 넘어 적극적인 협업화 문제 해결 중심의 문화를 바탕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회원서비스개발팀의 우병돈 팀장을 최근 CJ올리브영 사옥에서 만나봤다. 자발적 협업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우병돈 팀장은 2021년만해도 올리브영에 체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오류가 발생했을 때, 고객이 매장에서 경험하는 문제인지, 온라인몰에서 발생하는 오류인지조차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기존 단일 채널 중심의 테크 조직 운영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 테크 조직은 단순한 시스템 유지보수를 넘어,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하는 조직문화와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했다. "처음에는 문제 해결을 위한 명확한 프로세스도 없었고, 담당자가 홀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개발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죠. 단순히 '도와달라'는 요청이 아니라, '함께 해결하자'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됐어요." 이 같은 분위기는 인시던트(사고)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 사람이 문제를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발생한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조직이 움직였다. 센터장 역시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부서 간 협업을 촉진했다. 또한 기존의 문제 해결 방식과는 달리,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슬랙에 '/으악' 외치면 각 팀장들에게 공유...빠른 속도로 해결 회사는 인시던트가 발생했을 때 관련 부서에 즉각 공유하고 레벨에 따라 윗선 보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인시던트가 발생했는지 디지털사업본부 내에서만 알게 된다면 CX, 영업 등과 같이 고객 안내가 필요한 경우 안내를 제때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기존에 올리브영은 2개의 메신저를 사용하다 보니 공유를 여러 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지만, 이 부분을 슬랙으로 일원화했다. 누가 알림을 받을지 알림 수신 대상자 또한 정의했다. "슬랙에 '/으악'을 외치면 인시던트 슬랙 채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프로세스가 진행돼 장애 채널이 생성됩니다. 그 이후 각 팀장들 핸드폰으로 알림 전화가 가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분업해 장애를 처리하고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기록합니다. 문제가 해결되면 같은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고서도 작성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웁니다." 올리브영의 체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장애 수준이 아닌 이슈도 투명하게 공유하고, 소비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제는 인시던트가 발생해도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담당자가 죄책감을 느끼기보다는,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합니다.” 올리브영의 IT 개발 센터는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량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이커머스 플랫폼은 동시 접속자 수가 15만 명을 초과할 정도로 높은 트래픽을 감당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세일 기간만 되면 긴장감이 컸어요.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고 고객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몇 년간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서 세일 기간에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고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대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세일 마지막 날 개발자들이 사무실에 모여 시스템을 지켜봐야 했지만, 이제는 집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할 정도로 안정적인 구조가 구축됐죠." 함께 해결하는 문화, 조직의 경쟁력 되다 올리브영의 IT 혁신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문제 해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다. 함께 해결하는 문화를 통해 조직 전체가 성장하고, 결과적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이런 문화는 세레모니를 진행할 때에도 엿볼 수 있다. 회사는 올영세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로 내부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테크 플랫폼 센터 자체적으로 운영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스태프, 물류, 글로벌 조직이 함께하며 올리브영만의 테크 문화로 자리매김 중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올리브영 테크 조직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 올리브영 테크 조직의 문화는 채용 과정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기술력이 뛰어난 개발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는 방식으로 인터뷰가 진행된다. 지원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업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단순한 기술 테스트가 아니라 업무 스타일과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심층적인 대화를 나눈다. "올리브영의 테크 조직은 다양한 서비스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상품, 영업, 물류, 고객센터 등 여러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자는 단순한 코드 작성자가 아니라 서비스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죠. 따라서 채용 과정에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 지원자의 성향과 업무 방식에 대한 검토가 이뤄집니다. 테크 조직의 가장 큰 강점은 '함께 해결하는 문화' 입니다. 이 같은 문화 덕분에, 테크 조직은 기술력을 갖춘 인재보다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2025.03.07 09:28안희정

