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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취업"…구인·구직 플랫폼 내 이용자 정보 보호 수준 개선됐다

온라인 구인‧구직에 활용되는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4일 제18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온라인플랫폼 구인·구직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제'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산업계와 공동 추진한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를 통해 구인‧구직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민관협력 자율규제는 개인정보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플랫폼 분야 자율규제 참여기업과 개인정보위가 법적 의무사항 외에 플랫폼 내에서 적용할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만들어 체결한 규약을 기업이 준수하는 방식이다. 구인‧구직 분야 자율규약은 지난해 7월 시행됐다. 현재 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주로 인재검색, 공고게시, 채용대행 및 채용시스템 서비스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참여사들의 규약상 안전조치 이행률이 97%로 나타났다. 법적 의무 사항 외에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추가적인 안전조치 내용도 알렸다. 우선 채용기업 담당자가 채용관리시스템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접속하던 것을 휴대전화나 이메일 등 안전한 인증수단을 통해 접속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계정 탈취·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막았다. 또 채용기업이 플랫폼에서 열람한 구직자 개인정보가 파기되기 전 계속 노출되던 것을 개선한 것도 알려졌다. 열람 후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정 기간 이후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가림조치돼 조회가 불가능하도록 처리했다. 플랫폼 운영사는 채용 전형이 종료되기 전 검토가 완료된 이력서를 시스템 내에서 파기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채용기업이 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이 달성된 후 개인정보 파기 의무를 전보다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정보위는 참여사들의 일부 미비한 부분은 보완 조치도 요구했다. 우수한 참여사에게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인‧구직 분야 자율규제의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이정렬 사무처장은 "월간 이용자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하고 학력, 경력과 같은 상세한 개인정보가 수집되고 있는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에서 참여사들이 스스로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온라인 구인‧구직 시장의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2:00김미정

월급쟁이부자들·박차컴퍼니, 안전조치 위반에 과징금

월급쟁이부자들과 박차컴퍼니가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일 제18회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법을 위반한 두 기업에 총 6천69만원 과징금과 1천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재테크·부동산 관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 운영 사업자다. 박차컴퍼니는 중고 렌터카 매매 중개플랫폼 기업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과징금 5천110만원과 과태료 270만원을 부과, 공표 명령을 받았다. 처분 내용에 따르면 운영 중인 재테크 관련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 해킹 공격을 당해 데이터베이스(DB) 내 10만7천51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해당 기업은 중간서버를 통해서만 DB에 접속할 수 있게 시스템을 운영했음에도 방화벽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에 중간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IP 주소를 제한하지 않았다. 또 외부에서 DB에 접속할 때 추가 인증수단 없이 아이디·비밀번호로 접속이 가능했는데, 이때 DB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조차 설정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박차컴퍼니는 과징금 959만원과 과태료 810만원 부과, 결과 공표 명령을 받았다. 박차컴퍼니는 해커의 SQL 삽입 공격을 받았다. 이에 회원 4천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회원 장애등급 등 민감정보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박차컴퍼니는 중고 렌터카 매매 중개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외부로부터 불법적인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방화벽 등 보안장비를 설치·운영하지 않았다. SQL 삽입 공격 예방을 위한 입력값 검증 절차를 구현하지 않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 보유기간이 경과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았으며 개인 소유 계좌번호를 암호화하지 않고 저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확인됐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는 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와 관련된 의무 사항을 상시 점검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즉시 파기하고, 민감정보 등은 처리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1.05 12:00김미정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AI 전환 위한 옵저버빌리티 성공 사례 세미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AI 전환 위한 옵저버빌리티 성공 사례 세미나' 개최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데이터독과 함께 AI 전환에 필수적인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이 세미나에는 AWS, 트리노드, 에스티유니타스 등 업계 선도 기업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IT 운영 효율화와 AI 전환 전략을 다룬다. 참가 희망자는 베스핀글로벌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에버스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솔루션 공급 에버스핀이 새마을금고중앙회에 AI 기반 피싱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를 공급해 앱 사용자들의 안전한 금융활동을 지원한다. '페이크파인더'는 전 세계 앱 정보를 수집한 화이트리스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악성앱을 탐지한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의 합작 솔루션인 명의도용방지 기술 '아이디펜더'를 연내 도입할 예정으로, 이는 이미 유출된 명의의 범죄 활용을 예방하는 데 특화된 기술이다. ◆파일링클라우드, 의료기관에 '필링박스 메가' 제공 파일링클라우드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제표준(X.1220)과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은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 '필링박스 메가(FilingBox MEGA)'를 무상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랜섬웨어와 데이터 탈취 공격을 방지하며 등록되지 않은 프로그램에는 읽기 전용 가짜 파일만을 제공하는 기술을 갖췄다. 이번 무상 공급 행사는 매년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파일링클라우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솔트웨어,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참가 솔트웨어가 오는 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에서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 '퀵 마이그레이션 어세스먼트(QMA)'를 발표한다. 'QMA'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사전 평가 서비스로, 빠른 이관과 비용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 ◆헥사곤, AI 기반 금형 제조업 협업 강화 방안 제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2024 부천 국제금형컨퍼런스'에서 AI 기능을 활용한 제조업 협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로써 자사 넥서스 플랫폼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헥사곤은 넥서스 플랫폼을 통해 금형 설계, 시뮬레이션, 성형 해석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품질 개선, 출시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금형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2024.11.04 16:12조이환

