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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9일부터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게된다

이달 9일 오전 9시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한 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대환 대출) 인프라에서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하고 갈아타기 위해서 대출 비교 플랫폼 7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핀크·에이피더핀)과 금융사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16개(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기업은행·SC제일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경남은행·제주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삼성생명)에서 확인 후 대환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출 비교 플랫폼 이용 시, 기존 대출 조회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마이데이터 가입부터 해야 한다. 이번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상품은 KB부동산시세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며,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갈아타고 싶은 신규 대출 상품을 정하면 차주는 해당 금융사의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심사를 받게 된다. 대환 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차주가 대출 신청을 하고 나면, 신규 대출 금융회사는 약 2~7일간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 결과를 차주에게 문자 등을 통해 알려주게 된다. 이후 차주가 금융회사 자체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상환방식, 금리구조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대출 계약을 약정하게 되면 금융소비자의 대출 갈아타기 절차는 모두 완료된다. 기존 대출 계약은 금융결제원의 대출 이동 중계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기존 대출 상환과 제휴 법무사 등을 통해 담보 주택에대한 등기 말소·설정 업무가 진행된다. 금융당국은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대환 대출 인프라로 가계부채가 증가하지 않도록 증액 대환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가 7년간 대출을 상환한 경우, 갈아탈 수 있는 신규 대출의 만기는 최대 30년까지이며 40~50년으로 만기 연장은 불가하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대환 대출 인프라에 이어 오는 31일부터는 전세대출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갈아탈 수 있는 전세대출 상품은 보증부 전세자금대출로, 한국주택금융공사(HF)·주택도시보증공사(HUG)·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이다. 임대차 계약서 상 잔금 지급일과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한 대출이어야 한다. 단, 기존 대출의 대출 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탈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부 대출을 받은 차주의 경우, 대출 갈아타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부 대출상품으로만 가능하다. 전세대출은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 경과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경과하기 전까지 가능하다.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신규 대출 신청은 통상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시점 등을 고려해 기존 전세 계약 기간의 만기 2개월전부터 만기 15일 전까지 가능하다. 전세대출은 전세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에 보증금 증가분만큼은 한도 증액이 된다. 또, 임대인의 동의가 필수 사항이 아니다.

2024.01.08 16:33손희연

삼성전자 'AI 스크린 시대' 선언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현지시간) 진행한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에서 신제품 TV를 공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AI 스크린 시대'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 적용한 '24년형 Neo QLED 8K 삼성전자는 18년간 TV 시장 1위로서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NQ8 AI 3세대' AI 프로세서와 이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 TV를 선보였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꾸준히 연구 개발해 온 AI 시스템온칩(SOC) 기술이 집대성됐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를 가진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바꿔주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 딥러닝 기술로 스포츠 종목 자동 감지,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등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 ▲화면의 다양한 음원 중 음성만 분리해 대화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 프로'를 지원한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화질만큼이나 뛰어난 오디오 성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 단계 진화한 'Q심포니'는 여러 대의 무선 스피커와 사운드바를 TV와 연동해 풍성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최상위 사운드바 모델 'HW-Q990D'와 연동해 게임 프로 모드와 HDMI 2.1 등을 활용해 최상의 홈 시네마 경험과 게이밍 사운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Neo QLED 8K는 AI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SD·HD·FULL HD 등 저화질로 전송되는 라이브 스포츠·콘서트, OTT 컨텐츠까지도 마치 현장의 VIP 좌석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8K TV 중 가장 얇은 12.9mm의 스크린을 적용했으며, 마치 TV가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티 에어 디자인'으로 품격까지 높였다. 타이젠 OS로 맞춤형 경험·연결성 강화…'디자인 포 삼성 게이밍 허브' 론칭 2024년형 삼성 TV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삼성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단순히 다양한 컨텐츠를 시청하는 기기를 넘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기로 진화했다. 또 기존의 단순 기기 간의 연결을 넘어 OS·서비스·컨텐츠간의 경험까지 광범위하게 연결해준다. 대폭 개편된 2024년형 '타이젠 OS 홈'은 TV에 등록된 계정 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각 가족 구성원은 별도의 프로필을 설정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가정 내 스크린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삼성 녹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성능도 갖췄다. '삼성 TV 플러스'는 홈 화면에서 시청 가능한 콘텐츠를 한 눈에 보여주며, 원하는 컨텐츠를 더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탐색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더 많은 컨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컨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VOD 서비스도 업계 최다 수준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좋아하는 게임을 선택하기만 하면 'AI 오토 게임모드'가 타이틀을 분석해 장르와 환경에 맞는 화질과 음질로 최적화해 주는 등 게이밍 경험도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더욱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디자인 포 삼성 게이밍 허브'를 론칭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CES에서는 PDP가 삼성 TV에 최적화된 게임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최대 40시간 재생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 ▲저지연 모드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연결 ▲게이밍 허브에 바로 접속 가능한 삼성 게이밍 허브 홈 버튼 ▲게임 중에도 TV를 조작할 수 있는 볼륨 조절 버튼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TV를 중심으로 개인과 기기, 여러 기기 간의 연결성을 대폭 개선해 더욱 편리한 라이프를 제안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개인 트레이닝부터 원격의료, 원격 PC 제어, 화상 통화 등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며 홈 허브 역할을 한다. ▲운동 시간, 심박수 등 실시간 운동 데이터를 보여줘 실내 운동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워크아웃 트래커' ▲반려동물 원격 의료 서비스 '닥터 테일'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로 TV, 모니터, 모바일 기기간 컨텐츠를 자유자재로 복사, 이동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등을 지원한다. 2024년형 삼성 TV는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스마트 커넥트', ▲갤럭시 버즈를 TV와 빠르게 연결해줘 영화나 게임 등에 즉각 몰입할 수 있게 하는 '360 오디오'도 지원한다. 접근성 기능도 대폭 강화…자막도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변환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 기능도 향상했다. 2024년형 삼성 TV에는 세계 최초로 AI와 광학식 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음성 변환해주는 '들리는 자막'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화면의 윤곽선과 색상을 재조정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저시력자가 별도의 기기 없이도 좋아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릴루미노 모드'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일반 화면과 릴루미노 모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릴루미노 투게더 모드'를 새로 탑재해 저시력자가 가족들과 함께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으로 더 섬세하게 TV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 포 베리어 프리' 기능을 탑재했다. 시각, 청각, 신체 장애가 있는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직관적인 버튼 배치 ▲색상 대비 강조 ▲촉각 피드백과 같은 UI를 개선할 수 있고 ▲음성 가이드 등의 접근성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LED 76형~140형, OLED 42~84형...'투명 마이크로 LED' 세계 최초 공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스크린의 무한한 가능성도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TV는 76형부터 140형까지 크기가 다양해졌다. 마이크로 LED는 초소형 마이크로 LED 칩과 정밀한 제조 공정으로 선명하고 베젤이 없는 화면을 제공해 가정용, 산업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모듈 간 경계를 없앤 심리스 기술 덕분에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형태와 크기, 비율로 화면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모듈식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 LED를 공개했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 현저히 높은 투과율로 현재 유리로 사용되는 모든 공간을 디스플레이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42형부터 83형까지 OLED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는 유지하고 빛 반사를 줄여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대비 밝기가 20% 개선해 더욱 깊은 블랙을 구현하고, AI 기술로 정확도를 높인 색상 표현을 자랑한다. 최대 144Hz의 고주사율로 부드럽고 선명한 게임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업계 최초 무선 8K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삼성전자는 프로젝터 최초로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더 프리미어 8K'를 공개했다. 셋톱박스 등 연결기기들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선 정리가 필요 없다. '더 프리미어 8K'는 특허기술인 '사운드–온–스크린(Sound-on-Screen)'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영화관처럼 화면에서 사운드가 전달되며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홈 오디오 ▲클라우드 게이밍 ▲원거리 음성 인식 ▲최대 4개로 화면 분할이 가능한 '멀티뷰' 등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모던한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인 '뮤직 프레임'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며 스마트싱스로 제어할 수 있다. 단독 무선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고, 삼성 TV와 사운드바와 연동 시 'Q심포니' 기능을 통해 완벽한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형 더 프레임(The FRAME)은 새로운 아트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매월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20점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아트모드에서 가변 재생률을 조정해 에너지 소모량을 절감할 수 있다.

