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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콤팩트 디카 '쿨픽스' 대여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6월 말까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무료 대여 행사 '여름기록 with 쿨픽스'를 진행한다. 쿨픽스는 니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이며 스마트폰 대중화 전 여행이나 일상 생활을 남기는 용도로 주로 쓰였다. 최근 유명 아이돌이 이용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쿨픽스 S01과 쿨픽스 S3100 등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필름카메라 전문숍 '언포모'를 통해 현장 수령한 후 하루 동안 체험 가능하다. 체험 이후 후기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촬영한 결과물은 제품 반납 후 이메일로 전송되며 제품은 영업 종료 1시간 전까지 반납해야 한다. 참가자 중 30명을 선정해 니콘 크리에이터스 뱃지,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네이버 포인트 등을 추가 증정한다. 행사 개요와 응모 방법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09:11권봉석

지그재그, 이른 더위에 여름 아이템 거래액↑

때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자외선 차단 관련 패션·뷰티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빨라졌다. 올여름 기상 전망에서 6월 시작부터 예년보다 더운 날씨를 예고하면서 폭염 대비도 분주해졌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4/27~5/26)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선글라스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산과 양산 기능을 겸하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우양산 거래액은 41% 늘었다. 여름 카디건, 린넨 셔츠, 바람막이 등 뜨거운 햇빛에서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이른바 '살안타템' 키워드의 상품 거래액도 174% 증가했고, 검색량은 10만 건에 달한다. 습한 장마철이나 추운 실내 에어컨 바람에도 유용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4/27~5/26) 선크림과 선스틱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1%, 737% 올랐다. 피부 열감을 내려주고 자극 받은 피부 진정을 돕는 수분 크림의 거래액은 652% 증가했고, 마스크팩과 미스트 거래액도 308%, 347% 늘었다. 여름맞이 집안 단장을 위한 아이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 한 달간(4/27~5/26) 가벼운 소재의 여름 침구류 거래액은 33% 증가했고, 이 중 통기성이 우수해 매년 여름 인기가 높은 시어서커 침구는 166%, 쉬폰 침구는 37% 올랐다. 기능성 여름 침구류인 쿨매트는 1615%나 급증했다. 자개를 소재로 한 인테리어 용품은 77%, 화분은 73%, 선인장은 47%, 해먹은 511% 증가하는 등 시원한 느낌의 인테리어 용품도 인기다. 햇빛과 열을 차단하기 위한 블라인드 거래액도 745% 올랐다. 지그재그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3일까지 다양한 여름맞이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먼저 오는 스킨케어 브랜드 '낫포유(NOT4U)'의 기획전을 열고, 지그재그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톤업 바디 미스트 등을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 또한, '니어웨어', '에드모어', '데일리쥬' 등 인기 쇼핑몰의 여름 상품을 최대 25% 할인 및 무료배송 해주는 '럭키비키 기획전'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미니 화분, 반려 식물, 인테리어 소품 등 공간을 바꾸는 플랜테리어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85%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5월부터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여름맞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아이템을 찾는 시기가 빨라졌다”며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은 자외선 차단 목적 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름철 지친 피부를 달래 줄 뷰티 아이템도 선택이 아닌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2024.05.28 11:37안희정

