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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멈춘 가상자산 시장...이더리움만 두자릿수 하락

폭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시세가 잠시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지난주에 이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크게 주춤했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이 비트코인은 0.4%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10.6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톤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12.5%, +8.2% 시세가 상승했으며, 리플코인 역시 5.3%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하락 국면이었던 비트코인은 지난 8일 기록적인 폭등을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하루에만 약 12%가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힘입어 전체 가상자산 시장 자본금도 약 11% 상승한 2조 1천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4.08.11 08:35김한준

[유통 픽] 롯데마트, 상생 농산물 판매…최대 50% 할인 外

롯데마트가 오는 14일까지 상생 농산물을 판매한다. 우선 맛과 신선도는 일반상품과 차이가 없지만 모양새에 편차가 있거나 외관에 일부 흠집이 있는 '상생 다다기오이(5개입)'를 일반 오이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알의 크기가 작은 '상생 깐마늘(1kg)'은 일반 마늘 대비 약 30% 할인 판매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주말 3일 동안 포장 작업을 간소화한 신선한 '상생 대파'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 채소MD는 상생 농산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홍천, 부여 등의 오이 산지와 창녕 마늘 산지, 철원과 평창 대파 산지 작황을 살피며 오이 19톤, 깐마늘 22톤, 대파 24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또 광복절을 맞이해 국산 품종으로 키워낸 고구마, 양파, 감자, 단호박을 선보인다. 지난 8일부터 '진율미 햇밤고구마(1kg)', '우리나라 대한 양파(1.5kg)', '골든킹(금왕) 감자(900g)', '친환경 달꼬미 미니 단호박(2입)'을 판매 중이다. 남양유업, '테이크핏'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액 1위 남양유업은 자사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판매 경로는 편의점(CVS),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도매 등이다. 이중 오프라인 경로 단백질 음료 시장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테이크핏 음료는 ▲250ml '테이크핏 맥스' 4종 ▲450ml '테이크핏 프로' 2종 ▲230ml '테이크핏 아쿠아' 2종 등 총 8종이다. 이랜드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개최 이랜드리테일은 켄싱턴호텔 여의도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나눔·바름·자람·섬김의 경영이념에 따른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06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CP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및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이랜드리테일은 공정거래 사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시스템 및 행동 규범을 담은 CP 운영 계획안을 공개했다. 우선 준법경영 담당 부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업무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유관 부서별 CP 리더의 참여 체제를 구축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자율준수편람을 제작·배포한다. 또 임직원 및 고위험 부서에 대한 기준별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에는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거래 근절, 경영이념 이해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약속 등 다양한 차원에서의 공정거래 실천 내용이 담겼다. CJ웰케어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 리뉴얼 출시 CJ웰케어가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의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을 리뉴얼 출시했다. CJ웰케어는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에 글로벌 유산균 기업 렐러만드(Lallemand)의 '비피도박테리움 B94' 유산균을 추가로 배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B94'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이다. 회사 측은 소장에 서식하는 'CJLP133'에 대장에 서식하는 'B94'를 추가해 유산균이 장내에 골고루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출시한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은 CJ더마켓에서 단독 판매되며 추후에 CJ웰케어 공식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올리브영 등 다른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에스티로더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이 오는 18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 '더크라운'에서 에스티로더의 더블웨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이 쉐이드 마이 스토리 카페'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표 상품인 '더블웨어 쿠션'을 비롯해 내 피부톤에 맞는 상품을 알아볼 수 있는 게임존을 운영한다. 게임 콘텐츠를 통해 내게 꼭 맞는 색을 찾은 후에는 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하이 포토 부스에서 즉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콘텐츠 체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미니 엔비 립밤, 미니 갈색병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랜덤 기프트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2024.08.09 15:06김민아

'사회적 가치' 외친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공식 행사 만들어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행사를 새롭게 만들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달 12일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와 민간, 학계 등 180여 기관이 참여해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관의 다양한 제품들이 행사장 내 마켓을 통해 소개되고 판매될 계획이다. 오프닝과 리더스서밋 행사를 비롯해 학계와 민간, 비영리 등 18개 주요기관에서 세미나와 토론, 사례발표 등 다양한 형식 세션을 진행한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SK, LG, 포스코, 카카오, 호반, 현대해상, BGF 등 주요 그룹 계열사와 행정안전부, 한국동서발전, 해양환경공단 등 정부‧공공분야 그리고 학계와 협단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등 130여 곳이 참여한다. 각 부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도 소개한다. 대기업과 소셜 벤처에서는 '가치 소비 체험 공간'을 준비한다. 참가자들은 50여개 마켓에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컨텐츠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며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본 행사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 신청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행사 게시판과 소통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2024.08.09 14:19류은주

