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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앱, '밴티지 메달 마니아'로 올림픽 정신 기념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8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멀티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affid&gclid=[gcl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awareness&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awareness_text_tvv3_gy2]이 하계 올림픽의 스포츠 정신을 응원하며 밴티지 앱에서 '밴티지 메달 마니아(Vantage Medal Mania)'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antage App celebrates the spirit of the Games with "Vantage Medal Mania" 이번 캠페인은 밴티지 앱에서만 독점 진행되며, 7월 1일 시작된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와 함께 고객에게 하계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나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밴티지 메달 마니아'는 17개 종목 121개 메달 경기에서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팀에 투표하고, 예측을 맞추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금메달 경기는 6개, 은메달 경기는 4개, 동메달 경기는 2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선택한 종목과 연계된 거래 또는 입금 미션에 참여해 최대 5배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누적 체크인, 연속 정답 맞히기 등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메달 획득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적립한 메달은 입금 캐시백 바우처, 현금 바우처, 거래 손실 보상 바우처 등 다양한 거래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총상금 미화 1만 달러 이상의 행운권 추첨에 당첨될 기회와 추가 V-포인트*도 제공된다. 또한 특별 플래시 딜을 통해 누적된 '메달 마니아' 메달을 파격적인 할인율로 거래 바우처로 교환할 수 있으니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바란다. *이용약관 적용. 밴티지 앱의 리안 제이(Lian J) 사용자 성장 디렉터는 "밴티지는 '밴티지 메달 마니아'와 같은 흥미진진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기리고 열정으로 고객을 한데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경기의 짜릿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 여러분의 참여에 보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티지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밴티지 메달 마니아' 자세히 알아보기.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ko/]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4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App Store나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주의: CFD 거래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며, 초기 투자 원금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8.12 22:10글로벌뉴스

밴티지 마켓, 밴티지 뷰 최신 에피소드서 '헬스테크의 미래' 공개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8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멀티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affid&gclid=[gcl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awareness&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awareness_text_tvv3_gy2]이 더 밴티지 뷰(The Vantage View)[https://www.vantage-view.com/ko/?cxd=51395_691670&aff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vantageview&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vantageview_text_tvv5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ing_prelease_tmbtbr25]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 '헬스케어의 미래(The Future of HealthTech)'를 공개한다. 더 밴티지 뷰는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시리즈로, 심층적인 금융 분석과 전문가의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Vantage Markets Reveals "The Future of HealthTech" in the Latest Episode of The Vantage View 이번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L.E.K. 컨설팅의 아르노 바우어(Arnaud Bauer) 파트너와 함께 헬스케어 기술이 가져올 혁신과 투자 기회를 살펴본다. 바우어는 의료 데이터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0년에는 연간 2000엑사바이트에 불과했던 의료 데이터가 2025년에는 1만 5000엑사바이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E.K. 컨설팅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의 30%가 헬스케어 산업에서 발생한다. 또한 의료 데이터 분석 시장은 2030년까지 미화 1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바우어는 시장 내 투자 기회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제약 및 의료기기 회사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확보된 증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술 및 AI 기업도 의료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의 광범위함과 심도, 장기적인 추적 가능성, 기반 데이터의 품질이 데이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이번 최신 에피소드를 통해 헬스케어 기술을 집중 조명하게 돼 기쁘다. 급변하는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많은 투자자가 간과하고 있는 잠재력을 가진 분야에서 숨겨진 기회를 발견하고자 한다. 의료와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혁신과 투자 가치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 밴티지 뷰의 이전 에피소드에서는 인공지능, 우주 경제, 순환 경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와 같은 주제를 다루며 아예샤 칸나(Ayesha Khanna) 박사, 사이먼 궈즈드(Simon Gwozdz), 시람 라마크리슈나(Seeram Ramakrishna) 박사, 안드레이 베르디체프스키(Andrey Berdichevskiy) 등 각 분야 리더의 통찰력을 제공했다. 더 밴티지 뷰[https://www.vantage-view.com/?cxd=51395_691670&aff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vantageview&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vantageview_text_tvv5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ing_prelease_tmbtbr25]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역동적인 헬스테크 산업과 투자 기회를 만나보자.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ko/]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4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App Store나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블룸버그 미디어 소개 블룸버그 미디어는 기업과 금융 산업을 위한 세계 최고의 다중 플랫폼 미디어 회사로, 120여 개국에 분포한 2700명 이상의 편집 전문가가 보유한 편집 리소스를 이용한다. 블룸버그 미디어는 블룸버그 L.P.의 소비자 대상 미디어 조직이다. https://www.bloombergmedia.com/

