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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인천에 10만 달러 푼다…韓서 첫 커뮤니티 펀드 출범

아마존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에 지역사회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약 10만 달러(총 1억3천5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은 인천 지역에서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Amazon Incheon Community Fund)'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는 ▲교육 및 접근성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성 ▲에너지 및 환경 ▲커뮤니티 영향력 ▲기아 문제 ▲건강과 웰빙 ▲미래 인재 육성 등 핵심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중점을 둔다. 해당 펀드는 국내 비영리 단체에 69만원(500달러)에서 최대 1천400만원(1만 달러)에 이르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단체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실현된 검증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아마존은 아일랜드 비영리 단체 체인지엑스와 협력해 여러 국가에서 47개의 펀드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810여 개의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6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지원서 마감일은 오는 12월 13일로, 체인지엑스는 아마존과 함께 지원서를 검토해 펀딩 기준과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바탕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검증된 혁신 아이디어로 신청해 1차 선정된 신청자는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첫 단계로 지정된 활동을 달성하기 위한 30일 챌린지를 완수하게 된다. 최종 보조금 지원 여부는 내년 1월 28일에 안내될 예정이다. 박세준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리전 리더는 "이 펀드는 지역사회, 특히 디지털 역량과 환경 지속가능성과 같은 중요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인천의 역동적인 커뮤니티에서 나올 혁신적인 프로젝트 아이디어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3 16:37장유미

비개발자도 손쉽게 AI 에이전트 만든다…구글 新 무기 뭐길래?

구글 클라우드가 복잡한 코딩 없이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직관적 단일 인터페이스로 모든 임직원이 AI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13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최신 '제미나이' 모델을 기반으로 문맥 이해·데이터 분석·자연어 처리 같은 복잡한 AI 기능을 알아서 처리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 누구나 노코드 워크벤치(no-code workbench)를 통해 복잡한 코드 없이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배치할 수 있다. 또 사전 구축된 '구글 에이전트 태스크포스'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심층 연구 및 전문적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세일즈포스, SAP 등 기업 데이터가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에 안전하게 연결돼 AI 에이전트에 풍부한 컨텍스트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기업은 중앙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모든 에이전트의 활동을 한 곳에서 관리, 보호, 감사할 수 있다. 또 10만 곳 이상 파트너 네트워크와 연계해 맞춤형 에이전트와 솔루션을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의 AI 도입 가속화를 위해 ▲구글 스킬(신규 무료 교육 플랫폼) ▲기어 프로그램(GEAR·Gemini Enterprise Agent Ready, 기업용 AI 에이전트 개발자 교육 과정) ▲제미나이 에이전트 파운드리(Gemini Agent Foundry, 글로벌 해커톤 및 마켓플레이스) ▲델타 팀(Delta, 구글 클라우드 AI 엔지니어의 상주 지원) 등을 발표하며 엔터프라이즈 혁신을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전용 TPU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 워크플로를 혁신하는 플랫폼과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AI에 최적화된 완전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AI 통합 환경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5:29장유미

국토부, 국민참여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31일 18시까지이며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당선된 작품은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실현 가능성·정책반영 가능성·논리성 등이며,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한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자율주행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우수 제안은 실제 생활 속 서비스로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월시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면서 우리 동네에서 직접 타보고 싶은 자율주행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10.13 13:24주문정

