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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er들은 좋겠네"...사람인,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 출시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기업 HR(인적 자원) 담당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 '사람인 비즈니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람인 비즈니스는 사람인의 기업 고객 대상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한 데 모은 허브다. 사람인은 사람인 비즈니스로 B2B 서비스의 상호 연결성을 제고해 기업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과 서비스의 확장성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기업회원 누구나 사람인 비즈니스에서 한 눈에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이용하고, 다른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사람인 비즈니스 메인 메뉴에는 ▲채용 사이트 ▲채용 지원도구 ▲채용 상담 ▲광고 등의 기업 서비스 카테고리가 준비돼 있다. 채용 사이트는 정규직부터 단기직까지 다양한 구인 수요를 충족하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IT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 ▲알바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로 연결된다. 채용 지원도구는 ▲사람인 '채용광고' 및 '인재풀' 상품 ▲채용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등용문S'와 '리버스' ▲인적성검사·평가도구 등 채용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채용 상담 메뉴는 사람인의 채용 컨설팅 서비스로 이어진다. 광고 메뉴를 통해서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내 홍보 배너 광고 집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인 비즈니스에는 향후 출시될 서비스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채용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여러 접점을 공략하는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들을 연결해 사람인만의 새로운 B2B 서비스 생태계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마다 반복 작업 없이 로그인 한 번으로 여러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도록 통합 결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사람인은 사람인 비즈니스 출시와 함께 사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회원 아이디 통합 작업도 실시했다. 기업 및 개인회원들이 사람인, 점핏, 리버스 등 서비스마다 별도로 가입해 다른 아이디로 이용해온 것에서 통합회원에 한 번 가입하면 아이디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미 사람인, 점핏, 리버스에 가입한 회원들은 '회원 통합하기' 기능으로 아이디 통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하나의 아이디로 사람인이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인 이경호 플랫폼전략부문장은 "유수의 IT 플랫폼들이 B2B 고객 대상 서비스를 모은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가운데, 사람인은 국내 HR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업계 최초로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사람인 비즈니스는 사람인이 채용과 더불어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제2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오후 서울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 중 HR 담당자를 위한 자리다. 10일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10~12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강연에 참여하는 대표 기업으로는 ▲두들린 ▲리멤버 ▲스펙터 ▲엘리스그룹 ▲캐치 ▲더핑크퐁컴퍼니 ▲LX인터내셔널 ▲당근 등이 있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이십사쩜칠(총무노트) ▲상상우리 ▲에이블제이(노트미)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알고케어 등이 운영한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기업 HR 담당자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4.09.30 08:35백봉삼

韓中 TV··美 폰에 밀린 샤프의 자구책 '전기차'

한국과 중국 기업들에 TV 시장을 빼앗기고, 애플과 구글 등 미국 기업들에 스마트폰 시장을 빼앗긴 일본 샤프가 전기차로 재기를 모색한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샤프는 모기업 대만 폭스콘과 손잡고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첫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은 전기 미니밴으로 지난 17일 도쿄에서 열린 '샤프 테크데이'에서 콘셉트 모델 'LDK+'를 공개했다. 콘셉트카에는 그동안 샤프가 축적해 온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지붕에는 한때 샤프가 새로운 활로로 모색했던 태양광 패널을 장착했다. 샤프 측은 가전 개발 노하우도 활용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조명이나 에어컨 등도 배치해, "집에 있는 것 같은 차내 공간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샤프의 전기차 시장 진출은 기존 사업서 겪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샤프와 소니 등 일본 전자 대기업은 2000년대 중반까지 LCD 패널 부문을 선도했으나 한국과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결국 사업을 철수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 부진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샤프는 TV용 LCD 패널 사업을 중단했다. 샤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고전 중이다. 애플 아이폰에 1위를 빼앗기고 구글 픽셀폰에 쫓기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작년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이다. 49%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2위 샤프는 10.6% 점유율을 올리는 데 그쳤다. 3위 구글의 점유율은 1.5%로 낮긴 하지만 전년 대비 527% 성장률을 기록하며 샤프를 추격하고 있다.

