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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일본 시장 공략 정비...도쿄 법인 사무실 이전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일본 법인 사무실 이전을 완료,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25일 개최했다. 일본 내 사업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회사는 밝혔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현판식은 일본 현지 도쿄에서 진행했다. 배환국 대표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일본 시장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함께해 온 파트너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했고, 향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회사는 "소프트캠프 일본법인은 지난 수년간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도전과 과제 속에서도 현지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개척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소프트캠프의 보안 솔루션이 일본 시장 니즈에 부합한다는 확신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조직 확대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주요 SI 기업 및 IT 유통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해 소프트캠프 일본법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 기업으로는 네트원시스템즈, TD 시넥스, NTT 데이터 커스터머 서비스, NTT 데이터 MHI 시스템즈, 새틀라이트 오피스, 후지필름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JCOM, Cisco systems, Google Japan 등 일본 IT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이번 사무실 이전과 현판식은 일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파트너사들의 신뢰와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거점을 발판으로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일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일본 법인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현지 영업 및 기술 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6 14:35방은주 기자

네이버 최수연, 스포티파이 CEO 만났다…콘텐츠 협업 강화

네이버는 자사와 스포티파이 공동 최고경영자(CEO) 및 경영진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본사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내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진전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네비게이션 등을 통한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스포티파이의 공동 최고경영자 알렉스 노스트롬과 구스타브 소더스트롬이 모두 참석했다. 사업개발,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양사 실무진도 배석해 협업 가능 범위를 검토했다. 양사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스포티파이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 및 지도 앱의 네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양사는 젠지(Z세대)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협업 성과에 주목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제휴 직후인 지난 12월 기준 Z세대의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앞으로도 ▲검색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9일부터 스포티파이에 네이버의 소셜 로그인 서비스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네아로)'이 적용된 것이 대표적이다. 최 대표는 "창작자 성장 지원과 사용자 경험 증대 측면에서 양사가 공통의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양사의 서비스, 플랫폼 역량과 브랜드를 하나로 융합해 국내 사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0:19박서린 기자

현직 언어 전문가 96%, '딥엘 보이스' 선호…"경쟁사 대비 음성 번역 속도•정확도 앞선다"

최신 연구 결과, 한↔영 포함 14개 언어 조합에서 구글 미트•마이크로소프트 팀즈•줌 제공 번역 대비 더 높은 번역 품질 및 안정적인 실시간 자막 지원 쾰른, 독일, 2026년 3월 26일 /PRNewswire/ -- 글로벌 AI 기업 딥엘(DeepL)이 구글 미트(Google Meet),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줌(Zoom) 등 주요 온라인 협업 플랫폼에서의 실시간 AI 번역 및 자막 품질과 안정성을 평가한 독립 벤치마크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다국어 실시간 회의가 일상화됨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이 협업•고객 협상•국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AI 음성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 같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에서 번역•현지화•통역 및 언어 AI 분야 전문 조사 기관 슬레이터(Slator)가 딥엘의 의뢰로 이번 연구를 독립 수행했다. 조사 결과, 딥엘의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가 번역 품질과 자막 안정성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경쟁사인 구글 미트, MS 팀즈, 줌의 내장 자막 번역 기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 협의, 공급업체 협상, 내부 전략 미팅 등 중요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사소한 번역 오류나 불안정한 자막이 의사소통 흐름 지연과 혼선을 초래하고, 주요 의사결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속화되면서 AI 기반 번역은 편의 기능을 넘어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성능은 번역 품질과 실시간 자막 안정성에 의해 결정된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간 평가 기준 번역 품질에서 '딥엘 보이스 포 줌(DeepL Voice for Zoom)'은 96.4점, '딥엘 보이스 포 팀즈(DeepL Voice for Teams)'는 96.3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경쟁사 평균 87~89점) 딥엘 보이스는 주요 번역 오류 발생률을 타 플랫폼 대비 평균 76%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딥엘 보이스는 79%의 번역 구간에서 합격 기준을 충족했다. (경쟁사 평균 42%) 슬레이터의 프레임 단위 자동 분석을 기준으로 딥엘 보이스 포 줌은 자막 안정성 88.6점, 딥엘 보이스 포 팀즈는 85.8점을 기록했다. 딥엘 보이스는 화면 상의 자막 변화 및 깜빡임 현상을 MS 팀즈 대비 평균 37.6%, 줌 대비 평균 54.7% 감소시켰다. 블라인드 평가 결과 언어 전문가의 96%가 딥엘 보이스를 타 솔루션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언어 AI는 이제 글로벌 기업 운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솔루션의 정확도와 안정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독립 벤치마크는 딥엘 보이스가 두 영역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직 언어 전문가들이 하나의 솔루션을 압도적으로 선호한 것은 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알렉스 에드워즈(Alex Edwards) 슬레이터 컨설팅 총괄은 "이번 연구는 정확도 외에도 자막의 가독성, 자연스러움, 안정성 등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경험'에 주목했다"며, "즉 번역의 결과값이 단순히 맞고 틀리고는 물론, 사용자가 그 문장을 읽는 순간 화면 상의 문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함께 분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딥엘이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확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확도만큼 중요한 '자막 안정성' 보고서는 자막이 빈번하게 수정될 경우, 번역 자체는 정확함에도 오히려 사용자 이해와 실제 회의 중 활용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슬레이터는 최종 사용자에게 표시되는 자막 퀄리티를 파악하기 위해 화면에 렌더링된 자막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해 시간 경과에 따른 깜빡임, 흔들림, 수정 빈도 등을 함께 측정했다. 4월 업데이트 예고 이번 조사는 오는 4월 16일 예정된 딥엘의 글로벌 업데이트에 앞서 이루어졌다. 업데이트 발표 당일에는 딥엘 보이스의 주요 기능 개선 및 자동화 및 플랫폼 간 협업 기능 확장 등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 방법 슬레이터는 28명의 현직 언어 전문가를 통해 14개 언어 조합 (영어 → 한국어•일본어•스페인어• 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 7개국어 → 영어)에 대한 AI 번역 자막을 블라인드 심사하는 방식으로 분석했다. 구글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의 기본 자막 번역 기능과 '딥엘 보이스 포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및 '딥엘 보이스 포 줌'을 비교한 가운데, 용어집 및 음성 인식 기능 등 실제 사용자 대상 기능을 평가에 포함했다. 슬레이터는 본 연구 결과가 독립적으로 도출됐으며, 분석 방법과 결과에 대한 편집권을 전적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 전문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Slator 소개] 슬레이터(Slator)는 번역•현지화•통역 및 언어 AI 분야 전문 리서치 및 시장 인사이트 제공 기관이다. 슬레이터 컨설팅(Slator Consulting)은 독립적인 산업 분석을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 언어 기술 플랫폼, 언어 솔루션 통합 기업을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DeepL 소개]  딥엘(DeepL)은 비즈니스를 위한 언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글로벌 AI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20만 개 이상의 기업과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딥엘은 혁신적인 AI 모델과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프라이버시 결합을 기반으로 기업이 시장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2017년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에 의해 창업된 딥엘은 현재 1,000명 이상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는 가운데, 벤치마크(Benchmark), IVP,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딥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딥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6.03.26 10:10글로벌뉴스

TV에 질문하고 학습한다… 구글 TV, 제미나이 AI로 스포츠·뉴스·교육 강화

구글(Google)이 자신의 제미나이(Gemini) AI 모델의 기능을 구글 TV 플랫폼에 대폭 확대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제 구글 TV 사용자들은 제미나이를 통해 더욱 풍부한 시각적 응답, 심화된 교육 콘텐츠, 그리고 스포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작된 이번 업데이트는 제미나이의 시각적 응답 기능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를 물어보면 실시간 스코어보드와 함께 시청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요리법을 검색하면 영상 튜토리얼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심화 다이빙(Deep Dives)"이라 불리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건강, 경제, 기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AI가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스포츠 팬들을 위한 "스포츠 브리핑" 기능이 추가되었다. NBA, NCAA 농구, NHL, MLB, MLS, NWSL 등 주요 스포츠 리그에 대해 AI가 제공하는 실황 요약을 통해 경기를 놓친 팬들도 빠르게 최신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구글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AI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준다. 자세한 내용은 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25 17:35AI 에디터