"굿바이 크롬캐스트"...AI 탑재 '구글 TV 스트리머' 9월에 나온다

구글이 크롬캐스트 판매 중단을 발표하고, 새로운 스트리밍 기기를 공개했다. 새 스트리밍 기기 '구글 TV 스트리머(Google TV Streamer)'는 오는 9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99.99달러. 7일(현지시간) 더버지, 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10년 이상 판매해왔던 크롬캐스트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크롬캐스트의 소프트웨어 및 보안 업데이트는 당분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에 제공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 "우리는 안드로이드TV를 포함한 수백만 개의 TV 기기에 구글 캐스트 기술을 내장 하는데 많은 투자를 했다"며 "우리는 스마트TV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화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크롬캐스트는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해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여러 업체들이 새롭게 뛰어들면서 비슷한 성능의 기기들을 선보이자, 구글은 고사양 기기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구글은 크롬캐스트를 대체할 새로운 디바이스 '구글 TV 스트리머'를 공개했다. 구글 TV 스트리머는 99.99달러로 9월24일 출시된다. 이 기기는 셋톱박스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22% 더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구글 생성형AI '제미나이'(Gemini) 기술을 탑재했다. AI를 통해 개인화된 스트리밍과 스마트 홈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다음에 시청할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구글 홈 패널을 사용해 조명, 뷰 카메라, 트리거 자동화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2024.08.09 10:30최지연

암호화폐 다시 반등…비트코인 6만 달러 돌파

이번 주 초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던 암호화폐들이 다시 반등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저녁 약 11% 상승해 6만1천232달러를 기록하며 6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도 12% 상승한 2천644달러에 도달했다.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도 이날 약 9% 상승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도 7.5% 올랐다. 전날 5만5천달러 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8일 발표된 고용지표 영향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7월 28일∼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3000 건으로 1주 전보다 1만 6천 건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로써 지난 주 7월 실업률 지표가 전문가 전망치(4.1%)를 뛰어 넘으며 상승해 제기됐던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한풀 가라앉은 셈이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7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아래까지 급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의 라이언 라스무센 분석가는 “중동의 긴장 고조부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엔 캐리트레이드 철수까지 거시적인 요인이 앞으로 한 두 달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IRA 공동 창업자 크리스 클라인은 “여러 세력과 반응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횡보와 반등하고 있다”며, ”가상화폐는 여전히 불안한데, 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지, 최근 조정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인지 아니면 더 큰 우려를 불러일으킬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지켜보는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4.08.09 09:07이정현

