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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안주] 딸기 스프 들어간 팔도비빔면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팔도, 딸기 스프 들어간 팔도비빔면 팔도가 '팔도비빔면 봄에디션(비빔면 봄에디션)'을 200만 개 한정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비빔면 봄에디션의 차별점은 별첨한 딸기스프(5g)이다. 한정판 전용 패키지 디자인도 적용했다. 팔도 유병권 마케팅1팀장은 “팔도비빔면은 고객의 활발한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한정판으로 브랜드 속성을 지키면서 즐거움을 제공해 왔다”며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40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빔면 봄에디션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크라운제과, 죠리퐁 컵시리얼 크라운제과가 우유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컵시리얼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을 선보인다. 2주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8만개만 출시된다. 죠리퐁의 컵시리얼은 세 명의 신입사원 아이디어서 출발했다. 이후 1년여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 것.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 컵시리얼 제품이 더 다양한 디자인과 편리성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 컬러 롤유부초밥 풀무원식품이 '롤유부초밥'의 후속 제품으로 '컬러 롤유부초밥'(2~3인/6,980원)을 출시했다. 컬러 롤유부초밥에는 밥에 섞을 수 있는 컬로 가루가 동봉됐다. 단호박과 시금치 가루로 안심하고 취식해도 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4.02.05 17:17손희연

경제단체 "이재용 무죄 환영...우리 경제에 큰 도움될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1심 선고에서 무죄를 받자 경제단체에서는 한국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환영의 입장을 냈다. 삼성 직원들도 안도의 분위기를 내비쳤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은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과 이제 막 회복세에 들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 삼성의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어 결과적으로 우리 수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최근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현재의 여건을 감안하면 판결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삼성이 더욱 진취적인 전략을 통해 AI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국민으로부터 보다 신뢰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영계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판결을 통해 지금까지 제기됐던 의혹과 오해들이 해소되어 다행"이라며 "삼성 그룹은 사법리스크로 경영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회장의 무죄 판결이 나오자 삼성 직원들도 반기는 모습이다. 삼성 직원은 "이재용 회장이 경영활동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동안 이 회장님이 고생이 많았다.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날 삼성 그룹은 별도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판결 후 이재용 회장의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로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생각한다"라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 전·현직 임직원 13명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1일 기소됐으며, 오늘 판결이 나왔다.

2024.02.05 17:06이나리

미상 해커조직,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정황 포착...국정원 "주의 당부"

최근 미상의 해커조직이 다크웹·텔레그램 등을 통해 국가·정부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서비스 이용자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5일 국가정보원은 이번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으로 유출된 대민서비스 계정은 1만3천여 개로 집계됐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기관 차원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했다. 해커는 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악의적인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aler)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불특정 콘텐츠·파일이 오가는 웹하드 등 P2P 사이트나 블로그에 '인포스틸러'를 은닉한 '불법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방식이다. 특히, 편리하다는 이유로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해당 기능 사용자가 '인포스틸러'에 감염되면,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아이디·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해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 사용을 자제하고, 미심쩍은 소프트웨어 설치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2.05 16:59이한얼

이재용 모두 무죄...법원 "범죄의 증명이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사법 리스크를 덜게 됐다. 이 회장이 해당 혐의로 기소된지 3년 5개여월만에 나온 사법부의 첫 선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회장 승계만을 목적으로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합병 당시 합병비율이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하게 산정돼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 또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지배구조 평가 결과를 조작했다고 볼 수 없다"라며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1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1일 기소됐다. 검찰은 2012년 12월 이 회장이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승진하던 시기 완성된 '프로젝트-G'라는 문건에 따라 회사가 승계계획을 사전에 완성했고, 이 회장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합병 작업을 실행했다고 봤다. 이에 검찰은 합병 비율에 따라 4조원의 차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산하며 이 회장에게 업무상 배임 혐의도 적용했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는 두 회사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나 지배력 강화가 유일한 목적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비율이 불공정해 주주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로직스)와 관련한 거짓공시·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번 재판은 지난 3년 2개월여간 106회의 재판, 검찰 수사기록 19만 페이지, 제출 증거 2만3000개, 증인신문 80명 등 방대한 기록을 남겼다.