위수탁 보안 관리도 클라우드로…롯데이노베이트, '시큐파이 패스' 출시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안 점검과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을 앞세워 기업 비용 효율성과 관리 투명성 확보 지원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개인정보 위수탁 보안점검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 '시큐파이 패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큐파이 패스는 롯데이노베이트의 통합 보안 솔루션 브랜드 '시큐파이'의 신규 서비스로,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업무를 표준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시큐파이는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롯데이노베이트의 통합 보안 솔루션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인 시큐파이 패스는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해 복잡한 위수탁 관리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문 인력 투입과 관리 비용을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의 구조화와 표준화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가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표준화된 보안 규정과 점검 항목, 다양한 실무용 템플릿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체계적인 위수탁 보안점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 ▲단일 아이디로 위수탁사 권한 동시 사용 ▲보안점검 체크리스트 및 업무 히스토리 관리 ▲템플릿 관리 ▲커뮤니케이션 및 알림 기능 등이다. 담당자는 독립된 플랫폼에서 관리와 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도입하면 관리자는 전체 현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증적 자료를 전산화할 수 있으며 정보보호 업무 일원화도 가능하다.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선 사고나 분쟁 발생 시 책임 추정과 기록 관리가 용이해지는 게 강점이다. 또 자동화된 시스템과 주기적인 알림 기능을 통해 업무 누락을 방지하고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전반의 정보보호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도 예상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시큐파이 패스는 인력 운영 효율화와 보안성 강화, 사전 컴플라이언스 대응, 자동화 기반의 증적 관리까지 가능하게 한다"며 "자체 구축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 기업의 개인정보 위수탁 관리 및 보안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6:30한정호 기자

전종학 변리사회장 "소송대리권, 미룰 수 없는 과제"

전종학 대한변리사회 신임 회장이 "특허 가치평가와 감정, 변리사법 8조에 명시된 소송대리권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전종학 신임 회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관에서 열린 제44대 회장 취임식에서 이처럼 밝혔다. 전종학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가치 기준이 근본적으로 바뀐다"며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이 만드는 지식재산과 시장지배력이 국가경쟁력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변리사회 가치가 새로운 빛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변리사회가 해결할 과제가 많다"며 "변리사 비밀유지권, 디스커버리(증거개시), 특허 가치평가와 감정, 변리사법 8조에 명시한 소송대리권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종학 회장이 언급한 소송대리권은 특허침해와 관련한 민사소송에서 변호사 외에 변리사도 대리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변리사는 특허심판원의 심판 등에선 대리할 수 있지만 특허침해소송에선 소송을 대리할 수 없다. 그는 "이제는 각 전문가 직역이 모래성 위에 깃발을 꽂는 경쟁이 아니라, 실질적 가치를 만드는 협력으로 나아가야 모두가 생존하는 시대가 됐다"며 "그 변화를 회원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리사회 가치가 대한민국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새롭게 출범했다"며 "그간 특허청은 집행기관이었지만, 지식재산처는 국가 지식재산을 총괄, 조정하고 정책을 직접 수행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고 밝혔다. 김용선 처장은 "지식재산처는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을 든든한 자산으로 만드는 곳"이라며 "국민의 아이디어로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것이 지재처가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식재산 최고 전문가 집단인 변리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지식재산 강국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전종학 신임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전 회장 취임식에는 조배숙 의원, 나경원 의원(이상 국민의힘), 민병덕 의원(민주당),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재헌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6.03.25 16:22이기종 기자

아이디어스, 수집가 엄선 '빈티지 작품 380점' 공개

아이디어스(대표 김동환)가 수집가 20명이 엄선한 빈티지 작품 380점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제작 후 최소 20년 이상 지난 작품이거나 빈티지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갖춘 수집가가 직접 발굴한 작품만을 취급하는 입점 기준을 마련했다. 향후 다채로운 빈티지 작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 수집가 '블리세'는 시간의 결을 통해 각자의 행복을 다시 발견하도록 돕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조명·오브제를 소개한다. '오닉스 스톤 베이스의 테이블 램프(Vintage Onyx & Brass Table Lamp with Shade)'는 1970년대 제작된 제품이다. 묵직한 질감의 오닉스와 브라스 소재가 어우러져 공간에 차분한 깊이감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빈티지 카테고리 출시를 기념해 아이디어스는 내달 5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집가를 추천해주세요'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새로운 수집가 발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동환 아이디어스 대표는 “빈티지 작품을 통해 시간이 축적된 빈티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수집가의 안목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전하고자 한다”며 “아이디어스 이용자들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4 10:27백봉삼 기자

미 국방부 "앤트로픽 클로드 6개월 내 대체" 자신…현장 군인들은 반발

미국 국방부가 앤트로픽(Anthropic)의 AI 도구 클로드(Claude)를 6개월 안에 대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강한 저항이 일고 있다고 페더럴 뉴스 네트워크(Federal News Network)가 보도했다. 에밀 마이클(Emil Michael) 국방부 연구공학차관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6개월 내 앤트로픽 제품 없이도 문제없이 전환할 수 있다고 상당히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AI를 미국 시민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 무기 유도에 활용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국방장관은 이에 반발해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고, 6개월간의 단계적 사용 중단을 명령했다. 국방부는 이미 오픈AI(OpenAI)와 구글(Google)의 제미나이(Gemini)를 대안으로 배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디펜스 원(Defense One)에 따르면 국방부 직원들과 군 IT 계약업체들은 클로드를 경쟁 모델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대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 계약업체 런세이프 시큐리티(RunSafe Security)의 조 손더스(Joe Saunders) CEO는 대체 모델을 기밀 또는 군사 네트워크에서 재인증받는 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클로드는 이란과의 분쟁 당시 미군 작전 지원에도 활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지 명령 이후에도 일부 현장에서는 여전히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태는 AI 기업의 윤리 원칙과 군의 전략적 필요 사이의 갈등이 표면화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Federal News Netwo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23 21:24AI 에디터

챗GPT·클로드 이용약관 충격적 진실…"품질 보장 없고 책임은 사용자 몫"