"종이 위임장 불편 디지털로 완전 대체"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에서 '위임(We-im)'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위임'은 '마이데이터와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 프로젝트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래는 '위임(We-im)' 팀과의 인터뷰. '위임'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팀 소개를 해주세요 "우리는 세상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바꾸는 데 진심인 구성원들이 모였습니다. 프로젝트 총괄 이도현, 전략&기획 한종문, 개발&보안 총괄 현석훈, 백엔드&블록체인 개발 송진우, 프로덕트 디자인 이소연으로 역할을 나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다들 학부 및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산업보안, 정보보호,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대기업과 컨설팅 회사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개월 만에 서비스의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 및 내부 테스트까지 완료할 만큼 훌륭한 팀원들입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소연 님은 기존 팀원들이 UI/UX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중간에 합류했고 지금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분업, 빠른 피드백, 책임감이 강점입니다. 각자 바쁜 와중에도 새벽까지 작업하면서 사전에 정한 마감일까지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해 중간 결과물을 공유하면, 서로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 합의된 내용을 반영했습니다. 예선 때부터 이런 경험이 쌓여 팀원 간의 신뢰가 높았고, 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한다는 걸 알기에 서로 믿고 맡겼습니다. 이러한 팀워크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상 소감을 말해 주세요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대상팀으로 호명돼 연단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데, 얼굴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그날 회식을 하면서도 저희끼리 '믿기지 않는다, 이게 도파민인가'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0개팀이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수상팀을 발표하는 순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팀의 서비스 구성이나 완성도가 높아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우수상, 최우수상에서 저희 팀이 호명되지 않았을 때, '진짜 수상을 못하는건가?' '설마 대상인가?' 라는 실망과 기대의 감정이 끊임없이 교차했습니다. 대상 수상팀 발표만 남은 순간, 옆을 봤는데 팀원들 모두 서로를 쳐다보며 초조한 표정으로 두 손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간절했기에 대상에 저희 팀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기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수상의 기쁨이 가라앉을 때쯤에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희 'We-im' 서비스에 대한 기대라 생각하고 조만간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계기와 준비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팀장인 저(이도현)와 종문 님은 아는 사이여서, 가끔 만나면 이런저런 사업 아이템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술자리였습니다. 저랑 종문 님이 각자 아는 사람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합류했는데, 그게 석훈 님과 진우 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친목 차원에서 모였던 건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다들 아이디어 뱅크였습니다. 마침 각자 자신 있는 분야가 달라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종문 님이 팀을 한번 이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게 3월 초였는데, 다들 생각보다 빠르게 결정해 3월 말쯤에 팀이 결성됐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교육 플랫폼부터 해서 너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블록체인 관련된 아이템을 찾아보자는 윤곽 정도만 정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예 공모전을 목표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마침 이번 해커톤 공고를 확인했습니다. OpenDID 블록체인 플랫폼도 지원이 돼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바로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해줬습니다. 자정 무렵에 개발이나 디자인 피드백을 하면 다음날 아침에 바로 반영돼 있었습니다. 서로 너무 무리하지 말라면서 서로가 매번 그러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다들 이번 We-im 서비스에 애정을 많이 갖고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원래 Ominone 메인넷 연동은 계획에 없었지만, 멘토님들께서 조언을 주시기도 했고, 팀원 간 회의에서 가산점이 있는데 굳이 포기할 필요는 없겠다는 결론이 나서 급하게 메인넷을 연동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라보는 서버만 바꾸면 되는 걸로 생각했는데, 계속 오류가 나 새벽까지 석훈님과 진우님이 정말 고생했습니다. 다행히 제출 마감일 전날 연동이 완료돼 무사히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모바일 신분증 및 DID 기술 활용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요? 주요 기능이나 특징, 차별점이 궁금합니다. "'마이데이터와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위임, We-im)'를 아이디어로 제안했습니다. 그간의 종이 위임장 체계를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했습니다. 주요 기능 및 특징은 '편리성' '신뢰성' '범용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편리성' 측면에서 We-im 애플리케이션은 위임장의 라이프사이클(생성, 제출, 보관, 폐기) 전반을 지원합니다. 위·수임자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간편하게 가입 및 로그인하고,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기반으로 한 위임장을 5분 만에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PI가 연계된 기관에는 QR이나 Web2App, App2App 등의 수단을 통해 위임장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연계되지 않은 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PDF로 문서를 추출할 수도 있습니다. 보관 기능은 추후 분쟁이나 증명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할 수도 있고, 대량의 위임장을 처리하는 전문직종사자들(변호사, 세무사, 변리사, 회계사 등)이 이 기능을 통해 위임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폐기와 관련해 위임자나 수임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 수행할 수도 있고, 사전에 설정한 사용 횟수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폐기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둘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 마이데이터, OpenDID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현재까지 약 700만 명의 국민이 발급받은 상태입니다. 모바일 신분증 자체만으로도 1인 1단말기 정책 등 엄격한 보안 정책이 적용돼 있습니다. 여기에 저희는 추가적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나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위·수임자의 관계가 정말 가족 관계가 맞는지, 위임자가 치매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어 부정 위임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추가로 검증합니다. OpenDID 블록체인 플랫폼은 이미 모바일 신분증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신뢰성이 담보된 오픈소스 플랫폼입니다. 저희 We-im 서비스도 OpenDID 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임장 생성부터 제출, 보관, 폐기 과정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셋째는 '범용성'입니다. 이는 '편리성'과 연관됩니다. 간단한 내용의 위임장을 작성하려고 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당 분야에서 사용하는 위임장 양식이 따로 있는지 찾아보게 됩니다. 사실 위임 계약은 민법의 낙성 불요식 계약으로서 그 형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We-im 서비스는 공통적으로 필요한 내용만을 모아 위·수임자가 동일한 프로세스로 모든 분야의 위임장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위임장이 필요한 경우, 위임장 관련 전반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위임장 서비스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임 팀이 개발한 서비스는 우리 사회 및 산업에 어떤 효과나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We-im' 서비스는 기존 종이 위임장 체계를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종이 형태의 위임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동산 계약, 행정, 금융, 소송에 필요한 기반 서류가 많습니다. 계약서나 실제 업무 내용이 중요한데, 오히려 신원 확인이나 위임장 등 부가적으로 필요한 서류 준비 때문에 지치게 되는 것이 저희가 인식했던 문제점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계약이나 소송도 전자화 및 디지털화되고 있는데, 기반 서류가 여전히 종이 문서로 존재한다면 디지털 전환의 장애물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We-im 서비스가 계약이나 소송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촉매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저희 서비스를 통해 계약 당사자나 업무 당사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We-im 서비스의 '편리성'과 '신뢰성'을 토대로 위임 기반의 계약이나 업무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이 위임장 체계에서는 '불편함'과 '불안함'이 존재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동산 전세 계약을 알아볼 때의 일입니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집주인을 대신해 동생분이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갖고 나온다고 했습니다. 공인중개사분은 위임장과 인감증명서가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했지만, 한창 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던 때라 저와 부모님은 더 안전한 계약을 알아보기로 하고 다른 방을 구했습니다. 집주인분도 위임장 때문에 해외에서 잠시 들어와 작성하고 나가신 거라고 들었는데, 어찌 보면 집주인분이나 저나 모두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위임장을 원거리에서도 작성할 수 있었다면, 위임장을 신뢰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했습니다. We-im 서비스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위임할 수 있다면 그동안 망설였거나 불편했던 분들도 위임 기반 업무나 계약에 참여하며 위임 기반의 계약이나 업무도 활성화될 것입니다." -창업 등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재 MVP 개발까지 완료된 상태이고, 데모 버전 및 CBT 등 테스트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거쳐 내년 1월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시장을 위한 기반을 잘 쌓아 나가려고 합니다. 먼저, 국내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증을 선도하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특히, 인증과 관련해 앞으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증 양상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질 것입니다. 지금은 각 플랫폼마다 산재돼 있는 ID, PW와 및 인증서를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다양한 페르소나가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로서의 나, 법인 대표로서의 나, 회사 임직원으로서의 나, 러닝 크루원으로서의 나 등 다양한 나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페르소나가 플랫폼 ID나 인증서로 연결이 되기도 하는데, 결국 이것은 모두 나의 모습이며 도래하는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의 시대에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임장에서 연계된 계약이나 업무 등과 관련된 문서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계약이나 공식적인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인방지'와 '무결성'입니다. '이건 내가 서명한 것이 맞다. 그리고 내가 서명한 이 문서가 위변조되지 않았다'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이 두 가지를 담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 디지털 문서와 계약 시장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국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나 국내에서 해외에 투자하는 경우부터 시작해 해외 시장 자체를 공략하려고 합니다. 유럽이나 베트남에서도 우리나라의 모바일 신분증과 같은 eID를 의무적으로 발급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하는 저희 We-im 서비스의 구축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해외 eID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입니다." -대회 참가자와 동료 개발자, 업계 및 사회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해 주세요 "결선 당일, 참가팀들의 발표 내용을 들으며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템 자체가 좋은 경우도 있었고, 사업을 향한 열정이나 Go-To-Market 전략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평가를 받는 긴장의 순간이 있기도 했지만, 창업 세미나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10개의 결선팀뿐만 아니라, 예선에 참가한 분들의 아이디어도 궁금했습니다. 이번 해커톤에서 만난 인연이 선의의 경쟁자이자 서로를 응원하는 조력자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라온시큐어 운영위원님들과 멘토님들께서 이번 해커톤 진행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고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We-im'으로 '간편 위임의 시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간편 송금이나 간편 결제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시각이 많았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기능적 측면에서의 '간편성'이 이제는 기업의 비전이나 철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 일환으로 '위임을 간편하고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위임 및 대리의 패러다임을 이끌고자 합니다. 위임 업무를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하고, 디지털 신원 인증 혁신, 행정 및 사회적 비용 감소, 디지털 계약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2025.10.12 19:02방은주