2024.08.12 18:10글로벌뉴스

위메이드커넥트, 게이머와 함께 '미르의 전설2: 기연' 광고 만든다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이용자들의 이야기로 만든 광고 영상을 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8월 14일 출시를 앞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당신에게 미르의 전설2란?' 질문에 방문자들이 답글을 작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분량에 관계없는 주관식 서술형으로 경험, 사연, 기대를 자유롭게 기재하는 이 이벤트는 11일까지 500여 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호응에 회사 측은 이용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출시를 기념하며 게임팬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11일까지 이용자들이 전한 사연은 '미르의 전설2'를 함께 즐긴 동료들에 대한 추억과 원작 이후 23년만의 한국산 게임 출시에 기대감을 전하는 모습이다. 'PC방 가면 10에 7은 미르2하던 시절(ID 삼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봅시다(ID 골스)', '기린 서버에서 활동하던 옛 유저들, 복귀한다. 함께 가자(ID 기린서버레전드)', '중국 양산 게임이 아닌 진정한 미르2로 나오기를(ID 권용섭)', 젊을적 함께 추억을 나눴던 사람들과 다시 해보고 싶네요(ID 용의 눈물)' 등의 사연은 브랜드 페이지에서도 회자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연들로 꼽힌다. 특히 홍보 모델로 배우 유재명을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최고의 모델이라는 호응이 이번 이벤트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방영과 개봉을 앞둔 영화 '행복의 나라' 그리고 '미르의 전설2: 기연'으로 이어지는 유재명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위메이드커넥트 여정기 팀장은 “이번 광고 제작이 미르 IP 팬들께 한국 개발사만의 소통이자, 함께 만드는 MMORPG의 무대를 알리게 될 것”이라며 “게임 출시 후에도 이어질 이번 호응이 20여 년 만에 옛 친구와 문파원들이 만나는 반가운 풍경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 110만여 명을 기록하며 한국산 원작의 귀환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개발사 플레이웍스(대표 김광열)와 퍼블리셔 위메이드커넥트의 작품이다. 게임팬들의 사연이 소개될 영상 광고는 8월 14일 게임 정식 출시 직후인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12 14:30강한결

"아이폰SE 4, 애플 인텔리전스 탑재…최소 8GB 필요"

애플이 내년 초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이11일(현지시간) 아이폰SE4에 대한 전망 기사를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내년 초 출시되는 아이폰SE4는 아이폰14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달 중국 IT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이 4세대 아이폰SE이 아이폰16의 후면 섀시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제작된다고 밝힌 것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지난 2월 IT 팁스터 마진 부도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SE 4가 아이폰16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갖출 수 있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의 전망이 정확하다면, 아이폰SE 4는 2022년 출시된 전작 아이폰SE 3에 사용된 4.7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아닌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 거먼은 아이폰SE 4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아이폰SE 모델은 아이폰8을 기반으로 개발돼 홈 버튼에 터치ID 지문 센서가 있으나 아이폰SE 4에서는 페이스ID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라이트닝 포트가 USB-C 포트로 대체되고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데뷔한 액션 버튼이 포함된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2025년 아이폰 라인업 예상 스펙표에 따르면, 아이폰SE 4에는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에 탑재되는 A18 칩셋이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차트에서 아이폰SE 4는 6GB 또는 8GB RAM을 탑재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최소 8GB 램은 필요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후면 카메라는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지원될 예정이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SE 4의 가격을 약 500달러로 만들 수 있다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SE 4의 출시시기는 내년 1분기 후반이나 2분기 초로 거론되고 있다.