2024.09.29 10:15류은주

삼성전기·LG이노텍, 쉽지 않은 하반기…"성장 잠재력은 유효"

삼성전기·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전자부품 기업이 올 하반기 당초 예상을 밑도는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트폰 등 주요 수요처 시장이 부진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심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AI 기술의 확대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LG이노텍은 올 하반기 당초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기의 경우 스마트폰 등 IT 기기향 주문이 약세를 보이고,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원·달러 환율 역시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천25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천526억 원)대비 10.6% 줄어들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 또한 1천910억 원으로 컨센서스인 2천258억 원을 15.4%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올 3분기 삼성전자가 2조6천723억 원의 매출액, 2천292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 출시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왔다. 실제로 LG이노텍의 아이폰16를 포함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삼성전기와 마찬가지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아이폰16의 초기 수요가 부진하다는 점 등이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천617억 원으로 종전 추정치인 3천40억 원, 컨센서스인 2천958억 원을 밑돌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도 4천625억 원으로 컨센서스인 4천950억 원을 하회할 전망이며, 미국 금리인하와 아이폰16의 약세가 지속되면 추가 이익 하향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전기, LG이노텍 모두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 잠재력은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IT 산업 내 AI 적용 사례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소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내년 매출액은 11조6천억 원, 영업이익은 1조1천5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42% 증가할 것"이라며 "AI 시장 확대와 자동차 전장화 트렌드로 MLCC 수급 개선이 가속화되고, AI 가속기용 FC-BGA의 신규 공급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단기 서프라이즈 출하량 개선은 어려우나, 긴 호흡 속 AI 기능 확대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해 연간 실적 성장 전망을 유지한다"며 "기존 경쟁사 플래그십 판매량 회복 기조에 따라 주요 고객사 신제품 판매도 긍정적 방향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9.29 10:07장경윤

애플, 오픈AI 투자 철회…AI 업계 경쟁 속 '변화'

애플이 오픈AI의 대규모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 이번 결정은 인공지능(AI) 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29일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주 마감 예정인 오픈AI의 65억 달러(한화 약 8조7천억원) 규모 자금 조달 라운드 협상에서 이탈했다. 애플의 철수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오픈AI에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4천억원)를 투자했다. 또 이번 라운드에서 추가로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3천억원)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의 이번 자금 조달은 '챗GPT' 출시 후 촉발된 AI 시장 경쟁의 일환으로, 회사의 가치를 1천억 달러(한화 약 130조원) 이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다.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오픈AI는 빠르게 성장하며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협상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애플도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외신은 "애플의 투자 철회는 자사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결정일 수 있다"며 "애플은 자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9.29 09:32조이환

[써보고서] "억수로 좋네"…'챗GPT' 新 보이스모드, 韓 사투리도 '찰떡'