2024.02.05 15:27이나리

이재용 회장, 굳은 표정으로 1심 공판 출석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선고 공판을 위해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검찰의 첫 기소 후 3년5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1시 늦게 현장에 도착한 이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법원 입구에 들어섰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일어난 허위 사실 공표, 시세 조종 등 불법 행위 등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 오너가(家)의 승계 작업에 유리하도록 제일모직·삼성물산의 합병비율(1:0.35)을 불공정하게 결정했다는 게 주 골자다. 이에 검찰은 지난 2020년 9월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기소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당시 이 회장은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광범위하게 재편되고, 생성형 AI 기술이 반도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사업에 영향을 끼치는 등 상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오래 전부터 사업의 선택과 집중, 신사업, 신기술 투자, M&A를 통한 모자란 부분의 보완, 지배 구조 투명화 등을 통해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2024.02.05 14:14장경윤

제4 이동통신사를 축하만 할 수 없는 이유

제4 이동통신 회사를 만드는 것은 정부의 숙원 정책이었다. 3사 과점 체제로 굳어져 활력을 잃은 시장에 자극을 주려면 새로운 경쟁자를 투입하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추진했으나 무려 7번이나 실패했었다. 이 시장에 새롭게 참여해 버텨낼 재정 능력과 비전을 갖춘 사업자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내 7전8기 끝에 오랜 정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숙원을 풀었다는 점에서 결실이라 썼으나 사실 불안한 출발이라 보는 게 맞다. 제4 이동통신 회사 설립이 정책 목표일 수는 없다. 정책 목표는 시장 경쟁 활성화를 통해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을 이루고 그 덕으로 가계 통신비를 줄여 소비자 후생을 강화하는 것일 터이다. 제4 이동통신 회사는 알뜰폰 사업과 함께 이 목표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문제는 그 수단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전문가 상당수가 제4 이동통신 회사 추진 과정을 불안하게 지켜본 것은 해결하기 쉽지 않은 두 가지 난제 때문이라고 본다. 첫째가 진입장벽이 높은 통신 시장의 특성 때문이다. 이 시장은 차별적인 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승부를 내기가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다. 그보다 주파수 효율성과 자금력이 경쟁력을 좌우한다. 15년 가까이 제4 이동통신 사업자를 만들 수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이다. 둘째는 제4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부여될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의 기술적 한계 때문이다. 이 주파수는 속도는 빠르지만 도달 거리가 짧다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 범위를 넓히려면 그만큼 기지국을 많이 세워야 한다. 현재 기술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주파수다. 이동통신 3사가 주파수를 할당받고도 기지국 구축 의무를 다하지 못해 다시 반납해야 했던 이 이유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정부 계획은 제4 이동통신 사업자가 시장의 메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제4 이동통신 사업자는 시장을 흔들어놓을 메기가 되기보다 오히려 생존을 위해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어항 속 금붕어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붕어가 언제 메기로 성장할 수 있을 지 누구도 알 수 없고,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정부의 정책금융과 세제지원이 필요할지도 알 길이 없다. 시장이 지금처럼 성숙하지 않아 상당한 변동성을 갖고 있던 과거에도 후발 통신사업자의 안착을 위해 정부가 1등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을 제한하고 가격을 규제하는 등의 차별적인 규제 정책을 펴야 했던 것이 이 시장이다. 상위 사업자의 손발을 묶어야 후발 사업자가 겨우 생존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시장 변동성이 더 적어졌다. 사업자 스스로 메기가 될 길이 더 좁아진 거다. 정부가 제4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주파수 할당 대가를 최대한 낮춰주려 했고 상당한 규모의 정책금융과 세제지원을 약속한 것도 이 상황을 잘 알기 때문일 터다. 하지만 첫발부터 순조롭지는 않은 것 같다.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의 주파수 경매 낙찰가가 업계 예상보다 훨씬 높았던 것. 4천301억 원. 경매 시작 가격 742억 원의 다섯 배가 넘고 2018년 이통 3사의 획득 가격보다 두 배가 높은 것이다. 최종 두 사업자가 벌인 경매가 뜨거웠던 결과인데, 이 과정을 28㎓ 주파수 가치가 그만큼 높기 때문으로 보는 전문가는 드문 듯하다. 그보다 '승자의 저주'라는 분석이 많다. 사업권을 따낸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의 독점적 사용으로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 그리고 부가가치를 반영해 경매가를 결정했다"며 "통신 시장에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회사가 새로 출발한 만큼 축하하고 덕담을 베푸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 한 전문가는 이 상황을 돌산과 강남땅에 비유해 설명했었다. 기존 이통 3사의 주파수가 강남의 땅이라면 28㎓는 돌산이라는 것이다. 개발의 결과가 어떻겠는가. 스타트업의 경우 도전 자체가 의미 있고 실패도 자산이 된다. 하지만 제4 이동통신 사업자로서 스테이지엑스의 출발은 스타트업과 다르다.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오랜 국민적 요구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부단한 정책의 결과물이다. 출범 이후에도 혈세가 투입될 수밖에 없겠고, 과거처럼 반시장적인 비대칭 규제에 의존해야 할 수도 있겠다. 실패가 자산이 되기에는 너무 많은 자원이 투입돼야 한다.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투지를 갖되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남다른 각오와 실패할 수 없는 치밀한 전략이 요구되는 까닭이 바로 그것이다.

