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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8.5서 메일 앱 바뀐다"…다음 달 출시 전망

애플이 최근 개발자에 이어 일반 사용자 대상 iOS18.5 세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3일(현지시간) 애플 iOS18.5에 추가될 기능과 정식 버전 출시 시기를 전망해 보도했다. iOS18.5는 버그 수정과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둔 소규모 업데이트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메일 앱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작년에 출시된 iOS 18.2에서 애플은 메일앱에 더 커진 연락처 사진 및 아이콘과 새 분류 체계를 도입했다. 이후 애플은 계속 메일 앱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iOS18.5에서는 새로운 연락처 사진 디자인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또, 메일 앱의 '전체 메일' 보기도 눈에 띄게 바뀐다. 전에는 ▲기본 ▲거래 ▲업데이트 ▲프로모션 카테고리 옆에 숨겨진 섹션을 배치했다. 또 카테고리 목록을 왼쪽으로 쓸어 넘겨야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섯 번째 탭으로 추가돼 해당 분류 존재 여부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설정 앱의 애플케어 정보의 디자인도 바뀌어 한눈에 정보를 볼 수 있게 바뀐다. 애플은 이번 달 2일 iOS 18.5의 첫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고 14일과 21일에 두 번째와 세 번째 베타 버전을 내놨다. 그 동안의 iOS 출시 패턴을 고려했을 때 iOS18.5는 5월 셋째 주 경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망했다. 애플은 다음 달 중 iOS 18.6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역시 소규모 업데이트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개발자 대상 iOS19 첫 번째 베타 버전은 오는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04.24 13:43이정현

넵튠,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 정식 출시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신작 미소녀 수집형 RPG '앵커패닉'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앵커패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미소녀 커넥팅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미소녀 수집형 RPG 앵커패닉은 ▲고퀄리티 2D·3D 그래픽 ▲캐릭터별 전용 시나리오 ▲하우징 콘텐츠 등을 통해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김하영, 이명호, 김하루 등 국내 성우진 총 56명이 참여해 캐릭터의 보이스를 완벽 구현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식 출시에 앞서 앵커패닉은 지난달 실시한 사전예약에서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사전예약 이용자에게는 SSR 등급 에이전트 '레이븐', 인게임 재화 '아스테리온' 1000개, 일반 및 픽업 뽑기권 각 10장을 비롯해 시나리오 주인공 '알리시아'의 의상을 지급한다. 앵커패닉 정식 출시를 기념해 넵튠은 7일간 매일 접속한 이용자에게 일반 뽑기권 30장, 픽업 뽑기권 40장을 증정하는 '출시 혜택 이벤트'와 더불어 접속 일차별 SSR 에이전트 선택권 1장, 일반 및 픽업 뽑기권 각 10장, 아스테리온 1500개 등을 지급하는 '7일 로그인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픽업 이벤트의 첫 주인공으로 성기사단장 대리 '티아'와 요제프 베르크 정부 소속 시크릿 에이전트 '칼란리사'를 공개했으며, 티아의 전용 시나리오를 2주간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 모드도 운영한다. 넵튠 관계자는 “앵커패닉은 수준 높은 그래픽과 캐릭터별 전용 시나리오, 호화 성우진의 더빙 작업 등을 통해 서브컬처 장르 특유의 몰입감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작품”이라며 “풍성한 보상과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하며 앵커패닉만의 매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4 13:00이도원

소프트캠프 "일본 보안 시장 공략"···'2025 재팬 IT위크 스프링' 참가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23~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전시회 '일본 IT위크 스프링(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클라우드 보안∙정보보안을 포함한 전년도 기준 5만 여명이 방문한 일본 대표 ICT행사다. 일본 공공 및 지자체는 최근 'LBO(Local Break Out)'라 불리는 망분리 규제 완화 흐름에 맞는 보안이 본격 요구되고 있다. 내부망과 인터넷망 간 직접 연결이 가능해진 만큼,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소프트캠프는 정보보안 섹션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웹 격리 보안 서비스 SHIELDGate(실드게이트) △클라우드 환경의 계정 관리 서비스 SHIELD ID(실드 아이디)를 일본 현지에 선보인다. 'SHIELDGate'는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로컬망에서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사용하게 한다. SHIELDGate를 통해 사용자는 업무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Microsoft 365, BOX, Kintone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100% 격리된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출장지 등 외부 환경에서는 SHIELD ID의 IdP(Identity Provider) 기반 신원 인증을 통해 사내에서만 허용된 클라우드 서비스(Microsoft 365, BOX 등) 에 대해 웹 격리(RBI)를 적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동일한 방식으로 내부 업무 시스템에도 격리된 환경에서 보안성 있게 접근할 수 있다. 이처럼 SHIELDGate와 SHEILD ID를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는 내부와 외부 어디서든 일관된 보안 정책 하에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망분리 규제 완화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소프트캠프는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 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1:23방은주