챗GPT(ChatGPT)와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전 세계 수억 명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제시하는 이용약관은 소비자에게 심각하게 불리한 조건으로 가득 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의 AI 책임성 연구소(AI Accountability Lab)가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6개의 이용약관을 심층 분석해 학술지에 발표한 이번 논문은, 우리가 "동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어떤 조건을 받아들이는지 냉정하게 짚어낸다. 아무도 읽지 않는 약관, 그 안에 숨겨진 것들 연구팀은 구글(Google)의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코파일럿(Copilot),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의 르샤(Le Chat), 중국의 딥시크(DeepSeek), 오픈에이아이(OpenAI)의 챗GPT, 그리고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 총 6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59개 항목의 평가 기준표(코드북)를 만들어 약관을 꼼꼼히 분석했다. 분석 대상 문서는 총 21개에 달했으며, 일부 서비스는 단 하나의 이용약관이 아닌 여러 페이지에 걸쳐 흩어진 문서들로 구성돼 있었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6개 서비스 모두 서비스 기능이나 품질, 안정성에 대한 어떠한 보증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모든 약관이 서비스 변경 권한을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보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유료 서비스와 무료 서비스에 동일한 약관이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돈을 내고 쓰든 무료로 쓰든, 소비자가 받는 법적 보호 수준은 똑같이 낮다. "서비스 품질 보장 없음" 6개 서비스 전원 동의 이번 연구에서 가장 충격적인 발견 중 하나는 서비스 품질에 관한 부분이다. 분석 대상 6개 서비스 모두 서비스 기능이나 성능, 정확성에 대한 어떠한 품질 지표나 보증도 약관에 명시하지 않았다. 즉, AI가 틀린 정보를 제공하거나 갑자기 서비스 방식이 바뀌어도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할 근거가 약관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모든 약관이 사전 고지 없이 서비스를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었다. 이는 단순한 화면 디자인 변경뿐 아니라, 서비스의 핵심인 AI 모델 자체가 바뀌는 경우도 포함된다. AI 서비스가 "무엇이든 잘한다"고 광고하면서 정작 약관에는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이를 두고 소비자 보호법이 요구하는 '선의(good faith)' 원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출력 결과 책임은 사용자에게, 혜택은 기업에게 약관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두 번째 지점은 책임과 이익의 불균형이다. 6개 서비스 모두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과 AI가 생성한 결과물 모두에 대한 법적 책임을 오로지 사용자에게만 부과하고 있었으며, 서비스 제공자 측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다. 문제는 사용자가 AI의 작동 방식을 제어할 수단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AI 서비스의 출력 결과는 사용자의 입력뿐 아니라 기업이 설정한 '시스템 프롬프트(system prompt)'라는 숨겨진 지침의 영향을 받는데, 사용자는 이를 볼 수도, 바꿀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에 저작권 침해나 유해 콘텐츠가 포함되면 책임은 사용자가 진다. 최근 엑스(X)의 AI인 그록(Grok)이 아동 성착취 이미지(CSAM)를 생성했을 때 엑스 측이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다"고 공식 발표한 사례가 이 구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익 측면에서도 불균형은 뚜렷하다. 딥시크를 제외한 5개 서비스 모두 사용자의 입력과 출력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며, 사용자에게는 거부(opt-out) 권한만 주어졌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사용자가 학습 거부를 선택하더라도, 대화 중 '좋아요·싫어요' 버튼을 누르면 해당 대화가 학습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반면, 딥시크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사용자가 AI 출력 결과를 자신의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딥시크만 "중국 법만 적용"…EU 소비자 보호 무력화 법적 측면에서도 눈길을 끄는 발견이 있다. 딥시크는 분석 대상 서비스 중 유일하게 중국 법만 적용된다고 명시해, EU 소비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려면 중국에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놓았다. 이는 EU 소비자 보호 법규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반면 앤트로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일랜드를 관할 지역으로 명시했고, 미스트랄은 프랑스에서만 법적 절차가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또한 오직 미스트랄만이 약관에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과 인공지능법(AI Act)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으며, 나머지 서비스들은 관련 법률을 두루뭉술하게 표현하거나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구조적인 접근성 문제도 심각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경우 약관 링크를 클릭하면 약관 문서가 아닌 마케팅 페이지로 연결되는 현상이 여러 기기와 브라우저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싶어도 약관 자체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EU 소비자보호법 위반 가능성, 정책 개혁 시급 연구팀은 이러한 관행들이 EU의 불공정 계약 조항 지침(UCTD)과 불공정 상거래 관행 지침(UCPD)에 위반될 소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현재 생성형 AI 서비스들의 약관이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심각한 권한 불균형을 초래하며,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없는 책임을 부과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팀은 ▲AI 서비스 약관은 개인 소비자용과 기업용을 명확히 분리할 것 ▲서비스 품질과 기능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 ▲데이터 활용에 대한 책임을 기업도 함께 질 것 ▲사용자가 출력 결과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할 것 등을 규제 당국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권고했다. 연구팀은 이미 EU의 디지털 공정법(Digital Fairness Act) 제안에 예비 연구 결과를 제출한 상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챗GPT나 클로드 등 AI 서비스의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어떤 위험이 있나요? AI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받지 못하며, AI가 생성한 결과물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법적 책임이 사용자에게 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입력한 내용과 AI의 답변이 모델 학습에 활용될 수 있으므로, 민감한 개인정보나 기업 기밀을 입력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내가 AI에게 입력한 내용과 AI의 답변은 누구 소유인가요? 입력한 내용의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있지만,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이를 모델 학습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권리를 약관을 통해 확보하고 있습니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권리도 사용자에게 부여되지만, 사용자가 그 결과물로 AI 모델을 직접 학습시키는 것은 딥시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Q. AI 서비스가 내 데이터를 학습에 쓰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나요?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학습 거부(opt-out) 옵션을 제공하지만, 직접 찾아서 설정을 변경해야 합니다. 일부 서비스는 거부 설정을 해도 특정 조건(예: 피드백 버튼 클릭)에서는 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으니, 각 서비스의 개인정보 설정 메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Terms of (Ab)Use: An Analysis of GenAI Services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23 13:12AI 에디터

[박준성의 SW] AI가 SaaS 대체?..."30여년 SW역사 보면 No"