'애플 인텔리전스'가 부러웠나…MS, '코파일럿' 리브랜딩 추진

최근 애플이 첫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놓자 자극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을 활용해 자체 AI 서비스인 '코파일럿' 리브랜딩에 나선다. 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MS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코파일럿'의 이름을 '윈도 인텔리전스(Windows Intelligence)'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소셜 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된 '앱프라이버시(appprivacy.adml)' 파일을 근거로 MS '윈도 11'에서 운영되는 AI 서비스들이 '윈도 인텔리전스'로 불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애플이 최근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놓은 상황에서 MS가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을 의도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테크크런치는 "인텔리전스라는 용어에 저작권을 부여할 수 없지만 애플의 브랜딩 선택에 MS가 동참하기로 한 결정은 AI 기반 운영 체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객의 마음에 맞추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MS가 이전에 '윈도 인텔리전스'를 용어로 사용했지만 일반적으로 사이버 보안 업그레이드에만 사용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MS는 이름에 관계없이 윈도와 전체 MS 365 등 자사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군에 AI가 내장되기를 원한다"며 "윈도 인텔리전스는 코파일럿을 대체해 AI 비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4 11:48장유미

에버스핀, 새마을금고에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공급

MTD(Moving Target Defense)기반 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MG새마을금고중앙회에 페이크파인더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패이크파인터 도입으로 앱 사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페이크파인더는 자체 개발 화이트리스트 기술을 적용한 유일한 피싱방지 솔루션이다. AI를 활용해 세계 모든 앱 정보를 수집한 화이트리스트 DB를 구축하고, 이 DB를 사용자 기기에 설치된 앱과 대조해 악성앱을 탐지한다. 기존처럼 사고를 일으킨 악성앱만 차단하는 방식의 블랙리스트와 원천적으로 달라 더욱 확실하게 악성앱을 잡아낼 수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NH농협은행·삼성카드·삼성화재·삼성생명·한화손해보험 등 대다수 금융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피싱방지 솔루션으로 국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에버스핀의 명의도용방지 아이디펜더도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디펜더는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의 합작 솔루션으로 명의도용 가능성이 높은 기기와 사용자를 가려내 범죄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기존 명의도용방지 기술은 명의 유출을 막는 방식에 집중되었지만, 이미 유출된 명의의 범죄 활용을 예방하는 기술은 아이디펜더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2024.11.04 11:15주문정

'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직접 입 열었다…GPT-5 연내 출시설에 '발끈'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GPT-5'의 연내 출시가 어렵다고 직접 밝혔다. 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세션에 참여해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GPT-5' 출시일, 현재 컴퓨팅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알트먼 CEO는 'GPT-5' 출시와 관련해 "기대했던 것만큼 (AI 모델들을) 빨리 출시할 수 없다"며 "모든 모델이 매우 복잡해졌고 우리가 원하는 것만큼 많은 것을 동시에 내보낼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훌륭한 아이디어들에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는 데 한계와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올해 말에 아주 좋은 제품의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GPT-5'라고 부를 만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알트먼 CEO는 IT 매체 더 버지가 오는 12월 '오라이온'으로 알려진 'GPT-5'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한 바 있다. 또 그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하지만 무작위 판타지를 만들어 내는 방식에는 정말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버지는 '오라이온' 출시가 임박했다는 증거가 더 있다고 말하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매체는 오픈AI가 지난 9월 '오라이온' 훈련을 마쳤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파티를 열었다고도 주장했다. 또 당시 알트먼 CEO가 '엑스'에 올린 글을 토대로 'o1-프리뷰' 모델에 질문한 결과, '오라이온'이라는 답이 나왔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에 알트먼 CEO는 이번 세션에서도 직접 'GPT-5'의 연내 출시를 부인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GPT-5' 출시설은 이미 1년 전부터 꾸준히 쏟아져 나왔던 상태로, 상당수는 올해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여름에 등장한 것은 'o1 모델(스트로베리)'이었다. 업계에선 알트먼 CEO의 말에 근거해 'GPT-5' 출시는 내년 초로 미뤄지는 대신 연말에 AI 에이전트를 포함해 2~3개의 새로운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새 버전을 준비 중인 동영상 생성 AI 모델 '소라'가 가장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GPT-4'가 지난해 3월 출시된 만큼 'GPT-5'에 거는 시장의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GPT-5'는 올 여름부터 일부 기업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상태로, 오픈AI의 한 임원은 'GPT-5'보다 성능이 100배가량 뛰어나다고 평가해 주목 받았다. CNBC는 "구글과 같은 빅테크가 AI 모델을 강화하는 가운데 오픈AI도 더 빠르고 효율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1 17:17장유미