2024.01.08 12:00이나리

KT, 내달 2일까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모집

KT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인 'Y퓨처리스트'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T Y퓨처리스트는 올해로 22년차를 맞은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에 시작해 21년 동안 약 4천8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국내 4년제 대학의 1~6학기 재학생 또는 휴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2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약 6개월이며, 1년 차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추가로 2년 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다. KT는 올해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통해 70여 명의 Y퓨처리스트를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 활동을 선택한 Y퓨처리스트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의 Y퓨처리스트가 활동할 계획이다. Y퓨처리스트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와 팀 별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다. 특히 KT와 그룹사 실무진과 2년차 Y퓨처리스트들이 함께 마케팅 기획부터 Y브랜드의 SNS채널 운영, 콘텐츠 제작까지 마케팅 서포터즈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해에는 Y퓨처리스트들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두달 간의 워크샵을 통해 6개의 Z세대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해 공개하기도 했다. Y퓨처리스트 지원 및 활동에 대한 상세 내용은 Y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Z세대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Y브랜드 미션에 따라 Y퓨처리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Y퓨처리스트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재능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8 09:55박수형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 주요 제도' 총 정리

새해를 맞아 청년, 결혼, 출산 관련 부동산 지원 정책이 다수 신설된다. 대출, 정비사업 정책 변화도 많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직방(대표 안성우)은 2024년 시행할 부동산 관련 제도들을 정리해 8일 공유했다. 청룡의 해(갑진년)인 2024년 새해는 결혼·출산·보육 등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 외에도 고물가 속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낮춰 줄 제도가 다수 포함됐다.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비사업 규제완화나 고금리 속 가계부채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정책 변화도 읽힌다. 결혼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월1일 이후 증여받는 분부터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된다. 직계존속인 증여자가 수증자의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총 4년) 증여한 재산 1억원의 추가 공제가 가능해진다. 종전 증여재산 공제한도는 직계존속이 10년간 직계비속에게 5천만원(미성년자 2천만원) 한도로 증여하는 정도라 앞으로 수증자는 총 1억5천만원까지 증여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출산 가구에 대해 저금리 구입자금 대출을 해주는 특례 구입, 전세자금 대출은 올해 1월 시행된다. 이 중 구입자금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가구('23년 출생아부터 적용, 소득 1.3억원 이하 가구)에게 주택가액 9억원, 대출한도 5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소득에 따라 1.6%~3.3%의 특례금리를 5년간 적용하고 특례 대출 후 추가 출산 시 신생아 1명당 0.2%p 추가 금리 인하혜택을 제공(특례금리 5년 연장 부여, 최장 15년)한다.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가구('23년 출생아부터 적용) 중 소득 1.3억원 이하 가구를 지원한다. 보증금 기준 5억원으로 대출한도는 3억원이다. 소득에 따라 1.1%~3% 특례금리를 4년간 적용하고 특례대출 후 추가 출산 시 신생아 1명당 0.2%p 추가 금리 인하혜택(특례금리 4년 연장 부여, 최장 12년)을 준다. 한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공하는 출산가구에 대한 분양혜택도 다양하다. 출산가구에 대해 연 7만호 수준의 특별·우선공급을 신설(올해 3월 시행,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세이하 자녀(태아 포함))하고, 공공분양 뉴:홈 신생아 특별공급(나눔형 35%, 선택형 30%, 일반형 20%), 민간분양 신생아 우선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특공의 20%), 공공임대 신생아 우선공급(10%) 등을 마련한다. 3월 혼인·출산에 유리하게 아파트 청약제도를 개선한다. 현재는 동일일자에 발표되는 청약(공공·민간, 일반·특별공급)에 부부 2인 각각 신청해 당첨될 경우 둘 다 무효처리 됐으나, 앞으론 중복 당첨 시 선(先) 신청은 유효 처리해 같은 단지에 부부 개별 청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민간의 일반공급 가점제 청약 시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합산(배우자 가입기간의 50%, 최대 3점)해 미혼보다 신혼가구가 분양 당첨에 유리하게 개선된다. 이외에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주택의 일반공급에서 입주자를 선정할 때 미성년자로서 납입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월납입금 납입횟수를 24회까지만 인정하던 것을 60회까지 인정한다. 민영주택의 일반공급에서 가점제를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할 때 미성년자로서 가입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을 2년까지만 인정하던 것을 앞으로는 5년까지 인정하며, 민영주택의 입주자를 선정할 때 가점제 점수가 같은 경우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이 긴 사람을 우선해 선정한다. 관련 제도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올해 3월 25일 시행된다. 청년들이 주목할 부동산 정책이 있다. 체감 높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 청년의 자산형성과 내 집마련을 돕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새해 2월 일명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으로 청약 당첨 시 '청년 주택드림 대출'('24년 12월 신설)로 분양가 80%까지 저리·장기 자금을 지원(청약 당첨 시, 19세~39세)한다.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소득 미혼 7천만원, 기혼 1억원이하)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해, 1천만원 이상 납입실적을 갖추고 분양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분양 받으면 금리 최저 2.2%(소득·만기별 차등), 만기 최대 40년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 이후 결혼·출산을 하게 되면 생애주기별 우대금리(결혼 시 0.1%p, 최초 출산 시 0.5%p, 추가 출산 시 1명당 0.2%p, 단, 대출 금리하한선은 1.5%)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에 정부는 장기적으로 시세의 70%~80% 수준의 부담 가능한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5년간(`23~`27) 청년층에 34만호 공급(인허가)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 등 여신정책과 정비사업 등에 새로 시행되는 제도가 많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는 1월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출비교 플랫폼 및 금융회사 앱을 이용해 금리, 한도 등에서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소득, 신용등급 등을 중심으로 자동화된 심사가 이뤄지는 신용대출과 달리,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은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주택 시세, 임대차계약, 보증요건, 대출규제 및 관련서류 등의 확인·검증이 필요했었다. 앞으론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대환대출을 신청하고, 신규대출 실행 즉시 대출이동이 완료되는 등, 기존 대환대출 이용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령자 등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소비자의 경우 주요 은행 창구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전세사기가 사회문제로 불거진 이후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항목이 개선됐다. 주택임대차 계약 관련 분쟁 발생 시 임차인 권리를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 계약을 중개한 개업공인중개사 정보가 필요하나, 임대차 신고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전세사기 조사(검?