올해 첫 열린 '2025 블록체인&해커톤'서 '위임' 팀 대상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에서 영예의 대상은 '마이데이터와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 프로젝트를 선보인 '위임(We-im)' 팀이 차지했다. '위임'은 블록체인과 AI 기반의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를 통해 종이 위임장의 번거로움과 위·변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위임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소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영지식증명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발표한 '지케이블록(zkBlock)' 팀이 수상했다. 한국조폐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 3개 팀은 '성희청과' '투데이알피지' '타이파' 우수상은 3개 팀이 상금 300만원가 함께 IT기관장을 받았다. 성희청과 팀이 'DID 기반 디지털 위임·공증·내용증명 플랫폼'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을, 투데이알피지(TodayRPG) 팀이 'TRPG(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를 위한 모임 모집·신청 및 창작물 공유 플랫폼'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타이파(Typha) 팀이 'DID 및 NFT 기반 티켓팅 시스템'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들 수상팀들에게 표창과 부상 외에 투자사와 함께 별도 심사를 진행, 팀당 최대 10억 원 규모의 창업 지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GDIN은 수상 팀의 글로벌 진출,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의 후속 지원을 한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산업에서의 Web3 혁신과 생태계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대회 결선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시큐업&해커톤'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선에는 지난 6월 열린 예선에서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 무대에 오른 10개 팀, 35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설문조사, 모바일 반려동물 신분증 구인·구직 매칭, AI 스마트 병원 동행 등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모바일 신분증 기반 혁신 서비스 구현 뜻깊은 자리" 라온시큐어는 이번 '블록체인&AI 해커톤'을 통해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 기반의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되고, DID 기반의 디지털 신원 인증 및 Web3 생태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블록체인&AI 해커톤은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구현된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 확산을 통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K-DID의 글로벌 확산과 표준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인 장항배 중앙대학교 교수는 “결선에 오른 팀들은 블록체인과 AI를 생활 속 문제 해결에 창의적으로 접목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며 “모바일 신분증 기반 아이디어들은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실제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총평했다. 임도현 한국디지털인증협회 부회장은 "이번 해커톤은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생태계 확장을,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한국 디지털인증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인증 및 신원 기술 발전을 주도하며, 누구나 디지털 인증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인류 사회 공헌이라는 목표의 실현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다수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컨트리뷰터를 확보했다. 최근 일본을 비롯해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국가의 민간 및 공공 기관들이 오픈DID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10.12 18:20방은주

핀테크 포워드 2025, 업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38건의 제휴 및 전략적 협약 체결

전도유망한 바레인의 핀테크와 관련한 업계의 긴밀한 협력과 국제 투자자의 신뢰 시사 마나마, 바레인,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바레인 경제개발청(Bahrain EDB)이 주최한 핀테크 포워드 2025(Fintech Forward 2025)가 오늘 바레인 국제 전시장(Exhibition World Bahrain: EWB)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전 세계의 정책 입안자, 투자자, 창업자, 그리고 선구적인 사고 리더(Thought Leader)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핀테크 포워드 2025에는 후원자 수, 참가자 수, 그리고 제휴 건수 면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특히 핀테크, 디지털 인프라,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체결된 양해각서(MoU)와 전략적 협약이 38건에 이르렀다. 업계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바레인 핀테크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Fintech Forward 2025 (FF25) 걸프만 중심부에 전략적으로 자리한 섬나라인 바레인은 자국의 국제 금융 서비스와 핀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바레인 정부는 걸프만 지역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면서 쌓아 온 입지를 활용해 약 2000명의 업계 선구자를 핀테크 포워드 2025에 규합하고 바레인 금융 및 기술 분야 선두 기업들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 지역 최고의 핀테크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인도 등 걸프만 지역 국가 외에도 전 세계 여러 국가가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바레인 경제개발청에서 발표한 기념비적인 협약 중에서 바레인 핀테크 베이(Bahrain FinTech Bay: BFB), 바레인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Bahrain: NBB), 바레인 이슬람은행(Bahrain Islamic Bank: BisB), 바레인 쿠웨이트은행(Bank of Bahrain and Kuwait: BBK), 그리고 베네핏(BENEFIT)이 협력하여 시범 운영에 성공한 새로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결제 인프라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유니버설 레저(Google Cloud Universal Ledger) 서비스를 이용해 은행 고객끼리 디지털 상업은행 화폐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이 구현되었기 때문이다. 이 최첨단 프로젝트에서 바레인은 금융 기술 혁신의 시험대이자 범세계적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바레인 경제개발청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영국 기업통상부(United Kingdom's 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 DBT) 대표단을 맞이했다. 영국 대표단은 36개 핀테크 기업에 몸담은 70명의 경영진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영국 기업통상부가 지금까지 해외에 파견했던 대표단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범세계적 혁신, 금융 협력,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양국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 셈이다. 대표단으로 온 3개의 영국 기업(우마지(Umazi), 아지야드&발렉사(Ajyad&Valexa), 아만 바이 테미스(Aman by Themis))이 바레인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데서 짐작할 수 있듯, 국제 핀테크 확충의 교두보로서 바레인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올해의 행사 주제는 '통합의 시대: 핀테크의 성숙기(The Era of Integration: The Maturing Age of Fintech)'였으며, 내로라하는 국제 규제 기관, 금융 전략가, 핀테크 선구자, 그리고 바이낸스(Binance)의 전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와 샤잠(Shazam)의 공동 창립자 디라즈 무케르지(Dhiraj Mukherjee) 같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혁신가를 비롯해 40명 이상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업계를 혁신하고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기술 및 금융 서비스를 접하는 방식을 재정립한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성공했다. 요컨대, 핀테크 포워드 2025는 혁신을 추진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국제 무대임을 증명하면서 그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행사의 의제는 임베디드 인프라의 부상, AI 도입, 오픈 뱅킹, 이슬람 핀테크, 디지털 결제, 규제의 미래 등 금융의 미래를 형성하는 광범위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바레인은 진보적인 규제, 선진적인 디지털 인프라, 그리고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세워 금융 서비스 환경을 혁신해 왔다. 2024년 GDP의 17.2%에 해당할 정도로 바레인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핀테크 부문은 바레인 유일무이의 민첩한 규제 기관인 바레인 중앙은행(Central Bank of Bahrain)이 주도하는 미래 지향적 규제 프레임워크의 혜택을 누리면서 경제 성장의 촉진제 구실을 하고 있다. 바레인은 2022~2026년 금융 서비스 부문 개발 전략(Financial Services Sector Development Strategy(2022–2026))에 따라 전략적 입지, 기업 친화적 환경, 고도로 숙련된 인력, 그리고 정교한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하여 혁신,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성장에 부단히 매진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확장 가능한 범세계적 핀테크 솔루션의 시발점이자 2조 1500억 달러 규모의 걸프협력회의(GCC)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으로 자리매김하여 걸프 지역에서 핀테크 투자 및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공고히 하는 것이다. 핀테크 포워드는 투자를 장려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걸프 지역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의 성공으로 전례 없이 강한 추진력을 확보한 핀테크 포워드는 내년에도 어김없이 디지털 금융 분야의 대화, 협력, 그리고 변혁을 선도하는 지역 무대로서의 사명을 이어갈 것이다. 내년 핀테크 포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2765/Fintech_Forward_2025.jpg?p=medium600