AI시대에 들어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라는 유행어가 나올 정도로 SaaS의 수요와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고 있다. 과연 그럴까?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얻으려면 2022년 생성형AI 출현 이후 SW 시장과 SW 산업 전체의 변화 동향을 이해해야 한다. SW시장과 산업을 형성하는 SW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또 AI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AI 종류별로 각 SW 종류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이런 복잡한 생태계의 진화 속에서 SaaS의 운명도 정해질 것이다. ■ SW종류 딜리버리 모델따라 크게 6종 먼저 SW업종은 SW의 딜리버리 모델(Delivery Model)에 따라 크게 2가지, 다음과 같이 6개 업종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맞춤형 SW(2종): 특정 사용자 그룹의 특수한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된 SW로 사용자 조직이 소유권을 보유한다. ①자체 개발 SW(In-House SW): 기업 내부 IT 직원들이 개발한 맞춤형 SW ②SI 개발 주문형 SW(Custom/Bespoke SW): SI업체가 용역 계약을 통해 개발해 준 맞춤형 SW (2)기성 SW 제품(Commercial Off-the-Shelf SW, COTS, 4종): 시장에서 확보 가능한 기성 제품으로 가공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범용 SW. 제품 벤더가 소유권을 보유하고 사용자 조직은 사용권만 보유 ①패키지 SW: 설치 파일 형태로 규격화해 판매하는 기성 SW 제품 ②오픈소스 SW: 시장에서 무료로 소스 코드까지 제공하는 기성 SW 반제품 내지 제품 ③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호스티드 앱 (Hosted application): 서비스 제공업체(ASP) 또는 제품 벤더의 서버에 설치해두고,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접속해서 쓰는 싱글 테넌트(Single-Tenant) 기성 SW 제품 ④SaaS(Software as a Service): 제품 벤더가 자사 서버에 설치해 두고,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접속해서 쓰는 멀티테넌트(Multitenant) 기성 SW 제품 위의 6개 SW 업종이 모두 AI를 활용할 수 있다. 우선 6개 SW 업종 중에서 패키지 SW, 오픈 소스 SW, ASP&호스티드 앱 업종은 이번 분석에서 제외한다. 패키지 SW는 온프레미스(On-Premise, 자체 내부 구축) 설치와 운영에 소요되는 IT 인력 및 비용 면에서 신규 수요가 줄고 있다. 오픈소스 SW는 모든 SW 업종에서 제품 개발에 활용되고 있어 별도의 업종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ASP와 Hosted App은 패키지 SW가 SaaS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싱글 테넌트(Single Tenant) 아키텍처로 저성장 저수익 때문에 멀티테넌트(Multitenant) 아키텍처 기반의 고성장 고수익 SaaS에 의해 밀려나고 있다. ■ 자체 개발 SW, SI 개발 주문형 SW, SaaS 등 3개 업종별 AI 활용은? 자체 개발 SW, SI 개발 주문형 SW, SaaS의 3개 업종별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 동향을 살펴보려 한다. SW의 AI 활용 양상, 즉 AI SW 형태(Type)는 AI 모델 Type, SW/AI 통합 모드와 SW 자율성(Autonomy)의 3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다. ▲AI 모델 Type: -분석형(Predictive/Analytical) AI 모델: Regression, Decision Tree, SVM, ARIMA, Clustering 등 분석형 AI 기반의 SW -인지형(Perceptive) AI 모델: 이미지, 비전, 스피치, IoT 센서 등의 인지 SW -생성형(Generative) AI 모델: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챗봇 및 에이전트 SW ▲SW/AI 통합 모드 -로컬 맞춤형 AI Model 기반 SW: 기업 내에 자체 AI 모델을 구축해 활용하는 시스템 -AI 기본모델(Foundation Model) 기반 SW: 제3의 AI 기본모델 벤더가 제공하는 기본모델 위에 SW를 Wrapper로 부가해 만든 시스템 ▲SW 자율성 -非에이전트 AI SW: 인풋(Input)을 받아 AI 모델을 이용해 아웃풋(Output)을 산출하는 SW -에이전트 AI SW: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인풋을 바꿔가면서 AI 모델과 외부 툴(Tool)도 바꿔가면서 아웃풋을 산출하고 산출 결과를 자체 평가해 인풋에 피드백하며 루프(Loop)을 돌리는 자율성이 높은 SW ■ AI SW 유형 4종은 무엇... 종래 분석형 및 인지형 AI를 활용하는 SW는 대부분 로컬 맞춤형 AI 모델 기반의 SW이다. 2022년 출현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SW는 AI 기본 모델(Foundation Model) 기반의 SW이다. 따라서 AI SW Type을 다음의 4종으로 압축할 수 있다. 1)맞춤형 분석/인지형 AI 모델 기반의 非에이전트 SW: 아마존의 Collaborative Filtering, 순환 신경망(Recursive Neural Network, RNN) 등 AI 모델 기반의 상품 추천 시스템이 이 유형의 대표적인 사례다. 연 300조 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AI 역사상 가장 ROI가 높은 AI SW이다. 구글의 광고 시스템도 이 유형의 대표적 사례다. Regression, Decision Tree, Deep Neural Network(DNN), Bandit, Collaborative Filtering, Clustering 등 다양한 기계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연 300조 원의 광고 수입을 창출한다. 이 유형이 AI 역사상 가장 큰 경영성과를 낸 AI 애플리케이션 유형이다. (https://www.kosta-online.com/post/ai-agent-hype-and-reality) 2)맞춤형 분석/인지형 AI 모델 기반의 에이전트 SW: JP모건의 사기 검출(Fraud Detection) 시스템이 이 유형의 대표적 사례다. Graph Neural Networks (GNNs), Decision Trees, Logistic Regression 등의 기계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한 자율적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연 2조 원의 비용 절감을 실현한다. 3)생성형 AI 기본모델 기반의 非에이전트 SW: 이 유형의 대표적 사례로 Adobe Firefly를 들 수 있다. 텍스트 프롬프트를 받아 Image, Video, Speech, Sound 등을 자동 생성한다. 연매출 3500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SAP도 Joule이라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ERP의 핵심에 통합함으로써 비즈니스 기능의 80%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있다. 4)생성형 AI 기본모델 기반의 에이전트 SW: 1990년대 말 웹(Web) 시대의 최적 SW 제품 아키텍처인 SaaS를 발명했던 세일즈포스(Salesforce)사가 2020년대 중반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새로 개발한 Agentforce는 CRM 에이전트로 이 유형의 대표적인 사례다. 예컨대, 고객이 Agentforce CRM에 제품 반환 및 환급 요청 프롬프트를 던지면,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인 Atlas가 Agentic Loop를 실행해 고객에게 60초 내에 환급 및 Prepaid Return Label의 이메일 전송을 완전자동으로 처리한다. Agentforce의 연매출은 1년 반 만에 1조 원을 넘어서 기업용 SW 역사상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 신장에 힘입어 종업원 수도 2022~2025년 중 7만3500명에서 7만6500명으로 증가했다. (박준성, “AI가 개발자 대체? ... 사실 아냐” 지디넷코리아, 2026.03.09 참조) 이어, 아래 3개 SW 업종에서 4개 AI SW 타입을 얼마나 많이 개발해 활용하거나 판매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각 SW 업종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몇 %가 각 AI SW 타입이었는지를 가트너(Gartner), 맥킨지(McKinsey),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 a16z, IDC 등의 2025~2026년 조사 연구 보고서를 종합해 알아봤다. ▲분석/인지형 AI 모델 기반의 非에이전트 SW: SaaS의 80%, 자체 개발 60%, SI 개발 50%가 이 AI SW 타입이다. 분석형 AI 기반의 非에이전트 SW의 활용은 1990년대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2000년대 Business Intelligence(BI), 2010년대 Big Data Analytics 등 유행어만 바뀌면서 꾸준히 누적돼 왔다. Google, Amazon, Netflix, Spotify, Walmart, UPS, GE, Siemens, 삼성전자, TSMC, FICO, Mastercard, Visa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개발·활용해 왔다. 인지형 AI 기반의 非에이전트 SW는 분석형과는 달리 빅테크 기업에서 자체 개발·활용할 뿐 아니라, 많은 전문 중소기업들이 도메인별로 특화해 자체 개발 후 자체 활용하거나 SaaS 및 패키지 SW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수 중소기업들이 빅테크의 인지형 AI 기본모델의 API를 활용하는 Wrapper로 전환 중이다. ▲분석/인지형 AI 모델 기반의 에이전트 SW: SaaS의 12%, 자체 개발 9%, SI 개발 5%가 이 AI SW 타입이다. 분석형 AI 기반의 에이전트 SW 개발 및 활용은 2000년대 이래 Amazon, Facebook, TikTok, Uber, Alibaba, JPMorgan Chase, PayPal, Stripe, GE, Siemens, Toyota, Intel, 삼성전자, Bosch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분석형 AI 기반의 에이전트 SW뿐 아니라 非에이전트 SW도 일반 기업으로의 확산은 아직도 여러 이유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박준성, “AI Agent의 허허 실실” KOSTA Online, 2026.03.04 참조: https://www.kosta-online.com/post/ai-agent-hype-and-reality) 인지형 AI 기반의 에이전트 SW 개발은 非에이전트 SW보다 Tesla, Amazon, Apple, Waymo, Netflix 등 빅테크의 자체 개발에 더 집중돼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5년 분석/인지/생성형 등 모든 AI 모델 기반의 에이전트 SW를 다 합쳐도 이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5%에도 못 미쳐 AI 에이전트 시장은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생성형 AI 모델 기반의 非에이전트 SW: SaaS의 75%, 자체 개발 50%, SI 개발 40%가. 이 AI SW 타입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非에이전트 SW는 Microsoft, GitHub, Grammarly, Glean, Notion AI, Adobe Firefly, Canva AI 등 SaaS 업종이 선도해 나가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기업의 80%가 이 유형의 SW를 활용할 전망이다. ▲생성형 AI 모델 기반의 에이전트 SW: SaaS 14%, 자체 개발 8%, SI 개발 6%가 이 AI SW 타입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에이전트 SW도 Salesforce, Microsoft, ServiceNow, Workday, HubSpot 등 SaaS 업종이 선도해 나가고 있다. 위의 Agentforce 사례에서 보았듯이, 일부 글로벌 선도 SaaS 업체들은 이미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제품에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AI 에이전트 SW는 전 종목을 합쳐도 기업 도입률이 5%도 안 되는 성장 초기 단계의 제품군이다. 위에서 보았듯이 최근 유행하는 생성형 AI 기반 신규 SW를 SaaS 업체들이 선도하고 있는데, 최근 주요 SaaS 벤더들의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특정 업종의 주가 동향은 투자자 심리와 업종의 가치평가 역사에 영향을 받는다. SaaS 주가의 부정적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투자자들의 넓게는 AI가 SW를, 좁게는 AI 에이전트가 SaaS를 대체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둘째, AI 애플리케이션보다는 AI 인프라에 몰리는 투자 관심 셋째, SaaS 제품에 생성형 AI를 통합하면 현행 Per-Seat 가격 모델로는 매출 격감 예상 넷째, SaaS 업종 자체가 이제 성숙기로 접어들어 성장률 완화 다섯째, 2010년대 중 SaaS 업종 주가의 과평가에 대한 조정 여섯째, 2022~2024년 금리 급등으로 고성장 SaaS의 Valuation 배수 압축 등이다. 