생성형 AI로 구매 그룹 도달…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 출시

어도비는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기업 간 거래하는 B2B 기업은 어도비의 신규 제품을 통해 생성형 AI로 더욱 정확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B2B 마케팅 및 세일즈 팀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와 같이 광범위하고 복잡한 세일즈 주기가 특징인 대량 구매 결재를 위한 최종 의사결정권자를 파악하는 데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시에 팀은 웹, 모바일, 이메일, 소셜, 이벤트 및 기타 채널에서 발생하는 수천 가지의 변수 속에서 개개인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찾고, 그들이 관심 가질 만한 제품을 파악하는 데 한계를 갖고 있는 리드 및 계정 기반 마케팅에서 진화한 제품이다. 이 경우,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은 최적의 콘텐츠로 적합한 고객을 참여시킬 수 없고 이에 따라 세일즈 주기는 길어지게 된다. 모든 채널에서 고객에 대한 단일 프로필을 제공하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구매 그룹을 파악하고, AI 생성 에셋으로 개개인에 맞춘 개인화 여정을 생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증된 구매 그룹으로 전환할 수 있는 리드를 파악하고 육성하는 선도적인 B2B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어도비 마케토 인게이지를 완벽히 보완한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의 구매 그룹 생성 및 조합 기능을 통해 마케터는 조직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맞춰 구매 그룹을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마케팅이나 IT 총괄과 같은 주요 이해관계자를 해당 그룹에 포함시킬 수 있다. 어도비 마케토 인게이지 및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과의 통합을 통해 웹 방문과 같은 인사이트를 포착하며 전체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데이터로 구매 그룹 검증도 가능하다. 마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구매 그룹의 역할과 구성원 할당에 대해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사용자는 누락된 구성원 목록을 생성해 광고 캠페인 등의 타기팅을 지원할 수 있다. 구매 그룹 식별 후 팀은 이메일, 웹, 채팅, 웨비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 의사결정권자를 위한 맞춤형 여정을 구축해 고객의 구매 가능성을 높이고 거래 성사를 가속화할 수 있다. 생성형 AI 구동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고객 여정 구축 시 사용자에게 조언과 문제 해결 방법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각 구매 그룹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정의해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실시간 상호 작용을 촉발시키는 기능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마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및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의 이미지를 포함한 에셋 라이브러리를 통합해 다양한 구매 그룹을 위한 개인화된 이메일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가령, 마케터는 드래그 앤 드롭 구성 요소, 템플릿 및 사용자 지정 HTML 툴을 사용해 제품 관심사나 직무에 따라 맞춤형 이메일을 빠르게 제작 가능하다. 또한 어도비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전체 랜딩 페이지와 디지털 양식 등의 추가 마케팅 에셋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곧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구매 그룹 참여를 직접 파악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보다 정밀한 고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일례로 마케팅팀은 자동 알림을 통해 AI 생성 요약, 인사이트 및 권장 조치를 포함한 검증된 구매 그룹을 세일즈 팀에 제공해 잠재 고객의 구매 가능성을 높이고 기회 창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대시보드를 통해 팀은 어떠한 구매 그룹 여정이 가장 효과적인지 분석하며,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다. 대시보드 내에서 AI 생성 인사이트를 활용해 전환율이 높은 구매 그룹과 같은 트렌드를 파악하고, 참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능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아미트 아후자 어도비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업 대표로 기술을 구매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온라인 소통 방식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면서 B2B 마케터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며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이 실시간 통합 데이터를 통해 고도로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함께 제공하고, 최신 생성형 AI 기술로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8.08 14:58김우용

카카오, 광고·커머스로 2분기도 성장…"카톡·AI로 혁신할 것"

카카오가 김범수 창업자의 구속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올해 2분기 광고와 커머스 분야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정신아 대표는 앞으로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을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하반기 신사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이지만, 서비스를 차질없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하면서다. 회사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내놓으면서 매출 증대를 이끌고, 대화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경쟁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 덜 한 비핵심 사업은 효율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도 예고했다. 카카오, 2분기 매출 2조49억원·영업익 1340억원 8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천340억원, 영업이익률은 6.7%다.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9천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139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3천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천535억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4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뮤직, 미디어 등에서 매출이 성장했으나 스토리 매출은 감소했다. 스토리의 매출은 2천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사법 리스크에도 비즈니스 메시지·선물하기 성장..."톡비즈 펀더멘탈 증명" 이날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 대표는 "최근 카카오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주주 여러분의 우려가 많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이 이끌고 있는 모든 서비스들이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서비스와 그에 대한 책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범수 창업자 구속으로 인해 카카오의 신사업 추진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정 대표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인 광고의 비즈니스 메시지와 커머스의 선물하기가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톡비즈가 가진 견고한 펀더멘탈을 이번에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에서 지난해 단행했던 재무구조 효율화의 효과가 반영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콘텐츠 부문에 대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공백 영향과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 그룹사의 이익 개선 기여가 일부 상쇄된 점은 다소 아쉽다"고 했다. "미래 성장 핵심은 카카오톡·AI" 정 대표는 카카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카카오톡과 AI로 정의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톡비즈 성장과 AI 서비스 혁신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AI와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을 대상으로는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에 대해, 정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 목적 프로필을 설정하고 해당 프로필을 카카오톡 안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등 신규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문 직종이나 소상공인 중 다수가 소셜미디어나 블로그를 통해 카카오톡 아이디를 공개하면서, 카카오톡 내에서 고객과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카카오톡 내 비즈니스 관계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회사는 5개 탭 전반의 이용자 트래픽과 활동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락킹된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채팅탭 외 다른 지면에서도 고르게 방문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면서 카카오톡 자체 방문 빈도를 높이고 광고나 커머스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하반기 메시지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새로운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개인 사업자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카카오는 선물하기를 확대해 나가며, 선물하기를 제외한 커머스에서는 개인화 강화를 추진해 나가면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발견형 커머스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 쇼핑 탭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쇼핑 큐레이션 지면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쇼핑 탭 내 구매 이력에 기반한 검색과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한층 더 개인화된 커머스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I 전략과 관련해서는, 올해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형식의 A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AI 혁신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 탐색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만의 강점인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부에 구현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해 두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표이사의 역할"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구상하고 있는 전략들이 현실화돼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주요 과제들을 빠르게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1:56조수민