메타, 스마트 안경에 실시간 번역·AI 기능 확대 적용

메타가 레이벤 스마트 안경에 실시간 번역을 포함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이용자에게만 적용됐던 실시간 번역 기능, 인스타그램을 통한 메시지 전송·통화 기능, 주변의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한 '메타AI'와의 대화 등이 일반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작년 10월 '메타 커넥트 2024'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간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들려주는 기능이다. 언어팩을 다운로드해 두면 와이파이나 통신 데이터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중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능은 23일부터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가 판매되는 모든 시장에서 출시된다. 또, 메타는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용 새로운 색상 렌즈 조합도 발표했다. 메타는 향후 출시 예정인 몇 가진 다른 기능들도 소개했다.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행동을모니터링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라이브 AI' 기능도 곧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마트 안경을 통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음성·영상을 주고 받고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메타는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샤잠, 애플뮤직 등 음악 앱과의 연동도 미국, 캐나다 외 지역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듣고 있는 음악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은 여전히 영어 설정 사용자만 가능하다. 이번 달 초 영국에서 출시된 메타 AI는 다음 주부터 모든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에도 레이벤 스마트 안경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25.04.24 10:51이정현

"작년 국내 웨어러블 시장 역성장"

국내 웨어러블 시장이 지난해 전체 849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은 5.4% 성장한 반면 국내 시장은 역성장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돼 제조사가 탄력적인 재고 관리에 나서며 전체 출하량이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이어웨어 시장이 지난해 약 556만대를 출하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국내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65.5%를 기록했다. 이어웨어 시장은 계속해서 TWS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이 높은 수요를 보였다. 제조사는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하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중저가 제품군에도 적용하여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점진적인 업셀링의 기회를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러닝, 마라톤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며 운동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테더드 제품군의 관심도 증가는 주목할 만하다.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은 약 238만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한 28.1%를 기록했다. 스마트워치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원활한 연동성을 위해 여전히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제조사의 제품이 선호되고 있으나 국내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긴 교체주기, 디바이스 구매 우선순위 변동 등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 등 가성비 제품 혹은 스포츠 특화 제품군의 관심도가 증가했다.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 진행, 유연한 재고 관리 등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손목밴드 시장의 출하량은 약 53만대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핏3 출시가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키즈용 혹은 헬스 트래킹용 경량 워치 제품을 찾는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링을 출시하며 링 폼팩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에 반해 국내 시장 출하량은 1만3천대로 아직 일부 얼리어답터 및 테크 유투버 등 매니아 중심의 니치 마켓으로 남아있다. 한국 IDC에서 웨어러블 시장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는 강지해 연구원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웨어러블 제조사들은 시장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 한정되어 있던 기술을 중저가 제품군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중저가 신제품 출시 및 신규 폼팩터 개발로 시장 수요를 촉진하며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5.04.24 10:27신영빈

LG이노텍, 베트남 카메라모듈 생산 늘린다…원가 절감 총력

LG이노텍이 올 1분기 예상 대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2분기는 주요 사업인 카메라모듈의 수요 감소 및 중국 후발주자와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회사는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베트남 생산지 운영 확대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올 1분기 매출 4조9천829억원, 영업이익 1천251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2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9%, 전분기 대비 49.5% 감소했다. LG이노텍의 이번 실적은 당초 업계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LG이노텍의 올 1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4조4천612억원, 영업이익 1천65억원이었다. 원·달러 환율의 긍정적인 효과,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이 주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면서도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 코웰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폰 후면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진입했다. 기존에는 전면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해왔으나, 최근 후면 카메라 모듈로도 시장 외연을 넓힌 것이다. 이에 LG이노텍은 물량 확보를 위해 단가를 낮추는 등의 견제 전략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역시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이 하반기 출시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카메라 모듈 수요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현재 LG이노텍의 전체 매출에서 카메라 모듈이 속한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비중은 80%를 넘어선다. 다만 차량용 카메라 모듈은 신모델향 공급이 확대되고, 기판소재 사업부도 글로벌 고객사향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 공급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장 부품도 조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LG이노텍은 1분기 실적 자료를 통해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시장 선도 지위를 수성하고, 베트남 생산지 운영 확대 및 수율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다른 사업군도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8:07장경윤

"차기 보급형 아이폰17e, 내년 5월 나온다"

지난 2월 출시된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차세대 모델이 내년 5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드디지털은 이날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7e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시험 생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5월로 아이폰17e의 출시시기를 추정했으나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17e가 일반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쟁사들과 중급형 스마트폰 점유율을 두고 정면으로 맞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에서는 샤오미, 레드미, 비보 등이 잠재적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다. 시작가 5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16e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페이스ID, A18 칩, USB-C 포트를 탑재하고 지난 2월 말 출시됐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아이폰16e 출시 직전 애플 공급망에 새로운 프로젝트 코드명이 존재한다며, 이는 내년 출시 아이폰17e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시장조사업체 CIRP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17e를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시기는 내년 2월로 전망됐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아이폰16e 출시와 신흥 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5.04.23 14:47이정현