[현장] 러시아가 獨 정치인에게 보낸 이메일, 알고보니 '해킹'…포티넷 해결책은?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빨라지면서 이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가 이뤄졌고 보안 시장 역시 함께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수동적 보안에서 벗어나 '플랫폼'을 중심으로 보안을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포티넷 액셀러레이트(Accelerate) 2024'에 참석해 '보안 플랫폼'의 중요성을 이처럼 강조했다. 조 지사장은 "오늘날 사람, 데이터, 장치는 어디에나 있고 위협 환경은 전례 없는 속도로 심화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최고 수준의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해 '플랫폼' 등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포티넷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데릭 멘키(Derek Manky) 글로벌 부사장도 참석해 '사이버 범죄' 패러다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러시아 정부 산하 해커조직 'APT29'이 독일 관료들을 표적으로 메일을 활용해 해킹한 사례도 설명했다.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지능형 지속위협)는 특정 국가나 기관을 장기간에 걸쳐 해킹하는 행위로, 국가가 배후로 의심되는 APT 조직에는 식별을 위해 숫자를 붙인다. APT29는 러시아, APT31과 APT40는 중국 국가안전부와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멘키 부사장은 "공격자들은 IT와 OT 환경의 융합을 목표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의 APT와 사이버 범죄 기업들은 IT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중요 인프라와 OT를 직접적인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APT29의 경우 독일 정치인들에게 와인 행사에 초대하는 것처럼 이메일을 보냈지만, 결국 악성 링크를 적용해 중요한 자료를 빼나가려고 했다"며 "이 같은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들은 한 번이 아닌 진화하며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랜섬웨어와 같은 공격은 본질적으로 훨씬 더 표적화되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침투되고 있다"며 "와이퍼 멀웨어와 같은 파괴적인 페이로드가 플레이북에 도입되는 등 패러다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멘키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적대적인 플레이북이 점점 더 많은 TTP(Technique, Tactic, Procedure)를 공격에 통합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SOC(보안관제센터)를 강화해야 하는데 머신 러닝과 AI를 활용하면서 정보에 입각한 방어를 구축하는 전략적인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AI가 없었다면 위협 정보 방어 시스템을 갖추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겠지만, 포티가드는 AI로 2분여 만에 자동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포티넷의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도 AI 기반의 보안 패브릭과 마이터 CTID(MITRE Center for Threat-Informed Defense)를 포함한 업계 공동 노력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티넷 보안운영(SecOps) 사업부 벤자민 마이어(Benjamin Meier) 디렉터는 최근 대응 조치만 하던 기업들이 보호 강화를 위한 사전 예방을 하는 방식으로 보안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AI 및 자동화 시스템의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안내했다. 또 포티넷이 이 같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마이어 디렉터는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포티넷 어드바이저(Fortinet Advisor)'를 비롯해 AI를 기반으로 한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과 '포티가드랩 위협 인텔리전스 및 보안 서비스(FortiGuard Labs threat intelligence and security services)'를 혁신하고 있다"며 "포티넷 보안 패브릭 전반에 적용된 AI는 제로데이 위협 탐지를 지원하고, 오늘날의 가장 정교한 공격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트워킹 및 보안 문제가 조직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IT 팀이 이를 개선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포티넷 보안 운영 솔루션은 AI와 지능적인 분석을 활용해 킬 체인(kill chain) 초기 단계에서 정교한 위협을 식별하고,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전반에서 대응 활동을 자동화해 조사 및 교정 속도를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네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포티넷코리아 기술담당 박현희 상무는 대부분의 사이버 공격이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계층에 숨어 있지만, 라우터와 스위치의 네트워킹 장치가 이를 감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포티넷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을 방어하는 데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상무는 "포티넷은 연결 전에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데이터, 사용자, 디바이스, 로케이션을 확인하는 제로-트러스트 전략을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보호한다"며 "포티넷은 네트워크 보안 및 SD-WAN, 유무선 액세스 보안, 접근제어, 인증,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산업 보안, 보안 운영 등에서 AI 기반의 혁신적인 위협 보호 솔루션을 제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람과 기기와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지사장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보안 환경 속에서 포티넷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를 재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포티넷은 네트워킹과 보안을 융합하는 자사 고유의 전문성, AI 혁신을 위한 오랜 기간의 집중, 포티OS(FortiOS) 운영 체제 전반에서 제품을 통합하는 능력 등을 기반으로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그는 "이번 행사는 포티넷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사용 사례를 통해 차세대 보안을 넘어 플랫폼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우리 기업들이 실제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4.05.28 11:27장유미

라온시큐어, 메타버스 기술로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 나선다

라온시큐어가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라온 메타데미'의 요양보호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라온시큐어는 국내 1위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메타버스 기반 요양보호사 실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는 비지팅엔젤스코리아 전국 127개 지점의 요양보호사들이 언제,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메타버스 기반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를 제공해 요양보호사 양성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라온 메타데미의 요양보호 실감형 콘텐츠는 영상 실습과 달리 요양보호사들에게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기존 오프라인로만 국한됐던 실습의 기회를 메타버스 실습으로 대체함으로써 실습의 기회를 대폭 늘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라온시큐어는 요양보호사 중산층 케어 실습 등 새로운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를 제작해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B2B(기업체), B2G(정부·공공기관) 서비스에 적용하고,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한 요양보호사 신원확인 등 요양보호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비지팅엔젤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 영국, 멕시코, 한국 등의 국가에 전 세계 9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글로벌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이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비지팅엔젤스의 한국 법인으로, 전국에 127개의 지점을 두고 선진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와 신뢰감 있고 숙련된 요양보호사를 통해 노인들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서비스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라온 메타데미는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높은 몰입감과 현실감 넘치는 실습 환경을 제공해 실습생의 실습 집중도를 향상시킨다.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 IT 보안, 드론, 의료 전문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실습 전문 콘텐츠들이 지속 추가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 의료 전문 실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드론 개발 전문 기업 '리얼테크',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스튜디어코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라온 메타데미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기업과 실습 교육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의 업무협약으로 라온 메타데미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실습에 사용하는 전문 분야가 더욱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라온 메타데미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숙련도와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라온 메타데미를 활용해 요양보호사들의 체계적인 실습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으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방문요양보호 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7 10:38장유미

韓 자동차 부품 기업, 랜섬웨어 공격에 핵심 자산 유출됐다

국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기업의 설계 도면과 같은 핵심 자산과 데이터베이스(DB) 접근 정보, 패스워드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가 발행한 5월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월간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이 기업의 재무제표를 비롯한 인사 파일, 금융 관련 자료 등은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그프레소 측은 "패스워드가 쉬운 조합으로 구성돼 공격이 더욱 용이했을 것"이라며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 소프트웨어 최신 패치 유지, 보안솔루션 적용, 네트워크 분리, 임직원 보안 인식 제고 등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통합보안관제 솔루션을 이용해 위협의 발생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권고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그프레소의 분석 결과, TSMC 도메인을 사용하는 여러 웹사이트와 TSMC 직원 및 협력사 임직원 등으로 추정되는 크리덴셜은 다수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로그프레소는 대만 사용자의 크리덴셜 정보가 유출된 사례를 약 1억8천806만5천896건을 수집했다. 대만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공 및 민간 서비스 100개를 각각 선정해 악성 봇 감염으로 인한 크리덴셜 유출 실태를 공개했다. 그 결과 대만에선 공공과 민간 영역 모두에서 대량의 크리덴셜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는 주로 악성코드를 이용해 계정 정보를 탈취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CTI와 PI(Privacy Intelligence) 서비스 활용 및 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로그프레소 측은 "최근 아시아 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크리덴셜 유출 사고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며 "동남아시아에는 한국 기업의 제조 공장과 협력 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어 한국인의 계정정보 유출이 매우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상근 로그프레소 연구소장은 "크리덴셜 유출은 핵심 기업의 기밀 노출 등 침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루트를 통한 우회공격 또한 가능하므로 기존 비인가 외부인에 대한 방어 전략과 이미 인증된 내외부인에 대한 인증 체계 재검토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5.27 09:10장유미