경)나 불법행위 단속(지자체 등) 등 지도·점검에 애로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1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규칙(제6조의2제1항)'을 개정했다. 1월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 시 해당 계약을 중개한 개업공인중개사의 정보(사무소 명칭, 사무소 소재지, 대표자 성명, 등록번호, 전화번호 및 소속공인중개사 성명)를 추가해야 한다. 상반기에는 '전·월세 거래정보 시스템의 운영 및 이용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 부여현황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임차인이 확정일자 부여사실로 임차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 동의하는 경우, 임대차계약서 제출없이 전입세대 열람 등이 가능하나, 해당 주택 소재지의 주민센터 등에 방문 신청을 하는 경우에 한정돼 국민 불편이 있었다. 이르면 상반기 내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주택의 관할 소재지 주민센터가 아니더라도 전국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 부여현황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재산세 등 보유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는 2024년 공시가격의 시세반영 비율 현실화율이 2023년과 동일하게 맞춰진다. 2024년 공시가격에 적용할 현실화율은 2023년과 같고 현실화 계획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동결됐다. 2024년 평균 현실화율은 공동주택 69%, 단독주택 53.6%, 토지 65.5%다.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국민부담이 커졌고 거시경제 여건의 불안정성이 여전해 공시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고려됐다. 재건축 사업에 부과되는 재건축 부담금 관련,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규제가 완화됐다. 지난해 11월 29일 국회 법안소위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의 부과기준과 장기보유자에 대한 감경 조치 등이 마련됐다. 재건축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면제금액)이 현행 3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상향되고, 부과율이 결정되는 부과구간의 단위는 현행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됐다. 부담금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초과이익을 산정하는 개시 시점도 임시조직인 추진위원회의 구성 승인일에서 사업주체(부담금 납부주체)가 정해지는 조합설립 인가일로 조정해 부과체계 합리성을 높였다. 해당 법안은 현재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은 단지에도 적용되도록 부칙 규정하고 새해 3월 시행될 예정이다.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등에 위치한 정비구역(재개발, 재건축)에 대해서는 용적률을 1.2배까지 완화할 수 있고, 완화되는 용적률로 건설되는 주택의 일부를 뉴:홈(공공분양)으로 공급할 수 있다. 또 주민이 정비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할 수 있다.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은 이달 19일부터 적용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다. 특별법이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는 관계법령에 따른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 등으로 정의했다. (관계 법령과 '100만㎡ 이상인 택지 등'의 세부 기준은 시행령에서 규정할 예정) 통합 정비를 통한 도시기능 향상과 원활한 정비사업 시행이 가능하도록 안전진단 완화·면제, 용적률 상향, 통합심의 등 각종 도시·건축 규제 특례를 특별정비구역에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 4월 시행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급규제를 개선했다. 현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양도하려는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공 환매만 가능하나, 앞으로는 10년 이내 전매제한 기간을 설정하고 해당 기간 경과 후에는 사인 간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해진다. 전매제한 기간 내 공공 환매 시 현재 분양가+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이자 수준으로 공공 매입하도록 해왔으나, 향후에는 보유기간 등에 따라 매입금액을 차등화하고 구체적인 금액 수준은 대통령령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공공 환매주체도 현행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실제 공급한 공공주택사업자로 조정된다. 또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매월 납부만 가능했으나, 수분양자의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임대료 선납도 가능하도록 납부방식을 다양화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관련 주택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 의결됐다. 공포 6개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라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시행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법개정도 이뤄졌다. 시공사가 바닥 두께를 상향하는 경우 높이 제한을 완화해 분양가구 수 감소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고 층간소음 저감 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사업 주체가 층간소음 차단 성능검사 결과와 조치결과(소음기준 49데시벨 미달 시)를 해당 주택의 입주예정자에게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하고,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해 입주예정자의 알 권리를 확대한다. 더불어 국토교통부장관이 층간소음 저감정책 수립 등을 위해 사용검사권자에 성능검사 결과 및 조치결과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법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을 원칙으로 하나, 세부 개정규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시행될 전망이다.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에 대하여 스트레스 DSR 제도가 시행된다. 스트레스 DSR 제도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과거 5년간 최고금리 - 현재금리' 수준의 가산금리를 그대로 적용하되, 변동금리에 비해 차주가 겪는 금리 변동 위험 수준이 낮은 혼합형 대출(일정기간(예: 5년)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상품)과 주기형 대출(일정주기로(예: 5년) 금리가 변경되고, 그 기간 내에는 고정금리 적용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이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1단계로 올해 2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제도를 우선 시행하고, 2단계로 6월 중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 적용을 확대하며, 3단계로 스트레스 DSR 제도의 안착 상황 등을 봐가며, 하반기 내 기타대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존 운영되던 제도의 적용기한 연장 방안도 마련됐다. 장기 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가 확대된다. 취득당시 기준시가 5억원 이하 주택 취득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 소득공제(한도: 상환방식에 따라 연 300만원∼1천800만원)를 기준시가 6억원 이하, 공제한도 연 600만원~2천만원으로 확대한다. 개정 공제한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이자상환액을 지급하는 분부터 적용하고, 주택요건은 올해 1월 1일 이후 취득하는 분부터 적용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소득공제 한도를 상향한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데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납입한도를 연 240만원에서 연300만원으로 확대한다. 개정내용은 올해 1월 1일 이후 납입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다주택자의 거래부담을 낮춰줬던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보유기간 2년 이상인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2022년 5월 10일부터 2024년 5월 9일까지 양도 시 기본세율을 적용하던 양도소득세 다주택자 중과 유예기간이 올해 5월 종료될 예정이다. 각종 부동산 자산 상품의 운영엔 세금과 부동산 정책 및 제도 변화의 변수가 뒤따른다. 혼인·출산 여부, 세대규모와 연령층에 따라 청약 및 주택담보대출 인센티브가 다양하고 보유세와 소득세 등 세제정책의 변천도 꾸준하다. 도심의 주택공급원 역할을 하는 정비사업제도 변화도 상당한 편이다. 직방 측은 “규칙을 모르고 부동산 자산 시장의 링 위에 오를 순 없다. 2024년 변경될 부동산 주요 제도를 미리 익혀 본인에게 맞는 자산운영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다만 일부 제도는 개정안 발표 후 공표 및 시행령 마련 등 일부 일정변동 여지가 있으니, 관련 내용의 시행시점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1.08 08:52백봉삼