2025.10.10 17:10글로벌뉴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속도•확장성•통합 지능 기반으로 BFSI 고객 여정 혁신하는 '보이스 AI' 플랫폼 출시

업계 최초로 포괄적인 음성-음성 변환 AI 플랫폼으로, BFSI 고객 여정을 혁신하기 위해 설계돼 40개 이상의 인도 및 글로벌 언어를 지원하는 완전 확장형 솔루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참여를 강화할 준비 완료 뭄바이, 인도,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통신 기술 기업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가 8일 업계 최초 음성-음성 고객 참여 솔루션인 '보이스 AI(Voice AI)'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는 즉각적인 의사 결정, 유창한 다국어 처리, 500밀리초 미만 지연 속도를 자랑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솔루션으로, 개인화, 상황 인식, 채널 간 원활하게 통합된 상호작용을 지원하여 고객 참여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금융 기관의 고객 소통 방식을 재정의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보이스 AI는 기업 차원의 핀테크 도입을 지원하며, 광범위한 글로벌 음성 네트워크와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동시에 보안과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AI 클라우드로 구동된다. 기업의 전략에 부합할 수 있게 설계된 이 지능형 플랫폼은 고객의 API 및 핀테크 플랫폼과 직접 연동되어 시작부터 해결까지 고객 여정의 전 과정을 간소화한다. 이 플랫폼은 힌디어, 타밀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40개 이상의 인도 및 글로벌 언어로 상호작용되며, 실시간 음성 전사, 통화 요약 및 감정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세션 간 맥락 유지, 적응형 대화 흐름, 실시간 언어 번역, 다중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실시간 통화 분석, 인간 상담원으로 전환 시스템 연동이 포함된다. 플랫폼은 산업 전반에 적용이 가능하지만 특히 핀테크 및 BFSI(은행•금융서비스•보험)에 맞춤화된 템플릿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통합 음성-음성 플랫폼: 500밀리초 미만의 지연 시간으로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통합 아키텍처 에이전틱 AI 여정: 기업 API 및 핀테크 플랫폼과 직접 연동되어 시작부터 해결까지 작업 수행이 가능한 결과 중심의 지능형 솔루션 옴니채널 상호작용: 음성, 채팅, 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맥락 인식이 가능한 원활한 고객 여정 지원 다국어 및 억양 적응: 40개 이상의 글로벌 및 인도 언어를 지원하고 동적 언어 전환과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음성 구현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AI 클라우드로 구동: 보안과 확장성 보장 A.S. 락슈미나라야난(A.S. Lakshminarayanan)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겸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보이스 AI 플랫폼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 플랫폼은 확장 가능하며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은 에이전틱 AI로 구동되는 보이스 AI를 고객 여정에 통합하여 고객과 함께 새롭게 발굴 중인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해결하는 통합 지능을 제공한다. 또 속도, 확장성,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단순한 시범 프로젝트나 개념 증명을 넘어 기업이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더 공감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입증된 방법을 제공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소개 타타 그룹(Tata Group) 산하 타타 커뮤니케이션즈(NSE: TATACOMM)(BSE: 500483)는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급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전문 기업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커넥티드 솔루션, 핵심과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포춘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거대 클라우드 기업의 80%에 고객을 연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X | 링크드인 | 유튜브 | 인스타그램 미래예측 및 주의 진술 이 보도자료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그 전망에 관한 특정 용어와 진술, 그리고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향후 운영 방향, 인도의 일반 경제와 관련된 진술을 포함한 기타 진술은 모두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알려진 위험과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재무, 규제, 환경, 산업 성장 및 추세 예측과 관련된 기타 요인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뿐 아니라 업계 결과가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에 의해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표현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예측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에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의 트래픽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수용 가능한 이윤을 창출하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용화 테스트 실패,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박 속도의 안정화 또는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가 속한 산업의 행정과 관련된 변화를 포함한 인도의 정부 정책 또는 규제 변화의 통합 실패,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도의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조건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 실적이나 성과가 이러한 미래예측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이중 다수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제 범위를 벗어남)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인을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무를 지지 않으며, 그러한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와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보이스 AI 기능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고객 경험 플랫폼의 일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5119918/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10.10 04:10글로벌뉴스

李대통령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특집으로 출연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을 세웠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차 방송분 1.4%의 시청률과 비교해 7.5% 포인트 포은 수치다. 또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한 회차 7.4%의 최고 시청률 기록도 경신했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K푸드를 알리기 위해 예능 출연을 결심했다며 프로그램 콘셉트에 따른 냉장고를 공개하는 대신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제철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우리가 자원이 별로 많지 않은 나라”라며 “문화가 자산이고 K팝,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고 했다. 김혜경 여사는 “엄마로서 집밥을 하는 사람으로서 냉부해 선생님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음식을 창조하더라”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리 한식이라고 생각해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일었는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을 대통령이 예능에 출연하는 게 문제가 있다는 야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에서도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의 사망 상황을 두고 JTBC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했고, JTBC는 추석특집 촬영분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2025.10.07 11:56박수형