2024.08.12 13:04이정현

中 BYD, 상반기 해외 판매량도 고속 성장…156.3% ↑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올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6.3%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기준 전기차 총 판매 대수는 약 283만8천대로 전년 대비 8.2% 상승했다.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3와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7.1%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주요 시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모델 Y 판매량이 감소했다. 아우디, 포르쉐,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1.9%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ID.시리즈 라인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나 아우디 Q4 이트론, Q8 이트론, 스코다 ENYAQ 모델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보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이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역성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9% 역성장했다.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EV,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됐으나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 EV6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감소했다. 올해 초 보조금 확정 시점과 전기차 수요 둔화가 맞물린 것이 판매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북미 지역의 판매량은 큰 폭으로 증가해 글로벌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이 전년 동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테슬라, 스텔란티스 등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유럽 지역의 성장률에 제동이 걸렸다. 올해부터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 지역은 테슬라의 하락세로 인해 발목을 잡혔다. SNE리서치는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가 다시 IRA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면서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은 북미 시장에서 약 9만7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4% 고성장을 나타냈고 스텔란티스, 포드, 도요타도 성장세를 보였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과 남미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 49%, 106% 증가했다. 일본의 도요타는 신차 크라운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프리우스와 함께 PHE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둔화되면서 유럽과 미국의 현지 증설 속도도 함께 조정되고 있다"며 "전세계 OEM들이 공격적인 전략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으로 수정하고 있는 반면 중국 업체들은 유럽과 더불어 남미, 호주 등 신흥국으로의 진출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 외에도 각국의 자국 보호 정책들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며 "현지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재무 여력이 약한 업체들은 구조조정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8.12 09:49김윤희

美 국세청, 가상자산 중개 계좌 세금 신고서 초안 갱신...지갑 주소 항목 삭제

미국 국세청(IRS)가 가상자산 중개 계좌에 대한 가상자산 세금 신고서(1099-DA) 초안을 갱신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99-DA는 브로커가 가상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으 보고할 때 쓰이게 될 양식이다. IRS는 1099-DA 초안을 갱신하며 지갑 주소, 거래 ID, 취득 시기 등 항목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개정된 초안에 따르면 1099-DA는 오는 2025년부터 부분적으로 발효될 예정이다. IRS는 미국 재무부와 함께 지난 2023년 8월 처음으로 가상자산 중개 세금 신고 양식을 제안했다. 초안에는 신고자가 가상자산 지가 주소를 제출하고 해당 자산이 '비보장 증권'인지 여부를 기록하도록 했으나 가상자산 산업 관계자들은 세금 신고가 분산형 금융 산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함께 제기한 바 있다.

2024.08.12 09:20김한준

지능형 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9월13일까지 응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창의적 아이디어 기반의 혁신적인 지능형 홈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지능형 홈 서비스의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홈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적인 주거 공간으로 인식되던 '집'은 인공지능과 융합해 편리하고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진화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하고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지능형 홈 선도모델을 발굴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지능형 홈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12일부터 9월13일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5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상(1점)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점)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3점)에는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장상과 상금(10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AIoT 진흥주간에서 본인의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의 주거 생활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혁신적인 지능형 홈 선도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1 12:00박수형