"곧바로 대답하고 같이 오랫동안 대화해도 위화감이 없는게 꼭 사람 같습니다." 지난 24일 모든 유료 사용자에게 공개된 오픈AI '챗GPT'의 고급 음성 기능인 '어드밴스드 보이스 모드(Advanced Voice Mode)'를 두고 국내 테크 커뮤니티에서는 찬사가 이어졌다. 이미 오픈AI는 지난 5월 일부 헤비 유저들에게 이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총 5개의 새로운 음성이 추가돼 9개의 음성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언어로 확장됐다. 이번 고급 모드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실시간 반응과 억양과 악센트, 감정 표현까지 인간에 근접한다는 점이다. 이에 '챗GPT' 유료 구독자로서 직접 한국어·영어 사투리, 역할 놀이 등을 시도해 보며 성능을 확인해 봤다. 제주도부터 루이지애나까지, 전 세계 사투리 시연…토박이 "노력은 가상해" 먼저 제주도 사투리를 시연해 봤다. 기자가 제주도 말을 해보라고 요청하자 '챗GPT'는 제주도 억양으로 "고라봅서"라며 "제주도 한번 오면 자꾸 오고 싶을 꿍해"라고 답했다. 서울 사람인 기자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자 그 뜻이 "한번 와서 보세요. 제주도에 오면 자꾸 오고 싶을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라도 사투리를 부탁하자 '챗GPT'는 "와따, 거시기, 밥 먹었냐? 전라도에 오면 맛난 거 천지여!"라는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했다. 이는 기자가 평소 즐겨보던 국내 드라마나 영화에서의 전라도 발음과 매우 유사하게 들렸다. 최종적인 확인을 위해 부산 사투리를 요청했다. 이에 '챗GPT'는 "왔나, 밥 묵었나? 부산 오이소"라고 친근하게 답했다. 실제 경상도 출신인 동료에게 평가를 부탁했다. 그는 여러 차례 '챗GPT'와 부산 사투리로 대화를 시도하고는 '억지로 흉내 낸다'는 평을 내렸다. 본토 출신의 객관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는 타지인에게는 충분히 그럴듯하게 들렸다. 해당 지역 출신이 아닌 사람들이 그곳의 발음이라고 믿기에는 충분한 수준이었다. 다른 언어와의 비교를 위해 영국 BBC, 19세기 영국 신사, 차브(노동계급) 악센트, 미국 루이지애나 악센트 등의 영어도 시연해 봤다. 타지인이 보기에 '챗GPT'는 억양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분위기와 표현을 잘 반영했다. 특히 영국 차브 악센트를 사용할 때는 그들이 자주 쓰는 '걱정마슈(No bother)'나 '땡기다(fancy)' 같은 특정 어휘를 사용했다. 루이지애나 발음으로는 푸근하고 느긋한 미국 남부 토박이들의 말투를 재현해 현지의 느낌을 살렸다. '닥터드레' VS '스눕독' 랩 배틀에서 심리상담까지…무한한 혼자놀기 가능성 '챗GPT'의 보이스모드는 역할놀이에도 우수했다. 기자가 미국의 유명 래퍼 스눕독과 닥터 드레의 랩 배틀을 시연해보자고 하자 인공지능은 긍정적으로 응했다. "닥터드레는 헤드폰만 팔고 랩은 못한다"며 스눕독을 따라한 기자의 랩에 '챗GPT'는 처음에는 긍정적인 가사로 응답했다. 그럼에도 좀 더 기 싸움을 해달라고 기자가 요청하자 '챗GPT'는 "네가 내 헤드폰을 비웃지만 그 돈으로 내가 차트 위에 섰다"며 "네 디스는 나에게 그저 농담 같다"고 답했다. 랩 실력 자체는 부족했지만 심심할 때 혼자서도 역할놀이를 하는데 있어 최적이었다. 심리상담사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했다. 심리상담사와 환자의 역할놀이를 해보고 환자를 최대한 편안하게 만들라고 한 기자의 명령을 그대로 따랐기 때문이다. 잠을 못자서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호소하자 '챗GPT'는 따뜻한 목소리로 공감하며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자고 조언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들은 우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보이스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소감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같이 새로운 '챗GPT' 보이스모드는 단순한 음성 인식을 넘어 다양한 언어와 감정 표현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픈AI는 이번 보이스모드 출시로 AI와의 상호작용이 한층 더 인간적이고 다양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면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가 영화 '그녀(Her)'에서와 같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픈AI 관계자는 "오래 기다린 고급 보이스 모드가 드디어 모두에게 출시됐다"며 "이렇게 기다렸던 만큼 서비스가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9 09:05조이환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충남 창업지원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충청남도청·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충남 창업지원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창업지원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 창업지원의 최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 센터장) ▲지역사회 혁신과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의 사례(엘리스)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대기업 사례(제로원) ▲디지털전환 시대 창작자 생태계를 돕는 기업(백패커) 등 '스타트업 생태계 안에서 일어나는 협업'을 중심으로 한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날 강사로 나선 김 센터장은 그간 국내 창업생태계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의 역할은 스타트업 생태계 안에서 협업의 기회가 일어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엄형태 엘리스 B2G본부장도 지역산업 문제 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경험을 공유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둘째 날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의 이규호 제로원벤처스팀장 역시 창작자,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온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아이디어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등 창작자 생태계를 만들어온 백패커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박소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임은 "충남만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생태계 안에서 협업의 기회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김동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타트업타운사업단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제공한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에서 창업지원 업무를 하는 관계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속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운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충남을 혁신 창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개소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신규 프로젝트 중 하나다. 그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역 생태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서밋'을 개최하고,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질문을 제시하는 '지역 스타트업생태계 녹서'를 발간하는 등 지역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지역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고 창업자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들이 있으나 이들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존재도 필요하다"며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지역 생태계 관계자들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9.29 08:50백봉삼

