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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Voice 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Apple ID Google보이스아이디,dn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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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강화할 것"…포티넷, 멀티 클라우드 환경 보안 솔루션 출시

포티넷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 대응을 한층 더 효율화한다. 포티넷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 '레이스워크 포티CNAPP(Lacework FortiCNAPP)'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가진 ID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레이스워크 포티CNAPP'는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통합돼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손상된 호스트나 액세스 키와 같은 위협에 대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포티가드 위협 발생 경보(FortiGuard Outbreak alerts)와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은 최신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심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랜섬웨어, 크립토재킹 등 다양한 능동형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클라우드 ID 및 해당 권한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부여된 권한과 실제 사용된 권한을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강조 표시하고 최소한의 권한으로만 접근을 허용해 보안성을 높인다. 포티넷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6:09조이환

日 카시오, 랜섬웨어 공격으로 고객 데이터 털렸다…"뒤늦게 파악"

일본 전자 기업 '카시오'가 랜섬웨어 공격을 입어 사내 주요 데이터들을 해킹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카시오는 지난 5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고객 데이터, 직원, 사업 파트너 등의 정보를 해킹 당했다. 당시 카시오는 일부 서버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데 이어 서버에 외부인의 무단 접근 흔적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다만 ▲신용카드 정보 유출 ▲카시오 ID ▲클래스 패드 등 결제 관련 서비스는 해킹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카시오는 공식적으로 배후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부 다크웹 사이트에선 '언더그라운드'라는 랜섬웨어 그룹이 공격을 단행했다고 인정했다. 언더그라운드 측은 카시오의 법률 문서, 급여 정보, 직원 개인 정보 등 약 200기가바이트(GB)가 넘는 데이터를 훔쳤다고 다크웹 사이트에 기재했다. 카시오는 "관련된 사람 전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내부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5 09:38양정민

SKT, IDQ QKD 장비에 PQC 기술 얹었다

SK텔레콤은 최신의 양자내성암호(PQC) 표준 알고리즘과 양자키분배(QKD) 시스템을 결합한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PQC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인 아이디퀀티크(IDQ)가 기존 출시한 QKD 시스템 'Clavis XG'에 탑재되는 형태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장비에서 QKD와 PQC 두 개의 암호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암호화로 정보를 보호한다는 점이다. QKD는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송수신 양방향에서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생성 및 분배하는 기술로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하다. PQC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가 이를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PQC는 지난 8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발표한 PQC 표준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알고리즘으로, SK텔레콤 자체 개발로 완성했다. SK텔레콤은 해당 표준이 양자컴퓨터 알고리즘에 대한 검증을 거쳐 높은 보안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QKD와 NIST 표준을 준수하는 PQC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장비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포스트 양자 시대에 중요한 기술 혁신으로 여겨진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해킹 위협에서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이번 제품 적용을 논의 중이다. SK텔레콤은 해당 양자보안 기술 구축을 통해 중요 공공기관, 지자체의 데이터 보안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하이브리드형 제품 출시와 동시에 QKD 대비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덜한 PQC 기반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층을 위한 PQC 제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PQC 제품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PQC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상용 키 관리 시스템(KMS) 시스템 'Solteris'에 탑재하는 형태다. QKD는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암호체계로 평가되지만,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반면 PQC는 양자컴퓨팅의 발전이 이어질 경우 수학적 난제를 풀어내는 시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소프트웨어 형태로 기존 네트워크 장비 등에 구축이 가능해 비용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 PQC 제품의 출시를 통해 'QKD 단독', 'QKD-PQC 하이브리드', 'PQC 단독'의 양자암호 장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비용이나 네트워크 환경이 서로 다른 기관 혹은 사업자들이 상황에 맞춰 QKD와 PQC를 적절하게 연동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이번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양자보안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SK텔레콤은 현존 최고의 양자암호 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도와 신규사업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09:24박수형

웨카,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에서 비저너리에 선정

캠벨,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14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IO(WekaIO) (웨카)는 2024 가트너(Gartner®)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의 비저너리에 선정되었다고 오늘 발표했다. 동사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평가받았으며 동사 비전의 완성도와 실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전에 웨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분산 파일 시스템 및 객체 스토리지 분야에서 비저너리에 선정된 바 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가트너는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을 NFS, SMB 및 아마존 S3 액세스 프로토콜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객체 및 분산 파일 시스템 기술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및/또는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가트너는 "2029년에 비정형 데이터는 2024년 초 40%에서 증가하여 80% 이상이 별도의 파일 및 객체 제품들 대신 통합 스토리지 플랫폼에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1 웨카는 통합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기능을 비정형 데이터 관리 업무와 엣지, 코어,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친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공급하는 플랫폼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구현한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에서 탁월한 성능을 구현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생성형 AI, 고성능 컴퓨팅, GPU 가속과 같은 현대의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웨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 리란 즈비벨(Liran Zvibel)은 "AI 혁명은 기업 데이터 전략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으며, 데이터 파이프라인 지향 아키텍처를 위해 기존 데이터 센터의 벽을 허물고 있다. 10년 전, 우리는 현대적이고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의 물결이 기업 고객들에 몰려드는 것을 목격했기에 전통적인 데이터 인프라의 기능 병목 현상과 비효율을 제거하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위한 단일 통합 플랫폼 방식을 개발하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가트너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시장에 대한 최근의 시각은 이러한 비전과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웨카는 2024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에서 비저너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보고서의 무료 사본은 등록 없이 웨카에서 입수할 수 있다. https://www.weka.io/lp/gartner-magic-quadrant-2024-visionary/를 방문하여 동 보고서를 열람하고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1]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찬드라 무키알라(Chandra Mukhyala), 줄리아 파머(Julia Palmer), 제프 보겔(Jeff Vogel), 2024년 10월 8일 발표 – ID G00805183 디스클레이머: 가트너는 동사의 연구 발간물에 기술된 어떠한 벤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등급 또는 기타의 지명을 받은 벤더들만을 선택하라고 조언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발간물은 가트너 연구조직의 의견으로 구성되며 사실을 언급하는 것으로 해석되지 말아야 한다. 가트너는 상품성 혹은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워런티를 포함하여 이 연구에 관하여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으로 표현된 모든 워런티에 구속 받지 않는다. GARTNER는 미국과 전 세계에 있는 가트너 주식회사 및/혹은 동사 계열사들의 등록상표 겸 서비스 마크이며 MAGIC QUADRANT는 그들의 등록상표로서 여기에서는 허락 하에 사용되었다. 모든 권리는 유보되었다. 웨카 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개발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어디에나 전개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AI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AI 인프라 표준을 설정하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 원활한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한다. 동 플랫폼은 기존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학습 및 추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웨카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 기업들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발견, 인사이트, 결과를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명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0.14 11:10글로벌뉴스