NS홈쇼핑, 앱출석하면 적립금 주는 '릴레이 적립88!' 진행

NS홈쇼핑이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가지 적립금을 내건 '릴레이 적립88!'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릴레이 적립88!'는 NS홈쇼핑 TV와 NS샵플러스 티커머스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모바일 구매 후 푸시 수신 동의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석체크를 완료한 고객에게 적립금을 제공하는 기획전이다. 해당 기간동안 '100% 매일적립금'과 회차별로 10일 이상 출석시 '8천원 추가 적립금', 1, 2회차 모두 출석시 '2만원 적립금' 등 최대 6만 6천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매일 적립금'은 당일 1개 이상 대상 상품을 구매하고, 출석체크를 완료한 고객에게 즉시 1천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행사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을 15일씩 1차와 2차로 나눠 차수별로 1개 이상 대상 상품을 구매하고 출석체크를 10일 이상 완료하면 적립금 8천원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동안 모두 출석 시에는 적립금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매일 ID당 1일 1회 모바일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날마다 새로운 할인이 있는 NS홈쇼핑 모바일 앱에 출석하는 습관으로 풍성한 적립금을 받아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11 11:49안희정

'사회적 가치' 외친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공식 행사 만들어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행사를 새롭게 만들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달 12일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와 민간, 학계 등 180여 기관이 참여해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관의 다양한 제품들이 행사장 내 마켓을 통해 소개되고 판매될 계획이다. 오프닝과 리더스서밋 행사를 비롯해 학계와 민간, 비영리 등 18개 주요기관에서 세미나와 토론, 사례발표 등 다양한 형식 세션을 진행한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SK, LG, 포스코, 카카오, 호반, 현대해상, BGF 등 주요 그룹 계열사와 행정안전부, 한국동서발전, 해양환경공단 등 정부‧공공분야 그리고 학계와 협단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등 130여 곳이 참여한다. 각 부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도 소개한다. 대기업과 소셜 벤처에서는 '가치 소비 체험 공간'을 준비한다. 참가자들은 50여개 마켓에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컨텐츠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며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본 행사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 신청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행사 게시판과 소통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2024.08.09 14:19류은주

中 빼도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하락…46.8%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9일 중국을 제외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65.3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 같은 기준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p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배터리 사용량 자체는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9%(43.8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6.2%(17.3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7.9%(16.3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BMW의 전기차 라인업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 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외 SK온 배터리 탑재 모델인 포드 F-150과 메르세데스 EQA·B도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6.2GWh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1% 역성장했다. 역성장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꼽혔다. 비(非)중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CATL은 12.1%(44.9GWh)의 성장률울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 전세계 주요 OEM도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중국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10% 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내수 소비 진작 정책인 '이구환신'을 통해 전기차 신제품 교체 보조금이 지원되면서 내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BYD, 지리, SAIC 등 중국산 전기차 업체들이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가 타 지역보다 둔화 현상이 심각해 한국 배터리 3사의 유럽 공장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한국 배터리 업체에게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09 10:51김윤희

"굿바이 크롬캐스트"...AI 탑재 '구글 TV 스트리머' 9월에 나온다

구글이 크롬캐스트 판매 중단을 발표하고, 새로운 스트리밍 기기를 공개했다. 새 스트리밍 기기 '구글 TV 스트리머(Google TV Streamer)'는 오는 9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99.99달러. 7일(현지시간) 더버지, 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10년 이상 판매해왔던 크롬캐스트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크롬캐스트의 소프트웨어 및 보안 업데이트는 당분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에 제공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 "우리는 안드로이드TV를 포함한 수백만 개의 TV 기기에 구글 캐스트 기술을 내장 하는데 많은 투자를 했다"며 "우리는 스마트TV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화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크롬캐스트는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해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여러 업체들이 새롭게 뛰어들면서 비슷한 성능의 기기들을 선보이자, 구글은 고사양 기기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구글은 크롬캐스트를 대체할 새로운 디바이스 '구글 TV 스트리머'를 공개했다. 구글 TV 스트리머는 99.99달러로 9월24일 출시된다. 이 기기는 셋톱박스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22% 더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구글 생성형AI '제미나이'(Gemini) 기술을 탑재했다. AI를 통해 개인화된 스트리밍과 스마트 홈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다음에 시청할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구글 홈 패널을 사용해 조명, 뷰 카메라, 트리거 자동화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2024.08.09 10:30최지연