2024.02.05 11:10이균성

롯데마트, 설 성수품 최대 반값 할인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8일까지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나물, 조기, 부침가루 등 필수 성수품을 위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자체 가격 할인 행사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업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먼저,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필수 농산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제사상 필수 과일 '제수용 사과(3입/팩/국산)'과 '제수용 배(3입/팩/국산)'는 각 1만3천930원에, 명절 음식 필수 재료인 '행복생생란(대란/30입)'은 5천180원에 선보인다. 산지 폭설 피해로 시세가 급등한 대파(1단/국산)'도 한단에 2천940원에 내놓는다. 명절 필수 나물 '고사리(300g/팩/국산)'와 '도라지(250g/팩/국산)'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천원 할인해 각 9천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7일부터 'CA 저장 시금치(1단/국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CA 저장은 온도, 습도, 그리고 공기 중 산소와 질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시금치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해당 상품을 준비했다. 현재 시금치는 주요 산지 폭설과 냉해로 출하량이 감소해 2월 1일 기준 4kg 시금치 가락시장 도매가가 지난해보다 46.3%나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주요 산지의 추가적인 폭설·냉해 피해에 대비하면서도 명절기간 고품질 시금치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6일 시금치 약 2톤을 CA저장고에 비축했다. 이번 설에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롯데슈퍼 범서점을 비롯해 롯데마트와 슈퍼 총 20개점 한정으로 운영하며, 농할할인 30%를 적용해 3천46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도 협업해 성수용 수산물 최대 50% 할인도 제공한다. '봉지굴(500g/냉장/국산)'과 '자이언트 전복(3마리/냉장/국산)'은 수산대전 30% 할인, 행사 카드(롯데/신한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봉지굴은 기존 판매가보다 50%이상 할인해 8천770원에 선보이고, '자이언트 전복'은 35% 이상 저렴한 9천830원에 판매한다. 정부 비축 냉동 갈치와 참조기를 공급받아 '물가안정 수산물' 기획 품목으로 지정, '물가안정 은갈치(마리/해동/국산)' 특대와 대 사이즈는 각 8천100원, 4천원에, '물가안정 참조기(마리/해동/국산)' 대와 중 사이즈는각 3천500원, 1천4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제수 음식 준비에 필요한 가루, 식용유, 간편식 등 인기 제수용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14일까지 진행한다. '오뚜기 부침/튀김가루(각 1kg)'는 10% 할인해 각 2천980원에, '청정원 고기양념 5종(각 500g)'은 25% 할인해 각 3천180원에 판매한다. '해표 카놀라유/해바라기유(각 900ml)'는 각 9천500원, 1만1천49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제공한다. 제수용 간편식으로는 롯데마트 PB '요리하다'를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과 '요리하다 오징어해물완자(400g*2)'는 각 5천990원에, '요리하다 사골떡국(2인/425.7g)'은 3천990원에 선보인다. 육수로 활용하기 좋은 '요리하다 사골곰탕(500g)'은 1천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 강혜원 마케팅부문장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여러 정부부처와 협업해 꼭 필요한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준비에 대한 부담은 덜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08:56최다래

아파트 등 부동산 실거래정보, 안전하고 투명해진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아파트 층별 실거래가 정보 등을 제공하는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정보 관리와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운영해 왔으나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 효율 저하와 기능개선 한계 등으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2020년부터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운영으로 개인정보 안전조치가 강화되고 더욱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229개 지자체에 분산돼 있는 서버와 개인정보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접근권한 관리·접속 이력 점검 등 개인정보 안전장치를 강화했다”며 “실거래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자체 정보를 취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처리가 가능하고, 거래당사자 등 신고의무자는 거래신고 내역을 전국 단위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시스템은 거래신고 시 기존 공동인증서 방식 외에 카카오톡·통신사 PASS·페이코·신한·하나·우리은행 인증서·삼성패스·토스 등 민간 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도 추가 지원해 이용편의를 높였다. 차세대 시스템에서는 투명한 거래질서와 프롭테크 등 신산업 지원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범위 내에서 실거래가 정보도 확대 공개한다. 지난해 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의를 토대로 정확한 거래시세 제공을 위해 기존 아파트 '층' 정보와 함께 '동' 정보도 공개한다. 다만,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거래 후 등기 완료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아파트'만 공개하고 있는 등기정보를 '연립·다세대'로 확대하고, 상가·창고 등 비주거용 집합건물 지번정보와 토지임대부아파트 시세정보(토지임대 여부·거래가격 등)도 신규로 공개한다. 한편, 국토부는 데이터 이관·사전 테스트 등 시스템 전환작업을 위해 부동산 거래 신고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설 연휴기간 현행 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PC를 이용한 부동산 거래신고·주택임대차계약신고 등 온라인 서비스 신청이 중지된다. 다만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통해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하고자 하는 경우 운영이 재개되는 13일 0시 이후 본 시스템에서 신청을 하더라도 확정일자 효력이 동일하다. 시스템 중단기간 중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를 통한 확정일자 부여 신청도 가능하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더욱 유용하고 투명한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현행 시스템을 개선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4.02.05 00:52주문정