이마트24, 순금 골드바 판매

편의점 이마트24는 용의 해를 맞아 한국금거래소와 손잡고 1월 말까지 용 문양이 새겨진 골드바 등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대표 순금 상품은 '용 골드바' 1돈(3.75g) / 10돈(37.5g)으로 10일까지 가격은 1돈 40만6천원, 10돈 375만9천원이다. 또 순금 0.2g을 얇게 펴서 지름 45mm 용 문양 코인으로 제작해 가격을 낮춰 부담 없는 선물용으로 제작한 '소원청룡코인0.2g'(변동없이 6만3천원)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순금행운의열쇠1g(10일까지 13만원), 순금반지7.5g(10일까지 83만7천원)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고객들에게 시세가 반영된 최적의 가격으로 순금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1월 10일/17일/24일) 한국금거래소 판매 시세를 반영해 가격을 변경하고 일주일간(11일~17일, 18일~24일, 25일~31일) 해당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순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매수 수요일 판매시세보다 몇 천원이라도 싸게 가격을 책정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해 결제(현금결제만 가능)할 수 있으며, 결제가 완료되면 상품 제작 후 고급스러운 전용케이스에 골드바와 보증서를 담아 우체국안심택배를 통해 배송이 진행된다. 이번에 판매하는 순금 상품은 순도 99.99% 포나인골드로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1월 말까지 전국 이마트24에서 용 문양 골드바 등 순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매주 시세를 반영해 판매 가격을 변경해 최적의 가격으로 고객에게 순금 상품을 제공한다는 것과 접근성이 좋은 가까운 이마트24에서 간편하게 순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08 08:29안희정

'비트코인 현물 ETF' 목전...최종 서류 접수 마쳐

이달 10일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시장 출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를 앞두고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업체들이 서류 최종본을 제출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랙록·그레이스케일·피델리티·비트와이즈·해시덱스 등 자산 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자율규제 내용을 담은 19b-4 서류를 SEC에 제출했다고 6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업체들은 서류 최종본에 SEC의 수정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앞서 지난달까지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업체 다수는 코인데스크에 다음주 중 SEC가 상품 출시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도 다음주 중 SEC 위원들이 거래소 규칙 제출 관련 투표를 진행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5일 보도했다. 가상자산 업계가 오는 10일에 주목하는 이유는 SEC에 제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 중 가장 빠른 최종 검토 기한 날짜가 이 날이기 때문이다. SEC는 그 동안 가상자산 현물 투자 상품에 대해 시세 조작 등의 시장 위험을 근거로 출시를 불허해왔다. 그러나 SEC가 지난해 하반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전에서의 패소가 최종 확정되면서, SEC가 입장을 바꿀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2024.01.07 11:42김윤희

삼성D, 360도 접히는 '인앤아웃 플립' 등 폴더블 혁신 깜짝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CES 2024'를 찾는다. 안팎으로 접을 수 있는 차세대 플립형 폴더블 제품, 명함과 비슷한 약 0.6mm 두께인 IT용 OLED, 500원 동전 크기에 4K TV 이상 해상도의 OLEDoS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혁신 기술의 모든 것, 새로운 여정의 시작(All-in Innovative Tech: Paving the new journey)'이라는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모니터 크기 OLED에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동시에 적용,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다양한 신기술도 쏟아낸다. 확장현실(XR) 시장을 겨냥해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자발광 기술 최고의 화소(픽셀) 밀도와 주사율을 자랑하는 모니터용 QD-OLED, 현존 최고 밝기의 TV용 QD-OLED까지 중소형과 대형을 아우르는 제품들로 OLED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안팎으로 360도 접히는 '인앤아웃 플립'… 5배 대화면 '롤러블' 공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플립폰형 폴더블에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 폴더블' 기술이 적용된 '인앤아웃 플립(In&Out Flip)'이다. 안으로만 접을 수 있는 기존 '인폴딩' 폼팩터는 접은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바깥 쪽에 또 다른 패널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앤아웃 플립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접은 상태에서 정보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더 가볍고 얇은 디자인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앤아웃 플립은 폴더블 제품의 두께가 부담스러워 바(bar)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바깥 쪽으로 접으면 제품 앞면과 뒷면을 모두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폴더블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는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도 볼거리다. 60도 고온이나 영하 20도 저온에서 패널을 접고, 폴더블 패널 위에 농구공을 튀기며, 스마트폰을 모래로 문지르거나 물에 담가 보기도 한다. 고객들은 이런 테스트를 통해 극한의 환경 조건에도 문제가 없는, 삼성 폴더블의 뛰어난 내구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폴더블 제품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이 두루마리 휴지처럼 말렸다가 풀려 5배까지 확장 가능한 '롤러블 플렉스(Rollable Flex)'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무선 이어폰 케이스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차량용 OLED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 최초 공개 차량 인테리어의 진화를 불러올 OLED 제품들도 소개된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Flex Note Extendable)'은 접혀 있는 폴더블 패널을 펼친 뒤, 슬라이딩 방식으로 한 번 더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완전히 접었을 때 11형인 이 제품은 한 쪽을 펼치면 13.8형(10:9 화면비)으로, 다른 한 쪽 화면까지 당기면 17.3형(4:3 화면비)으로 확장할 수 있어 콘텐츠에 따라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차 안에서 업무를 볼 때 노트북으로 활용하거나 최대로 펼쳐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크기를 최소화해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 장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공간 (Mobile Space)'으로 진화해가고 있으며 OLED가 이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폴더블, 슬라이더블 기술이 결합된 OLED 제품이 이런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를 차량 내부 곳곳에 숨겨 두었다 필요할 때마다 활용하는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조수석 헤드레스트 위치에 숨겨진 태블릿PC 크기(12.4형)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필요 시 상하로 움직여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콘셉트가 대표적이다. 0.6mm '명함 두께' IT용 OLED...노트북 휴대성 높일 전망 삼성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기술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IT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초격차 기술력도 이번 'CES 2024'에서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높이 3m에 육박하는 유리기판 원장(마더글라스)을 부스 내에 설치,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8.6세대 IT용 OLED 라인 투자를 시작했는데, 여기에 투입되는 원장의 크기(2290*2620mm)를 실감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것. 8.6세대 유리 원장의 크기는 기존 6세대 원장 대비 2배 이상 넓어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눈에 띄게 얇아진 초박형(Ultra Thin, UT) 패널도 눈에 띈다. 삼성디스플레이 UT OLED 패널의 두께는 명함과 비슷한 약 0.6mm로, 같은 크기의 LCD 패널 대비 3분의1 수준이어서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무게 또한 UT OLED 패널 3개의 무게가 같은 크기의 LCD 패널 1개 무게와 비슷할 정도로 가볍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모듈 공법을 적용해 두께는 얇아지면서 강도는 동일하게 유지했다"며 "노트북 및 태블릿 제조사들이 휴대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비전력 저감 기술은 재료 개선 등에 힘입어 한 층 더 진화했다. 특히 전류의 흐름을 조절하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새롭게 개발하면서 아몰퍼스실리콘(a-Si)을 배제하고 100% 산화물(Oxide)만 적용했다. 산화물은 아몰퍼스실리콘과 비교해 전자의 이동속도가 10배 가량 빠르고 전류 누설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전류 누설이 줄어들면 낮은 주사율로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때 화면이 깜빡이면서 미세하게 떨리는 '플리커' 현상을 해결할 수 있어, 저주사율을 통한 추가적인 소비전력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IT용 패널 중 최초로 최저 1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한다. XR 핵심기술 'OLEDoS' 공개…500원 동전 크기에 4K 해상도 삼성디스플레이는 RGB 방식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최근 급부상한 XR 헤드셋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에 전시된 RGB 올레도스는 기존 업계에서 발표한 제품 중 최고 해상도를 자랑한다. 크기는 1.03형 초소형으로 500원 동전만큼 작지만, 화소 밀도가 3500PPI(1인치당 픽셀수)에 달해 4K TV 한 대와 비슷한 해상도를 갖췄다. RGB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적·녹·청색의 OLED를 개별 증착해 별도의 광원 없이 색을 구현하는 기술방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인수한 미국 올레도스 전문 기업 '이매진(eMagin)'의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현장에는 이매진의 올레도스가 탑재된 군사용 헬멧과 야간 투시경 등을 사용제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360Hz QD-OLED 모니터...TV용 '3세대 QD-OLED'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자발광 최고 화질의 UHD OLED 모니터와 세계 최초 360Hz OLED 모니터를 공개해 경쟁 우위를 증명한다.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픽셀 밀도와 UHD 해상도를 구현한 31.5형 UHD(3840*2160) QD-OLED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화소 밀도를 140PPI(Pixel Per Inch)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는 65형 8K TV의 화질 선명도와 동등한 수준이다. 주사율은 240Hz까지 지원한다.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최고 주사율인 360Hz를 지원하는 27형 패널도 공개한다. QD-OLED 고유의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이밍이나 스포츠 등 콘텐츠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발 더 나아가, 삼성디스플레이는 '더 뛰어난 성능, 더 높은 전문성(Better Performance! More Professional!)'이라는 표어 아래, 모니터를 영상 제작용이나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전시 공간을 연출한다.게이밍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그치지 않고,영상 및 의료 산업 등 전문가 영역으로 타깃 시장을 넓혀 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가 압도적인 화질 우위를 증명하며 '모니터 히어로'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용 패널은 한 층 더 밝아진 '3세대 QD-OLED'로 업그레이드돼 CES를 찾는다. 3세대 QD-OLED에는 진화된 패널 구동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RGB 각각의 밝기를 합친 최대 밝기가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3,000(nit)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50% 향상됐다. 한편,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과의 협업도 진행된다.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컬러 표준(PMS, Pantone Matching system)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색상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을 표현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TV 화면 속 색상과 팬톤의 컬러칩을 대조하며 QD-OLED가 실제와 같은 색상을 구현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팬톤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24.01.07 10:00이나리