애플, 터치스크린으로 앞뒤 감싼 아이폰 만드나

애플이 기기 전체를 곡선형 터치 스크린으로 감싼 아이폰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최근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 장치' 특허를 또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투명 하우징 내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내용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모든 부분에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다. 애플은 특히 소형 기기의 경우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 중이라고 문서를 통해 설명했다. 일반적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기기의 측면과 후면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아이폰에 적용한다면 사용 가능한 공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13년, 2020년에도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 특허를 다수 출원한 적이 있다.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기기에 적용할 경우 모든 면이 화면으로 덮이기 때문에 전원이나 음량 버튼 등이 소프트웨어로 대체되며, 기기 전체 화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터치 기반의 상호작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특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라는 요소가 더해져 폴더블 아이폰 등에 필요한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4.23 10:43이정현

애플 인텔리전스, 탄력 받나…美 소비자 "아이폰 AI, 생각보다 유용"

최근 나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 일정 수준의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온라인 투자전문 매체 시킹 알파는 22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가 지난 2~3월 미국 아이폰 사용자 3천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응답자 대상으로 애플 인텔리전스의 무제한 사용을 위해 매월 최대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지를 물었다. 전체 3천300명의 조사 대상 중 1천400명은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 중 450명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6 모델 사용자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0%는 매월 10~15달러 미만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전체의 22%는 월 15달러 이상, 5~10달러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은 17%에 달했다. 또, 5달러 미만이라고 응답한 11% 지불 의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14%,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은 6%로 조사됐다. 모건스탠리 에릭 우드링은 “지난 6개월 동안 자격을 갖춘 미국 아이폰 소유자 중 약 80%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다운로드해 사용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쉽고, 혁신적이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기능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약 42%는 다음 아이폰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향후 1년 안에 기기를 교체할 가능성이 있는 응답자의 54%가 차기 아이폰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무제한으로 접근하려면 평균 9.11달러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9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애플은 더 똑똑한 시리 기능 출시 지연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집단 소송을 당했고, 최근 미국 국가광고부(NAD)의 권고에 따라 애플 인텔리전스 웹페이지에서 '지금 이용 가능'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다.

2025.04.23 10:02이정현

[유미's 픽] LG 떠난 전기차 충전 시장, '유통 맞수' 롯데·신세계는 버틸까?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세계 전기차 급속충전기 1위 기업인 스위스 ABB를 내년 말까지 따라잡을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이처럼 자신했던 LG전자가 3년 만에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철수키로 한 가운데 이를 신사업으로 삼고 있는 롯데이노베이트와 신세계아이앤씨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전기차 시장 수요부진(캐즘) 여파로 전기차 충전기 업황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는 LG전자와 달리 두 기업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사업을 더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에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맡고 있는 곳은 롯데이노베이트와 신세계아이앤씨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2년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중앙제어(현재 사명 이브이시스·EVSIS)의 지분 71.14%를 690억원에 인수하며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21년 초 사업목적에 전기차 충전사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롯데는 최근 4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해 3월 이브이시스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챙길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안정성 등 품질에 기반해 국내를 넘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덕분에 전기차 충전 부문에서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기차 충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882억9천2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는 북미시장에도 진출해 해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전기차 충전 사업의 매출 성장세는 2022년 대비 매출액이 64.5% 증가한 2023년보다는 많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년 이익도 내지 못해 롯데가 인수한 지난 2022년 이브이시스의 영업적자는 28억원 ▲2023년 26억원 ▲2024년 13억원을 기록했다. 이 탓에 롯데이노베이트는 손상차손도 지난해 발생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현재 이브이시스의 지분을 57.68% 가지고 있는 상태로, 지난해 173억1천442만원을 손해봤다. 이브이시스는 지난 2022년 2월, 2023년 12월에 각각 약 400억원, 약 25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강화를 위해 계열사들을 적극 동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를 출범한 후 하남스타필드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주요 매장에 이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스파로스 EV'는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통합 관제까지 총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현재 스타필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 내 충전 공간을 포함해 현재 7천500기 이상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56억9천300만원 규모의 이마트 전기차 충전 사업 자산도 양수해 화력을 더 키웠다. 전기차 충전사업, SM 용역, 프로젝트 등을 포함하고 있는 IT서비스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3천864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 사업과 관련한 실적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곳 역시 아직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으로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전기차 충전 업황이 시들해지고 있는 것은 두 기업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 때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기, 충전서비스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1년여간 이어진 전기차 시장 캐즘이 발목을 잡으면서 충전 시장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대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며 레드오션이 되면서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한 기업들은 차례대로 사업 정리에 나서 시장이 재편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사업에 손을 뗀 곳은 2021년에 시장에 진출했던 SK브로드밴드다. 지난해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충전기 1만4천여 기를 GS차지비에 매각한 것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도 전기차 충전기 1만6천여 기를 플러그링크에 매각하는 절차를 현재 밟고 있다. 플러그링크는 1만5천여 기를 보유한 사업자다. LG전자는 충전기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사업을 철수키로 했다.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한 데 이어 2022년 애플망고(현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사업을 본격화했으나 전기차 시장 캐즘 여파에 맥 없이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 특히 LG전자는 하이비차저의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아 결국 이를 청산하기로 했다. 3년간 이곳에 투입한 투자금은 350억원이다.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구성원 전원은 LG전자 내 타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된다. 대규모 적자로 힘겨워하는 곳도 있다. ㈜SK가 2021년 인수한 SK시그넷(옛 시그넷이브이)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지난해 2천428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 최근 희망퇴직에도 나섰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의 골이 깊었던 데다 품질문제 등이 겹치면서 결국 인력 조정에 착수한 것이다. 또 이곳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1천500억원의 유상증자도 받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한 때 친환경 미래차로 주목 받으며 급성장세를 보였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 정체에 부딪히면서 관련 시장인 충전기 쪽도 침체기를 맞게 됐다"며 "시장의 성장 지연과 중국발 가격 중심 경쟁 구도의 심화 등으로 사업 환경 변화가 큰 상황 속에서 적자가 쌓여가는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하나, 둘 결단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롯데이노베이트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사업을 지속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충전기 설치부터 유지보수, 통합 플랫폼 운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든 안정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일단 목표로 두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전기차 누적 대수는 약 68만 대, 신규 등록 건은 약 14만 대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전기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로 인한 충전 인프라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충전 시장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브이시스는 북미, 동남아 등에서 입지를 다져가며 글로벌 친환경 충전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현 업황을 고려해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올해는 기존에 공급한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품질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세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단기적인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의 인프라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3 09:25장유미