BRI, 3분기 견고한 실적으로 실적 펀더멘털 강화 효과

-- 2024년 3분기 45조 3600억 루피아 순이익 달성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페르세로) 은행(IDX: BBRI, 이하 BRI)이 3분기 45조 36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수나르소(Sunarso) BRI 총재는 10월 30일 열린 재무 실적보고 기자 회견에서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견고한 실적을 유지한 데 대해 "실적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시장 역동성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실행하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Jakarta (October 31, 2024) - BRI President Director, Sunarso, (center) announced the bank's strong performance in its Q3 2024 financial report, achieving profits of IDR 45.36 trillion. BRI는 1~3분기 동안 전년 대비 8.21% 많은 1353조 3600억 루피아의 대출을 내줬으며, 이 중 81.70%인 1105조 7000억 루피아는 중소기업 부문에 제공했다. 이러한 성장으로 BRI의 자산은 1961조 9200억 루피아로 5.94% 증가했다. 수나르소 총재는 "BRI는 국가 경제 성장의 중대한 축인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포용적 경제 구축에 은행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BRI는 또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조기 경보 시스템 운영을 통해 3분기까지 부실채권(NPL) 비율을 2.90%로, 위험대출(LAR) 비율을 11.66%로 각각 낮추는 등 자산 건전성도 개선했다. 은행은 215.44%의 NPL 커버리지 비율로 준비금을 강화했다. 수나르소 총재는 이에 대해 "BRI는 선별적 성장부터 선제적인 신용 모니터링 및 협력적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리스크 완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부채 측면에서 BRI는 전년 대비 5.59% 증가한 1362조 4200억 루피아의 제3자 자금(일반예금(DPK))을 조달했다. 저비용 자금(요구불예금(CASA)) 비중은 64.17%로 지난해의 63.64%에서 소폭 늘어났다. BRI의 저비용 자금이 성장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BRImo 슈퍼 앱을 통한 디지털 전환 덕분이다. 3분기까지 BRImo 사용자 수는 3714만 명으로 집계됐고, 거래액은 전년 대비 35.20% 증가한 4034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BRI는 또한 금융 소외 지역으로 하이브리드 뱅킹을 확대하면서 6만 2227개 마을에서 102만 명 이상의 BRILink 에이전트가 국가 금융 포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에이전트들은 1~3분기 중에 8억 5900만 건의 거래를 통해 총 1170조 루피아의 거래를 촉진했다. 또한 3분기 BRI의 실적은 탄탄한 유동성(예대율(LDR) 89.18%)과 자본(자본적정성비율(CAR) 26.76%)로 뒷받침됐다. 수나르소 총재는 "앞으로 BRI는 신중한 유동성 관리를 통해 국내외 경제 문제에 대비하고 추가 성장 여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BRI는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국내외 도전에 직면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면서 2024년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BRI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1 17:10글로벌뉴스