엑솔라-지코어, 글로벌 게임 유통 저변확대 맞손

엑솔라와 지코어(GCore)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게임 콘텐츠 유통 효율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 체결은 게임 잠재력 극대화, 글로벌 이용자 확보, 플랫폼 수수료 지출 절감 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엑솔라 런처와 지코어 CDN 기술이 게임 유통 시장에 판을 바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게임 개발사들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비디오 게임 콘텐츠를 이전보다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효율적으로 배포하거나 다운로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드 파티 퍼블리싱 및 판매 채널의 생태계가 점점 세분화됨에 따라 게임 개발사들은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좀 더 새롭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엑솔라 런처는 게임 개발사의 니즈 충족, 이용자 데이터의 완전한 소유권 제공, 크로스 플랫폼 로그인 지원, 통합 결제 및 구매 등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런처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지리적으로 분산되고 상호 연결된 서버 그룹인 CDN이 핵심이다.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네트워크 위치에서 캐시된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 전송 속도를 높이고 업데이트 및 다운로드를 세계에 수많은 서버에 원활하게 전달한다. 이는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프로세스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계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지코어의 CDN기반 엑솔라 런처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코어 CDN은 게임 다운로드 콘텐츠와 핫픽스를 최단 대기 시간으로 제공하고, 개발사가 관련 인프라를 소유하거나 운영을 확장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엑솔라는 글로벌 비디오 게임 상거래 회사로, 안정적인 맞춤형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베를린, 서울, 쿠알라룸푸르 및 전 세계 여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배포, 마케팅 및 수익 창출에 관한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파트너가 잠재 고객, 참여도 및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엑솔라 런처는 각 개발사가 유저와 직접 소통하고 게임 키, 가상 아이템, 게임 머니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앱으로, 게임을 위한 맞춤형 브랜드 웹 사이트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런처는 P2P/CDN를 통해 빠르게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는 바이너리 패치 기능과 빌트인 페이 스테이션 및 로그인 기능, 독립 배포 및 플랫폼을 통한 배포, 강력한 분석 기능, 커스터마이징 가능, 크로스 플랫폼 지원, 수익 증대 등이 강점이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의 의미는 게임 잠재력 극대화, 글로벌 유저 확보, 플랫폼 수수료 지출 절감이 가능하게 하고, 무엇보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이용자에게 더욱 원활하고 매끄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다. 게임 개발사들은 엑솔라가 지난 18년간 축적한 전문 지식과 게임 관련 솔루션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펀딩, 마케팅, 출시, 수익화에 성공했다. 규모에 상관없이 어느 개발사든 이를 잘 활용한다면 수익 증대 및 이용자 충성도 상승 모두 실현할 수 있다. Figma를 사용한 맞춤형 뉴스레터, 비디오, 블로그 게시물 및 기타 콘텐츠로 잠재 고객을 참여시키고, 런처 독립 실행형 버전을 사용하여 최대 30%까지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더욱 빠른 속도로 게임을 제공하고 싶다면, 엑솔라 전문가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거나 또는 계정을 생성한 후 엑솔라 런처와 지코어 통합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2024.05.27 09:05이도원

현대백화점, 금융감독원 XBRL 공시 우수법인 선정

현대백화점은 XBRL 재무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공시된 사업보고서의 XBRL 도입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14개사를 오류 없이 XBRL을 도입한 우수법인으로 평가했다. 특히 금감원은 현대백화점 회계 실무자를 우리나라 XBRL 재무 공시 관련 가이드라인 제정 및 관련 제도 발전에 기여할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XBRL은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과 글로벌 신뢰성 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의 회계 및 IT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컨소시엄 'XBRL 인터내셔널'이 제정한 국제표준 전산언어로,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 XBRL 도입을 의무화했다. XBRL 방식을 적용하게 되면 기업 재무제표와 재무제표에 대한 상세설명 등이 데이터화를 거쳐 공시되기 때문에 기업들에 대한 비교분석이 수월해 지며 외국인 투자자도 공시 내용을 영문으로 자동변환해 세부 재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경우 XBRL 입력 체계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눈길을 끈다. XBRL 도입을 위해선 회계 전문 지식 외에도 전산언어에 대한 이해, 영문 번역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이 요구돼 대부분의 상장사들은 회계법인에 개발 용역을 맡기는 것과 대조적이다. 완성도 높은 자체 XBRL 체계 도입에 성공한 데에는 경영진과 실무자들의 글로벌 스탠다드 부합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월 금감원의 기업 회계 실무진 교육 참여를 시작으로 재무제표 내 10만 여개 단어와 200여 개 표를 XBRL로 변환 및 정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국내 기업 실정에 맞는 적용을 위해 금감원과 활발히 소통하며 미국, 유럽 등 선진 도입 국가 사례 연구를 진행하는 등 약 7개월에 걸쳐 XBRL 입력 체계를 완성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3월부터 자산 5천억원 이상 상장사도 XBRL 공시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현대홈쇼핑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해당 계열사를 대상으로 XBRL 설명회를 열고 XBRL 조기 정착을 위한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원철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는 “국제적 수준에 발맞추는 공시제도 변화에 선제적인 사례 연구와 준비작업에 들어간 끝에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 제고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국제화 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의 비전인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진정성 있고 충실하게 이행하며 투명경영을 펼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6 09:33안희정