검찰, SM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 기소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으로 지난달 구속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전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는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16∼17일, 27∼28일 등 총 4일에 걸쳐 SM엔터를 인수하면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높이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1일까지였던 김 위원장의 구속 기간은 법원이 검찰의 연장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11일까지로 늘어난 상황이었다. 검찰이 김 위원장을 기소하면서 김 위원장의 구속 기간은 두 달로 연장됐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23일 "김 위원장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날 김 위원장은 구속됐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성실히 소명할 예정"이라며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1:20정석규

"예약확인부터 접수까지"...KT, 중앙대병원 도입한 'AI 보이스봇' 고도화

KT는 중앙대학교병원(이하 중앙대병원) 고객센터에 도입한 'KT 에이센(A'cen)'의 'AI 보이스봇' 기능을 고도화해 신규 고객의 예약접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T 에이센은 KT의 인공지능 콘택트 센터(AICC) 솔루션에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다. KT와 중앙대병원은 고객의 문의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 AI 보이스봇인 'AI 누리봇'을 개발했으며,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고객의 예약 일정 관리 등에 AI 누리봇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능 고도화로 이달부터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신규 예약접수도 진행한다. 기존에는 AI 누리봇이 상담사를 통해 접수한 예약과 관련해 확인 및 변경, 취소 등 예약 일정을 관리하는 역할만 수행했다. 여기에 예약접수 기능이 더해지면서 시간의 제약 없이 예약이 가능하고, 챗봇이나 보이는 ARS 등 디지털 화면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도 음성 통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병원 고객센터로 전화해 본인인증을 마치고 “이비인후과 예약” 또는 “부비동 질환 검사”와 같이 희망하는 진료과목을 말하면, AI 누리봇이 진료가 가능한 일정을 안내한 후 예약까지 신속하게 진행한다. 실제로 AI 누리봇 서비스 도입 후 약 10만 명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서비스 도입 전보다 고객문의 응답률은 약 10% 증가했고, 평균 상담대기시간은 기존 30초에서 7초로 약 77% 단축됐다. 특히 상담 시 본인확인을 위해 키패드를 입력할 때, 생년월일 6자리만 입력하도록 인증 과정을 단축함으로써 고객의 통화 이탈률을 약 14% 줄였다. 또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문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상담 예문을 만들어 인식률을 약 92%까지 높였다. 이를 위해 KT는 중앙대병원 고객센터 운영사인 KTis와 함께 고객센터로 인입되는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화 기록을 분석하는 등 AI 보이스봇 성능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통화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VUX(Voice UX, 음성 사용자 경험)를 전수 검사해 일관된 톤앤매너 등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미희 KT 전략•신사업부문 AI플랫폼사업본부장은 "중앙대병원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KT AI 보이스봇의 긍정적인 도입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KT의 차별화된 AICT 역량과 KTis의 병원 및 의료 분야에 특화된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를 결집시켜 국내 AICC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19최지연

빗썸, 신규 이용자 위한 '웰컴 미션' 서비스 오픈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신규 이용자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미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웰컴 미션'은 빗썸을 처음으로 가입한 이용자라면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참여가 가능하다. 미션은 빗썸 혜택존에서 참여 가능하며, 가입부터 첫 거래에 이르는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게임 속 퀘스트처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션은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연결, 원화입금, 첫 거래 등 단계별로 총 다섯 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과정을 모두 완료하면 최대 2만 원의 리워드를 수령 가능하며, 리워드를 받기 위해서는 웰컴 미션 화면에 들어가 '보상 받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빗썸은 혜택존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매일매일 출석 체크', '오늘의 시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 다양한 혜택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웰컴 미션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서비스들을 추가해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9:50김한준