스카이,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NASA와 USGS와 파트너십 체결

60,000 피트 상공에서의 전략적 협업으로 교통, 기후 관리, 지구 관측 및 이미징, 메탄, 폭풍, 산불 탐지 등의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 개척 뉴멕시코주, 로스웰,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미국의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igh-Altitude Platform System, HAPS)을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 항공우주 회사인 스카이(Sceye)가 미국 지질 조사국(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과 협력 연구 및 개발 협정을 맺고 NASA와 우주법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의 목적은 성층권에서의 기후 및 환경 이미징,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2024년 10월 24일에 중대한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플랫폼의 상용화와 2025년 장기 임무 수행 준비 상태를 입증한 스카이의 성공적인 2024 비행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Sceye launch October 2024 이번 협업으로 스카이의 HAPS 기술은 지구 정밀 관측과 다중 임무 탑재체 운반 작업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한다. 고급 초분광 이미징을 활용하여 스카이는 NASA와 USGS가 메탄 슈퍼 방출원을 탐지하고 산불 활동, 폭풍, 지진, 기타 극한 기상 현상을 모니터링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들의 파트너십은 필수적 환경 데이터와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도움을 주며, 스카이가 NASA와 USGS의 기후 데이터 수집 범위 확장과 예측 모델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스카이의 설립자 겸 CEO인 미켈 베스터가르드 프란센(Mikkel Vestergaard Frandsen)은 "NASA와 USGS와의 협업은 HAPS가 임무 수행 지역 상공에 오랜 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기반"한다며 "위성과 달리 HAPS는 궤도 고도 아래에서 머무를 수 있기에 기후 변화 해결과 극한 기상 사건 대비책 마련에 특유의 유리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성층권의 차세대 개척지로서의 가능성을 열어 중요한 과학적 발전을 이루어 내며 전 세계의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메탄 배출량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는 가운데, 스카이의 HAPS 기술은 배출량을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카이는 또한 환경 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과 뉴멕시코 환경부(New Mexico Environmental Department)와 협력하여 주 전역의 메탄 배출을 탐지하는 5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올해 마지막 비행은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필수 데이터를 수집하여 플랫폼의 작동 준비 상태를 입증했다. HAPS는 낮 동안 태양 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 받아 배터리에 저장하여 밤에도 작동하기 때문에 60,000 피트 이상의 고도에서도 지속적인 비행이 가능하며, 이 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가능한 다른 기술은 그리 많지 않다. USGS 국가 혁신 센터의 이사인 조나단 스톡(Jonathan Stock)은 "이벤트가 있을 때 그 위에 오랫동안 머물며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HAPS는 과학 커뮤니티에 혁신을 가져다 준다"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사건의 전후 및 당시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카이의 2024 비행 프로그램의 마지막 발사는 통제된 이동, 전일 비행, 운영 지역 상공에서의 장시간 체류 능력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비행 연도를 마무리 했고 발사체의 특성을 완전히 규명했다. 2025년 상용화와 내구성에 중점을 두고 스카이는 플랫폼의 장기 계절 비행 지속 능력을 테스트하는 단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임무는 산불 시즌과 같은 중요한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점진적인 위협에 대한 근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대응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회사의 프리머니 밸류를 5억 2,500만 달러로 높인 성공적인 시리즈 C 라운드 이후, 스카이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임무를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 소개 2014년 설립한 스카이는 사람들을 잇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성층권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는 항공우주 회사이다. HAPS 산업을 선도하며 우주적 연결성, 기후 모니터링, 자연 자원 관리, 재난 예방에 주력한다. 미디어 연락처 재스민 월스미스(Jasmine Wallsmith) jw@scey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3717/Sceye_launch_October_2024.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4213/sceye_logo_suitcase_logo_full_colour_rgb_1000px_72ppi_ID_a12cb87-d06f_Logo.jpg?p=medium600

2024.10.31 23:10글로벌뉴스

NS홈쇼핑, 11월 '블랙페스타' 진행

NS홈쇼핑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블랙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4K 순금 목걸이 경품 이벤트와 매일 다운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경품 이벤트 참여는 NS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푸시 수신에 동의한 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명에게 '24K 로즈 목걸이(26.25g)'를 증정한다. 경품은 미션을 통해 모은 선물이 많을수록 추첨 확률이 높아진다. 출석체크와 상품 장바구니 담기는 각 1개, 상품을 구매할 경우 3개의 선물 등 매일 최대 5개의 선물을 모을 수 있다. 이와 함께 NS홈쇼핑은 행사 기간 동안 실속 있는 쇼핑을 위한 모바일 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ID 당 매일 1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만 원까지 5% 할인을 제공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쇼핑의 계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블랙페스타'를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모바일 앱의 편리한 쇼핑을 경험하고, 특별한 경품 당첨 기회와 할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18:34안희정

11번가, 내일부터 '그랜드 십일절' 시작

11번가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11번가는 고물가를 겨냥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높은 할인율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인기 쇼핑코너 '타임딜' 상품을 1800개 이상 마련했다. 먼저 '타임딜'은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4번(오전 11시, 오후 3시, 7시, 11시), 11일은 자정(0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실시한다. ▲1일 오후 7시 '드리미 로봇청소기 X40 Ultra'(149만9천원) ▲5일 오후 11시 포칼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베티스 블랙 에디션(63만9천원) 등 하이엔드 가전제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삼성전자 TV, LG전자 워시타워, CJ제일제당 간편식,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근 흥행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끈 정지선 셰프의 레시피가 담긴 '쿡솜씨 티엔미미 토마토탕면 밀키트'를 타임딜(3일 오후 11시)을 통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또한 가격 폭등에 '오픈런' 현상을 빚는 절임배추를 1천박스 한정 파격가로 준비한 '일류농사꾼 해남 절임배추'(20kg, 2만9천900원), 신제품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세라젬 S급 리퍼'(V7 마스터)를 오는 1일 오전 10시, 정상가 대비 90% 할인한 '제주항공 기프티켓'(인천-바탐 왕복 이용권, 12만9천원)을 2일 오전 10시 '10분 러시' 코너에서 선보인다. 특히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각 브랜드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올해 출시된 신제품들을 연중 최저가에 확보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S8 MaxV Ultra), '경동나비엔 카본매트'(EME550S, 27만원대) 등 브랜드별 신제품들이 참여한다. '설화수 탄력크림 75ml 기획세트',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 9 프로'(11번가 한정 추가 구성품, 30% 할인) 등 오직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판매상품도 연일 공개된다.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총 700만 원 규모의 경품이 쏟아지는 '그랜드 십일절 개막 특집 라이브 방송'(1일 오전 10시)으로 연중 최대 쇼핑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1번가는 11일간 총 81차례에 걸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풍성한 방송 한정 혜택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총 5천만 원 규모의 경품이 준비된 ▲0원 퀴즈쇼(미션 수행 후 '로보락 S8 MaxV Ultra' 등 경품 응모)를 중심으로 ▲다-드림(5만원 이상 3일 쇼핑 시 '11페이 1만 포인트' 증정) ▲웰컴백(최근 3개월 미구매 고객에 '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 등 제공)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1번가는 ▲6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ID당 1장씩 선착순 발급하고, 전 고객에게 ▲2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을 추가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및 토스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도 선착순 발급한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연중 단 한 번, 11월의 쇼핑축제를 위해 11번가 입점 판매자 및 브랜드사와 함께 준비해온 파격적 쇼핑혜택이 행사 첫 날부터 흥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날레 행사가 예정된 11일까지, 매 순간 고객이 만족하는 그랜드 십일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8:22안희정