딥엘, 2024년 전 세계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 기업 선정

언어 AI 툴이 업계를 혁신하고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며 기업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딥엘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를 크게 앞서며 업계 선두로 부상 독일 쾰른, 2024년 10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미국 언어기업협회(Association of Language Companies•ALC)와 번역 전문 미디어 슬레이터(Slator)가 발표한 2024 ALC 산업 조사 보고서에서 글로벌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MT)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딥엘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현재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엘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언어 서비스, 제조, 법률,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번역 솔루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는 "이번 성과는 전 세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딥엘 전문 언어 AI 플랫폼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딥엘이 고객사의 비용 절감, 효율성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어 서비스에서의 AI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딥엘이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언어 AI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번역 및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최첨단 전문 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ALC 보고서는 28개국 127개 언어 서비스 기업(LSC)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 결과는 의료, 법률, 교육 등 주요 산업에서 언어 서비스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기계번역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딥엘은 언어 서비스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계번역 제공업체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LCS 중 82%의 기업이 DeepL을 사용하면서 그 수치가 Google(46%), Microsoft(32%), Amazon AWS(17%) 등 타 경쟁사를 크게 앞질렀다. DeepL은 지난 12개월 동안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3위에서 2024년 1위로 도약했다. 이러한 성장은 업계 전반에서 AI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같은 맥락에서 지난 6개월 동안 LSC의 75%가 AI 관련 고객 문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LC 보고서에 따르면 LSC의 40%는 추가 AI 서비스 제공이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향후 3년 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도입 확대의 배경에는 생성 AI 및 LLM 기술의 괄목할 만한 발전, 고위 경영진의 언어 서비스에 대한 우선순위 증가, 고객 수요 증가와 더불어 비용 절감, 시간 절약, 생산성 향상 등이 있다. Slator의 연구 책임자 애나 윈덤(Anna Wyndham)은 "ALC의 의뢰로 Slator가 실시한 언어 서비스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DeepL과 같은 전문 언어 AI 기업이 Google이나 AWS 같은 거대 테크 기업을 제치고 최고의 기계번역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AI 도입의 가속화와 함께 언어 AI가 핵심 가치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이러한 변화는 민첩하고 전문적인 기업이 핵심 영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여 대형 경쟁사를 앞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2017년 설립 이후, DeepL은 언어 서비스, 제조, 법률, 소매, 의료, 기술, 전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신뢰하는 언어 AI 제공업체로 성장했다. 동사의 언어 AI 플랫폼은 오늘날 글로벌 기업의 중요 투자 대상이 되었으며, 내부 커뮤니케이션부터 고객 지원, 해외 시장 확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일반 AI 시스템과 달리 DeepL의 최첨단 번역 및 작문 솔루션은 특수 언어 AI 모델을 사용하여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게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오역 및 오보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비즈니스 번역 및 작문에서 정확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 언어 AI 모델은 언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2024년 Forrester 연구에 따르면 DeepL을 도입한 기업은 345%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하고 번역 시간을 90% 단축하는 동시에 업무 부담을 50% 줄였다. 즉, 매출을 늘리고 대규모로 신속하게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필수적인 강력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DeepL의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DeepL 회사정보 DeepL은 전 세계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228개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과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번역과 정교한 글쓰기를 위해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철저한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언어에 특화된 DeepL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로스와프(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창업했으며 현재 900명 이상의 열정적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Benchmark, IVP, 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언어기업협회(ALC)와 Slator의 2024년 보고서는 2024년 6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28개국 127개의 언어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함.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10.14 10:10글로벌뉴스

SKT "T전화→에이닷 전화"...AI 전화 기능 강화

SK텔레콤의 대표 통화 플랫폼인 'T전화'가 AI 전화 기능을 강화해 '에이닷 전화'로 서비스 명칭과 아이콘 등 브랜드를 변경한다. 에이닷 전화는 기존 T전화에 에이닷 앱에서 제공하던 AI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AI 비서가 전화에 최적화된 정보를 추천하고, 스팸/피싱을 탐지하거나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을 상기시키는 등 전화 통화의 전/중/후를 관리해주는 AI 개인 비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AI 예측' 기능을 통해 어디서 온 전화인지 미리 알려주고, '대화 팁'으로 다음에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를 제안한다. '대화 현황'을 통해서는 최근 상대방과의 대화 내용을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보다 원활한 대화를 돕는다. 또 신고된 번호는 물론 신고되지 않은 최신 스팸 및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도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려주고 차단해 주는 '스팸/피싱 탐지' 기능을 갖췄다. 또한 통화 데이터가 축적된 업체의 특성을 분석해 통화 연결이 잘되는 시간을 제안해주며, 업체별 특성에 맞는 태그, 인기 순위, 이용자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AI 업체 정보'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에이닷 탭'에서는 통화할 상대방을 추천해주고, 요약된 통화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상기시켜 주는 등 상황에 맞는 AI 기능들을 추천해 실제 비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통화 녹음'은 물론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AI가 핵심 내용을 정리해주는 '통화요약' 기능도 제공한다. 통화 녹음 기능은 무제한이나, 통화요약 기능은 매월 30건을 기본 제공하며, 추가적인 통화요약 횟수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기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에이닷 앱에서만 제공하던 '통역콜' 기능도 에이닷 전화에 추가됐다. 통화 참여자가 말을 하면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상대 언어로 번역한 문장이 송출된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에서 AI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일반 음성통화(HD Voice)의 높은 통화 품질과 함께 향상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을 실행하면 에이닷 앱을 통해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조현덕 SK텔레콤 AI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AI 전화를 선도한 에이닷이 안정적인 통화 품질의 T전화에 AI 기능을 더함으로써 전화를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화 본연의 경쟁력을 AI로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에서 전화 통화 전/중/후를 관리해주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경험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0:02최지연

아이폰SE4, 케이스 사진 유출…주목되는 점 3가지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의 케이스 사진이 유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케이스 사진은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엑스(@SonnyDickson) 계정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해당 매체는 유출된 사진을 통해 아이폰SE 4에서 주목되는 점들을 소개했다. ■ 단일 후면 카메라 아이폰SE 4는 아이폰14 디자인을 기반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후면 카메라의 경우 듀얼 카메라 구성이 아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후면 메인 카메라에는 아이폰15와 동일한 4천800만 화소를에 1배와 2배 초점 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음소거 스위치 그대로 이전에 아이폰SE 4에 새롭게 액션 버튼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번에 공개된 케이스 사진을 보면 왼쪽 상단에 음소거 스위치를 위한 구멍이 있는 것을 보면 액션 버튼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카메라 제어 버튼도 없어 애플이 최근 아이폰16 시리즈에 적용한 카메라 전용 버튼은 아이폰SE 4에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공개된 케이스 사진에서 우측 하단에 카메라 전용 버튼을 위한 구멍이나 손가락 제스처를 인식하는 전도성 층에 결합된 크리스털 소재는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애플은 내년 봄 아이폰SE 4를 약 500달러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SE 4에는 새로운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새롭게 4천800만 화소 카메라, 페이스ID 및 USB-C가 지원될 예정이다.