보급형 아이패드 11세대,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지난 5월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한 가운데 보급형 아이패드 11세대의 출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토대로 차세대 보급형 아이패드의 상세 사양을 최근 보도했다. ■ 디자인 애플은 2022년 10.9인치 풀스크린 디자인과 터치ID 전원 버튼을 도입하면서 보급형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때문에 아이패드 11세대의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A 시리즈 칩 현재 출시된 10세대 아이패드에는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된 A14 칩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때문에 아이패드 11세대에는 아이폰15에 탑재된 A16 칩 탑재가 예상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A17 프로 칩이나 A18 칩 탑재도 불가능한 것은 아닌 상태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물론,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서는 프로세서 뿐 아니라 램 용량 확장도 필요한 상태다. 현재 보급형 아이패드는 4GB 램이 탑재됐다. 하지만, 보급형 아이패드의 가격을 저렴하게 유지하면서 램 용량을 늘리고 칩을 업그레이드해 애플 인텔리전스까지 지원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아이패드 11세대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속도와 배터리 수명 개선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 와이파이 6E 지원 애플은 최근 대부분의 제품에 와이파이 6E 기술을 지원해왔기 때문에 아이패드 11에서도 이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 가격 아직 아이패드 11세대의 가격이 오른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애플은 최근 몇 년 간 일부 제품에서 최소 스토리지 옵션을 올리고 있지만, 아이패드는 그렇지 않았다. 현재 아이패드 모델은 64GB와 256GB 모델로 판매 중이며 64GB 모델의 가격은 349달러다. ■ 출시일 11세대 아이패드 출시일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상태다. 애플이 오는 10월 M4 기반 맥 제품과 아이패드 미니7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 11세대도 그 때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아이패드 11세대의 디스플레이 출하가 오는 10월까지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오는 10월 출시보다는 내년 출시가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25년 중반 출시 예정인 보급형 아이패드•아이패드 에어용 매직 키보드 액세서리를 개발 중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액세서리와 제품 출시를 함께 하기 때문에 해당 액세서리가 개발되기 전까지 아이패드11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액세서리가 아이패드 에어 전용 제품이라면, 아이패드 11 세대 출시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 맥루머스는 만약 보급형 아이패드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출시된 모델이 나온 지 2년이 넘은 구형 제품이고 프로세서도 구형이기 때문에 새 모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추천했다.

2024.09.28 20:24이정현

애플펜슬, TV 안테나 역할도 할까

애플이 향후 스타일러스 펜인 '애플펜슬'을 TV 안테나로 사용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방송 신호 튜너를 포함한 전자 장치용 액세서리'라는 이름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스트리밍 영상 등 인터넷 기반 주문형 콘텐츠가 보편화되고 더 작고 가벼운 전자제품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전자 기기들이 TV 등 방송 콘텐츠를 수신해 처리하도록 구성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특허의 탄생 배경에 대해 특허 문서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 전자 기기에 TV 수신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경우 작고 가벼운 액세서리 중 하나인 애플펜슬에 TV 등 방송 안테나 수신 기능을 탑재해 제공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문서에는 애플은 애플펜슬 등의 액세서리를 통해 방송 신호를 수신해 처리한 다음 수신한 콘텐츠를 원격으로 전자 장치로 전송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애플펜슬로 방송 프로토콜 신호를 수신해 아이패드 등 다른 기기에 이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해당 기술에 대해 와이파이나 셀룰러 통신이 제공되지 않는 환경에서 TV 방송을 수신할 수 있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당 기술에 대한 수요는 그리 크지 않으나 TV보다는 라디오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2024.09.28 13:44이정현

[유통 픽] 스타벅스, 협업 상품·신규 프로그램 출시 外

스타벅스코리아가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한 피규어와 푸드, MD 등 상품을 지난 27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양사가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협업 피규어 상품은 총 11종으로 스타벅스 매장 등의 모습을 표현했다. 피규어는 다음 달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출시되며, 이벤트 대상 음료 중 한 잔이 포함된 '버디 세트' 구매 시 제공된다. 버디 세트는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오트 콜드 브루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 ▲복숭아 아이스 티 ▲마롱 헤이즐넛 라떼 ▲골든 애플 블랙 티 ▲블랙 글레이즈 등이다. 회사는 플레이모빌 스티커를 동봉한 'PLAY! 초코 크림 소라빵'도 내놨다. 또 피규어를 진열할 수 있는 피규어 스탠드 2종과 'SS 플레이모빌 리라 텀블러 355ml', 'SS플레이모빌 킨토 트래블 텀블러 500ml', '플레이모빌 핀&텀블러스트랩 세트' 등 MD도 출시했다. 회사는 이번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스타벅스 카드로 피규어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e스탬프를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 내 e스탬프를 5개 이상 모은 고객에게는 별 12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푸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매달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협업 푸드 상품을 선보이는 '테이스티 저니'를 시작한다. 첫 번째 테이스티 저니 푸드는 베이커리 '밀레앙'과 함께한 '밀레앙 스타벅스 플랑'이다. 회사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푸드를 매달 선보일 계획이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바프 협업 상품 4종 출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와 협업한 신제품 4종을 다음 달부터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허니버터 도넛 ▲군옥수수 도넛 ▲마늘빵아몬드 도넛 ▲쿠키앤크림 아몬드 도넛 등으로, 아몬드와 옥수수 등 바프 제품의 맛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분석 결과 주요 고객층에서 초코, 견과류에 대한 제품 선호도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가을·겨울에 선호가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 콩콩팥팥 크림 치즈 엣지 출시 도미노피자는 강원도 영월 콩과 계룡 팥을 사용한 '콩콩팥팥 크림치즈 엣지'를 지난 27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피자 L사이즈 5천 원, M사이즈 3천 원을 추가하면 적용이 가능하다. 제품 출시를 기념한 할인 프로모션인 '콩콩팥팥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프리미엄 피자 L사이즈 ▲코카-콜라 1.25L 2종을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 방문 포장 주문시 50% 할인한다. 배달 앱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굽네, 볼케이노·갈비천왕 6천만 개 판매 돌파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회사 대표 메뉴 '볼케이노'와 '갈비천왕'이 누적 판매량 6천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볼케이노는 지난 2015년, 갈비천왕은 2016년 출시됐다. 볼케이노는 고추장 베이스의 '마그마 소스'를 사용했으며, 갈비천왕은 과일과 야채를 사용한 '왕중왕 소스'를 사용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치킨과 밥을 함께 먹는 '치밥' 유행을 주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4.09.28 11:53류승현