안랩 "단기 알바 사칭 피싱 조심해야···가장 높은 증가세"

안랩(대표 강석균)이 올 1분기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공격 유형 1위는 기관 사칭 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기관 사칭'이 25.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22.5%) ▲가족 사칭(17.5%) ▲청첩장 위장(8.1%) ▲카드사 사칭(8.0%) ▲텔레그램 사칭(6.6%) ▲정부 지원금 위장(4.5%) ▲공모주 청약 위장(2.4%) ▲허위 결제 위장(2.1%) ▲택배사 사칭(1.4%) ▲부고 위장(1.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단기 알바 위장' 유형은 직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285%)을 보였다. 이는 최근 유연근무 확산, 생활비 부담, 구직난 등으로 인해 부업으로 추가 소득을 얻으려는 수요가 증가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피싱 문자 유형은 '쇼핑몰 리뷰 작성'과 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로 높은 수익을 당일 정산 받을 수 있다며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이벤트 위장(▽88%), 허위 결제 위장(▽83%), 공모주 청약 위장(▽81%), 부고 위장(▽79%), 텔레그램 사칭(▽77%)을 비롯한 다수의 공격 유형은 발생 횟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사칭 산업군 1위는 정부와 공공기관 피싱 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 비중은 ▲정부·공공기관(59.5%) ▲금융(18.1%) ▲물류(1.9%) 순으로 나타났다. 공신력이 높은 기관을 사칭해 피싱 문자·메일 및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격자들은 정부기관을 사칭해 법규 위반, 세금·벌금 미납 등을 통지하며 사용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또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및 금융 기관을 사칭해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내세우고, 이를 미끼로 사용자의 응답을 유도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피싱 시도 방식 1위는 URL 삽입 피싱 시도 방식은 ▲URL 삽입(41.4%) ▲모바일 메신저로 유인(28.6%) ▲전화 유도(10.9%) 순으로 자주 사용됐다. 단순 문자 메시지만으로 피싱을 시도한 사례는 2.0%로 가장 적었다. 문자 메시지에 악성 URL을 삽입해 피싱 사이트 연결을 유도하는 방식은 여전히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아이디나 오픈채팅방 링크를 포함시켜 1:1 대화로 유인한 뒤 신뢰를 쌓아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는 방식도 유행 중이다. 이 외에도 전화번호를 삽입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분명한 송신자가 보낸 URL 클릭 금지 ▲의심스러운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 차단 ▲V3 모바일 시큐리티와 같은 스마트폰 보안 제품 설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은 “최근 공격자들은 피싱 문자임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말투와 현실적인 상황 설정으로 사용자들을 속이고 있다”며 “점차 정교해지는 공격 기법에 맞서 다양한 피싱 문자 사례를 숙지하고 일상 속에서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랩은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포함한 전문적인 최신 위협 정보를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인 'https://atip.ahnlab.com'에서 제공하고 있다. 안랩 TIP(Threat Intelligence Platform)는 회사가 축적한 보안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다수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생성한 위협침해지표(IoC, Indicators of Compromise) 기반의 실시간 위협 유형, IP, 악성 파일정보, URL 등 '정교한 위협 인텔리전스' ▲안랩 보안관제 및 자체 구축 허니팟 운영 등으로 수집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차단 지표 ▲APT 공격 유형의 위협 정보 및 통계를 제공하는 'Threat Monitor' ▲다크웹/딥웹 및 텔레그램에 노출된 계정 유출/탈취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Deep & Dark Web'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URL에 대해 다차원 행위 분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악성코드 분석/취약점/포렌식 결과 보고서, 보안 권고문, 주요 보안 소식(연관 IoC포함) 등 최신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4.23 09:19방은주