디즈니플러스, 다음 달부터 계정 공유 단속 시작

디즈니가 다음 달부터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IT매체 더버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공지했던 디즈니플러스 계정 공유 단속이 9월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디즈니플러스의 비밀번호 공유를 막기 위한 기술적 접근 방식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디즈니플러스와 홀루를 한 가정 내에서만 구독할 수 있도록 계정 사용을 분석할 것이라고 간단히 언급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작년 5월 계정 공유 단속 조치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이후 나온 것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하나의 계정에 다른 사람을 추가하려면 한 달에 7.99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최근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0월부터 미국에서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플러스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 구독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더버지는 지난 2분기에 디즈니가 디즈니플러스, 홀루, ESPN 플러스 등 스트리밍 부문에서 처음으로 흑자를 냈기 때문에 가격 인상과 계정 공유 단속을 수익성을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지난 2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해온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ESPN플러스 등 스트리밍 사업이 처음으로 4천7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해 스트리밍과 영화, TV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영업 이익이 전년대비 약 3배 급증한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4.08.08 08:49이정현

플레이오토, 알리바바닷컴 B2B 파빌리온 연동서비스 출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알리바바닷컴의 B2B 웹사이트인 파빌리온과의 연동서비스를 출시 한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알리바바닷컴은 B2B 무역 분야에서 누적 2,550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2023년도에는 61만건 이상의 소싱 기회를 통하여 약 1천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국내 전용 알리바바닷컴의 B2B 웹사이트인 파빌리온의 출시됨에 따라 국내 셀러들은 보다 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상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B2B 바이어들 또한 보다 쉽게 한국 상품을 찾고 소싱 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닷컴의 한국 파빌리온 입점비는 연 199달러다. 이는 글로벌 수출을 체험하고 싶은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이며, 이후 스탠다드 멤버쉽(GGS)으로 가입을 이어나갈 수 있다. 플레이오토를 통하여 빠르게 입점 신청할 수 있고 편리한 상품 리스팅이 지원된다. 플레이오토의 연동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어 번역 지원 기능을 통해 한국어로 등록한 상품이 영어로 자동 번역돼 알리바바닷컴에 등록된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단건부터 다수까지 손쉽게 이전 등록할 수 있어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오토는 정부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매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상품등록과 번역,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 CS(고객서비스), 해외 배송 등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플레이오토 자체 온라인 플랫폼 및 판매 계정을 통한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에 나선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금일 파빌리온 론칭과 함께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플레이오토는 국내 셀러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8:17안희정

中 샤오미, 日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 제치고 3위

중국 샤오미가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로 삼성전자를 넘어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59%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 6%를 기록했다고 중국 언론 CNMO가 7일 시장 조사업체 캐널리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샤오미 일본 법인 샤오미재팬은 공식 X 계정에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CNMO가 전했다. 캐널리스 자료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56%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구글(12%)에 이어 샤오미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4위가 샤프(5%), 5위가 삼성전자(5%)다. 상위 5개 기업 중 삼성전자의 출하량 하락폭이 -39%로 가장 컸으며, 애플(-4%)과 샤프(-27%)도 하락 추이를 보였다. 반면 구글(37%)과 샤오미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세 자릿수의 상승세는 샤오미가 유일하다. 앞서 지난 달 일본 언론 BCN도 "6월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이 30%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애플 점유율이 50%를 넘고 샤오미의 대약진으로 상위 5개 기업에 입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6월 샤오미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보다 일찍 일본 시장에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 등 다른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 보다 빠르게 시장을 확보해 나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5월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 '샤오미14 울트라'가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오미14 울트라의 일본 시장 가격은 중국 시장 보다 비싼 데다 16GB 램+512GB 버전 모델만 판매되는 가운데 거둔 실적인 만큼 의미가 있다. 샤오미의 일본 시장 성과에 대해 일부 중국 언론은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쟁력과 해외 전략 성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샤오미의 루웨이빙 총재는 7일 일본 시장 순위를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면서 "일본 시장 돌파는 아직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화이팅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4.08.08 07:40유효정