"차세대 애플 비전 프로, M5 칩 탑재…최상의 AI 경험 제공”

애플이 내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차세대 비전 프로 헤드셋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비전 프로 헤드셋은 제품 사양과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바뀌지 않으나 기존에 탑재된 M2 칩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M5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궈밍치는 “2세대 비전 프로가 M5 칩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최고의 애플 인텔리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M2 칩 기반 비전 프로 헤드셋에도 향후 애플표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전망이다. 지난 주 나인투파이브맥은 iOS 18.1 베타 4버전에서 비전 프로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것이라는 코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M5 칩 탑재 비전 프로의 가격은 전작 3천499달러(약 460만원)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애플은 가격을 낮춘 보급형 혼합현실(MR) 헤드셋 제품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28 09:34이정현

용호성 문체부 1차관 "지스타, 몇 년 내 도쿄게임쇼 능가할 것"

"도쿄게임쇼는 우리 중소게임사들이 글로벌 메인 게임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지스타와 같은 국내 게임쇼도 전통적인 것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면, 몇 년 내 도쿄 게임쇼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27일 '도쿄게임쇼 2024'가 열리는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 방문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꾸린 한국공동관과 넥슨 '카잔: 퍼스트 버서커(카잔)' 부스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난 용 차관은 "지스타가 세계적인 행사로 가기 위해선 세계에 있는 누군가가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것"이라며 "물론 게임쇼라는 자체도 아이템이 좋지만 케이팝이나 드라마, 영화 등 다른 장르와 결합했을 때 관객 층을 더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용 차관은 뒤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부스를 방문했다. 이곳에는 총 25개의 중소 게임사가 참여해 각자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전시하고 있다. 용 차관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올해의 인디게임에 선정된 뉴코어게임즈 '데블위딘: 삿갓' 부스를 방문했다. 조찬우 뉴코어게임즈 사업이사는 "데블위딘: 삿갓은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한 작품이다. 현재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미리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플레이스테이션5 등 콘솔 버전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VR 방탈출 게임 '어나더 도어: 이스케이프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용 차관은 게임인재원이 차린 부스에도 방문해 출품작 6종과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지속적인 게임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용 차관은 넥슨 카잔 부스를 방문해 스토리 미션 초반부를 체험했다. 듀얼센스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카잔 그래픽에 연신 감탄을 하기도 했다. 용 차관은 "게임 그래픽 수준이 매우 놀랍다"며 "최근 수십억 뷰를 기록하는 K웹툰이나 K웹소설 IP가 나오고 있는데 게임 산업의 고해상도 기술과 결합하면 굉장히 높은 부가가치의 게임이 생산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기업의 가장 큰 덕목이라면 매출을 늘리는 것이다. 공적인 역할을 하는 건 정부"라면서도 "넥슨 정도 레벨의 기업이라면 기존 시장 안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 차관은 먼저 지스타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과 만나 "최근 국내게임사가 콘솔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도 "최근 애플 비전프로, 메타퀘스트 등의 신형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다. 우리 게임업계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협회장은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다. 정부 쪽의 지원이 있다면, 스타트업이나 청년들이 도전하면 신생 기업들도 많이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4.09.27 17:21강한결