'AI 투자' 26%만 성공…성패 가른 두 가지 요인

AI 투자 열풍 속 생산 단계 도입률 26%에 그친 이유 생성형 AI(GenAI)와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생산 단계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은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다. IT, 통신, 컨슈머 테크놀로지 분야의 세계적인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국제 데이터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IDC)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AI 투자 중 57%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에 집중되고 있으나, 생성형 AI 솔루션을 실제 생산 단계에 도입한 기업은 전체의 26%에 그치고 있다. 인공지능이 2030년까지 전 세계 경제에 19.9조 달러를 기여하고 세계 GDP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데이터 관련 기술적 문제들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39%는 AI 모델 학습 및 튜닝 관리를, 35%는 데이터 품질 관리를, 34%는 생성형 AI 결과물의 정확성과 관련성 관리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하여 기업들의 89%가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 전략을 변경했으며, 특히 69%는 데이터 전략을 업데이트했고 20%는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AI 성공의 열쇠, 78%의 기업이 데이터 집중도를 높인 이유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78%가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으며, 18%는 데이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기업의 69%는 특정 데이터 및 분석 시스템에 맞춤화되고 통합된 AI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조직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5개 기업 중 3개는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분석 책임을 한 사람에게 통합하여 맡기고 있으며, 이 중 39%는 CIO에게 이 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비즈니스 분석과 데이터 관리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연합형 조직 구조가 중앙집중식 구조보다 더 많이 채택되고 있다. 5개 기업 중 3개가 데이터 관리와 분석 책임을 한 사람에게 통합 데이터 리더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협업 제약, AI가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기대치 관리, 그리고 기술 개발이다. 생성형 AI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37%), 데이터 인사이트(30%), 기술 및 변화(27%)가 데이터 및 분석 조직의 즉각적인 우려 사항으로 나타났다. IT 응답자들은 주로 기술 부채를 우려하는 반면, 비즈니스 부서 응답자들은 기술과 교육을 주요 관심사로 꼽았다. 데이터 관리 리더들의 최우선 목표는 AI 사용 사례 지원(41%), 데이터 및 분석 제품의 품질(40%), 의사결정에 데이터 통합(34%)이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 이하만이 현재 데이터 아키텍처와 기술 스택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응답자들의 신뢰도는 더욱 낮았다. 41%의 기업이 데이터 품질 관리에 투자 집중 투자 우선순위는 데이터 품질 관리(41%), 데이터 작업자를 위한 AI 기반 자동화(35%),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준비(28%)에 집중되고 있다. 비즈니스 부서 응답자들은 데이터 제품, 거버넌스 및 개인정보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데이터 제품화 수준이 높은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데이터를 6배 더 빠르게 찾고 준비하며, 혁신 지표가 9배 향상되고, 디지털 비즈니스가 될 가능성이 5배 높으며, 데이터 거버넌스가 개선되고, 생성형 AI 솔루션을 생산에 도입할 가능성이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직의 43%가 데이터 제품 식별 및 생성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38%는 이미 많은 데이터 제품을 생성하고 배포했다. 74%가 데이터 인프라와 더 깊은 통합이 필요한 AI 시스템 추구 응답자의 74%는 기존 데이터 인프라 및 워크플로우와 더 깊은 통합이 필요한 AI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으며, 70%는 특정 데이터 및 분석 시스템에 더 맞춤화되고 통합된 AI 플랫폼을 원하고 있다. 또한 73%는 분석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하거나 통합하고 있지만, 이 중 29%만이 이미 이러한 기능을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생성형 AI가 데이터 품질, 마스터링, 보호를 개선하고, 시각화를 생성하며, 더 깊은 분석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는 데이터 품질 관리, 마스터 데이터 관리, 데이터 개인정보 관리가 주요 관심사이며, 분석 분야에서는 데이터 인사이트 및 트렌드 생성(65%), 데이터 시각화 생성(59%), 예측 분석 및 시나리오 분석(56%)이 중요한 영역으로 꼽혔다. 에이전틱 AI 성공 요인 1위는 데이터 정확성(51%) 조직의 80%가 에이전틱 AI에 투자하고 있으며, 16%는 이미 여러 에이전틱 AI 강화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생산에 도입했고, 49%는 확립된 지출 계획으로 에이전틱 AI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조직의 12%만이 자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현재 인프라가 충분하다고 매우 확신하고 있다. 에이전틱 AI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는 데이터 정확성 및 거버넌스(51%), 더 나은 AI 모델 및 알고리즘(50%), 보안 및 윤리적 고려사항(50%), AI 시스템에 대한 인력 전문성(41%),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34%), 인프라 확장성(29%)이 꼽혔다.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에 중요하지만, 정확성, 거버넌스, 모델, 보안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가 선도 기업의 공통점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분석에 대한 집중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규율, 책임성,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가 필요하다. 데이터 제품은 AI 성공에 핵심 요소로, 각 제품의 비즈니스 가치, 책임성, 제품 소비자(사람과 기계)에 대한 전달에 집중하여 성공할 수 있다. 책임 있는 AI 구현을 위해서는 명확한 윤리적 지침 설정, AI 의사결정의 투명성 보장, 공정성과 포용성 우선시에 대한 책임과 책임성을 확립해야 한다. 또한 데이터와 분석의 원활한 통합, 품질, 접근성을 촉진하는 프로세스를 조율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렬하며,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데이터 엔지니어와 분석가 간의 협업을 촉진하여 더 정확한 예측, 최적화된 운영, 전략적 혁신을 이끌어내야 한다. FAQ Q: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많이 직면하는 데이터 관련 문제는 무엇인가요?A: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직면하는 데이터 관련 문제는 AI 모델 학습 및 튜닝 관리(39%), 데이터 품질 관리(35%), 생성형 AI 결과물의 정확성과 관련성 관리(34%)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의 89%가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Q: 데이터 제품화가 기업에 어떤 혜택을 가져오나요?A: 데이터 제품화 수준이 높은 조직은 데이터를 6배 더 빠르게 찾고 준비할 수 있으며, 혁신 지표가 9배 향상되고, 디지털 비즈니스가 될 가능성이 5배 높으며, 데이터 거버넌스가 개선되고, 생성형 AI 솔루션을 생산에 도입할 가능성이 7배 높아집니다. 또한 의사결정에서 데이터 활용이 향상됩니다. Q: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핵심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요?A: 에이전틱 AI 도입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는 데이터 정확성 및 거버넌스(51%), 더 나은 AI 모델 및 알고리즘(50%), 보안 및 윤리적 고려사항(50%)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AI 시스템에 대한 인력 전문성(41%),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34%), 인프라 확장성(29%)이 중요합니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접근성은 중요하지만, 정확성, 거버넌스, 모델, 보안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7 09:00AI 에디터