건보재정 고삐 쥔 정부…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

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적용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공개했다. 의료 공급 정상화를 기치로 의료남용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는 방향이지만, 지불제도 개혁을 예고한 만큼 현장 정착까지 적잖은 시행착오가 예상된다. 보건복지부가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을 발표했다. 2012년~2021년 등 최근 10년 동안 건강보험료 수입의 연평균 증가율은 7.6%로, 총 진료비 증가율 7.7%보다 낮았다. 복지부는 기존의 건보 정책이 보장률 제고에 편중되어 있었다며 지불제도로 인한 재정구조가 악화됐다며 이번 종합계획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의 4대 추진방향은 ▲의료서비스 적정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위한 지불제도 개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철저 차단 및 부담 가능한 범위 내로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필수의약품 등 안정적 공급 및 의료 혁신 통한 선순환 구조 마련 등이다. 건보 지불제도 개선…의료서비스 적정 공급·정당 보상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 지불제도에 대해 대대적으로 손을 본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현행 종별 환산지수 계약에 따른 행위별 수가의 일괄 인상 구조 대신 필수의료 등 저평가 항목을 집중 인상할 수 있도록 수가 결정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예상 수입 등을 고려해 매년 보험재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지출목표' 제시키로 했다. 비용조사는 1년 단위로 의료비용 분석조사를 실시해 정하고, 의료비용 분석조사 결과상 저평가 항목에 대해서는 상대가치-환산지수 연계·조정으로 수가를 조정하게 된다. 다만, 고평가 항목의 수가는 동결된다. 또 '공공정책수가'가 본격 도입된다. 공공정책수가는 상대가치점수에 환산지수를 곱하고, 여기에 보완형 공공정책수가를 더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이와 함께 진료량(量) 대신 의료의 질(質) 및 성과 달성에 따른 차등 보상이 제공되는 '대안적 지불제도'가 도입된다. 가령,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경우, 외래진료 감축·협력의료기관 구축·원활한 협진·의료질 제고 등 성과평가에 따른 기관별로 차등보상이 이뤄진다. 지불제도 개혁 모형 개발과 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혁신 계정 도입, 심사 및 평가도 성과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이 이뤄진다. 즉, 성과 중심의 통합적 평가체계는 평가통합포털을 통해 공통지표가 선정·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투입·구조·과정지표' 위주에서 '성과지표' 중심으로 평가지표가 정비된다. 예를 들면, 의료질 평가지원금 등은 기관별 성과에 비례한 보상으로 개편되고, 각종 평가 관련 재원을 통합해 약 1.5조 원 규모로 관련 예산이 마련될 예정이다. 의료전달체계 손보고 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 복지부는 의료격차를 줄이고 의료서비스 지원체계도 대폭 바꿀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거점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와 협력이 강화된다. 생애·질병 단계별 필요 의료를 제때 제공하는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연간 의료 이용이 적은 건보 가입자는 전년도에 납부한 건보료 10%, 즉 연간 최대 12만원을 바우처로 지원받게 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지원 대상도 확대될 전망. 이와 함께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 관리체계'를 비롯해 정신·여성·아동 건강관리 서비스도 현재보다 확대된다. 어르신의 거주지 중심 '생애말기 의료 지원'도 추진될 전망이다. 또 본인부담상한제는 하위 30%의 경우, 본인부담상한액 인상없이 동결된다. 재난적 의료비는 올해 모든 질환 의료비가 합산 지원된다. 건보료 체납자 중 소득 336만 원 이하와 재산 450만 원 이하는 급여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암 및 희귀난치질환의 약제비 부담 완화는 계속 추진된다. 급성기 환자의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도 확대된다. 의료남용 차단…건보재정 관리 '고삐'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 정보 제공을 비롯해 금융위원회와 함께 실손보험 개선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비급여 명칭과 분류코드는 표준화해 비급여 목록도 마련된다. 해당 항목별 권장가격을 제시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 등 비중증 과잉 비급여 진료는 급여·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적용 및 재평가도 이뤄진다.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도 퇴출 기전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명한 선택 캠페인(choosing wisely campaign)'도 추진된다. 의료서비스 과잉 공급을 방지한다는 취지에서다. 관련해 우리나라의 연간 외래이용횟수는 OECD 평균의 3배 수준으로 높다. 복지부는 분기별로 의료 이용량 및 의료비 지출에 대한 알림서비스 제공 및 과다 이용 시에는 본인부담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존 급여 항목의 재평가도 주기적으로 실시된다. 복지부는 의학적 효과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항목은 가격을 조정하거나 퇴출하는 기전을 확립하기로 했다. '소득 중심 부과체계 개편'도 계속 추진된다. 이는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축소와 피부양자 제도 개선 등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형평성 제고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유튜버 등 새로운 형태의 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방식을 검토하고, 일시 납부와 소득 발생 등을 통해 납부 편의를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재정지표 공개 확대와 국회보고 절차 강화 등 신뢰도 높은 보험재정 운영․관리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의료 혁신도 정부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요인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보건안보 유지를 위한 필수의약품 등의 안정 공급이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예정이다. 복지부는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산 원료의 사용 유도와 관련 인프라 유지를 위해 약가를 우대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부는 치료법이 없는 질환의 치료 기회 확대를 비롯해 기존 치료법보다 효과가 우수한 혁신적 의료기술에 대해 등재기간 단축·경제성 평가 완화·가격 우대 등이 도입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연구개발(R&D) 투자·필수의약품 공급·일자리 창출 등으로 보건의료 혁신을 주도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도 기여하는 기업에게 가격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건강보험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불필요한 의료쇼핑 등 의료 남용은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의료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필수의료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나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영역에는 5년간 10조 원 이상을 집중 지원하겠다”라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포함, 그간의 필수의료 대책이 안정적 재정 지원하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4 14:12김양균