2024.10.14 09:52이정현

"상상, 현실에서 만났다"…3만명 즐긴 신기술 향연 막내려

국내 최대 디지털행사인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관람객 3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12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DINNO 2024'는 ▲인공지능(AI) ▲양자 ▲디지털헬스케어 ▲로봇 등 첨단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서울시가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4' 행사와 연합으로 열려 더 관심을 모았다. 'SLW'에도 3만여명이 몰리는 등 지난 3일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디지털 신기술 향연이 펼쳐졌다. 첫날 축사를 통해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디지털기술 경쟁력이 국가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다. 정부는 AI가 가져다 줄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역시 축사를 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내 유망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돕는 게 서울시가 할 일인데 행사를 공동개최하게 돼 뜻깊다. 대한민국의 발전한 기술과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사람이 중심인 기술을 보여주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행사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크룩스 대사는 개막식과 전시장을 둘러보며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영국과 한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미래 기술 개발을 이끌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관람객들도 양자컴퓨터를 비롯해 전시장에 출품한 첨단제품과 신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8년차를 맞은 'DINNO 2024'는 올해 '양자 포럼'과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를 신설하는 등 지난 해보다 더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150여업체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고, 수도권은 물론 천안, 전남 광주, 화순, 부산 등에서도 참여했다. 신기술 컨퍼런스도 AI·양자·디지털헬스케어·로봇·SaaS(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 등 5개로 확대했고,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한 축인 스타트업들 위한 여러 행사가 열렸다. 볼거리도 풍성했다. 첼리스트이자 유명한 첼로유튜버인 '첼로댁'이 AI와 협업했으며, 국내에 한 대밖에 없는 20큐빗 양자컴퓨터도 전시됐다.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 소개 전시 부스 '시선' 국내 최대 디지털전시회답게 눈길을 끄는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전시됐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북한 오물 풍선 등 미확인 물체 수거에 유용한 로봇을 비롯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 진단 기기,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들이 선보였다. 미확인 물체 수거 로봇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상준 학생이 개발한 제품으로 1년 6개월 걸려 완성했다. 국내 대학생 로봇대회에서 가장 큰 한국진흥로봇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라운지는 강원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전시장에 직접 개발한 시력 측정 기계와 혈압 측정기, 그리고 강원도에 소재지를 둔 기업들의 기술이 전시됐다. 디플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소리 분석 모델을 선보였다. 비상 상황을 확인해 대응하는 '안전 솔루션'이다. 강원 지역 혁신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전시장에 직접 개발한 시력 측정 기계와 혈압 측정기, 강원도에 소재지를 둔 기업들의 기술을 전시했다. 또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인 메가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SAP 등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별 부스를 꾸며 시선을 모았다. 메가존 관계자는 "생성AI가 화두인 만큼 이를 어떻게 쓸 수 있고, 클라우드를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메가존이 그 과정에서 어떤 기술지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IT 기술을 접목해 선박, 물류 트럭 등 이동 수단에서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들도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끌었다. 선박용 데이터 수집 API를 개발하고 있는 랩오투원이 대표적인데 이 회사는 "API로 선박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필요 없이 선박 에너지 효율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대체 연료 경제성 평가 등 서비스를 구현해준다"고 말했다. 병원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과 로봇기업이 뭉친 사례도 소개됐다. 한림대성심병원 커멘드센터를 비롯해 빅웨이브로보틱스, 피플앤드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 '스마트병원 RaaS 사업 추진단'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로봇 구독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전남바이오진흥원도 참여해 오는 24일 개최하는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을 홍보하는 한편 진흥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연구원의 주요 연구 분야는 ▲백신 ▲바이오의약품 ▲천연물 ▲기능성 식품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등이다. 웰트(WELT)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불면증과 마약 중독 등에 대한 인지행동 치료를 돕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전시해 시선을 모았다. 로봇견 '스팟'도 인기 끌어…VIP들도 감탄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김종민 의원,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조준희 KOSA 회장,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디지털 신기술 축제를 즐겼다. 개막식 직후 진행된 VIP들의 부스 투어 시간에는 로봇견이 안내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VIP들은 4족 로봇 '스팟'의 인도에 따라 ▲쿠콘 ▲포티투마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포시에스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 ▲메가존클라우드 ▲스마트병원raas사업추진단 ▲연세대미래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라운지 ▲우정사업본부 디지털우체국 ▲더존비즈온 순으로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 뿐 아니라 각종 컨퍼런스와 포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산청과 공동으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를 새롭게 개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퓨처테크 컨퍼런스의 한 세션으로 마련된 '엔터테크 컨퍼런스'는 'K-컬처 파워'의 현주소를 짚어준 행사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행사를 앞두고 소설가 한강 씨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발표되면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엔터테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퀀텀포럼 2024 올해 행사에선 국내 양자 컴퓨팅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퀀텀 포럼 2024'이 새롭게 마련됐다. 11일 오후 코엑스 3층에서 열린 '퀀텀포럼 2024'에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급하게 여분의 의자를 동원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의 홍창기 선임연구원은 양자컴퓨터 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2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아직 초기 단계 시장이지만, 국내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열려 있다. 특히 제조와 소프트웨어(SW) 부문에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백한희 IBM 퀀텀 일본사업총괄본부장은 세상은 이미 양자 시대에 진입했다면서 "올해 초 새로운 양자컴퓨팅 성능을 이용해 복잡한 과학문제를 풀었다. 헤론칩을 이용해 지구의 6억년 전 생명 탄생 물질 계산 등을 계산해 네이처에 논문으로 게재했다"고 들려줬다. 박세리 LG유플러스 퀀텀서비스 개발 스쿼드 프로덕트오너(PO)는 'PQC를 적용한 클라우드 ID 인증, 알파키'를 주제로 강연하며 PQC를 적용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박 PO가 강조한 '알파키'는 업무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어감에 따라 회사가 개별 임직원의 접속 권한과 계정을 한곳에 모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아이디퀀티크(IDQ) 엄상윤 대표는 양자난수생성기를 통한 보안 혁신과 SK텔레콤, 삼성전자와의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IDQ는 지난 200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양자 기술 전문 기업으로, 120명 이상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엔지니어와 과학자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부터 SK텔레콤과 협력을 시작했고 SK텔레콤 투자로 2018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퓨처테크 컨퍼런스 AI를 비롯한 미래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는 '퓨처테크 컨퍼런스'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렸다. 첫 발표를 한 정철호 퀄컴코리아 상무는 음성, 이미지, 영상 처리로 시작한 AI가 몰입 경험을 주는 XR(혼합현실) 기반 제품으로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며 "무게와 배터리 지속시간, 성능 등 여러가지 제약이 많다. 그러나 극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면에서 XR 제품이 AI 미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업무용 AI비서 '원 AI'를 강조했다. 더존의 '위하고' 플랫폼에 탑재한 이 제품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내부 지식 및 데이터로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오픈AI GPT 모델 군과 메타 '라마' 등 하이브리드 거대언어모델(LLM) 형태로 작동한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전자문서와 AI기술간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박 대표는 토종 페이퍼리스 기술이 AI를 품었다면서 자사의 AI 융합 전자문서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설명했다. 포티투마루 권혁성 이사는 생성형 AI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며 "기업이 RAG를 모델에 제대로 도입하려면 데이터 전처리 과정부터 학습 데이터 설계, 검증까지 거쳐야 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데이터 품질을 잘 관리해야 RAG도 잘 작동한다"고 말했다. 