KISA "크롬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취약점 보완하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23일 크롬 브라우저의 자동 로그인 취약점을 보완한 최신 패치 설치를 권고했다. 이번 보안 패치는 윈도 버전 크롬 브라우저(133버전 이상)에 적용됐다. 브라우저의 자동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설정' → '크롬 정보' 메뉴를 통해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ISA의 보호나라 누리집 'www.boho.or.kr' 보안공지와 크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에 따르면, 여러 홈페이지의 로그인 정보(아이디, 패스워드)를 브라우저에 일괄 저장하고 방문 시 자동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자동 로그인 기능'은 편리하지만, 사용자의 PC가 사이버 공격자에 노출될 경우, 계정정보가 일시에 유출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번 패치는 자동 로그인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 내부에 저장되는 사용자 계정정보의 암호화를 강화한 것으로,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계정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KISA는 작년 4월 윈도OS에서 실행하는 국내 주요 브라우저에서 사용자 계정정보 탈취가 가능한 취약점을 확인, 제조사들에 전달하고 브라우저 보안 강화를 독려한 바 있다. 특히 세계 브라우저 시장(PC 기준)의 66.16%를 점유하고 있는 크롬 브라우저 취약점은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KISA는 구글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패치 개발을 추진했다. 또 긴 시간이 소요되는 글로벌 패치 개발 기간 동안 사용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KISA와 브라우저 제조사들(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는 '인터넷 브라우저 보안수칙'을 개발해 지난해 8월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보안 패치는 윈도우 버전 크롬 브라우저(133버전 이상)에 적용되었으며, 브라우저의 자동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설정' → '크롬 정보' 메뉴를 통해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ISA의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 보안공지와 크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 이상중 원장은 “편리성 때문에 전 세계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자동 로그인 기능을 악용한 해킹 공격은 대규모 피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이번 크롬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적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KISA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취약점을 조기 탐지 및 조치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09:00방은주

"'초박형' 아이폰17 에어, 이만큼 얇다"

올 가을 출시될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폰17 모형 영상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IT 전문 유튜버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 루이스 힐센테거는 22일 아이폰17 시리즈의 모형을 입수해 영상(▶관련 링크 https://bit.ly/4joMUZM)으로 공개했다.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약 5.5mm로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프로의 두께가 약 8.725mm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와 나머지 모델 사이에 두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스 힐센테거는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두께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나 얇은 케이스 덕분에 기기가 휘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티타늄과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애플은 2014년 아이폰6 플러스에서 기기가 휘는 '밴드 게이트' 현상을 겪기도 했다. 당시 언박스테라피 유튜브는 아이폰6의 휘어짐 테스트 영상을 공개한 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더 큰 화면을 탑재하면 휘어짐에 더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에 디스플레이 크기를 6.6인치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당초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비슷한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애플이 개발 과정에서 화면 크기를 조정한 것은 휘어짐에 대한 고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루이스 힐센테거는 아이폰17 에어의 얇아진 디자인이 배터리 사용 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 수를 줄이고 애플이 설계한 전력효율이 높은 C1 모뎀 칩을 탑재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현재 아이폰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4.23 08:41이정현