아이폰16 프로맥스 vs 갤S24 울트라, 같이 떨어뜨렸더니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 낙하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고 BGR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유튜브 채널 폰버프(PhoneBuff)는 유튜브를 통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갤럭시S4 울트라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dnbmXD) 먼저 폰버프는 통화 중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약 1.5~1.8m 높이에서 두 제품을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렸다. 테스트 결과 스크린 보호 필름과 케이스를 사용하면 두 제품 모두 손상이 없었다. 하지만, 이를 제거하면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갤럭시S24 울트라 모두 비슷한 손상을 입었다. BGR은 갤럭시S24 화면의 경우 손상될 경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제품 모두 기기를 앞이나 뒤로 떨어뜨리면 기기에 금이 갔다. 두 제품에 채택된 티타늄 소재도 기기가 모서리 쪽으로 떨어지면 흠집이 생겼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각진 모서리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곡선 모서리보다 긁힘 정도가 더 심했다. 반면, 뒷면으로 하고 기기를 떨어뜨리자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렌즈에는 금이 갔으나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는 멀쩡했다. 콘크리트 바닥에서 계속된 낙하 테스트에서 두 제품 모두 화면이 깨져도 화면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후 폰버프는 두 제품을 콘크리트가 아닌 강철 바닥에 떨어뜨리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가 계속 되자 아이폰16 프로는 동작을 멈췄다. 이후 버튼을 여러 번 눌러 리셋하자 다시 살아나긴 했다. 폰버프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내구성 점수를 35점, 갤럭시S24 울트라는 37점을 매겨 갤럭시S24 울트라의 내구성이 조금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4.09.27 10:28이정현

"애플표 스마트홈 기기, 정사각형 화면에 AI용 A18 칩 탑재"

애플이 오랜 기간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홈 제품에 대한 정보가 또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스마트홈 제품인 '홈 액세서리' (HomeAccessory) 기기가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에 A18 칩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월 애플 백엔드에서 발견된 코드를 통해 새로운 '홈 액세서리'(HomeAccessory) 기기가 포착됐다. 이는 애플의 새로운 홈 액세서리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코드명 J490인 이 기기는 A18 칩으로 구동되며,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망됐다. 또, 아이패드와 같은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페이스타임 및 기타 화상 회의용 내장 카메라도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카메라를 통해 멀리서도 사용자의 손동작을 식별할 수 있어 예를 들면 주방에서 기기를 제어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또, 애플 홈팟이 사용자의 음성을 식별해 개별 사용자의 요청 사항을 각각 수행하는 것과 유사하게 카메라가 기기 앞에 있는 사용자들을 식별하여 개인 요청 사항을 들어줄 예정이다. 애플TV와 마찬가지로 애플의 홈 액세서리는 자체 앱을 실행하고 미디어를 재생할 수 있지만 에어플레이 수신기로도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용자가 지정 가능한 잠금 화면과 함께 여러 개의 시계 모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이 이 기기를 '홈팟'이라고 부를지 아니면 다른 이름을 붙일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이 제품을 내년 봄에 출시할 예정이나 추후 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2024.09.27 08:24이정현

3나노 모바일 AP 잇따라 출격…TSMC 수주 독식

올해 하반기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경쟁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애플에 이어 다음달 10월 미디어텍과 퀄컴이 나란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AP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구글 또한 3나노 공정의 신규 AP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애플, 퀄컴, 미디어텍, 구글의 3나노 AP를 모두 수주하면서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전체 스마트폰 부품원가(BoM)에서 모바일 AP는 약 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인 만큼, 값비싼 반도체에 속한다. 3나노 공정은 가장 최선단 공정으로 칩 제조 비용이 더 높아, 최근 스마트폰 출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은 AI 반도체 등 다른 시장에 비해 출하량이 많아 파운드리 업체는 AP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3나노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는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뿐인데, TSMC는 삼성을 제외한 모든 고객사를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3나노 공정의 모바일 AP 'A17 프로'를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에 탑재하며 3나노 AP 시장의 문을 열었다. 'A17 프로'는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사이기도 하다. 이어 이달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 'A18'과 'A18 프로' AP가 탑재됐다. 특히 'A18 프로'는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매끄럽게 구동하기 위해 성능이 이전 보다 대폭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만 미디어텍도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한 칩셋을 선보인다. 미디어텍은 24일 웨이보를 통해 내달 9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겨냥한 차세대 AP '디멘시티 94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멘시티 9400은 이전 시리즈 보다 성능이 30% 향상된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9400를 공급할 고객사도 다수 확보했다. 디멘시티 9400는 내달 10월에 연달아 출시되는 원플러스13과 비보 X200 시리즈, 오포 파인X8, X8프로에 탑재될 예정이다. 퀄컴도 10월 21~23일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AP '스냅드래곤 8 4세대'를 공개한다. 스냅드래곤 8세대 4 또한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다. 앞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전량 삼성전자에서 생산됐으나, 이후 2세대부터는 TSMC 팹에서 생산되고 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는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에 출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도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 2500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칩셋은 삼성전자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다. 엑시노스 2500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근 수율 저하와 전성비(전력 효율 대비 성능) 문제로 인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채택이 불투명해졌다. 트렌드포스 등 대만 언론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전량 탑재할 경우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를 교체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구글도 내년에 3나노 공정 '텐서 G5' AP를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 시스템LSI 협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를 개발하고, 그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을 통해 '텐서 G5'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AP 시장 점유율은 미디어텍 40%, 퀄컴 23%, 애플 17%, UNISOC 9%, 삼성전자 6% 순으로 차지했다.