미스릴 인터랙티브 '던전본', 스팀서 알파 테스트 진행

미스릴 인터랙티브는 3일 '던전본'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알파 테스트를 실시하고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13일까지 스팀 페이지에서 '던전본'을 검색해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즉시 플레이 가능하다.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를 지원한다. 테스트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기간 중 매일 게임에 접속만 해도 일일 보상이 주어지고, 정식 출시 후에는 특별한 포트레이트 프레임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테스트 참여자는 데모 버전과 정식 출시 버전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포션 스킨과 횃불 스킨 등 두 가지 전용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가 트위치 계정을 연동해 던전본 스트리머 챌린지에 참여하면 게임 내 보상과 아마존 기프트 카드 획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던전본'의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다양한 직업의 스킬 조합과 전략미가 가미된 PvP 장면이 담겨 있어 이번 테스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던전본은 위험이 도사리는 던전에서 적들을 물리치고 전리품을 확보해 탈출하는 PC 플랫폼 기반 1인칭 PvPvE 던전크롤러 장르로, 언리얼 엔진 5의 사실적인 3D 렌더링과 입체적인 공간 음향 시스템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던전 탐험을 구현했다. 1인 또는 최대 3인까지 파티 플레이를 지원하며, 직업별 능력을 조합하고 전략적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지형지물 활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안전지대에서 생존해 던전을 빠져나가면 된다.

2024.02.04 10:43강한결

카카오메이커스, 출시 8주년 기념 '메이커스는 8살' 기부 이벤트 진행

카카오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출시 8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기부 이벤트인 '메이커스는 8살'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전에 수요를 파악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공동 주문,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2016년 첫 선을 보였다. 제조사, 창작자에게 제품 생산·소비자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10월 누적 거래액 8천억원을 달성했으며, 2023년 12월 기준 6천850곳 이상 제조사·창작자가 메이커스에서 제품을 판매했다. 약 277만 명 이용자가 카카오메이커스를 이용했으며, 2천835만 개 이상 제품이 판매됐다. ESG 뜻을 담은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온 카카오메이커스는 출시 8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기부를 이벤트를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8살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세상'을 댓글로 작성하면 1개의 계정당 1천원 '에코씨드'가 이벤트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에코씨드는 카카오메이커스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하는 임팩트 기금으로, 이용자가 제품 주문 시 1건당 100원이 적립돼 다양한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번 이벤트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며, 입학을 앞둔 취약계층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카카오 정영주 ESG서비스실장은 “이용자들의 관심속에 출시 8주년을 맞은 카카오메이커스가 8살 동갑내기 어린이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새로운 출발 및 카카오메이커스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카카오메이커스만의 임팩트를 확산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팩트 커머스를 지향하는 카카오메이커스는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2021년 8월 선보인 '제가버치'는 버려지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해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생태계 환경 비용을 줄이며, 수요-공급 균형을 맞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누적 거래액은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약 5천300여 톤에 달하는 농축수산물이 약 160만 명 소비자를 만나 제 값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제품의 범위를 꽃으로 확대해 화훼농가 지원, 수익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용자로부터 쓸모 없어진 제품을 수거해 가공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친환경 활동인 '새가버치'는 2022년 2월 티셔츠를 시작했으며, 스웨터, 다운, 데님, 멸균팩 등을 새활용하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며 순환경제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7개 프로젝트에 동참한 이용자는 약 5만1천명이다. 이 밖에 자체 주문 제작 브랜드 'P.O.M(Peace Of Mind)'을 통해 사회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9억 원 이상이다. 이용자들의 제품 구매를 통해 조성되는 임팩트 기금 '에코씨드'를 미세먼지 방파제 숲 조성, 해양 쓰레기 정화, 폐선 부지 활용 휴식 공간 조성 등에 사용하기도 했다.