권 이사는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면서 RAG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RAG가 AI 모델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 의도에 맞는 결과물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은 AI에이전트를 강조하며 "진정한 AI시대는 AI에이전트(Agent)와 공존하는 세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오 공동의장은 AI도입을 위한 체크리스트 10개로 ▲사례연구 및 명확한 목표 설정 ▲데이터 수집 및 준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확보 ▲조직 내 협업 구조 마련 ▲AI 루션 공급업체 선정 ▲거버넌스 및 보안 전략 수립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법적 및 윤리적 고려사항 확인 ▲AI 도입 후 성과 측정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사스(SaaS) 서밋 2024 국내 유일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특화 컨퍼런스인 'SaaS 서밋' 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일 코엑스 3층 327호에서 하루 일정으로 열렸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경제는 물론 문화, 국방 등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잘 만들고 잘 쓰는 국가가 경쟁력을 갖게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이런 길목에서 AI와 연계해 제공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만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SaaS 서밋의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0억 원을 투자한 SaaS 전담 펀드가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되며 투자 수혜를 받는 기업이 곧 생길 예정"이라면서 "올해는 이에 그치지 않고 AI와 SaaS가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모태펀드 규모를 2배 이상 상향한 정부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민우 더존비즈온 이사는 "전사적자원관리(ERP)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문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1위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같은 곳을 국내에 만들고자 한다. 이 곳에서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최근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제품 다각화를 진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시킨 '원(ONE) AI'를 출시해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크리니티 윤석주 상무는 '두 번째 스테이지 SaaS 전환,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메일에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써팀'과 '지-클라우드(G-Cloud) 공공 메일'이었다"고 들려줬다. 윤 상무는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멀티 테넌시 모델과 탄력적 인프라 구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채널코퍼레이션 문희철 사업개발 리드 매니저는 '팩스의 나라 일본에서 B2B SaaS 서비스로 성공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윤 리드 매니저는 일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디지털 점원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 11일 오후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지디넷코리아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대한의료데이터협회가 주최하며, 한국형 ARPA-H, 디지털헬스케어 전망, 양자연구와 헬스케어의 협력 등이 다뤄졌다. 주제 발표로는 성창모 PM 센터장이 디지털헬스케어 RD&D를 위한 한국형 ARPA-H 전략과 수행에 대해, 또 한현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부회장이 '호모 헬스쿠스(Homo Healthcus)라는 개념을 이용해 디지털헬스케어가 수퍼앱이 될 수 있을지를 소개했다. 또 표창희 IBM 상무는 양자 연구 가속화를 위한 의료·생명과학 협력의 핵심 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오는 15일 국내 출시가 예정된 '위고비(세마글로타이드)'에 대해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ck)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가 처음으로 언급하는 등 시선을 모았다. 사샤 대표는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두고 의약품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디지털헬스와의 융합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보건의료 미래는 디지털에 있다”고 강조했다. 코사(KOSA) 특별관 행사 주관사인 KOSA 소속 회원사들도 저마다의 신제품을 뽐내며 전시에 참여했다. 클라우드 전문 기업 솔트웨어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 '사피봇'을 선보였다. '사피봇'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페스티벌 온은 SA 솔루션 제품군으로 '스마트 리플렛'과 '세이프 케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마트 리플렛'은 종이 인쇄물을 대체해 환경 보호와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이외에 인벤티스는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마이스쿨(MySchool)'을, 슈퍼코더는 개발자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을 엿볼 수 있는 종합전시회인 '제 1회 2024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도 10~12일 사흘간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THE PLATZ)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5개 존으로 구성한 특별전시장에는 지난 5월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오픈한 플랫폼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비롯해 전면 개방한 48만여 건의 고품질 데이터와 콘텐츠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또 게임‧영화‧방송의 시각특수효과(VFX) 소재인 국가유산 3D 에셋을 비롯해 국가유산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디지털콘텐츠 솔루션도 선보였다. ' '제 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도 전시, '역사의 수호자(정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 '프로젝트 창덕궁' '돈의문' 등 4개의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9개의 작품이 선보였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은 어렵고, 협업은 버거운' 이들의 고민을 한자리에서 풀 수 있는 자리로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열렸다. 채용·교육·평가·복지·개발 등의 분야에서 이름난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이 시대 기업 리더들과 HR 담당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정상호 당근 피플팀 리드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차이점은 "비선형적 성장"이라면서 "스타트업이 자유로운 문화를 지향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 인재확보육성팀 김승재 책임은 양질의 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 홍보와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책임은 "급속도로 AI가 발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은 배우면 되기 때문에 메인이 아니다"라며 "AI 관련 능력 보유 유무보다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을 채용하는 것, 그리고 조직 구성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진학사가 운영하는 채용 플랫폼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대기업도 채용이 힘들다고 한다. 단순히 기업 소개 영상만 제작해선 안 된다. 꾸준하게 채용 브랜딩을 해서 집중적으로 SNS 등 온라인에 노출시키고 실제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도 마련해 양방향 홍보를 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정호 더핑크퐁컴퍼니 경영지원부문장은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정의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면서 "지원서에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들려줬다. 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지금은 격동의 시대라면서 기업과 개인이 윈윈하는 인재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펙터 유용연 부대표는 "스펙터는 인재 검증 플랫폼으로 종종 나에게 '잘 맞는' 인재를 어떻게 뽑냐고 묻는다"며 "스펙터는 인재상보다는 '동료상'을 이야기한다. 동료상에 대해 우리와 잘 맞는 사람으로 정의했다"고 밝혔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하이테크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며, 어떻게 일하는 지를 소개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12일 코엑스 2층 더플라츠 홀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옥창석 경영기획실장은 "취업 분야를 세부적으로 정하고 커리어 목표를 정한 다음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면 대단하지 않은 경험들이라도 값진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디캠프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빠르게 극복하도록 돕는 배치(Batch)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토스, 고피자와 같은 유니콘 기업들이 우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정석영 무신사 탤런트 액퀴지션팀장은 '무신사 성공비결을 취업에 적용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석병선)은 자신이 겪은 생생한 실패와 성공담을 공유했다. 틱톡맨은 숏폼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닌 플랫폼(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명 '숏폼 쇼집합 123' 이론을 소개했다.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가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HR테크 회사들은 상담 부스를 마련, 다양한 기업·기관 HR 담당자들을 비롯해 구직들과 직접 교류했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됐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상상우리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알고케어 등이 선보였다. 또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도 부스를 마련했다. 한 참가사는 "서비스를 직접 대면으로 알릴 수 있고 설명할 수 있어 좋다"며 "메일이나 전화로 설명하는 것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11월에 서비스 개편이 예정돼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대학생 방문객 오 모(19)씨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부스가 많아서 좋다. 가장 재밌는 부스는 게임 부스. 개발 쪽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코딩 관련 개발자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엔터테크 '퓨처테크 컨퍼런스' 일환으로 열린 '엔터 테크' 세션에서는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등이 발표를 했다. 한 대표는 "LA는 전통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응용 기술이 결합됐지만, 서울은 글로벌 K-콘텐츠 리더십, 첨단기술과 엔터의 융합, 풍부한 IT·스타트업 생태계, 서울시 지원과 넓은 인프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등을 통해 미래 엔터테크 허브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는 하이브, SK엔터테인먼트, CJ ENM 등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기술 스타트업이 다수 있다면서 "5G 네트워크와 같은 초고속 인터넷 등 테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서울이 메가시티인 만큼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2024.10.12 22:44방은주