NASA가 선정한 담대한 우주 개척 아이디어들

화성 하늘을 비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직이착륙 드론을 만들고,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인 켄타우르스 프록시마 탐사를 위해 초소형 비행체 군집을 쏘아 보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새로 지원하는 모험적 우주 연구 프로젝트의 사례다. NASA는 4일(현지시간) 'NASA 혁신 진보 개념 연구(NIAC, NASA Innovative Advanced Concepts)' 프로젝트 지원 과제 13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NIAC는 우주 탐사와 연구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고 상용화 잠재력이 있는 도전적 연구를 초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최대 17만 5천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기술을 검증하고 실제 개발에 필요한 과제를 확인할 수 있다.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인제뉴이티' 헬리콥터나 심우주 탐사를 위한 초소형 위성 '마르코 큐브샛'도 NIAC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미국 코플로우제트는 화성 상공을 날며 다양한 관측 임무를 수행할 고정익 방식 수직이착륙 전기 비행체(eVTOL) '매기(MAGGIE)' 개발을 제안했다. 고도 1천m에서 마하 0.25의 속도로 비행하며, 연간 1만 6천48㎞를 비행할 수 있다. 스페이스이니셔티브는 레이저 기술을 활용, 1㎏ 이하의 탐사체 군집을 켄타우르스 프록시마를 향해 발사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레이저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술을 개선해 이번 세기 중반까지 100GW급 레이저 광선 발생기를 개발하고, 이번 세기 하반기 중 1천개 소형 탐사체로 이뤄진 군집을 켄타우르스 프록시마b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NASA 글렌 연구센터는 금성의 가혹한 환경을 극복하고 시료를 채취해 돌아올 수 있는 비행체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방사선 동위원소 박막 필름을 활용한 원자력 로켓 엔진, 화성에서 얻은 물을 대상으로 DNA를 이루는 화학물질 등 생명의 흔적을 찾는 장비 등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짐 프리 NASA 부국장은 "NASA가 수행하는 모든 임무도 처음엔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NIAC에서 영감을 얻었다"라며 "선정된 모든 과제가 성공하진 않겠지만, NASA와 세계의 파트너들은 이러한 새로운 접근에서 배우고 나아가 이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체 과제 목록은 NIAC 홈페이지(https://www.nasa.gov/general/niac-2024-selec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05 11:18한세희

"안드로이드용 챗GPT, 구글어시스턴트 대체 가능"

오픈AI의 안드로이드용 챗GPT 앱에서 스마트폰의 AI도구 기본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코드가 발견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본 AI를 '구글어시스턴트' 대신 챗GPT 앱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현재 해당 코드는 온전히 작동하지 않으며, 실제로 사용할 수는 없다. 4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어소리티의 미샤알 라만은 안드로이드용 챗GPT 앱의 APK를 분석한 결과 구글어시스턴트 대신 챗GPT를 휴대폰의 기본 AI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코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출시된 챗GPT 버전 1.2024.352에 'com.openai.voice.assistant.AssistantActivity.'란 이름의 액티비티가 추가됐다"며 "이 액티비티는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돼 있지만 수동으로 화성화하고 작동시키면 앱내 음성채팅 모드와 동일한 애니메이션이 화면에 오버레이로 나타난다"고 적었다. 그는 "이 오버레이는 다른 앱 위에 나타나고, 앱내 음성채팅 모드처럼 전체 화면을 차지하지 않는다"며 "이 도우미를 호출하면 어느화면에서나 챗GPT와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테스트에서 애니메이션은 끝나지 않았고, 챗봇과 대화하기전 활동이 즉시 종료됐다"며 "기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거나 일부 내부 플래그로 제어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신 버전의 앱에 안드로이드 기기의 디지털 어시스턴트 앱을 기본설정하게 하는 XML 파일이 추가됐지만, 현재 이 문서가 일부 정보만 담고 있다고 했다. 코드는 있지만 기기의 OS에게 챗GPT를 기본 서비스라고 알려주는 '선언'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또 앱에 기본 디지털 어시스턴트 앱이 되게 만드는 XML 파일을 포함한다는 것 자체가 오픈AI의 의도라고 해석했다. 챗GPT 앱을 안드로이드 기본 설정으로 변경하면, 홈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하단 모서리에서 위로 스와이프해 챗GPT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지금은 앱을 따로 실행해야 한다.