필자를 포함해 많은 IT 전문가들이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SaaS 업종이 AI 시대에 적응해 생존 및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 몇 가지가 있다. 첫째, SaaS가 산업 특화 제품으로 이미 많은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장악하고 있고, 기업들은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특히 수십 년간 축적된 수억 건의 고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AI 모델을 자사 데이터로 Fine-Tuning할 수 있는 구조적 우위가 있다. 둘째, SaaS와 AI 에이전트는 서로 대체 관계가 아니고, 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보완 관계이다. 주요 SaaS 벤더들은 이미 제품에 AI를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셋째, SaaS와 AI 에이전트의 통합 아키텍처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따라 AI 모델 벤더와 SaaS 벤더 간의 시장 경쟁 구도가 다소 바뀔 수 있다. SaaS는 계층적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Layered Service-Oriented Architecture, SOA)를 견지할 것이고, UI, Orchestration, API, SOA Business Services, Vertical Platform, Horizontal Platform, Enterprise Data 등 여러 레이어로 구성할 수 있다. 이 중 UI 레이어에는 종래의 GUI와 더불어 생성형 AI가 쓰일 것이다. Orchestration 레이어에는 종래의 BPM 기반 또는 Event Bus 기반의 워크플로우와 더불어 AI Agentic Loop(Ralph Loop)가 쓰일 것이다. 산업 특화된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에는 SaaS 벤더가 개발한 특화된 AI 모델과 특화된 Agent FRAMEwork가 쓰일 수 있다. 산업 공통 허라이즌털 플랫폼(Horizontal Platform)에는 생성형 AI 기본모델이 자리하고, 범용 Agent FRAMEwork가 쓰일 수도 있다. 넷째, Per-Seat에서 Consumption/Outcome 기반으로 가격 모델 전환이 매출 성장 가속 요인이 될 수 있다. Agentforce의 경우 AI 에이전트가 완수한 실제 작업량을 측정하는 Agentic Work Unit(AWU) 기반으로 가격 모델을 이미 전환했다. 다섯째, AI 에이전트를 현업에서 안전하게 가치 있게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로, 일반 회사에서 자체 개발 역량을 갖추기 힘들다. 따라서 기업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때 SaaS에 가입하거나 SI 개발 용역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여섯째, 액센츄어(Accenture), 인포시스(Infosys), 캡제미나이(Capgemini) 등 글로벌 SI 업체들도 'AI 주도 비즈니스 변혁'을 주력 사업으로 정하고 AI에이전트 구현 서비스를 적극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1950년대 중반 SI 사업을 발명했고, 현재 세계 최대의 SI 업체인 액센츄어의 경우 생성형 AI가 출현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종업원 수를 72만 명에서 78만 명으로 늘리고 전 사원에게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훈련시키고 있다. Accenture 매출 100조 원의 약 20%가 SaaS 구현 서비스 매출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SI 업체와 SaaS 업체는 공생관계이어서 AI 에이전트 사업도 함께 성장시키고 있다. SW 역사를 돌아보면, 첫째, 1990년대 초 메인프레임(MainFRAME) 컴퓨팅에서 클라이언트/서버(Client/Server) 컴퓨팅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때, IBM이 도산할 정도로 주가가 폭락했지만 시대 변화에 적응해 지금도 건재하다. 둘째, 1990년대 말 Client/Server 컴퓨팅에서 Web 컴퓨팅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때, 오라클의 주가가 폭락했지만 시대 변화에 적응하여 지금도 건재하다. 셋째, 2010년대 초 Web 컴퓨팅에서 Cloud 컴퓨팅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때,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정체됐지만 시대 변화에 적응해 주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넷째, 2020년대 초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AI 컴퓨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세일즈포스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쇄락할 것인가? ■ 컴퓨팅 패러다임 바뀔때마다 기존 선도업체 주가 하락하거나 정체 컴퓨팅 패러다임이 바뀔 때마다 기존 선도업체 주가가 하락 내지 정체되고 새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신흥업체 주가는 상승하는 현상은 늘 있어왔고, 기존 선도업체들이 새 패러다임을 소화해 부활하는 현상도 늘 있어 왔다. IBM, 오라클(Orac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부활한 공통 조건은 세 가지로 첫째, 핵심 고객 데이터&프로세스 장악력 유지 둘째, 새 패러다임 기술을 제품에 선제적 내재화 셋째. 가격 모델 전환 등이다. Salesforce는 현재 세 가지 부활 조건을 모두 갖췄다—CRM 데이터 장악, Agentforce 통합, AWU 소비 기반 과금 전환-. 이렇게 보면 SaaS 업체가 Salesforce처럼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AI 시대에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가트너, 포레스터, IDC 등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기업이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려 할 때 선택하는 SW Delivery Model 추세가 2025년에는 SaaS 가입 65%, 맞춤형 개발 20%, 패키지 SW 라이선스 15%였다. 2030년에는 SaaS 가입 80%, 맞춤형 개발 15%, 패키지 SW 라이선스 5%일 것으로 전망한다. 또 맞춤형 개발에 있어, 전통적 코딩, No/Low Code 개발 플랫폼 활용, AI 코딩 지원 툴/에이전트 활용의 비율은 2025년 65%, 25%, 10%였다. 2030년에는 30%, 25%, 45%일 것으로 전망한다. ■ "AI가 SaaS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역설적으로 수요 강화" SaaS 점유율이 65%에서 80%로 상승하는 이유는 AI 에이전트 개발 난이도 때문에 자체 개발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즉, AI가 SaaS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SaaS 수요를 강화하는 역설이 발생한다. 한편 AI 코딩 지원 툴/에이전트 기반의 맞춤형 개발이 기업의 SW 확보에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에 2%에서 2030년 7%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렇게, SaaS 수요 및 공급이 AI 때문에 잠식될 비율은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 더 살펴봐야 할 것은 SaaS 업종 내에서 기존 대기업과 신흥 Micro-SaaS 업체와의 경쟁이다. AI 코딩 지원 툴 및 에이전트 발달로 개인이나 소기업이 Feature 단위의 엣지 케이스(Long-Tail 사용사례), 업종 심화 Niche 기능, 최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적 신규 기능 등을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다. 이러한 신흥 업체들과 경쟁이 기존의 대형 SaaS 업체에 미칠 영향은, 과거에 모바일 앱이나 클라우드 API 커넥터 앱이 등장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매출 성장세 감소와 가격 압력 정도로 그칠 전망이다. 모바일 앱 시대의 교훈은 Long-Tail 앱의 대다수가 수익화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AI 코딩 에이전트 덕분에 개발 장벽은 낮아졌지만 배포, 보안, 컴플라이언스, 고객 신뢰 확보의 장벽은 여전히 높다. 따라서 Micro-SaaS 난립보다는 소수의 성공적인 Niche 플레이어 등장이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기존 대형 SaaS 업체들은 자기 시장에서 생태계를 떠받치는 플랫폼으로 군림하면서, Micro-SaaS 업체 제품들을 자신의 App Marketplace에 초대하든가, M&A하든가, 혁신적 Feature를 복제하든가 등 다양한 전략을 취할 것이다. Salesforce AppExchange, HubSpot Marketplace, ServiceNow Store에는 이미 수천 개의 Micro-SaaS 앱이 입점해 있고, 이들이 대형 SaaS 플랫폼의 Stickiness(고착성)를 오히려 높이는 효과를 낸다. Micro-SaaS는 경쟁자인 동시에 생태계 강화자인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SaaS 업체들도 AI 시대에 걸맞은 아래와 같은 내부 진화가 필요하다. 맥킨지 연구에 따르면(McKinsey, The AI-centric imperative: Navigating the next software frontier”, 2025.10.16 참조) 첫째,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처럼 AI Agent의 통합을 위한 제품 개혁이 필요하고 둘째, 가격정책을 Per-Person 가입 모델에서 Usage-Based 또는 Output-Based 가격 모델로 전환해야 하며 셋째, 고객사의 최고경영층을 타깃으로 업종 특화된 Go-To-Market 전략을 펼쳐야 하고 넷째, 제품 개발 전체 생애주기에 생성형 AI, AI 코딩 지원 툴 및 AI 코딩 에이전트를 적용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며 다섯째,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이용한 내부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20~40%의 원가 절감을 달성해야 하며 여섯째, AI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로 전환을 위한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 개발 환경, 운영 환경 등의 AI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며 일곱째, SaaS 업체 내 직원 훈련을 통해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 스킬과 역량을 배양해야 한다. 위의 7개 과제 중 기술적 난이도보다 조직 변화 관리(Change Management) 난이도가 더 높은 과제들이 있는데 첫째, 가격 모델 전환(기존 고객 저항) 둘째, GTM 전략 변화(영업조직 재편) 셋째, 직원 역할 및 스킬 재정의(조직문화 저항)등으로 이들은 기술이 아닌 인간과 조직의 저항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제들이다. 실제, 세일즈포스가 Per-Seat에서 AWU 소비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영업 조직 저항과 고객 혼란이 가장 큰 실행 리스크로 보고되기도 했다. 반면 AI 인프라 구축, 개발 프로세스 혁신, 운영 자동화는 투자 등 기술로 해결이 가능한 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과제들이다. ◆필자 박준성은... 서울대 경영학 학사 및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전산학/산업공학 학제간 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University of Iowa)에서 MIS 분야 종신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INFORMS 통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중국 청화대학 전산학과 초빙교수를 지낸 후 2001년 귀국, 삼성SDS에서 S급 임원 및 CTO로 재직하면서 미국 HP의 전략자문위원을 역임했다. 2010년 이후 KAIST 산업공학과에 S급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국제SW공학협회(SEMAT) 회장, 미국 OMG의 SW공학 커널(Essence) 국제표준 제개정위원장도 지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대중소기업과 정부기관에서 SW자문역 및 임직원 교육을 수행했다. 2019년 이후 한국SW기술진흥협회(KOSTA)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KOSTA Online'이란 무료 SW교육 동영상 과정 및 블로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6.03.21 13:20박준성 컬럼니스트