2024.02.02 15:30최다래

돌아온 중고 경차 시즌

새학기와 취업 등으로 실용적인 차종인 중고 경차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2일 이달 경차 대표 모델인 기아 모닝과 레이, 쉐보레 스파크의 시세가 전월 대비 평균 0.5% 소폭 하락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케이카에 따르면 매년 2월은 신학기와 취업 등으로 젊은 세대의 실용적인 차량 구매 수요가 많은 시기로 경차와 같은 소형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주요 모델을 보면 우선 기아의 경우 더 뉴 모닝(JA)이 1천225만원(전월 대비 1.0%)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케이카는 올 뉴 모닝은 762만원, 더 뉴 기아 레이 1천274만원, 더 뉴 레이 967만원(-0.2%) 등이 전망했다. 쉐보레 대표 경차 모델들은 더 넥스트 스파크 638만원(0.0%), 더 뉴 스파크 787만원(0.0%) 등으로 각각 예상했다. 경차와 함께 첫차 후보로 흔히 꼽히는 준중형 모델들도 역시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케이카는 현대차 아반떼AD 967만원(0.0%), 더 뉴 아반떼AD 1천249만원(-0.6%), 기아 더 뉴 K3 844만원(-0.5%), K3 687만원(0.0%) 등으로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2~3월은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한 해의 첫 스타트를 경차 등 소위 '생애 첫차' 모델이 주도한다”며 “대형 세단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경차는 꾸준한 수요 덕에 시세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02 14:29김재성

포블게이트, 계정주 확인 서비스 제공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베리파이바스프의 계정주 확인 서비스를 통해 바이낸스와의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계정주 확인 서비스는 베리파이바스프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상자산사업자(VASP)간의 시스템을 통해 포블과 연동된 다른 거래소 계정들 간의 소유주 정보 일치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계정주의 성명(한글/영문) 및 생년월일 등의 고객 정보가 일치할 경우, 거래소 간의 입출금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이번 계정주 확인 서비스 연동 확장을 통해 포블과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가 확대된 글로벌 거래소는 ▲바이낸스 ▲바이빗 ▲비트겟이며, 향후 추가적인 거래소 연동 확대가 지속될 것이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와의 연동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트래블룰을 준수하는 글로벌 거래소 연결 확장을 통해 유저들에게 더욱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4.02.01 15:56김한준

아프리카TV, 카메라파이 라이브 스트리밍 연동

아프리카TV는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에서 아프리카TV 계정 로그인만 한다면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카메라파이 라이브'는 캠코더, DSLR 등 외부 USB 카메라 장비를 이용한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앱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포켓볼·당구·축구·모바일 게임 방송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연동 업데이트는 많은 아마추어 스포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전자비서 API 연동을 통해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 내에서 아프리카TV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기능해졌으며, 앱을 사용해 방송하는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 전자비서 설정을 통해 채팅창의 폰트·크기·색상과 아이콘 표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해 많은 유소년 및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스코어보드 방송 기능과 더불어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 연동을 통해 보다 많은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 이민원 부문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꾸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BJ들에게 다양한 방송 루트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방송을 위한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7:33안희정