테슬라 운전자, 카카오모빌리티 '커넥티드카'로 차량 제어 가능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 3자(3rd party) 앱 개발자용 공개 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내차 관리' 탭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한 제공 기능도 다양하다.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의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의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의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기능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되어 차량에 탑승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24 16:28안희정

카카오내비, 테슬라 차량 원격제어 기능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로 차량 제어,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 앱 개발자용 공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나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 '내차 관리' 탭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등이 있다. 한 예로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돼 차량에 탑승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4 10:06정석규

샤오미, 전기차 목표 상향…"올해 12만대 팔겠다"

중국 샤오미가 전기차 연간 인도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23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는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시리즈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연간 신차 인도 목표치를 12만 대로 잡았고 보도했다. 이는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목표치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출고 직후 시스템 고장 등 각종 이슈에도 주문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CEO는 지난 달 23일 투자자컨퍼런스에서, 지난 달 20일 기준 샤오미의 SU7 주문량이 7만 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SU7 인도량이 10만 대를 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5일엔 샤오미의 SU7이 4월 3일 첫 인도가 이뤄진 지 43일 만에 1만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전했다. 4월 말 기준 SU7 시리즈 주문 확정 수는 8만8천63대 였다. 단기 목표는 6월까지 SU7 시리즈 신차를 월 1만 대 이상 인도하는 것이다. 샤오미에 따르면 SU7은 이미 베이징과 선전에서 인도를 시작했으며 점차 전국으로 인도 범위를 확대해나간다. 인도센터가 이미 전국 29개 성에 위치했으며, 친환경차량 주요 시장을 포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인도센터도 40개 도시로 늘린다. 당시 레이 CEO는 "올해 10만 대의 차량 인도를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3일 샤오미그룹의 1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총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7% 증가한 755억 위안(약 14조 2천196억 원)으로 101% 증가했다.

2024.05.24 08:20유효정

오픈AI·구글·메타·UN, 韓 정부 부름에 서울서 한 자리에 모였다…이유는?