롯데에너지머티, 2Q 동박 시장 '선방'…투자는 속도 조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거두면서 업황이 악화된 동박 시장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감안해 기존 투자 계획 기한을 수 년 연장하는 등 속도 조절에 돌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7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략을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천62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99.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은 8.7%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2Q 고객사 다변화 성과…구리 가격 상승에 수익성 타격 고객 다변화 성과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영업·구매본부장은 “K배터리사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시장 판매 대부분이 이뤄지고 있다”며 “핵심 고객과 전략 고객 매출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전략 고객의 경우 작년 상반기까지 매출 비중이 20%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30%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인구 본부장은 “북미 시장에선 글로벌 OEM 확보를 위해 제품 최종 승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유럽 신생 고객사는 현지 시장이 약세라 증설 시점이 연기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제품 테스트 승인 및 가격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 매출도 늘었다. 박 본부장은 “토요타, 혼다 등 일본 OEM에 하이브리드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고객사 수요가 지속 증가한 영향”이라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100%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하이브리드차용 동박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이 한 곳으로 한정돼 있고, 이 공급사도 증설 규모를 크게 늘리지 않아 수요 증가에 대응할 업체가 저희 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재료인 구리 시세가 2분기 급증하면서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발생했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부문장 상무는 “1분기 LME 구리 평균 가격이 8천400불이었고, 2분기엔 9천700불이었다”며 “8월 초엔 8천700불까지 가격이 하락했는데, 하반기 구리 가격이 1분기 수준으로 하락할 경우 2분기에 악영향을 받은 수익성이 전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CAPA 투자 집행 기한 수 년 연기 배터리 시장 전반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약세를 겪으면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투자 계획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회사는 전날 관련 공시를 했다. 총 5천600억원이 투입되는 스페인 공장의 경우 집행 시점을 당초 내년에서 오는 2027년 6월로 약 1년 6개월 연기했다.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능력(CAPA) 5만톤 증설 계획은 연말까지였던 투자 기한을 오는 2028년 말까지로 연장했다. 회사는 증설에 총 6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주요 경영 계획으로 말레이시아 5, 6공장 증설 투자금 230억원, 스페인 공장 1천8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었다. 이를 변경해 말레이시아 투자금 350억원, 스페인 공장 250억원을 올해 집행하기로 했다. 정성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재무회계부문장은 “증설 관련 2조 5천억원의 설비투자(CAPEX)가 계획돼 있고, 공시와 연계해 연기된 일정에 맞춰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회사 보유 자금과 보조금, 그 외 DOE 대출과 ECA 차입 등으로 소요 자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하이브리드 매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핵심 고객의 미국 신규 증설에 따른 물량도 기대된다"며 "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 시기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하이엔드 시장이 개화하는 시기가 2026년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2027년에는 CAPA 추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4분기 말레이시아 5·6공장 양산 개시…"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 달성할 것"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이 부진을 겪으면서 동박 공급처인 배터리사들의 공장 가동률도 저하됐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 상무는 “핵심 고객과 전략 고객에 적극 프로모션해 4분기에는 다시 판매량을 회복하고, 지난 2월 공시한대로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이란 목표치는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말 말레이시아 5, 6 공장 양산을 앞두고 있다. 김훈 상무는 “말레이시아 5, 6공장은 현재 테스트 가동 중이고 북미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어 4분기 중 본격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5, 6 공장 가동 시 말레이시아 CAPA는 연간 6만톤에 이를 것인데, 본격적으로 생산 물량이 증가하기 전까진 일정 부분 부담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상황도 공유했다. 류종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략연구부문장 상무는 “전고체 전해질은 8월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9월 시가공 예정이고, 국내 2곳 해외 2곳에 샘플 평가를 진행 중이고,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LFP 양극재 활물질은 10월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시가동할 예정이고, 9월부터 개발된 제품에 대한 고객사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내부적으로 R&D 준비 중이고 작년 투자한 프랑스 엔와이어즈의 파일럿 라인이 작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며 “지난 3월 방문해 가동 상태를 점검했고 샘플 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지속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14:48김윤희

트럼프, 다음 주 일론 머스크 직접 만난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월요일 밤 일론 머스크와 주요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인터뷰 소식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후에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미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상태다. 노스캐롤라이나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만든 정치행동위원회 '아메리카PAC'이 유권자들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수집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CNBC는 아메리카PAC이 유권자들에게 투표 등록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개인정보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같은 경합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 주도 조사에 착수했다.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트위터 계정을 금지당하기 전까지 수년 동안 트위터를 열심히 사용했다. 2022년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일부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현재 엑스 대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트루스 소셜이라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 중이다.