SSG닷컴, 창립 기념 쇼핑 축제 '해피버쓱데이' 연다

SSG닷컴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분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이달 30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모두의 생일'을 테마로 창립 기념 '해피버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물량과 프로모션 모두 1분기 최대 규모로 준비해 3주간 매일 새로운 할인 상품과 매주 다른 쇼핑 혜택을 선보이며 '믿고 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핵심 카테고리인 그로서리는 인기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장보기 100대 상품'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인다. 과일, 야채, 고기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80종, 샴푸 등 일상용품 20종을 준비했다. 특히, 즉석밥 등 필수 장보기 상품은 최저가 판매에 도전해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장보기 혜택은 배송에 방점을 둔다. 이달 말까지 수도권, 충청권, 부산, 대구 등 새벽배송 권역에서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무료배송 해준다. 많이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 할인도 제공한다. 할인 쿠폰도 선호하는 배송 유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3일까지 낮에 주문하고 당일 받는 '쓱배송' 5천원 쿠폰, 밤까지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에 받는 '새벽배송' 1만원 쿠폰 중 한 장을 골라 받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서는 봄 수요가 높은 가전과 리빙, 패션 등을 중심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 기획전을 열고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타임특가'를 열고 하루 4가지 상품을 한정수량 핫딜 가격에 판매한다. 10일 '파르페by알레르망' 이불과 '베네피트' 틴트 단독 구성 세트 등을 시작으로, 명품과 스포츠 의류부터 해외여행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간 쓱닷컴 모바일 앱을 통해 행사 초대장을 공유하는 고객에게 최대 55% 할인 쿠폰을 랜덤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12%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매일 5명을 즉시 추첨해 1돈 골드바를 증정하는 출석 스탬프 행사도 연다. 오는 30일까지 누적 출석 횟수에 따른 SSG머니 적립 혜택을 별도로 제공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확실한 특가 상품, 배송과 할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창립을 기념해 준비한 생일잔치에서 알뜰 쇼핑의 기회를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7 06:07안희정