네이버, 2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

네이버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6천105억원, 영업이익 4천7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6.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클라우드 매출 증대로 전년동기 대비 8.4%,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2조 6천105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3.9%, 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6천384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8%, 전분기 대비 7.6% 성장한 4천727억 원으로, 18.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천784억 원 ▲커머스 7천190억 원 ▲핀테크 3,685억 원 ▲콘텐츠 4천200억 원 ▲클라우드 1천246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9천784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체류시간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 KREAM(크림)의 성장 지속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6%,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7천190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한 12.3조 원을 달성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강화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3천68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5.2% 성장한 17.5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의 50%를 넘어섰다. 콘텐츠는 전년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4천200억 원을 기록했다. 환율 변동 등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웹툰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특히 일본 지역의 경우 역대 최고 MPU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AI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9.2% 성장하고,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1천246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하여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라며,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08:31안희정

카카오, 광고·커머스로 2분기도 성장…"카톡·AI로 혁신할 것"

카카오가 김범수 창업자의 구속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올해 2분기 광고와 커머스 분야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정신아 대표는 앞으로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을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하반기 신사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이지만, 서비스를 차질없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하면서다. 회사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내놓으면서 매출 증대를 이끌고, 대화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경쟁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 덜 한 비핵심 사업은 효율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도 예고했다. 카카오, 2분기 매출 2조49억원·영업익 1340억원 8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천340억원, 영업이익률은 6.7%다.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9천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139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3천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천535억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4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뮤직, 미디어 등에서 매출이 성장했으나 스토리 매출은 감소했다. 스토리의 매출은 2천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사법 리스크에도 비즈니스 메시지·선물하기 성장..."톡비즈 펀더멘탈 증명" 이날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 대표는 "최근 카카오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주주 여러분의 우려가 많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이 이끌고 있는 모든 서비스들이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서비스와 그에 대한 책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범수 창업자 구속으로 인해 카카오의 신사업 추진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정 대표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인 광고의 비즈니스 메시지와 커머스의 선물하기가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톡비즈가 가진 견고한 펀더멘탈을 이번에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에서 지난해 단행했던 재무구조 효율화의 효과가 반영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콘텐츠 부문에 대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공백 영향과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 그룹사의 이익 개선 기여가 일부 상쇄된 점은 다소 아쉽다"고 했다. "미래 성장 핵심은 카카오톡·AI" 정 대표는 카카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카카오톡과 AI로 정의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톡비즈 성장과 AI 서비스 혁신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AI와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을 대상으로는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에 대해, 정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 목적 프로필을 설정하고 해당 프로필을 카카오톡 안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등 신규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문 직종이나 소상공인 중 다수가 소셜미디어나 블로그를 통해 카카오톡 아이디를 공개하면서, 카카오톡 내에서 고객과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카카오톡 내 비즈니스 관계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회사는 5개 탭 전반의 이용자 트래픽과 활동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락킹된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채팅탭 외 다른 지면에서도 고르게 방문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면서 카카오톡 자체 방문 빈도를 높이고 광고나 커머스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하반기 메시지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새로운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개인 사업자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카카오는 선물하기를 확대해 나가며, 선물하기를 제외한 커머스에서는 개인화 강화를 추진해 나가면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발견형 커머스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 쇼핑 탭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쇼핑 큐레이션 지면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쇼핑 탭 내 구매 이력에 기반한 검색과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한층 더 개인화된 커머스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I 전략과 관련해서는, 올해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형식의 A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AI 혁신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 탐색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만의 강점인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부에 구현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해 두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표이사의 역할"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구상하고 있는 전략들이 현실화돼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주요 과제들을 빠르게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1:56조수민