하이센스, 새로운 ULED MiniLED U8 시리즈 TV 출시 - 홈 엔터테인먼트를 극장 수준으로 끌어올리다

칭다오, 중국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선도 기업인 하이센스(Hisense)가 오늘 획기적인 ULED MiniLED U8 시리즈 TV를 출시했다. 100인치 이상 초대형 TV 글로벌 1위 제조업체로서, 하이센스는 거실을 영화관 수준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대형 화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U8 시리즈 TV는 영화 애호가, 게이머, 스포츠 팬을 위해 설계되어 홈 엔터테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고급 Mini-LED PRO 기술과 Hi-View AI 엔진 PRO를 통해, 모든 프레임에서 생생한 색상, 정밀한 디테일, 놀라운 명암비가 구현되며, 진정한 블랙에서 선명한 하이라이트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Hisense U8 Series TV U8 시리즈 TV는 화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Mini-LED PRO 기술로 탁월한 밝기와 깊고 정확한 암부 표현이 가능하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부터 감성적인 영화의 한 장면까지, 정밀한 백라이트 제어 기능으로 섬세한 뉘앙스를 깔끔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그 결과 압도적인 다이내믹 레인지와 생생한 현실감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디스플레이가 탄생했다. Hi-View AI 엔진 PRO는 AI 화질, AI 사운드, AI 시나리오, AI 에너지 기능을 통해 영상, 음향, 장면 설정, 에너지 효율까지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사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U8 시리즈 TV는 다이내믹 콘텐츠에 최적화됐다. 165Hz 고주사율과 가변 주사율(VRR)을 지원하여 경쟁 게임이나 속도감 있는 액션 콘텐츠도 부드럽고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이센스는 Anti-Reflection PRO 기술로 다양한 시청 환경에 대응한다. 밝은 공간이든 어두운 공간이든 눈부심 없이 일관되게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또한 팬톤(Pantone) 인증을 받은 QLED 컬러 시스템은 10억 개 이상의 사실적인 색상을 정밀하게 표현하여 모든 장면을 예술 작품처럼 생생하게 구현한다. U8 시리즈 TV는 화질뿐만 아니라 고급 4.1.2 멀티 채널 사운드 시스템으로 매력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사이드 스피커, 후면 서브우퍼, 상향 스피커를 통합한 U8 시리즈 TV는 시각적 효과를 완벽하게 보완하며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환경을 조성한다. 모든 사운드가 놀라운 선명도로 재현되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구성 가능한 드비알레(Devialet) 인증을 받아 최첨단 오디오 성능을 보장한다. 스마트 연결 기능이 매끄럽게 통합되어 사용자는 인기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Hey Google/VIDAA'를 통한 음성 제어 지원을 통해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 홈 기능을 손끝에서 제어할 수 있다. ULED MiniLED U8 시리즈 TV는 최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결합하여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하이센스가 추구하는 혁신과 품질에 대한 의지를 상징하며, 압도적인 화질과 몰입형 사운드가 하나로 어우러진 통합된 경험을 통해 거실에서 가능한 즐거움의 한계를 재정의한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첫 공식 파트너로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가정에 U8 시리즈 TV를 선보이며, 거실에서도 생생한 경기, 게임, 영화가 펼쳐지는 영화관급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센스 U8 시리즈 TV는 전 세계에 출시되었으며, 국가별 유통 채널에 따라 출시 일정은 상이하다. 55인치, 65인치, 75인치, 85인치, 100인치 등 총 6가지 크기로 출시되어 어떤 환경에라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한다(*크기 옵션 사용 여부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4)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4.22 20:10글로벌뉴스

"iOS18.4.1 업데이트 후 벽돌 현상…자동 업데이트 꺼둬야"

애플이 지난 주 출시한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18.4.1 업데이트를 설치한 일부 아이폰 기능이 정지되는 벽돌 현상이 발생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 @ssekhar는 iOS 업데이트 후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를 인식할 수 없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 서비스 센터에 찾아가 자신의 맥을 통해 아이폰 복구를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 서비스 담당자는 마더보드 문제로 교체가 필요하다며 아이폰 가격의 80%를 부담해야 한다고 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부 다른 사용자들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고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도 폰을 복구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문제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로 이런 고장 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휴대폰 모뎀에 결함이 있는 상태에서 SW 업데이트 후 재부팅으로 이런 문제가 불거졌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폰아레나는 iOS 업데이트가 아이폰 모뎀에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과거 아이패드OS 18 업데이트로 인해 일부 M4 아이패드가 벽돌이 됐던 때가 떠오른다고 전했다. SW 업데이트로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는 벽돌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말 원UI 6 업데이트로 전 세계 삼성 갤럭시S22 스마트폰이 벽돌이 됐던 일도 있었다. 당시 문제는 주로 엑시노스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영향을 미쳤는데 이런 현상은 특정 하드웨어와 SW 간의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는 문제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또, 사용자들이 이와 유사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애플이 관련 패치를 내놓기 전까지 당분간 아이폰의 SW 자동 업데이트를 꺼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4.22 17:27이정현