2024.08.07 14:08이정현

카카오,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창업자·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2023년까지 약 4천1백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냈다. 2021년에는 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전국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와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총 전국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된 입문과정에는 11개 지역에서 약 4천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수강신청해 카카오톡 톡스토어 입점과 카카오톡 채널 활용법을 배우는 등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다. 입문과정은 9월1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수강할 수 있다.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 과정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안정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강의 커리큘럼을 기획했다. 우선 카카오톡 스토어를 개설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카카오쇼핑 과정을 통해 ▲8월20일 톡스토어 카테고리 상품 코칭 ▲22일 톡스토어 성공적인 셀링 전략 ▲27일 카카오쇼핑라이브로 매출을 높이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의 전문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 플랫폼 마케팅과 광고에 관심이 있거나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한 사업자와 참가자들은 ▲29일 카카오톡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과 광고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다. 카카오클래스 심화 과정은 현재 톡스토어를 보유하고 있거나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로컬 창업 및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0일, 22일, 27일, 29일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수강 신청해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카카오는 심화과정 수료를 마친 참가자 중 100개 팀을 선발해 9월에 진행되는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획전 진행 시 할인 쿠폰과 카카오 모먼트 무상캐시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톡스토어 기획전 선발 사업자 중 협업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속한 지역별 1개팀, 총 11개팀을 추가 선발해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패키지를 지원한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 신청 및 수강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kakao 클래스'를 통해 1:1 채팅으로 문의 가능하다. 카카오 이재승 지역협력 리더는 "상반기에 진행된 카카오 클래스 입문 과정을 통해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다면, 심화 과정 참가자에게는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및 광고 활용법과 톡스토어 운영을 위한 실무 노하우와 기획전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카오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3:35백봉삼

안랩, 휴가철 노린 '유급 휴가' 피싱 메일 주의 당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유급 휴가'를 핑계로 한 피싱 메일 수법이 다시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틈타 기업 인사팀 사칭 후 유급휴가 변경이라는 허위 메시지로 기업 이메일 계정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공격자가 기업 인사 부서를 사칭해 '회사 명절 달력 개정'이란 피싱 메일 유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올해 하반기 유급휴일 명단에 변경이 생겼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해 업데이트된 일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으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안랩은 "링크는 '2024년 공휴일 달력'이라는 링크를 누르면 기업 이메일 계정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난다"며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즉시 공격자에게 전송된다"고 강조했다. 안랩 측은 공격자는 목표로 삼은 조직의 임직원 이메일을 수집하는 등 사전에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탈취한 계정 정보로 기업 관계자를 사칭하는 추가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일 발신자 확인 및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사이트 별로 다른 계정 사용 및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 중인 프로그램(운영체제*인터넷 브라우저*사무용 소프트웨어 등)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안랩 분석팀 이익규 연구원은 "이번 사례처럼 매년 휴가철마다 '유급 휴가', '공휴일' 등 사용자가 혹할 만한 키워드를 사용한 피싱 메일이 발견되고 있다"며 "사용자는 익숙한 발신자라도 메일 주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직에서는 적절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로 임직원을 노리는 피싱 메일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17양정민

아이폰16 프로 예상 색상, 전작과 비교해 보니

아이폰16 프로 공개를 앞두고 예상 색상 이미지가 속속 등장한다. 최근 국내외 IT 정보유출자(팁스터)들이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상 이미지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올리고 있다. 올라온 이미지에 따르면 총 4가지 색상인데 전작과 비교해 보면 블랙 계열은 더 색이 짙어졌고, 내추럴 티타늄 색상은 회색에 더 가까워졌다. 블루 색상은 로즈골드 색상으로 변경됐다. 기본 모델도 색상이 일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IT 팁스터 소니 딕슨은 5가지 색상 아이폰16 더미(모형)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이폰15 시리즈에 있던 옐로 색상이 빠지고 화이트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전작에 비해 화면 크기가 6.3인치, 6.9인치로 커지고 아이폰16 모든 모델에 액션 버튼이 적용되며 아이폰16 표준 모델 후면 카메라가 수직 배열로 바뀔 예정이다. 애플은 내달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07 09:34류은주