LGU+ 'Simple. Lab' 광고, 문체부장관상 수상

LG유플러스는 자사 브랜드 캠페인 'Simple. Lab' 광고가 제34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디지털 부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광고 시상식이다.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메시지의 공감도와 사회적 가치 전달력을 평가한다. LG유플러스의 광고 'Simple. Lab-어느 날 도착한 아빠의 문자 한 통'은 '바쁜 자녀와 서툰 부모님의 문자 메시지'라는 현실적인 서사로 몰입을 이끌어내 공개 직후 온라인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아빠가 느낀 디지털 장벽을 딸의 시선으로 포착하고 이를 Simple. Lab의 아이디어로 연결하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Simple. Lab은 가입자 아이디어로 통신 생활을 바꾸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Simply. U+ 공개 당시 함께 론칭됐다.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통합 앱 U+one에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반영된 아이디어와 연구 중인 아이디어 수를 주기적으로 공유하면서 고객과 소통 중이며, 고객이 직접 제안한 상품·기능은 실제로 구현 중이다. 수상 기반이 된 브랜드 슬로건 Simply. U+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고객이 느끼는 복잡함을 없애고 불편함을 줄여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고객 중심의 혁신 전략으로 지난해 11월 공개됐다. 복잡한 통신에서 본질에만 집중한 상품, 투명한 가입과 사용 조건, 쉬운 접근성,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고객들에게 명확하고 심플한 통신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소비자가 직접 뽑은 광고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imply. U+의 가치를 고객이 공감하도록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고객 경험을 진정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0 10:54홍지후 기자

"네이버 아이디로 스포티파이 로그인"…BTS 컴백 맞이 검색·멤버십 강화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 지도, 멤버십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지도는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에서 진행 예정인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의 좌석 정보와 주변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장 지도를 넷플릭스와 협조해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는 사용자들이 ▲화장실 ▲게이트 ▲안내데스크 ▲의료지원시설 등 주요 편의시설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동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대중교통 무정차 및 우회 구간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네이버지도 상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버블 키워드를 클릭하면, 광화문 일대의 거리뷰 3D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시 이후부터 27일까지 네이버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이스터에그 등 컴백을 기념하는 인터랙티브를 제공한다.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지도 앱에서는 서울 주요 경관과 방탄소년단의 신보 콘텐츠를 결합한 'BTS 더 시티 서울 아리랑' 프로그램의 주요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저장 리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넷플릭스 이용권과 스포티파이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네이버 멤버십 이용자들은 이번 방탄소년단 컴백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는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을 전 세계 단독 생중계하며, 이번 앨범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도 선보인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기능이 적용됐다. 오는 27일부터 스포티파이가 한강에서 개최하는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 크루즈'는 네이버지도에서 VR로 구현된다.

2026.03.20 10:02박서린 기자

"중국은 자율주행 왜 잘할까"…8개 부처 공무원들 출장간 이유

"자율주행을 모델을 개발할수록 '중국은 어떻게 이렇게 빨리 했지'라는 의문이 스스로를 괴롭힌다.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단일 기업이나 기관의 역량만으로 쉽지 않아 산·학·연이 참여하는 오픈(개방형) 협력이 결국 답이다." 최준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제1차 세미나에서 '오픈 협력 생태계를 통한 국내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최 교수는 최근 3년간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한 배경으로 인공지능(AI)을 꼽으며, 엣지 케이스(예측이 어려운 위험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챗GPT의 위력이 데이터 학습을 통해 확인 됐듯이 자율주행도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해 AI가 학습한다면 엣지케이스 대응 능력이 좋아질 수 있다"며 "테슬라가 이미 입증했고,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도 빠른 속도로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테슬라나 웨이모처럼 대용량 데이터가 있지 않고, 대규모 투자도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산학연 협력이 필요하다"며 "엔비디아 같은 해외 기업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자율주행을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역시 중국 자율주행 기술 굴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날 발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회에서 임채현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 사무관은 "이 자리에 원래 국장님과 과장님이 오시기로 했는데, 지금 다 중국에 출장을 가셨다"며 "산업통상부, 과기정통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등 8개 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된 범정부 정책 연구단을 중국에 파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2박 3일 동안 중국의 기술을 살피고 국내 자율 주행 정책 방향 수립에 참고하려고 한다"며 덧붙였다. 범부처 차원에서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국에 연구단을 파견한 것은 처음이다. 임 사무관은 "자율주행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실증 도시에서 200대 차량을 24시간 운영해 데이터를 최대한 확보하고, 엣지케이스와 같은 질 높은 데이터를 얻기 위한 고난도 실증을 위해 보험상품까지 붙였다"며 "GPU 물량을 올해 200장 쓰기로 했고, 국가 프로젝트 물량 중 자율주행 부문에서 추가로 1000~2000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가 원래 기술개발을 해오던 부처가 아니라 엔드 유저로서 개발된 기술을 가지고 서비스에 접목하던 부처다보니 당장 상용화하기 어려운 기술들이 많았다"며 "현재 과기부와 산업부와 같이 연구개발(R&D)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규제 적용이 모호한 부분들은 선 적용 후 규제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도 계속 논의해 자율 주행 기술을 3년 안에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안재훈 산업통상부 자동차과 미래모빌리티팀장은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산업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며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기술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방형 협력은 이미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9월 AI 알고리즘과 차량용 운영체제(OS) 같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도 시작을 했다"며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 기업 200개를 육성하는 목표를 갖고 금융과 R&D 패키지를 지원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GPU와 데이터 수집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소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자율주행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곽수진 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은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 갖고 있는 GPU들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지역 단위로 둬서 전기료 등 부대 비용은 정부가 지원해주고 각 기업들이 투자한 비용에 비례해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남는 시간에는 학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6.03.19 19:01류은주 기자

문체부, '2026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사업' 공모...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보육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4월 16일까지 '2026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청년 초기창업기업' 14개사와 '창업 도약기업' 17개사 등 총 31개 기업을 선정해 창업 단계에 맞는 사업화 자금과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추진한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재해석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청년 창업가의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창업기업과 도약기업을 합해 현재까지 총 170여 개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고, 사업 참여 이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주요 사례로 미미디자인은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와인 마개와 손수건 등으로 전통문화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쉘랑코리아는 자개 공예를 응용한 노리개형 무선 충전기 제품을 선보여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에움은 전통 다과를 현대적 입맛에 맞게 해석한 한식 디저트를 개발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전통문화 분야 업력 3년 이하 창업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이며 기술창업의 경우 만 49세 이하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14개 기업은 창업기획자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매년 평균 3,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최대 3년간 총 1억 5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지원사업은 업력 3년 초과 7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17개 기업에는 연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최대 2년간 총 1억 원까지 지원한다. 국내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 브랜딩 고도화 등을 위한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유통·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전통문화의 고유한 매력이 청년의 창의성과 만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전통문화기업이 생산한 상품이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에서 널리 소비돼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강화하고 케이-컬처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9 13:49김한준 기자