2024.01.05 11:17김우용

"오픈AI, 뉴스 라이선스 비용으로 매년 65억원 지출 계획"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을 위해 뉴스 기사 라이선스 비용을 연간 최대 500만 달러(약 65억원) 지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내부 관계자가 자사 뉴스 기사 라이선스 비용을 매년 100만 달러(약 13억원)에서 500만 달러 사이를 내면서 AI 모델을 훈련할 예정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AI 모델은 주로 인터넷 정보로 지식을 학습한다. 모델 개발사들은 뉴스 웹사이트의 데이터셋을 선호한다. 매체 특성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보다 더 정제되고 품질 높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도 GPT 모델 훈련을 위해 뉴스 정보로 GPT를 훈련해 왔다. 그러나 다수 매체는 오픈AI의 사이트 접근을 차단했다. 오픈AI가 매체 허락 없이 정보를 갖다 쓸 뿐 아니라 기사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영국 공영방송 BBC와 더 가디언은 오픈AI의 크롤러 접근을 막았다. 최근 뉴욕타임스도 같은 문제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고소했다. 이에 오픈AI는 학습 데이터셋을 구하기 위해 매체와 제휴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통신사 AP는 오픈AI와 기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AI 관계자는 올해 추가적인 매체와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디인포메이션에 귀띔했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오픈AI는 뉴스 라이선스 비용으로 연간 최대 500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IT 기업은 매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꾸준히 체결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 12월 뉴스 기사로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미디어 회사와 제휴를 모색 중이라 밝혔다. 이 기업은 다년간 최소 5천만 달러(약 657억2천500만원)를 라이선스 비용으로 책정하겠다고 했다. 메타는 페이스북 뉴스 탭을 출시했을 때 뉴스 기사, 헤드라인, 미리보기 라이선스에 매년 최대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제공했다. 구글은 2020년 언론사와의 파트너십을 위해 총 10억 달러(약 1조3천1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캐나다 언론사에 기사 링크 활용 대가로 연간 총 1억 달러(약 1천314억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2024.01.05 09:08김미정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게임산업 종사자 91%가 AI 활용 경험"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와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한동숭)은 2023년 말에 게임 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게임 산업계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현황 및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설문조사 기간은 2023년 11월 14일부터19일까지 실시하였고, 온라인 조사와 지스타 현장 조사를 병행했다. 설문조사 대상은 게임 산업계 종사자 232명으로 남녀 비율은 각각 75.2, 24.5%였고, 연령별, 대중소기업, 매출액, 근무경력 등을 고려하여 설문대상자를 선별하여 실시했다. 게임 산업계 종사자들의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및 사용 경험으로 94%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91%가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일반 직장인보다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더 많이 인지하고 있고,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 직장인 대상 조사에서는 73.9%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요 용도는 정보검색(취미, 관심사, 여가) 등이 가장 많았고(52.1%), 업무 관련(48.7%), 학습 및 자기계발(31.2%), 데이터 요약 및 분석(30.3%) 순이었고, 재미 또는 호기심도 23.1%를 차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게임 개발에 유용한가라는 질문에 매우 유용하다(24.8%)와 유용하다(36.3%)로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이 61.1%가 되었다. 아직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거나, 서비스가 불안정해서, 영어로만 사용할 수 있어서 등 인공지능 서비스를 꺼리는 이유를 제외하고 이용자 수의 증가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게임 산업계 종사자들이 게임 개발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개발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ChatGPT가 73.1%로 1위를 차지하였고, 미드저니(Midjourney)가 27.4%, 구글 바드(Google Bard) 17.5%,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17.1% 순이었고, 그 외에도 레오나르도AI(Leonardo AI) 13.2%, 코파일럿(Copilot) 12%를 게임 개발에 활용하고 있었다. 귀하가 만약 현재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여 게임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면 어떤 이유라는 질문에 50.4%가 생산성 향상이라고 응답하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17.1%), 호기심(12.4%) 순으로 나타났고, 기타 의견으로는 내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8.1%),. 시대적으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8.1%)로 나타났다. 업무에 인공지능을 사용하고자 할 때 가장 애로가 되는 사항으로는 비슷한 비율로 3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결과물이 바로 업무에 사용할 수 없어서(42.3%),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유료 결제 부담이 커서(41.5%), 저작권 위반 우려 등(38.9%)으로 나타났다. 향후 인공지능 서비스는 게임 프로그래밍 분야, 게임 그래픽 분야, 게임 기획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대중화에는 꺼려지는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 NPC의 행동 패턴 다양화, 창의적인 아이디어 얻기, 스토리 작성, 게임 캐릭터 및 배경 생성, 기초 코드 생성 및 오류 검토, 게임 사운드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게임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으로는 기술에 대한 빠른 적응력, 창의성과 혁신성, 소통과 협업 능력을 중요한 자질로 꼽았다. 과거에는 전문 분야의 지식이 가장 중요했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는 새로운 자질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로의 본격적인 시기에 이런 조사를 하여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지역의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지산학 협력을 강조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인디 게임사나 중소 게임사가 거대한 AI 물결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기민하게 활용하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협회는 향후 구체적인 AI 관련 게임산 업계의 다양한 조사가 필요하며, AI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의 공유,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및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최신 트렌드가 작은 기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4.01.04 17:10김한준

서울시,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 '서울콘 2023' 성료

서울시가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추진한 갑진년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많은 관심과 아쉬움 속에 마무리 됐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대한민국 서울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은 했지만, 주객이 전도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을 개최했다. SBA는 서울콘 행사가 3천여 명의 해외 인플루언서 참여로 세계에 알려졌다고 평가했다. SBA 추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10만여 명(SBA 주최사 추정)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세계 58개국 총 3천100여 팀의 인플루언서가 서울을 찾았다. DDP에서 열린 '2023 서울콘x월드케이팝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 및 각국 K팝 팬들 총 4천여 명이 함께 '3, 2, 1'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6인이 함께 한 제야의 종 타종 모습을 비롯해 서울의 새해맞이는 인플루언서들의 개인 채널을 통해 세계로 생중계 됐다. 타종 대표로는 ▲필리핀 가수 겸 배우 크리스텔 풀가(총 구독자 1천887만)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 킴(구독자 5천100만) ▲우즈베키스탄 태생 귀화 한국인 엘리나 카리모바(구독자 1천700만) ▲인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 겸 TV스타 아누쉬카 센(총 구독자 5천만) ▲세계 유명 뷰티제품 리뷰어 카산드라 뱅슨(총 구독자 370만) ▲베트남 내 한국문화 전파에 공헌하는 켐(총 구독자 600만) 총 6명이다. 이들의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구독자 수는 총 1억4천만 명(중복 포함)에 이른다. 보신각 앞 시민 인파 속에선 해외 인플루언서 15팀이 타종 장면을 세계로 송출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값비싼 세금을 들여 해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한국의 상징적인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여시켜야 했는지 의문이란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전통 행사와 달리 새롭고 신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품위와 경건함이 깃든 국가 행사인 우리나라 타종 행사에 외국인들을 초청하자는 생각을 누가했는지 의문”이라며 “타종 행사인 만큼 의인이나 독립운동사 후손 등 한국 역사에 훌륭한 일을 하신 분들과 의미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라의 새해를 알리는 행사인 보신각 타종행사는 지난 한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이슈가 된 사람들이거나, 새해 의미가 있는 사람들로 구성하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단순히 유명하다고 해서 부르는 행사가 아니다. 우리 세금으로 인플루언서를 홍보해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우리나라 서울을 한류 문화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던 행사”라며 “미국 타임스퀘어 만큼이나 서울이 전세계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는 “당초 기획했던 예산보다 금액이 크게 줄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별 다른 사고 없이 만족스럽게 마무리된 것 같다. 행사 주최측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안다”면서 “보신각 타종 등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에서 명분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고, 인플루언서 구독자 수가 여러 플랫폼 수치가 더해져 중복 합산되다 보니 부풀려진 측면도 있었지만 흥행 측면에서는 성공적이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2024.01.04 11:27백봉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11일부터 직원들 만난다