박세리 LGU+ PO "수십개 클라우드 계정 PQC로 한번에 관리"

양자컴퓨팅 시대를 맞아 보안 위협이 더 커지는 가운데 안전한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양자내성암호(PQC)가 주목을 받는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킹하기 어려운 암호 알고리즘을 의미한다. 박세리 LG유플러스 퀀텀서비스 개발 스쿼드 프로덕트오너(PO)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디노 2024)' 행사 일환인 '퀀텀포럼'에서 'PQC를 적용한 클라우드 ID 인증, 알파키'를 주제로 강연하며 PQC를 적용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박 PO가 이날 강조한 알파키는 업무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어감에 따라 회사가 개별 임직원의 접속 권한과 계정을 한곳에 모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알파키는 임직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권한 여부와 2차 인증 등을 한 페이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누락을 최소화하고 보안 관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 9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햇는데, 운영 결과와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기능 개선과 고도화를 거쳐 내년 1분기에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 PO는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조사해 보니 한 기업당 70여 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일이 개별 접속하거나 구글 싱글사인온(SSO)를 통해 로그인하게 되는데, 구글 SSO와 알파키의 차별화 요소는 임직원 인사데이터를 연동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인사 데이터를 연동하지 않으면 권한 관리를 할 수 없다"며 "그렇게 되면 조금 더 편하게 인증할 수 있는 수단일 뿐, (알파키는)IM이라는 권한 관리까지 적용해 편한 사용성뿐만 아니라 권한 관리까지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PQC 알고리즘 중에서도 두 가지를 사용한다. 한 가지는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사용할 수 잇는 PQC 알고리즘이 있고, 하나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받았을 때 연산에 쓰이는 동형암호다.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연산할 수 있게 만들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박 PO는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을 하기 때문에 복호화할 필요가 없다"며 "사업자들도 개인정보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연산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저희는 이 두가지 기술을 모두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PQC는 물리 계층부터 응용서비스까지 키 교환·암복호화·인증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암호기술"이라며 "모든 서비스 분야와 영역에 다 응용할 수 있으며, PQC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으로 암호 취약 점검과 PQC 통합 API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2024.10.11 18:00류은주

"양자난수생성기로 보안 혁신 선도한다"…SKT·삼성과 손잡은 이 기업은?

"SK텔레콤과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상용화하며 보안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필수적인 보안 혁신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아이디퀀티크(IDQ)의 엄상윤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디노) 2024'의 '퀀텀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양자난수생성기를 통한 보안 혁신과 SK텔레콤, 삼성전자와의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디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4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기술 축제로, 이번 '퀀텀포럼'은 양자컴퓨팅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IDQ는 지난 200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양자 기술 전문 기업으로, 120명 이상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엔지니어와 과학자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부터 SK텔레콤과 협력을 시작해 양자 기술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SK텔레콤의 투자로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연구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왔다. 엄 대표는 '안전한 양자 세계 만들기(Enabling a Quantum Safe Worl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IDQ의 핵심 기술인 양자난수생성기가 어떻게 보안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IDQ는 양자난수생성기와 양자 키 분배(QKD) 기술을 통해 보안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특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난수생성기를 상용화해 새로운 보안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난수 생성기는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예측 가능성이 있어 해킹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양자난수생성기는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자연에서 발생하는 완전한 무작위성을 이용한다. 이는 측정하기 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양자 특성으로, 해커가 예측하거나 복제할 수 없는 난수를 생성해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엄 대표는 "양자난수생성기는 기존 암호화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금융 거래나 개인 정보 보호에 있어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2020년부터 출시된 '갤럭시 퀀텀폰' 시리즈는 QRNG 기술이 탑재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엄 대표는 "갤럭시 퀀텀폰은 세계 최초로 양자 보안 기술이 대중화된 사례"라며 "이는 SK텔레콤,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양자 기술 시장의 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 대표에 따르면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은 양자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안'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양자 기술 연구를 촉진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초의 양자 위성인 '미자(Micius)'를 발사해 양자 통신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유럽연합은 '유로 퀀텀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QCI)'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전역에 양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IDQ 역시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의 선거 관리망에 양자 키 분배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의 상용화 사례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선거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함께 5G 네트워크에 양자 보안 기술을 적용해 해킹을 방지하고 있다. 국가융합망 사업에도 참여해 정부 기관,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보안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긴 양자 암호 통신망을 보유하게 됐다. 엄 대표는 "한국은 양자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자 인터넷 구축 등 미래를 대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양자 보안 기술의 확산을 위해 국내외의 파트너들과 함께 안전한 양자 세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1 17:07조이환

"과거와 미래의 연결"…'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집중조명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 등을 엿볼 수 있는 종합전시회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집중조명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2층 전시장 더플라츠 홀에서 '2024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는 코엑스 3층 C·E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박람회인 제6회 디지털혁신 페스타(DINNO 2024)와 함께 협업한다. 페어 개최 둘째날인 오늘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시상식과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늘 시상식은 마블과 디즈니와의 왕성한 협업을 통해 세련된 한복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흑요석' 우나영 작가의 토크콘서트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곧바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본상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역사의 수호자(정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 '프로젝트 창덕궁' '돈의문' 등 4개의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9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가운데는 게임과 문화유산과의 결합시켰거나, 확장현실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작품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채드윅국제학교 7학년(중학교 1학년) 류효민 양은 '스크래치를 활용한 국가유산 시간 여행게임'을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류 양은 "'스크래치를 활용한 국가유산 시간 여행게임'은 시간여향을 주제로 스토리를 구상해 여러 시간대의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작품"이라며 "한국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파키스탄 출신의 유학생 다니엘 사르프라즈 씨는 유창한 한국어로 'XR(확장현실) 구현을 통한 대곡천 유물 문화 보존 및 홍보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사르프라즈 씨는 "확장현실을 통해 울산 반구대 암각화, 해동 용궁사, 석굴암, 숭례문 등 주요 국가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시상식 축전 영상을 통해 "국가유산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예산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진행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제3회 경진대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가유산 향유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게임-국가유산-국악과 결합한 특별한 공연도 열렸다. 3인의 퍼포머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서울' 메인 테마 뮤직비디오와 융합한 창작무용으로 선보였다. 게임 내 한국 캐릭터인 매화, 우사, 매구가 검은사막 OST에 맞춰 함께 춤을 춘다는 콘셉트로 구성된 이 공연은 캐릭터 특징을 모티브로 한 복장을 입은 세 명의 무용수가 섬세한 몸짓으로 게임 캐릭터가 현실에 나타난 듯한 느낌을 살렸다. 현장 전시관에는 국가유산청이 민간의 콘텐츠산업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는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원천자원 제작‧보급 내용도 전시됐다.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제작 리소스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산출물의 구체적 활용사례‧방법을 전시관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조성됐다. 국가유산청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정책과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는 행사 공식홈페이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4.10.11 15:19강한결

테슬라, 20명 탑승 '로보밴' 깜짝 공개…어떤 차량?