제19회 스티비® 어워드 수상자 발표

세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 및 영업 부문 수상자들, 뉴욕시 시상식에서 시상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 및 영업 분야 시상식으로 인정받는 제19회 연례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2025년 스티비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 전체 목록은 www.StevieAwards.com/Sales에서 확인 가능하다. Winners in the 2025 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have been announced. More than 2,100 nominations from organizations of all sizes and in virtually every industry, in 45 nations and territories, were evaluated in this year's competition. Stevie winners were determined by the average scores of more than 170 professionals worldwide on seven specialized juries. 수상자에게는 4월 10일(목) 뉴욕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Marriott Marquis Hotel)에서 열리는 갈라 연회에서 상이 수여된다. 현재 티켓 판매가 진행 중이다. 올해 대회에는 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2100건 이상의 후보작이 접수됐다. 수상자는 전 세계 17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7개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진행하고 평균 점수에 따라 결정됐다. 올해는 고객 서비스 및 컨택 센터 부문 60개 카테고리(올해의 컨택 센터, 고객 서비스 혁신상, 올해의 고객 서비스 부서 등)과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 부문 60개 카테고리(올해의 수석 영업 임원, 영업 교육, 올해의 비즈니스 개발 임원상, 올해의 영업 부서 등), 그리고 신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 제공업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출품작이 심사를 거쳤다. 올해 최다 수상 기업은 DP DHL로, 전 세계에서 총 39개의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6개 이상의 스티비상을 받은 다른 수상 기업은 다음과 같다. IBM, 여러 지역(31), Sales Partnerships, Inc., 미국 콜로라도주 브름필드(20), Support Services Group, Inc., 미국 텍사스주 와코(18), ValueSelling Associates Inc.,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15), Unitedhealthcare Provider Service Operations,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13), TransPerfect Translations, 미국 뉴욕주 뉴욕(12), UPMC,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12), Druva Inc., 미국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9), Intuit Canada,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9), Blackhawk Network,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전턴(8), GoHealth,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8), Tata Consultancy Services, 전 세계(8), Element TV Company, LP,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윈스보로(6), Intuit Mailchimp,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6), Mplus, 크로아티아 자그레브(6), Nutun,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6). 특별 부문인 영업 파트너십 윤리상(Sales Partnerships Ethics in Sales Award) 수상자는 4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상의 후보 제출 마감일은 3월 21일이다. 이 상은 영업 부문에서 가장 높은 윤리 기준을 준수하는 조직을 인정하는 상으로, 모범 사례 및 성과를 시상한다. 어워드에서 가장 영예로운 5개 조직에 수여되는 그랜드 스티비 어워드(Grand Stevie Award) 트로피 수상 기업은 3월 17일 주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 세계 모든 조직은 스티비 어워드에 참가할 자격이 있으며, 영업, 고객 서비스, 솔루션 제공업체, 비즈니스 개발, 솔루션 및 구현, 사고 리더십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여러 건의 후보를 제출할 수 있다. 2026년 스티비 어워드 후보 접수는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후보 신청 키트는 http://www.StevieAwards.com/Sales에서 요청할 수 있다. 이 상은 권위 있는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와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 (American Business Awards ®)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어워드 프로그램 9개를 주관하는 스티비 어워드에서 수여한다.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소개 스티비 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독일 스티비 어워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비즈니스 여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 훌륭한 고용주 부문 스티비 어워드, 세일즈 및 고객 서비스 부문 스티비 어워드, 우수 기술 부문 스티비 어워드 등 9개 프로그램으로 수여된다. 스티비 어워드 대회는 매년 70개국 이상의 조직들로부터 12000명 이상의 후보 지명을 받는다. 모든 유형과 규모의 조직들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기리는 스티비는 전 세계 직장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스티비 어워드에 대한 상세 정보는http://www.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스티비 어워드는 The Brooks Group, Sales Partnerships, Support Services Group, ValueSelling Associates가 후원했다. 마케팅 연락처: 니나 무어(Nina Moore)Nina@StevieAwards.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4930/The_Stevie_Awards_2025_winner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34929/The_Stevie_Awards_Logo.jpg?p=medium600