2024.09.26 13:16이나리

뉴로클, 딥러닝 기술 기반 '뉴로티' 선보인다

뉴로클이 국내 의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의료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뽐낸다. 뉴로클은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와 아시아디지털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ASDP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KCR 2024는 오는 10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뉴로클은 엔지니어 도움 없이 의료진 스스로 연구를 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기술 기반의 '뉴로티(Neuro-T)' 소프트웨어(SW)를 소개한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병리학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ASDP 2024에도 참여한다. ASDP는 디지털병리 국제학술대회로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세종대에서 열린다. 뉴로클은 뉴로티를 활용해 심폐 병리와 소화기 병리 이미지를 판독하는 영상 데모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뉴로클은 ASDP에서 주관하는 '기빙 어 보이스 투 디지털 패솔로지 에이아이 이노베이터스(Giving a Voice to Digital Pathology AI Innovators)' 세션에도 참가한다. AI가 자동으로 딥러닝 연구 모델을 생성하는 '오토딥러닝 기술'을 토대로 병리학 의료 연구 분야에서 데이터의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의료 이미지의 분석과 판독이 중요한 영상의학, 병리학 분야에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KCR 2024와 ASDP 2024 참가를 통해 의료 연구 분야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1:26양정민

"AI PC, 내년 출하량 1억 대 돌파... 올해보다 2.6배 ↑"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한 AI PC 출하량이 내년 1억 대를 넘어 설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26일 '전 세계 Arm 및 x86 기반 AI PC 전망 분석'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PC 출하량은 노트북 4천52만 대, 데스크톱PC 250만 7천대 등 총 4천300만 대 규모다. 노트북과 데스크톱PC 모두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AI PC 출하량은 노트북 1억 242만 대, 데스크톱PC 1천180만 4천대 등 1억 1천400만 대로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란짓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PC에 NPU가 통합되며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내년 PC 출하량에서 AI PC 비중이 43%까지 늘어나며 데스크톱PC보다 노트북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PC 시장의 중심이 AI PC로 이동함에 따라 x86 아키텍처의 지배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2025년에는 x86·윈도 기반 AI 노트북이 비즈니스 부문에서 주도하겠지만, 결국 Arm 기반 AI 노트북이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보통 기업들은 AI 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 지불은 꺼려하지만, AI PC는 미래를 대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개인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유일한 선택지로 보고 구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9.26 08:51권봉석

"아이폰16, 아이폰12 이후 가장 인기 없어"

미국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아이폰16 시리즈의 출시 초기 리드타임 조사를 통해 초기 수요가 전작에 비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25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아이폰16 수요가 이전 모델들보다 낮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평균 리드타임(주문을 받고 고객에게 제품이 배송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이폰16 프로 맥스 25.5일 (아이폰15 프로 맥스 43.5일) ▲아이폰16 프로 18.5일 (아이폰15 프로 32.5일) ▲아이폰16 9일 (아이폰15 14일) ▲아이폰16 플러스 7.9일(아이폰15 플러스 13.9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건스탠리는 아이폰 리드타임 데이터를 종합해 "사전 주문부터 오늘까지 아이폰16 리드 타임 평균은 14일로, 지난 5년 평균 중 가장 짧고 아이폰12와 비슷하다"면서 "아이폰16이 아이폰12 이후 가장 인기가 없다는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이 공급 주문을 줄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제품 출시 초기 리드타임 분석은 예측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반박했다. 이유는 리드타임은 애플의 재고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애플은 재고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애플이 실제로 고객 수요에 대응해 아이폰 생산을 더 잘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제품 생산과 애플의 일정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 출시된 아이폰의 리드타임을 이전 제품들과 비교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아이폰16 시리즈를 이전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아이폰14 프로 맥스보다 리드타임이 14일 짧고 아이폰13 프로 맥스보다 7일 더 짧다. 아이폰16 프로의 리드타임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3 프로보다 14일 더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해당 보고서에 대해 최근 애플이 직원 대상으로 아이폰16 시리즈의 할인 판매를 조기에 시작하는 등 아이폰16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역사적으로 리드타임 분석은 수요 평가에 신뢰할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에 리드타임이 짧을수록 제품 출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2024.09.26 08:25이정현