"랜섬웨어 대응, 민관 협력을"...KISIA, 7차 협의체 회의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조영철 회장)는 올해 이슈가 된 랜섬웨어 공격 트렌드를 공유하고 랜섬웨어 공격의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민·관합동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제7차 회의'를 1일 개최했다. 이번 '민·관합동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는 2021년 3월 발족 이래 6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 랜섬웨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무상지원'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2021년부터 4년 간 총 2249건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1497개 중소기업에 공급했다. 이날 회의는 제7차 회의로 올해 온라인콘텐츠, 온라인 보험서비스 등 국민 체감이 큰 국내 랜섬웨어 침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랜섬웨어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정보보안사고 대응 전문가의 국내·외 최신 랜섬웨어 공격동향 및 피해현황 발표와 국내 랜섬웨어 대응 체계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랜섬웨어 공격 기법이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보안 거버넌스 체계 확립 필요성이 강조됐고, 이에 더해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랜섬웨어 공격 거점을 최소화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인공지능 기반 능동형 탐지체계 구축을 위한 보안데이터 공유에 대한 가이드라인 또는 보안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협의체 의장인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랜섬웨어 공격은 개별 IT서비스 마비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사회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일시적 관심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대응책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랜섬웨어는 개별 기관이나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관이 협력하는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 피해 기업 지원, 맞춤형 인력 양성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보안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02 07:47방은주

롯데케미칼, 세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참가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롯데케미칼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열리는 'K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롯데케미칼의 소재 솔루션'을 주제로, 모빌리티, IT 가전, 산업용 제품 등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와 함께, 리사이클 소재 브랜드 'ECOSEED',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원료 등 다양한 혁신 기술력을 선보인다. '모빌리티 솔루션즈' 존에서는 롯데케미칼의 모빌리티 소재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금속보다 가벼우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경량화 소재가 전시되며, EU ELV 규제에 부합하는 모빌리티용 리사이클 소재 라인업도 선보인다. 또한, 배터리 안전을 위한 고내열, 내화염 소재 및 모빌리티 인테리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한다. '에코시드' 존에서는 '지속가능한 재활용'을 주제로 롯데케미칼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화장품 용기, 소형 가전, 제품 포장백 등 다양한 용도에 롯데케미칼의 자원 선순환 브랜드 '에코시드'가 적용된 리사이클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사용이 완료된 플라스틱을 수거·분류·파쇄 후 재투입하는 기계적 재활용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 해중합 및 용매정제 기술을 활용한 화학적 재활용 솔루션도 함께 소개하며 롯데케미칼의 리사이클 기술 역량을 강조한다. '스페셜티 솔루션즈' 존에서는 일상과 산업을 아우르는 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인다. 가전 분야에서는 에어컨 실외기 팬 부품에 적용되는 고강성 소재, 로봇청소기 물통에 적용되는 투명 플라스틱 등 내충격성과 디자인 자유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소재가 전시된다. 패키징 분야에서는 발포 PP를 활용한 식품용기, HDPE 소재가 적용된 병뚜껑 및 포장 필름 등 경량화와 내구성, 가공성을 고려한 포장 솔루션을 선보인다. 산업용 분야에서는 PET 클리어, 의료용 PP 및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초고분자 PE 소재를 전시한다.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 존에서는 롯데케미칼 및 롯데화학군 첨단 소재 기술이 함께 전시된다. 롯데화학군에서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인 양극박, 동박, 분리막용 소재, 전해액 유기용매를 비롯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현상액 원료로 사용되는 TMAC, TMAH를 선보인다. 또한, 후가공이 필요 없는 다채로운 컬러 구현 기술력과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 다양한 디자인 소재도 소개한다. '그린 스페셜티 머티리얼즈' 존에서는 롯데정밀화학의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셀룰로스 계열 제품은 우드와 펄프를 원료로 한 식물성 기능성 소재로, 산업용 및 식의약용 첨가제로 사용되는 스페셜티 제품을 제안한다. 염소 계열 제품에서는 에폭시 수지 원료로 사용되는 'ECH'가 전시되며, 암모니아 계열 제품으로는 1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디젤 배기가스 저감제 '요소수'가 소개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능성 스페셜티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최적 솔루션을 제안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1:14류은주

옥타코 "제로트러스트 인증, 피싱 저항성 확보해야"

"아이디·패스워드 체계는 보안 개념이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페스타 2025' 부대행사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계정 보안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피싱 레지스턴트(Phishing-resistant)'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는 프레임워크로 어떤 보안 통제를 해야 하는지 '무엇'을 규정하는 것이고, 제로트러스트는 아키텍처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다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IST 800-207은 아이덴티티 기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기반, SDN·SDP 기반 세 가지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조직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아이덴티티 표준인 NIST 800-63-4를 언급하며 해외는 등록·인증·연동 단계를 레벨로 구분해 최소 기준을 정하고 있지만, 국내는 관련 기준이 없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사용자 계정이 뚫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대표적인 계정 공격이 18개 정도 있는데 아이디·패스워드로는 막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며 OTP 역시 피싱과 워터링홀 공격에 일부만 대응할 수 있을 뿐 강력한 방어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OTP 번호가 탈취되면 사용자는 접속 오류만 겪고, 해커는 이미 계정 정보를 바꿔버린다"며 한계를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인 생체 인증 역시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서버에 AES256으로 템플릿을 저장하는 방식인데, 해시캣 같은 툴을 돌리면 금방 평문으로 나온다"며 GPU 성능 향상으로 공격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비밀번호 자체의 구조적 문제도 짚었다. "비밀번호는 서비스와 공유되는 구조이고 중앙에 저장되기 때문에 서비스가 털리면 사용자 비밀번호도 같이 털린다"며 주기적 변경이나 복잡성 강화 정책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싱 레지스턴트 MFA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연방기관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이미 이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제로트러스트 아이덴티티 구현의 핵심은 피싱 레지스턴트 인증"이라고 말했다.

2025.10.01 09:37신영빈

"추석 황금연휴, 신세계백화점으로 오세요"

신세계백화점이 최장 열흘간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신세계 센트럴 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이날부터 9일까지 아디다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아디다스 팝업은 주로 성수동과 한남동 등에서 열렸는데 백화점에서는 처음이다. 'STADIUM TO STREE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팝업은 아디오스 프로4 등 스포츠 장르의 제품들과 삼바OG, 핸드볼 스페지알 등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장르의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선보인다. 타이밍 게임과 가챠를 즐기며 사은품을 받을 수도 있고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비밀의 아이프리' 팝업스토어도 최초로 선보인다.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다. 추석을 테마로 새로운 오리지널 일러스트도 선보이며 단독 굿즈는 물론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존도 경험할 수 있다. 비밀의 아이프리는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제작한 '프리티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애니메이션이다. 해외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오는 19일까지 가을 행사에 참여다. 띠어리, 메종키츠네, 준지 등 브랜드에서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매장 내 QR코드를 활용한 룰렛 프로모션을 통해 5·10·15% 할인권을 랜덤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최대 7%의 신백리워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4일까지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명품·패션·잡화 60만·100만·200만·300만·500만·1천만원 구매 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신세계 제휴카드로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 쿠폰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 채널 '비욘드신세계'에서는 15% 할인 쿠폰을 아이디당 5장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는 '옥토버 뷰티페어'를 연다. 뷰티페어 기간에 사용 가능한 리워드 쿠폰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뷰티 전문 편집샵 시코르도 온·오프라인 최대 K뷰티 행사인 'K-뷰티페스타'를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연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 추석의 황금연휴는 물론 10월달 내내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다양한 팝업 및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족과 자신을 위한 선물을 구매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신세계백화점 11개점(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은 추석 전날인 5일과 추석 당일 6일에 휴점한다. 본점은 추석 당일 6일과 익일 7일,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6일 하루만 휴점한다.