"개별 국가마다 인공지능(AI)을 안전하게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만들고 있지만, 국가·지역별로 파편화된 규범은 AI 기술을 통한 혁신이나 규율 체계 형성에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긴밀한 국제적 소통·협력과 유연한 사고에 기반한 논의과정을 통해 인류 전체가 함께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조화롭고 상호운용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AI 시대 데이터 거버넌스의 미래에 대해 활발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고 위원장은 상호운용적인 AI 거버넌스 체계 마련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했다. 아만딥 싱 길(Amandeep Singh Gill) 유엔 기술특사도 기조연설에서 고 위원장의 의견에 동의하며 AI 기술 남용에 따른 위험성을 경고함과 동시에 데이터 악용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데이터와 AI 거버넌스는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이는 데이터가 AI 시스템에 투입되는 핵심 원천일 뿐 아니라 AI 모델이나 결과만 보아서는 AI 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유엔 AI 고위급 자문기구(UN AIAB)가 국제 AI 거버넌스 다섯 원칙 중 하나로 데이터 거버넌스를 포함했다"며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AI 거버넌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고 위원장과 아만딥 싱 길 기술특사 외에도 유엔 AI 자문위원들과 국제기구 및 국내외 AI 관련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데이터 거버넌스의 미래에 대해 활발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개인정보위가 UN AIAB와 협력해 마련한 자리다. AI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개최된 데다 특히 전 세계의 AI 및 데이터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와 데이터 거버넌스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개인정보위 측은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세션에선 임용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유엔 등 공공부문 전문가 그룹과 산업계 그룹으로 나뉘어 AI 거버넌스와 데이터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UN AIAB 자문위원 등 공공부문 전문가가 참여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주제로 '국제 공조와 상호운용성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임용 교수는 AI 거버넌스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의 의미와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의 역할,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있어 폭넓은 접근성과 포용성의 가치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라티파 알 압둘카림(Latifa Al-Abdulkarim) 유엔 UN AIAB 자문위원이자 사우디아라비아 국회의원은 "디지털 격차를 넘은 협력을 촉진하고,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 AI 거버넌스를 이행할 유연하고 포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범국가적 AI 정책 강화와 현존하는 AI 거버넌스 간 조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각국의 주권과 문화적 규범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현시점을 두고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다양한 접근을 하는 모색기이자 과도기라고 진단했다. 또 AI 시장이 고착화되기 전에 글로벌 대화가 최대한 빨리 적극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위원장은 "각국 기관 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글로벌 표준과 상호운용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균형 잡힌 시각에 기반한 규율 체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AI가 가져올 편익과 기회, 새로운 도전에 대해 국제적 차원의 지속적 논의와 고민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니스 웅(Denise Wong) 싱가포르 개인정보 감독기구(PDPC) 부위원장은 포용적인 글로벌 협력이 기술 발전과 신뢰성 있는 AI 생태계 구축의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전통적 AI와 생성형 AI 모두를 위한 싱가포르의 '모델 거버넌스 프레임워크(Model Governance FRAMEwork)'가 상호운용성 확대를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카린 퍼셋(Karine Perset) 경제개발기구(OECD) AI 정책연구소장은 "OECD 역시 상호운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최근 OECD 장관회의에서 AI 관련 권고문을 검토했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OECD의 AI 원칙이 여러 국가의 정책에 반영돼 글로벌 상호운용성의 기반이 된다"고 평가했다. 토마스 바시콜로(Thomas Basikolo)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통신표준화 정책 프로그램 책임자는 ITU가 2017년부터 100개 이상의 AI 표준을 공개하고 120개 이상의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포 굿(AI for Good) 글로벌 써밋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해관계자 간 논의를 촉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의료, 농업, 재해관리 분야를 사례로 들며 효과적 AI 거버넌스 구축에 있어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로도 참여한 아만딥 싱 길 유엔 기술특사는 "편향되고 오도하는 추론, 개인의 불안과 행태 조작, 부분적이고 비인간적인 표현 등은 모두 적절하지 않은 데이터 거버넌스에서 기인한다"며 "올바른 데이터 거버넌스는 공공 및 민간 부문 전반에서 올바른 이용과 신뢰할 수 있는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요 데이터 기업들의 두 번째 세션은 '글로벌 AI 맥락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진행자인 임용 교수는 AI와 관련해 기업들이 당면한 데이터 거버넌스의 과제와 그 대응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멜린다 클레이보(Melinda Claybaugh) 메타(Meta) 프라이버시 정책 디렉터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기존의 법·제도가 AI 기술 발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와 관련한 UN AIAB, G7, OECD 등 국제 논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AI 및 데이터 거버넌스에 대한 다양한 국제적·국내적 이니셔티브 간 조율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책임 있는 AI 개발과 윤리적인 AI 및 데이터 활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AI의 거대한 잠재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정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며 "업스테이지는 데이터 오너십(ownership)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기여한 데이터에 비례해 보상을 제공하고 이익 공유 파트너십을 창출하는 '1조 토큰 클럽'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은 데이터와 AI 거버넌스에 있어서 각 국가와 지역의 주권(Sovereignty)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프론티어(frontier) AI와 같은 강력한 생성형 AI의 오픈소스화를 위한 안전한 거버넌스 체계는 특정 기업만의 결정이 아닌 정부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합의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애슬리 판툴리아노(Ashley Pantuliano) 오픈 AI 법률고문은 "AI 관련 안전한 프라이버시 보호 수단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정부 및 업계 관계자와의 대화를 환영한다"며 "오픈 AI가 널리 이용되는 AI 모델을 개발하므로 책임 있는 AI 활용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한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픈 AI의 툴이 사람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AI 기술에 위험이 동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AI를 안전하고 이롭게 유지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스 훵(Eunice Huang) 구글(Google) 아태지역 인공지능 및 신흥기술 부서장은 "AI가 대다수 분야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일하고, 배우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데이터 개방성(data openness)은 지속적 혁신을 가능케 하는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모두가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에 대한 사려 깊고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AI와 데이터 거버넌스에 관한 글로벌 논의에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놓은 것"이라며 "AI 기술 발전이 더 많은 사람의 편익으로 연결될 수 있게 하는 포용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국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4.05.23 12:00장유미

KG모빌리티, 택시 전용 모델 3종 출시…3천만원대 가성비

KG모빌리티(KGM)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GM은 연간 약 4만대 규모의 택시 시장에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한적이었던 택시 차종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GM은 택시 모델 3종에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KGM은 중형급 SUV 전기 택시 모델로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 등 2종을 선보인다. 두 차량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의 1회 충전 거리는 각각 복합 433㎞(도심 473㎞∙고속도로 385㎞), 복합 401㎞(도심 433㎞∙고속도로 360㎞)이다. 또한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고전압배터리 10년/100만㎞의 국내 최장기간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 구동모터 10년/16만㎞ 및 일반 부품 5년/10만㎞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갖췄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 엔진 성능과 경제성 높은 LPG를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모델로 가솔린 차종 대비 약 30%(연 137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도넛형 LPG 봄베 58ℓ와 가솔린 50ℓ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 시 1천㎞ 이상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EVX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4천15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천565만원이며 서울시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천3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코란도 EV 택시는 ▲간이과세자 3천939만원, ▲일반과세자 4천330만원으로 보조금 적용시 3천100만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2천810만원(LPG 개조 부가세 면제)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3천91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택시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자 세가지 모델의 택시를 동시에 출시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며 “최첨단 편의사양 등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위한 상품구성을 통해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3 11:40김재성