두 달 뒤 카카오 지휘봉을 잡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직접 직원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쇄신을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한 달간 임직원 1천명과 이야기를 나누는 '크루톡'을 진행한다. 내부 구성원들 의견을 듣고 쇄신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 내정자는 직원들과 인공지능(AI) 시대 카카오, 기술 이니셔티브, 현 사업·서비스 등을 포함해 거버넌스와 인사 제도, 사내 문화 등 주제별로 논의를 이어간다. 직원들은 직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크루톡은 1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협의체 의장도 일부 세션에 참석한다. 지난해 카카오는 연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 시세조종 혐의에 따른 사법리스크와 과도한 카카오 택시(카카오T) 수수료 논란, 여기에 경영진 직원 욕설 논란에 이은 내부 폭로 등으로 홍역을 앓았다. 이에 김범수 의장은 사명을 바꿀 각오로 회사를 재정비하겠다고 표명했다. 카카오 변화를 이끌 주역은 홍은택 대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정신아 내정자다.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한 후 2018년 대표 자리에 앉은 그는 현재 내정자 신분으로 쇄신 태스크포스(TF)장을 맡아, 쇄신 관련 세부 과제들을 챙기고 있다. 정 대표 내정자는 10여년간 벤처캐피탈(VC) 업계에 종사하며, 국내 스타트업 시장 성장을 견인한 '혁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내정된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며 “쇄신 TF부터 시작해 크루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방향을 구상해 볼 것”이라고 했다. 최근 카카오는 기존 자율 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가속하고자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경영쇄신위원회를 비롯해 각 협약사 성과평가지표(KPI), 투자 등을 검토하는 전략위원회 등 다수 위원회를 둘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CA협의체 공동의장도 맡고 있다. 정 내정자는 “대표들의 위원회 참여를 통해 그룹 의사결정 맥락 이해를 높이고, 높아진 해상도를 바탕으로 내부 통제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간 느슨한 자율경영 기조를 넘어 구심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정 내정자는 3월 이사회·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에 오른다.

2024.01.04 11:10김성현

노드VPN "AI 활용한 아마추어 해커 늘 것"

노드VPN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마추어 해커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노드VPN은 2024년 가장 우려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 다섯 가지를 전망하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전망은 다크웹에서 가장 활발히 검색되고 업로드되는 게시물인▲독스 방법 ▲링크 하나로 왓츠앱을 해킹하는 방법 ▲틱톡 계정을 해킹하는 방법 ▲와이파이 해킹 법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AI 발전으로 해킹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결과 신규 아마추어 해커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노드VPN은 예측했다. 특히 AI 기술을 악의적으로 불법 해킹에 사용하는 해커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해커들은 AI로 챗GPT 계정을 해킹할 뿐 아니라 각 나라 언어로 만들어진 피싱 사이트의 문법이나 철자를 좀 더 자연스럽게 고칠 수 있는 등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나 영상을 악의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었다. 유명인 얼굴이나 목소리를 도용해 홍보하거나, 딥페이크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노드VPN은 해커들이 생체 인증 우회법으로 더 교묘한 해킹을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체 인증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에 유용한 새로운 기술이지만, 해커들은 빠르게 우회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크웹 게시물 분석 결과, 얼굴 인식을 우회하는 방법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환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체 인식도 모든 보안 위협을 피할 수 있는 만능열쇠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개인정보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는 다크웹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고, 활발하게 거래되는 상품이다. 이 개인정보에는 소셜 미디어 계정 정보, 신분증, 집 주소,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까지 거의 모든 정보가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이 외에도 유출된 나체 사진과 영상도 다크웹에서 더 유행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조성우 노드VPN 한국지사장은 "2024년도 해커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악용하는 등 위험한 온라인 보안 위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방법이 점점 교묘해져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철저하게 보안 수칙을 지키고 적절한 보안 프로그램의 사용으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1.04 10:35김미정

케이카, 새해 중고차 시세 안정 전망…"소비심리 회복 기대"

새해 중고차 시세가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새해 1월 국산 중고차 시세가 평균 1.1% 하락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전월 대비 하락폭이 0.5%p 감소했다. 통상 1월은 연식 변경에 따른 중고차 시세 하락으로 수요가 회복되며 시세가 안정화되는 시기다. 올해는 금리와 유가의 진정세로 수요 증대가 기대돼 시세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 중고차 대표 모델인 ▲현대 쏘나타 DN8 -1.1% ▲기아 K5 3세대 -0.9% ▲르노 XM3 -1.2% 등 중고차의 통상적 감가 수준인 월 1% 안팎의 하락이 예상된다. 국산 중고차의 연료별 시세 하락률 역시 ▲휘발유 -1.4% ▲경유 -0.9% ▲하이브리드 -1.1% ▲전기 -1.4% ▲LPG -0.5%로 통상적 감가 수준이 전망된다. 수입 중고차 시세의 경우 전월 대비 1.0%p 하락폭이 증가해 -2.7% 하락률이 예상된다. 이는 수입 신차 제조사의 가격 할인 등 파격적 프로모션 영향이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수입 중고차의 대표 모델인 ▲BMW 5시리즈(G30)는 6.9% ▲벤츠 E클래스 W213은 4.3% 하락률이 예상된다. 수입 중고차의 연료별 시세 하락률은 ▲휘발유 -2.7% ▲경유 -2.6% ▲하이브리드 -2.4% ▲전기 -2.9%로 예상된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수입차 브랜드간 할인 경쟁이 평소보다 길어지면서 수입차 인기 모델의 감가폭이 다소 커졌지만 전반적으로는 시세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다”며 “금리와 유가가 안정화되고, 올 상반기에는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는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04 09:57김재성

비트코인, 5% 하락…'ETF' 출시 불허 전망 여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불허될 것이란 전망이 등장하면서,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 시세가 하루새 5% 하락했다. 가상자산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4일 오전 9시 기준 5% 하락해 4만2천 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다른 가상자산 시세도 전반적으로 비트코인과 비슷하거나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6%, 솔라나와 리플은 7%, 카르다노는 8%, 아발란체는 9%, 도지코인은 10% 이상 시세가 하락했다.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회사 매트릭스포트가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이 전부 불허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무게를 뒀는데, 입장을 바꾼 것이다. 매트릭스포트는 이런 전망의 근거로 다수 업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ETF 출시 신청서를 수정한 점을 언급했다. 매트릭스포트는 "SEC가 신청서를 승인하기 전 충족해야 하는 중요 요건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업체들이 이 요건을 2분기까지는 충족할 수 있지만, 1월에는 SEC가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거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EC가 현재 미국 민주당 성향을 띈다는 점도 짚으면서,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을 승인하는 것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봤다. 매트릭스포트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할 경우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 51억 달러 규모가 청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3만6천~3만8천 달러 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4.01.04 09:17김윤희