테슬라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영화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행사를 열고 로보택시 '사이버캡' 등 새로운 차량을 선보였다.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은 이 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20인승 전기 승합차 '로보밴' 공개였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로보밴은 전통적인 승합차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다. 매끈한 기차엔진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바퀴도 눈에 띄지 않는다. 일론 머스크는 이 차량이 최대 20명을 태울 수 있고 물품 운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보밴이 고밀도를 해결할 것”이라며, "스포츠 팀을 어딘가로 데려가고 싶거나, 여행 비용을 마일당 5~10센트로 낮추고 싶다면 로보밴을 사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이 차량을 사용하면 여행이나 출장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밴은 테슬라 자율주행차량 호출 서비스인 '테슬라 네트워크'와 테슬라 고객의 개인 소유 차량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과거 승객 밀도가 높은 도시에서 사용될 교통수단을 개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고 올해 초 머스크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가려진 밴 모양의 차량 이미지를 공개해 로보밴에 대한 힌트를 미리 제공한 바 있다. 최근 폭스바겐 ID 버즈와 메르세데스 e스프린터 등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전기 승합차 분야가 뜨거워지고 있는 상태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2024.10.11 14:48이정현

[디지털 K-헤리티지]⑤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국가유산 디지털 보존, 미래 필수 과제"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가 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보존하고 가치를 확산시키는 일은 미래 세대의 우리 국가 유산을 온전히 전하기 위한 필수 과제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11일 제 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축사를 통해 국가유산 디지털 기술 보존 등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유산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2층 전시장 더플라츠 홀에서 '무한한 상상, 디지털 헤리티지(Infinite Imagination, Digital Heritage)'를 주제로 '2024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보다 많은 국민이 국가유산을 디지털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국가유산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같은 기간 최신 디지털 혁신 기술이 소개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와 연계한다. 최응천 청장은 "이번 행사는 '무한한 상상, 디지털 헤리티지'라는 주제로 국가 유산의 잠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3d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가유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유산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가 유산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청장은 또 "국가유산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유산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진행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제3회 경진대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가유산 향유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전했다.

2024.10.11 11:18강한결

"ENTP면 합격?"…'MBTI' 담긴 블록체인 디지털 ID, 채용시장에 변화줄까

라온시큐어가 옴니커넥트와 함께 시선 추적 기반 AI 심리검사로 분석한 MBTI 등 다양한 심리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디지털 ID로 발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라온시큐어는 시선추적 및 AI 심리측정 서비스 기업인 옴니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시선 추적 기반 심리 측정 결과를 '옴니원 디지털 ID'로 발급하고 이를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기존 지필 심리 검사 대비 빠르고 왜곡 없는 심리 측정은 물론, 측정 결과를 디지털 ID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 또는 기관에서 이를 검증함으로써 인재 채용 시 지원자의 직업흥미 및 직무적합도 파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단체들이 디지털ID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게 해준다. 또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각종 회원증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옴니커넥트의 '마인드게이즈'는 시선의 움직임을 AI로 분석해 '응답 왜곡' 없이 간편하게 검사자의 성격, 정서, 주의 집중도 등을 측정하는 서비스로 16가지 성격유형(MBTI), 빅5 성격특성, 직업흥미 유형, 직무적합도 검사 등 인재채용에 특화된 다양한 심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준다. 이 외에도 양사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마인드게이즈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위·변조 방지에 강하고 확장성이 우수한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기존 지필 검사 대비 편리하고 정확한 심리 측정 서비스인 마인드게이즈가 연동돼 심리 평가 분야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선보일 수 있는 인증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인증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10:52장유미

삼성전자, 내년부터 가전에도 생체 인증 '패스키' 도입

삼성전자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 녹스에 이어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모바일, TV에 이어 가전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로그인 정보 노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모바일 생체 인증 방식 '패스키'를 내년부터 가전에 적용한다. ■ AI 가전이 스스로 보안위협 감지...사용자에 알림 조치 삼성 녹스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다중 방어 형태의 보안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출시 스마트 가전부터 녹스를 적용해 왔다. 녹스 매트릭스는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해 주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들이 스스로 보안 위협을 점검하고, 위협 차단 조치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삼성전자는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크로스 플랫폼, 크리덴셜 동기화 등 기술을 내년 출시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등 주요 제품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트러스트 체인(Trust Chain)'은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위협을 서로 점검하고, 보안 상태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위협 차단 조치 알림을 준다.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은 연결 기기들이 서로 다른 운영체제(OS)와 플랫폼으로 운영되더라도 일관된 보안 기준을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크리덴셜 동기화(Credential Sync, 자격증명 동기화)'는 기기 간 공유 데이터 암호화와 인증 정보 동기화 기능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우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에 크리덴셜 동기화의 기기 간 공유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기기 간 공유 데이터를 서버에서조차 암호화한 채로 전송하는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을 활용한다. 이에 따라 연결된 제품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며, 제품을 새로 살 경우에도 기존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원할 수 있다. ■ 생체 인증 '패스키' 내년 도입...아이디·비번 노출 원천 차단 삼성전자는 또 SDC24에서 내년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신제품과, 7형 LCD 스크린 'AI홈(Home)'을 탑재한 가전제품에 '패스키(Passkey)'를 우선 도입한다고 밝혔다. 크리덴셜 동기화의 일부인 패스키는 스마트폰에서 지문 등 생체 인증만으로 가전 관련 앱과 웹사이트*에 로그인 할 수 있는 디지털 자격 증명서다. 최근 일상에서 앱과 웹 서비스 활용이 늘면서 비밀번호 유출에 따른 피해도 덩달아 늘고 있는데, 패스키를 활용하면 이런 우려를 덜 수 있다. 동시에 개별 서비스 로그인 정보를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내년부터 AI 가전에 '녹스 볼트(Knox Vault)'를 적용해 하드웨어 측면의 보안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녹스 볼트를 탑재한 삼성 가전은 비밀번호, 생체 인식 데이터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별도 하드웨어 보안 칩에 저장해, 운영체제(OS) 기반 정보 유출이나 물리적인 해킹 공격으로부터 중요 정보를 보호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최근 AI 가전을 비롯한 기기들의 연결이 확대되면서 사용자 편의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보안 기술의 중요성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며 “AI 가전 신기술만큼이나 보안 솔루션도 역점을 두고 발전시켜, 사용자들이 삼성의 스마트홈 생태계에서 AI 가전과 서비스를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08:25이나리