2025.03.07 00:10글로벌뉴스

대화하는 AI→일하는 AI로…당신을 위한 AI 비서 온다

AI,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AI의 3단계 진화: 70%의 기업이 도입한 LLM에서 에이전틱 AI까지 인공지능 발전 속도는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다. 현재 대형언어모델(LLM)은 이미 비즈니스 환경에 깊이 뿌리를 내렸으며, 최대 70%의 기업이 LLM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거나 이미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선도적인 기업들은 이미 AI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다. 대형 AI 기업이 구축한 범용 모델에 의존하는 대신, 기업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규모와 성격에 맞는 소형언어모델(SLM)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향후 몇 년 안에 더 다양하고 전문화된 소형언어모델의 도입은 기업 내 AI 활용의 목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AI는 단순히 지식 습득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업무의 '실행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이 새로운 시대를 일컫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사회 회의에서 재무 보고서를 전달하거나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하는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는 곧 현실이 될 것이다. 다가올 미래에는 "그 일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앱이 있다"는 표현이 "그 일을 위한 AI 에이전트가 있다"라는 말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AI 도입의 현실적 장벽: 기업의 33%만이 운영단계 도달, 데이터 문제가 최대 걸림돌 대형언어모델은 흥미롭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많은 기초 작업이 필요하다. 많은 기업은 자체적으로 모델을 구축하기보다 앤트로픽(Anthropic)이나 오픈AI(OpenAI)와 같은 회사와 협력하거나, 하이퍼스케일러를 통해 AI 모델에 접근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AI 서버는 하이퍼스케일러 전체 서버 지출의 약 60%를 차지할 전망이다. 딜로이트, Fivetran, Vanson Bourn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에서 수행한 생성형 AI 실험 중 33% 이하만이 실제 운영 단계에 도달했다. 이는 기업이 AI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정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딜로이트의 2024년 3분기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75%가 생성형 AI로 인해 데이터 생애 주기 관리(Data Life-Cycle Management)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데이터는 LLM의 기반이 되며, 잘못된 데이터 입력은 저품질의 아웃풋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들이 직면한 데이터 관련 문제로는 AI 파일럿 프로젝트의 확장,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불명확한 규제, 외부 데이터 사용에 관한 문제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조사 대상 기업의 55%는 데이터 관련 문제로 인해 특정 AI 사용 사례를 피하고 있으며, 동일한 비율의 기업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목적별 AI 모델의 등장: 75%의 기업이 특화된 소형언어모델 선택하는 이유 LLM은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다룰 수 있지만, 그 범위가 무한한 것은 아니다. LLM은 방대한 자원을 필요로 하고 주로 텍스트를 다루며, 인간의 지능을 보조하도록 설계되었을 뿐 개별적인 작업을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다. 소형언어모델은 일반적인 질문에 답하는 대신, 고도로 정제된 데이터 세트를 통해 특정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업이 직접 학습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재고 정보를 기반으로 SLM을 학습시키면 직원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분석하는 대신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SLM의 중요한 이점은 디바이스 상에서 실행 가능하며 소형 언어로 정제된 데이터 세트를 통해 기업이 특정 문제를 해결하도록 자체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미스트랄(Mistral) 같은 기업은 이러한 SLM을 더 적은 매개변수를 사용하여 개발 중이다. 최근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75% 이상이 소형 언어 오픈 소스 모델을 선택하여 목적에 맞게 활용 방법을 조정하고 있다. 에이전틱 AI가 바꿀 미래: 워크로드 90% 감소 가능한 사이버 보안부터 고객 지원까지 에이전틱 AI는 향후 10년 동안 우리의 작업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에이전틱 AI 모델은 LLM의 질문 및 답변 기능을 넘어 실제 세계에서 개별 작업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여행 선호도에 기반해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된 고객 지원이 가능하다. 