BTS 공짜표가 15만원?...'암표근절법' 비웃는 SNS 암시장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를 앞두고 팬덤 '아미(ARMY)'와 공연업계가 동시에 들썩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기획됐지만, 온라인상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는 "티켓 양도, 장당 15만원. 사기 아니니 저렴한 티켓 사기에 조심하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0원짜리 티켓이 순식간에 10~20만원의 몸값을 가진 '상품'으로 둔갑한 것이다. 오는 8월, 암표 판매 시 판매액의 최대 50배를 부과하는 강력한 '암표근절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업계는 이번 공연을 암표 근절의 '첫 시험대'로 삼아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하지만 법의 집행을 비웃듯 SNS와 해외 플랫폼으로 숨어든 암표 거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단순 단속을 넘어선 구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속망 피해 해외·SNS로 숨어든 암시장 정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달 초 "이번 BTS 공연은 암표 대응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단속 방침을 밝혔다. 문체부는 이미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 합동 TF를 구축했으며, 실제 불법 판매가 의심되는 사례 4건을 포착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업계 역시 방어벽을 높였다. 예매 주관사는 아이디 양도와 '취소 후 재구매'를 원천 봉쇄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현장에서는 모바일 QR코드를 최초 스캔한 후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입장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훼손 시 재부착이 불가능한 팔찌를 배부하는 등 '물리적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차 티켓 플랫폼들 또한 '무료 티켓 거래 금지' 공지를 올리며 모니터링에 동참 중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암표 시장은 사라지는 대신 '변이'하고 있다. 국내 단속망이 미치지 않는 해외 플랫폼이나 익명성이 보장된 SNS로 거래의 중심축이 옮겨간 것이다. "단속과 처벌은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는 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처벌 수위를 높여도 암거래의 은밀함과 수익성이 유지되는 한, 두더지 잡기식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매크로 진화에 무너지는 1차 예매처 전문가들은 암표 문제의 근본 원인을 '불투명한 유통 구조'와 '기술적 격차'에서 찾는다. 특히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티켓 재판매를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소비자 보호를 전제로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고 플랫폼의 기술적 보안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권 내 관리' 방식을 택한 것이다. 반면 국내는 시장을 투명하게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부족해, 거래가 비공식 채널로 흐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 이용자들이 "2차 플랫폼만 잡을 게 아니라, 애초에 매크로 사재기를 막지 못하는 1차 예매처가 문제"라고 꼬집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행동 패턴을 모방하거나 CAPTCHA를 우회하는 매크로가 등장하면서, 예매처의 기술적 방어는 이미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현 티켓팅 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매크로 공격'과 '위조·중복 판매' 등 예매 설계의 허점을 꼽았다. 결국 암표 문제는 유통 경로 전반이 얽힌 구조적 과제의 결과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후 규제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1차 예매처부터 실명 인증 강화와 AI 기반 매크로 차단 등 기술적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암표 수요를 제도권 안으로 흡수해 가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의 정책적 유연성도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18 11:12백봉삼 기자

한국양자산업협회, 김성혁 LG맨 협회장으로…"글로벌 행보 가속화"

한국양자산업협회가 김성혁 LG전자 차세대컴퓨팅(연) 상무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하고, 대한민국 양자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협회가 김성혁 회장 체제를 구축한 건 지난 1월 28일이다. 이날 한국지식재산센터(KIPS) IP 캠퍼스플러스 훈민정음홀에서 '2026년 임시총회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대 협회장으로 김성혁 LG전자 차세대컴퓨팅(연) 상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동안은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가 한국양자산업협회 발기인 구성 및 법인인가, 설립 등기 등 초기 회장직을 맡아 조직을 공고히 하는 데 심기일전했다. 김성혁 신임 협회장은 LG전자에서 미래 핵심 기술인 양자 컴퓨팅 연구와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을 주도해 온 기술 경영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김 협회장 취임으로 조직 성장과 함께 국내 양자기술이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양자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이사회에서는 이사진도 선출됐다. 대기업, 중소기업, 혁신적인 양자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15개사로 임원진이 구성됐다. 이들은 양자컴퓨팅, 통신, 보안뿐만 아니라 금융,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양자 기술의 전방위적 확산을 상징하는 기업인들이 주류로 구성됐다. 협회의 산업적 외연을 넓히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업을 이끌어낼 동력원 역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사진 면면을 보면 ▲회장사=LG전자(김성혁 협회장) ▲부회장사=노르마, 메가존클라우드, 오리엔텀 ▲이사사(가나다순)=삼성디스플레이, 신한금융지주, 아이디퀀티크(IDQ), 에스디티(SDT), 에스케이텔레콤(SKT), 코오롱베니트, 퀀텀인텔리전스, 큐노바, 케이티(KT), 팜캐드, 한국퀀텀컴퓨팅 등 국내 양자 산업을 끌어온 기업들로 구성됐다. 협회는 이번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국내 양자 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 △양자 기술의 산업별 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국내 양자 산업의 글로벌 대표 채널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성혁 신임 협회장은 "양자 기술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 자산"이라며 "임기 동안 회원사 간 기술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정부 양자 산업 정책에 발맞춰 민간 주도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취임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양자산업협회는 지난 2022년 11월 설립됐다. 지난 해 말 기준 회원사는 총 112개다.

2026.03.18 09:00박희범 기자

감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영역서 최고 툴 될 것"

인공지능(AI) 기반 비주얼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감마가 프레젠테이션과 문서 제작을 넘어 '비주얼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AI로 콘텐츠 구조와 디자인을 동시에 생성하는 기능을 앞세워 회사 설립 6년만에 1억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가운데, 회사는 이 분야의 대표 도구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디넷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그랜트 리 감마 대표를 만나 플랫폼 전략과 AI 경쟁 구도,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AI 때문에 플랫폼 쓴다”…감마가 꼽은 차별점 감마는 프레젠테이션(PPT), 문서, 웹사이트 등 비주얼 콘텐츠를 AI로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콘텐츠 구조를 설계하고 시각 디자인을 생성해준다. 이번에는 AI로 로고, 인포그래픽을 만들어주는 '감마 이매진'과 콘텐츠 재구성,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리믹스 템플릿', '스마트 차트' 등의 기능이 출시됐다. 회사는 타사와 차별점으로 AI 역량을 꼽았다. 리 대표는 “제품에 처음부터 AI가 내재돼 있다”며 “다른 툴은 그 툴을 쓸 때 일부 AI 기능을 쓴다고 한다면 감마는 AI 때문에 플랫폼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AI 네이티브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만들 때나 만들어진 콘텐츠를 계속해서 수정하면서 개선할 때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챗GPT는 최고의 파트너라는 감마…“워크 플로우 발전 목적 투자는 없어” 강력한 AI 기능으로 촉발될 주요 AI 개발사와의 경쟁 전략에 대해서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최고의 툴이 되겠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챗GPT와 같은 플랫폼은 파트너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예로 든 감마 이매진이나 스마트 차트와 같은 툴들은 깊이 있는 워크 플로우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의 투자를 더 강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신기능 출시와 함께 이번에 감마는 외부 업무 솔루션과의 연동도 확대했다. 챗GPT, 클로드, 메이크 등의 주요 AI·업무 솔루션과 연결시켜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아도 기존 AI 어시스턴트나 업무 환경에서 바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 감마는 자사가 제공하는 AI 기능이 디자인 영역에서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성장해야 한다며 이 기능을 사람과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이를 키워가야 한다고 봤다. 리 대표는 “지금 AI가 만들 수 있는 결과물을 학업으로 따지면 초등학생 수준”이라며 “앞으로 AI가 점점 발전하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정도로 결과물이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예전에는 픽셀 단위 사람이 일일이 작업했던 것을 이제는 AI와 같이 하면서 말 그래도 디자인을 같이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어 첫 국가는 韓…감마 “투자 강화 의지 피력” 리 대표는 회사의 성장 다음 단계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서비스를 잘 제공해 줄 수 있는가'를 제시하기도 했다. 리 대표는 “우리 조직이 얼마나 커져야 되는지를 고민하는 과정에 있고, 현지에 지원 인력을 두는 게 바람직한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찾고 있다”며 “답변은 아마도 '그렇다'인데, 그런 관점에서 조직을 확장하고 사업의 성장세에 맞춰 어느 정도까지 키울지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신기능 출시 기념 글로벌 사용자 투어 첫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것도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 됐다. 리 대표는 “이번에 신기능을 발표하면 한국의 빠른 성장세가 이전보다 가속화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다”며 “감마 도입률이 높은 배경은 한국이 PPT 에셋을 많이 만드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줄곧 감마 활용 상위 10위권 국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가마다의 등락 여부는 변동이 있지만, 순위가 높을 때는 5위 안에도 들어갈 때도 있다. 리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서 감마의 사용 빈도가 높다는 점을 다른 국가 대비 한국 이용자만의 차이점으로 들었다. 그는 “요즘은 콘텐츠를 PPT나 SNS에 올리는, 이같은 다양한 목적으로 만드는데 그 빈도가 한국이 높다”며 “이제 개인 사용자보다 조직, 기업에서도 감마를 많이 도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직 감마는 한국에서 별도의 사업장을 운영하지는 않고 있지만, 한국에 컨트리 매니저를 임명한 투자사 안드레센 호로위츠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리 대표는 “다양한 시장에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며 “앞서 언급된 이번 투어 도시(서울, 런던, 상파울루)로 자사가 어느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가 됐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3.18 09:00박서린 기자