"예약확인부터 접수까지"...KT, 중앙대병원 도입한 'AI 보이스봇' 고도화

KT는 중앙대학교병원(이하 중앙대병원) 고객센터에 도입한 'KT 에이센(A'cen)'의 'AI 보이스봇' 기능을 고도화해 신규 고객의 예약접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T 에이센은 KT의 인공지능 콘택트 센터(AICC) 솔루션에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다. KT와 중앙대병원은 고객의 문의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 AI 보이스봇인 'AI 누리봇'을 개발했으며,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고객의 예약 일정 관리 등에 AI 누리봇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능 고도화로 이달부터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신규 예약접수도 진행한다. 기존에는 AI 누리봇이 상담사를 통해 접수한 예약과 관련해 확인 및 변경, 취소 등 예약 일정을 관리하는 역할만 수행했다. 여기에 예약접수 기능이 더해지면서 시간의 제약 없이 예약이 가능하고, 챗봇이나 보이는 ARS 등 디지털 화면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도 음성 통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병원 고객센터로 전화해 본인인증을 마치고 “이비인후과 예약” 또는 “부비동 질환 검사”와 같이 희망하는 진료과목을 말하면, AI 누리봇이 진료가 가능한 일정을 안내한 후 예약까지 신속하게 진행한다. 실제로 AI 누리봇 서비스 도입 후 약 10만 명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서비스 도입 전보다 고객문의 응답률은 약 10% 증가했고, 평균 상담대기시간은 기존 30초에서 7초로 약 77% 단축됐다. 특히 상담 시 본인확인을 위해 키패드를 입력할 때, 생년월일 6자리만 입력하도록 인증 과정을 단축함으로써 고객의 통화 이탈률을 약 14% 줄였다. 또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문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상담 예문을 만들어 인식률을 약 92%까지 높였다. 이를 위해 KT는 중앙대병원 고객센터 운영사인 KTis와 함께 고객센터로 인입되는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화 기록을 분석하는 등 AI 보이스봇 성능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통화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VUX(Voice UX, 음성 사용자 경험)를 전수 검사해 일관된 톤앤매너 등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미희 KT 전략•신사업부문 AI플랫폼사업본부장은 "중앙대병원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KT AI 보이스봇의 긍정적인 도입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KT의 차별화된 AICT 역량과 KTis의 병원 및 의료 분야에 특화된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를 결집시켜 국내 AICC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19최지연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라온시큐어 최대주주인 이순형 대표가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라온시큐어는 이 대표가 자사의 보통주 55만512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이 대표의 보유주식수는 기존 보유 중인 961만5천488주를 포함해 총 967만1천주로 증가했다. 라온시큐어는 2012년 설립된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이며, 회사 창립 후 매년 성장해 지난해 설립 후 최초로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온시큐어는 보안·인증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자체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기술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에 이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기술도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 중인 '동형암호 기반 AI 안면인식 기술'이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4년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존 소비자용 모바일 보안 어플리케이션에 자체 개발한 딥페이크 감지 안면인식 기술과 AI가 생성한 콘텐츠 탐지 기술을 탑재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AI·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라온메타를 설립했다.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를 운영 중이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이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을 필두로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8.08 09:45김미정

올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K-배터리 점유율↓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성장했지만, CATL 등 중국 업체들 공세로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7%(46.9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5.4%(17.3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7.4%(16.4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p 하락한 22.1%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 BMW의 전기차 라인업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JEEP 랭글러 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삼성SDI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SDI는 미주 내 P6 배터리의 공급을 확대하고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및 리튬인산철(LFP) 양산 준비와 함께 신규 고객 수주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내 SK온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력 모델 아이오닉5와 EV6 모두 SK온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출시해 향후 EV9과 함께 글로벌 판매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포드 F-150과 메르세데스 EQA/B의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SK온은 하반기 메탈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전기차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와 고객사 신차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방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Mach-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배터리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신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된 NCMA 배터리셀을 탑재한 기아 콤팩트 SUV EV3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공식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인도되고 있다. HLI그린파워는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해 현재 안정적으로 제품 양산이 진행 중으로 아시아의 신규 생산 거점이 되고 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6.2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1% 역성장했다. 파나소닉 주요 역성장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분석된다. 최근 모델3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파나소닉 개선된 테슬라향 2170·4680 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테슬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9.5%(137.7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 AITO, 아이디얼 등 주요 OME들이 CATL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고 테슬라 모델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과 같은 전세계 주요 OEM 또한 CATL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CATL은 올해 4월 고성능 LFP 배터리 센싱 플러스를 출시했고, 하반기 NCM 신제품 기린을 출시할 예정이다. 2개 배터리 신제품 모두 이미 탑재 차량을 다수 확정 지어놓은 상황으로 중국 내 점유율 추가 확대가 예상된다. BYD는 22.0%(57.5GWh) 성장률과 함께 배터리 사용량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OEM들 간의 하이브리드 기술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1회 충전시 2천100km 주행이 가능한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매 분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BYD가 순수전기차(BEV) 판매량 또한 테슬라를 제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4.08.07 09:55류은주