빅테크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세일즈, 마케팅, 규제 컴플라이언스 등 기능을 일부 자동화하기 위한 초기 단계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에이전틱 AI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고객 지원: 고객 서비스 업무의 일부를 효과적으로 자동화하면 인력의 스트레스는 줄고 기업은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현재의 고객 지원 챗봇보다 더욱 복잡한 고객 요청에 대응할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사이버 보안은 전문가 부족난이 심각한 분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0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에이전틱 사이버 보안 시스템이 개발되면 자동화를 통해 사람 전문가의 효율성이 한층 개선되며, 워크로드를 최대 90% 줄일 수 있다. 규제 컴플라이언스: 금융서비스와 의료 부문의 기업들은 주기적으로 규제 컴플라이언스 리뷰를 수행해야 한다. 에이전틱 AI 솔루션은 기업들의 규제에 대한 이해와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에이전트 구축 및 조율: 구글의 버텍스(Vertex)나 랭체인(LangChain)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자체 에이전트와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패러다임(Paradigm)은 다수의 에이전틱 AI가 협업해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정형화하는 '스마트 스프레드시트'를 출시했다. AI 에이전트 시대의 다섯 가지 핵심 과제: 기존 일자리는 사라질까? 향후 10년 동안 AI는 인간 보조보다는 실행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미래의 직원은 AI 에이전트에게 단순한 언어로 작업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다.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 업무는 AI 에이전트에게 맡기고 AI와 인간이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전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다. AI의 미래 발전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중요한 과제들이 있다: AI 간 커뮤니케이션: 에이전트들은 인간 언어보다 더 효율적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할 가능성이 크다. 향상된 AI 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전부 AI 전문가가 되지 않아도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직업 대체와 창출: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같은 일부 직업이 변화하겠지만, 이러한 전문가들의 AI 기술은 여전히 중요하며, 이들은 AI 에이전트와 함께 작업하고 관리하며 훈련하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가진 에이전트의 확산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AI 에이전트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위험과 신뢰를 다루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에너지와 자원: AI의 에너지 소비는 점점 더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의 AI 개발은 성능과 지속가능성 간의 균형을 맞춰야 하며, 액체 신경망과 같은 효율적인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다. 미래를 위한 리더십: AI의 변혁적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를 단지 기존 방식을 더 빠르게 실행하는 도구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의 관행'을 창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전해야 한다. FAQ Q1: 소형언어모델(SLM)과 대형언어모델(LLM)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1: 소형언어모델(SLM)은 대형언어모델(LLM)과 달리 특정 업무나 영역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SLM은 더 적은 매개변수를 사용하며, 기업 데이터로 특화 학습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상에서 직접 실행될 수 있습니다. 반면 LLM은 범용적인 용도로 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Q2: 에이전틱 AI(Agentic AI)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점에서 혁신적인가요? A2: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인공지능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접근, 항공편 예약, 재무 보고서 생성 등 특정 업무를 자동으로 완료할 수 있으며, 인간의 최소한의 개입만으로 복잡한 작업 흐름을 실행할 수 있는 점이 혁신적입니다. 이는 기존의 AI가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업무 실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3: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A3: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데이터 관련 문제입니다. 데이터 품질, 데이터 정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규제 문제, 데이터 보안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많은 기업들이 AI 파일럿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 단계로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실험 중 33% 이하만이 실제 운영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또한 AI 인력 부족과 규제 컴플라이언스 문제도 중요한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6 22:36AI 에디터