첫 투어 국가로 韓 낙점한 감마…AI로 데이터 시각화 지원

인공지능(AI) 콘텐츠 플랫폼 감마가 글로벌 사용자 투어 첫 국가로 한국을 점찍고 신규 디자인 서비스 '감마 이매진'을 포함해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감마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신규 업데이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감마는 프레젠테이션, 문서, 웹사이트, 소셜 게시물 등 비주얼 콘텐츠를 AI로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콘텐츠의 구조를 설계하고 시각 디자인까지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약 1억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약 100만 개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역대 최대 규모로, 프레젠테이션·문서 제작 서비스에서 로고, 인포그래픽, 소셜 이미지 등 시각 콘텐츠까지 생성 가능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감마 이매진은 로고, 인포그래픽, 다이어그램, 소셜 게시물 등을 AI로 구현하는 기능이다. 참고 이미지를 기반으로 특정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으며 여러 디자인 시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수정까지 가능해 별도의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브랜드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콘텐츠 재구성과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AI 네이티브 리믹스 템플릿은 기존에 만든 감마 콘텐츠나 템플릿을 기반으로 수정 사항을 입력하면 새로운 디자인을 자동으로 제작한다. 스마트 차트는 데이터를 입력하면 막대그래프, 산점도, 퍼널, 히트맵 등 다양한 형태의 시각 자료로 변환한다. 또한 자연어 입력만으로 로고, 마케팅 그래픽, 소설 이미지 등을 생성할 수 있는 AI 일러스트레이션 기능과 인포그래픽이나 다이어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AI 인포그래픽 기능도 제공한다. 생성된 결과물은 단독 이미지로 사용하거나 프레젠테이션과 문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감마는 외부 업무 솔루션과의 연동도 확대했다. 챗GPT, 클로드, 메이크, 재피어(Zapier), 아틀라시안(Atlassian), 엔에잇엔(n8n), 슈퍼휴먼 고(Superhuman Go) 등 주요 AI 및 업무 솔루션과 연결돼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아도 기존 AI 어시스턴트나 업무 환경에서 바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그랜트 리 감마 대표는 "디자인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시각적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감마의 목표"라며 "감마 이매진을 통해 아이디어에서 결과물 도출까지의 시간을 줄이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8:30박서린 기자

뉴스 기사 260만 건을 데이터로…구글, 제미나이로 홍수 예측 정확도 높인다

구글(Google)이 전 세계 뉴스 기사를 AI로 분석해 대규모 재난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홍수 데이터는 도시 지역의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는 지난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정형 글로벌 뉴스를 활용 가능한 역사적 데이터로 변환하는 확장 가능한 방법론, '그라운드소스(Groundsource)'를 소개했다. 구글에 따르면 첫 번째 공개 데이터셋은 도시 돌발 홍수를 주제로 150개국 이상에서 수집된 260만 건의 기록으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구글 리서치에 따르면 지진과 같은 일부 자연재해는 통합된 글로벌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추적되지만, 홍수와 같은 기상 수문학적 재해는 표준화된 관측 인프라가 없다. 기존 위성 기반 데이터베이스는 구름 간섭이나 위성 재방문 주기 같은 물리적 한계로 인해 크고 장기간 지속되는 재해만 포착하는 경향이 있다. 유엔(UN)과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재해 경보 및 조정 시스템(GDACS)의 경우 약 1만 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주로 대규모 충격을 준 사건 위주다. 글로벌 AI 모델 훈련과 검증에 필요한 데이터 양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그라운드소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뉴스 기사를 분석해 홍수 세부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구조화된 현지화 이벤트 아카이브로 변환한다. 데이터 수집 범위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이며, 150개국 이상을 포괄한다. 구글 리서치에 따르면 추출 과정의 핵심 단계에는 제미나이(Gemin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사용된다. 제미나이는 실제 발생했거나 진행 중인 홍수 보도와 미래 경보, 정책 회의, 일반적 위험 모델링을 다루는 기사를 구분하는 분류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기사 발행일을 기준으로 '지난 화요일' 같은 상대적 시간 표현을 실제 날짜로 변환하는 시간 추론도 담당한다. 위치 정보의 경우 동네나 거리 수준의 세부 위치를 파악하고, 구글 맵스 플랫폼(Google Maps Platform)을 활용해 표준화된 공간 폴리곤(Polygon)에 매핑한다. 처리 과정에서 뉴스 기사는 구글 리드 어라우드(Google Read Aloud) 크롤러를 통해 80개 언어에서 주요 텍스트를 추출하고, 클라우드 번역 API(Cloud Translation API)를 거쳐 영어로 표준화된다. 기술적 정확도 검증 결과도 공개됐다. 구글 리서치에 따르면 수동 검토 결과 추출된 이벤트의 60%는 위치와 시간 정보 모두 정확했고, 82%는 실제 분석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또한 그라운드소스는 2020년부터 2026년 사이 GDACS에 기록된 심각한 홍수 이벤트의 85~100%를 포착했다. 구글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이벤트 발생 최대 24시간 전에 도시 돌발 홍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 예측 기능은 구글의 플러드 허브(Flood Hub)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구글 리서치는 이 방법론이 홍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가뭄, 산사태, 눈사태처럼 정확한 역사적 기록이 부족한 다른 자연재해에도 동일한 접근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현재 농촌 지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7 15:24AI 에디터

SKT, 고객자문단 출범…'현장 기반 피드백' 수렴

SK텔레콤은 고객 자문단이 출범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입자 가치 혁신을 위한 활동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출범식은 지난 16일 T팩토리 성수에서 열렸다. 출범식엔 고객자문단과 안완기 고객신뢰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한명진 MNO CIC장, 윤재웅 프로덕트앤브랜드본부장, 이혜연 고객가치혁신실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고객자문단의 역할을 가입자와 회사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으로 확대했다. 자문단은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SK텔레콤 임직원들과 상품, 서비스, 마케팅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가입자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현장 기반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개선안 도출을 직접적으로 돕는다. 회사의 고객 신뢰 강화 활동에 대한 의견과 고객 반응을 여과 없이 회사에 전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도 제안한다. 자문단은 또 SK텔레콤과 월 1회 정기 미팅을 통해 신규 서비스나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SK텔레콤은 실행 가능성과 기대 효과가 높은 아이디어의 경우 실제 서비스나 마케팅 프로모션에 반영할 방침이다. 광고 캠페인 체감 효과나 브랜드 호감도 수준 등을 논의하는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에도 참여한다. 신제품 출시 후 시장 반응 모니터링 등을 위해 운영되는 통상적인 고객자문단과 달리, 가입자 불편 요소를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자문단의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 CIC장은 “고객자문단과 고객신뢰위원회와 함께 가입자, 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경영 전략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09:19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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