2025.10.01 06:01김민아

SOOP, 'ASL 시즌20' 결승전 CGV 극장 생중계

SOOP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e스포츠리그 'Google Play ASL 시즌 20'의 4강전과 결승전을 CGV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ASL은 2016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10년간 이어져온 국내 유일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다. 레전드 선수들의 복귀와 신예 선수들의 합류, 그리고 수많은 명경기를 통해 탄탄한 팬덤과 스토리를 쌓으며,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SOOP의 대표적인 e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CGV 극장 생중계는 10월 13일 오후 7시 CGV 영등포에서 진행되는 4강 1경기로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SOOP 스트리머들도 참여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오후 7시에는 4강 2경기가 CGV 강변,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동수원에서 상영되며, 26일 오후 5시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CGV 강변,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동수원, 서면상상마당 등 5개 극장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현장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ASL 포토카드'를 비롯해 '영양제', '구글플레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극장 관람 티켓 예매 및 이벤트 정보는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SL 시즌20에서는 황병영(T)과 장윤철(P), 박상현(Z)이 치열한 승부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30일(화) 오후 7시에는 김택용(P)과 임홍규(Z)가 마지막 남은 4강 티켓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2025.09.30 21:32안희정

야놀자, '텔라'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수상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인 야놀자(총괄 대표 이수진)가 여행 부문 대표 AI 기업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야놀자는 30일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기반의 인터랙티브 AI 자동화 서비스 '텔라(프로젝트명)'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본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전략 주간 인공지능(AI) 위크 대표 행사인 '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텔라는 호텔 프론트 등 여행 사업자의 고객 응대(CS)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텔라는 음성 기반의 예약 자동화와 다국어 응대 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여 개 언어로 통화 중 자동 번역을 지원한다. 이같은 기능을 바탕으로 복잡한 예약, 결제 확인 과정을 AI가 호텔에 직접 전화해 예약 번호, 결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고 결과를 CS 시스템에 자동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통화 품질, 구글 제미나이와 연동된 자연어 처리로 다양한 언어를 인식해 오류를 최소화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텔라는 상담 인력 부담을 줄이고 24시간 신속, 정확한 응대로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는 야놀자의 텔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AI 서비스 체험 부스를 준비한 야놀자의 연구개발 조직 야놀자넥스트는 텔라를 포함해 여행 산업 특화 AI 솔루션 데모를 공개한다. 방문객들은 부스에서 AI와 음성 기술을 연계한 예약 서비스 텔라와 여행객 시점에 따른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야놀자 부스가 차려지는 AI 페스타 2025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AI 위크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AI ever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국내외 178개 기업이 참여하며 480개 규모로 부스가 마련된다.

2025.09.30 17:56박서린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경연대회 'CoCreate Pitch 2025' 성료 사상 최대 규모 대회에 한국 스타트업도 도전장

- 국내 스타트업 Almond&Co 및 DEFI, "글로벌 네트워킹 성과… 내년 재도전" - 전 세계 2만 5천여 팀이 참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성공리 마무리 서울,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리더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제품 중심 창업 경연대회 'CoCreate Pitch'의 미국 지역 대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oCreate 2025'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알리바바닷컴, 미국 라스베이거스 'CoCreate 2025' 성공적 마무리 올해 대회에서는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약 2만 5천여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총상금 100만 달러와 다양한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많은 참가 팀 수는 기술 접근성 확대, 틈새 시장 혁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중시는 목적 중심 창업 정신 등 새로운 글로벌 창업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지원작의 63.5%가 AI 또는 머신러닝 기술 활용 계획을 포함했고, 32.7%가 여성 소비자 타깃으로 하며, 36.1%는 환경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등 최신 글로벌 창업 흐름을 반영했다. 또 Z세대 창업가의 33.6%가 '사회 문제 해결'을 창업 동기로 꼽아,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서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미국 대회에서는 REEKON Tools Inc.의 크리스천 리드(Christian Reed)가 그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돼 20만 달러를 수상했다. 이 기업은 주택 건설 •리모델링 현장의 측정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정리해 도면 작성 시간을 줄여주는 디지털 측정 장치를 개발한 기업이다. 파이널리스트 10팀에도 각 4만 달러가 지급됐다. 참가자들은 상금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연계,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성장 기회도 함께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현금 50%와 Alibaba.com 소싱 크레딧 50%로 구성됐다. 리즈 왕(Liz W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상업 전략 총괄은 "이번 CoCreate Pitch는 오늘날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였다"며, "모든 참가자가 보여준 기업가 정신과 회복력은 알리바바닷컴이 추구해온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알리바바닷컴은 AI 역량, 공급망,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대회는 시작에 불과하며, 오는 11월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대회를 통해서도 전 세계 창업가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프라이즈 수상자와 10명의 파이널리스트 외에도, 한국 스타트업 Almond&Co(대표 서민재)와 DEFI(대표 김도연)가 전 세계 2만 5천여 팀 중 세미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혁신성과 도전 정신, 회복력을 인정받았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무대에서 직접 피칭할 기회를 얻은 이들 두 기업은 모두 알리바바닷컴의 AI 기반 소싱 툴과 글로벌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경험하고, 50개 제조업체와 200개 공급업체와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네트워킹 성과도 얻었다. Almond&Co는 AI 피부 진단과 냉각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디바이스 'Ionic Cryo Stick'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FDA, CE, ISO 인증을 획득했으며, 크라우드펀딩에서도 목표의 1200%를 달성한 바 있다. 서민재 Almond&Co 대표는 "참여 자체로도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CoCreate Pitch 같은 행사가 한국에서도 더 알려지고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AI 기반 IoT 헬스케어 전문 기업 DEFI는 IR 및 홀 센서를 통해 실시간 복약 확인을 하는 Wi-Fi 지원 스마트 복약 관리 장치를 선보였다. DEFI의 김도연 대표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처럼 큰 행사에 초대받아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가 매우 뜻깊었다"며 "다음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재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들의 이번 참가로 국내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 소개된 만큼,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CoCreate 플랫폼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경연 외에도 2025년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코크리에이트 유럽(CoCreate Europe)'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원 마감은 2025년 10월 15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인스타그램 또는 틱톡에 #CoCreatePitch 해시태그와 @Alibaba.com_official 태그를 달아 30초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pitch.alibabacocreate.com에서 직접 지원할 수 있다. CoCreate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libabacocre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IDC)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5.09.30 10:10글로벌뉴스