홍채 인식-기본소득 개념 앞에서운 월드코인...국내 저변 확대 시작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만든 가상자산 월드코인이 국내 저변 넓히기 행보에 나섰다. 월드코인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월드코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월드ID 생성과 관련 앱 경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월드코인은 샘 알트먼 대표가 만든 가상자산 프로젝트로 AI가 대두되면서 이로 인해 인간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월드코인의 한국 오퍼레이터로 선정된 체인파트너스 관계자는 월드코인이 투자의 개념보다는 인간의 생활에 밑바탕이 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성격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홍채 인식을 통한 월드 ID 생성 과정을 간략하게 체험할 수 있다. 월드 ID 생성과 코인 획득 및 활용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월드 앱을 통해 이뤄진다. 월드 ID 생성은 월드 앱 실행 후 개인 소유 휴대전화 번호를 통한 인증과 홍채인식을 통한 인증 등 두 단계를 거치면 마무리된다. 홍채인식은 월드코인 측이 개발한 홍채 인식기기 오브(Orb)를 통해 이뤄진다. 휴대전화 인증을 거친 후 월드 앱으로 전달된 QR 코드를 오브에 인식한 다음 오브를 잠시 바라보고 있으면 홍채인식이 진행된다.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는 벗거나 빼야하며 홍채인식 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면 이 역시 벗어야 과정이 마무리된다. 이렇게 인식된 홍채는 패턴이 분석돼 복호화 작업을 거쳐 데이터가 된다. 월드코인 개발사인 툴스포휴머니티(TFH)는 홍채 정보 자체는 파기하고 복호화 데이터만 저장해 추후 코인 지급이나 업데이트 작업에 앞서 계정 소유주 확인 작업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홍채 인식은 월드코인 운영에 있어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보안에 필요한 정보이기도 하지만 월드코인이 내세운 포부인 'AI 시대 이후 기초소득 지급'에 있어서도 개인이 다수의 허위 계정을 만들어 다수의 코인을 획득해 부를 축적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홍채 인식을 통한 정보 저장은 여전히 해외에서도 쟁점이다. 실제로 이를 TFH 본사가 위치한 독일을 포함해 프랑스, 영국 등 다수 지역에서는 홍채정보 수집에 대한 타당성을 두고 조사가 진행된 바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이를 이유로 월드코인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체인파트너스 측은 법률 자문을 거쳐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애초에 홍채정보 그 자체는 폐기되고 복호화 된 데이터만 TFH가 저장한다. 또한 이에 대한 설명을 이용자 약관에 포함하고 이용자 동의를 거친 경우에만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홍채정보 데이터 저장에 동의하지 않는 이용자는 추후 개인정보 인증이 필요한 업데이트를 할 때 오브가 비치된 곳에 직접 방문해서 상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월드코인은 추후 오브를 추가 배치하거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홍채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 여기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월드ID와 월드코인을 거래하기 위한 지갑이 생성된다. 팝업스토어에서 월드 ID를 생성한 이에게는 보상으로 최소 5개에서 최대 15개의 월드코인이 지급되며 이후 2주마다 한 차례씩 월드코인이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월드코인 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전 세계 20개국 1천500개가 넘는 오브를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들에 오브를 배치하고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00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모였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상대적으로 저소득 지역일수록 월드코인의 주요 가치인 기초소득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월드코인 팝업스토어는 오는 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체인파트너스는 월드코인 팝업스토어 운영이 마무리되면 여의도와 판교에 오브를 배치하고 월드코인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24.01.31 14:52김한준

라온시큐어, '옴니원' 홈페이지 오픈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옴니원' 통합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옴니원 통합 홈페이지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옴니원 씨엑스 ▲옴니원 엔에프티 ▲옴니원 배지 등 자사의 대표 신원인증 서비스 브랜드를 모두 포함했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는 국가 및 기업 주도의 신원 증명 서비스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디지털 ID 구축 플랫폼이다. 행정안전부에 구축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시스템이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기반으로 구축됐다. 옴니원 씨엑스는 하나의 인증 창에 네이버, 토스, 카카오톡, 패스, KB, 신한 등 다양한 간편 인증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다. 연말정산 간소화, 등본발급, 금융 서비스 등 이용 시 원하는 인증 서비스를 선택해 쉽고 편리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옴니원 엔에프티는 실물 기반 유틸리티 전문 NFT 거래 플랫폼으로 한국조폐공사의 순금의 최저가 거래를 지원한다. 스마스월드, 애니쿤 등의 아티스트들의 아트워크와 금을 결합한 '머지드 NFT', 반 고흐의 작품 기반의 요판화 NFT 등 아트로 가치를 더한 NFT도 확인 가능하다. 옴니원 배지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학습자의 성과나 기술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자격증명 플랫폼으로, 중앙대학교 등이 교육과정 이수증 등에 옴니원 배지를 도입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옴니원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소개와 각 서비스들 관련 소식을 알리고 실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신원인증 체계를 구축한 적용 사례를 통해 옴니원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영문 홈페이지도 이용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 및 잠재 고객들과도 긴밀히 소통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특히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중심으로 국내외 정부, 교육,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신원인증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2024년은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외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옴니원 브랜드를 총망라했다"며 "옴니원을 글로벌 대표 인증 서비스 브랜드이자 라온시큐어의 핵심 경쟁력으로 성장시키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14:15김미정