"감정·문맥 이해"…오픈AI, 챗GPT 음성 기능 PC 앱에 추가

챗GPT 사용자가 데스크톱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게 됐다. 31일 오픈AI는 '고급 음성 모드(Advanced Voice Mode)'를 챗GPT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했다고 공식 소셜미디어(SNS) X 계정에 발표했다. 사용자는 고급 음성 모드를 윈도와 맥O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GPT-4o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챗봇과 대화할 수 있다. 중간에 말을 멈추거나 더듬어도 AI가 문맥을 이해할 수 있다. 오픈AI는 "고급 음성 모드는 기존보다 더 자연스러운 실시간 대화를 제공한다"며 "사용자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픈AI는 해당 기능을 올 초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베타 테스터들에게 이를 공급했으며 피드백을 받았다. 그 후 9월 말 유료 구독자들에게 모바일 버전으로 우선 제공됐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웹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채팅 기록 검색 기능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전해졌다. 당시 오픈AI는 "챗GPT 웹에서 채팅 기록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점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사용자는 이전 채팅을 빠르게 불러오거나, 중단했던 채팅을 이어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31 17:21김미정

툴스포휴머니티, 박상욱 한국 지사장 선임

월드 네트워크를 위한 툴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 '툴스 포 휴머니티(TFH)가 박상욱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박상욱 지사장은 미디어와 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CJ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우버, 스포티파이에서 다양한 지역의 콘텐츠와 B2C 플랫폼의 출시와 확장을 이끌어왔다. 앞으로 그는 TFH 한국 지사장으로서 시장 진입 전략, 그로스 해킹, 파트너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월드 네트워크의 국내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미 검증된 그의 팀 구성 능력과 혁신적인 시장 전략 수립 역량은 월드의 미션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욱 신임 지사장은 “최근 월드 네트워크의 신규 제품 및 서비스 리브랜딩 발표와 함께, 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기념하고 싶다”며, “기술 친화적인 한국 시장에서 월드의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혁신적인 전략과 현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팀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월드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커뮤니티에 확산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며, “현재 운영자 커뮤니티의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수원, 대구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월드 ID 보유자는 월드 앱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외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4.10.31 10:57김한준