2025 샤오미 창의성 공모전 개최…디자인과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싱가포르 2025년 9월 29일 /PRNewswire/--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 및 스마트 제조 기업 샤오미(Xiaomi)가 2025 샤오미 창의성 공모전을 공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면에 담는 당신의 이야기(Your Screen, Your Stor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뛰어난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원 샷, 원 모먼트(One Shot, One Moment)'(배경화면 사진), '비전 스루 인텔리전스(Vision Through Intelligence)'(AI 배경화면), 'UX 재정의(Redefining UX)'(테마 디자인)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심사 위원단은 세계 각지의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할 기회도 얻게 된다. 탁월한 창의성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미화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작품을 통해 폭넓은 노출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상업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우수 작품은 공모전의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샤오미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커뮤니티의 창의적 열정을 기념하는 특별상도 준비돼 있다. 작품 접수는 9월 10일부터 시작되며, 9월 30일부터는 사용자 투표가 진행되고 11월에는 전문가 심사가 예정돼 있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웹사이트를 통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https://zhuti.designer.intl.xiaomi.com/theme-competition-2025/home. 이번 공모전은 샤오미의 국제 인터넷 비즈니스(IIB) 부서와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샤오미 IIB는 배경화면, 테마, 위젯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운영하며, 세계 100여 개 시장에서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의 AI 비서인 제미나이는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제미나이와의 대화를 통해 글쓰기, 계획 수립, 학습 등 다양한 작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복잡한 주제를 쉽게 풀어낼 수 있으며, 실시간 응답을 통해 중요한 순간을 위한 리허설도 할 수 있다. 샤오미 IIB 부서는 AI와 사진 부문에서 사용자들이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기술로 어떤 인상적인 이미지를 선보일지 기대하고 있다. 구글과 제미나이는 구글 LLC의 상표다. 제공되는 답변은 반드시 검토해야 하며, 사용 전 설정이 필요하다. 호환성과 사용 가능 여부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2025.09.29 19:10글로벌뉴스

버튼 누르면 작동하는 초음파 칼 화제…"힘 절반만 써도 돼요"

힘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초음파 진동 칼이 등장했다고 씨넷,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 울트라소닉스가 개발한 C-200은 8인치 셰프 나이프는 초음파 에너지를 사용해 칼날을 초당 4만회 이상 진동시켜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음식을 자르는 동안 마찰을 줄여 식재료를 더 매끄럽게 자르고 자르는데 필요한 힘을 약 50% 줄여준다. 미끄러운 토마토든 딱딱한 식재료든 매끄럽게 잘린다. 이 칼은 산업용 주방에서 사용되던 기술을 그대로 가정용 칼에 적용했다. 요리 엔지니어 스콧 하이멘딩거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C-200은 일반적인 주방용 칼처럼 생겼으나 손잡이 측면의 전원 버튼이 있다. 이를 누르면 사용자가 느낄 수 없는 미세한 진동이 발생한다. 제품 개발에 약 6년을 투자한 하이멘딩거는 "산업용 초음파 기술이 어떻게 깔끔하고 손쉬운 절단을 가능하게 하는지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8인치 칼날은 내구성과 부식 방지 기능이 뛰어난 일본산 AUS-10 산마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일반 칼처럼 허브를 썰고, 마늘을 으깨고, 씻을 수 있으며 버튼과 그립은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칼날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배터리를 포함한 총 무게는 330g, 완충 시 20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USB-C 포트를 통해 충전되는 탈착식 배터리 팩이 탑재됐으며, 좀더 세련된 디자인을 원하는 사용자 대상으로 원목으로 제작된 149달러(약 21만원) 짜리 무선충전 타일도 추가로 판매한다. 제품 가격은 399달러(약 56만원)로 비싼 편이다. 이 제품은 내년 1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09.29 14:25이정현

라온시큐어, 日 사이버링크스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라이선스 계약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사이버링크스(대표 히가시 나오키)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발급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라온시큐어가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자격증명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라온시큐어는 생체인증에 이어 디지털 자격증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와 사이버링크스는 지난 2022년 '일본전자증명서 유통기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협력이 실질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사이버링크스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일본 내 금융·유통·공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자격증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버링크스는 금융·유통·공공 분야에 특화된 일본 중견 클라우드 기업이다. 일본 정부의 공적 신분증인 '마이넘버카드'를 활용한 인증 및 전자인증서 발행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토익(TOEIC) 디지털 인증서를 포함해 140만 건 이상의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했다. 최근 일본 정부가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민관 통합 디지털 혁신 정책을 추진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격증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개인 신원 확인은 물론 자격·학력·경력 등 다양한 디지털 증명서를 안전하게 발급·검증할 수 있다. 일본 정부의 디지털 개혁 정책과 민간 금융·유통 기업의 요구에 대응하는 신뢰 인프라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급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에도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DID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사이버링크스와 협력을 통해 일본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일본에서 검증된 생체인증 성과에 더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신원·자격 인증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즈마 이츠노부 사이버링크스 CTO는 “라온시큐어의 DID 기술이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일본 디지털 증명서 시장에서 필요한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을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운영하며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이미 일본에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로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900만 명을 돌파하며 일본 시장 내 안정적 성과를 기록 중이다.