美 법무부, 구글에 '크롬 브라우저 매각' 요구…검색 독점 해체하나

미국 법무부(DoJ)에서 제기한 반독점 소송으로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Chrome)가 매각 대상에 오르게 됐다. 이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불법적인 독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22일 아르스테크니카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반독점 소송에 패소해 '구제(remedy)' 단계로 진입했다. 구제 단계는 법원이 해당 기업의 위법 행위를 인정한 이후 그 불공정한 시장 지배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시정 방안을 정하는 절차다. 이미 구글의 잘못에 대한 판단은 내려졌고 이제는 그 잘못을 어떻게 고치게 할 것인가를 법원에서 결정하는 단계다. 이 과정에서 자산 매각, 사업 분할, 계약 해지, 경쟁 촉진을 위한 의무 부과 등이 논의될 수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유지하고 경쟁사를 배제하는 데 있어 크롬 브라우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판단했다. 특히 크롬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포함해 수억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웹 접속 도구로, 구글이 자사 검색 서비스를 기본값으로 설정함으로써 사용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완전히 매각하거나, 최소한 검색 관련 사업부문과 분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는 검색 엔진과 브라우저의 통합 운영을 통해 구글이 확보한 시장 지배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다. 크롬 외에도 미국 정부는 구글이 애플, 모질라(Mozilla), 삼성전자 등과 체결한 '기본 검색 엔진' 계약을 경쟁 제한 요소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애플의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에서 기본 검색 엔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연간 수십억 달러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타 검색 엔진 사업자들이 사용자에게 접근하는 기회를 사실상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구글이 이 같은 전략적 계약을 중단하거나, 제3의 기관의 감독 하에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는 구글이 매일 수십억 건의 검색 쿼리를 통해 수집하는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검색 알고리즘 개선과 광고 매출 증대에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신규 검색 기업이나 중소 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하는 데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구글이 검색 데이터를 경쟁사와 공정한 조건으로 공유함으로써, 시장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 법무부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구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법무부의 요구는 미국 소비자의 웹 사용 경험을 해칠 뿐 아니라, 기술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 글로벌 AI 경쟁력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크롬 브라우저는 구글의 광고 및 검색 기술과 긴밀히 통합돼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기술이 반영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매각은 기술적 파급력이 크다는 입장이다. 또한, 검색 데이터 공유는 사용자 프라이버시 침해와 보안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건 이후 가장 중대한 반독점 분쟁으로 평가된다. 그 결과에 따라 기술 산업의 구조와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전략이 전면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독점 전문가들은 "구글이 단순한 벌금이나 제한 조치를 넘어, 실제로 자산 분리나 구조 재편을 강요받을 경우, 이는 미국 내 모든 빅테크 기업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구제 절차는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의 아미트 메타 판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구글은 항소 가능성도 열어두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최종 판결은 이르면 2025년 여름께 나올 전망이다.

2025.04.22 16:43남혁우

TSMC, 인텔과 합작 부인... 인텔, '18A 공정'에 사활 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계속해서 흘러 나왔던 인텔-TSMC 합작법인(JV) 관련 루머가 TSMC의 부인으로 일단락됐다. TSMC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인텔 파운드리 사업 투자, 기술 이전 등 그동안 나온 루머를 전면 부정했다. 인텔은 지난 해 이후 반도체 생산시설 신규투자로 인한 적자를 감수하며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 명운을 걸고 투자중이다. 올 하반기에서 연말에 걸쳐 생산을 시작할 이 공정은 향후 인텔 파운드리, 인텔 프로덕트 등 양대 그룹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VLSI 심포지엄의 논문 초록에 따르면, 인텔 18A 공정은 '인텔 3'(Intel 3) 대비 밀도와 성능, 전력 소모 등에서 상당한 개선을 거뒀다. 2월 초부터 인텔-TSMC 협력안 부상 대만 디지타임스, 미국 CNBC와 디인포메이션 등 양국 IT·경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대만 TSMC에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강화를 요구하며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 정부는 2월 중순 TSMC 경영진과 회동에서 ▲ 미국 내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설 구축 ▲ 인텔 파운드리 사업에 공동 투자와 기술 이전 ▲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물량 패키징을 인텔에 위탁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달 초에는 미국 디인포메이션이 "양사가 미국 내 인텔 반도체 생산시설을 공동 운영할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양사는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대해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았다. TSMC, 실적 발표서 "JV 투자 논의 없다" 부정 디인포메이션은 당시 "양사가 JV를 구성 후 TSMC가 지분 중 20%를 확보하고 TSMC는 직접적인 자본 투자 대신 반도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인텔 파운드리에 제공하는 안이 유력하다"며 "백악관과 상무부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TSMC는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두 달간 이어진 루머를 전면 부정했다. TSMC는 특정 회사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JV 투자에 대해 어떤 논의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었다. 반도체 업계 전문가들은 두 기업의 경영 방식, 인력 구성, 기술 로드맵 계획 등 기본적인 요소들이 너무나 상이하여 통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었다. ■ 인텔, 5N4Y 로드맵 마지막 단계 '인텔 18A' 주력 합작 논의가 무산된 가운데, 인텔은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중인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텔 18A는 2021년 팻 겔싱어 전 CEO 취임 이후 내세운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의 가장 마지막에 있는 공정이다.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BSPDN) '파워비아'(PowerVia)를 모두 투입한다. 내년 생산될 PC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모두 인텔 18A에서 생산된다. 이미 지난 해에는 공정에서 생산한 칩 시제품이 윈도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 6월 VLSI 행사서 인텔 18A 공정 논문 공개 예정 인텔은 오는 6월 진행될 반도체 업계 학술행사인 'IEEE VLSI(초고밀도 집적회로)' 심포지엄에서 인텔 18A 공정의 향상 수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VLSI 심포지엄의 논문 초록에 따르면, 인텔 18A 공정은 극자외선(EUV)을 활용한 두 번째 인텔 공정인 '인텔 3'(Intel 3) 대비 밀도와 성능, 전력 소모 등에서 상당한 개선을 거뒀다. 인텔이 제출한 논문에 따르면 표준 Arm IP 기반 코어를 기준으로 시험한 결과 1.1V 전압에서 인텔 3 생산 제품 대비 25% 더 빠른 속도와 36%의 전력 소비 감소를 보였다. 인텔 18A 기반 타사 반도체 논문도 공개 예정 지난 3월 취임한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 달 말 '인텔 비전' 행사에서 "인텔 18A 공정 안착을 위해 팬서레이크,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등 자체 제품 이외에 두세 개의 매우 중요한 고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VLSI 심포지엄에서 알파웨이브 세미, 애플, 엔비디아 관계자와 함께 인텔 18A 양산 공정에서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를 결합해 생산된 PAM(진폭변조)-4 전송 반도체 관련 논문도 공개 예정이다. 인텔 18A 공정 안착 여부는 인텔의 향후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이달 말 열리는 행사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에서도 향후 파운드리 전략과 진척 상황, 로드맵 등을 공개 예정이다.