배달의민족은 앱에서 어떻게 가게 추천하나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배민) 내 가게 추천 및 랭킹을 구성하는 투 타워 모델, 실시간 반응형 추천 등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추천프로덕트팀 이승원 데이터 과학자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의 '취향 저격 맛집 추천, 더 똑똑하게' 세션에서 배민이 가게 추천에 활용하는 '투 타워'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투 타워는 추천 모델에서 사용하는 전통적 바이 인코더(Bi-encoder) 구조의 리트리벌 모델이다. 추천에서 바이 인코더는 유저에 대한 인베딩을 만드는 '유저 인코더'와 아이템에 대한 인베딩을 생성하는 '아이템 인코더'로 구성된다. 투 타워는 두 인베딩 간 유사도를 계산해 유사도가 높은 아이템을 유저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 과학자는 투 타워 모델을 택한 이유에 대해 "구조가 간단하고 스코어에 대한 직관적 해석이 가능하다"며 "인코더의 다양한 변형이나 확장이 용이하고 랭커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배민은 투 타워 모델을 유저 타워와 샵 타워로 구성했다. 유저 타워에는 유저가 처해 있는 상황을 나타내는 컨텍스트 피처(유저 아이디, 위치, 요일 등)가 포함된다. 샵 타워에는 가게 아이디, 가게 카테고리 등 정보가 입력된다. 이 과학자는 "배민은 투 타워 모델을 통해 최초로 개인화 추천을 적용했고 주문전환율이 70%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했다. 특히 이 과학자는 시간 피처를 투 타워 모델에 녹여냈다고 강조했다. 이 과학자는 "기존 시스템은 하루에 한번 추천 결과를 생성하고 그날 내내 해당 결과를 제공하는 형태였다"며 "그러나 아침에 브런치를 먹고 싶지만 밤에 치킨을 먹고 싶어지듯, 사용자 취향이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반영해 유저 타워에 시간 피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과학자는 "24시간을 5개 시간대(02시~07시, 08시~10시, 11시~15시, 16시~19시, 20시~01시)로 분류해 각 시간마다 다른 추천을 제공한 결과, 노출 대비 주문전환율이 약 6.8%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과학자는 '콘텐트 기반 가게 인코더(content-based encoder)'를 개발해 실시간 반응형 추천을 도입한 점도 강조했다. 전날까지의 사용자 주문 이력만을 참고해 추천 결과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사용자 관심사를 반영해 추천을 제공하는 기술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콘텐트 기반 가게 인코더의 페어 인코더로는 검색어 인코더가 활용되고 있다. 이 두 가지 인코더를 활용해 가게-가게, 가게-검색어, 검색어-검색어 등 연관도 점수를 구해 실시간 반응형 추천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반응형 추천의 유저 행동 이력 파악에는 '클릭한 가게', '검색 커리' 두 인코더가 모두 사용된다. 유저의 현재 관심사 파악을 위한 데이터의 최신성을 고려해 1시간 이내에 발생한 유저 행동 이력만 활용한다. 최근 행동 이력은 총 3개 사용된다. 가게 추천에는 투 타워 모델의 추천 결과를 후보 가게로 사용하고 있다. 유저에게 노출되는 가게 최종 랭킹은 weight rrf(정보 추천 시스템에서 리트리벌된 결과의 여러 랭크를 하나로 묶어 순위를 매기는 알고리즘) 각 랭킹에서의 위치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결합 랭킹을 계산한다. 이 과학자는 "실시간 반영 추천 적용 후 배민은 초 단위 취향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문전환율이 33%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과학자는 "현재 추천 구좌 다양화와 추천 구좌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는 유저의 기존 취향을 파악해서 추천을 제공했다면 앞으로 추천을 통해 유저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른 취향까지 발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30 23:26조수민

"한국형 신원인증 글로벌 표준화"…라온시큐어 '시큐업 세미나' 성료

라온시큐어가 한국형 분산신원증명(K-DID)의 글로벌 확산을 선포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시큐업 세미나'에서 자사 블록체인 DID 플랫폼 '옴니원'의 오픈소스 공개와 함께 K-DID의 세계화 전략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해 한국디지털인증협회, 한국조폐공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인증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온시큐어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국가 모바일 신분증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오픈소스화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간 연계를 통해 글로벌 DID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K-DID의 확산을 위한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UN,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ID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 협력은 글로벌 표준화와 DID 기술 확산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또 라온시큐어는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공개하며 개인 보안 서비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이를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와 동형암호 접목 AI 안면인식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전 세계 약 13억 명이 신분증 부재로 인해 인권 침해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K-DID의 글로벌 확산이 이들에 대한 보호와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4:49조이환

[현장] UN 리저널 심포지엄 개막…반기문 "AI로 SDGs 달성 가속화해야"

"인공지능(AI)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면 그 잠재력이 불균형하게 분배될 위험이 있습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한 '제8회 UN 리저널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효과적인 거버넌스와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한 2030 아젠다 달성'을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SDGs 달성 방안과 디지털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UN 경제사회이사회(UN DESA), UN 거버넌스센터(UNPOG),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및 동아프리카 등 48개국에서 약 300여 명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SDGs 달성 현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AI의 역할과 디지털 격차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SDGs 목표 중 단 17%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목표가 정체되거나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는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킬 '게임체인저'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가 AI를 활용해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포용적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AI의 오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AI 데이터 센터의 환경 영향과 탄소 배출에도 각국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반 전 총장은 "현재 85%의 국가가 AI 관련 규제나 정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우선적으로 강력한 국가 기관과 견고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AI의 변혁적 힘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설한 티모시 마크 마시우 파푸아뉴기니 정보통신부 장관은 개도국의 AI 수용과 통합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자국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AI가 혁신을 촉진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공공 부문의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역설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지난 2020년 디지털 전환 정책을 시작으로 디지털 정부법, 사이버 보안 정책 등 여러 정책과 법안을 도입한 바 있다. 또 정부 포털, 디지털 ID, 디지털 월렛 등을 출시해 국민들이 정부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마시우 장관은 디지털 변혁에 있어서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AI를 포함한 신기술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과 협력이 필요하며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역시 핵심적이다. 그는 "최근 태평양 제도 ICT 장관 회의에서 '나디 선언'을 채택하고 디지털 변혁, 디지털 인프라, 사이버 보안 등 우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며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국제 사회와 함께 AI를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두 기관은 공동 주최를 통해 국제적인 AI 거버넌스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역량과 공공 행정 혁신 사례를 세계에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국제 협력과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현재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30% 이상 증액하고, 개발도상국의 공공행정 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는 중이다. 이 장관은 "국제사회의 규범과 자유, 평화, 인권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행안부도 국제 AI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I 기술의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언급하며 균형 잡힌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기업, 비정부기구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AI 기술이 주는 편의와 위험의 균형을 맞춰 나갈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규범과 거버넌스를 발전시켜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0 12:16조이환