버카다, 빠른 성장과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으로 확장을 계속

조나손 딕슨이 부사장 겸 JAPAC 담당 매니징디렉터로 버카다에 합류 산마테오, 캘리포니아,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 --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분야 최고의 기업 버카다(Verkada)는 조나손 딕슨(Jonathon Dixon)이 동사에 합류하여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JAPAC) 시장 진출 팀과 동 지역 사업의 운영을 이끈다고 오늘 발표했다. 버카다 호주,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 사무소의 동사 팀을 이끌게 될 딕슨은 싱가포르에 있는 JAPAC 본사에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Jonathon Dixon, Vice President and Managing Director of Japan and Asia-Pacific at Verkada 버카다 최고수익책임자 에릭 살라바(Eric Salava)는 "단 1년 만에 우리의 고객 기반이 72% 성장했는데 이는 우리의 JAPAC 시장 확장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조나손은 이 지역에서 수십 년간의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팀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더 중요한 것은 개인 정보 보호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JAPAC 커뮤니티들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손은 JAPAC 지역에서 다국적 조직들을 확장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부사장 겸 아시아 태평양, 일본과 중국 담당 매니징디렉터로 근무한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를 떠나 버카다에 합류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이전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을 이끄는 등 여러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조나손은 시스코와 IBM에서 여러 리더십 직책 또한 역임한 바 있다. 버카다의 JAPAC 부사장 겸 매니징디렉터 조나손 딕슨은 "버카다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생각할 수 없다. 우리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일하는 공동체를 조직들이 지키는 방법을 혁신하고 있다"면서 "JAPAC에서 버카다의 입지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이 지역의 더 많은 조직들이 개인 정보 보호에 민감한 방식으로 사람들과 장소를 보호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티 비치, 지바 롯데 마린스, 브라이튼 그래머스쿨, 하이네만 오스트레일리아 등 이 지역의 주요 조직들은 버카다를 물리적 보안 업체로 신뢰하고 있다. 또한 버카다는 포커스 디지털 보안 솔루션, 필드 솔루션 홀딩스, LG CNS, 다카치호 코헤키 등의 지역 통합 업체와 설치 업체들과도 주요 파트너십을 맺었다. 버카다 단순함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버카다의 6가지 제품 라인 - 동영상 보안 카메라, 출입 관리, 환경 센서, 얼람, 워크플레이스와 인터컴 -은 통합형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최고의 빌딩 보안을 제공한다. 전 세계 85개국 26,000개 이상의 조직들이 더 쉬운 관리, 지능 제어, 확장 가능한 설치를 위한 자신들의 물리 보안 업체인 버카다를 신뢰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verkada.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7598/Verkada_VP_Jonathon_Dixo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40210/4960544/image0_ID_16ac0026ee69_Logo.jpg?p=medium600

2024.10.11 01:10글로벌뉴스

아너, 자사 스마트폰에 Circle to Search with Google 도입

-- HONOR Magic V3 및 HONOR 200 시리즈에 우선 적용 -- 아너와 구글의 새로운 기능, 모든 사용자가 모바일 AI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선전, 중국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오늘 자사 스마트폰에서 Circle to Search with Google[1] 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인워드 폴더블 스마트폰 플래그십 제품인 HONOR Magic V3와 탁월한 성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튜디오 수준의 인물 사진 경험을 제공하는 HONOR 200 시리즈다. 새롭게 개선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누구나 최신 AI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원활하고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아너의 조지 자오(George Zhao) 최고경영자는 "AI의 발전은 일하고, 배우고, 쇼핑하고, 창작하고, 디바이스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번역 지원이나 숙제 도움 또는 단순히 소셜 미디어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이미지에 대한 정보 등 스마트폰은 이러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 중심의 기술 브랜드인 아너는 AI의 이점을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글과의 긴밀한 업계 협력 덕분에 인기 스마트폰 라인에 이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이제 손끝으로 정보의 세계를 열어 사람들의 일상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Circle to Search'는 사용자가 휴대전화에 표시되는 모든 항목을 구글로 즉시 검색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앱을 전환하지 않고도 화면의 어느 곳이든 원을 그리거나 하이라이트 표시, 또는 낙서하듯 그리거나 탭하여 정보를 검색하려는 텍스트, 이미지 또는 비디오를 선택할 수 있다. 'Circle to Search'를 사용하면 영감을 주는 내용을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다. [1] Google 및 Android는 Google LLC의 상표다. 아너의 AI 여정: 포괄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구축아너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있어 AI의 중추적 역할을 인식하고 오랫동안 AI를 전략적 우선순위로 여겨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업계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미래 지향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올해 초, 아너는 궁극적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고 업계 전반의 채택을 위한 청사진인 4계층 AI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기능을 완전히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채택한 아너는 다계층 보안 아키텍처와 HONOR Personal Cloud Compute를 개발해 클라우드 AI 서비스와의 상호 작용 중 사용자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IFA 2024에서 공개된 최신 플래그십 폴더블 HONOR Magic V3는 여러 선구적인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글과 협력한 HONOR Magic V3에는 AI 지우개, 대면 번역 및 HONOR Notes 도구가 탑재되어 사용자에게 전문가 수준의 생산성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중심 접근 방식에 따라 업계 최초로 AI Defocus 눈 보호 기술과 AI 딥페이크 감지 사기 방지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일반적인 건강 및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MagicOS 8.0.1에서 실행되는 아너 디바이스는 인텐트 기반 Magic Portal 및 Magic Capsule과 함께 제공되며, 인간-디바이스 간 상호작용을 재정의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격 및 시판 HONOR 200 시리즈는 지난 6월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HONOR Magic V3는 9월 5일부터 해외 시장에 출시됐으며, 가격은 1999유로부터 시작한다. 아너(HONOR)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너 온라인[www.hono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twitter.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출처: HONOR

2024.10.10 19:10글로벌뉴스

스타트업 AI 기술 한자리…참관객 걸음 멈춘 곳은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AI·로봇 등을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2024(DINNO 2024)'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AI On, Future Her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혁신 스타트업이 참석한 'DINNO Next'존이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 마련됐다. 주요 참석기업으로 ▲아이디케이스퀘어드(IDK2) ▲신라시스템 ▲인디제이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 ▲에이치에이치에스 ▲내스타일 ▲대교씨엔에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비브리지 ▲모두싸인 ▲누리하우스 ▲소프트스퀘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입구에 부스를 꾸민 아이디케이스퀘어드는 빅데이터 분석 툴 '하트카운트(HEARTCOUNT)'를 소개했다. 하트카운트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HR·오퍼레이션·교육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통계적인 분석 기법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알려준다. 해당 시스템 콘셉트를 적용한 다이얼로그 사진기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로 기업 관람객이 관심을 보이는데 업종에 따라 관심 분야가 다르다”며 “만일 건설사라면 건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가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질문한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의료용 진단·보조 솔루션 기업인 신라시스템은 척추측만증 진단 및 진행 예측 솔루션인 'Pine-DX'로 부스를 꾸몄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진단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창병 신라시스템 대표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척추측만증 및 골 성숙도를 판독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척추측만증을 진단하는 'Pine-DXC' 골 성숙도를 분석하는 'Pine-DXB' 이를 통합해 척추측만증 진행을 예측하는 'Pine-DXS' 등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해당 솔루션은 울산대학교 병원과 함께 개발했고 영남대학교 병원과 임상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이다. 연내 제품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병원·학교·병무청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교그룹의 종합 IT 서비스 기업 대교CNS는 스마트 학습 케어 서비스 '터그보트'를 소개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방향성을 제시하며 집중력, 감정 등의 변화를 데이터로 분석해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면 표정을 통해 감정이나 집중도를 측정해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감정을 분석하는 AI다”며 “학원이나 기관, 교육청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스타트업의 AI 기술 발전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 기업 관람객은 “AI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업계 흐름과 산업 양상을 보고 싶어 박람회장을 찾았다”며 “경쟁사의 기술을 살펴보거나 제휴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 이번 관람의 목표다”고 전했다. 안산시청 주무관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내년이나 내후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DINNO Next존은 ▲혁신 스타트업 ▲HR 전문관 ▲디지털핵심인재 채용 상담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수상작 ▲인기게임 스타트업 등이 마련됐다. HR 전문관에는 명함관리 애플리케이션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 데이터 기반 인재매칭 솔루션 '슈퍼인턴' 운영사 이십사점오,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주요 기업으로 참가해 취준생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AI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11일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HR테크 기업 및 기업 현직자들의 강연과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직장인들을 위한 강연과 멘토링 부스가 참관객들을 맞는다. 이 날 강연은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무신사 등이 참석해 자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10 16:20김민아