시놀로지, 개인용 클라우드 저장장치 '비스테이션' 출시

시놀로지가 31일 개인용 클라우드 저장장치 '비스테이션'(BeeStation)을 출시했다. 시놀로지는 지난 해 6월 SSD 기반 개인용 백업장치 '비드라이브'(BeeDrive)를 출시한 바 있다. 비스테이션은 비드라이브에 없던 네트워크 상시 접속과 파일 공유 등 연결성을 강화하고 저장 매체로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이용해 최대 저장 용량을 4TB로 확대했다. 비스테이션은 NAS(네트워크 저장장치) 대비 초기 설정 과정을 간소화했다. DHCP 기능을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에 연결한 다음 시놀로지 계정으로 제품을 활성화 하면 최단 5분 안에 개인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와 PC·모바일 전용 앱으로 PC나 스마트폰에 분산된 파일을 한 곳에 모아 저장 가능하며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등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파일 동기화도 지원한다. 사진 백업 기능 '비포토'에 등록한 사진은 AI 기반으로 동물, 거리 풍경, 사람 등으로 자동 분류되며 수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USB-C, USB-A 단자에 꽂은 외부 저장장치도 자동 백업 가능하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용량은 1/2/4TB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

2024.01.31 10:12권봉석

박윤규 차관 "AI혜택 사회 전체가 향유 전력"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위한 분야별 현장 소통 일환으로 31일 리걸테크 분야 전문기업 '엘박스(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법률 분야 현장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법률 분야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 확산하면서 AI 혜택을 사회 전체가 향유할 수 있게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4 CES'에서 확인된 산업 전반의 AI 확산 가속화 흐름에 따라 각 분야별로 현장을 방문해 AI 도입에 필요한 의견을 듣고 정책과제를 발굴 중이다. 법률 분야는 AI기술을 활용해 계약서나 소장 등 서류 작성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유사 판례를 쉽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법 관련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도 일상에 필요한 법 정보를 쉽게 찾는 등 국민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리걸테크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법률 분야 AI 확산과 국민체감 서비스에 필요한 민간 전문가들의 제언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엘박스, 로앤컴퍼니, 로앤굿 등 국내 리걸테크 전문기업과 피스컬노트 등 해외 리걸테크 전문기업, 서울시립대 황원석 교수, 법무법인 민후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서울시립대 황원석 교수는 국내 리걸테크 산업 동향과 관련 기술 현황을 발표했고, 피스컬노트 김형민 부대표는 법률 데이터 분석·예측 서비스, 타 국의 법률·규제 정보 제공 등 해외 법률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법률 분야에서 AI 기술 도입이 필요한 현장 수요와 함께 리걸테크 기업들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이 분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간담회는 법률 분야의 AI 도입을 통한 발전적 변화를 확인하고 앞으로 지향할 비전과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밝혔다.

2024.01.31 10:00방은주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첫 서버 이전 지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MMORPG '제노니아' 출시 이래 최초로 서버 이전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버 이전은 유저들이 원하는 서버에서 좀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회다. 50레벨 이상의 모든 유저들은 계정당 2회 서버를 옮길 수 있으며, 기사단 이전도 함께 지원한다. 또 기사단 이전은 5레벨 이상 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기사단장만 가능하다. 이전 시에는 500다이아가 소모되며, 서버 인원 제한 등으로 전입과 전출이 불가능할 수 있다. 서버 이전이 마무리되면 침공전, 시련의 전당 등 주요 콘텐츠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과 전략적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 서버 이전을 기념해 커뮤니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신이 속한 서버로 더 많은 유저들이 이전할 수 있도록 서버에 대한 장점을 소개하고,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 자유게시판의 이벤트 참여 게시글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으면 해당 서버 인원들은 '100만 골드', '에픽 레시피 조각' 등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가 50명 이상일 경우 전체 유저 대상의 깜짝 선물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1.31 09:41이도원

검찰,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9일 서울남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부문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드라마 제작사를 고가에 인수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2020년 7월 카카오엔터는 드라마 제작사인 바람픽쳐스를 2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김 대표와 이 부문장은 이 과정에서 제작사를 시세보다 높게 인수해 시세 차익을 몰아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대표가 기업 가치평가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수대금을 부풀려 카카오엔터에 경제적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문장은 아내인 배우 윤정희씨가 대주주로 있는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 대표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2024.01.30 20:1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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