무신사, IT 인재들에 테크 실무 노하우 전수

무신사가 지난 2일 IT 컨퍼런스 '인프콘 2024'에 참여해 젊은 테크 인재들을 직접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는 물론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PM), 프로덕트 오너(PO) 등 다양한 분야의 IT 인재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무신사는 무신사 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스를 열고 네트워크 행사를 마련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했다. 무신사는 발표 세션에 참여해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 경험한 테크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신사 테크의 정주리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는 '지난 4년간 6번의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성장한 데브옵스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름과 겨울에 걸쳐 연간 5천억 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창출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운영하며 대규모 트래픽에 대응해 왔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29CM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영준 프로덕트 디자인 리드는 '1CM 차이 나는 아이디어로 1M 앞서가는 서비스 만들기'를 주제로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덕트 디자인 등 29CM의 디자인 전략을 소개했다. 동시에 무신사는 현업 개발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해 무신사와 패션 플랫폼의 개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예비 지원자와 소통했다. 현재 무신사는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등 다양한 기술직군에서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방대한 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적 시도와 퍼포먼스를 기록한 무신사 테크에 관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테크 인재가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무신사에 합류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06 18:36조수민

'수입차 4위→10위' 폭스바겐이 풀어야 할 숙제는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22년까지만 해도 수입 자동차 시장 4위를 굳건히 지킨 브랜드였다. 하지만 전동화 전환과 디젤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하락 등에 따른 시장 상황, 잦은 리콜로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져 올해 상반기엔 10위권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폭스바겐코리아의 부진 속에 전임 사장이었던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임기를 마쳤다. 이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수장으로 취임한 틸 셰어 사장이 브랜드 대표이사까지 겸임하며 한국시장 챙기기에 나섰다. 틸 셰어 사장은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브랜드 대표이사의 공식 행보를 시작하며 "한국 시장에 폭스바겐이 진출한 지 꽤 오랜 시간이 됐다"며 "많은 분이 신차 출시를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셨다는 것도 알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차를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틸 셰어 사장은 30년간 자동차 업계에 몸 담아온 전형적인 '카가이(Caguy)'다. 특히 영업과 딜러 전략 전문가다. 하지만 상품 전략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디젤차량은 3천754대에 그쳤다. 전년과 비교하면 7천773대(67.43%) 감소했다. 셰어 사장은 디젤 차량에 대해 "폭스바겐의 두꺼운 팬층 고객을 자세히 면밀하게 살펴보면 아직 디젤차 수요가 꽤 높다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디젤차가 장거리 주행에 유리하고 또 높은 토크와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고객 수요가 있기 때문에 신형 투아렉도 디젤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주력 차종은 디젤과 가솔린이다. 전기차도 판매하고 있으나 ID.4 한 모델뿐이다. 최근 전세계 시장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폭스바겐은 한국 시장에 디젤을 더 많이 들여오며 메인 스트림과는 정반대의 액션을 취하고 있다. 틸 셰어 사장은 한국 고객에 대해 "두터운 팬층과 충성도가 높은 로열 고객"이라면서도 "디젤 수요가 높기 때문에 (투아렉) 가솔린 모델은 계획이 없다"고 했다. 올해 국내 출시할 예정이었던 아틀라스 출시도 내년으로 미뤘다. 폭스바겐은 올해 투아렉 부분변경을 출시했지만 완전변경 신차는 전무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해 잦은 리콜과 출고 정지로 소비자의 기대도 잃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중 리콜수 1위로도 꼽혔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폭스바겐이 글로벌 2위긴 하더라도 미래지향적인 부분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아직도 디젤차를 생산하고 밀어내기를 하고 있고, 세계 3위인 현대자동차·기아에 뒤집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이 디젤 게이트 이후 패러다임 전환을 확실히 해야 했는데, 그것도 애매모호해지고 방향 잡는데 가장 애매모호해진 기업이 폭스바겐이라고 볼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서도 고민이 많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셰어 사장은 한국 시장 신차 출시를 약속하며 "이번 투아렉을 통해서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틸 셰어 사장은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그룹과 브랜드 겸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8.06 14:42김재성