제너레이션이 진행한 새로운 조사연구, 중간급 근로자와 나이 많은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인공 지능을 어떻게 경험하는 지를 밝혀

미국과 유럽의 고용주들은 모두 향후 12개월 동안 신입과 중간급 직원들에 대한 채용이 급격히 감소(22%~64%)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유럽의 45세 이상 근로자들의 15%가 직장에서 AI를 이용하는데, 대부분 독학으로 배웠고 자주 이용하며 효과를 봤다고 보고한다 고용주들은 경험 많은 근로자들과 AI 도구의 결합을 통해 효과를 볼 기회를 놓치고 있다 워싱턴,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 -- 고용 분야의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인 제너레이션(Generation)의 새로운 데이터가 중간급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AI를 어떻게 이용하고 경험하고 있는지에 대한 트렌드를 밝힌다. "연령을 증명하는 AI: 세대별 인력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Google.org와 스캔 재단(The SCAN Foundation)의 자금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제너레이션은 유고브(YouGov)에 프랑스, 아일랜드, 스페인, 영국, 미국의 조사연구를 의뢰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신입 및 중간급 직위에 있는 45세 이상의 근로자 2,601명과 1,488명의 고용주들이 응답했으며, 중간급 근로자와 나이 많은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AI에 대처하면서 마주친 어려움과 기회를 조사했다. 고용이 감소하는 가운데 연령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만연한다 미국과 유럽의 고용주들은 신입 및 중간급 직원들에 대한 채용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12개월 동안 22%에서 64%까지 줄 것으로 예견한다. 이러한 채용 감소는 중간 경력자 및 나이 많은 지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너레이션이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진행한 조사연구에 의하면 고용주들의 89%가 중간급 근로자와 나이 많은 근로자들이 젊은 동료들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더라도 비슷한 성과를 낸다고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젊은 지원자들을 일관되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연령 차별은 AI를 이용하는 직책에서 더욱 심했는데 고용주들은 젊은 지원자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채용 담당자들의 90%가 35세 미만의 지원자를 AI 관련 직책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60세 이상은 32%에 불과했다. 유럽에서도 이 차이는 거의 같아서 나이 많은 지원자들을 고려할 가능성이 33%인데 비해 젊은 그룹을 고려할 가능성은 86%였다. 중간급과 나이 많은 직원들의 적은 AI 이용이 이 기회를 과소평가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45세 이상 근로자의 15%가 직장에서 생성형 AI 도구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AI 도구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여러 번 사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독학의 "파워 유저"들이다. 이들은 AI가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절반 이상이 품질, 생산성, 의사 결정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했다. 상당한 비율이 AI가 업무를 더 즐겁게 만든다고 답했으며, 미국 근로자의 35%와 유럽 근로자의 58%가 AI 도구로 인해 직무 만족도가 증가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AI의 적은 이용은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 나이 많은 근로자들은 경험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AI에 크게 의존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판단력을 통해 더 나은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더 효과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고용주들은 AI 활용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무엇인지 여전히 찾고 있는 중이다 미국 채용 담당자들의 거의 절반(47%)과 유럽 고용주의 29%가 직원들에게 AI 도구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12개월 내에 더 많은 사람들이 AI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90% 이상이 AI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약 50%만이 공식적인 교육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셀프 서비스 또는 기타 자원들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고용주들은 어떤 지원이 가장 효과적인지 파악하고 직원들의 격차를 해소하는 과정에 있다. 우리의 설문조사에서 AI에 대한 근로자들의 관심은 엇갈렸다. 현재 AI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45세 이상 근로자 중 미국의 24%, 유럽의 36%가 AI 도구 사용법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다른 4분의 1은 중립적이거나 확신이 없었으며, 미국 비사용자의 거의 3분의 1, 유럽의 17%는 AI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러한 양면성은 경험 많은 근로자들이 AI를 어떻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답한 최근의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이러한 차이는 고용주들이 특정 직책과 경험 수준의 근로자들에게 AI를 적용한 사용 사례를 찾음으로써 AI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에 중간급과 나이 많은 근로자들의 경험을 결합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다. 전체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너레이션 설립자이며 글로벌 CEO인 모나 머쉐드(Mona Mourshed)박사는, "AI는 직무와 역할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힘이 인간의 전문성과 결합될 때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이 데이터는 연령 차별에 계속 맞서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부각하며, 우리가 다양한 연령과 경험 수준의 근로자들이 책상에 가져오는 그들 만의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AI를 적용하는 직장에서 보다 미묘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지적한다"고 말했다. 가정과 지역 사회 둘 모두에서 나이 많은 성인들이 늙어 가는 방식에 대담하고 공평한 변화를 촉발한 독립계 공공 자선 단체인 스캔 재단의 혁신 및 투자 담당 부사장 아니카 헤브너(Anika Heavener)는, "이 조사연구는 AI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듯이 업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지만, 이와 동시에 AI의 적용은 직장 내 연령 차별을 악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나이 많은 근로자들은 그들 만의 고유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며, 고용주들은 AI를 활용하여 그 기술을 일상 업무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그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09 18:10글로벌뉴스

11번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개최...아마존 인기템 최대 53% 할인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프리 블프)'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수천만개에 달하는 아마존 미국 상품을 국내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직구 전문관이다. 이번 행사는 11월 말 미국의 연간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마련한 대규모 해외직구 할인 행사다. 국내 직구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과 상품기획자(MD)들이 엄선한 최신 트렌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핫 딜'에는 지난 7월 진행한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올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마케팅 행사에서 판매 최상위권을 차지한 상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로마' 샴푸·컨디셔너 세트 ▲'하이드로 플라스크' 트래블 텀블러 ▲'후지필름' 인스탁스 카메라 등 상품이 마련됐다. 또 '닌자', '트루시트러스', '나우푸드', '잔스포츠', '스피도', '브릿지스톤 골프'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인기 상품을 방송 한정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행사 기간 두 차례(8일 오후 7시, 11일 오후 5시) 진행한다. 각 방송별로 컴퓨터 용품(SSD카드 등), 블렌더, 뷰티템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대표 상품 30여종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단독 할인 쿠폰과 구매 인증·채팅 참여 이용자 대상 경품 증정 행사 등 이벤트도 실시한다. 11번가의 상품기획자(MD)가 큐레이션한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아마존 테마관'에서는 ▲홈·키친 상품(매트리스 토퍼, 주방기구 등) ▲가을맞이 패션(재킷, 운동화, 부츠 등) ▲간절기 뷰티 상품(보습크림/로션, 기능성 샴푸) 등 국내 직구족들이 많이 찾는 제품을 시즌 테마에 맞춰 선보인다. 이외에도 매일 10개의 특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데일리 핫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카테고리 베스트 딜' 등의 코너를 통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상품을 단독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8일과 11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장바구니 할인쿠폰'(1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만원)을 ID당 1장씩 발급한다. '카드사 7% 할인쿠폰'(NH농협·KB국민, 3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5천원)도 행사 기간 매일 ID 당 1장씩 발급한다. 11번가 신현호 아마존&글로벌담당은 "프리 블프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직구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기 직구 상품과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해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려온 직구족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7:42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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