방심위 "IP캠 해킹 중점 모니터링...디지털성범죄 영상물 강력 대응"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가정・사무실・노래방 등 일상 공간에서 촬영된 성행위 영상과 탈의 영상 등 'IP캠 해킹' 디지털성범죄 영상물이 해외 불법·음란사이트를 통해 대거 유포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접속차단'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심위는 최근 보안에 취약한 중국산 'IP캠 제품'들이 해킹되는 사례가 많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중점 모니터링을실시하고, 28일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해 'IP캠 해킹'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260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방심위 측은 “피해자가 'IP캠 해킹' 여부를 알기 어려운 상황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불법·음란사이트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IP캠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별 사용자들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보안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심위는 사용자들의 개별 보안설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적발한 해외 불법・음란사이트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 조치하는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9 16:38안희정

"디지털ID는 인류사회 과제…K-DID로 해결할 것"

"전 세계 약 13억 명이 신분증 없이 복지·범죄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DID) 기술로 이를 해결할 방침입니다. 특정 국가·특정 기기에 종속되지 않도록 DID 기술을 오픈소스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로 다른 국가의 디지털 신분증을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표준화도 진행하겠습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시큐업 세미나'에서 한국형 분산신원증명(K-DID)를 개발도상국에 우선 수출해 디지털ID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뤄진 신원인증 체계다. 개인 정보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분산 저장한다. 개인이 디지털 지갑(DID)에 개인 정보를 넣어뒀다가, 인증이 필요할 때 해당 정보만 꺼내 디지털 서명하는 식이다. 현재 시중에 나온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등이 대표 예시다. DID에 개인 정보가 한번 저장되면 수정 불가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신원 인증 방식은 중앙 서버를 통해서만 이뤄져 프라이버시 이슈가 있었다. 이순형 대표는 한국이 모바일 신분증 선두 주자라고 주장했다.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병무 지갑,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국회 공무원증, 재외국민 신원 확인증을 발급하고 있어서다. 올해 12월부터 이를 모바일 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디지털 증명서의 인증 체계가 기존 전자증명서 시스템보다 더 높은 신뢰성과 접근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개인이 정보 지갑(DID)에 있는 신분증, 소득증명서, 재직증명서 중에서 필요한 것만 선택해 제출할 수 있는 정보 자기 결정권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관이나 은행에서도 필터링된 정보만 받을 수 있어 실시간 검증·원스톱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할 수 있다. 그는 이같은 디지털ID 개발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13억명 넘는 시민이 공식 증명서가 없어 의료·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디지털ID 보급은 인류 사회 과제"라면서 "정치 참여를 비롯한 사회적 권리, 행복 추구권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국가 인프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신원 인증 인프라가 가장 취약한 개발도상국에 K-DID를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K-DID를 오픈소스 형태로 개도국에 확산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특정 국가·디바이스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 중심의 K-DID 확산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개도국 내 누구나 K-DID 기술에 접근해 디지털ID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DID의 국제 표준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각국 디지털ID가 상호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까지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해외로 K-DID를 확대 발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9 15:38김미정