잡코리아, 한화이글스와 '넘버원 데이' 성료

잡코리아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잡코리아x알바몬 넘버원(No.1)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잡코리아와 한화이글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한화이글스와 '2024 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다. 올 한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한화 선수단이 최강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잡코리아는 넘버원 데이를 맞아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응원 수건 ▲잡코&모니 부채 ▲한화이글스 응원가가 적힌 기념 엽서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행사의 백미는 시구와 시타였다. 2만2천600여명의 지원자를 물리치고 선발된 시구자와 시타자에게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잡코리아는 넘버원 데이 개최에 앞서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일급 100만원을 받고 시구와 시타를 할 일일 알바생을 공개 모집했다. 해당 모집 공고는 25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타자로 뽑힌 박지민 씨는 "빙그레 이글스 시절부터 쭉 열성 팬이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이글스파크에서 경기를 직관했다"며 "유년 시절의 좋은 추억을 다시 경험할 수 있게 해준 잡코리아와 알바몬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잡코리아는 넘버원 데이 열기를 이어 나가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만든 한화이글스 응원 필터를 사용해 찍은 사진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태그와 #잡코리아알바몬넘버원데이 #한화이글스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한화이글스 선수 사인볼(3명) ▲유니폼(1명) ▲잡코와 모니 캐릭터 인형 세트(10명) ▲드림즈 크루 슬리퍼 세트(20명) 등을 증정한다. No.1데이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다음달 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당월 7일 잡코리아x알바몬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한화이글스 팬들과 잡코리아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이용하시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3 11:18정석규

2024 플레이엑스포 개막…유망 인디게임 한눈에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한 게임쇼 2024 플레이엑스포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플레이엑스포는 B2C 관람객과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바이어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의 규모가 지난해보다 커질 예정이다. 지난해는 총면적 2만8160㎡인 제2전시장 6~8홀, 올해는 총면적 3만2천157㎡인 제1전시장 3~5홀에서 진행한다. 플레이엑스포 2024는 올해 슬로건을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으로 정하고 지난해 보다 규모를 더 키워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 2019년 플레이엑스포 관람객 10만 명 돌파, 2021년 플레이엑스포TV 시청자수 100만 명 돌파 등을 고려하면, 올해엔 더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플레이엑스포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 플레이엑스포는 게이머, B2B,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분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게이머들을 위해서는 인디 게임 및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과거 게임들을 현장에 마련했으며, '승리의 여신: 니케 성우들과 함께', '2024 코스티벌 대회', '레트로장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대도 준비했다. 레트로 장터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방향의 가장 안쪽 메인 무대 옆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레트로 장터에 방문하는 관람객들 중 선착순으로 레트로 장터 특제 가방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번 플레이엑스포에는 국내외 약 150여 개의 게임사들이 부스를 꾸리고 개발 중인 신작을 선보인다. 주요 게임사 및 인디게임사도 행사에 참석한다. 스마일게이트에서는 자사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플레이엑스포에 참여한다. 스토브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인디게임 창작자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창작자가 방문객을 만날 기회와 예비‧현업 인디게임 창작자를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인디게임 팬들을 위해 '스토브인디 x 플레이엑스포'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그라비티는 PC 및 콘솔 게임, 모바일 게임, 버츄얼 유튜버 'K-Tuber' 등 총 16종을 출품한다. 전체 출품 타이틀 시연 존부터 버츄얼 유튜버 브랜드존, 포토존, 굿즈샵 등 다양한 공간을 총 40 부스 규모로 꾸릴 예정이다. 특히, K-tuber존에서는 그라비티의 버츄얼 유튜버 프링을 공식 석상에서 처음 소개하며, 오리지널 음원까지 풀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이터널리턴'도 올해 행사에 참가한다. 이터널리턴은 시즌4 업데이트와 맞물려 '시즌3 파이널'을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한다.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이틀 간 경기가 치러진다. 키위웍스는 '마녀의 샘R'을 출품하고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첫 시연 자리를 마련한다. 이 작품은 글로벌 유료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한 '마녀의 샘' 시리즈의 리메이크 신작이다. 수집, 육성, 제작, 전투가 어우러진 스토리형 육성 RPG를 표방하고 있다. CFK는 '닌자 일섬' '식혼도 ~백화요란~' 등 5개 라인업을 출품한다. 이 회사는 레트로 장터의 인기 부스인 '추억의 게임장'에 자사 타이틀 5개를 시연 버전으로 내놓는다. '추억의 게임장'은 레트로 게임부터 최신 게임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시연 공간이다. 올해에는 부스 위치가 입출구에서 가까워져 보다 많은 방문객의 유입이 예상된다. 슈퍼플래닛은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대표 게임 '열렙전사 키우기', 대표 퍼블리싱 게임 '헌터인던전'을 포함한 11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품한다. 부스 규모는 길이만 15m로 슈퍼플래닛의 게임쇼 출전 최대 규모이다.

2024.05.23 09:57강한결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 경험 '사무실 인테리어' 사업에 녹인다