2025.09.29 09:45방은주

[AI는 지금] '혁신 한계' 마주한 과학…AI가 미래 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성능 경쟁을 넘어 현재 기술 패러다임의 근본적 한계를 돌파하려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 AI'의 미래를 조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기술의 무게중심이 언어 모델의 벤치마크 경쟁을 넘어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인간의 창의성을 자동화하려는 시도부터 유전체학과 같은 생명의 근원을 파고드는 모델, AI의 물리적 한계를 넘기 위한 새로운 하드웨어 패러다임까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을 입증하듯 지난 24일 서울 더존비즈온 본사에서 열린 '아르떼' 포럼에서는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 김태형 바이오넥서스 대표, 김성완 구루핀 최고AI책임자(CAIO) 등이 연사로 나서 주목받았다. 이날 발표들은 각각 AI 아키텍처,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차세대 컴퓨팅의 관점에서 AI가 언어 모델의 한계를 넘어 인류의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였다. 과학자의 '영감'을 공식으로…아스테로모프, AI로 창의성에 도전 이날 첫 발표에 나선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는 과학계가 직면한 '혁신성의 위기'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AI가 인간 과학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AI가 단순히 고도화된 계산기를 넘어 독립적인 과학적 발견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이 대표는 먼저 2년 전 '네이처'에 실린 한 논문을 인용하며 논문과 특허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그 혁신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씨디 인덱스(CD index)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의 양이 방대해지면서 연구 분야가 지나치게 세분화됐고 이로 인해 한 명의 연구자가 볼 수 있는 시야가 극도로 좁아져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획기적인 돌파구가 나오기 어려워졌다는 진단이다. 그는 진정한 혁신의 사례로 신경과학 분야를 바꾼 '광유전학(Optogenetics)'을 들었다. 이는 '뇌 자극'이라는 신경과학적 목표와 '녹조류 단백질'이라는 뜬금없어 보이는 생물학적 요소가 결합해 탄생한 기술이다. 이 대표는 "천재 과학자의 우연에 기댄 발견이 아니라 이런 창의적 돌파구를 체계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을까 하는 도전에서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회사의 과학AI 모델인 '스페이서'를 통해 인간의 입력 없이 AI가 스스로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사례로 새로운 '아이엘(IL-2)' 단백질 기반 항암 치료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인풋이 없다는 것"이라며 "전기만 공급하면 스스로 이런 아이디어들을 내뱉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 딥마인드의 'AI 코사이언티스트'와의 차이점도 명확히 했다. AI 코사이언티스트는 인간이 상세한 질문을 해야 답을 내놓는 구조지만 아스테로모프의 '스페이서(Spacer)'는 아무런 질문 없이 스스로 개념을 생각해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더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라는 회사의 최종 비전을 제시했다. AI가 생성한 수백만 개의 과학적 개념을 라이브러리로 구축해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라이선스를 받거나 직접 바이오테크 회사를 설립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민형 대표는 "컴퓨팅 자원에 비례해 하루에도 수천 개의 과학적 개념을 발견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AI, '생명의 언어' 해독…수십 년 묵은 난제 풀었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태형 바이오넥서스 대표는 AI가 인간 과학자가 수십 년간 풀지 못한 생명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먼저 질병 예측 분야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영국 이비아이(EBI) 연구팀이 50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UK 바이오뱅크)를 오픈소스 모델인 'GPT-2'로 학습시킨 사례를 들었다. 이 모델은 200만 개라는 매우 작은 파라미터로도 1천 가지 질환의 10년 내 발병률을 75%의 정확도로 예측해냈다. 더불어 AI는 예측을 넘어 생명체를 직접 '생성'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김 대표는 스탠포드 연구진이 개발한 DNA 언어 모델을 예로 들었다. 이 모델은 박테리아를 죽이는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 280개를 새로 설계했으며 이 중 일부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그는 이 기술이 생물학적 무기로 활용될 가능성 때문에 국방과학연구소의 주목을 받았다고 언급해 기술의 양면성을 시사했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지놈'이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알파지놈'이 100만 개의 DNA 염기서열을 한 번에 분석해 유전자 조절의 맥락을 파악함으로써 인간 과학자들이 20년간 풀지 못했던 난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3천 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동원한 대규모 컴퓨팅 파워가 이뤄낸 성과다. 김태형 대표는 "AI가 인간의 언어 모델처럼 DNA 정보를 완벽히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어들었다"며 "AI가 생명과학의 다음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전기 먹는 하마' AI…'열적 노이즈'로 해법 찾는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김성완 구루핀 최고AI책임자(CAIO)는 현재 AI 기술이 마주한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에너지 소모'를 지적하며 하드웨어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그는 현재의 디지털 컴퓨팅이 아닌 '확률론적 컴퓨팅(Probabilistic Computing)'이 AI 발전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열쇠라고 주장했다. 김 CAIO는 현재 대규모 AI 연산에 쓰이는 GPU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고 수명이 짧다는 점에서 과거 '진공관' 시대와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디지털 컴퓨터와 양자 컴퓨터 모두 계산의 방해물인 '열적 노이즈'를 없애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를 쓴다”며 “특히 양자컴퓨터는 극저온 냉각에 더 큰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발상의 전환이다. 확률론적 컴퓨팅은 골칫거리인 열적 노이즈를 억제하는 대신 계산 과정의 일부로 직접 활용한다. 현대 AI 신경망 모델의 계산은 본질적으로 확률 계산으로, 이에 노이즈를 통해 구현되는 확률 값을 그대로 연산에 사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는 발상이다. 이는 더 이상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김 CAIO는 이미 시범적인 하드웨어가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노멀 컴퓨팅'은 지난해 '확률론적 처리 장치(SPU)'를 선보였고 물리학자들이 창업한 '엑스트로픽'은 일반 반도체 공정(CMOS)으로 상온에서 작동하는 칩 시제품을 개발해 현재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 사이에서 '이거 진짜 돌아간다'는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 CAIO는 현재 AI 업계가 겪는 극심한 에너지 문제는 이 새로운 기술의 등장을 촉진하는 '진화적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기술이 성공하면 뇌가 25와트(W)로 작동하듯 에너지 소모를 10만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며 "AI 하드웨어의 근본적인 혁신이 임박했다"고 시사했다.

2025.09.28 11:41조이환

구자은 회장 "탈세계화 시대…LS 성패, 지금에 달렸다"

탈세계화와 '힘의 논리'가 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LS가 기술·인재 중심 해법을 꺼냈다. LS그룹은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LS 퓨처 데이'를 올해로 4회째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책임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 센서 루션 구축 등 각 사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강대국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거 플라자 합의, IMF 위기 등을 통해 이 시기의 대응 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도 지금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LS 퓨처데이에서 공유된 AI, 양자기술 등을 접목한 우수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올라타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대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그것이 지금 LS에 필요한 퓨처리스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LS 퓨처 데이에서는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과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등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힘의 논리로 변화된 세계 질서'와 '대한민국 기업 생존 법칙'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내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 수 있는 즉석 에코백 프린팅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LS그룹은 매년 9~10월경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5.09.28 10:1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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