라온시큐어, 모바일 신분증 기술 공개…글로벌 확산 나서

라온시큐어가 자사 블록체인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 오픈소스를 공개하고 글로벌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라온시큐어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시큐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시큐업 세미나에서 라온시큐어는 국내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의 오픈소스 공개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한 K-DID의 글로벌 확산을 통한 사회적·경제적 이점을 제시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인증의 혁신과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K-DID 세계화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국내 모바일 신분증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고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화를 선도해 인류 공헌에 기여하는 것이 K-DID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순형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국내 디지털 신분증을 구현한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개발자들의 참여를 도모해 DID 활용성을 증대하고, 관련 기술 표준화를 추진해 DID 확산을 위한 범국가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방침이다. 전세계 국가들에게 DID 체계를 지원하고 국제간 연계를 추진해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화를 선도할 전략이다. 이날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도 주제 발표를 통해 디지털 인증의 다양한 사례와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왕상식 한국조폐공사 처장은 K-DID의 해외진출을 위한 한국조폐공사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심호성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 부회장은 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오픈소스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라온시큐어 김태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오픈소스 공유사이트인 깃허브에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고 밝히고 오픈소스화 추진 경과 및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라온시큐어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개발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선보였다. 누구나 딥페이크 영상을 구분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인 모바일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된 기술로 연내 상용화된다. 이 외에도 라온시큐어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살생없는 실험동물 부검 등 실용적 실습 콘텐츠들, 동형암호 접목 AI 안면인식 보안 기술 등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디지털 ID 서비스와 통합인증 서비스, 제로트러스트 전략과 제품군, NFT 마켓플레이스 등 라온시큐어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순형 대표는 "K-DID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이들에게 신분증을 제공해 아동 노동 착취, 아동 인신매매 등 인권 유린으로부터 보호하며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데 K-DID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5:17김미정

[현장] "국내 클라우드 컨택센터 선도할 것"…ECS텔레콤, 'CX원' 론칭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대가 열리면서 이제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6천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가트너가 검증한 CCaaS 리더 기업 나이스(NICE)와 협력해 이 전환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CX원(CXone) 플랫폼' 국내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ECS텔레콤은 지난 25년간 글로벌 솔루션을 국내 고객사를 위해 패키지화해 제공해온 기업으로, 이날 행사에서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S) 기업인 나이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CX원'을 선보였다. CCaaS란 클라우드 기반의 컨택센터 솔루션을 서비스 형태로 구독해 사용하는 모델로, 이를 통해 기업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도 고객 상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콜센터 운영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현 대표는 국내 컨택센터 시장이 이제 막 클라우드와 SaaS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CS텔레콤도 기존의 구축형 솔루션을 넘어 SaaS 형태의 서비스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고객의 요구, 시장, 기술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구축형보다는 SaaS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라며 "우리는 그 중 CCaaS가 고객사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유망한 장래성에도 CCaaS는 초기 구축 비용이 높아 국내 시장 규모만으로는 투자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ECS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로 CCaaS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나이스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현 대표는 "나이스는 CCaaS 분야에서 가장 '나이스'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며 "업계 글로벌 1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발표한 남정운 ECS텔레콤 파트장은 파트너사인 나이스의 탄탄한 기술·재정적 기반과 'CX원' 플랫폼의 기술적 강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남 파트장은 ECS가 나이스의 탄탄한 재무 안정성과 기술력에 주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나이스는 약 20억7천만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의 연매출을 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비자·디즈니 등 전 세계 6천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CCaaS 분야에서 흑자를 내는 유일한 기업이며 3천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 기업의 솔루션답게 'CX원'의 현지화 수준도 우수하다. 국내에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2년간의 기술 검증을 거쳐 100% 한글화를 이뤘다. 또 이중화 설비를 갖춘 'ECS 보이스팝(Voice Pop)' 인프라를 구축해 안정적인 음성 품질을 제공한다. ISO‧SOC2‧PCI DSS 등 국제 보안 인증도 모두 획득해 국내 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남 파트장은 "'CX원'은 검증된 파트너가 제공하는 별도의 구축이 필요 없는 서비스"라며 "고객사들은 AI 기반 상담 서비스, 셀프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6천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용 부담 없이 효율적인 컨택센터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쌓인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CCaaS 전환도 수월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대런 러시워스 나이스 인터내셔널 사장도 참석했다. 런던에서 직접 서울을 찾은 러시워스 사장은 한국 시장 진출의 의미를 설명했다. 나이스가 한국 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적시성‧적합성‧적절한 파트너십에 있다. 현재 한국 시장은 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ECS텔레콤이라는 강력한 로컬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파트너를 찾아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CX원'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9 13:06조이환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아가 고신 키우기' 출시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인기 캐릭터 '고대신룡'을 활용한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아가 고신 키우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가 고신 키우기' 이모티콘은 드래곤을 알에서 성체까지 돌보며 진화시키는 '드래곤빌리지' 게임의 특성을 반영했고, 추억의 레트로 게임 '다마고치'와 '삐삐'를 연상시키는 도트 형태로 디자인했다. 하이브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모티콘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모티콘 구매한 후 카카오톡 드래곤빌리지 이벤트 계정 ID dragon_village로 이모티콘과 '드래곤빌리지' '드래곤빌리지M'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중 원하는 게임의 이름을 메시지로 보내면 쿠폰코드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이모티콘을 활용해 나만의 조합을 뽐내는 SNS 콘테스트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아가 고신' 이모티콘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인트로 이모티콘을 교환하고 수집할 수 있는 해당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하이브로는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아가 고신 키우기를 시작으로, 드래곤빌리지로 세상을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가 고신 키우기' 미니 이모티콘은 현재 카카오톡 앱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10.29 12:44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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