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공유오피스 1위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의 기성 오피스 인테리어 브랜드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제공하거나 강력한 영업을 중심으로 고객을 유치했다면 패스트파이브 오피스 인테리어는 고객의 필요와 단위를 세밀하게 분류해 필요에 맞는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미 많은 고객을 유치한 '하이픈디자인'은 패스트파이브의 인테리어와 공간 레이아웃에 만족한 기존 공유오피스 고객의 선제적인 요청으로 시작했다. 전국 44개 공유오피스와 10만 평 이상의 오피스를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형 빌딩, 대형 빌딩, 지하 층부터 루프탑 공간 디자인까지 다양한 시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까다로운 고객 요구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 특히 기업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유명 광고 스튜디오, 투자회사, 솔루션사 등 다양한 규모와 직군의 회사가 하이픈디자인의 고객사다. 특히 L그룹 지주사는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을 TF 팀으로 사용하다 임직원 만족도가 높아 지점 커뮤니티 매니저를 통해 하이픈디자인을 찾았다. 그룹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의미 있는 사무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시공 결과뿐 아니라 패스트파이브에서 검증이 끝난 가구의 소재까지 믿고 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전언이다. 합리적인 비용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이브퍼센트 디자인'은 신뢰할 수 없는 가격 구조를 가진 인테리어 시장에서 매입 세금계산서를 공개하는 인테리어 브랜드다. 견적서에 낯선 항목과 용어를 없애고 투명한 마진을 토대로 희망 예산 내에서 고객의 요청을 반영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 등 중소규모 회사의 사례가 쌓이고 있다. IT 기업 전문 '인테리어 코드'는 안정적으로 잘 설계된 IT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IT 네트워크 인프라 전문팀을 내재화한 것이 강점이며 유무선 신호 간섭 방지를 위한 공간 레이아웃 분석, 인원과 업무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인프라 및 장비 등을 공간 디자인과 함께 통합 설계한다. 서버실, 랩실 등 특수 공간 구축에도 노하우가 있어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 AI 반도체 기업 등이 올해 시공을 마쳤다. 무상 보증 10년을 제공하는 '텐이어스 디자인'은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인테리어 공사는 대행, 대 대행으로 이어지는 하도급 구조 속에서 그 누구도 결과물을 책임지지 않는 악습이 존재한다. 이에 텐이어스 디자인은 명확한 최종 책임제를 바탕으로 오피스 장소를 직접 소유하고 있는 고객,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기업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1천평이 넘는 공간을 의뢰한 성인 교육 스타트업 역시 텐이어스 디자인을 선택했다. 패스트파이브 인테리어 및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김우경 이사는 "현재는 총 4개의 인테리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확장할 예정이며 고객의 필요를 세심하게 분석해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의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10만 평 이상의 오피스를 인테리어하고 10년 이상 오피스를 직접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인테리어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며 "오피스플랫폼으로서 인테리어와 같은 연관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08:35백봉삼

산업부-한전, AMI 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대국민 AMI 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를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AMI)은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시간대별 요금정보 등 전기사용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전기 절약과 수요 반응을 유도하는 지능형 전력 계량시스템이다. 한전KDN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AMI 인프라 기반으로 생성되는 실시간 전력량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국민이 직접 제안할 수 있게 했다. 한전은 다양한 분야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기반 새로운 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아이디어 공모 분야는 ▲국민 편익 제고 ▲BIZ 모델 개발 2개 부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개인이나 단체 구분 없이 누구나 한국전력 홈페이지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개인이나 단체에는 산업부 장관상과 한전·한전 KDN 사장상과 함께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2024.05.22 22:39주문정

피앤피시큐어, 'AWS 서밋 서울 2024'서 디비세이퍼 SaaS 공개

피앤피시큐어가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DB·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디비세이퍼 (DBSAFER)'의 SaaS 모델을 공개했다. 피앤피시큐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참관객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했다. 피앤피시큐어의 전시 부스에서는 DB·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DBSAFER'의 SaaS 모델을 선보였다. 'DBSAFER'는 이미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제약 없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행사에서 선보인 SaaS 모델은 기존의 번거롭고 긴 제품 구축 과정 없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독하여 10분 만에 접근제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내 산재되어있는 리소스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등록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클릭 몇 번으로 옥타, LDAP 등 계정 관리 시스템과의 연동을 제공하여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피앤피시큐어는 추가로 DBSAFER와 비전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안면정보로 사용자의 신원을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자원 접근 및 업무 수행 권한을 제어하는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선보였다. 무자각 지속인증은 사용자가 인증을 위한 별도의 행위 없이 화면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인가자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제로트러스트 접근제어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 피앤피시큐어는 NoSQL을 포함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DBSAFER'는 RDBMS 및 NoSQL을 포함하여 34종의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NoSQL까지 데이터베이스 유형에 관계없이 접근제어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피앤피시큐어 김충일 기술 본부장은 행사 둘째날 세션 발표에도 참여해 '데이터베이스 보안의 미래를 위한 접근제어시스템의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보안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이 날 발표에서 김충일 기술 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과 연계를 통한 쉽고 빠른 접근제어시스템 구축 ▲무자각 지속인증과 접근제어시스템의 콜라보를 통한 제로트러스트 구현 ▲혁신성과 개방성을 통한 신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피앤피시큐어는 AWS 뿐만 아니라 애저, 구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NHN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등 주요 CSP 및 MSP 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고객의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4.05.22 17:47남혁우

"초딩 때 유튜브 영상 올렸다가 이불킥"…'흑역사' 지우는 서비스 인기

#1. A군은 초등학교 시절 영상 공유 플랫폼에 당시 유행하던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영상이 친구들 사이에 놀림거리가 돼 A군은 영상을 지우려고 했지만, 계정 정보를 분실해 삭제할 수 없었다. 영상 공유 플랫폼이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는 탓에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답답함은 커져갔다. #2. B씨는 특정 카페에 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며 자료 수신을 위한 휴대폰 번호를 남겼다. 자료를 공유 받은 후 카페를 탈퇴했지만, 자신에게도 자료를 공유해달라는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게 됐다. 탈퇴한 카페에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었던 탓이다. B씨는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있다는 불안감에 게시물 삭제를 시도했지만 이미 탈퇴한 터라 삭제 권한이 없어 답답했다. 이처럼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게시물 중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게시물을 올렸던 많은 이들이 정부가 내놓은 '지우개 서비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추진한 '지우개 서비스' 사업으로 지난달 30일까지 과거 기록을 지운 건 수가 1만6천 건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초부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시기를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서비스의 신청연령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검색하지 못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1년 간 지우개 서비스 신청·접수 건수는 1만7천148건으로, 이 중 처리 건수는 1만6천518건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위는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지우개 사업 부스를 운영해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우개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7:24장유미