지란지교소프트, 제로다크웹으로 유출 정보 98만건 탐지

지란지교소프트는 '제로다크웹'으로 지난 6개월 동안 다크웹 유출 정보 약 98만 건을 탐지하고 무료 샘플 리포트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제로다크웹은 출시 이후 무료 샘플 리포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다크웹 정보 유출 규모와 위험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크웹에서 유출된 액세스 정보는 94만4천158건에 달했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디바이스 수는 4천616대다. 감염된 기기에서 유출된 데이터는 2만5천261건, 유출된 이메일은 4천680건, 유출된 문서는 7천8건에 이른다. 다크웹 유출 정보의 경우 허수가 많아 데이터 검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란지료 측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제로다크웹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데이터와 매칭해볼 수 있는 검증용 데이터를 일부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유출 정보 정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로다크웹 담당자는 "이번 결과는 인터넷 보안에 대한 중대한 경고"라며 "개인과 기업 모두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유출되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로다크웹에서는 다크웹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샘플 리포트 신청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으며 이메일만으로 신청 가능하다. 샘플 리포트에서도 유출된 이메일, 문서, 로그인 계정의 개수와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디바이스의 개수 등 기업 보안에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01.04 09:06김미정

비트코인 강세, ETF 출시 후에도 계속 될까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에 어떤 영향을 받을 지 관심이 쏠린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나오게 되면 비트코인 직접 투자가 어려웠던 기관들이 ETF를 통해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만큼 현물 ETF는 비트코인에 신규 투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호재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시장 동향을 고려할 때 당국이 조만간 비트코인 ETF 출시를 허용할 것이란 관측이 대세다. 가상자산업계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엔 현물 ETF 관련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4만5천 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 직전인 지난해 6월 중순 2만6천 달러 수준에 비해 70% 이상 오른 가격이다. 그러다보니 미국에서 현물 ETF 출시가 현실화될 경우 된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투자금이 지속 유입돼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할지, 호재 소멸로 시세가 하락할지 여부를 놓고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한 직후에는 시세 하락을 점치는 전망이 나왔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지난 달 29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가격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투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3만2천 달러 대까지도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역시 지난 2일 시장에 대한 기술적 분석 지표인 방향성지수(DMI)를 분석했을 때, 약세장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X(구 트위터) 이용자 '크립토콘'은 DMI가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며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4만5천 달러 대를 넘기자 가격 조정에 들어가기 전 4만8천 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첨언했다. 중장기적인 가격 전망에서는 긍정적 의견이 다수 등장했다.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가상자산 채굴 회사 비트마이닝,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회사 매트릭스포트 등은 올해 비트코인 시세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TF에 따른 기관 투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올해 도래함에 따라 공급이 감소하면서 시세가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코인셰어스 리서치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은 이런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 시세가 올해 약 8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거시 경제 상황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2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따른 시장 여파를 전망했다. 접근 가능한 투자자 수가 확대되는 반면, 공급은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감소함에 따라 시세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봤다. 다만 ETF, 반감기 등 단기 요소보다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수요를 이끌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등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금리 변화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을 받는 투자 수단인 점을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이런 점에 유의하는 동시에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적었다.

2024.01.03 17:13김윤희

"10억 시세 차익"...안덕근 성수동 주택 매입 두고 투기 의혹 제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18년 성수동 주택을 매입한 것을 두고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안 후보자의 배우자와 형부는 지난 2018년 서울 성동구의 한 다가구 주택을 11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안 후보자는 같은해부터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에 살고 있어 투기 목적의 매매가 아니냐는 지적이 인다. 이 의원은 "성수동에 배우자가 공동명의로 구입한 지역이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 최고의 입지로 알려져 있다"면서 "토지 평당 4천500만원에서 1억1천1백만원으로 세 배 올랐다. 후보자 배우자가 구매한 지역에 매물이 나왔는데 매매가가 20억5천만원이다. 5년 만에 시세차익 10억 이상 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안 후보자는 "우리 동서네도 해외지사를 다니면서 집이 없어서, 아마 언니 동생간에 둘이 나눠서 같이 산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타워팰리스 사는 걸로 아는데 그 중간에 4~5년 지나는 동안에 실제 거주하는 동안 성수동으로 이사 왜 안 갔느냐"고 재차 따져물었다. 안 후보자는 "재개발지역이라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이다. 제대로 개발이 되면 들어가서 살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1.03 16:40이한얼

"UAM 대량생산·대중화, 자동차산업 경험·노하우 접목해야”

정부가 2025년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 도심항공교통(UAM)이 대량생산과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동차산업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은 최근 발행한 '모빌리티 인사이트 12월호'에 도시 집중화로 포화 상태에 다다른 지상·지하 모빌리티 대안으로 UAM 산업이 부상함에 따라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해 논의한 UAM 상용화에 대한 국내 현황과 핵심역량 육성방안을 담았다. 모빌리티 인사이트에서는 좌담회와 함께 UAM 특별법·국내외 UAM 정책동향·UAM 상용화를 위한 과제를 다룬 전문가 기고와 UAM 관련 기업 인터뷰로 현장 목소리를 담았다. 좌담회는 '2025년 UAM 상용화의 가능성은?'을 주제로 김학윤 좌장(한서대학교 헬리콥터 조정학과 교수), 심영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연구기획팀장, 김정일 SK텔레콤 UAM실증사업팀장, 이한기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 사업기획실 선임연구원, 최병철 전 현대자동차 UAM 자문, 전광기 한국자동차연구원 환경안전인증연구실장 등 6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국내 UAM 상용화 현황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토론했다. 전광기 한국자동차연구원 환경안전인증연구실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이 자동차 대량생산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기에 이를 어떻게 UAM과 새롭게 접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UAM은 소형항공기이고 전기 추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에 기존 엔진 방식보다 모터나 인버터 같은 형태로 진행된다면 자동차산업 시스템과 노하우를 UAM에 접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병철 전 현대자동차 자동차 부문 UAM 자문은 “UAM 산업에서 버티포트를 현실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이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제도적인 문제를 비롯한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최 전 자문은 “비행체와 자동차를 새롭게 결합하는 모듈형 아이디어도 연구개발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정일 SK텔레콤 UAM실증사업팀장은 “UAM 상용화를 해도 바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때까지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팀장은 “SKT는 교통 분야의 대중 수용성, 일반 대중교통 체계와 비교, 연계방안 등 다각적인 방면을 검토하면서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먼저 공공분야에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기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 선임연구원은 “기존 항공산업에서 부품을 개발해도 시험할 수 있는 항공기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증제도가 없어 국내 기업이 어려움을 겪어왔고, UAM 산업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R&D를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영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연구기획팀장은 “(UAM은) 산업 측면에서 본다면 아직 시장성이 확보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항공기나 UAM 기체의 인증체계나 표준화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주도권을 가지고 나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윤 좌장은 “항공 산업 관점에서 볼 때 미국 중심으로 기체나 부품 노하우와 시스템 등이 거의 독점 상황으로 우리가 진입하기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UAM은 기존 대형기와 달리 규모와 크기가 작아 개발 측면에서 우리에게도 기회의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동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 변호사는 “스페셜 칼럼에서 UAM 운항은 도시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지만, 기술적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혁신적인 교통수단인 UAM에 대해 추상적인 위험 판단에 따라 사전에 높은 수준의 안전 규제를 요구한다면 UAM의 실현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UAM 특별법을 제정해 규제 장벽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모빌리티 인사이트는 자동차산업 전환기에 필요한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을 위해 주요 산업 이슈를 선정,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해 국내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4.01.03 13:0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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