2025.04.22 16:19권봉석

"iOS19서 앱 검색 창 위치 바뀐다"…대화면폰에 유용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에 대한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를 인용해 애플이 iOS19에서 앱 검색 창 위치를 바꿀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프로서는 iOS19에서 앱 검색 창이 기존의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OS18에서는 앱 검색 창이 화면 상단과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어 크기가 큰 아이폰에서는 검색 창 접근이 어려웠다. 손이 큰 성인이 아이폰16 프로를 한 손에 쥐고 검색 창에 입력하려면 엄지 손가락을 힘껏 뻗어야 닿을 수 있었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에어는 기존 아이폰16 프로보다 더 큰 화면을 탑재할 예정이며, 프로 맥스 모델은 크기가 더 크다. 만약 현재 iOS18 디자인에서 프로 맥스 모델을 사용할 경우 앱 검색 시 두 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OS19에서는 검색 창이 엄지 손가락이 닿는 하단으로 이동해 대화면 아이폰에서도 검색이 좀 더 편리해질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그 밖에도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인 iOS19에는 비전OS와 닮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설정의 메뉴 요소와 팝업 및 버튼도 더 둥글고 투명한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이다.

2025.04.22 15:58이정현

NS홈쇼핑, 가정의 달 맞아 '5억드림대축제' 진행

NS홈쇼핑이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억 드림 대축제'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 하는 '5억 드림 대축제'에서는 구매객을 대상으로 행운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골드바, 황금카네이션 등 5억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다. '5억 드림 대축제' 행사 기간 내에 NS홈쇼핑 TV방송, T커머스 채널, 모바일과 앱에서 1회 이상 구매 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응모자에게는 총 세번의 순금 당첨 찬스가 주어진다. 행사기간내 전체 응모객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골드바 100g을 주고 5명을 추첨 총 200명에게 3.75g의 골드바를 준다. 매일 NS홈쇼핑 모바일에서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매일 1명 총 40명에게 24K 황금카네이션 뱃지를 준다. 행운경품 이벤트이외에도 NS홈쇼핑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매일 250명씩 총 1만명에게 '프리미엄쌀 4k'g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미션 성공 후 응모하면 되고, 매일 응모하면 당첨 확률이 증가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정의 달 기분 좋은 선물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과 적립금을 주는 혜택도 마련됐다. 모바일에서는 5%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모바일에서 TV방송상품, T커머스 채널 상품을 구매하고 구매 당일 응모하면 구매 결제 금액의 7%를 최대 1만원까지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5% 할인쿠폰은 매일 아이디당 1회 다운로드 및 당일 사용 가능하며, 적립금은 응모한 일자로부터 3일 후 구매 아이디로 지급하고 지급일로부터 7일간만 사용 가능하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챙겨야 할 뜻 깊은 행사와 기념일이 가득한 가정의달을 맞아 부담을 덜고 기분 좋은 쇼핑 하실 수 있도록 '5억 드림 대축제'를 마련했다”며, “NS홈쇼핑에서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물 쇼핑 해보시고, 행운 경품의 주인공도 되어 보시 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2 14:04안희정

라온시큐어,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정보보호 기업 라온시큐어는 21일 열린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법적 효력을 갖춘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모바일 공무원증 등을 구축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국제학생증(ISIC), 광운대 디지털 신분증(ID), 중앙대 입학증·학위증, 건국대 디지털 배지 전용 사이트 등 민간 증표도 발급한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신분증(ID) 설계 지원,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 등을 했다.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솔루션 '키샵비즈(Key#Biz)'와 '키샵와이어리스(Key#Wireless)'에 PQC를 적용했다. '표준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 사업'으로 뽑혔다.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했으며, 딥보이스와 실시간 탐지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2025.04.22 10:37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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