"좋은 인재, 협상스킬로는 결코 얻지 못해"

기업이 진정성을 갖고 인재를 솔직하게 대할 때 동기부여가 가능합니다. 협상스킬로는 결코 지원자의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인적자원(HR) 세미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팀 스펙터를 만들어가는 채용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회사에는 핏(Fit)이 맞는 사람과 아닌 사람만 있다”며 스펙터만의 꼼꼼한 채용 절차를 소개했다. 인사검증 플랫폼인 스펙터는 좋은 동료를 만나는 것이 우수한 조직문화의 시작이라고 본다. 참고로 회사는 스펙터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평판등록 회원 16만 명 ▲누적평판DB 67만 명 ▲월 평판조회 수 9천 건 이상 등의 기록을 세웠다. 회사가 보유한 70만 건의 휴먼 데이터는 인재검증 인공지능(AI) 학습의 핵심이 됐다. '감'이 아닌, AI로 인재의 성향을 예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윤 대표는 “우린 사람을 데이터화해 상당한 정보를 축적했고, AI로 사람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했다. 휴먼 데이터로 AI를 학습시켜 기업 지원자를 예측하는 서비스는 향후 챗봇 '테오(TEO)'로 출시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인재 채용 시 직무와 함께 해당 인재가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파악하려고 한다. 가령, 회사의 선두에서 공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프론티어팀' 소속 인재 채용 시 도전을 선호하고 실행하는 행동파, 결과주의자 등의 성향을 가진 사람을 필요하다. 관건은 숱한 지원자 가운데 누가 이런 성향을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윤 대표는 “서류 면접 단계에서 이메일 주소 아이디와 사진 등을 통해서도 인재 성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를 꼼꼼하게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대면 면접은 이력서와 인재평판을 함께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스펙터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은 4천여개사 가량이다. 기업들 가운데 지원자의 이력서에 기재된 과거 경험을 중심으로 면접을 진행한다고 응답한 회사 비율은 전체의 81%나 된다. 그렇지만 윤경욱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력서는 과거 경험을 열거한 것보다는 성과 중심 이력서를 선호한다”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의 면접을 실시하고, 솔루션을 도출한 지원자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고 설명했다. 물론 100%의 인재 평판 및 검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타협이 필요할 경우도 있다. 윤 대표는 “지원자의 과거 동료들이 고집이 있는 편이라는 평판을 남겼는데, 우린 그런 인재를 원하지 않는다고 물어보고, 답변에 설득이 된다면 충분히 타협이 가능하다”고 했다. 반면, 팩트체크에 기반한 이력 검증은 타협의 여지가 없다. 그는 “지원자의 23% 가량이 이력 검증을 거부하지만 본인의 과거 이력을 자신 있게 검증할 인재라면 채용을 깊이 재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연봉 등 처우 협의 과정에서 지원자는 본인이 원하는 연봉 인상률과 함께 그 근거를 제시해야만 한다. 스펙터는 무리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원자의 요청을 수용하는 편이지만 근거는 대충 넘어가지 않는다. 윤 대표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무리한 연봉 인상률을 요구하는 등 문제가 있을 시 수습 통과율은 42%로 저조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게 끝이 아니다. 입사 2주째 동료들에게 스스로를 증명하는 일종의 '데뷔' 무대를 준비해야 한다. 지원자는 스스로의 힘으로 솔루션을 도출해 모든 직원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한다. 이 데뷔 무대의 장점은 크다.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조직에 안착하게 되는 것이다. 이후 3개월이 지나면 동료들은 각각 평판을 작성하고, 서로의 성향이 얼마나 같고 다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분석이 이뤄지며 수습이 끝난다. 윤 대표는 “스펙터라는 원 팀은 진정성과 솔직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2024.05.22 15:23김양균

美 SEC,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높아져...상승세에도 영향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또 다른 축을 구성하는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집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것이 이유로 지목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를 발표한다. 흥미로운 것은 당초 승인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제프 캔드릭 외환 및 가상자산 연구 책임자는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80~90% 가량 확신한다며 출시 첫해에 150억~4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한달 전까지만 해도 이더리움 현물 ETF가 SEC 승인을 받지 못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 에릭 발추나스 ETF 애널리스트 역시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확률을 25%에서 75%로 높였다고 입장을 바꿨다. 미국 경제 주간지 바론즈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바론즈는 "SEC 직원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며 거래소에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SEC 거래 및 시장 부서가 2주전 입장을 뒤집어 이번 주 안에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SEC 금융 부서는 거래 및 시장 부서의 내부 조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 블록은 이 소식통이 "이는 전혜 유례없는 상황으로 전적으로 정치적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이더리움 시세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2일 현재 약 3천8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1일과 비교하면 약 26%, 1월 1일과 비교하면 약 67% 증가한 수치다.

2024.05.22 11:5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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