코웨이, 정기주주총회 검사인 선임 신청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이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의 투명한 진행을 위해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총회 집행 절차 및 결의방법의 적법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제출했다. 주주총회 검사인은 총회 전반 과정이 적법하게 진행되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전체 주주가 신뢰할 수 있는 총회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번 검사인 선임 신청은 전문가의 철저하고 공정한 검증을 통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사가 이번 주주총회의 의결권 대리인을 통상 인원보다 많은 20명을 신청함에 따라 원활한 총회 진행과 장내 질서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검사인이 선임되면 ▲주주총회 의결권 확인 ▲위임장 심사 등 대리권 인정 여부 확인 ▲주주제안 의안 상정에 관한 사항 ▲표결방식의 적법성 ▲투·개표 확인 ▲표결집계의 정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조사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검사인 신청은 주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의결권 행사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주주총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주주총회와 관련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을 통해 상정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은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안건 폐기된 바 있다.

2025.03.06 17:45신영빈

2024 지역정보화 백서 발간…우수 정책·사례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4 지역정보화 백서'를 발간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정보화 백서는 지자체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발원이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자료집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추진한 지역정보화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정보화 관련 통계를 제공한다. 이번 2024년 지역정보화 백서는 ▲2024년 개발원이 추진한 '지역 디지털 혁신 지원 사업'과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신임 박덕수 원장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이어서 ▲지자체별 지역정보화 일반 현황(조직·인력, 사업·예산) ▲지역정보화 정책 현황(법·제도, 정책) ▲중앙부처의 지역정보화 추진 현황(세정·주소정보화, 보건·복지, 교육, 문화, 국토·교통, 환경, 기상) ▲17개 시도의 지역정보화 추진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부록에서는 ▲2025년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계획 ▲2024년 중앙부처 정보화 정책 보도자료 리스트 등을 제공해 지자체가 지역정보화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원은 이번 백서를 통해 지역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정보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 지역정보화 백서는 개발원 누리집 지식마당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와 YES24 등 온라인 서점에서도 국·영문 요약본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박덕수 원장은 "지역정보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백서가 각 지자체가 디지털 혁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스마트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06 17:13남혁우

프로야구 시범경기 D-2...티빙, 가입자 모으기 '홈런' 칠까

OTT 서비스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입자 모으기' 홈런을 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빙은 지난해 프로야구 중계 덕분에 월간 이용자 수 800만명을 돌파하는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비시즌에 접어들자 프로야구 특수가 끝나면서 월간 이용자 수가 급감했다. 이에 티빙은 3월22일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실적 반등을 위해 '티빙슈퍼매치'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가입자 60% 증가...티빙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된 KBO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해 10월 KBO 한국시리즈를 중계하며 역대 최고치인 월간 이용자 수(MAU) 809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된 11월에는 730만명, 12월에는 725만 명으로 급감했다. 올해 1월에도 734만명에 그쳤다. 반면 경쟁사인 넷플릭스는 지난달 월간 이용자 수 1천416만명을 기록, 자체 최대치를 경신했다. '오징어게임2'와 '중증외상센터' 등 인기 콘텐츠가 이용자 증가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BO 리그는 지난해 티빙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티빙은 KBO 리그 중계권을 확보한 후 중계 시작 전인 500만명 선에 머물던 월간 이용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 특히 한국시리즈가 진행되던 10월에는 월간 이용자 809만명으로 60% 증가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11월 730만명, 12월 725만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중계권 확보 이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KBO 리그가 티빙의 가입자 확보에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티빙은 지난해 KBO 리그 중계 등을 통해 매출 4천35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3.4% 성장했다. 이는 모회사 CJ ENM이 연결기준 매출액 5조2천314억원, 영업이익 1천4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KBO 팬들 모여라...서비스 개선 총력 티빙은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아쉬운 중계 서비스를 보였던 만큼 이를 만회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티빙슈퍼매치'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티빙슈퍼매치'는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고퀄리티 그래픽을 활용한 생생한 중계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25 시즌 '티빙슈퍼매치' 중계진도 개편했다. 기존 이인환 캐스터, 나지완·민병헌 해설 위원과 함께 정용검 캐스터, 이동욱 해설 위원, 박지영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해 전문성과 재미를 더한다. 경기 프리뷰 및 퇴근길 리뷰 코너를 강화해 야구 팬들의 즐거움을 배가할 전망이다. 티빙은 정규시즌 개막인 3월22일 전부터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8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4일에는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개막전도 중계한다. 또한 티빙은 가입자 확보를 위해 서비스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검색 기능 도입 ▲야구 특화 숏폼 콘텐츠 ▲승률 데이터 정교화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책을 마련했다. 특히 숏폼 콘텐츠를 강화한다. 티빙은 쇼츠 탭과 'KBO 리그 스페셜 관'을 통해 스포츠 관련 숏폼을 제공하며, 경기의 쇼츠에서 전체 경기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한다. 지난해 티빙은 40초 미만 경기 숏폼 영상을 소셜미디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한 결과, 20대 여성 관람객들의 SNS 활용 비율이 2023년 68.0%에서 2024년 76.6%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야구 팬 저변을 넓히며 '2025 KBO 리그'의 화제성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문자 중계 내 더욱 정교화된 투수-타자 승률 예측 데이터를 적용해 경기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에서 KBO 중계 고도화를 통한 스포츠팬 유입, 뉴스 고도화, 숏츠 서비스 등 콘텐츠와 서비스 차별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가입자 1천50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자신했다.