폭스콘, 인도 아이폰 '화면 조립' 공장에 1조 투자 검토

대만 폭스콘이 인도에서 아이폰에 공급할 디스플레이 모듈 조립 공장 설립에 1조원 이상 투자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5일 중국 언론은 인도 이코노믹타임스를 인용해 폭스콘이 인도 타밀나두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모듈 조립 공장 설립을 위해 약 10억 달러(약 1조 3천360억원)를 투자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애플의 아이폰에 제품을 공급하는 공장이다.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에 따르면, 폭스콘의 컨셉은 페가트론이나 타타일렉트로닉스 등 다른 기업도 중국에서 수입한 조립 모듈을 사용하지 않고 이 공장의 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시기를 알 수는 없다면서 최대한 빨리 공장을 가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의 타밀나두 공장은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을 생산한다. 올해 8월 인도 이코노믹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의 리우양웨이 회장은 이미 최근까지 인도에 100억 달러(약 13조 3천630억원) 이상 투자했으며, 내년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은 이미 인도에 4만8천 명 수준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폭스콘, 타타일렉트로닉스, 페가트론 등 애플의 3개 제조사가 인도에서 이미 8만 87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인도 공장에서 조립된 아이폰 대수는 약 3천만 대로, 올해 상반기 생산능력은 1천800만 대로 늘었다. 이들 기기는 인도 국내 시장뿐 아니라 미국 등지 해외 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

2024.09.26 07:13유효정

플레이위드 로한2, 정식 서비스 돌입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로한2'를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컴투스의 플랫폼 하이브 등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로한2'는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의 약 한 세대 전을 배경으로 신과 종족 간의 대립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이용자는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 중 휴먼(기사), 엘프(마법사), 하프 엘프(궁수), 단(암살자) 등 총 4종의 종족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통합계정 시스템을 도입해 레벨업에 부담을 줄였다고 알려졌다. '로한2'를 즐기는 이용자는 원작의 계승과 더불어 치열한 PVP를 즐길 수 있는 블러드 포그,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동 전투 시스템, 필드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영지 보스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게임 경제 시스템, 서버 및 시간별로 즐길 수 있는 서버별 맞춤 시간 시스템 등 보다 진화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MMORPG 본질을 경험할 수 있다. '로한2'는 닉네임 전 서버 사전 마감 뿐 아니라 사전 등록자 수 150만 명을 넘어서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신작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박정현 상무는 "로한2는 원작을 대표하는 정식 후속 버전으로 추억과 더불어 세련되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함으로써 MMORPG 본질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유저분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5 18:27이도원

"고객 경험 아는 게 힘"...원티드랩, '프리온보딩 CX 챌린지' 진행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기업의 화두가 되면서 이를 담당하는 CX(Customer experience) 직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원티드랩의 관련 직군 공고는 전년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티드랩이 VOC(Voice of Customer)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실무형 프로그램 'CX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CX 툴을 통해 VOC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CX 챌린지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AI, 디자인, CX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VOC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학습하며, 미래 CX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R&R)의 변화를 미리 체험해 직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주에 걸쳐 ▲CX 직군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효과적인 CX전략과 VOC 분석 ▲VOC 분석 결과의 실무 반영 ▲AI 기술을 활용한 CX 고도화를 주요 주제로 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1주차에는 CX 직군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바로잡고, 고객 경험의 본질과 접근 방식을 탐구한다. 이어 VOC 분석과 고객 여정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CX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논의한다. 이후 2주차에서는 VOC 분석 결과를 실무에 반영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CX 직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다룬다. 각 단계마다 실제 사례 연구와 전문가 피드백이 제공돼 참가자들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0월7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온라인 실시간 세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고객 경험 관리에서 AI와 VOC분석은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루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CX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미래 CX 직무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과 전략적 사고를 습득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7:4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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