[유통 픽] 교촌·BBQ 치킨, 올림픽 맞이 포장할인 이벤트 진행 外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림픽을 맞아 포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앱을 통해 포장 주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주문 횟수에 상관없이 10% 할인 혜택을 준다. 해당 쿠폰은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지급되며, 주문 시 멤버십 쿠폰란에 있는 '포장 10%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BBQ, 올림픽 할인 프로모션 나선다 BBQ가 파리올림픽을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앱과 홈페이지에서 4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BBQ 앱 가입 회원에게만 제공되며, ID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체육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bhc 치킨, 컴투스 미니게임천국 협업 bhc 치킨이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과 협업을 진행한다. 회사가 게임 업계와 진행하는 첫 번째 협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회사 캐릭터 뿌링을 게임 속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bhc 가맹점에 배포되는 협업 전단지의 QR 코드로 접속하면 뿌링 캐릭터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1회 응모 이벤트를 통해 치킨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팀 배틀 이벤트를 통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응모권은 오는 2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06 12:29류승현

지마켓, 멤버십 회원 10만명에 60계치킨 할인쿠폰 쏜다

지마켓이 이달 31일까지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총 10만명에게 '60계치킨' 할인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지마켓은 멤버십 회원에 60계치킨 배달 전용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디 당 총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쿠폰 적용 시 후라이드치킨, 크크크치킨, 크랑이치킨 등 인기 메뉴를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쿠폰은 지마켓 모바일 앱에서 '배달'을 클릭해 60계치킨 주문 시 활용하면 된다. 현재 지마켓은 요기요와 함께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마켓은 60계치킨과 파트너십을 맺고, 10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멤버십 회원 대상 '음식배달 2천원 할인쿠폰'을 매일 2장씩 제공한다. 2천원 쿠폰은 지마켓 모바일 앱에서 2만원 이상 음식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영화예매권도 특가 판매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총 10만명에게 8월 한 달간 '메가박스 영화예매권'을 기존 판매가에서 절반 이상 할인한 6천원에 선보인다. 직전월 기준 지마켓 결제 합산금액이 10만원 이상 될 경우 구매 가능하며, 1인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지마켓과 옥션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천900원에 선보인다. 가입 즉시 웰컴캐시 5천원과 신규가입 5천원 지원(조건 충족 시) 등 최대 1만원의 현금성 캐시를 제공한다. 1년 회비를 내고 가입해도 추가로 1년을 무료 연장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4천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한 회원이라면 2년 동안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마켓과 옥션은 매월 멤버십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최대 5천원)' 1장,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3장, '5% 쿠폰(3장+무제한 증정)' 등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선보인다. 지마켓 제휴마케팅팀 김경희 팀장은 "멤버십 회원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화예매권 할인과 음식배달 할인을 더욱 강화한다"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만을 위한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늘리기 위해 인기 브랜드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0:20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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