2025.03.06 17:05최지연

[현장] "AI, 나만의 데이터 분석가 된다"…구글, '노트북LM'으로 생산성 혁신

구글이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 2.0'을 탑재한 '노트북LM'을 선보이며 기업·연구·교육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방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AI가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능을 앞세워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6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렛츠 토크 AI : 노트북LM 플러스' 교육 세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노트북LM'의 기능과 활용법을 설명했다. '노트북LM'은 AI 기반 리서치 어시스턴트로,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를 정리하고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12월 기업용 솔루션인 '노트북LM 플러스'를 공개하며 구글 '워크스페이스' 요금제에 포함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문서·PDF·구글 드라이브 파일·오디오·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료를 업로드한 뒤 AI와 채팅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문서 초안이나 브리핑을 생성할 수 있다. 음성 개요 기능도 지원해 AI 호스트가 영어 팟캐스트 형식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해준다. 구글 측은 '노트북LM'이 ▲사용자 데이터 보호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AI 기반 인사이트 도출 ▲다양한 언어 및 멀티모달 지원 등의 강점을 갖췄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료 버전인 '노트북LM 플러스'는 기본 버전보다 사용량 제한이 대폭 늘어난다. 하루 최대 500회의 채팅 질문이 가능하며 최대 300개의 소스를 연결할 수 있다. 무료 버전에서는 각각 50회와 50개로 제한되는데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또 노트북 공유 기능이 추가돼 협업이 용이하며 AI 응답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현재 '노트북LM'의 경쟁 서비스로는 노션·에버노트 등이 꼽힌다. 이들 서비스 역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추가해 콘텐츠 정리·요약 기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조 리드는 "'노트북LM'은 문서뿐 아니라 웹사이트 URL, 오디오 파일, 유튜브 링크 등 다양한 소스를 연결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다른 서비스를 의식하기보다는 사용자에게 풍부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구글은 향후 워크스페이스 문서 포맷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구글 독스와 슬라이드만 지원되지만 추가적인 파일 포맷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업데이트 로드맵은 추후 안내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조혜민 구글 리드는 "'노트북LM'은 단순한 AI 챗봇이 아니라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강력한 업무 도구"라며 "기업·공공·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및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7:02조이환

  Prev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 파운드리 '2세대 2나노' 공정 본격화...외부 고객사 확보 첫 발

美, 25% 관세 적용 자동차 부품 확대…韓 기업 타격 전망

라인프렌즈에서 ‘케이팝스퀘어’로…홍대 새로운 K팝 성지 가보니

퍼플렉시티 "검색이 아니라 답 만든다"…AI로 정보접근 대혁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