엘앤에프 "투자 속도조절 필요...신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양극재 전문 기업인 엘앤에프가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 여파로 분기 실적 지속 악화를 겪고 있다. 단기간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 속도조절을 검토한다. 다만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등 신사업에 필요한 투자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인 생산능력(CAPA) 중장기 계획 조정안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해 추후 발표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천548억원, 영업손실 8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4% 하락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12.7% 감소하고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58.7%, 33.4% 줄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박남원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장 상무는 “지속되는 수요 둔화에 대한 변곡점을 올 하반기 마련하고 싶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4분기 신제품이 출시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했다. 이어 “고객사의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도 예정돼 있는데 이에 따른 물량 증가도 예상돼 실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면서도, “미국 주가 폭락과 대선 이슈, 중동 전쟁 등 여러 대외 변수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극재 판가는 시차를 두고 원재료인 메탈 가격과 연동된다. 메탈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면 메탈은 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하고, 메탈로 만든 양극재는 제값보다 저렴하게 팔아야 한다. 예상과 달리 2분기 메탈 가격이 재차 하락세를 띄면서 엘앤에프도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박남원 상무는 “리튬 가격이 급락하고 있지 않고, 현재 보유한 재고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함에 따라 1분기에는 800억원대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2분기에는 500억원대 환입이 발생했다”며 “3분기와 하반기는 리튬 시세 추가 하락 및 내년 물량 대응을 위해 보유량 증대 가능성이 있어 재고평가손실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회사는 연내 신사업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 상무는 “대규모 유상증자는 검토하고 있지 않고, 증권가를 통한 자본 확충 방법을 늦어도 연말까지 실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이 다소 위축됐지만 국책은행과 산업부가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했다. 엘앤에프는 신사업 준비 현황도 공유했다. LS그룹과 합작해 추진 중인 전구체 사업의 경우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한 이점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1분기 공장을 준공한 뒤 2분기는 고객사에 제출할 샘플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음극재와 리튬 톨링 사업은 수직 계열화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박 상무는 “시장 환경에 따라 속도 조절하기보다는 원재료 공급망과 수익성 검증, 파트너사와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즉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첨언했다. 시장 비중이 지속 확대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선 충진밀도 2.5 이상 제품 개발을 마쳤고, 2.6 수준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고객사 테스트를 받고 있다. 공급망 단에서는 고객사 요구에 따라 향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FTA 국가를 통한 수급을 추진 중이다. 반면 주요 제품으로 그 동안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쓰였던 니켈코발트망간(NCM) 523 양극재 수요는 큰 폭으로 줄어듦에 따라 향후 사업 방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하반기 ESS 물량이 큰 폭으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산업용 ESS에서 LFP로의 전환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데, 향후 자동차용 ESS나 프리미엄 분야 다수를 살펴보고 있고, 방향성에 대해 계속 고민을 해야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8.06 18:55김윤희

무신사, IT 인재들에 테크 실무 노하우 전수

무신사가 지난 2일 IT 컨퍼런스 '인프콘 2024'에 참여해 젊은 테크 인재들을 직접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는 물론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PM), 프로덕트 오너(PO) 등 다양한 분야의 IT 인재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무신사는 무신사 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스를 열고 네트워크 행사를 마련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했다. 무신사는 발표 세션에 참여해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 경험한 테크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신사 테크의 정주리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는 '지난 4년간 6번의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성장한 데브옵스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름과 겨울에 걸쳐 연간 5천억 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창출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운영하며 대규모 트래픽에 대응해 왔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29CM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영준 프로덕트 디자인 리드는 '1CM 차이 나는 아이디어로 1M 앞서가는 서비스 만들기'를 주제로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덕트 디자인 등 29CM의 디자인 전략을 소개했다. 동시에 무신사는 현업 개발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해 무신사와 패션 플랫폼의 개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예비 지원자와 소통했다. 현재 무신사는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등 다양한 기술직군에서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방대한 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적 시도와 퍼포먼스를 기록한 무신사 테크에 관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테크 인재가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무신사에 합류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06 18:36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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